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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9 22:24:52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지역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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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투표 도장 문양(흰색 테두리).svg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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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일 : 2018년 6월 8일(금) ~ 2018년 6월 9일(토) 오전 6시 ~ 오후 6시
투표일 : 2018년 6월 13일(수) 오전 6시 ~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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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된 지역별 상황에 대해 정리한 문서. 주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각 정당의 예비 후보군과 선거 판세에 대한 예상을 그 내용으로 하며,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의 대략적인 선거 구도를 다룬다.

2. 수도권

19대 대선 수도권 득표율
<colbgcolor=#1870b9> 더불어
민주당
자유
한국당
국민
의당
바른
정당
정의당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42.1% 20.8% 22.9% 7.0% 6.8%
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자치단체들의 규모도 가장 큰 곳으로 모든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곳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수도 서울특별시를 지키고 이전까지의 선거에서 매우 아쉽게 패배했던 인천광역시와 경기도를 탈환해서 수도권 전체의 석권을 노리고 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이 수도권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둬야만 전국 정당의 이미지를 지키며 당의 존속을 꾀하고 ' TK 자민련'이란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겠지만 광역단체장은 물론이고 기초단체장도 거의 얻지 못할 확률이 큰 상황이다.

2.1.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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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정당에서 출마가 예상되는 세부적인 후보군에 대한 내용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광역단체장/예상 후보군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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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당별 최근 선거 득표율 ( 서울특별시)
{{{#!folding [ 펼치기 · 접기 ] 2014년 지방선거 ( 광역단체장)
새누리당 새정치
민주연합
통합
진보당
정의당
43.0% 56.1% 0.5% -

2016년 총선 ( 지역구· 비례대표)
새누리당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12석 35석 2석 0석
30.8% 25.9% 28.8% 8.5%

2017년 대선
더불어
민주당
자유
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42.3% 20.8% 22.7% 7.3% 6.5%
}}} ||
파일:서울특별시 휘장_White.svg 서울특별시장 후보
,(볼드체: 현역, 밑줄: 제20대 국회의원),
민주 한국 바른 평화 정의 민중 애국 기타
박원순 김문수 안철수 - 김종민 김진숙 인지연 녹색: 신지예
미래: 우인철
친박: 최태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조기 대선 정국에서 강남 3구를 포함한 서울특별시의 모든 자치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박근혜의 여파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단일화 실패로 표가 갈리게 되면서 큰 표차로 이기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고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수도권 더불어민주당의 최대 지지 기반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높은 정당 지지율과 여당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하는 더불어민주당에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더불어 박영선, 우상호 등이 당내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높은 상황[1]이라, 이를 볼 때 민주당의 당내 서울시장 후보 경선이 사실상의 서울시장 본선이라 봐도 무방할 것이다. 현재 분위기로는 박원순이 유력해보인다. 야당인 바른미래당에서는 안철수의 여론조사 지지율상 여당 후보들에 비해 크게 밀리기는 하지만 그나마 유의미한 수준으로 나타났고, 현재 당내에서 안철수의 서울시장 출마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현재 안철수 전 대표 측은 당의 요구에 따르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그리고 4월 4일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을 하였고, 자유한국당에서는 김성태, 나경원, 김문수, 오세훈 등이 후보군에 올랐으나 김문수를 서울 시장 후보에 공천하겠다고 확정하였으며 바른미래당과는 절대 단일화 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긋고 안철수는 출마해도 3등일 것이라고 패기로운 말을 하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김문수-안철수 단일화가 이뤄져도 박원순에게 밀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보수당 싸움에선 안철수의 이름값을 떨어트려 당 사이의 격차를 보일 수 있으며, 투표 결과에 대해선 보수표의 분열로 졌단 명예로운 죽음을 주장하기 위해 단일화를 받아들일 이유가 없다.

그 외에도 기초단체장, 광역의회, 기초의회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은 전망이 밝은 데다 출마를 타진하는 인사도 많다. 특히 중구청장의 경우에는 3월 25일 기준으로 무려 8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하는 등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중랑구도 과열 양상. 기존 민주당 열세지역이었던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에서도 수많은 사람이 출마를 타진하고 있다.

구청장 및 시의원 선거의 경우 민주당이 강남권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 지역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구의원 선거는 중선거구제로 치러져 득표율에 따라 2~4명가량을 당선시키는 구조이기 때문에, 구의원 선거에서는 다른 정당들에게 어느 정도의 의석을 내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번 선거에서도 승리할 경우 헌정 사상 최초의 3선 서울시장이란 기록을 세우게 된다. 박원순 시장은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이후 이미 역대 최장 임기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도 박원순 시장이 승리하면 중간에 사퇴하거나 직위를 상실하지 않는 이상 차기 지방선거(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인 2022년 6월까지 약 11년간 서울시장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자유한국당 수도권에서 크게 열세인 상황으로, 지난 총선 때 서울에서 2004년[2] 2012년[3] 당시보다도 더 적은 12석만을 겨우 얻은 데다 한때 바른정당으로의 이탈 폭이 가장 컸으며[4] 조기 대선 서울특별시 내 25개 자치구 중 21개 자치구에서 3위에 그쳤다.[5] 자유한국당 또는 그 당의 성향에 부합하는 출마 유력 후보군들은 직전 정부의 부역자 이미지 또는 각종 논란으로 인해 승리할 가능성이 거의 없고 다른 후보군들이 출마하는 경우에도 자유한국당의 잠재적 서울시장 후보들에게 지방선거는 20대 총선 조기 대선을 거치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기반 및 조직이 거의 붕괴되어 누가 나와도 힘겨운 선거가 될 듯하다. 서울에서 4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홍준표 현 자유한국당 대표가 자신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당 내 중진들에게 '계속 나를 음해한다면 다음 총선 때 서울 강북 험지로 차출하겠다' 라는 경고를 보낸 적이 있는데, 이 발언으로 서울이 자유한국당에게는 호남 다음가는 험지로 인식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구청장 단위에서도 상당히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경합양상을 보이는 지역은 강남구와 서초구 단 2곳이다.[6] 시의원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강남구 제1선거구에서만 우위를 보일 뿐이다.[7] 다만 구의원 단위로 넘어가면 일정수의 의석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중선거구제의 특성 때문에 몇몇 3인 선거구에서 한 명 쯤은 당선을 시킬 가능성이 높다. 시장/구청장 단위에서 전패해도 기초의원 기반까지 완전히 뜯겨나가는 수준까지는 아닐 것이다. 허나 비슷한 수준을 이루었던 과거에 비하면 기초의원 기반은 거의 바닥을 칠 정도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유한국당과 마찬가지로 바른미래당의 경우도 기초의원 단위에서는 몇몇 선거구에서 당선자를 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2016년 재보궐선거에서 이런 방식으로 몇몇 의원을 당선시킨 전례가 있었기 때문에 일부 구의원 당선자 정도는 낼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도 뚜렷한 후보군이 없기는 마찬가지이다. 조기 대선 이후 부상한 심상정 전 대표나 노회찬 원내대표 등 간판급 주자들의 행보가 주목되었으나 둘 모두 현직 의원인 데다가 정의당의 단 둘뿐인 지역구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출마 가능성은 낮다. 기초의원 단위에서 어느 정도 당선자를 낼 가능성이 높은 위의 두 정당과는 달리, 정의당은 기초의원 단위에서도 전력을 다해야 겨우 한두 자리 수 의석을 건질까 말까 한 정도의 당선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인 지지도가 한 자리 수로 낮기 때문에 일부 중도층을 흡수한다 해도 중선거구제인 구의원에서조차 최대 3명만 뽑는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당선권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8] 총선, 대선 때 받은 7.23%, 6.2%의 지지율로는 기초의원 당선조차 힘겹다. 일단 2018년 3월 29일 JTBC 뉴스룸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출연하여 서울시장 선거에 정의당은 후보를 내보낼 것이라 했고, 현재 두 명의 후보가 경선 중에 있다.

민중당은 김진숙 마트노동조합 사무국장이, 대한애국당은 인지연 대변인이 출마했고, 녹색당에서는 신지예 후보가, 우리미래에서는 우인철 공동대표가 출마했다.

2.2. 인천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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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당별 최근 선거 득표율 ( 인천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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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새정치
민주연합
통합
진보당
정의당
50.0% 48.2% 1.8% -

2016년 총선 ( 지역구· 비례대표)
새누리당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6석[9] 7석 0석 0석
33.4% 25.4% 26.9% 7.5%

2017년 대선
더불어
민주당
자유
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41.2% 20.9% 23.7% 6.5% 7.2%
}}} ||
파일:인천광역시 휘장_White.svg 인천광역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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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국 바른 평화 정의 민중 애국 기타
박남춘 유정복 문병호 - 김응호 - - -

2014년 지방선거에서 유정복 후보가 50.0% 대 48.2%라는 간발의 차이로 송영길 전 시장을 누르고 시장 자리에 올랐지만, 친박계 인사인 유 시장의 일방통행 행보에 거부감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기존에 유정복을 찍었던 유권자의 상당수가 유 시장에게 등을 돌린 상황이다. 단적인 예로 인천은 대부분 보수정당 계열에서 득표율상 비교우위를 보여왔으나 최근 19대 대선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2위도 아닌 3위를 기록했으며, 광역단체장 지지율을 비교해 보면 서병수 부산시장, 윤장현 광주시장, 결국 시장직을 박탈당한 권선택 전 대전시장 등과 함께 유정복 시장은 항상 하위권에 처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017년 12월 여론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크게 우세하다. # 김교흥, 박남춘, 윤관석, 홍미영 중 민주당에서 어떤 후보가 나오든 간에 승리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2018년 1월 여론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강세, 자유한국당 고전이다. (인천일보)

이렇듯 여론조사에서도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큰 격차로 1위를 하는 상황에서 연수구, 남구, 동구, 중구가 민주당으로 돌아선 만큼 인천시장 역시 서울만큼 민주당이 시장직을 가져갈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2018년 2월에 인천광역시가 재정위기 지자체에서 재정정상 지자체로 전환되긴 하였으나 재정위기 지자체가 된 계기를 생각해본다면...

구청장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더불어민주당이 8개구를 석권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공천을 잘못 했다간 기존 보수 강세 지역(중구, 남구, 동구)에선 다시 자유한국당 쪽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민주당 입장에서는 세심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일단 인천시장과 각 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옹진군은 자유한국당이 가져갈 것으로 보이고, 광역의원/기초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강우세 속 1강 1중 3약 구도로 전개될 것으로 여겨진다.

전체 인구 중 노인 비율이 높고 북한과 인접해 있는 강화군 옹진군에서는 여전히 한국당이 3~40% 내외의 지지도를 갖추고 있는데, 의외로 강화군에서는 여론조사상 민주당이 약간 앞서는 모양세인 데다가 현 이상복 강화군수가 무소속이기 그의 재선 여부에 따라 강화군수 당선 여부가 갈라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선거구제인 구의원 단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이 지역에서 선전할 것으로 보인다.

정리하자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워낙 탄탄하고 젊은 유권자가 빠르게 유입되고 있어서 광역/기초의원 선거에서도 사실상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을 압도할 것으로 전망되고, 바른미래당은 시장 후보인 문병호의 원래 지역구였던 부평구 갑 지역의 줄투표를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의 경우 4월에 들어 배진교 전 남동구청장이 (로이슈) 후보적합도 조사에서 선두를 기록하고 있으나 가상대결이 나오지 않아[10] 아직까지는 누가 우세라고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민주당-정의당으로 분열된 여권에 한국당이 가세해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변수가 하나 있다면, 정태옥 전 자유한국당 대변인의 이부망천 발언. 선거 활동을 한창 하고 있는 와중에, 그것도 사전투표 전 날 밤에 이런 폭탄 발언이 나와버려 자유한국당이 불리하다 못해 더민주에 인천을 통째로 넘기게 생겼다.

2.3.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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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당별 최근 선거 득표율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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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새정치
민주연합
통합
진보당
정의당
50.4% 49.6% - -

2016년 총선 ( 지역구· 비례대표)
새누리당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19석 <colbgcolor=#e0f0ff,#001a33> 40석 0석 1석
26.8% 32.3% 27.0% 7.8%

2017년 대선
더불어
민주당
자유
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42.1% 20.8% 22.9% 6.8% 6.9%
}}} ||
파일:경기도 휘장_White.svg 경기도지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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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국 바른 평화 정의 민중 애국 기타
이재명 남경필 김영환 - 이홍우 홍성규 - -

경기도 수도권 지역임에도 민주당계 정당에게 결코 만만한 지역이 아니다. 지방선거에서는 대세에 따라 이리저리 움직이는 성향을 보여 2010년, 2014년 선거에서는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 선거에서 민주당계 정당이 승리를 했지만, 도지사 선거에서는 두 번 연속 보수정당에 내 주었다. 그 이유는 고양/안양/군포/수원 영통/부천/용인 기흥과 같은 신도시 지역에서 민주당과 보수정당이 경합을 벌이는 상황에서, 성남 분당/용인 수지/과천/수원 팔달/용인 처인과 같은 부촌과 구도심 그리고 양평/여주/포천/가평/연천/이천/안성과 같은 농산촌 지역에서 보수정당이 우세를 보였기 때문이다.[11]

그러나 갈수록 수도권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강해져 가고 있는데, 서울과 거리가 있으나 영향이 강한 중간 권역[12]의 민심 변화로 경기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의 힘이 강해지는 추세에 있었다.

이것은 2016년 총선에서 용인시 정, 수원시 병, 파주시, 광주시, 구리시, 양주시, 김포시, 화성시, 남양주시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상당수가 당선되면서 나타났다. 그러다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하여 현재는 더불어민주당이 다른 정당들을 압도하는 상황이다. 이 영향으로 지난 대선에서는 보수 정당이 강세였던 수원시 팔달구, 성남시 분당구, 용인시 수지구, 의정부시, 하남시, 동두천시 등 기존 도시 지역을 비롯하여 평택시, 파주시, 용인시 처인구, 이천시, 안성시, 김포시, 양주시, 광주시처럼 보수가 어느정도 강세를 보였던 지역들까지도 무난히 승리를 바라볼 정도로 민주당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어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극히 높다.

또한 남경필 지사의 가족 문제 등도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이 검증을 받는 과정에서 드러난 불리한 점을 상쇄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르게 보면, 지지를 받기 어려운 페널티를 받고서도 3배 이상 압도적인 선호도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예상을 깬 조사라고 볼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여론조사에서 경기도 지역구 현직 의원들의 일부 지지율이 드러났다는 점이 눈에 띈다. 앞으로의 일을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겠으나 만약 더불어민주당과 야당 연대의 양자 구도를 만들어 낼 경우에 별다른 악재가 없다면 서울시장 못지 않은 화제성을 얻으면서 어렵지 않게 승기를 잡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재명 개인에 대한 기대감이 많기 때문에 이재명이 아닌 다른 후보가 나오면 그 정도의 우세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재명은 과거 19대 대선 경선과정에서 문재인과 문재인 지지자들과 충돌하여 민주당내에서 반발 세력이 상당히 거센 편이다. 게다가 남경필은 초기 잠깐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다가 돌변하여 문재인의 정책들에 대해 연이어 호평하는 등으로 이러한 반 이재명 성향을 가진 문재인 지지자들을 끌어안으려는 행보를 보였고 실제로도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다. 때문에 민주당이면서 정작 후보는 남경필을 찍을 인원이 상당히 된다는 분석이 존재한다.

남경필 지사의 복당 등으로 자유한국당은 그래도 다른 당들보다는 사정이 낫지만 2016년 총선 경기도에서의 참패[13], 바른정당과의 분당과 조기 대선 패배라는 타격을 연거푸 세 번 받은 상태이다.

