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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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양 家 사람들 주변 인물 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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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목록 전체 보기
- [ 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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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드라마)/음악#s-2.1| Part 1
GRAVITY]]
종호 ( ATEEZE)
2022. 11. 26.[[재벌집 막내아들(드라마)/음악#s-2.2| Part 2
MOTHER]]
신용재
2022. 11. 28.[[재벌집 막내아들(드라마)/음악#s-2.3| Part 3
너를 사랑하고 있어]]
서다현 ( tripleS)
2022. 12. 03.[[재벌집 막내아들(드라마)/음악#s-2.4| Part 4
LIKE A STAR (별처럼)]]
문수아 ( Billlie)
2022. 12. 10.[[재벌집 막내아들(드라마)/음악#s-2.5| Part 5
IN THE END]]
김우진
2022. 12. 13.[[재벌집 막내아들(드라마)/음악#s-2.6| Part 6
기적 같은 너]]
폴킴
2022. 12. 17.[[재벌집 막내아들(드라마)/음악#s-2.7| Part 7
LOVE ME]]
포맨
2022. 12. 22.[[재벌집 막내아들(드라마)/음악#s-2.8| Full Track
재벌집 막내아들 OST]]
Various Artists
2022. 12. 26.그 외 삽입곡은 음악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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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JTBC 금토일 드라마 《 재벌집 막내아들》의 모티브 탐구에 대한 문서.이 드라마에서는 다양한 실존 요소와 특정 인물 혹은 단체가 연상되는 모티브적 요소가 많이 등장한다. 다만 현실 그대로의 모습이 등장하는 것은 아니며 복수의 인물이나 단체가 섞이거나 가공의 요소가 섞여서 등장하는 경우가 잦다.
2. 모티브
2.1. 인물과 관계
- 진도준: 정몽준 + 이건희 + 이재용 등
-
극중 진도준은 순양가의 막내 손자로서 뛰어난 머리로 진양철 회장 일가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서울대학교에 수석 입학하여 할아버지 진양철 회장으로부터 총애를 받는 것으로 나온다. 이는
정주영,
정몽준 부자의 스토리를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주영은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만 나온데다가, 동시대 비슷한 재벌가 창업주들에게는 서울대 출신 자식이 없는데 자기 다섯째 아들 정몽준은 서울대에 간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겼다. 그래서 다른 재벌가 회장들과 만날 때 아들 학벌 자랑을 하곤 했다. 극중 진양철 회장도 라이벌격인 다른 재벌 회장 앞에서 자기 손자가 서울대 법대 수석입학했노라고 자랑했다. 정몽준의 출생과 생모에 관한 구설이 있다는 점, 승계서열에서 멀다는 점에서도 서자이자 막내아들인 진윤기의 아들인 진도준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이건희가 이병철의 혼외자를 제외한 아들들 중에서는 막내아들이고 이재용도 막내 손자라는 점이나, 막내아들(3남)이라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낮았던 이건희가 결국 다른 형들을 제치고 후계자로 부상하게 된 삼성그룹의 후계구도도 모티브가 된 것으로 보인다.[1]
또한 이재용이 삼성그룹 본가 중 유일하게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인물로 할아버지인 이병철의 총애를 받았었다는 일화 또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2]
- 진양철: 이병철 + 이건희 + 정주영, 기타 한국 1세대 대기업 창업주들
-
극중 진양철은 순양그룹의 창업주로서
동남 방언을 구사하고 단정하게 빗은 머리에
안경을 쓰며
서예를 취미로 삼는데 이는 전반적으로 실존인물인
이병철의 이미지를 가져온 것이다. 이병철은 일제강점기 경남 지방의 양반가 출신이라 한학과
일본어에 능통했으며 강한 대구 억양을 가졌다.
#
## 그리고 제2회에서
초밥을 먹다가 '초밥 1개당 밥알이 몇 개냐'고 묻는 장면은
### 실제로
호텔신라의 조리부장 이병환이 이병철과의 대면 상황에서 겪은 일이다. 드라마 속 장면처럼 당시 이 회장은 "저녁에는 술을 곁들여 안주로 먹으니 (320알보다 적은) 280알이 적당하다."라고 말했다.
기사(뉴스1)
"자동차는 전자다"란 연설은 실제로 이병철이 1980년대부터 "자동차와 전자는 융합된다"면서 본격적으로 자동차 산업 진출 TF팀을 꾸렸던 일을 반영한 것이다. #
이병철을 모티브로 하되 일부 모습은 이병철의 3남 이건희의 생전 행보에서도 몇 가지 따 온 것으로 보인다. 극도로 정치를 혐오하는 모습은 이병철도 그랬지만 특히 이건희 회장의 1995년 베이징 발언 “우리나라의 정치는 4류, 관료와 행정조직은 3류, 기업은 2류다.”에서 따온 것이다.
한편 드라마에서 진회장 일가는 자주 한 식탁에 둘러앉아 밥을 먹으나 이병철 일가는 이맹희와 이창희의 반항으로 그렇지 못했는데, 이 부분은 정주영 일가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정주영은 생전 집안 단속을 대단히 중요시하여 작중에서처럼 한 달에도 몇 번씩 자택에 일가 식구들을 불러놓고 아침식사를 같이 했다. 뿐만 아니라 왕회장 생전에는 강력한 카리스마로 일가를 통솔하여 동생인 정세영이나 여러 아들들이 정주영에게 반항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또한 12화에서 진양철 회장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요실금하는 장면은 1992년 대통령선거 당시 정주영 후보에게 악의적으로 따라붙던 흑색선전 소문에서 모티브를 땄을 것으로 보인다.[3]
15화 초반에 배경으로 지나가는 진양철 추도 1주기 기념식장의 진양철 약력을 보면 전반적으로 싸전(미곡상)으로 시작한 이병철의 생애에 정주영의 초창기 건설회사 약력을 섞었음을 알 수 있다.[4] 또한 그 다음 장면에 나오는 '산업보국(産業報國)'이란 한자 표어는 실제 재벌 창업주들이 많이 썼던 ○○보국의 오마주로 이병철의 "사업보국" # ##과 박태준이 포항제철소를 건설할 당시 내세운 '제철보국'[5], 한진 조중훈의 '수송보국' 등이 있다. 덧붙여 용달차 1대로 인천에서 미곡상을 시작했다는 부분은 삼성상회 보다는 한진그룹 창업주인 조중훈의 한진상사 창립 에피소드에 가까우며 소유한 용달차 덕택에 사업이 커지고 또 사업이 커짐에 따라 자동차가 더 늘어나며 순양그룹과 순양자동차의 밑바탕이 되었다는 설정은 업종이 다를 뿐 한진이 운송 특화 재벌로 성장한 배경과 흡사하다.
