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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정규작업定規作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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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7.04)라이브 앨범
Jaurim 'TRUE'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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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urim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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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예찬 靑春禮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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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선규 • 김윤아 • 김진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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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紫雨林 | JAUR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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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 자우림 | |||
紫
雨
林 (한자) JAURIM[1] (영어) |
||||
장르 | 얼터너티브 록, 모던 록, 팝 록, 블루스 | |||
활동 기간 | 1997년 ~ 현재([age(1997-07-19)]주년) | |||
데뷔 |
1997년 영화 '꽃을 든 남자' OST 〈 Hey Hey Hey〉 (데뷔일로부터 [dday(1997-07-19)]일째) |
|||
소속사 | 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 | |||
아명 | 자줏빛 비가 내리는 숲.[2] | |||
팬덤 | 러브공작단 | |||
관련 링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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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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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처음엔
Hey, Hey, Hey 하며 웃길래 그저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이내
미안해 널 미워해라며 앙칼지게 굴었고,
매직 카펫 라이드를 타고 세상 밖으로
일탈하기도 했으며,
밀랍천사를 친구랍시고 데려와 공포에 떨게도 만들었다. 어느 날은
살아가는 것이 축제라고 했으며, 또 어느 날은
세상 모든 것이 음모로 둘러싸여 있다고 했다.
EBS 스페이스 공감 978회 '세상 모든 슬픔이여 안녕' 밴드 소개문 中
대한민국의 혼성 3인조[3]
록 밴드. 1997년부터 활동한
홍대
인디계 1세대 밴드로, 1세대 중 대중적으로 가장 성공한 인디밴드[4] 중 하나였다.EBS 스페이스 공감 978회 '세상 모든 슬픔이여 안녕' 밴드 소개문 中
2. 멤버
<rowcolor=#fff> 이름 | 출생 | 포지션 |
이선규 | 1971년 8월 28일 |
리더, 기타 세컨드 보컬 프로그래밍 |
김진만 | 1972년 2월 25일 |
베이스 프로그래밍 |
김윤아 | 1974년 3월 11일 |
메인보컬 키보드 세컨드 기타 프로그래밍[5] |
이밖에 다양한 객원 연주자(주로 키보드)들이 앨범과 공연에 함께한다. 대표적으로 '자우림 제5의 멤버'라고 이야기 되어지고 1997년부터 2008년까지 11년 동안 라이브 세션을 한 키보디스트 황준익[6]과 2008년부터 지금까지 라이브 세션을 담당하는 키보디스트 이혜준[7]이 있다. 가수 경력이 있는 김윤아의 남동생 김윤일이 주로 코러스를 담당하고 그외에도 가끔씩 라이브/레코딩 세션으로 참여하는 드러머 염성길, 키보디스트 고경천[8], 브라스밴드 커먼 그라운드 등이 있다.
2.1. 구태훈 탈퇴
자우림 "구태훈 개인사로 일시 탈퇴…안타깝고 유감"자우림은 2017년 6월 28일 오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갑작스럽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우리 드러머 구태훈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분간 함께 활동하지 못하게 됐다"며 "구태훈 멤버가 팀에 복귀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 부디 넓은 이해와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공연에서는 세션 드러머가 참여하고 있으며 검색창에 자우림을 검색하면 자우림의 프로필에서 이선규, 김진만, 김윤아 세 명의 멤버만 나오게 된다. 프로필 사진 역시 구태훈을 제외한 세 명의 멤버가 새로 찍은 사진으로 교체되어 있는 상태로, 임시 탈퇴 소식을 알린 직후에도 바뀌지 않고 그대로였던 네이버 프로필인지라 더욱 더 의아한 상황이다. 또한 구태훈이 자우림의 20주년 콘서트에 불참한다는 소식을 알리고 난 후, 루나파이럿츠라는 일렉트로닉 밴드의 멤버로 개인활동을 한 소식이 알려지게 되면서 자우림의 골수 팬들은 여러 측면에서의 혼란과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팬들에게 의미가 깊을 20주년 기념 앨범과 콘서트이기 때문이다.
