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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14:13:13

로니 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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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론콜.jpg
로니 콜먼
Ronnie Coleman
<colbgcolor=#e5e5e5><colcolor=#000> 본명 로널드 딘 콜먼
Ronald Dean Coleman
출생 1964년 5월 13일 ([age(1964-05-13)]세)
미국 루이지애나 주 먼로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신장 180cm[1]
체중 시즌 시 122~138kg
비시즌 시 152kg[2]
가슴 둘레 150cm (60in)
팔 둘레 61cm (24in)
별명 The King
미스터 올림피아 8회[3]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종교 개신교( 침례회)

1. 개요2. 특징3. 생애
3.1. 근황
4. 식사5. 수상 경력6. 여담
6.1. YEAH BUDDY LIGHT WEIGHT BABY!

[clearfix]

1. 개요

미국 국적의 보디빌더, 피트니스 인플루언서이다.

미스터 올림피아 8회 연속 우승자 리 헤이니와 함께 역대 우승 횟수 공동 1위이다.[4][5]

2. 특징

3. 생애

어릴때부터 체격도 좋고 운동신경이 좋았는데 친아버지보다 어머니를 닮았다.[7] 어린 시절부터 운동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엄친아였으며 텍사스 그램블링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했다. 본인 말로는 원래 경영학 전공이었으나 교수가 '너는 회계학 성적이 너무 좋으니 회계 쪽 공부를 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해서 바꿨다고 한다.

중고교 시절부터 육상과 미식축구, 파워리프팅 선수로 활동하였는데 매우 우수한 선수였다. 장학금 지원이 되는 것도 있고, 평소 운동을 좋아해서 취미로 시작한것이었는데 사실 그도 대학 풋볼리그에서도 팀내에서 우수한 선수로써 팀의 승리에도 기여하는 만큼 꽤 주목받던 선수라 NFL 프로선수가 되고 싶었다고 한다. 하지만 시즌 중 큰 부상을 당하여 선수활동을 이어 나갈 수 없게 되자, 다시 전공하던 학업에 집중하였다.

졸업도 성적 우등생을 할 정도로 지금 현재의 '근육남' 이미지 하곤 거리가 먼 평범한 인텔리 직종의 전공을 쌓으면서 몸을 키우기보단 지식을 쌓는데 더 비중을 두었었다고 한다.

그러나 졸업 후 딱히 진로를 확실히 정하지 못했다. 본인의 말로는 회계 쪽의 직장에서는 취업경쟁률이 살인적이었기에 신입은 필요 없고 경력직을 원해서 할 수 없었고 일단 피자집 식당에서 일하면서 피자를 매일 먹다가 피자가 질리니 옆의 햄버거 집에서 햄버거와 피자를 교환해 먹고 햄버거도 질리니 옆의 프라이드 치킨 집에서 피자와 치킨을 교환해서 먹었다고...그러던 와중에 신문에서 파트타임 경찰관 모집 공고를 보고 일단 되는 대로 텍사스에서 경찰관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경찰관 일을 하며 퇴근 후엔 체육관을 다니면서 운동하던 중, 그의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피지컬을 보고 주변에서 파워 리프팅을 해보라는 권유를 받아 파워리프팅을 시작했는데 이때 메트로 플렉스 짐 오너이자 마스터 트레이너인 브라이언 도슨을 만났다. 브라이언 도슨은 콜먼의 무시무시한 근력에도 놀랐지만, 딱히 식단관리도 제대로 하지 않는데도 팔다리에 링거 튜브만한 혈관[8]과 우람한 이두근을 보고 보디빌더가 되어 시합에 한번 나가보는게 어떠냐며 권하였다고 한다.[9]

콜먼은 별로 보디빌딩에 관심이 없다고 했지만, 브라이언 도슨은 시합에 나가기만 하면 트레이닝 지도는 물론, 체육관 평생 무료이용권에다가 보충제까지도 지원해주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파워리프팅 대회는 1등 해도 한푼도 못 받았는데 보디빌딩 시합은 도슨의 이러한 조건과 상금까지도 있으니 이참에 보디빌딩을 하면 더 좋겠단 생각이 들어 본격적인 보디빌더를 해보기로 마음 먹었고[10], 1990년 출전한 미스터 텍사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 #

주변의 진로 권유와 충고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데다 성격이 낙천적이라 올림피아에서 경쟁력을 위해 운동 프로그램과 트레이닝 교정을 받으러 올림피아를 전문으로 하는 트레이너를 만났을 때도 기존의 트레이닝과 식단에 고집을 부리지 않고 새로운 것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여 가르치기가 아주 수월한 선수였다고도 한다.

