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BO 리그
1.1. 1982년1.2. 2006년1.3. 2011년1.4. 2012년1.5. 2013년1.6. 2014년1.7. 2015년1.8. 2016년1.9. 2017년1.10. 2018년1.11. 2019년1.12. 2020년1.13. 2021년1.14. 2022년1.15. 2023년1.16. 2024년
2.
일본프로야구3.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3.1. 2011년3.2. 2013년3.3. 2014년3.4. 2015년3.5. 2016년3.6. 2017년3.7. 2019년3.8. 2021년3.9. 2022년3.10. 2023년3.11. 2024년
4. 국가대표 경기[clearfix]
1. KBO 리그
1.1. 1982년
프로야구 원년 개막전에서 삼성의 이선희가 10회말 2사 1,3루 7-7 동점인 상황에서[1] MBC의 백전노장 백인천과의 정면 승부를 피하고 만루를 채우며 이종도와 승부를 겨루고자 했지만 결과는 한국프로야구에서 단 한 번만 나온 '개막전 굿바이 만루포'[2] 거기에 그 해 한국시리즈 최종전에서 신경식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고 OB의 김유동에게도 만루홈런을 맞으면서 만루홈런으로 동터서 만루홈런으로 해 저물었다는 말이 유행했다.1.2. 2006년
참고로 2006년 WBC에서는 이거최가 있었다. 이승엽 거르고 최희섭.대회 당시 이승엽은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했다.[3] 게다가 미국과의 경기에서 2005년 22승을 올린 미국의 선발투수 돈트렐 윌리스를 상대로 1회 선제 솔로홈런을 날린 게 아닌가. 그리하여 다음 타석에 이승엽이 등장하자 당시 미국의 투수 댄 휠러는 그를 고의사구로 거르며 자신들의 체면을 구기면서까지 다음 타자를 상대한다. 이때 김인식 감독의 선택은 대타 최희섭. 최희섭은 우측 펜스 깊숙한 곳을 간신히 넘기는 쓰리런을 작렬하여 한국의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1.3. 2011년
2011년 5월 3일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또 한번 김현수가 고의사구로 걸러지고 김동주 타석이 되었다. 하지만 이때는그리고 다음날 5월 4일. 바로 하루만에 다시 한번 김거김이 나왔다. 이 날 LG는 9회초 라뱅의 역전 투런 홈런이 터지며[4] 스코어 4:3으로 역전하여 연승을 이어가나 싶었지만, 곧바로 9회말 1아웃 주자 2, 3루의 위기를 맞는다. 한점차 상황에서 LG 트윈스의 김광수는 김현수를 거르고 김동주를 택했지만,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허용하며 김거김 작전 실패. 그리고 그날 경기는 최준석이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치며 두산이 4:5로 승리했다.
2011년 6월 17일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 의 경기에서 10회말 8:8 2사 2루에서 정재훈이 최진행을 고의사구로 거르고 카림 가르시아를 택했는데, 결과는 끝내기 쓰리런 홈런이다.
그리고 2011년 9월 16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최진행이 1루로 나간 상황에서 또 다시 가르시아의 끝내기 투런홈런이 터졌다. 이것으로 인해 롯데는 3위로 떨어졌다.
2011년 9월 18일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11회말 3:3 1사 1·3루에서 KIA가 이범호를 대타로 내자 임찬규가 고의사구로 걸러 만루로 만들고 차일목을 택했는데 초구만에 끝내기 만루홈런을 맞았다. 그 전에 이범호를 거른 후 LG의 코치진의 사인이 엇박자를 내는 모습을 보이면서 LG 팬들은 또 뒷목을 잡았다.
1.4. 2012년
오승환도 김거김의 마수를 피해가진 못했다. 2012년 4월 24일 롯데와 삼성의 경기에서 팀이 스코어 1:2로 1점차 이기고 있던 9회초 2사 2루에서 손아섭을 고의사구로 거르고 황재균을 상대했으나 동점 적시타를 얻어맞고 블론세이브를 기록, 27경기 연속 세이브 행진이 종료되었다. 이후 오승환은 신본기에게 볼넷, 김주찬에게 역전 2타점 2루타를 얻어맞고 강판, 뒤이어 나온 안지만의 분식회계까지 더해지며 역대 개인 최다인 6실점을 기록했다.[5]2012년 5월 15일 SK 와이번스 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는 김거김보다 더 어이없는 상황이 나왔다. 서동욱 타석에 외야 전진수비를 지시했다가 우익수 머리위로 넘어가는 3루타를 허용하여 5대4로 역전을 허용한 SK와이번스의 감독 이만수는 볼넷으로 출루한 김태군 대신 기용된 대주자 양영동이 2루를 훔쳐 1사 2, 3루 상황을 만들자 볼카운트 1-1 상황에서 고의사구를 지시하고 만루작전으로 나왔다. 만루작전 자체는 그냥 본다면 병살유도라는 가능성을 고려했을때 감독이 쓸 수도 있는 선택이었다. 그러나 그 고의사구의 대상이 이대형.[6] 더구나 다음 타석에는 5월들어 최고의 타격감을 뽐내던 박용택이 대기하고 있었다.
그래도 김거김이나 리버스김거김 상황은 거르는 타자가 컨디션이 절정에 있거나 공 던지는 투수의 천적이었던 상황이기 때문에 결과가 영 좋지 않기는 했으나 작전 자체는 충분히 그렇게 판단할 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었던 상황이었다. 반면 이 깝거택 상황의 경우, 고의사구로 거른 이대형은 타율 2할1푼대에서 허덕이고 있었고, 다음타자 박용택은 5월 월간타율 4할4푼4리에, 득점권 상황에 매우 강한 클러치 히터이며,[7] 바로 전타석에서 호투하던 마리오 산티아고를 상대로 역전 투런홈런을 뽑아내며 타격감이 절정에 와 있던 상황. 결국 박용택의 희생플라이로 LG는 한 점을 더 달아났고, 병살 내지는 포스 아웃 상황을 노리던 이만수의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결국 이 한 점 덕분에 LG는 봉중근을 등판시키고 편안하게 경기를 마무리. 이 이해할 수 없는 깝거택 작전은 당연히 SK 팬들에게 폭풍같이 까였을 뿐만 아니라 상대팀 LG의 팬들조차도 패닉으로 몰아가며 이것이 메이저리그 야구란 말인가?라는 반응과 함께 서로들 작전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게 했다.
그러나 그 LG도 2012년 7월 12일 삼성 상대로 두 번이나 박석민 거르고 최형우를 시전했는데 결과는 5회 볼넷, 7회 3점 홈런 결승타. 게다가 최형우는 100호 홈런을 때려냈다.
2012년 7월 31일 두산 베어스 대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는 두산 선발투수 김선우가 1사2 3루에서 이승엽을 거르고 박석민을 상대했으나 결과는 유격수 병살타.
2012년 플레이오프에서도 김거김이 발생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0회초 4:4 2사 2,3루 상황에서 정우람은 김주찬을 거르고 정훈과 승부하려 했으나 결과는 결승 밀리런.
2012년 한국시리즈에서도 김거김이 여러 차례 나왔다. 2차전에서 2:0으로 삼성이 앞서고 있던 3회말 2사 2루에서 SK 선발 마리오 산티아고는 이승엽을 거르고 박석민을 상대하려 했으나 그 박석민을 상대로도 볼넷을 내주고 만루를 채운다음 최형우에게 그란도시즌을 얻어맞고 강판. 이 만루홈런은 한국시리즈 역대 3번째 만루홈런이라 한다. 참고로 그 이전 달성 선수들은 원년 한국시리즈의 김유동과 2001년 한국시리즈의 김동주. 보다시피 두 선수 다 두산-OB 선수들이며 피폭자가 삼성이다.
3차전에서도 나왔는데, 6회말 2사 2루에서 삼성 투수 안지만이 박정권을 거르고 김강민을 선택, 그러나 김강민이 쓰리런을 치면서 실패로 돌아갔다. 그러나, 박정권은 한국시리즈 타율 1할이었고[8] 김강민은 그나마 나은 2할이었다. 그리고 그 이전에 상황을 이렇게 만들어 버린 김상수가 일차적인 원인 제공자였다고 볼 수 있었다.
1.5. 2013년
2013년 4월 2일 두산 베어스대 SK 와이번스 경기에서 오랜만에 오리지널 김거김이 등장하였다. 5회말 선두타자 이종욱 안타 - 손시헌 땅볼로 1사 2루 상황에서 타격감이 좋은 김현수를 고의사구로 거르고 김동주와 승부했다. 결과는 좌익수 앞 1루타였으나 SK의 정교한 전진 수비 시프트에 말려들며 2루주자 이종욱이 좌익수 이명기에게 홈송구로 보살당했다. 결과론적으로 고의사구 작전만 본다면 어느 누가 이득을 봤다고 할 것 없이 비겼다고 할 수 있었고[9] 여기까진 무난했다. 그러나 두산은 이후 채병용을 공략하기 시작하여 6타자가 전원 사구 - 안타를 기록하면서 6점 대량득점에 성공한다. 결국 스코어 7:4로 두산의 승리.2013년 4월 6일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LG 홈 경기에서 또 김거김 상황이 발생하였다. LG가 5-4로 앞서던 7회초에 2사에 1,3루 상황에서 김현수를 거르고 정현욱이 김동주와 대결하였다. 결과는 김동주를 좌플로 처리하며 정현욱의 완승. 경기 결과도 6-4로 LG의 승리.
2013년 5월 11일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 2사 23루의 위기에서 박희수가 한참 타격감이 좋던 박병호를 고의사구로 거르고 5월들어 페이스가 극히 안 좋은 강정호를 상대하였다. 하지만 강정호가 2타점 역전 인정2루타를 쳐서 박희수는 블론세이브를 기록하였다. 이후 다음타자 이성열에게도 2타점 2루타를 맞아 결국 경기는 5-2로 넥센의 승리.
2013년 8월 27일과 8월 28일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2연전 경기는 이 두 경기에서 모두 김거김 상황이 발생하였다.
8월 27일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회말 2사 3루의 상황에서 김광수가 최정을 고의사구로 거르고 그 다음 타자인 박정권을 선택하였다. 하지만 박정권은 이 고의사구 직후 뒤이어 나온 박정진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승부에 쐐기를 박는다. 이 득점이 쐐기를 박은 결과가 되어 경기 결과는 3-0으로 SK의 승리.
그리고 다음 날 벌어진 8월 28일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9회말 1사 2,3루 상황에서 한화의 마무리 투수 송창식은 타석에 들어선 박재상을 거르고 그 다음 타자인 박진만을 상대하였다. 그러나 박진만은 송창식의 4구째를 걷어 올리는 끝내기 희생 플라이를 만들어 내면서 3루에 있던 박정권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경기는 SK의 4-3 승리.
참고로 패전투수는 선행주자를 내보낸 박정진이 되었다.
2013년 9월 7일에 벌어진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연장 10회말 1사 3루 상황에서는 김거김도 아닌 김거김거김이 실제로 일어났다. 당시 NC 다이노스의 투수 손민한은 만루 작전을 선택하고 최정과 박정권을 연거푸 걸러내는 승부수를 던지는데, 그 다음 타석으로 나온 김강민을 상대로 포수의 사인을 연거푸 3번이나 거절하고 자기가 던지고 싶은 대로 던진 끝에(!!) 결국 김강민에게 중견수의 키를 훌쩍 넘기는 끝내기 안타를 쳐맞고 SK 와이번스에게 4:3 승리를 헌납하고 말았다.[10]
같은 날 펼쳐진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1위 쟁탈전 경기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나왔다. 3회초 1아웃 주자 1, 2루에서 박한이를 삼진으로 잡은 뒤 다음 타자 최형우를 걸러 2아웃 만루를 채운 뒤 첫 타석에서 뜬공을 친 박석민을 상대하였으나 박석민에게 2타점을 허용하면서 초반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2013년 11월 15일, 아시아 시리즈 삼성 라이온즈와 볼로냐의 경기에서 8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볼로냐는 타석에 있던 박석민을 피하고 이승엽과 승부를 하였다. 결과는 결승 쓰리런.
1.6. 2014년
두산과 LG의 개막전(두산 홈) 경기인 3월 29일, 3회말 1사 3루 상황에서 김선우가 3번타자 김현수를 거르고 4번타자 호르헤 칸투와 승부를 하였다. 결과는 1:3이 4:3으로 바뀌는 역전 쓰리런, 결과는 두산이 5:4로 승리했다.그리고 다음날 SK와 넥센의 개막 2차전 경기인 3월 30일, 8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손승락이 6번타자 박정권을 거르고 7번타자 나주환과 승부를 하였다. 결과는 4:3 상황에서 동점타를 맞고 블론세이브, 결과는 이후에 조인성에게 결승타를 맞으며 6:4로 SK의 역전승에 손승락은 패전투수행.
4월 10일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1동점이던 연장 10회말, 원아웃 2루 상황에서 투수 정찬헌은 페이스가 괜찮던 손아섭[11]을 거르고 그날 한국무대 첫경기에 나서서 3타수 무안타(볼넷 하나)로 부진했던 루이스 히메네스와 승부하였다. 결과는 끝내기 쓰리런 홈런. 히메네스를 순식간에 영웅으로 만들어 줬다.[12]
5월 6일 SK와 삼성의 문학 경기에서 삼성이 5대4로 한 점차로 앞서고 있던 8회에 2사 2-3루에서 최형우를 고의사구로 내보내고 김태완과 승부한다. 결과는 승부를 결정짓는 3타점 2루타 .
5월 7일 두산과 롯데의 사직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의 노경은은 4회말 그날 페이스가 좋았던 손아섭을 거르고 루이스 히메네스를 선택했다. 결과는 적시 2타점 2루타. 그 즉시 노경은은 강판되었다.
5월 11일 LG와 넥센의 경기, 2회말 2사 주자 1,3루 상황에서 LG 투수 코리 리오단은 홈런 선두 박병호를 거르고 강정호를 상대한다. 결과는 강정호의 만루 홈런.
5월 13일 KIA와 NC전 9회말 5:5 노아웃 2, 3루 상황에서 KIA의 투수 심동섭은 나성범을 거르고 1루를 채운다. 그리고 다음 타자는 이날 3점 홈런 포함, 통산 1500안타를 기록한 이호준. 결과는 이호준이 초구를 쳐 좌측 담장을 맞추는 끝내기 안타. 그리고 다음날인 5월 14일 경기에서 심동섭은 13일 걸렀던 나성범과 승부하여 3점 홈런으로 역전을 허용해 패전투수가 됐다.
5월 21일 롯데와 삼성전 5회말 4:3 투아웃 3루 상황에서 롯데의 좌완투수 장원준은 박석민을 거르고 1루를 채운다. 그리고 다음 타자는 이날 솔로 홈런을 친 좌타자 이승엽. 결과는 이승엽의 3점홈런으로 역전. 야구친구에서는 박거킹[13]이라 명명했으며 과거 오심한 심판을 "크게 혼냈다"는 개드립을 패러디해 이승엽 앞에서 박석민을 거르다 크게 혼남이라는 깨알같은 멘트로 표현하기도 했다. 삼성이 7:5로 승리했다.
