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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5:43:37

심리학과

고등교육기관의 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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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학업에 대한 팁
2.1. 학부2.2. 크레딧2.3. 대학원
2.3.1. 대학원 진학 전에 도움이 되는 팁2.3.2. 심리학 연구자가 되기
3. 취업
3.1. 수퍼비전3.2. 개업
4. 심리학과에 대한 오해와 왜곡
4.1. 심리학? 정신의학?4.2. 사회과학? 인문학? 자연과학?4.3. 심리학과에서 나왔습니다?
5. 개설 대학
5.1. 대학5.2. 전문대학5.3. 원격대학5.4. 대학원대학교5.5. 유사학과
6. 관련 자격증
6.1. 심리학과 학사 학위만으로 딸 수 있는 자격증
7. 전공만 심리학인 유명인사들8. 관련 문서

1. 개요

심리학을 배우는 학과이다.

2. 학업에 대한 팁

2.1. 학부

심리학개론 교재의 대단원 하나하나가 심리학과의 교과목 하나하나를 설명한다. 즉, 심리통계, 심리학 연구방법론, 생리심리학, 감각과 지각 심리학, 인지 심리학, 학습과 기억 심리학, 동기와 정서 심리학, 발달심리학, 성격심리학, 사회심리학 같은 과목들이 심리학과 학부 과정의 기초를 이룬다.

이런 기초 심리학 과목들을 마치고 학부 고학년에서는 세부적인 과목들을 배운다.
그 외에도 여러 다른 주제들도 간접적으로 배운다.[1] 사실, 심리학 항목에도 있지만 이 분야 자체가 아무 단어나 쓰고 그 뒤에 "심리학" 이라고 덧붙이면 실제로 존재하는 학과 이름이 될 정도이다.(…) 여러분이 거기에다 " 정치" 를 쓰든 " 종교" 를 쓰든 " 스포츠" 를 쓰든 간에. 물론 " 오징어심리학과" 같은 건 없다.[2]
한국심리학회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 존재하는 모든 심리학과들은 예외 없이 심리학개론, 성격심리학, 임상심리학, 상담심리학, 학습심리학, 심리통계, 사회심리학, 문화심리학 과목을 개설하고 있으며, 그 중 70% 이상의 학교들에서 발달심리학, 실험심리학, 생물/생리/인지신경과학, 인지심리학, 산업/조직심리학, 동기/정서심리학, 건강심리학, 지각심리학, 소비자/광고심리학 강의를 개설하고 있다.

고등학교 교과과정 내에서 관련되는 과목은 수학(특히 확률과 통계) + 영어 기본기를 바탕으로 사회문화 관련 지식[3] or 생물(특히 유전자, 신경계, 호르몬) 관련 지식[4]이다. 거기다 더 하고 싶으면 심리학개론을 보면 좋다.

독학학위제, 학점은행제, 사이버대학, 온라인 교육사이트나 평생교육원으로 심리학 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는 심리학과가 없다.

2.2. 크레딧

심리학과 수업은 학생들이 심리학 실험 및 설문에 참여해 '크레딧'을 쌓는 것이 성적에 반영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가 대학 2학년 문제이다.

2.3. 대학원

2.3.1. 대학원 진학 전에 도움이 되는 팁


사이버대학을 통해 심리학 석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후기, 기출문제, 등등..
고려대 입학 시험 자료
심리학과 대학원 입학 시험 문제
가톨릭대학교(?) 시험문제
2009년 대학원 입학 시험 문제

2.3.2. 심리학 연구자가 되기

대학원에서는 공부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건 한국어 저널이다. 국내 저널 중에는 '한국심리학회지'를 추천할 만 하다.