이후 경찰관 일을 파트타임으로 유지하면서 보디빌더 커리어를 쌓아나가 곧 프로에 입성하여 1992년 첫 프로 무대를 치르고, 1998년에 출전한 미스터 올림피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보디빌더로 활약하면서 올림피아 대회를 포함 각종 프로 대회를 휩쓸어 무려 8회 올림피아 우승으로 리 헤이니와 역대 최다 동률을 이루고, 프로 대회 총 26회 우승으로 역대 최다 수상자로 등극했다.[11]

2000년대 초에는 제이 커틀러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하면서 보디빌딩 역사에서 가장 치열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기도 했었다. 둘의 대결은 몇몇 연도에서는 커틀러가 이겼어야 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올만큼 아슬아슬했다. 일례로 2001년 올림피아에서는 마지막 결과 발표까지 커틀러가 이겼다고 생각한 사람이 많았을 정도였다. 그러나 특유의 압도적인 근매스를 내세우며 2005년까지[12] 콜먼이 커틀러를 만년 2위 콩라인 신세로 밀어내면서 올림피아의 왕좌를 쭉 지켜나간다.[13] 그러나 2005년 역대 최고의 괴물도 부상을 겪어 신체 컨디셔닝이 무너지자 2006년에는 커틀러에게 왕좌를 내어주고 말았다.[14][15] 이후 2007년 은퇴를 결정했다.

보디빌더로서 단점이 없을 것 같던 로니도 약점이 있었는데 바로 삼두 복직근이다. 인간이 발달할 수 있는 모든 근육이 과발달했다고 할 수 있는 로니이지만 타고난 삼두의 길이가 짧고 가늘어서 상대적으로 작아보였다. 복직근또한 4팩에 가운데가 벌어져 있어서 심미적인 부분에서 부족한 면이 있었다. 광배근 또한 커리어 말기가 될수록 약점이 되었는데, 좌측 광배근과 우측 광배근의 사이즈가 상이해져 불균형이 생겼기 때문.[16]

3.1. 근황

4. 식사

로니 콜먼의 시즌중 일일 식사량
총칼로리 5562 kcal[21]
탄수화물 474g
단백질 564g[22]
지방 150g

현역 시절에 정말 상식을 초월할 정도로 식사량과 식단이 엄청났다. 일단 시즌에는 위의 표 대로 하루 총 칼로리가 5500 kcal인데, 현재 오픈 보디빌딩 매스 몬스터인 빅 라미가 4800 kcal인걸 감안하면 일일 시즌 칼로리 섭취량도 보디빌딩 사상 역대급이다. 비시즌기에는 정말 여러 음식 안가리는 편이라 1만 칼로리까지 섭취 가능하다고도 한다.

일단 시즌이나 비시즌 모두 일일 식사는 총 여섯 번이고 보통식사가 네 번, 운동 직후와 취침 전 프로틴 파우더 섭취 두 번이 포함된다. 그런데 보통 식사로 어지간한 국내의 보디빌딩 선수들은 세 번은 나눠 먹을 양을 한 끼에 다 먹었다. 프로데뷔 초기까지는 강박적일 정도로 엄격하게 식사를 조절하는 스타일이었으나, 케빈 레브론의 조언으로 차라리 보다 편하게 먹을 거 다 먹고, 나중에 훈련에 더 빡세게 매진하는 편이 낫겠다고 생각하여 식단을 바꾸었다고 한다.[23]

시합 시즌에는 구운 닭가슴살 10조각[24]과 구운 감자 600그램를 한 끼에 먹거나, 달걀 흰자 약 15~20개 남짓을 스크램블해서 옥수수로 만든 인스턴트 그릿츠 두 봉지[25] 치즈 한 장을 얹어 먹었다. 치즈도 무지방이 아닌 시중에 파는 흔한 슬라이스 치즈이다. 블랙 아이드 피라는 단골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을 때도 소스를 듬뿍 발라 구운 닭가슴살 스테이크 세 조각, 옥수수빵과 강낭콩, 쌀을 넣고 끓인 스튜에 설탕까지 뿌려 먹었다.