5월 28일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는 3회초 2사 2루의 상황에서 넥센의 선발투수 금민철은 이재원을 사실상 거르고 김강민을 선택한다. 결과는 초구를 그대로 때리면서 쓰리런 홈런. 그런데 8회말 5:3으로 앞서있던 상황에서 SK의 중계투수 박정배가 박병호를 거르고 강정호를 선택했다. 결과는 초구를 때려 역전 만루 홈런.
6월 4일 넥센과 NC의 마산 경기, 7회초를 시작하자마자 넥센 투수 송신영이 이날 경기 4타수 4안타로 사이클링 히트까지 넘보고 있던 나성범을 거르고 이호준을 상대하려 했으나, 이호준의 대타로 나온 조영훈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이 경기에서 NC는 넥센을 상대로 3:20으로 승리했다.
6월 5일 KIA vs. 삼성 경기에서는 스코어 10:10인 10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심창민이 6타수 1안타였던 이대형을 거르고 김주찬을 상대했다. 그러나 2루타를 맞고 2점을 내주면서 패전의 위기에 몰리게 된다. 그러나 하이로 어센시오의 퐈이야로 경기가 혼돈의 카오스로 접어들고 말았다. 이 경기의 결과는 605 대첩 참고.
6월 13일 SK 와이번스: LG 트윈스 경기에서는 봉중근과 박희수가 나란히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면서 연장에 돌입하였고, 9:9 동점, 10회말 2사 2, 3루 끝내기 찬스 상황에서, SK의 투수 윤길현이 박용택을 거르고 오지환을 상대했다. 그러나 이루타성 끝내기 안타를 맞고 LG트윈스가 10:9로 승리했다. 그리고 3연타석 솔로 홈런을 친 이진영은 수훈선수를 오지환에게 뺏겼다.
6월 15일 LG: SK 전에서는 9:2로 LG가 앞선 상황에서 여건욱의 뒤를 이어 등판한 임경완이 2사2루 상황에서 첫타자인 채은성에게 무릎을 맞추는 사구를 내줌으로써 상황은 2사1,2루가 된다. 그리고 다음 타자는 용병 조쉬 벨. 사실 불같았던 4월 이후 찬스에서의 조쉬 벨의 성적이 썩 좋은 편은 안되었던지라 LG팬들은 광고타임됐다고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여기서 SK 배터리가 조쉬 벨을 거르는 작전을 쓴다.[14]아무래도 임팩트 큰 전례들이 워낙에 많다보니 SK팬들은 뭔가 불안한 낌새를 느꼈고 LG팬들은 성지를 느꼈으니, 아니나 다를까 여기서 최경철이 2타점 적시타를 쳐버린다. 스코어는 11:2로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 하지만 아직 이닝이 끝난 건 아니었고 다음 타자 박경수는 볼넷 출루, 이어진 타석에서는 백창수가 들어서고 백창수는 임경완의 싱커를 받아쳐 커리어 첫 홈런을 만루홈런으로 장식했다. 덕분에 아웃 카운트 하나 남겨둔 상황에서 SK는 6점을 더 빼앗기고 말았다. 다만 어차피 크게 지고 있던 경기였고 투수가 투수다보니[15] 임경완을 욕하는 SK팬은 의외로 많지 않았다. 다만 "이렇게 된 거 늬들도 정현욱 좀 내라!"라는 반응하였고 이에 대응해 중계창의 LG팬들은 "우리도 그러고 싶은데 걔가 필승조란다 ㅅㅂ."라고 응수했다.
6월 25일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한화가 스코어 0:2로 앞서던 6회초 2사 2, 3루 상황에서 한화 선발 송창현은 전날 홈런을 쳤던 강민호를 거르고 문규현의 부상으로 오랜만에 선발 유격수로 출장한 신본기와의 대결을 선택한다. 신본기가 1, 2구 모두 속절없이 헛스윙하며 한화의 작전이 맞아들어가는가 했지만, 결국 신본기가 한 점을 만회하는 적시타를 때려낸다. 그리고 만루가 유지된 상황에서 다음 타자인 정훈에게 싹쓸이 3루타를 맞고 송창현은 강판당하고 만다.
8월 12일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4회초 1아웃 2,3루 상황에서 에버렛 티포드는 이재원을 거르고 박정권을 선택했다. 결과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박정권의 2타점 적시타. 이 적시타를 맞은 후 에버렛 티포드는 즉시 강판되었다.
8월 30일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8회 1사 2루에서 타자는 이날 투런포를 때린 이성열이었다. 그러나 안지만은 이성열을 거르는 선택을 했고 다음 타자인 박동원이 좌전 안타를 쳐냈다. 주자 강정호가 홈에서 아웃당했으나 합의 판정 번복으로 1타점 적시타가 되었고, 다음 타자 서건창이 쓰리런 홈런을 치면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고의사구 하나가 4실점으로 이어진 나비 효과.
9월 9일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연장 11회말 무사 2,3루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차우찬은 권희동을 거르고 다음 타자인 이종욱을 상대한다. 결과는 경기를 끝내는 역전 만루홈런. 결국 삼성은 이 날 승리한 넥센에게 2.5게임차로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1.7. 2015년
3월 28일 잠실 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개막전 경기 8회말, NC의 구원투수 강장산은 1사 2,3루에서 5회 홈런을 쳤던 김현수를 거르고 잭 루츠를 상대한다. 잭 루츠는 얕은 파울플라이를 쳐 이 작전은 성공하나 싶었으나, 2루수 박민우와 우익수 나성범간의 콜플레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3루주자 김재호가 홈인. 2루수 파울희생플라이가 나왔다... 결국 다음 타석에서 홍성흔이 적시타를 날리면서 두산은 7:4에서 9:4로 달아난다.3월 31일 잠실 야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6회초, LG 트윈스의 투수 김지용은 2사 1루 상황에서 타격감이 좋았던 짐 아두치를 거르고 황재균을 상대한다. 결과는 경기를 확 벌려버리는 쓰리런 홈런.
하지만 바로 다음날 롯데는 연장 10회말에 마무리 김승회가 이진영을 거르고 김용의를 상대했다가 끝내기 안타를 맞으면서 전날의 복수를 제대로 당했다.
4월 3일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 8회말 3:3 동점에 1사 2,3루 상황에서 삼성의 투수 안지만이 타격감이 좋은 김용의를 거르고 대타로 나온 라뱅를 상대해 숨막히는 승부끝에 병살타를 유도해 거르기 작전이 성공했다.
그리고 10회초 2사 2,3루 역시 3:3 동점 상황에서 LG의 투수 정찬헌이 당일 솔로홈런을 친 야마이코 나바로를 거르고 당일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던 박한이를 선택했고, 거기서 LG는 정찬헌을 내리고 봉중근을 등판시키는 승부수를 띄웠으나 봉중근은 1-2의 유리한 볼카운트를 살리지 못하고 박한이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3점(2타점+1실책)을 내주며 침몰했다. 결국 거르기 작전에서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4월 7일,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연장 11회말 이용규가 봉중근을 상대로 좌전안타, 송주호가 쓰리번트를 성공시키며 1사 2루가 되자 병살을 노릴 속셈이었는지 최진행을 고의사구로 거른다. 하지만 이시찬에게 좌익수 짧은 안타[16], 나이저 모건에게 유격수 깊숙한 내야안타를 맞으며 한화의 끝내기 승리.
4월 10일,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연장 11회말 3:3 동점 2사 2루 상황에서 윤석민이 이승엽을 고의사구로 걸렀다. 그러나 다음 타자였던 박해민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발이 빠른 구자욱은 홈플레이트에 들어오는데 성공하여 KIA 타이거즈는 삼성 라이온즈에게 패하며 윤석민은 패전투수가 되었다.
5월 14일,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4회초 2사 2·3루에 4:3으로 삼성이 1점 뒤져 있는 상황에서 장원삼은 타석에 들어선 최진행을 고의사구로 거르고 김경언과의 승부를 선택한다. 이에 김성근 감독은 장원삼에게 천적인 김태균을 대타로 내보내며 맞불을 놓았고 김태균은 2구째에 만루홈런을 날려 8:3까지 달아났다. 이후 5회말과 6회말에 솔로홈런으로 1점씩 따라갔으나 9회초에 다시 1점을 내줘 9:5까지 갔고, 9회말 연속 안타와 실책이 이어지며 9:7까지 따라붙었으나 이지영과 김상수가 줄줄이 잡히며 역전하지 못하고 안방에서 한화에게 위닝시리즈를 내준다.
5월 15일, 롯데 자이언츠와 kt wiz의 경기, 연장 12회초 2사 2루 9;9동점 상황에서 kt의 투수 앤디 시스코는 4번타자 최준석을 거르고 5번 타순에 강민호를 대신해서 10회말부터 백업 포수로 들어온 안중열을 선택한다. 그리고 안중열은 좌익수 뒤 펜스로 가는 장타를 때려내며 주자 두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결승타를 때려낸다. 여담으로 10회말 롯데의 투수 심수창은 2사 2루 상황에서 하준호를 거르고 폭투가 발생하여 2사 2,3루가 되자 다음 타자인 김상현까지 거르는 2연속 고의사구를 시전하나 다음 타자 박경수를 무사히 잡아냈다.
5월 17일,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9회말 3:3 동점 상황에서 두산의 투수 윤명준은 2사 2루 상황에서 당일 3타수 2안타의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던 김주찬을 거르고 4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던 브렛 필을 선택했으나 결과는 초구를 통타하는 브렛 필의 끝내기 안타였다.
5월 30일 넥센과 SK의 인천경기에서는 SK 불펜진이 9회초(투수 정우람)와 연장11회초(투수 전유수) 두 번이나 이택근을 고의사구로 거르고 브래드 스나이더를 선택, 두 번의 2사 만루에서 스나이더를 모조리 스탠딩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2 무승부에 큰 일조를 했다. 참고로 이날 스나이더는 6타수 무안타 3삼진 잔루10개.
6월 2일 넥센과 한화의 목동 경기에서 연장 11회, 권혁이 이택근을 고의사구로 거르고 박헌도와 대결했다. 당시 2사 1, 2루 상황에서 발이 빠른 유재신이 대주자로 나왔고, 경기 당시 박헌도는 타율이 0.238으로 당일 경기 때는 안타가 없어서 권혁이 이택근 거르기를 선택한 것. 박헌도가 친 공이 처음엔 외야 플라이로 보였지만, 최진행이 공을 잡는데 실패해 끝내기 2루타가 되어 버렸다.
6월 4일 롯데와 삼성의 포항 경기에서는 8회말, 이성민이 박해민을 거르고 2사 만루에서 진갑용을 선택하게 된다. 진갑용은 유격수 땅볼이었지만 문규현의 공을 1루수 오승택이 잡지 못하는 대참사가 발생하였다. 게다가 오승택이 공을 잡고도 홈플레이트에 던지지 않아 1루,2루,3루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고 말았다.
7월 2일 한화와 KIA의 광주 경기에서 5회 초 1사 만루 상황에서 심동섭이 박노민을 거르고 김태균을 선택하게 된다. 김태균은 2스트라이크에서 좌전 안타로 2타점 적시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7월 3일, 넥센과 두산의 잠실경기에선 넥센이 7:5로 앞서던 8회말, 김현수 앞에 2사 2,3루 기회가 오자 김대우가 김현수를 거르고 데이빈슨 로메로의 대수비로 4번자리에 있던, 그리고 그날 오랜만에 1군에 콜업된, 넥센팬들의 주적 고영민과의 승부를 택했다. 풀카운트까지 간 승부 결과는 동점 2타점 적시타. 이 승부는 덕분에 연장으로...
7월 9일, SK과 삼성의 대구경기에선 11회말 1사 이승엽 타석에서 문광은이 이승엽을 거르고 김재현(1991)을 상대하게 됐다. 그런데 2사 2볼 상황 5구째 친 공이 끝내기 안타가 돼서 대타 박찬도가 홈에서 세이프가 돼서 이겼다. 자신의 1군 데뷔 첫 끝내기 안타와 함께 김광현 선수의 아웃 페이크[17]로 인해 승이 날아갈 뻔한 상황에서 승이 나온 아주 대단한 이거김이였다.[18]
7월 28일 SK과 KIA의 광주 경기는 9회말 1사에서 정우람이 대타로 나온 이홍구를 거르고 나온 상대는 김원섭이었다. 그러나 김원섭을 그것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4구를 받아쳐서 역전 쓰리런 끝내기 홈런을 만들어내고 KIA의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지난 7월 9일에 있었던 이거김 끝내기 악몽을 또 다시 이어갔다.
8월 2일 넥센 vs NC 경기에서 3회말 2사 3루에서 밴헤켄이 에릭 테임즈를 사실상 거르는 것과 마찬가지인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고 다음 타자인 이호준을 상대했으나, 3구째에서 폭투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고 1루에 있던 테임즈는 3루까지 진루, 6구에서 이호준이 적시타를 치고 테임즈를 불러들이면서 결과적으로 2실점이 되었다.
8월 4일 한화 대 SK의 인천경기에서 SK가 2:1로 앞선 3회말 2사 2루에서 한화 구원투수 송창식은 앤드류 브라운을 거르고 박계현을 상대한다. 결과는 3:1로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 한편 SK는 6회초 2사 2루에서 김별명을 거르고 조바깥을 상대했지만 SK 선발투수 윤희상은 조인성을 삼진으로 솎아내며 김거조 작전을 성공한다.
8월 14일 LG vs SK의 인천경기에서 1회말부터 2사 1, 3루 상황에서 1구 후에 김강민이 도루로 2, 3루로 바뀐 후 브라운을 고의사구로 거른 이준형이 고른 상대는 최정민이었다. 이후 최정민은 중간에 빠지는 안타로 출루 2,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2타점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이준형은 다음타자 김성현 타석에서 폭투를 저지르고 볼넷으로 보내고 말았으며, SK 타선이 한바퀴를 돈 끝에 결국 1회도 못 버티고 강판하여 패전투수가 되었다.
8월 29일 SK vs kt의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2회말 1사 2, 3루 상황에서 마르테를 거르고 김상현을 택했다. 그러나 김상현은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상황을 딛고 밀어내기 볼넷으로 0:4가 되어버린다. 결국 박경수를 돌려세웠지만, 윤요섭 타석에서 2타점 적시타 폭발로 김광현은 2회말에만 순식간에 6+2자책점[19]으로 불어난 끝에 강판되었다.
같은 날 광주에서 펼쳐진 넥센 vs KIA의 경기에서는 8회초 1아웃 주자 2루 상황에서 박병호가 나오자 한승혁은 박병호를 거르고 유한준을 선택하나 유한준은 그대로 초구를 좌전안타로 연결시키며 점수를 뽑아냈다. 이후 올라온 박준표가 이택근에게 안타를 맞아 점수가 더 벌어지고야 만다.
8월 30일 한화와 두산의 잠실 경기에서는 연장 10회말 4:4 1사 2루에서 한화 배터리는 최주환을 거르고 오재원을 상대한다. 오재원은 내야플라이로 잡아내며 성공하지만, 이후 이동걸이 오재일을 상대로 볼 두 개가 제구가 되지 않자, 조인성은 벤치로부터 무언가의 지시를 받는다. 그 결과는 다시 한 번 고의사구. 그렇게 거르고 김재호를 상대하나 초구에 포크볼이 폭투, 2015 시즌 첫 끝내기 폭투를 기록하고야 만다.