디지털콘텐츠 기획 사업에 매진하면서 자우림 활동을 임시중단했다는 인터뷰가 올라왔다. # 동영상 등의 콘텐츠 제작자(예를 들어 스트리머)들과 미디어 플랫폼을 연결해주는 사업이며, 컨텐츠 개발을 위한 스튜디오 등의 지원도 함께하는 내용이다. 유튜브가 아닌 바이두 등 중국과 아시아권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구태훈의 경우 공간연출 전공으로 1990년대 중반에 기획자가 되기 위해 드럼 연주를 접었으나, 자우림(당시에는 '미운오리')의 음악을 듣고 함께하기로 결심, 회사에 사표를 냈던 적이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먼 길을 돌아와 제자리를 찾은 셈이다.
3. 활동
자세한 내용은 자우림/활동 문서 참고하십시오.3.1. 솔로/프로젝트 활동
정규 앨범 사이사이에 멤버들 각자 이런저런 활동들을 하고 있다.김윤아는 2001년 <봄날은 간다> OST 이후 다섯 장의 솔로 앨범을 발매하였고, "김윤아의 뮤직웨이브"나 "마담B의 살롱" 같은 음악프로 MC 등을 하였다. 2011년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에 멘토로 출연하거나 영화출연, 패션화보 촬영 등 가장 활발한 개인활동을 하고있다. 블랙코미디 영화 그때 그 사람들에서는 심수봉 역할로 출연하였는데 엔카를 정말 찰지게 부른다.
이선규와 김진만은 퍼니파우더의 이승복과 프로젝트 밴드 '초코크림롤스'를 결성하여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또 이선규는 절친 김C와 함께 '페퍼민트 클럽', '론리 허스 밴드' 등의 프로젝트 밴드를 하였다. 최근에는 '몽니', '전기뱀장어' 등 후배 밴드들의 음반들에서 이선규가 프로듀싱, 김진만은 믹싱을 맡고 있다. 이선규는 2014년 tvN 드라마 잉여공주에 잉여하우스 사장 역으로 출연했다.
4. 음반 목록
자세한 내용은 자우림/음반 목록 문서 참고하십시오.5. 기타
- 밴드가 보통은 보컬에 인지도가 몰리는 편이라, 자우림도 김윤아가 다 해먹는 밴드라는 일각의 인식이 있었다. 실제 김윤아가 프론트맨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정도가 과한 나머지 자우림이 밴드명이 아닌 김윤아 본명 혹은 예명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김윤아의 존재감이 독보적이긴 했다.[9] 다만 김윤아 본인은 팀을 애정해서, 스스로도 90년대에 '자우림씨'라고 부르며 싸인을 요청하면 차갑게 거절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데뷔 전 '자네는 예쁘고 노래도 잘 하니까 우리 소속사에 혼자 들어오면 스타로 만들어주겠다'는 연락도 제법 받았지만, 모두 거절하고 의리 하나로 자우림으로 데뷔했다. 예능 강심장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이때 영입을 제의했던 한 소속사에서 준비 중이던 혼성그룹이 바로 쿨이었다고 한다.
- 곡 작업에는 멤버 전원이 참가한다. 다만 방송 활동곡이 거의 다 김윤아의 작품이라(...) 더 김윤아 원맨팀 비슷한 인식이 생긴 것도 있다. 물론 이는 김윤아가 곡을 잘 썼기 때문도 있어서, 앨범 준비를 하면 가장 성실한 김윤아가 20곡, 이선규가 2~3곡, 김진만과 구태훈이 합쳐서 0~1곡 정도를 써 왔다고 한다. 사실 특별히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 것이, 연주자로서의 재능과 작곡가로서의 재능은 언제나 겹치지는 않는 것이고 다른 밴드의 경우도 작곡은 프론트맨이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 김윤아가 80% 정도를 작곡하는 자우림은 오히려 작곡 구성이 편중되지 않은 편. '밥블레스유2'에 나와 밝힌 바로는 활동을 할 때 다같이 곡을 써오기로 하지만 보통 김윤아가 가장 많은 곡을 써오고 이선규와 김진만은 소수의 곡을 써온다고 한다.
- 평론가들과 사이가 한참 안좋던 시절 '보컬이 다른 파트를 다 누른다', '자우림 = 김윤아 밴드다', '자우림의 음악은 진정성이 없다'(?)는 말들이 나왔으나, 멤버 변동 없이 10년이 넘어가면서부터는 그런 말이 쑥 들어갔다. 애초에 그런 식이었다면 성인 네 명이 모인 팀이 십 년 넘게 지속될 리가 없으니. 음악에 대한 평가야 다양하겠으나, 적어도 밴드음악의 불모지에서 20년 넘게 멤버교체 없이 음악만 해 온 밴드에게 진정성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이제 시비를 건 본인만 머쓱한 일이 되어버렸다.
