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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6 13:25:04

타카나시 호시노/작중 행적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타카나시 호시노
1. 개요2. 메인 스토리
2.1. 1부
2.1.1. Vol.1 대책위원회 편
2.1.1.1. 1장: 대책위원회의 기묘한 하루2.1.1.2. 2장: 잃은 것과 놓지 않은 것
2.1.2. Vol.3 에덴조약 편2.1.3. Final.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
2.2. 2부
2.2.1. Vol.1 대책위원회 편
3. 이벤트 스토리
3.1. 신춘광상곡 제68번3.2. 황륜대제
4. The Animation5. 기타

1. 개요

블루 아카이브의 등장인물 타카나시 호시노의 작중 행적에 대해 정리한 문서다.

2. 메인 스토리

2.1. 1부

2.1.1. Vol.1 대책위원회 편

블루 아카이브
메인 스토리 챕터별 주인공 및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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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 1장: 대책위원회의 기묘한 하루
메인 스토리 Vol.1 대책위원회 편의 주인공 다섯 중 한 명이자 스토리 1장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인물이다.

선생이 아비도스 고등학교에 온 이후[1] 막대한 빚에 시달리는 학교를 살리기 위한 회의를 하는데 여기서 다른 학교 학생들을 납치해서 강제로 전학시키자고 하다가 기각당한다.[2] 스쿨 아이돌을 하자는 노노미의 주장을 기각하자 선배라면 특정 매니아들한테 수요가 있을 법하다는 세리카에게 이런 빈약한 몸 좋아하는 사람들은 사형해야 한다고 말하는 건 덤.

그러다가 카이저 론이 수송하는 현금수송차를 통해 아비도스 학교의 자금이 흘러가는 루트를 조사하려다 은행을 털자는 시로코의 주장에 동조하게 되고, 결국 암흑은행을 털어 버리지만 악당들의 돈을 학교 빚 변제에 쓰자는 세리카의 주장을 거절하고 이게 한두 번 괜찮다고 계속하게 되면 아무렇지도 않게 선을 넘게 될 것이며 이런 식으로 번 돈으로 학교를 살려봤자 그 학교는 바라던 모습의 학교가 아닐 거라며 수금 문서만 챙기고 돈은 버리기로 한다.[3]

히후미와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학교를 살리기 위해 다른 세력들을 믿었다가 뒤통수 맞은 적이 있었다며 타 학교의 개입을 경계한다. 이후 학교가 잠시 평화로운 틈을 타 자러 가는 척하고는 어떤 검은 양복의 초대를 받아 어떤 장소로 향하는데 검은 양복은 호시노를 "새벽의 호루..."까지 말하려다 말고 아비도스 최고의 신비를 가진 그녀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한다.[4]
2.1.1.2. 2장: 잃은 것과 놓지 않은 것
검은 양복과 있던 도중 흥신소 68 라멘 가게를 폭파시켜 버리고 대책위원회 학생들이 출동하자 게헨나 선도부까지 쳐들어오는 상황에 늦어지게 되는데, 능청스럽게 낮잠 자다 늦었다는 핑계로 나타나 선도부와 풍기위원장 소라사키 히나를 물러나게 한다.[5] 그 후, 시로코가 호시노의 가방을 몰래 뒤지다가 퇴부 신청서를 보게 되고 이로 인해 호시노와 말다툼이 일어난다.

이후 라멘 가게 대장의 말 때문에 뭔가 이상한 것을 눈치챈 아야네 세리카가 학교 근방의 땅이 전부 학생회 권한으로 카이저 코퍼레이션에게 팔렸다는 것을 알게 되고, 호시노는 마지막 학생회에 가장 심각한 바보들 둘만 남아 있었고 그중 한 명 아비도스 최고의 바보였고 다른 바보는 자기였다며 토지 매매를 간접적으로 시인한다.
파일:블루아카이브 호시노 1학년.jpg
부학생회장 시절의 타카나시 호시노 (1학년)
학생회에 있었을 당시에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성격으로 묘사된다. 또한 당시에는 공격적인 전술을 운용하며 다른 학교의 정보부도 요주의 인물이자 잠재적 위협으로 삼을 정도의 강자였다.[6] 노노미가 선생에게 해 준 당시의 이야기로는 전 학생회장의 일을 떠안고 학교가 망하기 직전이 됐을 때는 세상 모든 것에 쫒기는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또한 히나가 몸담았던 게헨나 정보부의 분석에 따르면 공격적인 전술을 자랑하는 호전광이었다는 듯.[7]

아비도스 학생들이 카이저 PMC의 기지에서 깽판을 친 이후, PMC의 이사가 계열사인 카이저 론을 통해 아비도스의 신용도를 깎아 이자를 3000% 증액하고 일주일 안에 3억 엔을 기탁금으로 내놓으라는 요구에 아예 선을 넘으려 드는 시로코 세리카를 제지하고는 숨겨뒀던 퇴부신청서에 관해 선생과 진솔히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2년 전부터 어떤 정체불명의 검은 양복에게서 학교의 채무의 탕감을 조건으로 계속해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것. 당시의 호시노가 무언가에 쫒기는 듯 두려워했다는 것이 이것이었던 것. 후해 보이는 조건이라도 이를 받았다가는 학교가 붕괴될 것은 뻔했기에 계속해서 거절해왔지만 그래도 너무 솔깃한 조건이었기에 마음이 흔들려 퇴부 신청서를 준비했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호시노는 퇴부 신청서를 찢어버리면서 선생을 안심시키지만, 다음날 일신상의 이유로 탈퇴하겠단 내용의 퇴부 신청서와 자퇴서, 그리고 모두에게 남기는 편지를 부실에 놓고 사라진다.[8]

