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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18:42:47

파이널 판타지 VI

파이널 판타지6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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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VI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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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타임지 로고 화이트.svg 선정 50대 비디오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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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미국 주간지 타임 역대 최고의 비디오 게임 50개를 선정했고 하단은 선정된 비디오 게임들이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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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001|'''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파이널 판타지 VI
ファイナルファンタジーVI
FINAL FANTASY VI
파일:FFVI_logo.png
<colbgcolor=#912630><colcolor=white> 개발 및 유통 SQUARE SOFT
플랫폼 (원판)
SFC | PS | GBA
(리메이크)
Android | Windows
(픽셀 리마스터)
iOS | Android | Windows
Switch | PS4 | XSX|S[1] | Xbox Cloud Gaming
발매일 파일:일본 국기.svg 1994년 4월 2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4년 10월 11일 ( SFC)
파일:일본 국기.svg 1999년 3월 11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9년 11월 30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2002년 3월 1일 (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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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미국 국기.svg 2007년 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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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세계관과 스토리3. 평가
3.1. 그래픽3.2. 음악3.3. 밸런스3.4. 영문 번역
4. 이식과 리메이크
4.1. 슈퍼 패미컴 (오리지널)4.2. 픽셀 리마스터
4.2.1. 시스템 요구 사항
4.3. 리메이크에 대해
5. 검열된 내용들6. 등장 인물
6.1. 주인공 일행6.2. 가스트라 제국6.3. 리터너6.4. 기타 인물
7. 아이템
7.1. 무기7.2. 방어구7.3. 액세서리
8. 특기9. 마석
9.1. 마법9.2. 환수
10. 비기11. 주요 맵12. 그 외13. OST 일람14. 기타15. 개조 롬

[clearfix]

1. 소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6번째 작품. 1994년 발매. SFC/SNES 롬 카트리지 용량은 24Mbit(=3MB)이라는 초대용량에 11742엔(11400엔+소비세 3%)이라는 가격으로 발매되었다. 전작의 대성공으로 기대도도 엄청 올라가 있었기 때문에 발매 직후에는 15만원선에 거래되기도 했다.

시리즈 중 마지막 슈퍼패미컴 게임. 세계를 구하러 가게 되는 각자 다른 사연을 가진 여러 인물이 나오며, 발매 초기엔 모두가 주인공인 작품으로 홍보되었으나, 스토리의 굵직한 흐름상 주인공은 티나 브랜포드이며 후에 디시디아에서 티나가 시리즈의 주인공 자격으로 참전함으로서 준공식적인 주인공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최고의 파이널 판타지를 말할 때 4, 5, 7, 9, 10과 함께 가장 많이 거론될 정도의 명작으로, 당시 최고급의 그래픽과 음악, 장렬한 스토리와 더불어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세계관, 화려한 연출이 가미된 전투 시스템 등으로 지금까지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시리즈 최초로 사카구치 히로노부에서 디렉터가 교체된 작품으로, 6편을 시작으로 게임의 분위기가 전작들과 완전히 달라지게 되었다. 세기말의 느낌을 주는 어두운 분위기에 스팀펑크 요소가 가미된 게임의 전반적인 배경은, 새로운 디렉터이자 본작의 시나리오 라이터인 키타세 요시노리의 작풍으로 여겨지며, 이전 그리고 이후 시리즈의 분위기와 달리 파이널 판타지 6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부각시키기도 했다. 스팀펑크적인 색채가 가미된 독특한 분위기는 호평을 받아 이후 SF적인 요소가 강화된 후대 작품들에 큰 영향을 미쳤다.

숨겨진 요소도 많고 자유도 또한 기존 시리즈에 비하면 비교적 높은 편인데, 2부에서 스토리 진행을 거의 안 하고 동료들도 거의 모으지 않은 상태에서 라스트 보스를 물리치러 가는 것도 가능하다. 극단적으로 셀리스, 에드거, 세쳐 이 3명만 모아놓고 클리어할 수도 있다. 클리어 시 특정 동료가 있고 없고에 따라서 엔딩이 미묘하게 달라진다.[2]

북미에서는 파이널 판타지 III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사실 이렇게 된 사연이 있는데, 북미에서는 1편이 너무 늦게 발매되었고, 속편을 발매하기도 전에 신형 게임기인 슈퍼 패미컴이 나오는 바람에 2, 3편을 발매할 타이밍을 놓쳤다.[3] 그래서 북미에서 2번째로 발매한 타이틀은 파이널 판타지 IV가 되었는데, 이때 원래 넘버링이 아닌 북미 발매 넘버링으로 고쳐서 파이널 판타지 II라고 발매한 것. 이후 5편을 패스하고[4] 6편이 3번째로 발매되었기에, 파이널 판타지 III로 제목이 변경된 것이다.

참고로 북미 유저들이 넘버링 차이를 깨닫게 되는 건 후속작인 파이널 판타지 VII을 전세계 공통으로 동일한 제목으로 발매가 결정되었을 때부터다. 이에 대해 북미 유저들은 "그럼 4, 5, 6은 어디로 증발한거냐?", "뭐? 2편이 4편이라고? 그러면 2, 3, 5편이 안 나온거야?"라며 혼란에 빠졌으며,[5] 이렇게 혼란을 조장한 점에 대해 AVGN이 대차게 까기도 했다. #[6] 다만, 제작사 입장에선 언제까지고 넘버링 차이를 내버려둘 수는 없었을 것이다. 본격적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해야하는데 제목 때문에 계약, 홍보 등 소통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며, 이는 오히려 더 큰 혼란을 낳을 수도 있다.[7] 그렇기에 넘버링 차이로 발생할 더 큰 혼란을 비교적 적당한 타이밍에 잘 끊어주었다고 볼 수도 있겠다. 이후 PS1 버전 등 타 기종 이식판이 재 발매될 때는 북미에서도 제대로 6편으로 표기되어 발매되었다.

2. 세계관과 스토리

전작들과 비교하면 기계의 비중이 높아져, 마법과 기계가 공존하는 세계관이 되었으며, 이 점은 차기작인 7과 8 등에 영향을 주었다. 파이널 판타지 6는 마법이 사라진 세계에서[8], 강대한 기계들과 사라진 마법의 힘을 다시 손에 넣어 세계를 지배하려는 가스트라 제국에 주인공들이 맞서 싸운다는 내용이다. 따라서 마법의 존재 자체가 인간들의 전황을 크게 변화시키는 요소가 되어, 초반에는 일부의 캐릭터들만 사용할 수 있어 6 특유의 세계관을 게이머들에게 각인시켰다.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2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작인 5와 같이 스토리의 전개에 따라 세계와 아이템, 던전, 몬스터가 한 번 크게 변화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초반과 후반의 플레이 감각이 상당히 달라진다.[스포일러]

스토리만 볼 수 있도록 정리한 영상

3.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333,#555><#333>
파일:메타크리틱 MP.svg
게임보이 어드밴스
메타크리틱 MUST-PLAY

IGN 선정 Top 100 RPG 중 2위 #[10]
타임지 선정 50대 비디오 게임에 선정 #
NHK 전 파이널 판타지 대투표 ~당신이 좋아하는 작품~ 부문 3위 #

3.1. 그래픽

슈퍼패미컴 그래픽의 정점을 보여준다.