- 진영기: 이맹희 + 이창희
- 극중 진영기는 진양철 회장의 장남이자 공식 후계자이지만 거듭 무능한 모습을 보이면서 아버지에게 불신을 사고 있다. 한편 실존인물인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은 이병철 회장의 장남이자 1960년대 삼성그룹의 공식 후계자로서 17개 계열사 임원직을 겸한 인물이었지만, 그가 맡은 회사들이 전체적으로 경영 실적이 좋지 않았던 데다가 1969년에 터진 동생 이창희의 청와대 투서 사건으로 덩달아 아버지의 눈밖에 나면서 후계구도에서 밀려나고 집안에서 제명 취급을 당했다. 7회에서 진영기가 아버지 진양철 대신 옥살이를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는 이창희가 사카린 밀수 사건으로 수감되었던 일화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 진동기: 이창희 + 정태수
- 극중 진동기는 안경을 쓰고 있으며, 형 진영기를 제치고 후계자가 되기 위해서 뒤에서 일을 꾸미다가 진양철 회장에게 찍히게 된다. 한편 실존인물인 이창희 새한미디어 회장은 이병철 회장의 차남으로서, 1969년 박정희 대통령에게 아버지를 축출해야 한다고 투서 했다가 아버지에게 사실상 호적에서 파이는 수준의 취급을 당했다. 10화 이후에는 중요한 일을 사주나 역술을 이용하여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이는데, 수많은 재벌 총수들이 역술인을 가깝게 두고 조언을 받았었다는 재계의 일화들을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작중 측근인 백 상무는 진동기 앞에서 사주풀이를 자주 하는데 이는 이병철 회장이 옆에 두고 중용하던 역술가 백운학 씨가 모티브인 것으로 보인다. # 실제로 이병철 회장은 신입사원 면접에 역술가 백운학을 대동하여 관상으로 신입사원의 최종 합격을 결정 할 정도였다. ## 이병철 본인도 관상과 명리학에 상당한 지식이 있었다고 하며, 박도사로 유명했다는 제산 박재현과 깊이교류한 것도 유명하다. # ## 신입 사원 면접에 일본의 골상학자를 대동했다는 일화도 있다. 또한 그중 유명한 사례인 한보그룹 총수 정태수의 모습을 연상시킨다는 의견도 있다.[6]
- 진화영: 이인희 + 이명희
- 극중 진화영은 진양철 회장의 고명딸로서 순양그룹의 유통업을 전담하며 강렬한 눈 화장을 하고 있다. 실존 인물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이병철 회장과 그의 아내 박두을 슬하의 5녀[7]로서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를 주력으로 '유통업의 대모'로 통하며 그 역시 강렬한 눈 화장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이병철 회장의 장녀인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 역시 차용했는데 이병철 회장의 장녀인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은 1979년 호텔신라 상임이사로 선임돼 경영 일선에 뛰어들어 1983년에 전주제지 고문으로 추대됐고, 1991년 삼성그룹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후이듬해에 '한솔제지'로 사명을 갈아 1993년에 공정거래법상 삼성에서 계열분리되었고, 독자경영의 닻을 올렸다. 8화에서 호텔 등 유통업 부분을 묶어서 고명딸인 진화영에게 계열 분리를 한점에서 차용된 것으로 보인다. 1994년에 그룹체제로 출범시켰음에도 한동안 그룹회장 직함을 안 쓰고 운영하다가 2001년 말에 막내아들 조동길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켜 그룹 운영에 대한 전권을 승계했다.
- 최창제: 임우재 + 현재현 + 이회창
- 극중 최창제는 안경을 쓰고 있으며, 한미한 시골 집안 출신으로 처가와의 격차가 엄청난데다 순양가에서는 무시 당하지만 행보를 보면 꽤나 유능한 인물로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연수원 성적도 상위권이라 검사로 임용된 수재로 표현된다. 공처가인 것과 별개로, 진화영과의 금슬은 좋은 모양. 애초에 진화영이 아버지에게 그토록 조르는 게 최창제 본인의 꿈이기도 한 정계 입문이다. 1998년에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것을 보면 역시 같은 해에 당선된 고건 서울특별시장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국무총리와 법무부장관이라는 차이가 있지만 노무현 정부 내각에 들어갔다는 공통점도 있다. 다만 고건은 정치인 가문 출신이고 검사가 아닌 공무원으로 커리어를 시작했기에 법조인 가문으로 검사로서 커리어를 시작한 최창제와는 다른 점이 있다. 평범한 집안 출신에서 재벌가의 사위가 됐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캐릭터 자체는 이부진의 전남편인 임우재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임우재는 경호원으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현재 시점에 이혼했지만 최창제는 2022년까지 부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재벌가의 사위이자 정치인이라는 점은 윤상현 의원과도 비슷하다. 재벌가의 검사 사위라는 점에서는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과도 유사하다.
- 이해인: 고현정 + 서미경
- 극중 이해인은 유명 배우 출신으로 재벌가에 시집 온 인물로서, 남편 진윤기가 그녀와 결혼함으로써 진양철 회장에게 찍히고 난 후 덩달아 멸시를 받게 된다. 한편 실존 인물인 고현정은 범삼성가에 시집을 간 유명 배우로서 이례적인 사례라는 속성은 일치하지만, 이혼에 대해서는 십수년째 루머[8]만 무성할 뿐 당사자 중 어느 쪽도 루머에 대한 진위를 확인해준 바가 없어서 진실은 알 수 없다. 다만 고현정 본인의 발언에 따르면, 혼인관계를 유지할 당시에 전 남편인 정용진을 상당히 좋아했던 것 정도만 알 수 있다. 기사(스포츠경향) 기사(톱스타뉴스) 그 밖에 두 인물을 비교하는 것부터 상당히 어려운데, 애초에 이해인이 극중 등장하는 분량이 상당히 적기 때문이다. 극중 미스 순양 출신이라는 점이 나오는데 이는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의 내연녀[9]인 서미경이 미스 롯데 출신이였다는 걸 차용한 것이다.
- 진성준: 이재현 + 이재환
- 1회에서 중요한 사건으로 부회장이던 진성준은 자신도 모르게 빠저나간 순양의 비자금을 되찾으려고 하다가 진예준에게 빼았기는데 이는 2007년 불거진 삼성 비자금 사건이나,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비자금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평가가 있다. 진양철이 맏아들을 못 미더워 하면서도 장손 진성준을 매우 아끼는 듯한 드라마 초반의 묘사는 맏아들을 내치고도 장손 이재현에게는 제일제당을 상속해 준 이병철 회장의 일화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 모현민: 홍라희 + 임세령
- 극중 모현민은 현성일보 사주의 딸로서 진양철 회장의 장손자 진성준의 아내가 되는 인물이다. 한편 실존 인물인 홍라희는 홍진기 중앙일보 사장 겸 동양방송 회장의 딸로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결혼했다. 또한 작중에서 모현민은 갤러리를 운영하거나 미술과 관련된 일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홍라희 역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나왔으며 삼성미술관 '리움'의 관장을 역임하며 미술계에서 큰 영향력을 가졌던 인물이었다. 이외에도 1화 기준으로 두 자녀가 있었다는 점, 스포츠카를 탄다는 점, 원작이나 드라마에서 다뤄지는 남편과의 관계 등 일부 설정 면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전처 임세령 대상홀딩스·대상 부회장도 다소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 진형준: 조현문 + 방시혁
- 극중 진도준의 형인 진형준(원작에서의 진상준)은 특정 인물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는 아니지만, 이 인물이 매 화마다 서태지, H.O.T. 등 1990년대~2000년대 당시 인기가수들의 패션과 특유의 행동들을 일종의 밈처럼 꾸준히 매 회차마다 재현하며 그와 비슷한 세대의 드라마 시청자들에게 화제를 모았다. 또한 재벌가 출신으로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부분은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차남 조현문을 연상시킨다는 지적도 있다. 조현문은 고교 동창인 신해철과 함께 밴드 무한궤도의 키보디스트로 활동했다. 이후 조현문은 음악활동을 그만두고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 효성그룹의 경영에 참여하다 일가의 비리를 고발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진형준은 윤현우의 세계관 속에서 '메가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를 맡고 있는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모티브로 한 연예기획사로 보인다.
