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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02:28:00

윙스팬

wingspan

1. 항공 용어2. 팔의 길이3. 밴드 윙스의 컴필레이션 앨범4. 보드게임

1. 항공 용어

파일:external/usercontent1.hubimg.com/12467156_f520.jpg

항공기의 날개와 날개 사이의 거리를 의미하는 단어로 조류의 날개 사이의 거리를 의미하기도 한다.

2. 팔의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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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성
부위
어깨(쇄골 길이, 견봉 길이) • 평균 어깨너비 근육 골격근 • 골격근 성장 속도 • 단백질 보충제 윙스팬( 리치) • 뼈 굵기 • 얼굴 크기 • 어깨세모근 넓은등근 큰가슴근 등세모근( 상부 승모근 하부 승모근) • 삼두근 이두근 • 복직근 • 전거근
포징 규정포즈( 라인업 • 프론트 더블 바이셉스 • 프론트 랫 스프레드 • 사이드 체스트 • 백 더블 바이셉스 • 트라이셉스 • 앱도미널 & 타이), 아놀드 포즈, 베큠, 문포즈, 쿼터턴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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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에서는 양쪽 을 좌우로 최대한 폈을 때, 즉 우리가 흔히 양팔 간격 좌우로 나란히라고 부르는 자세를 취했을 때, 한쪽 손 끝에서 반대쪽 손 끝까지의 길이를 말하는데, 암 스팬(arm span)이라고도 한다. 윙스팬은 대부분 스포츠에서 중요하게 여기는데 윙스팬이 길수록 팔과 손을 사용할 수 있는 범위(거리)가 넓으므로 유리하다. 일상적인 우리말에서는 어떤 물체의 둘레를 잴 때 한정하여 윙스팬을 '아름'이라는 단위로 사용한다.[1] 옛말에서 '발'이라는 단위가 바로 이 윙스팬과 같은 단위를 가리켰는데, 오늘날 젊은 층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윙스팬의 길이는 어깨의 넓이, 의 길이, 의 길이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즉 팔이 짧더라도 어깨가 매우 넓거나[8], 어깨가 좁더라도 팔이나 손이 매우 길면 윙스팬이 길게 나올 수 있다. 운동선수들의 평균적인 윙스팬이 긴 것은, 일반인에 비해 잘 발달된 어깨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팔 길이가 같더라도 어깨 프레임이 넓으면 더 긴 윙스팬을 가지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와 윙스팬이 비슷하다고 한다. 하지만 한 통계조사에서는 흑인 선수 비중이 높은 NBA 선수들의 평균적인 윙스팬 길이는 키보다 약 5cm 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윙스팬이 길면 농구, 테니스, 복싱, MMA, 배구, 원반 던지기, 펜싱, 암벽등반, 수영과 같은 스포츠에서 유리하지만, 벤치프레스에서는 역기를 들어올리는 거리가 길어져서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있다.

본인의 윙스팬 길이가 궁금하다면 직접 윙스팬 길이를 측정하는것이 가장 정확하지만, 윙스팬의 장단 여부를 파악하는 간단한 방법들도 있다. 여러 조건에 따라 정확하지는 않으니 시도한다면 간단히 재미로만 해보자.
1. 팔을 몸에 붙인 차렷 자세에서 배꼽과 팔꿈치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다. 상단에서 언급한 신체조건이 좋은 NBA 흑인 선수들은 대부분 차렷 자세에서 팔꿈치와 배꼽이 비슷한 곳에 위치한다. 다만 이것도 개인별로 상하박 길이, 배꼽 높이 등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로 재 보기 전에 저 방법만으로 판단하기는 다소 애매하다. 결정적으로 몸에 힘을 뺐을 때 팔이 떨어지는 위치는 팔 길이보단 어깨의 형태, 즉 상견-중견-하견 중 어디에 속하는지에 따라 편차가 크기 때문에 가볍게 보는 게 좋다.
2. 거울을 보고 똑바로 서보자. 본인의 손목 위치가 골반 밑에 있다면 윙스팬이 긴 편이다. 본인 손목 위치가 골반의 1/2 지점, 1/3 지점에 있다면 윙스팬이 짧은 체형이다. 위 방법도 사람마다 천차만별인 허리길이를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는 방법이다.
3. 누울 수 있는 바닥이 있을때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양 팔을 벌린 상태에서 한 쪽 벽면에 손 끝을 닿게 한다. 그대로 앉아서 반대손 끝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 후 그 자리의 바닥에 손을 짚는다. 손을 짚은 상태로 발이 벽면에 닿도록 누워서 자신의 키와 짚은 손의 위치를 비교한다. 키보다 높은곳에 손을 짚었다면 길이가 긴 편이다. 본인의 키는 보통 알고있으니 윙스팬의 길이도 대략 추측이 가능하다. 하지만 실제로 해보면 바닥에 손을 짚는 과정에서 손의 위치가 정확히 그 자리에 있기가 힘들기 때문에 역시 완전히 정확한 측정법은 아니다. 처음부터 누워서 굴러다니면서 측정하자

