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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14 20:57:18

일점사

一點射 1.4

1. 一+點射, 단발 사격2. 一點+射, 집중사격

1. 一+點射, 단발 사격

사격 용어. 조어법은 一+點射.

단발 사격으로, 삼(三)점사, 이(二)점사 등의 용어처럼 필요 이상의 탄약 소모를 막으며 동시에 명중률을 높이는 사격방식를 지칭하는 것에서 비롯된 말이다.

2. 一點+射, 집중사격

게임 용어로도 쓰인다. 이쪽의 조어법은 一點+射로 위와는 의미가 완전히 달라진다. 실질적으로 게임 용어로 일점사가 유명해진 이유는 리니지 시리즈의 흥행 덕분이다. 채팅창에서는 '1.4' 로 줄여서 쓰기도 한다.

FPS RTS, MMORPG[1] 등에서 주로 쓰이는 말로, 어떤 상황이나 존재에 대해 원거리에서 쏘는 총이나 화살, 마법 등의 무언가를 "한군데(일점)"에 집결시켜 효과를 극대화 하는 행위를 이른다. 상위의 ' 한 명이 한 점을 계속해서 정확히 맞힌다'는 의미보다는 '여러 명이서 한 놈을 집중적으로 다굴 친다' 라는 의미로 쓰인다.

특히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3 같은 데서 많이 쓰이는데, 일점사 컨트롤은 기본 중의 기본기이다. 드라군 일점사[2] 뮤탈리스크 일점사 혹은 히드라리스크 일점사 마린 일점사 등등 스타 내에서 원거리 공격 유닛들을 컨트롤 해 일점사 하는 것으로 그 위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치명적인 상대 유닛이 10번 공격할 것을 일점사를 통해 5번 공격하기 전에 치워버릴 수 있다.

건즈업에는 지원명령이 있다. 유닛들중에 대령이 이 명령을 쓴다.

또한, 일점사로 상대 유닛 개수를 빠르게 줄여나가면 시간이 지날수록 상대의 공격량이 급속히 줄어들어 전투에 유리해진다. 대신 낭비되는 화력이 발생되므로 대규모 전투에서는 중요한 유닛들만 일점사로 끊어주는 것이 좋다. 워크래프트 3의 경우는 특유의 저화력 고체력 시스템과 경험치, 높은 인구수와 유지비로 인한 소수 교전 권장 시스템에 의해 대규모 교전보다는 일점사를 통한 끊어먹기 컨트롤이 중요한 부분이다.


[1] 이 경우 중규모 이상의 파티플레이나 레이드, RVR시에 주로 쓰인다. [2] 특히 테프전 초반에 탱크 하나가 마린들 사이에서 화력지원을 할 때 집중사격으로 끝장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