바른미래당은 상징적인 간판급 주자들의 등판론이나 자유한국당과의 야권 연대 역시 제기되기도 한다. 그러나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자유한국당과의 선거연대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각 정당의 선거 연대는 수많은 이해 관계가 얽혀 있어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특히 제1야당으로서 100석 이상의 국회의원, 국내 정당 중 압도적인 재력과 풀뿌리 조직을 보유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다음으로 관심도가 높은 경기지사 선거 자리를 포기할 가능성은 현저하게 낮다. 바른미래당 역시 통합 이후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상징적인 의미에서라도 경기도지사 자리를 놓치지 않으려 할 것이다. 정의당 2017년 대선에 이어 존재감을 드러내 지역 기반을 다질 중요한 분기점으로 볼 것이다. 진보 진영의 단일화( 더불어민주당, 정의당)이나 야권 단일화(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모두 현재까지는 조심스러운 분위기이다.

혹여 보수야당 단일 후보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더불어민주당 측의 후보가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에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볼 수 있다.

정리하자면 자유한국당 남경필 지사의 아들 문제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당세의 약화 등으로 더불어민주당이 도지사 자리를 큰 격차로 탈환할 가능성이 높다.
지방선거 전에 경기도의 남북 분도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나 가능성은 거의 없는 편이다. 지방선거에 맞춰 경기남·북도 지사를 따로 뽑는다면 더불어민주당은 정당 지지세가 강한 편인 경기도 남부의 도지사 선거에서 무난히 승기를 잡고 경기 북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후보군[14]의 교통정리까지 기대할 수 있다. 자유한국당은 경기도 북부 지역의 도지사를 유리한 위치에서 노린다는 계산에서 긍정적으로 나설 수 있다.

허나 경기북도가 분리된다 해도, 포천시, 동두천시, 가평군, 연천군과 같이 개발도가 낮은 보수정당에서는 농산촌 및 접경 지역에서의 득세를 기대할 수 있겠으나 고양시, 의정부시, 남양주시, 양주시, 파주시 등 북부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도시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타 정당의 2~4배 이상 압도하는 수준이라 2018년 지방선거 전 시점에서는 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되기는 마찬가지이다.

3.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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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새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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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49.8% 2.1% -

2016년 총선 ( 지역구· 비례대표)
새누리당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colbgcolor=#ffe0e0,#330000> 7석[15] 1석 0석 0석
43.4% 23.9% 19.3% 5.7%

2017년 대선
더불어
민주당
자유
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34.2% 30.0% 21.8% 6.9%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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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정창수 - - - - - -
영서 지방과 영동 지방의 지지세가 미묘하게 다르긴 하지만,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과거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가 속초시에서 무난히 승리하고 강릉시 동해시에서도 접전을 이루었기에 영동 지방에서 어느 정도 선전할 수 있을 것이다. 심지어 강원도 접경 지역[16]의 보수적인 군인 표가 많은 지역마저도 19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승리했다.[17]

더군다나 영서권이 영동권보다 인구가 많으며, 영서권의 주요 도시이자 강원도의 인구 중 절반 가까이 거주하는 춘천시 원주시의 경우,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2011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그리고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민주당 후보인 이광재 최문순의 손을 들어 준 지역이었고 이 지역에서의 승리로 강원도지사 선거에 민주당 후보들이 당선될 수 있었다. 또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도권 규제 및 베드타운화로 인해 수도권에서 인구 유입이 이뤄지고 있는 영서권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 도지사는 더불어민주당이 유리한 상황이라 여당의 압승이 예상된다.

다만 시장·군수 및 광역의원·기초의원에서는 승리를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다. 기초자치단체 단위로 따지면 지난 대선에서도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 지역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 지역보다 더 많았을 만큼 보수정당 지지층이 우세한 곳이다. 실제로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와 홍준표 후보의 격차가 컸던 춘천시 원주시를 제외하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보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더 많이 득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수성 가능성이 높은 도지사에만 올인하기보다 지지 기반의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기초자치단체장 및 도의원·시의원 선거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으며, 자유한국당은 남아있는 보수 표를 지키기 위해 힘을 써야 한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이 간발의 차이로 승리한 곳들이 더러 있는 춘천시 원주시의 도의원 및 시의원 선거 결과가 향후 지역 정가에 중대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이 4석의 기초단체장을 가져온 점을 감안하여, 일단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받는 원주시와 대선 결과상 크게 이겼던 춘천시, 시장이 무소속으로 당선되어 더불어민주당으로 입당한 삼척시를 중심으로 의석을 확보하려 할 것으로 보이며, 도의회 및 시·군의회 단위에서도 영서 지방[18] 영동 지방[19] 양쪽에서 최대한 많은 의석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율로도 민주당이 경합우세~우세인 상황인 데다가 인물론 쪽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이 크게 앞선다.[20] 선거라는 것이 정당+인물 두 가지 요소를 모두 앞서야 승산이 있는 만큼 인물쪽에서 앞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우세를 점하는 형국으로 볼 수 있다.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도 자유한국당 측 강원지사 후보는 뚜렷한 인물이 나타나지 않았다가 결국 최문순보다 경쟁력이 약한 인물이 출마했기 때문.

게다가 우려와는 달리 평창올림픽이 성공, 아무리 낮게 평가해도 평타 이상의 성과[21]를 거두면서 최문순 지사의 3선 가능성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위수지역 폐지 확정 시 철화양인 지역에서의 민주당 지지세가 주춤하여 도의원, 군의원, 군수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도 했지만 최문순 도지사가 국방부 장관과 협상을 한 끝에 이러한 일을 없는 것으로 하여 이번 선거에서 이 변수는 사라진 것이나 마찬가지다.

4. 충청권

19대 대선 충청권 득표율
<colbgcolor=#1870b9> 더불어
민주당
자유
한국당
국민
의당
바른
정당
정의당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40.4% 23.5% 22.8% 5.9% 6.7%
19대 대선 전만 해도 수도권, 강원도와 같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던 지역이라서 모든 정당의 공략지역이기도 한다. 하지만 20대 총선 때는 더불어민주당이 꽤 선전했고 19대 대선 때는 옥천, 태안, 대전 대덕구 등 보수 텃밭이라 불리는 지역에서도 민주당이 승리를 거두면서 사실상 경기도, 수도권, 부산과 같이 더불어민주당의 텃밭화가 되가고 있는 지역이다.

4.1. 대전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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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새정치
민주연합
통합
진보당
정의당
46.8% 50.1% 1.4% 1.8%

2016년 총선 ( 지역구· 비례대표)
새누리당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3석 4석 0석 0석
31.0% 28.2% 27.1% 7.6%

2017년 대선
더불어
민주당
자유
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42.9% 20.3% 23.2% 6.3% 6.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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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박성효 남충희[22] - 김윤기 - - -

2014년 지방선거에서 오랜만에 민주당계 정당에서 시장을 배출했고, 구청장도 대덕구에서 근소한 차로 진 것을 빼고는 모두 민주당계 정당이 차지했다. 또 19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모든 자치구에서 더블 스코어 승리를 거둘 정도로, 충청권 내에서 세종시를 제외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지역임과 동시에 문재인 정부 출범에 따른 시정 운영 탄력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그러나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유죄판결을 받아 중도 낙마하였으며, 대전 실정에 맞지 않는 무리한 트램사업을 추진했던 권선택 전 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유일한 아킬레스건이다. 그가 시장직을 상실하면서 오히려 민주당에겐 사정이 나아졌다고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은 평가하나, 전임시장이 대전시민들과 여론의 압도적인 반대를 무시하고 강행한 트램 사업을 계승해야 할지 여부를 밝혀야 하는 것은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후보로 확정된 허태정 후보는 대전광역시장 후보로서 권선택 전 시장의 기존 트램 공약을 타당도 조사를 지켜보고 난 후 존치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링크 기존의 문단에서는 존치라고 보았으나, 타당도 조사에서 트램방식 공사가 통과될 가능성은 제로라고 보는 것이 중론이라 사실상 폐지라고 보는 편이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은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전시장 선거는 물론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에서는 전망이 밝은데, 접전이었던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광역의원의 대다수와 구청장 4석을 가져왔기에 현재로썬 그 이상의 큰 승리를 할 가능성이 크다.

자유한국당에서는 3월 20일 박성효 전 시장이 대전시장 후보로 확정되었다. 링크 다만 제 6회 지방선거 때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려서 권선택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여유있게 누를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권선택 후보에게 과반을 헌납하면서 패배한 적도 있다. 현재 지역에서 발표되는 여론조사를 믿기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으나 과거 10% 정도 차이나는 여론조사와는 달리 민주-한국 간의 기본적인 지지율 차이가 20% 단위를 넘기기 때문에 여론조사 무용론을 들이밀기도 쉽지 않은 상황.

바른미래당의 경우 대전은 다른 충청권과 달리 중구를 제외한 모든 자치구에서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위를 차지한 지역이지만, 여론조사에서 달리 드러나는 바른미래당 측 유력후보가 없다. 경쟁력이 있다 평가되었던 한현택 동구청장은 대전시장이 아닌 동구청장 재출마를 선언했기 때문. 한때는 남충희마저 중도보수 연합정부라는 명목으로 박성효에게 백기투항할 것이 유력해 기초단위 선거에서 선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그나마 단일화 논의가 틀어지면서 상황이 직전보다는 나아진 편.

4.2. 세종특별자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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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새정치
민주연합
통합
진보당
정의당
42.2% 57.8% - -

2016년 총선 ( 지역구· 비례대표)
새누리당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0석 1석[23] 0석 0석
28.6% 28.5% 26.6% 8.9%

2017년 대선
더불어
민주당
자유
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51.1% 15.2% 21.0% 6.0% 6.1%
}}} ||
파일:세종특별자치시 휘장_White.svg 세종특별자치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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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송아영 허철회 - - - - -

주로 공무원들을 위주로 젊은 층이 많은 지역으로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50% 넘게 득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현역인 이춘희 시장의 지지율도 나쁘지 않다. 게다가 지역구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이해찬 의원이다. 자유한국당의 경우 이춘희 시장의 전임인 유한식 전 시장은 제20대 총선에도 불출마하는 등 정계와 거리를 두고 있어, 최종적으로 조치원읍 출신인 송아영 자유한국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공천했다. 바른미래당, 정의당 역시 아직은 마땅한 후보가 없다. 결국 바른미래당은 3살 아들이 있는 세종시의 젊은 주민, 허철회를 공천했고 정의당은 시장후보를 내지 않고 시의원 비례의원에서 1석을 얻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참고로 비례대표는 총 2석.

한편 세종시민들의 초유의 관심사인 수도 이전 문제에서 청와대와 현 여당이 불분명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반발하는 표심이 나타날 수 있다. 청와대가 제시한 개헌안을 보면 세종시라는 문구를 일절 찾아 볼 수 없으며, 수도에 관한 사항을 법률에 위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참고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청와대를 광화문 광장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이에 대해 세종 시민들은 격하게 반발하고 있는 실정이며[관련기사1] [관련기사2] [관련기사3], 당장 현 시장은 여당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시에서 내놓은 입장 발표문을 보면 "다만 수도에 관한 규정을 법률로 넣는 과정에서 또 다른 갈등과 논란이 빚어질 수 있고, 법률은 헌법보다 개정이 용이해 정치적 상황에 따라 행정수도 규정이 바뀔 우려도 있습니다."와 같은 문구로 완곡한 반발을 내비치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것에 대해 반전을 가할 만한 일이 등장했으니, 충남지사 후보로 공천된 자유한국당 이인제 후보가 충남도지사 출마선언을 할 때, 세종시를 충남도에 편입시켜야 하며 행정시로 적절하지 않다는 견해를 밝힌 것이다. 이 당시 이인제 후보는 18대 국회의원 시절, 이명박 정부 당시 세종시 수정안에 찬성한 전력이 있었다.[27] 결국 이러한 경력과 더해져 이인제 충남지사 후보가 출마선언장에서 한 발언에 대해 세종시의 시민단체를 비롯한 시민들의 반발을 사게 되었다. 다만, 이는 이인제 충청남도지사 출마를 위해 던진 발언이기 때문에, 세종특별자치시장 후보로 출마한 송아영이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4.3. 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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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새정치
민주연합
통합
진보당
정의당
47.7% 49.8% 2.6% -

2016년 총선 ( 지역구· 비례대표)
새누리당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colbgcolor=#ffe0e0,#330000> 5석 3석 0석 0석
38.6% 27.6% 21.4% 5.6%

2017년 대선
더불어
민주당
자유
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38.6% 26.3% 21.8% 5.9% 6.7%
}}} ||
파일:충청북도 휘장(1998-2023)_White.svg 충청북도지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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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박경국 신용한 - - - - -

전체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도지사직 승리가 예상된다.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에서도 충북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청주시를 비롯해 중부3군(진천증평음성), 충주[28], 제천 등지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시종 지사의 3선 도전에 오제세 의원이 가세하며 선거 경선이 이뤄졌으나 이시종 지사가 승리했다.

자유한국당은 민주당의 이 지사에 대항할 마땅한 후보가 없어 인물난을 겪고 있다. 이시종 지사에게 석패한 2014년 선거 때보다도 상황이 더 불리해져 역전 가능성에 대한 회의감이 만만치 않은 상황. 이 지사의 50년 친구이자 2014년 선거에서 박빙의 대결을 펼쳤던 윤진식 전 의원도 자유한국당을 탈당한지라 이 지사에게 대항할 만한 중량감 있는 후보군이 아예 없는 수준이다. 이런 와중에 박경국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했고 서류 심사 등을 거쳐 공천을 최종 확정했으나 인지도가 높은 편은 아니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신용한 서원대 석좌교수를 영입해 충북지사에 출마한다.

정의당에서는 정세영 청주시장 후보의 당선에 당력을 집중하기 위해 충북지사를 공천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2017년 중부권 폭우 사태 당시 외유성 해외연수로 물의를 빚었던 도의원 4명( 김학철, 박봉순, 박한범, 최병윤)은 모두 지방선거에 재출마하기로 하였다. 박한범은 무소속으로 출마할 예정이고, 김학철은 자유한국당 복당이 여의치 않으면 대한애국당에 입당할 가능성이 있고, 박봉순은 자유한국당에 복당을 신청해서 공천을 받으려 시도하고 있다. 최병윤은 음성군수에 출마를 원하고 있었으나 구속되면서 출마가 물건너 갔다.

4.4.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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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colbgcolor=#ffe0e0,#330000> 6석 5석 0석 0석
36.9% 27.1% 22.5% 5.6%

2017년 대선
더불어
민주당
자유
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38.6% 24.8% 23.5% 5.6%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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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국 바른 평화 정의 민중 애국 기타
양승조 이인제 - - - - - 코리아:
차국환

2018년 3월 5일, 더불어민주당의 충남쪽 지방선거의 순항에 악재가 발생했다. 민주당 소속 현직 도지사인 안희정의 성폭행 파문이 터진 것. 민주당은 즉시 회의를 통해 출당 및 제명 절차를 개시했지만, 안희정이 충남 지역에 끼친 영향이 컸던 만큼 이 문제가 민주당 도지사 후보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선거 결과가 몹시 불투명해진 상황. 특히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충청남도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은 대변인 시절 이전부터 안희정 지사의 측근으로 분류되었던 만큼 이번 안희정 지사의 논란이 그에게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박수현 전 대변인을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내 충청남도지사 예비후보 3명은 선거운동을 중단한 상태다.

설상가상으로 박수현 전 대변인도 논란이 불거졌으며, 결국 3월 14일에 예비후보직에서 자진사퇴했다. 이로 인해 민주당의 후보군은 양승조 의원과 복기왕 아산시장만 남게 되었고 경선을 통해 양승조 의원을 후보로 확정했다.

