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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2.1. 서브로직(SubLOGIC) 제작2.2. 마이크로소프트 제작
3. 경쟁작4. 장비를 필요로 하는 게임5. 현실성 추구6. 그래픽과 시스템 요구사양7. 다양한 서드파티 애드온과 개발환경8. 그 외9. 관련 문서2.2.1. 1.02.2.2. 2.02.2.3. 3.02.2.4. 4.02.2.5. 5.02.2.6. 5.12.2.7. Flight Simulator for Windows 95(6.0)2.2.8. Flight Simulator 982.2.9. Flight Simulator 20002.2.10. Flight Simulator 20022.2.11. Flight Simulator 2004: A Century of Flight2.2.12. Flight Simulator X
2.2.12.1. 플레이 영상
2.2.13. Microsoft Flight2.2.14.
Microsoft Flight Simulator(2020)2.2.15.
Microsoft Flight Simulator 20241. 개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
본래 서브로직(SubLOGIC)이라는 회사가 애플용으로 만든 게임이었으나, 마이크로소프트가 1980년대 초반 판권을 인수하여 현재에 이른다. 빌 게이츠가 이 게임에 푹 빠져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매수했다는 루머가 있다.[1] 한때 시리즈 신작이 발표되지 않고 항공사 같은 곳에 파는 ESP(Enterprise Simulation Platform) 등 일부분은 록히드 마틴에서 판권 인수해서 Prepar3D로 계보가 이어지는 듯했으나 2020년에 신작이 발표되면서 시리즈를 이어나가고 있다.
모두들 어마어마한 그래픽에 감명받아 발을 들이게 되지만 이내 살인적인 시스템 요구사양[2]과 항공기라는 물건의 특성상 조작이 복잡하고 키보드 전체를 단축키로 써야 하는[3] 조작 수준(조이스틱을 쓰면 되긴 한다.) 때문에 이내 접고 마는 게임이기도 하다.[4]
높은 사실성으로 전문적인 훈련용 비행 시뮬레이션 수준은 아니더라도 간단한 체험식으로는 사용할 수 있어 여러 항공사에서도 싼 맛에 사용 중으로 알려져 있다[5].
2.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 장르의 대표적인 작품이며 최장수 시리즈다. 서브로직 시절까지 합할 경우 1982년에 시리즈 첫 작품이 탄생했으며 꾸준히 신작들이 발매되고 있다.비디오 게임 시리즈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장수 시리즈다. 동키콩 시리즈(1981년 탄생)보다 한 살 어리다.
마이크로소프트 제품들 중 가장 롱런 중인 제품이기도 하다. 윈도우 시리즈보다도 세 살 많다(윈도우 1.0은 1985년 출시, 이 게임의 첫 버전 출시는 1982년 말).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1990년)보다는 여덟 살이나 많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1.0보다도 일찍 만들었던 제품들(마이크로소프트 베이식 등)은 명맥이 끊긴 지 오래다.
2.1. 서브로직(SubLOGIC) 제작
2.1.1. 1세대
첫 번째 버전. 1세대라고도 표현하며 1980년 1월에 애플 II용으로 출시, 이후 3월에 TRS-80용으로 출시되었다. 그림에서처럼 최초에는 흑백 단 두 색으로 모든 걸 표현했고 이때는 당연히 플랫폼상의 제약으로 매우 제한적인 그래픽이 구현되어 있다. 이 때문에 지형 등의 표현이 현재의 우리가 생각하는 게임과는 많은 차이가 있으며 게임 자체도 매우 기본적인 비행 조건만을 익힐 수 있는 데 그친다. 속도라든가, 고도라든가. 한 가지 확실히 익혀지는 것은 땅으로 돌진하면 시밤쾅이라는 것.
후에 업데이트 버전을 발표했는데 지형 표현력이 향상되었으며 도움말 등을 제공했다.
2.1.2. 2세대
1983년에 애플 II용으로 출시, 1984년에 코모도어 64와 아타리 800용으로 출시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름으로 출시된 초기 버전들과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보유하게 됐다. 단색 컬러로 출력을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미국 일부 지역으로 한정되지만 실제 지형을 반영했다. 더불어 애드온 개념을 정립하기 시작한 버전으로 평가된다.
이때부터 고향인 시카고의 메익스 필드(현재는 폐쇄)가 기본 공항으로 지정되었다.
2.1.3. 3세대
1986년에 아미가, 아타리 및 매킨토시용으로 출시되었다. 매킨토시용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름으로 팔렸다. 제품명은 Version 1.0 for the Apple Macintosh.이름은 여전히 2세대와 동일한 이름(Flight Simulator II)으로 불렸으나 전반적인 수준은 마이크로소프트의 IBM PC 호환 3.0 버전과 경쟁할 수 있었다. 플랫폼의 성능 향상으로 3차원 그래픽을 지원했으며 이때부터 모뎀을 이용한 멀티플레이를 지원했다(!).
매킨토시용은 자신이 직접 비행기를 디자인하고 비행해볼 수 있는 비행기 메이커가 포함되어 있었다. 초보적인 수준의 기능이었지만 다양한 컨피겨레이션의 에어프레임을 설계할 수 있어(윙바디, 카나드 등 지원) 사랑받았다.
2.2. 마이크로소프트 제작
사실 이 문서에서의 설명 목적이기도 하고, 현재까지 이어진 역사는 사실상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이다.2.2.1. 1.0
1981년에서 1982년 사이 마이크로소프트는 IBM 호환 PC용으로의 판권을 인수한다. 1982년 11월에 출시되었다.
서브로직 버전에 비해 좀 더 향상된 그래픽 엔진과 날씨 표현, 그리고 시각별 태양광 세기 표현 등의 시스템이 구현되었다. 해상도는 320x200.
사실 초기 버전은 벤치마크 프로그램으로도 쓰였는데, 이유는 당시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인 로터스 1-2-3을 돌릴 수 있는 100% IBM 호환 PC면 돌릴 수 있는 수준이라서.
2.2.2. 2.0
1982년에 출시되었다. 기존 버전과 사실상 차이가 없었으나 그래픽이 조금 향상되었다. 서브로직 2세대와 마찬가지로 제한적으로 미국 실제 지형을 반영했으며, 서브로직의 지형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었다. 1년 뒤에는 미국 전역과 하와이, 일본과 유럽 일부 지역까지 구현했다.
2.2.3. 3.0
1988년 중순에 출시되었다. 기존 버전에 비해 상당한 그래픽 향상을 이루어냈다. 640x400 해상도와 16컬러를 지원했다. 아마 이때부터 버전업될 때마다 그래픽의 전설이 시작된 것 같다.