- 진예준: 이미경 + 이부진 + 이서현
- 극중 진예준은 진양철 회장의 장손녀로서 패션회사인 'SY어패럴'을 맡고 있으며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1남을 둔 인물이며 사촌오빠 진성준을 제치고 순양의 경영권을 탐하는 인물이다. 한편 실존인물인 이미경은 이병철 회장의 장손녀이자 이맹희 회장의 장녀로 CJ그룹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혼했다. 이부진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로서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으며 임우재 삼성전기 전 고문과 슬하에 1남을 두고 혼인관계를 유지하다가 2020년에 이혼했다. 이부진의 동생 이서현은 이건희 회장의 차녀로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을 맡았던 인물이다. 즉 진예준이라는 캐릭터는 이부진을 기본 틀로 하여 이미경과 이서현을 섞은 등장인물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 주영일: 정주영 + 정몽구
-
극중 주영일은
6.25 전쟁을 계기로
이북에서 내려온 인물로서 맨주먹으로 재계 서열 1위인 대영그룹을 일궜다. 억센
서북 방언을 구사하고
개량한복을 자주 입으며[10] 5명의 아들을 거느리고 다닌다. 한편 실존인물인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은 전체적으로 주영일과 흡사하지만
강원도
통천군 출신으로 목소리가 독특한데다 영동방언과 과거 서울말이 결합된 특이한 말투로 코메디언들이 성대모사 소재로 사용할 정도로 개성적이었다. 사적인 자리에선 사투리도 섞어 사용했다고 하며, 현재 강릉에서 들을 수 있는
영동 방언과는 또 다른 이북식 강원도말을 했는데 현재는 70~80대가 되신 은퇴한 사원들뿐만 아니라 지금 임원급이 된 50대 중반의 현대중공업, 삼호중공업 등 계열사 출신들도 왕회장의 그 말투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다.
정주영 회장은 공식적인 자리가 아닐 경우 대체로 정장 바지에 회사 점퍼를 착용한 모습이었는데 이는 그 시대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이다.[11]
- 진양철 대 주영일: 이병철 대 정주영
- 극중 진양철과 주영일은 재계서열을 두고 다투는 양대 대기업의 총수들로서, 만날 때마다 고도의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보인다. 실존인물인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과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사이도 그리 썩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두 사람은 애초에 경쟁 관계이기도 했고 출생 배경이나 살아온 환경, 경험 자체가 판이하게 다르다 보니 그랬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둘의 관계가 마냥 나빴던건 아니고 서로를 인정하는 라이벌이었던 듯 하다. # 이후 1985년에 열린 정 회장의 고희연에 이 회장이 먼저 백자를 선물로 보내면서 말년에 두 사람 사이가 좋아졌다고 알려져 있다. 기사(이코노미조선) 기사(동아일보)
- 손오천 : 단사천
2.2. 장소
- 정심재(正心齋): 승지원(承志園)
- 주소지: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250[12]
- 극중 정심재는 진양철부터 내려온 집으로, 이 집의 주인이 순양그룹의 주인임을 뜻한다. 제2회 초반에 윤현우의 내레이션으로 정심재라는 이름의 의미가 나오는데, 풍수에 능한 승려가 집터를 잡아주면서 진양철 회장에게 '마음만 곱게 쓰면 돈이 마를 리가 없다'라는 당부가 담긴 이름으로서 '택호(宅號)'라고 설명하는데, 택호 의미를 되새겨보면 정심재는 진양철의 별칭이기도 한 듯하다. 모티브가 된 것으로 추정되는 실제 건물인 승지원(承志園)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135-25[13]에 소재한 건물로서, 이병철 당시의 총수의 집이자 현재 삼성그룹 총수의 사무공간이다. 한편 극중 정심재 뒤편으로는 북악산 자락이 보이는데 CG로 합성해 넣으며 원작에 나오는 대저택의 배경 분위기를 살린 것으로 추측된다. 원작 소설에서는 정심재란 이름이 없고 "평창동 진양철 회장 저택"이라고만 서술되었다. 촬영지는 부산광역시 수영구에 있는 부산광역시장 관사이다. 1985년 2월에 지어져 적당히 30~40년 전 옛날 저택 분위기에 부합한다. 특히 박형준 현 시장이 관사에 입주하지 않기로 하면서 현재는 비어 있기 때문에 촬영 협조가 원활했을 것으로 보인다. # 특히나 대통령 별장으로 지은 곳이고 지금 시장은 자기 안 들어간다고 해서 이제 개방된 영향이 크다.
- 순양의료원
- CI는 순양의료원으로 되어있으나 극중에서 등장하는 병원 간판과 정식 의료기관명칭은 순양병원으로 되어있다. 그룹 산하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순양의료원으로 통칭하고, 그중 서울에 위치한 본원의 명칭이 순양병원이라는 설정인 듯 하다. 순양그룹의 모티브를 삼성그룹에서 많이 따 온 점으로 볼 때 순양의료원은 삼성의료원, 순양병원은 삼성서울병원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촬영지는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로 보인다.
- 서울 근교의 레이싱 서킷: 용인 AMG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 1995년 용인 모터파크로 개장하였다. 작중 시점인 1996년과도 부합하는 부분. 현재는 메르세데스-AMG의 이름 명명권과 함께 AMG측에서도 전폭적 지원을 하고 있는데, 마침 벤츠 사는 이 드라마의 주요 스폰서 중 하나이다.
- 극중 4회 대영자동차(기아 뉴콩코드)와 순양자동차(현대자동차 티뷰론 터뷸런스)가 레이싱을 펼치는 순양 스피드웨이의 실제 촬영지는 인제 스피디움이다.
2.3. 단체
- 순양그룹: 삼성그룹
- 극중 순양그룹은 순양물산을 지주회사로 두고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부단히 자동차 산업에 문을 두드리는 대기업으로 묘사된다. 실존 대기업인 삼성그룹은 삼성물산을 모태로 하여 이미 1970년대, 1980년대부터 가전·전자 분야를 선도하던 대기업으로서, 삼성자동차를 통해서 자동차 산업에 후발주자로 꾸준히 발을 들이밀었으나 1997년 외환 위기가 터지면서 결국 자동차 부문을 프랑스 르노에 매각한다.[14] 극중 만년 꼴찌로 6위로 나오는데 실제로 1997년 기아차 부도와 삼성차 창립이 동시에 있어 비교는 어렵지만 당시 자동차업계는 현대, 대우가 2강이였고 그 뒤로 기아와 쌍용이 있는 형국이였다. 당시 재계 2위의 대기업임에도 IMF 이후인 1998년 3월 SM5가 출시되면서 자동차 시장에선 무언가를 해보기 전에 사업을 내놓아야 했다.[15] 사업을 르노에 넘기기 이전까지 생산된 SM5 1세대는 품질로 상당히 이름 높았다. 다만 삼성은 삼성자동차 정식 출범 이전과 이후에도 기아를 인수하여 우회적으로 자동차 산업에 진출하려는 시도를 하였다. 특히 IMF 이후 부도가 난 기아차를 삼성이 어떻게든 인수하여 자동차 산업을 계속하려고 애를 썼는데 그 내용이 은근히 반영된 측면이 있다. # 촬영지는 정문과 주차장 출구를 따로 찍었는데, 정문은 서울 강남구 소재 트레이드타워[16]에서, 1화에서 나타난 주차장 출구는 서울 종로구 소재 서머셋팰리스 서울에서 촬영되었다.
- 미라클 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자산운용, 현대증권
- 극중 진도준의 투자회사로 분당 땅 240억으로 시작해 해외투자와 아진자동차, 순양백화점을 인수하며 규모를 키워나가며 이후 개인을 대상으로한 뮤추얼펀드를 내놓으며 자산운용투자회사로 거듭난다. 이는 실제 박현주 회장이 개인투자사로 시작해 국내최초 뮤추얼펀드와 개방형 펀드를 출시한 점과 유사하다. 순양증권 인수를 진행할 예정인데 만약 성공할 경우 대우증권을 인수한 미래에셋처럼 여러모로 유사해진다. 다만 10화에서 나온 바이미라클 펀드는 현대증권의 바이코리아 펀드에서 유래된 것으로 당시의 광고를 그대로 사용하였다. 바이코리아 펀드가 50여일 만에 5조원를 끌어들이고 당시 하락중이던 한국 중시가 99년 당시 저점대비 코스피는 4배, 코스닥은 6배 올랐다는 점은 드라마와 유사하다. 다만 바이코리아 펀드는 IMF 사태 당시에 시작된 금모으기 운동과 비슷한 성격으로 진행된 애국심에 호소하는 펀드였고, 9.11 쇼크 당시 -77%라는 손해를 본 점은 차이가 있다.