비시즌기에는 더 엄청나서, 블랙 앵거스 쇠고기 패티 200g짜리 세 장을 고과당, 고염분의 바베큐 소스에 졸여서 구워 먹고, 쌀밥 세 공기 분량을 구운 칠면조와 함께 스프라이트 1리터에 크랜베리 주스까지 섞어서 시원하게 해치워버렸다. 그래도 선수인데 제로 음료가 아닐까 싶겠지만, 그냥 오리지널 스프라이트를 마셨다. 사실 애초에 이미 식사량부터 어마어마한데다, 그것도 하나 같이 고열량의 자극적인 음식들이라 음료를 제로로 마신다고 해서 크게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입맛이 까다로운 탓인지 식사하는 것을 보면 가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마트에서 기껏 계란 흰자만 따로 분리해서 파는 제품을 구입해놓고 맛이 없다고 거기에 유지방 체다 슬라이스 치즈를 잔뜩 섞어서 노른자를 뺀 걸 아예 의미가 없게 만든 적도 있다.(...) 옥수수 반죽을 할 때도 마찬가지로 치즈를 듬뿍 넣고 섞어 만든 뒤 TV를 시청하며 먹어치웠었다. 이런 특유의 식습관 때문에 부족한 비타민이나 다른 영양소 섭취를 위해 영양보충제 20가지를 먹는데 이걸 물도 아닌 단백질 보충제 쉐이크로 넘겨버렸다.

식사량도 식사량이지만, 특히 그의 프로틴 파우더 섭취량은 말그대로 상상을 초월했다. 미국 유명 보충식품회사인 BSN의 전속계약선수로 활동하면서 신타-6라는 이름의 복합 단백질 파우더를 항상 복용했는데, 한 스쿱에 200칼로리에 단백질 약 22그램, 당분이 약 12그램, 지방이 6그램 정도인 이 보충제를 다섯스쿱을 넣고, 거기다 초콜릿맛 네스퀵까지 큰수저로 두 스푼을 듬뿍 퍼다 넣고 믹서기에 갈아서 마셨다. 대략 이 셰이크의 칼로리는 약 1500칼로리 이상, 순수 단백질 함량만 110그램이다! 로니는 그 어마어마한 분량을 시즌기에 전부 섭취한 것이다.
로니의 보충제 섭취 영상. 영상만 봐도 매우 많은 양을 먹는 것을 알수 있다.
총 7스쿱이나 넣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여기에 초콜릿맛 네스퀵 2큰술까지 추가한다. 섭취법은 믹서기로 얼음을 가는 중에 보충제와 네스퀵을 넣어 희석해서 밀크쉐이크처럼 만들어서 바로 마시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총 100g이 넘는 단백질 함량을 섭취하는 것이다.[26]

더욱 특이한 것은 생선이나 채소를 아예 섭취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른 보디빌더들이 틸라피아, 연어 참치 같은 생선[27]도 먹고 야채 샐러드와 과일도 골고루 먹지만, 콜먼은 생선은 비린내가 난다며 근처에도 안 간다고 한다. 생선 못지 않게 채소도 싫어해서 아웃백에서 식사를 할 때 320그램짜리 스테이크와 곁들여 나온 볶음밥 속 잘게 썬 당근도 일일이 포크로 건져낸 다음에 먹을 정도로 야채를 굉장히 싫어했다. 동영상에서도 나오는데 당근을 건져내느라 밥을 거의 반 정도 버린다. 그나마 통조림 과일 같은 건 좋아해서, 과거 그의 트레이닝 비디오를 보면 유일하게 먹는 과일이 복숭아 통조림이다. 식이섬유나 비타민은 모두 추가적으로 보조식품으로 섭취해주기는 했다.