논문에 실린 표 읽으려면 통계 용어도 알아야 한다. 영어와 통계만 잘하면~~~ 대학원에 입학해서 첫 학기서부터 제일 먼저 배워야 할 과목이 바로 통계 연구방법론 과목이다. 논문써서 졸업할 생각이면, 이 두 과목은 필수이다. 대학원에 입학하면 제일 먼저 배워야 할 과목은... 그래서 통계적 방법에 대해서 학부 때 미리 배워두고 가는 게 좋다. 대학원 진학 후에는 논문 읽고 연구실 일 도우느라 바빠 죽겠는데 통계까지 새로 공부하기 힘들다. 일부 대학교의 대학원에선 학부와 똑같은 커리큘럼의 통계 강의를 하기도 한다지만, 대학원생이 통계가 막히면 당장 자기 논문이 막힌다. 체계적인 방법 없이 연구실 박사들에게 갈굼을 먹어가며 배울 수도 있겠지만, 학계에는 그런 "요령" 때문에 발생하는 또 다른 문제들도 있다.

영어를 알아야 각종 논문이 실린 저널(APA에 관련된)을 읽을 수 있다. 따라서, 영어 핸드북과 논문들을 속독하기 위해 영어를 잘 해야 한다. 이게 싫으면 가급적 대학원을 가지 말고 취미로만 하는 게 좋다. 대학원 진학 전 반드시 자신의 영어 능력에 대해 되돌아보아야 한다. 단적인 예로, 심리학 분야의 핸드북은 영어로 6,669종이 있으며 한국어로는 3종이 있다(...).

속독을 해야 한다는 것은 사회과학의 연구 특징이 극악하게 발현되는 사례이다. 대부분 사회과학은 선대 연구자들의 연구업적을 소화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고, 그 다음에 과학적 관찰과 연구가 이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신진 연구자들이 역량을 갖추는 데 시간이 상당히 걸린다. 그런데 심리학은 워낙 단기간에 어마어마한 범위에서 어마어마한 성과가 쌓인 분야다! 설상가상으로 심리학은 자연과학의 성격도 일부 갖고 있어서, 간혹 연구실별 속도전이 따라붙기도 하는데다 방법론 자체도 의학을 연상시킬 만큼 경성과학적이다. 이게 안 되는데 심리학계에서 뭔가를 출판하고 싶다면, 그만큼 자신의 평균 수면 시간이 감소한다는 점 정도만 각오하면 된다.(…)

연구주제가 정해지지 않았다면 리뷰 위주의 《Review of General Psychology》, 《Annual Review of Psychology》, 《Psychological Review》, 《American Psychologist》,[7] 《Psychological Bulletin》 등을 읽는 게 좋다.

연구주제가 정해졌다면 그 분야의 핸드북을 읽기 시작하는 게 좋다. 특히 APA나 SAGE 같은 잘 나가는 핸드북 시리즈들이 있다.
핸드북을 어느 정도 마쳤다면 자기 분과에 해당하는 주요 저널을 읽는 것이 좋다. 제목이 끌리는 논문이나 연구실에서 보유하고 있는 논문 모음집 같은 걸 얻어서 읽어보자. 학계의 최신동향을 살펴야 한다. 물론 연구실마다 연구주제가 다르기 때문에, 예습한 내용이나 자신의 관심사가 대학원에서 '교수님이 보라는 주제'와는 아무 관련없을 확률도 있지만... 해당 연구실에 아는 사람이 있다면 물어보거나 해당 연구실 논문들을 보면서 연구주제를 예상해보는 것이 좋다. 사회심리학이나 성격심리학 등의 문서에서 거론된 저널들 위주로 찾아보는 것도 추천.

영자논문 서치 테크닉을 알아두어야 한다. 전세계 심리학계는 80~90% 정도가 미국, 호주, 캐나다, 영국에 의해 주도되고 있고 그 뒤를 따르는 동네가 유럽권, 그 다음이 일본 정도다. 안타깝게도 국내 심리학계는 글로벌한 관점에서 본다면 그냥 쩌리다.(…) 국내 석사학위논문들 백날 읽어봐야 해외 명문대 연구자와 경쟁하는 것은 요원한 게 현실이다. 각 대학교 도서관마다 Web of Science SCOPUS 같은 서비스의 이용법을 교육하고 있으니 사서들의 도움을 구해보자.