특정 인종이라고 무작정 윙스팬이 짧거나 길지는 않다. 다니엘 코미어같이 키 177cm임에도[9] 윙스팬이 182 cm 정도인 흑인도 있고, 블레이크 그리핀같이 신장 208 cm에 윙스팬은 210 cm인 흑백혼혈인도 있다. 백인 중에서도 케빈 러브,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등은 자신의 키와 윙스팬이 별반 다르지 않다. 반면 동양인 중에서는 이종현이 키에 비해 윙스팬이 길기로 유명하고, 정찬성 역시 키 175 cm인데 윙스팬은 187~8cm이다. 백인임에도 신장 175 cm에 리치 188 cm인 코너 맥그리거, 흑인임에도 불구하고 키 166 cm에 윙스팬 171 cm인 저본타 데이비스, 히스패닉이면서 키 180 cm에 윙스팬 194 cm인 토니 퍼거슨, 같은 히스패닉이면서 키 180 cm에 윙스팬도 180 cm인 야이르 로드리게스 등 다양한 케이스가 존재한다. 다른 신체적 조건과 마찬가지로 윙스팬 역시 인종별로 어느 정도 '그런 경향이 있다' 정도지 무조건적이진 않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같은 키에서 윙스팬은 흑인>아시아인>유럽인 순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

가장 윙스팬이 긴 사람은 키카 272cm로 세계 최장신인 로버트 퍼싱 와들로우인데, 윙스팬 길이가 288 cm였다.

3. 밴드 윙스의 컴필레이션 앨범

Wingspan: Hits and History 문서 참조.

4. 보드게임

자세한 사항은 윙스팬(게임)을 참조할 것.


[1] 즉 '한 아름 둘레의 기둥'은 가능하지만 '한 아름 길이의 막대'는 어색한 표현이다. 또 한 아름 정도 되는 굵기의 물건을 수식할 때 '아름드리'라는 표현이 쓰인다. 예컨대 '아름드리 나무'는 껴안았을 때 손끝이 간신히 맞닿을 정도로 제법 굵은 나무를 말하는 것이다. [2] 악어팔은 짧은 팔을 뜻하는 별명이다. 윙스팬이 긴 선수들이 모이는 NBA에서도 윙스팬이 신장과 비슷하거나 더 짧은 선수들은 존재한다. 그 대표적인 예가 몬타 엘리스 블레이크 그리핀.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 카이리 어빙도 윙스펜과 키의 차이가 거의 없다. KBL에서도 김종규가 윙스팬이 짧다. [3] 선수의 사이즈를 볼 때 키 뿐 아니라 윙스팬도 매우 중요시되는데, 예로 엘튼 브랜드는 99년에 드래프트된 파워포워드치고 다소 작은 203cm란 신장이었지만 227cm란 사기적인 윙스팬 덕분에 실질적 사이즈는 206cm 이상급이라 전체 1순위로 뽑힐 수 있었다. 반면 스티브 커는 191cm란 좋은 신장이지만 최악의 운동능력과 더불어 짧은 윙스팬 때문에 사이즈가 좋다고 평가받지 못한다. 길이 뿐 아니라 얼굴이 짧을수록(=신장 대비 어깨 높이가 높아 팔이 높은 곳에 붙어있을 수록) 농구선수에겐 더 유리한데, 브랜드는 상당히 짧은 편이고 커는 꽤 긴 편이다. 일반적으로 동아시아인 선수들이 신장 대비 높이가 흑인들에 비해 불리한데, 서장훈 크기가 맨발 207cm라 착화로 재는 NBA식으로 하면 6피트11인치에 달하는 신장이지만 긴 얼굴/짧은 팔의 조합으로 비슷한 키의 흑인 선수들보다 상당히 불리하다. [4] 상대에게 '닿는' 거리라는 뜻 [5] 예) 170cm/60kg vs 180cm/60kg [6] 대략 적게는 4~6센티, 많게는 10센티 가량 차이가 난다 [7] 준족으로 유명한 킬리안 음바페 또한 신장에 비해서 팔이 엄청나게 길다. [8] 스티페 미오치치가 이렇다. 절대적인 팔의 길이는 키에 비해 긴 편이 아니지만, 냉장고같은 상체 프레임 덕에 키보다 10cm가 긴 윙스팬이 나온다. [9] 코미어의 현재 신장은 허리 수술과 나이 때문에 조금 줄어들어서 175cm내외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