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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09:46:34

베냐민 네타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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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이스라엘 총리기.svg
이스라엘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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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총리는 임기가 단절되었다가 다시 집권해도 처음 집권했을 당시의 대수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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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제9대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1]
בנימין נתניהו|Benjamin Netanyahu
파일:Benjamin_Netanyahu.jpg
<colbgcolor=#ececec><colcolor=#29499d> 출생 1949년 10월 21일 ([age(1949-10-21)]세)
이스라엘 텔아비브
재임기간 제9대 총리
1996년 6월 18일 ~ 1999년 7월 6일
제9대 총리 2기
2009년 3월 31일 ~ 2021년 6월 13일
제9대 총리 3기
2022년 12월 29일 ~ 현재
서명
파일:베냐민 네타냐후 서명.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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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cecec><colcolor=#29499d> 부모 아버지 벤치욘 네타냐후 (1910년 ~ 2012년)
어머니 칠라 세갈 (1912년 ~ 2000년)
형제자매 요나탄 네타냐후
남동생 이도 네타냐후[2]
배우자 미리암 바이츠만 (1972년 ~ 1978년; 이혼)
플러 케이츠 (1981년 ~ 1984년; 이혼)
사라 네타냐후[3] (1991년 ~)
자녀 장남 야이르 네타냐후
장녀 노아 네타냐후로트
차남 아브네르 네타냐후
학력 챌트넘 고등학교[4] (졸업)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 건축학 / 학사)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경영대학원 ( 경영학 / 석사)
하버드 대학교 대학원 ( 정치학 / 박사과정 중퇴[5])
종교 유대교
신체 184cm, 82kg[6]
소속 정당
지역구 비례대표
의원 선수 11
군사 경력
복무 이스라엘 육군
1967년 ~ 1973년[7]
최종 계급 대위 (이스라엘 육군)
소속 사예레트 마트칼 ( 대테러부대)
참전 소모전
제4차 중동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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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2.1. 초기2.2. 1차 집권(1996년 ~ 1999년)2.3. 2차 집권(2009년 ~ 2021년)2.4. 2021년, 12년만의 총리 퇴진2.5. 3차 집권 (2022년~현재)
3. 평가
3.1. 긍정적 평가3.2. 부정적 평가
3.2.1. 민주주의 후퇴3.2.2. 부정부패3.2.3. 3차 집권 후 부정적 평가3.2.4. 팔레스타인과의 적대적 공생 조장
3.2.4.1. 카타르의 하마스 지원 방조, 묵인
3.2.5.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대비 실패 및 전쟁 범죄
3.2.5.1. 정치생명 연장을 위한 중동전쟁 확전 우려
4. 여담5.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이스라엘의 제9대 총리.

11선 의회 의원( 리쿠드당, 비례대표, 12~24대)이다. 총리 외에도 국방장관, 외교장관, 보건장관을 겸직하기도 했다. 이스라엘 총리 역대 최장 임기[8]를 지내는 중이다.

2. 생애

2.1. 초기

파일:external/d14xe7javp064p.cloudfront.net/bibi.jpg

아슈케나짐 유대인으로, 이스라엘이 건국된 이후인 1949년 10월 21일 텔아비브에서 태어났다. 바르샤바 출신의 대학 교수인 아버지 벤치욘 네타냐후(Benzion Netanyahu, בנציון נתניהו) [9][10]를 따라 1963년 미국으로 건너갔으며, 이후 6년간 군복무[11]를 한 것을 제외하고는 1980년대 후반 이스라엘 정계에 들어오기 전까지 대부분 미국에서 활동하였다. MIT에서 학석사를 마치고 하버드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과정을 공부하였고,[12]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근무하였다.[13] 1982년에는 워싱턴의 주미 대사관에서 근무하였고, 1984년부터 1988년까지 주 UN 대사를 지냈다. 1988년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었고, 이츠하크 샤미르 정권에서 각료로 재직하였다.

2.2. 1차 집권(1996년 ~ 1999년)

그 후 리쿠드의 당수가 되어서 1996년 총선 출구조사에서 근소한 차이로 낙선할 걸로 보였지만[14] 실제 선거에서는 노동당의 시몬 페레스를 이기고 13대 총리가 되었고[15], 이 당시 야세르 아라파트와 많은 갈등을 빚었다. 그러나 본인 부패 혐의에다가 이스라엘 경제 역시 침체국면에 접어들며 지지율이 떨어졌고 1999년 총선과 총리 선거에서 모두 대패하며 그저그랬던 총리로 정계에서 사라지는 듯 했다.

그러나 2001년 총리 선거에서 리쿠드의 아리엘 샤론이 승리, 집권하면서 다시 관운이 풀리기 시작했고, 2003년 총선에서 리쿠드당이 승리하자 외무장관으로 임명되어 화려한 정계 복귀에 성공했다.

그러나 아리엘 샤론 총리가 온건파로 돌아서며 가자지구의 유대인 정착촌 철수 계획을 발표하자 네타냐후는 강경발언을 이어가며 적극적으로 반대했다. 이 때문에 샤론 총리와 심하게 다투어서 장관직을 사퇴해야 했다. 그리고 샤론이 리쿠드를 탈당하고 중도정당인 카디마당을 새로 창당했으며 이후 네타냐후는 잔류 리쿠드당을 이끌게 되었지만 잔류 리쿠드당은 2006년 총선에서 단 12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고, 득표율도 한 자릿수에 머무는 대패(8.9%)를 거두면서 자연히 네타냐후의 입지도 좁아졌다.

2.3. 2차 집권(2009년 ~ 2021년)

그러나 카디마당과 노동당 간의 불협화음이 계속 이어지고, 하마스를 패퇴시키겠다며 가자지구 봉쇄정책을 시행했다가 국제사회 반응이 그리 좋지 않고, 2008년을 전후하여 불어닥친 세계금융위기의 여파로 인하여 경기침체로 지지율이 떨어지는 기미를 보이자 가자지구 공습을 감행하지만 이스라엘 외부 반응이 좋지 않은 가운데, 네타냐후는 카디마가 무르다며 강경발언을 계속 이어갔고, 카디마당에게 실망한 우파에게 지지를 받았다. 결국 2009년 총선에서 카디마에게 근소하게 뒤쳤지만(카디마 22.5% 28석, 리쿠드 21.6% 27석) 전체적으로 우파가 우세한 터라 두 번째로 총리가 되는 데 성공을 거두었다.
그 이후에 팔레스타인을 힘들게 만드는 대 팔레스타인 강경대책을 내세워서 팔레스타인이 더 힘들어지고 이스라엘을 하루도 조용할 날없는 국가로 만들었다. 2011년에 경제불안과 취업난, 고 물가, 급속한 부동산값 상승에 시달린 나머지 분노한 시민들을 중심으로 전쟁 신경쓰지 말고 민생대책 세우라며 대대적으로 시위가 일어나며 수습한다고 위기를 맞기도 했다. 2013년에 이스라엘 베이테누와 선거연합을 하고, 가자지구 공습을 감행했다가 본래 목적을 이루지 못하는 바람에 총선에서 패배했지만(43석->31석 23.3%) 좌파가 의회에서 의석을 많이 확보하지 못했고, 네타냐후는 중도파에게 손을 내밀어서 세번째 집권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에 경제불안과 부동산값의 상승은 지속되었고 네타냐후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다시 가자지구 공습을 강행하다가 결과도 안 좋고 국제적으로 욕만 먹었다. 그런 가운데서 2014년 말에 팔레스타인 장관이 정착촌 건설에 항의하던 도중에 이스라엘 군인들에게 멱살을 잡히고 나서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진데다가 유대민족법 통과를 하겠다고 밝혀서 팔레스타인과의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서 중도파와의 연정을 깨고 의회해산을 감행하며 2015년 3월 17일에 총선이 치러지게 되었다.

선거 초반에 네타냐후가 이끄는 리쿠드당이 승리할 걸로 예측되었지만 선거 중반들어 경제문제가 쟁점이 되자, 네타냐후는 4번째 집권을 위해 미국방문을 추진하였고 2015년 3월 3일에는 미국상원에서 연설을 했는데 주 내용은 북한의 핵을 비교하며 니들도 핵무기 가지고 있잖아[16] 이란의 핵개발에 대한 미국의 대처와 이에 따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판하는 것이었다. 무엇보다 연설 내용은 둘째치고, 공화당 소속 존 베이너 하원의장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 연설을 민주당 백악관 동의 없이 공화당이 독단적으로 밀어붙인 탓에, 연설 당시 민주당은 불참했고 공화당만 참가했다. #

그러나 이러한 행보는 오랜 고물가와 경제 위기, 전쟁, 테러에 시달린 이스라엘인에게 별다른 호소력을 가지지 못했고 네타냐후 부인 사라의 비리사건이 터지는 바람에 미국, 팔레스타인과의 관계 개선과 민생 대책, 평화주의 정책을 천명한 좌파정당연합 시오니스타연합의 지지율이 오르면서 재집권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 이 때문에 선거 유세 마지막날 재선되면 팔레스타인 국가의 건설을 막을 것이다라는 발언으로 보수층 결집을 시도했다. 그 호소가 약빨이 먹힌 모양인지 출구조사에서 극우정파(유대인가정당)에 투표할 유권자가 대거 리쿠드를 뽑는것으로 나타나서 시오니스트연합과 접전을 벌이는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최종 개표결과에서 보수,우파 성향의 유권자들이 대거 리쿠드를 뽑는 바람에 원내 1당 자리를 유지하고 불리한 판세였지만 오히려 이전보다 의석수를 늘렸다.(이전에는 이스라엘 베이테누와 합치면 31석이었는데 이번에는 합해서 35석) 물론 우파가 획득한 의석이 2013년 총선에 비해서 감소되었지만 그럼에도 예상외로 우파가 선전했다. 국내 안보에 대해서 높은 능력을 보이고 있고 국제 여론이 그리 좋지 않음에도 외교적으로 노력하며 평화주의자들을 반역자라고 매도하는 것을 네타냐후 본인은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다양성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며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그와 관련해서 이스라엘 국내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본인은 강경파라서 갖은 수단을 동원해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들을 멸망시키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무장단체들은 멸망하기는 커녕 강인하게 살아남고 있으며 하는 것마다 삽질만 연속하는지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래서 강경책만 쓰는 과거의 노선을 포기하고 회유책도 같이 쓰고는 있다. 하지만 이 양반도 극우 정치인이다보니 회유책은 잠깐이고 그저 강경책밖에 안 쓴다. 그러다보니 팔레스타인과 아랍권에서는 천하의 개쌍놈으로 증오받는다.

여하튼 종교 정당 및 보수주의자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연정구성에서 중도정당 한 곳 정도 끌어와서 4선에 성공했다. 한편 미국 백악관은 네탸냐후에게 축하 대신 독설로 축복해줬고(...), 네타냐후도 선거운동에서 재선하겠다고 똥 싼 걸 수습하려 2국가 논의는 철회 안 하기로 했다고 발언했다.

2015년 10월 20일에는 홀로코스트의 책임을 팔레스타인인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하여 또 논란이 되고 있다. 이스라엘에서 열린 세계시오니스트총회에서 그는 히틀러는 유대인들을 유럽에서 내쫓으려고만 했는데, 당시 팔레스타인의 무프티였던 아민 알 후세이니가 유대인들을 태워죽여야 한다고 선동했다고 주장하였다는 것. 동영상

영국 가디언에서는 유럽에서 불고 있는 이슬람 혐오 정서에 편승하여 지지를 얻으려는 수작일 수도 있다고 비판했으며, 심지어 독일의 보수언론인 디 벨트(Die Welt)의 논설위원 알란 포세너(Alan Posener)는 이스라엘의 정치지도자가 홀로코스트에서 히틀러의 역할을 축소하려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은 대단히 충격적이라며 에둘러 비판했다. 팔레스타인 당국의 협상 대표인 사에브 에레카트는 “네타냐후가 팔레스타인인들을 너무 싫어해 600만 명의 유대인을 학살한 히틀러에게 면죄부를 주려고 한다고 비난했다. # # #

2016년 1월 27일에는 테러엔 타협은 절대 없고 강경대응만이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이스라엘의 탄압과 차별 때문에 테러가 계속 발생하는 것'이라 비판했다. 네타냐후의 답변이 가관인데 반기문 총장의 발언은 테러를 조장한다며 유엔이야말로 오래 전부터 중립성과 도덕적 힘을 잃어버렸다는 역비난을 했다.[17]

3월에는 미국과 유럽에게 이란 핵협상을 반대하며 이란에 대한 제재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고 이란 핵협상이 타결되자 역사적 실수, 나쁜 거래라고 비난하며 백악관 방문을 취소했다.

