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04-07 01:23:41

CVnCoV

{{{#!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현황/국가별/대한민국|{{{#!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4px; background: currentcolor; font-size: 1em"]]
집단감염 사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가별 대응/아시아/대한민국|{{{#!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4px; background: currentcolor; font-size: 1em"]]
2023년 이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백신/대한민국|{{{#!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4px; background: currentcolor; font-size: 1em"]]
현황 / 평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대한민국의 법률과 정책|{{{#!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4px; background: currentcolor; font-size: 1em"]]
단계적 일상회복 / 과학방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경과|{{{#!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4px; background: currentcolor; font-size: 1em"]]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반응/대한민국 여론|{{{#!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4px; background: currentcolor; font-size: 1em"]] [[:분류: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사건 사고|{{{#!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4px; background: currentcolor; font-size: 1em"]]
주요 국가 (2023년 5월)
파일:중국 국기.svg 중국
2022년 중국 제로 코로나 반대 시위 }}}
{{{#!wiki style="margin: -31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colcolor=#000,#fff> 공통
개요
<colbgcolor=#ccc,#222>
경과 / 현황
경과 · 발생 국가 · 전 세계 현황 · 국가별 현황
사회적 영향
대응 아시아( 대만, 북한, 인도, 일본, 중국 ( 본토 ( 경과), 홍콩),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얀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이란,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 유럽( 영국, 튀르키예, 러시아, 스위스,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독일, 덴마크, 네덜란드, 스웨덴) · 아메리카(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 오세아니아( 호주, 뉴질랜드) · 아프리카(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제기구 · 출입국 현황 · 중국 책임론 · 대중국 소송
반응 아시아인 혐오 · 논란 · 루머
영향 경제 · 교육( 등교 관련) · 문화 · 물류 · 시험 · 스포츠 · 종교 · 환경
마스크 착용 의무화 · 코로나 세대 · 코로나 블루 · 코로나 학번 · 완치 이후 · 포스트 코로나 · 단계적 일상회복 · 방역 부조리 및 형평성 문제 · 손실보상 문제 · 사생활 침해 논란 · 코로나 버블 · 물류 대란 · 식량·에너지 대란 · 단백질 식품 대란
사건 사고 군대 · 병원 · 종교 · 기타
의학 정보
질병 SARS-CoV-2( 원인 · 전염성 · 예방)
변이 및 변종( Α 알파 · Β 베타 · Γ 감마 · Δ 델타 · Δ+ 델타 플러스 · Ε 엡실론 · Η 에타 · Κ 카파 · Λ 람다 · Μ · Ο 오미크론 · 델타크론 · A.VOI.V2 · AV.1 · Π 파이 · Ω 오메가 · B.1.640.2 · BA.2 · XE · XJ · XL · XM · BA.2.12.1 · BA.2.75 · BA.5)
증상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 털곰팡이증
진단 및 검사( 신속항원키트) · 완치 및 후유증
치료 치료제 종류 · 대증요법 · 음압병실 · 인공호흡기 · 에크모
알약( 팍스로비드 · 라게브리오) · 주사( 렘데시비르 · 악템라주 · 렉키로나주항체 · 이부실드항체) *
백신 종류 · 논란 · 백신 음모론 · 온실 면역(방역의 역설) / 혼합 면역(하이브리드 면역) · 집단 면역 · 돌파감염 · 코백스 퍼실리티 · 부스터샷 · 항원 결정기 / 항원 결합부 / 항원의 원죄
Ad26.COV2-S( 존슨앤드존슨 / 얀센) · Vaxzevria(AZD1222)( 아스트라제네카 / 옥스퍼드대) · Comirnaty(BNT162) ( 화이자 / 바이온테크) · Spikevax(mRNA-1273)( 모더나) · Nuvaxovid(NVX-CoV2373)( 노바백스) · SKYCovione(GBP510)( SK바이오사이언스) *
그 밖의 정보
인물
단체
인물( T. A. 거브러여수스, 권덕철, 백경란, 앤서니 파우치) · 사망자
파일:세계보건기구기.svg 세계보건기구 ·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유럽의약품청 · 파일:러시아 국기.svg 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보건복지부 · 질병관리청 · 식품의약품안전처 · 국립보건연구원 · 씨젠 · 셀트리온 · SK바이오사이언스 · 파일:북한 국기.svg 국가비상방역사령부 · 파일:미국 국기.svg 존슨앤드존슨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 FDA · 화이자 · 모더나 · 파일:중국 국기.svg 국가위생건강위원회 · 국가질병예방공제국 · 파일:일본 국기.svg 후생노동성 · 내각감염증위기관리총괄청 · 파일:영국 국기.svg 아스트라제네카 · MHRA · 파일:대만 국기.svg 위생복리부 · 파일:벨기에 국기.svg 얀센
의료시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선별진료소 · 생활치료센터 · 파일:미국 국기.svg 제이콥 K. 재비츠 컨벤션센터 · 매코믹 플레이스 · 파일:중국 국기.svg 훠선산 병원 · 파일:일본 국기.svg 마쿠하리 멧세 · 오다이바 · 파일:영국 국기.svg ExCeL ·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피에라 밀라노
기타 마스크 불량 착용 · 마기꾼 · 예스마스크 · 정보감염증 · 포스트 코로나 · 다함께 이겨내요 · 덕분에 챌린지 · 관련 웹사이트 · 엄격성 지수 · 창작물 ·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 신속항원키트
* 최종 서술 시점 기준 대한민국에서 유통 중인 백신 및 치료제만 표기함.
}}}}}}}}}
CVnCoV
▲ 큐어백 CVnCow 백신 소개 영상 (영문)
개발국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개발 회사명 큐어백(CUREVAC)
대상 질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백신 종류 mRNA 방식
개발 현황 출시 예정 (임상 3상 완료) 사실상 실패
1. 개요2. 실패의 이유3. 한국에서의 생산 추진 여부

