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서스 민주 공화국 Democratic Republic of Leasa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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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 지도 | ||
수도 | 알렌더 (Alendal) | ||
위치 | 오시아 대륙 남부 | ||
정치체제 | 군사독재, 중앙집권제 | ||
국가원수 | 디에고 나바로 | ||
공용어 | 오시아어, 사핀어 | ||
모티브 | 북한, 아르헨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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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이스 컴뱃 X와 에이스 컴뱃 Xi에서 적국으로 등장하는 가공의 국가이다. 오렐리아가 대한민국과 호주, 현대 아르헨티나를 모티브로 한 반면, 레서스의 경우에는 북한과 군부 독재 정권 시절의 아르헨티나[1]를 모티브로 한 국가라고 한다.2. 역사
에이스 컴뱃의 국가들 중 특히 이 국가를 돋보이게 하는 것은 에이스 컴뱃 세계관에서 많은 국가를 후진국 상태로 몰락시킨 율리시즈의 파편 충돌같은 재난은 없었지만 군부들의 독재정치와 내전으로 인해 나라가 박살났다는 점이다.그 때문에 오렐리아는 레서스를 위해 항상 엄청난 규모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하지만 레서스는 이 지원을 항상 제대로 챙겨감에도 경제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더더욱 압권인 건 국민들은 오렐리아가 지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다.[2][3]
그리고, 내부의 불만과 빈곤을 상쇄시키기 위해 벌인 게 '오렐리아-레서스 전쟁'이다.[4]
3. 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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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서스 육군 LA |
레서스 해군 LN |
레서스 공군 LAF |
군대의 수준은 매우 강력한 편. 이렇게 군대를 키울 수 있었던건 바로 오렐리아의 막대한 지원 덕분(…). 그런데 빼돌린 돈으로 키워낸 군대 치고는 너무 커서, '도대체 왜 못 알아챈 걸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 추측상 내전에 의한 기형적인 군사력 증강과 군사 독재 체제의 합작품일 것이다. 사실 북한처럼 심각하게 경제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아니면 어느 정도 수준의 GDP를 보유하고 그걸 군대에 때려박아 적어도 단기전 상황에서는 엄청난 군사력을 갖출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걸프 전쟁으로 망하기 전의 이라크군. 쿠웨이트 침공 당시만 해도 어느 나라도 쉽게 이기기 어려운 국가였다. 물론 미국과 연합 군대가 오면서 참교육당했지만.
의외로 기술력도 있는지, 자국산 병기도 상당히 많다. 대표적으로 펜리어.[5]
레서스 공군은 상당히 큰 규모. 공중 요새 ' 글레이푸닐'급 2대[6]와 ' 펜리어'를 굴리는걸 보면 대략 알 수 있다. F-22 같은 최상위 스텔스 기체도 극소수지만 굴리고 있다.
해군 역시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에이스 컴뱃 시리즈 내에서 아르마다라고 불리는 이름을 붙여놓고 무적함대를 과시하는 국가가 바로 레서스다. 규모 자체는 F-35C를 적재한 항공모함과 아이오와급 전함과 지휘함까지 따로 굴리는 무시무시하고 호화스러운 함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 세계에서도 오시아나 에루지아 등을 제외하면 표면적으로 게임에 등장한 범위 내에서 항공모함을 2척 이상 굴리고 있는 국가는 이곳 말고는 없다.
레서스 육군은 오렐리아 육군과 비교해보면 주력 기갑 장비들의 편재가 꽤 재미가 있으면서도 참으로 괴상한 편이다.
오렐리아가 미국이 모티브인 오시아를 동맹으로 두고 있으면서도 주력 기갑 장비를 미제가 아니라 러시아제 기갑 장비(이쪽 세계관에선 소련이 모티브인 유크토바니아제 기갑 장비)들로 편제하고 있는 반면에, 레서스 육군은 미제 기갑 장비들로 떡칠이 되어 있는데 한마디로 말하면 적국인 오시아제 기갑 장비를 주력으로 굴리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미군의 상징인 AH-64A 아파치, CH-47 치누크, M1 에이브람스 전차, 험비, 스트라이커, MLRS, M113 장갑차, M60 패튼 전차[7] 등등. 다만 컷신 등에서는 Mi-24 하인드나 T-80 등이 나오기는 한다.