여러 개의 창을 배열할 수 있었고 시점도 다양하게 볼 수 있는 등 많은 발전이 이루어졌다. 이전 버전과 약간 다른 점은 그동안 지원했던 서브로직용의 지형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없어 변환 프로그램을 기본 제공했다는 점.
2.2.4. 4.0
1989년 말에 출시되었다. 3.0에 비해 향상된 기체 모델, 시너리(건물 등)을 사용자가 제작 가능하게 지원했다.[6] 해상도는 800x600까지 지원.
애드온 개발 가능, IBM-PC 보급 등으로 처음으로 나름 국내에 보급된 버전이기도 한데, 제한된 환경으로 여러 가지 비화가 존재한다. 색깔이 16컬러밖에 안 돼서 대한항공기를 만들고 하늘색으로 했더니 하늘 색깔과 구분이 안 돼서 하얀색으로 해버렸다든지, 한국공항 애드온(시너리'풍경'라고 부름.)을 만들었는데 기본으로 미대륙밖에 반영이 안 돼 있어서 미대륙 한복판에 한국 공항들을 구현했다든지 하는 얘기가 극소수의 초창기 플시머들에게 구전되고 있다.
당시로선 선망의 대상이던 747-400 여객기도 A&SD 추가팩에서 지원은 됐는데 기체 비행 특성 모델은 마음만 먹으면 항모 이륙이 가능할 정도였다.
2.2.5. 5.0
1993년 말에 출시되었다. 그래픽 향상이 표면적으로 상당히 크게 이루어졌고 현실성이 강화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게임 내 지상 구성 요소의 표현을 위해 좀 더 복잡한 모델 구현 방식이 적용되었다.
스크린샷에서 보이듯이 최초로 텍스처가 적용되었다.
2.2.6. 5.1
1995년 6월에 출시되었다. MS-DOS를 지원한 마지막 버전. 날씨 관련 구현 속도 향상 및 폭풍, 3D 구름 등의 실제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변수가 반영되어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으로서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요소에 의한 상황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데이터양이 많아 CD-ROM으로 패키징 되었다.인터넷이 대중에게 알려진 시점이기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아닌 서드파티에서 제작한 항공기나 공항 등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다루는 유명한 AVSIM, Flightsim.com 등의 포럼이 활성화되기 시작한 계기가 됐다.
2.2.7. Flight Simulator for Windows 95(6.0)
1996년 중순에 출시되었다. 윈도우용의 첫 번째 버전. 윈도우용임을 강조하기 위해선지 제품명에 버전이 포함되지 않게 되었다. 5.1과 큰 차이는 없으나 프레임레이트 향상, 더 나은 안개 표현과 함께 이때부터 Extra 300이라는 곡예용 항공기가 추가되게 되었다. 이 비행기는 2006년 출시된 FSX까지 이어진다.
2.2.8. Flight Simulator 98
버전명은 6.1이고 1997년 중순에 출시되었다. FS95의 서비스 업데이트 격인 존재인데 제품명은 별개다. 새로운 항공기로 드디어 헬리콥터가 추가되었고 서드파티 애드온(항공기, 공항, 음향효과 등)의 추가가 좀 더 용이해졌다. 본격적으로 가상 칵핏(3차원 시점)을 지원했다.
이때부터 자사의 포스피드백에 대응하는 사이드와인더 조이스틱을 지원했고, 3D 가속 그래픽카드에 의한 성능 향상이 가능해졌다. DirectX를 지원했기 때문. 최신 버전까지 이어지는 인터페이스는 이 버전에서 거의 확립되었다.
2.2.9. Flight Simulator 2000
버전명은 7.0이고 1999년 말에 출시되었다. 이전 버전 대비 상당히 큰 변화가 있었으며 처음으로 기본 추가되는 항공기에 따라 기본, 프로페셔널로 나누어 출시되었다. 사람들의 머리에 박혀버린 '비행 시뮬레이션은 높은 사양을 필요로 한다'는 고정관념(?)은 사실 이때부터 시작되었다고 봐도 무방. 최소 요구사양이 펜티엄 166MHz였으나 말이 최소사양이지 이 정도 CPU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되었고 400MHz 이상의 펜티엄2 정도는 돼야 나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흔히 9.11 테러에 의해 파괴 효과를 제거했다는 루머가 있지만 원래 5.0 버전에서부터 비활성화되어 있었다. 이 버전도 마찬가지지만 설정을 조금만 하면 다시 활성화는 시킬 순 있다. 게다가 이건 1999년 출시 버전이다.
최초의 초음속 여객기인 콩코드가 기본 항공기로 포함되었으며 드디어 인터넷을 통해 현재 항공기가 위치한 지역의 날씨를 반영할 수 있게 되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17,000개가 넘는 공항이 추가되어 총 구현 공항은 20,000개를 넘게 되었으며 전 세계 항공사에 공항 등의 항행정보를 제공하는 잽슨사와 미국 정부의 공식 데이터베이스가 반영되어 상당히 방대하고 비교적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행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GPS도 이때부터 지원.
자신 외에 AI 항공기에 의한 교통소통(트래픽)도 표현이 가능하게 되었지만 초보적인 수준이어서 제대로 써먹진 못했다. 통제가 안 되었기 때문.
윈도우 95를 지원하는 마지막 버전이다.
2.2.10. Flight Simulator 2002
버전명은 8.0, 2001년 10월에 출시되었고 패키지는 CD 2장이다. 굵직굵직한 기능 향상이 있었다.
현실의 항공기가 교통관제를 받는 것처럼 게임 내에서도 ATC(항공교통관제)가 존재하게 되어 AI 항공기에 의한 트래픽이 제대로 구현되기 시작했으며 사용자도 비행 시에 ATC의 관제를 받으며 어울려 날 수 있게 되었다. 더 이상 나 홀로 비행을 안 해도 된다! 하지만 아직 제대로 된 건 아니라서 한번 정한 비행 계획은 끝날 때까지 변경할 수 없었고 순항고도의 변경 등을 할 수 없어서 일방적인 통제를 받는 수준이었다.
낼 수 있는 프레임레이트를 제한하여 남는 시스템 자원으로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7]할 수 있었고 가상 칵핏 내에서의 효과도 좀 더 화려해졌다. 무엇보다 주변 환경에 의한 항공기의 움직임도 좀 더 현실에 맞게 자연스러워졌다.
본래 2001년 9월에 출시 예정이었으나 9.11 테러로 인해 기존에 이미 추가해 두었던 쌍둥이 빌딩을 삭제, 10월 19일로 지연 발매되었다.
2.2.11. Flight Simulator 2004: A Century of Flight
버전명은 9.0, 2003년 7월 29일에 출시되었고 패키지는 CD 4장이다. 제목대로 인류 최초의 동력항공기 비행 100주년 기념작이다.
