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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4 04:41:06

길가메시(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ギルガメッシュ (Gilgam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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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등장인물. 전용 테마곡은 빅 브리지의 사투. 무기를 수집한다는 설정, 외견, 그리고 주 등장 장면인 빅 브리지 (다리) 등을 보면 컨셉은 무사시보 벤케이.

파이널 판타지 V에 첫 등장하여, 8부터는 출석률이 높다. 리메이크에서도 PSP로 이식된 I, 게임보이 어드밴스에 이식된 파이널 판타지 VI 등에서도 출연했다. 출석률로 따지면 최고참으로서, 클라우드, 세피로스, 녹티스조차 출석률에서 밀린다.

5편에 등장한 길가메시와 VIII, IV 리메이크, XII, XIII-2, 디시디아 012등에 등장한 길가메시는 같은 인물이다. 이러한 점 때문인지 팬들에게 나름 인기도 높으며, '파이널 판타지의 길가메시'하면 주로 파이널 판타지 5의 길가메시를 지칭한다. 10편에는 출연하지 않았지만 소환수 요짐보가 길가메시의 이미지를 일부 차용하였으며, 이게 역으로 XIV에 수입되어 반전으로 쓰이기도 했다. 파이널 판타지 9와 11에서는 NPC로 출현하며, V의 길가메시와는 겉모습도 컨셉도 다른 동명이인이다.

카메오 출연 시에 사용하는 최종 필살기의 이름은 궁극환상. 영문판에서는 "Ultimate Illusion"이 되었다.

조수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엔키두이며, 종종 길가메시와 같이 카메오 출연한다.

디자인은 노무라 테츠야가 했으며 매우 자신있는 디자인이라고 한다. 그래서 게임 내에 꼭 넣어주기를 원했는데 기회를 잡기 쉽지 않았던 중에 이토 히로유키가 이 캐릭터를 몰래 넣어주었다고 한다. 사카구치 히로노부는 이 사실을 전혀 몰랐고 발매 후에야 알게 되어 "디자인도 성격도 작품 분위기랑 전혀 안 맞잖아 이놈들아!" 라고 화를 냈었다고 한다.그런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이 캐릭터를 좋아해서 놀라웠다고 한다.

2. 작중 묘사

2.1. 파이널 판타지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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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작.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클리셰[1]를 뭉쳐 놓은 듯한 인간적인 대사와 행동, 그리고 뛰어난 개그 센스 덕에 상당수의 고정팬을 확보했다. 파이널 판타지 VI에 등장한 오르트로스가 그 노선을 따라가려 한 듯하지만 길가메시의 존재감에는 미치지 못했다.

설정에 의하면 전사들의 마을에서 성장했는데, 해당 마을의 최고 전사들에게만 전해진다는 겐지 시리즈를 전부 소유한 것을 보면 상당한 강자이다. 실제로 성에 무서운 마물이 드글거리는 엑스데스가 부관으로 부리기도 하고, 갈러프의 병사가 길가메시 때문에 갈러프의 군대가 풍비박산났다며 길가메시를 욕하기도 한다.

최강의 방어구라 할 수 있는 겐지의 장갑을 위시한 겐지 시리즈의 무장을 주는 캐릭터이다. 제자의 함대에서 등장할 때부터 매번[2] 길가메시를 상대로 훔치기를 사용하면 된다. 입수는 꽤 쉬운 편이나, 겐지의 갑옷은 길가메시가 일행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사이에 훔치는 비열한 행동을 해야만 얻을 수 있다.
이 문 뒤에서 계속 기다렸다! '길을 잃은 건 아닐까'하고 걱정하고 있었던 참이다!

주인공 바츠 일행이 갇혀 있는 감옥을 지키다가 구하러 온 갈러프 도와 싸워서 패배했다. 이후 바츠 일행이 탈출하던 중 빅 브리지에서 다시 일행의 앞을 가로막는다. 등장할 때 왜 이리 오래 걸렸냐, 길을 잃어버린 게 아니냐고 생각했다고 발언함으로서 순박한 면모를 은근히 어필한다. 또한 자주 오마주되는 대사들을 읊는데, 체력이 깎이면 '잠깐만 내가 잘못했어... 4명이 합세해 오니까... 어떻게 할 방법이 없네...' 같은 말을 하면서 항복하는 것처럼 굴지만, 말 한 마디마다 스스로에게 버프를 거는 모순된 행동을 보이더니 거짓말이다며 점프로 공격하는 개그를 선보이기도 한다.[3] 첫 등장에 비하면 비교할 수도 없이 진지하고 강하지만, 다시 모인 바츠 일행의 강함을 체감한 후 뭔가 기억났다며 어물쩡 도망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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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은 길가메시의 친구 엔키두.)
푸른 하늘, 드넓은 바다... 이토록 좋은 기분이 된 나를 방해하는 자는... 누구냐─!!
あおーい空 ひろーい海 こんなにいい気分にひたっている私をじゃまするのは・・・ だれだー!!

엑스데스 군이 새벽의 4전사 중 한명인 제자의 배를 습격할 때 엔키두와 함께 다시 일행과 맞붙고 패배한다. 이 때 같이 나오는 엔키두를 먼저 잡으면, 길가메시가 엔키두를 부르다 엔키두가 사망(?)한 것을 눈치채고 엔키두를 욕하며 도망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길가메시를 먼저 잡을 경우에는 대사 없이 그냥 죽는다. 이후 바다에 빠지며 물귀신 작전으로 바츠 일행도 빠트리려 하지만, 비룡 때문에 실패하고 두고 보자며 잠수하는 추태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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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여기서부턴, 전력으로 싸워주도록 하지! 길가메시 체에에에에에인지![4]

엑스데스 성의 최상층 바로 앞에서 상자를 열면[5] 다시 나타나 일행을 막는다. 몰래 숨어 있다가 빼꼼 나타나서 상자로 후다닥 달려가고, 놀란 바츠가 또 너냐는 투로 소리치는 대목은 백미. 여러 번 싸우다 보니 정이 들었다며 호쾌하게 말하기도 하고, 쿠루루에게서 갈러프의 죽음을 전해듣고 풀이 죽는 감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후에는 상자에서 꺼낸 검을 들고 본 모습까지 드러내며 진지하게 싸우지만, 엑스칼리버인 줄 알았던 칼이 가짜[6]였다는 것을 알고 분통을 터트린다. 직후에 길가메시가 삽질을 계속하는 것도 모자라 자신의 함정까지 망쳐서 분노한 엑스데스에 의해 차원의 틈새로 허무하게 추방당한다.

바츠 일행이 차원의 틈새의 마지막 던전에 입장하고 재회한다. 외양이 흑화하고 레벨도 엄청 오른 걸 보면, 그동안 차원의 틈새에 사는 무서운 마물들을 잡으며 엄청나게 고생한 듯. 처음에는 바츠 일행을 못 알아보고 공격하지만, 알아차리자마자 공격을 멈추고 엄청 고생했고 무서웠다며 하소연한다. 이후 바츠 일행이 나가는 길을 알려 주자 '5명이서 같이 탈출하는 건 어때?'나 '다음에 만날 때는 나도 동료로... 아무 것도 아니야!'와 같은 말을 한 후, 작별인사를 하고 쏜살같이 차원의 틈새의 출구로 도망친다.
네크로포비아 : 훗...뭘 이제와서...너부터 말살해주마!
길가메시 : 승부다! 이 길가메시님을...쓰러뜨릴 수 있을까?
길가메시 : 쿠루루! 너의 할아버지는...강했다고!!!
쿠루루 : 할아버지...
길가메시 : 파리스. 사랑을 하면 좀 더 여자다워질거다.
파리스 : .....
길가메시 : 레나!!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착한 마음을 언제까지고 잊지 말아라!!!!
레나 : ....
길가메시 : 바츠!!! 너하고는 한번...1 VS 1로 승부를 내고 싶었다구! 좋은 친구들을 두었구나.
바츠 : ....길가메시....
네크로 : 죽어라!!!!!(플레어)
길가메시 : 그건!!!!(それは!)
길가메시 : 이쪽이 할 말이다!!!!(こっちのセリフだぜ!!)