같은 해 5월에도 서방세계에서 번지고 있는 반이스라엘 감정과 반유대주의에 대하여 적반하장식의 비난을 했다.

최근에는 이스라엘의 골칫거리인 재정 적자를[18] 해소하기 위해 세금을 올리고 공공 서비스를 축소하겠다고 밝혀 반발을 사고 있다. 무엇보다 네타냐후 본인과 부인 사라가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여 이스라엘 내에서 심한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부인 사라가 관사 직원들한테 심한 갑질을 2번씩이나 하는 바람에 빡친 관사직원 2명이 그만두고 손해배상을 요구하여 물의를 일으켜서 곤혹을 겪기도 했다.[19]

덤으로 아들도 질세라 온갖 논란을 만들어냈다. 아들인 야이르 네타냐후는 총리 관저에서 키우는 개를 데리고 2017년 여름에 예루살렘 공원으로 산책가서 개똥을 놔두고 갔다가 한 시민에게 똥 치우라는 말에 법규를 내밀어서 이게 사진까지 찍혀 엄청 욕먹었다. 진보활동을 하며 반정부적인 글을 쓰며 이스라엘 정부와 갈등을 빚어온 몰라드라는 언론인이 "무직에 공직도 없는 야이르는 그저 애비가 총리라고 총리 관저에서 호의호식하고 산다. 게다가 피땀어린 국민들 세금으로 놀고 먹으며 24시간 중무장한 경찰 보호받으며 사는 잘난 황태자님이시다."이라고 야이르를 까버렸다.

헌데, 야이르 네탸냐후는 왜 나만 가지고 그래? 옴리 샤론( 아리엘 샤론 전 총리의 아들)은? 그놈도 나랑 똑같았고 그놈은 불법 모금으로 징역살이나 하던 놈인데? 라고 SNS으로 올려 물타기를 해버렸다. 옴리 샤론도 질세라 SNS으로 개똥 치우는 것도 못하는 주제에 왜 나를 끌고 넘어지냐?라고 맞서며 서로 엄청 욕을 해대는 일이 있었다. 이를 두고 예루살렘 포스트 지는 현역, 전 총리 아들들의 개싸움이라고 둘 다 디스했다.

7월에는 군부와 의견차이로 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 선배인 에후드 바라크 전 총리는 네타냐후 정부가 파시즘을 표방한다며 네타냐후 총리의 사임을 요구했다. 모사드와 신베트 등 정보기관 전직 수장들과 유명 군 인사들, 최측근이던 타미르 파르도 전 모사드 국장까지 네타냐후한테 맞서고 있어 정치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러다보니 네타냐후 정부에서 일한 군사·보안 인사 17명 중 13명이 갈리는 등 비판적인 인사를 싫어하여 일방적으로 숙청하는 양상이다. 특히 측근 아비그도르 리베르만을 국방장관에 임명한 것 때문에 반대파들로부터 심한 비난과 반발을 샀다.[20][21]

11월에는 이스라엘 경찰과 검찰이 뇌물 및 불법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하겠다고 하여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이스라엘 검찰은 네타냐후 총리의 최측근이었던 아리 하로 전 비서실장이 비리를 저질렀고 네타냐후 가족들이 이스라엘 재벌 기업들로부터 뇌물과 편의를 제공받았다며 네타냐후 총리를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네타냐후 총리는 혐의를 부정하며 적대세력이 자신을 모함하고 거짓말을 한다며 반발한다.

12월에는 이스라엘 검찰로부터 조사를 받아 국내에서의 입지가 떨어지는 것은 분명하지만, 이번에도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갈 가능성을 내비쳤다. # 또, 언론재벌과 유착·뒷거래 의혹이 불거졌다. # 특히 측근들이 방산비리 혐의로 체포되었다. #

개인적으로 열혈 대처리스트이기도 한데, 그래서 이스라엘 내에서도 노조와 관계가 극히 안 좋으며 파업에 대해서도 강경대처로 일관하고 있었으며 이스라엘 내의 주요 재벌들과 친한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래서 2010년경을 전후하여 이스라엘 경제가 지표상으로 회복되기 시작한 이래로 임대료가 폭등하자 중산층들에게도 욕을 무진장 퍼먹으며 2011년에 대규모 시위를 겪은 이후로는 재벌해체를 단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면서 어느정도 노선전환을 했기는 했는데 재벌해체를 단행하지 않으면 지지를 상실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단행한것이다.[22] 이스라엘 내에서도 주요 신문사와 방송사들에게 엄청나게 욕을 듣었는데 네타냐후와 친한 미국 부자인 애덜슨이 친네타냐후의 성향의 이스라엘 하욤 지를 창간하면서 무료로 보급했기 때문이며 이 때문에 주요 신문사들의 돈줄이 말라버렸기 때문이다. 덕택에 기자들이 대거 실업자로 전락하는 사태도 벌어졌다. 이러니,극우 언론들도 팔레스타인이니 하마스 이상으로 이스라엘의 적이 바로 총리라고 대차게 까버릴 정도가 되었다. 거기에다가 이스랑레 하욤지가 막가파 언론이라는 평을 듣기때문에 이스라엘 내는 물론이고 이스라엘 외에서도 욕을 크게 먹는 언론이기도 하다.

2017년 8월엔 안 그래도 입지가 위태위태한 마당에 버지니아 샬럿빌 극우단체 폭력시위에 관해서 도널드 트럼프 양비론에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여 또 다시 비판받고 있다. 이게 문제가 된 이유는 다른 인종차별단체도 아니고 하필 네오나치가 연관된 사태에서 보인 반응이 이 모양이기 때문. 네오 나치를 비난하던 독일의 반응과는 아주 대조적이다.

2018년 5월 이스라엘을 방문한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그런데 환영 만찬 때 올라온 메뉴가 큰 구설수에 올랐다. 당시 만찬 메뉴 중 디저트는 이스라엘의 스타 셰프로 알려진 세게브 모셰가 준비하였다. 그런데, 이 디저트는 남자 구두 모양의 철제 조각품 식기에 담긴 초콜릿이라는, 상식적으로도 받아들이기 힘든 메뉴였다. 일본과 이스라엘 외교당국 모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하나, 이에 대한 공식적인 해명이 없어서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다.

2018년도 들어서 더욱 노골적으로 서방 극우세력과의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2018년 7월 헝가리 오르반 빅토르 총리와 만나서 회담을 했는데 회담에서 "헝가리의 유대인들은 진정하게 안전하다"와 같은 발언을 해서 하아레츠 등 이스라엘 좌파 언론과 진보진영에게 비판받고 있다. 오르반 빅토르의 우익 정권이 유대계 헝가리인인 조지 소로스에 대한 음모론을 신봉하면서 반유대주의적인 발언과 정치 광고등으로 논란을 일으켰는데도 말이다! 또한 브라질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몇 안되는 세계 지도자이기도 하다.[23]

물론 그렇다고 네타냐후도 서양의 극우세력들을 전부 다 편 들어 주는 것도 아니다. 물론 트럼프에게 이란핵합의 복귀를 선동한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도 싫어하지만, 현재 프렉시트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으며, 홀로코스트 부정론 등 나치 옹호 발언 논란 으로 물의를 많은 프랑스 극우 국민전선 (RN) 과는 홀로코스트 부정론 논란이나 이스라엘의 적인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을 옹호하는 친-헤즈볼라 행보 등으로 거리를 두고 있다. 그리고 이탈리아 극우이자 현재 부총리를 맡고 있는 마테오 살비니도 현재 2차대전 때 아돌프 히틀러를 도와줬던 이탈리아의 전범 베니토 무솔리니를 찬양하는 발언을 많이 해서 살비니를 극도로 싫어하며, 독일의 극우이자 친나치 행보를 보이는 AfD는 테러 조직으로 취급한다.

2018년 11월 아비그도르 리버만 국방장관이 하마스와의 휴전에 항의하여 사임하자 네타냐후 총리는 스스로 국방장관을 겸직했다. #

12월에 연정 해산 선언하였고, 2019년 4월에 조기 총선을 가진다. 이는 이스라엘 고등법원이 토라 연구자들의 군면제를 허가하는 법률을 위헌으로 판결한 이래 집권 연정은 신규 입법을 추진해 왔지만 연정에 참여한 세속주의 정당과 초정통파 정당 사이의 다툼으로 실패했다. 세속주의 정당은 토라 연구자의 의무복무를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초정통파가 지지하는 ‘유대인의 집’ 등 종교적 시오니즘 정파는 반대로 징집 축소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중간 입장인 네타냐후 총리와 리쿠드당이 양측의 조율에 실패하면서 조기 총선이 확정됐다고 한다. # 총선 국면 중에 검찰이 뇌물수수와 배임 및 사기 등 부패혐의로 기소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 경제 상황, 부패 문제로 한동안 지지율이 고전치 못하다가 총선 일주일 앞두고 골란고원 등 다시 안보 이슈가 강조되자 지지율에서 앞서기 시작했다. # 리쿠드당이 이른바 'SNS 부대' 운영을 통한 부정 선거운동 의혹에 휩싸였다. #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이 핑계를 대고 중도정당연합 '블루와화이트'(Blue and White)의 베니 간츠 대표에게 연립정부 구성권을 부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총선 승리시 서안지구의 이스라엘 정착촌을 합병하겠다고 밝혔는데 # 이는 과거 이스라엘 지도자들도 현명하지 못한 정책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라는 점에서 큰 파문을 일으켰다.

총선 결과는 리쿠드당과 중도정당연합 '블루와화이트'(Blue and White)의 의석수가 1석 차이로 리쿠드당이 제1당이 되었다. 노동당은 6석까지 완벽하게 줄여들었다. 과반 미달이므로 다른 보수정당의 연정을 통해 사실상의 5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19 4월 총선 이번 네타냐후의 총선 승리는 맹목적 민족주의, 유대인 쇼비니즘, 반 엘리트주의에서 비롯되었다는 평가가 있다 Bibi the conjuror

또, 부인 사라 네타냐후의 국가돈으로 호화 식사를 하여 벌금형을 선고된 상태이다. #

2013년에 정계은퇴 하다가 에후드 바라크 전 총리의 정계 복귀 선언으로 네타냐후 총리를 막겠다며 신당 창당 발표한 상태이다. # 당 이름은 이스라엘 민주당이며, 메레츠, 녹색운동 함께 민주연합을 결성한 상태이다.

9월 총선 앞두고 친이란 세력을 미사일 등 공격하는 형식으로 안보문제를 다시 꺼내들었다. # 또, 서안지구 유대인 정착촌도 얘기했다. #

9월 총선 출구조사에서 리쿠드당과 청백당의 접전으로 나타나고 있다. # 중도연합정당 청백동맹이 제1당 오르면서 연임 가능성이 반반되고 있다. 의석수 합쳐도 61석에 못미쳐서 베니 간츠와 번갈아가며 총리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 그렇지만 먼저 총리후보로 지명되었다. # 그러나 연정 실패로 하였다. #

국방장관을 극우 나프탈리 베네트를 지명하였다. #

11월에 검찰로부터 기소되었다. # 면책특권을 요구한 상태이다. # 1월에 철회했다. #

결국은 12월 12일 0시부로 총리 지명 시간이 종료되어 2020년 3월 2일에 역사상 3번째 총선을 치르게 된다.