현실로 비유해보자면 북한군이 기갑 장비를 모조리 미국제로 무장하고 한국군은 기갑 장비를 모조리 소련제로 무장하고 있는 셈. 그렇지만 플레이어는 어느 나라 소속이든 현실의 국가적 구분과 상관없이 각종 전투기를 선택할 수 있기에 이러한 구분은 큰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 다만 플레이어 기체가 아닌 적이나 아군 기체들은 어느 정도 국가의 이미지에 맞게 편제화 되어서 나오고 있고, 지상과 해상 장비는 비행기보다 더 현실 대응국에 대응하게 등장했던 대부분 시리즈를 생각해보면 상당히 의외점이 있는 건 사실이다.
3.1. 전쟁범죄
에이스 컴뱃 세계관에서 레서스군만큼 대놓고 민간인에게 악행을 저지르는 악랄한 군대도 드물다. 하단은 그 악행에 대한 사례.- 시골에 있는 군기지를 박살내러 가는데, 폭탄이 좀 남는다고 근처 민간인 구역인 소도시에 폭탄을 쏟아부으며 즐거워한다. 즉 일방적인 민간인에 대한 명백한 학살을 벌인다.
- 산타엘바 탈환전에선 기갑부대를 잡겠다고 도심지에 쇼크웨이브 캐논을 발사한다. 심지어 격추되니 발악으로 중심지에 쇼크웨이브 캐논을 박아넣으려고 한다. 대놓고 대량학살을 하겠다고 선언한 셈.
- 산타엘바를 오렐리아군이 탈환하고, 잔존 부대가 근처로 철수해서 모이고 있는 것을 방치하면 나중에 이들 부대의 생화학 부대가 산타엘바에 생화학 폭탄을 터뜨린다. 난이도 역시 극악해서 역대 시리즈 미션 중 최악 중의 최악으로 손꼽힌다. 미션도 에이스 컴뱃 X 중에서 최악 중의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8][9]
- 하필 또 철수한 사막이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유적들이 있는 곳이다. 얘들은 그런데 일부러 이 유적들을 방패삼아 공격한다.
- 후퇴하면서 각 열차 역마다 전부 폭탄을 설치해 놓는다. 이 폭탄은 역에 들어서는 무엇이든, 일단 들어오면 대폭발을 일으키는 물건. 한마디로 민간인이든 누구든 다음에 들어서는 사람은 죽게 된다. 그런데 이때 한창 오렐리아 민병대는 전쟁 물자를 탈취하러 가자며, 열차를 타고 초고속으로 이 역을 향해 달려오고 있었다. 탈출 중인 레서스군의 무전을 들어오면 그들도 알고 있었으며 유인까지 했던 모양.
이런 모습은 어떻게 보면 벨카보다 더 하다고도 할 수 있을 정도⋯.
사실 거짓이긴 했지만 레서스도 명분과 이유가 있기는 있다. 착취에 대한 보복인데, 스테이지 중간중간에 나오는 이미지 영상(스토리 무비 2)을 보면 레서스 군대가 이런 미친 짓을 자행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문득, 와인에 정통한 양 거들먹대는 기자들의 말에 묘한 의문이 들었다. 지금 마시고 있는 와인 한병의 가격. 레서스 일반 서민의
몇 년치 연봉은 거뜬히 충당하고도 남을 가격이었다. 오랜 내란으로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진 레서스가 아니었던가.」
― 알베르 쥬넷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아무리 군국주의 독재 국가라도 기자회견을 겸하는 파티에 무슨 100년이나 묵은 그런 술을 들고 올 수 있을 리는 없고 기껏해봐야 대량생산되는 고급 브랜드 와인일 텐데도 불구하고 몇 년치 연봉이 들어간다는 말은 내란이 엄청난 기간 동안 진행되었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런 연봉으로 국가경제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도 없을 것이고, 대부분의 레서스 병사들은 내란과 완전히 무너진 경제 때문에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을 잃었을 확률이 높다.― 알베르 쥬넷
이런 상황에서 군부가 "우리 국가가 이렇게 된 이유는 오렐리아가 내란을 구실로 우리를 착취해서 그런 것"이라며 전쟁을 벌이고, 오렐리아로 진군하고 나니 보이는 하늘을 찌르는 마천루와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를 보게 된 꼴이니 결국 레서스 국민과 병사들은 자신의 가정과 사회, 국가가 파괴되고 무너져가는 이유는 풍족하게 잘 먹고 잘 사는 오렐리아와 그 국민들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고, 이것이 작중에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학살같은 전쟁범죄의 동기인 것이다.