훨씬 건강하게 식사하며 관리받는 보디빌더들이나 그외 운동선수들도 혈전이나 동맥경화 등 합병증으로 사망하거나 게실염 등 질병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28][29] 로니 콜먼도 체중 135kg,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성장호르몬•인슐린•펩타이드 호르몬 등의 약물, 막대한 단백질•탄수화물 섭취, 막대한 나트륨•당분 섭취, 야채 미섭취 때문에 전문의들은 그가 늘 합병증으로 언제 쓰러져 사망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고 예견했었다. 하지만 로니는 후술할 고관절 교체수술을 빼고는 특별한 질병에 시달린 일이 없었고, 몸이 많이 상하긴 했지만 지금도 멀쩡하게 잘 살아있다.

현역 시절 그의 기초대사량은 올림픽 탑클래스 수영선수와 맞먹을 정도로 어마무시했고, 그는 엄청난 고중량으로 최대 반복을 이끌어내는 스타일의 훈련으로 그와 같이 운동하는 파트너가 없을 정도로 훈련했기에 이런 식단이 가능했을 것이다.[30] 근육이 대사량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미미하다고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너무나도 규격 외로 많아버렸기(…) 때문에 기초대사량은 물론 그 근육들이 풀가동되면서 무지막지한 퍼포먼스를 내는데 드는 에너지도 어마어마했던 것.

고관절 수술 후 운동도 거의 못 하여[31] 근육량이 엄청 감소되면서 의사에게 건강식을 해야한다는 권고를 받고서는 조금씩 채소나 과일, 곡물식사 같은 것들을 챙겨 먹는다고는 한다.

5. 수상 경력

6. 여담

6.1. YEAH BUDDY LIGHT WEIGHT BABY!

Yeah, buddy!
Light weight, baby!

무대 위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사이즈도 사이즈이지만 로니 콜먼을 더더욱 유명하게 만든 것은 바로 무시무시한 괴력을 발휘하는 트레이닝이다. 많은 보디빌더들이 부상 방지 목적 등으로 머신 운동[42]을 많이 병행하는 것과 달리 그는 고중량 프리웨이트가 위주가 되는 트레이닝을 고수했는데, 여기서 주목할 만한 점은 그에게 고중량이란 중량이 파워 리프팅에서나 볼 법할 중량이라는 것이다.[43][44]

올림피아의 평생 라이벌이었던 제이 커틀러가 적당한 중량으로 정확한 자세, 적절한 머신과 프리웨이트를 조합한 정석적인 트레이닝을 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로니 콜먼은 프리웨이트 위주의 고중량 고반복 트레이닝을 했다.[45] 로니 콜먼과 제이 커틀러의 라이벌리가 한창일 당시, 머슬 앤 피트니스 지에서는 너무나도 상이한 두 선수의 훈련법을 비교하는 기사가 주를 이룰 정도였다.

로니 콜먼이 하던 대표적인 트레이닝은 142kg 워킹런지, 90kg 덤벨프레스,[46] 227kg 벤치프레스 240kg 바벨로우, 260kg T바로우, 363kg 스쿼트, 363kg 데드리프트였다. 콜먼은 이처럼 무지막지한 무게로 근육에 자극을 주는 훈련법을 선호했다.[47][48] 과거 파워리프터 출신이다보니 신장반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가동범위를 짧게하면서도 주동근을 매우 잘 고립시킨다. 이게 정말 콜먼이니까 가능한 거다. 메트로 플렉스짐 후배선수인 브랜치 워렌과 쟈니 잭슨도 파워리프터 출신의 보디빌더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그들은 콜먼만큼 고중량을 쳐도 몸과 엉덩이가 들썩거릴 정도로 과도한 치팅을 동반한 고립운동을 하기 때문에 콜먼에 비하면 순수 주동근 컨트롤 능력과 고립스킬이 현저히 부족하다. 둘은 이러한 훈련방법 때문에 같은 선수들은 물론, 전문가들에게도 무식하고 무모한 훈련을 한다며 무진장 까였다.[49]

그리고 그의 트레이닝을 얘기할 때 절대 빼먹을 수 없는 게 바로 세트 시작 전 질러대는 자기최면 같은 괴성이다. "Yeah buddy!!"라면서 시작한 뒤 "Light weight!!!!"이라고 외치는데 그러면 정말로 어떤 중량이건 그의 앞에서 하나의 '가벼운 기구'가 돼버렸다.