[clearfix]

1. 개요

독일의 제약회사인 큐어백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백신이다. 화이자 백신 모더나 백신처럼 mRNA 방식을 사용한 백신이며 이들 백신과 달리 초저온 냉장고가 필요 없이, 일반 냉장고에 보관이 가능하여, 보관/운송 면에 있어서 더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3상 임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곧 출시 예정이다. #

6월 17일 목요일, 임상 3상 중간 결과 예방률이 고작 47%라는 충격적인 수치가 나와 미래가 불투명해졌다.[1][2] 덕분에 큐어백 사 주가는 완전 제대로 꼬라박은 상황. # 여기서 타 질병의 면역률과 비교하는 것은 그렇게 큰 의미가 없다. 질병마다 전염성과 그에 따른 집단 면역 조건이 모두 다르기 때문. 코로나19의 경우 FDA가 정한 50% 기준선을 바탕으로 평가하는 것이 옳으며, 타 질병의 백신 예방률이 50%를 못 넘기는 것이 있다고 예를 드는 것은 본 큐어백 백신의 성능 평가와는 무관하다. [3]

화이자나 모더나는 물론이고 AZ나 얀센보다도 훨씬 낮은 수치라는 점에서 경쟁력이 크게 떨어진 것은 물론이거니와, 50%를 넘기라도 하면 백신 사각지대에 있는 후진국들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어떻게든 수요가 생길지도 모르지만[4] 50%조차 못 넘는 현 시점에서는 사실상 실패한 백신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5] 물론 3상 최종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니므로 속단하기에는 이르나, 최종 결과가 개선되어 나와도 60%는 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 중론. 따라서 선진국들이나 신흥 공업국 라인까지는 거의 이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최종 발표 데이터에서도 예방률이 48%에 불과하여 결과적으로 실패한 백신이 되었다. 이에 큐어백은 CV2CoV 백신 개발을 하고 있다.

