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rangereal | 스트레인지리얼 |
[clearfix]
1. 개요
에이스 컴뱃 시리즈의 오리지널 세계관의 무대가 되는 지구이다.사실 에이스 컴뱃 04 Shattered Skies 시절만 해도 그저 에이스 컴뱃 지구라고 불렀고 별다른 이름이 없는 세계관이었으나, 시리즈 팬들이 이상하다는 뜻의 스트레인지(Strange)와 현실적이란 뜻의 리얼(Real)을 합쳐 스트레인지 리얼(Strangereal)이라고 이름 붙여주고 사용하던 것이 시초. 이후 묘하게 어감이 친숙하고, Strangereal이라는 단어의 뜻도 세계관을 설명하는 데 적절해서 제작진에서도 게임 홍보 등에 사용하는 공식 세계관 명칭이 되었다. 물론 작품 안의 등장인물들, 즉 이 세계에 사는 캐릭터들에게는 그저 자신들이 사는 지구일 뿐이라 그냥 '지구'라고 부른다.
행성의 크기 자체는 현실의 지구와 같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잘 주목하지는 않는 것이지만 대충 멋있게 만들어진 것 같아도, 베게너의 대륙 이동설에 부합할 만큼 과학적이기까지 하다. 다만 배경 제작의 편의성을 위해서인지는 모르지만 위도에 따른 기후만큼은 무시하는지 정말 뜬금없는 곳에 사막이나 극지방이 있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시열대상 가장 나중에 위치하는 에이스 컴뱃 3의 시점에서는 세계관 속 대기업인 뉴컴과 제너럴 리소스가 사실상의 기업국가가 되어, 기업 둘이서 세계를 양분하는 국가 통폐합 시대를 열었다고는 하지만 에이스 컴뱃 3에서 묘사되는 배경은 유지아 대륙이 끝이며, 유지아 대륙은 자력 부흥이 불가능한 수준의 리얼 헬게이트가 열려버린 대륙인지라 세상 전체가 기업국가화 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시리즈를 아는 사람들은 눈치챘을지도 모르겠지만, 에이스 컴뱃의 세계는 중견국 이상의 국가들간의 국지도발과 총력전이 수 년 주기로 꾸준히 벌어지는 헬게이트이다.[1] 3편을 제외한 모든 작품들에서 다뤄진 전쟁들은 불과 30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일어난 것이다. 이렇게 막장이 된 데에는 소행성 율리시즈의 충돌로 인한 국제정세의 불안정화와 벨카 극우주의자들인 회색 남자들의 암약에 의한 것으로 그려진다.
2. 특징
|
에이스 컴뱃 6 9화 〈
Heavy Command Cruiser〉 중 에스토바키아군 슈트리건 편대의 현실 기반 Su-33 전투기들이 비현실적인 항공모기 아이가이온에 착함하는 모습 |
|
에이스 컴뱃 7 3화 〈
Two-pronged Strategy〉 중 오시아군의 현실 기반 F/A-18F 전투기가 비현실적인 무인 항공모기 아스널 버드와 교전하는 모습 |
-
현실적
땅의 모양, 존재하는 나라가 다를 뿐 식물이나 토양, 동물, 인종 등 자연 환경과 물질, 인류의 문명과 생활상 등 현실의 영어가 이곳의 오시아어, 현실의 독일어가 이곳의 벨카어, 현실의 프랑스어가 이곳의 에루지아어로 칭해지는 등 이름만 다를 뿐 거의 모든 것이 현실의 지구와 같다. 군 편제 역시 특히 비중이 큰 항공 병기들만 봐도 F-22, Su-35 같은 현용 병기들이 등장하며, 지상군의 전차나 소총 등의 개인 화기, 해군의 전함 등 모두 현실에 존재하는 것들이다. -
이상함
우선 앞서 언급된 지구에 땅의 모양, 그리고 존재하는 나라들을 봐도 현실의 영국 대신 에메리아가 있고, 현실의 대한민국 대신 오렐리아가 있는 등이 다르며, 일부는 현실보다 군사 기술력이 더 발전한 근미래적인 모습을 보여 각종 레일건이나 레이저 병기 같은 아직 현실에서는 연구 개발중인 하이테크 무기들이 심심찮게 등장하고, 공중항공모함이나 공중 요새 같은 유키카제나 에어리어 88에나 나올 듯한 SF 거대 병기들이 시리즈 작품마다 하나 둘씩은 꼭 들어간다.
굳이 다른 게임들과 비교하면 메탈기어 시리즈나 아머드 코어 시리즈 4~5편과 같은 허구와 현실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으나, 현실의 지구를 다루는 이 둘 시리즈와 달리 에이스 컴뱃 시리즈는 아예 대륙 지형부터 다른 완전한 가상 지구이다. 하지만 재미있게도 이들보다 에이스 컴뱃에서 좀 더 현대 병기들이 스토리적, 게임 구성적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편이다. 메탈기어 시리즈와 아머드 코어 시리즈는 게임 이름에서 나오듯, 대체로 메탈기어, 아머드 코어라는 가상의 병기가 스토리에서 엄청나게 큰 비중을 차지하고, 사건의 중심으로 끊임없이 언급되나, 에이스 컴뱃 시리즈의 가상 병기들은 비록 최종 보스나 보스급 강적으로 나오기는 해도 그보다는 스토리 내에서 비중이 적다.
이러한 가상 세계관의 좋은 점은 맵 제작자가 게임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가상의 지형을 만들어도 뭐라 하는 사람이 없으며, 게임의 스토리나 배경을 짤 때도 현실 국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에 윤리적인 문제에서도 자유롭고, 개별 국가 유저들의 심기를 거스를 걱정도 없다.[2] 또한 서구권과 동구권 기체가 모두 등장하고 플레이 가능한 에이스 컴뱃 특성상, 플레이어를 현실의 특정 국가 소속군으로 설정하게 될 경우 고증 오류를 지적받을 수 있고, 뿐만 아니라 현실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의 예시처럼 적군의 병기 편제가 지나치게 단순해져서 게임 플레이가 단조로워진다는 단점이 있다.[3]
Strangereal 내 가상 국가들이 나름대로 다양한 개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특정 가상 국가의 팬을 자처하는 에이스 컴뱃 팬들도 많다. 현실의 미국처럼 막강한 자본과 군사력을 뽐내는 천조국이자 시리즈에서 주인공 포지션을 두 번씩이나 맡은, 그러면서도 어째 주인공으로 나왔다 하면 꼭 서너군데 이상 나사 많이 빠진 모습을 보여주는[4] 오시아, 무조건 비난할 수만 없는 기구한 사연을 가지고 있고 황색 13 같은 매력적인 적수가 있었던 중국에 버금가는 국가 에루지아, 독일에 버금가는 강력한 오버 테크놀로지와 수많은 에이스들을 보유하였고, 치밀한 뒷공작을 통해 여러 국가들을 경악시킨 카리스마있는 악의 국가 벨카가 특히 인기가 많다. 때문에 이러한 인기 국가간에 전쟁이라도 벌어지는 스토리가 나오면, 팬들이 가끔 게임 내 설정을 가지고 키배를 벌이는 재미있는 상황도 벌어진다.