마지막 세이브 포인트를 지키고 있는 네크로포비아와의 전투[7]에 난입한다. 이대로 돌아가면 한심한 모습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바츠 일행에게 다정한 말을 남긴 후, 자폭하여 네크로포비아와 함께 동귀어진한다. 최후에 파티원들에게 하는 말을 보면 적이 아니라 오랫동안 함께 한 아군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설정상 자폭한 후에는 죽지 않고 차원의 틈새를 떠돌아다니게 되었다. 살려준 대신 평생 출연하라는 스퀘어의 자비로운 면모(?)를 엿볼 수 있다.

2.2. 파이널 판타지 V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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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자루째를 준 것은 너... 응? 너냐, ...?
혹시 그렇다면 내 검을 피할 수 있을 터!

디스크 4로 넘어가기 전에 오딘을 얻어두면 사이퍼와 싸울 때 오딘 사이퍼의 참철검 받아치기로 두동강나는 이벤트를 볼 수 있다. 이때 하늘로 날아간 참철검을 누군가 받아드는 연출이 나오며, 이후 일정 시간이 경과하거나 사이퍼의 HP가 0이 되면 특수 연출로 길가메시가 등장하여 사이퍼를 바츠로 착각하고 공격해 날려버린다. 이후 오딘의 포지션을 꿰차 전투 시작시 랜덤으로 소환되며, 엑스칼리버, 마사무네, 참철검, 엑스칼리퍼 중 하나를 무작위로 선택해서 공격한다. 마사무네는 평범한 대미지를 주고. 참철검은 적들을 즉사시킨다.[8] 엑스칼리버는 강력한 대미지를 주고 엑스칼리퍼는 대미지 1이다.

FF5 길가메시와 확실한 같은 인물이며, 이후 시리즈의 FF5 출신 길가메시는 오딘의 참철검을 사용하게 되었다.

폭발 당시 육체 일부를 잃었는지 팔을 그림 판자로 대신하고 있다. 왼쪽 팔들은 4개 다 온전하지만, 오른쪽 팔들은 3~4개 잃은 것 같다.[9]

2.3. 파이널 판타지 X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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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몸은 이발리스의 강자ㅡ
이름하여 검호 길가메시!
명성있는 무기를 끊임없이 갈구하며 이곳저곳을 방랑하는 사나이
소문의 그 녀석이 여기 등장!
너희들의 무기를 받아가겠다!
가자 엔키두! 나의 마음의 친구여![A]
1차전
방금 전은 가벼운 탐색전 이른바 서곡!
진짜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ㅡ그런고로 무기를 받아간다!
가자 내 친구 엔키두! 이기면 맛있는 고기를 사주마![A]
2차전

라바나스타 센트리오 클랜 본부에서 몽블랑이 주는 H랭크의 몹 리스트 의뢰로 등장한다. 스토리와 관계도 없으면서 전용곡이 나오고 목소리도 나온다. 성우는 고리 다이스케. 영미판 성우는 존 디마지오.

여기서도 온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이름난 무기들을 찾아다니고 있다. 전투를 시작하면 레벨 2, 3, 4배수 상태 이상 공격과 강력한 물리 공격을 난사하는데, 슬립, 스톱 등의 추가 상태 이상도 건다. 길가메시에게 걸 수 있는 상태 이상은 쓸만한 게 오일밖에 없는데, 길가메시는 화염 내성이 있어서 오일을 걸고 불로 어떻게 해 보려는 전략은 사실상 안 통한다. 게다가 같이 데리고 나오는 엔키두는 계속해서 회복과 버프를 걸어주기 때문에 엔키두부터 먼저 해치우는 것이 좋다.

일정량의 체력이 깎일 때마다 클라우드 스트라이프 버스터 소드[12] - 스퀄의 건블레이드[13] - 토울누솔 - 티다의 브라더후드/아쿠아세이버[14] - 토로의 검을 꺼내드는 화려한 연출과 함께 히트 디 엔드, 왕자의 검같은 강력한 필살기를 남발한다. 덤으로 마지막 필살기는 궁극환상. 게다가 마법 장벽으로 피해를 입히지 못하는 상태가 되기도 한다.

이기고 나면 길가메시가 찾아다니고 있었다는 문제의 무기를 조사해 볼 수 있게 되는데 그 정체는... '그냥 전설의 검인 것 같다\'라는 말만 나온다. 대신 근처에서 연격 발동률이 매우 높은 양손 칼 마사무네를 얻을 수 있으니 그것으로 만족하면 된다. 또한 전투 중에 훔치기로 겐지 장비들을 훔칠 수 있는데, 무기를 바꿔 들 때마다 다른 겐지 장비들을 훔칠 수 있으니 꼬박꼬박 훔치는 것이 좋다.

참고로 그 지역을 떠나면 길가메시가 다시 나타나 그냥 전설의 검을 갖고 달아나며, 센트리오 클랜 본부의 몽블랑은 길가메시 토벌 보상으로 전통의 엑스칼리퍼라는 짝퉁 검을 준다.

2.4. 파이널 판타지

파일:FF1 길가메쉬.png
Dawn of Souls 일러스트
"드디어 최강의 검을 찾아냈다!!! 이제야 집에 돌아갈 수 있게 되었구나!!! 응? 니녀석들은 어디서 온거냐? 설마하니 이 엑스칼리버를 노리고 있는거냐? 내가 잘못했다...4명이서 덤비면...도망칠 수 밖에 없잖아....라는건 거짓말이다!!!!"
리메이크판의 보너스 던전인 Soul of Chaos 중 물의 던전의 첫 보스. 인어의 마을에 난입해서 최강의 검이 어디있냐고 인어들에게 꼬치꼬치 캐묻고 다녔다. 인어에게 길가메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나서 도중에 바위에 박힌 검의 모습을 한 오브제를 조사하면 출연해서 싸움을 걸어온다. 히든 던전의 보스인 만큼 강한 편이다. 전체공격인 카마이타치가 꽤 아프다. 하지만 스스로 버프를 걸면서 턴을 낭비하는 뻘짓을 자주하기 때문에 이 틈에 딜을 집중시키면 별거 아니다. PSP 전투 테마곡은 리믹스 된 빅 브리지의 사투.

참고로 원작 반영으로 간혹 엑스칼리퍼 공격을 한다. 당연히 대미지는 1.

2.5. 파이널 판타지 XII 레버넌트 윙


이번에도 숨겨진 보스로 나온다.

2.6. 파이널 판타지 VI


SFC/PS판에서는 출연하지 않았지만 GBA판에서 추가 소환수로 등장. 경매장 앞에 있는 남자에게서 투기장에서 명검을 모으고 다니는 남자에 대한 소문을 들은 후에 경매장에서 50만 길을 주고 구입한 엑스칼리퍼를 투기장에 걸면 역시나 엑스칼리퍼에 낚여서 일행에게 도전해 온다. 스펙은 LV 97, HP 38000, MP 4500.

초반에는 아쿠아 브레스, 괴음파, 침천개같은 청마법과 강력한 물리공격으로 승부를 걸어오며 HP가 줄어들면 빅 브리지에서 싸웠던 것처럼 프로테스, 쉘, 헤이스트를 쓴 후에 점프로 찍어버리거나 3000 정도의 대미지를 4번 입히는 검의 춤으로 공격해온다. 게다가 막바지가 되면 라이트브링어를 냅다 투척, 9999 대미지로 한방에 개발살내는 귀찮은 짓거리를 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알테마 밸리언트 나이프같은 강력한 기술로 빠르게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태워주는 것이 편하다.