스카우트를 요청한 조직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아비도스의 마지막 학생회 멤버로서 땅을 팔아넘기면서 학교가 망할 때까지 제대로 손쓰지 못한 책임을 지기로 한 것이었다. 그리고는 선생에게 별도로 자신은 원래 어른들을 신용하지 않았지만 선생은 좀 달랐던 것 같다며 사과의 말과 시로코가 선을 넘지 않도록 잘 부탁한다는 부탁을 남긴다.[9] 이후 남은 대책위원회 멤버들에게 만일 자신을 적으로 만나게 된다면 부디 자신의 헤일로 를 부숴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호시노가 아비도스를 떠나자마자 카이저 PMC 마지막 학생회 멤버가 학교를 자퇴했으니 아비도스는 더 이상 학생회가 없는 학교라는 이유로 뒤통수를 치고 아비도스를 점령하려 들고, 검은 양복은 자신이 카이저를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며 호시노를 '공포'를 살아있는 학생에게 적용하는 실험에 쓰기로 하고는 결박하면서 카이저라는 사기업이 아비도스 땅을 인수해서 최초의 사립학교를 세운다면 그것 역시 흥미로운 실험이 될 것이라고 조롱한다. 기껏해야 악덕 기업인 카이저의 용병 정도로 구를 것을 예상했던 호시노는 자신의 잘못된 선택이 학교를 진짜로 망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깨닫고 후회하며 시로코, 세리카,[10] 노노미, 아야네, 그리고 유메 선배 선생님께 미안해하며 주저앉는다.
파일:BA_hoshino_captured.jpg
그러던 중, 아비도스를 떠난 줄 알았던 흥신소 카이저 이사의 뒤통수를 치고 되돌아와 공투하기 시작하고, 샬레의 선생은 검은 양복을 찾아가 담판을 짓기로 한다. 검은 양복은 자신에게는 호시노가 직접 찾아와 계약한 문서가 있으니 포기하라고 하지만 선생은 호시노의 퇴부/자퇴서에 선생의 사인을 아직 하지 않았다고 받아친다. 즉, 선생이 고문 교사로 부임했기 때문에 아비도스의 모든 인사 결재는 선생을 거쳐야 한다는 절차가 추가되었으며, 이 과정을 거치지 않은 자퇴서는 아무런 효력도 없고, 호시노는 여전히 아비도스와 자신의 학생이며 이에 따라 호시노 개인에 대한 권리를 검은 양복에게 양도한다는 계약은 성립될 수 없다는 것. 검은 양복은 선생 개인에 대해 이미 여러가지로 조사를 마친 상황이었지만 선생의 존재 자체가 모든 학생들을 보호하는 방패로 작동한다는 사실을 간과했고, 선생은 그 부분을 정확히 짚었다.

이에 검은 양복은 당혹스러워하며 계약을 진행시키기 위한 마지막 방법으로 권한을 가진 선생을 회유하려 한다. 호시노를 포기하면 더 이상 아비도스를 건드리지 않을 것이고, 다른 남은 학생들이 모두 졸업할 때까지 아비도스를 유지시키겠다고 약속하지만 아비도스가 아비도스로 있기 위해서는 누구 하나 빠져서도 안 된다는 것을 잘 아는 선생은 호시노를 버린다는 선택은 무조건적으로 거부한다.[11] 검은 양복은 회유도 하고 협박도 해보지만 '어른의 카드'까지 꺼내는 선생의 의지[12]를 도저히 이해하지 못해 결국 협상은 결렬되고 호시노를 무력으로 탈환해야 할 상황이 되고 만다. 일단 계약이 무효가 되었으니 호시노를 구속할 이유가 사라져 호시노가 있는 위치를 알려주긴 하지만 구해줄 이유 또한 없으니[13] 직접 구하러 가라는 것.

이후 대책위원회에서 호시노 구출작전을 입안하지만, 아무래도 호시노가 없는 대책위원회의 전력은 급감한 상태였다[14]. 그러나 그간 아비도스 선생이 도와줬던 모든 세력들이 은혜를 갚기 위해 지원하기 시작하고[15] 아비도스 역시 만전의 태세로 출발한다.

출발하기 전 선생과 대책위원회 학생들은 호시노를 구출하면 이번 말썽의 체벌로 "어서 와"/"다녀왔어"라는 오글거리는 대사를 말하게 하자며 수많은 PMC들을 아비도스 대책위원회와 게헨나 선도부, 트리니티의 견인포대, 흥신소 68이 힘을 합쳐 쓰러트려나가고 붙잡혀 있던 호시노를 구출하게 된다. 이윽고 풀려난 호시노의 앞에서 대책위원회 멤버들은 다같이 '어서 와'라고 외치게 된다.[16]
파일:BA_abydossfriends.jpg
파일:블루아카이브 호시노 스토리1.jpg
<colbgcolor=#fff> "아하하⋯⋯ 뭐지. 뭐지. 이 기대에 찬 표정들은."
"호오라, 그건가, 그 대사를 원하는 건가아~ 응? 그런 건가아~?"[17]
파일:블루아카이브 호시노 스토리2.jpg
"으헤~ 귀여운 후배들의 부탁이라면⋯⋯ 모른 척할 순 없겠네."
파일:블루아카이브 호시노 스토리3.jpg

모든 상황이 종료된 뒤, 아비도스 학교를 노리던 카이저 PMC의 대표이사가 학생 납치혐의[18]로 수배를 받고, 카이저 코퍼레이션에서 꼬리자르기로 해고된 이후 아비도스는 전처럼 일상으로 돌아왔으며, 대책위원회가 연방학생회에게 공인받아 아비도스의 정식 학생회를 겸하게 되면서 아야네로부터 학생회장 자리를 제안받지만 이를 극구 거절한다. 이 때문에 아비도스의 학생회장 자리는 공석으로 남게 된다. 따라서 스토리가 끝난 시점에서도 호시노는 여전히 부학생회장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2.1.2. Vol.3 에덴조약 편

3장 우리들의 이야기를.
3장 3화 후반부에서 소라사키 히나가 잠깐 언급한다.
나는⋯⋯ 타카나시 호시노처럼 될 수 없어⋯⋯.
⋯⋯나는 아비도스의 부학생회장처럼⋯⋯ 강한 사람이 아니야⋯⋯.
아비도스 학생회장의 시신을 찾아낸건 그 호시노였어⋯⋯ 엄청 소중한 사람이었을텐데⋯⋯
그렇게 큰 고통을 겪으면서도⋯⋯ 아직도 아비도스에 남아서 싸우고 있다니⋯⋯. 나는 무리야.
— 소라사키 히나
여기서 호시노가 유메의 시신을 최초로 발견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전까진 대부분의 유저들이 유메가 단순히 실종 상태인 것으로만 알고 있었으나 사실은 사망하여 등장하지 않은 것이다.

이후 아즈사를 설득 중인 히후미의 뒤에서 수영복 복면단의 모습으로 등장. 이후 대 아리우스전의 한 축을 담당하며 보충수업부 일행을 대성당 안으로 진입시키는 데에 협력한다. 진지한 상황인 만큼 작전 수행 중에는 똑부러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이미 한 번 안면을 튼 적이 있었던 히나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19] 얼버무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2.1.3. Final.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

최종편 초반부, 총학생회의 비상대책위원회 소집을 듣고 대책위원회 멤버들과 총학생회로 가기로 결정한다. 늦는 시로코를 기다리며 대책위원회 멤버들과 대화를 나누던 와중, 아무리 연락을 해도 무시하던 총학생회가 먼저 자신들을 불러준다는 것에 격세지감이 느껴진 것인지 과거엔 총학생회의 무관심에 화가 나 직접 처들어가서 싹 다 없애버릴 생각도 했다고 한다. 아무리 호시노라도 그건 무리 아니냐고 세리카가 반문하자, 자신은 이제 늙고 허리도 아프고 힘도 예전같지 않아서 못한다며 넘어간다.
파일:BA_시로코과거02.png
응? 내가 이야기한 적 없었던가?
시로코 쨩, 처음 봤을 땐 완전 야생소녀였다니까. 노노미 쨩이랑 내가 시로코 쨩을 포획한다고 얼마나 고생했는데. ⋯[20]
대화를 나누던 와중 예전 생각이 난 호시노는 시로코와 노노미를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리는데, 아야네가 호시노와 시로코가 처음 만났던 때에 대해 궁금해하자, 이 얘기를 전에 한 적이 없었냐고 말하면서 과거의 시로코는 야생 소녀 같았다고 말하면서 노노미와 같이 포획하는게 힘들었다고 털어놓는다. 이때의 서술로 과거의 시로코는 이름 외의 모든 기억이 없었던 상태였다고 밝혀지는데, 이후 과거 회상이 직접 나오면서 시로코가 아비도스에 편입된 정황이 밝혀진다.