요즘 관점에서 봐도 도트 그래픽의 정점을 보여주며 슈퍼패미컴이 가지고 있는 확대, 축소 기능을 극한으로 끌어내 연출이 상당히 화려하다. 특히 타카하시 테츠야가 제작한 마도 아머 세 대가 눈이 내리는 설원을 걸어가는 인트로 씬은 역대 FF 시리즈 최고의 인트로로 손꼽힌다.[11] 사카구치 히로노부는 자신이 디렉션하는 방향과 달랐음에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결과물을 내놓아 분하기까지 했을 정도였다는 일화가 있다. 시리즈 중 최고의 이벤트로도 꼽히는 오페라 이벤트도 일품이다.

맵과 전투 시 캐릭터를 같은 스프라이트 그래픽을 쓰고, 전투 중 아군 캐릭터 움직임을 다채롭게 만들어 꽤 현란하다.

3.2. 음악

음악에서도 슈퍼패미컴의 정점을 보여주며, 이중 일부는 지금도 우에마츠 노부오의 명곡으로 손꼽히고 있다.[12] 후에, 비공정 팔콘이 다시 하늘을 날아오를 때 나오는 BGM 'Searching for Friends(仲間を求めて)' 또한 인상적이다. 또한 최종보스전의 테마인 요성난무(Dancing mad)가 OST 기준으로 15분이나 된다. 그리고 셀리스의 오페라 이벤트에서 나온 곡도 현재까지 여러곳에서 현실판 오페라 버전으로 리메이크될 정도로 굉장히 인기가 높다. 다만,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전투곡이 FF5 전투곡의 편곡 같은 느낌을 주는 정도로 단조로운 점은 아쉽다.

3.3. 밸런스

이 게임의 밸런스는 2부에서의 각종 사기성 요소 때문에 일부 유저들로 부터는 매우 박한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공략도 보지 않고 플레이 할 사람이 밸런스 똥망이라고 욕할 수준으로 밸런스가 무너져 있지는 않다. 도리어 슈퍼 패미컴 시절에 이렇게까지 파고들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놨다는 것에 오히려 더 놀라는 게 맞다.

1부에서는 캐릭터마다의 특수 기술과 한정된 마법을 사용해서 풀어나가는 전투 밸런스가 절묘하다. 또한 밸런스를 해칠 요소가 없다시피 하다. 다만 시간을 투자하면 파티 전원이 마석으로 마법을 익히고 레벨업 혜택을 누리는데, 여기서부터 조금씩 불길한 기운(?)이 느껴진다. 몇몇 보스는 라스필만 계속 사용하면 스크립트의 한계상 제대로 반격도 못하고 죽기 때문이다. 사실 대부분은 진행하기 바쁘고, 라스필 같은걸 쓰는건 그냥 괴롭히려고 하는거지 줘패고 깨는게 훨씬 빠르기 때문에 이걸 밸붕이라고 깔 수는 없다. MP 말리기는 수학 문제로 치면 일종의 별해에 가깝다. 이런 식으로도 공략이 가능하다, 소수의 보스는 이 방법이 약간 더 쉬울 수도 있다 정도이지 이걸 꼭 활용안하면 안 되는 보스는 없다.

2부로 들어와 초기부터 얻을 수 있는 속임수 주사위, 밸리언트 나이프 등의 무장들과, 알테마 같은 마법, 소울 오브 사마사 개전의 증명 스리 스타즈 등의 액세서리가 게임을 쌈싸먹을 정도로 강력한데, 특히 알테마, 스리 스타즈, 소울 오브 사마사, 개전의 증명-밸리언트 나이프의 조합은 악명 높다.[13] 거기다 레벨 노가다를 쉽게 하라는 배려인지 강력하지만 경험치를 많이 주는 공룡들까지 배치해 두어 맘먹으면 초강캐를 정말 쉽게 뚝딱 만들어 낼 수 있다.

밸런스와는 별도로 GBA판 전까지는 버그를 이용한 비기 플레이가 있기는 했다. 대표적으로 무기를 장비하여 방어력을 255로 끌어올리는 버그부터, 적의 모든 물리공격을 무효로 만드는 버그, 보스까지 일격사시키는 버그, 그리고 SFC판과 PS판 한정으로 마법 회피율이 물리 회피율과 같은 버그가 있다. 체력은 거의 의미가 없고, 마력은 약간만 올리면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에, 민첩 이외의 스탯은 거의 무의미하게 된다는 말이다. GBA판부터는 기존의 버그를 전부 수정하고 사기 아이템의 등장 수를 줄였지만, 근본적으로 뜯어 고치지는 않았기에 난이도는 '매우매우 쉬움'에서 '매우 쉬움'으로 내려갔을 뿐이다. 여기선 되려 버그를 고쳤다고 이식작들을 망겜이라고 매도하기도 한다. 사실 공략법을 알면 온갖 보스들을 말도 안 되게 허망한 방법으로 보내버릴 수 있다는 점에선 전작인 FF5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수준이다. 청마법 잘 익혀두면 순식간에 골로 가는 녀석들 투성이에 즉사기에 걸리는 놈, 약점속성 롯드 1방에 녹는 강적, 마법검에 완전 무력화되어 얻어맞기만 하다 죽는 것 등이 많았다. 그 덕에 저레벨은 시작일 뿐이고 ABP0이나 올스핑, 올 버서커 등 온갖 하드코어 제한 플레이가 난무하는 실정. 그럼에도 FF5는 이런 점이 오히려 장점으로 극찬받는 요인 중 하나인 이유는, 6에선 특정 강력 장비나 마법을 얻으면 단순하게 그걸로 밀어붙여도 거의 모든 적들에게 통용해 버리는 6과 달리 상기한 순삭 공략의 방법들이 모두 각각의 대상을 상대로 나름의 연구와 노력을 필요로 했기 때문일 수 있다. 또한 5의 대미지 밸런스는 6 수준으로 절정의 인플레에 치달아 있지는 않다. 아무리 강력한 마법이라도 9999는 거의 보기 힘들며, 사기 기술인 마구때리기나 최고 사기 장비인 치킨 나이프로도 마법검 약점이라도 찌르지 않는 이상 6에 비하면 고만고만한 대미지가 나온다. 강적은 더미 데이터나 아군은 못 쫓아올 극강의 민첩성과 흉악한 기술들로 단순 노가다빨로는 파훼할 수 없는 수준의 강함을 겸비하고 있기도 하다. 확률성 크리티컬이나 버프 이런 거 없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9999*8이 나오고 이 평타 1방에 라스트 보스가 녹아내리는 6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이런 점들 때문에 6편의 밸런스를 좋게 보지 않는 팬들이 있다. 허나 이러한 요소들은 대부분 꽁으로 얻어지지 않으며, 단독으로 사용해서는 효과를 알기가 어렵기 때문에 가설과 검증이라는 연구의 과정이 필요하며 사용시에 다소간의 리스크가 동반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무엇보다 이러한 비기들은 패미통이나 제작사의 감수를 마친 공식 공략본을 통해 처음부터 다 공개가 되다시피한 것들로서 이는 제작진의 의도와 유저들의 피나는 연구의 결과일 뿐이지 게임 디자인이 잘못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2부 돼서 쉽게 사기 장비를 얻을 수 있다지만 첫 플레이에 3팀으로 나눌 것을 요구하며 무서운 분위기로 압박하는 라스트 던전에 무작정 뛰어들 배짱을 가질 유저는 많지 않았다. 파이널 판타지 6은 출시 근 30년차인 현재까지도 야리코미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게임이고, 완전 아재들 겜이 된 현재까지도 관심을 갖고 있는 유저들이라면 필연적으로 게임 전반에 걸쳐 대단히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게 마련이다. 이미 자신의 올챙이 시절을 한참 전에 잊은 플레이어들 천지다 보니 이런 부분이 과장되게 보여지는 부분도 있다. 한편으로는 6의 인기를 보여주는 반증이기도 하다. 3D로 넘어가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7탄도 아닌 고전 도트 작품임에도 본 항목에 빼곡히 채워진 관련항목들도 이를 반영한다.