2. 실패의 이유

같은 mRNA 방식인 화이자 백신이나 모더나 백신보다 예방효과가 낮은 것은, mRNA의 투여량이 모더나의 10% 밖에 안 되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다. 화이자 1회 주사분에는 mRNA가 30μg, 모더나에는 100μg(=0.1mg) 들어가는 데 비해 큐어백에는 12μg밖에 들어가지 않는다. mRNA가 적은 덕분에 큐어백 백신은 냉장고에서 몇달 동안 보관할 수 있고 비용을 낮출 수 있어 저소득~중간소득 국가가 큰 부담없이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하지만 결국 이 낮은 mRNA 용량이 효과 저하로 이어졌을 수 있다는 것이다. #[6]

효능이 낮은 이유에 대해, 큐어백(CUREVAC)사는 임상기간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성과가 좋지 않았다고 했으나, 다른 mRNA 백신인 화이자 백신은 영국 변이로 알려진 알파 변이 예방률이 92%, 인도에서 발견된 델타 변이 예방률은 83%로 나타나고, 베타 변이에도 75% 효과가 있기 때문에 변이가 이 정도 영향을 준다고 믿기는 어렵다. 변이 문제라기보다는 위에 언급된 _용량 문제와 인공 mRNA 기술의 실패_일 수 있다. 단순히 mRNA 양의 문제라면, 화이자 백신은 모더나 백신의 mRNA양의 30%만 쓰고도 모더나와 비슷한 효능을 보인다는 것에서 단지 양만이 원인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RNA의 4가지 뉴클레오사이드 중 하나인 유리딘을 ‘메틸수도유리딘’으로 바꾸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본 큐어백 백신은 '자연 유리딘'을 그대로 활용하고 있다. 원래 자연 유리딘을 사용함으로써 백신의 효능이 높을 것을 기대했는데,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같이 유리딘을 대체하는 방식이 더 효과가 잘 나오고 있는 것이다. #

이렇게 효능 낮은 백신을 도입하는 것보다, 코로나 백신계의 빅3인 화이자 백신이나 모더나 백신, 노바백스 백신 도입에 집중하는 게 낫고, 러시아산 스푸트니크 V조차 이보다 훨씬 싸고 효능이 좋으므로, 이도 저도 아닌 사실상 실패한 백신으로 끝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본 백신의 실패는 mRNA 백신의 개발 방향을 정하는 데 유용한 사례로 남을 것이다.

3. 한국에서의 생산 추진 여부

2021년 6월 16일,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프란츠 베르너 하스 큐어백 대표가 화상 회담을 가졌다. 당시 문 대통령은 '큐어백의 우수한 백신이 유럽은 물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빠르게 공급될 필요가 있으며, 향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생산 거점으로 한국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달라'고 발언했다. # 다만 큐어백의 효능 평가 결과가 기사 발표 뒤 하루 만에 보도된지라 빛이 바랬다. 이후 CV2CoV 관련 소식도 없다.


[1] 일반 코로나 예방 효과를 80%로 가정한다고 해도 이렇게 되면 변이 바이러스에 매우 취약하다는 결론이 나오게 된다. 따라서 총체적 난국인 상황이다. [2]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예방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 이들은 코로나 19에 크게 취약하다. [3] 애초에 FDA에서 코로나 백신의 최소 기준 예방률을 50%로 결정했을 때 이러한 요소들을 모두 종합적으로 검토하였을 것이다. [4] 그러나 큐어백 백신의 예방 효과가 매우 높지 않으면 예방 효과가 90%를 넘으며 안전성이 높은 노바백스 백신, 변이 바이러스에 강하며 1회 접종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발휘한 얀센 백신에게 밀릴 게 뻔하다. [5] 이 상태라면 차라리 변이용 백신에 몰빵하는 게 낫다. [6] 참고로 현재 한국에서 개발중인 아이진 컨소시엄의 mRNA 백신(EG-COVID)은 50~200μg 내에서 결정된다고 한다. 동물실험에서는 항체 역가가 모더나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