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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행사 밈 팬덤 관련
1. 개요
<colcolor=#fff> 스나오오카미 시로코의 헤일로 |
한국어 및 글로벌판에선 헤일로, Halo로 표기된다. 일본어 내수판의 경우, 헤일로를 음독하는 경우 다양한 방식[1]으로 표기하긴 하지만 작중에선 ヘイロー로 통일되게 표기하고 있다. 중화권에서는 光环(빛고리)로 직역되었다.
2. 설정
의식이 있을 때만 켜지고, 완전한 기절이나 수면, 혹은 사망 등 의식이 없으면 꺼진다. PV 영상을 보면 시로코가 잠들어 있을 때는 나타나지 않다가 눈을 뜨면서 나타나며, 숏 애니인 beautiful day dreamer에서도 모모이와 미도리가 기절했다가 깨어날 때 헤일로가 회전하면서 켜지는 장면이 나온다. 헤일로가 꺼지고 켜지는 모습을 모은 영상 처음엔 호시노의 책상 상호작용이 헤일로가 꺼지지 않는 오류도 있었지만 최근 수정되었다. 이 밖에도 드럼통이나 상자에 들어갔을 때 헤일로의 묘사는 스토리 대화에선 안 보이지만 카페에선 보이는 등 제각각이다. 인게임에서 학생을 직접 흔들어보면 관성이 있는 것 마냥 둥둥 떠다니며 움직여진다.前 시나리오 라이터 이사쿠상의 인터뷰에 따르면 헤일로는 의식이 있을 때만 나타나며 질량이 없는 빛과 같은 것이라 일반적으론 만질 수 없다고 한다. 키리노의 인연 스토리에 나오는 표적지에도 헤일로는 등장하지만 점수가 없다.
헤일로를 가지는 의미는 정확히 알려지진 않았다. 자의식이 있거나 생물에게만 있다고 하기엔 그 규칙성이 없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텐도 아리스, 데카그라마톤의 예언자 등 이들처럼 인공지능을 가졌다 할 수 있는 대상들도 헤일로를 가지고 있는 존재들도 있다. 이와 반대로 생물이거나 자의식이 있는데도 로봇, 수인을 불문하고 대부분의 수인이나 로봇 등의 민간인, 그리고 게마트리아 전원은 기본 상태에선 헤일로가 없다.
파반느 2장에선 츠카츠키 리오가 아리스를 가리켜 " 학생이 아닌 자가 헤일로를 갖고 있는 건 이상하다."는 말을 한다. 이 말에 따르면 일단 정체 불명의 데카그라마톤의 예언자들은 제외한다고 해도[2] 미취학 아동과 같은 학생이 아닌 사람들의 헤일로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의문도 생긴다. 그리고 왜 학생들에게만 헤일로가 나와야 하는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학생 개개인마다 형태가 다르다.[3] 평범한 모양도 있는 반면 캐릭터의 설정이나 성격이 드러나는 헤일로도 다수 있다. 흥신소 68은 헤일로가 4명이서 하나의 장미를 이룬다고 추정되며, 미식연구회의 이즈미는 햄버거 모양, 게임개발부 부장 유즈는 컴퓨터의 전원 버튼 모양, 게헨나 급양부의 부장 후우카는 삼각김밥, 티파티의 미카는 회전하는 고리가 있는 초신성이 달렸고 쌍둥이 자매 사이인 모모이와 미도리는 모양은 같으나 색이 다르는 등 형태뿐만 아니라 위치와 각도도 학생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어 각자의 개성을 나타낸다.[4] 대부분 학생들은 정수리에서 뒤통수를 향해 기울어진 각도로 있지만, 히나나 유우카처럼 정수리 위에 똑바로 수평으로 있는 경우, 와카모처럼 뒤통수 조금 위에 수직으로 서 있는 학생도 있고, 우라와 하나코의 헤일로는 옆머리에 삐뚜름하게 떠 있고, 츠루기의 경우를 보면 지면을 향해 핏방울이 떨어지는 방향이 바뀌는 등 가변형이다. 1주년 기념 PV에서 게헨나와 트리니티의 응원단에 닮은꼴의 헤일로를 단 학생들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보면 설정상 동일한 헤일로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AI인 아로나와 프라나도 헤일로를 가지고 있는데 학생들의 헤일로와는 달리 감정에 따라 색깔과 형태가 바뀌기도 하고 잠을 자고 있을 때도 사라지지 않는 것으로 보였지만 최근 들어선 아로나 채널과 공식 일러스트에서 잠을 잘 때 꺼지는 묘사가 있는 등 오락가락하는 편이다. 참고로 이 헤일로는 무엇이며 갖는 이유에 대해서는 개발진 쪽에서 정답은 정해져있지만 따로 얘기해 주진 않을 것이며 지속적으로 스토리에 힌트를 넣고 있으니 직접 확인해 보는 게 좋다고 한다.