처음 보기에는 하늘 색깔 외에는 바뀐 것이 없어 보인다. 허나 3차원 구름 구현력이 향상되었고[8] 실제 세계에서의 지역 날씨를 항공기의 위치에 따라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게 되었다. ATC도 더욱 향상되어서 비행 중 비행계획을 변경한다든지 고도 변경 요청을 할 수 있는 등 커뮤니케이션이 역시 제한적이지만 가능해졌다. 항행장비의 보조 없이 비행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시계비행(VFR, Visual Flight Rules)을 요청하면 비행 허가를 거부하기까지 한다. 공항 정보 등도 실제 정보를 기반으로 하기에 현실성이 향상되었지만 국내의 경우 없어진 지 한참 된 수영공항이 그대로 있는 등 아시아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아직 미흡했다. 그래도 인천공항은 추가되어 있었다. 건물이 마시멜로 모양 레고블럭이었지만.
지형적 표현도 향상되어 자동 생성되는 건물의 형태 변경과 각종 등화 효과 추가 등이 있었고 편의상으로 제공되는 기본 GPS도 실제 존재하는 항공기 탑재용 GPS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지원했다. 공항 내 AI 트래픽에 대한 표현도 좀 더 다양해져서 이전 버전에서는 주기장을 빠져나갈 때 곧바로 유턴하던 항공기가 후진 후 빠져나가는 등 현실적인 면이 강조되었지만 공항 제작 단계에서 신경 써야 했던 건 마찬가지. 최초의 동력비행 100주년을 기념하는 만큼 라이트 플라이어, 포드 Tri-Motor와 더글라스 DC-3이 포함되어 있다.
2004년 6월 10일 업데이트 패치가 배포(9.1버전)되었는데, 기존 버전에서 잘못 표시되거나 누락된 160개의 교각이 추가되었고 약간의 성능 향상이 있었다.
안타깝게도 플레이어들의 고향이던 시카고 메익스 필드(Merrill C. Meigs Field Airport. ICAO 코드 KCGX)가 폐쇄되면서 기본 공항에서 제외되었고, 대신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이 기본 공항으로 지정되었다.
후술할 FSX의 사양이 많이 높고 출시되는 애드온이 적었던 출시 초반의 이유 때문에 꽤나 최근까진 현역이었고 아직도 돌리는 사람들이 많다.(FSX에 비하여 저사양 노트북에서도 비교적 원활하게 게임 구동이 가능했고, 시너리, 애드온 등이 오랜 시간을 거쳐 다양하게 출시되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애드온 제작자나 제작사들은 두 버전을 염두에 두고 애드온 개발을 해왔으나 점점 FSX를 돌릴 수 있는 컴퓨터들이 많아지자 FS2004의 개발을 손 놓는 중이다. PMDG또한 FS2004 개발에서 손을 뗐다.
2.2.12. Flight Simulator X
선정 50대 비디오 게임 |
|
Microsoft Flight Simulator X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X |
|
개발/유통 | |
최신 버전 | 10.0 |
플랫폼 | |
발매일 | 2006년 10월 10일 |
공식 사이트 | 인사이더 사이트[9] |
구매 가격 | 27,000원[10] |
버전명은 10.0, 2006년 10월 10일에 출시되었고 패키지는 DVD 2장이다. 약칭은 FSX. 지금까지 내놓은 적이 없었던 데모버전을 최초로 공개했었다.[11]
제작진 언급에 의하면 막연히 어렵다고 느껴 접근하기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하기 위해 아케이드성을 추구한다고 하여 기존 유저들에게 리얼리즘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지 논란이 있었다.
FS2000 때처럼 2개 에디션으로 나누어 출시. 차후 발표된 확장팩을 포함한 골드 에디션도 있다. 사상 처음으로 미국제가 아닌 여객기인 Airbus A321[12], 캐나다제 CRJ700, LearJet이 추가되었고 기존까지 포함되어 있던 구식의 B737-400 대신 최신 세대인 B737-800으로 교체되는 등 기본으로 포함되는 항공기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런 이유로 항공기 제작사로부터 일정 부분 지원도 받았다.
위에서 언급한 새로운 유저의 인입을 위해 미션 시스템을 도입했다. 서드파티로 제작할 수도 있었고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는 미션이 나름 재미있었으나 별 관심은 끌지 못했다.
전반적인 지구 환경 표현에 발전이 있었다. 시각적 효과 면에서 실시간 그림자 지원[13], 리벳자국 등의 표면 굴곡을 표현하기 위해 텍스처 구조가 개편되었다. 기존의 ATC와의 상호작용이 더욱 향상되었으며 지형 표현에 있어서도 더욱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도록 해상도 제한이 상향되었다. 공항 구조물 등도 보딩브리지 등 보편적으로 쓸 수 있는 모델을 제공함으로써 서드파티 개발자들이 활용할 수 있게 배려했다. 인천공항의 경우 이전 버전에 비해 많이 개선되었다.[14]
더불어 조이스틱이나 요크가 없다면 키보드로만 항공기를 조작할 수 있었는 데 반해 '마우스 요크'라는 이름으로 마우스를 이용한 항공기 조작이 가능해졌다. 더불어 조이스틱으로 조작할 때만큼이나 부드러운 항공기 조작이 가능해졌다. 활성화는 키보드 Ctrl+Y 또는 아무 데나 우클릭 후 가장 아래에 보이는 Mouse Yoke 메뉴를 클릭하면 된다. 하지만 정작 후속작으로 나온 플심 2020에서는 마우스 요크 조작이 없어졌다....
이전 버전에서 기본 공항에서 제외되었던 플시머들의 고향 메익스 필드는 2003년 철거되어 이번 버전부터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15] 더불어 미흡했던 아시아 지역의 공항 정보가 최신화되었다.
물론 그만큼 용량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이전 버전 대비 거의 4배[16]에 달하는 용량을 차지한다. 여기에 애드온까지 추가되면 도대체 용량이...
최신 버전인 만큼 DirectX 10을 지원했으나 그래픽 차이는 거의 없는 편이어서 쓸 필요성을 못 느끼는 수준이다.[17] 사실 이것도 후에 제공된 서비스 업데이트에서나 구현됐다. 또한 Preview DirectX 10 옵션을 활성화할 시, 성능 향상에는 영향을 끼칠지는 알 수 없으나, 시뮬레이터의 모든 레이어가 다 깨져서 나오거나, 활주로 바닥이 모두 하얗게 된다. 또는 트래픽이 아예 형체만 보이는 백색 도장으로 보이는 현상 등 갖가지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을 낚았던 문제의 DirectX 10 스크린샷.[18]
성능상 많은 문제가 있어 FS2004를 각종 애드온을 곁들이고도 충분히 쾌적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에서도 버벅거리는 경우가 매우 많았다. 이 때문에 유례없는 향상과 더불어 유례없던 사용자 차원에서의 튜닝도 활성화되었고, 이를 위한 상용 프로그램까지 출시하는 지경에 이른다. 최신 버전인 만큼 애드온 개발은 활발하다.