- 덕분에 2000년대 활동 시기엔 평론가들과 사이가 영 안 좋았다. 1-4집까지는 그래도 나름 우호적이었으나 5-6집 시기에는 혹평이 쏟아졌다. 가장 사이가 안 좋았던 weiv에서는 비평이 아닌 비판에 가까운 5집의 악평과 6집 앨범에 엄청난 혹평과 함께 더 이상의 자우림 평론은 없다고 밝혔다. 7집 이후에는 조금씩 우호적으로 바뀌는 중. 자우림은 "자신들은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적이 있다. 평론적으로 오랜만에 고른 호평을 받은 9집의 리뷰가 웨이브에 실렸다.
- 평론가들의 이런 왔다갔다 하는 평가의 이유가 어디에서 기인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자우림이 2000년대를 대표하는 스타 밴드 중 하나인 것은 사실이다. 특히 이 시기 젊은 여성층에게 영향력이 강했고, 자그마한 가요제 같은 곳에 나오는 여성 참가자들의 스타일도 주로 김윤아, 박정현, 김현정 세 스타일이 많은 편이었다. 아마도 소위 빠가 까를 만든다고 역으로 이런 자우림의 강한 영향력이 당시 평론가들에겐 획일화로 보여 마음에 들지 않았을 수 있다.
- 6집 이후로는 신곡이 나와도 방송엔 한두 번 나오고 마는 등 사실상 공연 위주로만 활동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9집 발매와 함께 SNL 코리아 같은 예능 프로나 쇼! 음악중심처럼 아이돌이 주로 나오는 음방에도 나오는 등 방송 활동이 다시 많아졌다. 보컬 김윤아의 인터뷰에 따르면, 자신을 제외하곤 미미한 인지도의 다른멤버의 인지도도 높이고, 앨범홍보도 할겸, 이라고 하는데 남편과 함께 '환상의 커플'에 출연하여 깨방정을 떠는 모습을 보면, 결혼 후 뭔가 동글동글 해진 것 같다.
- 2005년도경에 자우림이 부른 노래에서 제목을 따온 판타지 뮤지컬 '매직 카펫 라이드'가 공연되기도 했다.[10]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극중 사용되는 대부분의 음악이 자우림의 음악들이었으며, 뮤지컬의 내용도 자우림 노래의 가사 등에서 따온 설정을 많이 차용하였다. 그러나 정작 뮤지컬 작업의 어떤 과정에서도 자우림의 허락을 받지 않았다는 문제가 발생했다. 미국과 같은 나라였다면 소송도 일어날법한 상황이었지만, 한국 저작권법은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도 돈만 내면 노래를 갖다 쓸 수 있게 되어있다. (리메이크를 하려면 발표 후 3년이 지나야 한다는 제한 조항은 있다.) 굳이 따지자면 불법적인 수단은 아니었기 때문에 자우림 팬들 사이에서는 이를 옹호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당연히 다수의 여론은 그리 좋지 못했다.
- 2012년 7월 24일 Mnet에서 방영된 유세윤의 아트비디오 8회 공포ver. <옥수역 귀신> with 자우림에서 자우림이 음악감독과 주연 배우 역할을 맡았고 특히 '옥수역 귀신'의 주인공인 귀신 역할은 김윤아가 맡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관련 기사
- 2013년 10월 12일에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하였다. '자우림 멤버를 찾아라'부터 시작해 'PYL(Premium Yangachi Lifestyle)' 광고 등, 전반적으로 김윤아에 비해 대중들의 인지도가 약한 다른 멤버들의 자학개그가 펼쳐졌다.
- 이선규가 2014년 8월 7일에 방영한 tvN의 드라마 '잉여공주'에 출연하여 첫 연기를 선보였다. 이선규 잉여공주 출연 확정 크레용팝의 팬클럽인 팝저씨로 나왔다. 심지어 빠빠빠 복장의 헬멧, 플레어 미니스커트까지 갖추어 입고 나왔다.[11] 꽤 중요한 역할이었고 연기 자체도 준수했으나, 드라마가 시청률 시망이라 조기 종영하는 바람에 빛이 바랬다.
