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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02:58:41

디시디아 듀오데심 파이널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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ディシディア デュオデシム ファイナルファンタジー
DISSIDIA 012 FINAL FANTASY

1. 개요2. 특징
2.1. 세부 사항2.2. 월드 맵2.3. 변경점
3. 등장인물4. 스토리
4.1. 전쟁 이전: 파이널 판타지의 400여년 전4.2. 첫번째부터 11번째까지의 윤회4.3. 12번째 윤회 (Treachery of the Gods)4.4. 13번째 윤회 (Light to All)4.5. 14번째에서 18번째 윤회4.6. 19번째 윤회4.7. 20번째 윤회 (Confessions of the Creator)
5. 기타

1. 개요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의 후속작.[1] 기종은 PSP 단독.

원판은 2011년 3월 3일 발매. OST의 경우 그 하루 전에 이미 나왔다. 중문/영문판은 2011년 5월 10일 발매했고, 음성은 일본어, 자막은 중국어, 영어, 그리고 한국어로 고를 수 있다.
그런데 한글화가 전체 텍스트의 절반도 되지 않아 스토리 컷씬과 전투 전, 후 대사에 달린 자막을 제외하면 전부 영어로 나온다. 이름하야 반글화 게임.

전작의 프리퀄이다.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가 13번째 전투를 그리고 있고, 듀오데심은 그 이전의 전투인 12번째 전투가 배경이다.

스토리 모드에선 더이상 보드 게임같은 진행이 아닌, FF1의 그것을 가져와서 적절히 손 본 직접 돌아다닐 수 있는 월드 맵이 생겼다. 자세히 보면 꽤나 달라져 있어 원작에서 불의 카오스인 마릴리스가 거주하던 굴그 "화산" 주변이 "설원"이 되어있던가 하는 정도. 반면 물의 카오스인 크라켄이 거주하던 북서 대륙은 화산지대로 변했다.

디시디아부터가 20주년 기념작이었는데 후속작을 만드는 것 때문에 불안하다는 반응도 있다. 뭔 반응이냐면 이러다가 파이널 판타지 XV나오면 녹티스도 넣어서 또 후속작 만드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였는데 꽤 이후지만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NT가 발매되며 사실이 되었다.

2. 특징

2.1. 세부 사항

배경음악은 전작의 BGM을 포함해 대략 2배까지 늘었다. 리믹스 스타일은 찬반양론의 충돌이 거센 편이며, 완전 오리지널 신곡으로 Cantata Mortis & God in Fire 등이 추가되었다.

신규 스테이지로는 2의 판데모니움 최심부, 3의 크리스탈 타워, 6의 마열차, 9의 극장정 프리마비스타, 11의 천상의 쇠사슬, 12의 공중요새 바하무트, 13의 오펀즈 크레이들이 나왔다. 앞의 네 개는 진(眞) 맵이 없는 완전한 팬서비스 맵이다.

일단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신 캐릭터. 각 작품에서 동일한 수의 신캐가 나오지 않았으며, 패미컴 원작의 1편, 2편, 3편에선 결국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SFC 이후 세대에서도 6편 9편은 결국 추가할 건덕지가 없었는지 나오진 않았고 대신 신 스테이지를 얻었다.
또한 카오스는 이번작에서도 여전히 플레이어블 캐릭이 되진 않았지만 플레이 가능한 버젼인 '"데스페라도 카오스'"가 주어졌다.

캐릭터의 세력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벤트 씬에서 3번째 코스튬으로 나온 캐릭터는 세력이 바뀌었는데, 즉 젝트 코스모스 진영으로, 티나 브랜포드, 클라우드 스트라이프, 티다 카오스 진영으로 소환되었다는 말이다. 스토리에서 해당 인물들이 12번째 전쟁에선 왜 반대 진영에 소환되었고, 어떻게 다시 원래의 진영으로 돌아왔는지, 12번째 전쟁에 참전했지만 13번째 전쟁에는 참전하지 못한 영웅들(=듀오데심의 신규 참전 캐릭터)들은 어떻게 됐는지가 스토리의 주요 요소 중 하나다.

