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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5 14:26:08

보디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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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슈워제네거
1. 개요2. 역사3. 보디빌딩의 과정4. 주요 대회5. 다른 스포츠 선수와의 비교6. 문제점
6.1. 보디빌더들의 현실6.2. 약물의 진실
7. 보디빌더 관련 인물들
7.1. 국내7.2. 국외7.3. 보디빌딩 관련 캐릭터

1. 개요

보디빌딩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을 뜻하는 단어.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특정 근육들을 고루 발달시켜 각종 대회의 단상 위에서 올라서 육체미를 겨룬다.

2. 역사

크고 아름다운 육체를 단련한다는 개념 자체는 거친 남자들의 세계였던 고대부터 존재해왔지만, 근대에 오기까지 육체 단련은 주로 운동수행능력을 기르기 위한 방편이었고 근육의 크기나 모양은 부수적인 것이었다. 보디빌딩의 목적인 근육의 모양과 크기를 위해 운동한다는 개념은 사실상 20세기 이후에나 생긴 일.[1]

19세기 말, 독일계 영국인인 오이겐 산도프라는 인물이 처음 대중들 앞에서 자신의 근육들이 이루는 육체미를 선보이는 무대를 선보이면서, 최초의 보디빌더라는 타이틀과 함께 보디빌딩의 시작을 열게 된다.

이후 샌도우의 주도로 여러 사람들이 모여 최고의 육체미를 가리는 대회를 열게 되면서, 보디빌더라는 개념이 본격적으로 탄생하는 계기가 됐다.[2] 이후 체육관의 보급, 운동 기구들의 발전, 트레이닝법의 발달과 함께 스포츠 자체의 진보가 이뤄지고, 이에 맞춰 보디빌더 출신 조 웨이더(Joe Weider)라는 사람이 상금을 건 대회인 미스터 올림피아를 창시하여 보디빌더들의 프로화가 이뤄지고, 또 이후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영화배우로서 전 세계적인 인기와 명성을 얻음으로써, 프로 보디빌더라는 직업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된다.

3. 보디빌딩의 과정

보디빌더는 말 그대로 몸을 만드는 사람들로, 그 목적이 근력이 아닌 순수하게 육체의 예술성에 있다. 보통 보디빌딩은 조각에 비유되는데, 찰흙 공예처럼 전체적 모양을 만들기 위해 찰흙을 붙이듯 보디빌더들은 벌크업(bulk-up), 즉 근육의 크기를 키우기 위해 트레이닝과 함께 대량의 식사를 한다. 이후 어느 정도 모양새가 갖춰지면, 디테일을 주기 위해 찰흙을 덜고 깎듯 보디빌더들은 대회를 앞둔 시점에서 커팅(cutting)이라 하는 식단 조절로 체지방률을 낮춰, 근육의 선명도(데피니션: definition)를 키우는 과정을 거쳐 무대에 서게 된다.[3]

이러한 과정들은 보디빌더에게 많은 희생을 요구한다. 식단 조절의 고달픔은 물론, 지나치게 거대한 몸으로 인한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과, 프로 무대에서의 경쟁을 위해 스스로의 건강을 깎는 약물 복용[4][5] 등 오로지 육체미라는 이유 하나로 불편한 삶을 감수하고 이 일에 몸을 담는다. 허영만 화백은 만화 식객에서 도시의 수도승이라는 비유를 한 적이 있으나 구도를 추구하는 수도승과는 전혀 다르다. 일단 기본적으로 약물까지 써가며 몸을 만들며, 일류급 선수들은 짭짤한 대회 상금과 스폰서 수입, 거기다 은퇴 후 자신의 이름을 걸고 보충제[6]나 체육관[7]같은 관련 사업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있기 때문에, 보디빌더들 중에는 막대한 자산을 보유한 선수들도 많다.[8] 이쪽 길이 아니어도, 이후 영화 프로레슬링 같은 쪽으로도 많이 진출하기도 하고.

4. 주요 대회

전국체육대회나 세계대회 등의 굵직한 이벤트가 있고, 전 세계에서 수많은 보디빌더들이 이것에 도전하고 있다. 이 중 최고 권위의 대회는 미스터 올림피아다.