3. 취업

3.1. 수퍼비전

임상심리사 상담심리사 자격증을 따려면 실습 수련이나 실무 경력이 필요하다. 실습 수련을 감독하는 사람을 수퍼바이저(supervisor)라고 하며, 수련을 받는 사람을 수퍼바이지(supervisee)라고 한다. 이런 수련은 수퍼비전(supervision)이라고 한다.

공신력있는 대부분의 임상심리사 또는 상담심리사 자격증이 석사 이상의 학위와 1년 이상의 실습 수련 또는 실무 경력을 요구한다.

실습 수련과 실무 경력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임상심리사 2급을 예로 들어 설명하겠다. 임상심리사 2급 시험을 보려면 1년 이상의 실습 수련을 받거나 2년 이상의 실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일단 실습 수련은 심리학과 3-4학년, 대학원 재학생, 졸업생을 대상을 한다. 그에 반해 실무 경력은 대학 또는 대학원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실습 수련은 실습 수련 기간에서 정한 실습 시간에 실습하며 고용보험 4대 보험에는 당연히 가입되지 않는다. 실무 경력은 근로 계약을 체결하고 4대 보험 가입 대상이다. 실습 수련은 병원이나 상담센터(대학교 부설 기관 포함) 등에서 하지만 실무 경력은 병원, 상담센터(청소년 상담센터, 심리 연구소 등), 교정시설, 복지관 등에서 쌓는다. 일반적으로 실무 경력의 범위가 실습 수련보다 넓다. 실습 수련은 심리상담, 심리검사, 심리평가, 심리치료 등의 임상심리와 관련된 실습을 하고, 실무 경력도 실습 수련과 동일한 항목에 대한 업무를 본다. 실습 수련은 실습 수련 감독자(supervisor)의 지도를 받아서 하며, 이걸 수퍼비전(supervision)이라고 한다. 실무 경력은 감독자의 지도가 필요없다. 실습 수련은 전공 이수 과정으로, 또는 정신건강 임상심리 관련 실습 수련을 인정받기 위해서 하고, 실무 경력은 돈을 벌기 위해서 한다.

실습 기관 목록. 이외에도 많은 실습 기관이 있다. 실습을 마친 상담사는 심리상담을 정식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3.2. 개업

대한민국에서는 면허제가 아니라 자격증제라 특정한 자격이 없어도 심리상담소를 개소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 미국의 경우엔 법에 정해진 상담 자격 기관인 미국 심리학회에서 시험을 거친 사람들만 상담소를 개설하고, 학교에 배치되는 인력 역시 해당 자격을 갖춘 사람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11]

4. 심리학과에 대한 오해와 왜곡

4.1. 심리학? 정신의학?

간혹 , 정신과 의사가 되려면 심리학 전공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큰 오산이다. 물론 심리학과 졸업하고 본인이 의전원을 가거나 의대에 편입을 해서 공부하고 의사 면허까지 따면 모르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심리학은 모든 심리 즉, 생물의 정상적인 심리든 비정상적인 심리든 다 연구하는 학문이라면 , 정신의학은 정신과 관련된 병 즉, 정신질환에 대해서 연구하는 학문이며 정신과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의대를 나오거나 의전원을 나온 후 의사 면허 시험까지 합격 한 뒤 전문의 시험까지 통과해야 비로소 정신과 의사로서의 자격이 생기는 것이다.

정신과 의사가 장래희망이라면 이과로 전향하는 것이 좋다. 문과도 지원 가능한 의대가 있기는 하지만, 이과에서 가는것보다도 어렵다. 물론 정신과 전문의가 되고 나서 따로 심리학 공부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해외에서는 조금만 문제가 있거나 할 때 많은 사람들이 앓는 경증 정신질환은 대부분 심리학자가 맡는 경우가 있다. 거기서 조금만 더 심각해지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보내버린다.