2.1. 장비
가공의 세계이지만, 앞서 적었듯이 전투기들을 비롯한 전차, 함선 등 각종 무기들은 소수의 오리지널 전투기를 제외하면 전부 현실에 존재하는 것들이다. 그러나 작중의 항공-군수기업은 그룬더 인더스트리즈와 제너럴 리소스와 뉴컴, 그리고 그 전신들 정도나 제대로 언급되며, 가상 기체들은 세계관 내의 군수 기업이 만들었다고 명확히 언급되지만, 현실 세계에도 있는 기체들은 어디서 만들어졌는지 따로 언급되어 있지 않다.일단 대다수 팬들은 무슨 회사가 되었든 현실에서 모델이 된 나라들을 근거로 보잉과 록히드 마틴이 만든 미제 계열은 오시아 국적의 회사가, 수호이나 미그 등의 옛 소련이나 러시아제 계열은 유크토바니아 국적의 회사가, 다쏘 같은 프랑스제 계열은 에루지아 국적의 회사에서 만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실제로 오시아군은 주로 현실의 미제 장비들을, 유크토바니아군은 현실의 옛 소련/러시아제 장비들을 주력으로 쓰고 있으며[5] 수호이와 미그 사는 현실의 러시아어이자 이 세계의 유크토바니아어 이름, 다쏘 사와 거기서 생산한 라팔과 미라주는 현실의 프랑스어이자 이 세계의 에루지아어 이름이기도 하다. 다만 현실에서는 유럽 합작 전투기인 유로파이터 타이푼이나 일본에서 만든 미쓰비시의 F-2 등도 생각하면 상당히 복잡해지는 데다 현실의 시코르스키 사에서 보듯 회사 이름이 꼭 국적을 따라가는 건 아니다. 특히 현실의 러시아제인 투폴레프 사의 Tu-95는 시리즈 내내 유크토바니아에서는 쓰지 않고 에루지아에서만 쓰는 모습인데 유크토바니아계 에루지아인이 세운 회사에서 만든 것이라고 끼워 맞출 수는 있다.
한편 이 근거를 따를 때 두 가지 해석으로 나뉘는데, 첫 번째는 에이스 컴뱃 시리즈가 현실의 전투기 제조사들에게 라이센스 취득해서 만들어진 만큼 이 회사들이 국적만 다르게 이 세계에도 있다는 해석이다. 이 해석대로면 보잉과 록히드 마틴이 미국이 아닌 오시아에, 수호이와 미그가 러시아가 아닌 유크토바니아에, 다쏘가 프랑스가 아닌 에루지아에 있는 것. 물론 그룬더 인더스트리즈가 F/A-18C를 생산한 듯한 암시가 있기는 하지만 면허였다고 취급하면 그만이기도 하다.
두 번째는 작중에서 나온 기업들에서 만들었다는 해석이다. 이 경우 미제(이쪽 세계 오시아제) 계열은 오시아 국적인 그룬더 인더스트리즈가, 프랑스제(이쪽 세계의 에루지아제) 계열은 에루지아 국적인 EASA가 만든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그러나 EASA에서는 현실의 다쏘 사 전투기를 운용하는 모습을 보인 적은 없고 오히려 산하의 실험기 편대 솔 편대는 러시아제인 수호이 계열 전투기들을 쓰고 있다. 그래서인지 일각에서는 러시아 계통 기체, 특히 수호이 사의 기체를 EASA에서 생산한 것으로 추측하기도 한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EASA의 국적인 에루지아의 국어인 에루지아어는 현실의 프랑스어에 해당하는데 수호이는 유크토바니아어이자 현실의 러시아어 이름이다. 그리고 게임 안에서도 수호이 사나 미그 사의 기체들을 칵핏 시점으로 보면 계기판에 유크토바니아어(현실의 러시아어)가 그대로 적혀 있다. 굳이 추측하자면 유크토바니아에서 개발된 기종들의 면허생산인 듯.
또한 에이스 컴뱃 7에서 ' Su-47은 에루지아에서 거의 안 쓴다' 라고 설명된 것을 보면 에루지아군의 주력 전투기로서 운용되는 플랭커 계통 기체들과는 달리 Su-47은 에루지아에서 그다지 많은 수가 생산되지 않은 모양이다. 반대로 Su-47을 대량으로 쓰는 건 에이스 컴뱃 5 시절부터 주로 벨카 쪽인데 이를 보아 플랭커 계통 기체들을 비롯한 다른 수호이 사의 기체들과는 달리 예외적으로 Su-47은 벨카 출신 군수기업인 그룬더 인더스트리즈와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 마침 에이스 컴뱃 7에서 위의 설명과 함께 나온 미믹 편대도 제너럴 리소스 소속이었으니 더욱. 그룬더 인더스트리즈의 대표 기종들인 ADF 시리즈도 대부분 Su-47처럼 전진익을 가짐을 생각하면 묘하게 연결점이 보이기도 한다.[6] 물론 앞서 말한 대로 에루지아의 플랭커 계통 기체들이 유크토바니아에서 개발된 기종들의 면허생산으로 추정되듯이, 여러 정황을 고려해 보면 벨카의 Su-47 역시 벨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이 아닌 유크토바니아에서 개발한 기종의 면허생산일 가능성이 크다. 칵핏 시점으로 보면 계기판에 벨카어(현실의 독일어)가 아닌 유크토바니아어(현실의 러시아어)가 적혀 있기 때문. 한편으로는 벨카가 세계관 내에서 역시 유크토바니아어를 사용하는 국가인 에스토바키아와 오랜 우호 관계를 맺어 왔다는 설정도 있음을 감안해 보면 이쪽과 무언가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
2.2. 상호확증파괴의 부재?
외교적 요소와 국제 관계가 다른 세계관에 비해 치밀한 편이기는 하지만, 가상 세계관이다 보니 현실에 비해서는 확실히 세밀함이 부족한 편이다. 재래식 무기 계열의 초병기들은 밥먹듯이 나오고, 전쟁은 올림픽 대신 일어나지만, 이상하리만치 상호확증파괴를 비롯한 비대칭 전력( 화생방) 계열 병기는 존재감이 없는 기묘한 세계관이다. V2와 같은 ICBM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이들의 용도는 초고성능 폭탄 즉, 그냥 많이 죽이는 무기에 불과할 뿐 그 핵을 가지고 뭔가 외교 또는 정치적으로 굴려먹는 것은 나온 적이 없으며, 당연히 핵협박과 같은 고도의 외교행위나 비례억지전략을 통한 전쟁 억제 같은 것은 전혀 작동하지 않고 언급되지도 않는다. 스톤헨지 같은 거포형 슈퍼웨폰이야 원래 용도가 운석 파괴니 그렇다 쳐도 아이가이온 같은 거 만들 돈으로 ICBM 많이 만드는 게 낫지 않나 싶을 정도. 게다가 이런 초병기의 등장도 불공평한 것이 전쟁 좋아하는 깡패국가들만 이런 초병기를 만드는데, 이를 방어하는 상대국가 측에선 명분이 없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규격 외 병기를 핵탄두 써서 잡을 생각은 아무도 안 한다. 가끔 보면 막상 MAD가 있는 거 같긴 한데, 그렇다면 초병기 운용국가는 상대가 핵 안 쏠 거라고 믿는 도박을 항상 하고 있는 셈이다. 덧붙이자면 시리즈에서 악역들은 한 번씩 WMD/ 화생방 무기를 사용하거나 사용하려고 한다. 잘 언급되지는 않지만 설정상 오시아는 ASAT을 비롯한 SDI 체계를 오래 전부터 구축하고 있어 개기는 나라 있으면 일방적으로 핵샤워를 시켜주는 게 가능함에도 이 모양이다.이 무슨 언밸런스함이냐고도 생각되지만, 굳이 끼워맞춰보자면 벨카 전쟁과 냉전, 율리시스 사태를 연달아 겪으면서 세계멸망이 다른 곳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의 이야기임을 깨달아서 최대한 자의적으로 억제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세계 대전 터지고 냉전 터지고 세계대전 한 번 더 터지는 사이에 국가끼리 전쟁이 년단위로 계속 터지는 세상이니 지들끼리도 선 넘으면 진짜 이러다가 다 죽는다는 걸 깨달았을 수도 있고. 당장 이곳은 세계 최강대국이란 놈이 우주에 리볼버형 핵무기 발사기를 띄워놓고 사는데 그걸로 부족해서 대멸종급 운석이 수십 년에 두 번이나 찾아온 곳이다. 그리고 7편 SP 2번 미션 〈 Anchorhead Raid〉가 끝난 뒤 컷씬에서 이에 대해 어느 정도 이야기가 나왔는데, 에루지아군에서 이탈한 알리콘급 잠수 항공순양함이 오시아 수도 오레드에 핵폭탄 공격을 할 것이란 소리를 듣자 란차가 "저놈들은 핵전쟁이라도 바라는 거냐?"[7]라는 반응을 보였고, 그 뒤로 '테러리스트의 핵 공격은 핵 억지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언급된다.