보통 경기는 체급별 남자부[9], 여자부[10], 혼성부, 단체전으로 진행되며, 현재 우리나라 보디빌딩 대회에서 혼성부는 보기가 힘들고, 단체전은 외국에서 보기는 힘들지만, 한국의 미스터 선발대회에서는 종종 등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5. 다른 스포츠 선수와의 비교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실전근육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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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문제점

6.1. 보디빌더들의 현실

대회에 나간 보디빌더들, 일명 시즌(Season)기에 접어든 보디빌더들은 근육이 매우 크고 선명하기에 겉보기엔 강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몸 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다. 영양 불균형, 탈수 증세야 그렇다 치더라도 만연해 있는 약물 복용이 가장 큰 문제. 단순히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뿐 아니라 인슐린과 성장호르몬제까지 각종 약물들을 대량으로 주사하기 때문에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가고 있다.

그리고 근육을 잘 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지방을 걷어내야 하는데, 이를 위해 몸에 큰 무리가 갈 수밖에 없는 식단 조절을 하기에 영양불균형도 심하다. 이걸 자동차로 치면 정상적인 상태인 일반인을 기름 3L 넣은 현대 아반떼에 비유한다면, 대회에 나가는 보디빌더들은 기름 한 컵(250ml) 넣은 페라리 SF90와 같다. 즉, 단순히 힘만 보면 비교할 수 없이 강력하지만, 그 힘을 써먹을 연료가 없는 것.

이 때문에 대회를 준비하던 떡대 좋은 근육남들이 대회에 나가기도 전에 영양실조나 , 탈수증세, 현기증 등으로 갑자기 픽 쓰러져서 119를 부르는 안쓰러운 일들이 종종 생긴다. 실제로 2012년, 미스터 코리아 대회에서 -70kg급 예선전에서 선수들 간 비교심사 중 한 선수( 김현진 선수)가 탈수로 갑작스레 그대로 쓰러지는 사태가 발생했는데 다행히도 곧바로 주위에서 조치가 되어서 다시 일어나서 경기를 속개했지만…[11]

2000년에는 일본의 머슬 보디빌더 키타무라 카즈미가 대회전 과도한 감량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 영상의 초반부가 사망 9주전, 후반부가 사망으로부터 고작 나흘 전. [12] 사인은 저혈당으로 인한 심장정지. 한마디로 아사(餓死)했다. 감량 방법은 무탄수 다이어트. 말하자면 탄수화물을 전혀 섭취하지 않았다는 거다.[13]

실제로 대회에서 선수들은 근육을 돋보이기 위해 수분 한 방울까지도 어떻게든 짜내려고 하는 데다가, 심사위원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행동들의 경우, 보통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근육을 최대한 짜내어 심사위원들에게 보여주어야 하는 종목의 특성상,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굉장히 크다.[14] 이러한 수분 손실과 그리고 스테로이드 및 과도한 다이어트 때문에 신장에 무리가 가는 경우도 많다. 근육과 정력은 반비례한다는 말이 여기에서 나온 듯. 젊은 선수들은 대회가 끝나면 갈증을 주체하지 못하고 셰이크나 음료수를 말 그대로 폭풍흡입하는 경우도 많은데, 잘못하다간 수분 균형이 깨져서 순간적으로 심장마비가 올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이런 문제들 때문에 실제 시즌기 보디빌더들의 몸을 만져보면, 온기가 없고 차갑거나, 혈색이 좋지 못한 경우가 많다. 대회에 나갈 때 구릿빛 오일을 발라서 잘 티가 안날 뿐. 물론 대회가 아닌 이른바 비시즌 때는 영양상태가 충분히 좋기 때문에 일반인보단 당연히 힘세고 강하지만 시즌 기간 동안의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몸이 상할수밖에 없으며 보디빌더들이 거의 필수로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자체가 심장에 꽤나 무리를 주기 때문에 이로 인해 50살도 안 돼서 요절하는 유명 보디빌더들의 사망 소식을 종종 듣게 된다.