경기종료 직후 중계하던 이병훈 해설위원은 기상천외한 작전이라고 디스했고, 아이 러브 베이스볼에 출연한 이용철 해설위원도 온갖 작전을 실패한[20] 한화 코지진을 깠다.
9월 3일 넥센과 한화의 대전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 권혁은 연장 10회초 대타로 올라온 박병호를 거르고 그 다음 타자였던 박동원을 선택한다. 결과는 박동원의 1타점 적시타. 이 실점으로 권혁은 50여구를 던진 끝에 강판되고 이 이닝은 넥센의 승리에 쐐기를 박는 빅 이닝으로 이어지게 된다.
9월 24일 두산과 롯데의 사직 더블헤더 2차전 7회초 5-3으로 두산이 리드하고 있을 무렵 투수 이명우가 7회초 2사 2, 3루 상황에서 김현수를 거르고 홍성흔을 올린다. 이후 투수가 심수창으로 교체되었는데, 그걸 410 대첩을 끝냈던 것 처럼 1구를 그대로 받아쳐서 만루홈런을 기록과 함께 통산 3,000루타를 달성하게 되었다. 이후 스코어는 9-3으로 더 벌어지게 되었다. 심수창은 한 순간에 송은범으로 빙의한 것도 모자라 결국 허용투수가 되었다. 재밌는 것은 저 410 대첩 당시 롯데의 선발투수가 다름아닌 심수창이었다.
같은 날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t의 경기에서는 2:2로 팽팽히 맞서던 8회초 삼성 공격 2사 3루 상황에 kt의 투수 김재윤이 최형우를 거르고 박석민을 선택하는 정말 답이 없고 어이를 상실하는 고의사구를 하였다. 당일 경기만 놓고 봤을때 박석민은 이전까지 3타수 무안타였고, 올 시즌 김재윤 상대로 2타수 무안타였지만, 최형우는 9월 득점권 타율 1할대의 부진을 겪고 있었고 박석민의 득점권 타율은 4할2푼3리로 리그 1위이다. 게다가 2사 3루 상황에서의 고의사구는 병살을 노리는 플레이조차도 할 수 없는, 그야말로 상대하기 더 편한 타자를 상대하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설령 최형우가 전반기의 최형우였더라도 이해를 할 수 없는 작전이라 볼 수 있다. 결과는 박석민이 외야 펜스 상단을 맞추는 2루타를 날리며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여 역전에 성공하였다.
10월 7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는 넥센 투수진이 두 번이나 박정권 거르고 김성현을 시전했다. 결과는 두 번 다 김성현을 잡아내며 작전성공.
10월 11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 8회초 두산 이현승이 2사 2,3루 상황에서 박병호를 거르고 유한준을 시전하였다. 유한준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작전 성공. 경기는 두산이 3:2로 승리
10월 29일 한국시리즈 3차전 5회말 두산 공격에서 삼성 선발투수 타일러 클로이드가 김현수를 고의사구로 거르고 양의지와 승부, 3구째에 잘맞은 타구가 파울이 되면서 한숨 돌리나햇지만 결국엔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실점. 결국 경기도 패했다.
1.8. 2016년
4월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넥센 vs 한화 경기에서 8회초 권혁이 김민성을 거르고 상대한 타자는 바로 같이 삼성에 있었던 채태인이었다. 이후 채태인의 타구를 최진행이 놓쳐버리는 바람에 1, 2루 주자를 전부 불러들이는 2타점 2루타가 되어 7-3으로 넥센이 더 달아남과 동시에 권혁은 그 자리에서 강판되었다.4월 12일 잠실야구장 롯데 vs LG 경기. 9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롯데 투수 이성민은 박용택과 히메네스를 고의사구로 거르고 채은성을 삼구삼진으로 잡아서 이닝을 종료시킨다.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으나 연장 10회말 3루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양상문 감독은 오지환 대신 서상우를 대타로 내었고, 롯데는 서상우를 거르고 다음 타자인 정주현과 승부를 걸기로 하고, 서상우를 거른 다음 손승락을 등판시켰다. 그러나 정주현이 손승락에게서 바로 희생플라이를 쳐내면서 경기는 LG의 승리로 끝났다.
4월 17일 수원구장 SK vs kt 경기에서 11회초 2,3루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kt는 최정을 거르고 다음 타자 정의윤에게 만루 승부를 걸었다. 그러나 정의윤은 바뀐 투수 김사율을 상대로 초구를 노려쳐 만루 홈런을 쳐냈다. 결국 6:6 스코어는 10:6으로 벌어졌고, 박희수는 696일만에 승리투수가 되었다.
4월 23일 잠실구장 한화 vs 두산 경기에서 바뀐 투수 이재우는 민병헌을 고의사구로 거르고 다음 타자인 닉 에반스를 상대하려고 했다. 그러나 두산은 김재환 대타 카드를 꺼내들었고 결과는 초구에 만루홈런. 그리고 한화는 멸망했다.
4월 29일 사직야구장 NC vs 롯데 경기 9회초 3:3 동점 2사 2루에서 롯데측에서는 이명우가 고의사구로 에릭 테임즈를 내보내 1루를 채우고 손승락을 등판시켜 이호준을 상대하게 했으나 이호준은 손승락의 2구를 받아쳐 결승 쓰리런 홈런을 날렸다.
5월 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삼성 vs 한화 경기 8회말 8:7 삼성이 앞서고 있는 1사 2루 상황에서 투수 박근홍이 이날 2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고 있던 윌린 로사리오를 거르고 당일 경기 6회말에 시즌 첫 안타를 2루타로 신고한 허도환과 승부했지만 한해 중 가장 좋은 날 피꺼솟한 허도환에게 역전 2타점 2루타를 허용, 결국 경기는 8:9로 역전되었고 한화가 9회에 그 점수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5월 3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한화 vs SK 경기 7회초 한화가 3:1로 앞서는 2사 2루 상황에서 김승회가 김태균을 거르고 송광민을 상대한다. 그러나 송광민은 김승회를 상대한 끝에 볼넷으로 출루하여 주자는 만루가 되어버렸고, 이후 나온 윌린 로사리오가 좌측 라인드라이브 그랜드슬램으로 받아쳐 7:1로 확 달아나버리고, 김승회는 그 자리에서 그대로 강판되었다.
5월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SK vs 삼성 경기에서 11회말 7:7 동점 1사 1, 3루 상황에서 전유수가 박해민을 거르고 구자욱을 상대한다. 구자욱은 전유수를 피하지 않고 타격한 결과 1루쪽 페어볼이 나오면서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여 삼성이 7:8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가게 된다. 당연히 패전은 전유수.
5월 25일 고척 스카이돔, 한화 vs 넥센 경기에서 9회말 8:7 2사 2루 상황에서 정우람이 김하성을 뜬금없이 거르고[21] 갓 2군에서 콜업된 홍성갑을 선택했다. 그러나 결과는 홍성갑에게 초구 동점 적시타를 맞고, 그 다음 타석이었던 서건창을 초구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끝에 후속 타자 이택근 상대로 초구 끝내기 폭투를 시전하고 장렬하게 멸망했다. 거르기도 있지만 이 과정이 모두 단 공 3개만으로 이뤄졌다는 것도 포인트.
5월 2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롯데 vs 한화 경기 7회말 7:8 한화가 한 점차로 앞서고 있는 2사 1루 상황에서 정대현이 김태균을 걸러 일단 2사 1·2루 만들어 놓고 로사리오를 상대한다. 그리고 로사리오에게 첫 3구는 볼이 되고 그 다음 스트라이크와 파울로 풀카운트가 된 후 6구째가 페어볼이었는데 그 공은 중견수 뒤로 넘어가는 2루타가 되어 이용규와 김태균이 함께 들어오면서 점수차가 7:10으로 벌어졌다.
6월 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SK vs 한화 경기 9회초 3:2 SK가 1점차 앞선 1사2,3루상황에서 정우람이 최정을 걸러 1사 만루를 만들어놓고 정의윤을 상대한다. 그리고 정의윤이 우익수, 중견수, 2루수 사이에 떨어지는 텍사스성 안타를 쳐내며 4:2로 벌어졌다. 이 안타로 정우람은 강판당하고 이후 3점을 더 내주며 7:2가지 벌어지게 된다.
6월 3일 사직 야구장 NC vs 롯데 경기, 3:3 동점 상황이었던 8회 2사 2루에서 롯데는 테임즈를 거르고 이호준을 상대하기로 한다. 2사 1,2루, 투수는 강영식애서 정대현으로 교체한 상황. 이호준은 정대현을 바라보며 한번 씨익 웃더니 3구째를 타격하여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냈다. 그리고 이 점수는 이 날의 결승점이 되었다.
6월 7일 잠실 야구장 삼성 vs LG 8회초 2:2 1사 2,3루에서 LG는 대타로 나온 김태완을 거르고 베이스를 채웠다. 그 다음으로 부상에서 오랜만에 1군에 복귀한 김상수를 상대했는데 임정우의 4구 높은 볼을 쳐서 좌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 안타로 삼성은 5:2로 역전하는데 성공하였고 이후에 이승엽의 쓰리런으로 8:2까지 도망가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6월 16일 고척 스카이돔 롯데 vs 넥센 경기, 3대5의 2점차 접전 상황, 5회 말 2사 2루에서 롯데는 윤석민을 거르고 대니 돈을 상대하기로 한다. 롯데의 선발 이명우가 이미 투구수에 한계가 와 5회만 마무리짓게 하려고 윤석민 대신 좌완 투수에 약한 대니 돈을 상대하기로 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롯데가 간과한 사실은 대니 돈이 득점권 OPS가 1이 넘는 해결사였다는 점이었다. 이 기록을 증명하듯 대니 돈은 3구를 담장 밖으로 넘겨버리는 쓰리런포를 날렸다.
6월 17일 수원구장 NC vs kt 경기 1회초 2사 3루에서 에릭 테임즈를 거의 고의사구에 가까운 볼넷으로 내보내고 이호준을 상대했으나 쓰라린을 맞았다.
6월 23일 창원 마산구장 한화 vs NC 경기에서는 연장 12회말 2사 3루의 위기에 몰려있던 한화가 나성범을 거르고 무려 에릭 테임즈를 상대하는 나거테를 시전할 뻔했다. 그런데 뜬금없이 테임즈를 잡아버리며 오히려 나거테에서 탈출했다!
6월 25일 잠실 야구장 넥센 vs LG 경기에서는 연장 10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임정우가 이택근을 사실상 거르고 투수 타석에 들어선 대타 김택형을 상대하려고 했다. 그러나 임정우는 김택형에게 볼넷을 내주고 말았고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유재신에게 쐐기 적시타를 맞으면서 패전투수가 되고 만다.
6월 30일 사직 야구장 삼성 vs 롯데 경기에서 6:4로 삼성이 앞선 9회말 2아웃 1,2루에서 심창민이 이틀 연속으로 끝내기를 기록한 문규현을 사실상 고의사구로 내보내서 만루를 내준 뒤 손아섭을 상대했지만 손아섭에게 동점타를 맞았고, 이어 백정현이 10회말에 황재균에게 굿바이 홈런을 맞고 6:7로 졌다.
7월 21일 고척 스카이돔 LG vs 넥센 경기. 4:4 동점 상황에서 8회말 선두 타자 고종욱이 1루타를 치고 나갔는데 김하성이 희생번트를 대려다 뜬공으로 아웃카운트만 하나 쌓았음에도 고종욱이 도루에 성공하자 투수 김지용이 곧바로 윤석민을 고의사구로 내보내기로 하고 대니 돈을 병살유도해서 막으려고 한다. 그러나 제구난조로 폭투가 되면서 두 주자가 동시에 진루하여 1루가 비었다. 그러자 대니 돈도 고의사구로 내보내 만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김민성을 상대하는데 또 제구난조가 와서 몸쪽 공이 사구가 되었고 밀어내기 점수를 내 주었다. 그 다음에 나온 유재신을 삼진으로 잡아내 위기를 모면하는 듯 했으나 박동원에게 2루타를 맞으며 2점을 추가로 실점, 4:7이 되었다. 그리고 9회초 LG가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그대로 경기는 넥센의 승리로 끝. 김민성 사구 밀어내기로 홈에 들어온 고종욱이 진해수의 책임주자였던 탓에 진해수가 패전을 떠안고 말았다.
7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 롯데 vs LG 경기 4회초 롯데가 6:1로 리드하던 상황에서 LG 이승현이 롯데 강민호를 거르고 1사만루에서 당시 하락세를 보이던 김문호를 선택한다. 1사 만루에서 김문호가 8구를 쳐서 우측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쳤다. 이날 결국 롯데가 승리한다.
8월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 LG vs SK 경기. 5회 초 LG가 3:0으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재웅이 박용택을 거르고 오지환을 상대. 1사 만루 상황에서 오지환은 초구를 받아쳐 만루홈런을 날려버린다. 4연속 위닝시리즈에 8월 5연승중인 LG는 기회를 잘 잡고 매섭게 몰아붙여 경기는 9:4로 LG가 SK를 이기고 3개월만에 6연승을 달성한다.
8월 21일 한화 vs KT 전에서 8회말 한화가 8:5로 리드하고 있는 중 KT 배우열이 오늘 홈런을 친 송광민을 볼로 거르고 만루를 채운 상황에서 김태균을 골랐는데, 피꺼솟한 김태균이 2구를 좌익수를 넘는 만루홈런을 작렬시켰다.
9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 한화 vs 삼성 경기. 9회초 삼성이 3:1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의 마무리 심창민이 2사 2,3루에서 정근우를 걸러서 2사만루를 채우고 697일만에 당일 1군으로 복귀한 이양기를 선택했지만 이양기가 복귀 첫 타석을 3타점 싹쓸이 2루타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결국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끝에 7:6으로 한화가 신승을 거뒀다.
10월 29일 잠실 야구장 NC vs 두산 경기. 11회 말 0:0 상황에서 NC의 투수 임창민이 1사 2,3루에서 멀티히트를 기록중이던 오재원을 거르고 무안타로 부진하던 오재일을 선택하지만 3구째에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경기가 그대로 끝났다.
11월 1일 마산 야구장 두산 vs NC 경기. 9회초 2:0으로 두산이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NC의 투수 이민호가 1사 2,3루에서 양의지를 거르고 허경민을 선택하지만 결과는 2타점 적시타. 이로 인해 점수는 4:0으로 벌어지게 되었고 이민호는 강판되었다.
1.9. 2017년
4월 2일 잠실야구장 한화 vs 두산의 개막전 시리즈 마지막 경기. 12회말 4:4의 상황에서 1사 2루에서 한화 투수 안영명이 병살을 유도하기 위해 김재호를 고의사구로 거르고 민병헌을 선택했다. 하지만 민병헌이 바뀐 투수 송신영의 4구를 통타. 우중간에 떨어지는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그대로 경기 종료.여담으로 이 경기로 한화는 김성근 부임 이후 3시즌 연속으로 개막전 시리즈에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4월 16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 넥센 vs. KIA 경기. 7회말 5:4로 넥센이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넥센 투수 김상수가 2사 1,3루의 상황에서 4번 타자 최형우를 거르고 5번 타자 안치홍을 상대했다.하지만 결과는 우투수 상대로 강한 안치홍의 역전 2타점 적시타. 이 안타로 점수는 5:6이 되었고 KIA는 8회 추가점으로 리드를 지켜 승리하였다. 참고자료
5월 12일 잠실 야구장 LG vs 한화 경기에서 LG가 5대 3으로 밀린 상황인 가운데 투수 윤지웅이 윌린 로사리오를 거르고 무려 김태균을 상대하는 로거김이 나왔다. 결과는 양파고의 계획대로 루킹 삼진. 다음 날인 13일에도 진해수가 로사리오를 고의사구성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고 김태균을 상대했으나, 진해수는 어제 오늘 일로 피꺼솟한데다가 타격감까지 올라온 김태균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김태균은 로거김 때문에 자존심이 몹시 상했던 모양.