레서스 국민들의 기분을 예를 들자면, 만약 자기 집에 불이 나서 자기 재산은 다 사라졌는데 누군가 치사하게 그 틈을 타 자기 재산을 다 훔쳐갔다 치자. 그래서 그 사람의 집에 가서 협상을 하려는데 훔쳐간 자기 재산으로 잘 먹고 잘 살고 있다고 할 때의 레서스인들의 기분이 바로 그 기분일 것이다. 더군다나 경제적 빈곤으로 인해 죽은 주변 사람들까지 감안하면 그 증오는 더욱 증폭될 테고. 심지어 그레이푸닐을 격추하는 미션에서 함장이 오렐리아에 대한 증오를 보이며 최후의 발악으로 도시를 공격하려는 묘사가 있는데, 이 말은 레서스군의 핵심인 그레이푸닐의 함장도 진실을 몰랐다는 말이 된다.
다만 진실은 착취라는 명분 자체가 거짓말이고, 진실은 디에고 나바로가 펜리어를 개발하기 위한 자금과 펜리어를 개발하기 위한 시간, 펜리어를 판매하기 위한 광고를 목적으로 벌인 전쟁이라는 것이다.[10][11]
재밌는 점은 레서스 군인들은 그리피스 1을 네메시스라 부르는데, 네메시스가
3.2. 아켈론 요새
최종 보스 (스포일러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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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ngereal|{{{#FFFFFF Strangereal''' | 에이스 컴뱃 | <colbgcolor=#fbfbfb,#191919> 공중요새 |
에이스 컴뱃 2 에이스 컴뱃 3D (2의 리메이크 작) |
Z.O.E. | ||
에이스 컴뱃 3 | 어비설 디전 | ||
에이스 컴뱃 4 | 메가리스 | ||
에이스 컴뱃 5 | SOLG | ||
에이스 컴뱃 0 | 래리 폴크 | ||
에이스 컴뱃 X | 아켈론 요새 | ||
에이스 컴뱃 6 | 샹들리에 | ||
에이스 컴뱃 7 | ADF-11 | ||
'''{{{#FFFFFF 현실 기반''' | <colbgcolor=#baa5a5,#594545> 에이스 컴뱃 X2 | 밀로슈 슬레이마니 | |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 | 안드레이 마르코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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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elon Fortress |
작중 최종미션 End of Deception I/II의 무대. 나바로가 오렐리아에서 쫓겨남에도 불구하고 그리피스 1과 오렐리아 군이 이곳을 공격한 이유는 그가 펜리어를 배치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며[12], 이후 플레이어의 이전 행보에 따라 미션이 달라진다.
- End of Deception I: 시작하자마자 펜리어로 아군기 아퀼라 1을 고출력 전자파로 지져 터트려 오렐리아 공군에 충격과 공포를 준다. 그러나 인간흉기 그리피스 1에게 펜리어가 줄줄이 털리고, 이에 기지 사령관이 발악하며 쇼크웨이브 캐논을 발사하기 시작하자[13] 주인공이 대포를 미사일로 날려버려 그대로 승리.
- End of Deception II: 레서스의 에이스 알렉트 편대가 펜리어를 지급받고 오렐리아 군을 상대하게 되나, 소규모 상륙대가 기지에 침투하고 발전기를 제거해서[14] 펜리어의 광학위장을 먹통으로 만들어버린다. 이후 그리피스 1에게 줄줄이 제거. 한편 기지 내부에서 어떻게든 펜리어를 남겨볼려고 탈출시키려고 하나 그리피스 1이 내부로 돌입해 펜리어들을 모조리 파괴해버리고 곧 상륙대에 의해 기지 전체가 폭파당한다.