역시나 훔치기나 전리품으로 겐지 시리즈를 얻을 수 있으며, 격파하면 마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투 중에 소환하면 엑스칼리버, 마사무네, 엑스칼리퍼 중에 하나를 사용해서 공격하는데, 가끔 3개의 검을 동시에 사용해서 엔키두와의 합체기 최종환상을 시전하기도 한다. 물론 엑스칼리퍼는 역시나 대미지 1이다.

마석 길가메시 자체의 능력은 레벨업 시 힘+2, 마법 브레이브, 퀵을 습득할 수 있다. 브레이브는 아군의 "물리" 공격력을 1회만 2배로 강화시켜주는 아주 대단한 마법이라서 거의 쓰지 않는다. 대신 라이딘과 함께 퀵을 습득할 수 있는 유일한 환수이기 때문에 얻으면 퀵의 습득이 좀 더 수월해진다. 퀵을 전부 습득한 이후에는 힘을 올려줄 녀석에게 붙이는 용도로 굴리면 된다. 브레이브는 그렇다 쳐도 퀵은 전사 입장에서도 유용한 만큼 콜로세움에서 굴릴 물리캐를 육성할 때 마법을 최대한 덜 배우게 하는 데 유용하다.

2.7. 파이널 판타지 IV THE AFTER YEARS 달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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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던전에서 카메오 출연. 여전히 차원을 헤매며 바츠 일행과의 재회를 기대하고 있던 도중 여기로 갑자기 갑툭튀해 보스로서 싸우게 된다. 중간에 다 죽어가는 척 하면서 용서해달라, 내가 미안했다 같은 소리를 하면서 자기한테 버프를 걸더니 '...라는 건 거짓말이다!'리며 페이크를 치려고 하기도 한다. 스펙은 1편과 거의 비슷한 정도. 전투 종료시 바츠?라고 말하고는 쓰러진다. 그리고 전리품으로 엑스칼리퍼를 준다. 그 다음 세실 하비 왈 "바츠? 그건 또 누구야?"

3D로 리메이크된 ios 버전에서는 전투 한 번을 위해 일일이 3D 폴리곤을 새로 찍기 귀찮았던 스쿠에니에 의하여 다른 카메오 보스들과 함께 잘렸다.

2.8. 디시디아 듀오데심 파이널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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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에선 테마곡만 나오고 본인이 소환수로밖에 안 나왔고, 후속작인 디시디아 듀오데심 파이널 판타지에서 참전한다. 담당 성우는 나카이 카즈야.

듀오데심 본편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외전 스토리의 모음인 "레포트"에서 등장한다. 차원의 틈새를 헤메는 와중에서 바츠와의 재회를 이미지 트레이닝까지 해가며 기다리던 눈물나는 상황의 끝에서, 바츠의 기척을 느껴 기어코 찾는 데에 성공. 13번째 윤회 초기에 막 깨어난 바츠와 마주치는 절호의 기회를 잡는다. 하지만 디시디아 세계의 특성상 갓 소환된 인물은 자신의 원래 기억이 대부분 봉인당한 상태이므로, 바츠는 길가메시를 기억하지 못했다. 그래도 곧 의기투합해서 신나게 한판 붙어보...지만 결과는 길가메시의 패배. 생각한 것과는 좀 달랐지만 바츠와 다시 만나서 만족하던 길가메시는 갑자기 나타난 차원의 틈새로 인하여 강제적으로 다시 빨려들어가고 만다. 이 때문인지 디시디아 이후의 길가메시는 차원의 틈새를 꽤나 잘 다루게 된다. 대표적인 예가 13-2.

길가메시의 틀 콘셉트는 '스크럼블 파이터'로 적당히 무기를 골라 공격하는데 위력은 본인도 예측 불가라는 황당한 설정. 그것도 공격할 때마다 무기가 바뀌는 파격적인 콘셉트이다. 사용하는 무기는 다음과 같다.

한편 HP공격은 원작의 청마법 주문들. 그 중 가장 유용한 건 "허리케인"으로, 위기 상황에 이걸 쓰면 빠져나가기 매우 유용하다.

EX 모드를 사용하면 원작의 4, 5차전 때의 모습인, 팔이 8개로 늘어나며 각 팔에 무기를 들고있는 모습으로 변신한다. 들고 있는 무기는 3가지 패턴이 있는데, 4종류를 팔 2개마다 들어 4개 특성을 동시에 2배로 발휘되던가, 2 종류를 팔 4개씩 들어 2개 특성을 4배 위력으로 발휘하든가, 아니면 한 가지 무기만 8개를 들기도 한다. 8개의 엑스칼리퍼를 든 힘빠지는 상황도, 8개의 엑스칼리버로 무쌍을 찍는 상황도 나올 수 있다.

EX 버스트는 " 최강의 검". 하나의 엑스칼리버와 일곱 엑스칼리퍼 중 하나를 골라 공격하는데 선택된 무기에 따라 연출과 공격력이 바뀐다. 붉은 색인 엑스칼리버를 고를 경우 퍼펙트 판정이 뜨면서 우월한 위력에 막타로 "궁극환상"을 날려주는 간지를 자랑하지만, 푸르딩딩한 엑스칼리퍼가 걸리면 그야말로 좆망. 다 때리고 나서 무기가 가짜임을 안 길가메시가 허탈해하며 최강의 검이 아닌 건가~ 적에게 던져버려[15] 마무리를 짓는다.

그리고 승리 시 나오는 승리포즈에서는 왠지 모르게 박수와 갈채가 나온다.(…)옛 일본 연극에서나 나올듯한 연출

코스튬으로는 DLC까지 포함하자면, 원작 5때의 도트를 재현한 갑옷복장, 8에서 보여준 천을 몸에 휘감고 있는 복장, 영식 길가메시의 복장인 위대한 현무 갑옷이 있다.

대결 전 대사를 들어보면 파이널 판타지 X의 등장인물들과 묘하게 사이가 좋다. 와카와 같은 성우라 그런지...

2.9.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오페라 옴니아

2.9.1. 보스 버전

환수계 오딘 이벤트로 등장. 원래 환수계 이벤트는 간단한 브리핑만 해주는 걸로 시작하지만, 뭔가 오랫동안 잠잠하더니 차원의 틈새를 뚫고 발만 등장하는 연출이 나온다.

원작에서처럼 바츠를 라이벌시해서 싸움을 건다. 소환된 전사가 아니라 차원의 틈새에서 지 스스로 튀어나온 것으로 보이며, 모그의 말에 따르면 빛의 의지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다고... 은 이상한 놈한테 스토킹당하다니 참 고생이라고 평했다.

그리고 EX전에서 "진정한 싸움은 다음으로 미루자"는 말을 하면서 동료화 떡밥을 남겼다.

역시나 무기 체인지를 사용해 다양한 공격을 한다. HP가 일정 이하로 떨어지면 "진지한 자세"를 사용해 무기를 바꾸고 패턴을 반복.

Lv60과 EX의 난이도가 천지차이인 걸로도 유명하다. EX에서는 엑스칼리퍼 없이 바로 엑스칼리버 공격으로 이행하는데다 궁극난무를 허용하면 HP 상한치상 즉사 확정이라서 매우 피말리게 변한다. 게다가 "진지한 자세" 돌입시 걸리는 각종 버프[17]까지 합치면 대 보스 전용패턴인 클라우드의 마비 난무로도 해결할 수 없는 경지에 이른다. 디스펠계 기술은 사실상 필수. 바닐라를 안 키워놨거나 장비가 없다면 프렌드는 사실상 고정이다. 이도저도 안 되면 진지패턴 돌입 직후 디버프를 떡칠해서 해제시키는[18] 방법을 써도 된다.

시리즈 인기 캐릭터인 만큼 보스전에 기합을 잔뜩 넣은 듯. 다만 아쉽게도 "최강의 검이 아닌건가!" 라는 대사는 안 나온다.