작중 시점에서 지난해 겨울, 호시노와 노노미는 이름 이외의 모든 기억을 잃고 방황하다가 아비도스 학교 근처 건물까지 들어온 시로코를 발견했다. 당시의 시로코는 마치 야생아와도 같은 상태라 접근한 호시노에게 덤벼들었으나, 호시노는 방심하지 않고 전력을 발휘하며 시로코를 간단히 제압했다. 너무 무자비하게 제압해서 시로코의 몰골이 거지꼴이 될 정도였던지라 노노미는 너무 과격한 것이 아닌가 걱정할 정도였으나, 호시노는 시로코가 꽤 강했기 때문에 적당히 봐주면서 상대했다가는 오히려 자신이 당했을 것이라고 답한다. 이후 대화를 통해 시로코가 기억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 호시노는 골치아프다고 말하면서도 일단 들어가서 얘기하자고 말한 뒤, 전투로 옷이 누더기가 된 시로코에게 자신의 목도리를 대신 둘러준다. 이후 시로코는 호시노와 노노미를 통해 아비도스에 편입이라는 과정으로 합류하게 되었던 것.
하지만 통화 도중 갑자기 시로코가 연락이 두절되고 실종되자 심란해진 호시노는 소중한 사람을 두 번이나 잃고 싶지 않다는 중압감에 예전의 날카로운 일면이 다시금 튀어나왔고, 샬레의 호출까지 무시하고 단독으로 시로코를 수색하려고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는 노노미의 일침과 대책위원회 후배들을 보면서 그 때와 달리 믿을 수 있는 동료와 선생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선생님과 샬레에게 시로코의 수색을 맡기기로 한다.[21]
파일:BG_CS_PV4_047.jpg
이야, 꽤 아픈걸. 그치만 그럭저럭 세이프려나.
이후 생텀이 붕괴함과 동시에 총력전에서 나타난 괴수들이 색채의 영향을 받아 활개치자 샬레를 중점으로 둔 연합에서 아야네와 마키의 지원 아래 흥신소와 노노미, 세리카와 함께 비나를 상대하게 된다. 도중에 비나의 레이저포를 직격으로 맞아 마키를 경악시키지만 별 거 아니라는 듯이 버텨낸 다음 비나를 토벌하는 데 성공한다. 레이저포를 직격당했을 때 마찬가지로 별 거 아니라는 듯 상황 보고를 요청하는 아야네와 저런 걸로 당했을 리가 없다며 작전을 속행하는 아루가 압권.
호시노: 자아, 자아. 너무 열 내지 말자고. 선생.
선생: 으, 으응? 호시노?
호시노: 이건 심플한 이야기야. 시로코 쨩이 이상해졌어? 그럼 쥐어 패서라도 붙잡아서 데려오면 되는 거야. 뒷일은 나중에 생각하면 돼.
아야네: 네⋯⋯?! 호시노 선배⋯⋯?
호시노: 흐음~ 이 아저씨도 어쩐지 시로코 쨩이 어쩐지 위험한 길로 빠질지도 모른다는 나쁜 예감은 예전부터 있었어. 그래서 혹시라도 지금 이 사태가 사라진 시로코 쨩과 관계가 있는 거라면⋯⋯ 그러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 그런 고민을 안 했다면 거짓말이지만 말야⋯⋯. 그치만 이건 이야기가 전혀 다르다구! 이건 어디까지나 <색채> 때문이지, 시로코 쨩 잘못이 아니잖아! 선생 잘못도 아니야!! 누구 잘못도 아닌 거야! 우리가 싸울 상대는 시로코 쨩이 아니라 따로 있으니까!
선생: ⋯⋯⋯⋯.
호시노: 게다가 지금 이 사태를 해결하지 못하면 키보토스에 시로코 쨩 같은 피해자가 더 많이 생길지도 몰라. 그렇다면 간단한 이야기야. 선생과 우리는 시로코 쨩 같은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막아야 해. 그게 가장 중요하니까! 그러면 시로코 쨩이 우릴 방해하러 오겠지? 그때 포획해서 붙잡아 두면 돼. 되돌릴 방법은 선생과 다른 사람들이 노력해 줄 거니 어떻게든 될 거라고!
3장에서는 시로코를 구하지 못한데다 새로운 적이 나타나버린 사실에 선생이 자책을 하자 진정하라며 무전으로 끼어들고는 자신도 시로코가 걱정되기는 마찬가지지만 누구 탓인지 고민할 것 없이 시로코를 되찾기 위해 싸우면 된다며 신뢰와 격려를 보내주었다. 시로코를 구출하려면 카이저 코퍼레이션을 거쳐야 한다는 언급이 나오자마자 시로코 방식으로 가자며 바로 수영복 복면단 모드로 카이저 코퍼레이션을 털 준비를 하지만, 카이저도 색채를 피해 도망간 터라 다시 복면을 벗고 우주전함을 확보한다.[22]

이후 우주에 있는 색채의 본거지에 강습해 들어가서 반전된 시로코를 포획하기 위해 추적하고 계속해서 교전을 벌이지만 반전된 시로코에게서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며 이후 시로코가 두 명이 있다는 살레의 브리핑 덕분에 시로코 테러는 시로코가 아니라는 것을 가장 먼저 눈치챘다.
⋯⋯그래⋯⋯ 이제 알 것 같아. 저 시로코의 눈빛이 계속 신경쓰였는데⋯⋯ 왜 그랬는지 알 것 같아.
지금 선생님의 말을 듣고 깨달았어⋯⋯.