만악의 근원 답게 어느 쪽이든 결국 개발살나고 만다.
4. 외교
- 오렐리아: 기껏 못사는 나라 도와줬더니, 은혜를 원수로 갚아버렸다. 오렐리아는 레서스 최대 지원국으로서 열심히 지원해줬으나, 레서스 군부는 이를 역 이용해 군사력을 축적하고, 그 막강한 군사력으로 오렐리아를 침공함으로서 은혜를 원수로 갚는 뻔뻔한 추태를 보여준다. 참고로 레서스 국민들이 순순히 그에 응해 싸움에 나선것은 레서스 국민들의 국민성이 날강도여서가 아니다. 레서스 군부는 국민들을 강력하게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레서스 국민 절대다수는 오렐리아가 자국을 지원해줬다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으며 오히려 오렐리아가 자국의 내전을 틈타 경제권을 침탈하여, 막대한 부를 얻었다는 식으로 매우 부정적으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젠 전세역전되었다. 오렐리아 전쟁으로 오렐리아는 수많은 사람들과 재산을 잃어야 했는데 이런 오렐리아가 레서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 유족들과 피해자들을 필두로 레서스에 대한 경멸과 혐오를 주며 증오범죄 또한 나타날 확률이 높다. 아니 그런 거 이전에 오렐리아가 지원을 끊으면 소말리아 확정이다.
-
오시아: 시리즈 내에서 현실의
미국에 대응하는 국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 현실의 북-미 관계를 생각해 보면 되겠다. 레서스가 침략한
오렐리아와 오시아는 혈맹수준의 절친한 동맹이고, 작중 스크립트를 보면 오렐리아 못지않게 오시아도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알수있다. 그리고 아에 나중에는 오시아 역시 '오렐리아 - 레서스 전쟁 (오렐리아 전쟁)'에 참전하여 레서스와는 적국으로서 간접적으로 싸우게 된다. 작중에서 오시아와 직접 전투를 벌이거나, 선제공격을 가하기도 하는데 예를 들자면 남극에 있는 레서스의 과학기지에서 과학자들을 탈출시키는 미션에서 구출팀으로 등장하는 잠수함은 오시아 해군의
로스앤젤레스급 핵잠수함 '나이엇드'. 여담으로
그리피스 1을 급유해 주는 급유기의 소속도 오시아 공군이다.
하지만 후에 국제뉴스 전문잡지 'GAZE' 2020년 7월 10일 자에 따르면, 정작 그 해 7월까지만 해도 대 테러리즘을 목적으로 한 유지연합에 오시아와 함께 레서스도 참가하여 벨카 전쟁 종전 25주년 기념식에 자국 인사들과 기체들을 파견할 정도로 레서스는 오시아와 원만한 사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본 행사가 6월에 있었고, 오렐리아-레서스 전쟁이 10월에 개전하였으니 불과 약 4달만에 뒤통수를 친 것이다. 어찌보면 오시아가 오렐리아-레서스 전쟁에 전면적으로 개입한 것이 아닌, 측면 지원을 했던 것 역시 이미 2차 대륙 전쟁으로 인한 전쟁 피로감도 있었겠지만, 기껏 유지연합 참여로 만들어 놓은 동맹 이상의 국제 공조의 대상국과 반년도 안되어 맞서 싸우게 되면 외교적 위신 추락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것이라는 부담 역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훗날 레서스에게 매우 안 좋은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큰데 오렐리아를 선제기습해서 온갖 전쟁범죄를 다 저지른 상태에서 패배했고, 이러한 전쟁은 유지연합의 취지에 대놓고 엿먹이는 행위였으며, 오렐리아는 오시아의 매우 가까운 동맹이었다. 