이 밖에도 빛으로 나아가는 그녀들의 소야곡 이벤트를 통해 최면으로 인격이 바뀌는 일이 있어도 헤일로가 변경되지 않는 것이 확인됐다.
슌과 코코나의 경우를 보면 자매라도 헤일로의 형태가 같은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다만 헤일로는 파괴가 가능하다는 점 외에는 명확하게 밝혀진게 없어서 성장하면서 헤일로의 형태가 바뀌는 것인지 아닌지는 불명이다.
2.1. 학생은 헤일로 모양을 볼 수 있는가?
伯樂老◯: 블루 아카이브 학생들은 모두 특색 있는 헤일로를 보유 중인데요, 작중에서 서로의 헤일로를 구별하는 듯한 모습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학생들은 서로의 헤일로를 인지하고 구별할 수 있을까요?
김용하PD: (중략) 이 내용에 대해서는, 개발(팀) 내부에서는 일종의 숨결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하는데요, 숨결이라는 것이 누구나 숨을 쉬기 때문에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고 그걸로 인해 사람의 정체를 알 수는 없지만 살아있는 한 (누구나) 숨을 쉬고 있다, 사람들마다의 숨결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고 인지할 수 있는 그런 레벨의 것이라고 좀 생각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4년 10월 18일 키보토스 라이브 3주년 특별 생방송 1부 시청자 질문 코너 <티파티 문의함> 공식 답변 中
선생은 헤일로 모양은 지문처럼 각 학생마다 다르다고 인식하는데[5], 수영복 복면단, 와카모, 카이텐저 등 신분을 숨기고 범죄를 저지르는 학생들은 하나같이 얼굴만 가리고 이 헤일로를 숨기거나 변장할 시도조차 안 하기에 프롤로그부터 조금씩 자연스레 커지는 의문이다.
# 김용하PD: (중략) 이 내용에 대해서는, 개발(팀) 내부에서는 일종의 숨결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하는데요, 숨결이라는 것이 누구나 숨을 쉬기 때문에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고 그걸로 인해 사람의 정체를 알 수는 없지만 살아있는 한 (누구나) 숨을 쉬고 있다, 사람들마다의 숨결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고 인지할 수 있는 그런 레벨의 것이라고 좀 생각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4년 10월 18일 키보토스 라이브 3주년 특별 생방송 1부 시청자 질문 코너 <티파티 문의함> 공식 답변 中
1편 스토리를 보면 아비도스 대책위원회가 복면으로만 분장을 하여 헤일로는 그대로 떠 있어도 아루가 이를 못 알아보거나[6] 샬레의 해피♡발렌타인 순찰 이벤트 스토리에서 각 학원 치안병력들이 와카모로 변장한 스케반들을 못 알아보는 장면이 나오는데[7] 유우카나 사오리가 선생을 보고 헤일로가 없다고 한 말을 보면 헤일로가 있고 없고 자체는 구분 가능한 듯하다. 산해경 매화원의 모빌에 스노하라 슌의 헤일로 모양의 장식이 있는 것이나 히마리 출시 예고에 나온 해킹 툴에 꽃 모양인 자신의 헤일로가 나타난 것을 볼 때 일단 기본적으로 자신의 헤일로 모양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이 헤일로를 통해 상대를 식별하지 않는 것은 단순히 스토리 전개의 편의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언급했듯이 '헤일로를 파괴한다'는 표현은 살인의 관용어구로 흔하게 나오긴 했다만, 현실에서도 사후세계나 그 입구 및 길을 물리적으로 관측할 수단은 없음에도 '하늘나라로 간다',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요단강을 건너다' 등의 관용어구를 쓰는 터라, 게마트리아가 아닌 학생이 이 헤일로를 인식하는 근거로 쓰기는 어려웠다.