5월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kt vs 삼성 경기에서 연장 10회초 4-4 동점 상황에서 투수 권오준이 대타 이진영을 거르고 이해창을 상대했다. 그러나 이해창은 대구 본즈라는 사실... 결과는 스퀴즈 번트 실패 이후 결승 그랜드 슬램. 그렇게 삼성은 멸망했다.
5월 28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 롯데 vs KIA와의 경기에서 7회말 4-4 동점 상황에서 장시환이 김선빈을 거르고 최원준을 상대해 3루 파울플라이를 잡았고, 9회말 역시 4-4 상황에서 이번에는 손승락이 다시 김선빈을 거르고 최원준을 상대해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그리고 11회말에 이번에는 윤길현이 또다시 김선빈을 거르고 최원준을 상대했는데, 결국 이번에는 최원준이 끝내기 그랜드슬램을 만들어내었다.
6월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 한화 vs SK 경기에서 7회초 8-8 동점 2사 2,3루 상황에서 투수 채병용이 정근우를 거르고 하주석을 선택했는데 결국 하주석에게 역전 적시 내야안타를 맞고 말았다. 이후 9회초 9-8 2사 3루에서 투수 박정배가 다시한번 정근우를 거르고 하주석을 선택했지만 이번에도 하주석이 2타점 쐐기 적시 2루타를 쳐냈고 그대로 한화가 11-8 승리를 거두며 SK의 고의사구 작전은 완벽한 실패로 끝났다.
6월 18일 잠실구장 NC vs 두산 경기에서 7회말 11-11 동점 2사 2,3루 상황에서 투수 김진성이 최주환을 거르고 오재원을 상대했다. 3할 3푼대 타율에 안타 하나가 있던 최주환을 거르고 2할 3푼대 타율에 4타수 3삼진을 당한 오재원을 상대하는건 당연한거지만 아무 기대도 안했던 오재원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참고로 이 적시타로 두산은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했으며, 저 안타는 결승타가 되었다.
6월 23일 잠실구장 롯데 vs 두산 경기에서 3회말 1-3으로 롯데가 밀리는 가운데 1사 2,3루에서 투수 김유영은 투런 홈런을 친 민병헌을 거르고 정진호를 상대했으나, 정진호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6월 24일 고척 돔구장 LG vs 넥센 경기에서 6회초 LG가 선발투수 금민철에게서 2점을 뽑아 4:1로 앞서고 있던 상황. 2사 1,2루 상황에서 바뀐 투수 하영민이 박용택 타석에서 폭투를 범해 주자가 한 베이스씩 이동해 2사 2,3루가 되자 하영민은 박용택을 고의사구로 내보낸다. 그러나 다음 타자 양석환이 그랜드슬램을 날려버렸고, 그렇게 넥센의 5위 탈환은 좌절되었다.
7월 1일 잠실구장 기아 VS LG 경기에서 9회초 기아가 7:2로 앞서고 있던 상황, 1사 2,3루에서 투수 이동현이 버나디나를 고의사구로 내보낸다. 이 때 대기타자 최형우는 미소를 보였다. 투수는 윤지웅으로 교체되고 최형우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17&aid=0002928984
7월 13일 수원 kt wiz 파크 삼성 VS kt 경기에서 9회말 투아웃 2, 3루 상황에서 윤석민의 2루타로 8: 8 동점이 되자 투수 장필준은 박경수를 거르고 남태혁을 택했다. 그러자 kt는 정현을 대타로 냈고 정현은 중견수 앞 끝내기 안타를 날리며 8연패에서 탈출했다.
7월 26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 SK vs KIA 경기에서 연장 11회말 1사 2루에서 박희수의 폭투로 1사 3루가 되자 박희수는 버나디나 거르고 최형우 거르고 안치홍을 택했다. 그런데 안치홍은 적절한 내야땅볼을 쳤고, 그래서 홈에서 승부보는 것을 결정했는데 공이 도착하기 한참 전에 김주찬은 진작에 들어와 있어서 KIA의 끝내기 승리. 이로써 SK는 6연패에 빠지게 되었다.
8월 6일 잠실 두산 vs LG 경기에서 5회초 LG 선발 김대현이 타격감이 좋은 김재환을 거르고 에반스를 선택했지만 에반스가 1타점 적시타를 치고, 민병헌이 2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7:2로 달아난다. 이 이후에 기세가 꺾인 LG는 5회말 두산 선발 함덕주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고도 부랴부랴 교체되어 올라온 투수 김승회에게 병살타로 겨우 1점을 낸 이후에[22]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을 내지 못했고 결국 2,134일만에 스윕당하게 된다.[23]
8월 25일 사직 LG VS 롯데 전에서 7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LG 투수 정찬헌이 2경기 연속 홈런을 치고 있던 손아섭을 걸렀으나 문제는 그 다음 타자가 8월 들어 롯데에서 가장 타격감이 좋은 최준석이었다는 것. 결국 어김없이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그리고 이어진 1사 1,3루 상황에서 LG 포수 유강남이 대주자 나경민의 2루 도루를 저지하려다 송구실책을 범하며 손아섭 홈인, 나경민은 3루까지 진루. 그리고 이어서 이대호의 희생 땅볼이 나오며 추가실점.
9월 19일 사직 두산 vs 롯데 전에서 5회초 2사 2, 3루 상황에서 롯데 투수 배장호가 이 날 투런포를 친 양의지를 고의사구로 거르고 허경민을 선택했다. 그리고 결과는 허경민의 데뷔 첫 만루홈런으로 완벽한 김거김의 Night ver.
위와 같은 날 잠실 kt VS LG 전에서 9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병살타가 될 이진영의 땅볼이 손주인의 실책으로 인해 병살은커녕 한 주자도 못 잡고 올 세이프가 되며 1사 만루가 된 것을 오태곤이 2타점 적시타로 연결해 9:7로 역전하자 지타 소멸로 타석에 들어선 주권을 상대하기 위해 장성우를 고의사구로 내보냈다. 그러자 kt에서는 대타로 김동욱을 투입했고 이 수가 제대로 먹혀서 10:7로 점수차를 벌리는 1타점 적시타를 친 데 이어 하준호도 1타점 적시타를 쳐서 11:7로 벌렸다. 그리고 뒤이은 로하스의 만루홈런으로 점수는 15:7까지 벌어졌다. 그리고 9회말은 마무리로 등판한 이상화가 삼자범퇴로 틀어막으며 kt의 승리. 이날 경기는 상당히 비범했는데 자세한 내용은 919 대첩 항목 참조.
9월 23일 대전 삼성 vs 한화전에서 10회말 2아웃 1루 상황에서 삼성 투수 장필준이 이날 경기에서 타격감이 좋았던 송광민을 고의사구로 거르고 김회성을 선택했다. 결과는 끝내기 안타로 기록되면서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삼성은 패전의 멍에를 썼다.
여담이지만 2017년 목록에서 KIA 타이거즈는 전부 이긴 쪽이다. 우승 시즌이기도 했고, 버나디나 - 최형우 - 안치홍의 중심 타선이 워낙에 막강했기 때문. 당연히 여기에 기록되지 않은 더 많은 버거퉁, 퉁거릴이 있었다.
1.10. 2018년
김현수가 드디어 돌아온 시즌.3월 31일 5회초 최정을 고의사구로 거른 한화가 제이미 로맥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했다. 이 만루홈런은 제이미 로맥에게는 한국무대 1호, 2018시즌 1호 만루홈런으로 기록에 남게 되었다.허나 다른 경기장의 상황 때문에 묻힌 경향도 크다.
4월 5일 kt wiz와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 11회말 1사 주자 3루에서 kt wiz가 김하성 거르고 박병호를 시전했다가 3루를 뚫는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했다.
4월 25일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10회초 2사 1,3루에서 SK 와이번스가 박건우를 거르고 김재환의 대수비로 나온 조수행을 선택했으나 2타점 적시타로 이어졌다. 그러나 결과는 노수광의 끝내기 번트 안타로 SK가 역전승을 거뒀다.
4월 26일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말 1사 2,3루 상황에서 신재영이 김현수를 상대하다가 볼 카운트가 3B에 몰리자, 벤치의 지시로 드디어 김현수를 거르고 채은성을 선택하였으나 결과는 채은성의 2타점 적시타. 다음 타자인 양석환을 뜬공으로 잡았지만 좌타자 김용의가 등장하자 벤치는 또 고의사구를 지시한다. 이리하여 신재영은 김용의 거르고 정상호를 시전하였으나, 정상호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키면서 밀어내기 한 점을 내 주고 말았다. 결국 리듬이 무너진 신재영은 6실점하고 강판되었다. 넥센은 팀 9연속 QS 행진을 마감했으며 경기도 1:11로 패배, LG에 피스윕을 당하고 만다. 윤세호 기자가 이를 소재로 기사를 작성하기도 했다. #
4월 28일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삼성측은 김현수를 거르고 채은성을 상대한다. 하지만 요즘 불같은 타격감을 자랑하던 채은성이 보니야의 2구째를 받아 넘겨 2:2 동점을 깨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려버렸고 1루주자 김현수는 무섭게 3루까지 들어온다. 5회말 삼성은 4실점이나 하면서 경기가 종료될때까지 점수에서 앞서지 못하고 패배한다.
5월 8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8회 말 1사 2,3루. 롯데측은 김현수를 거르고 비어있는 1루를 채운 뒤 채은성을 상대한다. 그러나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다음타자 김용의까지 삼진으로 잡으며 작전 성공. 덤으로 경기도 롯데의 승으로 끝났다.
5월 10일 삼성 라이온즈와 kt wiz 의 경기 11회 말, 2사 2,3루 상황. 삼성은 찬스때 타격감이 좋았던 심우준을 고의사구로 거르고 득점권 찬스에서 번번히 기회를 날린 황재균을 상대한다. 결과는 2볼 이후 이어진 김승현(1992)의 3구째 직구를 공략한 우중간을 가르는 끝내기 안타. 이날 승리로 KT는 연패 탈출에 성공한다.
5월 15일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9회초, 2사 1,2루. 넥센의 벤치는 김주찬을 고의사구로 거르고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정성훈을 상대한다.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이보근의 5구를 받아쳐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고, 2루 주자 이명기가 홈을 밟으며 1대1의 균형이 깨진다. 이 안타는 결승점이 되어 2대1로 기아가 승리하게 되었다.
5월 17일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8회초 앤디 번즈가 적시타를 때려 5:0이 되고 1사 2·3루 상황. NC는 그날따라 타격감이 좋지 않았던 김사훈을 상대하고자 그 앞 타순의 김문호를 고의사구로 거른다. 그러자 롯데에서는 김사훈의 대타로 채태인을 내는 선택을 했고 그 결과 2구째에서 2타점 중전 적시타로 7:0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다음 타자 전준우를 병살타로 잡아내며 이닝종료를 이끌어냈지만 점수차가 더 벌어져 추격의 의지가 꺾인 NC는 남은 2이닝의 공격찬스에서 오현택과 정성종에게 막혀 단 1점도 뽑지 못하고 허무하게 패배, 안방에서 펼쳐진 낙동강시리즈를 루징시리즈로 장식(?)하고 말았다.
5월 19일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회초 나종덕과 문규현이 각각 2타점 적시타를 때려 4:0으로 앞서가고 이대호의 타석에서 2사 주자 2·3루 상황이 된다. 장원준은 이대호에게 바깥쪽 낮은 공 4개를 연달아 던지며 사실상 거르고 채태인을 상대하게 된다. 채태인은 5구째 복판 높은 공을 놓치지 않고 중앙 담장을 넘기는 135m 초대형 홈런을 만들었다. 여담으로 이 홈런은 채태인의 데뷔 1000번째 안타였으며 채태인은 이를 만원 관중 앞에서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했다.
6월 1일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8회초 롯데가 6대 5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진명호가 2사 2,3루 득점권 위기를 맞게 된다. 진명호는 타석의 이용규를 7구에서 볼넷으로 보내고 투수가 오현택으로 교체된 후 정근우를 상대하게 되는데 정근우는 5구째 좋은 공을 노려 경기를 역전하는 만루홈런을 때리고 오현택의 피홈런으로 진명호는 3자책점을 가져가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6월 3일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는 무려 3번이나 나왔는데, 첫 번째는 9회 말 1사 주자 1, 3루에서 함덕주가 이명기를 거르고 바뀐 투수 박치국은 김선빈과 상대하게 된다. 결과는 5-2-3 병살타로 연장 승부로 끌고 간다. 두 번째는 10회말, 양팀 11:11의 동점속 두산은 득점권 위기에 내몰린 상황이라 투수 박치국이 0사 1,3루에서 김주찬을 거르고 한승택을 상대하는데 이번에는 6-2-3 병살타로 득점 없이 2사 2,3루로 만든다. 자신감이 생긴 두산은 한번 더 대타 정성훈을 거르고 황윤호와 상대했지만 황윤호가 초구를 밀어서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끝냈다.
6월 5일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4회초 롯데가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정훈, 손아섭의 연속 안타로 무사 2,3루를 만들자 NC 선발 왕웨이중이 이대호를 자동 고의4구로 거르고 이병규를 택했으나 이병규가 좌중간 적시타로 2, 3루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6월8일 넥센 히어로즈와 kt wiz의 경기 7회 초. 4:5로 kt가 앞서나갔으나 박병호의 적시타로 동점이 되었다. 5:5 동점 상황에서 1사 2,3루 상황이 되자 김민성을 고의사구로 거르고 만루작전을 펼치며 마이클 초이스를 선택했으나 엄상백이 연속으로 볼 네개를 던지며 밀어내기 실점을 허용한다. 그리고 이어진 김혜성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는 7:5까지 벌어진다. 주효상마저 2타점을 올리며 스코어는 9:5. 사실상 쐐기를 박는 득점이었고, 경기는 11:5로 넥센이 승리하게 되었다.