- 인천정미소: 협동정미소, 한진상사
- 극중 인천정미소는 순양그룹의 모태로서, 진양철이 인수하여 훗날 순양운수를 거쳐서 순양물산을 중심으로 다수의 계열사를 거느린 재계서열 2위의 순양그룹으로 올라서는 밑바탕이 되는 곳이다. 그러나 이병철의 협동정미소는 1936년에 이병철이 경상남도 마산시에 소재한 이 정미소를 인수하고 미두(쌀선물 시장)로 크게 일어서 운수업과 부동산 사업에도 뛰어들었으나 중일전쟁 격화로 자금줄이 막히자 망했다. 이후 절치부심하여 다시 미곡도매업을 시작했으며 한때 효성그룹 창업주인 조홍제와 함께 군북상회[17]를 세우기도 했다. 이병철은 중국과 만주국을 돌아본 후 만주국과 무역을 하기로 결심하고 대구에서 삼성상회를 세운 것이 오늘날 삼성그룹의 모체가 되었으며 이병철과 조홍제는 1950년대 중반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하고 사업을 분리했다.
- 순양물산 기획조정본부 미래자산관리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 극중 미래자산관리팀은 순양그룹 회장 일가의 크고 작은 일을 도맡으며 대신 처리해주는 부서로 묘사되며, 순양가의 경영권 승계를 주도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제1회에서 검사 서민영은 '오너 일가가 진정 미래자산이라고 생각하느냐'라고 윤현우에게 묻기도 한다. 한편 실존 부서였던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은 그룹 창립 이래 회장 비서실, 구조조정본부, 전략기획실로 이어지는 그룹 총수에 대한 보좌기능을 담당하는 부서였으며 이건희에서 이재용으로 이어지는 경영권 승계 작업을 주도하기도 했다. 2017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해체 수순을 밟았으나, 실제로 그 기능이 없어졌는지에 대해서는 회의적 시선도 있다. 기사(한겨레) 기사(뉴시스)
- 순양유통그룹: 신세계그룹
- 순양카드: LG카드
- 극중 진도준을 견제하기 위해 손을 잡은 진영기와 진동기는 오월동주로 서로가 그룹을 차지하기 위한 속셈이 있는데 진동기 사장이 형 진영기를 제치고 더 많은 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캐시카우를 찾는다. 그 캐시카우가 바로 순양자동차 행사 때 미라클 인베스트먼트가 인수한 순양카드다. 진동기 사장이 순양카드를 탐내자 진도준은 이를 팔 타이밍이라 말하는데 이는 바로 2002년 가계 신용카드 대출 부실 사태를 예견한 발언이다. 극중 순양그룹이 삼성그룹을 모티브로 했기 때문에 순양카드가 삼성카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극의 전개상 진동기 사장에게 위기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삼성카드보단 당시 최대 부실을 낳은 LG카드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 실제 삼성카드는 부실 사태를 예견하고 대비한 카드사기 때문이다.[20]
- JIN FILM: 삼성영상사업단, CJ엔터테인먼트
- 대영그룹: 현대그룹
- 극중 대영그룹은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 1990년대 재계서열 1위 대기업으로 묘사된다. 실존 대기업인 현대그룹은 자동차를 비롯한 중공업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던 대기업으로서 1990년대 재계 서열 1위에 오르는 등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으나, 정주영 회장 자식들 사이에서의 일명 ' 왕자의 난'으로 인해 그룹이 분열되고 한때 재계서열이 밀려나는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22] 또한 한도제철 인수전에서 자금난에 시달린다고 나오는데 실제로 현대그룹은 현대건설의 부도 위기, 매각을 겪을 정도로 1997년 외환 위기 당시 그룹 경영상태가 좋지는 않았다. 한편 극중 대영그룹 총수 집무실 배경에는 아무 장식도 없는 흰 액자에 '大營'이라는 서예작품이 크게 걸려있는데, 이는 실존 현대그룹이 오늘날까지도 로고에 '現代'라는 한문 서예 표기를 고집하는 점을 연상케 하는 점이 있다.
- 현성일보: 중앙일보 또는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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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현성일보는
순양그룹과 혼맥으로 연결된 메이저 언론사로 순양그룹과 긴밀한 관계를 맺는 것으로 묘사된다.
법조인 출신으로 내무부장관을 역임했던 홍진기는 자기 딸인 홍라희를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삼남 이건희와 혼인시켜 혼맥 관계를 형성했고, 이후에는 삼성그룹 계열사로 중앙일보와 동양방송을 창립하고 사장직을 맡았다. 이후 중앙일보와 보광그룹은 1999년에 삼성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되면서 홍씨 일가가 대주주로 있게 됐다.
작중 현성일보(원작에서의 한성일보)가 정보력을 매개로 본지 기자들을 탐정처럼 부리며 '리포터'가 아닌 '플레이어'로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모습은 중앙일보 뿐 아니라 조선일보나 동아일보의 행태를 연상시킨다는 지적도 있다. 조선일보나 동아일보의 사주 일가 또한 여러 재벌가와 다양한 혼맥으로 얽혀 있다. 이와 함께 조선일보의 사주 집안은 방(方)씨인데 한자로 '모 방'이다. 현성일보 사주 가문의 성이 모씨다. 중앙일보가 사실상 삼성의 계열사임을 감안하면 순양가와 상관 없는 현성일보는 조선일보에 가까운 면이 있다.
- 영진반도체: 한국반도체, 원진전자
- 극중 영진반도체는 순양전자의 반도체 사업이 난국에 빠져서 새우등 터질 거 같자 그 타개책으로 진양철이 인수한 기업으로 묘사된다. 실존 기업인 한국반도체는 1974년 파산하게 된 업체로서 이건희가 이병철에게 건의하여 인수한 기업이다. 기사(시사온) 이후 한국반도체는 '삼성반도체'로의 상호가 변경됐다. 원진전자는 1978년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 인수한 후 흡수합병한 기업이다. 최종적으로 1979년에 삼성전자가 삼성반도체를 흡수합병하여, 2022년의 삼성전자에 이르게 된다. 극중 묘사로 미루어 봤을 때 영진반도체는 '한국반도체'와 '원진전자'를 적절히 조합한 기업으로 추정된다.
- 한도제철: 한보철강공업
- 극중 한도제철은 1990년대 중반에 무리한 차입경영으로 인해 부도가 난 기업으로 묘사된다. 실존 대기업인 한보그룹은 1997년 외환 위기의 본격적인 스타트를 끊은 대기업으로서, 이중 한보철강공업은 그룹 주력사로서 한보 사태의 핵심으로 이후 현대자동차그룹에 인수되어 2022년 기준으로 현대제철의 일부가 됐다. 제3회에 나온 뉴스 영상 속 '한도제철 본사'는 실제 역사에서 한보그룹 본사였던 은마아파트의 은마상가이다.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이 '목수가 자기 집을 가지면 망한다'라는 독특한 소신을 가졌던 탓에 따로 사옥을 짓지 않고 자기들이 지은 은마아파트의 상가에 들어간 것이다.