이 때문에 서비스팩이 나오게 되었는데, 거의 패치버전을 제작하지 않고 그냥 차기버전으로 넘어가버리던 그동안의 전통(?)과는 달리 FS2004에서 1회, FSX에서는 2회나 이루어지게 되었다.
서비스팩 1 - 2007년 5월 15일 공개. 문제 해결 및 성능 향상이 주안점이었다. 온라인 인증 시스템과 설치 관련 이슈가 해결되었고 멀티스레딩[19]을 지원, 서드파티 애드온 사용 시의 문제점 개선이 이루어졌다.
서비스팩 2 - 미국 기준 2007년 10월 23일 출시된 확장팩과 같이 출시되었다. 출시 날짜에서 보듯이 확장팩 사용자와 비사용자간의 멀티플레이 등의 호환성 유지가 주안점이다. 따라서 확장팩 사용자와 서비스팩1 사용자 간의 멀티플레이 호환은 지원하지 않는다는 거. 윈도우 비스타에서의 DX10 지원[20], 셰이더 모델과 픽셀 파이프라인의 향상으로 비스타 환경에서 DX10 모드 사용 시 이득이 있음을 알렸지만 사실상 눈에 보이는 효과도 별로 없었고 성능 향상도 거진 없었다. 이외에 윈도우 XP에서의 퍼포먼스 향상도 있었다.
Flight Simulator X: Acceleration - 서비스팩과 같이 발표된 확장팩. F/A-18A 호넷[21], AW-101[22], P-51 머스탱이 새로운 기체로 추가되고 새로운 미션이 추가되었다. 멀티플레이에서의 레이싱 모드도 추가되었다. 이외에 베를린, 이스탄불, 케이프 캐너버럴 우주센터와 에드워드 공군기지의 지형에 고해상도 포토리얼 텍스처, 3D 오브젝트가 추가되었다.
Flight Simulator X:Gold Edition - 디럭스 에디션과 엑셀레이션이 한 CD케이스에 다 같이 들어있는 합본팩. 둘을 따로 안 사도 된다는 장점 덕분에 대부분 이 버전으로 많이 구매하고 이미 플레이하고 있는 유저들도 이 버전을 갖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Flight Simulator X: Steam Edition - 2014년 12월 18일 자로 스팀에 발매되었으며, 기존 골드에디션과 내용물은 같다. 또한 멀티플레이와 윈도우 8.1을 공식적으로 지원한다.
소스코드가 Visual Studio 2013으로 재빌드되어 호환성 문제가 대거 해결되었고, 성능이 향상되었다.[23] 또한, 윈도우 7의 Aero를 지원해 더 이상 색상이 깨지지 않는다!
유저들이 주로 사용하는 트윅들이 기본 옵션으로 설정되었으며 일부 기본 설정이 변경되었다. 또한 애드온이나 시너리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문제도 대부분 해결되었다. 다만 엔비디아 서라운드나 암드 아이피니티를 제외하면 기존의 undock window 모드가 지원이 되지 않아 멀티모니터 구축이 불가능하다. 자잘한 버그들이 사라졌는데 undock window를 이용한 멀티모니터가 안 되니 하드코어 플시머들에게는 계륵과도 같은 존재.
한글 윈도우에서는 미션을 플레이할 때 비행계획서가 GPS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콕핏모니터에 경로가 제대로 도식되지 않고, GPS의 누적 거리가 천 마일이 넘어간다.) 이를 해결하려면 윈도우의 유니코드를 영어로 바꿔줘야 한다.
자체적인 스크린샷 기능을 지원하지만, 리플레이를 하는 경우 재현이 완벽하지 않기에 다른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영상을 찍어야 한다. 그러나 자체적인 스크린샷 기능도 메모리 소모를 버티지 못하고 버벅거리는 경우가 매우 많다. 단, 스팀에서 FSX를 구매할 경우 스팀 자체에서 스크린샷 기능을 제공하므로 해당 문제는 완화된다.
2.2.12.1. 플레이 영상
FSX의 기본적인 그래픽이지만 나름대로의 발전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유저들은 이런 그래픽에 만족하지 못했고, 결국 별의별 애드온을 덕지덕지 붙이고, PMDG를 지르고, 쌩쌩 돌아가는 최신 컴퓨터로 구동시킨 결과…
…이런 물건이 나왔다.[24] 완전히 다른 게임이 되어 버렸다고 해도 믿을 수준. 구체적인 내용은 PMDG 문서 참고.
2.2.13. Microsoft Flight
2012년 2월 29일 Windows 8 컨슈머 프리뷰가 발표되던 날 같이 발표되었다. 공식 홈페이지
현재는 Microsoft Flight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가 불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비공식적 경로 중 하나로 Softonic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경제위기 때문에 기존 개발자들이 모두 정리해고(?) 및 다른 개발팀으로 옮겨져 사실상 공중분해되었다. 이후 신규 버전 개발을 위해 새로운 팀이 모인 상태라고 하지만, 해체 후 2년이 다 돼 가는 와중에도 소식이 전혀 없는 상태였었다. 개발팀 해체 소식이 들렸을 때, 20년 넘게 개발되던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계의 산증인이라고 볼 수 있는 게임이 사라질지 모른다는 사실에 우리의 항공 동호인들은 절망에 빠졌었다.
이후 2010년 8월 개발 사실을 발표, 2011년에 마소에서 "The Flight"라는 이름으로 차기작을 내놓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조금씩 개발 상황에 대한 스크린샷을 공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큰 그래픽 향상은 없어 보였다.
2012년 1월 월 초에 클로즈 베타를 시작했다. 이후 두 달이 되지 않아 정식 출시가 되었으니 개발진들이 마감 시간에 쫓기고 있었거나, 허울만 베타 테스트를 한 것이라 생각해 볼 수 있다.
개발 초기 다행히 신규 버전이 개발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던 기존 버전 사용자들에게서는 매우 큰 논란거리였다. 기본적 방침이 이전과 다르게 DLC를 도입하였기 때문.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비행기 두서너 대 정도와 하와이 지역을 무료로 내놓고, 나머지 지역이나 항공기, 미션은 돈 받고 팔겠다는 식인데, 출시 초기인 현재 나온 DLC 3개만 사면 FSX 패키지 가격의 절반에 육박한다.