또한 보디빌딩 자체가 남성에게 유리한 종목인지라[15] 당장 올림피아에서 TOP10에만 들어도 많은 스폰서쉽이 붙는 반면에 여자 종목은 상당히 비인기 종목[16]에 속하곤 하여 상금 또한 많지 않다[17] 실제로 한국에 피규어 프로 선수이자 올림피아 7위까지 올라간 유명한 안다정 선수에 의하면 스폰서쉽이 없어서 시합을 준비할때 돈이 많이 들어간다고 하였다 실제로 외국 여성 선수들은 생활비와 약값을 벌기위해 OnlyFans 포르노를 찍기도 한다. 그래도 외국 여자 선수들은 유명하거나 인기가 있으면 당연히 이쪽도 스폰서쉽이 붙는다. 그러나 남자 선수에 비해 상당히 적은편. 포르노 촬영은 남자 선수도 예외는 아니라서 후진국의 선수들이라던지 금수저가 아닌 외국 선수들은 포르노를 찍는 경우도 허다하다. 심지어 포르노를 찍지 않는 남자선수들도 종종 자신의 알몸사진 등이 유출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많은 OnlyFans 모델들이 팔로잉 하는 남성들을 보면 대부분 보디빌더 들이다. 외국 유명 보디빌더들은 남녀불문 이런 유형의 여성들이랑 상당한 인맥이 있는 편이다.

사실 보디빌딩은 육체를 통한 예술성을 겨루는 경기라는 점에서 피겨 스케이팅 같은 스포츠와 가깝다.[18] 육체미를 따진다는 점에서는 발레[19]와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다. 신체 기능이 어느 정도 기반이 되어야 하지만, 보디빌딩 자체는 파워 리프팅도 아니고 근 부피나 둘레 측정 등도 아닌, 근육의 모양과 짜임새의 예술성을 판단하는 종목이기 때문. 따라서 보디빌딩이 가장 완벽한 운동이라거나, 건강을 위해서 보디빌딩을 한다, 등의 말은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보편적으로 볼 때 옳은 말은 아니다. 물론 막강한 근력은 보디빌딩 이외의 운동을 할 때에도 강력한 기반이 되며, 근력의 차이가 현격하면 약간 어설픈 기술로도 상대방의 정교한 기술을 어느 정도 덮어 누를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하지만 만병통치약은 없는 법. 일부 헬스클럽 등에서, 보디빌더 출신의 트레이너들도 보디빌딩이 건강해지는 데 무조건적인 방법인양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자에게 다이어트가 외모를 가꾸는 길이기도 하고 건강을 망치는 지름길이기도 한 것처럼, 보디빌딩 역시 남성미의 추구임과 동시에, 건강을 망치는 지름길일 수도 있음을 명심하자. 또한 무거운 바벨이나 기구를 다룰 수 있다고 해서 건강하다는 방증은 아니다.[20] 자연식 보디빌더 식단 역시 건강한 식단 중 하나로 활용할 여지가 충분히 있는데 문제는 균형잡힌 자연식을 해서는 우승은 커녕 경기 출전조차 힘들고, 보디빌더들이 식단을 만들기 위해 공부하는 영양학적 지식은 사실 단백질 위주 혹은 저지방 커팅에 활용할 지식만 있을 뿐 균형잡힌 영양학적인 지식은 없다고 봐도 된다.

보디빌딩 자체는 몸의 구성 성분을 근육 쪽으로 만드는 활동으로, 올림피아 탑클래스 보디빌더들의 근육질 신체는 건강한 몸의 구성 성분과는 분명 차이가 있다. 보디빌딩식 근비대 운동을 주로 하는 빌더들이나 매니아들은 유산소 운동조차 근손실이 일어난다고 혐오하는 경우가 많은데, 유산소 운동의 수많은 이점(심폐지구력 강화, 혈액 공급량 증가, 미토콘드리아 증가, 부교감신경 증가, 골밀도/연골/인대 강화, 글리코겐 저장량 증가, 지방 사용량 증가 기타등등)들을 무시하고 극단적인 무산소성 근 비대 운동만 고집하는 것은 결코 몸에 좋지 않다. 더군다나 적지 않은 보디빌더들이 유산소 운동 대신 커팅제 등의 불법약물로 컨디셔닝(근육의 다이어트 레벨)을 가져가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인들은 절대 따라해서는 안 되며 무산소 운동에 편중된 운동 습관은 건강에 결코 좋지 않으며, 가장 건강한 운동은 뭐니뭐니해도 유/무산소를 혼합한 균형있는 운동이다. 그래서인지 피트니스계에서는 보디빌딩식 근비대에 더해 스트렝스 트레이닝 컨디셔닝 운동을 적절히 혼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운동 방법이 각광받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크로스핏이나 케틀벨, 펑셔널 트레이닝 등을 섞는 식의 기능성을 강조한 운동 방법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6.2. 약물의 진실