즉, 이 세계에도 당연히 핵전쟁이란 개념은 분명 있으며, 오시아는 물론이고 경제력도 군사력도 고자가 된 에루지아조차 핵무기를 지니고 있다는 것인데 생각해 보면 현재까지 스트레인지리얼 세계에서 핵이 처음 등장한 건 벨카가 자국에 터뜨린 거다. 바로 그 한방에 벨카 전쟁이 염전 무드에 들어서고 전쟁 그 자체에 회의감이 터진 것을 보면 아무래도 현실보다 훨씬 더 핵에 대한 공포가 강할 것이고 결국 강대국들이 전쟁에서 핵을 쓰지 않는 건 핵전쟁으로 인한 공멸을 두려워하기 때문이 맞아보인다.
현실에서 제2차 세계 대전 막바지에 일본에 핵 두 발이 떨어진 것하고 이 세계에서 당장 최전선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남북 벨카 경계 지역에 일곱 발씩이나 한꺼번에 터진 것하고 어느 것이 더 충격이 클지 생각해 보면 된다. 게다가 대전기 당시 인식은 그냥 좀 쎈 폭탄이었지만, 스트레인지리얼 벨카 전쟁의 시간대는 95년대로 핵무기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 다들 알고 있는 상태인 와중에 전자보다 훨씬 더 강력한 걸 터뜨렸고 생존자들과 목격자들은 그 지옥도를 두 눈으로 똑똑히 봤으니 더 심한 공포가 일어나는 게 당연하다. 거기다가 그 이후에 국경없는 세계가 핵투하로 세상을 모조리 불태우려고 했던 것도 있었는데, 이 사실은 양 대륙의 초강대국이 벌인 환태평양 전쟁이 벌어지기 5년 전에서야 널리 알려진 것이다. 즉 핵무기가 불러오는 세계 멸망 위협이 1995년에 두 건이 터졌고, 95년의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았을 2005년에 한 번 더 알려졌으며, 그로부터 불과 5년밖에 지나지 않은 2010년에 환태평양 전쟁이라는 초강대국간의 전쟁과 핵리볼버 SOLG 추락 사태가 터졌으며 후자의 정보는 2020년에 대중에 공개됐다. 심지어 저 이후에도 또 핵포탄으로 오시아의 수도가 노려져서 100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할 뻔했다. 잊을만하면 한 번씩 다 죽을뻔한 사례가 꾸준히 들려오니 경각심이 안 생기면 이상한 수준이다.[8]
이 해석에 따르면 상호확증파괴라는 개념이 없는 것이 아니라 상호확증파괴할까 봐 두려워서 최후의 선을 넘지 않으려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최후의 선을 넘은 회색 남자들이라는 사례가 이미 있으니 말이다. 사실 이러한 점이 어느 나라든 핵무기 같은 것보다 공중요새나 최첨단 드론같은 슈퍼 웨폰에 몰두하고 있고,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이 때문에 이 세계에서 시도때도 없이 전쟁이 터지는 원인일지도 모른다는 팬들의 분석도 존재한다.
혹은 율리시즈 운석을 요격하기 위해 요격용 무장들을 발전시키느라 ICBM 따위는 손쉽게 요격해버릴 수 있는 세계관이 된 것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해볼 수도 있겠지만 간혹 진짜 적이 쏜 탄도 미사일을 요격하는 미션이 존재하는 것을 보면 그 이유는 아무래도 아닌 듯하다.[9]
2.3. 역사
자세한 내용은 Strangereal/연표 문서 참고하십시오.2.3.1. 프롭기 시절 추측
에이스 컴뱃 연표가 따로 있을 정도로 나름대로 오랜 역사가 설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시리즈 내내 현대 제트 전투기만 나오고 프로펠러 전투기 같은 구세대 무기들은 나온 적이 없다.[10] 연표에서 설정된 전쟁 중 가장 과거가 1905~1910년대에 벌어진 오시아 전쟁인데 이 오시아 전쟁이 최초로 항공기가 본격적으로 전투에 사용되었던 전쟁이라고 언급된다. 앞서 말했듯이 이 지구에 존재하는 병기들 중 적어도 현대 병기들은 시리즈의 주요 소재인 공군 전투기들은 물론 지상, 해상 병기들도 현실에 존재하는 현용 병기들이지만 이 오시아 전쟁의 배경에 따르면 현실에서 본격적으로 비행기가 전쟁에서 쓰이기 시작한 제1차 세계 대전 시기보다 더 옛날인 1905년부터 비행기를 전쟁에 쓰기 시작했으니 과거부터 살짝 현실 지구보다 기술력이 앞선 면이 있는 것이다. 따라서 먼 과거는 현실에 존재하는 병기들과 다른 형태를 띄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시기에도 우리가 아는 현실의 프롭 전투기들[11]이 존재하기는 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그래도 에이브릴이 복엽기 시절을 언급하는 것과, 7편의 오프닝에 잠깐 나오는 원역사 2차 대전기 미군이 썼을 법한 공랭식 엔진이 탑재된 항공기의 모습을 보면 이 지구에서도 프로펠러기만 있던 시절 자체는 있을 것이고, 현대 시대는 현실 병기들을 모티브로 따와놓고 정작 과거엔 다른 무기들로 설정하지는 않을 것 같으니 일부 팬들이 스트레인지리얼 지구를 배경으로 현실의 제1차 세계 대전이나 제2차 세계 대전 프롭 전투기들을 운용하는 옛날을 상정한 팬아트를 만들기도 한다. 당연히 모티브 국가 특성상 메서슈미트 같은 루프트바페 계열기들은 벨카가( #, #), 머스탱 같은 미제 계열은 오시아가 주력으로 사용하는 모습( #, #, #)이나 스핏파이어, 허리케인 같은 영국 공군 계열기들은 에메리아가 썼다( #)고 상정하는 것이 대부분이다.[12]
3. 세계관 내 대륙 & 국가
하단에는 각각의 대륙의 소개와 함께 해당 대륙에 속한 국가들의 국호를 나열한다.주요 등장 국가는 링크 처리가 되어 있다.