다만 지역 내 분위기나 여론조사 결과는 민주당의 지지율이 그리 크게 떨어지거나 하는 부분이 없고 오히려 비슷한 기간 일어난 민주당의 호재로 인해 큰 요동이 없는 상황이다. 충남 인구의 60% 정도를 차지하는 북부 공업지대 천안, 아산, 당진, 서산이 민주당 지지세가 수도권에 비할 정도로 강한 데다가 그 외 지역에서도 민주당이 우세하기에 민주당이 여전히 우세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안희정 사태와 박수현 불출마 선언 이후의 여론조사에도 민주당이 상당히 우세하게 나오는 상황이다. 박수현 불출마선언 이전 박수현 불출마 선언 이후

자유한국당의 경우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전략공천됐다. 유력 주자 중 한 명이었던 이완구 전 총리는 건강상의 문제로 충남지사와 재보궐을 고사했고 아산갑 국회의원인 이명수 의원은 차출이 거론됐으나 흐지부지 됐다. 국회 내 의석구도 등을 감안하면 이명수 의원이 의원직을 버리고 출마하기는 부담이 컸던 걸로 보인다.

바른미래당에선 김용필 충남도의원이 출마했으나 공천이 미뤄지자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으나 5월 24일 불출마하고 한국당 이인제 후보를 지지했다.

5. 호남권

19대 대선 호남권 득표율
<colbgcolor=#1870b9> 더불어
민주당
자유
한국당
국민
의당
바른
정당
정의당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62.0% 2.5% 28.1% 2.3% 4.5%
호남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는 민주당계 정당 텃밭이다. 20대 총선 당시 국민의당 돌풍이 불면서 더불어민주당에 상당한 타격을 입혔으나, 탄핵 정국과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텃밭 회복에 성공하였다. 반면 국민의당은 계파 갈등 끝에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으로 갈라진 상태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호남의 모든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싹쓸이를 노리고 있다. 그나마 호남 지역에서 지지율을 얻고 있는 민주평화당은 호남 단체장 선거에서 조금이라도 유의미한 성과를 얻으려 하고 있다. 하지만 호남에서의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압도적인 상태라서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야당에겐 대단히 어려운 선거로 예상할 수 있다. 다만 호남 지역 기초의원의 경우 지방의회 2당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평화당의 활약으로 대부분 3인 선거구가 되었고, 4인 선거구 비중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늘어났으므로 기초의원에 한해서는 타 정당의 선전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자유한국당은 완전히 포기한 수준이다. 호남 단체장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이 내세운 후보는 신재봉 전북 도지사 후보와 이근열 군산시장 후보, 심정우 여수시장 후보 뿐이며 이 역시 당선 가능성은 아주 낮은 상황. 지방의회 선거 역시 당 비례대표나 일부 4인 선거구에서 당선자를 노리는 정도가 한계이고 그나마 이것도 당선 가능성이 낮다.

여론조사의 결과 공포를 금지하는 '블랙 아웃' 직전까지의 상황에선 광역단체장 선거는 위에 인용한 권순정 실장의 발언처럼 지지율 격차가 크다 못해 여론 조사 자체가 무의미한 수준인 상태이다. 한 예로 KBS, MBC, SBS 방송 3사가 칸타퍼블릭, 코리아리서치센터,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행한 여론조사에서 호남 지역 광역단체장 선거는 1위와 2위의 격차가 4~50% 포인트에 육박한 상태이다. 다만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일부 지역에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5.1. 광주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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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2014년 지방선거 ( 광역단체장)
새누리당 새정치
민주연합
통합
진보당
정의당 무소속
3.5% 57.9% 3.3% - 31.8%[30]

2016년 총선 ( 지역구· 비례대표)
새누리당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0석 0석 <colbgcolor=#e0ffe0,#003300> 8석 0석
2.9% 28.6% 53.3% 7.3%

2017년 대선
더불어
민주당
자유
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61.1% 1.6% 30.1% 2.2% 4.6%
}}} ||
파일:광주광역시 휘장_White.svg 광주광역시장 후보
,(볼드체: 현역, 밑줄: 제20대 국회의원),
민주 한국 바른 평화 정의 민중 애국 기타
이용섭 - 전덕영 - 나경채 윤민호 - -

광주광역시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을 선택했으나, 19대 대선에서는 문재인과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했다.

민주당에서는 벌써 광주시장 경선을 앞두고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후보들도 쟁쟁한 편이라 부를 만하다. 8년 동안 광주 광산구의 구정을 이끌었던 민형배 광산구청장,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했으나 나중에는 메모리 사업부 플래시개발실 상무직에까지 올랐다는 입지전적인 스토리가 있는, 문재인 키즈 중의 한 명인 양향자 민주당 여성 부문 최고위원, 광주 북구 갑 지역에서 내리 3선을 했었고, 문재인 정부 개국 공신 중 한 명이며 광주시장직에 뜻을 굳혀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오라는 권유도 마다했다는 소리가 들리는 강기정 전 의원, 국세청장을 지낸 경제 관료 출신으로 광주 광산구 을 지역에서 재선 의원을 지냈으며 예전부터 가장 유력한 광주시장 후보로 거론돼 왔던 이용섭 전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도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다만 이용섭 후보가 2018년 연초 더민주 당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 때문에 당원 명부 유출 논란이 일어난 것이 변수지만 설령 이용섭 후보가 낙마한다 해도 민주당 대세론에는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지도부는 일단 4월 9일 정도에 1차 컷오프를 실시할 것으로 보이고 있고, 후보들 사이에는 반 이용섭 단일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과 최영호 전 남구청장이 단일화에 합의한데 이어 강기정 후보가 단일화 참여를 선언했고 윤장현 시장도 최측근이 단일화 합의에 참여한 걸로 알려져 참여의사가 있는 걸로 보인다. 단일화에 참여할 측에선 양향자 후보측에도 단일화 참여를 제안했지만 양향자 후보는 단일화 참여를 거부했다. 결국 단일화는 강기정-민형배-최영호 3자간의 단일화로 강기정 후보로 최종 단일후보가 확정되었고 윤장현 시장은 4월 4일 재선 불출마를 선언했다.[31] 사실상 민주당의 광주시장 경선구도는 이용섭, 강기정, 양향자의 3파전으로 굳어졌다. 이런 가운데 이용섭 후보가 2014년 탈당을 했던 전력 때문에 경선에서 이용섭 후보의 득표 중 10%를 감하기로 한 결정이 내려져 경선 구도에 파장이 예상되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선에서 60%에 육박하는 지지를 얻고 결선 없이 바로 본선에 진출했다. 대항마였던 국민의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으로 완전히 쪼개진 후로는 광주광역시에서 더불어민주당에게 지지율만으로 대적할 수 있을 만한 정당이 전무해진 수준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높아,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승자인 이용섭이 시장에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

제1야당 자유한국당의 경우에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지난 대선 때 대선 후보로 나왔던 홍준표 대표의 득표율이 1%대에 머무를 만큼 자유한국당의 지지 기반은 미약하다. 지역에서 평가가 좋지 못한 정당의 경우에도 후보 개인의 경쟁력과 지역 친화 공약을 내세워 선전하는 경우가 있지만, 자유한국당의 경우 자당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극복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인사가 지역 내에 존재하지 않고, 그나마 유력한 사람들조차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전후해 대부분 국민의당- 바른미래당 루트로 빠져나갔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후보를 내지 못할 가능성이 높고, 현직 기초의원 한 명의 재선 도전이나 광역의원 비례 명부 후보 등록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바른미래당도 상황이 녹록치 않다. 비록 광주에 지역구를 둔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있지만 정작 그들을 떠받치는 구의원/시의원 같은 지역 의원들은 바른미래당 합류를 거부하는 등 * 중앙과 현지의 괴리가 큰 것 같다. 게다가 바른미래당도 자유한국당처럼 광주시장 선거에 내보낼 만한 마땅한 후보들이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언론의 민심 를 살펴보면 많은 호남권(특히 광주 전남) 유권자들은 자유한국당과의 확실한 차별성을 강조하는 바른미래당똑같은 한나라당 사람들로 인식하는 듯하므로 유의미한 결과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다. 광산구청장 적합도 조사에서 바른미래당 후보가 다자구도에서 0.1%차로 1위를 기록했다고는 하지만 조사표를 보면 정당을 쏙 빼고 이름과 직책만을 알려주고 그에 대한 조사를 한 것이라 개인에 대한 선호도 내지는 지명도를 알아볼 수 있을 뿐 그 이상으로 의미있는 조사라고 보기는 힘들다. # 기초자치장 선거는 인물에 대한 평가가 나름 크게 작용한다지만 정당에 대한 선호도도 그에 못지 않는 선택의 기준이 되며 지역에서 비토받는 정당에 있는 경우 오히려 당적이 디메리트가 되기도 한다. 지역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 있을 정도로 기초기반이 전무한 수준까지는 아니라는 점이 그나마 바른미래당 입장에서는 다행인 부분.

민주평화당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높은 지지세를 견제하기 위해 당내 지역구 거물급 의원들의 차출이 거론되고 있어 이들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게 61.1% : 30.1%이라는 스코어로 참패했기 때문에 핵심 기반인 호남권에서 살아남기 위해 거물급 인사를 후보로 내세울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 중진들이 출마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원내에서 가장 호남이라는 색채를 강조하는 정당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광주시장 출마를 타진하는 유력 인사가 없어 선거를 앞둔 평화당의 입장에서는 부정적인 상황에 처해있다. 하지만 5월 14일에 최종후보자를 발표했고, 그 결과 김종배 전 의원이 후보로 확정했다가 김종배 예비후보가 사퇴하면서 사실상 무공천을 하기로 하였고, 이에 따라 시당 차원에서 바른미래당 또는 정의당과의 단일화 협상을 한 뒤 전덕영 바른미래당 후보와 나경채 정의당 후보 중 한 사람을 단일후보로 추대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광주광역시장 후보와 광주 서구 갑 국회의원 재보궐 후보 단일화를 놓고 시당 차원에서 바른미래당 또는 정의당과 협상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민주평화당에서는 광주광역시장에 출마할 인사가 없고, 바른미래당 정의당에서는 광주 서구 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관심이 없는 현 상황에서 광주광역시장 단일 후보로 바른미래당 전덕영 후보 또는 정의당 나경채 후보로 하고, 광주 서구 갑 국회의원 재보궐 단일 후보로 민주평화당 소속 후보로 하는 것을 통해 협상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바른미래당이 전덕영 시장후보를 지지해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해 민주평화당 바른미래당을 보수세력으로 규정하며 중앙당 차원에서 바른미래당과의 단일화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고, 정의당 측에서는 호남 지역에서 중앙당 차원으로 타 정당과의 연대는 없다고 못박았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이다. 현재 민주평화당에서는 광주광역시장에 출마할 마땅한 후보가 없어 무공천하고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 집중하자는 여론이 나오고 있었다. 현재 바른미래당 정의당에서는 광주광역시에서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 무공천했다는 점을 감안하면[32] 기초자치단체장 단일 후보도 협상을 통해 민주평화당 소속 후보로 할 가능성이 높다.

정의당, 민중당 등도 그다지 가망이 좋지 않은데, 19대 대선에서 홍준표의 결집에 위기감을 느낀 非보수 유권자들이 문재인 후보에게 몰렸다는 걸 감안하더라도 심상정, 김선동 후보의 득표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게 나온 데다가 심상정은 광주전남에서 전국 최하위 득표율을 얻는데 그치고, 이후 얼마 남지 않은 풀뿌리 지역조직마저 더불어민주당으로 대거 이탈해 민주당세가 DJ 시절에 준할 정도로 강력해지는 이유 때문에 선전 가능성은 낮다.

현재까지 광주시장에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후보, 바른미래당 전덕영 후보, 정의당 나경채 후보, 민중당 윤민호 후보만이 정식으로 후보 등록을 완료했으며, 민주평화당, 자유한국당이 후보를 못 내는 바람에 민주당 vs 광주전남연합 계열 민중당 vs 평사넷계 정의당 vs 바른미래당이라는 선거구도로 흘러가고 있다. 이대로라면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광주에서 높은 지지율로 당선되는 장면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기초단체장은 현역 단체장이 평화당·무소속으로 출마한 동구( 김성환·평화)와 서구( 임우진·무소속)에서 접전이 예상된다. #

5.2. 전라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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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새정치
민주연합
통합
진보당
정의당
20.5% 69.2% 10.3% -

2016년 총선 ( 지역구· 비례대표)
새누리당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1석 2석 <colbgcolor=#e0ffe0,#003300> 7석 0석
7.6% 32.3% 42.8% 8.1%

2017년 대선
더불어
민주당
자유
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64.8% 3.3% 23.8% 2.6% 4.9%
}}} ||
파일:전라북도 휘장_White.svg 전라북도지사 후보
,(볼드체: 현역, 밑줄: 제20대 국회의원),
민주 한국 바른 평화 정의 민중 애국 기타
송하진 신재봉 - 임정엽 권태홍 이광석 - -

전북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된다. 전북의 경우 2016년 총선 당시 국민의당이 대부분의 의석을 석권했음에도 실제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에게 크게 뒤떨어진 곳은 아니었다.[33] 전라북도 지역의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지지율은 상당히 낮은 편이며 지난 대선 때 전북 지역에서 안철수 후보는 문재인 후보에게 거의 트리플 스코어로 밀렸으니 사표론 등을 감안하더라도 큰 격차임에는 분명하다.

또한 전라북도 2006년 지방선거에서 대연정 파동으로 호남에서 참여 정부 열린우리당이 최악의 시기를 보내던 때조차 열린우리당 후보를 전라북도지사에 당선시킨 사례가 있을 정도로 친노세력에 대한 지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지역이었다. 이런 사례를 볼 때, 전북은 친노 열린우리당의 후신인 친문,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에 우호적인 편이다. 송하진 현 지사에 대한 평가도 나쁘지 않고 재선 도전에 대한 의지가 강해 더불어민주당의 낙승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동교동계, 호남계가 전통적으로 강세인 광주전남과는 조금 대조적이다.

전라북도에 의석 수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민주평화당에서는 뚜렷한 후보군이 없는 상황이다. 현직 의원 출신의 거물급 인사를 차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으나 의원직을 내려놓고 출마한다면 재보궐선거에서 자칫 의석을 잃을 우려가 있다. 또 정의당과 구성한 공동교섭단체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의 의석이 정확히 20석인 만큼, 안정적인 교섭단체 유지를 위해서라도 현역의원을 차출할 가능성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은 후보군이 없고, 바른미래당은 2석[34]을 보유하고 있으나 현역 의원의 차출은 어렵다. 다만 이들의 존재 때문에 광주전남보다는 국민의당-바른정당 합당에 대해 비토 여론이 낮은 편이라 기초의원 선거에서 어느 정도 선전의 여지는 남아있는 편. 군산시는 단 한 명의 광역/기초의원도 이탈하지 않았고 남원시는 4명의 시의원 중 2명이 이탈했지만 이 둘도 민평당으로 가지 않고 잠정적으로 바른미래당에 입당할 가능성이 남아있는 이용호와 함께 무소속으로 남았다. 다만 남원의 경우 국민의당 시절에도 시의원 수가 더불어민주당의 1/3이었으므로 기반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하다.

정의당에서는 국민참여당 사무총장 출신의 권태홍 전북도당위원장이 전라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했으나, 진보정당이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20%의 벽을 넘기 어려웠던 것을 보면 당선 가능성은 낮은 편으로 예측된다.