세계 보디빌딩 계 전부의 문제인 스테로이드와 호르몬제 등의 오남용(誤濫用)은 다른 스포츠 계와는 달리 업계 내의 자정 노력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약물복용이 들통나 나락으로 간 야구의 새미 소사, 마크 맥과이어나 자전거 경주의 암스트롱 같은 사례는 보디빌딩계에서는 그냥 없다. 부작용을 알면서도 대회에 나가기 위해 모두들 약을 먹고, 대회 측도 흥행에만 신경쓰지 약먹는 것을 굳이 막으려고도 하지 않는 수준이다. 그러다 보니 대회에 나간 100명 중 99명 정도는 스테로이드 복용 유경험자라는 것. 사실 스테로이드가 몸에 오래 남는 성분이 아니기에, 벌크업으로 수 개월간 복용하며 근육을 확 불리고, 남은 기간 동안 스테로이드 해독제를 먹으며 지방을 줄이고[21], 근육을 돋보이게 다듬는 것이다. 일반인이 TV에서 아주 가끔 틀어주는 보디빌딩 대회를 보며, '와~ 한 10년 운동하면 저렇게 될까?' 생각하겠지만, 평균적인 몸의 남성이 약을 쓰며 근육 20kg을 불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체질에 따라서 조금은 차이가 나겠지만, 대부분 2년 내로 만들 수 있다.[22] 참고로 스테로이드 없으면 운동 시작 6개월 후부터는 슬슬 한계치에 도달해 근비대가 잘 안되고 1년 후부터는 근비대가 거의 안된다.

약물로 인한 부작용은 심각한데, 대표적인 부작용을 꼽아보자면, 스테로이드는 무정자증, 여성형 유방, 내장근육의 과도한 발달로 인해 임신한 것처럼 커지는 배, 간 기능 약화, 면역력 약화로 사시사철 감기, 피부에 심각한 트러블, 발기부전, 정서불안, 심장병 등이고, 호르몬제 남용은 간에 부담을 줘 피부로 독이 올라오며, 혈류 증가와 혈관 확장을 유도하는 아르기닌은 발기부전을 고치기 위해 처방하기도 하지만, 보디빌더들이 먹는 수준이면 오히려 발기부전을 유도한다. 혈류 역류의 위험도 다분하며, 혈압을 낮추기 때문에 저혈압의 위험과 심작발작과 심근경색의 위험도 있다. 아르기닌은 입술포진 바이러스의 매개체로 작용하는 부작용도 있어, 입술 끝에 시도 때도 없이 포진이 번지기도 한다.

종합하면, 보디빌더들은 이를 알면서도 자신의 육체미를 위해서 몸을 망치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꾸준히 운동해서 자연스러운, 소위 내추럴 머슬을 만드는 선수들도 있으나 약물로 만든 몸[23]에 비한다면 확연하게 빈약하다.

내츄럴의 한계로는, 흔히 잘 알려진 "권상우 몸"[24] 정도가 한계이며, 그 이상의 대회급은 절대 불가능하다는 말이 퍼져 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전국체전 우승경력의 몇몇 보디빌더들, 특히 경량급의 경우 더 많이, 자신은 절대 약물을 안 쓴 내츄럴이라고 주장하는 선수들도 존재한다. 아래에 서술되어 있지만 일반인들은 명백한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육안으로 로이더라고 확신이 가능할 정도가 아닌 근육량이 아닌 이상 권상우 정도의 몸보다 근육량이 많고 선명도가 높다고 해서 스테로이드 사용자라고 판단할 수 없다.

예컨대 경량급은 아니지만 연제호 선수 역시 다른 선수들이나 교수분들도 인정하는 자타공인 내츄럴 빌더로서 유명하다고 한다. 당장 아래 항목의 맨 위에 이름이 올라있는 보디빌더의 조상님 격인 오이겐 산도프조차 테스토스테론이란 게 발견되기도 전에[25] 사망했다.