3.1. 오시아 대륙
- 오시아 연방 - 미국(정치, 외교, 군사, 경제, 지리, 언어)[13] + 캐나다(지리) + 서독[14] + 일본[15]
- 벨카 공국 - 나치 독일(정치)[16] + 동독[17] + 동서독 통일 이후의 독일
- 사핀 왕국 - 스페인(언어)[18] + 멕시코(외교)
- 우스티오 공화국 - 폴란드 + 체코 + 스위스
- 게벳[19] - 벨기에[20]
- 렉타[21]
- 라티오[22]
- 위엘바키아
- 파토[23][24]
- 노르드란드[25]
- 오렐리아 연방 공화국 - 호주( 국명· 지리· 언어) + 아르헨티나( 언어· 인종· 민족) + 대한민국( 외교)
- 레서스 민주 공화국 - 군부 독재 시절의 아르헨티나( 포클랜드 전쟁이 모티브로 추정되는 전쟁 동기) + 프랑코 정권 스페인( 언어· 인종· 민족) + 북한( 외교)
- 웰로우[26] - 그린란드 및 아이슬란드(지리)
현실의 아메리카 대륙과 동유럽 · 중부유럽, 오세아니아와 중남미의 특징들이 골고루 섞여있는 대륙이다. 최강대국 ' 오시아'가 북서쪽에 위치한 가운데 대륙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벨카를 위시한 현실의 동유럽계 국가들이 위치해 있고, 남쪽으로는 오렐리아로 위시되는 남미계 국가들이 존재한다.
에이스 컴뱃 시리즈 내 제 1의 초강대국인 오시아가 있지만, 동시에 몰락한 대국 벨카가 붙어있는 구조이니만큼 평화와는 거리가 먼 대륙이기도 하다. 이 대륙에서만 벨카 전쟁과 환태평양 전쟁, 그리고 오시아( IUN 국제연합군)-에루지아 전쟁( 제2차 대륙 전쟁)과 오렐리아-레서스 전쟁이 연이어서 벌어지는 등, 국제정세적으로 마치 화약고 같은 불안정성을 띄는 상황.[27] 여기에 오시아 대륙 동부에서는 여전히 작은 소국들 내에서 크고 작은 내전들이 일어나는 중이기도 하고, 설정 상 현실의 멕시코의 대응국가인 ' 사핀 왕국'에서 쿠데타가 발생하기도 한다.
오시아가 그나마 지역 내에서 위력을 행사하고 있기에 균형을 유지하고 있을 뿐, 유지아 대륙의 ' 중앙 유지아 연방(FCU)' 마냥 연방정부의 통솔력이 미약하고, 결정적으로 율리시즈의 재앙이 오시아 대륙 내에서도 비슷하게 피해를 끼쳤더라면 유지아 대륙 이상의 혼란에 휩싸였을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자연적으로) 축복을 받은 부분이라면 율리시즈 소행성의 파편이 이 대륙은 거의 건드리지 않았다는 정도.
오시아 대륙이라고 불리는데 이는 현실의 미국이 아메리카라고 불리는 것과 비슷한 이유로 보인다.
3.2. 베루사 대륙
- 유크토바니아 공화국 연방 - 현대 러시아 연방[28] + 구 소련
- 베루사[29]
- 소토아
- 카루가 공화국
- 롬네이 공화국
현실의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 영향권, 나아가 중동 지역 자체를 하나의 대륙으로 만든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에이스 컴뱃 세계관에서 비중이 없다시피한 이슬람권 무슬림 국가와 아시아권 국가들이 이곳과 유지아 대륙에 나눠져 있다. 유크토바니아가 꽉 잡고 있었는지 스토리상 별 언급도 없고, 별다른 전쟁도 없었던 것 같다.[30] 대륙은 초원과 황무지가 주를 이루며, 현실의 중앙아시아권과 이슬람권이 그렇듯이 유크토바니아 빼고는 크게 경제가 발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크토바니아가 카루가 공화국이 분쟁을 벌였다든가, 롬네이 공화국의 쿠데타를 진압했다든가 하는 기록이 연표 상에 남아있기는 해서 마냥 평화로운 곳으로 보기는 어렵다. 상대적으로 국가 대 국가의 전쟁이 적을 뿐이지, 그 안에서 지역적 분쟁 자체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에이스 컴뱃 7 Skies Unknown의 발표 이전까지는 상당수 팬들이 차기작의 전쟁터는 이쪽이 되지 않을까 예측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정말 포화상태기 때문에 여기를 안 건드리면 시리즈의 리부트나 에이스 컴뱃 3의 흑역사화 이외에는 답이 없다고 여겨져 왔었다. 게다가 여긴 게임 상에서 전쟁터가 된 적도 없어서 제법 뽑을 수 있을 듯 싶었기에 더욱. 일단은 이 곳이 게임 스토리의 배경이 되는 일은 아직 없었지만 만약 에이스 컴뱃 시리즈가 80년대 전후의 냉전감성을 배경으로 한 작품을 하나 만든다면 높은 확률로 배경이 될 것으로 주목하는 대륙이기도 하다.
유크토바니아 이외의 국가의 실상에 대해 알려진 바는 거의 없지만, 코노 카즈토키 감독에 의하면 소토아는 내해가 무척 아름답고 해산물은 맛있는 나라[31]라고 한다. 재미있게도 소토아가 있는 유크토바니아 서쪽 지역은 현실의 유럽(영국 제외)+북아프리카 일대를 통째로 간략화 시킨 듯한 지형이다.
3.3. 유지아 대륙
- 에루지아 연방 공화국 → 에루지아 왕국 - 러시아 + 나치 독일 + 프랑스[32] + 유고슬라비아[33]
- 실라지 왕국 - 헝가리[34]
- 산살바시온
- 앰버
- 우겔라스
- 보르고델레스트[35] - 팔레스타인[36]
- 노스포인트[37]
- 중앙 유지아 연방 (FCU)[38] - 유럽 연합 + 아시아
현실의 유라시아, 동북아시아의 복잡함이 골고루 섞여있는 골치 아픈 동네.
인종적으로도 설정상 다양한 것으로 보이며, 현실 세계에 비해 비중이 작은 아시아권 국가들이 베루사 대륙과 이쪽에 나눠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39]
이전부터 경제적으로 급성장하던 각각의 소국들과 대국 에루지아가 서로 치고박고 견제하던 복잡한 동네인지라 이미 대륙 자체가 화약고 취급을 받았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고만고만한 소국들은 소국들끼리 자체 연맹을 결성해 하나의 강대국 정도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었고, 거기에 유지아 대륙 남서부 국가들이 단체로 오시아 연방에 가입하는 시도를 하는 바람에[40] 대륙 전체에 이를 반대하는 명목의 초대형 쿠데타 내란이 일어나기도 한다.