또한 스스로 각종 제한(예: 소환수 쓰지 않기)을 걸고 밸런스를 조정하여 플레이하는 유저들도 꽤 있다. 이런 제약을 걸어도 의외로 게임이 적당히 잘 풀린다는 점 또한 본작의 묘미 중 하나이다.

이런 의도적인 장치 이외에 진짜 문제라고 한다면 마법회피율이 물리회피율으로 적용되는 버그나 기계장비 버그, 배니시 버그 같은 문제들이 존재하기는 한다. 민첩만이 중요해지는 것도 이런 버그로 인해 발생한 현상이며, 전반적으로 SFC판은 파고들다 보면 게임 시스템 자체가 제대로 완성되지 않았다는 느낌이 물씬 드는 부분이 많은 것. 이런 탓에 시스템적으로 보다 깊게 파고드는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평가가 박하다. 다만 이런 버그들은 사용할지 안 할지는 사용자의 선택의 문제인데다 이런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에게는 일종의 구명줄 역할을 하기도 했기에 마냥 부정적으로만 평가되지는 않고 있다.

물론 이런 버그가 수정된 GBA, iOS 등의 이식판은 해당되지 않는다.

3.4. 영문 번역

파이널 판타지 VI은 당시 시대를 기준으로 아주 우수한 영문 번역을 제공했고, 이런 점은 이 게임이 오늘날까지도 영어권에서 인정받는 명작으로 남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파이널 판타지 IV가 역사에 길이 남을 발번역을 터뜨리고 북미 시장에서 참패한 뒤 스퀘어는 현지 전문 번역가[14] 테드 울시(Ted Woolsey)를 고용했고, 그에게 "파이널 판타지 IV의 실패를 반복하지 말아달라"는 주문과 함께 스퀘어의 모든 RPG의[15] 북미 현지화를 맡겼다.

테드 울시의 번역 철학은 비록 원문 충실성이 떨어지더라도 번역문은 매끄럽게 읽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한마디로 의역주의자인 셈이었다. 때문에 그의 문장들은 때로는 원문의 뜻과는 동떨어진 내용이 들어갈 때도 많았지만, 번역된 전체 게임을 놓고 보면 위화감이 드는 부분이 없이 통일성을 갖기 때문에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이러한 그의 게임 번역 방침은 일명 Woolseyism이라고도 불리며, 이후의 비디오 게임 번역들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가 의역을 지향했던 데에는 그의 개인적 사상뿐만 아니라 당시의 번역 환경 또한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내부적으로는 스퀘어 측에선 번역가를 고용했을 뿐 제대로 된 기술적 지원을 해 주지 않았는데, 2008년 인터뷰에 따르면 그의 번역문은 초벌번역에서 1/4 가량이 용량 문제로 잘려나가곤 했다고 한다.[16] 파이널 판타지 VIII의 번역 비화로, 개발팀이 번역팀에게 대본을 건네주지 않아 번역자들이 게임샤크를 써서 대사 파일을 롬파일에서 추출하고 있는 촌극이 벌어졌다고 하니 울시에게 주어진 환경이 어땠을지를 상상할 수 있다.

닌텐도는 ESRB의 출범 이전까지 북미 지방에 자사 게임기에 출시되는 게임들을 자체 심의했는데, 심의 수준이 아주 엄격해서 선정성/폭력성/언어의 부적절성 뿐만 아니라 기독교 성향이 강한 미국 문화를 고려해 종교 표현 수준까지 엄격하게 제한했다. 울시는 이런 심의로 인해 대사 내용이 임의로 변경된 흔적을 최대한 숨기기 위해 노력했다. 아래의 검열된 내용들 문단에 자세한 내용이 있다.

이런 배경이 잘 알려져 있고, 그리고 같은 시대에 나온 다른 게임들은 울시의 번역보다 한참 못한 수준이 대부분이었으며,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가 스퀘어를 나간 뒤 나온 파이널 판타지 VII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흑역사급의 번역을 선보였기 때문에 Woolseyism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테드 울시 본인을 함부로 비판하지 않는다.

결국 2000년대 이후 GBA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가 줄줄이 이식되며 기존의 일관성 없던 영문 번역들이 전부 리뉴얼될때 모두가 반겼던 1, 2, 4, 5편과는 달리 6편만큼은 테드 울시의 번역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아쉬운 목소리가 나왔을 정도로 그의 번역은 성공적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여담으로 테드 울시는 2000년대 중반부터 10여 년간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게임 퍼블리싱 부문에서 일했고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 시리즈 업무를 맡다가 아예 제작사인 언데드 랩으로 이직했다. 그 후 언데드 랩이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 됐으니 결국 다시 MS 소속이 됐다.

4. 이식과 리메이크

5편과 더불어, 3D 리메이크는 된 적이 없다. 아무래도 스토리와 컨텐츠가 너무 거대한 것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NDS로 5편을 3, 4편처럼 리메이크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NDS의 성능이 버텨 주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무산되었다고 한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리메이크가 진행 중인 7과 함께 리메이크에 관한 소문들은 계속 돌고 있으며 7 리메이크의 성패의 결과가 6의 리메이크의 행방을 결정짓는 요소가 될 것이라는 소문도 나돌 정도.

4.1. 슈퍼 패미컴 (오리지널)

희대의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은 원본. 잘 다듬어진 도트와 훌륭한 사운드 및 연출 등, 가장 먼저 나왔음에도 게임 플레이 자체만 놓고 보면 거의 모든 부분에서 전 기종 중 가장 우월한 버전이다. 구체적으로 집어 보면 사운드의 열화나 짜증나는 로딩이 없어서 매우 쾌적하며, 최종결전이나 엔딩도 제작진이 의도한 그대로의 연출을 왜곡 없이 볼 수 있는 유일한 버전이기도 하다. 문제점은 현재 이 게임을 실기로 돌리긴 쉽지 않다는 것과[17] 슈퍼 패미컴 카트리지의 한계 때문에 세이브 데이터가 날아갈 위험[18]에 매우 취약 하다는 것이다.[19] Wii의 버추어 콘솔 버전이라면 세이브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으나 이식작에서 추가된 요소가 없는 건 아쉬운 점.

PS판, 4,5편과 합친 합본 PS판, GBA판으로 이식되었다. PS판과 GBA판은 토세가 제작을 담당했다.

4.1.1. 플레이스테이션 이식

슈퍼 패미컴판을 기반으로 몇 가지를 수정해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이식되었다.