난 후추만 좋아해[50]
예를 들면 이런 식. 무려 1톤이나 되는 레그 프레스[51]를 "Light weight"을 외쳐준 뒤 세트를(8회 반복) 쳐버렸다. 1톤 중량을 저 정도 가동범위가 나올 정도로 반복할 수 있는 보디빌더는 로니 콜먼이 유일하다. 레그 프레스는 초보자가 하기 쉬운 운동이 아니다. 자기한테 맞지도 않는 고중량 욕심을 내거나 잘못된 운동법을 할 경우, 특히 다리를 쫙 펼치는 실수를 하면 말 그대로 레그 프레스를 하다 레그가 프레스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반드시 주의할 것!![52] 로니 콜먼도 레그 프레스 영상에서 다리를 절대로 끝까지 펴지 않으려고 양 무릎에 니 스트랩을 여러겹 감고 한다. 니 스트랩을 감고 웨이트를 진행하게 되면, 평상시보다도 더 많은 무게를 칠 수 있게 해주긴 하지만, 그것을 감안해도 1톤 레그프레스는 인간이쉽게 하는 것이 아니다.


또다른 입이 떡 벌어지는 그의 데드리프트 영상. 800파운드는 대략 363kg인데 저 무게가 light weight여서인지 1회 반복도 아닌 2회 반복을 하였다.[53] 추가로 이 날 콜먼은 저 데드리프트 후 웬만한 고수들이나 들어올릴 데드리프트 무게인 220kg를 잡고 바벨 로우를, 그 다음에는 250kg짜리 T바 로우를 하고 집에 갔다. 여담으로 전담 트레이너 '브라이언 돕슨'은 저 영상에서는 아재처럼 보이지만 콜먼의 데뷔시절 영상을 보면 도슨도 나름대로 꽃중년스러운 외모였다.

그가 운동하는 메트로 플렉스짐은 굉장히 하드코어한 헬스장으로 무려 250파운드의 덤벨과 45파운드(20kg)짜리 원판들도 가득한 곳에 최신식 머신과 트레드밀같은 유산소 장비들보다 오래된 구식 머신들이 매우 많다. 게다가 운동환경도 냉방시설없이 대형 선풍기 몇대가 고작이라 특히나 여름의 텍사스의 살벌한 뙤약볕때문에 헬스장 내부 열기가 엄청나다.

올림피아를 석권하던 시절에 로니 콜먼의 훈련 루틴을 답습해보겠다고 그와 경쟁하던 올림피아 탑컨텐더 선수들도 그와 같이 훈련해보고는 중도포기를 하거나 운동이 끝난 후 실신할 정도로 뻗어버렸다.[54][55]
콜먼은 목발을 짚고다니는 지금도 여전히 새벽에 기상하여 메트로 플렉스짐에 와서 운동하고 있다. 그리고 출근해서 서류 처리한 후 밤에는 최신 머신 가득한 캘리포니아짐 분점에 가서 운동한다