6윌 10일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초 NC가 무사 1·3루의 기회를 실책과 스퀴즈 번트로 살려 3:2로 역전한 뒤 9회말 정진호와 박건우를 연속 땅볼로 잡아내 승리까지 단 하나의 아웃카운트만을 남겨놓고 있었는데 그 다음 타석의 김재환에게 2루타를 맞았다. 그 다음 타석은 양의지였는데 이 날 양의지는 무안타였지만 양의지의 타격력을 생각하면 혹시나 안타가 터진다면 동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인지 고의사구로 거른다. 그리고 그 다음 타석에 들어선 류지혁을 땅볼로 잡아내며 NC의 승리로 경기가 끝나는 듯 했으나..., 1루수 스크럭스가 알까기를 시전해 버렸다! 그 틈에 류지혁은 1루를 밟았고 김재환의 대주자로 투입된 황경태가 홈을 밟으며 동점. 그리고 그 다음 타석의 오재원이 끝내기 쓰리런 홈런을 날리며 두산의 3:6 재역전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6월12일 kt wiz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말. 2대2 동점상황에 최주환이 선두 타자로 볼넷을 얻으며 1루 베이스로 걸어 나가게 된다. 이어서 다음타자 박건우가 희생 번트를 시도했는데 투수 심재민의 1루 송구 실책이 나왔다. 상황이 무사 1, 3루로 연결되자 KT는 4번타자 김재환을 자동고의4구로 거르고 양의지와의 승부를 선택한다. 결과는 양의지의 끝내기 안타. 이 끝내기 안타로 승리한 두산 베어스는 6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6월 20일 롯데 자이언츠와 kt wiz의 경기 4회 초. 5:1 무사 23루 상황에 정훈이 타석에 들어서자 kt는 정훈을 걸러 1루를 채우고 안타 2위의 손아섭을 상대하는 선택을 한다. 그리고 1루를 채운 보람도 없게 2구째에 폭투가 나오며 3루에 있던 나종덕이 들어오고 다시 무사 2,3루가 된다. 이후 손아섭이 2타점 싹쓸이 적시타를 치며 승부는 8:1이 되고, 손아섭 또한 신본기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들어오며 9:1까지 벌어지게 된다.
7월 29일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6회말. 0:1 2사 2루 상황에 그날따라 한창 물 올라 있던[24] 이지영이 타석에 들어서자 기아는 이지영을 걸러 1루를 채우고 최영진을 상대하는 선택을 한다. 그리고 1루를 채우고 바로 초구에 최영진이 쓰리런을 치며 0:4까지 점수차를 벌린다.
8월 5일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7회초, 2대2 동점 1사 2루 상황에서 김윤동은 최주환을 사실상의 고의사구로 내보낸다. 문제는 다음 타자가 3회초 투런홈런을 친 김재호였다는것. 아니나다를까 1타점 적시타로 이어졌다.
8월 12일 한화 이글스와 kt wiz의 3회 초, 0:0 2사 2, 3루 상황. KT는 제라드 호잉을 자동 고의4구로 거르고 이성열을 상대했으나 결과는 뽕열포가 터지면서 그랜드슬램.
8월 16일 NC 다이노스와 kt wiz의 4회 말, 1회 로하스의 선제 투런 홈런과 스크럭스의 동점 투런으로 2:2의 상황에서, NC는 1아웃에서 강백호가 볼넷으로 나가고 이진영이 3루 땅볼로 아웃되며 2아웃 2루가 되었을때, 3번타자 로하스를 거르고 유한준과 승부를 선택한다. 하지만, 유한준은 이재학의 초구를 밀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쓰리런 홈런을 때려낸다. 결국 이는 결승점이 되어 NC가 패배하게 된다.
9월 12일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잠실 시즌 16차전, 연장 10회 말, 오지환과 박용택의 안타로 2사 2,3루가 되자 넥센은 4번타자 채은성을 고의4구로 거른다. 2사 만루의 상황에서 정주현이 좌익수 뒤에 떨어지는 끝내기 안타를 쳐 팀의 승리를 이끌며 LG 트윈스는 2018시즌 넥센전을 11승 5패로 마감했다.
9월 18일 SK 와이번스와 kt wiz의 수원 경기 8회말. 6:5로 kt가 앞선 가운데 2사 1루에서 SK는 유한준을 자동 고의4구로 거르고 로하스를 택했으나 로하스가 쓰리런 홈런을 날리며 kt가 9:5로 달아났다. 로하스는 시즌 100타점을 달성했다.
9월 19일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고척 경기 연장 10회말 1사 1, 3루에서 두산은 박병호를 자동 고의4구로 거르고 이 날 삼진 2개를 당했던 김하성을 택했으나 김하성이 함덕주의 초구를 공략해 중견수 앞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9월 25일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잠실 경기 7회 넥센은 양의지를 자동 고의4구로 거르고 김재호를 상대했는데 결과는 밀어내기 볼넷, 그리고 그 다음 타자 오재일과의 승부 결과는.... 만루홈런!!!'
9월 25일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사직 경기 6회 말 NC가 크게 이기고 7:0으로 크게 이기고 있는 2사 23루 상황에서[25] 이대호가 타석에 들어오자 바깥쪽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이대호를 사실상 거르고 채태인과 승부했으나 적시타를 맞아 7:2가 된다. 이후 롯데는 7:8로 역전 승리를 한다.
10월 7일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잠실 경기 10회 말 기아는 최주환을 고의 4구로 거르고 박건우와 승부했다가 끝내기 3점 홈런을 맞고 지고 말았다. 이 경기의 패배로 인해 기아는 롯데에게 1경기차로 쫓기는 상황에 몰리게 되었다.
10월 9일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5위 자리가 걸린 중요한 경기에서 10대 10으로 맞선 11회말 롯데의 한동희가 2루타로 출루하자 기아 벤치는 5번타자 채태인을 거르고 6번 문규현을 상대한다. 그러나 이 승부수는 문규현의 끝내기 안타로 적중하지 못하였고 그대로 롯데가 승리하여 5위 레이스에 제대로 불이 붙었다.
1.11. 2019년
2019년 4월 4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중 9회 말 2사 3루 상황에서 LG는 정근우를 거르고 정은원과 승부했으나 정은원의 끝내기 안타로 한화가 승리했으며, 정은원은 2000년생 최초의 끝내기 안타 기록을 얻었다.2019년 4월 6일 사직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중 7회 말 2사 2,3루 상황에서 한화는 이대호를 거르고 오윤석의 대타로 들어온 채태인을 상대하려 했으나 폭투로 1실점, 이어서 채태인의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역전에 성공했으며, 이 기세를 몰아 롯데는 승리를 챙겼다. 여담으로 이 적시타는 채태인의 통산 69번째 200 2루타였다.
2019년 5월 12일 창원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중 6회 말 1사 3루에서 두산은 양의지를 거르고 베탄코트를 상대했으나 결과는 양의지까지 홈으로 들어오는 2타점 좌중간 2루타가 나왔다. 허나 이 상황은 9회 초의 폭풍때문에 묻혔다.
2019년 5월 23일 수원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kt wiz의 경기 중 10회 말 1사 3루에서 두산은 강백호와 멜 로하스 주니어를 모두 자동 고의4구로 거르고 송민섭을 택했으나 송민섭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kt에게 창단 이래 처음으로 3연전 스윕을 당했다.
2019년 6월 6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kt wiz의 경기 중 9회 말 7:7 동점 1사 2루 상황에서 kt는 정성곤에게 오지환을 거르고 이천웅을 상대하도록 지시하고 내려오게 한 뒤 전유수를 등판시킨다. 이천웅은 땅볼을 쳐냈고 오지환이 포스아웃되었지만, 2루 주자 김민성이 3루까지 갔고 이천웅은 아웃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작전이 성공할 것처럼 보였던 이유는 이천웅 다음 타자가 타율 5푼의 윤진호였기 때문. 그러나 무슨 일인지 전유수는 스트라이크만 두 개를 잡아놓고도 폭투를 범했고 장성우가 알까기를 해 공을 흘려버리는 사이 3루주자 김민성이 홈으로 쇄도,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다. 기록은 폭투였지만, 장성우의 포일로 보아도 될 듯.
2019년 6월 20일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9회 말 7:6 2사 2-3루에서 볼카운트가 3-1 상황이 되자 양상문 감독이 김태균을 거르라는 지시로 손가락 4개를 펼쳤는데, 그 뒤로 나온 이성열에게 초구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을 맞았다. 덕분에 이 장면에 대한 별칭이 그냥 4점 줘.
2019년 6월 21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중 7회초 5:7로 LG가 2점 앞서나가는 상황에 2사 2,3루에서 김주찬을 자동고의사구로 거르고 박찬호를 상대했는데 그대로 우익수 방향 싹쓸이 3루타를 쳐버렸다. 그리고 8회말에 2사 1,3루에서 KIA가 김현수를 자동고의사구로 거르고 토미 조셉을 상대했는데 삼진으로 이닝을 끝내면서 두 팀이 다른 결말을 보여주었다. 경기 자체는 이성우의 끝내기 안타로 LG가 승리.
2019년 6월 30일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7회초 1:0 무사 12루에서 손아섭이 번트를 대자 두산 벤치에서 3번 타자 전준우를 거르고 이대호를 상대한다. 결과는 1타점 희생플라이.
2019년 8월 7일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5회말 5:5 1사 2루 상황에서 최형우를 자동고의4구로 거르고 유민상을 상대했는데 결과는 우익수 옆 2루타로 주자가 모두 홈에 들어왔다. LG 벤치의 실수라면 7월부터 엄청난 타격감을 뽐내며 7월에 .556의 타율을 기록하고 득점권에서는 .667을 치고 있던 유민상을 상대한 것.
2019년 9월 28일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10회 말 6:6 1사 2루 상황에서 정수빈이 3루 도루에 성공하자 허경민과 호세 페르난데스를 모두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며 박건우와 승부를 걸었다. 박건우가 분명 병살을 많이 치는 타자인건 맞지만 부상 복귀 이후 타격감이 좋았고 이날도 멀티히트를 때렸던지라 모 아니면 도인 작전이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끝내기 안타로 이어졌다. 사실 페르난데스도 후속타자인 박건우에 밀려서 그렇지 페르난데스도 병살을 많이 친 타자였고 발빠른 박건우에 비하면 상당히 느린 주력을 가진지라 병살유도하기도 상대적으로 쉬운편인데도 불구하고 거른 용덕한 감독의 실책이 결국 패배로 이끌고만것이다.
1.12. 2020년
5월 16일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DH 1차전 경기에서 1사 2루에서 로베르토 라모스를 거르고 백승현을 선택했는데 백승현이 좌중간 안타로 시즌 첫 타점을 올렸다. 키움 벤치에서는 올 시즌 4할을 치고있는 라모스를 거르고 오늘 특별엔트리로 1군에 등록된 백승현을 상대하는 것 자체는 타당했으나, 백승현이 잘 치는 바람에 실패했다.5월 29일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1점차로 팽팽하던 8회초 2사 3루에 김거김의 원조 김현수가 등장하자 KIA의 맷 윌리엄스 감독은 이를 거르고 다음 타자 채은성과 승부했다. 채은성은 그대로 쓰리런 홈런을 날리며 아슬아슬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채은성이 김현수와 다음 타자 라모스에 비해 임팩트가 떨어지긴 해도 전년도 LG 타자 중 가장 타율이 높았고,(.315) 두 자릿수 홈런도 쳐냈던, 쉽게 상대하기 힘든 타자였다는 점에서 납득하기는 힘든 고의4구 전략이었다.
5월 30일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11회말 동점상황, 1사 2루에 그날경기 동점포를 친 최주환이 등장하자 롯데는 그를 거르고 허경민을 선택했다. 허경민은 그대로 좌측 끝내기 안타를 치며 경기를 끝내버렸다.
6월 6일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8회말 2대 1로 SK 와이번스가 이기고 있던 상황, 2사 2루에서 최항을 고의사구로 거르고 그날 안타가 없던 이흥련을 선택했는데 이흥련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으며 4대 1로 패배. 같은 날 사직 kt wiz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는 9회말까지 0 대 0으로 양팀이 팽팽한 투수전을 벌이고 있던 상황에서 선두타자 전준우의 안타와 안치홍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2루 상황에서 타격감이 매우 좋은 이대호를 거르고 시즌 5타수 무안타에 교체 출장한 강로한을 상대했다. 강로한은 김재윤의 4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치며 1루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를 만들어 경기를 끝냈다.
6월 25일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는 6회까지 LG가 5대 0으로 앞섰으나 키움이 7회초에 4점을 따라붙으며 9회초까지 왔다.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한 정우영이 주효상과 서건창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후 김하성은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들었고, LG는 이정후를 자동 고의4구로 걸러 2할대 초반까지 떨어져 2군을 다녀올만큼 죽을 쑤고 있고, 삼진만 3개, 무안타이던 박병호를 상대했지만 박병호는 역전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사실 올해 박병호가 원래의 박병호와 거리가 멀다는 건 확실하지만 23일 경기에서는 2홈런 포함 4안타, 25일 더블헤더 1차전에서 2루타를 치는 등 이번 시리즈에서 타격감이 나쁘다고 할 수 없는데 더블헤더 2차전에서 무안타라는 이유로 주자를 채워놓고 상대한 것은 자충수라고 봐도 무방하다.
7월 1일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중, 3:3 동점 상황에서 1사 2, 3루의 위기를 맞자 프레스턴 터커를 걸렀다. 의도적으로 만루를 채워서 땅볼이 나올 경우 홈에서 포스아웃시켜 병살을 노리려는 전략까지는 좋았는데, 다음 타자가 최형우와 나지완. 결국 나지완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KIA에게 시즌 첫 끝내기를 허용했다. 사실 이것은 한화의 판단미스에 가까운데, 이 날 터커는 무안타였고 최형우는 오늘 3안타 경기를 하고 있었다. 아무리 홈에서 포스아웃을 노린다고 해도 타격이 부진한 터커를 거르고 중심타선을 상대한다는 전략은 매우 무리수였다. 최형우를 삼진으로 잡아내서 망정이었지 최형우에서 경기가 끝났어도 충분히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다. 게다가 한화는 3:3 동점이 되기 전에 3:2로 1점차 앞선 상황에서 1사 2,3루에 그날 3타수 2안타를 친 김선빈을 거르지 않고 상대했다가 동점 적시타를 맞았었다. 정석대로였으면 1사 2, 3루에 김선빈을 거르고 무안타의 터커를 상대하는게 맞았겠으나 이 날 안타를 친 타자들하고는 상대하고 무안타인 타자를 거르는 선택으로 역전당했다.
7월 2일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가 타격감이 물오른 멜 로하스 주니어를 고의사구 대신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거르고 강백호를 상대했는데 가볍게 삼진으로 잡아냈고, 이후 유한준도 병살로 잡아내면서 무사만루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7월 9일 kt wiz와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박찬호의 2루타, 김호령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상황이 되자 프레스턴 터커와 최형우를 모두 거르고 나지완과 상대하는 초강수를 썼으나, 결과는 초구 만루홈런. 이로써 4:6에서 4:10으로 더욱 점수가 벌어졌다.
7월 19일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9회 초 1사 3루에서 투수 고영창은 2번 페르난데스를 거르고 3번 오재일을 상대하나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사실 페르난데스나 오재일이나 2안타 3타점인건 똑같았고 타점을 올린 경위만 홈런과 2루타 2개로 달랐을 뿐이라 당연한 결과였다.
7월 21일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연장 11회말 선두타자 나성범의 2루타 후 김태군의 번트로 1아웃 3루가 되고, 타석에는 홈런 포함 2안타를 친 박석민이 나오자 삼성은 박석민을 거르고 강진성을 상대하나 끝내기 좌전안타를 맞는다.
7월 28일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2로 키움이 앞선 9회초 키움이 1아웃 주자 2, 3루를 만들자 두산은 홈런을 친 김하성을 거르고 이날 한국에 데뷔한 에디슨 러셀을 상대하나 초구를 2타점 좌전 안타로 만들어버렸다.