4.2. 사회과학? 인문학? 자연과학?

심리학의 시작은 다른 대부분의 학문들과 마찬가지로 철학이었지만, 오늘날의 심리학은 그 범위가 너무 넓어져서 문이과로 나누기 애매하다. 인지심리학이나 지각심리학, 실험심리학 계통 신경과학 유관분야등은 전형적인 이과학문들이며, 사회심리학, 문화심리학 등은 문과에 가깝다. 해외의 일부 대학에서는 행동 과학이란 이름으로 의대(!)에 설치되기도 한다. 라고 서술되어 있었으나, 의과대학에서 다루는 행동과학은 심리학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지만 별도의 기초의학 분야로서, 인간의 질병건강행동이나 정신건강과 관련된 부분만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직접적인 정신질환의 진단과 치료는 임상의학 중 정신의학이 담당한다. [12][13]생물심리학이나 통계에 대한 지식이 많이 요구되기 때문에, '흔히 생각하는 문과 학문'을 생각하고 함부로 진학하면 피똥쌀 확률이 높다.

심리학과 학부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신경과학, 수학( 통계학 연구방법론 포함), 영어다. 이 3가지가 각각 30%의 비중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비전공자가 '이런게 심리학일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성격심리학, 문화 등)은 10% 이내에 불과하다. 그래도 문과라고 할만한것을 더 비중있게 배우려면 '상담학과'나 '사회복지상담학과' 같이 기초심리학 및 신경심리학보다는 상담 자체에 포커싱을 두거나 사회복지와 결합된 쪽으로 가는것이 낫다.[14] 물론 사회복지나 일반 상담에서도 통계학을 안쓰기는 힘드므로 통계학에 쥐약이라면 학부 초기 과정부터 관련된 공부를 마스터해야하는건 비슷하다. 일단 심리학개론책을 펼치면 중추 신경계의 해부학적 구조와 신경세포 내외간 정보전달기작을 배우게 되며, 더 나아간 생물심리학의 경우 세포 내의 탄소 터널 따위를 배우게 된다. 학부생은 이런 과정을 통해 심리학이 왜 과학이라고 불리는지 뼛속 깊이 이해하게 된다.

대학원 과정에선 이과 문과가 상당히 갈린다. (명상의 효과성을 주제로 논문을 쓰는) 상담심리학자와 (신경계의 반응 속도를 주제로 논문을 쓰는) 인지심리학자는 엘프와 드워프 만큼이나 다르다.물론 인지심리학자가 드워프란 말은 아니다. 물론 문과든 이과든 간에 논문을 쓰려면 통계와 신경과학 지식을 익혀야 한다. 대학원 과정에서 통계학이 매우 중요시 여겨지는 점은 심리학과만의 특징이 아니니 인문학부가 아니라면 통계학개론은 마스터해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문과 내에서도 인문학 단과대학에 포함할 것인지, 사회과학 단과대학에 포함할 것인지 애매모호하다. 이는 대학별로 다르게 나타나며, 현재 사회과학 단과대학으로 분류해놓은 대학들이 많은 편이다.

이과에서는 영남대, 충북대, 차의과대 등을 제외하면 교차지원이 잘 되지 않는 편이다. 이과생이 심리학을 전공하고 싶다면 의대(임상심리학, 신경과학 관련)를 가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럴 상황이 아니라면 아무 과에 진학한 뒤 전과, 복수전공, 혼자 공부한 뒤 심리학과 대학원 진학, 독학사로 혼자 학위 취득 등을 노려볼 수 있다. 학부과정 중 생명과학과 수의과대학 (신경과학), 의류학과 (소비자광고심리학), 교육대학 사범대학(자신의 전공과 교육심리학을 연관시킴) 등은 굳이 전과나 복수전공을 하지 않더라도 자기 과에 심리학 관련된 연구실이 반드시 있게 마련이니 그쪽을 선택할 수도 있다.