[1] 젊은시절 기준이며 현재는 수 많은 다리와 허리 수술을 겪으며 뼈가 많이 깍여서 174~5정도로 추측된다. [2] 전성기 시절 기준이며 2014년 수술을 받은 이후에는 체중이 많이 줄어서 시즌기 때 체중만큼도 나가지 않아 정확한 체중은 알수없다. [3] 1998~2005 [4] 공동 2위는 아놀드 슈워제네거 필 히스의 7회 우승, 3위는 도리안 예이츠의 6회 우승이다. [5] 리 헤이니의 우승 기록은 역대 올림피아 무대 중 가장 경쟁력이 없던 시기에 이뤄진 것이지만 로니 콜먼의 기록은 보디빌딩의 황금기라 불리울 정도로 씬에 괴물들이 넘쳤던 시대임을 생각해보면 그의 우승 기록은 리 헤이니보다 더 의미 있다고 할 수 있다. 당장 보디빌딩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도 로니콜먼은 알아도 리 헤이니는 모르는 사람이 많다. [6] 국내에서 로니 콜먼 위치에 있는 황철순도 이보다 아득히 낮으며, 국내 인플루언서들 중에서 이 팔로워를 넘는 사람은 정지우 말곤 없다. [7] 그의 어머니 제시 벤튼 콜먼이 엄청난 근육질이다. 제시 콜먼도 학창시절 육상선수를 잠깐 했던 경험이 있지만 그야말로 잠깐이었다. 대신 워낙 형편이 어려워 남자들이 하는 힘쓰는 막노동도 마다않고 해왔다고한다.이 강인한 체력과 근력은 아들 로니콜먼에게 그대로 물려진듯하다. [8] 바지 너머로 핏줄이 불룩 튀어나와 보일 정도였다고 한다. [9] 놀랍게도 이때까지 콜먼은 스테로이드를 전혀 복용하지 않은 내추럴이었다. [10] 보디빌더를 하면서도 경찰관 일은 계속했다. 그래서 경찰서에 출근해서 일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들도 있다. [11] 리 헤이니도 전설적인 보디빌더이지만 그가 활동을 시작한 80년대 초와 그가 은퇴한 90년대 초에는 도리안 예이츠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전까진 그의 적수나 라이벌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리 헤이니보다도 로니 콜먼이 더 높게 평가받는다. 로니 콜먼은 올림피아를 처음 획득할 때부터 동나이대 라이벌인 플렉스 휠러와 케빈 레브론, 나세르 엘 손바티와 같은 로니가 없으면 올림피아 1위라도 아무도 부정못할 강력한 경쟁자들이 있었고 2000년대에는 제이 커틀러라는 젊은 라이벌도 있었다. [12] 사실 2005년 미스터 올림피아는 2001년과 더불어 제이 커틀러가 이겼어야 했다는 말도 굉장히 많았다. [13] 이러한 만년 챔피언과 만년 2위 라이벌 관계는 후대의 필 히스 카이 그린으로 이어졌다. [14] 보디빌더들은 다른 스포츠와는 달리 대부분 30대 중반 전성기를 찍고 40대 이후로 서서히 내려온다. 이때 이미 로니 콜먼이 불혹을 넘긴 나이였으므로 정점에서 롱런한 것이었다. [15] 사실 2006년 올림피아 관계자중에 한명이 로니 콜먼의 애인과 친분이 있었는데, 올림피아 예선이 끝난 이후 그녀에게 로니 콜먼이 이번에는 입상하지 못할 것이라는 잠정적 결과를 전달하였다고 한다. 이를 전달받은 로니 콜먼은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힌 후 당일 결승에서 스테이지에 오르는 내내 은퇴를 계획했다고. 만약 결과를 스테이지에서 들었다면 제이 커틀러를 응원해주지 못했을거라고. [16] 어째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는 잘 밝혀지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아마 좌측 광배근의 신경계에 문제가 생긴것이 어닌가 추측한다. [17] 로니 콜먼은 공식적으로 2007년에 은퇴를 했지만 무려 4년 이후인 2011년까지도 전성기보다 컨디션이 뒤떨어져도 벌크만큼은 여전히 대단한 수준이어서 확실하게 약물 사용을 끊지않고 고강도의 트레이닝을 지속한 것으로 보인다. 