지역정가의 분석을 종합해보면 현재 전북도지사 판세는 1강( 송하진·민주) 1중( 임정엽·평화) 3약( 신재봉·한국, 권태홍·정의, 이광석·민중)인 것으로 예상된다. #

기초단체장 판세는 현역 단체장이 무소속· 민주평화당으로 출마한 익산시( 정헌율·평화), 임실군( 심민·무소속), 부안군( 김종규·무소속)과 지지율 20% 내외의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여당후보에 맞서 출마한 고창군( 유기상·평화), 순창군( 강인형·무소속), 무주군( 황인홍·무소속), 장수군(이영숙·무소속) 등에서 접전이 예상되며, 더불어민주당 공천 파동이 이어지는 정읍시와 전직 국회의원이 시장으로 출마한 남원시( 강동원·평화)의 판세도 주목된다.

5.3. 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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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새정치
민주연합
통합
진보당
정의당
9.6% 78.0% 12.5% -

2016년 총선 ( 지역구· 비례대표)
새누리당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1석 1석 <colbgcolor=#e0ffe0,#003300> 8석 0석
5.7% 30.2% 47.7% 5.8%

2017년 대선
더불어
민주당
자유
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59.9% 2.5% 30.7% 2.1% 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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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국 바른 평화 정의 민중 애국 기타
김영록 - 박매호 민영삼 노형태 이성수 - -

국민의당 20대 총선에서 전남 의석을 대부분 석권하면서 호남을 지역 기반으로 두게 되었다. 그러나 지난 대선 이후 이낙연 지사의 국무총리 임명과 동시에 국민의당의 지지율 하락 및 분당으로 총선 때와 비교했을 때 지방선거 판세는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해진 편이다.

전남지사 선거에서 이개호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고 대신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출마를 선언했다. 또한 신정훈 전 의원도 출마를 선언했으며 장만채 교육감은 민주당 입당이 논란끝에 가까스로 승인이 나면서 3파전으로 압축된 상황이다. 당초 동부전남을 등에 업으려 했던 노관규 전 순천시장은 불출마를 선언. 아직까지 가상대결 결과는 나온 바가 없지만 지역 기반이 겹치는 현실상 광주 근교(나주, 화순 등), 동부전남(여수, 순천, 광양 등)에서는 정당투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일단 4월까지의 구도는 김영록 후보가 우위에 있지만 어떤 조사에선 신정훈 후보가 앞서기도 하는 등의 모습도 나오고 있다. 재미있는 건 김영록, 신정훈 후보는 서부전남권 출신[35], 장만채 후보는 서부전남권인 영암이 고향이지만 동부전남권인 순천에서 오랫동안 교수와 시민단체 활동을 한 경력이 있다. 일단 경선을 통해 김영록 전 장관과 장만채 전 교육감이 결선투표에 진출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러한 상황에서 유의미한 득표를 보이기는 매우 어려워 보인다. 그나마 주영순 전 의원이 그나마 전남 지역에선 이름있는 지역인사이지만 2014년 신안 염전 노예 사건에 연관된 인사라는 점이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선거의 경우에도 더불어민주당의 전반적 강세가 예상된다. 국민의당으로 비민주당 세력이 결집해도 어려운 판에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으로 나뉘는 판이다. 하지만 목포나 신안을 비롯한 서부전남에서 민주평화당이 탄탄한 조직력을 기반으로 기초단체장을 배출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또 평화당은 다수의 현직 선출직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역 메리트가 상당하고 인물을 선택한다는 정서가 크게 작용하는 지방선거의 특성상 낮은 단위의 선거에서 어느정도 당선될 가능성은 무시하기 어렵다.

바른미래당의 경우 보수야합이라는 프레임으로 인해 대부분의 지지층이 민주평화당으로 이탈했으며, 유일하게 남은 무안군수는 직위상실형으로 쫓겨났다. 그나마 주승용이 터를 잡은 여수시와 다른 지역에 비해선 보수세가 상대적으로 강한 광양시 등 동부권 표심 잡기에 전력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의 경우 미약한 당세 속에서 치른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목포시에서는 기초비례 의원을 당선시키고 영암군, 무안군 등지에서 민주당 후보들과 호각으로 다툴 만큼 기초의원 선거에서 경쟁력이 있는 지역이 존재하나 현재는 당시와 달리 해당 지역을 더 강하게 붙잡고 있는 민주평화당이 생겨나고 바른미래당과 3위 다툼을 하는 수준으로 전락해 이때보다 많은 의원 배출이 가능할지는 의문시되고, 이에 따라 여수시 광양시 등 노동자 밀집지역의 4인 선거구를 돌파하는 것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전국농민회총연맹의 지역 거물급 인사이며 민주노동당 시절 전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적 있었던 박웅두가 출마하는 곡성군을 제외하면 큰 결실을 거두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민중당은 과거 민중연합당 시절 20대 총선 19대 대선 때 남부전남에서 평균 이상의 지지를 받았으나, 해당 지역의 인구를 생각해보면 일부 기초의원 이외의 당선자를 내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2004년 총선 당시의 선거 양상 재현을 예측하기도 한다. 순천을 중심으로 한 전남 동부권에서는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강력한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목포를 중심으로 한 전남 서부권에서는 민주평화당이 그나마 선전할 가능성이 있다. 변수는 서부권의 민심 변화로, 서부권도 더불어민주당으로 민심이 급격히 기운 상태라 민주평화당은 지역 기반을 잃을 위기에 맞닥뜨린 상태이다.

전남도지사 판세를 분석해보면 더불어민주당 김영록이 전반적으로 우세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평화당에서 박지원 의원의 대타로 정치평론가 경력으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민영삼 최고위원이 투입되었으나 김영록 후보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다만 전남지역 여러곳의 시장과 군수 선거전이 민주당과 평화당 간 격돌이 예상돼 박지원·황주홍 의원 등 현역 의원의 지원을 받는 민 후보가 자당 후보와 공동전선을 형성해 민주당 표를 잠식할 것으로 보인다. #

기초단체장 판세는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경합지역 몰려있는 가운데 현역 단체장이 민주평화당· 무소속으로 출마한 목포시( 박홍률·평화), 광양시( 정현복·무소속), 장성군( 유두석·무소속)을 비롯해 민주·평화 양당의 공천파동이 이어지고 있는 신안군( 박우량·무소속, 고길호·무소속)과 30% 이상의 지지를 받는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여당후보에 맞서 출마한 고흥군( 송귀근·평화), 전현직 매치가 예상되는 화순군( 구충곤·현·민주 Vs 임호경·전·평화) 등지에서 접전이 예상되며 박지원( 목포시 윤영일(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황주홍( 고흥군· 보성군· 장흥군· 강진군)의원 등 민주평화당 현역의원이 포진해 평화당 조직이 만만치 않은 전라남도 서남권에서 과거 통합진보당 후보로 출마해 30%에 가까운 지지를 받은 김호산( 무안군·평화), 전라남도의회 의장을 역임한 명현관( 해남군·평화), 부의장을 역임한 장일( 진도군·평화), 완도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박삼재( 완도군·평화), 민주당 후보가 검찰에 고발된 강진군( 곽영체·평화)등지에서 쟁쟁한 후보들이 조직력을 등에 업고 출마해 격전이 예상된다. #

6. 대경권

19대 대선 대경권 득표율
더불어
민주당
<colbgcolor=#c9151e> 자유
한국당
국민
의당
바른
정당
정의당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21.8% 47.1% 15.0% 10.6% 5.0%
부울경[36]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 이후 민주당계 정당의 지지율이 점점 높아지더니 2010년대에 들어와서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계기로 더불어민주당의 세가 자유한국당을 앞서는 상황이지만 TK 박정희 정권 당시 여당이었던 민주공화당 이래로 자유한국당 계열 보수 정당을 계속 찍어준다. 제13대 대통령 선거 때에도 민주공화당의 후신인 민주정의당 노태우 후보에게 몰표를 던져 노태우를 대통령 자리에 앉히는 데 일조한 곳이다.

그 이후 문민정부 때의 여당인 민주자유당- 신한국당에서 TK 정치인들과 그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주축인 된 민정계와 공화계를 축출하자, 거기에 반발하여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광역시 지역구 13개 중 8개 지역, 경북 지역구 19개 중 8개 지역구에서 민주정의당을 계승했다고 선언한 자민련 후보들 및 무소속 후보들이 당선되게 만들었다.

어쨌든 그 정도로 TK는 친 민주공화당- 민주정의당 정서가 강하다. 노무현 이후 최대 3~40%대까지 상승한 PK와는 달리 이곳은 노무현 이후에도 민주당 득표율은 최대 20%대선에 그쳤다. 예외적으로 2014년 대구시장 선거에서 김부겸이 40.3%이라는 득표율을 받았지만, 그도 선거 공보물에 박근혜와 함께하는 사진을 넣으며 "대통령과 협력하여 대구광역시 발전" 이라는 캐치프라이즈를 내걸었던 점과, 박정희 컨벤션 센터 건설을 공약으로 내는 등 친박 정서가 만연한 대구광역시 지역의 민심을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이유로 기존 민주당 성향의 대구시민들은 투표 기권을 하기도 했다.

20대 총선에서도 지역 인물론에 호소하는 선거 전략과 거듭된 낙선으로 인한 동정론으로 당선된 경향이 크다. 게다가 김부겸 홍의락 의원을 제외하면 TK에 뿌리를 내린 민주당 인사는 극소수다. 그래서 청년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북구(강북 지역, 홍의락 지역구)와 수성구, 달서구의 성서와 월배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및 포항, 경산, 구미, 김천혁신도시, 칠곡 신시가지 일부를 제외[37][38]하면 나머지 지역은 자유한국당의 압도적 우세이다.

다만 대선 때 자유한국당 홍준표 당시 후보가 텃밭임에도 50%대의 득표율을 넘기지 못했다는 점을 보면 중선거구제인 기초의원의 경우에는 여론조사상 거의 동률이 나오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도 선전할 가능성도 있으나, 더불어민주당은 과거 후보도 못 내던 시절에 비하면 민주당에 입당하는 당원들이 많아졌지만 자유한국당에 비하면 매우 열세인 상황이며, 바른미래당은 국민의당-바른정당 합당과 함께 바른정당 탈당사태가 일어나면서 영남권의 기초조직이 공중분해된 상황이다. 즉, 실제 결과는 자유한국당이 꽤 우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6.1. 대구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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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당별 최근 선거 득표율 ( 대구광역시)
{{{#!folding [ 펼치기 · 접기 ] 2014년 지방선거 ( 광역단체장)
새누리당 새정치
민주연합
통합
진보당
정의당
56.0% 40.3% 1.0% 1.2%

2016년 총선 ( 지역구· 비례대표)
새누리당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colbgcolor=#ffe0e0,#330000> 10석[39] 2석[40] 0석 0석
53.1% 16.3% 17.4% 6.1%

2017년 대선
더불어
민주당
자유
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21.8% 45.4% 15.0% 12.6% 4.7%
}}} ||
파일:대구광역시 휘장_White.svg 대구광역시장 후보
,(볼드체: 현역, 밑줄: 제20대 국회의원),
민주 한국 바른 평화 정의 민중 애국 기타
임대윤 권영진 김형기 - - - - -
당내 비주류 출신의 초선인 권영진 현 시장은 선호도가 엇갈리는 편이지만 평균 정도의 시정지지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자유한국당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TK의 정치적 특성상 무난히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대구에서 20대 총선 당시 국회의원 2석을 배출했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거치면서 변한 민심에 대구시장 선거에서의 선전 또는 승리를 예측하는 시각도 있으나, 김부겸 불출마로 인하여 상황이 크게 달라지기는 힘들어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외의 진영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가 출마하지 않는 이상, 양자 구도로 이어져 더불어민주당이 선전해 봐야 7:3, 6:4 정도로 갈 것으로 보인다. 6:4 정도만 나와도 대구 민심이 바뀌었다는 지표 정도는 될 수 있을 듯하다. 특정 여론조사에서는 여권 후보군 가운데 야권 후보의 선호도를 이기는 결과가 나왔지만 여당 후보 지지율 대부분이 김부겸 개인 표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권영진 현 대구시장이 현대로보틱스, 롯데케미칼 등 대기업 유치를 실현하면서 대구 지역의 오랜 숙원을 이뤄내 나쁘지 않은 시정 평가를 받고 있고, 탄핵과 여당 버프를 제대로 받은 민주당에서 거물급 정치인이 출마하지 않았기에 자유한국당의 무난한 승리가 예측된다.

하지만 기초의원, 광역의원, 기초단체장에서는 신서혁신도시와 무태지구, 달성군 현풍면, 다사읍 등의 개발과 수성구, 북구의 탈지역주의화로 더불어민주당이 어느 정도 선전할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와 실제 결과가 같다고 보장할 수는 없지만 한 조사에서는 아예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정확히 동률인 조사도 나올 정도.

2017년 11월 30일 썰전에 나왔던 유승민 공동대표가 대구시장 자리는 전략적 요충지이기에 정면 승부를 걸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만 바른정당 탈당사태로 인해 대부분의 하부조직이 와해된 데다가 대구경북에서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긴 하지만 자유한국당이나 더불어민주당에 밀리는 3위인지라 그저 희망사항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2018년 5월 말, 리얼미터의 조사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권영진 후보의 지지율이 41.8%,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후보의 지지율이 33.9%로 지지율차가 겨우 7.9%밖에 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앞선 코리아리서치센터의 조사에서도 두 후보 간 격차가 8%밖에 나지 않는 것으로 나왔다. 비록 권영진 후보가 지지율에서는 앞서고 있지만 대구광역시가 보수의 성지라는 것을 감안하면 자유한국당으로서는 굉장히 당혹스러운 결과이다. 8% 정도의 지지율차는 앞으로 진행상황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에서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기 때문. 설령 이긴다 하더라도 그 표차이가 크지 않다면 자유한국당이나 권영진 후보나 굉장히 곤란한 입장이 된다. 특이하게 판문점 선언 이후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과 더민주의 지지율은 보합상태를 보이며 살짝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이러한 전국의 흐름에 역주행을 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더민주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앞으로의 민주당의 노력에 따라서 대구광역시장을 더민주가 차지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다. 현재로선 샤이 보수가 얼마나 모이느냐가 관건이다.

정리하면 자유한국당 경선은 친박 친홍 구도가, 선거 본선은 한국당 민주당, 바른미래당이 1강 1중 1약 구도를 이룰 가능성이 높다.

6.2.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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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당별 최근 선거 득표율 ( 경상북도)
{{{#!folding [ 펼치기 · 접기 ] 2014년 지방선거 ( 광역단체장)
새누리당 새정치
민주연합
통합
진보당
정의당
77.7% 14.9% 2.6% 4.7%

2016년 총선 ( 지역구· 비례대표)
새누리당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colbgcolor=#ffe0e0,#330000> 13석 0석 0석 0석
58.1% 12.9% 14.8% 5.2%

2017년 대선
더불어
민주당
자유
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21.7% 48.6% 14.9% 8.8% 5.2%
}}} ||
파일:경상북도 휘장_White.svg 경상북도지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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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국 바른 평화 정의 민중 애국 기타
오중기 이철우 권오을 - 박창호 - - -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보수 정당 소속 자치단체장들 중 시정 평가가 그나마 나은 인물로 꼽히나, 이미 연임 제한에 도달해 본 선거에는 출마할 수 없다. 결국 자유한국당 당내 경선에서 선출되는 후보가 사실상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인다는 점에서 현직 지역구 의원들의 출마 선언 역시 이어지고 있다. 김광림, 이철우, 박명재 의원과 남유진 구미시장이 출마를 선언했고 경선을 통해 이철우 의원이 공천을 확정지었다.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전 청와대 행정관을 단수공천했다.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답보 상태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뿌리깊은 지역조직을 파고들기가 어렵고, 바른미래당은 지지율과는 별도로 원내지도부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합당으로 강해진 호남색+붕괴된 기초조직 때문에 현재로서는 자유한국당의 압승이 점쳐진다.