- 아진자동차: 아시아자동차
- 극중 아진자동차는 자동차 업계 2위의 완성차 제조 업체로서 1997년 외환 위기로 인해 부도에 놓였으며 결국 순양자동차에 인수합병된다. 한편 실존 기업인 아시아자동차는 업계에서 잘나가는 업체였지만 1997년 7월 기아그룹의 부도로 1998년 현대자동차에 인수된다. 또한 외환 위기 전까지 삼성그룹이 눈독을 들였던 업체이기도 했다. 제5회에 등장하는, 엔지니어로 입사해서 회장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인 송현창 아진자동차 회장의 인생사는 실제 역사에서 기아자동차에 엔지니어로 입사해서 회장에 오른 김선홍 기아그룹 회장의 일화와 일치한다. 또한 아진자동차 공장에서 달동네로 윤현우의 아버지가 출퇴근을 하며, 진도준이 택시를 타고 정심재에서 달동네로 갔다는 점에서 서울 근교의 자동차공장임을 알 수 있는데 옛 기아차의 소하리 공장이 이에 부합한다.[23] 도한 윤현우의 집/삼거리식당은 삼성산 자락에 있는 관악구 신림동 일대(소위 난곡) 혹은 금천구 은행동 일대가 모티브임을 알 수 있다.
- 뉴욕 미드웨이 34번가 도넛 가게: 크리스피 크림 도넛
- 극중 뉴욕 미드웨이 34번가 도넛 가게는 오세현이 좋아하던 도넛 가게로서, 진도준이 진 회장에게 부탁하여 순양F&C를 통해서 국내 진출을 하게 된다. 한편 유사한 실존 사례로서,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미국 유학 시절 즐겨먹던 도넛이며 2004년 롯데쇼핑을 통해서 국내에 도입했다. 다만 극중 오세현이 먹고 있는 도넛은 크리스피 크림의 오리지널 글레이즈드가 아니라 그냥 던킨인데 딱히 PPL은 아닌 듯한 것이 상표 없이 도넛만 등장하고 있다. 이후에는 크리스피 크림 도넛 포장상자를 살짝 바꾼 듯한 물건도 노출되었는데 크리스피 크림 특유의 녹색 땡땡이무늬가 검은색으로 바뀌어 있다.
- JBC: MBC + KBS + JTBC
- 극 중에서 실존하는 방송인 MBC 뉴스데스크 자료화면과 순양, 대영그룹 언급과 관련해서 제작진이 따로 촬영한 가상뉴스 영상이 섞여서 "JBC"라는 방송국 이름으로 등장한다. 채널 이름 자체는 본 드라마의 방송사인 JTBC에서 따왔으나 역사적 주요 사건의 설명을 등장인물이 보는 뉴스 클립으로 대신하기 때문에 MBC 아나운서도 많이 등장한다. 예컨대 2화에 나온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 뉴스는 전 JTBC 대표이사 사장이었던 손석희가 MBC 뉴스데스크 주말 앵커였던 시절의 자료화면을 사용했다. 다시보기(MBC) 양김 단일화 관련 뉴스에서는 강성구 앵커도 등장했으며, IMF 직전의 호경기 시절 경제뉴스에는 엄기영, 백지연 앵커도 등장. 다만 IMF를 처음 알리는 앵커는 이인용이 아니라[24] 주말 앵커였던 권재홍이 등장한다. 2003 카드대란 뉴스도 정치부장에서 앵커로 복귀한 엄기영 앵커가 등장하며 실제 MBC 뉴스 화면에 CG처리로 순양카드, 대영카드 등 카드사 이름만 입혔다.
- MBC 이외에도 KBS, YTN 등 1990년대에 존재했던 다른 방송국의 영상이 쓰이는 경우도 있다.[25] 9화에서는 Y2K버그 관련해서 JBC에서 2000년 제야의 종 행사를 중계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KBS1에서 독점 중계했던 "밀레니엄 제야의 종" 행사 영상이다. 이 행사는 CNN( 유튜브 녹화본)과 NHK(BS-1)를 통해 국제공동중계로 방영되었다. 기존의 종각역이 아닌 광화문네거리와 세종로를 막아놓고 특설 무대를 만들어 진행했다.[26] 참고로 당시 MBC와 SBS는 자체 제작 연말특집 프로그램( 가요대제전, SBS 연기대상) 도중에 전통적인 종각역 타종행사를 중계했고, 이후 MBC는 일산제작센터 시대를 열며 임진각[27]의 타종 행사를 한동안 중계했다가 상암 본사로 이전하며 다시 종각-임진각 2원중계를 한다.
- JBC라는 국명을 내세우지 않는 장면에서도 대부분 MBC의 자료화면을 쓰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례로 13화에서의 2002 한일 월드컵 중계의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도 모두 주관방송사이던 KBS가 아니라 MBC의 중계화면을 그대로 사용했으며, 14화에 등장하는 2002 대통령 선거의 노무현 후보 당선 확정 화면도 MBC 중계다. 사전에 제작사와 MBC간의 업무협조가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 뉴데이터 테크놀로지: 새롬기술
- 4989 홈쇼핑: 삼구쇼핑
- 신민주한국당: 신민주공화당 + 신한국당
-
극중 신민주한국당은
진양철의 사위
최창제가 소속된 정당으로,
YS가 인재영입을 위해 법조계 인사를 대거 영입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고유색은
노란색이고'
민주'라는 이름을 달고 있다.
민주화 운동에 투신한 YS 계파를 상징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신민당 자체가 군부독재에 맞서 YS와 DJ가 이끌어오던 야당이다), 이름 자체는 그 신민당이 아니라 민자당의 전신 정당 중의 하나이자 김종필계 충청권 보수 정당인 신민주공화당에서도 이름을 빌린 것으로 보인다. 계파상으로 볼 때 신민당의 정통 직계는 현 더불어민주당이기 때문이다.[28] 신한국당은 3당 합당을 통해서 민주자유당의 당권을 잡은 김영삼이 정권을 잡은 직후 이름을 바꾼 정당이며, 고유색은 파란색에 보수주의를 표방하던 집권 여당으로 이후 한나라당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한편 이 시기(2000년대 초반)에 노란색을 고유색으로 사용하는 정당은 2004년 창당한 열린우리당이다. 특히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집권 초기 '대연정'을 강조했다가 당내에서 반발이 일자 김혁규 등과 손잡고 열린우리당을 창당하는 행보는 작중에서 (어디까지나 겉으로는) '재벌 저격수' 이미지가 있던 최창제 서울시장을 법무부장관으로 영입하는 것으로 패러디되고 있다. 이후 노란색은 노무현 지지 계층을 상징하는 색이 되었다가 2022년 현재 노란색을 고유색으로 사용하는 정당은 구 통합진보당 비당권파가 창당한 진보정당 정의당이다. 현재 제1당이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파란색 베이스에 녹색과 노란색이 섞인 CI를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레드 계열 배색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 대표이던 시절 새누리당이 이미지 체인지를 하며 기존의 블루톤에서 레드톤으로 바꿨기 때문이다.
3. 실존 요소
- 제3회
- 제8회
- 박세리 ( U.S. 위민스 오픈)
- 제9회
- Y2K 신드롬
- Windows 98 - 진형준이 켜는 노트북에 깔려 있는 OS. "윈도우98"이라는 상표로는 등장하지 않고, Award Bios 비슷하게 생긴 부팅화면 직후에 윈도우 98을 묘사한 삼각형 로고와 함께 Operation Systems 98이라는 로딩 화면이 뜬다. 9x 계열 OS는 MSDOS.SYS 파일을 통해 부팅 로고를 바꿀 수 있다. 대충 로고를 손질한 듯.
- 서태지
- 옷로비 사건
- 제10회
- 제11회
- 싸이 ( 싸이의 2001년 데뷔곡)
4. 시대재현 오류
본 문단에서는 시청자들에 의해 시대 재현 오류로 지적되는 항목들을 언급하고 있다.다만 이 드라마는 기본적으로 역사의 흐름대로 쫓아가는 편이기는 하나, 사실(fact)과 허구(fiction)를 결합한 ' 팩션시대극'이기 때문에 상당수의 소재나 사건이 꼭 실제 역사의 흐름대로 발생하지만은 않는다. 대표적으로 제2회에 등장했던 '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은 전체적으로 실제 역사와 동일하게 발생하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CAL 828편 폭파 사건'으로 나올 뿐만 아니라 1987년 10월 29일에 발생하여 실제 역사보다 1개월 더 빨리 터졌다. 이러한 점으로 미뤄봤을 때 실제 역사의 흐름에 맞지 않게 특정 소재나 사건이 등장한다고 해서 그걸 무조건 시대재현 오류로 단정할 수만은 없다.