- 2022년 불후의 명곡 556회에서 전설로 출연하였다.
5.1. 나는 가수다 출연
옥주현의 하차 이후 다음 타자로 참전했으며 처음에는 영 성적이 저조했다. 다른 가수들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비해 자우림 쪽은 나가수 출연 이후 오히려 인터넷상에서 이미지가 악화될 뻔 했다.상대적으로 긴장감을 많이 드러내지 않는 면이라든가[12][13] 타 가수와의 친화 측면에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지 못하고 있고 관객에게 떼창을 많이 유도한다든가 음이탈이 종종 보이는 등 노래 쪽에서도 꽤 비판을 받았다. 순위도 첫 1위 이후엔 영 좋지 않았다. 거기에 자신들의 스타일을 유지하겠다든가 김윤아 특유의 여왕님 이미지가 인간적인 면모보다는 다소 건방져보이는 인상을 보여준다든지 등으로 '안 나오는 것만 못했다' 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매직 카펫 라이드' 때는 CD음과 다르게 불러서인지 '대충 부른 게 아니냐' 는 비판을 받을 정도다.[14] 본인들도 MUST에 나와서 윤도현의 꼬임에 넘어간 자신들의 상황을 한탄하기도 했다.
1차 경연엔 패닉의 ' 왼손잡이'를 가지고 나와서 불렀으나 성적이 저조. '뜨거운 안녕', '매직 카펫 라이드', '왼손잡이' 까지 7-7-6이라는 희대의 기록[15]을 남기며 탈락이 예상되었다. 이 당시 상황을 살펴보자면 그나마 6위를 한 '왼손잡이' 도 그 날의 7위 조관우가 청중단 성향에 맞지 않았던 것+연속 7위에 대한 동정표라며 대부분 자우림의 광탈을 점치는 분위기였다. 게다가 선곡판에도 '검은고양이 네로' 나 '재즈 카페' 등 영 경연과 맞지 않은 곡들이 나와버려서 사실상 빠들도 해탈한 분위기에 자우림 거품론까지[16] 불거져나왔다.
그러나 2차 경연에서 관객들의 뒤통수를 후려쳤다. 신해철의 '재즈 카페'를 마개조 수준으로 열창해 1위를 탈환했다! 노래 끝난 후 인터뷰에서 그냥 우리 스타일로 끝까지 밀고 나가서 장렬하게 전사하려다 이대로 끝내기는 아쉬워 "철저하게 나가수 스타일로 가보자" 며 준비했다고 했다. 역대 1위 무대를 철저하게 분석했는지 한 무대 내에서 여러 번 분위기가 바뀌는 색다른 무대를 연출해내며 1위를 차지했다.
9월 18일 열린 1차 경연에서의 '가시나무' 또한 호평 속에 3위를 차지했다. 9월 25일 중간 평가까지 Daum 네티즌 투표에서 '재즈 카페', '가시나무', 중간평가 '꿈' 모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나가수 스타일에 맞추겠다' 는 자신들의 말을 그대로 이루어냈다. 그리고 11라운드 2차 경연에서 2위로 명예 졸업을 이루었다.
사실 고음과 퍼포가 강해야 하는 나가수의 특성상 자우림이 적합한 타입은 아니다. 이 때문에 자신의 스타일을 지켰던 초기의 '뜨거운 안녕'[17]과 '왼손잡이' 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보컬 김윤아의 경우 표현력과 발성에 있어서는 상당히 좋은 보컬이지만 고음이 강력하거나 성량이 깡패 같은 보컬은 아니며 음이탈도 잦고 자우림의 음악 스타일 또한 일부 밝은 분위기의 몇몇 곡을 제외하고는 곡들이 가사가 시궁창인 경우가 대다수라 막말로 "대중적이다" 라고 단정짓기 힘든 편임에도 이를 엄청나게 넓은 스펙트럼으로 보완하고 있다. '가시나무' 에서 보여준 울부짖는 보컬, '꿈' 에서 보여준 사물놀이와의 결합, 백현진과의 '사랑밖엔 난 몰라' 에서 보여준 마녀 포스, 심지어는 오토튠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강조한 브아걸의 '아브라카다브라' 도 자신의 목소리만으로 위화감 없이 소화해내는 괴물 같은 모습을 보였다.[18]
실제로 '어떤 가수의 무대가 제일 기대되냐' 고 물으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자우림이 기대된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아무래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가수의 스타일이 노출되고 그에 따른 호불호가 생겨나기 마련인데 자우림은 이런 면에서 보여줄 것이 너무도 많은 밴드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하루' 에서도 나가수에서 해보지 않은 스타일로 하자[19]는 말이 나왔다.