또한 EX모드의 약화와 더불어 어시스트 시스템이 도입되어 전투 중에 동료 한 명을 소환하여 같이 싸울 수 있게 되었는데.. 이 시스템으로 인하여 젝트의 7단 콤보를 넘어선 9단 콤보가 생기는 등 PvP전의 밸런스가 크게 변화했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기본적으로 월드 맵을 돌아다니면서 다음 관문으로 진행하는 형태. 관문에 들어서면 전작과 같은 형태의 맵이 등장하며, 진행방식은 거의 동일하다. 단 전작과 달리 데스티니 포인트와 같은 번거로운 시스템을 삭제했으며, 체인 전투가 걸렸을 때 강제 돌입이 아니라 이를 회피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고, 스킬 역시 캐릭터별로 가지지 않고 전 캐릭터가 공유하도록 변경되었다. 특히 특정 패널 위의 적들을 모두 체인 전투에 끌어들이는 ~체인 스킬 아이템이 등장하면서 체인전투의 중요도는 더욱 올라갔다. 이는 모그리 상점에서만 쓸 수 있는 쿠포 포인트(KP) 획득을 위해서도 필요한 부분. 월드 맵에서 활개치는 이미테이션과도 전투를 할 수 있는데. 어느 쪽이 먼저 공격을 맞췄느냐에 따라 전투 시작 시 다양한 효과가 주어진다.[2] 12번째 전투에서 등장하지 않은 13번째 전사들의 이야기는 스토리를 진행하면 등장하는 레포트 내에서 볼 수 있으며, 여기에서 13으로 이어지는 여러 가지 상황을 볼 수 있게 된다.[3]

한편, 많은 전작 참전 캐릭터들이 3,4번째 코스튬을 얻게 되었는데 대부분의 추가 코스튬은 DLC로 구입해야 하는 점이 비판을 받았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의 경우 원작 아마노 판 코스튬과 킹덤 하츠판 코스튬이 있고 후자의 경우 해당 게임을 사서 코드를 얻어야 한다(…)

한편 옵션 설정중 조작 방법을 RPG 모드로 할 수 있다.
이 모드를 사용하면 파이널 판타지 XIII이나 파이널 판타지 XV처럼 움직이는건 방향키로 가능하지만 공격, 회피, EX모드 등을 커맨드를 눌러서 발동시킨다. RPG모드를 즐겨본 유저들은 원작을 즐기는 기분이라 대단히 만족하고 있다고 한다.

DLC를 적극적으로 도입한 제품이기도 한대 각 캐릭터들의 의상이나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BGM 뿐만 아니라 체험판을 구입하면 얻을 수 있는 어시스트 전용 캐릭터( 에어리스 게인즈버러)가 나와서 게임을 나눠판다는 비판이 더욱 거셌다.

스토리 중에 보면 전작 이상의 원작 재현도를 보여준다. 분위기 못 읽는 이나, 시바 보고 동정 티내는 프리오닐[4] 등 팬서비스가 충실하다.

2.2. 월드 맵

파일:external/images4.wikia.nocookie.net/816px-Dissidia_012_World.jpg

아래의 1편의 것과 비교해 보자. 거의 같은데, 이 이유는 이곳이 1편 세계와 직접 연결된 평행 세계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파일:external/images2.wikia.nocookie.net/665px-FF1world.gif

12번째 전쟁의 이야기는 주로 남쪽의 "신룡이 잠든 대륙"에서 일어나며, 마지막 장에서만 북서쪽의 "혼돈의 대륙"을 돌아다닌다. 참고로 월드맵을 활용하는 모든 스토리 모드의 종착점은 이 곳에 있다.

한편 전작의 13번째 전쟁의 이야기도 여기서 진행되도록 마개조당했다. 체스판 구조의 스테이지들은 본편의 던전들로 전격 교체되었으며 본편의 체인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몹들의 배치도 왕왕 바뀌었다.

2.3. 변경점

3. 등장인물

디시디아 시리즈에 처음 등장하는 캐릭터는 굵게 표시.
파이널 판타지 워리어 오브 라이트
갈란드
파이널 판타지 II 프리오닐
황제
파이널 판타지 III 어니언 나이트
어둠의 구름
파이널 판타지 IV 세실 하비
카인 하이윈드
골베자
파이널 판타지 V 바츠 클라우저
길가메쉬
엑스데스
파이널 판타지 VI 티나 브랜포드
케프카 팔라초
파이널 판타지 VII 클라우드 스트라이프
티파 록하트
세피로스
에어리스 게인즈버러[6]
파이널 판타지 VIII 스퀄 레온하트
라그나 르와르
얼티미시아
파이널 판타지 IX 지탄 트라이벌
쿠쟈
파이널 판타지 X 티다
유우나
젝트
파이널 판타지 XI 샨토토
프릿슈
파이널 판타지 XII 가브라스
파이널 판타지 XIII 라이트닝
디시디아 시리즈 코스모스
카오스
데스페라도 카오스
루페인의 시드
신룡