안 그래도 이런 상황인데, 아예 이 대륙 자체를 완전히 헬게이트화한 사건이 터지고 만다. 바로 율리시즈 소행성의 충돌. 정확히는 로체 한계에서 붕괴한 율리시즈 소행성의 파편들이 이 대륙 전체를 휩쓸어, 대부분 땅을 폐허로 만들고, 국가들을 망하기 직전까지 내몰아 버린다.
그 후 치안과 경제[41]가 막장으로 치닫고, 그나마 강대국이었던 에루지아에게 대륙 소국들이 엄청난 부담을 떠안겨[42] 이에 분노한 에루지아가 이번 기회에 다들 끝장을 보자며 일으킨 전쟁이 바로 제1차 대륙 전쟁. 결국 소국들과 대륙의 나머지 국가들은 독립국가 연합군, 즉 ISAF를 조직하여 싸우게 된다.
결국 제1차 대륙 전쟁은 ISAF의 승리로 종결되기는 하지만, 여기서 입은 피해는 유지아 대륙을 나락으로 떨어트리게 된다.
그리고 대륙 전쟁 종료 이후 시간이 흘러서 환태평양 전쟁이 끝난 이후 시대에 이르면서 자력으로 일어설 수 없는 수준까지 이르게 된다. 결국 오시아가 대규모 자원과 기초 기술을 제공하고 유지아 대륙에 궤도 엘리베이터를 만들게 된다. 궤도 엘리베이터를 통해 유지아 대륙 전체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이를 만들기 위해 유지아 대륙의 기술을 발전시킴으로써 대륙간의 균형을 맞추겠다는 오시아의 장엄한 계획은 궤도 엘리베이터가 성공적으로 건설되고 유지아 대륙의 각국이 피해를 회복하기 시작하면서 성공적으로 이뤄......졌으나 전쟁이 또 터졌다.
에루지아는 오시아의 개입을 자신들을 집어삼키려는 침략의 발판이란 망상에 빠졌고, 그들에게 공수받은 무인기와 무인기 기술을 이용해서 오시아와 전쟁을 치르게 된다. 결국 에루지아가 패배함으로써 제2차 대륙 전쟁은 끝나게 된다. 이 엄청난 피해로 에루지아는 이전에 정복한 국가들이 독립전쟁을 치르기 시작하고, 군대는 군대대로 내부 인재풀이 완전히 고갈돼서 헬게이트가 열리게 된다.[43]
유크토바니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들이 유지아 대륙에 지원을 하고 있으나, 수십 년 뒤에 국가 통폐합 시대가 열리는 것을 볼 때 결국 유지아 대륙은
3.4. 아니아 대륙
- 에메리아 공화국 - 영국[44] + 미국 서부[45] + 네덜란드 + 이탈리아[46]
- 에스토바키아 연방 공화국 - 에스토니아 + 슬로바키아 + 유고슬라비아[47] + 이탈리아[48] + 구 소련[49]
- 노르덴나빅 왕국 - 노르웨이 + 덴마크 + 스웨덴
현실의 북유럽 포지션의 대륙이다. 사실 에이스 컴뱃 6에서 설정이 급조된 대륙으로 원래는 그냥 아니아 대륙 자체가 일개 국가였다. 아니아 국이라는 지난 설정은 ' 에이스 컴뱃 6' 관련 단편에서 아니아 대륙내 3국 통합 국가 '아니아 공화국'을 준비하기 위한 기구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존재했으며, 현재 동결되었다라는 구문으로 땜빵하고 있다.
어찌 되었건, 현실의 북유럽 그 자체로서[50] 역사 자체는 무난했던 것으로 보이나 하필이면 동쪽에 에스토바키아라는 막장 국가가 존재해서.[51]
이 대륙도 율리시즈 소행성 파편 충돌의 영향권에 들어있었으나, 예측과는 다르게 에스토바키아 딱 한 국가만 대규모 파편 충돌을 맞고, 그 옆에 두 국가는 아예 별똥별 구경하며 소원 비는 날이 되었을 정도로 아무 일도 없었다.
덕분에 파편 포화를 얻어맞은 에스토바키아에서는 내전이 일어나게 되고, 물론 각국 특히 에메리아에서 막대한 재건 지원을 해주기는 했으나 하필이면 LUF라는 세력은 컸지만 자국민을 학살하는 등 속내는 막장인 군부를 지웠해줬다가 다른 군부들과 에스토바키아 국민들에게 원한을 사버리고, 이후 다른 군부가 정권을 잡은 뒤 일으킨 게 E.E 전쟁. 초기에는 에스토바키아가 우세했으나 에메리아가 후퇴한 뒤 병력을 재정비하여 반격하고 결국 승리한다.
에이스 컴뱃 6의 엔딩은 열심히 에메리아 국민들이 재건을 벌이는 것으로 희망차게 끝이 나지만, 후의 설정에서 딱히 국가 통폐합 시대에서 살아남았다는 기록도 없고, 몇몇 바뀐 설정에서도 아니아 대륙 국가들 중에서 살아남았다는 국가를 찾을 수 없는 것으로 보아서 이 한타로 아에 대륙 모든 국가들이 멸망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렇게 보기에 에메리아는 나라가 무너질 정도의 피해를 입지는 않았기에, 통폐합이 일어난다면 에스토바키아가 그 대상일 가능성이 크다.
사족으로, 이곳에 에이스 컴뱃 5와 제로에서 키워드로 언급되는 동화 속 라즈그리즈의 악마가 태어난 곳이라 여겨지는 "라즈그리즈 해협"이 있다.
4. UGSF 세계관과의 연관성
에이스 컴뱃 4 시절까지만 해도 배경이 되는 유지아 대륙을 제외하고는 설정이 딱히 명확하지 못했고, 에이스 컴뱃 4 가이드북 표지와 UGSF 세계관 2090년도에서 드러난 지도는 현실의 지구의 변형에 불과했다. # 에이스 컴뱃 5 이후 완성된 에이스 컴뱃 지구 설정 내에서 이때의 흔적이 그대로 유지된 지역은 이미 완성형이었던 유지아 대륙과 오시아 대륙 남부 (오렐리아, 레서스) 지역, 아니아 대륙 정도에 불과하다. 그나마도 그때는 주요 국가들을 제외한 다른 국가는 지도상에 있지도 않았다. 위에 서술된 것 중 문서가 없는 국가 대부분이 지금도 나라명만 대충 갖다 붙인 정도에 불과하다.남코의 게임 에이스 컴뱃 3 · 갤러그 · 갤럭시안 · 보스코니안 · 디그 더그 · 미스터 드릴러 시리즈 · 미즈이로 블러드 등의 세계관인 UGSF(은하연방우주군) 시리즈 #에서는 연대기의 시작으로 에이스 컴뱃 3가 해당하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었는데[52] 에이스 컴뱃 지구를 굳이 새로 설계한 이유가 바로 UGSF 세계관에서 에이스 컴뱃 세계관을 독립시키기 위해서라고 보기도 한다. UGSF의 세계관 내 지구의 지도는 에이스 컴뱃 4 이전까지의 지도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에이스 컴뱃 지구가 따로 구축됨으로서 UGSF 세계관과는 다른 에이스 컴뱃만의 세계관이 생겼다고 볼 수 있을 듯하다.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부분은 설정상 UGSF 세계관에서는 다름 아닌 오시아 해군의 항공모함 케스트럴(세계관 설정이 명확해진 에이스 컴뱃 5에서 나온 바로 그 항공모함)의 이름을 계승한 우주모함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 이건 또 무슨 떡밥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부분이다. 또 이 우주모함의 함재기들의 개발사가 제너럴 리소스와 뉴컴이라는 설정도 있었는데, 일단 이 부분은 세계관 설정이 명확하지 않았던 에이스 컴뱃 3 시절의 흔적에 가까우니 크게 신경 쓰진 않아도 될 듯 싶긴 하다. 케스트럴의 이름을 계승한 우주모함이 존재한다는 부분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여전히 오리무중이지만. 후술한 완곡한 부정과 조합해 보면, 애당초 이전에 대략적으로 세운 계획과 스토리가 에이스 컴뱃만의 세계관이 생겨나면서 엎어지고 남은 흔적으로 볼 수 있을 듯 하다.