재미있는 점은 순진하게 살지 않겠다고 말한 뒤로 776을 찍던 시절의 등수가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다.[20] 또한 나가수 특유의 고질병인 고음, 퍼포먼스의 이분화된 방법이 아닌 자우림만의 스타일을 나가수에 맞게 녹여 개성 있고 차별화된 무대로 순위와 예술성을 동시에 어필하고 있어 초창기의 많은 비판 여론이 돌아선 상태. 특히 청중단의 성향에 맞추다가 원곡과의 괴리감이 지나치게 커져버리거나 원곡을 살리다가 순위가 안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21] '내 마음의 주단을 깔고' 같이 실험적이면서도 동시에 청중단에 어필한 무대는 나가수 무대에서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연곡 | ||||
<rowcolor=#fff> 경연 | 가수 | 매니저 | 노래 | 순위 |
5라운드 1차 경연 | 자우림 | 박휘순 | 고래사냥 - 송창식 | 1위 |
5라운드 2차 경연 | 자우림 | 박휘순 | 뜨거운 안녕 - 쟈니 리 | 7위[22] |
2번째 공연 | 자우림 | 박휘순 | 매직 카펫 라이드 | 7위 |
6라운드 1차 경연 | 자우림 | 박휘순 | 왼손잡이 - 패닉 | 6위 |
6라운드 2차 경연 | 자우림 | 박휘순 | 재즈 카페 - 신해철 | 1위 |
7라운드 1차 경연 | 자우림 | 박휘순 | 가시나무 - 시인과 촌장 | 3위 |
7라운드 2차 경연 | 자우림 | 박휘순 | 꿈 - 조용필 | 3위 |
8라운드 1차 경연 | 자우림&백현진[23] | 박휘순 | 사랑밖엔 난 몰라 - 심수봉 | 4위 |
8라운드 2차 경연 | 자우림 | 박휘순 | 라구요 - 강산에 | 4위 |
9라운드 1차 경연 | 자우림 | 박휘순 | 아브라카다브라 - 브라운아이드걸스 | 5위 |
9라운드 2차 경연 | 자우림 | 박휘순 | 1994년 어느 늦은 밤 - 장혜진 | 5위 |
10라운드 1차 경연 | 자우림 | 박휘순 | 얘기할 수 없어요 - 사랑과 평화 | 3위 |
10라운드 2차 경연 | 자우림 | 박휘순 |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 산울림 | 2위 |
11라운드 1차 경연 | 자우림 | 박휘순 | 정신 차려 - 김수철 | 4위 |
11라운드 2차 경연 | 자우림 | 박휘순 | 하루 - 김범수 | 2위, 명예졸업 |
평균 3.8위 |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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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선정 명반
戀人 |
멜론 선정 명반
Jaurim the Wonderland |
<keepall>
100BEAT 선정
90년대 베스트 앨범 100 54위 |
[1]
데뷔 초기, 1997년 정규1집
Purple Heart까지 'JAOORIMM'으로 표기했었다.
[2]
이름 때문인지 공연하는 날이 되면 비가 꽤 높은 확률로 쏟아진다.
[3]
본래 4인조였으나 드러머였던 구태훈이 2017년에 개인사정으로 탈퇴하면서 3인조로 재편되었다.
[4]
좀 더 정확하겐 인디밴드로 시작해서 인기를 얻어 메이저로 진입한 케이스. 특히
체리필터와 함께 당시 프론트우먼 밴드의 존재감을 대중적으로 많이 알린 그룹이었다.
[5]
멤버 내 최대 작사작곡
[6]
유명한 세션 키보디스트. 자신의 밴드 '미씽 아일랜드'의 리더이기도 하다. 미국유학에서 돌아온 2011년 잠시 라이브 세션을 한 적이 있고 레코딩 세션으로는 지금까지 참여하고 있다.
[7]
밴드 '로켓트리'의 멤버이고
조정치,
가을방학 등의 세션으로 참여하고 있다.