이는 노년층 비율[41]이 높고 농산어촌과 소도시의 비율도 압도적인 경상북도 자유한국당에게 대구보다 더 무난한 지역으로 평가되는 것에서 기인하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여파에도 의원 보궐선거 대선 등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이 여전히 득표력을 갖는 모습[42]을 보여 다른 정당이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하게 설명하면 인구구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유리한 20~30대가 자유한국당이 유리한 50대 이상보다 많은 곳은 시군단위에서 구미시뿐이며, 19대 대선에서 보수(홍+유) 득표율이 50% 미만인 곳은 없다.[43] 게다가 상대적으로 강한 지역주의와 이를 약화시키는 외부 인구나 청년층 유입이 적어 19대 대선에서 보인 지지도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이유로 자유한국당의 제외한 다른 정당은 시장/군수 선거에서 당선될 가능성이 희박하며, 도의회 선거에서는 19대 대선 득표율 기준으로 더불어민주당의 당선 가능성이 있는 곳[44]은 54개 선거구 중에서 8곳[45]이다.

다만 19대 대선에서 문재인이 홍준표를 상대로 승리한 경북드림밸리[46][47]와 20~30대 인구 층이 두터운 구미국가산업단지(약 40%[48])[49]는 자유한국당이 무작정 우세하다고 할 수는 없다.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타 경북 시군보다 높은 득표율을 올린 포항시[50] 칠곡군[51] 에서도 마찬가지의 예상을 할 수 있다. 경산시에서는 시의원 선거구 단위로 홍준표 후보 득표율이 가장 낮은 라 선거구압량면-중방동-서부2동-북부동의 홍 득표율이 43%이기에 시의원/도의원 모두 당선자를 내기 힘들 것으로 예측된다.

정리하자면, 김천 율곡동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세, 구미 강동, 공단2동, 임오동/포항 효곡동, 대이동, 제철동, 환여동/경주 황성동/칠곡 석적읍에서 접전[52], 나머지는 자유한국당 우세다.

2018년 4월,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 관리위원회에서 현직 경주시장, 안동시장, 예천군수, 울진군수, 울릉군수, 상주시장이 컷오프되면서 이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자유한국당 표가 상당수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여론조사에 대한 신뢰성 문제[53]로 경주, 영주, 구미, 김천 등지에서 컷오프되거나 낙천된 예비후보자 지지자들이 자유한국당 당사에 몰려 항의하면서 곤욕을 치렀다. 게다가 도의원, 시/군의원 예비후보자들 일부도 탈당을 하였으며, 이들도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도의원, 시/군의원 선거에서도 표가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입장에서 가장 위험해지는 곳은 구미로 무소속 후보가 출마하여 19대 대선에서 보여준 격차보다 더 적어질 가능성[54]이 있고, 아예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접전을 벌일 가능성이 커 전 자유한국당 소속 무소속 자치단체장과 경쟁하는 다른 지역보다 더 위험하다. 게다가 바른미래당 후보까지 있어 보수표가 셋으로 갈라질 수 있다. 그나마 정의당이 후보를 내어, 진보표가 민주당-정의당으로 분열될 수는 있지만, 정의당은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를 내지 않았다. 상주도 자유한국당 상주시장 후보가 무소속 전, 현직 시장과 경쟁해야 해서 만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상주 말고도 현직 무소속 자치단체장과 자유한국당 후보와 경쟁해야 하는 곳(경주, 안동, 울진, 울릉 등)이나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곳(포항, 칠곡)도 있다. 그 중에서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곳이 더 위험하다. 특히, 포항은 구미처럼 강한 더불어민주당 지지세와 바른미래당 후보와 군소후보로 보수표가 갈린다는 점에서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도의원/시의원 단위로는 구미 4선거구(마 선거구)가 가장 위험할 듯하다. 약 3~6%의 문-홍, 범진보-범보수 득표차(홍, 범보수 우위 접전)에 바른미래당 후보와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무소속 후보가 출마하여 도의원 선거는 100% 더불어민주당 우세 접전이다. 시의원 선거는 그나마 정의당도 후보를 내 범진보도 표가 갈릴 수 있지만, 범보수 후보가 3명이고, 범진보 후보가 2명이다. 게다가 50대 이상(19.30%)이 20대(18.54%)와 비슷한 비율이며 20~30대(40.58%)가 40대 이상(36.91%)보다 더 많다. 이렇게 되면, 자유한국당 내 표 이동과 중도표 이동에 따라 적은 표차(300표 이하)로 범보수 2명+범진보 1명이나 범보수 1명+범진보 2명 중 하나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55]

한편, 더불어민주당에선 시장/군수 후보 17명, 도의원 후보 28명, 시/군의원 후보 73명을 냈고(비례대표 포함, 군수후보 1명 등록무효), 정의당은 도지사 후보와 도의원 후보 2명, 기초의원 5명을 냈다. 그런데 정의당이 도의원/시의원 지역구 후보를 낸 지역 모두 더불어민주당도 후보를 낸 지역이라서 표가 분산될 가능성이 생겼다. 이에 따라 해당 선거구에서 2 2 1약 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위 선거구가 전부 3인 선거구인 상황에서 최소 1명씩[56] 범여권 후보를 당선시키는 것이 목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른미래당은 포항, 경주, 구미, 경산에서 시장후보를 냈으나 19대 대선 득표율을 보면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 크게 영향을 주지 못 할 듯하다. 다만 보수표가 갈라져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그리고 광역의원(15명)과 기초의원 후보(33명)도 냈지만 광역의원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없으면 자유한국당 지지를 제외한 나머지 표를 모을 수 있어서 당선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당선되기는 어렵다. 기초의원의 경우, 이미 자유한국당이 선출 인원 수만큼 공천했고 상당수의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명씩 공천했으며 게다가 2인 선거구가 다수인지라 당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비례대표는 광역의원(6인)에서 1명이 당선될 것이 예상되며, 기초의원에서 포항, 경주, 구미를 제외하고 모두 1, 2인을 선출하므로 당선은 어렵고(애초에 비례 1인을 선출하는 곳은 모두 이미 자유한국당 무투표 당선이다.), 3인을 선출하는 경주나 구미에서도 보수표를 많이 가져가지 않는 한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4인을 선출하는 포항에서 최대 1명 될 것으로 보인다.

민중당, 대한애국당, 녹색당도 일부 후보를 냈지만 3인을 선출하는 기초선거구일지라도 현재로서는 당선되기가 매우 힘들 것으로 예측된다. 가능성 없는 도지사 및 시장/군수를 제외하고 광역의원에서 당선될 가능성이 그나마 높은 곳이 경산시 3선거구(민중당)로, 여기에 더불어민주당이 공천을 하지 않았고 바른미래당 소속 후보가 공천되어 보수표가 나뉘어 당선을 노릴 수 있다. 단, 19대 대선에서 범보수표가 약 56%가 나왔기 때문(범진보표는 약 28%)에, 보수표가 완전히 분열해야 하는데, 바른미래당의 조직력으로는 경북지역에서 15%를 넘기는 것조차 힘들어 보이므로 무소속 1명을 고려하더라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초의원에서는 안동시 마 선거구(2인, 녹색당)가 그나마 가능성 있다. 이쪽도 범보수표가 약 56%, 범진보표는 약 28%가 나왔기에 여기도 보수표가 완전히 분열해야 하지만, 보수후보가 3명이라서(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여기에 후보를 내지 않았다.) 친여성향 표 28%를 기본으로 가져오고 5% 정도를 자력으로 충당하여 총 득표율이 33.333...%를 넘으면 당선이 확정된다. 하지만 녹색당은 아직까지도 메갈리아-워마드와의 관계가 청산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권 성향 표가 그대로 흡수될 지는 의문이다.

도지사는 자유한국당 승~압승, 민주당 참패~선전이다. 6회 지선에서 민주당계 정당 후보가 가장 많은 득표율을 받은 곳은 구미시(20.87%)였다.

기초자치단체 선거에서 구미를 제외[57]하면 자유한국당에 위협이 될 만한 인물은 무소속 외에는 없다.[58] 게다가 해당 무소속도 대부분 공천에서 반발하여 탈당한 경우기 때문에 이번 지선에서의 무소속 당선자가 자유한국당에 입당(사실상 복당)하거나 다른 정당에 입당할 확률이 높다.

도의원 선거의 경우 구미, 포항, 칠곡 일부 지역구[59]를 제외하면 자유한국당이 압도적으로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1995년) 경상북도의회 영양군 제1선거구에서 당선된 류상기 의원이 경북에서 마지막으로 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된 지역구 도의원이다.

시/군의원 선거구는 포항, 구미, 김천, 칠곡 등[60]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2018년 5월 말, KSOI의 조사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이철우 후보의 지지율이 31.2%,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의 지지율이 21.7%로 지지율차가 겨우 9.5%p 밖에 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모노리서치의 조사에서는 자유한국당 이철우 후보의 지지율이 37.1%,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의 지지율이 30.8%로 두 후보간 격차가 6.3%p 밖에 나지 않는 것으로 나왔다. 즉, 앞으로의 진행상황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에서 충분히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자유한국당은 철옹성이라 장담하던 경상북도에서 이런 수치가 나오면서 당혹스러운 입장에 처했다. 대구와 마찬가지로 민주당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려야 하는데, 대구보다 훨씬 더 보수세가 강한 경북이니만큼 최소한 30% 이상의 차이로 따돌려야 하는데, 아무리 샤이 보수의 결집이 있다고 해도 그정도의 수치는 현 상황으로는 어렵다. 최소한 20%대 정도의 차이로 이겨야 텃밭을 사수했다고 말할 수 있을텐데, 만약 여론조사의 결과대로 8~9%에서 15~16% 내외의 표차로 이긴다면 자유한국당 입장에선 사실상 TK 자민련도 아니고 텃밭 자체가 완전히 소멸된 상황에 이르게 되는것과 다름없다. 즉 경북도지사 선거에서 이기는건 너무나 당연하고, 반드시 큰 표차이로 따돌려야 보수의 심장을 지켜낼 수 있다.

판문점 선언 이후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과 더민주의 지지율은 보합상태를 보이며 살짝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이러한 전국의 흐름에 역주행을 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더민주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앞으로의 민주당의 노력에 따라서 경북도지사까지 더민주가 차지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다. 이쪽도 샤이 보수의 결집이 관건이다.

7. 동남권

19대 대선 부울경(동남권) 득표율
<colbgcolor=#1870b9> 더불어
민주당
자유
한국당
국민
의당
바른
정당
정의당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37.8% 33.5% 15.5% 7.1% 5.6%
PK의 경우 TK와 함께 영남에 속해 있지만 정치적인 지역 정서가 좀 다르다. TK는 20·30·40대(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자유한국당 3파전)와 50대 이상( 자유한국당 몰표)이 지지하는 정당이 확연히 다르고 심지어 그 20·30·40세대도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는 정도가 다른 지역보다는 높아 지역주의와 반공 보수 정서가 어느 정도 먹히는 지역이지만,[61] PK는 20·30·40대( 더불어민주당 우세), 50대(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경합), 60대 이상( 자유한국당 우세)[62]로 각 세대마다 지지하는 정당이 TK보다 확연히 갈라지는 지역이다.[63]

또한, 군사 독재 정권의 텃밭이었던 TK와는 다르게 PK는 과거 부마항쟁이 일어나기도 한 민주화 세력의 주요 기반 중 하나이기도 했다.[64] 다만 과거에는 YS 상도동계의 영향력이 강했지만, 1990년 3당 합당 이후 동서 지역주의가 겹쳐지면서 서서히 보수화되기 시작했고, 1997년 IMF 사태 김영삼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가 급격히 무너진 이후부턴 YS와 상도동계의 영향력도 예전보단 확연하게 떨어졌다. 물론 그럼에도 TK와는 지역 정서가 좀 다르긴 하다.

한편, PK 40대 이하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강한데, 이러한 연유 중 하나는 이 지역이 1990년 YS 3당 합당 행에 반대해 뛰쳐나온 노무현 전 대통령과 그를 지지했던 친노 진영, 그리고 그 노무현의 후계자격인 문재인 대통령과 그를 지지하는 친문 진영의 지역적 기반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생전에 지역주의 타파를 내세우며 바보 노무현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부울경 지역 선거에 끊임없이 도전했지만 죄다 낙선한 바 있다. 하지만 노 전 대통령은 이러한 과정에서 진정성을 인정받고 당시 부울경 지역 젊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기 시작했으며, 이는 노 전 대통령이 당시 호남 지역 정당 이미지가 강했던 민주당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 PK 지역에서 펑균 30%를 득표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것을 밑천으로 하여 이후 진보 정당[65]/ 민주당 계열 후보가 서로 연대하며 PK 지역의 각종 선거에서 당선자를 내기 시작했으며, 2010년 6.2 지방선거 때에는 민주당 계열 무소속 후보인 김두관이 53.5%의 득표율을 얻어 최초로 경남도지사에 당선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부울경 지역 11곳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 진영 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고, 정당 득표율도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부울경 지역에서 평균 31%를 기록하였으며 특히 부산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 지역 정당 득표율과 비슷한 26%의 정당 득표율을 기록하였다.[66] 결론적으로 민주당의 지역주의 색채가 옅어지고, 꾸준히 지역주의 타파를 외치며 도전한 부산 민주 세력들의 열망이 원래 개혁 성향을 띄기 쉽고 특히 정보화, SNS 등으로 인해 가속화 된 부울경 20~40대 유권자들 사이에서 지지로 나타나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이 지역에선 보촌혁도 현상이 쉽게 관찰된다.[67]

그렇기에 자유한국당이 많이 우세하다고 평가받는 TK와 달리 부울경 지역은 더민주 비교우위하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혈투를 벌일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이자 하이라이트가 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 일단 광역단체장만 논하자면 부산시장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더 높고, 경남도지사는 홍준표 후보가 0.5%차로 신승한 지역이기는 하지만 민주당 후보가 여권 유력 인사라는 등의 이유로 민주당 경합우세, 그리고 울산은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자유한국당을 압도하고 있지만 현직인 자유한국당 김기현 시장에 대한 평가가 꽤 좋은 편이라 평이 왔다갔다 하는 편이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의 공천에 반발한 인사들을 중심으로 무소속 연대가 만들어질 기미가 보이면서, 부울경 지역 선거판도의 큰 변수로 떠올랐다. 홍준표대표와 사이가 좋지 않은 안상수 창원시장이 공천에서 배제되면서, 자유한국당에서 공천 배제를 당한 인사들을 중심으로 반홍 무소속 연대가 형성될 수 있다. 부산에선 이종혁 전 의원이 무소속 연대를 결성하겠다고 밝혔고, 경남에선 안홍준 전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이 무소속 연대로 경남지사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 심지어 울산에선 강길부 의원과 김두겸 전 남구청장이 서로 자신이 요구하는 인사가 울주군수 후보로 공천되지 않을 경우, 무소속으로 울산시장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

기초단체장이나 광역의원 등의 경우 울산광역시 북구/동구, 거제시와 창원시 성산구의 경우는 과거에 진보정당세가 강했지만 현재는 전국 평균보다 조금 앞서는 수준으로밖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가능성이 낮다. 게다가 예전 민노당이나 통진당 시절에 비해 부울경의 진보정당 지지세는 훨씬 약해진 편이기도 하다.