특히 TGS 2018에서 에이스 컴뱃 7 Skies Unknown과 에이스 컴뱃 3과의 연결성에 관련한 인터뷰를 통해 중역 제작진 중 하나인 타마키 프로듀서는 UGSF의 역사에 편입되었다기보다는 에이스 컴뱃만의 연대기를 만들었다고 봐야한다며 UGSF 편입을 완곡하게 부정했다. #
5. 기타
- 현실에 있는 것과 모양이 비슷한 땅이 조금 있는데, 대표적으로 남극 대륙이나 그 근처에 위치한 뉴질랜드, 웰로우가 위치한 그린란드와 아이슬란드, 웰로우와 오레드의 국경이 나뉘어있는 캐나다 북부와 섬들, 지중해를 위시로 유럽과 중동에 아프리카 중부까지 합쳐 변형한 듯한 베루사 대륙 서쪽, 알래스카를 약간 어레인지한 에루지아, 노바야 제믈랴를 닮은 에메리아 북쪽의 섬 등이 그렇다.
- 에이스 컴뱃 7이 나온 이후 스트레인지 리얼의 맵이 한번 갈아엎어졌다. 어떤 팬이 에이스 컴뱃 6부터 정식 넘버링이 안 나와 스스로 로어 프렌들리한 국가와 국기를 만들어 그럴싸하게 보이는 47개국의 지리가 나온 스트레인지 리얼 세계지도를 만들었는데 나무위키에서 그걸 정식설정으로 인지해 팬이 만든 세계지도에 있는 국가들을 서술한 적이 있었다. 해당 문서의 rev 282를 참고 이후 에이스 컴뱃 7이 발매된다는 소식이 나온 후 에컴을 플레이하는 위키 이용자들이 정식설정을 가진 국가를 제외한 나머지 창작 국가를 삭제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
에이스 컴뱃 7 엔딩 이후를 묘사하는 세계관 내 보도자료에서
오시아가 주최한
벨카 전쟁 종전 25년 기념 행사에서 세계 각국이 모였는데, 여기서
회색 남자들 같은
테러리스트들에 대항하기 위해 오시아가 '
유지연합'을 결성할 것을 표명하였으며, 유지연합은 단순히 동맹국들의 모임을 넘어서 전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조직과의 연계를 목적으로 하는 거대한 조직으로 거듭나게 된다. 여기에 참가 권유를 받은 건 전통적인 우방국들만이 아니라 세계를 양분하는
유크토바니아는 물론이고
에루지아와
벨카까지 있었다. 아무래도 세계 각국도 자기들 세상에 전쟁이 많이 나는 건 작정하고 음모를 꾸미는 놈들 탓이란 걸 알긴 알았던 모양.
그리고 유지연합은 범세계적인 대테러리즘 기구로 발족하게 되었고 그 산하 조직으로 세계 각국의 특수부대와 에이스 파일럿들을 포함한 대테러리스트 전문부대의 창설이 준비되고 있다는 내용이 암시되었는데, 정황상 일종의 공중판 레인보우 식스가 조직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암시가 나타나는 부분이다. 이러한 내용은 Strangereal 세계를 배경으로 한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의 후속 또는 계승작을 위한 떡밥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그런데 시간적 순서에 따르면 에이스 컴뱃 7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에이스 컴뱃 X에서 오렐리아- 레서스 전쟁이 터지고(에이스 컴뱃 X가 발매될 때에는 이런 설정이 아직 없었던 시절이니 당연하지만), 유지연합이 개입하였다는 설정이 없다. 사실 어디까지나 국가 간 전쟁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다.
- 문명 5 모드로 이 지구를 바탕으로 플레이해볼 수 있다. 이름은 Strange real이다.
- 비행기가 터널 안을 들락날락하는 작전을 세우는 것을 당연시하게 여기는 미친 세계관이다. 에이스 컴뱃 제로까지만 해도 다른 방도가 없어서 최후의 수단으로 쓰는 느낌이었지만, 바로 다음 작품만 가도 안에 적 시설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막 꼬라박는다. 물론 이를 저지르는 게 당대 최고의 파일럿이라고 해도 적이나 아군도 경악하는 반응이기에 이쪽 세계관에서도 상식을 벗어난 행동이긴 하다.[53] 그런데 저 터널 통과를 필수 조건으로 계획을 짠 작품이 있다. 바로 4다. 메갈리스 파괴 작전은 뫼비우스 1이 터널을 여러 차례 통과해서 제어장치로 가는 길을 열고 그 제어장치를 파괴하기 위해 다시 한번 터널에 돌입해서 파괴하고 탈출하는 것⋯을 작전으로 짜놨다. 즉 시리즈 전통의 터널이지만 실상 4를 제외하면 대부분 즉시즉시 임기응변으로 대처해서 '방법이 없다. 들어가자!'나 '야 이거 진짜 가능한 거 맞아?' 정도로 여겨지는데, 4만큼은 예외다. 시간이 촉박해서 그거 말고는 방법이 없는 것도 맞긴 하지만 '뫼비우스 1이면 터널 통과는 당연히 성공할 것을 전제'로 짠 작전이기 때문이다.
- 게임 내에서 종종 의도치 않게 현실의 국가 이름이 언급되기도 한다. 4에선 '내 비행기에 스위스 치즈 처럼 구멍이 숭숭 뚫렸다'는 대사가 나오고, 5에서 더치롤이란 단어가 언급되는데, 더치롤은 항공기가 특정상황에서 좌우로 기우뚱거리며 기수도 좌우로 돌아가기를 반복하는 상황으로 네덜란드(더치) 스케이트 선수들의 모습에서 유래된 모습이다. 또 7에서는 영문판 한정으로 AWACS 롱 캐스터가 \'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예약했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 인종적으로 현재까지 등장한 대다수 국가들이 백인(코카소이드)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물론 그 내부에서 라틴, 슬라브 등 현실의 민족들에 대입되는 인물들이 있기도 하고, 마커스 스노우나 와이즈먼 같은 흑인이나 케이 나가세나 길버트 파크, 후셴 같은 아시아계 주연들 역시 존재하기는 하나 등장인물들의 보편적인 인종에 있어 수적으로 많지는 않다. 이에 대해서는 서구권 유저들 역시 수긍하는 듯하다. 에이스 컴뱃 7에 이르러 베트남계 이름을 가진 에이스 파일럿이나 적군이 등장하는 등 인종적 구분을 늘리려는 것으로 보이기는 하나, 눈에 띄는 편은 아니다.
