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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4 23:28:42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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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월명에서는 2014년부터 프로야구 경기를 편성하고 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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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2군 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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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잠실야구장1.jpg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서울綜合運動場 野球場
Seoul Sports Complex Baseball Stadium
<colbgcolor=#c30452><colcolor=#fff> 약칭 잠실
개장 1982년 7월 15일
첫 경기 MBC 청룡 1982년 8월 1일 VS 롯데 자이언츠[1]
OB 베어스 1985년 4월 26일 VS 삼성 라이온즈
주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5 ( 잠실동)
홈 구단 MBC 청룡- LG 트윈스 (1982~2026)[2]
OB 베어스- 두산 베어스 (1985~2026)[3]
좌석 23,750석[4][5]
더그아웃 1루(홈) / 3루(원정)
설계 김인호
크기 좌우 펜스 100m
좌우 중간 120m
중앙 펜스 125m
펜스 높이 2.6m
잔디 켄터키 블루그래스[6]
시공 현대건설
예매 사이트 LG 트윈스 티켓링크
두산 베어스 인터파크
<nopad>
1. 개요2. 상세3. 중립 구장 경기4. 역사5. 한 지붕 두 가족
5.1. 주인 논란
6. 특성7. 시설
7.1. 좌석7.2. 먹거리
8. 교통
8.1. 대중교통 이용시
8.1.1. 수도권 지역에서 출발하는 경우8.1.2. 다른 지역에서 출발하는 경우8.1.3. 공공자전거
8.2. 자가용 이용시
9. 문제점
9.1. 열악한 시설9.2. 좁고 쾌적하지 못한 화장실9.3. 장마철 위험9.4. 심각한 날벌레 창궐9.5. 해결된 문제점
9.5.1. 원정팀 배려 부족 및 부실한 원정팀 라커룸9.5.2. 뒤처진 전광판 UI9.5.3. 석면 검출9.5.4. 위험했던 3루 응원단상9.5.5. 차별화된 외야, 내야 관중석
10. 사건·사고11.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external/spp.seoul.go.kr/2011_09_27_104909_834.jpg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전경
서울종합운동장 내에 위치한 야구장.

KBO 리그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주로 잠실 야구장으로 불리고 있다. 현재 KBO 리그 1군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 중 가장 오래 되었다.[7]

2. 상세

한때 KBO 리그 1군 구장 중 가장 큰 규모,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중심부( 강남권)에 입지, 그리고 1982 세계야구선수권대회나 1999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등 많은 국제 경기를 개최하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국제 경기가 치러지는 경우가 많아[8] 이러한 이미지는 많이 퇴색된 상태이다.

단순 펜스 거리로만 따졌을 때는 메이저 리그 구장들에 비해 비교적 작은 것 같지만, 위성사진 등으로 비교해보면 메이저 리그에 내놓아도 가장 큰 규모에 들어갈 정도로 일본에서 그라운드가 커서 홈런이 잘 안 나오기로 유명한 반테린 돔 나고야보다 더 크다. 국내에서는 펜스 거리가 가장 멀기 때문에 홈런이 가장 적게 나오는 구장이다. 더군다나 외야 관중석의 경사가 가파르고 높기 때문에 장외 홈런은 나오기가 극히 힘들어서 정규 시즌 장외홈런은 2000년에 두산 베어스 소속 김동주 롯데 자이언츠 소속 에밀리아노 기론을 상대로 쳐낸 것이 유일했다.[9] 그런데 2018년 10월 10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김동엽 제이미 로맥이 같은 이닝에 각각 3점, 2점 홈런을 장외 홈런으로 쳐내서 하루 만에 잠실야구장 장외 홈런 2개가 추가되었다. # 그리고 로맥은 2020년 6월 9일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장외 홈런을 한 번 더 쳐서[10] 현재까지 유일하게 잠실 야구장에서 장외 홈런을 두번 친 타자가 되었다. 또 다른 특징이라면 한 번은 두산, 한 번은 LG를 상대로 넘겼다는 것이 되겠다.

이곳은 모든 원정팀의 응원단이 방문한다. 단 예전의 키움 히어로즈나 SK, 그리고 코로나 펜데믹 이후의 NC 다이노스의 경우에는 평일 경기에 응원단이 방문하지 않은 적이 있다.( 넥센 히어로즈는 2011년, SK는 2013년까지) 이런 예외를 빼고 타 지방 연고 구단의 팬이 수도권에도 많기 때문에 흥행(관중 수입)을 위해서 응원단이 잠실야구장에 간다. 특히 잠실시리즈 또는 KIA, 롯데, 삼성, 한화와의 경기가 잡혀있으면 전체 관중 수에서 홈팀과 원정팀의 숫자가 반으로 갈리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KIA, 롯데, 삼성, 한화의 성적이 좋을 경우 오히려 원정팀 팬들이 더 많은 진풍경을 보이기도 한다. 1980년대에도 별반 다르지 않아서 원정팀이 파도타기를 하면 거의 한 바퀴를 돌았다고 한다.

2022년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2011년 이후 11년 만에 이곳에서 열렸다.

3. 중립 구장 경기

과거에는 KBO 한국시리즈에서 중립 구장 경기 규정으로 인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 팀의 홈구장이 모두 일정 규모(25,000명 이상 수용 가능, 2015년에는 20,000명으로 감소)가 되지 않을 경우, 5차전 이후의 경기는 서울 팬들 및 흥행(서울의 인구가 넘사벽이라)을 위해 이곳에서 중립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위의 잠실야구장 중립 경기 예외규정은 잠실야구장 중립 경기가 폐지되기 전까지 단 한 번도 적용된 적이 없었다. 저 규정이 적용될 만큼 규모 있는 홈구장을 쓰는 팀이 롯데 자이언츠 사직 야구장 SK 와이번스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둘뿐이었던 기간이 대부분이었고, 두 팀이 동시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해야 하니 사직 야구장이 포함돼야만 규정이 적용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롯데는 그 기간 동안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에 참가하는 경우에는 5~7차전 고정이 아니라 순위에 따라 잠실야구장을 오갔다. 두산이나 LG가 우위에서 시작하면 잠실야구장-상대팀 구장-잠실야구장, 반대면 상대팀 구장-잠실야구장-상대팀 구장.

이 규정 때문에 통산 11회 우승의 KIA 타이거즈( 해태 타이거즈 시절 포함)는 총 11회 우승을 하는 동안 총 9회를 잠실야구장에서 들어올렸다. 2017년 한국시리즈에서도 광주가 아닌 이곳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러면서 잠실야구장에서 총 9회째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되었다. 홈구장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린 것은 1987년 한국시리즈가 유일했다. 통산 8회 우승의 삼성 라이온즈 역시 한국시리즈 일곱 번 승리 동안 우승 트로피를 5회나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들어올렸으며, 홈 구장인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린 것은 2002년 한국시리즈, 2013년 한국시리즈 둘 뿐이다.

이 중립 경기 규정은 비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8개 팀들이 경기장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남의 구장에서 경기를 해야 하는 게 맞냐는 근본적인 불만과 해당 구장을 쓰는 LG와 두산은 사실상 중립 구장 경기가 아닌 홈경기에 해당해 특혜를 얻게 된다는 점, 넓게 보면 서울/ 인천/ 경기 지역 팀에게 유리한 규정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었고, 2016년부터는 다른 구장들의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현재 중립 경기 규정은 사라졌다.

4. 역사

잠실 일대에 초대형 종합 운동장을 짓겠다는 계획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인 1976년 9월에 나왔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구자춘 당시 서울특별시장에게 잠실지구에 초대형 육상경기장, 야구장, 실내체육관 등을 지으라는 지시를 했는데, 이것이 잠실운동장 계획의 첫 등장이다. 그러나 예산 부족으로 계획 발표와 동시에 착공까지 이뤄지지는 못했으며, 1976년 말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체육관, 서울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서울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부터 공사를 시작했고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은 1977년에 착공했다. 야구장은 김재박의 개구리 번트와 한대화의 결승 홈런으로 유명해진 1982 세계야구선수권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신설 계획이 만들어졌다.

야구장은 서울종합운동장 중 가장 마지막에 착공됐는데, 1980년 4월 17일에 공사를 시작했다. 1977년에 착공한 주경기장보다 3년이나 늦게 공사가 시작된 이유는 예산 부족 문제를 비롯해 여러 사연이 있었다. 서울특별시는 당시 야구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니라는 점 등을 근거로 야구장 건립을 미뤘고, 이로 인해 세계야구선수권대회 개최권 반납 등의 이야기가 나오기까지 했다. 그러다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야구가 시범종목으로 재채택되어[11]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건립 계획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

당시 예산으로 126억 원의 공사비를 들여 지었고 건축가 김인호가 설계, 현대건설이 공사를 맡았다. 야구장은 잠실에 들어선 야외 경기장 중 가장 늦게 착공했으면서도 가장 먼저 준공됐다. 1982년 7월 15일 준공된 이 경기장의 첫 공식 경기는 한국프로야구 경기가 아니었다. 애초에 이 야구장은 프로야구를 염두에 두고 지어진 것이 아니라 세계야구선수권대회와 1988 서울 올림픽아마추어 야구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지어진 구장이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후술하게 될 여러 시설적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파일:external/timetree.zumst.com/dcc82ca983834b6ca69dc8a543373686.jpg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준공, 2년 3개월만에 끝낸 대야심작!
준공 직후의 모습. 참고로 외야의 등받이가 없는 관중석은 서울올림픽주경기장 3층에 아직도 남아있다.


개장 기념 경기는 경북고, 부산고, 천안북일고, 군산상고 등 당시 고교야구 대회 정상급 4개 팀들을 초청한 우수고교 초청 야구 대회였다. 이 대회 결승전에서 경북고 류중일이 부산고 에이스인 김종석을 상대로 친 솔로 홈런이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호 홈런으로 기록됐다.

개장 기념 프로경기는 8월 1일 롯데 자이언츠(원정)와 MBC 청룡(홈)과의 경기였다. 결과는 6:3으로 롯데의 승리. 두 번째 경기는 9월 22일 OB 베어스(원정)와 롯데(홈)와의 더블헤더 경기였으며, 1차전은 3:4로 롯데 승[12], 2차전은 6:2로 OB 승.

참고로 1982년에는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프로 경기를 시범 차원에서 단 3경기만 배정했다. MBC 청룡이 본격적으로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을 홈으로 쓴 건 1983년부터였다. 1983년 4월 2일 개막 경기에서 OB를 상대로 7:0으로 패배하였다. 1986년부터는 OB가 동대문야구장을 떠나 이 야구장에 상주하게 되면서 MBC 청룡과 OB의 한 지붕 두 가족 생활이 시작됐다. 이후 1988 서울 올림픽 때도 야구가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어 이곳에서 진행하였다.[13]
파일:attachment/김동엽/12.jpg
MBC 청룡 홈 구장 시절. 불꽃같은 쇼맨십으로 유명했던 김동엽 감독이 김용수(LG 영구결번)와 함께 치어리더들과 춤을 추고 있다.
1980년대에는 MBC 청룡과 OB가 이 야구장을 홈으로 쓰면서도 훈련을 마음대로 하지 못했던 역사가 있다. 선수들이 무리하게 뛰면 잔디가 손상된다 어이없는 이유 때문이었다. 오죽하면 선수들이 훈련을 해야 할 시간에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들어오면 선수들을 쫓아냈고, 타석이 있는 홈플레이트 구역에 트럭을 세워놔서 타격 훈련을 못하게 막는가 하면 선수들이 공을 잡아야 할 외야 그라운드에는 시설관리원들이 쭈그리고 앉아서 잔디 속 잡초를 손으로 뜯는 기괴한 장면이 등장했다. 이 때문에 당시 MBC 청룡 선수단은 홈경기를 앞둔 상황에서도 연습구장으로 빌려쓰던 건국대학교 야구장에서 연습을 하고 잠실야구장으로 오는 고생을 해야 했다. 이같은 블랙 코미디는 1990년대가 돼서야 사라지게 된다.

잠실 야구장이 획기적 변화를 맞게 된 것은 2000년부터였다. 개장 이후부터 1999년까지는 서울시가 이 경기장에 대한 소유권과 운영권을 모두 쥐고 있었고, 홈팀인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는 서울시에 단기 대관 신청을 해서 야구장을 빌려 쓰는 처지였다.[14] 그러나 프로야구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지자체가 프로야구단에 야구장을 장기위탁 임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1990년대 후반 이후부터 커졌고[15], 결국 2000년부터 LG와 두산이 서울시와 계약을 맺고 장기 위탁 형식으로 야구장 운영 일부를 주관하게 됐다. LG와 두산이 야구장 운영에 관여하면서 LG25 편의점, 버거킹 등 두 구단의 모그룹이 운영하는 각종 프랜차이즈 점포가 야구장 내 매점 구역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또 2000년대 초반에는 기존의 불편했던 의자들을 철거하고 새로운 의자를 설치하는 등 관람 환경 개선에도 나서게 된다.