7.1. 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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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당별 최근 선거 득표율 ( 부산광역시)
{{{#!folding [ 펼치기 · 접기 ] 2014년 지방선거 ( 광역단체장)
새누리당 새정치
민주연합
통합
진보당
정의당
50.7% -[68] - -

2016년 총선 ( 지역구· 비례대표)
새누리당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colbgcolor=#ffe0e0,#330000> 13석[69] 5석 0석 0석
41.2% 26.6% 20.3% 6.0%

2017년 대선
더불어
민주당
자유
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38.7% 32.0% 16.8% 7.2% 4.9%
}}} ||
파일:부산광역시 휘장(1995-2023)_White.svg 부산광역시장 후보
,(볼드체: 현역, 밑줄: 제20대 국회의원),
민주 한국 바른 평화 정의 민중 애국 기타
오거돈 서병수 이성권 - 박주미 - - 무소속:
이종혁

부산 2014년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정치적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었다. 당시 민주당계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였던 오거돈 후보가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에게 2% 안팎의 차로 아깝게 패배한 것이다. 물론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선거에서는 새누리당이 대승했지만 의미 있는 변화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었다.

이러한 추세는 2016년 총선에서도 계속되어 부산에서 우세를 점하고 있었던 당시 여권이자 보수 정당인 새누리당 비례대표 득표율이 41%에 그쳐 당시 야권 득표율[70]에 10%p 이상 못 미치는 결과를 보였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수도권과 비슷한 26%를 얻어 부울경 지역 중 가장 높은 정당 득표율을 보였다.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낙동강 벨트 지역 일부와 남구, 연제구에서 의석을 배출하였으며, 각지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에게 접전 끝에 지거나 10%p 안팎의 차로 아깝게 패배한 바 있었다. 이는 부산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차츰 강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곧이어 허남식 전 시장과 서병수 현 시장의 연속된 시정 실책, 그리고 가덕도 신공항 유치 무산과 한진해운 사태로 동남권 지역의 산업이 흔들리는 등의 불리한 지역 현안이 이어지면서 자유한국당에 대한 지역 민심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엘시티 게이트로 인해 배덕광 의원(해운대구 을, 재선)[71], 현기환 전 정무수석, 허남식 전 시장 등이 1심에서 모조리 실형을 선고받아 도덕적으로 큰 타격을 입게 되었고, 이에 여당 프리미엄까지 얻은 민주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지난 대선에서는 부산에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38.7%의 득표율을 얻어 32%에 그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6.7% 차로 이기게 되었다. 특히 구도심인 중구, 동구, 서구를 제외한 13개 지역에서 이기게 되어 민주당이 우세한 곳으로 바뀌게 되었다.

지역별로 보면 낙동강 벨트로 불리는 부산 서부권과 신도시가 있는 기장군 지역은 더불어민주당이 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구도심에서는 지난 대선 당시 보수 지지층이 결집된 바를 들어 본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이 우세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인구가 많고 민주당의 약우세를 보였던 중간권지역(남구, 진구, 동래구, 해운대구, 연제구, 수영구, 금정구)에서 이러한 경향이 어떤 변화를 보일 것인지가 관심사이다.

지난 지방선거를 살펴보면, 무소속 오거돈 무소속 후보와 새누리당 서병수 시장이 1%p 차이로 각각 석패·신승한 것에 대해 오거돈 후보가 당시 무소속으로 출마해 선거에 지역주의적 요소가 줄어 고무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는 분석도 있었다. 무엇보다 지역 언론 사설에서는 세대 대립 구도가 강했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내비치기도 했다. 이것이 지난 총선 대선에서도 이러한 세대 구도가 이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자유한국당 바른정당이 20~40대 연령층에 어필을 하지 못한다면 보수정당은 굉장히 비관적인 성적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또 오거돈 전 총장이 무소속이 아닌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하는 본 선거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도 관심사가 되었다. 다만 과거 민주당을 달면 호남당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보던 과거와는 달리 민주당에서 호남색이 강한 세력이 떨어져나간 지 오래인 데다가 더불어민주당이 전국정당을 표방하면서 대선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왔던 전례를 보면 큰 불이익이 없으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 실제로 당장 여당이 배출한 대통령부터가 거제 출생에 부산 영도구에서 성장하여 부산 사상구에서 당선되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7.2. 울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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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당별 최근 선거 득표율 ( 울산광역시)
{{{#!folding [ 펼치기 · 접기 ] 2014년 지방선거 ( 광역단체장)
새누리당 새정치
민주연합
통합
진보당
정의당
65.4% - - 26.4%

2016년 총선 ( 지역구· 비례대표)
새누리당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colbgcolor=#ffe0e0,#330000> 4석[72] 0석 0석 0석[73]
36.7% 22.8% 21.1% 8.7%

2017년 대선
더불어
민주당
자유
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38.1% 27.5% 17.3% 8.1% 8.4%
}}} ||
파일:울산광역시 휘장_White.svg 울산광역시장 후보
,(볼드체: 현역, 밑줄: 제20대 국회의원),
민주 한국 바른 평화 정의 민중 애국 기타
송철호 김기현 이영희 - - 김창현 - -

지난 총선에서는 당시 여권이자 보수정당 새누리당 비례대표 득표율이 36%에 그쳐 총합 52%의 정당 득표율을 기록한 당시 야권[74]에 16%p의 큰 격차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2017년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10%p 이상의 격차를 벌리고 승리하면서 민주당계 정당 내지 진보정당에 우호적인 지역 민심을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전현직 시장의 시정 평가가 좋지 않은 부산과 달리 울산 자유한국당에 대한 지역 민심이 부정적으로 나타나더라도 김기현 현 시장에 대한 평가가 괜찮은 편이다. 다만 이 점도 김기현 현 시장의 동생과 형이 건설회사 특혜 논란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상황이 변수로 떠올랐다. 더군다나 김기현 시장의 경찰 수사에 대해 장제원 수석대변인이 경찰을 향해 "경찰집단 전체가 광견병에 걸렸다.",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라는 망언을 하는 바람에 경찰집단 전체가 자유한국당을 좋지 않게 보는 상황이다.[75] 또한 부울경 지역은 정당 지역감정에 매몰되기보다는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인물을 보는 경향이 강해졌고 스윙보터로서의 역할이 이전보다 대두된 편이다. 제19대 대선 문재인 후보와 심상정 후보의 득표율 합이 46.5%를 기록한 가운데 당시 홍준표 후보의 득표율 27.5%를 제외한 나머지 25%의 유권자들을 어떻게, 누가 사로잡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울산 지역은 지역적으로는 영남이기 때문에 늘 보수정당 지지세가 강했지만, 공업 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색에 선거 때마다 진보정당이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 왔던 지역이다. 민주당계 후보들이 힘을 못 쓰는 데다 지역구 국회의원도 배출한 바 없었다.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가능성이 희박한 지역이라 정의당 등 정당과의 연대를 고려할 수도 있다. 실제로 민주당은 울산에 후보를 내지 않거나 후보 사퇴를 통한 단일화로 진보정당과 협력해 왔다. 하지만 19대 대선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단일화 없이 1위를 기록하면서, 울산지역 정치지형이 급격히 변화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속단하기는 어려우나 여러 민주- 진보계 정당 중에서 어떤 정당의 후보가 더 경쟁력을 보이는지에 따라 선거 판세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일단 2018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울산지역 정당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 진보정당의 지지율을 압도하고 있다. 게다가 그동안 울산에서 제1야당 역할을 했던 민중당이 몰락하면서[76] # 앞으로 울산에서 민주- 진보계 정당 간의 위상이 바뀔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여론조사에서도 드러났듯이 인물 경쟁력 측면에서 민주-진보진영이 보수진영에 밀리는 것이 흠이지만,[77] 현직 광역/기초자치단체장 연임 여부는 반대여론이 더 높은 만큼, 민주- 진보계 정당 지지자들이 전략적 투표를 한다면 충분히 압승할 확률이 높다.[78]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진보정당 지지층의 사이의 온도차가 있어, 두 진영 간의 단일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반이나 지지도 둘다 부족했던 예전 야당시절과는 달리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 강력한 지지를 받고있는 여당으로 쉽게 단일화에 응하기가 어려운 상황. 대선 때도 현 대통령인 문재인이 모든 구와 군에서 승리를 거두었고, 진보정당들도 노조나 노동자들로부터 예전처럼 강력한 지지를 받지 못하는 형편이다. 더불어민주당 민주노총계 무소속, 정의당, 민중당, 노동당 모두 유력한 후보군을 갖춘 편이나, 여당 프리미엄이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사람들이 더 많이 몰리는 상황이다.

민주당의 경우 송철호 후보를 단수공천했지만 경쟁자인 심규명, 임동호 예비후보가 이를 반발하며 내분이 일어났다. 하지만 임동호 후보는 공천 결과를 수용했으며 심규명 후보도 무소속 출마까지 고려하다 선회해 예비후보를 사퇴하면서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진보 진영 통합 후보가 하필이면 민중당 소속 김창현이라, 단일화가 성사될 가능성이 없어졌다. 그리고 송철호는 단일화할 이유가 더더욱이 없는게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단일화하는 순간 오히려 표를 깎아먹기 때문에 송철호 본인부터 단일화 단어만 들어도 정색할 정도다.

우세로 점쳐지던 김기현 시장은 갑작스러운 측근비리 수사가 복병으로 등장했다. 단순한 조사로 끝났다면 다행이지만 당 지도부가 경찰에 맹비난을 가하며 김기현 시장이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울산시장에 단수공천 된 이후 친동생 체포영장이 발부되고 울산시청을 압수수색하게 되면서 자유한국당으로서는 상황이 더욱 어렵게 되었다. # 게다가 장제원 수석대변인과 당 지도부가 경찰을 향해 망언을 해대면서 자유한국당 vs 경찰 전체의 대립으로 불씨를 키워버렸다. 단순한 조사로 끝났을 상황이 악화되면서 자유한국당은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들었다. 전 정부에서 임명된 이철성 경찰청장조차 "김기현에 대한 수사는 정당하다."라는 말을 할 정도이다.

정의당, 민중당, 노동당 PD, NL를 상징하는 진보정당들이 모두 울산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인데, 세 정당이 울산 지역 후보 단일화를 합의하면서 시의원 선거 역시 진보정당 단일후보 - 더불어민주당 - 자유한국당의 경합이 예측된다. 그리고 최종 후보 등록 이전까지 진보정당 단일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의 단일화 협상이 이루어질지도 관심사이다.

그런데 1차 합의 이후 나흘 만에 정의당 중앙당이 합의 무효를 선언하면서 연대 불발의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었지만 다행히도 재합의를 하여 연대 불발은 면하게 되었다. 그래서 노동-민중-정의 진보정당 단일후보는 선출된 상황. 그러나 민중당의 허위사실 유포 의혹으로 정의당이 단일화 협상을 중단하면서 북구청장 단일화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었다가 4월 30일 두 당이 극적으로 경선 방식을 합의하면서 북구청장 후보도 단일화에 성공했다.

북구 동구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진보 계열의 경합세, 중구, 남구, 울주군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의 경합세가 나타나는 편이다.

덧붙여 북구 민중당 윤종오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재보궐선거가 동시에 실시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민중당- 노동당 간 범진보 연대가 국회의원 재보선과 맞물려 협상이 이루어질 것인지도 관심사가 되었다. 하지만 울산시장 진보단일후보가 민중당 소속 김창현으로 결정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중도표수 표심을 의식해 연대를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연대 없이도 민주당 후보가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것도 무려 2배 차이로!

7.3.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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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새정치
민주연합
통합
진보당
정의당
58.9% 36.1% 5.1% -

2016년 총선 ( 지역구· 비례대표)
새누리당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colbgcolor=#ffe0e0,#330000> 12석 3석 0석 1석
44.0% 24.4% 17.4% 6.5%

2017년 대선
더불어
민주당
자유
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36.7% 37.2% 13.4% 6.7%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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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국 바른 평화 정의 민중 애국 기타
김경수 김태호 김유근 - - - - -
전통적으로 경남 서부 지역은 강한 보수정당 성향을 보이며, 경남 동부 지역은 낙동강 벨트로 불리며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부산의 영향을 많이 받아 더불어민주당이 어느 정도 선전하는 구도였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의 지역 정책에 대한 실정으로 거제, 통영 지역의 조선업이 크게 흔들리면서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1위를 하는 결과를 보였다. 또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지사직을 내려놓은 뒤 대선에 출마한 이후 정치적 기반을 대구로 옮길 것을 선언하면서 민심이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이와 반대로 경남 서부 지역은 아직까지 보수정당이 어느 정도 우세해 앞으로 치열한 선거가 예상된다.

지난 총선 대선을 통해 드러난 경남 동부와 서부의 대립 구도가 이번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 성산구, 거제시, 양산시, 김해시 등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우세가 예상된다. 창원시 의창구· 진해구· 마산회원구, 진주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약우세 ~ 경합 ~ 자유한국당의 약우세가 전망된다. 창녕군, 거창군 등 농산촌 지역들과 창원시 마산합포구, 통영시, 사천시, 밀양시 등 소도시에서는 자유한국당이 우세한 상황이다.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게 0.5%p 차이로 근소하게 진 이유를 중·서부 경남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마산회원구 진주시에서 홍준표 후보에게 8%p 이상 뒤쳐진 것에서 찾기도 한다.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이러한 자유한국당 우세 지역에서 승리하거나 선전해 김두관 전 지사가 출마해 승리했던 2010년 지방선거를 다시 보일 수 있을지가 관심사이다.

7일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5~6일 경남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1위를 기록했다. 가상 대결에서 일부 후보가 출마하는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

또한 바른미래당의 출마 여부도 커다란 변수가 될 수 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합당 과정에서 지난 대선 당시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지지층과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지지층이 합쳐질 전망이라 이 지지세를 잘 봉합하면 상당수의 선거구에서 광역/기초의원 당선자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합당 당시 발생한 바른정당 탈당사태로 인해 하부조직이 대거 자유한국당으로 일어났다는 점이 이에 의문을 갖게 한다. 또한, 경남은 19대 대선에서 안철수와 유승민이 둘 다 전국 평균 이하를 기록한 곳인 데다가, 안철수는 한 술 더 떠 전국 최하위 지지율을 찍은 곳이다.

2017년 4월 재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이 불과 17표 차이로 신승한 함안군과 민주당계 무소속 후보[79]가 더블 스코어 차이로 낙승한 남해군에서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구의원이 당선될 가능성도 있다.