26일에 열린 당대표 선거에서도 72% 얻어 재신임을 받았다. #

2020년 1월 2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그리스, 키프로스 정상과 지중해의 해저 가스관 건설 사업에 서명 도중에 핵무기 보유했다는 말했다가 정정한 소동이 있다. #[24]

선거를 앞두고 구 연립정당들이 네타냐후를 지지하였다. #

2020년 2월 23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하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직접 2020년 2월 24일부로 한국인, 일본인을 포함하여 대한민국 일본을 14일 이내에 방문한 모든 외국인을 입국 금지하고, 이스라엘 국민 역시 한국, 일본을 14일 이내에 방문하였다면 이스라엘 국내에서 14일 간 격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입국금지 결정을 한국, 일본 정부에 통보하였다고 한다. 기사

3월 열린 3차 재총선 결과로, 청백당과 3석 차이로 의석 차이를 벌리며 이번엔 승리했다. 하지만 여전히 베이테누 당의 도움 없이는 연정을 구성하기 힘든 상황. 거기에 더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스라엘에서도 증가하면서 거국내각을 논의 중이다. # 재판도 미뤄졌다. # 이스라엘 대법원도 네타냐후가 새 정부를 구성할 수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 #

그리고 베니 간츠와의 협상이 완료되어 5월 17일부로 거국 내각이 구성되었다.

5월 24일에 그의 부패 혐의에 대한 첫 재판을 가졌다. #

간츠 부총리와의 약속대로라면 마지막 임기가 될 자신의 5번째 내각 출범 이후 인기가 급전직하하고 있는데,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한 대처 실패 및 실업률 급증(21.5%)으로 민심을 상실했다. # 점차 이스라엘에서도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데, 자신을 지지하는 우파 성향 지지자들이 반정부 시위대를 폭행하는 사건이 터지면서 또 한번 곤혹에 빠졌다. #

이런 와중에 청백당과 갈등이 다시 나오고 있다. # 이처럼 내부에서는 위기가 맞이했지만, 외교에서는 아랍 국가와의 정상화, 수교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을 먼저 맞았다. #

결국 2021년 예산안이 부결되면서 4번째 총선을 치르게 된다. # 위기가 커지자 아랍계 주민들을 포섭에 나섰다. #

그런 와중 법원에 부정부패 혐의에 대하여 무죄를 주장했다. #

2021년 3월 23일 열린 4차 총선 출구조사에서 네타냐후가 이끄는 리쿠드가 31~53석, TV 앵커 출신 야이르 라피드가 이끄는 중도 성향 예쉬 아티드가 16~18석을 각각 획득한 것으로 발표됐으며 리쿠드당 주도 우파 블록이 53~54석, 예시 아티드 주도 반 네타냐후 블록이 59석을 확보해 양쪽 모두 과반 의석 확보에는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제24대 이스라엘 크네세트 선거 항목 참조.

개표 결과, 리쿠드가 출구조사 최소치보다도 적은 30석에 그치고, 친 네타냐후 진영도 52석 확보에 그치면서 재집권에 빨간불이 켜졌다. # 이때문에 네타냐후는 본인에게 반발하여 당을 뛰쳐나가 반 네타냐후 진영에 가담한 새로운 희망 기드온 사르에게 연정 참여를 제안하는 대신 본인이 1년 후 총리직을 넘기고 물러나겠다는 승부수를 띄웠다. # 다만 1년전 비슷한 제안을 받았던 베니 간츠 청백동맹이 이를 받아들였다가 이번 선거에 어떤 결과를 맞이했는지를 생각하면 새희망이 순순히 이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

한편 네타냐후의 아들인 야이르 네타냐후가 본인 트위터에 이번 선거가 사기였다는 취지의 음모론을 게시하는 등 친 네타냐후 진영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퍼트리고 있는데 마치 2020년 대선 패배 후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이 보인 당시 행보와 판박이라는 평. # 이러한 내외우환으로 대통령직 가능성도 있다. #

재집권 가능성이 불투명해지고, 총선 이후 재판 역시 속도를 붙이고 있어 앞날이 어두워지고 있다. 현재 이때문에 리쿠드 일각에서는 네타냐후가 불체포 특권 유지를 위해 총리 욕심을 버리고 레우벤 리블린의 뒤를 이어 대통령 취임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25]

2021년 4월 6일, 레우벤 리블린 대통령이 네타냐후에게 우선적으로 내각 구성 권한을 부여했다. 우선 28일간 연정 구성을 시도하고, 실패할 경우 리블린 대통령에게 추가로 14일간 기간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

4월 7일, 홀로코스트 추모일 연설에서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이란 핵 협상 복원 시도를 강력하게 비난했다. #

결국, 사실상 연정 구성에 실패했음을 시인하고 대안으로 총리직선제 도입 가능성을 꺼냈다. #

5월 7일 알 아크사 모스크에서의 폭력적 진압 사태를 계기로 2021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위기가 발발했다. 네타냐후 정권에게는 국민의 불만을 외부의 적인 하마스에게로 돌릴수 있게 되어 호재가 되었고 초반 분위기는 그랬다. 그러나 10일 동안 이스라엘군의 과잉진압이 일어나고 외신 건물을 폭파하고 이스라엘과 친한 서방이 중재를 하였으나 이 중재를 거부하며 계속 진압하는 행동으로 서방들이 등을 돌리기 시작하였다. 한편 10일동안 전세계 언론이 취재를 하면서 가자 지구에 유대인 정착촌을 점차 확장시키면서 원주민인 팔레스타인인들을 무법으로 내쫓는 것으로 쌓여진 연료가 되어 결국 이슬람 종교 성지로 피신한 이들을 이스라엘이 진압한 것이 밝혀지면서 전세계 여론은 네타냐후를 비판하기 시작한다.

결국 5월 20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휴전을 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더이상 이스라엘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최후통첩성 메시지를 날렸고 네타냐후 정권은 이 메시지를 초반에는 그냥 미국이 하는 소리로 들었으나 미국이 아이언 돔 지원을 거부할 기세가 보이자 결국 다음날 5월 21일 미국과 이집트의 중재를 받아들여 휴전을 하였으나 이번 전투의 원인이 사실상 피할 수 있었음에도 극우층 결집을 노리겠다는 의혹을 받는 네타냐후에게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가 없어서 반 네타냐후 세력이 결집하여 타도 네타냐후 기조만 높여버렸다.

그럼에도 '반네타냐후 블록' 아래 야미나와 예쉬 아티드가 연립 정부 구성가지기로 타결하자 "세기의 사기"라고 비판했고, 이어 좌파가 포함된 연립정부가 이스라엘을 위험하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결국 현지시각 6월 2일 오후 11시 경 야이르 라피드 예쉬 아티드 대표가 반(反)네타냐후 8개 정당 연정[26]구성에 성공[27]하면서 네타냐후는 총리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후임 총리는 야미나의 나프탈리 베네트.[28] 3일 네타냐후는 최대 4명의 이탈을 목표로 판세를 뒤엎기 위한 마지막 시도에 나섰다.

새 내각 출범이 임박하자 점점 지난 미국 대선 당시 트럼프와 같이 선거 결과를 합리적 근거 없이 부정하고, 폭력 행위를 선동하는 모습들이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이스라엘의 국내정보기관 신 베트의 국장이 이례적으로 선동을 중단하라는 성명까지 내놓았다. #

새 내각이 총리 연임을 최장 2차례 또는 8년까지만 할 수 있도록 연임 규정을 고치기로 합의하자 이에 반발했다. 네타냐후가 이끄는 우파정당 리쿠드당은 성명을 통해 "베네트가 이스라엘을 북한이나 이란 같은 독재국가로 바꾸고 있다"며 "네타냐후는 이란에 맞서 싸우는데 베네트는 이란의 법을 가져온다"고 비난했다. #

현지 시간 6월 11일, 측근들을 통해서 정권 교체를 사실상 막을 수 없다는 것에 인정했다. 대신 야당으로서 국가를 위해 봉사하며, 아주 신속하게 리더십을 되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

6월 13일, 나프탈리 베네트-야이르 라피드 내각에 대한 신임 투표가 1표차로 크네세트를 통과하면서 12년 연속 집권을 마무리하고 자리를 베네트 신임 총리에게 넘겨주게 됐다. #

2.4. 2021년, 12년만의 총리 퇴진

무려 12년만에 권좌를 물러나 야당 당수로 격하된 네타냐후는 새 내각이 이란의 위협에 대응하지 못할 것이며, 미국과 국제사회의 압박을 이겨낼 능력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자신들이 금방 돌아올 것[29]이라고 주장했다. #

미래가 밝지만은 않은데, 이제 총리직에서 완전히 물러나면서 면책 특권을 잃어 부패 혐의로 치러지고 있는 재판에서 자기를 지켜줄 보호막을 잃었고 당내에서도 네타냐후에 도전장을 내미는 정치인들도 등장하고 있는데다가 베네트-라피드 내각이 네타냐후가 돌아오지 못하도록 총리직 연임 제한을 법률화하려고 하고 있어 다시 총리 자리에 앉는게 아예 법률적으로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

베네트-라피드 내각의 총리직 연임 제한 추진에 대해 네타냐후는 이란 독재(라고 비난했다.

실권 이후로 후임 베네트 총리에게 총리실 인수인계도 제대로 하지 않고, 관저를 떠나지 않은 채로 니키 헤일리 전 UN 주재 미국대사를 접견하는 등 한동안 총리 행세를 했다. 한 정계 고위 인사는 베네트 총리 측의 당혹감을 설명하면서 "아무것도 없었다. 절차도, 조직 문화도, 공석인 중요 정부 보직에 대한 설명도 없었다"며 "특히 안보와 경제에 중대한 사안들도 방치됐다. 심지어 이란 핵 프로그램과 백악관과의 관계에 관한 문서도 없었다"고 전했다. #

결국 퇴임 한 달만인 7월 11일이 되어서야 가족들과 총리 관저에서 조용히 떠났다. #

한편 퇴임 이후에도 부패 혐의에 대한 수사는 계속되고 있는데, 재임 중 우호적인 기사를 대가로 경쟁지 발행 부수를 줄이려 한 혐의에 대하여 증언하기로 한 증인이 경비행기 사고로 사망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그 죽음의 배경에 대해 음모론이 나돌기도 했다. #

하지만 결국 최측근으로 꼽혔던 보좌관이 검찰 측 증인으로 법정에 나가 네타냐후의 유죄 입증을 뒷받침하는 진술을 내놓으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 #

이후, 각종 부패 혐의들에 대해 중형이 유력해지자 사법거래를 시도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

2.5. 3차 집권 (2022년~현재)

이렇게 정계에서 물러나는 듯했으나, 2022년 11월 1일 열린 조기 총선에서 네타냐후가 이끄는 우파 블록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면서 1년여만에 복귀하였다. 결국 무지개 연정이 목표로 했던 네타냐후의 사법처리까지 버티지도 못하고 연정이 붕괴되면서 치러진 조기 총선에서 승리해 기회를 잡은 네타냐후가 본인의 공언대로 다시 돌아오게 된 것. #

특히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이 다시 심화되는 상황에서 극우 성향 종교 시온주의당 오츠마 예후디(이스라엘의 힘)이 의석을 대거 늘린 상황[30]인지라 향후 출범할 네타냐후 신 내각은 기존보다도 더 우경화될 가능성이 크다.