다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올림피아 출전경험 및 입상자 같은 빌더들은 그냥 약물사용자라고 보면 된다. 어디까지나 내츄럴로서도 어느 정도까지의 발달을 이뤄낼 수 있다는 거지, 그 이상은 약물 없이는 불가능하다. 근육이나 덩치에 대한 찬사나 집착이 적은 한국, 일본, 중국 같은 동아시아권보다 북미나 북유럽 쪽에서의 약물관련 문제, 그것도 非선수, 즉 취미로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까지 약물 오남용문제가 대두되는 것만 봐도 느낄 수 있다.[26]

심지어 2013 전국체전에선 '그간 적발된 약물의 절반 이상이 단일 종목에서 나온 기형적인 상황'에 대한 대책으로, 올해 보디빌딩에서 약물이 한 명이라도 적발되면 공식 종목에서 빼겠다고 했고, 그 결과 1년 만에 대회 참가자들의 몸 수준이 대폭 하락하기도 했다. 안 그래도 비인기 종목이던 터라 2019년 전국체전에서는 퇴출될 위기에 있다.

이러한 약물 문제는 각종 대회에서도 종종 불거지는데, 일단 보디빌딩은 엄연히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스포츠임에도 올림픽에 채택되지 못하고 있다. 톱 보디빌더들이 대부분 약물의 힘을 빌려 몸을 완성하기 때문에 올림픽의 도핑 테스트를 통과할 수 없으므로, 애초에 올림픽 진출 자체를 시도조차 할 수 없는 것이다. 다른 국제대회에서는 예전에는 아시안 게임 2002 부산 아시안 게임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으나 2006 도하 아시안 게임을 끝으로 퇴출되었다. 약물로 인하여 요절하는 보디빌더들도 있으며, 이런 주류에 거스르는 비주류 약물 금지 대회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소수에 그치고 있으니 이는 멋진 몸 뒤에 가려진 어두운 부분이라 할 것이다.

결국 2019년 1월 대한민국 보디빌딩계에 약투 운동이 벌어지게 되면서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 나왔다.

