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중고등학교의 '환경' 교과목 교사 양성을 목적으로 개설된 학과이다.환경이라는 과목 자체가 워낙에 마이너해서 눈물이 나오는 과이다. 심지어 2015 개정 교육과정 기준 중ㆍ고등학교 환경교과서는 한 출판사에서만 발행한다. 설상가상 2022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교과목에서 환경이 '생태와 환경'으로 변경됨에 따라 타 교과 교사가 지도할 수 있는 명분이 생겨 앞으로의 전망도 하락할 것이다.
2021년을 기준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학교에서도 환경 교육을 의무적으로 배우는 안을 추진했다. 이 법률에 의하면[1]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재량 교육활동과 연계해서 매년 환경 교육을 해야한다. 하지만 학업 부담등을 이유로 고등학교는 환경교육 의무화에서 제외가 되었다. 또한 같은 이유로 구체적인 교육 시간이 법안에서 빠졌다. 당장 한국사 필수과목화도 인접국들의 역사도발로 간신히 이뤄낸것을 감안하면 환경교과의 필수화 또한 상당한 시일이 지나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환경 과목이 따로 존재하는 학교일지라도 환경교사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인접 학문의 지리교사나 지구과학교사 혹은 수업시수가 부족한 교사 중에 아무나 한 명이 때우는 경우가 많다.
2. 커리큘럼
2.1. 전공
- 환경학개론
- 대기오염론
- 수질오염론
- 토양오염론
- 환경법과정책
- 지구환경론
- 생물환경론
- 환경지리학
- 해양환경론
- 환경보호론
- 환경영향평가론
- 지속가능발전론
2.2. 교과교육론
- 환경교육론
- 환경논술
- 환경교재론
3. 졸업 후 진로
어쩌다 환경을 가르치는 학교에서도 대부분 지구과학교사나 지리교사[2]가 수업하므로 임용 TO가 0명에 수렴하는게 현실이다. 따라서 대다수의 학생이 복수전공을 목적으로 입학하며 복수전공한 과목의 임용을 준비한다. 또, 졸업 후 환경직 공무원이나 공기업[3], 사기업, 연구소 등으로도 많이 진출하며 환경운동가로 활동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재학 중 수질환경기사나 대기환경기사, 자연생태복원기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졸업하기도 한다.그리고 2020년, 드디어 12년만에 중등교원임용시험에 T.O가 생겼다. 그런데 발령 후 환경 교사를 특성화고에 발령을 내고 전문교과인 '환경공업' 교과목을 담당하게 하여 논란이 됐다. 두 교과의 이름은 비슷하지만 사실상 전혀 다른 과목이다.[4] 해당 교육청에서도 환경과 환경공업 두 표시 과목 간의 차이를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이름이 비슷하니까 발령을 낸 것으로 보여 환경계와 교육현장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