변경 사항

4.1.2. GBA 이식

변경 사항
참고로 GBA판은 기계장비 버그가 고쳐졌음에도 각종 밸런스 붕괴 요소와 버그 덕분에 최강 파티의 최종전력은 전 기종 중 가장 높다.

덤으로 마석의 추가로 민첩을 올리기 널럴해짐에 따라 보다 많은 스탯을 다른 스탯에 투자해 줄 수 있게 되었고(물론 상술했듯이 같은 양을 민첩에 투자하면 원본 만큼의 행동력은 나오지 않는다), 릴름 같은 마법사형 캐릭터를 추가장비를 통해 힘만 극도로 올려 물리공격으로 9999 대미지를 만드는 야리코미 플레이도 가능해졌다. 이러한 온갖 요소들 때문에 장비, 마법, 스탯 모든 면에서 아군의 먼치킨성이 가장 극에 달했다 보면 될듯. 모바일판에서 수정된 티나 버그 때문에 최고의 파티 만들기를 노리려면 GBA판을 선택하는 것이 맞으나 하드웨어 성능이 아쉬운 편. 그 외에도 GBA판은 꽁수를 써서 몬스터 도감, 아이템, 마석을 가지고 뉴게임이 가능한 모의 강해져서 뉴게임 모드도 가능하나 세이브파일 날아갈 위험이 있다고 한다. 오딘과 라이딘의 양립도 가능한 모양.

===# 안드로이드, iOS, PC (리메이크/판매 중단) #===


파일:external/pbs.twimg.com/CVzsHabU4AAMNXN.jpg
팬들의 모바일 이식판에 대한 취급을 요약하는 짤[26]

파이널 판타지 3, 4가 NDS로 3D 리메이크된 이후, 6편이 5편과 함께 NDS로 3D 리메이크할 계획이 있었다. 그러나, 슈퍼 패미컴 치고는 빈약한 그래픽이었던 4편에 비해 5, 6편은 그래픽이 너무나도 화려했고, 이들을 NDS로 리메이크하기에는 NDS의 성능이 너무 약했다. 팬들은 그러면 3DS로 나오겠다는 희망을 품었지만 정작 결정된 플랫폼은 모바일 버전으로 2013년 겨울에 출시되었으며, 전작들에 이어 1월 15일 한글판도 출시되었다. 안드로이드 판이 먼저 출시되었는데 이는 애플의 검수 방침으로 늦어진 듯하다. 2014년 2월 6일에 iOS 버전도 한글화가 되어 출시되었다. 등급은 전체이용가.

그래픽은 5편과 같이 고해상도의 도트 그래픽으로 리메이크되었으며, 인터페이스는 터치식으로 완전히 달라졌다. 물론 터치감을 칭찬하는 리뷰는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공정만 예를 들어봐도 패드[27]의 여러 키들로 각종 테크닉으로 자유자재로 날며 세계를 여행하는 재미가 있었지만 이것을 고작 터치 스크린으로 어떻게 재현하겠는가...

캐릭터들의 변한 디자인도 호불호가 매우 갈리는 편이며, 향수에 젖은 올드 게이머들이 적응이 안 된다고 불평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28] 배경이나 던전 내부, 적들의 도트 등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다듬어진 반면 주인공 캐릭터들은 확연히 변화가 가해진 것이 보이기에 거부감이 좀 느껴진다. 전체적으로 어둡고 중후한 세계관에 비해 색깔이 너무 화사해 졌다거나, 구판의 도트가 해상도 등 면에선 더 투박할 지언정 더 센스가 느껴진다 등의 의견이 많다. 과거에 플레이어들이 파이널 판타지 6를 즐기던 시절은 CRT 모니터르 사용할 시절이었고 CRT 모니터 특유의 번짐 효과로 실제 도트 이미지보다 더 멋있게 출력이 되었는데, 기존 도트 이미지를 그대로 사용할 경우 엄청난 이질감이 들기 때문에 과거 CRT 모니터에서 구현되던 모습을 최신 스크린에 재연을 해보려다가 생겨난 차이점으로도 볼 수 있다.

현실적으로 슈퍼 패미컴판은 발매 당시 대형 인기 RPG의 최신작이었고, 그만큼 엄청난 시간과 비용을 들여 찍어낸 도트인 만큼 모바일용 버전에 그만큼의 퀄리티를 기대할 수는 없다.

그외에 공중부양해서 빔을 쏘는 마도아머(...) 등, 몇몇 한계점이 보이기도 한다. 또한 용량은 수백 메가에 달해서 약 140메가인 FF5에 비해 훨씬 큼에도 알 수 없게 잘라 먹은 듯한 부분이 보인다. 매슈의 필살기 사용시 프레임이 잘렸는지 묘하게 연출이 부자연스럽고 빨리 끝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 있으며, 일부 효과음이 통일되었다.

2014년 10월 24일 업데이트로 클라우드 저장과 조이패드도 지원된다.

덧붙여서 3D 요소가 아주 없지는 않다. 월드 맵 내 건축물(집, 마을, 성 등)은 모두 3D 모델링으로 되어 있다. 단 동굴이나 산 입구는 그냥 평지.

GBA판 숨겨진 던전인 용의 소굴과 혼의 사당은 그대로 존재한다. 모바일 버전에 구글 로그인으로 따로 붙어있는 업적 부분을 제외하면 GBA판에서 추가된 것 외의 추가 내용은 없는 듯하다. 그리고 GBA 판에서 라스트 배틀에서 티나의 클론이 생겨나 장비품을 복제할 수 있었던 버그가 삭제되었다. 마찬가지로 기계장비 버그 배니시 버그도 사용할 수 없는 듯.

이동 시스템을 SFC 시절로 되돌려서 팀원 한 명이 대시 슈즈를 신지 않으면 다시 느림보 걸음을 걸어야 하며 4배속 보행도 할 수 없게 되었다.

몬스터 도감 100%달성을 포함한 모든 업적 달성이 그나마 스마트폰 버전의 재미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모든 업적 달성은 '방랑의 도박사'(세쳐의 슬롯 모든 조합 다 보기)[29], '백수의 왕'(가우의 날뛰기 전부 익히기)[30] 등의 극한 노가다성 플레이를 해야만 달성할 수 있는 항목들이 포함되어 있으니 새로운 재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5년 12월 16일에 iOS, 안드로이드 버전을 기반으로 PC판이 스팀을 통해 발매됐다. 안드로이드 발매와 마찬가지로 SFC와 다른 스프라이트 때문에 포럼에서 원성을 사고 있다. 더군다나 화면을 16:9로 잡아늘이면서 좌우 길이가 늘어나 괴상해졌다. 한국은 지역락이 걸려있으며, 한국어도 지원하고 있지 않다. 다만 지역락은 스퀘어 에닉스 공식 DL샵에서 우회할 수 있으며, 한국어 데이터 역시 시스템 상으론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콘피그 파일을 수정해서 한국어를 출력할 수 있다.

2020년 11월 6일 기준으로 대규모 업데이트가 실시되었다. 배경화면의 경우 부자연스럽게 이어지던 타일의 반복같던 그래픽들을 죄다 수정했는지 배경 그래픽이 한층 보기 좋아졌고, 화면비율 때문에 생겼던 레터박스도 고유의 그래픽으로 채워넣어서 어쨌든 풀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적을 공격하는 효과음의 상당수가 복원되었다.