그리고 유지연합 결성은 그야말로 악의 축에 함께 공조해서 대항하자는 오시아의 뜻이었고 여기엔 레서스 본인을 포함해서 세계 각국, 심지어 에루지아와 벨카도 참가했었다. 그런 상황에서 몇 달 뒤에 뒤통수를 후렸으니 종전 이후에 불량국가 낙인을 찍혀도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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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루지아: 과거부터 레서스와 교류가 깊었던 국가로 보인다. 그리고 오렐리아-레서스 전쟁때는 대놓고 특정국을 지지하지는 묘사는 나오지 않았지만, 세계관 연결고리나 작중에 흘러나오는 단서들을 조합해보면 에루지아가 레서스에게 상당한 지원을 해주었다는것를 알 수 있다. 사실 이것보다 더 중요한게 있는데 당시
E.A.S.A(에루지아 항공 우주국)는 심각한 수준의 만성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었고 이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레서스[15]에게 기술적 지원을 해 주어 사실상 공동개발한
펜리어기를 세일즈하여 자금난을 타파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런데 레서스가
그리피스 1에게 대패하면서 레서스 군부는 패망했고, E.A.S.A도 같이 망했다. 덕분에 자금난을 극복하지 못한 E.A.S.A 는
민영화되었고, 에루지아는 국가 기반사업인 항공 우주 산업을 그해 뉴컴에게 팔아야 했다. 그걸 발판으로 태어난 게
에이스 컴뱃 3 시대의
뉴컴이다.
한편 여기서 한 가지 웃긴 대목은, 레서스의 펜리어가 에루지아로부터 지원받은 기술과 자본으로 만들어진 병기였듯이 오렐리아 공군이 운용했던 신형 시험기들의 경우에도 의외로 적지 않은 수의 기종들이 E.A.S.A.의 제품 즉 에루지아제 항공기들로 추정된다는 점이다. YR-99· XR-45· YR-302이 그것들인데, 이 중에서도 특히 YR-99가 좀 심할 정도로 훗날의 뉴컴제 항공기인 델피누스 시리즈를 닮아 있어 델피누스 시리즈의 전신으로 추정되고 있다. 어쩌면 이때 에루지아 정부 내지는 E.A.S.A.는 레서스의 펜리어 개발을 지원하면서 오렐리아에게도 신형기를 파는 식으로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런 양다리 걸치기는 E.A.S.A.의 라이벌인 그룬더 인더스트리즈도 했던 짓이니, E.A.S.A.라고 못 할 이유는 사실 없기도 하다.
5. 기타
- 의외로 오렐리아 전쟁과 같은 해 있었던 벨카 전쟁 종전 25주년 행사에도 오렐리아와 함께 참여했는데, 이때 다양한 국가의 수많은 전투기가 합동 비행을 하는 에어쇼를 펼쳤으므로 그렇게 펜리어를 광고하고 싶었다면 미완성 상태라 하더라도 이때 출연시키는 것이 훨씬 나았을 것이다.[17] 그 이유는 이 행사 자체가 국제적 연합을 상징해서 각국의 수많은 기자와 고관들이 있었으므로 자국민들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이목을 최소한이라도 끌 수 있었을 것이다.[18] 헌데 나바로는 전쟁을 택해 이런 평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데다 펜리어는 개털려 국제적인 망신만 당하게 되었다.
- 오렐리아-레서스 전쟁으로 기업의 영향력이 너무 강대해져서 에이스 컴뱃 3의 세계로 이어지는 길이 됐다. 에이스 컴뱃 세계관 역사에 있어서 가장 큰 흑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업적을 세운 나라. 다만 비슷한 시점에서 진행되는 에이스 컴뱃 7의 스토리에 따라 정말 원흉으로 남을 수도, 그냥 이러한 흐름의 가속화에 기여한 정도로 나뉠 가능성이 있다.