현재의 그라운드 형태를 갖춘 것은 2007년이었다. 덕아웃의 규모를 넓히고 불펜을 덕아웃 옆 반지하 공간으로 설치하는 공사가 진행됐다. 이 공사 이후 링센트럴 콜리세움처럼 극단적으로 넓었던 내야 파울 지역이 좁아졌고 파울 타구에 맞을까 봐 두려웠던 각 팀 투수들이 안전하게 몸을 풀 수 있게 됐다.

2014년에는 내야 파울 지역 일부에 익사이팅 존 좌석을 신설해 팬들이 더 가까운 자리에서 선수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4.1. 재건축: 잠실 돔구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잠실 돔구장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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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노후화된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을 대체하여 4만 석 이상의 규모의 신규 야구장을 설립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그리고 이 구장은 문화공연 유치가 가능한 돔 야구장으로 건립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다. 특히 야구발전연구회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에서도 기후에 구애받지 않고 사시사철 야구가 가능한 돔 야구장의 건립 필요성을 부르짖으면서 서울시와 대한야구협회(KBA) 주도의 고척 스카이돔과는 별도로 공연 유치가 가능한 대규모 실내 프로야구장의 필요성을 역설하게 된다.

그리하여 잠실 돔 야구장 건립을 추진하는 페이지가 신설되었고, 2013년 포스트시즌 동안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앞에서 시민들의 서명을 받고 인터넷을 통한 서명도 받고 있다. 잠실 돔 야구장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어 완공되는 경우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은 철거하여 전시 및 문화 컨벤션 시설로 재건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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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6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일대 개발 마스터플랜이 공개되면서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의 신축이 확정되었다. 현 서울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부지와 올림픽대로를 지하화하여 그 위의 부지에 신축되며, 2023년에 착공하여 2026년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규모는 35,000석으로 계획중이며 PNC 파크처럼 강이 보이는 오픈형 야구장으로 짓게 된다. 국내 야구장 중 처음으로 민자사업으로 진행된다.

2022년 허구연 KBO 총재 취임 이후 해당 야구장을 돔구장으로 변경하는 방안이 급물살을 타고 있고, 위치도 기존의 야구장 부지로 변경되었다. 2022년 10월 현재 공개된 개발 계획에 따르면 2023년 12월 실시협약 체결, 2024년 9월 실시계획 승인, 2024년 12월 착공으로 되어있다.

2023년 9월 18일, 서울시에서 돔구장 건설안을 내놓았다. 계획안에 따르면 2026년 착공, 2032년 준공으로 되어있다.

2024년 7월 9일 잠실 돔구장 건설 계획과 건설 기간 대체 구장이 최종 확정되었다. 해당 계획에 따라 잠실 야구장은 2026 시즌을 끝으로 철거되며,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을 대체 홈 구장으로 사용하게 된다.

5. 한 지붕 두 가족

파일:두팀.jpg
1982년 3월 27일 원년 첫 경기부터 동대문야구장을 홈으로 써왔던 MBC 청룡이 1982 세계야구선수권대회가 끝나자 페넌트레이스 도중에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으로 홈구장을 옮겼으며[16], 1985년 OB 베어스 충청도에서 서울로 연고지를 이전했다. OB 역시 창단 과정에서 MBC 등 다른 5개 구단의 공증 하에 3년 후 서울 입성이 보장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서울 쿼터의 선수 수급을 요구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였다. OB는 동대문야구장을 사용하다 1986년부터 1988년까지 3년 동안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을 MBC와 같이 사용하게 되었다. 그런데 1988년 이후에도 아마야구의 텃세에 OB가 결국 잠실 야구장에 눌러앉았고, 이 때문에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두 구단이 같이 홈으로 사용하는 야구장이 되었다. 그리고 이 구장을 같이 홈으로 쓰는 두 팀간의 시리즈 잠실시리즈가 만들어졌다. 현재도 KBO 리그 최고의 흥행 카드다.

MLB, NPB, CPBL 등 세계 주요 프로야구 리그를 통틀어 한 경기장에 같은 리그 소속 팀들이 같이 입주한 사례는 2022년 기준으로 잠실 야구장이 유일하다.[17] 미국은 과거 1974년부터 1975년까지 2년간 뉴욕 양키스 양키 스타디움의 보수를 이유로 들어 뉴욕 메츠의 홈구장인 셰이 스타디움을 같이 쓴 역사가 있고, 일본은 원조 도쿄 연고팀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한때 도쿄에 있다가 홋카이도로 연고지를 옮긴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가 1964년부터 2003년까지 무려 39년간 고라쿠엔 스타디움 도쿄 돔을 같이 쓴 적이 있다.[18]

1980년대까지만 해도 경기장 내부에 이렇다 할 라커룸 시설이 없었는데, OB 베어스 초대 구단주였던 박용곤 두산그룹 회장의 지시로 라커룸을 만들게 되었다. OB와 MBC 측이 1, 3루 측 빈 창고를 개조하여 라커룸을 만들었는데[19], 홈경기가 바뀔 때마다 서로 라커룸을 바꿔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1990년 3루 실내연습장을 개조하여 사용하고 있던 LG 트윈스가 3루 라커룸을 고정으로 사용하겠다고 하여[20] OB가 흔쾌히 허락하였다.[21] 지금까지도 1루 라커룸은 두산 베어스가, 3루 라커룸은 LG가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LG의 홈경기로 치러지는 잠실시리즈에서는 승패에 따라 각 선수단의 경기 후 이동 동선이 달라진다. 자세한 내용은 잠실시리즈 항목 참조.

2007년 KT 현대 유니콘스 인수 검토 과정 중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1년에 12차례 홈경기를 치를 수 있게 해달라는 주장을 함으로써 LG와 두산의 강한 반발을 산 적이 있다. 이후 KT의 현대 유니콘스 인수 자체가 가입금 추가 분담 보도로 인한 내부 반발로 인해 무산되었고, 나중엔 수원을 연고로 kt wiz가 별도 창단되면서 자연히 이 문제 또한 가라앉은 상황이다.

한 지붕 두 가족이라는 특성 때문에 발생하는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만의 특징으로, 어떤 팀의 홈경기냐에 따라서 덕아웃 내부 벽면, 베이스, 응원단상 윗면과 옆면, 외야 관중석 상단 벽면 광고 등 야구장 내부의 광고가 바뀐다. 그 덕분에 특히 덕아웃 벽면의 광고는 쉽게 교체할 수 있게끔 필름 형식으로 되어있고 응원단상과 외야 관중석 상단 벽면 광고는 현수막 형태로 되어있다. 외야 조명탑 광고는 1루 측에 두산그룹 광고가 붙고, 3루 측에 LG그룹 광고가 붙으며 광고 내용은 매년 바뀐다. 팀의 영구 결번 관련 시설물도 고정되어 있지 않고 깃발 형태로 만들어 외야 관중석 상단의 깃발 게양대에 번갈아 걸고 있다. LG는 1호 영구 결번인 김용수의 41번, 2호 영구 결번인 이병규의 9번, 3호 영구 결번인 박용택의 33번 기념 깃발을 게양하고, 두산은 2호 영구 결번인 박철순의 21번 기념 깃발을 건다.[22]

이러한 특성 때문에 LG와 두산이 잠실시리즈를 제외하고 같은 날에 두 팀이 모두 잠실 홈경기를 하게끔 치를 수 없어 최소 한 팀을 원정 경기로 편성해야 한다. 정규시즌엔 웬만해서는 경기를 쉬는 일은 발생하지 않으나, 시범경기일 때 혹은 우천 순연 경기가 추후 편성되는 경우 이곳을 제외한 다섯 곳의 홈구장에서 경기가 진행되는 경우도 간혹 생긴다. 사실 9월에 한 번 금요일에는 매년 경기가 열리지 않고, 두 팀 모두 지방으로 편성되거나 쉬므로 최소한 1년에 한 번은 무조건 발생한다. 바로 연고전 야구 경기가 여기서 열리기 때문. 이때면 보통 잔여경기 일정이 되는데 그래서 이 KBO 잔여경기 편성표에 고연 또는 연고 정기전이라는 말이 실제로 등장한다.

한 경기장에 두 구단이 동시 입주하다 보니 이런저런 불편사항이 존재하는데, 결국은 둘 중 누군가 한 쪽이 서울시 내에 새 경기장을 스스로 짓거나 서울시 연고를 포기하고 다른 도시로 나가는 일이 없는 한 이 불편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1990년대 중반 LG그룹이 계획했던 뚝섬 돔 경기장 계획이 그대로 실현됐다면 뚝섬의 LG, 잠실의 두산으로 경기장이 나뉘었을 수 있다. 그러나 뚝섬 돔 야구장 계획은 2002 한일 월드컵 개최에 따른 축구전용경기장 신축에 혈안이 된 축구계의 반발과 1997년 외환 위기의 영향으로 백지화됐고, 현재까지도 두 구단의 잠실 공존은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고 서울시 내에 새 야구장을 짓는 것도 쉬운 문제는 아니다. 서울의 땅값은 워낙 비싸고 대형 야구장을 지을 수 있는 부지도 사실상 없다.[23] 더군다나 최근의 사회 환경상 야구장 건축보다는 주택 공급이 훨씬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에[24] 기존에 있는 시설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야구장을 새로 짓지 않는 이상 이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렵다.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남양주시로 옮겨지는 4호선 창동차량기지 자리에 돔구장을 짓겠다는 계획을 내놨지만 현실화될 것이라고 믿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25]

5.1. 주인 논란

2008년에 우리 히어로즈가 창단될 때까지 둘뿐인 서울의 연고지 구단이었던 두 팀의 라이벌 의식은 KBO 리그 내내 강했다. LG 트윈스가 암흑기에 빠지던 시기에도 두산 베어스와의 상대전적은 딱히 나쁘지 않았을 정도로 선전한 점도 있다. 그래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맨체스터 시티 FC, AC 밀란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의 서포터들의 사이가 서로 좋지 않은 것처럼 LG와 두산 양쪽 팬의 감정도 좋지 않다.

그러나 두 구단은 공교롭게도 같은 구장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의 진정한 주인은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종종 팬들간의 설전이 이루어지곤 한다.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 얽힌 OB 베어스 MBC 청룡, LG와 두산의 관계는 다소 복잡한데, 다음과 같다.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을 먼저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MBC이다. 프로야구 창단 당시 서울 연고를 할당받은 MBC는 당연히 잠실 야구장을 사용하게 되었고, OB는 충청도 연고로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을 1984년까지 사용했다. 물론 OB는 창단 시 3년 후에 서울 연고로 이전하기로 약속받았기 때문에 1985년부터는 서울로 이전해 동대문야구장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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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의 서울 입성을 보증한다는 6개 구단주들의 동의서
OB가 충청도로 내려간 이유는 다음과 같다. 두산이 참가한다면 서울을 연고지로 할 수 있었다. 하지만 프로야구 창설을 직접 주도했던 MBC가 기득권을 주장하며 서울 연고지를 고수하였으며, MBC가 이미 서울 연고지를 선점하였기 때문에 문제가 되었다. KBO로서는 일단 6개 구단을 찾는 것이 우선이었기 때문에 서울 구단이 있음에도 두산에 야구단 창단을 권유하였으며, MBC 역시 서울을 강하게 원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OB는 연고지를 충청도로 양보하는 대신 3년 뒤 서울 입성[26]을 보장받았다. 당시 서울을 놓고 말이 많아지자 삼성 측에서 먼저 OB와 MBC가 서울을 함께 쓰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했지만 MBC가 끝까지 거절했다. [27]

이후 OB는 동대문야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려 했으나, 이미 아마야구에서 사용하고 있었던 동대문야구장이었기에 OB는 졸지에 홈 야구장 없이 리그를 진행해야 할 처지에 처했고 때문에 OB는 1988년까지 사용하는 조건으로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을 MBC 청룡과 공동으로 사용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1989년 시즌에 동대문야구장을 다시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계획은 아마야구계의 반발로 무산되었고, 결국 OB는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을 사용하게 되어, 1999년 두산 베어스로의 팀명 변경을 거쳐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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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MBC 청룡 인수 당시 KBO 공식 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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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MBC 청룡 양도 당시의 목동 야구장 관련 입장
한편 1990년에 MBC 청룡을 인수한 LG에게 KBO는 서울에 입성하는 조건으로 목동 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할 것을 계획하였다.( 당시의 결정에 대한 이용일 前 한국 야구위원회 사무총장의 회고) 그러나 구본준 부회장의 반발과 MBC 청룡의 모든 권리[28]를 인수하겠다고 밝힌 문서를 제시함에 따라 이는 무산되었고, KBO는 공식적으로 목동 야구장 사용 등 조건부 인수를 철회하고,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사용을 포함한) 럭키금성과 MBC 청룡의 양도양수를 승인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따라서 LG는 자연스레 MBC 청룡의 홈구장을 계승하게 된다. 이후 뚝섬 돔 경기장이 건립되면 LG가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을 떠나겠다는 문서도 작성했고, 실제로 이행하려고 했지만 축구계의 강한 반발과 때맞춰 터진 1997년 외환 위기에 물거품이 되어 LG는 현재까지 잠실 야구장을 사용하고 있다. 이쪽도 축구계의 반발 부분에는 삿포로 돔이라는 선례가 존재하지만, 당시 축구계는 축구전용경기장에 혈안이 된 상태라 가능성은 거의 없었고 아예 일본과는 다른 변수 때문에 아예 건립조차 되지 못했다.