결국 픽셀 리마스터 출시로 2021년 7월 판매를 중단했다. ##

전체적으로 평은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막상 이를 내리고 대신 자리를 차지할 픽셀 리마스터판이 현상황에서 크게 매력적이게 보이지 않고, 당연하게 여겨졌던 이식작 추가요소도 빠져서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자 ‘왜 이걸 내리냐’거나, ‘서로의 차별점이 있으니 남겨두고 따로 관리하지’ 같은 아쉬움의 소리가 약간이나마 나오고 있다. 이렇게 아쉬워하는 사람들을 없어지기 전에 사게 만들고 나중에 ‘많은 고객들의 요청에 의하여 재업로드하기로 했습니다’ 큰그림을 노리는 상술이라는 음모론도 있지만,,,

일단 구매해 두면 게임이 내려간 뒤에도 죽 재다운로드가 가능하며, 모바일 기기가 업데이트되는 반면 구작에 대한 지원은 끊기니 모바일 OS 버전이 올라가다보면 언젠가는 게임을 돌릴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하긴 하겠지만, 그 전에 이미 게임들을 64비트 기준으로 업데이트를 해 뒀고 적어도 당분간은 문제가 생기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사양이 비교적 낮은 구형기기를 게임용으로 구분해 남겨두고 업데이트를 보류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다만 모바일용 파이널 판타지 5는 간단한 도트와 개그적인 스토리의 작품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아마노 원화 기반의 포트레이트가 대화할 때마다 뜨는 게 부담스러운 점(특히 변태 가면 아저씨 같은 타이쿤 왕의 ‘바람의 상태가 이상해’ 부분은 거의 네타 수준)만 제외하면 모바일 치고는 편의성이 제법 괜찮았으나, 본작은 그보다 나중에 나왔음에도 평가가 더 떨어진다는 점은 있다. 전투 UI는 그냥 5의 그대로 하는 것만 못하다는 평이고 오토모드에서의 가속도도 낮아졌다.

4.2. 픽셀 리마스터

파일:ff6_픽셀리마스터.jpg

2022년 2월 24일 발매. 픽셀 리마스터 출시로 인하여 모바일판 및 스팀판 구버전은 판매 중단.

프로듀서는 키타세 요시노리. 디렉터는 노다 타카히로.[31] 개발사는 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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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와 PS에는 한참을 지나 이식됐는데 그간의 불만사항들을 다수 개선했다.

스위치, PS판은 2023년 8월까지도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2024년 1월 31일 스마트폰, PC판 1~6 시리즈를 일괄 버전 1.1.0로 업데이트하면서 스위치, PS판의 기능을 이식했다.

4.2.1. 시스템 요구 사항

시스템 요구 사항
구분 최소 사양
<colbgcolor=#912630><colcolor=#fff> 운영체제 Windows 8.1 64-bit
Windows 10 64-bit (ver.1909 and above)
프로세서 Intel Core i3-2105
AMD A8-7600
메모리 4 GB RAM
그래픽 카드 AMD Radeon R7 Graphics
Intel HD Graphics 3000
API DirectX 11
저장 공간 1 GB

4.3. 리메이크에 대해

2021년 4월 파이널 판타지 팬들을 대상으로한 차기 파이널 판타지 리메이크 희망 조사에서 1위를 달성했다. # 참고로 2위는 파이널 판타지 VIII 3위는 파이널 판타지 IX다. 2022년에 실시한 7편 외의 시리즈 중에서 가장 최신 기종으로 리메이크되었으면 하는 작품 앙케이트에서도 또다시 1위를 차지하며 인기가 건재함을 보여주었다. #

이에 대해 2024년 1월 29일 키타세 요시노리가 프랑스 게임 기자 줄리앙 치에즈(Julien Chiéze)의 유튜브 #에 출연해 말한 바에 따르면, 파이널 판타지 7도 리메이크 작업을 하는데 근 10년이 소요되고 있는데 파이널 판타지 6를 이런 방식으로 리메이크하는 경우 세계와 컨텐츠의 방대함 때문에 20년이 걸릴 것이라며 사실상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이 인터뷰 이후 라이브 어 라이브, 드래곤 퀘스트 3의 리메이크처럼 파이널 판타지 6도 HD-2D 엔진을 이용해 리메이크해 주기를 바라는 팬들이 많다. 그러나 아사노 토모야의 4gamer와 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 출시 인터뷰 #에 따르면 생각보다 개발 비용이 들어 타사에서 모방할만한 장점이 없을 정도라고 말했고, 라이브 어 라이브와 드래곤 퀘스트 3 리메이크 개발에 3년이 걸렸으며, 라이브 어 라이브는 상업적으로 실패했다. 리메이크는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며 잘 팔릴 것이라는 보장조차 없기 때문에 앞으로도 리메이크의 가능성은 요원해 보인다.

그러나 드래곤 퀘스트 III HD-2D Remake의 프로듀서 하야사카 마사아키는 인터뷰에서 옥토패스 트래블러를 만들 때 파이널 판타지 VI를 참고했으며, 파이널 판타지 VI를 HD-2D 스타일로 리메이크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일말의 희망을 남겨놨다. #

5. 검열된 내용들

파이널 판타지 VI은 여러 차례 재발매될 때마다 심의 기준에 따라 내용이 수정되는 일이 있어왔다.

6. 등장 인물

6.1. 주인공 일행

6.2. 가스트라 제국

6.3. 리터너

6.4. 기타 인물

7. 아이템

7.1. 무기

7.2. 방어구

7.3. 액세서리

8. 특기

9. 마석

9.1. 마법

9.2. 환수

영상

10. 비기

11. 주요 맵

12. 그 외

13. OST 일람

디스크:1
1-1 예조(予兆 / Opening Theme)[44]
1-2 탄광도시 나르셰 (炭坑都市ナルシェ / Colliery Nalsh)
1-3 각성(目覚め / Awakening)
1-4 로크의 테마(ロックのテーマ / Lock)
1-5 전투(戦闘 / Battle Theme)
1-6 승리의 팡파레(勝利のファンファーレ / Fanfare)
1-7 에드거 매슈의 테마(エドガー、マッシュのテーマ / Edgar&Mash)
1-8 마도사 케프카(魔導士ケフカ / Cefca)
1-9 영봉 콜츠(霊峰コルツ / Mt.Coltz)
1-10 반란분자(反乱分子 / Returners)
1-11 섀도의 테마(シャドウのテーマ / Shadow)
1-12 제국의 진군(帝国の進軍 / Troops March On)
1-13 카이엔의 테마(カイエンのテーマ / Cayenne)
1-14 용서받지 못할 자(許されざる者 / The Unforgiven)
1-15 방황의 숲(迷いの森 / The Mystic Forest)
1-16 마열차(魔列車 / Mystery Train)
1-17 야수원(獣ヶ原 / Wild West)
1-18 가우의 테마(ガウのテーマ / Gau)
1-19 뱀의 길(蛇の道 / The Snake Path)
1-20 가각의 아이들(街角の子供達 / Kids Run Through The City Corner)
1-21 계엄령(戒厳令 / Under Maetial Law)
1-22 셀리스의 테마(セリスのテーマ / Celes)
1-23 환수를 지켜라!(幻獣を守れ! / Save Them)
1-24 결전(決戦 / The Decisive Battle)
1-25 메타몰 포제(メタモルフォーゼ / Metamorphosis)