다만, 사격장의 표적지 및 학생을 본뜬 사물에 헤일로를 묘사하는 것으로 학생이 본인의 것을 포함한 헤일로 모양을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암시는 해왔는데, 말 그대로 암시일 뿐, 직접적으로 풀어쓴 것은 아닌 터라 모르는 선생이 꽤 많았다.
미사카 미코토: 딱히 부정할 생각은 없지만, 학생들마다 머리 위에 이상한 거 달고 총질하는 곳도 정상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중략)
아케보시 히마리: 그리고 머리 위에 헤일로가 떠 있는 건⋯ 지금의 미코토 씨도 마찬가지고 말이죠.
미사카 미코토: ⋯응? 으, 응!? 뭐야. 진짜네⋯!? 언제 이런 게 생긴 거야!?
어떤 과학의 청춘기록 이벤트 스토리 제 1화 「트러블메이커?」
그런데 본디 헤일로가 없는 이방인들이 키보토스에 표류했다 떠나는 이벤트인
어떤 과학의 청춘기록에서 처음으로 학생들이 서로 자신의 것을 포함한 헤일로를 그 모양까지 확실히 인지한다는 사실을 풀어서 쓴다.(중략)
아케보시 히마리: 그리고 머리 위에 헤일로가 떠 있는 건⋯ 지금의 미코토 씨도 마찬가지고 말이죠.
미사카 미코토: ⋯응? 으, 응!? 뭐야. 진짜네⋯!? 언제 이런 게 생긴 거야!?
어떤 과학의 청춘기록 이벤트 스토리 제 1화 「트러블메이커?」
물론 변장을 할 때 헤일로 봐도 신분을 알아 차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걸 보면, 모종의 수단으로 헤일로의 모양을 바꾸거나 타인에게 보이지 않게 할 수 있는 생리적 수단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2024년 10월 키보토스 라이브에서 김용하 PD가 밝히길, "헤일로는 비유하자면 사람의 숨결과 같은 것이라, 서로 있다고는 인식하고 있고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는 것도 인지하고 있지만 색이나 형태 등은 자세히 인식하지 않기 때문에 헤일로로 서로를 구별하거나 하진 못한다"고 밝혔다.
김용하 PD가 설명한 설정을 현실 세계에도 있는 것으로 대입한다면 홍채, 지문 등이 비슷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홍채도 지문도 자신 및 타인이 가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모두 조금씩 모양이 다르다는 것을 지식으로써 인지하지만, 타인과의 차이점을 한눈에 인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자신의 것이 어떤 모양을 하고 있는지 어떠한 방법을 사용해서 인식했다고 하더라도, 타인의 것들과 섞어 놓으면 다시 한눈에 골라내거나 할 순 없다. 블루 아카이브의 헤일로도 이와 같다고 가정한다면 인게임에서 헤일로 모양의 사물이 있는 것도 일단 설명이 된다.