3.1. 캐릭터 개요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디시디아 듀오데심 파이널 판타지/캐릭터 개요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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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4. 스토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전쟁 이전: 파이널 판타지의 400여년 전

4.2. 첫번째부터 11번째까지의 윤회

이미테이션의 원료인 크리스탈 광석의 원산지인 한 평행세계로 떨어진 시드와 "몬스터", 그리고 코스모스는 귀향의 방법을 찾아 이 미지의 신세계를 헤메게 된다. 도중에 그들은 타임 패러독스를 만들 시간 여행 도중 표류한 가랜드를 만나게 되었고, 이 상처입은 전사는 자신과 같이 기구한 운명을 지닌 이 짐승을 동정해, 그에게 카오스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그리고 넷으로 늘어난 일행은 마침 차원의 틈새를 여행하다가 잠시 정착한 신룡과 만나게 된다.

신룡은 이 일행에게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을 힘을 주는 대가로 한 계약을 제안한다. 천생 학자인 시드는 카오스와 코스모스의 근원인 "혼돈과 조화의 본질"을 이용해 귀향할 방법을 찾을 연구를 하기 위해, 신룡은 반복되는 전장에서 숙련되는 전사들의 힘을 자신의 것으로 흡수 하기 위해 이 계약, 즉 윤회 시스템이 성립되고 시드는 몸을 잃고 이후 "위대한 의지"를 자칭하게 된다.

이후 시드는 그의 아내의 실질적인 클론인 코스모스, 양아들인 카오스에게 협력할 것을 설득, 신룡의 도움으로 그들을 신으로 만들어 전쟁의 두 진영의 우두머리로 삼는다. 속 시원히 이 실험에 협력하기로 결정한 갈란드를 시작으로 이후 차원의 틈새 너머의 수많은 세계에서 각 신을 섬길 뛰어난 전사들을 강제로 소환함과 동시 첫 전쟁이 시작된다.

갈란드, 샨토토, 프릿슈 등의 전사들이 참전한 첫번째 전쟁의 초기 즘, 시드는 몸을 잃은 것으로 인해 기억을 잃어버릴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살아생전의 이미테이션에 기억을 이식하는 실험을 다시 재개, 그 결과 자신의 육체만을 성공적으로 재현한 실패작을 전장에 보낸다. 첫 발견자인 프릿슈는, 직후 나타나 이 세계로 오기 직전 자신을 살해한 전사의 모습을 한 존재인 그를 보고 놀라 당장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 한 갈란드를 퇴각시킨 후 그를 주워 코스모스의 전사, 워리어 오브 라이트로 삼고 이름을 지어준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차원을 넘을 능력의 보강을 위해 처음부터 더 큰 힘이 주어진 카오스를 코스모스가 이기긴 무리였고, 이후 11번째 윤회까지 코스모스는 단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그리고, 엑스데스에 의해 1편의 세계의 온라크 지방에 있던 차원의 틈새로 통하는 균열이 재현되었고, 풀려난 엄청난 수의 이미테이션은 12번째 전쟁 이후 제어가 불가능하긴 했으나 카오스의 군세로서 효과적으로 이용된다. 한편 카오스는 오랜 기간 동안 기억이 마모되가며 자신의 과거마저 잊어버린 채 이 전쟁의 원흉인 시드가 자신의 양부인 것 조차 잊어버리고 그를 증오하기 시작한다.

4.3. 12번째 윤회 (Treachery of the Gods)

이 게임의 주 무대가 바로 이번 윤회이다.

12번째 싸움에서 결정적으로는 코스모스군이 다시 한번 패했다. 12번의 연속된 싸움을 거치면서 강해지긴 했으나 빛의 전사들은 이번 전쟁부터 나타났으며 끊임없이 생산되는 듯한 이미테이션에 의해 지칠 대로 지쳐 가 더 이상 싸울 의지가 남아있지 않았으며, 크리스탈 역시 등장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그 의지는 점점 약해져 간다.

