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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1 07:35:23

공중조기경보통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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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E-7 보잉 E-3 센트리

1. 개요2. 특징
2.1. 담당 임무와 목적2.2. 기체 특징
3. 목록4. 가상매체에서의 공중조기경보관제기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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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중조기경보통제기(空中早期警報統制機, Airborne early warning and control) 시스템은 조기경보 레이더 시스템인 공중조기경보기에 공중 방공관제(지휘통제) 능력을 추가한 체계로, 'Airborne Early Warning & Control'를 줄여 'AEW&C'로 부르기도 하나 의미가 유사한 'Airborne Warning And Control System'을 줄인 'AWACS'[1]로도 부른다. 후자는 본래 E-3에 탑재된 공중조기경보통제 시스템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다.

2. 특징

2.1. 담당 임무와 목적

기존 공중조기경보기는 단순히 날아다니는 레이더에 불과했다. 경보기에서 탐지한 정보를 지상/해상 관제소로 전송하고, 관제소에서 주변 병력에 명령을 하달했다. 이 관제 임무를 굳이 지상 관제소까지 거치지 않고 공중에서 동시에 처리하는게 효율적이라는 발상에서 개발된 것이 공중조기경보통제기이다. 레이더를 공중으로 옮김으로서 항공모함, 지휘소 등 주요 전략 자원이 레이더 작동으로 인해 노출되는걸 막는다. 냉전기 소련이 미국의 항모전단을 추적하려 애썼지만 조기경보기만 쫒아다니며 죽만 쑨 사례가 있다.

대한민국 국군 E-X 사업으로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획득했다. 자세한 내용은 E-X 문서와 E-7 문서를 참조.

미군대지상 공격도 이런 식으로 지휘하면 좋지 않을까?란 발상으로 E-8 합동 수색/공격 레이더 시스템(Joint Surveillance Target Attack Radar System, J-STARS)이란 것까지 운용한다. 즉 이건 공중조기경보통제기의 지상탐색 버전.

2.2. 기체 특징

대부분 민항기 기반이다. 서방제 조기경보기의 대명사인 E-3는 구형 보잉 707을 베이스로 제작되었다. 에어버스에서 A330 기반 조기경보기 콘셉트를 발표하기도 했다.

점점 스텔스화되는 미래 전장에서 민수용 대형 항공기 기반의 조기경보기의 생존성은 상당히 의문시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크라이나 내전 예멘 내전에서 보듯이 비정규 반군들조차도 중거리 대공 미사일 정도는 보유하고 정규군의 항공기를 위협하는 상황인지라 강력한 레이더 신호를 발산하고 다니는 조기경보기는 더욱 먹음직스러운 목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2] 실제로 2024년 러시아의 A-50 조기경보기가 우크라이나 전쟁 중 두 대나 격추당하며 이런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러시아와 중국에서는 후방에 위치한 적 조기경보기를 격추시키기 위해 300km 이상의 사정거리를 가진 초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이 존재하며[3] 400km 이상의 사정거리를 가지는 차세대 장거리 미사일도 개발중이다.

또한 브로드밴드 데이터 통신이 발전하면서 무인기 등 각종 정찰자산의 정보를 지상에서 실시간으로 종합하고 분석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무거운 콘솔과 지휘 통제에 필요한 고급인력을 잔뜩 태우고 위험지역을 날아다닐 필요도 줄어들게 되었다.

이러한 두 가지 이유로 미군에서는 기존과 같은 대형 조기경보통제기에 대한 관심이 예전보다 많이 줄어든 상태여서 E-3, E-8 등의 업그레이드나 후속 기체 개발에 대한 논의가 쉽게 진전되지 않고 있으며, 일단 현재 구할 수 있는 조기경보기인 E-7로 갭필러를 한 후 앞으로 새로운 대형 스텔스기를 기반으로 개발하거나 RQ-4 글로벌 호크처럼 격추되더라도 부담이 덜한 다수의 무인기 네트워크에 그 역할을 점점 넘겨주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 목록

4. 가상매체에서의 공중조기경보관제기

5. 관련 문서



[1] "에이웍스" 내지는 "어웍스" 라고 읽는다. [2] 조기경보기는 덩치가 워낙 크고 (상대적으로) 느리다 보니 미사일이 날아왔을 때 회피기동도 어렵다. [3] R-37은 AWACS와 같은 저기동/저속 표적 상대로는 300Km의 유효사거리를 가진다 [4] 공중 관제가 아니라 대지상 표적획득/공격에 특화된 시스템이다. [5] 자체 관제가 불가능한 공중조기경보기라는 루머가 E-X사업 당시 유포되었지만, 엄연히 공중조기경보통제기이다. 최대 6개 관제콘솔 탑재. [6] Su-27PU는 소련이 편대 AWACS로 만들려고 했으나 소련이 망하면서 Su-27PU도 Su-30으로 개칭했다. [7] 에이스 컴뱃 7에 등장하는 AWACS. 미션 1부터 미션 4까지의 전담 AWACS. [8] 에이스 컴뱃 7에 등장하는 AWACS. 미션 5부터 미션 10까지의 전담 AWACS. [9] 에이스 컴뱃 7에 등장하는 AWACS. 미션 11부터 미션 20까지의 전담 AWACS. [10]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계시 라는 뜻도있다. [11] 성채(요새) 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