11월 13일, 대통령 이츠하크 헤르초그에게 총리 후보 지명을 받은 뒤 초강경 우파 내각 협상을 12월 21일에 완료했다. 팔레스타인 관할 요직에 극우 정치인을 배치하면서 미국까지 우려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

12월 29일, 신임 내각이 의회 승인 절차를 통과하면서 3차 임기를 시작했다. #

요르단강 서안 유대인 정착촌 확장 등을 내세우며 역내 긴장 확산 우려가 커지자 이집트의 압델 파타 엘 시시 대통령이 직접 나서 긴장 고조 자제를 촉구했다. #

하지만 그런 촉구는 아랑곳하지 않듯이 2023년 1월 3일, 연정 주체인 오츠마 예후디 당수인 이타마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 장관이 팔레스타인의 반발을 무릅쓰고 동예루살렘 성지 방문을 강행했다. # 이 사건의 영향 때문인지 그 다음날인 1월 4일, 올해 3월로 예정된 아랍에미리트 방문이 취소되었다. # 네타냐후 재집권 이후 상술한 요르단강 서안의 유대인 정착존 확장과 동 예루살렘 성지 방문 등 이슬람권 국가에게 광역 어그로를 시전하며 도발하면서 미국이나 서방측도 가뜩이나 우크라이나 전쟁만으로도 감당이 안되는 판국에 벤그비를 같은 극우파의 돌출행동을 막아야할 네타냐후가 되려 이슬람을 자극하는 행동 때문에 자제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아랍에미리트는 이런 네타냐후의 행보에 반발해서인지 예정되어있던 회담을 전격 취소를 하였다.

1월 9일,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 장관이 공공장소에서 팔레스타인 깃발 금지령을 내렸다. # 그 외에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에 전달할 세금 가운데 4천만 달러를 삭감했으며 일부 PA 지도자들에게 부여했던 여행 허가를 무효화했다.

이렇게 폭주기관차처럼 막 나가는 모습을 이어갈듯했지만 1월 18일, 이스라엘 대법원에서 범죄 전력이 있는 정치인을 장관에 임명한 것을 무효로 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 이전에 탈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는 아리예 데리 샤스 대표를 내무부 및 보건부장관에 임명한 것이 부당하다며, 네타냐후 총리에게 그를 해임하라고 명령한 것. #

이에 반발해 네타냐후 연정 측에서 야리브 레빈 법무장관이 주도하는 사법개혁 법안을 조기 통과시키려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법에는 법원이 이스라엘의 연성헌법인 기본법에 반하는 변론을 들을 수 없고, 기본법을 무력화 또는 제한하는 결정은 무효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실상 사법부 무력화 시도라고도 볼 수 있어 대학생 등 이스라엘에서 반발 시위가 크게 일어나고 있지만 네타냐후는 별로 개의치 않고 있다.

한편 샤스 소속 의원들은 데리 장관이 내각에서 쫓겨날 경우 더이상 연정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1월 19일, 미국 제이크 설리번 대통령실 국가안보보좌관이 네타냐후와 비공개로 만나 네타냐후 정부가 추진중인 사법개혁안이 이스라엘 사법 체계와 다른 민주주의 기관들의 독립성을 훼손할 것을 우려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

결국 대법원과의 전면전이 부담스러웠던 탓인지 아리예 데리 이스라엘 내무부·보건부 장관을 취임 24일 만에 해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일단 대법원의 명령을 수용해 그를 해임하면서도 "데리 대표가 국가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법적인 방법을 찾겠다"는 말을 남겼다.[31] #

갈리 바하라브-미아라 이스라엘 검찰총장은 2월 2일(현지시간) 네타냐후 총리에게 보낸 공문에서 "총리는 사법 시스템의 변경 추진에 관여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 당연히 이스라엘 극우층이 아닌 자들은 반정부 시위를 열면서 철회를 요구했으나 이스라엘 경찰은 물폭탄과 섬광탄을 이용하며 강경진압하면서 더욱더 분노를 쌓게 만들었다.

3월 1일, 팔레스타인 마을인 후와라를 없애버려야 한다는 베잘렐 스모트리히 이스라엘 재무부 장관의 발언이 심각한 물의를 일으키면서, 미국 연방정부는 "불쾌하면서 혐오스러우며 무책임하다"라는 비판 메시지를 내놓으며 해외 유대인 단체들마저 비판 성명을 내놓는 등 이스라엘은 미국, 국제사회마저 적으로 돌리고 있다. #

3월 2일, 권위주의적 사법개혁과 팔레스타인 문제로 들끓는 가운데 네타냐후의 부인 사라 네타냐후가 시내 초고급 미용살롱에 있다는 글과 폭로자가 사진을 찍어 올린 인증샷을 보고 시위대가 미용 살롱 앞에서 진을 치고 시위를 벌이기도 하였다. 이로 인해 영부인급 취급을 받는 사라 네타냐후는 당연하게도 이스라엘 경찰과 기마경찰까지 동원되어 4시간동안 시위대를 밀어내며 길을 만들고 리무진을 타고 떠나는 행동으로 인해 네타냐후 일가의 왕 같은 호화생활로 엄청난 반감을 쌓게 되었다.

가뜩이나 재집권에 성공한 것도 본인의 이미지가 좋아서라기보다 기존 무지개 연정의 자폭으로 어부지리격으로 다시 총리로 복귀가 가능했던 것인지라 아직 본인의 지지기반이 탄탄하지 않은 가운데 네타냐후 정권은 그야말로 내우외환 상황에 몰릴정도로 지지율이 대폭락중이다.

3월 3일, 네타냐후 총리는 "자칫하면 하나의 생명을 잃을뻔 했다."며 시위대가 과격했고 국가지도자의 아내가 느낀 위협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며 시위대를 초강경 진압하려는 명분쌓기용 언플[32]과 아내는 끔찍히 여기는 모습으로 인해 시위대 측에게는 비호감도를 계속 쌓는 중이다. 반면 시위대측은 우리들은 시위 문구만 외치고 진입 시도도 안했는데 위협을 당했다는 등 피해자 코스프레 한다며 네타냐후의 반응에 동의하지 못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미국까지 비판 대열에 동참하자 부담을 느꼈는지 앞서 문제가 된 베잘렐 스모트리히 이스라엘 재무부 장관의 실언을 인정하고 유감을 표시했다. 하지만, 히브리어로 올린 글에서는 이를 공개 저격했던 미국 대사의 발언을 의식한 듯 “외교관들도 실수를 한다”고 뒤끝을 남기기도 했다. #

3차 집권 후의 막장 행보로 해외에 거주중인 유태인들에게 이미지가 너무 안좋아진 탓인지 이탈리아를 방문하여 조르자 멜로니 총리와 회담하는 과정에서 현지 공식 히브리어 통역사에게 통역까지 거부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네타냐후와 만난 자리에서 "우리의 희망은 가치협력국 이스라엘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머무는 것"이라며 사법개혁에 우려를 표했다. #

18년 전 강제로 폐쇄된 4개 요르단강 서안 정착촌에 유대인의 출입을 다시 허용하도록 법을 개정했다. #

대법원의 총리 탄핵 판결 또는 검찰총장의 총리 직무 부적합 결정권을 의회에서 무력화시킬 수 있는 법을 통과시켰다. 이제 네타냐후 총리가 부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도 이를 이유로 그를 합법적으로 총리직에서 끌어내릴 수 없게 된 것이다. # #

영국 리시 수낵 총리가 네타냐후를 만나 민주적 가치를 강조했다. 이스라엘 사법개혁 등에서 민주적 가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영국 총리실이 밝혔다. 이날 런던 총리실이 있는 다우닝가 앞에서도 네타냐후의 방문에 맞춰 시위대 수백명이 이스라엘 깃발을 들고나와 "수치", "반역자", "감옥에 가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과거 네타냐후 총리가 런던을 방문했을 때는 친팔레스타인 단체가 시위했는데 이번엔 이스라엘 유대인들이 주도했다. #

상술된 사법부를 무력화 시킨 법으로 인해 텔아비브를 위시한 대도시를 중심으로 네타냐후 총리 퇴진을 외치는 시위를 벌이자 물대포를 포함한 강경진압을 하고 있던 도중 예비역들은 네타냐후 정권을 위해 복무할 수 없다며 예비군 훈련을 거부하기에 이르렀다. 심지어 같은 당 소속으로 국방부장관인 요아브 갈란트가 사법개혁은 국방에 해를 끼치는 요소라며 공개적으로 자신을 비판하자마자 곧바로 각료직에서 해임시키는 등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거의 내각 붕괴 및 내전 우려까지 상황이 번지고 미국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까지 나서 사법개악을 철회하라고 경고하는 상황이 되자 2023년 3월 27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사법 정비를 의회(크네세트) 다음 회기까지 연기하겠다"라며 "(야권과) 대화를 위해 타임아웃을 갖기로 했다"라고 말하면서 한발 물러났다. #

이 때, 극우 장관으로부터 당시 입법 연기 선언을 용인하는 대가로, '국가 경호대'(National Guard) 설립 추진을 약속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극우성향 안보장관의 사실상 사병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휴먼라이츠워치(HRW) 대표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 정부의 사법 개편은 인권에 재난이 될 것"이라며 "이스라엘 정부는 인권에 대해 난동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이스라엘 정부가 인권을 준수하는 정부는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

4월 5일, 예루살렘에 있는 이슬람 사원에 이스라엘 무장경찰이 "폭도를 잡는다"며 갑자기 난입해 때려잡으며 체포하였다. 문제는 이 시기가 이스라엘에게 중요한 종교시기인 욤 키푸르가 있다면 이슬람 국가들에게 가장 중요한 종교시기인 라마단이 있는 날에 발생한 진압이었고 거기에 그 진압 장소도 예루살렘에 있는 이슬람의 3대 성지중 하나인 알 아크사 모스크였다. 당연히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이스라엘이 그나마 관계를 개선하던 이집트마저 자극시켜버림으로써 미국으로써는 그야말로 골치아픈 정권이 되었다.

게다가 이런 이스라엘 경찰의 행보에 대해 네타냐후가 사법개악에 대한 시선을 외부 세력에게 돌리기 위한 진압 아니냐는 의혹마저 나오고 있다.

네타냐후는 인종주의자를 자처한 전력이 있는 극우 정치인을 미국 뉴욕 총영사로 임명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집권여당인 리쿠르당 소속 메이 골란 정무장관을 뉴욕 총영사로 임명했다. 그는 과거 이스라엘에 있는 아프리카 난민들을 무슬림 잠입자, 범죄자, 성범죄자 등으로 부르면서 이들이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를 퍼트리고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해 물의를 일으켰다. 극우 정당 '유대인의 힘' 소속이던 2013년에는 한 정치집회에서 조국과 기본권, 안보를 지키길 원한다고 언급하면서 "인종차별주의자로 불린다면 인종차별주의자인 게 자랑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직 이스라엘 대사들은 골란의 뉴욕 총영사 임명에 충격받았다면서 골란은 이스라엘이 필요로 하는 뉴욕 총영사의 모습과는 정반대인 인종주의자이자 분열을 야기하는 인물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를 지낸 마틴 인디크도 미국 내 유대인들에게 골란의 임명은 극도로 무례한 처사로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내 최대 유대인 단체인 '개혁파 유대교 연합'(URJ)의 릭 제이컵스 랍비는 "새로운 뉴욕 총영사로 신중하고 외교적이며 도덕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을 원하지만, 골란은 이와는 정반대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유대계 로비 단체 중에 진보성향인 J스트리트도 네타냐후 총리의 골란 임명은 민주주의에 대한 모욕이자 활기찬 다양성의 도시인 뉴욕의 시민들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

이스라엘의 치안장관 등 각료들이 포함된 극우 세력들이 예루살렘 구도시에서 폭력을 행사하고 인종주의적 구호를 외치는 행진을 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행진을 마친 참가자들 앞에서 “행진이 예정대로 진행되도록 했다”며 “예루살렘은 영원히 분열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랍인에게 죽음을” 이스라엘 극우, 예루살렘 폭력 범벅 행진

초정통파 유대교도( 하레디) 등에 수조 원의 예산을 편성해 논란을 빚고 있다. #

성소수자 권리에 있어서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 #

결국 7월 24일, 기존에 보류했던 사법부의 권한을 무력화시키는 법안 통과를 강행하면서 사법부의 행정부 견제가 불가능해졌다. #

결국 무리해서 사법개악을 강행한 탓에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극우 연정 지지율도 크게 떨어지고 있으며, 심지어는 내전 우려 목소리도 커지는 상황이다. 에후드 올메르트 전 총리가 실질적으로는 준 내전 상태라며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

사법부도 가만있지는 않는 상황으로 오는 9월부터 사법개편안 무효청원 8건에 대한 심리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야니브 로즈나이 이스라엘 라이히만 대학 교수는 일간 <하레츠>에 “대법원이 15명의 판사로 구성된 전원합의체에서 청원을 심리하기로 결정한 것은 법원이 이번 사건을 역대 가장 중요한 사건, 즉 법원의 권한이 크게 축소된 사건으로 판단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기고했다. #

8월 6일, 이미 가결된 법관임명위원회 구성을 제외한 사법개혁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일단 한발 물러났다. 이날 블룸버그는 “네타냐후 총리가 나머지 사법개혁을 대부분 추진하지 않기로 한 결정은 수개월 간 시위를 이어온 시위대들에게 중요한 승리가 될 양보의 신호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

10월 7일, 얼마 동안 직접적인 공격을 자제해온 하마스가 별안간 '알 아크사 홍수작전'을 시작으로 이스라엘 영토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개시해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하며 이스라엘이 안보 위기를 맞이했으나, 대신 네타냐후 개인에게는 큰 정치적 회생의 기회가 다가왔다. 위에서 언급된 사법 개혁 문제로 인한 이스라엘의 정치권 분열과 준 내전 상태라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로 불거진 혼란을 틈타 하마스가 대규모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보이며, 이후 네타냐후도 이전같은 '군사작전'이 아닌 하마스와의 전쟁 상황임을 인정하며 '이 전쟁에서 싸워 이길 것'이라고 선언했다.