2.9.2. 동료 버전

파일:OO_gilgamesh.jpg
정이 깊은 엑스데스의 친위대장.
바츠 일행의 앞을 몇번이고 막아서며 등장했지만, 천성인 얼빠진 성격을 주군에게 간파당해 차원의 틈새에 유배되어버렸다.
싸움을 통해 바츠 일행과의 우정에 눈뜨기 시작해, 종국에는 일행의 위기에 자신의 생명을 걸고 뛰어들며 인정을 갚기도 했다.
<rowcolor=white> 참가시점 크리스탈 컬러 무기타입 공격타입
단장 녹색 대검 근접 물리

꾸준한 떡밥의 끝에 드디어 참전. 길가메시의 팬이 유독 많은 일본의 팬덤은 매우 기뻐하는 추세로, 실제로 플레이어 프로필에 길가메시를 기다렸다는 메시지를 남기는 플레이어들이 꽤 많았다. 차원의 틈새에서 갈팡질팡하다가 우연하게 일행의 앞에 나타나지만 또 강함을 겨루어보겠다며 냅다 덤비고는 깨진다. ( ...) 그 뒤 차원의 문의 주인을 잡으러 가겠다는 일행에 끼어들어 문을 닫는 데에 도움을 주고는 다시 수행의 길을 떠나겠다며 쿨하게 가려고 한다. 하지만 눈물까지 보이며 걱정하는 비비의 말에 마음이 약해져 차원의 좌표를 넘겨주고 필요할때 부르라 말하며 사라진다.그런데 어디로 나가는지도 모르고 헤메던 놈이 좌표를 남겨줬다고 잘도 찾아오겠다. 도중에 길가메시를 어디에선가 본 적이 있는 사람들끼리의 대사도 재미.

파이널 판타지 V의 캐릭터이긴 하나 동료 일행이 아닌지라 어빌리티 마스터 시스템은 장착하고 있지 않다. 다만 다종의 검을 가지고 다니던 캐릭터 특성을 살리기 위함인지 보유 어빌리티의 수가 많은 편. 기존 어빌리티를 사용함으로써 일반 BRV 공격과 HP 공격이 다른 어빌리티로 변화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BRV 공격과 HP 공격의 배분이 고르며 변화 어빌리티 덕분에 어빌리티 소모량도 아낄수 있는 등 강점이 많은 캐릭터. 다만 모든 어빌리티가 무속성 근접 물리로 몰려있는 탓에 적의 내성빨을 좀 많이 타며, 강력한 HP 어빌리티인 구극난무를 발동시키려면 겐지의 검 [V] 이 필요한데다가 발동 자체의 조건도 애매하다는 단점 또한 가지고 있다.

2018년 12월 18일에 단장이 오픈되면서 성능에 조정을 받았다. 데스클로 익스텐드는 HP 공격으로 변경되며, 낮은 확률로 마비를 거는 능력이 부여되고 데스클로 익스텐드의 영향을 받는 코테츠에게도 물리 내성 저하를 부여하게 하는 등 BRV 공격 계열은 모두 디버프를 걸게 조정되었다. 또한 데스클로 익스텐드와 난무 익스텐드 모두 최대 BRV 초과축척의 효과를 받았으며, 여기에 추가로 겐지의 검까지도 혜택을 받게 되었다. 무엇보다 난무 익스텐드 사용 시 특수 단계 버프인 빅 브리지의 호걸을 1단계씩 얻게 되었다. 빅 브리지의 호걸은 자신의 공격력은 올리고 적 전체의 공격력을 낮추며, 단계에 따라서 효과가 계속 상승하기에 최대치인 5까지 상승되면 적의 전투력을 대량으로 저하시킬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5단계가 되면 자신의 크리티컬 발생률, 크리티컬시의 위력 상승에 더해 BRV 공격과 HP 공격이 지속적으로 코테츠와 겐지의 검 상태로 유지되게 된다.

마찬가지로 단장 오픈과 함께 EX 어빌리티도 획득. 어빌리티 자체는 단조로운 3히트 BRV 공격+HP 공격. 적의 행동 순번을 1회 뒤로 미루는 것을 빼면 EX 어빌리티 다운 굉장한 효과는 없는 편이다. 다만, 기본적으로 빅 브리지의 호걸 1단계를 부여하며, EX 무기를 2회 한계돌파함으로써 한번에 3단계를 부여할 수 있게 된다. 조정 이후의 길가메시는 무조건 빅 브리지의 호걸을 5단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상당히 중요한 어빌리티. 리캐스트도 보통으로 꽤 빠른편이기 때문에 3회 한계돌파로 리캐슽 업을 얻으면 지속적으로 빅 브리지의 호걸을 3단계씩 부여할 수 있게 된다.
2.9.2.1. 어빌리티
2.9.2.2. 패시브 어빌리티
각성 어빌리티
<rowcolor=white> 이름 획득 각성 레벨 CP 효과
데스 클로 파워 5 10 양손 쥐기의 BRV 대미지 상승 小
추격 보너스 10 5 추격 참가시, BRV 공격의 대미지 상승 小
브레이크 부스트 15 10 자신이 적을 브레이크시켰을 경우, 1턴간 자신의 최대 BRV 상승 小
난무 파워 25 10 난무의 BRV 대미지 상승 小
어빌리티 스피드 하이 30 10 어빌리티 연속 사용 시, 사용 후 딜레이 감소
데스 클로 차지 35 15 데스 클로의 사용횟수 +1
크리티컬 파워 40 5 자신의 크리티컬 히트로 입히는 BRV 대미지 상승 小
난무 차지 45 15 난무의 사용횟수 +1
호쾌한 삶의 태도 50 20 최종 배틀 개시시에 HP가 최대치일 경우, 초기 BRV/최대 BRV/공격력/방어력이 상승 小
버프 어택 부스트 업 54 5 자신에게 버프가 부여되어있을 경우, 자신의 최대 BRV와 공격력 상승 小
데스 클로 익스텐드 55 15 [데스 클로]
- 사용횟수 +1
- BRV 저하율 증가 小[]br- BRV 공격이 2히트로 증가 + 위력 상승 小
- BRV 공격을 통해 획득 가능한 최대 BRV의 상한이 120%로 상승
- 대상에게 낮은 확률로 1턴간 디버프 마비를 부여
- 공격력 상승의 효과도 강화小
- 사용 후 HP 공격이 발동
[코테츠]
- BRV 저하율 상승 小
- 히트 수 2히트로 증가 + 위력 상승 中
- 대상에게 1턴간 근접 물리 내성 저하 부여[20]
버프 스피드 58 5 |자신에게 버프가 부여되어있을 경우, 자신의 속도 상승 中
난무 익스텐드 60 15 [난무/구극난무]
- 사용횟수 +2
- 위력 상승 大
- BRV 공격을 통해 획득 가능한 최대 BRV의 상한이 150%로 상승
- 최대 BRV 상승의 효과 강화 小
- 자신에게 3턴간 빅 브리지의 호걸을 1단계 부여.
[겐지의 검]
- 위력 상승 極大
- BRV 공격을 통해 획득 가능한 최대 BRV의 상한이 120%로 상승
- 대상에게 3턴간 속도 저하 小를 부여[21]
파괴외 힘의 광휘 68 5 자신의 최대 BRV와 공격력 상승 小
어드밴스 업 익스텐드 70 15 자신에게 BRV 리제네 부여
장비 어빌리티
<rowcolor=white> 이름 획득 장비 CP 효과
허공을 찢는 비검 바람을 가르는 칼날 [V] 20 EX 어빌리티 허리케인 사용 가능.
이하의 패시브 획득
- 허리케인 파워
- 허리케인 랭크 업
- 허리케인 리캐스트 업
허리케인 파워 바람을 가르는 칼날 [V] - 허리케인의 BRV 대미지 상승 小
허리케인 랭크 업 바람을 가르는 칼날 [V] - 허리케인 사용 시, 빅 브리지의 호걸 3단계 획득
허리케인 리캐스트 업 바람을 가르는 칼날 [V] - 허리케인의 리캐스트 속도 상승 상승 小
흩날리며 피는 오의 겐지의 검 [V] 20 난무의 사용횟수 +2 + BRV 위력 상승 + 최대 BRV 상승의 효과 강화/기간 연장
겐지의 검의 위력 상승 + 사용 후 일반 BRV로 돌아가지 않음
BRV 공격과 HP 공격이 코테츠와 겐지의 검으로 변화한 상태라면 난무가 구극난무로 변화
힘의 혼 코테츠 [V] 20 데스 클로의 사용횟수 +1 + BRV 저하율 증가 + BRV 대미지 상승 + 공격력 상승의 효과 강화/기간 연장
코테츠의 BRV 저하율 증가 + BRV 대미지 상승 + 사용 후 일반 H 공격으로 돌아가지 않음.
생명과 힘의 의지 겐지의 장갑 [V] 20 HP 680 상승 + 공격력 72 상승
용기와 수호의 의지 겐지의 갑옷 [V] 20 초기 BRV 110 상승 + 방어력 84 상승
어드밴스 업 그로스 블룸 스톤 20 어드밴스 업의 사용횟수 +1 + 지속시간 2턴 연장
2.9.2.3. 상성 장비
<rowcolor=white> 이름 전용 여부 초기 등급 타입 CP 패시브 어빌리티
코테츠 [V] X 5 15 / 20 / 25 / 30 힘의 혼
겐지의 검 [V] 5 35 / 40 / 45 / 50 흩날리며 피는 오의
바람을 가르는 칼날 [V] 5 70 / 73 / 76 / 80 허공을 찢는 비검
겐지의 장갑 [V] 5 방어구 35 / 46 / 58 / 70 생명과 힘의 의지
겐지의 갑옷 [V] 5 방어구 90 / 100 / 110 / 120 용기와 수호의 의지
2.9.2.4. 공투 전용 대사
오지 않으면 어떡해야 할까 불안해지려던 참이다!
来なかったらどうしようかと 不安になっていたところだ!
그것은! 내가 할 대사다!!
それは! こっちのセリフだぜ!
좋은 동료를 뒀구나!
いい仲間をもったな!