디스크:2
2-1 티나의 테마(ティナのテーマ / Tina)
2-2 운명의 코인(運命のコイン / Coin Song)
2-3 테크노de초코보(テクノdeチョコボ / Technno de Chocobo)
2-4 영원히, 레이첼(永遠に、レイチェル / Forever Rachel)
2-5 슬럼 셔플(スラム・シャッフル / Slam Shuffle)
2-6 스피낫치 라그(スピナッチ・ラグ / Spinach Rag)
2-7 서곡(序曲 / Overture)
2-8 아리아(アリア / Aria Di Mezzo Carattere)
2-9 혼례의 왈츠~결투(婚礼のワルツ~決闘 / The Wedding Waltz~Duel)
2-10 대단원(大団円 / Grand Finale?)
2-11 세쳐의 테마(セッツァーのテーマ / Setzer)
2-12 죠니 C 배드(ジョニー・C・バッド / Johnny C Bad)
2-13 가스트라 제국(ガストラ帝国 / The Empire “Ghastra”)
2-14 마도 연구소(魔導研究所 / Devil's Lab.)
2-15 비공정 블랙잭(飛空艇ブラックジャック / Blackjack)
2-16 응?2(ん?2 / What?)
2-17 모그의 테마 (モグのテーマ / Mog)
2-18 스트라고스의 테마(ストラゴスのテーマ / Stragus)
2-19 릴름의 테마(リルムのテーマ / Relm)
2-20 환수계(幻獣界 / Another World Of Beasts)

디스크:3
3-1 마대전(魔大陸 / New Continent)
3-2 대파괴(大破壊 / Catastrophe)
3-3 사투(死闘 / The Fierce Battle)
3-4 레스트 인 피스(レスト・イン・ピース / Rest in Peace)
3-5 사계(死界 / Dark World)
3-6 그 날부터…(あの日から… / The Day After)
3-7 동료를 찾아서(仲間を求めて / Serching (For) Friends)
3-8 고고의 테마(ゴゴのテーマ / Gogo)
3-9 묘비명(墓碑名 / Epitaph)
3-10 기계장치 저택(からくり屋敷 / The Magic House)
3-11 우마로의 테마(ウーマロのテーマ / Umaro)
3-12 광신집단(狂信集団 / Fanatics)
3-13 사신의 탑(邪神の塔 / Last Dungeon)
3-14 요성난무(妖星乱舞 / Dancing Mad)
3-15 되살아나는 초록(蘇る緑 / Ending Theme)
3-16 프렐류드(プレリュード / The Prelude)

14. 기타

1980년대 인기를 끌었던 많은 대중문화 작품의 영향을 받았다. ' 스타워즈'가 대표적인데, 제국과 저항군이라든가, 오랫동안 사라졌던 마법(= 포스)이라든가, 제국군이라든가, 초반에 티나와 등장하는 제국 병사의 이름이 '웨지' '빅스'라든가.[45] 광선검 알테마 웨폰도 빼놓을 수 없다.

한편 가스트라 제국의 모습은 영화 블레이드 러너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피라미드 형태의 황궁은 영화의 타이렐 코퍼레이션 본사 빌딩을 스팀펑크 식으로 재구성한 듯한 모습이며, 멀리 보이는 어두운 풍경과 굴뚝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길 등이 영화의 LA 풍경과 유사하게 생겼다. 오페라 이벤트의 무대 난입 등의 내용은 오페라의 유령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압도적인 오버테크놀로지와 군사력을 가진 세력의 등장으로 세계 전체의 기술의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고, 이들을 저지하기 위해 여러 세력이 연합한다는 점에서 성전사 단바인를 방불케 하기도 한다.

OC remix에서는 무려 60여개의 리믹스 곡이 올라와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홍정훈이 PC통신 시절에 쓴 소설중에서 '진 패러 파이널 판타지 6'라는 소설이 있었다. 이후 인터넷 세상이 열린 뒤에도 잠깐 txt 파일로도 돌아다녔는데, 그 내용이 제목 그대로 파이널 판타지 6 패러디물. 전체적으로 흑랑가인과 비슷한 느낌의 메타요소 가득한 패러디 물이다. 이를 상징하는 것이 초기 티나 구출 장면에서 로크가 하는 '안돼, 레벨 올라'. 다만 완결까지는 연재되지 못한 것으로 추정.

슈퍼 패미컴의 성능을 한계까지 끌어 쓰다 보니 게임이 발매된지 20년이 지난 2010년대에도 온갖 기괴한 버그가 발견되고 있다.

2014년 10월, 20년만에 비기가 새로 발견되었다. 마지막 던전에서 인페르노와 조우하기 직전, 그리고 삼투신 중 귀신과 대면하기 전 보이는 역방향 에스컬레이터에 올라타기 직전, Y버튼으로 파티 체인지를 한 뒤 다시 본래의 파티로 돌아오는 순간 메뉴를 열고 첫번째와 두번째 파티원을 바꾸고 메뉴를 닫으면 인페르노 스킵이 가능하고 에스컬레이터 역주행이 가능해진다. 즉 강제 전투인 인페르노전과 귀신전을 거를 수 있게 된다.

하필 이 비기가 발견된 시점은 니코동에서 두 유저가 최소 전투수 클리어/최소 걸음수 클리어를 막 클리어했거나 진행중인 상황이었다. 특히 전자는 최대 24시간에 달하는 장기전까지 벌여가며 클리어한 사람이었는데 처음부터 다시 하게 되었다.

비공정 버그도 있다. 비공정을 얻고 특정 타이밍에 전멸해서 마지막 세이브로 돌아가면 비공정을 얻기 전이라도 비공정이 있는 버그. 전체 시간을 기록하는 RTA에는 별 의미 없지만 죽어서 다시 시작하면 기록되는 걸음수도 당시로 돌아가기 때문에 최소 걸음수 클리어에는 매우 큰 영향을 준 버그.

덕분에 패스가 가능해진 귀신은 발음이 같은 다른 캐릭터와 엮여 네타거리가 되어가고 있다. 아예 삼투신 목록에 귀신을 빼놓고 마신- 기신(機神)-여신 이렇게 놓기도 한다.

2018년 3월에 또다른 버그가 발견되었다. 세계 붕괴 직후 병든 시드 미니게임을 시작하고 필드에서 저장한 후에 곧바로 새 게임을 시작해도 내부적으로는 시드의 HP가 계속 감소하고 있어서 발생하는 버그. 일명 "시드 타이머(シドタイマー)"라고 불리고 있다. 이 상태에서 시드의 HP가 0이 되는 순간에 이벤트를 발생시키는 칸을 밟으면 이벤트가 통으로 스킵되는 버그이다. 이를 이용하면 첫 부분인 나르셰 습격을 역행하거나 갑자기 환수 방어전이 시작된다던지 색깔이 다른 티나가 증식하기도 한다. 가장 압권은 세계 붕괴 전에서 갑자기 붕괴후로 워프하는 현상.

또한 그외에도 도어 타이머와 매슈 타이머같은 버그가 있어서 이것을 이용해 오페라 버그처럼 1부로 날아가거나, 레벨만 리셋시켜 모든 능력치 128의 최강 캐릭터를 만들 수도 있다.