그 얼굴⋯⋯ 그 표정⋯⋯ 시로코라면 절대로 하지 않는 눈빛⋯⋯.
하지만 그럼에도 계속 어디서 본 것 같은 익숙한 느낌이 들었거든⋯⋯.
어디서 봤더라⋯⋯ 저 눈과 똑같았던 사람이 분명 있었는데⋯⋯

⋯⋯생각났다.
파일:BA_if루트02.jpg
여기 있었군요⋯⋯.
정말이지, 하하하⋯⋯ 한참 찾았잖아요⋯⋯.
⋯⋯. 유메 선배.
- 부학생회장 시절의 호시노
⋯⋯나였어.
어디서 본 것 같다 했더니⋯⋯ 내 모습이었어.
이후 나람신의 왕좌에서 대책위원회를 마주하고 무너진 시로코 테러를 보곤 어쩐지 익숙했던 그녀의 눈빛이 옛날 유메의 시신을 발견했던 자신의 눈빛과 똑같았음을 기억해내며 안타까워한다.

사건이 끝난 뒤, 시바세키 라멘에서 대책위원회 모두가 회식을 하고 시로코를 챙겨준답시고 계속해서 라멘을 먹이다가 어느샌가 주변에 후배들이 둘러싸이게 된다. 이때 알바를 하던 세리카에게도 라멘을 권하며 마스터 시바의 허락으로 같이 라멘을 먹게 되는데 대책위원회편에 나왔던 선택지처럼 '어디 앉을래? 시로코 옆? 아니면 노노미 옆? 이거 사실은 엄청 중요한 선택일지도 모른다고? 신중하게 골라~'란 말을 한다. 하지만 세리카는 호시노의 무릎 위에 앉아버린다. 거기다 호시노의 주위로 대책위원회 학생들도 둘러앉으면서 무서운 여고생들에게 둘러싸여 버렸다고 한탄한다.

2.2. 2부

2.2.1. Vol.1 대책위원회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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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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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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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장: 그 꿈이 남기고 간 흔적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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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5bbfa><tablebgcolor=#05bbfa> 파일:아비도스로고화이트.png 아비도스 고등학교
아비도스 학생회
}}} ||
파일:BA_1시노.png
파일:BA_1시노수영복.png
<rowcolor=white> 교복을 입은 모습 수영복을 입은 모습
2년 전의 호시노
2년 전부터 빚에 시달리는 가운데, 유메가 과거 아비도스 학생회가 희귀광석으로 만들어진 폭죽을 아비도스의 오아시스에 버렸단 이야기를 꺼낸다.[23] 호시노는 그 오아시스는 이미 다 말라버린 게 아니냐고 되묻는데, 유메는 오히려 오아시스가 이미 말라버렸기에 이를 캘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에 호시노는 아이처럼 눈을 빛내고 현재의 호시노처럼 헤실헤실 웃으며 당장 찾으러 가자고 답한다.
파일:BA_1시노삽질.jpg
이후 말라버린 오아시스에 유메와 함께 수영복을 입고[24][25] 말라버린 오아시스의 바닥을 캐며 폭죽을 찾으려 들지만, 한참을 파내려가도 아무것도 없었고 허탕으로 끝나고 만다. 이 와중 제안을 꺼낸 유메 본인부터가 이미 망한 것을 깨닫고 그만두자고 하지만, 정작 호시노 자신이 미련을 버리지 못해서 오기로 조금만 더 파보자고 했다가 결국 유메의 만류로 그만둔다.

이후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이었을까 한탄하는 유메에게 이상한 계획을 가져온 것부터가 문제가 아니었냐고 책임전가를 시전하다가, 호시노 본인도 좋아하지 않았느냐고 대답하자 찔렸는지 말을 얼버무린다. 유메가 이럴 거면 수영복을 입을 필요도 없었겠다고 한탄하자 역시 아무런 생각없이 수영복을 입자고 한 거냐고 되묻는다. 유메는 혹시나 오아시스 바닥을 파다가 수원에서 물이 터져나올 수 있었을 가능성을 생각했다고 말하자, 호시노는 그럴 확률이 존재하기는 하냐고 태클을 건다. 혹시나 사막화도 해결되고 경사났네~ 경사났어~로 끝나는 동화같은 일을 기대했다고 말하는 유메에게 그럴 리가 있겠냐고 화낸다.

이후 나중을 위해 기록해야겠다며 이때의 일을 기록하는 유메에게 이런 실패를 왜 기록하냐고 기겁하는데, 유메가 기록하는 것은 학생회장으로서의 의무기도 하고 나중의 호시노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며 나중에 자신이 기록한 수첩을 주겠다고 하자, 호시노는 '자기는 그런 너덜너덜한 건 안 받을 거고 새로 사겠다'고 거절했다.

점차 사람들이 떠나고 무법자들이 판을 치며 슬럼가가 되가는 아비도스에 어리숙한 유메는 사회의 음습함에 괴롭혀지고 있었고, 호시노는 유메를 구하는 날이 계속됐다. 이에 유메에게 학교를 지키기 위해 모르는 사람들은 다 악당이고 어른은 누구도 믿지 말라며 엄포를 놓지만, 유메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겐 손을 내밀고 배고프고 추위에 떠는 사람을 돕자며, 진지하게 호시노가 인간성을 잊지 않도록 타이르는 날이 이어졌다. 여전히 낙관적인 유메에게 위기에 빠지면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지만 그 땐 호시노가 지켜줄 거라는 대답을 듣는다.
사막 한가운데에 사람들이 왜 찾아옵니까!! 꿈같은 소리는 그만 하세요!!
이딴 건 필요 없어요! 할 거면 선배 혼자 하세요!
더는 어울려 주지 못하겠어요! 학생회는 끝이에요!
그러다 결국 모래축제를 앞두고 유메의 '대책없는 낙관'에 쌓여온 분노가 폭발한 호시노는 1부의 과거회상에서 나온 폭언을 한바탕 쏟아낸 뒤 학생회를 그만두겠다며 뛰쳐나갔고, 이것이 하필이면 유메와 살아서 만난 마지막 순간이 되었다. 사흘 뒤 어느 정도 화가 풀리고 학생회실에 돌아온 호시노는 유메가 학생회실에 남기고 간 메모[26]를 보고 유메가 실종된 것을 깨닫게 되고, 이후 호시노는 아비도스 곳곳을 돌다 결국 30일 뒤 헤일로가 파괴된 유메를 찾게 된다. 이후 호시노는 자신이 유메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엄청난 죄책감을 갖게 된다. 함께 있던 유메가 사라지거나, 여기저기를 떠돌며 유메를 찾는 악몽을 매일같이 꾸게 되었고, 유메의 흔적을 잊지 않기 위해 메모 하나, 쓰레기 하나마저도 모으고, 학생회실을 정리했지만 여전히 잠그지 못하는 데다 학생회에 혼자 남아 사실상 해체되었음에도 간판만은 남기는 등 그야말로 PTSD에 쩔은 삶을 살았다.[27]
파일:BA_2시노.png
<rowcolor=white> 1년 전의 호시노[28]

1학년 말, 자신보다 나이가 많아보이는 학생이 자신을 멀리서 미행하는 것을 알아챈 호시노는 미행자가 알아채기 전에 접근하고 이내 그 학생이 네프티스 그룹의 후계자이자 사립 네프티스 중학교의 학생 이자요이 노노미란 것을 파악하고선, 함부로 자신의 뒷조사같은걸 하면 헤일로의 안전은 보장 못 한다라는 엄포를 놓는다.[29]

