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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8 06:14:16

콘크리트 유토피아/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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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해석3. 성경적 모티프4. 다른 아포칼립스, 전체주의 비판 작품과의 비교5. 황궁아파트 세력이 몰락한 다양한 원인

1. 개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해석을 모은 문서.

각 해석은 개개인의 주관이 들어가 있고 한 상징에 대해서도 저마다 이견이 갈릴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본 문서에 작성된 특정한 해석이 곧 정답이라고 할 수 없음을 유의할 것.

2. 해석

3. 성경적 모티프

영탁의 행적은 모세 히브리인 출애굽기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정리글 [비평] ‘콘크리트 유토피아’, 우리는 영탁을 부정할 수 없다 - 송경원

4. 다른 아포칼립스, 전체주의 비판 작품과의 비교

5. 황궁아파트 세력이 몰락한 다양한 원인

물론 근본적으로는 너무나 큰 재난이 일어나서 한국의(혹은 그 이상의)[5] 모든 시스템이 파괴되었기 때문이며, 혹한 때문에 밖에서의 생활도 극히 어려워서 어떤 개인도 뚜렷한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화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라는 우화 형식의 이야기를 통해 체제가 무너지는 원인들을 다방면으로 고찰하고 있다.
기존 황궁 아파트의 주민들은 물론, 이후에 황궁 아파트를 습격하여 물자를 얻어내는 사람들 또한 결국에는 '죽기 위해 선택받은 사람'이라는 운명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수평으로 눕힌 아파트의 주민들은 폐허에서 계단, 공공재 등의 새로운 물자들을 생산해 내는 데 성공한 것과 대조적이다.

[1] 또한 황궁아파트와 상반되는 모든 생존자가 아무 대가 없이 평등하게 의식주를 제공받고 다 같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제목인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의미하는 곳이 황궁아파트가 아닌 바로 그곳이었음을 보여준다. [2] 중국무술 드라마에서 중국무술이 종합격투기를 이기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서 그것이 실제로 중국무술과 종합격투기의 상징이 되거나 그것을 대변해주는 것이 아닌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여기서 시대착오를 일으킨다면 중국무술이 ufc를 이긴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정확히 그 정반대라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렇듯 상대의 근거를 일방적으로 무시하는 폭력적인 해석이야말로 늘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는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m8W_tsD6Szs&pp=ygUV7ZWc6rKwdHYg7Ims7IOk7Jqw64-Z [3] 더 로드에서는 아버지,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는 남편 민성. [4]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는 김영탁과 방범대 대원. 파리대왕에서는 사냥꾼 소년들과 그들이 새로운 두목으로서 추앙하는 잭. [5] 만약 수도권만 무너진 상태라면 남부 지방 지역 방송국이나 군부대 등이 보도와 구조를 위해 들어왔을 것이고, 한반도 전체가 붕괴했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범국가급 재난에 다른 나라들이 멀쩡한 가운데 외부 개입이 전혀 없이 한반도를 철저히 방치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며, 보통 이런 상황이 되면 외국에서 구조 혹은 구조까진 하지 않아도 하늘에서 헬기나 비행기를 띄워서 재난 상황을 글로벌 뉴스로 보도했을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전 지구적인 타격을 입고, 인류 문명 전체가 붕괴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6] 물론 상술하였듯이 명화 때문이었으면 어디까지나 부수적이어도 굳이 명화가 아니어도 내용이 전개 될수록 이미 무너질 조짐도 따로 있었다. 게다가 이미 외부인들이 아파트를 침공하기 위해 단단히 벼르고 있었으며, 침범한 규모를 봤을때 황궁 아파트 사람들이 이들을 막아내더라도 처참한 몰락은 기정사실이었다. 심지어 이미 물자를 운송하던 중 습격으로 큰 피해를 입은 상태였고 이들은 제대로 된 무기조차 없는 상태였다. [7] 게다가 아직 외부인-주민 간 갈등이 폭발하기 이전인 김영탁이 외부인들에게 단지 외부로 나가달라고 소리치는 장면에서 국회의원을 따르는 외부인들이 많았던 것을 보면 국회의원에게 주민과 외부인 간의 협상을 담당하는 직책을 맡겼다면 상황이 이렇게까지 심화되지는 않았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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