PS1으로 발매된 파이널 판타지 6는 상당히 구하기 힘든 편이다. 한국에서는 거의 물량이 없어 중고나라나 루리웹에서 간간히 1~2개 정도로 보는 수준이고 밀봉 제품 같은 경우는 부르는게 값인 수준으로 엄청나게 비싼편이다. 신품은 물량이 거의 0에 수렴한다고 보면 된다. 일본 옥션에서도 밀봉 제품 같은 경우 최소 30만원부터 시작할 정도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밀봉은 모두 비싸지만 유독 PS1 파이널 판타지 6의 가격이 엄청나게 비싼 것은 다른 시리즈에 비해 생산한 물량이 매우 적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고 제품을 구한다면 국내에서는 용산, 국전에서 발품팔아야 겨우 1개 건지거나 그것도 꽤나 비싼가 격에 사야겠지만 일본옥션을 통한다면 의외로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할 수 있으므로 플레이를 목적으로 한다면 중고 제품을 노려봐도 좋다.

하지만 소장용을 목적으로 밀봉 제품을 구한다면 얄짤없이 큰 돈 지불할 각오해야 한다. 한때는 100만원 이상까지도 치솟던 물건이었던 만큼 가격이 만만찮다.

이 작품을 포함한 슈퍼패미컴으로 발매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들은 2인 플레이를 지원한다.[46] 전투 한정이며, 설정(コンフイグ)에서 각 캐릭터에 사용할 컨트롤러를 할당할 수 있다.

2019년 4월 2일 부로 발매 25주년을 맞았으며 패미통에서 이를 가지고 특집을 만들었다. 유저들로부터 인기 투표를 비롯한 소소한 앙케이트를 열고, 후반부엔 파이널 판타지 6의 프로듀서인 사카구치 히로노부와 디렉터 키타세 요시노리, 아트 디렉터인 시부야 카즈코 등과 함께 인터뷰했다. 지금은 다들 자기분야에서 한 가락하는 베테랑들이지만 당시엔 사카구치 외엔 대부분이 젊은 인재들이었다는 술회를 했다. 내용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게임 내부의 설정과 스토리 등의 개발 당시 비화를 볼 수 있으므로 팬이면 볼만할지도. 시드는 역시 죽는 걸 정사로 가정하고 살리는 루트는 보너스 정도의 요소로 만들었기에 힌트를 주지 않고 어렵게 했다는 것과, 본래는 세계가 붕괴하지 않고 해피 엔딩을 맞을 예정이었으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자 발매일까지 시간이 제법 남게 되어 플롯 트위스트를 좀 더 줘 보자 하는 기획으로 결국 세계가 쑥대밭이 되고 우리가 아는 스토리가 되었다거나 하는 새로운 사실들도 실려 있다.

2023년 12월 24일 AVGN이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리뷰하였으며, 케프카의 성까지 진행했다가 세이브가 날아가 버린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들려주고 등장 인물을 한 명 한 명 다 소개해 주는 등, 평소의 쓰레기 게임 리뷰때는 볼 수 없는 애정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15. 개조 롬