창원시, 거제시 등지에서 진보정당이 단체장과 지방의원 선거에서 어느 정도 지지를 획득할 것인지도 주목된다. 한때 창원이나 거제 같은 경우는 생산직 노동조합의 조직표가 선거에 꽤나 영향을 미쳤었던 지역으로, 대선이나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서 민주당이 선전한 경우에도 지역구 후보자들이 그 득표에 미치지 못할 때가 많았으나, 이 지역에서 부울경 기반의 문재인에게 표를 몰아주는 현상과 함께 진보정당의 세가 크게 약해진 상황이라[80] 과거만큼 선전하리라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민중당 노동당이 울산에 이어 경상남도에서도 후보 단일화 합의에 이르렀고 정의당, 녹색당과의 후보 단일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민주당에서 김경수 의원이 출마를 결정했고, 자유한국당에서는 김태호 전 의원이 공천될 것이 유력하다. 여론조사상 가장 우위를 보이고 있는 데다가 동부와 서부에서 모두 연고를 가지고 있는 터라 민주당의 승리 가능성이 이전보다 높지만 그래도 서부경남 일부 지역들이 강한 보수성향을 보이는 특성상 무작정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다.[81] 특히 김태호의 연고지인 거창군을 중심으로 한 북부경남은 대구의 영향 아래 있는 지역이라 사실상 TK로 봐도 무관할 정도이다.[82]

다만 그렇다고 해서 김경수도 불리할 것은 아닌 것이, 김경수도 고성이 고향이고 진주에서 초중고 생활을 한 점이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실제로 김두관 의원이 경남지사에 당선되었던 사례처럼[83], 김경수의 연고지인 진주와 출생지인 고성을 기반으로 그 주변 지역인 산청, 남해, 하동, 사천, 통영[84]에서 선전하거나 이길 확률이 높아진 상황이다. 특히 직전 지선에서 김경수는 정치신인인 상황에서 평균 30프로의 득표율을 이 지역에서 기록하여 지역 언론으로부터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였던지라[85] 더욱 그럴 확률이 높아진 상황이다. 그리고 직전 지선에서 평균 41프로의 득표율을 기록해 김경수가 준수한 기록을 보인 동부경남은[86] 총선 대선을 거치면서 민주당이 자유한국당에 비해 열세에서 우위를 보이는 지역으로 변하였다. 따라서 동부경남 지역에서는 민주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관측되고 있어, 경남에서 0.5%차 석패한 대선 때보다 경남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확률은 높은 편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문재인의 최측근인 김경수 의원, 자유한국당에서는 김태호 전 의원이 전략공천됐다. 김태호 전 의원이 비록 홍준표의 측근은 아니지만 홍준표의 경남도정 정책을 이어받겠다고 선언할 것이 분명한 상황인 만큼 문재인 대 홍준표의 대리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둘 다 리스크가 크긴 마찬가지지만 패배의 후유증을 생각한다면 한국당의 리스크가 더 크다. 경남은 한국당이 지켜야 하는 지역이고, 민주당에서는 넘어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설령 김경수의원이 낙선하더라도 득표수만 유의미하다면 당 입장에서의 정치적인 리스크는 적다. 김경수 본인에게는 의원직과 지역구가 날아가서 타격이 있겠지만 그나마도 현재 민주당이 여당이라 비서실장이나 장관 등 요직으로 옮길 가능성도 있다. 또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패배한 김진표가 이후 총선에서 수원 신설지역구에서 재기했듯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해 신설지역구에 출마할 수 있다. 반면 한국당은 김태호가 패해 이곳을 뺏길 경우 홍준표 대표의 지도력에 치명타를 입게 된다. 김태호 본인도 김경수에게 패배하면 최초로 민주당 후보에게 패한 경남지사 후보라는 불명예와 함께 정계 은퇴의 위기까지 몰릴 수 있다. 여론조사에서 김경수가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드루킹 게이트라는 변수가 나타났다. 불법 사항이 명확하게 드러난다면 도지사 문제가 아니라 정계은퇴까지 고려해야 할 정도로 큰 타격을 입겠지만, 아직은 의혹 단계일 뿐 김경수가 직접적으로 연루되었다는 증거는 없다.

분명 여론조사에서는 김경수 후보가 김태호 후보를 앞서고 있긴 하지만, 두 캠프 다 방심하거나 낙담하고 있지는 않다. 소위 말하는 샤이 보수나 숨은 표심에 기반한 분석인데, 그래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가릴 것 없이 김태호 후보에게 10~15%p를 가산하고 계산하자는 주장도 존재한다. 그래서 민주당 지지자들은 '방심하지 마라'고 말하며,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은 '보수층 결집'을 외치며 치열하게 선거 준비를 하고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경남과 같이 보수적인 지역에서는 숨은 표심이 보수 진영이나 보수 정당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진보'나 '민주당' 쪽에 있으므로, 숨은 표심이 드러나기 힘든 전화면접 조사가 아닌, 숨은 표심이 상대적으로 많이 드러나는 ARS 여론조사의 지지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서 김경수 후보가 상당히 앞서고 있다는 분석 또한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8.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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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당별 최근 선거 득표율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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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새정치
민주연합
통합
진보당
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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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총선 ( 지역구· 비례대표)
새누리당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0석 3석 0석 0석
35.0% 29.6% 22.4% 7.0%

2017년 대선
더불어
민주당
자유
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45.5% 18.3% 20.9% 6.1% 8.5%
}}} ||
파일:제주특별자치도 휘장_White.svg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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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국 바른 평화 정의 민중 애국 기타
문대림 김방훈 장성철 - - - - 녹색: 고은영
무소속: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 17대 총선 이후로 민주당계 정당 총선에서 연이어 싹쓸이를 하는 등[87] 더불어민주당이 괜찮은 성적을 내고 있는 권역이다.[88] 이곳의 현역 지사는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무소속 원희룡 지사다. 원 지사는 여론조사에서 문대림 후보를 상대로 근소한 차이로 밀리고 있다. 교통 개편 정책, 쓰레기 분리 수거 강화 정책 등을 성과로 내세우고 있으나 그로 인해 발생한 불편으로 그의 도정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제주도의 많은 토지가 중국 자본 소유가 된 원인을 원 지사에서 찾기도 한다. 하지만 이 부분은 전임 우근민 지사의 토지 개발 정책을 원 지사가 상당 부분 제동을 걸어 막았다는 평가도 만만치 않은 편이다.

총선에 이어 대선에서도 제주에서 승리를 거뒀던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높은 정당 지지율을 바탕으로 유력한 대항마 후보를 앞세워 도지사직을 가져올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에 실시된 각종 주요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정당 지지율과 문 대통령 지지율 모두 호남권 다음으로 가장 높은 곳이 바로 여기 제주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어언 1년이 다 되어가는 2018년 2월 말을 기준으로 이러한 구도는 변함 없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민주당 소속 제주지사 예비 후보로는 김우남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과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이 꼽힌다. 비록 두 사람 모두 여론조사상에서는 원희룡 지사에게 뒤쳐지고 있는 걸로 나타났으나 그 차이가 오차범위 이내로, 사실상 동률이라고 봐도 좋을 만큼 격차가 좁다.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역전이 가능한 상태라는 것이다. 또한 특이한 결과로, 원 지사와 대결을 감안한 여론조사에서는 김우남 위원장이 약간 득표율이 앞서나, 민주당 지지층에게는 문대림 비서관이 다소 평가가 앞선다고 나왔다. 경선 결과 문대림 전 비서관이 승리했다. 그러나 김우남 전 의원이 경선결과에 납득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혔고 재심 신청을 했으나 기각되었다. 지방선거가 한 달밖에 남지 않은 현 시점에서도 김우남 전 의원은 경선에 승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문대림 후보가 김우남 전 의원 측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이처럼 경선 후유증이 계속 지속될 경우 더불어민주당의 제주 선거에 좋지 않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89]

자유한국당 바른정당으로 이탈했던 도의원들 가운데 상당수가 복당하여 지역 조직은 어느 정도 복구한 편이다. 또한 신구범 전 지사, 우근민 전 지사[90], 김태환 전 지사[91] 등 지역에서 크고 작은 '궨당'을 이끈 사람들이 전부 한국당으로 모인 가운데, 이들 지역 조직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이다.

그러나 해당 지역 중진 정치인에 대한 거부감과 외지인의 유입으로 궨당의 힘은 약해지고 있으며, 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시 새누리당 소속이었던 원희룡 후보가 지역 거물 정치인인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후보에게 25%p 이상의 격차로 크게 이긴 것에서 드러났다. 한편 이 중 제일 세가 큰 우근민 전 지사는 자유한국당을 탈당하여 문대림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도지사 선거의 또 다른 변수는 원희룡 지사의 자유한국당 복당 여부였으나 김방훈 도당위원장이 단수공천 됨에 따라 이런 변수는 사라진 상황이다. 보통 정당이 공천장을 회수하는 경우는 김무성의 옥새런과 같이 특정 계파에게 유리한 공천을 하여 반대계파가 반발하는 경우나 해당 공천을 받은 후보가 부정부패와 같은 중범죄에 연루되어 구속되는 상황을 제외하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원 지사 측도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출마하든 무소속으로 출마하든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굳이 명분도 실익도 없는 자유한국당 복당을 접고 후보 자체의 인물론을 내세우자는 쪽으로 가고 있다. 아예 무소속 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아서 4월 10일 이후에 탈당선언을 한다는 기사까지 나온 상태. 더군다나 이미 제주도는 무소속 후보를 3번이나 당선시킬 정도로 인물을 중시하는 성향이 있다.

제주도의 경우 인구가 적어[92] 여론조사에서도 잘 다뤄지지 않는 편이고, 인구 수로 인한 표본 문제상 지역적 연관성도 없고 정치적 성향도 다른 강원도와 함께 강원·제주 지역으로 집계되는 경우가 많다. 여론조사에서 따로 이 지역을 조사하기 전까지는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지역이다.

2018년 2월에 시행한 제주도지사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다자 구도 및 4자 구도에서 원희룡 지사가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이 여론조사는 노인층이 주로 잡히는 100% 유선 전화(집전화)를 통한 조사였음을 감안해야 한다. 무선 비율을 높인 다른 여론조사를 보면 역시 원희룡 지사가 1위를 차지하고 있긴 하지만, 오차 범위 내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2018년 3월에 시행한 제주도지사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문대림 예비후보가 원희룡 지사를 양자에선 오차범위 밖, 다자에선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5월에 시행한 제주도지사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원희룡 지사가 다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여론조사 추이를 볼때 서로 엎치락뒤치락하는 초접전 지역으로 투표함을 까봐야 알 수 있을만큼 예단하기 힘든 지역이 되어가고 있다.

2018년 5월 14일 도지사 후보 토론회 도중 제주 신공항 건설 반대 위원회 부위원장인 도민이 원희룡 지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해당 도민은 칼로 본인의 손목을 그었다. 해당 남성은 곧장 병원에 실려갔으며, 경찰은 그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였다. 원희룡 지사는 해당 남성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나머지 예비후보들은 어떠한 상황에도 폭행은 용납될 수 없다며 원희룡 지사를 위로하는 입장을 밝혔다. 폭행사건이 일어난 후 원희룡 지사의 자녀가 SNS에 '울 아빠 건드리지 마라. XXX들아 내가 계란하고 칼 들고 복수하러 간다'라고 올려 논란이 되었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되었으며, 15일에 원희룡 지사의 자녀는 자신의 감정표현이 매우 경솔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한편 해당 사건으로 인해 제주 신공항 문제가 새로운 이슈로 떠올랐다. 원희룡 지사는 신공항 건설에 찬성,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원점 재검토[93], 바른미래당 장성철 예비후보는 일시중지, 녹색당 고은영 예비후보는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는 직접적인 입장을 표명하지는 않았지만 신공항 주변 택지개발 공약을 발표한 만큼 찬성 쪽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비록 제주도는 정계에서 크게 이목이 집중되지 않는 지역이긴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경남보다도 치열한 지역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썰전 유시민 작가와 박형준 교수는 PK나 TK보다 제주도를 최대 접전지로 꼽았다. 7회 지선의 주요이슈 항목에서도 지적되는 부분이지만 사실 7회 지선의 전반적인 흐름이 중앙 정치의 거대한 이슈에 지방 정치의 이슈가 매몰되어버리는 '깜깜이 선거'가 우려되는 지경인데,[94] 여기서 자유로운건 사실상 제주도 밖에 없는 수준이다.