때문에 양측 모두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사용에 있어서는 나름의 정당성을 지닌 탓에 이 논란은 곧잘 팬들간의 자존심 싸움으로 이어지곤 한다. 이는 "주인"이라는 말 자체가 그 구장을 사용해 마땅하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주인 논란에 있어서 전가의 보도처럼 사용되는 말이 바로 "어쨌든 실제 소유권은 서울특별시에 있으므로 둘 다 주인이 아니다"라는 말인데, 이는 주인 논란의 본질을 보지 못하고 있는 발언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 법적 소유자가 누구인지는 주인 논란에 있어서는 그리 중요하지 않고, 핵심은 구장 사용의( 팀으로서의) 정당성에 있기 때문이다. 한국 프로야구 리그에서 구장 자체의 소유권을 지닌 구단은 극히 드물고, 이는 야구계에서 여러 번 구단 운영의 방해물이 된다고 지적해온 문제점이지만[29],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주인 논란에 있어서는 레드 헤링에 불과하다.

LG나 두산 중 한 팀이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을 떠날 일은 현재로서는 낮은 상태이다.[30] 둘 중 한 팀이 홈구장을 옮길 경우 KBO 입장에서도 잠실시리즈라는 흥행 카드를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그 상황을 가만히 지켜볼지의 가능성은 미지수이고, 결정적으로 서울에는 새로운 야구장을 지을 입지도 부족하다.[31] 옆 나라 일본에서도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같은 경기장을 사용했던 예가 있고, 아예 한 곳에서만 일본시리즈를 치른 진기록도 있다. 그러나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의 상황과는 달리 닛폰햄은 그 사람이 많은 도쿄를 연고지로 삼았어도 인기는 처참하리만큼 없었기에 결국 기존 연고지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대규모 팬덤도 홋카이도로 이전한 뒤에 유입된 것이다.[32]

6. 특성

역대 세계 야구장 크기 순위 (단위 : ft)
순위 구장명 역대 홈 팀 좌측 펜스 거리 중간 펜스 우측 펜스 거리
1 폴로 그라운즈 뉴욕 양키스, 뉴욕 자이언츠 279 483 258
2 구 양키 스타디움 뉴욕 양키스 301 450 296
3 샤이브 파크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334 447 331
4 포브스 필드 피츠버그 파이러츠 365 435 300
5 메트로폴리탄 스타디움 미네소타 트윈스 343 425 330
6 뮤니시펄 스타디움 캔자스시티 애슬레틱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369 421 338
7 그리피츠 스타디움 워싱턴 세터너스 405 421 320
8 스포츠맨스 파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351 420 310
9 리그 파크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375 420 290
10 코메스키 파크 시카고 화이트삭스 352 415 352
11 쿠어스 필드[사용중] 콜로라도 로키스 347 415 350
12 리글리 필드 (L.A.)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340 412 339
14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사용중]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328 410 328
15 미닛 메이드 파크[사용중][36] 휴스턴 애스트로스 315 409 326
20 도쿄 돔[사용중] 요미우리 자이언츠 328 400 328

세계 14위 크기를 가진 큰 야구장이다. 다만 이 표를 보면 알다시피 옛날옛적 구장들이 상당히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예를 들어 1위인 폴로 그라운즈는 그 전설의 윌리 메이스가 뛰었던 시절에나 쓰였던 구장이다. 즉, 현재 쓰고 있는 야구장 중 몇 손가락 안에 드는 큰 넓이를 지닌 야구장이라는 뜻이다. 당장 저 위의 표에서 현역인 구장은 미닛 메이드 파크, 쿠어스 필드, 도쿄 돔 밖에 없다. 하지만 쿠어스 필드랑 도쿄 돔은 각각 고지대와 돔경기장에서 나오는 상승기류 때문에 타자들에게 유리한 야구장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잠실 야구장이 얼마나 투수한테 유리한지 알 수 있는 부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은 중앙펜스 125m, 좌우중간 120m, 좌우펜스 100m로 그라운드가 국내에서 가장 큰 야구장이기 때문에 홈런이 잘 나오지 않는다. 추가적으로, 이 곳은 한강 탄천이 만나는 곳인지라 유의미하지 않지만 강바람의 영향도 다소 있다. 따라서 이런 환경에서 나오는 홈런들은 거의 힘을 제대로 받은 라인드라이브 타구질의 홈런으로, 어퍼스윙으로 퍼올리는 타격으로 인한 홈런은 거의 안 나온다. 왜냐하면 아무리 퍼올려 봤자 얄짤없이 뜬공이 되기 때문. 그리고 이런 퍼올리는 타구들은 체공 시간도 길기 때문에 워닝트랙 근방에서 외야수들에게 잡히는 경우가 많다.[38] 2024년 기준으로도 홈런 파크 팩터가 700대에 머물러있다. 사직 야구장이 펜스 높이를 6m까지 올리면서 사직 야구장이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을 뛰어넘는 홈런 파크 팩터가 나오기도 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게 홈런이 안 나오는 구장 1위 자리를 내주었지만 2024년, 사직 야구장에게 다시 1위 자리를 내주었다.

이런 특성 때문에 두산 베어스는 타자들에게 타구가 큰 포물선을 그리는 식보다 최대한 직선을 길게 그리는 식으로 타격훈련을 진행한다. 이는 거포형이나 똑딱이형 타자 모두 마찬가지. 실제로 두산 타자들의 스윙을 뜯어보면 대부분의 타자들이 레벨 스윙을 기본으로 가져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같은 구장을 쓰지만 상대적으로 두산의 홈런 성적이 좋았다.

LG 트윈스의 레전드인 박용택도 잠실 야구장이 타자들에게 압박감을 주는 것은 사실이며, 같은 기록이어도 잠실 야구장이 홈이면 체감상 그 기록이 2배는 되는 것 같다고 인터뷰한 적이 있다. 덧붙여 잠실 야구장을 홈으로 쓰면서 좋은 타격 성적을 내는 두산 타자들은 어마어마한 것이라는 말을 했다.

이 때문에 2009년 시즌 LG 트윈스는 홈 경기 한정으로 공격력 강화를 위해 기존 펜스 아래에 작은 펜스를 설치하는 X-존을 만든 적도 있다[39]. 이 시도는 결국 홈런은 늘었지만 피홈런도 늘어서 딱히 팀득실에 이득본 게 없어 실패했다. 하지만 큰 구장이 야구단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그 전인 1991년~2002년에 외야 양쪽에 럭키존을 설치한 적도 있었는데, 이 때는 좌우측펜스 거리가 95m였다. 하지만 중앙과 좌우중간은 그대로였던지라 큰 효과는 보지 못했다. 여담으로 이 양쪽 럭키존의 비공식 이명은 류지현 존과 정수근 존인데, 이 두 선수가 홈런을 칠 때 이곳으로 넘겨서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정수근이야 1년에 홈런 2~3개 치는 타자였지만, 류지현은 두자릿 수 홈런도 심심찮게 기록한 타자라 타구장보다 오히려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홈런이 많을 정도였다.

대신 넓은 외야로 인해 홈런이 아닌 3루타는 압도적으로 많이 나오는 구장이다. 타구가 좌중간이나 우중간을 갈라 펜스까지 이르게 된다면 어느 정도 스피드를 가진 타자라면 2루는 물론이요 3루까지도 나올 수 있다. 참고로 이대호 인사이드 파크 모텔도 잠실에서 나온 것이다. 이 넓은 외야 덕분에 전체적으로 외야 수비 범위가 넓은 두산이 정수근, 전상렬, 강봉규, 이종욱, 민병헌, 정수빈, 임재철 등 발빠른 외야수들 덕분에 홈경기에서 이득을 많이 취한 바 있다. 이후에는 5툴 플레이어 박건우가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 노릇을 하는 중이고, 2018년 들어서는 조수행도 등장했다. 조수행 역시 발 빠르고 송구가 좋은 외야수. 이러니 두산 팬들이 우스갯소리로 두산의 외야수라면 발 빠르고 어깨 좋아야 한다는 말을 할 정도다. 실제로 2018년 시즌 소속된 웬만한 외야수들의 어깨 역시 어마어마했다. 3루수 출신 박건우, 투수 출신 군대 간 정수빈 & 국해성 & 김인태, 유격수 출신 조수행 등등에 김재환도 송구의 정확도가 문제일 뿐 포수 출신이라 어깨 자체는 좋은 편. LG 또한 노찬엽, 박준태, 이병규, 박용택, 이대형 등 뛰어난 외야 수비수들이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활약했고, 1990년대 전성기와 2013년에 넓은 구장을 활용한 투수진 운용으로 이득을 보았다.

그래도 예외는 있는지라 2017년 10월 18일, 2017년 플레이오프 2차전 NC vs 두산 경기에서는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8홈런 경기가 나오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다. (NC - 지석훈 1점 홈런, 김성욱 2점 홈런, 나성범 2점 홈런, 스크럭스 1점 홈런 / 두산 - 박건우 1점 홈런, 김재환 3점 홈런, 최주환 만루 홈런, 김재환 3점 홈런)

거기에 경사가 높은 외야석 때문에 장외홈런이 그동안 2000년 5월 4일 김동주가 친 것과 2001년 10월 28일[40] 타이론 우즈가 친 것 이렇게 단 2개뿐이었다. 그러나 2018년 10월 10일 김동엽 제이미 로맥 두명이 9회초에 장민익을 상대로 연달아 장외홈런을 날리면서 통산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장외홈런 개수가 하루만에 4개로 늘게 되었다. LG 트윈스의 홈경기일 때는 장외홈런이 나온 적이 없다가, 2020년 6월 9일 또 제이미 로맥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장외홈런을 때려냈다. 이로써 제이미 로맥최초로 한 명의 타자가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장외홈런을 2개 쳐낸 타자가 되었다.

7. 시설

현재는 불펜이 더그아웃 앞에 있으나 실제로는 외야석 양 끝 내부에 또 다른 불펜이 있다. 경기 중 차량이 들어오는 외야석과 내야석을 나누는 통로를 잘 보면 외야석 아래에 문이 있는데, 이게 외야 불펜으로 가는 문. 참고로 내야석쪽 문은 그냥 창고 수준이다. 실제로도 2004~2005년 시즌 두산 베어스가 저 불펜을 잠시 사용한 적이 있다. 하지만 감독들이 투수를 직접 보기 위해서 현재 사용하는 불펜 위치인 더그아웃 근방으로 옮겨 달라고 요청하여 불펜을 더그아웃 옆에 있는 걸 사용하게 되었고, 2007년 덕아웃, 불펜의 보수 작업을 거친 후로 외야 불펜은 여러 기물이 쌓여있는 현실. 현재 1루쪽 외야 불펜은 LG의 시구자가 오토바이나 차를 타고 등장할 때 출발 장소로 쓰인다.[41]

2010년 3루측에만 있던 관중석 상단에있는 삼색점수판이 1루측에도 설치되었다.

2012년에 쉐보레 홍보용 패치가 홈 - 1루 사이에 설치되었다.

2013년 정전 사건 이후로 이러한 일이 생기는 걸 대비하기 위해 지붕 위에다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자가 발전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2013시즌 이후 홈 뒤쪽의 노란색 좌석이 네이비색으로 바뀌었다.

2015년 3루측 네이비석 상단 삼색점수판이 풀컬러 사양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2017년 덕아웃 펜스 높이를 보강하여 경기장 안전 환경을 보다 강화하였다.

2018년 구장 내 3층 좌석 난간을 기존의 철제 안전난간에서 강화 유리로 교체하였으며 파울타구로부터 관중을 지켜주는 그물망도 교체하여 관중의 안전과 시야 개선 모두를 상승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그 외에 1·3루 내야출입구의 바닥을 우레탄 재질로 교체하고 CCTV를 40대 추가 설치하였다.

2018 시즌 종료 후 서울시의 예산 10억원으로 흙과 잔디를 전면 교체하는 그라운드 공사에 들어갔다. 응원단석이 오렌지색으로 바뀐 건 덤.

2019 시즌 종료 후 서울시의 예산 13억원으로 외야석 및 내야 블루석 1층의 좌석 교체가 이루어졌다. 외야석은 접이식 의자로 교체하면서 좌석 사이에 공간도 기존보다 조금 넓어졌으며 좌석 숫자는 300석 정도 줄어들었다. # 그 외에 불펜장 개선 및 불펜 안전펜스 보강, 스프링클러 시스템 교체, 관중석 출입구 덕아웃 에어포그 설치 등의 변화가 이루어졌다.