사실 개발이 구체화 될 때부터 좀 더 캐주얼한 게임을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었다. Flight이 이전 버전처럼 제품명에 숫자가 붙지 않은 이유도 이전 버전들과는 다른 행보를 걷기 위해서로 보인다. 그러니까 난 이전 버전들과 달라염. 시리어스하게 비행 안 할 거임!인 것이다. 실제로 실행파일의 빌드 명명도 완전히 다르다[25].
이쯤 되면 이전 버전들과 완전히 다르게 되는 것이므로 나무위키에서도 항목을 따로 만들 수준일 듯하다.
이러한 극단적인(?) 캐주얼을 추구한 덕에 FSX를 위시해 포함되어 있던 많은 기능이 삭제되었다. 아직 출시 초기이긴 하지만 제트 민항기[26]도 없고, 헬리콥터도 없고, 항상 들어가 있던 Extra 아크로바틱 비행기와 세스나[27]도 없고, AI 시스템도 없어 트래픽 구현도 불가능하며, 따라서 ATC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리고 단순한 시계비행만을 상정해선지 비행계획 작성도 불가능하며, 날씨 시스템도 실시간 리얼웨더를 지원하지 않으며, 상기 언급한 DLC 때문에 모든 공항을 지원할 것 같지도 않다. 그러니까, 조이스틱 없어도 마우스나 키보드만으로도 비행할 수 있게 해놓은 순수한 경치 및 미션 깨기용 게임이라는 것.
그런데 하필이면, 이 게임이 출시되고 몇 개월 뒤에 러시아 인디게임 워 썬더가 나와버리면서 마소의 위와 같은 정책은 대실패로 끝나게 된다. 플라이트 2012에서 보여줬던 쉬운 조작을 워썬더 아케이드 공중전 모드가 씹어먹은 데다 리얼한 조작감조차도 리얼리스틱 공중전과 시뮬레이션 공중전 모드에서 키보드 마우스 조작만으로 현실적인 기체조종이 가능했기 때문.
덕분에 이걸로 밥 벌어먹고 사는 애드온 제작사들도 부정적이다. 심지어 PMDG는 한때 만들다 접었던 X-Plane용의 애드온도 개발을 고려 중이라는 듯.
2016년 시점에서 스팀에서 내려간 상태. DLC 구입자들의 라이브러리에는 남아있으나 GFWL 연결 문제로 계정 로그인이 안 되어 DLC 다운로드가 안 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한다. GFWL 포인트건으로 미국 내에선 소송도 벌어졌으니 할 말 다 했다.
플심X와 달리 캐주얼 지향답게 HUD상에 파워수치가 퍼센트로 표시되어 이를 휠로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키보드 마우스로도 수월한 조작이 가능했던 작품이다.
2.2.14. Microsoft Flight Simulator(2020)
2020년 8월, 클라우드 연산을 이용한 2페타바이트의 데이터로 세밀해진 그래픽과 현실성으로 14년이라는 엄청난 공백기 끝에, 신작이 출시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2020) 문서 참고하십시오.
2.2.15. Microsoft Flight Simulator 2024
2023년 6월 12일 Xbox Games Showcase에서 공개되었다.
3. 경쟁작
현재로서는 경쟁작이 거의 없어 비행 시뮬레이터에서는 압도적인 1등이다. 그나마 가장 유명했던 경쟁작으로는 X-Plane 시리즈가 있다. FSX이후 신작 출시가 없자 FSX나 P3D의 인기가 X-Plane에게 밀리는 현상이 있었고 실제 Navigraph에서의 구독수도 X-Plane이 앞서기 시작했었다. 그러나 MSFS2020의 출시로 X-Plane은 압살당해 경쟁작이라는 지위조차 사실상 잃어버렸다.4. 장비를 필요로 하는 게임
시뮬레이션 장르로 게임이라기보다는 실제 비행을 재현하는 데에 목적을 둔 작품이다. 실제 비행기의 조종간을 그대로 옮겨온 것 같은 인터페이스에 사실적인 그래픽 환경을 구현하고 있는데, 그냥 키보드와 마우스로만 하려면 애로 사항이 많기 때문에 웬만하면 전용 컨트롤러나 조이스틱을 사용하는 게 훨씬 편하다. 물론 마우스 요크 기능으로 키보드와 마우스로도 비행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 익숙해지면 딱히 난이도가 극심한 것도 아니다.요즘엔 그나마 많이 보급이 되어 가격이 많이 저렴해지고
당연히 조이스틱뿐만 아니라 실제 기체에 있는 조종면(스로틀, 페달 등)을 구현하기 위한 장비도 만들어져 있는데, 많이 대중화되어 있지 않고 제작하는 메이커도 소수라 가격대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로지텍이 G940을 내놓으면서 선택의 폭을 넓혀주었고 이외에 조이스틱을 전문으로 만드는 Saitek 등의 메이커들도 여러 종류의 제품을 판매 중이다. 이외에도 항공기 조종에 중요한 시야 확보에 대한 부분에서도 좁은 모니터에서 특정 각도만 볼 수 있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머리의 움직임에 따라 시점을 자동으로 움직여 주는 물건[30] 등이 있다.
컴퓨터 에게도 꽤나 가혹한 작동환경을 요구하는편으로 장비뿐만 아니라 컴퓨터 또한 고성능이 요구된다. i5와 같은 CPU로도 옵션타협을 적당히 하면 게임을 하기에는 충분히 가능하긴 하지만 옵션타협을 하고도 JFK나 히스로 같은 초대형 공항에 가면 버벅임이 굉장히 심해지거나 심지어 튕겨버리기도 한다.
5. 현실성 추구
사실 게임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여러 가지 비행기를 선택해서 하늘을 날기만 하는 거다. 말 그대로 시뮬레이터이기 때문에 그런 것. 이 때문에 사실적인 것으로 유명한데, 실제로는 게임치고는 사실적이고, 그렇다고 본격 조종사용 시뮬레이터와 비교하기에는 부족하다. 좀 더 부연 설명을 하자면 실제 조종사가 사용 가능한 시뮬레이터는 사실성에 따라서 클래스와 등급이 여러 가지로 나뉘는데, 미국 기준으로 가장 낮은 클래스인 BATD의 경우 요구사항 자체가 컴퓨터에다가 조이스틱, 페달 정도 달아놓고 MSFS돌리는 수준이다. 당연하지만 이걸로 실제 조종사 훈련에서 커버 가능한 영역 역시 거의 없다시피 하고 실질적으로는 개념만 존재한다.MSFS의 시뮬레이터로서의 가치는 큰돈을 들일 필요가 없이 비행의 가장 기초 개념을 배울 수 있다는 것으로, 위 사진처럼 국립과천과학관에 가면 이것을 이용한 시뮬레이터가 있으며, 전기 서보 모터를 사용하는 6dof(Degree of Freedom, 자유도) 시뮬레이터이다.