[8]
유명 세션으로
황신혜밴드, 오메가3 등 밴드 활동을 했다.
[9]
사실 이는 자우림 뿐만이 아니라 다른 국내 록 밴드 대부분이 해당되는 사항이다. 당장에
N.EX.T가
신해철의 백밴드 취급을 당해
신해철은 말년에 가서는 아예
N.EX.T를 고정 멤버가 없는 오케스트라 형식의 N.EX.T United로 개편을 했었고(다만 신해철이 컴백을 했던 그 해에
의료사고로 일찍 세상을 떠나 결국 제대로 된 시작조차 하지 못했다.),
M.C The Max 역시 네티즌들은 주로 보컬
이수의 고음과 음색에 대해서만 논하며(심지어 2022년부턴 이수 1인 밴드다),
YB는 '
윤도현과 떨거지들'(...)이라고 대놓고 무시를 당해 이름을 윤도현 밴드에서 YB로 바꿨을 정도였으며,
부활 역시 리더
김태원이
남자의 자격에서 국민할매 이미지로 인지도가 올라가기 전까지
이승철의 백밴드 취급을 당한 적도 있었다. 지금도
국카스텐이나
혁오처럼 프론트맨이나 보컬은 알아도 다른 멤버들은 이름조차 모르는 경우가 여전히 많다. 그나마 멤버 중 주요 작곡/작사가나 프로듀서 혹은 리더가 있는 경우 보컬과 함께 주목을 받는 편이지만, 연주자는 진짜 자체적으로 주목받으려면 연주 실력이 매우매우 뛰어나야 된다.
[10]
사실 'Magic Carpet Ride' 라는 제목 자체도 스탠다드 팝송의 제목이다.
[11]
실제 국내 팬들도 빠빠빠 복장에서 트레이닝복 위에 덧입는 플레어 스커트는 입지 않는다. 여성 팬, 열성 외국 남성 팬들이나 입음.
[12]
이 점에선 자우림이 억울할 수 있는 게 정작 자우림은 자기들 순위를 높게 줘본 적이 한 번도 없다. 단순히 순위에 대한 비관적 인식이라면
조관우보다도 소심하다 말하는 태도가 다른 가수들처럼 금방이라도 부담감에 질식할 듯한 분위기가 아니라 그렇다.
[13]
애초에 자우림같이 무대 경험이 많은 밴드가 긴장을 심하게 하는것도 이상하긴 하다.
[14]
하지만 정작 자우림은 자기 콘서트에서 원래 이렇게 부른다.
[15]
옥주현의 중간 평가와 성적이 동일하다. 여담이지만 마찬가지로 연속 7위를 기록한 바비킴이 마지막 세 라운드(10라운드 2차, 11라운드 1차, 11라운드 2차)에서 낸 성적은 6-7-7이다.
[16]
물론 나가수 순위로 가수가 거품인지 구별해내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분위기가 그랬다.
[17]
이건 좀 재수가 없었다고 봐야 되는 게 일단 가사의 화자가 남자인 데다가 곡 자체가 너무 짧았다. 제작진이 선곡판에 이걸 넣은 건 아무래도 미스라고 밖에 볼수 없다.
[18]
이는 보컬인 김윤아가 보컬적인 면에서 곡에 따라 자유자재로 음색과 표현, 창법을 바꾸는 게 가능한 데서 나오는 메리트이기도 하다.
[19]
아직도 나가수에서 보여주지 않은 게 남아있다는 소리다.
[20]
물론 이것보다 더 위험했던 적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장혜진의 명졸이 아쉽게 실패한 9라운드때에도 등수 합이 장혜진과 똑같아 탈락위기에 있었다. 물론 이 라운드에서는
김경호,
인순이를 제외하면 득표차가 3라운드, 7라운드, 13라운드 수준으로 매우 근소했다.
[21]
대표적인 예로 전자는 바비킴의 '미워도 다시 한 번', 후자는 김연우의 '미련'.
[22]
1차 경연 때 목표 순위를 6위로 잡았던 YB가 7위를 하자 '목표 순위를 6위로 잡으니 7위를 하지' 라는 말을 했는데 방송에서 그 다음 장면으로 김윤아가 목표 순위를 6위로 잡는 장면이 나왔다.
그리고 YB 말은 현실로 되었다.
[23]
듀엣 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