해외, 특히 미국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심리학과가 아예 수학, 생물, 천문, 화학, 물리학과등과 함께 Natural Sciences Programs, 자연과학프로그램이란 이름이나 자연과학대에 속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심리학은 전형적인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학문이다.

4.3. 심리학과에서 나왔습니다?

가장 좋은 대처법은 본인이 아는 심리학 관련 질문을 물어보면 10 중 9는 그냥 얼버무리니까 혹시를 대비해서 알아두자.

포교활동이나 판촉활동 등을 하면서 사람들이 잘 응하지 않자 훼이크를 치기 위해 심리학과 학부생이라고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개 처음에는 "간단한 무료 심리검사 해보세요~", "간단한 설문조사에 참여해 주세요~", "당신의 성격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간단한 심리상담 받고 가세요~", "학부생 과제 때문에 나왔는데요~" 같은 거짓말을 통해서 사람들의 경계심을 누그러뜨리고, 이후 별 같잖은 검사(?)를 후딱 해치운 다음에 상대방에게 호기심 또는 위협감을 느끼게 한 다음[16] 개인정보를 받아내는 식이다. 개인정보도 대놓고 물어보기는 이상하다고 생각했는지 "좋아하는 색깔", " 혈액형", "직업" 사이에 섞어서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물어본다고.

어찌나 이게 기승을 부리는지, 유명 대학교 심리학과 홈페이지에 가 보면 공지사항이나 팝업창에서 "심리학과 사칭 안내" 를 내걸고 있을 정도이다. 심한 경우는 학교 법무팀에서 이것만 전담으로 처리하는 직원들도 있다. 심리학과에서 조교를 해 보면 심할 때는 이틀에 한 통 정도는 사무실에 이걸로 문의전화가 온다. 주로 대도시 번화가에서 모 대학교 학생들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연락처를 주긴 줬는데 뭔가 이상해서 전화 걸어봤다는 등(…)

이에 대응하기 위해 숙지해야 할 사항들은 이미 질문지법 연구동의서 문서에 잘 설명되어 있긴 하지만, 위에서 소개한 거짓말들에 대해 간략하게 바로잡아 보자면 다음과 같다.

사실 이런 사기꾼들은 상대방이 본인 전공과 무관하게 "저 사실 심리학과예요" 라고 받아치면 두말없이 도망간다. 실제로 심리학 전공인 학생은 이 말을 할 때 상당히 썩은 표정이 절로 지어질 수도 있다(...) 아무튼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간혹 안 도망가는 무모한 경우가 있긴 하지만, 이 경우에도 이쪽이 먼저 자리를 피하면 굳이 잡지는 않는다.

오유의 어떤 불쌍한 피해자. 이 페이지에서 문의되고 있는 자칭 "검사" 는 여기에서 그 정체(?)가 소개되고 있는데, 근거로 삼은 서적의 저자가 얼마나 전문성이 있는지를 알고자 한다면 이 링크를 보면 감이 잡힐 것이다.(…) 참고로 앞서의 위키트리 링크에서 저명한 상담심리학자인 것마냥 소개되는 팀 라헤이(Tim LaHaye)가 누구인지 위키피디아에서 찾아보면... 미국의 전형적인 근본주의 개신교 우파 목사이자 반 동성애자, 극단적 종말론자에다 음모론자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이 사람, 《Left Behind》 라는 종교 소설로 골수 종교인들에게 많은 돈을 벌었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나름대로 자기 장기를 잘 살렸다고 봐야 할지도.

파일:not-psychology.jpg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국내 여러 대학교에서 위와 같이 한국브레인연구소라는 심리학스러운 이름을 내세워 피해자들을 양산하는 종교집단이 목격되었다.