최소한 MSFS로 어떤 스위치를 조작하면 뭐가 켜지고 꺼지더라 라는 하는 정보 자체는 익힐 수 있기 때문에, MSFS로 연습한 뒤에 보잉 747 Level D급 시뮬레이터를 타보면 실제로 이륙 정도는 가능하다. 그러나 항공업계를 잘 아는 사람이면 이해하겠지만, 혼자 시뮬레이터 조종해 봤다고 당장 실제 조종이 가능하다는 것은 아니다! 즉 시뮬레이션 비행 < 넘사벽 < 실제 조종으로 난도가 높으며, 시뮬레이션 비행의 의의는 비교적 싸고 안전하게 조종사의 훈련을 일정 부분 커버 가능하다는 데 있다. PMDG 등 극사실적인 상용 애드온 항공기에 비하면 기본 포함된 항공기 모델들은 조작이 좀 더 단순하고 쉽게 만들어져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31] 비슷한 종류의 게임이 전혀 없는 데다, 공중전과는 달리 실제 파일럿 처럼 747이나 A380이나 세스나기 등을 몰고 지구 어디든지 마음대로 가서 여행을 해볼 수 있는 게 특징. 게임상에서 구현된 지형과 실제 세계에서의 지형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소소한 재미도 제공한다.
좀 도가 지나치다 싶은 일부 양덕후들은 보잉 727을 스크랩해서 진짜 계기판 붙이고 승객좌석까지 재현한다든가 하는 보기만 해도 손발이 오그라드는 물건을 만들기도 한다. 단순히 계기판만 붙이는 게 아니라 게임과 연동되게 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이런 거.
물론 시뮬레이션 엔진의 특성상 완벽한 사실을 구현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실제 조종사들은 MSFS를 두고서 매우 사실적이지만 약간의 이질감이 느껴진다고 표현한다. 예를 들어 측풍이 부는 상태에서는 비행기의 러더를 이용하여 크랩 랜딩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실제와는 약간 다르면서 어색하다고 한다.[32]
이 게임을 제대로 즐겁게 즐기려면 지도를 살펴보며 실제 공항의 위치와 항로 등을 자신이 정해보며 몇 시간을 비행해 정확히 활주로에 착륙하는 등, 소소하면서 지루한 재미에서 감동을 먹을 줄 알아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 재미를 들이고 해보면 그럭저럭 할 만하다.
일반적인 비행이 지겨워지면 악천후는 물론이고 연료가 누출되거나 엔진이 고장 나는 등 각종 위급상황도 연출 가능하다.
어찌 됐든 비교적 사실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9.11 테러의 테러리스트들이 이 게임으로 항공기 조작 연습을 했다는 루머가 돌았다.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에서 직접 언급하기도한다.[33] 전투기 게임에서 기관포와 미사일 등을 쏘는 재미에는 못 미치겠지만 건전한 밀가루 폭탄 떨어뜨리기 기능이 있긴 하다.
지난 2014년에 발생한 말레이시아항공 MH370 실종사건에서도 이 플라이트 시뮬레이터가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기장인 캡틴 Zaharie Ahmad Shah가 이 시뮬레이터를 즐겨 했고(덕업 일치), 실제로 집에서 꽤 많은 장비를 갖추고 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당시 이 시뮬레이터에서 몰디브의 미군 공군기지로 운행했던 기록이 있어서 그쪽으로 간 것이 아닌가 했으나 공식적 조사에서는 밝혀진 것은 없었다고 한다.
6. 그래픽과 시스템 요구사양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좋아지는 그래픽이 특징. 최신작 FS 2020 버전은 다이렉트X 11이며,[34] 그 전작 FSX 10과 9 겸용이다.특히 FSX의 정식 버전 발표 전에는 위의 낚시 스크린샷을 보고 넘사벽 수준이었다고 생각했으나[35] 정식 버전 발표 후 뚜껑을 열어보니 볼 거 없었다. 오히려 너무 믿었던 나머지 '내 그래픽카드가 DX10을 지원하지 않는 거 아닌가?' 하는 엄한 상상을 한 사람도 있었다. 사실 FSX의 DX10에는 버그가 있는데 옵티머스 기술이 적용된 컴퓨터에서 (요즘엔 거의 모든 노트북 해당) DX10을 고르면 외장 그래픽이 안 잡히고 내장 그래픽이 잡힌다. 그러니까 컴퓨터에 설치된 AMD나 NVidia 그래픽 카드가 잡히는 게 아니라 내장 인텔 그래픽이 잡힌다는 거다. 물론 FSX 스팀 버전에서는 이 버그가 고쳐졌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된 undock window를 이용한 멀티 모니터 구현이 안 된다는 걸 생각해 보면….
게임 내의 사물은 개발 당시의 실제 지형을 기반으로 하며, 시리즈가 바뀌면 새 공항이 추가되거나 주변 건물이 바뀌는 걸 볼 수 있다. 다만 2006년 기준 한국은 공항을 제외하면 60년대 수준이고, 공항도 김포와 인천을 제외하면 90년대 시설이다.[36] 최신작인 2020년 버전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위성과 연결해 클라우드 방식으로 실시간 날씨와 지형을 반영해 이런 문제점이 적어지게 되었다.
다만 FS2004는 말할 것도 없지만 FSX조차도 2010년대 컴퓨터에서의 최적화가 잘 이뤄져 있지 않다. 그래픽카드보다는 CPU 특성을 더 타는 주제에 멀티코어는 지원하지도 않는다. 결국 i7 블룸필드니 SLI니 크로스파이어니 해 봐야 투자 대비 프레임 향상은 별 볼 일 없다. 32비트인 데다 메모리 최적화가 안 돼서 애드온 많이 깔면 날다가 다운되는 건 예사. 이 때문에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그래픽이나 지형지물은 애드온을 여러 개 깔아서 해결하고 본질적인 성능 문제는 P3D 등으로 갈아타야 한다.
보통 제품이 출시되는 시점에서 최고옵션으로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는 당시의 최고사양이 요구되곤 하는데,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최적화 문제가 있어 구비해 봤자 쾌적한 플레이는 사실 힘들다. 그 때문에 새 버전이 나올 때마다 최적화법이 따로 연구되고 논의되며, 상용 애드온까지 나오는 수준.
2020버전 또한 무지막지한 사양으로 유명해진 상황이다. 현존 최강 그래픽으로도 4K 60프레임 방어가 안 되는 상황이다.