유투브를 보면 고관절 수술을 받은 이후인 2014년에도 T바로우를 100kg 넘는 중량으로 죽어라 당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8] 당시의 상황을 찍은 '로니 콜먼: 킹이라 불린 보디빌더'라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가 있다. [19] yeah buddy라는 이름의 프리워크아웃이 대표적인데, 카페인 함량이 1회 420mg로 일반적인 부스터 카페인 함량이 2배 넘는 수준으로 들어있다. [20] 리액션이 다소 약하다. 하필 비슷한 시기에 업로드된 격투가이자 엔터테이너로 유명한 밥샙과 요리사인 셰프 러쉬의 먹방 리액션 영상과 비교당해 더더욱 차이가 나는 편. 헬창TV의 운영자인 션이 말하기를 로니콜먼은 이미 평소에도 몸이 매우 좋지않은 상황이었고, 운동 직후라서 피로감이 있는 상태이기도하고 밥샙같이 예능감이 있는것도 아니고 셰프 러쉬처럼 음식에 대한 조예가 없었기에 이를 감안하여 평범한 먹방 영상으로 보면 될듯하다. [21] 일반 성인 남성의 일일섭취량의 약 2~2.5배에 해당. 비시즌은 더 많다. [22] 이게 어느 정도로 말이 안 되는 양인지는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 기준으로 하루 단백질 권장 섭취량이 kg당 1.5g~2.2g 정도인 걸 생각하면 알 수 있다. 대회 체중 130kg으로만 계산해도 많이 먹어봐야 286g이 적정량인데, 그 두 배 정도의 프로틴을 섭취하고도 현재까지도 별다른 기능 이상이 없다는 건 로니 콜먼의 간과 신장의 기능이 초인적인 수준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23] 당시 케빈은 이미 올림피아 탑 5안에 드는 선수이며 프로 GP에서 수많은 우승을 거듭하였다. 반면 콜먼은 늘 하위권에 머무르는 언더독이였는데, 한번은 프로 GP를 앞두고 늘 우승을 차지하던 케빈의 숙소에 찾아가 그 비결이 뭔지 물어봤다고 한다. 케빈은 그런 콜먼이 어리숙하면서도 귀여워보였는지, '넌 너무 매사에 진지해. 시합전엔 여유를 가져야지?' 라며 마시고 있던 위스키와 피자를 권했다. 콜먼은 이때 케빈이 건낸 피자는 결국 먹지 않았지만, 위스키는 취기가 오를만큼 마셨는데, 이 위스키가 훌륭한 이뇨작용을 해주어 콜먼은 완벽한 수분조절이 되어 다음날 무대에서 케빈을 제치고 우승했다. 그 이후부터는 어느 정도 절제는 하되, 자신이 먹기 싫어했던(특히 야채)것들은 배제하고 여유로운 식단을 고수하게 된것이다. [24] 아마 한조각당 300그램정도 되는 닭가슴살을 길죽길죽하게 잘라 오븐에 구운것 같아보이는데 대략 한접시에 먹는 분량이 최소 두조각 이상의 분량(600그램 이상)을 먹는듯 보인다. [25] 쉽게 말해 옥수수를 갈고 물을 넣어서 끓인 죽이라고 보면 된다. 한 봉지 익힌 것도 보통 사람들은 다 먹지 못하고 남기는 분량. [26] 실제로 따라하다가는 간 손상 및 신장 기능 저하를 일으키게 되니 시도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27] 수산물은 육고기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불포화지방산 등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아서 다이어트 식으로 애용된다. [28]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중에 피부질환이나 여성형 유방, 성기능 장애가 보통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약물관련하여 키배를 할 때에도 성기능에 관련된 게 압도적이긴 하지만 사실 이런 부작용들은 생명에는 큰 문제가 없다. 진짜 무서운건 바로 간이나 신장 질병, 심혈관계에 관련한 부작용이다. [29] 당장 한때 로니 콜먼과 식습관이 비슷했던 인물인 브록 레스너가 게실염으로 고생하다가 식습관을 바꿨을 정도다. [30] 같은 메트로 플렉스짐 후배선수인 쟈니 잭슨과 브랜치 워렌도 콜먼과 운동할 바에는 우리끼리 하는 게 좋다며 콜먼의 운동강도는 엄청나다면서 고개를 내저었다고 한다. 참고로 이 둘 모두 익스트림한 트레이닝을 하는 걸로 악명이 높은데, 로니 콜먼의 트레이닝은 이 둘도 나가떨어질만큼 빡셌다는 거다. [31] 물론 그 거의 못하는 수준이 헬스장 상위 1% 수준이다. 