항목 참조.
[1] Xbox Play Anywhere 지원 [2] 로크 없이 셀리스 엔딩을 볼 경우 세쳐가 대신 구해주고 맷슈 없이 에드가만 있을 경우 셀리스, 에드거, 세쳐 셋이서 힘을 합쳐 철근을 밀어낸다. 스트라고스 없이 릴름만 있을 경우 릴름 엔딩이 아예 개그로 바뀐다. 마지막으로 티나는 스토리의 주역 답게 동료로 얻지 않았어도 엔딩 때만 등장해서 본인 엔딩을 챙겨먹는다. 최종 전투에는 참가하지 않고 엔딩 직전에 합류하므로 말 그대로 프리 라이딩이지만 세쳐가 못 구했으면 죽을 뻔했을 정도로 무리하긴 한다. 마지막으로 동료로 얻지 않은 동료나 죽은 동료는 초상화와 출신지, 배경 음악만 나온다. [3] 1편의 북미 발매일은 1990년 5월로 시기상 일본에서 3편이 발매되고 한달 뒤였다. [4] 5편이 발매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5] 물론 서양에서도 골수 팬들은 넘버링의 차이를 이해하고 있었겠지만, 대다수는 그러지 못했다. [6] 물론 그와 별개로 게임 자체는 높게 평가했다. [7] 비슷한 사례로 삼국무쌍 시리즈가 있긴 한데 이쪽은 북미 제목이 Dynasty Warriors로 전혀 다른 제목이기에 덜 혼란스럽다. 하지만 파이널 판타지는 북미에서도 Final Fantasy이기 때문에 제목만으로는 혼란이 올 수 밖에 없다. [8] 1000년전 인간이 환수를 수족으로 부려 싸웠던 마대전으로 인해 환수가 이세계로 떠나 마법이 소실되고 과학이 발전하였다. [스포일러] 가스트라 제국과 제국에 반대하는 비밀조직 리터너의 투쟁을 그린 1부, 삼투신의 힘을 얻은 케프카를 쓰러뜨리고 파멸된 세계를 되살리는 주인공들의 투쟁을 다룬 2부로 나뉜다. [10] 1위는 크로노 트리거. [11] 이 장면은 월드 오브 파이널 판타지에서 오마주 되었는데, 파이널 판타지 6을 해 본 유저들은 그저 감동. 마도 아머를 타고 가면 싱크로율 100%다. 파이널 판타지 XIV에서도 이 장면의 배경 음악은 마도아머 탑승시의 BGM으로 편곡되어 나왔다. [12] 우에마츠 본인도 가장 좋아하는 전투/필드 BGM에 파이널 판타지 6의 요성난무 티나의 테마를 꼽았다. [13] 제작진이 반성이라도 했는지, 7편은 사기적인 장비 대신 리미트의 등장과 여러 사기적인 마테리아의 존재로 사기적인 수치를 보여준다. 리미트 ' 초구무신패참'의 타격 횟수 13번의 대미지가 모두 9999로 뜨는 것이 좋은 예. [14] 파이널 판타지 IV의 영문 번역자는 일본인이었다. [15] Secret of Mana, 슈퍼 마리오 RPG, 크로노 트리거 등 숱한 명작들이 그의 손을 거쳐 북미 지역에 소개되었고, 오늘날까지 북미 게이머들의 기억 속에 명작으로 남아 있다. [16] 통상적으로 일본어 문장은 영문보다 자수가 적다. [17] 워낙 인기 게임이었는지라 카트리지 구하는 건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지만 구세대 TV처럼 잭 꽂고 슈패 하기는 의외로 쉽지 않다. [18] SFC 카트리지의 경우는 CR2032 배터리로 3.0 V 전압을 공급하여 SRAM에 세이브를 저장한다. 배터리가 다 소모된 경우에는 SRAM에 전압이 공급되지 않아 세이브가 사라지는 문제가 있다. [19] 혹여 SFC 카트리지로 게임을 하는 경우라면 게임 시작 전 카트리지를 분해하여 CR2032 배터리 전압이 3.0V가 제대로 나오는지 사전 확인 후 시작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SFC 카트리지를 입수하였는데 세이브가 없다면 필히 의심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교체방법은 Youtube나 Web 등지에 자료가 많으니 참고하기 쉽다. [20] 링크에 있는 영상 중 Opening은 오프닝 영상, Ending은 엔딩 영상이며, Opera는 PS 버전 파이널 판타지 6의 프로모션 용으로 사용된 영상이다. [21] GBA판이 너무 심각해서 어그로를 다 가져갔지만 사실 PS판도 상대적으로 잘 드러나지 않을 뿐 원본보다 떨어지는 음질을 보여준다. 멀리 갈 것도 없이 프롤로그 부분에서 3명이 나르셰 진행하는 곳의 바람 부는 소리부터가 원작을 해 본 사람이면 눈치를 못 챌 수가 없을 정도로 구려졌다. 그 직후의 이벤트에서도 줄줄이 빅스와 웻지가 사라지는 효과음, 둘이 공명하며 일어나는 폭발음, 가드의 문 두드리는 소리까지 전부 열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22] 싫어하는 사람들에 의해 원본 그래픽 복구 패치가 나왔다. [23] 이게 매우 심각한 수준. 그나마 이를 SNES의 음악에 가깝게 되돌린 패치가 나왔으나 원작을 플레이해 본 사람이면 차이를 눈치 못 챌 수가 없으며 PS판보다도 못하다. [24] 레비아탄 마석이 추가됐는데 싸우는 곳이 배를 타고 바다근처에서 싸워서 습득. 덕분에 물지형에서 전투를 하니 물의 하모니도 습득하게 바뀐 것. [25] 오딘을 강화시키면 라이딘이 되어 사기마법 퀵을 익힐 수 있지만, 오딘이 유일한 민첩을 올려주는 마석이었기에 민첩을 올리고 싶으면 울며 겨자먹기로 강화를 보류해야 했다. [26] SFC/PS가 원판이면 GBA는 원작을 어느 정도 훼손하는 수준, android/ios/steam 버전은 어딘가 뜯어고쳐 어색하다는 느낌을 주는 버전 정도로 해석이 가능하다. [27] 슈퍼 패미컴의 개 뼈다귀 모양의 게임패드는 손에 감기는 그립감와 훌륭한 키 구성으로 인해 현재까지도 역대 최고의 닌텐도 컨트롤러 중 하나로 손꼽히는 명기이다. [28] 5편과는 달리, 6편은 게임 내에 사용된 공식 일러스트가 있었기에 이들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새로운 그래픽을 만들어 일러스트와 그래픽 사이의 충돌은 덜하다. 그래도 머리색, 표정, 복장, 포즈 등 미묘하게 이질적이다. [29] 다른 조합은 그렇다 쳐도 777조합은 정말 카지노에서 777따는것만큼 극악의 확률로 나오기 때문에 정말 어렵다.이거 777만들었다고 돈 따는것도 아니다. [30] 그나마 위의 슬롯 모든 조합은 애들 장난일수도 있는 업적. 몬스터 수는 250종에 야수원에서 나오는 인카운터도 그때까지 접했던 몹중 완전 랜덤&가우가 날뛰고 다시 돌아올때까지 등장한 몬스터중 습득도 랜덤이라는 조합으로 정말 어마어마한 노가다와 운빨이 필요. [31] 성검전설 2 SECRET of MANA의 디렉터이자 소울 칼리버 4, 철권 5, 철권 6의 게임 디자이너. [32] FF3은 기존 3D 리메이크 버전인 DS 버전의 요소가 스샷을 통해 어느정도 노출됨으로써 적어도 그래픽만 바뀐 FC판 그대로의 게임은 아닌 것이 확실시되었다. 다른 작품들도 기존 버전들과 얼마간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33] 예를 들면 티나의 마도아머 모션 일부가 훼손된 것. 현재 픽셀 리마스터 버전의 경우에 SFC 버전과 달리 앞뒤로 움직일 때 티나의 어깨가 움직이지 않고 아래 위로 흔들리는 모션으로 변경되거나(다만 이는 좌우로 움직일 때 티나가 마도아머를 붙잡고 있으므로 꽉 잡고 있어서 어깨가 움직이지 않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좌우로 움직일 때 앞머리 두가닥이 움직이지 않거나, 정면을 향했을 때(유저에게는 티나의 뒷모습이 보일 때) 포니테일이 흔들리지 않는다. 그런데 이후 마도아머에서 내렸을 때는 SFC 버전과 유사한 모션을 보이는 걸로 보아, 마도아머 모션만 훼손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카이엔은 걸어다닐 때 자연스럽게 양팔을 흔들던 원작과는 달리 한팔만 움직여서 배라도 아픈 거 아니냐는 조롱을 듣기도 했다. 매슈의 폭렬권을 양팔을 다 내린 채 서 있는 상태로 주먹 연사가 나가는 어색한 연출로 내보낸 무성의함도 있다. [34] 다른 시리즈처럼 전멸하면 그대로 로드 화면으로 넘어가 버려 볼 수 없으나, 전투 이외의 이벤트로 인해 게임 오버가 될 경우에야 볼 수 있다. [35] 매직 마스터의 MP를 없애는 공략은 통하지 않게 되었다. [36] 이 부분은 전작의 미노타우르스의 홀리 사용 미수를 개그 소재로 삼았을 정도로 의도된 사양이고 링크와 같이 실제 공략에도 사용되던 방법인 데다가 딱히 버그를 악용한 방법도 아니었으므로 불만이 있을 수 있다. [37] 레테 강에서 선택지에 따라 무한뺑뺑이를 돌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전멸할 일 없도록 장비 설정을 해 둔 상태에서 고무줄 등으로 패드를 고정해 놓고 방치하면 무한 전투와 레벨업이 가능했다. 세이브하지 않고 이렇게 레벨을 올린 뒤 전멸해서 고레벨인 상태로 서장을 시작할 수 있다. [38] 곰방대를 피우는 여성의 모습이다. [39] 파이널 판타지 IV에서는 "White", 파이널 판타지에서는 "FADE"로 번역되었다. 종교 용어에 대한 북미 닌텐도의 검열인데, 테드 울시는 검열의 흔적을 감추기 위해 Pearl이라는 단어로 대체하는 창의적인 번역을 했다. [40] "역시 범죄겠지... 그만두자."라는 대사가 "You've grown too fast"로 바뀌었다. [41] 원문은 개그성 없는 진지한 대사이며, 북미 닌텐도의 언어 심의 기준에 걸린 것을 테드 울시가 아예 개드립으로 바꿔버렸다는 게 사람들의 추측이다. 이 장면의 국내판에서의 대사는 "히~ 젠장~! 이 빚은 반드시 갚아주마!"이다. 픽셀 리마스터 영문판에서는 Son of a Sandworm으로 변경되었다. [42] 과거 발매했던 파이널 판타지 6 카드다스에는 이 장면을 고화질로 그린 모습이 카드 일러스트로 실려있기도 했다. # [43] 북미판에서는 귀신,마신, 여신이 각각 Kishin, Devil, Angel로 번역된다. [44] 김상민의 가시리라는 곡이 이 게임의 오프닝을 표절했다는 얘기가 있다. [45] 이 사람들은 같은 제작사의 크로노 트리거 파이널 판타지 IV, 파이널 판타지 IV THE AFTER YEARS 달의 귀환, 파이널 판타지 VII, 파이널 판타지 VIII, 파이널 판타지 XII의 초반부에도 등장한다. [46] PS1판 파이널 판타지 9도 되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