- 전쟁 종료 이후엔 어찌됐건 레서스에겐 미래가 없는데, 가장 많은 지원을 해주던 오렐리아에게 전쟁을 걸고 수많은 전쟁범죄를 저지름으로써 원수 사이가 됐다. 하물며 오렐리아는 오시아의 혈맹이며, 오시아와 적대적인 벨카는 이미 옛날에 박살났고 에루지아도 1년 전 오시아와의 제2차 대륙 전쟁을 치러서 서로 피폐해진 상태다. 심지어 설정이 추가되면서 등대 전쟁 종결 이후 오시아가 벨카 전쟁 종전 25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거기서 회색 남자들의 테러에 공조해서 대항하자며 제2차 대륙 전쟁에서 만들어진 유지연합의 참가를 표명하고 세계 각국에 공조를 권했는데 여기에 참석까지 해놓고 몇 달 뒤에 뒤통수까지 후렸다. 앞으로 레서스의 미래는 파멸 뿐이다. 이번 전쟁으로 알렌더 옆까지 오렐리아는 영토를 넓힐 가능성이 크고 지금까지 받아먹은 지원금과 전쟁배상금을 전부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자기들이 오렐리아를 제압하기 위해 만든 펜리어나 그레이푸닐를 비롯한 여러 기술들을 죄다 뜯길건 확정이고 자기들은 전범국이라는 이유로 군대까지 축소되는 것에 레서스의 안정화를 명분으로 오렐리아군 주둔까지 허용해야할 가능성도 높다. 오히려 이건 최악까진 아닌데, 최악은 바로 오렐리아가 레서스를 버리는 것이다. 레서스의 가장 큰 지원자가 오렐리아였는데 이제부턴 땅을 점령하지도, 오렐리아 군을 주둔시키지도 않고 받을거만 받아오고 레서스를 버린다? 남는 건 갈갈히 찢겨나간 군대를 지배하는 군벌들과 개박살난 레서스뿐이다. 그렇다. 현실의 어느 막장국가처럼 된다는 소리다.[19] 그리고 오렐리아가 레서스를 버릴 가능성은 굉장히 높은데, 오렐리아 입장에선 부흥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줬음에도 선제공격으로 국토를 거의 점령당했고, 민간인이 있음에도 독가스 살포하고 도심지에 쇼크웨이브 캐논을 뻥뻥 쏴버리고 민간인도 학살까지 시도했다. 당연히 국민적으로 레서스에 대한 보복의지나 증오심이 하늘을 찌를 것이다. 즉, 레서스 국민들이 굶어죽던 총에 맞아 죽건 군홧발에 밞혀서 죽던 오렐리아 사람들은 신경 쓰지 않고 오히려 반길 가능성이 높다.
- 이상하게도 나무위키 내에서 레서스 관련 명칭이 제대로 잡혀있는 편이 아니다. 레서스 민주 공화국을 레서스 인민 공화국이라고 한다든가, 오렐리아 전쟁을 오렐리아-레서스 전쟁이라고 하는 등이다.
6. 관련 문서
[1]
언어적인 면이라든지,
포클랜드 전쟁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추정되는 전쟁 동기라든지.
[2]
이유는 레서스의 강압통치로 인해, '오렐리아가 지원을 하고 있다'라는 것을 의도적으로 국민이 모르도록 기만했기 때문⋯. 거기에 지원받은 자원은 군사력으로 충당했다. 여기까지만 보더라도
바로 생각나는 곳이 있지 않은가!
[3]
다만 레서스 정부는 국민들에게 오렐리아가 레서스를 정치, 경제적으로 착취했기 때문에 레서스가 못 산다고 선전하기까지 했는데, 현실의 북한은 한국이나 미국이 자신들을 착취했다고 하지는 않는다. 미국이 자신들을 봉쇄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말이다. 물론 한국의 햇볕정책 등의 경제적 지원을 국민들이 모르도록 기만하고 그걸 군사적으로 빼돌리는 것은 사실이다.
[4]
여러모로 이쪽에 대한 모티브는
포클랜드 전쟁에 가깝다.
[5]
다만 이쪽은
에루지아의 기술지원 의혹이 있다.
[6]
2번함 GANDR는 흑역사로 봐도 좋을듯 하나 일단은 포함시킴.
[7]
M60 전차와 M113 장갑차가 있다는건 생각보다 오래 전부터
오시아제 기갑 장비를 주력으로 굴리고 있었던 이야기다.