단, 김용하PD가 굳이 '숨결'로 비유한 것처럼 헤일로는 일반적으로는 뚜렷한 형태로써 인식할 수 없고, 만약 홍채와 지문처럼 특정한 과정을 통해 구별해내는 것이 가능하다는 설정이 있었다면 발키리 경찰학교 등에서 피수감자를 인식할 때 해당 방법을 사용하는 묘사가 있어야 하는 등 기존 세계관의 핍진성을 대폭 해치게 된다. 따라서 현실에서 명확한 형태로 인식하는 게 가능한 홍채나 지문은 헤일로의 특징과 100% 일치하진 않는다. 헤일로에 대해 이해할 때는 이 부분에 주의가 필요하다. 조금 다른 예시로 현실에서도 '뚜렷한 형태로써 인식할 수는 없지만 형태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고, 사람마다 고유한 특징이나 편향된 패턴이 있어 모두 다르다는 걸 지식으로써 아는 것'은 존재한다. 성문이 그것인데, 성문으로는 동일인인지를 검증할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되어 있으므로 역시 헤일로와는 다른 점이 있다.
실제 게임 외/내부적으로 학생들의 헤일로 모양을 그려둔 연출이 있는데, 매화원에 걸린 슌의 헤일로 모양 모빌, 히마리의 픽업 전 예고로 선생에게 보낸 자신의 헤일로 모양 AA, 아이돌 마리의 홍보 간판에 그려진 헤일로 등이 있다. 이는 단순히 게임적 허용 내지 설정 발표 이전 그려진 것들의 설정 오류일 수도 있으나 굳이 끼워 맞춰 보자면 평상시에는 형태를 잘 인식하지 못하더라도, 뭔가의 특별한 방법을 사용해서 인식한 후 그걸 그대로 모사하는 건 가능한 모양이다. 혹은 정말 지문처럼 평소 타인과의 차이를 느낄 수는 없지만, 주의 깊게 잘 보며 똑같이 따라서 그리는 것에 의해 결과적으로 차이가 드러나는 그림이 나왔다는 식일 수도 있다.
2.2. 헤일로의 파괴
메인 스토리 1편 2장에서 잠시 아비도스를 탈퇴한 호시노가 자신을 적으로 만나게 된다면 헤일로를 부숴달라고 한 내용이 나온 것을 볼 때 이들의 생명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떡밥이 투척되었다. 메인 스토리 3편에서는 미카가 폭주해 트리니티의 배신자로 행동한 이유는 세이아의 헤일로가 파괴되었다는 것이 원인으로, 학생들이 죽거나 그에 준하는 치명적인 상태[8]가 된다는 것으로 보이는 묘사가 등장함으로서 헤일로의 파괴는 살인과 같은 수준의 악행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 시로코에 관해서는 프롤로그 당시에 다른 외형을 하고 있는 시로코의 헤일로가 일부가 손상되고 변질될 수 있다는 떡밥이 나왔다.- 3편 3장 스포일러 주의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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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츠코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죽여도 좋습니다.아아, 네. 이쪽 관용어대로, 헤일로를 파괴해도 좋습니다.
베아트리체죽음은 키보토스에서 흔한 일은 아니겠지만, 우리 역시 살아 있는 사람.
보이지 않을 뿐, 죽음은 분명하게 우리 곁에 존재하고 있죠.
'헤일로를 파괴한다.'
……우리 키보토스에서만 쓰이는 이 관용구대로, 누군가가 제가 죽기를 바라고 있고,
당신은 이렇게, 이 비밀의 방에 아무도 모르게 잠입해 들어왔으니까요.
시라스 아즈사. 아리우스 분교의 학생.
당신은 전에도 누군가의 헤일로를 파괴한 적이 있나요?