전성기의 1/3의 몸으로 가볍게 운동한다는 게 40kg짜리 덤벨로 이두 운동을 하는 것이다. [32] 호텔 조리사가 이렇게 큰 팬케이크를 구워본게 입사이래 처음이라 할 정도... [33] 약 90kg [34] 참고로 소기종도 벤치프레스 180kg 10회 반복이 가능하다고 한다. [35] 2007년 결혼 후 이혼 [36] 2016년 결혼~현재 [37] 발렌시아와 자밀리아는 전 남편과 크리스틴 사이의 자녀이고 4명은 수잔 사이의 자녀이다. 재혼하기 전 수잔의 자녀도 4명으로 총 자녀는 10명이다. [38] 그런만큼 작품 내에서 히어로들 중 피지컬로는 최강의 스펙을 자랑하며, 근육 단련을 매일같이 열심히 한다. [39] 물론 로니콜먼 역시 동시대 경쟁선수와 비교했을때 타고난 대흉근의 프레임이 어마무시하긴했다. 로니콜먼은 가슴근육의 프레임이 엄청 큰 편인데 허리도 짧아서 가슴근육의 크기가 거의 상체의 절반만했다. [40] 왼쪽은 로니 콜먼의 절친이자 동료였던 이집트의 보디빌더 나세르 엘 손바티(Nasser El Sonbaty)(1965~2013). [41] 40.6cm [42] 고중량 프리웨이트는 부상위험이 크다. [43] 실제로 파워 리프팅식 훈련으로 했다. 로니 콜먼이 입는 트레이닝복도 파워 리프팅 선수복이며 중량을 들 때도 손의 마찰력을 높이기 위해 초크를 바르는 등 파워 리프팅을 오래 했던 습관이 많이 묻어나오는 편. [44] 보디빌더라 해도 로니 정도의 고중량을 드는 경우는 거의 없다. 고중량이 근육에 가하는 자극이 저중량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건 맞지만 그만큼 부상 위험이 클 뿐만 아니라 관절에도 무지막지한 악영향을 주기 때문. 실제로 x3 미스터 올림피아를 지낸 프랭크 제인같은 경우는 저중량 고반복 위주의 트레이닝을 선호했다. 현재 로니 콜먼 정도의 고중량을 치는 보디빌더는 빅 라미, 하디 추판, 크리스 범스테드 외엔 없다고 보면 된다. [45] 물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고중량이지만 로니 콜먼에게는 아주 높은 중량은 아니라는 점. 중량과 횟수는 당연하게도 반비례한다. [46] 한 손에 90kg이다. [47] 참고로 로니콜먼이 덤벨프레스에서 들었던 그 200파운드(약 90kg) 덤벨은 실무게가 그보다도 더 무거울 수도 있다. 미국산 덤벨은 적힌 무게가 덤벨에 있는 원판의 중량만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그런 긴 덤벨은 봉 무게도 5kg 정도는 나갈 테니 실제 무게는 210파운드(약 95kg) 정도인 듯. [48] 전성기 시절에 본인 홈짐에는 250파운드(약 113kg)의 덤벨도 있었다고. [49] 물론 로니 콜먼도 심각한 수준까지는 아니었으나 허리 디스크가 발샹하긴 했지만 트레이닝에 심각한 지장을 주는 수준까지는 아니었다. [50] 물론 실제로는 gotta put your mind to it(정신 차려야 해) 라고 말한 것이다. [51] 네뷸라라는 회사의 제품인데 플레이트를 꽂는 소켓을 브라이언 돕슨 관장이 더 늘려서 개조하였다. 그야말로 올림피아 선수용 버젼. [52] 레그프레스 사고영상들을 보면 종아리 부분이 그야말로 풍선처럼 터져버린다. 영상을 본뒤 레그프레스를 하지않게 되었다는 사람도 많을 정도. [53] 후일 메트로플렉스 짐에서 과거 멤버들과 재회한 방송에서 밝히길, 원래는 1회만 하려고 했는데, 뒤에 있던 트레이너 브라이언 돕슨이 자신의 등짝을 너무 쎄게 치는 바람에 화가 나 한번 더 들었다고 한다. 자세히 보면 돕슨이 손바닥에 침까지 말라가며 야무지게 때리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찰진 소리까지 날 정도. [54] 참고로 콜먼의 훈련에 동참한 보디빌더들은 제이 커틀러, 크리스 코미어, 플렉스 휠러같은 쟁쟁한 선수들이었다. [55] 멜빈 안소니라는 보디빌더는 콜먼과 훈련 후 그자리에서 뻗어버렸는데 거의 열사병 수준으로 탈진한 상태라 브라이언 도슨이 편의점에 가서 얼음 한 봉지를 사와서 냉찜질을 해줬는데, 멜빈 안소니는 얼음이 다 녹을 때까지 뻗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