7. 다양한 서드파티 애드온과 개발환경
사실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이하 MSFS)는 수많은 서드파티 애드온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 전 세계를 구현 대상으로 하는 MSFS는 개발팀이 공항이나 지형, 항공기를 일일이 만들어 포함할 수 없으므로[37] 기본적인 게임 설계를 개방형으로 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킷(Software Development Kit, SDK)을 제공함으로써 이를 이용하여 MSFS 내에 포함되지 않은 공항, 항공기, 지형 등은 물론이고 기존에 만들어져 있는 모든 것을 대체할 수 있다.[38]이런 개방적인 플랫폼 구조 덕분에 결코 쉽지는 않지만 용이하게 애드온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으며, 서드파티 차원에서 제작한 별도의 개발 도구도 존재한다. 그 때문에 비행시뮬레이션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서드파티 애드온을 가지고 있으며 프리웨어뿐 아니라 고퀄리티의 상용 애드온도 무수히 존재한다. 개발분야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우수한 품질의 항공기(칵핏 시스템 포함)나 공항, 지형 패키지, 개발툴 등은 MSFS보다도 비싸게 판매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목격될 정도.[39]
개발분야는 항공기, 환경[40], 유틸리티[41], 그리고 트래픽[42] 분야로 나뉜다. 크게 세분류로 나눠났을 뿐 세부적으로는 무수한 종류의 애드온이 존재하며, 웬만한 개발분야는 별도의 개발툴을 배포, 판매하거나 SDK에 포함되어 있다. 항공기 분야에는 Vertical Reality Simulations, PMDG, Qualitywings, IRIS 등의 무수한 유명한 애드온 제작회사가 있다.
번외편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컴뱃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시리즈가 있으며, 주로 2차대전의 전장을 다룬다. 1편은 2차대전의 서부 유럽 전선이고, 2편은 태평양 전선[43], 3편은 다시 서부 유럽 전선으로 돌아왔는데 이미 전투 비행에 최적화된 경쟁작 Il-2 Sturmovik가 있었으니.[44] 아직 현대전은 나오지 않고 있으나 이 애드온을 보면 애드온 형태로 나올지도 모르겠다.
한편, 규모가 규모다 보니 우리나라의 지형이나 공항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았으니, 여기에서 '한국도시풍경'이라는 애드온을 설치하자.[45] 눈에 띄게 그래픽이 향상된 것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대표적인 국내 무료 애드온은 koreaFS에서 제작한 AKTP 트래픽 팩, 김성수의 국내 6개 공항 시너리, 홍스다의 김포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시너리가 있다. 이밖에 해외의 avsim.net 라이브러리라는 곳에 인천공항 무료 시너리가 있지만 퀄리티는 둘째 치더라도 버그가 있어서 못 쓸 물건이다. 유료 시너리로는 외국인들이 만든 인천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이 있다. 하지만 제주공항은 유료임에도 퀄리티가 떨어지는 편이다. 현재는 제주공항 무료 시너리가 나와서 이쪽으로 갈아타는 중.
단 위에도 서술했지만 별개의 개발자들이 만들다 보니 다른 애드온과 상호호환성은 거의 고려하는 경우가 드물어서 상호 충돌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
8. 그 외
2009년 대한항공 대회 당시 한 유저가 만들었던 UCC 영상. 음악은 신승훈이 부른 로고송 '하늘 가까이'이다.
대한항공에서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를 가지고 서울에어쇼때 대회를 연다. 유튜브로 생중계도 해준다.
VATSIM(밧심)과 IVAO(이바오)에서 제공하는 각각 Vpilot, Ivap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시뮬레이터에서 실제처럼 관제를 받으며 다른 사람들과 비행을 할 수도 있다. 관제사들은 지부별로 실시하는 시험을 통과한 일반인들이다. 물론 현직 종사자들도 있다. 이바오는 아쉽게 한국 지부가 없다. 다만 동아시아 지부로 동아시아 지역 대부분을 한 번에 관할한다.
이외에 POSCON이라는 또 다른 단체도 있다. 아직 출시 전이며 베타 테스트 중이다.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구글에 검색해 보는 것도 좋을 듯.
9. 관련 문서
[1]
같은 맥락에서
둠이 엄청난 히트를 치던 당시
이드 소프트웨어의 매입을 고려했었다. 대신 마소는
이걸 통째로 먹었다. 이후
이드 소프트웨어는 2020년에
모회사채로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에 인수된다.
[2]
사실 이 게임 자체가
발적화된 것과 깊은 연관을 갖는다. 그러나 상당히 개방화되어 있는 게임 특성상 신경써서 튜닝하면 아주 높은 사양의 시스템이 꼭 필요하지는 않다.(예: 삼성 노트북 R480(i5), nVidia 310M에 3GB 램으로도 충분하다!) 당장 2006년에 발매되었던
FSX도 듀얼코어 이상은 제대로 지원하지 못한다. 단 최신 버전인
2020은 오픈스트리트 맵을 사용한 방대한 3D 맵 구현 때문인지 현세대 최강 그래픽카드인
GeForce 3090에서도 4K 60fps로 겨우 돌아가는 사양으로 출시되었다.
[3]
숫자키, 키패드, Fn키 등 100여 개의 키만으로 끝나지 않고 Ctrl, Alt, Shift와 조합해서 3-400여 개의 단축키를 외워야 한다. 기초적으로는 엔진 시동 거는 Ctrl+E, 푸시백하는 Shift+P 정도만 알고 있어도 상관없다.
[4]
주변기기 제조사인
트러스트마스터{Thrusmastet}사는
에어버스사의 라이센스를 받아 이 게임 전용 조이스틱 TCA Captain Pack을 출시했다.
*. 더불어
보잉사로부터도 라이센스를 허가받아 게임 전용 컨트롤러(TCA Yoke Pack Boeing Edition)를 출시했다.
#.
[5]
유튜브에서도 실제 민간 항공사에서 기장으로 근무하는 조종사들이 이 게임을 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한다.
[6]
A&SD 추가팩을 설치했을 경우.
[7]
지형물이나 그래픽적 구성 요소 등을 빠르게 로딩하거나 애드온 프로그램을 좀 더 수월하게 불러들일 수 있다.
[8]
게임 내에서 구름층을 통과할 때 체감할 수 있다.
[9]
현재는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4
사전 예약 사이트로 연결된다
[10]
스팀 에디션
[11]
플심 5.0 때 데모인지 베타인지가 웹상에 돌아다닌 적이 있기는 하다.
[12]
다수의 FSX 외국 커뮤니티에 들어가 보면 Airbus A321이 조종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많다. 예를 들어, Boeing 737-800 기체는 스틱을 위로 올릴 시에 기수가 빠르게 위로 올라가는데, Airbus A321 기체는 스틱을 위로 올릴 시에도 약간의 텀을 두고 기수가 올라가며, 기수가 올라가는 속도도 느리다. 하강하려고 사이드 스틱(Side Stick, 보잉기에서는 Yoke)을 밀면 굉장히 무거운 느낌으로 조종하는 체감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에어버스의
FBW 시스템 때문이기 때문에, 뻑뻑하고 반응이 늦는 체감이 드는 것은 애초에 고증에 맞는다고 할 수 있다.