이와 같은 사례를 목격했을 경우, 한국심리학회에서 제공하는 공식 신고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사)한국상담심리학회 사무국
02-498-8293
[email protected]

5. 개설 대학

5.1. 대학

5.1.1. 수도권

5.1.2. 관동권

5.1.3. 호서권

5.1.4. 영남권

5.1.5. 호남권

5.2. 전문대학

5.3. 원격대학

원격대학 중에서는 의외로 방송대에 심리학과가 없다. 하지만 독학학위제, 학점은행제, 사이버대학 등에는 있다. 다만 사이버대학에는 기초심리학과보다는 상담심리학과가 훨씬 많은 편.

5.4. 대학원대학교

서울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구, 용문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처럼 대학원대학교 석사 박사 과정만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 상담심리학과가 있는 서울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구, 용문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 외에 상담심리학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대학원대학으로는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상담학과)와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가족상담학과, 기독교전인치유상담학과)가 있다.

다른 전공의 학사학위가 있는 성인과 직장인을 위한 상담심리 특수대학원이 설치된 대학도 있다. 다만 이러한 대학원들은 연구가 아닌 상담실무에 중점을 두었다는 것이 일반대학원과 다르다. 수도권 대학 중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인하대학교, 한양대학교가 이러한 특수대학원을 산하에 두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 유일하게 정신분석학을 공부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한신대학교에서 정신분석대학원을 운영 중이다. 세부 전공은 임상심리학 전공과 정신분석학 전공으로 나뉜다.

5.5. 유사학과

한편, 기독교에서도 상담심리학의 수요가 있기에, “기독교상담학과”라는 이름으로 전문상담교사를 양성한다.

6. 관련 자격증

국가 한국심리학회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이 유용하다. 기타 민간 단체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은 그다지 인정받지 못 한다. 국가 자격증 목록은 여기에서, 민간 자격증 목록은 여기에서 "심리"나 "상담" 등의 키워드로 검색해보면 된다. 심리학과 학생들이 대학원을 많이 가는 이유 중에 하나가 공신력있는 자격증의 상당수가 석사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심리학 석사 학위가 없는 경우 사이버대학으로도 취득 가능하다.

6.1. 심리학과 학사 학위만으로 딸 수 있는 자격증

국가 한국심리학회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은 보통 "해당 분야 석사 박사 학위" 또는 "1년 이상의 해당 분야 실습 수련이나 실무 경력"을 요구하지만 일부 자격증은 "해당 분야 학사 학위"만으로도 딸 수 있다. 만약 심리학 학사 학위가 없는 경우 독학학위제로도 취득할 수 있다.

7. 전공만 심리학인 유명인사들

전문적인 심리학자는 심리학 문서 참조.