- 2회
- 진화영이 "여고 시절 못 해 본 일진 놀이라도 해요?"라는 대사를 한다. 일진이라는 표현 자체는 1980년대부터 학생들 사이에서 사용되었다고 하나, 언론을 통해 일반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된 것은 1990년대 중후반부터라는 점을 감안하면 1987년 당시 30대 중반이었던 진화영이 손위 올케들에게 쓸 법한 대사는 아니다.
- 진도준이 서울대학교 1996학번으로 입학해 캠퍼스에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는 장면에서, 배경에 '난 몰랐어~ 교내 행사가 이리 다채로운지~'라는 문구의 플랜카드가 걸려있다. 이는 2021년에 발매된 IVE의 곡인 ELEVEN의 가사를 패러디한 것으로, 1996년이라는 시대 배경과는 다소 동떨어진다. 메이킹 영상을 보면 제작진들도 어울리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작품 속 인물들이 아닌 시청자의 시선에서만 작동되는 재미를 주는 작품 외적 요소로 의도적으로 시대에 맞지 않는 문구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연극이나 뮤지컬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기법이라고.
- 작중 회장의 집무실에 걸려있는 지도는 1800년대 빅토리아 시대의 지도이다.
- 2회 마지막에 진도준이 공탁법 서적을 가지고 인터뷰를 하는데, 당시 서울대학교에서는 공탁법을 가르치지 않았다.
- 3회
- 작중 배경은 1996년이지만, 초반 분당신도시를 내려다보는 장면에서 원경에 2016년 완공된 롯데월드타워가 보인다. 명백히 보이는 랜드마크임에도 별도의 CG처리를 하지 않아 발생한 오류.
- 분당신도시를 내려다보는 장면에서 1996년 당시 아직 개발되지 않은 판교신도시가 분당과 함께 등장한다. 1996년에 해당 위치에서 촬영했다면 왼쪽 판교 신도시 부분은 산이었어야 한다. 같은 장면에서 분당수서로가 한창 공원화 공사 중인 모습이 보이는 것도 덤.
- 진동기가 진영기에게 ' 대인배'라는 표현을 쓴다. 대인배는 2000년대 중후반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신조어인데, 특유의 자연스러운 어감 덕분인지 옛날부터 쓰이던 말이라고 착각하거나 표준어가 아니라는 것을 모르고 쓰는 경우가 많다 보니 생긴 오류로 보인다.
- 1996년 3월 시점에서 진도준의 서울대학교 선배 강남준이 진도준에게 신입생 환영회 장소와 시간을 문자로 보내겠다는 말을 한다. 그러나 실제 대한민국 이동통신에서 문자메시지 서비스의 전제조건인 디지털 이동전화가 처음 상용화된 것은 1996년 1월(인천/부천 한정), 서울 지역은 그보다 몇 달 뒤인 같은 해 4월이었고, PCS와 함께 문자메시지 서비스가 정식 도입된 것이 1997년이며, 서로 다른 통신사 간에 문자 전송이 가능해진 것은 1999년, 처음으로 한글 자판이 단말기에 탑재되면서 비로소 문자메시지가 대중화하기 시작한 것은 2000년이나 되어서의 일이다. 1996년에는 아무리 부잣집 자제라 해도 대한민국에서 약속 장소를 휴대폰 문자로 보내는 것은 불가능했으며 해외에서나 가능했던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문자'라고 줄여 부를 일도 없었다.
- 미라클 인베스트먼트가 소재한 건물은 서울국제금융센터인데, 작중 배경은 1998년이고 해당 건물은 2012년에 완공되었다. 서울국제금융센터처럼 독특하게 깎인 유리궁전을 만들려면 상당한 기술력이 필요한데, 저렇게 깎은 건물은 1990년대 기술력으로는 택도 없으며 커튼 월로 지은 건물도 찾기 어려웠다.
- 체스 챔피언 가리 카스파로프가 인공지능 딥 블루와 맞붙을 때 가리 카스파로프 옆에 크로아티아 깃발이 놓여져 있는데, 실제 가리 카스파로프는 2016년에 러시아에서 크로아티아로 망명했으므로 러시아 깃발이 있어야 한다.
- 4회
- 오세현이 진도준을 '당신 같은 금수저'라고 부른다. '은(금)수저를 물고 태어나다'라는 말은 오래된 관용 표현이지만, 그러한 사람 자체를 '금수저'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은 수저계급론이 유행한 2014년~ 2015년 사이의 일이므로 시대가 한참 어긋난다.
- 하인석 대리의 인사기록카드에서 의왕시의 지역번호가 현재의 경기도 지역번호인 031로 나온다. 그러나 1990년대에는 같은 도 안에서도 권역별로 지역번호가 달랐으며, 당시 의왕시의 지역번호는 0343이었다.
- 서민영이 어딘가로 찾아가서 동문회 장학금 얘기를 할 때 컴퓨터가 윈도우 10이다.
- 5회
- 진양철이 진도준에게 "돈놀이만 했지 사업은 1도 모린다"라는 대사를 한다. '하나도'를 '1도'로 바꿔 말하는 것은 2014년부터 유행하기 시작했으므로 1990년대에는 존재하지 않은 표현이다. 이 유행어는 이후에도 다른 등장인물에 의해 몇 차례 더 등장한다.
- 1998년 3월에 커피숍에서 서민영이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2022년 현재 실존하는 카페에서 촬영하다 보니 실내에 로스팅 머신과 에스프레소 머신이 보이는 등 1990년대 주류였던 '커피숍'의 일반적인 내부 모습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는 점이 지적받는다. 테이크 아웃 문화가 일반화되기 전이므로 진도준이 커피를 자연스레 가지고 나가는 것이 부자연스럽다는 의견도 있으나, 1990년대 중반에도 대학가나 도심지의 '커피전문점'에서 종이컵에 담아 커피를 가지고 나가는 것은 흔한 일이었다. 커피를 포장하면서도 뚜껑을 씌우지 않았다는 점에서 제작진이 나름대로 고증에 신경쓰고자 했던 부분도 보인다.
- 6회
- 진성준의 순양건설 상무 사무실에 걸려 있는 상암지구 개발 포스트잇이 붙어 있는 지도는 실제로는 작중 시점인 2000년도보다 훨씬 옛날인 1970년대 당시의 계획도이다. 5.16광장(현 여의도공원)이 있고, 경의로와 서오릉로는 딱 서울 시계까지만 닦여있으며 장승배기에서 봉천고개 넘어가는 길은 아예 개통도 안 된 "영동개발" 직후의 계획도다. 즉 적당히 올드한 미장센을 느낄 수 있는 옛날 지도에 상암지구 부분만 사인펜으로 빨간칠을 해 놓은 소품. 자세히 보면 난지지구는 쓰레기매립장이 들어서기 이전이고 강서구 쪽 염창동, 방화동 쪽도 한강종합개발사업이 완료되지 않은 옛 모습이 보인다. 자세히 보면 구한말부터 있던 동네인 공항시장, 까치산 등의 개발 전 자연취락도 보인다. 한편 이 바로 앞 컷에 나오는 다른 지형도 클로즈업은 실제 성산(상암)지구 계획도를 갖다놓았다.
