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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싱가포르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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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2.2. 21세기
3. 교민4. 군사 교류5. 경제 교류6. 문화 교류
6.1. 언어6.2. 한류
7. 교통 교류8. 대사관9. 여담10.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 싱가포르의 관계. 양국은 싱가포르가 독립한 직후부터 우호관계를 맺은 맹방이며 같은 제1세계 구성원으로서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양국은 대한민국 싱가포르 독립 직후인 1970년 싱가포르[1] 주 싱가포르 대한민국 경제대표부를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1975년에 정식으로 대사급 외교관계를 맺었고 이후 항공협정, 이중과세방지협정을 체결했다.

리콴유는 평소 중국 덩샤오핑, 일본 요시다 시게루, 한국 박정희 아시아의 3대 지도자로 꼽았다.

그중 박정희 전 대통령과 싱가포르 초대 총리 리콴유의 교분은 유명하다. 특히 박정희의 성과인 한강의 기적 새마을 운동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리콴유는 1979년 10월 16일[2] 한국을 공식 방문했는데 이 때 리콴유는 새마을 운동으로 풍요로워진 한국의 농촌과 가을 들판을 보고 "농민의 배가 부르면 공산혁명은 끝장난다"라며 한국의 경제발전을 칭송한 것도 유명한 일화이다. #

리콴유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도 친분이 강했던 친한 인사였다. 민주주의를 매우 중시하는 김대중 아시아적 가치를 지지하는 리콴유 간 의견 충돌은 있어도, 동갑이기도 하다보니 서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등 사적으로는 가까웠다.[3] 반면 군사 쿠데타 집권 정통성이 부족한 전두환 노태우는 인정하지 않아 거리를 뒀다.[4]

2.2. 21세기

싱가포르 해양항만청은 2019년 7월 22일에 한국 화물선이 해적 공격을 받은 곳은 남중국해 인도네시아 리아우 제도 아남바스 섬 인근 해상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

게임에 있어서도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의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서비스를 정식으로 열었다고 밝혔다. 나라가 작아서 말레이시아와 묶어서 서비스한다. #

문화 교류도 활발한데 주 싱가포르 한국대사관은 7월 16일부터 8월 9일까지 K드라마 온라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공적 부분에서는 7월 30일에 서울시는 싱가포르 정보통신전시회 온라인 행사에서 서울 스타트업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7월 31일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과 한국과 싱가포르 간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실태조사 결과를 상호 인정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주 싱가포르 한국대사관이 한국동화 760여권을 싱가포르에 기증했다. #

리셴룽 총리가 한국의 명절인 추석을 언급하면서 전통 한지를 활용한 한국의 전통 수공예품 등을 소개했다. #

방역/의료에 있어서는 코로나 판데믹이 심각해 시국이라는 단어까지 일반화되었던 지난 2020년 싱가포르인 40%가 K-방역에 대해 안심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고 여행제한이 풀리면 한국행을 할 것이란 결과가 나왔다. #

그러나 2020년 연말 독감 백신 불량사례가 나오자 싱가포르 정부가 한국에서 맞고 있는 독감 백신 2종의 접종 중단을 권고했다. #

한편 2021년으로 가서 코로나 판데믹이 백신접종으로 조금씩 진정되자 2021년 1월 말에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이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

그리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싱가포르를 찾아 리셴룽 총리와 찬춘싱 통상산업부 장관 등을 잇달아 면담하고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

3. 교민

싱가포르 내에도 당연히 한국 교민들이 그것도 많이 거주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과 함께 교민 숫자가 아주 많은 나라이다.

그리고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교민들도 싱가포르에 거점을 두기도 한다. 특히 조호르 주와 이웃 말라카 주에 거주하는 말레이시아 교민들 및 리아우 제도, 특히 바탐 그리고 수마트라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교민들의 대외기점은 사실상 싱가포르로 싱가포르항공을 이용해 고국을 방문하거나 외국에 나가며 주 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이 이 두 지역도 관할하여 재외선거 등으로도 싱가포르로 오게 된다.[5]

싱가포르는 같은 싱가포르인끼리는 인종차별이 없고 법으로도 헤이트 스피치 등을 막고 있지만 민간 차원에서 교묘하게 빈곤국 출신 외국인 노동자들을 무시하는 풍토가 많이 있어 후진국 출신 외국인 노동자, 가사 도우미에 대한 인종차별[6]이 심하지만 한국인, 일본인, 대만인 등 동아시아 선진국 주민에게는 친절하게 대한다.