2.10. 파이널 판타지 XIV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길가메시(파이널 판타지 XIV)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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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파이널 판타지 XIII-2


에너미 DLC 길가메시
파일:external/img3.wikia.nocookie.net/Gilgamesh_XIII-2.png
이 투기장에서 계속 기다렸다! '다운로드 하지 않으면 어쩌지'하고 걱정하고 있었던 참이다!
차원의 틈새에서 주운 무기다. 탄환 포탄 비되어 흩뿌려라! 간다!

콜로세움의 에너미 DLC로써 등장. 다른 콜로세움의 몬스터들과는 달리 차원의 틈새를 떠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이 곳을 방문했다는 설정인지, 등장시 차원의 틈새로부터 나타난다. 등장 대사는 자기 자신이 말했었던 대사의 오마주.

「파이널 판타지 V」의 길가메시와 같은 인물이며, 외형은 SFC판 FF5의 스프라이트(전투 중의 모습이 아닌 필드에서의 모습.)와 매우 유사하다. 성우는 역시나 나카이 카즈야. 영미판 성우는 존 디마지오. 콜로세움의 보스들 중에서 유일하게, 전용 테마곡을 가지고 있다.

처음에는 차원의 틈새에서 주웠다는 총기류로 싸워오지만, 한번 쓰러뜨리면 총기류는 시시해서 흥이 안난다며 내던지고 엑스칼리버를 포함한 6개의 검을 차원의 틈새로부터 꺼내어 2차전에 돌입한다.

스퀘어가 작정하고 어렵게 만든 DLC라, 패턴이 좀 단순하다는 것만 빼면 강력하다. 피통도 더럽게 많고 전 속성 내성에다가 브레이크 회복시 체력의 1/10을 회복하고 체력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 공격 횟수와 속도가 강화되어 버티기도 힘들다. 여러모로 강적. 다만 난이도에 비해 보상은 형편없어서 욕을 먹기도.

사용하는 무기는 마사무네(긴 일본도)[22], 무라마사(짫은 일본도)[23], 참철검(보라빛 반달검)[24], 파초선(엔키두의 형상이 그려진 무기)[25], 엑스칼리퍼(어두운 대검), 엑스칼리버(밝은 대검)[26]로, 파초선을 제외하면 설정상 전부 다 다른 파이널 판타지의 세계에서 가져온 무기들이다.

브레이크시에는 무기들이 부숴지며, 원작에서 사용한 청마법들을 구사한다. 이후 브레이크가 끝날시엔 무기를 다시 재생(!)시킨다. 체력이 약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 버프기를 사용하는데, 공격력이 증가하고, 공격 속도도 빨라지며, 가끔가다 '설월화'라는 강력한 기술을 사용한다. 쓰러뜨리면 일정 확률로 동료가 되며, 롤은 어택커이다. 공격속도는 좀 느려도 공격력도 상권이고 범위도 훌륭한데... 브레이크 블러드를 배운다. 최종 레벨이 13인데 레벨 10때 저 비운의 기술을 배운다.(...) 그렇기 때문에 길가메시를 어택커로써 사용한다면, 그냥 레벨 13까지 올려서 잡몹 처리용으로 쓰거나, 레벨 9에서 성장을 멈춰 부족한 스킬은 계승으로 마저 채워야한다. 레벨 9로 모든 필요 어빌리티를 다 계승시킨 길가메시의 공격력은 힘의 크리스탈 성장 기준으로 약 1290정도.

참고로 설월화를 쓰기 전에는 길가메시가 잠깐 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돌아다닌다. 눈치껏 롤을 바꿔 대미지를 줄이도록 하자.

2.12. 뫼비우스 파이널 판타지

(13-2와 모습이 같다.)

성우는 나카이 카즈야.
길가메시 : 난 지금까지 수 많은 차원을 여행해왔다.
큰 다리 위에서 사투를 펼쳐 영원한 호적수를 만나고,
로맨틱한 불량배를 날려버리고,
시간의 투기장이나 공중 도시를 방문해보고,
카오스와 코스모스의 투쟁에 참전하고 말이다.
그리고 방문한 세계에는 언제나 멋진 녀석들이 있었다.
사람들을 구하고, 세계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뜨거운 혼을 가진 영웅들이.
개인마다 각자 개성은 달랐지만, 그 녀석들은 모두... 희망을 가져오는 "빛의 전사"다.
다양한 세계를 여행해온 나는 알 수 있어. 이 파라미티어라는 세계 또한, 빛의 전사를 필요로 하고 있단 걸...
(길가메시가 들려주는, '역대 빛의 전사에 대한 강의'가 길어지자,)
주인공 : ...이제 됐어. 벽에다 대고 말하지 그래.
길가메시 : 그 말투... 그렇다면 발람 가든의 그 녀석이 마음에 드나 보구만?
길가메시 : 너랑 비슷한 타입일지도 모르겠군.
주인공 : ... 흥미 없어.
길가메시 : 으음! 목표는 솔저냐!
길가메시 : 그 남자의 자리를 노리게 된다면 길이 험난할 거다... 열심히 해라!
1주년 배틀타워 리전의 보스몹으로써, 13-2의 모습으로 등장. 주인공에게 싸움의 투지가 부족하다며 특훈을 시켜준다. 공격패턴은 6개의 검들을 이용한 참격과 13-2에서 보여준 기술인 'X-슬래시'와 '설월화'등. 무속성이라 약점이 없고, 버프를 걸며 싸우기에 꽤 강력하다. 길가메시답게 공격대사가 코믹한데, 가령 몇가지 예시를 들어보자면,
무라마사 : “재패니즈 블러드 소드-!"
X-슬래시 사용시 : “ 그랜드 크로스!! 랄까나?”
설월화 사용시 : “날 이기려면, 4명이서 와라!"
브레이크 회복시 : “ 나는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엑스칼리퍼 : “최강의 검!! 이 아닌 것이다!
엑스칼리버 : “모조품!! 이라는 건 거짓말이지만 말이다!"
등등 특유의 개그센스는 어디 안갔음을 보여준다. 네타가 너무 많다... 심지어 우고고고도 있다!