유리조노 세이아
키보토스에서 '헤일로를 파괴한다'라는 말[9]은 살인을 돌려서 표현하는 관용어로 직접적으론 죽는다, 죽인다 등의 표현보단 헤일로가 부서진다, 헤일로를 파괴한다 등의 표현을 주로 쓴다. 헤일로는 학생들이 의식이 있을 때만 나타나므로 헤일로를 부순다는 건 그 학생의 의식을 영원히 없앤다, 즉 헤일로가 완전히 소실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생이 죽기 때문에 헤일로가 없어지는 것을 표현한 것이지 헤일로를 파괴한다는 말은 헤일로를 직접 부순다는 뜻이 아니다.
키보토스인들은 대부분의 피해에 면역이라 생명활동에 큰 지장을 주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지만 이런 대상을 상대로도 살인을 저지르는 방법이 여럿 있다.
방법은 간단해…. 결국 육체가 돌이킬 수 없는 대미지를 받으면 헤일로는 부서져 버려.
키보토스의 학생이라면 5.56mm 탄을 수십 발 맞아도 치명적인 상처를 입진 않겠지만……
충분한 탄약과 시간, 그리고 전술적 우위가 확보되면 화기로 헤일로를 부수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아.
그 외에도 물이나 식량을 장기간 섭취하지 못하거나, 일정 이상 숨을 쉬지 못하거나, 피를 일정 이상 흘리거나…… 체온이 일정 이상 낮아지거나…… 병에 걸리거나…….
죽음에 이르는 방법들은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어.- 물리적인 상해를 입힌다. 선생 기준의 일반적인 인간에 비해 초월적인 내구력을 지녔고 회복력도 우수하기 때문에 회복할 시간을 주지 않도록 즉사시킬만한 큰 피해[10]를 입히거나 지속적인 고화력의 피해를 줘야 한다. 아즈사가 어렸을 때 아리우스에서 당했던 폭행은 어린 몸인 걸 감안해도 히요리가 보기엔 심각했던 모양. 아트라하시스의 방주 돌입 전 작전에 실패할 경우 히마리가 75,000m 상공에서 추락할 거라는 말을 하자 아코가 그 높이에서 떨어진다면 헤일로가 부서질 거라고 말하기도 했고 카르바노그 토끼 2장에서는 지하에 있는 열압력탄을 테러에 사용할 시 결과로 5km 일대가 날아가며 이를 실행하려는 FOX 소대도 죽음을 각오하는 것으로 보아 핵폭탄에 육박하는 물리적인 폭발이 일어나면 학생도 얄짤없이 헤일로가 부서지는 것으로 보인다.
- 물리적인 내성에 비해 생리적인 부분은 일반적인 인간과 유사한 키보토스 학생 특성상 해당 부분으로 헤일로가 부서질 수 있다. 즉 아사, 질식, 쇠약사, 과다출혈 등이다. 4th Pv에선 이 요인으로 인해 죽을 것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비춰지며[11] 위의 히마리와 아코가 언급한 추락건에 대해선 카요코는 상공 75,000m면 지상에 닿기 전에 죽을 것이라며 숨만 쉬어도 폐가 얼어붙고 몸 안의 체액이 순식간에 끓어서 기화되는 극한의 환경이라 헤일로가 2분도 못 버틴다고 말했다. 유메가 죽은것도 사막에서 헤메다가 쇠약해져서 죽은것이다.
-
헤일로를 파괴하는 폭탄을 쓴다. 이건 반대로 의식과 직격된 헤일로를 파괴해서 학생을 죽인다는 문자 그대로 헤일로를 파괴하는 방법이다.
아즈사가 행하려 했던 방법이며 키보토스에서 생산되지 않던 특수한 물건인 만큼 존재를 아는 이는 극히 드물다. 게다가 헤일로만을 대상으로 한 폭탄이라 선생에겐 효과가 없는 특별한 무기기도 하다. 다만 제대로 사용된 적은 한 번도 없어서 그 기능은 보장하지 못하며 직접 제작한
개발자도 그냥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 1부 최종편 스포일러 주의 [ 펼치기 · 접기 ]▼
1부 최종편에서 등장한 에피소드 가운데, 유일하게 헤일로가 깨지는 것이 직접 묘사된 장면이 딱 하나 있는데 선생이 구하지 못한 키보토스에서 스나오오카미 시로코가 겪었던 참상들을 회상하는 장면으로, 해당 헤일로의 주인은 다름아닌 타카나시 호시노.