같은 날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2:1로 SK가 앞선 3회초에 2사 주자 2, 3루 상황에서 선발투수 리카르도 핀토가 김현수에게 피칭카운트에서 밀리자 거르고 김민성과 상대했으나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8월 1일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4:4 동점 상황8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 NC가 정수빈을 거르고 최용제를 상대하였다. 결과는 2타점 3루타로 6:4가 되었다. 그 이후 두산과 NC가 타격전을 이어갔고 결국 최종 스코어 12:10로 두산이 승리하였다.
8월 15일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0:0 상황 8회말 2사 1루에서 송구 실책이 나와 3루가 되자, 삼성이 하주석을 거르고[26] 김태균을 상대하였다. 결과는 3루수 쪽 느린 땅볼로 이닝 종료. 이후 삼성은 9회초에 김동엽의 투런 홈런이 나오면서 2:0으로 승리했다. 덤으로 이 하거김이 시전되고 성공하자 한화 팬들이 허탈해 했다고...
9월 6일 키움과 KT의 경기, 6-6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던 8회에 키움 벤치는 강백호를 고의로 거르고 유한준과 승부를 걸었다. 결과는 유한준의 결승 적시타.
9월 9일 롯데와 NC의 경기, 9회말 4-3까지 쫓긴 롯데는 1아웃 2루에서 나성범을 거르고 양의지를 상대하여 병살작전을 노리지만 양의지가 김원중의 2구를 받아쳐 동점 적시타를 치고 만다.
9월 24일 롯데와 한화의 경기, 8회 말 4-4 상황 1사 2, 3루 에서 롯데는 1번타자 노수광을 고의사구로 거르고 임종찬을 상대한다. 결과는 임종찬의 중견수 뒤 싹쓸이 2루타. 결국 한화가 4-7로 승리.
9월 27일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1 상황 10회말 1사 3루[27]에서 터커와 최형우를 고의사구로 거르고 대타 홍종표를 직선타로 잡았으나, 이후 김태진이 초구에 끝내기 안타를 때리며 KIA가 1-2로 승리.
10월 23일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1 상황 7회초에 두산 벤치는 이정후를 거르고 박병호와 승부를 걸었다. 결과는 6월 25일 LG전과 마찬가지로 홈런.
11월 2일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와일드카드 경기, 3-1 상황 13회말에 키움 벤치는 홍창기를 거르고 신민재와 승부하였는데 3구째를 타격하여 2루수 키를 넘겨 3루 주자 정근우가 들어오면서 경기 종료. 정규시즌 4위 LG 트윈스는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11월 9일 두산과 KT의 플레이오프 1차전, 2:0 상황에서 이영하가 2사 2-3루의 위기를 맞자 멜 로하스 주니어를 거르고 3타수 무안타였던 유한준을 상대했는데 2타점 동점 적시타를 쳐냈다.
1.13. 2021년
4월 3일 키움과 삼성의 개막전에서 2사 2,3루 상황에 삼성이 2타수 1안타 김혜성을 거르고 2사 만루를 만든 다음, 2타수 2삼진 박동원을 상대했으나 박동원은 볼넷을 걸어나가며 1점을 뽑아냈다. 그리고 이 다음 타자인 송우현이 2타점 적시타까지 쳐버렸고 뷰캐넌이 강판당하는 결과를 낳았다.4월 15일 롯데와 KIA의 경기에서 4회말 2사 2루 상황에 롯데가 최형우를 고의사구로 걸렀으나 다음 타자인 나지완이 초구 2루타를 쳐서 1점을 뽑아냈다.
4월 16일 한화와 NC의 경기에서 1:1로 팽팽하던 5회말 1사 2,3루 상황에서 한화가 나성범을 고의4구로 거르고 양의지를 상대했으나, 다음 타자인 양의지가 좌익수 왼쪽의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그리고 이 안타는 이 경기의 결승타가 되었다.
4월 21일 롯데와 두산의 경기에서 7회말 1사 2,3루 상황에서 두산이 손아섭을 고의4구로 거르고 전준우를 상대했으나 좌측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때려내 2점을 뽑아냈다. 그리고 다시 1사 2,3루가 된 상황에서 이대호를 고의4구로 거르고 정훈을 상대했는데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서 1점을 더 내주는 바람에 이 당시 투수였던 박치국이 강판당했다.
4월 29일 한화와 KIA의 경기에서 11회말 1사 1,3루 상황에서 한화가 김민식을 고의사구로 거르고 박찬호를 상대했으나 박찬호마저 볼넷으로 나가고 밀어내기로 끝나버렸다. 사실상 볼넷만 4개 내주고 끝났다.
5월 14일 KIA와 NC의 경기에서 7회말 2사 2루에서 양의지를 고의사구로 걸렀는데 박석민과 강진성도 볼넷으로 내보내며 역전을 허용하더니 노진혁에게 적시타를 맞고 강판당했다.
6월 10일 키움과 한화의 경기에서 0의 균형이 이어지던 9회말 무사 1,3루로 끝내기 위기를 맞은 키움이 일단 노시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정진호를 고의사구로 거르고 노수광을 상대했고 처음 2구는 스트라이크를 얻어냈으나 3구째에서 폭투가 나왔고 그 틈에 3루 대주자 장운호가 홈으로 쇄도하면서 끝나버렸다.
6월 12일 키움과 SSG의 경기에서 9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추신수를 상대하던 도중 도루를 허용하면서 1사 2루가 되고 볼카운트가 3-1로 몰리자 추신수를 거르고 최정을 상대했으나 초구를 받아친 게 빠른 속도로 홀라당 빠져버리며 외야로 넘어갔고 2루 주자 최지훈이 홈인하면서 그대로 끝내기가 되었다. 기록은 3루수 땅볼 실책.
6월 18일 키움과 NC의 경기에서 NC가 2점 앞서나가고 있던 8회말 2사 1루 상황[28]에서 나성범을 거르고 양의지를 상대했으나 얄짤없이 적시타를 맞고 추가실점을 했으며 뒤이어 나온 노진혁에게도 추가 적시타를 얻어맞아 결국 점수차가 5점차까지 벌려졌고 결국 이 날 경기에서 졌다.
6월 25일 SSG와 NC의 경기에서 SSG가 10:9로 아슬아슬하게 이기고 있던 9회말[29] 1사 2,3루 상황에서 박석민을 거르고 김태군을 상대하기로 한다. 문제는 NC가 어떻게든 이번 이닝에 게임을 끝내겠다는 마인드로 포수인 김태군을 빼고 권희동을 대타로 세웠고 권희동이 기어코 적시타를 치면서 동점을 만들어버렸다. 결국 그 다음타자인 정현에게 끝내기 볼넷을 내주며 SSG의 패배로 끝났다.[30]
7월 1일 kt와 LG의 경기에서 kt가 3:0으로 앞서고 있던 2회초 2사 2,3루 상황에서 LG는 강백호를 자동 고의4구로 거르고 4번타자 배정대를 택했으나 배정대가 적시타를 치면서 점수는 5:0으로 벌어졌다.
7월 2일 두산과 KIA의 경기에서 두산이 3:4로 지고 있던 8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터커를 거르고 김호령과 상대했다.[31] 김호령은 내야안타를 치면서 만루를 만들었고 이후 밀어내기 볼넷에 이어 싹쓸이 적시타를 쳐맞고 그대로 멸망했다.
8월 27일 kt와 SSG의 경기에서 SSG가 리드를 잡다 동점상황이 된 8회말 2아웃 1, 3루가 되자 SSG는 박경수를 거르고 만루를 만든 뒤 대주자로 교체된 장성우 자리에 포수로 들어온 허도환을 상대하는데 결과는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였고, 추가로 1점을 더 보태며 8회에만 4점을 뽑아 역전승까지 이어졌다. 2021 시즌 박경수는 8월말까지 1할대를 칠만큼 밑바닥 상태였는데 거르고 백업이라지만 2할대 중반을 치는 허도환을 상대한 것은 그야말로 악수였다.
10월 9일 LG와 kt의 경기에서는 홍창기를 고의사구로 내보내고 김현수를 상대하는 역 김거김이 등장했다. 결과는 2타점 적시타.
10월 16일 KIA와 두산의 경기에서 두산은 최형우에게 카운트가 몰리자 고의사구를 지시했고 다음타자인 황대인에게 역전 쓰리런 홈런을 맞았다.
1.14. 2022년
4월 2일 한화와 두산의 경기 5회 말 2사 2,3루 상황에서 한화는 양석환을 거르고 김인태를 상대했으나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4월 26일 KIA와 kt의 경기 8회 초 1사 2,3루 상황에서 kt가 박동원을 거르고 박정우를 상대했으나 박정우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5월 10일 kt와 KIA의 경기 9회 말 2사 1,3루 상황에서 kt가 최형우를 거르고 소크라테스를 상대했으나 소크라테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끝내기를 당했다.[32]
5월 17일 키움과 NC의 경기 6회 초 2사 만루 상황에서 NC는 이주형의 땅볼을 투수 김건태가 잡았으나 1루 송구가 빗나가는 바람에 주자 2명이 홈으로 들어왔고 뒤이어 김휘집의 대타로 이정후가 들어서자 이정후를 거르고 박준태를 상대했으나 박준태에게 만루홈런을 맞았다.
7월 12일 두산과 NC의 경기 11회 초 2사 2,3루 상황에서 NC가 허경민을 거르고 페르난데스를 상대했으나 2루수 옆으로 빠져나가는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또한 이 적시타는 이 경기의 결승타가 되었다.
7월 30일 kt와 LG의 경기 7회말 1사 1,3루 상황에서 kt가 김현수를 거르고 가르시아를 상대했고 결과는 병살타로 이어지며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8월 18일 키움과 두산의 경기에서 키움이 1:4로 지고 있던 상황, 2사 2, 3루 상황에서 키움이 양석환을 거르고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를 선택했지만 이승호를 상대로 곧바로 우중간 3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키움은 장렬히 전사했다. 그리고 같은날 광주에서는 9회초 2사 2루에서 박민우를 거르고 천재환을 선택한 결과는 적중하였으나, 11회초 2사 2,3루에서 또다시 박민우를 거르고 천재환을 상대하려 했으나 대타로 나온 오영수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오영수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NC 타선이 대폭발하여 11회초에만 무려 9점을 뽑았다.
9월 2일 삼성과 KIA의 경기 7회말 1사 2,3루 상황에서 삼성이 황대인을 거르고 박동원을 상대했으나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9월 16일 두산과 삼성과 경기 9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삼성이 정수빈을 거르고 강승호를 상대했으나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1.15. 2023년
4월 18일 KIA와 롯데의 경기, KIA가 5:4로 앞선 7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전준우의 동점 희생플라이를 틈타 다른 주자들도 전부 한 루씩 진루하자 KIA는 안치홍을 거르고 노진혁을 상대했으나 우익수 오른쪽 2타점 적시타를 맞고 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5월 11일 SSG와 KIA의 경기 7회말 1사 2,3루 상황에서 SSG가 류지혁을 거르고 박찬호를 상대했으나 1타점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6월 13일 LG와 삼성의 경기에서 8회 말 2사 1루 상황에서 삼성이 박동원을 거르고 오지환을 상대했으나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고 역전패했다.
6월 15일 한화와 롯데의 경기 10회 초 1사 2,3루 상황에서 롯데가 노시환을 거르고 채은성을 상대했으나 4:4의 균형을 깨는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패배했다.
6월 16일 키움과 한화의 경기 9회 말 1사 1,3루 상황에서 키움이 문현빈을 거르고 이원석을 상대하여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 후속타자 정은원까지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경기는 12회 말까지 우열을 가리지못하고 2:2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6월 30일 두산과 롯데의 경기 10회 말 안타 - 번트 - 폭투로 1사 3루 상황이 되자 두산 벤치는 2출루 경기를 하고있던 고승민을 걸러 1루를 채운 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던 윤동희를 상대하지만 윤동희가 홍건희의 몸쪽 147km 직구를 공략해 좌익수 키를 넘겨버리며 롯데의 끝내기 승리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7월 6일 롯데와 한화의 경기 9회 말 2사 2루 상황에서 롯데는 시즌 최고의 타자 중 한명이자 당일 솔로홈런을 때려낸 노시환을 걸러 1루를 채우고 닉 윌리엄스를 상대하였다. 윌리엄스는 마무리 김원중의 2구 포크볼을 타격해 투수 옆을 살짝 빠져나가는 느린 내야땅볼을 만들었으나 유격수 노진혁이 어려운 타구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1루에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 4:3 롯데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이 날 한화 이글스는 주자 있는 상황에서 4번 윌리엄스가 4타수 무안타, 5번 채은성이 2타수 무안타로 물러나며 도합 잔루 7개를 남기는 아쉬운 해결력을 보여주었다.
8월 24일 KIA와 kt의 경기 9회 초 2사 2루 상황에서 kt는 김도영을 고의사구로 거르고 최원준을 상대하였지만 최원준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만루가 만들어지고 다음타자 박찬호에게 적시타를 맞아 역전을 허용하였다.
9월 6일 SSG와 한화의 경기 11회 말 7번타자 장진혁의 안타와 2루수 김성현의 포구 실책, 1루주자 윌리엄스의 무관심 도루로 만들어진 1사 2,3루 상황에서 9번타자 이도윤 상대 2볼로 볼카운트가 불리해진 SSG는 이도윤을 걸러 1루를 채우고 3안타 경기를 펼치고 있던 1번타자 정은원을 상대하나 투수 맞고 굴절되는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승리를 내주었다. 이 날 정은원은 시즌 첫 4안타 경기를 완성하며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10월 10일 두산과 kt의 경기 9회 말 2사 1,3루 상황에서 두산은 문상철을 고의사구로 거르고 강현우를 상대하는 선택을 했지만 강현우에게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고 패배했다.
1.16. 2024년
5월 25일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10회초 2사 주자 2루에서 노시환을 거르고 안치홍을 상대했지만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으면서 작전 실패에 그대로 4:2의 스코어로 패배하였다.7월 9일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초 1사 2,3루에서 김도영을 거르고 최형우를 상대하면서 투수까지 좌투수인 이상영으로 바꿨으나 결과는 점수차를 7점차로 벌리는 만루홈런이 되었다.
7월 14일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7회초 2사 2루에서 구자욱을 거르고 강민호를 상대했지만, 강민호가 초구부터 잠실을 훌쩍 넘기는 역전 3점홈런을 기록하며 대역전극을 장식하였고, 이후에 한 점을 더 추가하여 6:2의 스코어로 삼성이 역전승을 거두었다.
7월 25일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11회초 2사 만루에서 구본혁을 거르고 WRC+ 60대에 빛나는 박해민을 상대했지만, 박해민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쳐서 9:6의 스코어로 LG가 이기며 역전승과 올해 시즌 첫 7연승을 거두었다.
7월 27일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8회말 2사 만루에서 김혜성을 거르고 고영우를 상대했지만, 고영우가 우중간을 완벽하게 가르는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쳐서 2:5의 스코어를 만들었고 이렇게 키움이 승리를 가져가나 했지만 KIA가 9회초 3득점을 만들며 5:5 동점이 되었으나 키움한테는 다행히도 9회말 송성문이 끝내기 안타를 치며 경기는 5:6 키움의 승리로 끝났다.