[13]
허나 많은 시스템 자원과 안티 얼라이어싱이 지원되지 않아 그림자가 거칠어 잘 쓰지 않는다.
[14]
개선되었… 지만 디폴트 인천공항의 경우 33번 활주로 말단부에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대형 철제건물이 있어 활주로 접근이 무서워지는(!) 등, 디테일해지고 신경 써준 것은 고마운데 여기저기 아쉬운 부분이 많다. 2% 부족하달까.
[15]
MSFS 2020 버전에서 2022년 하반기에 진행하는 업데이트로 다시 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16]
13GB 이상. 그래서 신경 쓰는 사람들은 전용 하드디스크나 파티션을 구성한다.
[17]
심지어 DX10 활성화 옵션에서 'Preview'라고 쓰여 있다.
[18]
이 정도의 물 그래픽은 2010년대 중반의 게임들조차 구현하기 버거운 수준이라 사실 이때 이미 낚시임을 직감한 사람들이 꽤 있었다. 14년후,
플심 2020에서 저수준을 뛰어넘는 실사랑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물 그래픽이 비로소 구현되었다.
[19]
그래픽 표현은 0번 코어, 나머지 코어는 지형 로딩 등에 이용하는 등 제대로 된 효과는 아니었으나 성능 향상은 있었다
[20]
지금까진 지원 예정이었던 거다. 발표 당시에 윈도우 7은 없었기 때문에 비스타만 언급됨
[21]
전투 시뮬레이션도 아닌데 전투기가 추가되었다!
[22]
게임에선 이전 이름인 EH-101로 되어 있다.
[23]
플라시보인지 실제로 성능 향상이 있는지 논란이 있었으나, 지금은 체감 가능할 정도의 성능 향상이 있다는 데 의견이 모여 있다.
[24]
두번째 영상을 올린 유튜버는
실제 비행 장면을 유튜브에 올렸다가 "이건 무슨 애드온이냐" 는 환호성을 듣기도 했다.
[25]
FSX의 경우 SP2 기준으로 10.0.61637.0, Flight은 1.0.0.30016.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일까?
[26]
중대형 민항기에서 필수적인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있을 턱이 없으니 나올 리도 없을 것 같다.
[27]
특이 세스나는 1세대 버전부터 들어 있던 비행기였다.
[28]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 중 보통 5만 원에서 80만 원(!) 사이
[29]
소프트웨어의 부재이거나 기능 제한인 게 가장 큰 이유다.
[30]
대표적으로 TrackIR. 비싸긴 하지만 그만큼 확실한 동작이 가능하다. 웹캠이 있다면 프리웨어 프로그램을 이용해 구현하는 방법도 있지만 호환성 문제 등으로 원활히 돌리기는 아직 힘든 편.
[31]
예를 들어 실제 여객기는 활주로에 가만히 있으면 자동차 1단, 혹은 D에 놓은 것처럼 천천히 앞으로 굴러가는데, 상용 애드온들은 이러한 특징까지 재현해 놓은 반면 기본 포함된 항공기들은 엔진 출력을 높이지 않으면 꿈쩍도 안 한다. 조종석도 상용 애드온들은 조종석에 있는 대부분의 스위치를 조작할 수 있는 반면 기본 포함 항공기의 경우 조종에 필요한 일부만 조작 가능한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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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게임 엔진상의 한계라 볼 수 있다. 항공기의 시스템이나 장치들의 기능은 상용기 DLC회사가 마음만 먹으면 이론상 완벽재현이 가능해도 기본적으로 하늘을 나는 비행기의 움직임들을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서는 실제와 같은 수준의 항공, 유체역학적 게임 엔진을 새로 개발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완벽하게 유체구현이 가능하다면 항공기는 초기 제작 설계 시
슈퍼컴퓨터로 목적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구하고 풍동시험까지 할 이유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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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택에 9.11 테러 이전에 공개된 베타 버전에서는 항공기가 추락하거나 건물에 부딪힐 경우 폭발하는 효과가 존재했으나 이후 출시된 정식 버전에서는 삭제되었다. 정식 버전에서도 애드온이나 옵션(숨겨져 있음) 조정을 하면 폭발하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MSFS는 파괴를 목적으로 하는 게임이 아니므로 큰 의미는 없다. 파괴모델 등도 존재하나 이는 해당 기체의 모델링 차원에서 구현이 되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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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플심 2020은 윈도우 7 운영체제를 지원하지 않는다. 사실상 다이렉트 12 버전이라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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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FS2004의 경우 버전이 9, FSX는 10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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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2000에선 당시 10여 년 전에 폐쇄된 수영비행장이 구현돼 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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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고작 수십 명의 개발팀으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함은 물론 상당한 개발기간과 판매 시 미디어의 양을 생각하면 서드파티 애드온 제작자를 위한 정책을 구사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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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엔 비사가 있는데 FS 5.0 시절엔 SDK를 미공개하고 자체적으로 애드온을 판매했는데 용자들이 지형지물 애드온 파일을 역해석해서 자체 개발툴을 개발해버렸다! 이걸 계기로 애드온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만족한 MS가 SDK를 공개하는 것으로 정책을 변경한 것도 있을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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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저는 그동안 샀던 2004 애드온을 계산해 봤더니
모 DLC로 악명을 날린 콘솔게임은 울고 갈 정도의 가격이 나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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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지형, 하늘(구름이나 하늘 색 등) 같은 지구 환경 전반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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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점 관련이라든지 부기장 역할을 하는 애드온 등 종류도 셀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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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레이싱 게임에서 레이싱에 참여 중인 차량 외의 차량처럼 AI 트래픽은 사용자가 비행하는 항공기 외에 AI로 작동되는 항공기를 말한다. 실세계의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처럼 각 항공사에서 공식적으로 운항하는 스케줄을 이용해 비행하기도 하고, 가상항공사가 만들기도 하며 현재는 운항하지 않는 항공기나 항공사를 구현하는 Retro AI Traffic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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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에이스
사카이 사부로가 감수 역할을 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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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3편이 출시할 무렵에는 이미 비행 시뮬레이션 장르 자체가 완전히 고사하여 매니아층 위주로 간신히 명맥만 잇고 있었으니 당연한 결과일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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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포함된 공항과 다른 애드온에서 설치한 공항이 겹칠 수 있으니,(ex. 한국도시풍경 김포공항과 홍스다 김포공항) 설치에 주의하고 겹치면 해당 공항의 파일만 수동으로 지우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