2020년 중에는 내야 포수 뒤편 네이비석 하단에 띠전광판이 생겼고 2021년에는 1, 3루 레드석 2층 하단에도 띠전광판이 생겼다.[42] 다만 이 전광판의 목적은 응원 등에 활용하는 타구단 전광판과 달리 광고 전달의 목적으로 국한되어 있다. 1루측 네이비석 상단의 삼색 점수판이 3루측 점수판과 같은 컬러사양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2022년에는 원정팀 시설 개선 공사, 외야 및 내야 펜스 교체, 네이비석 의자 교체, 더그아웃 선수단 계단 안전 강화, 노후된 전광판 교체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2023년에는 덕아웃 그물망위치변경 설치, 중앙로비 공간확충, 관람석 난간 방청페인트 소재변경, 3층 진입로 그레이팅 교체(추가)를 작업을 진행했다.

2024년에는 레드석 2~3열 제거 후 3루 응원단상을 넓혔다.

7.1. 좌석

파일:누에사육장.jpg
2023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티켓 가격
<rowcolor=#fff> 좌석명 주중 주말 포스트시즌
중앙석 (프리미엄석)[43] 70,000 100,000
테이블석 47,000 53,000 90,000
익사이팅존 25,000 30,000 70,000
블루석 20,000 22,000 65,000
오렌지석[44] 18,000 20,000 60,000
레드석 16,000 18,000 50,000
네이비석 13,000 15,000 45,000
그린석 (좌석) 8,000 9,000 30,000
모든 좌석은 각각마다 장단점을 갖고 있으며 비싼 좌석이 결코 좋은 뷰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또한 위치에 따라 다양한 장애물이 존재하여 똑같은 가격이라도 뷰는 천차만별이다.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을 자주 가본 사람이 아니라면 각 좌석에 대한 정보를 파악한 후 예매를 한다면 첫 직관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내야1층과 2층 사이에 레드석, 블루석의 장애인좌석이 있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장애인 좌석을 앉기 위해서는 외야석 티켓을 구매하고 입장할 수 있다. 하지만, 활동보조인이나 동행인의 경우에는 장애인 좌석 요금이 아니라 일반좌석을 구매해야 옆에 앉아서 같이 관람할 수 있다.

2016년에는 사업비 5억원을 들여 테이블 관람석 1,000여석을 전면 교체했다. 또 5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투입해 노후와 침하, 파손 등으로 보행자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보행로 정비공사를 통해 보도블록과 배수시설 등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 잠실야구장 주변 환경개선공사를 완료했다.

2017년, 해당 구장의 좌석 운용에 차이점이 하나 발견되었는데, LG 트윈스의 홈인 경우 외야 그린석도 지정좌석으로 운영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 홈경기인 경우에는 내야만 지정석이고, 외야는 비지정석. 포스트시즌에는 두산 홈경기든 LG 홈경기든 모두 지정좌석제로 발매. 인터넷 예매에서도 차이가 발견된 것이 있는데, LG가 홈인 경우 장애등급이 있는 사람이 인터넷이나 앱으로 표를 구매하면 할인이 반영된다. 다만 인터넷 수수료가 붙으며, 티켓 가격(수수료 불포함 기준)의 70%를 OK캐쉬백 등의 포인트로 납부할 수 있다. 두산이 홈인 경우에는 KB카드 할인혜택이 있다.

2018년, LG 트윈스는 예매의 주체를 티켓링크로 바꾸면서 윗 문단에 적힌 혜택이 모두 의미없게 되었다. 다만 티켓링크로 되는 바람에 표를 구매할 때 페이코 포인트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티켓링크의 특성상 복지카드를 가진 사람들의 할인도 앱으로 할 수 있다. 두산의 경우 인터파크인 것은 동일하며 KB카드 결제시 2018원 할인은 건재하다. 둘 다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해 인터넷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인터넷 수수료는 공히 1,000원이다. 또한 일부 난간을 투명 난간으로 교체하고, 좌석의 일부를 없애면서 관중들의 시야 확보에도 노력을 들였다.

2019년, 그라운드 잔디 교체와 동시에 내야 좌석 일부를 교체했는데 이때 레드석 중 응원단상 뒷쪽 자리들[45]을 오렌지석으로 조성했다. 그리고 그렇게 독립한 오렌지석은 기존의 레드석보다 1,000원 더 비싸졌다. 두산의 KB카드 할인은 올해도 유효하다. 2,019원 할인이다.

2022년 시점에도 크게 달라진 것은 없으며, 티켓링크의 경우 페이코 포인트를 일부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모바일 상품권을 이용해 일부 할인은 가능하다[46]. 인터파크도 딱히 달라진 것은 없으며 KB카드 사용시 할인은 올해도 적용된다.

2023년엔 LG와 두산의 시즌권을 보니, 좌석별 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47] 올해도 두산의 경우는 KB카드로 할인이 가능하며, LG의 경우는 복지카드의 할인 적용이 외야뿐만 아니라 블루석 이하까지 확대되었다.

2024년 시즌은 복지카드 할인이 두 구단 모두 같은 등급이 적용되어 두산 홈경기에도 블루석 이하 50% 할인이 된다.

7.2. 먹거리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구내식당은 선수와 관계자가 함께 이용하는데 식당 중간의 칸막이로 선수자리와 일반인 자리를 구분한다. 야구장 내부에는 패스트푸드 업체인 KFC 버거킹, 도미노피자[48], 스무디킹, 미스터피자, 편의점 GS25[49]가 입점해 있으며 2012년부터는 아모제가 들어왔다. 1루, 3루 내야석 입구에도 공씨네주먹밥, 어메불곱창[50], 통빱, 던킨도너츠, 카스 생맥주 스탠드 등이 있다.

구장 바깥에는 많은 노점상들이 있으며 상당히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구장 외부 치킨집의 경우는 근처 점포에서 출장 와서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한 곳이 있는 편인데 잘못하면 오래 되어 눅눅하거나 닭 크기가 작은 치킨이 걸릴 수도 있으니 가급적 주의를 요한다. 정 우려스러우면 잠실새내역, 삼성역 주변의 음식점 메뉴(ex. 닭강정, 족발, 보쌈)를 포장하는 것도 좋은 방법.

2017년부터는 버거킹 대신 롯데리아[51]가 들어왔으며 추가로 BBQ치킨, BHC 치킨, 스테프 핫도그, 명인만두가 입점했다. 여름엔 구장 뒷편에 임시로 야구경기가 나오는 TV모니터를 세우고 간이점포를 세우기도 한다.

2019년에는 쿠웨이트떡볶이, 백미당이 생겼다.

2020년에는 롯데리아가 나가고 맘스터치와 수철이네 왕새우튀김이 들어왔다.

2024년에는 맘스터치가 나가고 프랭크버거가 들어왔다.

다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내에 위치한 음식점들은 대부분 평이 안 좋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을 처음 방문하는 팬이 두산 팬들이나 LG 팬들에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 먹을 거리가 뭐가 있냐고 물으면 하나 같이 차라리 새마을시장, 잠실새내역 주변에 가서 사가지고 들어가라고 한다. 삼성역이나 봉은사역에서 온다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스타필드 코엑스몰이나 주변 먹자골목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즉, 문학구장과 마찬가지로 군만두, 돈가스, 호두과자, 중국집 등의 다양한 선택권을 보장하고 기존 점포 음식의 질을 더욱 향상시켜야 할 것이다. 또한 타 구장에 비해 주류 선택권도 없어서 카스를 마셔야 한다.

8. 교통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2호선, 9호선 종합운동장역 5·6번 출구에서 내리면 된다. 고속터미널역에서 출발하는 경우에는 9호선 급행 여부를 가리지 않고 오는대로 타면 된다. 남부터미널역에서 출발하는 경우는 교대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는게 합리적이다. 물론 경기가 끝나고 고속버스 시외버스 막차를 잡는 것도 이와 반대로 적용된다. 6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야구장 매표소가 있다. 잠실야구장이라고 불리긴 하지만 잠실역과는 상관이 없으니 주의.[52]

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종합운동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고속철도를 이용할 경우 KTX 서울역 또는 용산역을 이용하면 된다. 각각 1호선과 4호선을 타고 노량진역, 동작역에서 9호선으로 환승해서 종합운동장역에 하차하며, SRT 수서역에서 하차, 수인분당선을 타고 선릉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해서 종합운동장역에 하차하면 된다.

어느 시점에서인가 자전거 대여시설인 따릉이 배치소가 4번출구 앞에 생겨서 서울 내 접근성이 좋아지며 한결 나아졌다.[53] 잠실종합운동장은 한강시민공원과 가까이 있어 입구만 제대로 찾으면 돌아갈 때 편하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올림픽대로로 빠져나와 아시아 선수촌 아파트 방향으로 진입하는 게 보통 빠른 경로이다. 만약 코엑스(무역센터)방향에서 탄천으로 빠질 경우 트레이드타워 강남경찰서 부근 정체가 극심하기에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는 게 훨씬 유리하다.

8.1. 대중교통 이용시

8.1.1. 수도권 지역에서 출발하는 경우

종합운동장역
신도림, 사당, 교대 방면
(내선순환)
삼 성 2호선
(218)
잠실새내 건대입구, 성수, 왕십리 방면
(외선순환)
개화, 여의도, 신논현 방면
일반
급행
봉은사
9호선
(930)
일반
삼 전
급행
석 촌
올림픽공원, 중앙보훈병원 방면
잠실종합운동장 (24144[시내]·24710[공항])
강남경찰서면허시험장 방면
간선
심야
지선
직행좌석
삼성역3번출구 방면
간선
지선
일반시내
삼성역(공항버스) 방면
공항
잠실종합운동장 (24154[시내]·24711[공항])
종합운동장사거리 방면
간선
심야
지선
아시아선수촌아파트 방면
간선
지선
잠실새내역4번출구 방면
직행좌석
회차
일반시내
잠실새내역(공항버스) 방면
공항
아시아선수촌아파트 (24155)
잠실종합운동장 방면
간선
지선
종합운동장사거리 방면
지선
아시아선수촌아파트 (24164)
아시아선수촌아파트삼거리.성현교회 방면
간선
지선
아주중학교 방면
지선

8.1.2. 다른 지역에서 출발하는 경우

지하철
이용구분 이용경로 소요시간[58] 비고
고속버스
시외버스
직행좌석버스
서울고속버스터미널(경부)
센트럴시티터미널(호남)
파일:Seoulmetro9_icon.svg 고속터미널역 급행 승차 → 종합운동장역 하차 12분 [59]
동서울터미널 파일:Seoulmetro2_icon.svg 강변역 승차 → 종합운동장역 하차 9분
서울남부터미널 1안: 파일:Seoulmetro3_icon.svg 남부터미널역 파일:Seoulmetro2_icon.svg 교대역 환승 → 종합운동장역 하차 15분
2안: 파일:Seoulmetro3_icon.svg 남부터미널역 파일:Seoulmetro9_icon.svg 고속터미널역 급행 환승 → 종합운동장역 하차 20분
고속열차
일반열차
파일:KTX BI.svg 서울역 1안: 파일:Seoulmetro4_icon.svg 서울역 승차 → 파일:Seoulmetro9_icon.svg 동작역 급행 환승 → 종합운동장역 하차 30분 [60]
2안: 파일:Seoulmetro1_icon.svg 서울역 승차 → 파일:Seoulmetro9_icon.svg 노량진역 급행 환승 → 종합운동장역 하차 33분
3안: 파일:Seoulmetro4_icon.svg 서울역 승차 → 파일:Seoulmetro2_icon.svg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환승 → 종합운동장역 하차 36분
4안: 파일:Seoulmetro1_icon.svg 서울역 승차 → 파일:Seoulmetro2_icon.svg 시청역 환승 → 종합운동장역 하차 38분
파일:KTX BI.svg 용산역 1안: 파일:Seoulmetro1_icon.svg 용산역 승차 → 파일:Seoulmetro9_icon.svg 노량진역 급행 환승 → 종합운동장역 하차 27분
2안: 파일:Seoulmetro4_icon.svg 신용산역 승차 → 파일:Seoulmetro9_icon.svg 동작역 급행 환승 → 종합운동장역 하차 25분 [61]
3안: 파일:Seoulmetro4_icon.svg 신용산역 승차 → 파일:Seoulmetro2_icon.svg 사당역 환승 → 종합운동장역 하차 31분
파일:KTX BI.svg 영등포역 파일:Seoulmetro1_icon.svg 영등포역 승차 → 파일:Seoulmetro9_icon.svg 노량진역 급행 환승 → 종합운동장역 하차 28분
파일:KTX BI.svg 청량리역 1안: 파일:GJLine_icon.svg 청량리역 승차 → 파일:Seoulmetro2_icon.svg 왕십리역 환승 → 종합운동장역 하차 27분
2안: 파일:SBLine_icon.svg 청량리역 승차 → 파일:Seoulmetro2_icon.svg 선릉역 환승 → 종합운동장역 하차 23분 [62]
3안: 파일:SBLine_icon.svg 청량리역 승차 → 파일:Seoulmetro9_icon.svg 선정릉역 급행 환승 → 종합운동장역 하차 23분
파일:KTX BI.svg 상봉역 1안: 파일:Seoulmetro7_icon.svg 상봉역 승차 → 파일:Seoulmetro2_icon.svg 건대입구역 환승 → 종합운동장역 하차 29분
2안: 파일:GJLine_icon.svg 상봉역 승차 → 파일:Seoulmetro2_icon.svg 왕십리역 환승 → 종합운동장역 하차 35분
파일:SRT BI.svg 수서역 1안: 파일:SBLine_icon.svg 수서역 승차 → 파일:Seoulmetro2_icon.svg 선릉역 환승 → 종합운동장역 하차 19분
2안: 파일:SBLine_icon.svg 수서역 승차 → 파일:Seoulmetro9_icon.svg 선정릉역 급행 환승 → 종합운동장역 하차 23분
항공편
김포국제공항 파일:Seoulmetro9_icon.svg 김포공항역 급행 승차 → 종합운동장역 하차 43분
인천국제공항 파일:AREX_icon.svg 인천공항T1역/ 인천공항T2역 승차 → 파일:Seoulmetro9_icon.svg 김포공항역 급행 환승 → 종합운동장역 하차 82분(T1)
88분(T2)
[63]