8월 9일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9회초 1사 2루에서 강승호를 거르고 제러드 영을 상대했지만, 제러드가 내야안타를 치고 나가 1사 만루가 됐고, 다음 타자 김기연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13:11로 두산이 승리하며 문학에서 8연패를 끊어냈다.
9월 18일 kt wiz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9회초 2사 2루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의 좋은 폼을 가진 구자욱을 거르고 4타수 무안타의 르윈 디아즈를 상대했지만 결승 쓰리런 홈런을 맞았다.
10월 6일 kt wiz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6회말 1사 2,3루에서 홍창기를 거르고 신민재를 상대했지만 신민재가 좌전 안타를 쳤고 설상가상으로 김민혁의 포구 실책으로 주자 3명 모두 홈으로 들어오는 대참사가 터지며 LG가 2:7로 달아나게 되었다.
2. 일본프로야구
2014년 9월 16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오릭스 버팔로스의 경기, 5회 초 1사 2루에서 오릭스 버팔로스의 투수 니시 유키는 우치카와 세이이치를 거르고 다음 타자인 4번 이대호를 상대한다. 결과는 3층 관중석을 때리는 대형 쓰리런 홈런. 이 홈런으로 오릭스의 선발 니시는 눈물을 흘리면서 강판되었고 그대로 경기는 5-0, 호크스의 승리로 끝나면서 리그 우승의 매직넘버를 7로 줄이게 된다.2023년 일본시리즈 4차전에서 오릭스 버팔로즈는 한신 타이거스 상대로 2타자 연속 거르고 만루작전을 쓰다가 끝내기 안타를 맞았다. 이 작전에 대해 한국 언론에서마저 기사로 내면서 다루었다.
3.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3.1. 2011년
8월 21일(현지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애미 말린스(당시 플로리다 말린스)의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 홈 경기. 이날은 트레버 호프먼의 은퇴식이 같이 열렸다. 하지만 마무리 히스 벨의 방화로 파드리스는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9회말, 선두타자 닉 헌들리가 3루타를 쳐서 투수는 다음 두 타자(로건 포사이드, 알베르토 곤잘레스)를 연속으로 고의사구로 내보낸다. 하지만 윌 베나블이 끝내기 안타를 날리면서 경기종료. 레전드의 은퇴식을 화끈하게 장식했다.3.2. 2013년
한국 시각 5월 1일 콜로라도 로키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경기에서 3회말 2사 2루 상황에 로키스 투수 호르헤 데 라 로사는 8번타자 후안 유리베를 거르고 이날 선발투수인 류현진을 선택했다. 결과는 1타점 적시타.3.3. 2014년
4월 20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에서 6회말 칼 크로포드의 적시 3루타로 다저스가 1:0으로 앞서고 있고, 2아웃 주자 3루가 되자 이날 애리조나 선발 조쉬 콜멘터는 앞서 2루타를 쳤던 아드리안 곤잘레스를 거르고, 삼진을 잡았던 야시엘 푸이그를 선택하지만 푸이그에게 쓰리런 홈런을 내준다.5월 21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뉴욕 메츠의 시리즈 두 번째 경기 8회초 대타 숀 피긴스가 2루타, 디고든이 희생번트로 1아웃 주자 3루가 된 상황에서 야시엘 푸이그가 나온다. 메츠는 6회초 홈런을 친 푸이그를 사실상 거르는데 거르고 상대하는 타자는 헨리 라미레즈. 라미레즈는 이날 푸이그와 함께 백투백 홈런을 기록한 타자이지만 타격 페이스가 푸이그와 비교해 좋지 않았기에 거르기 상대가 된 것. 그리고 라미레즈는 2구를 투수 앞 땅볼을 쳐서 메츠의 의도대로 되는가 싶었지만 투수가 2루로 던질 때 유격수에게 송구 초점을 맞추느라 머뭇거려 빠르게 2루 송구가 되지 않았다. 푸이그는 2루에서 아웃됐지만 머뭇거리는 동안 3루 주자 숀 피긴스는 무사히 홈에 들어왔고, 라미레즈도 이미 1루에 도착하여 야수선택 1점을 내준다. 이 1점은 결승점이 됐는데, 다저스는 3:2 불안한 리드를 유지하다 4:2로 달아나는 보험점수를 얻었다. 9회말 메츠가 1점을 만회해 4:3이 됐던 걸 생각하면 이 1점은 컸다. 다저스가 아닌 메츠가 스스로 김거김 상황 비슷하게 만들었다.
5월 27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시리즈 두 번째 경기 4회말 1아웃 2, 3루에 곤잘레스가 타석에 들어서자 신시내티 선발 알프레드 사이먼은 아드리안 곤잘레스를 거르고 안드레 이디어를 상대했다. 허나 이디어는 2회말 첫타석에서 선제 솔로 홈런을 쳤고, 곤잘레스는 범타로 물러났다는 걸 생각하면 이는 오판이었다. 그리고 이디어는 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이는 싹쓸이 3루타를 쳐내며 이날 경기의 결승타를 기록했다.
6월 1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vs.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경기에서 4회말 3:3 동점에 1아웃 주자 2, 3루가 되자 애리조나 선발 조쉬 콜멘터는 벤치의 지시에 따라 복귀에서 돌아온지 얼마 안 된 포수 AJ 엘리스를 거르고[33] 3루수로 나온 8번 타자 신인 미구엘 로하스를 상대로 파울플라이를 유도했고, 2아웃에 9번 타자 투수 댄 해런을 상대하게 되며 거르기 작전이 성공하나 싶었지만 댄 해런이 콜멘터의 2구를 쳐내면서 우중간으로 뻗어가 담장을 원바운드로 맞추는 장타를 뽑아내 주자 3명이 모두 들어오는 싹쓸이 2루타를 뽑아냈다. 덕분에 다저스가 6:4로 승리를 거둔다.
6월 30일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인터리그 첫 경기에서 7회초까지 0-0 상황이 이어지다 7회말 선두타자 안드레 이디어의 3루타 후 2아웃이 되자 다저스는 핸리 라미레즈를 대타로 낸다.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지만 라미레즈의 이름값에 클리블랜드 선발 코리 클루버와 포수 얀 곰스는 라미레즈를 거르고, 두 번째 대타 클린트 로빈슨을 상대한다. 2스트라이크를 잡으며 유리하게 가지만 이후 유인구 3개를 모두 로빈슨이 고르자 어쩔 수 없이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던진 공이 밋밋하게 들어갔고, 로빈슨이 내야를 빠져나가는 중전안타를 쳐내며 마침내 0의 균형이 깨졌다. 그리고 이 점수는 결승점이 되어 다저스가 승리.
7월 12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에서 9회말 1아웃 2루 상황에서 샌디에이고는 이디어를 거르고 유리베를 상대하나 유리베는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도 기어이 볼넷을 얻어내면서 1아웃 만루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다음 타자 A.J 앨리스가 외야로 타구를 날리기 성공해 다저스가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9월 24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시즌 마지막 대결이자 다저스의 지구우승을 결정짓는 경기에서 1:1 상황 6회말 야시엘 푸이그가 홈런을 치며 1:2로 다저스가 앞서고, 맷 켐프가 2루타를 치자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선발 팀 허드슨을 내린 뒤 좌완 하비어 로페즈를 올려 헨리 라미레즈를 거른 뒤 좌타자 칼 크로포드와 승부한다. 하지만 로페즈의 몸쪽 초구가 크로포드가 가장 좋아하는 코스로 들어왔고, 크로포드는 그것을 우측으로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만들어내며 팽팽하던 승부가 다저스쪽으로 확 기울어졌다.
3.4. 2015년
4월 21일 시카고 컵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피츠버그 홈경기, 7회말 5:5에서 피츠버그의 공격. 2사 1-3루에서 컵스의 투수 제이슨 마트는 스탈링 마르테를 거르고 강정호를 상대한다. 결과는 중견수 키를 넘기는 싹쓸이 2루타. 강정호의 2015시즌 첫 타점이었다. 하지만 결승타가 될 지도 몰랐던 이 2루타는 불펜의 방화로 9:8로 재역전, 강정호가 주인공이 되는데 실패한다.6월 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시리즈 3차전 연장 11회말 1아웃 주자 2루 상황에서 화이트삭스는 좌완 댄 제닝스가 우타자 데실즈 뒤에 있는 좌타자 둘을 상대하여 병살이나 아웃카운트 2개를 연속으로 잡아내는 것이 최선이라 판단해 데실즈를 거르고, 다음에 나오는 좌타자인 추신수를 상대한다. 이에 추신수는 카운트 1볼 1스트에서 3구 바깥쪽 공을 밀어서 좌익수쪽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쳐냈고, 이는 끝내기가 된다.
7월 1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는 2회말 2아웃 3루에서 카디널스는 8번 타자 그레고리 폴랑코를 상대하고 투수인 9번 타자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를 선택한다. 이날 카디널스의 선발은 팀 쿠니라는 좌완 투수고, 좌타자인 폴랑코는 이번 시즌 좌투수에게 굉장히 약했음에도 투수를 상대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내린 건데 리리아노가 초구를 우측담장을 맞추는 2타점 적시타로 만들어버리면서 완전히 물을 먹이고 말았다. 그리고 폴랑코는 이후 쿠니를 상대로 적시 2루타를 쳤고, 10회말 2아웃 만루에서는 로젠탈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카디널스를 멘붕시켰다.
8월 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애너하임 에인절스의 경기는 연장전까지 가는 혈전이었다. 11회말 볼티모어는 주자 2루 상태에서 트라웃을 상대하자 당연히 걸렀고, 그 다음 타자인 푸홀스까지 거르는 트거푸거 2연속 거르기를 실행했다. 그 후 다니엘 머피를 상대하나 풀카운트에서 좌익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가 나오며 결국 에인절스가 승리.
9월 12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 7회초 볼티모어는 주자가 둘이 루상에 있자 모랄레스를 거르고 무스타카스를 상대하나 무스타카스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쏘아올리며 대실패.
9월 20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기 5회초 텍사스의 데릭 홀랜드는 넬슨 크루즈를 고의4구로 거르고 로빈슨 카노(…)를 상대하는 선택을 한다. 결과는 5구를 통타하는 쓰리런 홈런. 이 홈런을 맞은 뒤 데릭 홀랜드는 즉시 강판되었고, 그 다음에 등판한 로스 올랜도프가 프랭클린 구티에레스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는 참사를 저지르고 만다.
11월 1일 월드 시리즈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뉴욕 메츠의 5차전 연장 12회초 로열스가 2:2 동점에서 2점을 뽑아내 4:2로 앞서나가며 1아웃 주자 2, 3루가 되자 애디슨 리드는 벤 조브리스트를 걸러 1루를 채운다. 그리고 바톨로 콜론이 올라와 로렌조 케인을 상대하나 좌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싹쓸이 2루타를 치면서 사형선고나 마찬가지인 쐐기타를 만든다. 로열스는 이 경기를 승리하여 30년만에 월드 시리즈 우승을 거머쥔다.
3.5. 2016년
- 6월 29일 (현지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경기에서 연장 10회초 오승환은 1사 3루에서 제로드 다이슨을 거르고 휘트 메리필드와 승부를 보기로 한다. 그러나 휘트 메리필드의 타구는 맷 카펜터가 병살로 잡을 수 있는 상황을 실책으로 말아먹으면서 오승환은 기어이 실점을 했고, 패전은 면했지만 결국 이 실책이 빌미가 되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3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 5회말 0:3으로 시애틀이 앞서는 상황에서 크리스 틸먼은 1사 2, 3루에서 카일 시거를 거르고 이대호를 상대한다. 허나 이대호는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할 뻔했으나 이 과정에서 2루 주자 넬슨 크루즈가 3루에서 아웃되었고 챌린지 판정도 그대로 가게되면서 우익수 땅볼 및 1타점으로 기록되었다. 결론을 내자면 일단 작전은 실패했으나 호수비로 2루 주자가 아웃되어 볼티모어도 빛을 봤지만 투수는 강판되었다는 것.
- 7회말 볼티모어의 김현수가 홈런을 치고 1:4가 된 상황에서 바뀐 투수 딜런 번디가 또 다시 카일 시거를 거르면서 이대호가 타석에 들어섰고, 이대호는 3루수 앞 병살타로 이닝이 끝날뻔했다. 이번에도 또 챌린지를 걸면서 2루 루자였던 카일 시거는 세이프로 번복되면서 3루 주자 넬슨 크루즈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1:5가 되었고, 이대호는 3루수 앞 병살타에서 3루수 앞 땅볼로 기록이 바뀌면서 또 1타점을 적립하게 된다. 그야말로 넬슨 크루즈가 병주고 약주는 천국과 지옥을 스릴러로 넘나들었다.
- 9월 26일(현지시간)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기에서 또 다시 카일 시거를 거르고 이대호를 상대하는 상황이 나왔다. 11회초 로빈슨 카노가 솔로 홈런을 치며 다시 리드를 가져온 후 카일 시거 타석 때 휴스턴은 대놓고 카일 시거를 거른 후 9회초 대수비로 투입된 이대호를 상대하는데 이대호가 초구 체크 스윙 땅볼을 치면서 성공.
- 2016 NLCS 1차전, 다저스의 조 블랜튼은 8회말 크리스 코글란을 거르고 2사 만루를 상황을 만들었다. 원래 타자는 아롤디스 채프먼이었지만 컵스는 대타 미겔 몬테로를 내세웠고 결과는 결승 만루홈런.
- 2016년 월드 시리즈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운명의 7차전. 6대 1에서 6대 6까지 따라잡은 인디언스. 연장 10회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앤서니 리조를 거르고 벤 조브리스트를 상대했다. 그리고 벤 조브리스트는 역전 적시타를 날리며 2016년 월드시리즈 MVP가 되었다.
3.6. 2017년
- 7월 5일(현지시간)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경기에서는 3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선발투수 다니엘 노리스가 버스터 포지를 거르고 황재균을 선택했다. 결과는 황재균의 1타점 중전 안타. 결국 경기는 5-4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승리.
- 7월 6일(현지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에서는 9회말 페르난도 로드니가 저스틴 터너를 거르고 다음 타자였던 크리스 테일러를 상대하려고 했다. 하지만 결과는 이후에 바뀐 투수인 T.J. 맥팔랜드가 초구에 크리스 테일러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그대로 다저스의 승리. 패전은 페르난도 로드니가 뒤집어썼으며 이 결과로 페르난도 로드니는 2년 간격으로 각각 다른 팀 소속의 유니폼으로 다저 스타디움에서 돌림빵을 당하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 7월 30일(현지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에서는 연장 11회말 1사 1,2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1로 앞선 상황에서 자이언츠의 구원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가 저스틴 터너를 거르고 투수 타석에서 대타로 나온 카일 파머[34]를 상대하였다. 그러나 카일 파머는 0-2까지 볼카운트가 몰렸음에도 침착하게 풀 카운트까지 승부를 끌고 갔으며, 이후 바깥쪽 공을 잘 밀어서 2타점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면서 이 경기의 주인공이 된다.