7. 보디빌더 관련 인물들

7.1. 국내

7.2. 국외

7.3. 보디빌딩 관련 캐릭터



[1] 재밌게도 다른 의미에서의 '보디 빌딩' 이라고도 할수 있고 실제 보디빌딩에서 빠질수 없는 다이어트도 20세기 이후에나 인류의 과제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2] 이 최초의 대회에서 심사위원을 맡은 인물들 중 한 명이 바로 그 아서 코난 도일이었다고 한다. [3] 이때는 그만큼 힘을 내기가 어려워져서 트레이닝의 강도가 떨어진다. 물론 로니 콜먼처럼 그런 거 모르는 케이스도 있지만. [4] 물론 그렇다고 이게 올바르다거나 옹호해줘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5] 보디빌딩은 현재 진행형으로 가장 도핑이 심한 스포츠로 프로 무대는 약물없이는 발 붙여놓기가 불가능다고 이야기 될 정도다. 보디빌더 본인들도 도핑을 대회 때만 안 걸리도록 주기를 맞추어 쓰는 게 능력이라는 말까지 한다. [6] 제이 커틀러나 리치 가스파리 같은 경우 [7] 예를 들어 골드짐의 설립자 조 골드가 있다. [8] 물론 여느 스포츠계처럼 이런 선수들은 전체 선수 풀에서 극히 일부이긴 하다. [9] 성인 남자부 경기는 보디빌딩 대회의 핵심이벤트이자 꽃이다. 남자고등부 경기는 18세부터 시작이지만 일반부경기는 20대의 20세부터 마찬가지다. [10] 보디빌딩 여자일반부 있지만 20대 초반 나이 21,22,23,24세 보디빌딩 여자선수들도 종종 보인다. [11] 동영상 2분 31초부터 맨 왼쪽 선수를 보시라. 보다시피 정말로 갑자기 쓰러졌다. 운이 없었다면 큰 상으로 이어졌을 수 있으니 정말로 위험천만했던 상황이다. [12] 서글서글해보이던 영상 초반부에 비해 주름이 깊게 패이고 광대가 도드라진걸 볼수 있다. [13] 실제로 선수급 보디빌더들의 경우 운동 직후 저혈당으로 쇼크를 받을 수 있다. 이들이 운동 직후에 마시는 단백질 보충제에 혈당을 올리는 물질이 들어있는 것도 이 때문. [14]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 된다면 당장 온몸에 힘을 최대한 주고 30초만 버텨보라. 텐션유지를 위해서는 호흡도 힘들것이고, 그렇게 전신 또는 부분에 힘을 주는 걸 빌더들은 대회에서 1시간 가까이 한다고 보면 된다. 운동 자체가 몸의 근육을 짜내어 특정 퍼포먼스를 하는 것인데, 보디빌딩 대회가 정적으로 보이지만 근본적으로는 결국 다른 운동과 다를바가 없다. [15] 한국의 경우 대보협 등록선수의 99%이상이 남자들이며 여자는 1%도 되지 않는다. 다른 사설 보디빌딩 단체들도 비슷한 편으로 남자선수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당장 이슬람 권은 여성들의 시합참가가 금지되어 있고, 여권이 세다는 서구권에서도 여성선수의 비율은 많이 낮은 편으로 남자선수들의 비율이 압도적인 극남초 종목이 보디빌딩이다. [16] 클래식 피지크나 맨즈피지크는 아름다움을 보여줘서 인기가 있지만 여자 종목은 비키니 제외하면 그 이상부터는 여성스러움보단 남성스러움에 가까워져서 좋아하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17] 올림피아에서는 남자 오픈 종목이 상금을 제일 많이 주는데 반면 여자 오픈 종목은 남자 오픈의 10분의 1 수준 정도이다. [18] 다만 피겨 스케이팅과 달리 동작 자체가 거의 없다. 기껏해야 다리 한 쪽을 뻗거나, 다리를 굽혀서 취하는 포즈 정도가 대부분이다. [19] 무용/댄스 계열 중에서 무용수의 신체조건, 체형을 가장 까다롭고 깐깐하게 요구하는 분야가 발레다. [20] 프로 격투가나 특수부대원들의 경우 운동 수행 능력이나 육체 능력은 일반인과 비교하는게 실례일 정도지만, 막상 뜯어보면 무릎 연골이 다 닳았거나 디스크가 터져있거나 하는 등 극심하게 망가져 있다. 특히 특수부대원들은 훈련이나 작전에서 다치거나 사망하는 경우가 흔하다. 전직 미국 해병대원이자 현재 격투가로 활동하고 있는 BODA 채널의 출연자 브래넌은 이를 두고 미래의 건강을 땡겨와서 능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21] 사실 다이어트에도 약물을 쓰는 경우가 있다. 다이어트 항목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지방흡수를 억제하는 약물은 물론이고 탄수화물 흡수조차 억제시키는 약물 또한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유명 모 빌더는 유산소를 안 한다고 말할 정도. 