- 7회
- 오세현은 진도준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나온다. 그러나 7회의 시간적 배경은 1998년이고 서울지방검찰청이 중앙지검, 서부지검 등으로 분리된 것은 2003년이므로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
- 13회
- 진양철의 장례식 장면에서 대열의 뒤로 KA4 카니발 [50]과 SL 스포티지 [51] 가 보인다.
- 진양철의 유언장 공개 이후 진윤기나 오세현이 진도준이 상속을 하나도 받지 못한다는 이유로 유언을 무효화하고 유류분 소송을 제기하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이는 2002년 당시나 지금이나 법적으로 얼토당토 않은 제안이다. 상속법에 따르면 유류분은 법적 상속분이 있는 상속인이 주장 가능한 것인데(민법 제1112조), 진도준은 진양철의 직계비속은 맞지만 진양철 사망당시 상속순위가 더 앞서는 직계비속 상속인이자 최근친인 자녀 넷(진영기, 진동기, 진윤기, 진화영)과 배우자(이필옥)가 살아있었기 때문에 상속순위에서 밀리는 손자는 애초에 유류분에서 말하는 법적 상속인이 아니다(민법 제1000조 제1,2항 제1002조). 다른 손자들이 유언으로 받은 재산은 상속분이나 유류분과는 관계없이 별도로 준 유증(사망시 별도로 증여한 재산)일 뿐이고, 진도준이 유증 하나 못받았다고 해도 상속법상의 유류분 따위가 있을리 없다. 이 재현오류가 뼈아픈 것은, 진도준은 다름 아닌 서울대 법대 수석입학자로서, 이런 상속법의 기본법리도 모를 수준이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 정리하면, 유언장 공개 후 1순위 법정 상속인 중 하나인 진윤기가 유류분 청구를 직접 할 계획이라고 진도준에게 언급했거나, 유언장 수정행위가 의사능력 결여로 무효여서 기존의 유언장대로 다시 유산 분배를 하자는 주장이면 그나마 재현이 잘 된 것이지만, 진도준에게 직접 유류분 주장을 하자고 진윤기나 오세현이 제안하는 것은 명백한 재현 오류이다.
- 15화
- 작중 진동기가 오세현에게 "이런 스웩(swag) 나오는지"라고 하는 대사가 있다. 스웨그는 이 당시 한국에서는 힙합계에서도 별로 사용되지 않던 용어로 이 말이 대중화되는것은 2010년대 중반 이후이다. 1600년대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만든 용어에서 파생한 건 맞지만 한국에 널리 퍼지지 않았다.
- 진양철 추도식 장소인 인천 순양호텔로 나온 경원재 앰버서더는 당시 시점에 지어지기는 커녕 해당 호텔이 위치한 송도땅을 매립하는 중이었다. 현실 역사에 맞추어서 입지를 선정하게 된다면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 정도의 압지를 갖추고 있는 가상의 호텔로 보면 될 듯하다.
[1]
1960년대까지만 해도 이맹희와 이창희가 아버지의 눈 밖에 나고 이건희가 회장직을 물려받을 거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이병철은 이건희에게 언론사를 맡길 계획이었다고.
## 자세한 내용은
이맹희 문서 및
왕자의 난 문서 참조
[2]
삼성가의 다른 자녀들은 비 서울대 출신이고, 이병철과 이건희도 일본 와세다 대학 출신이다.
[3]
정주영 후보가 유세를 돌며 정견발표 연설하던 도중 요실금을 했고, 이를 무마하기 위해 옆에 있던 보좌진이 갑자기 "정주영 만세!"를 외치며 샴페인을 뜬금없이 터뜨려서 정 후보의 바지를 젖게 했다는 것인데, 현재는 당시 정주영 후보의 고령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반대파의 흑색선전으로 본다. 실제로 2020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진영은
조 바이든이 고령인 점을 노려
치매 이미지를 씌우기 위해 인터넷에서 흑색선전전을 추진했었다.
[4]
1943년 순양상회(→이병철의 삼성상회), 1952년 건설회사(→정주영의 현대건설), 1967년 순양전자(→이병철의 삼성전자)
[5]
사실 제철보국은 좀 점잖게 쓴 거고 실제
박태준의 현장 연설은 "이 사업이 실패하면 전부 다 영일만 앞바다에 빠져 죽자"라는 꽤나 과격한 각오였다.
[6]
정태수의 일화 중 그룹의 중대사를 역술가의 말에 지나치게 의존했다는 이야기가 많이 떠돌아다닌다. 역술인의 “흙을 만지시오”라는 조언에 따라 등산을 자주 다니다 몰디브데넘 광산을 발견하여 광산업으로 그룹을 시작하였다. 땅과 관련된 사업을 하라는 조언에 따라 시작한 한보건설을 세웠고 강남개발과 맞물려
은마아파트 등의 건설사업이 대박을 쳐 대형재벌이 되었다. 그러나 이후 “쇠를 만지시오”라는 조언에 따라 철강업에 뛰어들었다가 그룹 전체가 몰락했는데, 사실 이 쇠(金)가 철강업이 아니라 금융업을 뜻하는 것이었다는 반전으로 끝나는 이야기이다.
[7]
이병철은 그 밖에 혼외자식이 있긴 하지만, 법률혼 관계에서만 따진다면 이명희 회장이 막내에 해당된다.
[8]
고현정이 며느리로 들어간 이후 집안 여인들에게 멸시받았다는 루머가 있다. 고현정이 이혼한 직후인 2000년대 중후반의 인터넷에서는 집안 식구들이 자기들끼리만 대화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영어나 프랑스어로만 대화했다는 루머가 마치 사실인 양 돌아다녔다.
[9]
한국은 엄연히 일부일처제로 언론에서 나오는 3번째 부인, 첩은 잘못된 표현이다.
[10]
제4회에서 진동기와 대영그룹 회장실에서 독대할 때는 정장 바지에 회사 점퍼를 착용했다. 이건
정주영의 평상시 패션과 일치한다.
[11]
회사 점퍼가 곧 회사의 유니폼이므로 정장 차림과 같다는 사고관념은 일제강점기 일본의 영향을 받은 세대에겐 흔한 것인데, 지금도 한국에서 철도기관사나 소규모 공업사 사장님 등 제조업 현장직들은 이와 비슷한 관념이 있다. 1970년대~80년대 부산지역 택시 기사들은 자비로 킬리 없는 운전복 정장(
가쿠란이나
인민복에서 옷깃만 없는 형태)을 맞춰 입고 장례식 등에 참석했었다.
택시운전사에서도 주인공 역을 맡은
송강호 배우가 노란색
모범운전자 단복을 작중 내내 입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본의 경우는 이 관념이 사회적으로 그대로 주류 관념이라 일가친척 장례식이 있거나 공적인 자리에서 상을 받거나 할 때 고등학생이 교복을 입고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2]
제1회에서
서민영이
윤현우의 책상에 붙은 정심재 도면을 살펴볼 때 붙어있던 포스트잇의 주소. '태평로2가 250번지'에 위치한 '구
삼성그룹 본사'의 주소가 모티브이다. 참고로 태평로2가는 행정동 소공동의 법정동이다.
[13]
도로명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회나무로44길 101
[14]
이런 역사 때문에 르노 인수 이후에도 오랫동안 삼성카드 지분이 남아있었고, 사명도 르노삼성자동차였으나 이제는 둘 다 해체되고
르노코리아가 되었다.
[15]
모터 달린 것은 삼성을 사서는 안 된다는 말이 1990년대 중반 삼성의 500MB HDD가 하도 불량이 높아서 나온 말. 그러나 이후 HDD업계가 재편되며 이는 옛말이 되었고(삼성이 HDD사업 매각하기 전 품질개선이 이루어졌다) 르삼의 초기 모델은 닛산 플랫폼을 갖고왔었기 때문에 꽤 튼튼해서 평이 좋았다.