그러나 그날 밤 노노미는 다시 호시노와 만나 정식으로 자신을 소개하고선, 자신의 카드로 아비도스의 빚을 갚아주겠다고 권유하는데, 호시노는 이게 순수한 선의임을 알아보고선 '그 선의는 고맙지만, 네 개인 자금이 아닌 네프티스의 법인 카드로 빚을 갚으면 학교는 네프티스 사에 넘어가는 것이나 다름 없다.'며 거절하고[30] 그대로 노노미를 돌려보내려 했지만 제안을 거절했음에도 노노미가 학생회실까지 쫓아와 호시노에게 매달리기 시작하면서 선후배 관계를 맺게 된다.
파일:BA_호시노회상.jpg
한편 현재의 3학년 호시노는 평소와 달리 회의시간 한참 전에 잠에서 깨[31] 창 밖을 보면서 생각에 잠겨 있다가 회의에 늦게 참석한다.

이후 회의에서 아야네에게 카이저 사에서 아비도스 채무의 45%를 채권으로 시장에 풀었다는 정보를 듣게 된다. 이야기를 듣던 호시노는 채권에 대한 개념을 몰라서 어리둥절해 하던 세리카에게 개념을 설명해주는데, 설명을 듣고선 채무가 채권으로 넘어가면 좋은 거냐고 묻자 그럴 리가 없다고 단언한다. 기본적으로 채권으로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빚의 회수가 가능해야하다는 전제가 기본인데, 학생이 다섯 명뿐인 데다 실상은 당장 없어져도 이상하지 않은[32]학원의 채권을 매입하는 바보는 없을 것이라는 상식적인 견해였다.[33] 이때문에 카이저에게 별다른 의도가 있기보단 자기들 입장에선 가치를 상실한[34] 아비도스의 채권을 손해보더라도 한푼이라도 더 건지고자 팔아치우려는게 목적이라고 추측한다.

하지만 호시노의 견해와 달리, 아비도스 채권이 시장에 올라오자마자 노노미의 친가인 세인트 네프티스 사에서 시장에 풀린 채권의 전량을 기존 가격의 4~5배 가격에 매입하는 걸 보게 되고, 어느정도 내막이 보인 것인지 굳은 표정을 지었다.[35]

이에 혼란스러워 하던 대책위원회와 선생은 갑자기 밖에 들려온 폭발에 사막으로 뛰쳐나갔고, 여기서 철도를 만드는 하이랜더 철도학원을 발견한다. 일단 군세를 제압하지만 이 사건이 사막횡단철도와 관련된 일인 데다 갑자기 사모펀드가 나타나 자신이 찾지 못했던 유메의 흔적인, 세인트 네프티스와 유메 사이의 계약서가 나타나선 호시노에게 결정을 촉구하는 등 호시노의 이해를 따라가지 못하는 일이 벌어진다. 선생의 중재로 사모펀드의 대표가 물러나 겨우 혼란이 잦아들었지만 다시금 후배들이 전 학생회의 상황을 알아야 모든 것을 시작할 수 있다며 추궁하자, 호시노는 결국 유메가 실종됐다 헤일로가 부서진 채로 발견된 사건을 알려주지만 사건의 진상은 자신도 몰랐기에 현 상황의 답이 되지 않았고, 유메가 매번 적던 수첩에 답이 있을거란 의견과 계약서도 정상적이지 않단 이야기를 한다. 여기에 추가적인 조사를 하려던 호시노는 계약서를 다시금 둘러보다 계약 날짜를 보게 됐는데, 그 날은 유메가 실종된 날이었고 자신이 짜증을 내다 학생회를 그만두겠다며 뛰쳐나간 것이 유메가 계약을 한 계기이자 실종되어 목숨을 잃게 만들었단 결과에 다다르게 된다.

이에 충격을 받은 호시노는 부원들에게 일절의 언질도 없이[36] 전력으로 부실에서 정신없이 뛰쳐나갔다. 호시노의 상태가 딱 봐도 엉망이었던지라 대책위원회 멤버들은 쫒아가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호시노를 걱정하였으나, 달리는 호시노를 쫒아갈 여력이 되는 사람이 시로코뿐이었고, 시로코는 곧바로 부실에서 나간 호시노를 추격한다.

시로코의 미행을 눈치챈 호시노는 자신에게 무슨 볼일이 있냐고 묻고, 시로코는 미행하는 중이라고 노골적으로 답한다. 이에 호시노는 능청스럽게 여고생이 아저씨를 미행하는건 이상하지 않냐며 농담을 던지지만, 시로코는 호시노의 장단을 맞춰주지 않고 장소에 대해서 묻는다. 이에 호시노는 지금 장소는 유메를 처음 만난 장소였다고 밝히면서 정신을 차리고 보니 오고 있었다고 답한다.

시로코는 자신은 호시노와 유메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지 못하지만, 모두를 위해 모든 것을 밝혀줘야 한다며 호시노를 설득한다. 하지만 호시노는 우물쭈물하며 답변을 피하다가 '호송하는 사람이 없는 현금운송차량이 있다'는 말로 시로코의 눈을 돌리고 다시금 도망간다. 호시노의 페이크에 잠시 한눈을 팔았다가 정신을 차린 시로코가 다시금 끈덕지게 쫒아오자, 방금의 블러핑은 자신 나름대로의 배려였다고 말하며, 혼자 있고 싶으니 더 쫒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시로코를 거부한다.

해가 질 때 까지 추격전이 이어지다가 결국 끝끝내 시로코를 따돌리는데 성공한다. 시로코는 대책위원회 멤버들에게 내일까진 돌아오겠다는 호시노의 전언을 전달한다. 선생과 대책위원회 멤버들은 돌아오겠다는 호시노의 말을 믿고 내일 다시금 모여서 대책을 논의하기로 한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지하생활자의 수작으로 샬레 건물이 폭발하는 사고가 터지고 만다.

3. 이벤트 스토리

3.1. 신춘광상곡 제68번

세리카 문자메시지와 새전함 소식을 듣고 참전하는데, 세리카가 사기를 당하고는 범죄조직에게 담궈질 위기에 처하자 조직원들을 털어 버리며 등장한다. 이후 무츠키 SNS 폭로로 대길전 참배객들의 무장난동이 벌어지자, 정면에서 대책위원회를 이끌고 공격을 감행하고 세리카는 이번에 흥신소를 돕고 있으니 흥신소 68과 함께 뒷문에서 공격을 하도록 지시한다.