유산소로 그냥 뺐을 때보다 근육 손실량이 확실히 줄어든다. [22] 무엇보다 1년 내로 불릴 정도로 몰아치면, 약물복용량이 너무 많아져서 한 순간 훅 가는 수도 있다. [23] 몸 쩌는데 임신한 배, 유독 승모근이 툭 튀어나옴, 여성형 유방(심한 경우 모유도 나온다), 어깨 삼각근의 튼살(어깨근육은 벌크가 잘 안 자라는 부위들 중 하나다.), 가슴과 등의 심각한 여드름 현상, 기괴할 정도로 눈에 띄는 이두(二頭) 쪽 혈관 등은 약물 복용의 증거이다…. [24] 하지만 권상우의 경우도 마음만 먹는다면 벌크업을 통해 근육량을 더 늘릴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더 커지면 연기 폭이 좁아지기에 많이 키우지는 않는다. 사실 남자 연예인들 특히 모델 출신 남자연예인의 경우 머리가 작고 비율이 좋아 근육이 상대적으로 커 보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근육량에 비해 몸이 좋아보이는 경향이 있다. 속칭 패션근육이라고 부르는데 일반인의 경우 막상 몸을 비슷하게 만들어 봐도 몸의 비율이 모델들과 같이 않아 옷을 입으면 근육이 별로 티가 나지 않아 좌절하기도 한다. [25] 1930년에 테스토스테론을 발견하고 나서야 그것을 재료로 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가 탄생했다. 그것도 마에서 추출한 디오스게닌을 통해 대량생산하기 전까지는 수십kg의 정소에서 미리그람단위로 얻는 수준이었다. [26] 특히 북구(北歐)쪽 백인들은 적지 않은 한국인들이 집착하는 키나 머리 크기, 다리 길이 등에는 별 신경 안 쓰고, 남자다움이나 근육크기에 대한 집착이 대단히 강하다. [27] 수도권과 비교해도 굉장한 수준의 헬스장이다. 해머스트렝스로만 가득 채워진 헬스장을 볼 수 있다. [28] World Natural Bodybuilding Federation(세계 내추럴 보디빌딩 연맹)의 약자로 내추럴 보디빌딩 단체들 중 가장 크고 권위 있는 단체다. [29] ICN 4회 WNBF 1회 [30] 별명은 "춘리". [31] 다만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려진게 없어 이견이 분분한데, 같이 운동을 했던 지인들의 증언에 의하면 아내 관련 문제로 그 충격으로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고 한다. [32] IFBB "엘리트" 프로이며, IFBB 프로리그와 다른 단체 소속이다. 가장 큰 차이로는 엘리트 프로 선수는 미스터 올림피아에 출전하지 못한다. [33] 프로리그가 아님에 유의 [34] Ultra Natural Festival [35] 수치가 걱정돼서인지 비프음 처리하긴 했다 [36] 영상이 촬영된 장소는 바디스타 한성대점이다. 현재 이곳의 덤벨은 200lb(약 90kg)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러 파워리프터, 하드코어 보디빌더 그외 각종 운동선수들과 웨이트 매니아들에게는 성지같은 곳이다. [37] 화성인 X파일로 지연우 선수와 출연했었다. [38] 띠동갑 이상 차이나는 인플루언서도 있다. [39] 헤비급의 일지도 있다. [40] National Strength and Conditioning Association의 약자로 스트렝스 컨디셔닝 관련 분야 세계 최고의 권위단체 [41] 다만 원종섭 선수가 현재는 2017년 최유정 선수와 부부의 연을 맺고 출전을 돕고 있다는 기사가 뜨는 만큼 현재는 원 선수와 이혼한 상태다. 기사 [42] 아놀드 클래식 전종목 기준으로만 본다면 국내 선수는 212에서 강경원 선수가 최초로 5위로 입상했고 두 번째로 최봉석 선수가 맨피에서 5위를 기록했다. 맨즈피지크 기준으로 본다면 아놀드 클래식 5위 기록은 최봉석 선수가 최초다. [43] World Natural Bodybuilding Federation(세계 내추럴 보디빌딩 연맹)의 약자로 내추럴 보디빌딩 단체들 중 가장 크고 권위 있는 단체다. [44] 317.8kg [45] 도리안 예이츠가 이 경기 후 은퇴했기 때문에 전관예우 차원에서 도리안 예이츠에게 1위를 준 것으로 보인다. [46] 다만, 이 인터뷰를 보면 나세르가 인터뷰를 시작할 때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 거주한다고 말했는데도 인터뷰어가 첫 질문으로 어디 출신이냐고 물어본 이후부터 막 나가는걸 볼 수 있다. 참고로 나세르는 아버지는 이집트인이고 어머니는 세르비아인에 본인은 독일 국적인 복잡한 혈통 콤플렉스가 있었다고 한다. [47] 헌데 이건 손바티 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슬람권 남성들의 일반적인 행태가 그런 경우가 많다. 심지어 세속주의자들마저도...비슷한 경우가 비정상회담의 인기를 캐리한 에네스 카야. 