- 가공의 세계의 가공의 국가에서 현실의 무기가 등장한다는 점이 시리즈의 매력 중 하나로 통하기 때문에 에이스 컴뱃 시리즈를 오마주한 작품들도 비슷한 특징을 가진다. 팬게임이라 볼 수 있는 Project Wingman은 현실 지구이긴 하지만 지각 변동으로 기존의 나라들이 사라지고 새로운 나라들이 새워진 세계라는 설정이고, 심지어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인 DCS World의 캠페인인 주제에 에이스 컴뱃 시리즈 같은 감성의 스토리 전개와 배경음악을 버무린 Rising Squall에서도 「INVERTED World」라고 부르는 가상 세계관을 짰다.[54]
[1]
말 그대로 불타는 하늘과 불타는 대지가 공존하는 장면을 수도 없이 볼 수 있다.
[2]
예를 들어, 게임 내에서 중국군을 대놓고 적으로 설정한다면, 에이스 컴뱃은 중국 시장에 발도 못 들일 것이며, 반대로 미군 소속 주인공이 상해나 홍콩의 상륙작전을 위해 도심지의 중국군 지상군을 폭격하는 전개가 나온다면 이 역시 전쟁에 대한 윤리 문제로 논란이 될 것이다. 그렇기에
각종 국가들의 특징을 적절하게 섞어 가상의 세계관을 구성하여 현실 기반의 설정에서 오는 논란 문제를 피하는 것이다.
[3]
해당 게임에서는 적군이 아프리카 반란군과 러시아 마피아, 그리고 이들의 뒤에 서있는 러시아 반란군인 덕분에, 적기의 비중은 미그기와 수호이 전투기가 90% 이상을 차지하며, 나머지 10%도
투폴레프 사 물건들이나
Mi-24인 전부 러시아산 항공기들로, 작품 전체에서 아군이 아닌데 러시아 물건도 아닌 게 있다면 컷신에서 아프리카 반란군이 쓰는 것으로 나오는
FN FAL밖에 없다.
[4]
특히 7편의
스페어 비행대를 보면 그렇다. 징벌 부대를 운영한다는 것 자체가 소련스러운데 주인공인 트리거에게는 건캠도 확인 안 하고 형을 내린다.
[5]
단, 에루지아군은 현실의 프랑스제보다는 유크토바니아처럼 러시아 장비들을 주력으로 쓴다. 그래도 등대 전쟁 당시
미라주 2000과 라팔이 에루지아군으로 간간히 나타나기는 한다.
[6]
EASA가 개발한
X-02 와이번도 전진익을 가졌긴 하지만, 이쪽의 전진익은 Su-47과는 조금 이질감이 있는 디자인이다. 반면 그룬더가 개발한
ADFX-01 모르간이나
ADF-01 팔켄은 전형적인 전진익기들. 또한 X-02가 플랭커 계통 기체들과의 공통점이기도 한 서로 멀리 떨어진 쌍발 엔진 사이에 배치된 테일붐이라는 특징을 가지는 반면, 그룬더의 ADF 시리즈는 서로 멀리 떨어진 쌍발 엔진이라는 부분은 X-02나 플랭커 계통 기체들과 공통되지만 엔진 사이에 테일붐이 없다는 점은 Su-47과 공통되고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7]
게임 속 한국어 자막으로는 "그런 짓을 했다간
핵전쟁이라고."
[8]
비슷한 예시로 에이스 컴뱃 3 시점에서 급격하게 보수화된 그륀더 인더스트리즈-제네럴 리소스가 있다. 전쟁을 유리하게 하려고 에루지아에 무인기를 지원해 주고
최고의 격추왕의 데이터를 만들어 더 발전시켰건만 전투용 AI 주제에 전술뿐만 아니라 스스로 광역 해킹능력을 터득하고 전략을 세우는 수준으로 진화하더니
에이스 컴뱃판 터미네이터의 시대가 도래할 뻔했다. 이 이후에 어느 기술적 특이점을 넘어가려고 하지 않는 것으로 봐서 ADF-11F 사태에 학을 뗀 모양이다.
[9]
하지만 이와 별개로 산탄 미사일이나 신팍시급이 퇴물이 된 건 오시아의 MD 시스템이 완성된 게 원인이란 설정이 있기 때문에 최소한 오시아나 유크토바니아 같은 강대국 본토는 현실 이상의 요격 능력을 가지고 있는 건 확실하다.
[10]
사실 에이스 컴뱃 3D에서 A6M5와 F6F가 플레이어블로 등장한 적 있지만 보너스 기체에 가까웠다.
[11]
1차 대전 시기의
포커,
스패드,
솝위드 등이나 2차 대전 시기의
메서슈미트나
포케불프,
머스탱,
스핏파이어 등
[12]
단,
벨카 전쟁 시기의 벨카군이 쓰던 장비들을 보면 현실의 소련제, 미제에 해당하는 장비들의 혼용이 대부분이었던 것을 생각해 보면 이게 마냥 정답이자 정사는 아닐 수도 있다. 물론 이는 현대 시대에는 독일이 단독으로 개발한 전투기가 없다는 사정이 있지만. 진짜 벨카제 재래식 공군기는 옛
Do 335의 제식명에서 따온 듯한 Bm-335라는 창작 폭격기.
[13]
현실의
영어가 Strangereal 세계의 오시아어에 대응되며, 'Aces at War: A History 2019'를 통해서 공식 설정으로 확정되었다.
[14]
벨카 전쟁 종전 이후
벨카로부터 남부 지역인 남벨카를 노스 오시아 주로 할양받으면서부터
[15]
군사 한정으로
공중조기경보통제기,
대잠초계기 등의 일부 장비와 군대의 이름('디펜스' 포스)이
자위대 방식이다.
[16]
현실의
독일어가 Strangereal 세계의 벨카어에 대응되며, 'Aces at War: A History 2019'를 통해서 공식 설정으로 확정되었다.
[17]
벨카 전쟁 종전 이후 남부 지역인 남벨카를
오시아에게 빼앗기고 북부 지역인 북벨카만이 남겨져
분단국가가 되면서부터
[18]
현실의
스페인어가 Strangereal 세계의 사핀어에 대응된다.
[19]
1988년 2월 8일에 경제난으로 게벳 지역을 통치할 수 없었던 벨카 연방이 독립시켰다.
[20]
수도인 '몬즈 (Mons)'는 벨기에의 도시 이름이다.
[21]
수도는 코르
[22]
수도는 센트럼
[23]
벨카 연방의 북동부 영토 일부를 구입하여 영토를 키웠다.
[24]
수도는 브루니즈
[25]
여담으로, 베루사와 G7에 참여하는 거 보면 생각보다 강대국으로 추정된다.
[26]
중립국으로서 2007년에 국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G7 정상회의를 주최했으나, 테러 공격으로 인해 취소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27]
쉽게 설명하면 1부터 7까지 작품 중에 5, 0, 7의 3작품이 이 대륙에서 터진 전쟁이며, 외전까지 들어가면 X도 들어가며, 그 외에 자잘한 외전도 이쪽 대륙과 연관이 있다. 심지어 리메이크된 1, 2 내용에 따르면 유지아에서 일어났던 쿠데타 사태도 간접적으로 오시아가 연관되어 있다.
[28]
현실의
러시아어가 Strangereal 세계의 유크토바니아어에 대응된다.