위기에 몰린 네타냐후 입장에서는 전시내각이라는 강력한 방탄을 얻어 당장 총리직 사임이나 형사소추등을 피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여기서 이기기만 하면 강력한 지도자에 이스라엘의 안보를 지켜낸 총리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는 데다가, 민중들은 전쟁 발발 이후 사법 개혁 문제보다 이스라엘인들을 상대로 전쟁범죄를 자행하는 하마스에 대한 적개심에 불타오르고 있으니 내부의 분열을 외부의 적으로 단합시킨다라는 전형적인 위기탈출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했으나... 막상 민심은 다르게 움직이고 있는데, 오히려 네타냐후가 온건파인 파타가 집권하고 있는 요르단강 서안 지구에 유대인 정착촌을 늘리는 등 어그로를 끄는데 집중하는 사이 가자 지구에서 하마스가 준동하고 있는 것을 놓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는데다가, 이전까지의 테러 상황보다 이스라엘의 피해가 큰 상황이라 전시 단결보다는 네타냐후의 안보무능이 더 부각되어 집권 여당 연합의 지지율이 급전직하한 상황이다.

이때문에 네타냐후는 황급히 베니 간츠 전 교대총리나 야이르 라피드 전 총리에게 거국내각 구성을 요청하면서 이를 받아준다면 사법 개악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야권은 거국내각 참여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지만 라피드 전 총리는 대신 사법개혁을 주도하고 안보참사를 만든 극우 성향 장관들을 모두 경질해야 참여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

결국 전쟁 발발 5일만에 정부 책임을 인정하면서 간츠가 이끄는 국가통합당이랑 비상전시내각을 구성했다. 이에 따라 국가통합당 당수인 베니 간츠 전 국방장관과 소속 의원 4명이 장관으로 새 내각에 참여하게 됐고 네타냐후가 추진하던 사법 개악은 일단 무산되었다. # 전쟁으로 인해 외국에 체류중이던 이스라엘 예비역들이 국가의 부름 혹은 자발적으로 귀국하며 예비군 소집에 응해 지상전을 준비하는 한편 네타냐후의 차남 이야르 네타냐후[33]는 이전부터 거주중인 미국 플로리다에서 벗어난 적이 없음이 지적되고 있다. 오죽하면 소집되어 전선에 투입된 일부 현역 군인들은 "내가 최전선에서 총구 겨누며 언제 진입명령 나올까 조마조마하며 기다리는 동안 총리 아들놈은 마이애미 해변 비치를 즐기고 있다."며 불만을 표할 정도로 총리 일가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보이지 않는 것에 상당한 불신을 하고 있다. #[34]

네타냐후가 ' 사법 개혁 반대 시위 하마스의 공습을 부추겼는지 연관성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문해 논란이 되었다. 하마스와의 전쟁을 반대자들의 탓으로 돌리는 모양새라서 논란이 되었다. #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진입을 하면서 하마스와 격렬한 전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진입전은 물론 후에도 하마스 거점으로 의심되는 곳이라면 학교이든 병원이든 폭격을 하는 사례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서방에서도 이스라엘의 정도가 지나치다는 여론이 나오기 시작했다. 가뜩이나 미국은 최중요 동맹국인 이스라엘 지원과 확전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는 중이고 중동에서는 이런 미국의 모습이 감싸기라고 여겨지면서 미군 기지도 공격받는 상황인데 미국은 이스라엘에게 인도적 정전 및 가자지구 통치에 대해서 사우디 아라비아를 주축으로 한 다국적 연합군이 주둔해 다스리는 중재안을 제시했지만 네타냐후는 거부하고 있다.

이렇게 막 나가는 네타냐후의 움직임에 미국 여론은 점차 안 좋아지는데 네타냐후는 하마스 박멸 이후 가자지구 통치에 대해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가자지구를 다스릴 힘이 없고 다스리더라도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에게 이스라엘 증오를 가르쳐서 제2의 하마스가 나올 것. 그러므로 그 동안 이스라엘이 통치하겠다."며 사실상 무력합방을 선언하면서 중동권은 폭발, 미국을 비롯한 중재시키려는 서방권들도 막나가는 네타냐후 정권을 향해 "팔레스타인의 땅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선택 권한이 있으며 재점령을 비롯한 4원칙을 지켜라."라며 레드라인을 경고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막나가는 네타냐후 특성상 무시할 가능성이 높다.

네타냐후가 하마스의 공격에 대해서 2차례나 사전 경고를 받고도 무시하고 사법개편을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

11월 14일에는 유산 담당 장관 아미하이 엘리야후가 라디오에 출연했을 때 핵 선택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것도 한 방법이다"라고 답변하며 핵 공격을 시사한 것이 논란이 되자 엘리야후 장관을 일시 직무 정지시켰다. 엘리야후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지각있는 사람이라면 핵 언급이 비유적인 표현임을 알 수 있다"고 변명했다. #

게다가 하마스에게 가족을 잃은 이스라엘인들이 퇴진 운동을 벌이고 있다 #

이스라엘군에 의한 이스라엘인 사살에 대해서 "그게 인생"이라는 발언을 하여 논란이 되었다. #

인질을 구한다고 했지만 오히려 이스라엘인들이 죽을 뻔한 사실이 밝혀졌다. #

이스라엘의 유명 칼럼니스트 나훔 바르네아는 인질 오인 사살이 단순한 비극이 아니라 "전쟁범죄다. 국제법이 해당 문제에 대해 매우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군사 전문가인 야길 레비 이스라엘 오픈대학교 교수는 인질 오인 사살에서 드러난 문제가 이스라군의 가자지구 작전 전반에서도 드러난다며 "지상군이 공식적인 교전수칙을 존중하거나 이행하지 않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브루킹스연구소의 중동정책센터 책임자 나탄 삭스는 네타냐후 총리가 전시내각에 참여한 제2 야당 국가통합당의 베니 간츠 대표를 상대로 선거운동을 벌이는 등 "전쟁 와중에 노골적으로 당리당략을 일삼는 등 파렴치한 모습"으로 비판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민주당 크리스 쿤스 상원 의원은 팔레레스타인 국가 건설을 막은 데 자부심을 느낀다는 네타냐후 총리의 발언과 관련해 "네타냐후 총리는 예외적으로 어려운 파트너"라고 비난했다. 쿤스 의원은 CBS방송에 출연해 해당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하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의원 대부분은 두 국가 해법을 유일한 길이라고 믿는 데 비해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평화를 위한 긍정적 비전을 훼손하는 데에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다"고 말했다. 크리스 반 홀렌 상원의원도 ABC방송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평화를 추구하거나 두 국가 해법을 위해 정착촌 추가를 막기보다는 그러한 노력의 문을 닫아버렸다"고 지적했다. #

전쟁 때문에 잠시 봉합됐던 사법부 무력화 시도가 결국 이스라엘 대법원에 의해 좌절됐다. 네타냐후에겐 치명타로 평가된다. #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네타냐후 총리가 판결을 번복하려 한다면 전시내각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에후드 바라크 전 총리는 정권 지속 시 가자전쟁이 수렁에 빠지게 될 것이라며 네타냐후 총리가 물러나야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말했다. #

이스라엘 감사위에서 3년 전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태에 네타냐후 정권이 책임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

2024년 3월,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과 민주당 상원대표이자 유대인인 척 슈머가 네타냐후를 맹비난했다. # # #

3월 30일, 다시 대규모 반정부시위가 벌어졌는데 경찰이 이를 물대포를 동원해 강경 진압하고 시위 참가자 16명을 체포했다. #

4월 1일. 국가안보에 해를 끼치는 외국 언론사의 취재·보도를 정부가 강제로 금지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 알자지라법'(Al Jazeera law)을 가결 처리했다. # 이 법으로 인해 알자지라는 이스라엘에서 금지되었다.

6월 17일. 전시 내각이 8개월 만에 해체되었다.

9월 1일. 가자지구 인질 6명이 사망한 채 발견하자 분노로 텔아비브와 예루살렘 등 이스라엘 주요 도시에서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의 시위가 벌어졌다. #

헤즈볼라와 전쟁을 이어지자 지지율도 다시 회복하는 상황이다.

신와르가 죽자 다시 휴전 협상하라는 대규모 시위를 가졌다. #

총리실에서 가자지구 전쟁 관련 기밀 정보가 언론에 의도적, 선택적으로 유출된 정황이 포착돼 파문이 일고 있다. #

3. 평가

대 팔레스타인 초강경파로, 국제적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팔레스타인에 정착촌 건설을 강행하고 폭력적 시위 진압 등 초강경 정책을 펴서 하마스의 반발을 유도하고 이를 정략적으로 활용하는 적대적 공생 정략을 통해, 정치적 위기에 처한 자신의 정치생명을 유지하는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 때문에 진영에 따라 정치적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리는 인물이며, 이스라엘에서는 네타냐후를 매우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3.1. 긍정적 평가

경제적으로는 고평가를 받을 만하다. 그가 집권할 2009년 기준으로도 28,317달러로 이미 엄연한 선진국 수준이던 이스라엘의 1인당 GDP를 2022년까지 54,931달러로 2배 가까이 성장시켰는데, 코로나 이전까지 이스라엘의 경제성장률은 대체로 4~5%대를 맴돌며 싱가포르 정도를 제외하면 선진국 중에서는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010년에는 OECD 가입과 MSCI 선진지수 편입까지 성사시키며 국제사회와 금융투자자들로부터 이스라엘의 선진국 지위를 깔끔하게 인정받는 데 성공한 것도 고평가를 받을 만한 부분.

중동 지역 이슬람 국가들과의 외교 행보에 대한 평가가 좋다. 그의 총리직 임기 동안 미국의 도움을 받아  이란과 적대적인 아랍 국가들의 이해관계를 이용해 수교를 꽤 늘렸다. 대표적으로 2020년에만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모로코, 수단과의 국교를 정상화했으며 이스라엘과 사이가 아주 좋지 않았던 사우디아라비아와도 국교 정상화를 논의했다. 거의 적대세력에 가까웠던 이슬람권 국가들과 이 정도나 관계를 개선했다는 점은 이스라엘인들에게는 분명한 외교적 치적일 것이다. 그러나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하면서 이슬람권 국가들과의 관계 개선 외교가 없던 일이 되어버리게 생겼다.