8.1.3. 공공자전거

서울자전거 따릉이 1205 - 종합운동장역 4번출구
1206 - 9호선종합운동장역 9번출구
1224 - 아시아지하보도 2번 출구

8.2. 자가용 이용시

주차장 수용대수 주차료 비고
잠실종합운동장 1·2·4·5주차장 2,200대 선불권: 경차 2,500원 / 소형 5,000원 / 대형 10,000원
요일제 차량 20% 할인율, 30% 할인 혜택
후불(5분당): 경차 50원 / 소형 100원 / 대형 200원
4시간 20분 미만으로 이용하면 후불이 선불권보다 저렴하다.
송파탄천주차장 1,500대 기본 7시간 2,500원 (7시간 초과시 1시간당 1,200원 증가)
강남탄천주차장 1,009대 최초 30분 500원 (30분 초과 시 10분당 200원 부과)[64]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 주차장 ? 1일 요금
소형[65]: 3,000원
중형[66]: 6,000원
대형[67]: 9,000원
일요일 및 공휴일 무료
운영시각: 09:00 ~ 21:00
서울올림픽주경기장에서 서울 이랜드 FC의 홈경기가 열리는 날이나 주경기장을 코스 종점으로 하는 마라톤대회가[68] 열리는 날, 주경기장 내에서 종교 행사나 대형 공연[69] 등이 야구 경기와 같은 날 동시에 열리는 경우 주차난이 더 심각해진다. 일정을 미리 참고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9. 문제점

9.1. 열악한 시설

파일:/image/295/2014/05/14/185627187_%25BD%25BA%25C6%25F7%25C3%25F7%25C3%25E1%25C3%25DF-%25BA%25A5%25C7%25EC%25C4%25CB6.jpg
2012년, 원정팀 넥센 히어로즈 투수인 브랜든 나이트 앤디 밴 헤켄이 복도에 쪼그리고 앉아서 샌드위치를 먹고 있는 사진이다.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는 1, 3루 측 라커룸을 각각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가 사용하기 때문에 원정팀은 식사를 복도에서 해결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잠실 야구장은 크기만 컸지 안에는 다 썩었어요.
이병훈 해설위원, 사사구에서 포항 야구장의 인프라를 격찬하며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은 한때 한국 야구 중흥의 메카로 명성을 떨쳤지만[70], 시대의 흐름에 따라 준공 후 40년에 다다른 노후 구장이 됐다. 1982년 KBO 리그 출범 당시만 해도 전국의 야구팬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할 정도로 최신의 시설을 자랑하던 경기장이었지만[71] 2021년 현재 현존하는 프로야구장 중 두 번째로 오래된 경기장이다.[72] 그래서 전면적인 개보수가 필요하지만 이보다도 더 오래된 지방 구장의 열악함이 더 부각되어 많은 언급이 없었다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울산 문수 야구장, 포항 야구장, 창원 NC 파크,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등으로 이어진 연이은 지방 야구장 신축 러시로 잠실 야구장의 낙후 시설도 집중 조명이 되기 시작했다.[73]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2012년 6월 4일 '한국프로야구 발전을 위한 정책 워크숍'을 가졌고 50일 이후인 7월 24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의 증축, 개보수, 혹은 신축 야구장 건설을 논의하였다. # 만일 구장 신축(45,000여석 규모)으로 간다면 2000억원의 건설비용 충당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사용조건으로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공동으로 25년간 임대 보장을 내걸 계획이라고 한다. 신축 야구장이 지어지더라도 공동 연고는 그대로 보전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 대한 개보수 및 신축에 관련된 서울시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 결국 2012년 말에 외야 펜스 쿠션으로 교체, 화장실/흡연실/수유실 개&보수, 외야 익사이팅존, 내야좌석폭 확장 계획을 세웠다. 더불어 신규 구장 건축은 없다고 한다. 서울시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신축 'NO'‥리모델링 추진 2013년 2월 원정 라커룸 공사에 들어간다고 한다. # 그런데 정작 중요한 외야 펜스 보수는 예전에 쓰던 판을 그대로 재활용하는데다가 KBO에서 2012시즌 마련한 기준안조차 무시하면서 욕을 먹고 있다. # 더 열받는 건 저런 식으로 하면서도 2013시즌에도 광고수익으로 70억 이상 거둘 생각이 있다는 것이다. # 그리고 여전히 치어리더들은 화장실에서 식사를 하고 옷을 갈아입는 상황.

잠실 야구장의 열악한 시설은 결국 구장 전체를 통째로 뜯어고치지 않는 한 해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됐고, 급기야는 수십 년간 메이저 리그 생활을 거친 추신수가 2021년에 KBO 리그에 데뷔하고 이 구장을 처음 써보고 나서야 이렇게 열악한 시설에서 후배 선수들이 뛰어서야 되겠느냐며 작심 비판을 하기도 했다.[74] 추신수, 열악한 구장 시설에 아쉬움 토로.."배팅 케이지도 없어"

또한 시즌 중 거의 매일 쉬는 날 없이 경기가 치러지기 때문에 그라운드 잔디 생육과 보호에도 상당한 애를 먹고 있다. 시즌 개막 시점부터 5월까지는 푸르고 평탄한 잔디 상태를 유지하지만 본격적인 무더위와 폭우가 시작되면 잔디 훼손도 본격화된다. 물론 이 문제는 천연잔디를 쓰고 있는 나머지 구장들도 공통적으로 겪는 고민이다. 하지만 홈팀이 최대 6~9일간 원정을 떠날 때 잔디 보수의 여유가 있는 다른 구장과 달리 잠실 야구장의 경우 3월부터 10월까지 LG와 두산이 매일 번갈아 야구장을 쓰기 때문에 잔디를 보수하고 뿌리를 내리도록 기다릴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다. 그래서 유독 잠실의 잔디가 다른 야구장보다 험하게 보이는 것이다.

9.2. 좁고 쾌적하지 못한 화장실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화장실은 좁고 쾌적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좁다 보니 여자화장실 줄이 긴 것은 기본이며 남자화장실도 가끔 줄을 서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9.3. 장마철 위험

파일:/image/382/2016/06/20/78749776.2_99_20160620054632.jpg
양상문은 롯데 감독 시절 “투수들의 경우는 런닝을 많이 하게 한다”며 “땀을 충분히 흘려야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는 비가 오면 선수들이 뛸 공간이 마땅치 않다. 궁여지책으로 비를 가릴 수 있는 지붕이 있는 3루 측 3층 관중석 뒤편 공간을 이용하고 있지만, 양 감독은 “선수들이 아스팔트 위에서 뛰는 게 (부상이 올 수 있어) 걱정스럽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원정팀 선수들도 비가 오면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3층 관중석 뒤쪽을 이용하지만, 물기 때문에 부상 위험에 노출돼 있다. A구단 투수코치는 “비가 오면 투수들에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3층 관중석 뒤편에 있는 오르막을 뛰어올라간 뒤 내려올 때는 걸어오는 훈련으로 대체시키고는 있는데 비가 오면 미끄럼방지를 해놨는데도 바닥이 너무 미끄럽다. 나도 한 번 미끄러질 뻔했다. 우리도 우리지만 관중들이 위험할 것 같다”고 귀띔했다.

9.4. 심각한 날벌레 창궐

잠실 야구장은 한강 탄천의 합류 지점과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하천과 상당히 가까운 편인데 이로 인해 늦봄과 초여름인 5~6월과 초가을인 9월에 어마어마한 날벌레떼들이 야구장으로 많이 몰려든다. 이른바 '잠실 팅커벨'로 언급되는 이 벌레들의 종은 동양하루살이 산누에나방 등이다. 그 양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심각하게 많다. 어느 정도냐면 TV 중계로 날벌레들이 날아다니는 것이 한눈에 보일 정도인데 "5월에 무슨 눈발이 흩날리지?"라고 생각된다면 십중팔구 눈이 아니라 날벌레떼다. 날벌레들은 그라운드 위를 유유히 날고 있기도 하고 외야에는 앉아있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 이러한 탓에 심판과 선수들이 타석에서 군집을 이루는 날벌레들를 내쫓기 위해 잠시 타임을 가질 정도. 관중석에도 날벌레가 자주 출몰한다는 지적도 있는 상황. 관람 중에 날벌레들이 옷이나 음식에 달라붙어 관람을 방해하고 벌레 공포증이 있는 이들에겐 지옥을 선사한다.

비슷한 시기 다른 야구장의 중계 화면과 비교하면 잠실의 날벌레 문제가 확실히 심각함을 알 수 있다. 잠실 야구장처럼 하천변에 야구장이 있는 곳은 광주천 서방천의 합류 지점 인근에 있는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 뿐인데 광주의 경우 잠실처럼 날벌레떼의 습격 수준이 심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잠실구장 주변에 대한 대대적인 방충 작업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서울시에서도 이에 대해 손을 놓은 것인지 매년 이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동양하루살이가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하는 종이라는 것. 특히 유충 서식지인 한강 유역이 상수원보호구역이라 살충제 살포 등 방역 소독이 어렵다는 점이 하루살이의 어마어마한 증식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 조류나 물고기 등의 천적을 통한 방법도 배설물로 인해 힘든 상황인지라, 한마디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LG와 두산 두 구단 모두 답답함만 토로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루살이가 뒤덮은 잠실야구장…구단들도 '답답'

이는 2027년부터 LG와 두산이 임시 홈구장을 쓰는 주경기장에서도 똑같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고, 2031년 돔구장이 신축되고 나서야 해결될 전망이다.

9.5. 해결된 문제점

9.5.1. 원정팀 배려 부족 및 부실한 원정팀 라커룸

편하게 준비하기엔 비좁은 원정팀 라커룸
허구연 해설위원, 개인 유튜브 채널의 영상 [야구신문고] 허구연의 분노 “이게 뭡니까?…최악의 시설, 잠실 원정 라커룸 고발합니다” 中[75]
신문에서 보니 잠실구장 원정 라커룸 상태가 말이 아니더라. 명색이 한국야구 메카라고 불리는 곳인데 이렇게 시설이 형편없는 것을 새삼 보니 참 안타까웠다.
김경문 감독, 2008년 7월 23일[76] 인터뷰에서 #
가장 많이 지적받던 문제점으로, 홈팀과 원정팀이 각각 사용해야 할 1, 3루 측 라커룸을 각각 모두 홈팀으로 쓰고 있는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가 사용하고 있어서 원정팀을 위한 라커룸이 따로 없었다.[77] 그래서 이 구장에 원정을 오는 팀은 짐을 복도에 쌓아둬야 한다.[78] 한 마디로 원정팀에 대한 배려가 없는 구장이었다.

결국 2013년 보수 공사를 하여 원정팀 라커룸을 마련했다. 하지만 이게 원정팀 입장에서는 잘 개선되지 않았는지, 2018년 7월 29일 한화 이글스 한용덕 당시 감독이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잠실 야구장의 시설에 대해서 지적하기도 했다. 바로 전날 경기였던 2018년 7월 28일 경기가 딜레이되면서 선수단이 경기 시작까지 대기할 수 있는 곳이 존재해야 하는데, 잠실 야구장의 원정팀 공간은 너무 협소한 탓에 선수단 전체가 들어갈 수 없었다. 그나마도 남아있는 공간은 케이터링 업체에서 제공하는 선수단 식사가 차려져 있어 쉴 수 있는 공간은 거의 없다며 원정팀 배려가 부족하다고 강하게 아쉬움을 표했다. 관련 기사 그로 인해 3루 더그아웃 뒤쪽 복도에는 선수들의 장비와 짐이 항상 널브러져 있다.[79] 그리고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인 애런 알테어가 잠실 야구장의 열악한 라커룸 시설 때문에 샤워를 못해서 감기 몸살에 걸렸다는 사실[80]을 허구연 해설이 중계 중에 폭로하면서 더욱 더 공론화가 되고 있다.