여담으로, 13-2에선 '파초선', '설월화'라고 표기되었던 무기와 기술이 본작에선 어째선지 '회오리선풍검', '오의 천하공인'등으로 바뀌었으며, 한국에서 서비스 중이기도 한 글로벌판에선 2017년 1월 28일경 길가메시 배틀타워가 추가되었다.

2.13. 파이널 판타지 브레이브 엑스비어스

2016년 7월 기준으로 일본 서비스 서버에서 4가지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첫번째는 이벤트의 보스몹으로, 파이널 판타지 5 때와 같이 빅 브리지에서 적으로 등장. 도트도 파이널 판타지 5의 그것을 새로 찍었다. 총 2번 싸운다.

두번째는 파이널 판타지 5 출신 유닛으로써의 추가.

세번째는 또 다시 보스몹인데, 이번에는 파이널 판타지 13-2때의 모습으로 나온다. 전투 장소는 차원의 틈새. 아쉽게도 빅 브리지의 사투는 흘러 나오지 않는다. 난이도는 꽤 어려운 편. 거기다 글로벌 버전은 "감전사"라는 번개속성 공격이 더해져 난이도가 더 올라갔다.

네번째는 브레이브 엑스비어스의 오리지널 길가메시. 아래에 파이널 판타지 5와 외형이 다른 길가메시에서 서술.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글로벌 서버도 파이널 판타지 V 콜라보, 강림 길가메시의 출현으로 모두 출현했다.

2.14. 월드 오브 파이널 판타지

스토리 16장 '빅 브리지의 사투?'에서 첫 등장. 다른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픽트로지카 파이널 판타지의 모습으로 나온다.

본작의 무대가 되는 '그리모와르'의 길가메시는, 원판이 가지고 있던 '바츠와 1대1 승부를 내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남아있다는 설정이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바츠가 누구인지는 몰랐기 때문에, 막무가내로 바츠의 이름을 외쳐대며 사람들을 습격한다.

이후 그 소문을 듣고 온 바츠와 주인공 일행인 란, 렌과 승부를 내고 출연 종료.

서브 퀘스트에선 총 2번 등장하며, 스노우와의 오해로 서로 싸우게 되거나, 바하무트군 소속 병사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바츠를 속였다가 다시 그 뒷수습을 하거나 한다.

2.15. 스트레인저 오브 파라다이스 파이널 판타지 오리진

DLC의 보스로 나온다. 성우는 기존의 나카이 카즈야가 담당.

본인이 방문 한 적 없는 세계에 도착하여 불가사의한 힘에 의해 폭주해 다리에서 적으로 나온다. 두들겨 맞고 정신을 차리고서는 잭 가랜드를 멋대로 라이벌이라고 인정하고 이 사태는 자기와 관련없고 자기도 휘말렸다고 설명하고는 떠나버린다. 이후 팔 8개를 달고 한번 더 싸우게 되며, 보스인 데스 머신이 쓰러진 후 일단 혼란이 안정되기는 했으나 이 사건의 원흉은 따로 있다고 충고한다.

디시디아에 참전한 적이 있는만큼[27] 잭 가랜드를 보고 자신이 아는 가랜드인 건지, 아니면 아직 그가 되지 못 한 사내인 건지 궁금해 했다.

뿐만 아니라 모습, 기술, 무기, 공격대사 등, 여러모로 디시디아 때의 요소가 재사용되었다.

2.16.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

길가메시 "자아, 버스터 소드를 내놓아라!!!!"
클라우드 "거절한다."
히든 보스로 등장. 원작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것과는 달리 파이널 트레일러를 통해 등장을 알렸다. 메인 스토리가 아닌 '에인션트 매터'에 관련된 서브 퀘스트의 보스로 나오며, 본작에서도 엑스칼리버와 엑스칼리퍼를 가지고 있다.[28] 그리고 등에만 매고 사용하지는 않지만 버스터 소드 비슷한 짝퉁도 매고 있다.[29]

에인션트 매터의 정체는 장비품 ' 겐지 시리즈'로, 퀘스트를 끝내면 제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소환수로 얻어서 사용할 수 있는데 에인션트 매터 수집과정이 워낙 고된만큼 그만한 밥값은 한다. 궁극기인 궁극환상 발동시 룬 엑스, 파초선, 무라마사, 나기나타, 그리고 엑스칼리버를 순서대로 휘두르며, 보스로써 사용할 때에는 "이것이 파이널 판타지!"라고 외치기까지 한다. 소환수로써 사용할 때는 길가메시 뒤로 플레이어도 공격에 휘말리는 연출이 있다.

에인션트 매터를 얻을 때마다 길가메시가 있는 장소로 이동하는데, 클라우드를 보며 기량을 재보거나, 그와의 전투 도중 작전상 후퇴(...)하거나, 겐지 시리즈가 방치돼있던걸 보고 도대체 관리를 어떻게 했냐며 따지거나, 겐지 시리즈를 수복하라며 클라우드 일행을 보낸 뒤 도장의 문이 열리지 않아 뻘쭘하게 서 있다 점프로 넘어가는 등, 개그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엑스칼리버를 소환한줄 알고 봤더니 엑스칼리퍼여서 절망하는 기묘한 자세와 전투를 멈추고 그걸 나란히 쳐다보는 클라우드 일행의 뒷 모습이 압권.
파일:리버스 길가메시와 세피로스(1).png 파일:리버스 길가메시와 세피로스(2).png
한번은 세피로스(혹은 그가 다루는 어둠의 필러)를 통해 잠깐 소환되기도 했었으며,[30] 세피로스는 길가메시를 이계의 방랑자라고 불렀는데 길가메시의 신세를 생각해보면 적절한 표현.

마지막 전투에선 그의 전통 대사인 길가메시 체에에에에에인지!를 외치며 수복된 겐지 시리즈를 장착한다. 그 뒤 자신의 기억이 돌아왔다며 클라우드 일행에게 인사를 마치고 가려고 하지만, 싸우자고 해놓고 그냥 가냐는 바레트의 말에 클라우드 일행과 최후의 결전을 치르게 된다. 패배하면 클라우드를 이 차원의 최강의 검호로 인정하며, 클라우드는 '자신은 아직 넘어서야 할 적을 넘지 못했다'며 최강이 아니라 답한다. 이에 길가메시는, 클라우드가 세피로스를 쓰러뜨리면 그 때 다시 최강의 자리를 놓고 승부를 내자고 말하며, 차원의 틈새로 떠나려다...가 틈새의 위치를 못 찾아서 못 떠난다. 그러다 분석이 끝난 채들리가 틈새의 위치를 가르켜주고, 덕분에 "기다려라! 빛의 전사!"또 다시 다른 세계로 떠나게 된다. 이후 채들리가 분석한 데이터에 의해 길가메시의 소환 마테리아와 겐지 시리즈가 구현된다.

챌린지 '이계의 통솔자'에선 최종 라운드 직전인 4라운드에서 등장하는데 이때는 처음부터 6개의 무기를 소환한 채 싸운다. 중간에 히트 상태로 만들때마다 무기를 한 개씩 놓치며, 일정 시간 후 겐지의 방패를 소환해서 방어력을 높이기도 하지만 체력 게이지를 전부 깎을 시 놓친다. 일정 이상 체력을 깎을시 시뮬레이터 공간이라는 특성 탓인지 버스터 소드마사무네를 소환하여, 클라우드와 세피로스의 기술까지 사용하기 시작한다.[31] 그리고 전투 개시 후 시간 지체시 궁극환상 시전 준비로 카운트 5를 세는데 일정 대미지를 주면 취소시킬 수 있지만[32] 얼마 안 가서 다시 시작한다.