3.2. 부정적 평가

2차 집권기에는 공과 과가 매우 뚜렷한 인물이었지만, 3차 집권 이후로는 이스라엘 국내외를 막론하고 명실상부 이스라엘 역대 최악의 총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3.2.1. 민주주의 후퇴

세계의 자유 지수만 봐도 2차 집권 전인 2007~2009년 기준 이스라엘의 세계의 자유 지수는 정치적 권리(PR) 37점, 시민 자유(CL) 47점, 총 84점이었으며, 2003~2014년까지 이스라엘의 세계의 자유 지수는 81~84점 언저리로 꽤 높은 편이었으나,[35][36] 네타냐후 집권 이후 점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2024년 현재 이스라엘의 세계의 자유 지수는 PR 34점, CL 40점, 총 74점이다. 15년 만에 10점이 준 셈이며, 대한민국과 큰 차이가 없는 나라에서[37] 선진국 중에서는 싱가포르를 제외하면 가장 자유롭지 못한 국가로 전락한 셈이다.[38]

점수 상승을 감안하지 않으면 무려 14점이 줄어든 셈이며, 이들 중 네타냐후 내각에 빼도 박도 못하는 책임이 있는 것은 10점 정도이다. 이 정도면 도널드 트럼프보다 약간 높고 나렌드라 모디, 안제이 두다에 비견되는 수준으로, 자유민주주의 선진국[52] 지도자 중 가장 권위주의적인 지도자로 불려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53][54]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네타냐후 집권 전에도 이스라엘은 싱가포르를 제외하면 선진국 중 세계의 자유 지수가 가장 낮은 나라였다.(...) 네타냐후 집권 후 싱가포르와의 격차가 더 좁아진 것일 뿐이지. 참고로 점수 하락 빈도가 2018년을 기점으로 급격히 잦아진 것은 물론 하락폭 절반 가량이 팔레스타인과의 분쟁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었다.[55]

2015~2020년 문화부장관을 역임한 미리 레게브(Miri Regev, 1965~)[56]는 '문화 충성법'을 제정하며 국가에 대한 '충성도' 여부[57]에 따라 이스라엘의 문화 기관 및 예술가에 대한 자금 지원 결정을 통제하려고 했으나 의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며 무산되었다. 참고자료 1 참고자료 2 구글 검색 만약 이 계획이 실현되었더라면 이스라엘 정부에서 대한민국, 폴란드[58]마냥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진짜로 작성했을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서는 그를 대놓고 독재자라고 평가하기도 하나, 민주주의 지수가 '결함 있는 민주주의' 상위권에[59] 세계의 자유 지수가 '자유'라는 것을 감안하면 독재자라 하기는 힘들다.[60] 일단 야당과 비판 언론의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독재화 시도를 국가기관 내에서 제동을 걸었다는 것부터가 현 이스라엘이 독재국가까지는 아니란 것을 보여준다.

3.2.2. 부정부패

개인적으로 청렴한 편이 아닌데 상기한 것처럼 1차 집권 때에도 부패 혐의에 휘말린 적이 있으며, 2016년 6월에는 사기 혐의로 파리에서 기소된 프랑스 사업가 아르노 맹랑에게서 17만 유로(약 2억 원)의 자금을 받았다고 본인 스스로 시인하면서 이스라엘 내에서 뇌물수수 물의를 일으켰다. #

심지어 아들과 부인도 이와 관련된 문제를 많이 일으킨 편이라 자국 내에서 심한 비판을 받고 있다.

니콜라 사르코지가 “나는 그(네타냐후)를 더 이상 만나기 싫다. 그는 거짓말쟁이다”라고 비난했다. 같이 있던 버락 오바마는 “당신은 그에게 진절머리 나겠지만 나는 매일 그를 상대해야 한다”고 맞장구쳤다. #

3.2.3. 3차 집권 후 부정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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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민주주의는 네타냐후의 새 정부에서 살아남지 못할 수도 있다.
타임의 보도문 # 이스라엘 사법개혁 반대 시위 등 3차 집권기의 현안에 대해 다루었다.
중동에서 그나마 돌아가던 몇 안되는 민주주의 제도에 균열을 만들어 독재화 조짐까지 보이게 만들고 아랍 세계와의 전쟁으로 이어질 소지가 있는 초강경 외교를 고집했고, 결국 이러한 과도한 강경책이 하마스와의 전면전으로 번지며 국내외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네타냐후는 이제는 민주주의의 핵심 중의 핵심인 삼권분립을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의회에서의 야당의 견제를 무력화하려고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교분리 원칙도 무시하고 있어 반대파들에게 유대교 랍비들의 의사에 의해 통치되는 국가로 변모시키려는 것이냐는 비판도 받고 있다. 상기한 세계의 자유 지수에서도 나오듯 민주주의 후퇴 조짐은 2차 집권기에도 있었으나 당시에는 이러한 모습이 국제적으로 별 주목을 받지 못했고, 3차 집권 이후 이스라엘 사법개혁 반대 시위가 터진 뒤에야 네타냐후의 민주주의 후퇴가 본격적으로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일단 언론자유지수가 2023년 기준 97위로 민주주의 체제의 선진국이라 하기에는 심각하게 낮은 수치다.

사법개혁안에 저항하는 대규모 시위가 주요 도시 3곳에서 1월 14일(현지시간) 열렸다. 경찰 취재원을 인용한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텔아비브의 하비마 광장에 8만 명 이상이 모였으며, 예루살렘과 하이파에서도 수천 명이 시위에 참여했다. #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2월 13일, 네타냐후 연정이 크네세트 법사위에서 대법원의 위헌법률심판권을 박탈하는 법안을 가결, 본회의로 회부시키자 6만여 명의 시민이 모여 반정부 시위를 벌였고, 야당과 노동계에서는 총파업을 예고했다. #

이렇게 여론이 극도로 악화되는 와중에 사라 네타냐후 총리 부인이 호화 미용실에 가다가 시위대에게 걸리는 곤욕까지 벌어졌다. #

군부까지도 사법개혁안 반대 조짐도 보이고 있다. 특히 공군 쪽에서 반발이 심한데 3월 3일 예비역 공군 조종사 수백 명을 대표하는 중대장급 50명 정도가 공군 수뇌부와 만난 자리에서 정부의 사법부 개정안에 우려를 표명했다고 복수의 군 당국자가 전했다. #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2023년 3월 15일,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이 내전 가능성을 경고하며 정부에 타협안을 제시했지만, 헤르조그 대통령의 타협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사를 즉각 밝혔다. #

사법개혁안의 밑그림이 극우 성향 이스라엘 싱크탱크 '코헬렛 정책포럼'에서 나와서 문제가 된다. 뉴욕타임스는 이 포럼을 주도하는 코펠과 댄트치크가 이스라엘에 대한 애국심이 강렬하고 자유지상주의 사상에 심취한다는 공통점이라고 소개했다. #

국내외 비판을 잠재우기 위해 사법개편 내용을 다소 완화한 수정안을 내놨다. #

예정대로 총리 직무 부적합 결정을 제한하는 내용의 정부 조직에 관한 기본법 개정안을 가결 처리했다. #

2024년 1월 1일, 사법개혁 법안이 대법원으로부터 단 1표차로 부결되었다. 이렇게 내정의 독재화는 실패로 막을 내렸다. #

3.2.4. 팔레스타인과의 적대적 공생 조장

파일:네타냐후 유대인 정착지.jpg
네타냐후는 대 팔레스타인 정책의 핵심으로 초강경노선을 추구하며 팔레스타인 지역에 대규모로 유대인 정착촌을 건설하는 등 대놓고 UN과 국제법을 무시하는 정책을 폈으며 # 이로 인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국 간의 유혈충돌을 크게 조장했다. # 이로 인해 죽어나가는 것은 양국의 민간인들이며 특히 팔레스타인에서는 참혹한 인명피해가 막심하다. 이 정책으로 인해 이국 방안이 사실상 휴지조각이 되어버렸다. 결국 이러한 조장 내지 안일함이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라는 최악의 참사를 만들었다는 비난을 받았다.

파일:네타냐후 피 지지율.gif
그의 이런 행보가 오로지 자신의 지지율을 위한 것이라는 비판도 있다. 주로 지지율이 떨어지거나 지지율이 필요한 선거철이 되면 팔레스타인 강경정책을 행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 강경정책과 지지율 올리기로 대중의 관심을 돌려 자신이 저지르는 비리를 감추려 하고 있어 야당들과 언론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3.2.4.1. 카타르의 하마스 지원 방조, 묵인
뉴욕 타임즈의 분석


( 에후드 올메르트 전 이스라엘 총리의 인터뷰 영상 11분 10초부터) 이스라엘 네타냐후 정부가 하마스를 지원했다고 말한다. 정확히는 카타르가 하마스에 수억 달러를 지원하는 것을 알면서도 막지 않으며 간접적으로 하마스의 세력을 키웠다는 내용이다.
We know that the Hamas was financed with the assistance of Israel — for years — by hundreds of millions of dollars that came from Qatar with the assistance of the state of Israel, with the full knowledge and support of the Israeli government led by Netanyahu.
Netanyahu, when he took over in 2009, said that his primary responsibility and priority is to destroy Hamas. And throughout the period that he was prime minister, he made every possible effort in order to build Hamas rather than to destroy it. And in a certain way, the expansion of the Hamas and the strengthening of Hamas is largely also a result of this policy of Netanyahu.
우리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의 도움하에 수 년간 카타르에서 나온 수억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하마스를 키우는데 동원된 지식과 지원이 네타냐후 정권에서 나왔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2009년 집권 당시 네타냐후는 하마스를 파괴하는 것이 자신의 주요 목표이자 우선순위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총리 재임 기간 내내 하마스를 파괴하기보다는, 건설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어떤 면에서 하마스의 팽창과 하마스의 강화 역시 주로 네타냐후의 정책에 따른 결과입니다.
에후드 올메르트 전 이스라엘 총리 인터뷰 #
Netanyahu has strongly denied allowing Qatar to fund Hamas in order to divide Palestinians into rival political camps. But the Israeli leader said in 2019 at a Likud party conference: “Anyone who wants to prevent the establishment of a Palestinian state needs to support strengthening Hamas.”
네타냐후는 팔레스타인을 분열시키기 위해서 카타르가 하마스를 지원하도록 허용했다는 것을 강력하게 부인해왔다. 하지만 이스라엘 지도자는 2019년 리쿠드당 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팔레스타인 국가 설립을 막으려는 사람이라면 하마스를 강화하는 것을 지원해야만 한다"
폴리티코 EU’s top diplomat accuses Israel of funding Hamas

하마스 지도자들이 부동산 기업을 운영할 정도로 막대한 원조를 횡령했다는 것에서 유추할 수 있듯 인도적 지원이 하마스의 세력 강화에 악용되었을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지원한 것은 네타냐후 이전부터 원래 해왔던 일이며, 네타냐후 이전 이스라엘 정부의 하마스 지원의 목적은 하마스를 '분열된 팔레스타인의 통제되는 위협'으로 만들려는 목적이었고, 이 사실은 딱히 엄청난 비밀도 아니고, 이스라엘 내에서는 널리 알려진 사실이었다. 자세한 것은 파타/역사, 하마스/역사 문서 참조.