3. 2차 창작 및 미디어 믹스
2차 창작으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 중엔 종종 이 헤일로를 실수 내지 고의로 빼먹고 그리는 경우가 있다. 의외로 종종 발생하는 현상이다 보니 한국에서는 "머리 위에 헤일로 그리세요."라는 그림이 등장했고 일본에서는 헤일로 잊어먹음(ヘイロー忘れ)이라는 관용어까지 등장할 정도.한편 고의로 빼먹는 경우는 대부분 작가가 귀찮아서 안 그렸을 가능성이 크지만 회사나 팬덤이 2차 창작에 강력한 규제를 하는 건 아니므로 은근 마이너한 경우로는 이른바 고소를 피하기 위해서다. 주로 19금 창작 작품에서 등장하는 묘사로, 헤일로가 없으니 원작의 동일 인물과는 무관한 별개의 인물이라는 식으로 우기려고 일부러 넣지 않는 것이다.[13] 실제로 19금 2차 창작이 해당 캐릭터의 평판을 훼손시킨다고 민감하게 구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14]
여담으로 일부 2차 창작 작가들은 블루 아카이브의 2차 창작을 만들 때 구도나 만화 컷 등의 기법을 동원하여 교묘하게 헤일로가 가려지도록 만들어서 헤일로 묘사를 피하는 경우까지 있다.
어쨌든 팬덤에서는 엄연한 캐릭터 묘사의 일부인 헤일로가 묘사되지 않는 것을 달갑게 여기지 않다 보니 이렇게 헤일로 묘사가 누락된 작품마다 까대는 게 일상화되었다. 헤일로가 없는 그림을 보고 '정신이 나갔네'나 '죽었네' 등 설정을 지키면서 돌려서 까기도 한다. 아예 이걸 역으로 활용해 학생의 헤일로를 일부러 그리지 않는 식으로 키보토스의 사후 세계를 묘사하는 방식도 쓰인다. #
심지어는 지속적인 헤일로 누락에 빡친 팬이 아예 손수 헤일로를 그려넣고 재배포하는 현상이 생길 정도.[15]
그 외에 애니메이션 같은 2차 창작에서는 이 헤일로가 제작에 큰 부담을 준다는 추측도 나왔다.[16] 전술한 대로 2차 창작 만화나 일러스트에서도 모든 학생에게 헤일로가 있다는 점을 까먹거나 그리기 어렵다는 이유로 누락시키는 경우가 잦은데, 그림을 여러 장을 그려 컷으로 만들어 이어야 하고 공식 미디어 믹스인 애니메이션에서는 헤일로가 반드시 묘사되어야 하며 때때로 헤일로의 발현과 같은 움직임까지 묘사를 해야하다보니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여기에 한 장면에 캐릭터들이 많이 나올 경우 각자의 헤일로로 인한 구도의 제약 문제도 수반된다. 그래서 공식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경우 원작 게임에 외형이 구현된 주요 캐릭터가 아닌 모브 캐릭터들은 전부 단순한 회색 고리 형태로 획일화시키고 그마저도 움직임을 최대한 제약시키는 연출이 많다. 다만 이런 노력이 불필요한 공식 일러스트에서는 가능한 모든 모브 캐릭터의 헤일로가 다르게 등장하며, 모두 다른 것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에 충실하게 나온다.
결과적으로 이 헤일로라는 설정은 본작을 상징하는 요소 중 하나가 됐지만 애니 등의 미디어믹스 전개에 있어서 역으로 발목을 잡는 요소가 되기도 하는 양날의 검과 같은 설정이라 볼수 있겠다.