일판 보이스 기준으로 디시디아, 뫼비우스에서 쓰인 그의 공격대사가 재사용 됐으며, 공격 패턴 중에서도 디시디아, 13-2때의 기술을 연상시키는 것이 몇 있다. 마침 팔도 6개이기도 하다. 특이하게 외형이 기존 모습과 달리 기계적인 부분이 있고, 팔 한쌍은 아예 기계로 되어있다.

참고로 파초선의 경우 13-2때완 달리 진짜 부채(...)를 들고 와서, 갖가지 춤을 추며 기술을 발동시킨다. 기술 자체는 인술과 청마법이 연상되는 편.

3. 파이널 판타지 5와 겉모습이 다른 길가메시

3.1. 파이널 판타지 IX

팔이 4개인 모험가로, 플레이어가 엑스칼리버 2를 얻지 못 했을시, 파이널 판타지 9의 엔키두가 그것을 길가메시에게 전해준다.

3.2. 파이널 판타지 XI

파일:Gilgamesh.jpg
해적 출신 사무라이로, 해적질이나 밀수업 등 항해술을 이용한 위법행위로 생업을 유지하고 있는 노그 지역을 통솔하고 있다.

확장팩 지라트의 환영의 지라트 미션에서 라이온의 소개로 처음 등장. 라이온의 아버지라고 한다. 라이온이 아크 엔젤을 만난 일을 언급하면서 이들이 정말로 옛 노래에 나오는 크리스탈의 전사라면 옛 노래에서 언급되는 바나 딜의 재앙이라는 건 우리 인간들을 말하는 것이냐고 라이온이 묻자, 길가메시는 가만히 앉아서 멸망당하지는 않겠다면서 자신이 세계를 방랑한 경험을 토대로 모험가에게 아크 엔젤들에게 맞설 수단을 찾아낼 단서를 알려준다.

이후 지라트 미션에서는 조연급 인물로서 꾸준히 등장하며, 알도가 어린 시절에 크리스탈 대전쟁으로 멸망한 타브나지아를 탈출한 이후 쥬노에 정착하기까지 길가메시에게 큰 신세를 진 인물이라는 사실, 딸이라고 언급되던 라이온은 사실 크리스탈 대전쟁 당시 어린아이였던 라이온이 노그 지역으로 떠내려왔을 때 선대 노그 두령이 거두어 키우던 것을 길가메시가 수양딸로 삼아 돌봐준 것이라는 사실 등 주연급 인물들과의 인연이 조금씩 밝혀진다.

바스톡 미션 후반에서도 잠깐 등장. 미스릴 총사대의 일원인 아야메가 노그 지역에서 수행할 당시 길가메시와 가족처럼 지냈다는 인연이 밝혀진다.

사무라이 AF 퀘스트에서도 등장하여 모험가에게 의뢰를 하는데, 여기서 크리스탈 대전쟁 당시에는 타브나지아에서 살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타브나지아가 수인혈맹군의 공격으로 멸망당하자 배를 타고 탈출하여 노그 지역에 정착하게 되었다고.

확장팩 프로마시아의 주박, 추가 시나리오 금단의 땅 아비세아, 최종 스토리 바나 딜의 별노래에서도 등장하여 모험가의 조력자가 되어준다.

2013년에 있었던 파이널 판타지 XI 11주년 인기투표에서는 30위에 랭크되었다.

3.3. 파이널 판타지 TYPE-0

파일:external/img3.wikia.nocookie.net/FFType0-GilgameshRender.png

본 게임의 NPC이자 보스 중 하나로 등장. 현무의 갑형 르씨이다. 성우는 나카이 카즈야. 역대 전통 캐릭터인 시드가 국가원수라는 설정으로 출세한 시리즈답게 길가메시 역시 한 나라의 왕이라는 엄청난 배경이 붙어 있다. 물론 파트너인 엔키두 역시 길가메시를 보필하는 왕의 측근이라는 설정.

영식의 길가메시는 매우 거대한 대검을 다루는 붉은색 갑옷의 거한이며, 자신의 나라인 현무의 멸망으로 사명을 잊고 폭주하게 된다. 처음 싸울 때는 대검만으로 승부하지만, 나중에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세계 각지에 출현하는데 찾아가서 일대 일 승부에서 이기면 도전한 캐릭터의 최종 무기를 준다.

파일:external/img1.wikia.nocookie.net/Gilgamesh_True_Form_Type-0.png

일대 일 승부에서는 최강의 힘을 보여준다며 팔이 8개로 늘어나고 심지어 총까지 들고 있다. 65레벨로 등장하며 공격력과 방어력은 엄청나게 높아서 웬만한 캐릭터는 스치면 사망 내지는 빈사지만 패턴이 워낙 단순해서 주위를 빙글빙글 돌면 킬사이트가 연속으로 뜨기 때문에 한 번 손에 익으면 마구 두들겨줄 수 있다.

3.4. 파이널 판타지 브레이브 엑스비어스

브레이브 엑스비어스에서는 4명의 길가메시가 존재하는데 강림 보스 2명, 파이널 판타지 5 출신 유닛인 길가메시 본인, 그리고 2019년에 유닛으로 새로 등장한 나머지 셋과는 모습이 다른 브레이브 엑스비어스의 프리퀄 작품인 환영전쟁에 등장하는 길가메시가 있다.

나선형의 두개의 뿔을 가진 투구와 은빛의 갑옷, 푸른 날개가 특징인 물리, 마공 하이브리드 딜러.

트러스트 마스터 보상인 호걸 연맹의 투구에서 알수있듯, 배리어스가 된 여덟 영웅들중 한명이다. 그리고 오랫동안 정체를 드러내지 않아 맥거핀으로 남나 했던 빙인의 배리어스의 정체가 바로 길가메시인것으로 밝혀졌다.

3.5. 파이널 판타지 XV

4. 기타 사항


처음 나올 때만 해도 팔도 두개인 비교적 평범한 개그 캐릭터였으나, 본모습으로 변신하면서 팔이 여덟 개나 달리게 된다.
허나 8에서 보여주었던 상처때문인지 무엇때문인지 12, 13-2처럼 팔이 6개인 상태로도 나올때가 있다. 팔이 늘어난 상태에서는 팔 하나 하나마다 다른 무기를 들고 다녀서 그런지 유명한 무기들을 수집하기 위해 이리저리 유랑하고 다닌다는 설정이 새로 생겼다. 파이널 판타지 VIII에서 오딘의 참철검을 획득했기에 오딘을 제외한 몇 안되는 참철검 사용자기도 하다.

그러나 5의 이벤트 때문인지 엑스칼리퍼=길가메시란 공식이 성립되어서 이후 시리즈에도 길가메시는 자주 엑스칼리퍼를 들고 나오게 된다. 심지어 디시디아 012에서도 엑스칼리퍼를 사용한다.

전용 테마곡인 빅 브리지의 사투(Clash on the Big Bridge)는 유저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많은 곡이다.

4.1. 같은 인물인가?

여러 시리즈에 출연한 파이널 판타지 5의 길가메시 말고 다른 길가메시 또한 존재한다.

11, 15의 길가메시가 바로 그런 캐릭터들. 그 밖에도 르씨라는 설정이 있는 영식의 길가메시도 같은 인물이라 보긴 힘들다. 몇몇 팬들은 두 캐릭터가 같은 성우를 썼다는 점과, 영식에서 디시디아때 리믹스된 빅 브리지의 사투를 사용했다는 점, 듀오데심에 나온 위대한 현무 갑옷 코스튬, 그리고 둘 다 각성 상태시 팔이 8개가 된다는 점을 보고 무언가 연관이 있는 건 아닐까 회로를 굴리기도 하지만, 그냥 단순히 노래 재활용+팬서비스일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위를 제외하면 모두 5의 길가메시와 같은 인물이지만, 6와 9의 길가메시는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좀 갈리는 편이다.