[8]
생화학 폭탄이 터진 지역마다 해독제를 투하해야 하는데, 이 해독제 폭탄이 급조한 거라 폭발성이 강해서 급가속이나 고기동을 할 수가 없다. 게다가 초보자들이 미숙한 실력으로 한번에 목표지점에 중화폭탄 떨구는 것을 실패할 경우, 가뜩이나 안전운전에 독성이 강해지는데 다시 천천히 선회해야 할때는 정말 PSP 를 두개로 나눠놓고 싶은 심정이다. 거기에 이런 그리피스 1의 모습을 보고 그 소문의 네메시스 치고 느림보마냥 안전운전이라며 만만히 보는 레서스군의 무전은 덤. 그래도 근성으로 어찌어찌 다 중화시키면 모든 잔탄을 버리고 다시 다른 미션과 같이 사기적인 급가속과 고기동이 가능해지는데, 이때 레서스군이 놀라며 "야, 이거 진짜 네메시스 맞는데?! 느림보는 무슨!" 할 때는 나름 통쾌하다.
[9]
클리어를 위한 간단한 팁으로, 이 미션에서 가장 운용하기 쉬운 건 기본기체인 F-4E다. 선회력과 가속도가 낮은 점이 역으로 다른 기체는 진작에 터졌을 기동에도 안정감 있게 운용하며 해독제를 투하할 수 있으며, 일단 분류가 FIGHTER라서 기본 기체지만 공중유닛 락온 속도도 그렇게 느리지 않기 때문에 헤드온 싸움도 해볼 만 하다. 단 고고도에서 실속이라도 한번 먹으면 얄짤없으니 주의.
[10]
레서스의 오렐리아 병합은 가능성이 낮다. 레서스가 오렐리아 정도의 국가를 병합하는 건 리스크가 너무 크며 최악에 경우에는 디에고 나바로의 정권이 붕괴될 것이다. 아마 레서스가 이 전쟁으로 오렐리아에게 얻고자 하는 것은 오렐리아 동북부 지역과 막대한 '자칭' 착취배상금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설령 승전하더라도 레서스의 배은망덕하고 자신들의 행동은 정의로웠다고 포장할 뻔뻔하게 느껴질 레서스의 행동을 오렐리아 국민들이 가만히 냅둘 리가 없고 오시아의 제대로 된 지원을 받은 오렐리아가 나중에 레서스를 공격해서 보복할 가능성이 높다.
[11]
여기서 한 가지 알 수 있는 것은 레서스 주변에는 오렐리아를 제외하고 오렐리아 정도의 국력을 가진 나라는 없다는 것이다. 만약 그런 나라가 있었다면 그 나라를 침공하고 오렐리아와는 우호관계를 쌓아 국가 이미지를 좋게 만들어 무기를 더 많이 팔아먹으려고 하지, 리스크 크게 오렐리아를 침공하진 않을 것이다. 아마 레서스 주변에는
글레이푸닐이나
펜리어로는 이기기 힘들거나 레서스가 이겨도 무기 판매에 별 도움 안 되는 약한 나라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12]
한편 나바로는 이 전투를 생중계하며 수도에서 열심히 펜리어를 광고(…)하고 있었다.
[13]
이때 모든 아군기는 대피하라며 맞아도 나는 모른다고 발광한다.
[14]
정확히는 발전기의 입구를 열고 주인공이 부수게 한다.
[15]
사실상
디에고 나바로
[16]
참고로 에이스 컴뱃 세계관에서는
부카니스탄의
모 뽀글이를 모티브로 한 악역이 두 명 있는데, 바로 디에고 나바로와 에이스 컴뱃 3의
길버트 파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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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이라고는 하지만, 불과 몇달 뒤에 실전 투입이 가능할 정도로 완성된 것을 감안하면 하다 못해 비행 정도는 할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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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행사 주제가 주제이므로 광고 효과는 크지 않을 수 있지만, 전쟁을 하는 것보다 훨씬 나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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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렇게 되면 레서스는 소말리아 포지션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데 소말리아는
오가덴 전쟁 이후 막장국가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레서스가 오렐리아 전쟁에서 패배하고 소말리아처럼 막장 국가로 떨어져 버린다면 소말리아와 상당히 유사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