좋은 예능감과 언변을 보였지만 다른 외국인 출연자들과 마찰이 잦았고 특히 사람 좋고 순하기 그지 없는 프로게이머 출신 기욤 패트리를 은근히 무시하는 모습을 보여줘 빈축을 사기도 했다. [48] S:206kg B:177kg D:307kg [49] 일명 트렌 기침이라 불리는 현상으로 트렌볼론이라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주사제 안에 들어있는 벤질알콜이 근육주사 주입시 모세혈관에 침투하게 되면 마늘맛과 비슷한, 혹은 유독가스를 마신마냥 매우 고통스러운 기침이 몇분간 발생한다. 그래서 트렌볼론은 식전에는 주사를 피해야하며 주사놓는 기술도 실력도 매우 좋아야하기에 보디빌더들 중에서도 상급자 이상 경력자들이 사용하는 약물이다. [50] 특히 보디빌더들이 약물 없이 몸 만든다고 떠드는건 완전히 개소리고, 약 안하는 사람이 없다고 폭로했다. [51] 자기가 알고 지내던 사람들 중에서 약물 복용 후 사망한 사례를 직접적으로 고백하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52] 자기가 파는 보충제도 문자 그대로 운동식단 + @ 내지는, 식단 못 챙길 때 먹는 보조적인 수단이라고 못을 박아버렸다. [53] 고자가 된 것에 대해 아주 유쾌하고 태연하게 말하는데, 멘탈이 확실히 단단하긴 하다. [54] 그런데 의외로 이렇게 약물 때문에 고자가 되어버린 선수들 중에서는 꽤 담담한 태도를 보이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평범한 사람들로서는 이해가 안 되겠지만 이들은 그야말로 고자가 되는 것도 감수하면서(로이더처럼 상식 밖의 호르몬 주입이 아니라 의사에게 처방받아 호르몬 치료를 받더라도 정자수는 무조건 감소한다.)까지 근육을 키우는 데 목숨을 걸었다고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운동하는 남성들은 보통 여성들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친구들보다 더 남자답고 싶어서 운동을 하며 이 목적이 달성되면 유지에만 전념한다. 그러나 이렇게 약물을 상시적으로 쓰는 남자들의 경우, 타인이 징그럽다고 할 정도로 벌크가 커져도 오직 자기 만족을 위해 계속 약을 쓴다. 이미 여자들에게 잘 보이는 것 따위가 안중에 있을 리가... [55] 현재는 폐업. 운영자체는 성황이었지만, 아내와의 이혼소송으로 거액의 위자료때문에 처분할 수 밖에 없었다. [56] 선수들이 연신 비명을 질러대는것은 물론이고 거구의 보디빌더들도 너무 괴로워서 울음을 터트릴정도이다. [57] 현재 프로코치로써 그의 인지도는 밀로 사체프보다 먼저 프로코치로 활동했던 골드짐의 마스터 트레이너인 찰스 글래스와 1,2위를 다투는 수준이다. 그가 맡은 선수들은 아마추어 선수들 모두 1위를 하여 프로카드를 획득했고 프로선수들도 대부분 상위권의 성적과 올림피아 출전자격을 획득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워낙 명성이 자자해서 지금은 돈이 있어도 순번을 기다려야 하는 수준이다. [58] 드웨인 존슨도 이게 컴플렉스라서 그렇게 열심히 운동해도 결국 가슴주변 지방흡입수술을 받은적이 있다. [59] 미국 뇌성마비 보디빌더 "장애 있지만 불가능은 없다" [60] 거의 인체의 신비전의 해부학 수준으로 피부에 근육의 결까지 뚜렸한 수준 [61] 그의 부검한 심장과 간의 사진. 혐짤주의 [62] 그러나 십자인대 파열을 겪었음에도 스쿼트 최고중량이 260kg은 너끈히 들 수 있었다고 한다. 하체근육랑이 상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지만 근육의 선명도는 나쁘지 않았다. 밀로 사체프에게 트레이닝을 지도받은 적이 있으며 밀로 사체프도 십자인대만 파열되지 않았다면 역대 최장신 올림피아가 탄생 했을것이라며 아쉬워했다. [63] 독일 태생이므로 독일식 발음으로 오이겐 산도프다. 다만 영어식으로는 오이겐 샌도우, 유진 샌도우 등으로 발음한다. 미국식 발음으로 아놀드 슈워제네거도, 그가 독일계임을 감안하면 아르놀드 슈바르츠제네거가 올바른 것과 마찬가지. [64] 원래 보디빌더들의 운동화보 촬영에는 안전을 위해 페이크 바벨, 덤벨같은 실제 중량의 10분의 1도 안되는 모형들로 운동씬을 찍는게 업계관례이다. 그러나 퍽스는 300kg은 늘 다루던 중량이니 안심해도 된다고 고집했고, 결국 사고가 벌어지고 만것이다. 그는 구급차에 실려가면서도 죄책감에 고개를 들줄모르던 사진작가에게 내 실수였고 내가 주장했으니 당신은 잘못한게 없다며 그를 달래주었다. [65] 부상의 결과는 끔찍해서 양쪽 무릎의 인대란 인대는 모조리 끊어졌다고 한다. [66] 그때 입은 반팔티 뒷면에 몬스터짐 홍보 글이 붙어있었다 마치 외국인이 보는 한국 사람의 영어가 들어간 옷을 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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