[16]
일부 CG처리를 하여 건물 현관 위쪽 외관이 약간 다르다.
[17]
이름에서 보듯 조홍제 쪽 지분이 우세했다. 함안군 군북면은 조홍제의 고향이다.
[18]
지점 2개의 소규모였다.
[19]
아직 완전 분리는 아니다
[20]
심지어 드라마에서는 삼성카드 로고째로 희미하게 나온 적도 있다. 다만 아날로그 tv의 뉴스보도화면이라 희미해서 모자이크된 형태와 비슷하다.
[21]
프랑스 예술영화 〈사탄의 태양 아래〉는 한국에 개봉되지 않고 비디오로만 출시되었다.
[22]
이후 옛날의 세를 더는 회복하지 못했으며 현대그룹은
대북송금으로 회장이 자살하는 등 악재가 겹친 탓에 대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밀려났고, 실질적 후신인
현대자동차그룹은 2위마저 2022년 SK그룹에 넘겨주며 굴욕을 면치 못했다.
[23]
GM 부평공장도 있으나 이 경우 인근 산자락 달동네가 없다.
[24]
정치부장으로 승진한 엄기영의 뒤를 이어 뉴스데스크 주중 앵커 자리를 맡았던 이인용 앵커는 이 당시
IMF 구제금융 결정을 보도하던 날 첫머리로 '오늘은 나라가 망한 날입니다'라는 멘트로 유명해졌다. 다만 MBC 다시보기에서는 해당 멘트 부분이 너무 강렬하다고 생각했는지 해당 부분은 자르고 그 뒤부터 플레이된다.
[25]
SBS의 경우 1990년대 중반까지는 뉴스 자료로서의 완성도가 KBS나 MBC, 심지어 더 늦게 개국한 YTN보다도 떨어진다. SBS가 그나마 타 지상파 방송국과 견주게 된 건 2000년대 초반부터이고 이후 발전을 거듭해 2013~2014년경부터 시청률과 완성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한때 "대한민국 뉴스리더"란 캐치프레이즈를 당당히 내걸 정도까지 되었다.
[26]
당시에는 광화문광장이 없이 16차선 대로였다.
[27]
일산센터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당시 일산구) 소재라서 경기도의 임진각 중계를 지상파 중에서는 유일하게 타종행사를 중계했다. 여담으로 과거에는 서울
보신각과 경주
에밀레종의 타종 행사를 이원중계했으나 현재는 에밀레종의 보존을 위해 타종하지 않는다.
[28]
YS계파가 3당합당 이후 신한국당 측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노선은 매우 멀지만 국민의힘도 일부 계파는 신민당의 지분을 이어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29]
제1회에 환생한
진도준의 세계관에서 차량 안에서
진형준이 갖고 놀고 있던 휴대용 게임기이다. 게임보이의 실제 발매 시점은
1989년
4월 21일이나 이 드라마에서는 2년 빠른
1987년에 이미 존재한 것이 된다.
[30]
윤현우의 어머니가 국밥집에 찾아온
진도준의 얼굴에 상처가 있는 걸 보고
반창고를 주는데, 그 반창고의 상표명은 '대영밴드'이다.
1980년대,
1990년대까지만 해도
반창고의 대명사는 '대일밴드'인지라, 이 반창고는 대일밴드의 변형임이 거의 확실하다. 요즘이야 반창고가 워낙 다양해서 딱히 특정 브랜드를 찾지 않지만, 60대, 70대 어른들만 해도 반창고를 사려고 하면 '대일밴드 달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31]
극중에선 'CAL 828편 폭파 사건'으로 이름만 살짝 바꿔서 등장했으며, 사건이 발생한 시점도
1987년
10월 29일로 실제 역사(
1987년
11월 29일)에 비해서 1개월 빨리 터졌다. 사건을 일으킨 북한 요원은
김현희로 실제와 동일하다.
[32]
극중에서는 POWER RECORD로 바꿔서 등장했다.
[33]
산업훈장 참조
[34]
극중에선 '아마좀닷컴(Amazom.com)'으로 이름만 살짝 바꿔서 등장했다.
[35]
미라클 인베스트먼트의 사무용 PC로 등장.
[36]
제5회에서 실제 취임식 연설 장면과
진양철 회장과 면담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진 회장과의 면담에서는 김대중 대통령은 얼굴 윗부분은 드러나지 않은 채 지팡이를
소파 오른쪽에 걸쳐둔 모습이나 뒤태만 나온다. 김 대통령의 생전 목소리를 모사한 목소리도 나온다.
[37]
순양그룹의 신차인 '아테나'로 등장한다.
[38]
순양그룹의 레이스카로 등장하며, 마지막 1랩을 남겨둔 상황에서
오버히트가 일어나 연기가 풀풀 나는데도 불구하고 대영그룹 회장까지 온 상황에서 아버지 체면을 살리기 위해 리타이어하면 팀 해체라는 폭탄 발언을 한 진영기 때문에 드라이버가 결승선까지 억지로 달리다가 엔진에 불이 붙고 만다.
[39]
티뷰론과 맞붙는 대영그룹의 레이스카로 등장. 딱히 고증에는 안 맞는데, 시기상 이미
기아 세피아라는 후속 차량이 있는데다 레이스카는 보통 동급에서 가장 최신 차량을 선보여 기술력 과시 목적이 있음에도 구식 캐피탈을 레이스카로 내보냈다. 어쩌면 캐피탈과 세피아 모두 레이스에 내보냈으나 1위는 캐피탈이 차지한 것일수도.
[40]
진양철이 순양물산의 지분 확보를 목적으로 순양생활과학의 주가를 부풀린 뒤 정부의 빅딜 정책에 따른 사업 구조 재편을 명분 삼아 청산하고 그 과정에서 큰 투자 손실을 입은 윤현우의 모친이 넋이 나간 채로 5대 재벌이 빅딜에 합의하였다는 전광판 뉴스를 보는 장면이 나온다.
[41]
제6회에서 진도준이 이미 사망한 윤현우 어머니의 통장을 살피는 장면에서 나온 통장. 한빛은행은
우리은행의 전신이다.
1998년
3월 7일에 삼거리식당이 임차한 건물을 매입하고 열흘이 지난 후인
1998년
3월 16일 밤에서
3월 17일 새벽 사이로 보이나, 실제 역사에서 한빛은행으로 영업을 시작한 것은
1999년
1월 2일이다.
[42]
뉴데이터 테크놀로지의 모티브(새롬기술)
[43]
단, 작중 순양자동차 회의 PPT에서 나오는 월드컵 로고는 실제 로고와 다르게 저작권 때문인지 살짝 변경해서 나왔다.
[44]
작중 한일월드컵 공식 스폰서는 대영모터스라는 진동기의 언급이 있었다. 순양은 스폰서십이 아님에도 우회적으로 4강 마케팅을 하여 대성공을 거둔다.
[45]
다만 이름은 순양자동차의 '아폴로'로 나온다.
[46]
비씨카드의 '모두 부자되세요' 광고가 패러디되어서 나온다. 순양카드 입구에 붙어있던 종이에서
용인 연쇄살인 사건도 언급된다.
[47]
14회 선공개분에서 아이맥에 설치한 운영체제로 등장한다. 아쿠아 UI, 2002년이었던 걸로 보아 10.1인 듯 하다.
[48]
당시 대선 정치자금 전달 과정을 보여주며 돈이 든 사과박스를 트럭에 싣는
2002년 한나라당 불법 대선자금 전달사건도 보였다. 그리고 15화 예고편에서 해당 사건 수사가 나온다.
[49]
극 중 진도준은 베이징 올림픽 땐 결혼도 하고 런던 올림픽 땐 아이도 있을 것이라 하는데 2012년 올림픽이 런던으로 결정된 것은 2005년의 일이다.
[50]
2020년 출시
[51]
2010년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