8. 관련 문서



[1] 이하의 분야들은 국내에서는 이 분야만을 전공한 교수를 찾는 것이 쉽지 않을 정도로 드물다. 따라서 학부든 대학원이든 강의 자체가 찾기 힘들다. [2] 단, 군소(바다 민달팽이)를 연구하는 심리학자는 실제로 있다. 민달팽이에게 전기 충격을 줘 가면서 학습과 기억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다. 따라서 누군가가 민달팽이의 심적 과정을 연구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사실로 받아들여라. 또 코끼리의 심리를 다루는 학자도 있다. [3] 사회심리, 문화심리, 응용심리 등 [4] 감각심리, 지각심리, 인지심리, 신경심리 등 [5] 좀 더 정확히 말하면, 그냥 아무생각 없이 달달 외우기만 해도 어지간한 시험점수는 보장되는 과목이라는 이미지. [6] 7. 뭘 준비해야 하나요? 공통적인 답변이죠. 영어, 통계, 가능하면 컴퓨터 언어 (파이썬 등). 준비해야 하는 수준은? 랩 바이 랩입니다. 허지원.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임상심리 Ph.D. http://www.min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918 [7] 주로 "나 요즘 이 주제에 꽂혀있음" 같이 자기 연구 프로젝트 홍보를 하는 연구자들의 리뷰, 그리고 "과거에 이런 사람이 이런 연구를 했는데 이러이러하게 평가할 만해 보임" 정도의 비평을 하는 논문들이 실린다. 특이하게도 이 저널은 자기 얼굴사진을 논문에 같이 붙여서 투고하곤 한다. [8] 심리상담사나 연구원의 경우 대학원을 반드시 나와야한다. [9] 뇌과학파트 관련 연구자는 바이오 연구자로도 볼 수 있으며, Moser 부부가 여기에 해당한다.(심리학과 졸업 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 [10] 예를 들어 백화점 매장 배치라던가. [11] 주먹구구 `묻지마 민간자격증`이 양산하는 심리상담사 2017.01.20 http://m.mk.co.kr/news/headline/2017/48390 [12] 생명과학부의 미생물학이 미생물의 생물학적 특성 전반을 다루는 반면, 기초의학으로서 의과대학에서 다루는 미생물학(의학미생물학)은 인체에 감염질환을 일으키는 병원성 미생물만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실제로 미생물이 일으키는 감염질환의 진단과 치료는 내과학 및 소아과학의 감염질환 분야와 진단검사의학의 임상미생물학에서 담당하는 것과 비슷하게 볼 수 있다. [13] 국내 의과대학에서는 전통적으로 정신과에서 저학년의 행동과학도 함께 주관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인문의학 또는 인문사회의학교실 설치가 보편화되면서 점차 의료역사, 의학철학, 의료윤리등과 함께 행동과학도 인문의학교실에서 주관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14] 이는 순수 상담 자체와 사회복지상담은 양적연구와 반대되는 소위 질적연구를 하는 상담자 내지 학자들이 대부분이라서 통계학이나 신경심리학은 최소한으로 쓰거나 아예 안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회복지, 심리, 상담 분야 통틀어서 많이 언급되는 칼 로저스가 바로 이런 경우. 물론 양적 연구는 세계적으로도 아직 대세적인데다 한국에서는 특히 더 중요시되어서 질적연구를 중심으로 한 학과나 학자들도 소수이므로 경제적 및 시간적 여유가 없는 대부분 학생들 입장에선 통계학과 신경과학을 배우면서 양적연구 쪽을 배우는 길이 더 빠른게 현실이다. [15] 국내 최초로 독립 학부로 전환되었다. 2020년부터 교과과정 개편을 시작해 2021년부터 학부 단위로 모집 예정. [16] 보통 "결과는 다음에 분석되고 나면 알려드릴게요" 같은 식이지만, 이것도 점차 "분석결과 선생님은 좀 특이한 케이스네요", "분석결과 선생님의 심리에 잠재적인 문제가 발견되었어요" 같은 표현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17] 심리검사를 개발한 사람이 인터넷 상에서 공개적으로 데이터를 모으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 그것도 나름의 데이터 취급 기준이 있는데다 흔한 것도 아니다. [18] K-WITH 융합교육원 산하 융합전공 [19] 2020학년도에 문과대학에서 독립하여 국내 대학 가운데 최초로 독립된 학부로 전환되었다. [20] 죽전캠퍼스는 상담학과, 천안캠퍼스는 심리치료학과가 설치되어있다. [21] 유사학과가 있긴 하지만 엄밀한 의미에서의 심리학과와는 거리가 멀다. [22] 23학번부터 학생들의 입학률 및 취업률을 높이기 위하여 “중독재활상담학과”의 학과명을 “중독상담심리학과”로 변경함. [23] 줄여서 심.아로 부른다 [24] 죽전캠퍼스에는 상담학과, 천안캠퍼스에는 심리치료학과가 설치되어있다. [25] 천안캠퍼스 [26] 아산캠퍼스 [27] 복학 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제적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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