[1]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수도권에서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평균보다 2~6%p 높게 나오고 있다. [2] 노무현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 이루어졌다. [3] 수도권에서 이명박 정부 및 여당에 대한 심판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4] 최대 10명으로, 2017년 3월 경에는 국민의당의 3석에게조차 밀린 제4당 신세였다. [5] 이는 문재인 정부 더불어민주당이 실정하는 경우에도 서울시민이 택할 대안이 자유한국당이 아닌 바른미래당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른 지역은 바른미래당의 창당 효과가 바닥나 자유한국당에게 2위 자리를 내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서울만큼은 접전우세 내지는 접전을 이루거나 어느 정도 수습이 가능한 격차를 보이고 있는 수준이다. [6] 과거에는 용산구도 포함되었지만, 현재 용산구는 기존의 보수정당 강세지역인 동부이촌동, 이태원동, 한강로동 등의 보수세가 많이 약화되었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이 경합우위를 보이는 곳으로 바뀌었다. 또한 성장현 구청장이 재선을 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며, 이 지역구에서 4선을 하고 있는 진영 국회의원이 현재 더불어민주당 쪽으로 넘어와서 인재영입위원장을 역임 중이기도 하다. [7] 지난 대선 결과를 시의원 선거구에 그대로 대입할 시 자유한국당이 앞서는 지역은 강남구 제1선거구 단 한 곳에 불과하다. [8] 4인 선거구도 있으나 이는 소수이고, 대부분 2인 또는 3인 선거구로 구성된다. [9] 무소속 2석 포함 [10] 사실 가상대결이 하나 나오기는 했다. 허나 이 가상대결에서는 정당이 아닌 후보자 이름만을 나열하며 질문을 했기에 신뢰성이 높다 보기는 어렵다. [11] 실제로 경기도지사 선거 패턴을 보면 신도시 지역에서 민주당계 정당이 보수정당에 비해 5.5:4.5에서 6:4로 경합우세를 보이지만, 부촌과 구도심 지역에서 4.5:5.5에서 4:6으로 보수정당이 민주당계 정당에 비해 우세를 보였고 농산촌 지역에서는 4:6 심지어 3:7 정도로 보수정당이 우세를 보였다. [12] 용인시, 남양주시, 화성시, 파주시, 광주시, 구리시, 김포시, 양주시 등의 위성도시 도농복합도시가 중간 권역에 해당한다. 신도시 베드타운의 개발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예전에 비해 강해졌다. [13]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 60개 지역구 중 40개 지역구에서 승리를 거두고, 정의당은 간판주자인 심상정이 3선에 성공한 반면, 자유한국당의 전신 새누리당은 19석을 얻는 데 그쳤다. [14] 해당 문서로. [15] 무소속 1석 포함 [16]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17] 이 지역은 공교롭게도 당시 제16대 대통령 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이겼거나 선전한 지역과 일치한다. 또한 군인들이 많이 살아서 평균 연령이 상당히 낮은 곳이기도 하다. [18] 제16대 대통령 선거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승리를 거뒀거나 선전했던 지역으로, 군인 표심이 크게 작용한다는 점이 있다. [19] 여론조사상 기초자치장 선거에서 이 지역에서도 선전(속초, 강릉, 동해, 삼척)할 것으로 보인다. [20] 과거 최문순 후보는 37 vs 63 정도로 민주당이 불리했던 6회 지방선거에서 50%에 가까운 득표를 하면서 당선되는 기염을 토한 적이 있다. [21] 흑자 올림픽으로 기록된 성과 [22] 박성효와 중도보수 연합정부라는 명목으로 단일화 협상을 진행중이다. 사실상 조만간 후보사퇴를 발표할 듯 하였으나 단일화 협상이 결렬되면서 후보사퇴는 물거품이 되었다. [23] 무소속 1석 포함 [관련기사1] 행정수도 세종시민 대책위, "수도 법률위임은 시한폭탄" - 2018.03.21 아시아뉴스통신 [관련기사2] ‘수도 법률위임’ 개헌안에 세종시 반응 엇갈려 - 2018.03.22 연합뉴스 [관련기사3] 與, '세종시=행정수도' 명문화 당론 폐기하나 - 2018.03.28 중도일보 [27] 이명박 정부 당시 상정된 세종시 수정안은 행정중심 도시에서 대기업 유치, 산업단지 유치 등 복합도시로 바꾸며, 충남도에 편입시키는 것이 주 내용이었다. [28] 다만 여기는 광역의원, 기초의원에 한한 것이지 기초단체장은 승리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어렵다. [29] 이 말 바로 뒤에 권순정 실장이 '예상하기도 너무 힘들어요.'라고 말하자 방청객 사이에서 웃음이 터졌다. [30] 새정치민주연합 출신의 무소속 후보 강운태 [31] 임기 도중 사퇴나 실형선고 등으로 공석이 되어버린 대전과 3남도(충남, 전남, 경남),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으로 치러야 하는 경북을 빼면 유일하게 현역 단체장이 도전하지 않은 곳이다. [32] 바른미래당 동구청장 후보를 공천하긴 했지만 현역인 김성환 구청장이 민주평화당 소속이라 단일화 시 김성환 현 구청장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33] 호남에서 국민의당 열풍이 몰아칠 때에도 국민의당 간판급인 정동영 의원조차도 초접전 끝에 980표라는 아주 적은 표 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34] 정운천 의원, 김관영 의원. [35] 정확히는 김영록은 오리지널 서부전남인 완도군 출신이고, 신정훈은 광주 근교권(서중동 분류시 중부전남으로 분류)인 나주시 출신이다. [36] 부울경(특히 부산)은 YS가 3당 합당으로 인해 보수진영으로 넘어가기 전까지 대표적인 야도였던 곳이다. 4.19 혁명의 기폭제가 된 마산의거와 박정희 정권 몰락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던 부마항쟁이 어디에서 일어났는지 생각해보자. [37] 참고로, 대경권에서 30대 이하 인구 비중이 많은 시/군/구(2018년 5월 기준, 40% 이상)는 구미시(54.0%), 달성군(51.1%), 칠곡군(47.6%), 북구(46.7%), 달서구(46.4%), 경산시(45.4%), 수성구(44.8%), 포항시(43.4%), 중구(43.2%), 동구(43.1%)가 있다. 덧붙여서, 구미시는 30대 이하 인구 비중이 시/군/구 단위(일반구 제외, 세종 포함)에서 전국 6위다. [38] 읍면동 별로 30대 이하 인구 비율이 60% 이상인 곳은 구미시 산동면(71.6%), 구미시 진미동(69.7%), 칠곡군 석적읍(67.9%), 구미시 공단2동(67.4%), 김천시 율곡동(65.7%), 구미시 양포동(65.6%), 달성군 유가읍 (63.6%), 구미시 공단1동(60.2%), 구미시 인동동(60.1%)이 있으며 이 읍면동으로만 하나의 도의원 선거구를 이루고 있는 곳은 구미시 인동동, 진미동으로 이루어진 구미시 4선거구다. 그리고 구미시 산동면은 읍면동 단위에서 30대 이하 인구 비중이 전국 1위이며, 구미시 진미동은 3위, 칠곡군 석적읍은 4위, 구미시 공단2동은 7위, 김천시 율곡동은 11위, 구미시 양포동은 12위이다. [39] 무소속 2석 포함 [40] 민주당 출신의 무소속 1석 포함 [41] 시군단위에서 60대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지 않는 곳은 구미시(12.7%)와 칠곡군(19.4%) 뿐이다. [42] 다만 40~50%의 득표율은 텃밭 치고는 부진한 편이다. 자유선진당의 소멸 직전 충남/ 대전광역시 장악력과 비슷한 수준. 이는 경상북도 민심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친박을 지지하는 경향보다는 보수 주류정당을 지지하는 경향에 더 가깝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보기도 한다. [43] 시군단위에서 가장 낮은 곳은 구미시(50.62%) [44] 문+심 30% 이상으로, 일반적으로 당선이 가능한 마지노선이라고 관측되는 지지율이다. [45] 포항시 4, 8선거구, 김천시 1선거구, 구미시 1, 3, 4, 5선거구, 칠곡군 2선거구 [46] 김천시는 젊은 층 유입이 거의 율곡동(경북드림밸리)에 한정되어있다는 점(참고로 김천시는 초고령사회)과 율곡동의 범여권 지지층만으로 해당 도의회 선거구에서 민주당/진보정당 당선자를 배출할 수 없으므로 사실상 해당 기초선거구를 노리는 게 더 현실적인 목표. [47] 경북드림밸리는 젊은 층의 비율이 높은데다 한때 논란이 넘쳤던 THAAD의 직접 영향권이라 자유한국당에 대한 반감이 강하다. [48] 공단 1, 2동(1공단), 진미동(2/3공단), 양포동(2/4공단, 4공단 확장단지), 산동면(4/5공단, 4공단 확장단지)의 20~30대 인구비율, 구미시 전체의 20~30대 인구 비율은 약 31% [49] 민주당이 문재인 득표율이 25% 이상이었던 선주원남동과 임오동-공단2동-진미동-인동동-양포동-산동면에서 당선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30% 이상의 지지율을 확보하고(이 지역은 문+심이 30%를 넘는 등 정당지지율 자체가 이미 적절하게 깔려 있기 때문에 시의원 후보 입장에서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도의회 일부 선거구(1선거구선주원남동-도량동, 4선거구인동동-진미동, 5선거구양포동-산동면-장천면-해평면)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자유한국당과의 접전을 보이고, 보수표는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무소속으로, 진보표는 민주당과 정의당으로 분열(가, 마 선거구 한정)된 상황에서 한국당과 민주당이 양강 구도를 연출할 가능성이 있다. 자유한국당에게서 이 지역은 더불어민주당의 교두보가 될 것임이 뻔하기에 대선에서 패배한 공단2동-진미동-양포동을 되찾고 더불어민주당으로 넘어갈지도 모르는 인동동과 산동면, 공단1동을 지켜야 한다. 이 지역이 더불어민주당으로 넘어갈 경우, 21대 총선에서 구미 을 선거구가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간 접전 양상을 띨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로는 경북에서 보수세가 가장 약하고 민주당세가 가장 강하지만, 이미지 으로는 보수세가 가장 강한 곳으로 인식되기에 다른 곳에서 자유한국당이 압승한다 하더라도 여기서 지면 피로스의 승리를 거둔다. [50] 포항시는 읍면동 단위로 환여동, 장량동, 제철동, 오천읍, 효곡동, 대이동에서 선전(문 득표율 24% 이상, 홍 득표율 40% 이하)하였는데, 이 중에서 시의원을 얻을 수 있는 선거구는 라 선거구환여동/두호동/바 선거구장량동/차 선거구오천읍/타 선거구효곡동-대이동이며, 도의원에서는 4선거구장량동/8선거구효곡동-대이동에서 접전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51] 칠곡군에서는 라 선거구석적읍에서 군의원을 얻을 수 있으나, 2인 선거구라서 1명만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나, 19대 대선 당시 경합지였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당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52] 범진보(문+심), 범보수(홍+유) 득표율차 10% 이내 [53] 여론조사 도중 조사가 마감되었다거나, 조사 대상자가 아니라는 메시지와 함께 전화가 끊어지는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구미시에서의 여론조사에서는 구미시청 소속 공무원에게 여론조사를 진행하였다는 기사도 나왔다! [54]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 오류는 벌써 3번째(후보 누락-관공서에 여론조사-시스템 오류)로, 무소속 후보가 자유한국당 소속이었던 만큼 자유한국당 지지층이 일부 이탈할 가능성이 높다. [55] 지난 지선에선 범진보표가 정확히 반으로 갈려, 범진보 후보 2명 모두 낙선되었는데, 저번과 달리 군소정당 후보가 현직이 아니라서 표가 정확히 반으로 갈릴 일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56] 6회 지선에서 구미시 마 선거구(3인)에서 당시 새누리당에서 3명, 새정치민주연합과 녹색당이 1명씩 후보를 내었는데, 범야권 표가 갈려서 새누리당 후보 3명이 당선되고,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녹색당 후보 모두 낙선하였다.(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3위한 새누리당 후보의 표차는 단 22표였다.) 만약, 새정치민주연합과 녹색당이 단일화하였다면, 그 후보는 2위로 당선되었을 것이다. 반면, 야권 후보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만 나온 포항시 마 선거구(3인)와 구미시 가 선거구(3인), 정의당 후보만 나온 경산시 가 선거구(3인)에서 세 후보 모두 당선되었다. [57] 19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진보표(문+심)를 유지하고, 보수표(홍+유)에서 자유한국당이 70%를 가져갔을 때(19대 대선에서 보수표의 자유한국당 비중은 79.5%(구미)~91.7%(군위) 정도로 나타났다.), 5%p 미만의 차이를 보이는 곳은 구미(3.4%p)뿐이다. 그 다음은 칠곡(8.1%p). [58] 6회 지선에서 군위군에서 무소속 후보가 자유한국당 소속 후보를 이겼고, 다른 곳에서 무소속과 자유한국당 소속 후보가 5%p 이내 접전을 벌인 곳도 있다. [59] 포항시 4, 8선거구, 김천시 1선거구, 구미시 1, 3, 4, 5선거구, 칠곡군 2선거구 [60] 포항시 바, 타 선거구, 구미시 라, 마, 바 선거구, 김천시 가 선거구, 칠곡군 라 선거구 [61] 실제로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대경권의 20·30·40세대는 출구조사 결과 문재인 후보가 1위를 하긴 했으나 다른 지역에 비하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이 높았으며, 심지어 경북은 40대도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1위를 기록하였다. [62] 김영삼이 3당 합당을 하기 이전에 유권자가 된 연령층. [63] 하나 첨언하자면, 이 구도는 바른미래당을 0%로 뒀을 때의 19대 대선 당시 전국 세대별 정당 지지율과도 비슷하다. [64] 특히 부산의 경우 김영삼 전 대통령과 상도동계의 영향력이 강해 야도(야권 도시)로 명성을 떨쳤다. [65] 노동자가 많은 울산과 창원 같은 지역이 진보정당들의 핵심 기반 지역이었다. [66] 당시 새누리당은 부울경 지역에서 평균 정당득표율이 40%에 그쳐 평균 51%를 기록한 당시 야권인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당 - 정의당과의 득표율 차가 무려 11%차나 났을 정도로 부울경 지역 총선에서 참패를 당했다. [67] 때문에 19대 대선에서도 대도시가 많은 PK 동부 지역은 혁신 진영 강세, 농촌/소도시가 많은 서부 지역은 보수 진영 강세를 보였다. [68] 야권단일후보 무소속 오거돈 49.3% [69] 무소속 1석 포함 [70] 더불어민주당: 26%, 국민의당: 20%, 정의당: 6%. [71] 이 일로 의원직 사퇴를 하면서 해당 지역은 지방선거와 함께, 재보궐 선거를 같이 치른다. [72] 무소속 1석 포함 [73] 진보성항 무소속(현 민중당) 무소속 2석 [74] 더불어민주당: 22%, 국민의당: 21%, 정의당: 9%. [75] 물론 이 말의 요지는 울산시장 공천을 받은 날 경찰이 수사를 개시한 것에 대한 항의표시이지만, 저런 식으로 항의를 하면 김기현의 결백성이 돋보이기보다 "뒤에 뭐가 있어서 저렇게 반응하는 것이다."라는 반응만 나온다. [76] 민중당의 전신인 통합진보당은 지난 제6회 지방선거 북구청장, 동구청장 선거에서 4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8년 울산 정당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민중당은 2.2%의 지지율에 그쳤다. [77]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동남부경남/부산 지역과는 다르게 통합진보당 해산 이후에야 비로소 울산 지역에서 지지세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경쟁력 있는 인재풀이 부족할 수밖에 없었다. 울산지역의 제1야당 노릇을 했던 진보정당도 통합진보당이 온갖 트롤짓을 시전하면서 사분오열 되기 시작했으며, 통합진보당 해산으로 인해 국가인증 종북정당이라는 이미지까지 덤으로 씌워져 이전만큼의 지지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78] 어찌되었든 정당 지지율 측면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진보정당 합산 지지율이 자유한국당에 앞서있기 때문이다. [79] 선거 후 더불어민주당으로 입당했다. [80] 2017년 대선 당시 심상정 후보는 두 지역에서 유승민에 밀려 5위를 기록했다. 심지어 노회찬의 지역구인 성산구마저 5위였다. [81] 서부경남도 지역별 편차가 꽤 있는 편인데, 서부경남 중에서도 남부에 비해 북부에서는 자유한국당세가 강한 편이다. [82] 거창, 함양, 합천, 창녕, 밀양, 의령 이렇게 여섯 개의 시/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지역은 대구가 연고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 합천이 연고지인 전두환 전 대통령의 영향으로 인해 3당 합당 이전에도 이들이 소속된 정당인 민주공화당과 민주정의당이 강세를 보이는 곳이었다. [83] 김두관은 연고지이자 출생지인 남해를 기반으로 산청, 하동, 사천, 통영, 고성, 진주에서 선전하거나 승리하여 도지사직을 차지하였다. [84] 서부경남의 남부로, 지역 언론이나 여론조사에서는 서부 해안권으로 통칭하며, 여론조사에서는 이 지역이 김경수 후보의 접전우세로 나온다. [85] 이전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이 지역에서 잘 나오면 평균 10프로 후반-20프로 초반의 득표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심지어 노무현 전 대통령조차도 대선 때 이 지역에서 저조한 득표율을 기록하였다. [86] 심지어 김해에서는 홍준표를 이겼다. 참고로 이 당시 지방선거에서 시장도 민주당 소속이 당선되었다. [87] 현재 지역구 국회의원직을 보유한 의원들이 임기를 마친다면 2004년 이래 무려 16년간 민주당계 정당 후보가 지역구를 석권하는 것이다. 도의회도 민주당이 다수 정당이다. [88] 애당초 원희룡 지사가 60%에 가까운 압도적 득표로 당선된 자체가 2014년 당시 새정치민주연합의 무성의한 공천 때문이었다. 당시 새정연의 안철수 공동대표는 신구범 전 지사를 전략공천 했는데 신구범 지사는 1990년대에 제주지사를 역임했던 인물이다. 세대교체가 최대 이슈이던 선거에서 20년 넘게 도지사자리를 돌려 먹은 3인 중 하나신 신구범 전 지사를 경선도 없이 공천했으니 새정연에게는 애당초 승산이 없었다. 물론 신구범 전 지사는 선거 끝나자마자 새누리당에 복당했다. [89] 경선이 끝난 후 낙선한 경선 후보가 반발하는 모양새가 계속된다면 문대림의 후보로서의 정당성이 흔들려 지역 유권자들에게 좋지 않은 인식을 심어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당장 잡음이 많던 더불어민주당 내 다른 광역단체장 경선의 경우 경선이 끝난 후 낙선한 경선 참여자들이 결과에 승복한다는 입장을 밝힌 후 후보를 적극 지지하며 경선의 여파를 줄이고 있다. 그만큼 경선의 후유증의 계속 된다면 선거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걸 다들 자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90] 실제로 우근민 전 지사가 2014년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새누리당에 입당하고 공천에서 배제되자 탈당할때 같이 따라서 입당하고 탈당한 인원이 1만 2000여 명에 달했다. 60만 여 명의 제주인구를 감안하면 가히 궨당의 대부라고 할 수 있는 조직력이다. [91] 9급 공무원 출신으로 도지사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식게집(제삿집) 도지사'라는 별명이 있을만큼 지역사회에서 다른사람들의 별의별 경조사를 잘 챙기는 것을 바탕으로 인기를 얻어 말단공무원에서 시작해서 도지사가 된 인물이다. [92] 적다고는 하나 2017년 기준 68만 명으로 강원도, 전라북도, 충청북도 등의 1/3~1/2은 되는 의외로 인구가 꽤 되는 지역이다. [93] 구체적인 찬반 여부는 불투명하다. 유보적인 입장으로 보인다. [94] 김경수 후보나 이재명 후보에 관한 논란 역시 중앙 정치의 정쟁 요소로 확대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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