4. 여담
헤일로가 보통은 천사나 악마같은 존재, 혹은 죽은 사람의 영혼을 표현하는데 쓰이다 보니 키보토스가 (또 다른) 현실의 사후세계 아니냐는 드립도 있다.콜라보 캐릭터들인 하츠네 미쿠와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T의 등장인물인 미사카 미코토, 쇼쿠호 미사키, 사텐 루이코 또한 예외 없이 헤일로를 달고 출시된 것을 볼 때, 세계관 내에서 학생으로 취급되는 캐릭터들은 설정상 필수적으로 헤일로를 달고 있어야 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여담으로 이 헤일로 덕에 헤일로가 있는 26세기 우주 세계관하고 블루 아카이브를 엮는 경우도 생겨났다.
[1]
ハロ, ハロー, ヘイロー, ヘイロゥ
[2]
데카그라마톤이 스스로 존재하는 이유가 다름 아닌 자신에게 헤일로가 있기 때문이라고 얘기했다.
[3]
설정상으로는 모두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다. 게임의 연출 한계상 모브 캐릭터는 헤일로가 같으나 일러스트에서는 종종 다 다르게 그려지는 등 설정은 유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
이 때문에 헤일로의 형태는 학생들 개개인이 원하는 모습으로 했을 가능성이 있다.
[5]
사실 이 부분도 확실하지는 않다. 플레이어는 일러스트의 헤일로가 다르게 그려져 있으므로 확실히 구별하지만, 플레이어의 투영 대상인 선생이 헤일로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게임 내의 직접적인 서술은 없다. 다만, 선생의 시선으로 게임이 진행되므로 대개는 플레이어와 같은 것을 보는 것으로 간주된다.
[6]
옆에 있던 무츠키와 카요코는 알아봤으나 헤일로보다는 교복을 보고 아비도스 학생들임을 알아차린 것으로 보인다.
[7]
헤일로는 학생마다 다르기 때문에 지문보다도 알기 쉽고 명확한 수사 증거가 될 수밖에 없으며, 다른 이들도 아니고 치안 유지를 주목적으로 하는 집단들이 사전에 와카모에 대한 정보를 받았음에도 이를 구분하지 못한 것이다.
[8]
헤일로와 정신상태가 직결되는 묘사와 연관 짓는다면 최소한 뇌사 상태에 빠진다고 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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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에서는 아예
사자성어처럼 破坏光环(파괴광환)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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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고성당에 직격된 순항 미사일로 많은 부상자가 발생하지만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이보다 상당히 큰 피해가 필요할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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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키, 히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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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헨나의 응급의학부 부장인 세나와 선도부장인 히나도 시체를 본 적이 없을 정도로 키보토스인들은 살인과는 매우 동떨어진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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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무스메도 R-18이 금지라 말귀가 없는 모습으로 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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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 2차 창작품은 아니지만) 어느 동인지에서는 이런 문제를 의식해서 인지 "
본작의 등장인물들은 자신들이 해당 캐릭터라고 믿는 정신병자들입니다."라는 희대의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이전에 헤일로가 없는 학생들의 2차 창작을 보고 코스프레라고 퉁쳤던 것의 연장선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근래에는 코스어들도 헤일로를 충실히 구현하려 하고 이런 헤일로들을 만들어주는 전문 제작업자들도 많기에 이쪽은 사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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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학생들이 헤일로를 갖고 있는 세계관인 만큼, 팬덤 중 일부에서는 「헤일로 묘사를 빼먹는 건 귀찮다고 멀쩡히 달려있는 눈을 안 그린다거나, 팔 한쪽을 안 그리는 것과 똑같다」라며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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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5주년 트리니티 숏 애니메이션이 퀄리티 및 스케줄 난항 문제로 취소되면서 이러한 추측에 힘이 가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