[29]
노르드란드와 G7에 참여하는 거 보면 외외로 강대국으로 추정된다. 오시아 대륙이 오시아의 명칭을 쓰는 것을 보면 베루사도 강대국이기에 대륙의 이름이 베루사일 것이고 그 위상은 유크토바니아에 못지 않을 것이다. 단, 황인종을 몽골로이드라고 하지만 몽골은 현재 강대국이 아닌 것을 보면 이 나라도 몰락했을 가능성이 있다.
[30]
환태평양 전쟁으로 전화에 휩싸인 유크토바니아 영토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는 조용하게 잘 지내고 있었던 듯하다.
[31]
여기서 말하는 내해가 어딘지 명확히 알 수는 없으나 바로 위쪽에 현실의
지중해+
흑해와 비슷하게 생긴, Fuscam Sea라고 적혀있는 바다로 보인다.
[32]
'Aces at War: A History 2019'를 통해서 Strangereal 세계에서는 현실의
프랑스어를 에루지아어로 칭해서 쓰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에이스 컴뱃 7에서
로자 코제트 드 에루제나 미션 16의 라바르테 등 에루지아 측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대부분 프랑스식 이름이거나, 로자 왕녀와 미하이의 손녀들이 부르던 노래이자 엔딩곡인 pensées가 프랑스어 가사의
샹송인 등, 7편의
에루지아는
프랑스를 모티브로 한 부분이 많다. 군사 분야에서도 7편의 에루지아는 현실에서는 프랑스제 전투기인
라팔과
미라주 2000을 많이 운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33]
대륙너머 거대강국인
오시아와 적대하며
제2차 대륙 전쟁을 일으킨 점이나 7편의 후반부에서부터 소수민족들의 독립전쟁으로 인한
내전에 휩싸이게 되었다는 점, 민간인 학살을 저지른 점 등 여러 면에서 7편의 에루지아는
유고슬라비아 전쟁의 원흉이었던
세르비아를 연상케 하는 모습을 보인다.
[34]
실라지 성씨는 현실에서 헝가리계이다.
[35]
특이하게 명칭이 (Borgo dell'Est / Bulgurdarest(혹은 Bulgardarest))로 두개다. 보르고 델레스트의 뜻은 이탈리아어로 동쪽의 마을이지만 다른 쪽은 불명부쿠레슈티의 변형일 수도.
[36]
장벽으로 둘러싸여 고립된 상태.
[37]
과거 유지아 대륙에서 반란군이 최후의 보루로 점거했던 인톨레랑스 비밀요새가 있는 곳이다. 현재는 방공 포대와 요새의 사일로 내부에 장착되어있던 장거리 탄도 미사일도 파괴되어 못쓰는 상태다.
[38]
Federation of Central Usea, 회원국들의 병력을 지원받는 형태로 FCU 군을 운용했으나, 대륙전쟁 발발 직후
ISAF로 개편.
[39]
유지아 대륙 내의 방송기구 이름이 '유럽-아시아 공공 네트워크'라든가, 유지아 내의 앵커 헤드라는 도시에서는 일본어가 쓰인다든가 사례는 상당히 많다.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에서는 유지아(USEA)의 약자 EA가 Europe Asia로 나오면서 아마 본래 유지아의 이름도 이런 약자인 것으로 보인다.
[40]
현실로 따지면
유럽 국가들이
유럽연합을 못 믿겠다며
미국, 즉 미합중국 연방에 50번 이후의 주로서 가입하려는 꼴인 것.
[41]
GDP 몇년분을 날려버렸다.
[42]
확실히 소국들의 병크가 맞다. 에루지아가 소행성 떨어지기 전에는 강대국이었을지는 몰라도, 율리시즈 사태 당시 에루지아도 어느 국가에 지지 않을만큼 막대한 피해를 보았다. 결정적으로 아예
수도 자체가 날아가 버렸다. 다만 ISAF가 에루지아를 파시스트라고 욕하고 이 나라의 왕녀가 '그 옛날, 에루지아 왕국은 전쟁을 좋아하던 나라였다'고 언급하는 것을 보면 지역강국이던 에루지아의 혐성이 불러온 참사일 가능성도 있다.
[43]
당장 해군은 이지스함 함장들과 해군 참모총장 2대가 통째로 날아갔으며 항모전단 하나와 보급기지 한 곳이 통째로 날아갔다. 공군은 "무인기에 의존한 결과가 이거냐. 우리 에이스 어디갔냐"라는 무전이 들릴 정도로 죄다 갈렸다. 자세한 내용은
제2차 대륙 전쟁문서 참고
[44]
군주제가 폐지되기는 하였으나, 과정 자체는 평화로웠다고 하고 게임 내에서 왕가와 관련된 전설이나 시설, 유물을 이용한 이야기가 많다. 또한 과거 궁전이었다는 건물의 모습은 영국의 '
버킹엄 궁전'에 다른 지붕만 올려놓은 형태.
[45]
에메리아라는 이름 자체가 아메리카의 변형이다. 'America → Emmeria'이다. 알파벳 'C'를 삭제하고 앞의 A를 Em으로 변형했다. 또한 지형 자체가 미국 내에 있는 지형을 그대로 가지고 온 곳이 많다.
맨해튼이나
그랜드 캐니언이라든지. 여러가지로
오시아가 미국의 정치적, 경제적, 국제적 영향력을 본땄다면 에메리아는 미 서부를 중심으로 하여 자연적인 면을 본뜬 느낌이 강하다.
[46]
'산 로마' 나 '바르톨로메오' 등 이탈리아스러운 지명이 많다.
[47]
에메리아-에스토바키아 전쟁의 원인이 되기도 한
에스토바키아 내전 자체가
유고슬라비아 전쟁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48]
한 도시에 콜로세움이 있다.
https://acecombat.fandom.com/wiki/Vistoc참조.
[49]
유크토바니아의 공용어이며 현실의
러시아어에 해당되는 유크토바니아어를 마찬가지로 공용어로서 사용하고 있다.
[50]
물론 사막이 있기는 하다. 현실의 몽고보다도 높은 저 위도에(북위 51도).
[51]
하지만 원래부터 그렇지는 않았던 것 같다. 파편 충돌 후 중앙 정부가 붕괴하면서 국토 여기저기에 군부들이 세력을 만들어 날뛰다 보니 막장 국가가 된 것. 다만 미션 대사 도중
공산주의였다는 떡밥을 흘린다.
[52]
UGSF 시리즈에서는
남코 황금기 당시 나왔던 게임들 중 상당수가 편입되어 있다.
[53]
6에선 적들은 "전투기들이 터널에 들어온다!", "전투기가 터널을 통과했다고? 이 새끼들 미쳤군!" 이라고 하면서 기겁하고 아군은 "전투기가 터널 안에 들어가다니 본 적도 없는 광경이야" 라면서 둘 다 상식 바깥의 행동임을 분명히 언급한다.
섐록도 "이런 건 탈리스만이나 나같은 탑 에이스나 가능한 것"이라며 엄연히 일선을 그어둔다.
[54]
다만 이쪽은 원본이 현실 기반 시뮬레이션인 만큼 인게임 전장은 현실 기반 지형이며, 거기에 설정으로써 가상의 지역명을 붙여서 쓴다.(예:
부르즈 할리파 →
바벨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