3.2. 황륜대제

황륜대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전학생이 올 가능성도 높아지지 않겠냐며 아야네가 의욕을 불태우자, 전학생 유치를 노리는 거면 경기 성적보다는 응원전이 더 중요하다고 충고한다. 이후, 시로코가 응원전에서는 역시 기선제압이 중요하다며 대전차로켓포를 꺼내자 맞장구 친다.

장애물 경주에서는 곳곳에서 폭발이 벌어지자 신속히 움직여서 대책위원회 학생들을 지키는 활약을 선보이는데, 이 때문에 우승하지는 못했으나 많은 이들의 환호를 듣는다.[37]

마지막 릴레이 경주에서는 마지막 주자인 세리카에게 바톤을 넘겨주는데, 유우카와 하스미가 풋풋하게 경쟁하는 걸 즐겁게 감상하다 배턴 넘겨줬으면 빨리 트랙에서 나가라고 딴죽 걸린다.

4. The Animation

파일:BA_호시노애니.webp

인게임 스토리와 달리, 전개 상 역보정을 많이 받았는데 선생의 지휘 능력과 세리카의 활약을 부각시키기 위함인지 탱크 하나에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게헨나 선도부의 소라사키 히나와 대면할 당시에는 히나가 유메를 언급하려 하자마자 정색을 하기도했다.[38]

검은 양복과의 거래 제안 장면에서는 평상시의 간드러진 말투랑 다르게 진지하고 날카로운 목소리로 일갈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5. 기타

파일:블루아카이브 호시노 PV.png }}}||
1차 PV에서 호시노의 방이 묘사된다. 얼핏 보면 평범한 방 같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호시노의 과거 스토리를 알고보면 방 전체가 유메와 관련된 물건만으로 가득하다.[39] 게다가 자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설정상 학생들은 수면이나 기절 등으로 의식이 없는 상태면 헤일로가 꺼진다는 묘사가 있기 때문에[40] 자고 있는게 아니라 그냥 누워있는 것이다. 이 역시도 1년 전 시점의 호시노가 매일같이 유메를 지키지 못했다는 악몽을 꾸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까지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는 간접적인 묘사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
* 포스터
아비도스 모래축제 홍보 포스터이다. 갈기갈기 찢어진 상태의 포스터가 테이프로 붙여져 있는데, 예전 학생회장인 유메 선배와 모래축제 재개에 대한 언쟁을 벌이던 와중 감정이 폭발한 호시노가 분노를 표출하며 찢어버렸던 것이다. 이후 유메의 실종 이후 극도의 죄책감을 느낀 호시노는 스스로 찢은 포스터를 주워담아서 원상태로 복구해놓은 것.
* 유메의 사진
시계 옆 액자. 1학년 당시 유메와 함께 찍은 사진이 있다.
* 유메가 남긴 마지막 쪽지
침대 머리 쪽 선반에 붙어있는 쪽지로 "언제나 고마워! 호시노 쨩!"이라고 적혀있다. 유메가 실종 전에 마지막으로 남긴 쪽지다.
* 벽면의 액자에 붙은 종이들
아비도스 3장에서 호시노는 유메가 남긴 유품은 메모 한장한장은 물론 작은 쓰레기까지 모았다고 직접 밝히는데, 해당 대사로 미루어보면 유메가 남긴 메모나 유품으로 추정된다.
이후 스토리에서 호시노는 유메의 시신을 발견한 최초 발견자라고 확인되는데, 이 장면은 단순히 과거를 추억하는 정도가 아니라 고인인 선배를 기리는 장면이기도 했던 것. 이 사실이 밝혀지면서 호시노가 했던 말이 재조명받고[41] 키보토스의 학생들 중에서 전투력뿐만 아니라 그 누구보다도 정신력이 강한 학생으로 평가받고 있다.[42]