3.7. 2019년
- 10월 9일(현지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기에서는 연장 10회초 애덤 이튼의 볼넷과 앤서니 렌던의 2루타로 무사 2,3루의 위기를 맞게 되자 조 켈리는 클레이튼 커쇼에게 동점 백투백 홈런을 때려낸 후안 소토를 비어있는 1루로 보내고 시리즈 내내 부진했던 하위 켄드릭을 상대한다. 그러나 켄드릭은 1구 파울 후 2구를 때려내 중견수 뒤 홈런으로 연결, 점수를 순식간에 7-3으로 만든다. 이에 다저스 타선이 전의를 상실했는지 10회말 공격기회에서 션 두리틀에게 속수무책으로 3타자 모두 막히며 그대로 경기 종료. 팀 역대 최다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던 LA 다저스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해 올라온 워싱턴 내셔널스에게 덜미를 잡혀 허무하게 광탈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3.8. 2021년
-
현지시각 7월 22일,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도 사례가 발생했다. 3회 말,
오스카 메르카도에게 선두타자 2루타를 허용한 이후
세자르 에르난데스와
아메드 로사리오를 각각 땅볼과 삼진으로 돌려세운 레이스의
루이스 파티뇨-
프란시스코 메히아 배터리는, 상대하기 까다로운 다음 타자
호세 라미레즈를 고의4구로 거르기로 했다. 문제는 그 다음타자도 상대하기 만만찮은
프란밀 레예스였다는 점. 그리고 레예스는 보란듯이 파티뇨의 4구를 걷어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쓰리런 홈런을 작렬했다.
라거레하지만 경기는 클리블랜드 불펜진을 공략해 역전을 만들어낸 레이스의 5:4 승리로 끝났다.
- 현지시각 10월 9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1 NLDS 2차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당시 2사 2루의 상황에서 케빈 가우스먼- 버스터 포지 배터리는, 투수 타석을 상대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한 것인지 포스트시즌만 되면 타격감이 최악이 되는 타자로 유명했던 A.J. 폴락을 거르고 투수였던 훌리오 유리아스를 상대한다. 하지만 결과는 훌리오 유리아스의 결승 1타점 적시타였고, 이후 후속 타자였던 무키 베츠까지도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다저스가 이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고 2차전은 다저스의 9-2 승리로 돌아갔다.
3.9. 2022년
- 현지시각 8월 17일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마이애미 말린스의 경기 때 9회초 1아웃 2, 3루 상황에 놓이자 말린스는 트랜트 그리샴을 거르고 김하성을 상대했는데, 결과는 싹쓸이 2루타로 쐐기를 박아버렸다. 이 선택이 안이했던 것이 시리즈 2차전에서 김하성은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며, 시리즈 3차전인 이날도 2안타 1볼넷 1타점으로 타격감이 좋았는데 만루에서 상대하는 자충수를 둔 것이다.
3.10. 2023년
-
현지 시각 10월 10일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간의 ALDS 3차전 경기 때 볼티모어가 0:1로 끌려가고 있던 2회말 2사 2,3루 상황에서
코리 시거를 고의4구로 거르고
미치 가버와 상대하는 선택을 하게 되는데... 가버는 2일 전 2차전에서 쐐기포인 만루홈런을 때렸던 선수로 타격감이 나쁘지는 않았었고, 가버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잘못된 선택이 되었다.
물론 당시 시거는 타격감도 선구안도 절정의 폼이었다.가버 다음으로 나온 가르시아에게 3점 홈런까지 맞으며 선발이었던 딘 크레머는 강판되고 팀은 1:7로 패배하며 디비전 시리즈에서 0승 3패로 탈락했다.
3.11. 2024년
- 6월 18일에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쿠어스 필드 4연전 두 번째 경기의 9회초 8:9의 상황에서 버드 블랙 감독과 투수 빅터 보드닉은 2사 2루의 상황에서 프레디 프리먼을 거르고 이 날 4타수 무안타로 부진하고 있었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상대하는 선택을 했는데, 테오스카는 2-2의 볼카운트에서 100.6마일을 한가운데에 던지는 실투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쿠어스 필드의 우중간 담장을 넘겨버리는 3점 우중간 홈런을 날리며 이 경기를 11:9로 역전시켜버린다. 결국 이 홈런이 결승점이 되며 다저스는 그대로 11:9로 승리.
- 7월 19일에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다저 스타디움 3연전 첫 경기의 8회말 1:0으로 레드삭스가 앞서던 상황에서, 1사 1루의 상황에서 잭 켈리의 뒤를 이은 브레넌 버나디노가 오타니 쇼헤이에게 인정 2루타를 맞고 1사 2,3루가 되자, 알렉스 코라 감독은 후속 타자였던 윌 스미스를 거르고 프레디 프리먼을 상대했다. 하지만 2구만에 프리먼이 버나디노를 상대로 역전 만루홈런을 치면서 경기가 한순간에 뒤집어졌고, 경기는 그대로 1:4로 다저스의 승리로 끝났다.
- 다음 날인 7월 20일에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다저 스타디움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도 연장 11회말 1사 1,3루의 상황에서 그렉 와이서트에게 알렉스 코라 감독은 오타니 쇼헤이를 거르고 윌 스미스를 상대하게 한 뒤, 외야수 한 명을 내야로 옮기는 5인 내야 시프트까지 감행했다. 하지만 결과는 윌 스미스가 내야수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7:6으로 다저스의 승리로 이어지고 말았다.
- 8월 14일에 열린 뉴욕 양키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 3연전 마지막 경기의 8회초 6:2의 상황에서 그래디 사이즈모어 감독 대행과 투수 채드 쿨은 1사 2루의 상황에서 후안 소토를 거르고 전타석 2루타를 날려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고 있던 애런 저지를 상대했는데, 저지는 3-0 볼카운트에서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의 좌측 담장을 넘겨버리는 3점 홈런을 날리며 스코어 9:2로 만드는 쐐기포를 날린다. 일명 소거저. 이 홈런으로 저지는 역대 최소 경기 300홈런 타자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건 덤.
- 9월 3일에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프리웨이 시리즈 2연전 첫 경기의 연장 10회초, 3:2로 다저스가 앞선 2사 2루 상황에서 에인절스의 론 워싱턴 감독은 오타니 쇼헤이를 거르고 무키 베츠를 상대하는 선택을 했다. 하지만 결과는 로안시 콘트레라스가 초구로 던진 86.9마일 한가운데 슬라이더를 통타해버리는 3점 홈런이 되었고, 이후 10회말에 에인절스가 무득점으로 물러나며 경기는 그대로 6:2 다저스의 승리로 종료되었다.
- 9월 15일에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4연전 세 번째 경기에서의 9회초, 2:2로 맞선 2사 3루 상황에서 브레이브스의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은 또 오타니 쇼헤이를 거르고 이 날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었던 무키 베츠를 상대하는 선택을 했다. 그러나 레이셀 이글레시아스가 무키 베츠에게 이 경기의 승부를 가르는 결승 적시타를 맞아버렸고, 이 득점을 시작으로 다저스는 9회초에만 백투백투백 홈런을 포함 대거 7득점을 올리는 빅 이닝을 만들어내며 9:2로 승리를 거뒀다.
- 10월 26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2024년 월드 시리즈 1차전에서 연장 10회말 3:2로 지고 있던 다저스의 2사 2,3루 공격상황에서 양키스의 벤치는 무키 베츠를 거르고 프레디 프리먼을 상대하는 결정을 했다. 양키스의 투수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 역시 좌타자를 잡으러 등판한 투수였으며 실제로 1번 타자 오타니 쇼헤이를 아웃으로 잡았던 상황. 그러나 코르테스가 던진 93마일의 초구 패스트볼을 프리먼이 그대로 풀스윙으로 잡아당겨 끝내기 만루홈런을 작렬하며 드라마와도 같았던 월드 시리즈 1차전의 마침표를 찍었다.
4. 국가대표 경기
- 2021년 8월 4일 도쿄 올림픽 야구 준결승 1경기에서도 사례가 발생했다. 8회말 1사 1루 일본 공격 차례에서 대한민국 투수 고우석이 곤도 겐스케의 땅볼을 병살로 연결시킬 수 있는 찬스를 '고우석 탭댄스'로 회자되는 베이스 커버 실수로 어어없이 놓치며 2사 1루로 일본의 공격 기회가 계속 이어진 와중 고우석의 폭투를 틈타 곤도가 2루로 진루하자 무라카미 무네타카를 고의4구로 거르기로 했다. 그러나 고우석은 다음 타자 카이 타쿠야를 상대로 볼넷을 허용하면서 만루의 위기를 맞게 되었고, 그 다음 타자 야마다 테츠토를 상대로는 초구를 통타당하며 싹쓸이 2루타가 되었다. 결국 경기는 일본의 2:5 승리로 끝나며 일본이 최소 은메달을 확보하고 한국은 패자 준결승으로 밀려났다.
[1]
원래는 선두타자
김인식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고 1사 상황에서 후속타자
김용달의 2루타가 터지면서 1사 2, 3루의 득점 찬스가 왔다. 당시
이선희-
이만수 배터리는 4번타자
유승안을 거르고 만루 상황에서
백인천을 상대할 계획이었는데
유승안이 3볼 0스트라이크 이후 들어온 4구째를 냅다 쳐버리는 바람에 투수 앞 땅볼이 됐고 3루에 있던
김인식이 홈에서 횡사하고 말았다. 훗날
유승안은 개막전 MVP에게 주어지는 부상(
오토바이)에 눈이 멀어서 그랬다고(…) 한다. 이 일로
유승안은 경동고 선배인
백인천에게 단단히 찍히게 된다. 참고로 이날 첫 홈런을 쳐낸 이만수는 등나무 가구 세트를 받아갔고 오토바이는 끝내기의 주인공 이종도가 가져갔다.
[2]
지금도 다시 나오지 않았다.
[3]
1회 WBC 5홈런 10타점으로 홈런 1위, 타점 1위. 예선전 때 일본을 상대로 역전 투런 홈런, 멕시코전과 미국전에서도 홈런을 쳤다.
[4]
심지어 그 직전 타석에서도 역전 홈런을 때렸었다.
[5]
참고로 오승환의 2011년 시즌 자책점은 고작 4점이었다...
[6]
643이나 463이 아니고서야 이대형이 쉽게 잡히는 선수도 아니고, 또 이해 이대형은 2할도 못치는 깝깝한 타격을 하고 있었으니 말 그대로 의문점이었다.
[7]
박용택은 이미지와 달리 실제로는 득점권에 매우 강한 타자이다. 통산 득점권 타율이 3할이 넘고, 2012 시즌의 경우 동년 9월 19일 기준으로 502 타석, 449타수에 3할 3리의 타율, 4할 2푼의 득점권 타율을 기록해서 득타율 1위를 기록중.
[8]
그나마도 3차전 전까지는 8타수 무안타라는, 가을남자 답지 않게 부진하고 있었다. 3차전에서 겨우 1안타 1타점 올리는 데 성공.
[9]
SK는 안타를 맞고도 아웃카운트 하나를 늘리며 무실점했지만, 두산 또한 주자 숫자가 그대로이기 때문.
[10]
이전 조동화의 타석에서 나온
이현곤의
히 드랍 더 볼만 아니었어도 이 시합은 어떻게 되었을지 몰랐을 것이란 점에서 NC에겐 더더욱 뼈아픈 상황이였다는 점이다.
[11]
그날 롯데의 한점이 손아섭의 안타에서 나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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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이 선택도 마냥 욕을 할 수만은 없는게, 이 날 끝내기 홈런을 치기 전까지 히메네스는 3타수 무안타로 부진한 타격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그 다음 타자였던
박종윤도 이 날 무안타로 부진하고 있었기 때문에 박종윤과 승부를 하는 게 나았을지도...
[13]
'박석민' 거르고 '라이온킹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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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일발 장타를 쏠 수 있는 조쉬 벨을 상대하는 위험을 감수하느니 시즌 성적도 안좋은
최경철을 상대하는 게 더 안전하다고 판단한 듯 싶다.
[15]
사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임경완은 롯데 시절만 하더라도 마무리만 맡지 않으면 훌륭한 믿을맨이었다. 홀드 1위 차지한 적도 있고. 다만 SK 시절은 빼도박도 못할 작가가 맞다.
[16]
이 때, 타구가 유격수를 아슬아슬하게 빠져 나간 상황이라(잡았으면 라인 드라이브 아웃) 2루주자
이용규는 스타트가 매우 늦었다. 외야는 전부 주자를 홈에 들여보내지 않으려고 전진수비를 한 상황. 하지만 대주자로 들어온 3루수
윤진호가 홈 송구를 의식, 3루를 비우는 바람에 LG 좌익수
이병규는 3루에 공을 던질 수 없었고,
이용규는 3루에서 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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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들어있지도 않았는데 홈에서 태그해서
최형우가 아웃당했다. 참고로 공은 브라운에게 있었다.
[18]
참고로 승은
임창용이 가져갔다.
[19]
교체된
전유수 마저 김광현의 책임주자를 홈인시켜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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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사구 작전 외에도 5번의 번트 시도(스퀴즈 1회, 희생번트 4회) 중 3번(전부 희생번트)이나 실패했는데, 그 중 한번은
제이크 폭스를 빼고
이시찬을 넣었는데도 희생번트를 실패한 것이었고, 한 번은 더블아웃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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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경기까지 김하성은 오늘 경기 안타가 없었으며 2016 시즌 9회 타석시 안타가 단 한 개도 없었다.
[22]
사실상
삼중살에 가까웠으나
양석환이 먼저 1루를 밟으며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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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윕은 지난 5월
어린이날 시리즈의 복수이기도 하다.
[24]
이 경기의 이지영 타석에서는 한 번도 아웃이 나오지 않았다.
[25]
2사 1루에서 전준우의 3루수 땅볼이 3루수의 송구 실책으로 올 세잎은 물론 주자 23루가 되었다.
[26]
2B 1S 상황에서 대놓고 바깥쪽에 공2개를 보냈다. 제구 점검을 겸한 듯 하며, 이순철 해설위원과 정우영 캐스터도 고의4구로 간주했다.
[27]
최원준의 타구를 우익수
손아섭이 햇빛에 정면으로 노출되면서 타구의 방향을 완전히 잃어버리며 3루타가 됐다. KIA의 홈구장은 우익수 쪽에 원정팀 불펜이 자리하고 있는데 거기에 있던 불펜 투수들이 타구를 알려주기 전까지 손아섭은 공이 어디에 떨어졌는지를 전혀 찾지 못하고 있었다. 만약 손아섭의 대처가 조금만 더 늦었으면 끝내기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 나올수도 있었다.
[28]
아웃카운트 두 개도 정진기의 희생번트와 알테어의 희생플라이로 만들어졌다. 심지어 알테어의 타구는 이정후가 호수비를 보여주지 않았다면 적시타가 될 수도 있었다.
[29]
사실 마무리투수로 나온 김상수가 이미 NC 타선에 난타당하면서 1실점을 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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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SSG는 27일 경기에서도 9회말 양의지를 거르고 알테어를 상대했는데 알테어 자체는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2루에 있던 나성범이 3루까지 질주했고 이후 박석민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또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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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들어 완전히 망한 터커를 거르고 3경기 연속 홈런을 치는 등 타격감이 물오른 김호령을 상대한 것에 의문을 품는 야구팬들이 많다. 정황상 비워져 있던 1루를 채워서 포스아웃을 노렸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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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박병호가 파울 플라이를 잡았으면 이닝이 끝날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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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AJ의 타율은 1할대 후반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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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메이저리그 데뷔 타석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