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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소니언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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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0,#fff> Smithsonian Institution
스미스소니언 재단

파일:스미소니언 재단 로고.svg

설립 1846년
국가
[[미국|]][[틀:국기|]][[틀:국기|]]
소재 워싱턴 D.C., 버지니아주 Chantilly
뉴욕시, 메릴랜드주 Suitland
Chancellor 존 로버츠
Director Lonnie Bunch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위치

1. 개요
1.1. 특징
2. 탄생
2.1. 콜롬비아 연구소 (1816-1838)2.2. 과학진흥 연구소 (1840-1862)2.3. 스미스소니언 재단 (1846-)
3. 목록
3.1. 박물관3.2. 연구소3.3. 문화센터
4. 스미스소니언과 대한민국

[clearfix]

1. 개요

미국의 교육재단.

1.1. 특징

2. 탄생

2.1. 콜롬비아 연구소 (1816-1838)

1812~1815년, '제2의 미국 독립 전쟁'이라 불리는 미영전쟁이 발생한다. 이 과정에 미국은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수도 워싱턴 D.C.가 점령되고 쑥대밭이 되는" 경험을 했다. 백악관 미국 국회의사당을 비롯해 모든 관청이 파괴되었고, 1세기간 쌓아올렸던 문화재와 기록물이 유실되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3]

1816년 6월 28일, 워싱턴 시민들이 돈을 모아 '예술·과학 진흥을 위한 콜롬비아 연구소(Columbian Institute for the Promotion of Arts and Sciences)'를 설립했고, 이를 미국 박물관의 기원으로 본다. 설립계기에 맞춰 "예술과 과학의 진흥, 유용한 지식의 전승"을 목표했다. 미국 국회의사당을 건축한 벤자민 라트로브, '옥타곤 하우스'와 '튜더 플레이스'를 건축한 윌리엄 손튼이 건설을 맡았다. 1818년 미국 의회로부터 20년 간 운영하는 헌장을 받았다.

2.2. 과학진흥 연구소 (1840-1862)

콜롬비아 연구소의 헌장이 종료되자 그 설립취지를 잇자는 운동이 일어, 1840년 '과학 진흥을 위한 국립 연구소(National Institution for the Promotion of Science)'가 세워져 뜻을 계승하고자 했다. "과학과 유용한 예술을 진흥하고, 국립 자연사 박물관을 설립한다"는 설립취지를 두었다. 1841년에 콜롬비아연구소가 가입해 흡수통합되는 형태로 하였고, 1840년 미국역사학회도 가입했다.

하지만 정부/의회가 주던 예산이 줄었고, 공간도 특허청 건물 내 작은 공간만 있어서 표본 보관조차 벅찼다. 1851 런던 엑스포(대박람회)를 계기로도 의회에 예산 증가를 요청하는 여론 역전이 어렵자, 1862년 후술하는 스미스소니언 재단에게 컬렉션을 모두 이전하며 문을 닫았다.

2.3. 스미스소니언 재단 (1846-)

1829년 6월 27일, 영국의 화학자 제임스 스미스슨(James Smithson)이 사망했다. 스미스슨은 결혼으로 영국의 귀족 가문인 퍼시 가문을 이어받은 제1대 노섬벌랜드 공작 휴 퍼시(휴 스미스슨)가 엘리자베스 헝거포드 케이트 메이시에게서 얻은 사생아로, 아버지의 옛 성인 스미스슨을 물려받았다. 어머니 엘리자베스는 부유한 미망인이었던 데 더해 친정 헝거포드 가문의 유산까지 물려받았고, 스미스슨 또한 어머니의 죽음 이후 많은 유산을 받을 수 있었다.

제임스 스미스슨은 결혼한 적이 없었고 자녀도 없었다. 그가 죽기 3년 전 1826년에 작성한 유언장은 그의 대부분의 유산을 조카에게 남기되, 그 조카도 후손을 남기지 않을 경우,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 "사람들 사이에 지식을 증가하고 확산하는" 자신의 이름을 딴 교육재단을 만들라는 유언을 남겼다.[4]

1835년 6월 5일, 스미스슨의 조카 헨리 헝거포드(Henry Hungerford) 또한 사망했다. 영국에 있던 미국 외교관 애론 베일(Aaron Vail)이 유언장을 전달받고, 미국 국무장관 존 포사이스(John Forsyth)를 거쳐, 앤드루 잭슨 대통령에게까지 유언이 전달되었다. 1836년 미국 의회는 논의를 거쳐 재무장관 리처드 러시(Richard Rush)를 영국에 파견해 스미스슨의 유산을 가져오게끔 하였다. 1838년 러시 장관은 11개의 상자에 담긴 104,960개의 금화와 스미스슨의 유품들( 논문, 필기자료 등)을 무사히 가져왔다.[5][6]

하지만 미국 의회는 스미스슨의 애매한 유언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이행할지에 대해 10년 동안 계속 논쟁했고, 스미스슨의 돈은 미국 재무부가 아칸소주 채권에 투자했다가 부도나서 날려 버렸다. 전직 대통령이자 하원의원 존 퀸시 애덤스는 미국의 과학과 지식 발전을 위해 스미스슨의 원금을 되돌리고 유언을 충족하는 재단을 설립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1846년, 제임스 포크 대통령이 관련 법률에 서명하며 스미스소니언 연구소/재단(Smithsonian Institution)가 창립되었다. 1849년부터 독립된 건물 건설을 추진했고, 1855년 내셔널 몰(National Mall)에 건물이 설립되었다. 본부 역할이라 '성(the Castle)'이란 별칭이 붙었다.

3. 목록

3.1. 박물관

3.2. 연구소

3.3. 문화센터

4. 스미스소니언과 대한민국



[1] 2023년 예산이 10억불을 돌파했다. # [2] 유사한 사례로 대한민국의 한국연구재단, 정부출연연구기관 등도 교육부-과기부의 수족이지만 엄연히 따지면 공공기관이 아닌 정부 바깥의 '재단', '법인'들이다. [3] 이와 유사하게, 조선 임진왜란 당시 전국이 불타고 여러 문화재와 기록물이 유실되었지만, 안의와 손홍록이 전주사고(全州史庫)의 문화재와 기록물 1300여권을 내장산으로 옮겨 지켜냈다. 이를 기려 대한민국은 6월 22일을 '문화재 지킴의 날'로 제정했다. [4] 그는 영국-프랑스에서 살아왔고 가끔 유럽을 돌아다녔을 뿐, 생전에 미국을 단 한 번도 방문한 바 없다. 그가 엄청난 거금의 유산을 미국에 쾌척한 이유는 미스테리다. [5] 이 금화들은 1830년대 50만불의 가치로, 2013년 기준으로 1200만달러, 한화 130억원 정도의 큰 돈이다. [6] 이후 1860년대, 스미스슨의 다른 조카 또한 스미스슨의 유언에 따라 상속받았던 재산 5만불 가량을 역시 미국 정부에 기부했다. [7]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두 기부자의 이름을 땄다. 철도 거물이었던 찰스 랭 프리어(Charles Lang Freer)가 미국의 첫 국립미술관 건설을 주도했는데, 당시 철도 건설에 아시안들이 많이 부역했기에, 자연히 아시안이 테마가 되었다. 제약 거물이었던 아서 새클러(Arthur M. Sackler)는 원료를 구매하며 자연히 아시아와 인연이 많았고, 그 개인도 중국 유물 수집이 취미였기에 이를 일시에 기부한 것이다. [8] 2003년 대통령 배우자 권양숙 여사의 미국 방문을 설립계기로 들었다. [9]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행사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