[1] 이때 호시노가 선생 보고 집나간 아빠 드립을 쳤다. [2] 시로코와 대화하며 학생 수가 만명이 넘는 대형 학원의 통학버스를 납치하자고 한다. 단순히 전교생 수를 늘려서 학생회비도 늘리고 총학생회로부터 발언권을 터득해야한답시고 꺼낸 의견이다. 애초에 좋은 의도로 하자는 짓이 납치범죄라는 점에서 말이 안 되긴 하지만. 여기서 시로코는 은행강도, 세리카 다단계, 노노미 스쿨 아이돌을 하자고 하다가 아야네 책상을 엎어 버려서 죄다 기각당한다. [3] 노노미가 가진 골드 카드를 쓴다면 학교 빚 변제 따위는 일도 아니지만 금지시킨 이유가 바로 이 때문. 이 돈은 나중에 흥신소 68이 챙기게 된다. [4] 이때 검은 양복과 조우하자 평소의 여유있는 모습이 아닌, 숨겨왔던 1학년 시절의 성격과 말투를 드러내며 검은 양복을 경계한다. [5] 호시노는 히나를 전혀 몰랐지만, 히나는 정보부에 있을 적 여러 요주의 인물들을 주목하고 있었다며 호시노가 그중 한 명이라고 언급하면서 호시노의 전투력을 간접적으로 언급하였다. [6] 이는 1.5주년에 나온 숏 애니메이션에서 그 일면을 볼 수 있는데, 학생들의 내구력이 뛰어나도 총격에 몸을 지키기 위해 엄폐를 무시하지 않는다. 그런데 호시노는 상황상 비키니 차림인데도 엄폐 없이 2층 높이를 뛰어내려 대형 오토마톤의 상부에 착지해 대놓고 영거리 사격으로 샷건을 퍼부어 댔다. 또한 공격 시에도 아주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며 공격했다. 본래 성격이 잘 드러나는 장면. [7] 이는 스토리 초반부에도 헬멧단의 공격을 막아낸 후 헬멧단의 본거지를 역습하자는 의견에서도 드러나기도 했다. [8] 여담으로 일본 내수판의 경우 퇴부 신청서를 찢는 자리에서 곧바로 '지금은 제안을 받는 것 외엔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고 말하거나 작별의 성격이 강한 사요나라라고 말하는 등 복선이 있다. [9] 다른 후배들에 대해서는 딱히 언급이 없는데 시로코에 한해선 기본적으로 착한 아이지만 누군가가 지탱해주지 않으면 반드시 탈선할 것이라며 특별히 신경 썼다. 사실 스토리 초반에 세리카가 '시로코 선배는 아비도스에 오지 않았다면 반드시 문제를 일으켰을 것'이라고 평했던 것과 같은 내용이다. 이후 선생이 모종의 이유로 대책위원회를 돕지 못 하게 되었을 경우의 시로코가 색채에 물들여지면서 이 발언은 반 쯤 사실이 되었다. [10] 게르마늄 맥반석 다단계를 권하던 세리카한테 그렇게 순진해선 나쁜 사람들한테 속아서 인생을 돌이킬 수 없게 될 거라고 말했는데 그 말이 복선인 셈. [11] 후에 교섭이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자 검은 양복이 스스로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속내를 털어놓는데 호시노를 이용한 실험이 실패하면 다음은 시로코를 이용해 계속 실험하려 했었다고. 즉, 이후 아비도스를 건드리지 않겠다는 약속은 거짓말이었다. 이미 앞서서 가진 자가 그렇지 못한 자를 착취하는 건 어른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당연한 상식 아니냐는 발언으로 절대 공정하지도 선량하지도 않은 인물임을 드러내 보인 것이 복선. [12] 검은 양복은 이걸 보고 깜짝 놀라며 '어떻게 그렇게까지 할 수 있느냐?'는 반응을 보인다. 검은 양복이 조사한 바로는 무려 '선생의 수명을 대가로 사용하는 카드라고. 즉 '어른의 카드'를 꺼내 보였다는 것은 자신의 목숨을 걸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셈. [13] 전술하였듯 검은 양복은 카이저 PMC에 직접 고용된 인물이 아니라 그저 이사에게 조언을 해주는 정도의 위치에 불과했으니 호시노를 풀어달라고 요구할 권한 또한 없었다. 후술할 사태 이후 검은 양복이 저지를 악행을 이사가 독박쓴 전개도 그렇고, 검은 양복이 정말로 모든 것에 대한 조사를 깊숙히 하면서 그만큼 철두철미하게 만에 하나를 가정하여 빠져나갈 구멍까지 확실하게 확보 해두는 주도면밀한 인물임을 알 수 있는 부분. 다르게 본다면 앞서 했던 '호시노만 포기하면 아비도스를 놔두겠다'는 발언 또한 거짓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검은 양복은 전술하였듯 카이저 이사에게 이래라저래라 할 권한이 아예 없기 때문. [14] 게임 내에서도 이를 체감할 수 있다. 호시노가 빠진 이후에는 나머지 넷으로만 전투를 진행해야 하는데 탱커가 없어 딜러 셋이 적의 공격을 얻어맞으며 아야네의 범위힐만으로 버티면서 진행해야 하고, 이 때문에 딜 스킬에 들어가야 할 코스트가 전부 힐에 들어가 딜 부족으로 인한 시간 초과로 패배하는 경우도 생긴다. [15] 게헨나 학원의 지원은 선생이 직접 학원에 가 이오리를 핥아대며 도움을 호소했고, 트리니티의 지원은 히후미가 지원을 요청하면서 티파티 나기사 샬레의 선생에게 빚을 지워 두자는 정치적 계산으로, 흥신소 68 아루가 멋대로 허세부리다가 라멘 네 그릇을 보수로 받아들였다. [16] 이때 애니메이션 PV 곡이 재생된다. 일본 내수판은 시로코의 성우인 오구라 유이가 부른 Clear Morning이, 한국 내수판은 가수 이진아가 부른 Target for Love가 나온다. 북미, 유럽 수출판은 Target for Love 영어 버전이 나온다. 일본 서버에선 2022년 6월 22일 업데이트를 통해 '다녀왔어.' 부분에 보이스가 추가되었다. 한국서버에도 보이스가 추가되었지만 앱플레이어로 장시간 실행시 효과음이나 보이스가 출력되지 않는 버그가 있어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17] 퇴부했기 때문에 소속이 사라졌던 호시노의 이름 옆에 다시 소속이 대책위원회 페이드 인되어 돌아온다. [18] 전술하였듯 호시노를 납치한 건 이사의 자의가 아닌 검은 양복의 소행이었지만, 그 누구도 검은 양복의 정보를 발견하지 못했던 것처럼 검은 양복은 애당초 카이저 PMC 전체가 아닌 이사 단 한 명에게만 개인적으로 접촉하는 식으로 이미 철두철미하게 빠져나갈 구멍까지 제대로 준비해 둔 상황이었던 만큼 검은 양복의 행동도 이사가 혼자 저지른 것으로 독박을 쓴 것이다. [19] 히나가 호시노를 '아비도스 부회장'이라고 부르자 호시노가 이름 정도는 기억해 달라고 능청을 부리다 핀잔을 듣는 장면인데, 이미 첫만남에서 히나는 호시노의 풀네임을 부르며 호시노의 과거에 대해 아는 척을 했기 때문에 호시노는 그조차도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20] 해당 장면에 등장한 호시노가 워낙 임팩트가 있는 데다 확연히 다른 호시노의 머리카락 길이와 포니테일, 과거라는 점 때문에 1학년 시절 거친 단발의 차가운 호시노인 1시노, 현재의 바보털 롱헤어 3시노와 더불어 이 장면에서의 포니테일 호시노가 몇 학년인지 밝혀지지 않았음에도 지난해 겨울이라는 말 하나로 1학년과 현재 사이의 시점으로 추정하여 2학년 호시노라며 2시노라고 부르는 유저들도 존재한다. 이런 이유로 현재 블루 아카이브의 캐릭터 중 유일하게 과거 시절의 공식 일러스트가 2종(실질적으로는 1, 2, 3학년 폼이 다 따로 있는) 존재하는 캐릭터가 되었다. [21] 다만, 과거 유메의 일로 인하여 시로코의 실종이 어지간히 트라우마를 자극하였는지 혼자서 감당하지 못하는 일에 대해 선생님의 도움을 여러 번 받았던 경험이 있음에도 '시로코의 실종을 선생님이 꼭 해결해 줄 수 있겠지? 그렇겠지?' 