그 와중에 카인 하이윈드 골베자에게[7] 서 싸움의 진실을 듣고, 새로운 전투에서 다시 힘을 축적하기 위해 동료들을 뒷치기하여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 싸움을 강제로 포기하려는 짓을 벌이고 만다.[8] 이 사건을 계기로 새로 투입된 전사들과 이전 전사들간의 내부 분열이 발생한다. 그러나 워리어 오브 라이트에게서 들은 진실과, 라그나 르와르 어둠의 구름에게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이미테이션이 나오는 이계의 틈을 파괴하기 위해 라이트닝, , 유우나, 라그나 르와르, 티파 록하트가 목숨을 버린다는 걸 알면서도 이계의 문을 혼신의 힘을 다해 파괴하고 소멸한다.[9]

그 동안 코스모스의 전사 수가 줄어버린 틈을 노리고[10] 코스모스를 노리기 위해 대량의 이미테이션을 파견, 결국 다수를 상대로 워리어 오브 라이트가 홀로 싸우게 되지만 힘이 다해 쓰러지게 된다. 그리고 코스모스가 결국 세계를 정화하는 힘을 전사들을 위해 바치고 자신은 소멸하는 것으로 12번째 전투가 막을 내리며, 신룡의 중재로 13번째 전투에 투입된 전사들은 이전 동료의 기억을 모두 잃어버린 채[11] 새로운 전투를 맞이하게 된다.

4.4. 13번째 윤회 (Light to All)

이 전쟁이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의 무대이다.

자신이 지녔던 거의 모든 힘을 소실한 코스모스 골베자의 조언에 따라 남은 힘의 대부분마저 자신의 전사들의 비장의 카드로 이용할 "크리스탈"로 만들어 그들에게 심어준다. 여정을 거쳐 각자 크리스탈을 개화시킨 전사들이 다시 집결한 후 코스모스는 카오스의 영역으로 그들을 인도하는데, 갑자기 그들이 "진정한 어둠"을 알아야 한다면서 카오스에게 자신을 소멸시킬 것을 부탁하고 정말 소멸하고 만다. 그와 동시 전사들은 자신들이 소멸할 줄 알았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들은 질서의 성역에서 다시 부활한다.

엑스데스로부터 들은 크리스탈의 정체를 바탕으로 코스모스의 진의를 알아챈 전사들은 그들을 가로막던 카오스의 전사들을 차례차례 쓰러뜨려 가며, 마지막으로 싸운 가랜드로부터 카오스가 코스모스가 사라진 후 모든 것을 소멸시키려고 한다는 정보를 듣고 카오스의 옥좌로 향한다. 혼돈의 끝에서 벌어진 사투가 전사들의 극적인 승리로 끝나자, 코스모스가 두 번이나 자신을 희생한 모습을 보고 죄책감이 들었던 위대한 의지가 죽어가던 아들 카오스에 빙의, 전사들을 고향으로 보내주게 된다. 한편, 이 세계에서 코스모스는 결국 다시 생환해 자신만 남게 된 이 세계를 다스리게 된다.

그러나 이 계약 위반 행위를 배신[12]으로 간주한 신룡과 카오스의 분노로, 카오스가 패배했지만 여전히 두 신이 생존해 있다는 설정의 평행세계가 만들어지게 되며, 위대한 의지, 아니 모든 권한을 잃어버린 시드도 죽어가던 카오스의 마지막 발악으로 강제로 이 곳으로 끌려와 갇히게 된다. 이후 신룡은 계약의 종료를 선언, 유유히 자기 갈 길을 떠나고 만다.