이를 두고 각 클럽하우스를 비워주지 않는 두산, LG 구단의 이기심으로 문제를 지적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는 문제의 원인으로 보기 어렵다. 축구와 농구 같은 경기는 경기일이 드문드문 존재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선수들이 주로 사용하는 공간은 경기장 외부에 따로 건설 된 클럽하우스에서 용무를 해결하고 경기장 내 라커룸은 경기를 위해 잠시 거쳐가는 공간의 성격이 강하다. 허나 프로야구는 시즌이 개막하면 144경기중 홈에서 72경기가 열리고 경기일도 주 6회로 사실상 매일 같이 라커룸에 상주 해야하기 때문에 프로야구팀의 클럽하우스는 타 스포츠처럼 2군 구장 같은 독립된 공간이 아닌 홈경기장 내에 존재하고 있다. 때문에 두 구단이 사용하게 된 특성상 두 팀에게 한쪽 라커룸을 내어 줘야 한다는 주장은 본질에 맞지 않다. 이러한 환경 속에 경기장의 위탁 관리 권한조차 내어주지 않고 입주 구단들을 좌지우지 하려 하면서도 공간을 추가적으로 마련 해야할 의무는 나몰라라 하는 서울시가 문제의 핵심이라 볼 수 있다.

결국 여러 사람들의 비판이 흘러나온 뒤에야 서울특별시 측이 잠실구장 내 원정 라커룸 확충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3루 쪽 내부 벽 일부를 허물고 LG스포츠가 프런트 오피스로 쓰던 공간과[81] LG-두산의 공용 관리 공간을 원정팀 전용 라커룸으로 만드는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벽을 허물어야 하는 공사인 만큼 2021 시즌까지는 현재의 시설을 그대로 유지하고[82] 2022년부터 원정팀 전용 라커룸을 쓸 수 있도록 할 계획을 잡았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2021년 12월 29일 잠실 야구장 원정팀 편의시설 개선공사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일단 기존에 위치했던 원정팀 감독실과 화장실, 복도, 3루 쪽 진입 출입구 등을 LG 구단 사무실 공간의 일부와 합쳐 하나의 공간으로 만든다. 새롭게 조성한 공간에는 원정팀 선수 라커룸, 샤워실, 화장실 등이 들어간다. 라커룸에는 33개의 라커가 배치되며 샤워실은 최대 11명이 동시에 샤워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기존까지 원정팀 선수 라커룸으로 사용하던 '원정팀 락커1' 공간에는 원정팀 감독실과 코치실, 물리치료실 등이 새롭게 조성된다. 또한 원정팀 식당으로 사용하던 '원정팀 락커2' 공간도 기존에 배치되었던 샤워실[83]을 뺄 수 있게 되면서 원정팀의 식사 공간이 확장된다. 총 18명이 한 번에 식사가 가능하도록 개조하였다. 2021년 12월 말 공사를 시작했고 2022년 3월 초에 완공되었다. 한국프로야구의 성지인 잠실 야구장의 원정 라커룸 시설은 이번 공사를 통해 개장 40년 만에 환골탈태하는 수준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총 면적이 100m²에서 223m²로 2.2배 늘어났고 선수뿐만 아니라 코치진도 분리되어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참고로 과거 KBO 리그에서 중립구장 경기 규정을 적용했을 당시 잠실을 홈으로 쓰지 않는 방문팀이 나란히 발생했을 경우[84]에도 LG와 두산의 라커룸을 사용할 수는 없었으며, 1루 덕아웃 뒷편에 마련된 별도의 공간을 임시로 제공했다. 문제는 이 공간이 정규시즌에 두산 선수들 및 야구 관계자들의 흡연실 용도로 사용되는 공간이었다는 점이다. 시즌 내내 담배 연기에 찌들어 있는 공간을 라커룸으로 사용했을 정도로 문제가 많았으며, 당시 덕아웃 우선 선택권이 있었던 팀들은 그 불편하기로 악명 높았던 3루 원정 덕아웃을 선택할 정도였다.

9.5.2. 뒤처진 전광판 UI

2009 시즌 개막 전, 우측 동영상 풀컬러 전광판을 최신형으로 교체하였고, 올스타전 직후에는 좌측 기록용 3색 전광판도 최신형 동영상 전광판으로 교체하여 최종적으로 서울시에서 국내 최초로 가로 30m, 세로 10m의 풀 HD급 전광판으로 교체했다.[85] 제작자는 삼익전자공업사. 그런데 야구에 대한 이해가 없는 사람들이 추진하는 바람에 기존에 사용했던 90년대 UI를 그대로 배낀 형태가 되었다. 통합한 공사가 이뤄졌음에도 여전히 좌우 분할로 보여주는 방식인데 전광판 자체도 표준인 16:9와는 거리가 먼 긴 가로형으로 설계되어서 평소 다른 화면을 보여줄때도 비율이 늘어지는 단점이 있으며 성능을 전혀 활용하지 못했다.

비슷한 시기에 새롭게 설치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사직 야구장의 최신 전광판과 비교하면 한눈에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챔피언스 필드 전광판도 초기 가동 때에는 잠실과 똑같은 분할 UI였으나 소프트웨어를 통해 팀 색깔을 입힌 UI를 구현하여 사용한 것인데, 결국 한지붕 두가족으로 인한 팀 컬러를 전광판에 심기도 힘들고 관리 용이 차원에서 좌우 분할 UI를 그대로 가져간 것. 참고로 최신 야구장인 포항 야구장과 전광판을 교체한 마산 야구장 역시[86] 잠실과 같은 좌-우 분할 UI이다. 결국 이 문제는 하드웨어적인 문제보다는 전광판 점수 기록 UI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은 것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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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이전인 2008년 9월 3일과 전광판 교체 이후인 2013년 5월 12일의 모습을 비교하면 2008년인 전광판 교체 이전의 UI와 별 차이가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모 인물의 희망사항 원본

결국 2017 시즌을 앞두고 전광판 UI를 리뉴얼하였지만 예전 UI에 비해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다. 팬들의 여론을 받아들였던 듯 상단의 점수판 크기를 늘리고 심판 명단이 하단으로 내려가는 등 전광판 디자인이 지속적으로 수정되었다. 참고로 전광판에 사용된 글꼴은 공교롭게도 LG 트윈스 CI에 활용되고 있는 LG 스마트 글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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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판에서 광고가 나오는 위치는 이전과 비슷하다.
2018년부터는 홈팀 캐릭터 자리에 홈팀 선수 사진이 나온다. 그리고 기록 역시 더욱 간결하게 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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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UI에도 한계는 존재했는데 최장 12이닝까지만 점수를 기록할 수 있었다. 정규시즌이야 12이닝까지만 연장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은 15이닝 연장전을 치러야 할 상황이 오기 때문에 해당 UI를 쓰기가 어렵다. 이 때문에 13회 초부터는 과거의 좌우분할 UI에다가 색깔만 조금 입혀 사용했다. 연장 13회에서 승부가 결정됐던 2018년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 화면을 보면 이를 알 수 있다. 5시간 7분 35초

전광판은 물론 하단의 광고판도 문제를 드러냈다. 잠실구장의 전광판 아래 광고판은 여러 개의 광고가 플랩식으로 계속 움직이는데 이닝이 진행 중일 때는 포수와 타자의 시야 보호를 위해 어두운 색으로만 광고가 나오도록 하고 공수교대 시간에는 흰색의 배경에 유색 광고 문구가 나오도록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2021년 10월 16일 KIA vs 두산 경기 7회말 도중 광고판이 고장나면서[87] 결국 6분간 경기가 중단됐다. 그것도 하필 이 경기를 허구연 해설위원이 중계했는데 평소 잠실구장의 열악한 시설에 대해 악평을 퍼붓던 허 위원이었기에 "이게 말이나 되는 일이냐"며 야구장 운영권을 쥔 서울시에 대해 극딜을 시전했다.[88]

2022 시즌 개막을 앞두고, 13년 이상 가동된 노후 전광판 디스플레이 소자를 교체하면서[89] UI 역시 리뉴얼 되었다. 가독성이 향상되었으며, 전광판 위쪽에 있는 시계 표출 전광판도 폰트 변경과 함께 신형으로 교체되었다.[90]

2024 시즌 전광판 좌측 아래에 피치클락 체크용 시계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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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22 잠실 전광판.jpg

2024년 5월 두산은 전광판 UI를 한번 더 리뉴얼을 거쳤다. LG는 위 사진 UI를 그대로 사용 중이었다가 6월 21일 kt전에 두산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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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9월 4일 SSG와의 경기부터 다시 전광판 디자인을 바꿨으며[91], 두산은 2024년 5월에 바뀐 UI를 계속 사용하고 있다.
파일:잠실 전광판.jpg

이 외에도 전광판 자체가 굉장히 긴 가로형이라서 16:9 표준 영상을 틀면 좌우가 늘어질 수 밖에 없는데도 불구하고 두 구단 별 관리하는 사람이 다른지 두산 구단은 전광판 규격에 맞춰서 모든 영상을 제작하여 나름 신경을 썼다고 평가 받는데,[92] LG 구단은 16:9에서 보정 없이 그대로 틀어서 선수 등장씬 등을 포함한 모든 영상물이 늘어지는 등 뒤떨어 진다는 지적이 있다.

9.5.3. 석면 검출

2011년 9월 26일 사직 야구장, 문학 야구장, 수원 야구장과 구리 LG 2군 경기장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그라운드에서 검출되어 논란이 되었다. 다행히 석면 철거는 한국시리즈 5차전[93] 직전까지 완료하였다.

9.5.4. 위험했던 3루 응원단상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의 응원단상은 국내 야구장 중 유일하게 관중석 중간 부분에 응원단상이 있다.[94] 무엇보다 다양한 공연이 가능할 정도로 꽤 넓은 1루 홈 응원단상과 달리 3루 원정 응원단상은 다른 구장들에 비해 폭이 좁고[95] 높은 편이며 간혹 안전 보호 펜스를 설치하는 1루 응원단상과 달리 보호 펜스 역시 없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미끄럽기도 해서 이로 인해 미끄럼과 추락 사고가 발생하면 당사자인 응원단장 또는 치어리더와 관중이 크게 다칠 위험이 있다. 실제로 응원단장들한테나 치어리더들한테나 잠실 3루 응원을 무서워한다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1루와 3루 응원단상 둘 다 오래되었기 때문에 바꾸고 새로 짓는 것이 좋을 것이다.[96] 김주일 응원단장은 오히려 단상이 높아서 점프할 맛도 나고 응원하기 좋은 단상이라고 말했지만, 이는 김주일 단장 개인의 의견일 뿐 실제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조치가 필요한 상황임에도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고 있었다. 때문에 비가 오고 있는 중에는 아예 단상을 포기하고 관중석에서 응원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결국 2022년 9월 13일 잠실 LG와 두산의 경기에서 3루에서 응원을 주도하던 LG 이윤승 응원단장이 발을 헛디뎌 단상 아래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앞으로 떨어져[97]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단상 위로 올라와 괜찮다는 말을 하면서 일단락되었다.

잠실 야구장은 1개 팀이 독점 상주하는 다른 구장과 다르게 두 구단이 홈구장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잠실시리즈 경기가 열리면 한 쪽 팀은 원정 응원단상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럼에도 확장이나 보수 조치가 되지 않았던 이유는 하단 레드석 좌석이 줄어들기 때문에 넓히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년 전 LG 이윤승 응원단장의 추락사고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2024년부터 1층 레드석 118~119블럭 맨뒤 2~3열을 제거 후 확장시켰다. 1루 홈 응원단상과 거의 비슷한 크기를 갖추게 되면서 원정팀 응원단도 더 안전한 응원을 할 수 있게 됐다.

9.5.5. 차별화된 외야, 내야 관중석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의 내야,외야는 해당 티켓이 없으면 서로 입장이 불가능한데, 이런 경우는 고척 스카이돔과 함께 이런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애시당초에 고척 스카이돔은 야구장 규모가 작아 내야,외야를 경기장 안에서 서로 이동할수 있는 통로가 없는데, 잠실 야구장만 유일하게 그런 통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야,외야간 통로를 쇠창살로 막아놨다.

이것의 문제점은 외야 관중석들이 경기장 안에서 사먹을 수 있는 음식이 내야와 달리 극히 제한되어 있다는 것이다. 외야 관중석의 관중들이 경기장 내에서 접할 수 있는 상점은 고작 편의점 한개씩 뿐이다. 왜 이런 운영방식을 채택했는지는 아직도 의문이다.

10. 사건·사고

10.1. 잠실야구장 패싸움 사건

1990년 해태와 LG의 경기 중 LG의 승리로 기울어지자 화난 해태 팬들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LG 관중석으로 쳐들어가고, LG 팬들이 이에 폭력으로 맞대응하면서 벌어진 프로야구 역사상 최악의 패싸움 사건.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10.2. 정전 사고

2013년 4월 4일 두산 베어스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오후 7시 57분경 전광판과 조명탑의 일부 조명이 나가는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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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간의 경기 중, 조명이 아예 나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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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잠실 워터파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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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2일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 경기에서는 중간에 집중폭우가 쏟아지면서 강우콜드로 경기가 종료되었는데 순식간에 불어난 물의 양을 견디지 못하고 관중석에 물이 고이는 문제가 발생했다. 특히 새로 지은 익사이팅 존의 경우에는 아예 물이 고여버려서 큰 웅덩이가 형성되었다.