라며 여러 번 되새기는 등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하는 안쓰러운 장면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22] 이때 카이저 코퍼레이션의 지금까지 행보가 다름 아닌 아비도스 사막에 파묻힌 초고대병기의 발굴이었다는 사실에 잠시 사색에 빠지는데, 2부에서 밝혀지길 과거 유메가 살아있던 시절에 둘이서 보물찾기 같은 걸 했었기 때문에 만감이 교차했던 모양. [23] 자극을 주면 플라즈마가 발생해 색을 내는 물건으로, 100그램에 100만 엔은 될 것이라고 한다. [24] 일단 기본적으로는 오아시스 아래에 버린 폭죽을 찾으러 가려던 것이었지만, 혹시나 오아시스를 파다가 물이 터져나올 수도 있다는 행복회로를 돌렸고 이를 대비해서 입고 간 것이다. [25] 이 장면은 3주년 이벤트에서 배포된 팜플렛으로 선공개된 바가 있다. [26] "언제나 고마워! 호시노 쨩! 잘 지내야해"이라고 적힌 쪽지로 호시노의 침대 바로 위에 묘사되어 있다. [27] 유메가 남겼다는 계약서를 보자 엄청나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는 작중 묘사를 보아 호시노는 3학년인 현 시점까지 내면은 여전히 이때의 상태를 크게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28] 2부 공개로 과거 타임라인이 정리되기 전 편의상 2시노로 불리던 시절의 일러스트. 실제로는 유메 사후 2학년 진급 직전 시절이며, 1부 최종장에 나온대로 시로코를 구조하며 전해준 파란 목도리를 두른 일러스트도 존재한다. [29] 헤일로가 사실상 생명과 직결된다는걸 고려하면 이 이상 접근하면 죽여버리겠다.라는 협박인 셈. 호시노 본인도 말해놓고선 너무 심한 폭언을 날린게 아닐까 하며 반성했을 정도였다. [30] 실제로 호시노의 말은 크게 틀린게 없었다. 단순하게 보면 노노미가 호시노를 대신해서 빚을 갚아줬을 뿐이지만 문제는 그걸 개인 자산이 아닌 네프티스 사의 법인 카드 즉 네프티스 사의 자산을 쓰는게 문제가 된다. 이 경우 카이저나 네프티스 사 둘중 한 곳에서 작정하면 채무를 갚은게 아니라 채권을 샀다던가, 이를 토대로 호시노의 말대로 아비도스의 소유권을 주장할 수도 있는 노릇이었다. 좋게 풀리면 모를까 극단적인 경우 카이저만으로도 힘든데 네프티스에게까지 시달려야할 수 있으니 너무 위험했다. [31] 자느라 회의에 늦는 건 일상적인 일이지만 깨어있는 건 꽤나 드문 일이었는지, 호시노를 깨우려고 온 시로코와 노노미 모두 놀란 반응을 보였다. [32] 아비도스 대책위원회가 유지되는 이유는 책임감 하나만으로 타 학교로 전학을 가지 않고 학원에 끝까지 남아있어서 그런 것이지, 이들이 마음만 먹으면 아비도스는 언제든지 공중분해될 수 있는 상태다. 이에 더해, 아비도스의 해당 채무는 309년 만기이다. 대책위원회가 절대 갚지 못 할 빚이라는 절망감을 주는 서술이기도 하지만, 바꿔 말하면 채권자가 그 빚을 온전히 받아낼 가능성 또한 희박하다는 뜻이다. 애초에 돈을 빌려준 카이저부터가 자산이 목적이 아니라 이를 토대로 경제적 압박을 가해 아비도스의 지배권을 행사하고 이를 토대로 유물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었기에 저정도로 천문학적인 조건을 건 것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받는 쪽은 받을 생각이 없고, 줘야하는 쪽은 줄 능력이 없다. [33] 다만 재정 파탄으로 지불 능력이 사실상 아예 없다고 판단되는 채권도 가격이 극도로 하락하면 오히려 수요가 생기는 아이러니한 사례들이 존재하곤 한다. 발행 주체인 청나라는 소멸했지만 그 후신인 중국에게서 상환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최소한도의 기대가 있는 청나라 채권이 있고, 통일 대한민국이 갚아줄 것이라는 기대로 거래 수요가 있는 북한 채권의 사례도 있다. 작중에서도 대책위원회는 액면가보다 싸게 풀릴 게 확실한 아비도스 채권을 미리 매입해서 빚을 줄여보려는 시도를 하는데, 대책위원회가 채권을 매입하여 지불 능력이 있다는 기대가 형성되면 액면가 만큼은 아니더라도 상당히 가격이 상승했을 것이다. [34] 상술했듯 카이저의 핵심적인 목표는 유물 발굴과 아비도스에서의 지배권 행사였는데, 전자는 강탈당했고, 후자의 경우 여러 사건으로 카이저의 입지가 상당히 약해진 상태라 제 몸 간수하기도 바쁜 상태다. [35] 네프티스 이름이 나오자 노노미도 상당히 놀란 표정을 지었는데 당시 노노미는 멋대로 아비도스에 입학한 뒤로 본사와 교류를 안하고 살아서 회사가 뭐하고 다니는지 몰랐다. 당연히 회사가 처참하게 망하기 일보직전인것도 몰랐다. [36] 이미 호시노는 1부의 대책위원회편에서 자신 나름의 선의이기는 했지만 선생과 후배들에게 아무런 상담 없이 독단적으로 검은 양복과 거래를 했다가 대형사고를 낸 이력이 있다. 이때 이후로 어느정도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후배와 선생에게 의지하기로 했지만 트라우마의 근원을 다시금 떠올리면서 멘탈이 터져서 이때의 면모가 다시금 드러난 것. [37] 2부에서 호시노의 PTSD가 더 자세히 밝혀지자 복선이었냐며 많은 선생들이 경악했다. [38] 히나는 그 사건 이라고만 말한다. [39] 고인의 유품을 간직하고 기리며 보관한다는건 현실에서도 상당히 흔한 일이지만, 작중 호시노의 침실은 유품을 침대 주변 모든 방향에 도배하다시피 한 상황이기 때문에 스토리를 읽은 유저들 사이에서는 현재의 호시노의 상태가 유메에 대한 미련을 내려놓지 못한, 정신과 상담이 필요한 상태의 PTSD 수준이 아닌가 하는 수준으로 괴악하게 여겨지고 있다. # [40] PV에서 시로코가 일어나자 시로코의 헤일로가 켜지는 장면이 있다. 여름 이벤트에서도 자고 있는 세 사람의 헤일로가 꺼지는 모습이 나온다. 다만 초창기의 카페 가구를 비롯한 일부 묘사에서는 의식이 없음=헤일로 꺼짐 공식이 그렇게 철저하게 지켜지지 않은 경우도 있어 100% 속단하기는 어렵긴 하다. 카페 가구중 아비도스 고래인형 책상의 상호작용에서는 잠을 자고있는 상태임에도 헤일로가 켜져있는것을 볼 수 있다. [41] 특히 메모리얼 대사 중 "나 혼자 이렇게 즐거워도 되는 걸까..."라는 대사는 대책위원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사처럼 보이지만, 진상을 알고 보면 유메 선배의 죽음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42] 에덴 조약 테러 사건으로 선생이 총상을 당하자 이에 멘탈이 깨져버린 소라사키 히나 역시 소중한 사람이 죽어 버렸음에도 꿋꿋이 아비도스 학원을 지켜나가는 호시노처럼 강한 사람이 아니라고 한탄한다. 사실 키보토스에서 학생들은 전술하였듯 대공포를 직격당하고도 좀 아프고 끝인 불가사의한 존재들이다. 이에 아리우스에서는 학생을 진짜로 살해하는 방법을 연구하며 훈련하고 있을 정도로 학생이 죽는다는 개념이 희박한 장소임을 알 수 있다. 바로 그런 장소에서 유메 선배는 진짜로 죽었고, 그것을 목격한 호시노의 정신적 충격은 상당한 수준일 수밖에 없는데 그걸 견뎌냈다는 점에서 호시노의 정신력이 상당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43] 스토리에서 히나가 호시노에게 관심이 있는 듯한 모습을 간간히 보여 준 바가 있다. [44] 밑에 꽤 많은 호위들이 있던 모양인데, 혼자서 전부 쓰러뜨리고 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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