6의 경우 일단 마석으로 입수하게 되는데다가 가끔씩 엔키두도 나오기 때문인데, 13-2때 사용한 마사무네가 6에서 가져온 것이라는 설정도 있고, 외형도 패턴도 파이널 판타지 5의 길가메시와 판박이다보니 같은 인물이라고 보는 사람이 매우 많은 편이다.

9의 경우는 6와는 달리 생김새에도 차이가 있고, 캐릭터성도 다르며, 12나 14처럼 데리고 다니는 마물에 엔키두라고 이름을 붙인게 아니라 9의 길가메시와 친구인 9의 엔키두가 따로 있다는 점 때문에 동명이인인 캐릭터로 보는 경우가 많지만. 디시디아에서 지탄이 길가메시(FF5)를 보고 한 언급이나, 13-2에서 길가메시(FF5)가 사용한 엑스칼리버가 9에서 가져온 것이라는 설정이 있다는 점 때문에 의견이 갈리는 편이다. 후자의 경우는 5의 길가메시도 따로 파이널 판타지 9의 차원에 들른 적이 있다고 하면 문제가 없어지지만, 전자의 경우는 길가메시가 먼저 자신의 이름을 밝힌 것도 아니라서 설명도 안 되고 이상한 씬이 되어버리기 때문.


[1] 오늘날에는 클리셰라고 부르지만 당시 1992년에는 참신한 설정이었다 [2] 제자의 함대, 엑스데스의 성, 차원의 틈새 마지막 던전 도입부, 그리고 네크로포비아 전. [3] 후속작의 올토로스는 자기버프를 걸고 나서 '방금 짜증나는 문어 녀석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어? 미안 미안' 이라고 사과하는 개그를 보여준다. [4] 해당 대사의 북미판 번역인 "...And for Gilgamesh, it's morphing time!"은 북미 팬들의 최인기 대사 중 하나. [5] 엑스칼리퍼가 들어있는 보물상자를 열지 않고 진행하면 이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아 길가메시가 등장하지 않고, 따라서 겐지 시리즈의 3분의 2를 못 얻게 된다. 이 경우 길가메시는 차원의 틈새로 추방되지 않기에, 멀쩡히 지상에 남아있다가 주인공 파티가 차원의 틈새에 돌입하기 전에 전에 잠깐 만나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 경우 네크로포비아와의 전투에서도 등장하지 않게 된다. [6] 엑스데스가 일행을 함정에 빠뜨리려고 준비한 짝퉁 엑스칼리퍼. [7] 사실 네크로포비아를 무시하고 엑스데스를 치러 가도 상관이 없으며, 네크로포비아는 전속성 약점이라는 화려한 능력치를 자랑하는 약체 중에서도 초 약체. 심지어는 길가메시를 다굴해서 자폭하기 전에 해치우거나 청마법 매직해머로 MP를 바닥내서 자폭을 못하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8] 문제는 이전의 오딘과는 달리 길가메시는 보스 등 즉사 내성이 있는 상대로도 참철검을 시도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길가메시는 디스크 4의 첫 보스인 아델 상대로도 나타나 참철검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는데, 문제는 이 보스전에선 리노아가 아델에게 정션되어 있어 둘 다 타깃이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고로 운이 나쁘면 이 배틀을 시작하기도 전에 길가메시가 나타나 참철검이나 엑스칼리버를 시전하여 그대로 게임오버가 되어버리는 어이없는 상황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9] 모델링으로 보자면, 망토를 오른손으로 잡고 있는 모션이라 실상은 3개를 잃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후 시리즈에서 팔 갯수가 늘 랜덤이라 길가메시 입장에선 큰일은 아닌듯. [A] 엔키두 생존시 [A] [12] 칼에 거짓 위(僞)자가 써 있다. [13] 라이온헤드가 아니라 초코보 얼굴이 그려져 있다. [14] 칼날이 거꾸로다. [15] 실제로 5에서 엑스칼리퍼는 그냥 쓰면 고유 대미지 보정으로 인해 무조건 대미지가 1이지만 던지면 해당 보정이 적용되지 않고 본래의 정신나간 공격력이 그대로 반영되어 매우 강력한 대미지가 나온다. 역시 이런 원작 고증은 치밀한 디시디아 시리즈. [16] 이벤트 캐릭터 풀업 방어구 + 은혜효과 기준으로 대략 1000은 우습게 뽑힌다. 그 정도로 세다. [17] 공방속업 + 프로테스 + 쉘. 한술 더떠서 해제되면 기술로 다시 걸기까지 한다! [18] 시스템상 버프/디버프가 5개를 넘어가면 먼저 걸린 것부터 차례로 지워진다. [19] 사용시에 무기가 파란색으로 바뀌는 데 엑스칼리퍼다. 근데 대미지가 잘 들어간다. 듀오데심에서도 파란색이 엑스칼리퍼였는데 WOFF에서도 보면 파란색이 잘 들어가고 빨간색이 1밖에 들어가지 않는다. 아마 설정이 바뀌거나 오류인 듯. 이상하게도 위에 DFFOO 일러스트에는 엑스칼리버를 들고 있는데 정작 쓴 적은 없다. [20] 2018년 12월 18일 이전까지는 사용횟수 +1 + 위력 상승 小 + 공격력 상승의 효과 강화 小
코테츠의 위력 상승 小
[21] 2018년 12월 18일 이전까지는 사용횟수 +2 + 위력 상승 小 + 최대 BRV 상승의 효과 강화 小
겐지의 검의 BRV 위력 상승 小
[22] '도마 성'의 독으로 물든 강에서 주웠다고 한다. 파이널 판타지 6 차원의 검. [23] '자나르칸드'라는 폐유적에서 주웠다고 한다. 파이널 판타지 10 차원의 검. [24] 혼돈을 관장하는 신, 카오스의 손톱이 떨어져 나온 것. 오딘의 검은 아니다. 디시디아때 가져온 검. [25] 몇년 전, 오랜 친구인 엔키두가 그리워 '코쿤'의 한 장인에게 제작을 맡긴 물건. 정황상 파이널 판타지 13때 만들어졌을 것이다. [26] '알렉산드리아 성'의 숨겨진 방에서 찾았다고 한다. 파이널 판타지 9 차원의 검. [27] 듀오데심때 클라우드와의 전투시 '엄청 커다란 검'이라며 놀라는 것과는 달리, 7 리버스에선 그 검을 '숙명의 검', '버스터 소드'라고 제대로 부른다거나, 뫼비우스 때 자신이 방문한 차원에 대해 설명하는 도중 '카오스와 코스모스의 전쟁에도 참여했다'라고 말하는 등, 최근 나오는 게임에서 길가메시는 듀오데심 본편에서의 없다시피한 행적과는 달리, 그 곳과 그 곳에 소환된 전사들에 대해 어느정도 아는 모습을 보인다. 13-2때 들고 나온 참철검도 그렇고 설정상 버츠와 싸우고 바로 그 곳을 떠난 건 아닌 듯? 아니면 오페라 옴니아에 대한 레퍼런스일 수도 있다. [28] 다만 엑스칼리퍼의 경우 대미지가 1만 뜬다고 방심하면 안 되는 게, 말 그대로 1 대미지가 한순간에 수천번씩 들어와서(…) 회피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체력이 사라진다. [29] 12에 나온 짝퉁과는 디자인이 다르다. [30] 서로 초면이면서도 세피로스는 길가메시를 보며 살짝 놀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팬들은 이 장면을 디시디아 시리즈의 오마주로 해석하고 있으며, 공교롭게도 디시디아의 스핀오프 게임중 하나인 오페라 옴니아가 리버스의 출시 날에 섭종했기 때문에 일종의 이스터에그로 추정되고 있다. [31] 등에 맨 짝퉁 버스터 소드는 결코 사용하지 않는다. [32] 1까지 셌을 때 리미트기로 취소시키는 게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