10.4. 2016년 잠실 야구장 폭력 사태

10.5. 잠실야구장 치어리더 성추행 사건

10.6. 노예 17년 사건

2018년 3월,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의 쓰레기장 분리수거를 17년 동안이나 하며 제대로 된 임금과 보상을 받지 못하고 하루에 18시간 이상 노예처럼 일했던 60대 남성이 구조되는 사건이 있었다. 월급을 받지 못했기에 쓰레기장 안의 컨테이너에서 살며 음식물 쓰레기를 주워먹거나 간간히 폐지를 주워 팔며 연명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람들은 섬노예도 아니고 서울 한복판에서 이런 일이 있었단 사실에 충격적이란 반응이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와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리본부는 서로 자신들 책임이 아니라며 변명하고, 상대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네 탓 내 탓 공방을 펼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사결과 한 고물상이 해당 남성을 잠실야구장 적환장 정리에 고용하고 최저시급도 채 지불하지 않았고, 월급통장과 기초생계비나 장애인복지수당 통장 등은 친형이 가져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적환장을 벗어나면 사장에게 혼난다며 두려움에 떨던 모습은 명백히 지능장애를 가진 사람을 협박하여 일하게 한 것이지만, 노동청은 직접적인 구금행위가 없었으므로 자발적으로 일한 것이라고 판정했기에 해당 혐의로는 기소되지 않았다.

해당 고물상은 17년의 긴 세월중에 대부분의 시간동안 지급하지 않거나 과소지급한 봉급은 공소시효가 지났기에 처벌대상이 되지 않았고, 2015년부터 3년간 최저임금을 지키지 않은데 대한 벌금 100만원이 고작이였고, 3년간 미지급한 봉급과 퇴직금으로 810만원을 주기로 합의되어서 관련 혐의로도 기소되지 않았다.

통장을 가져가서 임금과 각종 복지수당을 훔쳐간 친형은 동생이 월급을 모으면 써버려서 자신이 관리한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검찰 측에서 "동생의 노후를 책임지겠다고 다짐하고 있고, 처벌하면 가족간의 단절이 우려된다" 라는 이유로 기소되지 않았다. 피해자인 신씨에게는 지적능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처벌의사도 묻지 않았다. #

10.7. 잠실 야구장 폭탄 테러 협박게시글 사건

2022년 8월 7일 오전 11시경 지식iN에 "잠실야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98] 해당 글로 인해 송파경찰서는 물론이고 경찰특공대와 폭발물 처리반까지 투입돼 오전부터 수색에 들어갔다. 하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고, 경찰이 경기도 고양시에서 해당 글 게시자를 검거했다. 그리고 당일 LG 키움의 경기는 다행히 정상개최되었다.