4.5. 14번째에서 18번째 윤회

실제 디시디아 스토리의 종점은 13번째 전쟁으로, 비교적 해피 엔딩인 선에서 마무리가 된 셈이다. 14회 이후의 세계는 계약 위반에 분노한 신룡에 의해 갇힌 위대한 존재의 악몽으로, 말하자면 '만약 13번째 윤회 이후에도 싸움이 계속외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를 보는 일종의 if 스토리인 셈이다. 창조자의 고백 또는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로 알려진 이 스토리의 무대는 20번째 세계이며, 폭주한 카오스에 의해 모든 전사들이 소멸해 버리고 사실상 진영도 의미없게 되어버려 자유로운 편성이 가능한 것도 이 때문이다. 맵 각지에 몇몇. 캐릭터들의 잔류사념 같은 것이 존재해 말을 걸어보면 꿈도 희망도 없어보이는 대사를 해서 우울하게 하는데, 물론 최고 난이도의 챕터이며 볼거리와 아이템도 풍부하고 이름답게 비하인드 스토리도 포함되어 있으나 어디까지나 가상의 스토리이므로 본편 스토리의 감동을 깰 필요는 없다. 새로이 생성된 세계에서 코스모스는 계속 연승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계속된 연패로 인한 분노로 완전히 광기에 빠진 카오스는, 18번째 윤회가 끝날 때 즘 "데스페라도 카오스"라는 야수같은 괴물로 변모, 코스모스와 자신의 전사들을 전부 소각해버리고 만다. 긴급조치로 위대한 의지는 D.카오스를 봉인하긴 하나 그 이미테이션 한 마리가 날뛰는 것은 못 막고 만다.

4.6. 19번째 윤회

결국 전쟁들에서 충분한 지식과 힘을 얻은 신룡은 19번째 윤회에서 "진룡"이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이하 이 전쟁이 어떻게 성립될 수 있었는지는 불명이다.

4.7. 20번째 윤회 (Confessions of the Creator)

20번째 정화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 봉인에서 풀려난 데스페라도 카오스는 직접 코스모스를 살해하려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에 기겁한 시드는 코스모스를 "어스의 동굴"에 숨기는 데 성공하지만, 그러자 D.카오스는 급기야 진룡의 권위에 도전, 이 용신과 사투를 벌이기 시작하고 만다. 결국 시드는 자신과 코스모스를 보호하기 위해 사투의 무대가 된 북쪽의 대륙들을 봉인하게 된다.

오로지 소수의 모그리와 잔류한 최강급의 이미테이션들만이 남은 이 세계를 없애고 자유로워지기 위해, 시드는 마지막으로 남은 힘을 사용해 다섯 전사, 즉 플레이어의 파티를 소환하고 모그리의 형상을 취해 그들을 인도하게 된다.

5. 기타



[1] 실제 게임 구성을 보면 알겠지만 후속작이라기 보다는 디시디아 본편에 추가 시나리오와 시스템, 캐릭터를 포함한 스탠드 얼론 확장팩의 성격이 더 강하다. [2] EX게이지 0으로, BRV 일정량 감소 등의 혜택 등. 일단 플레이어는 선빵을 맞아도 페널티가 없지만, 지면 보유 KP의 20%를 뜯기고 만다. [3] 코스모스 군이었던 젝트가 카오스군으로, 카오스군이었던 티더가 왜 코스모스군이 되었는지. 티나가 무슨 이유로 코스모스군이 되었는지 등등. [4] 이쪽은 전작에도 등장. 이걸 포함한 많은 이벤트가 12편 스토리 쪽으로 자리이동했다. [5] 1.3배에서부터 10배 이상까지 다양하고 또 유용한 세팅들이 가능하다. [6] 어시스트 한정. 문제는 PSN에서 현질 300엔을 해야 얻을 수 있다. [7] 카인은 세실보다 전부터 참가했었으므로 골베자가 세실의 형임을 알고 있었다. [8] 원작의 배신 이벤트처럼 골베자에게 협력하는것은 같지만, 그 목적은 다른 형태. [9] 카인은 원래는 자기도 이번 싸움은 포기한채 훗날을 기약할 계획이었지만 역시 생각을 바꿔 마지막 싸움에서 다섯명의 계획에 도움을 주며, 이계의 문 소멸과 동시에 일행들과 함께 운명을 달리한다. [10] 코스모스의 전사들의 승리를 위해 훗날을 기약시키려는 골베자 의도와 그걸 역이용한 황제의 책략이 맞아떨어진 결과. [11] 대신 원래 세계의 기억은 대체로 돌아왔다. 예를 들어 신참인 세실은 12번째 전쟁이 한참 진행되고 나서야 카인이 친구였다는 걸 간신히 기억해냈을 정도였으므로 당연히 골베자는 나쁜놈이었다는 사실밖에 기억하지 못했다가 13번째 전쟁에서 결국 브라콘이 되고 말았다. 덧붙여 "빛의 전사"는 원래 돌려받을 기억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별반 차이는 없다. [12] 전사들을 키잡(…)하려던 게 수포로 돌아갔으므로 [13] 듀오데섬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라틴어로 두오데침, 영어로 듀오데심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