그런데 네타냐후가 한 하마스 지원이, 이전의 이스라엘 정부에 의한 하마스 지원과 구별되는 점은, 온건한 외교노선의 독립운동을 하는 세속주의 성향의 파타에 의한 2국가 해법을 막으려고, 이슬람 근본주의 성향의 과격 무장투쟁 노선의 하마스를 지원하여 적대적 공생을 시도했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팔레스타인을 독립시켜주는 2국가 해법을 선택하는 대신에, 차라리 하마스와 영원한 전쟁을 하고야 말겠다는 것이다.
그러한 견해는 이스라엘 우파들에게 널리 공유되어 있습니다. 2015년 인터뷰에서, 스모트리히는 그 당시 팔레스타인의 테러 공격은 대부분 고립된 '분위기'에 있었다고 주장했는데, 다시 말해, 정치적 위험이 아니라, 전략적 위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진짜 위협은 아바스 수반의 외교 전선에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이스라엘에게는 "팔레스타인 정부는 부담이지만, 하마스는 자산"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간의 정기적인 교전에도 불구하고, 하마스가 통치를 계속 강화할 수 있도록 허락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가자지구를 재정복하는 것은 결코 현실적이거나 도덕적인 선택이 아니었고, 팔레스타인의 재통일을 추진할 수 있는 이스라엘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강조합니다. 하지만 네타냐후 총리의 통치하에서,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고립되고 힘이 약해졌을 때, 그러한 기회를 피했습니다. 가자지구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통치하로 복귀시키는 것은 분명히, 총리의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하마스는 적이었고, 기괴한 반전으로, 두 국가로 구성된 해결책과 평화라는 외교적 위협에 맞서는 동맹국이었습니다.
...
오늘날의 실수는 더 큰 자만심에 있었습니다. 하마스가 서안지구를 무한정 점령하고 심화시키기 위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정부가 명백하게 안보를 소홀히 한 것을 더하면 그 결과는 재앙이었습니다.
뉴욕타임즈, Netanyahu Led Us to Catastrophe. He Must Go. #
2009년 두 번째 총리로 취임한 이후 네타냐후 총리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희생시켜 하마스를 강화하는 것이 이스라엘에 도움이 된다는 파괴적이고 왜곡된 정치적 교리를 개발하고 발전시켰기 때문입니다.
이 교리의 목적은 가자지구 하마스와 요르단강 서안지구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사이의 균열을 영구화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이스라엘이 두 개의 국가로 분할되는 문제를 놓고 팔레스타인과 협상을 벌이는 "위험"을 영원히 제거할 수 있을 것입니다.''' -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모든 팔레스타인을 대표하는 것은 아니라는 주장에 대해서

그 결함 있는 전략은 하마스를 작은 테러 조직에서 효율적이고 치명적인 군대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고도로 훈련되고 비인간화된 스톰트루퍼, 피에 굶주린 살인자들은 여성, 어린이, 노인들을 포함한 무고한 이스라엘 민간인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했습니다.

이는 확고한 문서입니다. 네타냐후는 2012년부터 2018년 사이에 카타르가 가자 지구에 약 10억 달러를 송금할 것을 승인했으며, 이 중 적어도 절반은 무장조직을 포함한 하마스에 도달했습니다. 예루살렘 포스트에 따르면, 2019년 3월 11일 자신이 이끄는 리쿠드 당원들과 사적으로 만난 자리에서 네타냐후는 무모한 조치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에 반대하는 사람은 누구나 카타르에서 하마스로 돈을 송금하는 것을 지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방식으로 우리는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을 저지할 것입니다." (전 각료 하임 라몬의 히브리어 책 "Neged Haruach", 페이지 417에서 보도된 바와 같이).

2019년 5월 5일 Ynet뉴스 웹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부소장 게르손 하코헨은 "우리는 진실을 말할 필요가 있습니다. 네타냐후의 전략은 두 국가의 선택을 막는 것이므로 하마스를 그의 가장 가까운 파트너로 바꾸고 있습니다. 공개적으로 하마스는 적입니다. 비밀리에는, 동맹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채널 13은 2019년 5월 20일자 트윗에서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네타냐후는 두 국가의 해결책에 관심이 없다. 오히려 그는 2010년 말 나에게 말했듯이 가자 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지구를 분리하고 싶어한다"고 전했습니다. 무바라크는 쿠웨이트 일간지 알안바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런 발언이 갖는 끔찍한 의미를 되새겨볼 가치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한 총리가, 이스라엘에서 가장 악랄하고 광적인 적들 중 하나를, 이 나라를 파괴하는 것을 목표로 선포한 적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키워냈습니다.
이스라엘 제도권 언론 하아레츠의 기사, 아카이브 #
수년간 베냐민 네타냐후가 이끄는 다양한 정부들은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지구 사이에 권력을 분할하는 접근법을 취했습니다. 마흐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무릎 꿇게 하는 한편, 하마스 테러집단을 지지하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이 계획은 아바스 수반을 비롯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요르단강 서안지구 정부에 속한 그 누구도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을 향해 나아가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For years, Netanyahu propped up Hamas. Now it’s blown up in our faces, 타임즈 오브 이스라엘 #
정치 특파원 탈 슈나이더는 지난 주 타임즈 오브 이스라엘에서 "수년 동안 베냐민 네타냐후가 이끄는 다양한 정부들은 가자 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지구 사이의 권력을 분할하는 접근법을 취하여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마흐무드 아바스 수반을 무릎 꿇게 하는 한편 하마스의 테러 집단을 지지하는 움직임을 취했습니다."라고 썼다. "그 생각은 아바스 수반 혹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서안 지구 정부에 속한 그 누구도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을 향해 나아가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Haaretz의 칼럼니스트 Dmitry Shumsky도 유사한 입장을 취하면서, 네타냐후 총리가 팔레스타인과의 2국가 해결책을 놓고 협상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외교적 마비" 정책을 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결점이 있는 전략은 하마스를 "무자비한 이스라엘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한 피에 굶주린 살인자들을 가진 효율적이고 치명적인 군대"로 바꾸어 놓았다고 Shumsky는 말했습니다.
...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미국 및 서방의 많은 국가들에 의해 테러 조직으로 공식 지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14년 이스라엘의 마지막 주요 지상 침공 이후 이 단체의 군사적 도발을 대체로 무시하고 있으며, 동시에 가자 지구로 막대한 현금이 유입되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텔레그레프, How Benjamin Netanyahu empowered Hamas ... and broke Israel

10대 이스라엘 총리와 국방부 장관을 역임한 에후드 바라크 전 이스라엘 총리에 의하면, 하마스의 확장에는 네타냐후의 책임도 있다고 하며, 두 국가 해법을 반대하는 네타냐후에게는 하마스는 오히려 자산에 가깝다고 한다. 바라크는 두 국가 해법만이 해결책이라고 한다 #

3.2.5.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대비 실패 및 전쟁 범죄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도화선인 하마스의 "알 아크사 홍수" 작전을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대비하지 않으면서 이스라엘 내에서 수많은 희생자가 나오게 만드는 참극을 낳게 되었다.

이후 하마스와의 전쟁에서 수만명에 달하는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이 사망하며 국제형사재판소에 전쟁범죄, 반인도적 범죄 혐의로 기소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네타냐후의 문제가 되는 사법개혁 시도로 인하여 2023년 이스라엘 사법개혁 반대 시위가 발생하였었다. # 이로 인하여 네타냐후는 정치적 위기에 몰렸었다. 그리고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대규모로 공격하려고 한다는 첩보들이 이스라엘에 전달되었지만, 네타냐후 정부는 첩보들을 묵살하고 방관하였고, 그대로 하마스의 공격을 당하였다. 전쟁이 벌어지자 네타냐후의 정치생명은 일시적으로 연장되었다. 이집트가 이스라엘에 하마스 공격 첩보 전달. 이스라엘 여자 국경수비대가 하마스 공격 경고했으나 무시당함. 신베트가 가자에서 하마스 대규모 공격 경고했으나 묵살당함. 이스라엘은 하마스 공격을 알고 있었다. 이스라엘은 1년도 더 전에 하마스 공격을 알고 있었다.
3.2.5.1. 정치생명 연장을 위한 중동전쟁 확전 우려
[서울신문] 네타냐후 美·이란 화해 막으려 중동전으로 확전 노린듯 [연합뉴스] 휴전 막는 네타냐후 심리는…"권력 유지·정치생명 연장 복안"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로 오히려 네타냐후 정권의 정보실패와 국경방어태만이 대두되면서 정권교체 요구가 증가하자 정치적 실패를 무마하기 위해 레바논·시리아·이란 등 거의 모든 가상적국들에 광범위한 공격을 주고받으며 5차 중동전쟁으로의 확전 위험성을 키우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스라엘의 전통적 우방국인 미국마저도 네타냐후의 고삐풀린 행동에 당혹스러워 할 정도.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하니예 암살 직후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통화에서 헛소리 그만하라(Stop Bullshitting Me)고 말하며, 미국과 상의없이 벌이는 무모한 행동들을 직설적으로 질타했다. #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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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이도스 노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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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모틀리 (2차) 필립 데이비스 조니 브리세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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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노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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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코닐 (권한대행) 개스턴 브라운 (3차) 앤드루 홀네스 (3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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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마라페 시티베니 람부카 (2차) 앤서니 앨버니지 }}}}}}}}}
재위 중인 군주 · 재임 중인 대통령 및 총통 · 집권 중인 공산국가 지도부