11. 기타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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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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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BO 리그 통산 첫 잠실 경기이다. [2] MBC 청룡이 1982년에 동대문야구장을 홈으로 사용한 것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처음 창단시부터 홈구장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으로 하였으나 세계야구선수권대회로 인해 시즌 초에는 사용하지 못하고 시즌 말미부터 사용했다. [3] 1982년부터 1984년까지는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청주 야구장을 사용했고 1985년 서울 입성 첫해에는 동대문야구장과 병행하여 사용하였으나 이듬해부터 당시 MBC 청룡의 홈구장이었던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을 함께 사용하게 됐다. [4] 휠체어 전용 40석 포함, 최대 25,000명 수용 가능. [5] 1982년 개장 당시에는 30,500석이었고 심지어 주요경기에서는 입석표도 팔았다. 그러나 쾌적한 관람환경을 위해 좌석을 대거 줄였다. [6] 단, 2013년부터 포수석 뒤 홈플레이트 뒷부분 및 파울 존 부근 워닝트랙은 인조 잔디 적용. 이로 인해 위에 사진과 같이 잔디의 색깔이 서로 맞지 않아 시각적으로 이질감이 느껴진다. [7] 잠실 돔구장 건축을 위해 이 경기장이 폐장하면 KBO 리그의 최고(最古) 경기장 타이틀은 1985년에 문을 연 사직 야구장으로 넘어가게 된다. [8] 2017 WBC 본선 서울 라운드 2019 프리미어 12 조별 리그 등이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잠실 야구장이 더 이상 국제 대회를 치르기 민망할 정도로 시설이 낙후됐다는 문제점도 있지만 이 국제 대회들이 각각 3월과 11월에 열려 초봄과 초겨울 날씨가 꽤 추운 한국의 기후 사정상 야외 구장인 잠실 야구장에서 치르기 힘들었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9] 2001년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타이론 우즈가 두 번째로 기록한 적이 있으나 포스트시즌이기 때문에 별표가 붙는다. [10] 비거리를 측정할 수 없었다. [11] 야구는 1964 도쿄 올림픽까지 시범종목이었다가 다시 없어진 상태였다. 이후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2008 베이징 올림픽까지 정식종목이었다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임시적 정식종목으로 다시 채택된다. [12] 박철순이 연승 행진을 22연승에서 마감한 경기였다. [13] 서울 올림픽 당시 선수로서 잠실야구장에서 경기를 뛰고 2022년까지 잠실야구장에서 경기에 참여한 사람이 있었다. 올림픽 당시 단국대 3학년 학생이었고 2022 시즌까지 두산 베어스 감독을 역임했던 김태형. [14] 현재 키움 히어로즈 고척 스카이돔을 일일 대관해서 쓰는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나마 LG와 두산은 일일 대관보다는 조금 긴 단기 대관 형태로 경기장을 빌려썼다. [15] 이와 별도로 LG는 장기위탁 여론이 나오기 전에 서울 뚝섬에 자체 돔구장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꿈을 꿨으나 1997년 외환 위기의 여파로 무산됐다. [16] 선수권 대회 기간에도 명목상 홈구장은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이었다. [17] 다른 종목으로 범위를 넓히면 크립토닷컴 아레나를 공유하는 NBA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을 공유하는 NFL 뉴욕 자이언츠 뉴욕 제츠, 소파이 스타디움을 공유하는 NFL의 로스앤젤레스 램스 로스앤젤레스 차저스가 있다. 다만 이 역시도 머지않아 과거가 될 가능성이 있는데, 크립토닷컴 아레나 사용 우선순위에서 밀린 클리퍼스가 거듭된 체육관 사용의 불리함에 불만을 품고 새 농구 경기장을 짓기로 했기 때문이다. 클리퍼스는 빠르면 2024년부터 새 농구 경기장으로 홈구장을 옮길 예정이다. [18] 닛폰햄 측은 무슨 방법을 쓰더라도 도쿄에서 요미우리는 커녕 또 다른 도쿄 연고팀인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인기마저도 꺾을 방법이 없자 프로야구팀이 없던 홋카이도로 연고지를 옮겼다. 그러나 여전히 도쿄에 있는 오리지널 파이터즈 팬들을 배려하기 위해 요미우리가 타 지역 원정을 떠날 때 도쿄 돔에서 특별 홈경기를 일부 개최하고 있다. [19] MBC 측에서는 라커룸 작업을 진행할 인력이 없어 당시 OB 총괄매니저였던 구경백이 모두 일임하였다. [2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을 홈으로 쓰고 있는 LG가 왜 원정 덕아웃 방향인 3루 쪽에 라커룸을 뒀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구조적 편리함 때문에 LG 측이 3루를 선택한 것이다. 야구장 주변 지도를 보면 주차장 등 서울종합운동장 경내 도로와 연결된 곳은 1루 쪽이 아니라 3루 쪽이다. 쉽게 말하면 라커룸에서 경기장 내 주차장까지 왔다갔다 하기 편하기 때문에 3루 쪽 공간을 선점한 셈이다. 물론 두산 베어스 입장에서도 3루 측이 가장 편리한 시스템이었다면 LG 측의 제안에 반발하였겠지만 1루 측은 반대로 경기장 중심가가 아닌 바깥쪽에 위치하여 있어서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들만이 사용할 수 있도록 소형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경기장에서 가장 큰 1주차장과도 가깝다. 또한 통행 인파가 적어서 선수단 통행을 위한 바리케이드 설치가 가능하다. 오히려 LG가 사용 중인 3루 측은 구단 사무실 출입구가 구장에서 통행 인파가 가장 많은 통로 한가운데에 위치해있어 선수 통행 시 바리케이드 설치 등 통행 제한을 할 수가 없어 위의 장점이 무색하게 선수단은 이 출입문을 사용하지 않고 중앙출입구로 다닌다. [21] LG 입장에선 잠실시리즈 때 원정 경기를 배정받은 OB가 본인들의 예산으로 리모델링한 3루 실내연습장을 사용하는 것이 영 탐탁지 않았을 것이다. 때문에 LG가 먼저 OB 측에게 이렇게 제안했다고 한다. [22] 영구 결번 선수를 배출한 다른 팀의 구장( 문학( 박경완), 대전( 장종훈, 송진우, 정민철, 김태균), 사직( 최동원, 이대호), 라팍( 이만수, 양준혁, 이승엽), 챔필( 선동열, 이종범))에는 구장 내 벽체 등에 별도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23] 넓은 부지가 필요한 이유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찾을 수 있다. 좁은 부지에 야구장을 욱여넣다 보니 관중석의 숫자를 더 늘리지 못했고 주차 시설도 취약하게 만들어야 했다. 결국 이보다 더 넓은 부지를 찾아야 한다. 그렇다면 대형 녹지공원 부지를 갈아엎는 것 외에는 딱히 방법이 없다. 주한미군이 있던 용산공원 부지 일부, 상암동 월드컵공원 부지, 성수동 서울숲,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등이 대형 시설을 지을 수 있는 공원 터로 볼 수 있지만 가뜩이나 서울시 내에 녹지공간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많은 상황에서 공원을 갈아엎어서 야구장을 짓는다고 한다면 더 큰 비판에 직면할 수도 있다. 잠실 올림픽공원 내에 있는 일부 경기장 중 활용 가치가 떨어진 사이클 벨로드롬 등을 야구장으로 개축하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쪽은 체육계 내부의 반발을 살 수 있는 문제다. [24] 서울시 내에 남아있는 유휴지 대부분은 주택 공급 용도로 활용됐거나 활용될 예정에 있다. 하다 못해 대한민국 국군이 운영하던 육군사관학교 인근의 골프장도 밀어서 아파트를 짓겠다는 정책까지 나왔을 정도다. [25] 당장 4호선 차량기지 자리는 학교와 아파트가 바싹 붙어있는 데다가 간선도로(동일로)와 살짝 떨어져 있어서 그다지 좋은 입지라고 할 수는 없다. [26] 단 동대문야구장을 사용하는 조건 [27] OB의 서울 입성을 보장한다는 동의서에도 MBC는 끝까지 서명을 반대했지만 이쯤되자 열받은 청와대에서 이진희 MBC 사장에게 전화해 서명하라고 난리쳤다고 한다. [28] 여기서 모든 권리란 당연히 잠실 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할 권리까지 포함된다. [29] 여기에서 전가의 보도처럼 튀어나오는 말이 국내에서는 법적으로 구단, 정확히는 모기업이 구장을 소유할 수 없다는 주장인데, 경기장 문서에 설명했듯이 법령에 그런 규정은 없으며 경기장은 비업무용 부동산으로 분류되어서 소유시에 중과세 대상이 되기 때문에 직접 소유하지 않을 뿐이다. 이런 문제 때문에 신세계그룹 SK 와이번스를 인수해 SSG 랜더스로 팀명을 바꾼 뒤 새로 지어질 예정인 청라 돔 야구장은 순수 체육 시설이 아닌 쇼핑몰, 호텔 등 문화 시설을 결합해 직접 소유하는 방식으로 세금 문제를 돌파하는 길을 택했다. [30] 성남종합운동장 신야구장 떡밥도 거론되고 있었으나, 경기도를 프랜차이즈 지역으로 둔 kt wiz, 1차 지명 학교인 야탑고가 있는 SSG 랜더스, 연고 프로팀 성남 FC의 반발이 크다. [31] 물론 야구장 크기를 감당할 만한 부지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그 규모의 땅의 어마무시한 지가를 감당해야 한다. 현재 서울의 지가는 모두가 알다시피 엄청나게 상승한 상태다. 이 또한 감당이 가능하다 치더라도 당시 서울특별시장이었던 박원순이 야구계 자체를 돈벌이 수단으로만 보고 우대나 협의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상태라 허가를 내주지도 않았다. [32] 홋카이도는 아예 프로야구단이 연고를 둔 적이 없었다. [사용중] [사용중] [사용중] [36] 2016년까진 436ft로 세계 4위 크기였지만 tail's hill의 철거로 인해 409ft로 짧아졌다 [사용중] [38] 그래서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큰 타구가 워닝트랙에서 잡힐 때 팬들은 김잠실 야구장 호수비라는 말을 많이 한다. [39] LG전자와의 계약으로 정식명칭은 엑스캔버스 존. [40] 정규시즌은 아니고 2001년 한국시리즈 6차전 [41] 두산의 시구자는 3루쪽 원정팀 덕아웃과 기록실 사이 통로를 통해 등장하는데, 두산 팬들이 원정팀 선수가 시구자를 가린다고 불만을 터뜨리기도 한다. [42] 1루측 네이비석 하단은 LG, 두산의 캐치프레이즈 현수막이 걸렸던 곳이고 3루측 네이비석 하단은 과거 원정팀 캐치프레이즈 현수막이 걸리기도 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빈 공간으로 남겨졌다. 레드석 하단에는 광고 현수막이 걸려있었는데 LG 홈경기와 두산 홈경기의 광고 내용이 다르다 보니 홈팀이 달라질 때마다 현수막도 바꿔 달아야 했다. [43] LG 홈 경기 한정 켈리존 [44] 두산 홈 경기 한정 1루석은 FILA ZONE [45] 1루 205, 206, 207, 208블럭 / 3루 219, 220, 221, 222블럭 [46] 다만 이 티켓링크 상품권을 구하는 것이 꽤나 어렵다. [47] 오렌지석 기준가 (평일+주말)÷2=19000원 [48] 특수점포로 분류되어 할인이라든가 기프티콘 사용 등이 절대 적용되지 않는다. 앱에서도 마찬가지이므로 참고할 것. 그러므로 할인이라든가를 하기 위해서는 삼전역에 있는 도미노피자에서 사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49] 일반점포로 분류되어 포인트 적립 가능. 신용카드 결제 지원, 스마트폰으로 결제하는 것도 물론 가능. 특히 신한카드 관련 앱을 사용하는 경우 포인트카드를 번거롭게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어 편리하다. GS가 범LG 계열이고 이곳은 LG의 홈이기 때문이다. 대신 밤 10시만 되면 문을 닫는다. [50] 왕십리역 근처에 본점이 있다. [51] 이 매장은 특수점포로 분류되어 각종 행사 및 포인트적립이 적용되지 않으며, 엘페이 결제도 불가능하니 주의를 요한다. 이곳은 롯데의 홈이 아니기 때문에... [52] 실제로 스마트폰으로 검색할 수 없던 예전에는 야구장을 처음 가본다거나 타 지역에서 오는 팬들이 잠실역에서 내려서 당황해 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53] 다만 아쉬운 점은 길 건너편이라 찾아 가기가 약간 불편하다. [시내] [공항] [시내] [공항] [58] 도보속도 보통 4.5km/h 기준. 환승도보시간 포함, 환승대기시간 제외한 소요시간. 마지막 정류장에서 경기장까지 도보소요시간 제외. 평상시 소요시간이므로 도로교통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출처: 카카오지하철·카카오맵 [59] 과거에는 사평역에서 일반열차가 해당 역에 정차할 경우 9호선 급행열차를 먼저 보내기 위해 장시간 정차하는 디메리트로 인해 급행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했다. 현재는 시간표 개정으로 가양, 동작, 송파나루에서 급행열차를 보내는 것으로 바꾸었기에 급행·일반 열차를 둘 다 이용해도 된다. [60] 9호선 동작역은 완행이 급행을 먼저 보내는 역으로 급행을 놓쳤을 경우 일반열차를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동작역 다음에 송파나루역에서 완행열차가 대피선에 정차 후 급행을 먼저 보내고 출발하게 된다. [61] 9호선 동작역은 완행이 급행을 먼저 보내는 역으로 급행을 놓쳤을 경우 일반열차를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동작역 다음에 송파나루역에서 완행열차가 대피선에 정차 후 급행을 먼저 보내고 출발하게 된다. [62] 단, 수인분당선의 청량리발 차량은 평일에는 1일 9회 정도 운행해 운행횟수가 적을 뿐만 아니라 주말 및 공휴일은 운행 횟수가 더 적어서 웬만하면 1안이 더 낫다. [63] 가끔 마곡나루역에서 환승하라는 정보가 간혹 나오는데 마곡나루역은 개념환승역인 김포공항역과 달리 막장환승역이다. 환승으로 걸어가는게 짜증난다면 차라리 김포공항역이 더 낫다. [64] 예를 들어 4시간을 주차했을 경우, 기본 500원 + 3시간 30분 추가 주차 2,400원을 더해 총 4,700원이 부과된다. [65] 경차, 승용차 [66] 16인승 이하의 중·소형 승합차( 카운티 급 차량) [67] 16인승 이상의 대형 승합차(버스) [68]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동아마라톤대회, 중앙일보 JTBC가 주최하는 JTBC 서울마라톤대회의 종점이 올림픽 주경기장이다. [69] 콜드플레이, 마룬 5 등 인기 팝 그룹의 내한공연이 주경기장에서 자주 열린다. 싸이의 여름 콘서트인 '흠뻑쇼'가 열리는 곳도 서울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이다. [70] 2007년 철거된 동대문야구장이 프로야구 탄생 이전 한국 아마야구의 성지 역할을 했다면 잠실야구장은 프로야구 탄생 이후의 시대를 대표하는 구장으로 꼽을 수 있다. [71] 지금이야 초고화질의 풀컬러 전광판이 야구장의 기본 옵션이 됐지만 당시에는 전광판 한가운데에 단색으로나마 각종 애니메이션이 등장하고 문자 그래픽을 송출할 수 있는 시스템 자체가 파격이었다. 1990년대 초반까지 프로야구 경기장 중 전광판에 애니메이션을 송출할 수 있는 경기장은 잠실야구장과 사직 야구장 둘뿐이었다. [72]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1964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1982년 7월), 사직 야구장(1986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1989년)까지는 20세기에 지어졌고 인천 SSG 랜더스필드(2002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2014년), 고척 스카이돔(2016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2016년), 창원 NC 파크(2019년)는 모두 2000년대 이후에 건설된 야구장이다. 이 중에서 이글스파크는 2025년에 바로 옆 한밭종합운동장 부지에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신축하기로 확정했고, 위즈 파크는 1989년에 지어졌지만 kt wiz가 창단된 후 2015년에 완전히 뜯어고치는 식으로 리모델링을 해 사실상 새로운 야구장이라는 것까지 생각하면 남는 건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과 사직 야구장뿐이다. [73] 특히 울산 문수 구장과 포항 야구장은 편성 경기 수가 적은 제2 경기장임에도 잠실 야구장보다 시설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점에서 잠실 야구장의 시설이 얼마나 부실한지 알 수 있다. [74] 추신수에 앞서 해외 생활을 접고 한국 무대로 들어온 박찬호는 잠실 야구장 대신 비교적 신식 구장이었던 인천 SSG 랜더스필드를 보고 한국 야구 인프라가 엄청 열악하다고 느꼈다고 밝힌 바 있다. [75] 허구연은 후속 영상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원정 라커룸 탐방 영상에서 자신이 서울시에 잠실구장 라커룸의 열악함에 대해 제보하려고 했으나 2021년 KBO 리그 코로나19 확산 사태, 2020 도쿄 올림픽 2021 WBSC U-23 야구 월드컵에서의 부진 등으로 야구계의 분위기가 흉흉한 상황이라 차마 제보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라며 안타까워했다. # [76] 인터뷰 당시 두산 베어스 감독이었다. 그리고 인터뷰 날짜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문제는 사실 오래전부터 제기되어 온 문제라는 걸 알 수 있다. [77] 사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잠실 야구장이 평범하게 한 팀만 입주하여 사용했다면 원정 구단은 홈팀이 사용해도 될 정도 규모의 라커룸과 훈련 시설을 진작부터 제공받아서 경기에 임할 수 있을 뻔했다. [78] 잠실 중립구장 경기 규정이 있던 2012년 한국시리즈 잠실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 SK 와이번스 모두 이런 불편을 겪었다. [79] 상단에 게시된 허구연의 탐방 영상에서도 라커룸이 아닌 복도에 선수들의 짐을 놓을 간이 테이블이 줄지어 세워져 있는 풍경을 볼 수 있다. [80] 선수단 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샤워 시설 때문에 샤워를 하지 않은 채로 버스에 탑승했는데, 그때가 하필 장마철이라 경기하면서 맞은 비에 버스의 에어컨이 뿜어내는 냉기까지 더해지면서 감기에 걸렸다고 한다. [81] 2020년까지 창원 LG 세이커스의 프런트 오피스가 잠실 야구장 안에 있었으나, KBL의 연고지 정착 원칙 적용에 따라 농구단 프런트 오피스가 창원실내체육관으로 이전됐다. 이로 인해 남게 된 공간을 라커룸으로 내주는 것이 유력하다. [82] 게다가 잠실 야구장을 홈 경기장으로 쓰는 LG와 두산이 정규시즌 3위와 4위로 나란히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데다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도 잠실 야구장에서 진행하게 되면서 공사 일정 또한 필연적으로 늦춰질 수밖에 없게 되었다. [83] 위의 애런 알테어 감기 몸살 건에서 언급되었던 것처럼 샤워기가 달랑 3개 배치되어서 정작 선수들은 사실상 사용하지도 못했다. [84] 즉 LG와 두산이 아닌 다른 팀간의 맞대결이 잠실에서 펼쳐졌을 경우인데, 삼성 라이온즈 넥센 히어로즈가 맞붙었던 2014년 한국시리즈가 마지막 사례다. [85] 교체 이전에는 1997년 설치 당시 기술적인 문제로 기록용 전광판과 동영상 전광판이 따로 였다. 당연히 좌우 분할 방식. 이것을 한 화면으로 통합하는 공사를 진행하여 화면을 키운 셈. [86] 그러나 마산 야구장은 좌우 분할 UI에서 옛날 전광판 방식으로 돌아갔다. [87] 타이어 업체인 '타이어픽' 광고가 멈춰버렸다. 검은색 바탕까지는 괜찮았는데 흰색 글씨로 쓰여진 광고 문구가 지적됐다. [88] 잠실구장 광고권을 홈 구단인 두산과 LG에 주면 홈경기를 치르는 구단이 알아서 하기에 이런 일이 없을텐데 서울시가 광고권까지 주무르려고 하니 이런 일이 생겼다는 것이 허 위원의 말이다. [89] 기존에 노후로 인해 지저분해졌던 전광판 주위를 재도색했고, 하단에 있던 삼익전자 로고가 신형으로 교체되었음을 알 수 있다. [90] 다만 여전히 13회 이후의 기록 표시는 이전의 방식을 채택한다. [91] 예전에 사용하던 형식이나, 폰트가 변경 되었고 상대 팀 선수 기록이 더 추가 되었다. [92] 이 때문에 구단 유튜브에 업로드 되는 전광판 영상은 상하단에 레터박스가 생긴다. [93]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대결이었는데, 당시에는 LG/두산 외의 팀이 KS 진출 시 5차전부터는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중립경기' 규정이 있어서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5차전 이후의 경기가 펼쳐졌다. [94] 사직 야구장도 2002년부터 2016년까지는 관중석 중간 부분에 응원단상을 운영했다. 그러나 응원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2017년부터 응원단상을 다시 관중석 하단으로 옮겼다. [95] 폭으로 보면 사람 한 명 서있으면 꽉 찬다. [96] 실제로 1루 응원단상도 2007년에 설치된거라 노후화를 보이며 갈라진 틈이 여기저기 보인다. [97] 응원단상 뒤는 레드석인데, 이쪽으로 떨어지면 떨어진 사람은 물론이고 앉아있던 관중들도 부상을 입는 2차 피해가 생기는 대참사가 생길 수 있다. 3루 응원단상이 얼마나 위험하게 설치되어 있는지 궁금하면 직접 가보자. [98] 논란이 된 후에 게시글은 삭제되었다. [99] 경기 전 나오는 비상대피안내 영상으로 이 화면이 나온 이후 LG / 두산의 라인업 소개를 한다. [100] 이는 주변이 병원인 미야기 구장에서도 2017년까지 볼 수 있었던 풍경이었다. [101] 2018년 연고전 때는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측에서 주변 학교에 연세우유 고대빵을 미안함의 의미로 돌렸다. [102] 롯데월드몰,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호텔 월드, 샤롯데씨어터 등, 전부 롯데 관련된 건물들이다. [103] MBC 이전에 먼저 롯데가 서울 연고로 정해졌었으나 MBC의 고집에 KBO의 권유에 따라 부산으로 변경하였다. 그래서 프로야구 이전 전국체전 등에서 롯데가 서울 연고로 참가했었던 거다. 즉, 그 당시에 롯데가 잠실 야구장을, MBC가 창단하기 전 LG가 야구단을 창단하며 사직 야구장을 홈으로 쓰려고 했던 것이다. 그리고 1990년도에 LG가 MBC 야구단을 인수했는데 LG는 경상남도 진주가 연고지인 기업이다. 완벽히 이 두 구단의 홈 구장이 바뀐 것이다. [104] 왼쪽은 LG 측이 쓰고, 오른쪽은 두산 측이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