[1] 국립국어원의 규정용례로 ' 네타냐후, 베냐민'으로 심의되었다. 성경 표기의 영향으로 '베냐민'과 '네타냐후'라는 표기로 굳어져 있으나 히브리어에서는 한국어의 '냐'에 해당하는 /nja/ → [ɲa] 발음이 존재하지 않으며 자음과 반모음 y의 조합음이 /C.j/로 분절된다. 때문에 히브리어 발음은 '[binjaˈmin netaˈnjahu\](Bīnyāmīn Nētanyāhū, 빈야민 네탄야후)'에 가깝다. 하지만 그렇게 표기한다고 해서 한국어 언중들이 똑바르게 분절하여 발음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외래어가 되는 순간 한국어의 음운변동, 자음동화 현상을 피해갈 수는 없기 때문이다. 가령 성과 이름으로 띄어쓰기가 되어 있는 존 애덤스도 실제 한국어 화자가 발음할 때는연음으로 인해 /조내덤스/가 된다. 즉 '네탄야후'로 표기해도 연음 때문에 /네타냐후/로 읽어버릴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 반대로 '네탄야후'로 표기할 경우 ㄴ 첨가 현상으로 인해 '네탄냐후'로 발음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2] 물리학자, 극작가 [3] 혼전성은 벤아르치(בן ארצי, Ben-Artzi). [4] 미국 펜실베이니아에 있는 고등학교. [5] 엔테베 작전에서 형 요나탄의 죽음으로 중퇴하였다. # [6] 나이가 70이 넘은 지금은 조금 줄어서 178cm이다. [7] 미국에서 공부하던 1967년 이스라엘군과 중동 연합군이 충돌하자 이스라엘로 돌아왔다. 이후 욤 키푸르 전쟁 이 끝날 때까지 복무하였다 [8] 그 전 기록은 초대 총리 다비드 벤구리온의 4,875일. [9] 벤치욘 네타냐후는 폴란드 바르샤바 출생으로, 본래 성씨는 폴란드어식인 '밀레이코프스키(Milejkowski, מיליקובסקי)'였으나, 이후 네타냐후로 성을 바꿨다. 네타냐후는 히브리어 '신이 주신'이라는 뜻이다. 어머니 칠라 세갈(Tzila Segal, צילה סגל)은 이스라엘이 오스만 제국령이던 시절에 태어난 토착 유대인이다. [10] 1910~2012. 102세 생일로부터 약 한 달 후인 2012년 4월 30일 사망했다. [11] 형과 같은 부대인 사예레트 마트칼(Sayeret Matkal, סיירת מטכ״ל) 출신이다. [12] 다만 형이 엔테베 작전에서 사망하면서 박사 과정을 중퇴하게 된다. [13] 이 때문에 영어를 모국어 수준으로 구사하며, 완벽에 가까운 미국식 영어를 할 줄 안다. [14] 1996년부터 2001년까지는 국회의원 선거와 별개로 총리 직선제를 시행했지만 문제점이 발생하면서 2003년 이후로 폐지했다. [15] 이 시기는 야세르 아라파트 PLO 의장 등 팔레스타인과의 평화 협상을 추진했던 이츠하크 라빈(1967년 6일전쟁 당시 총참모장) 총리가 극우 유태인에 의해 피살당한 직후였다. 여담으로 이때 47세의 나이로 당선되어 이스라엘 역사상 최연소 총리였다. [16] 다만 유의할 점은 현재 국제사회가 기정사실로 다루는 이스라엘의 핵무장은 모두 적지 않은 수의 정황증거들(예: NPT 가입 거부, 디모나 원자로를 비롯한 핵시설 존재, 1986년 모르데카이 바누누의 관련 정보 폭로)에 따른 것들이다. 이스라엘은 공식적으로 핵무장을 인정하거나 핵보유국 지위를 선언 및 요구한 적이 없으며, 핵실험 역시 적어도 공개적인 기준으로는 실시한 바 없다. '확인도 부인도 거부한다'(NCND: Neither Confirm Nor Deny)는 핵모호성의 전형적 사례. 이스라엘이 핵무장 여부에 관해 밝히고 있는 공식적인 입장은 1960년대 미국 측에 보낸 외교전문에 포함된 "중동에서 핵무기를 '도입'(introduce)하는 첫 국가가 되지 않겠다"가 전부다. 이는 매우 중의적인 내용으로 핵무장을 정책적인 선택에서 완전히 배제하지 않는 가운데, 공개적인 활동 이외의 비밀 개발, 비축 등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긴 것이다. [17] 진짜 말도 안되는 자기합리화인데 반총장은 팔레스타인들의 테러도 비난해서 테러를 정당화하지 않는다. 특히 원인제공을 누가 하는지를 제대로 말해주었는데 저런 식으로 말하는 것이다. [18] 주요 원인은 군사비다. 미국의 지원 받는다 해도 무장단체들의 공격과 팔레스타인인들의 테러로 인해 국방비가 갈수록 늘어나기만 하니 뭐... [19] 사라 네타냐후 여사는 이스라엘 내에서 가장 사치스러운 퍼스트 레이디로 악명높다. 게다가 이 갑질을 2015년과 2016년에 2번씩이나 했다. 참고로 사라는 3번째 부인이다. [20] 측근이라서 성향이야 네탸나후와 똑같은 극우지만 문제가 아비그도르는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군사적 경험이 없는 장관이라서 그렇다. 그러다보니 최악의 낙하산 인사라고 비난받는다. 특히 아비그도르는 팔레스타인인들을 테러범으로 취급하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임시 행정수도인 요르단 강 서안 지구 라말라와 이집트 아스완 댐에 폭탄을 투척해야 하며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모두 사해에 던져 익사시켜야 한다고 주장할 정도로 악랄한 극우 정치인이다. 특히 이 양반은 국방장관 되자마자 그저 극단적인 정책만 하라고 군에 지시하니 상황만 더 악화시키고 있다. 팔레스타인 잡고자 일단 외교국인 이집트의 아스완 댐에 공격을 가하는 건 안 그래도 이슬람권에서 요르단과 더불어 유이한 외교국가 이집트를 40년만에 적군으로 돌리는 행위며 이집트가 이스라엘과 국교화 이후 최대한 서로 충돌을 피하는 터에 이런 짓을 하는 건 미국도 무마가 힘들다. 무엇보다 아스완 댐 공격하면 이집트 피해도 엄청나니 이집트가 이전과 달리 죽어라 덤벼들테고. [21] 웃긴 건 아비그도르 리베르만은 리쿠드와의 기존 연정을 파투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2년 간 무려 4번의 총선을 치르는 정치위기의 단초를 제공하고, 결국 2021년에는 라피드- 베네트 내각에 참여하여 네타냐후를 쫓아내는 데에도 단단히 한 몫 하게 된다. [22] 물론 이스라엘의 재벌 대기업들은 어차피 규모가 이스라엘에서만 크고 세계적으로보면 중소기업에 불과하기 때문에 재벌 해체해봤자 그게 그거다. [23] 사실 이것도 그렇고 버지니아 극우 폭력시위에서 침묵도 그렇고 네타냐후는 좌파성향 유대인들한테도 대-팔레스타인 잔혹행위에 대한 반대는 반유대주의로 마녀사냥하면서 정작 서양 극우세력의 반유대주의에는 침묵하고 오히려 극우세력 편들어준다고 비판받기도 한다. 왜냐하면 반유대주의자를 방치해서 유대인이 차별받으면 이스라엘을 편드는 유대인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일종의 적대적 공생관계인 셈이다. [24] 실질적으로는 이스라엘은 핵무기 보유국이다. [25] 이스라엘 대통령은 간선을 통해 선출되며 7년 단임제로 현 대통령인 리블린의 임기가 2021년 7월 끝난다. [26] 좌파(노동당, 메레츠)부터 우파(야미나)를 아우르며, 이스라엘 건국 이래 최초로 아랍계 정당까지 연립정부에 불러들였다. 진정한 거국내각. [27] 연정협상 데드라인 1시간 전에 협상을 힘겹게 타결시켰다. [28] 베네트가 2023년 9월까지 총리를 하고, 그 이후부터 2025년 9월까지는 라피드가 총리를 맡는다. [29] 실제로 이 부분만큼은 영어로 " We'll be back, soon!"이라고 말했다. [30] 기존에 무지개 연정에 참여했던 야미나가 가지고 있던 의석을 거의 흡수했다고 보면 될 정도. [31] 현지 언론은 네타냐후 총리가 대법원을 무력화하기 위한 레빈표 '사법개혁'을 서둘러, 중요한 연정 파트너인 데리 대표를 다시 입각시킬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았다. [32] 본인은 시위 진압을 이유로 테러집단을 제압할 때나 쓰는 '섬광 수류탄'까지 사용하게 하는 상황에서 내로남불이 따로 없다. [33] 친아버지가 사법개악을 시도할때 미국으로 넘어갔고 이후 SNS로 사법개악을 반대하는 이들을 테러리스트라고 욕하면서 "미국으로부터 지원받는 똘마니들"이라고 비난을 해서 밉상 이미지를 가진 자이다. [34] 이오시프 스탈린인 경우 장남 야코프 주가슈빌리를 독소전쟁 최전선으로 보냈으며, 그가 포로로 잡힌 후에도 포로 교환 협상을 거부해 아들이 사망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보인적이 있고 마오쩌둥의 아들이자 '계란볶음밥 에피소드'를 지닌 마오안잉도 지도자의 아들로써 전선 후방에라도 참전한 바 있다. [35] 2015~2017년에는 80점이었으며, 2018년 70점대(79점)으로 하락했다. [36] 참고로 2019년 이후 한국의 세계의 자유 지수가 83점이다. [37] 당시 이스라엘의 세계의 자유 지수는 2015년 이후 한국의 세계의 자유 지수와 동급이다. [38] 이들 중 싱가포르는 비자유민주주의 체제인 만큼 사실상 논외다. 싱가포르보다 세계의 자유 지수가 낮은 선진국으로는 홍콩이 있지만 특별행정구라 별개의 국가로 보기는 힘들다. [39] 다만 이 둘은 네타냐후와는 전혀 무관한 이유로 감점되었다. [40] D는 언론 검열로, E는 이스라엘의 대팔레스타인 정책을 비판해온 NGO에 대한 외국 정부의 기부금을 제한하려는 법을 입안하려는 시도로 감점된 것으로 추정된다. [41] 아랍계 이스라엘인이 2014년 7월 가자 지구 분쟁에 대한 발언을 남긴 것 때문에 여러 압력에 처해진 것으로 감점되었다. [42] 2014년 SNS로 프로텍티브 엣지 작전에 반대하는 시위 참여자에 대한 체포로 인한 것이다. [43] 친팔레스타인 NGO에 대한 이스라엘 입국 통제와 법적 통제 강화로 인한 것이다. [44] 의회가 이스라엘 건국 70주년을 맞이하여 노골적으로 비유대인 시민을 차별하는 법률을 통과시킨 것으로 인한 것이다. 다만 이쪽은 네타냐후 행정부 쪽의 의향이라기보다는 입법부 쪽의 입김이 더 강하게 들어가긴 했지만 당시 여당이 어디였는지와 네타냐후가 법 제정을 치하한 것으로 볼 때 네타냐후도 책임을 져야 한다. [45] 2019년 총선에서 다수당을 확보하지 못한 데다가 연정 구성에도 실패했다는 것( #)에서 C1이 1점, 임시 총리 신세였던 네타냐후가 비리 혐의가 드러났음에도 사임을 거부하고 수사 기관을 비난하면서 C2가 1점 줄었다. [46] 2022년 결성된 연립정부의 정치 불안 종식으로 인한 것이다. [47] 2021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위기로 인한 것이다. [48] 당시 네타냐후는 전직 총리 신분이었으므로 취소선 처리. [49] 평화적 시위 진행으로 인한 것이다. [50] 사법개혁의 여파로 인한 것이다. 단일 사건의 여파로 2점이 한꺼번에 하락한 것인데, 이게 얼마나 심각한 거냐면, 선진국&민주주의 국가의 단일 스캔들 중 이 정도로 점수를 깎아먹은 것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다프네 카루아나 갈리지아 폭살 사건 외에는 없다시피하다. 물론 이들 사건 당시 국가원수였던 박근혜 조지프 무스카트는 하술하듯 (내정에서의) 네타냐후에 버금가는, 선진국 지도자 중 권위주의 성향이 강한 인물로 꼽힌다. [51] 하마스의 침략의 여파로 인한 것이다. 물론 외정에서의 행각까지 보면 저 둘은 네타냐후에게 상대도 되지 않는다. [52] 비자유민주주의 국가인 싱가포르도 있기 때문. 홍콩 특별행정구라 애매하다. [53] 전술한 트럼프 외에도 박근혜(다만 이쪽은 점수 상승은 논외로 한 수치다), 조지프 무스카트도 세계의 자유 하락폭이 큰 선진국 지도자로 꼽히나 이 둘도 네타냐후보다는 하락폭이 낮다. 그리고 박근혜는 점수 상승을 고려하면 하락폭이 네타냐후보다 낮은 것은 물론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마잉주, 로베르트 피초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54] 아이러니하게도 여기 언급된 선진국 지도자들이 집권한 국가들은 미니국가 몰타 약소국 슬로바키아를 제외하면 딱 강대국의 최대(미국), 강대국의 최소(이탈리아), 지역강국의 최대(한국), 지역강국의 최소 내지 강소국의 최대(이스라엘), 미승인국의 최대( 대만)에 속한다.(...) 그리고 '약소국의 최대'는 지구 최악의 독재국가다. [55] 팔레스타인과의 분쟁 관련 요소를 빼고 나면 2023년(2차 집권기만의 지표가 반영되었다. 사법개혁은 3차 집권기의 일.) 이전까지는 (베를루스코니, 마잉주와 동급인) 도합 4점이 감점되었으며, 사법개혁 파동이 반영된 2024년 지표에서는 도합 6점이 감점되었다. 또 네타냐후 입장에서는 억울할 여지도 있는( 하레디 병역 관련 문제다) 2020년 C1을 제외하면 2023년 이전까지는 도합 3점, 2024년에는 도합 5점이 감점된 셈이다. 저러면 박근혜와 비교해도 유의미하게 하락폭이 큰 편도 아니다. 물론 이는 외정을 제외하고 내정만 따졌을 때의 기준이다. [56] 이스라엘군 대변인으로서 준장 계급도 땄으며, 2020년부터는 교통부(2022년 교통 및 도로 안전부로 명칭 변경) 장관을 역임 중이다. 본인은 극우 성향이지만 남편은 좌파 성향이라고 한다. [57] 정확히는 '이스라엘 국가의 유대적이고 민주적인 본질을 부정하는지에 대한 여부'이다. 물론 범주를 모호하게 잡아 정부와 사회를 비판하는 데에도 적용될 수 있는 등 자의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높다. [58] 이쪽도 법과 정의 집권기에 자신들 마음에 안 드는 예술가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려 정부 보조금을 끊거나 직위에서 쫓아냈다. [59] 이탈리아, 보츠와나, 슬로베니아보다 높고 미국과도 별 차이가 없다. [60] 네타냐후와 비슷하게 권위주의적인 면모를 보인 모디도 현 시점에서는 독재자로 간주하지 않는 여론이 더 많다. [61] 이는 네타냐후만의 특징은 아니며, 이스라엘의 유력 정치인들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상당수가 아랍 및 팔레스타인 정책에 대해 강경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