주 싱가포르 한국 교민들은 베트남 전쟁 남베트남의 패망으로 끝난 후 남베트남 거주 교민들이 주를 이루고 당시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 기술자, 재한 화교도 있었다. 1990년대 한국이 IMF 경제위기를 겪고 경제 침체가 장기화되자 취업난을 피해 해외취업으로 건너와 영주권 받고 정착한 사람들이 많아져서 현재에 이른다.

4. 군사 교류

싱가포르 공군 같은 경우는 싱가포르의 공역[7]이 제한되는 관계로 아예 한국에 전지훈련을 와서 합동훈련을 하기도 한다. 싱가포르 공군의 기동훈련은 미국 알래스카 엘멘도르프 공군기지, 대만 타이중 공군기지, 그리고 대한민국 공군, 주한미군이 사용하는 오산 공군기지 등에서 주로 시행된다.

군사 전략 및 전술면에서도 양군은 접점이 있다. 싱가포르는 국토가 좁은 도시국가이기 때문에 외국의 침략[8]을 받을 경우 영토 방어전을 하기가 매우 힘들다. 그래서 '독새우(poisonous shrimp) 전략'이라고 해서 상륙전력, 공군의 장거리 타격능력과 같은 선제공격 전략을 취하고 있다.[9]

한국군 역시 이와 비슷하게 킬 체인, 대량응징보복 등 주적 북한은 물론 러시아 중국을 비롯한 잠재 적국[10]에 대한 선제공격능력[11]을 갖추고 있다. 추가로 중국, 러시아를 견제하는 핵심 축으로 서로 협력하고 일부 무기를 공동 구매하기도 한다.

2021년 8월 2일에 국방부는 싱가포르 국방부와 서울에서 제6차 국방전략대화를 개최해 양국간의 국방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양국은 인도적 지원, 재난구호 협력강화도 합의했다. # #
대한민국 해군과 싱가포르 해군 간 교류도 활발하며, 양국이 서로 우호국인 만큼 해군사관학교 순항전단 역시 이웃 국가 방문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싱가포르에는 꼭 기항한다. 대중국 견제나 믈라카 해협 관리 부분에서도 같이 협력한다.

5. 경제 교류

양국 간 기업들의 교류와 협업도 활발하다. 테마섹 홀딩스가 한국 내 기업들에 투자한 액수도 많고 한국 기업이 싱가포르에 투자한 액수도 많다. 그리고 한국 기업이 싱가포르 기업의 지분을 가지는 경우도 많다. 특히 싱가포르에 주식 상장을 하는 한국 기업들이 많다.

2006년 한국과 싱가포르 간에 FTA가 체결되었다. 칠레에 이어 한국의 두 번째 FTA이다. 작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10대 교역국에 들어간다. 물론 싱가포르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다.[12]

원래 한국은 싱가포르에 대해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었고 FTA 체결 후 그 규모가 늘어 매년 수십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2008년 기준 80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하지만 수출 규모는 2010년부터 점차 줄어들고 있다. #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싱가포르개발은행과 금융협력을 통해 싱가포르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

그리고 국내 굴지 건설사 현대건설은 2019년 7월 4일에 싱가포르 투아스 지역의 투아스 핑거3 매립공사 현장에서 케이슨 진수식을 거행했다. #

대림산업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주롱 이스트 환승역 확장, 연결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에서 건설중인 지하철 공사에 한국업체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 # #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은 아시아 지역 부동산 투자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 법인을 신규 설립했다고 밝혔다. #

한편 무역 부분에서 한국과 싱가포르는 디지털 통상협정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

금융 부분 교류도 당연히 활발하다. 미래에셋이 홍콩에 자리잡고 중국을 제2기반으로 만든 것처럼 싱가포르를 제2기반으로 만든 한국 금융사도 많다. 한화투자증권은 2020년 12월 1일에 싱가포르 법인 파인트리증권을 정식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

한국투자공사 최희남 사장이 투자자 간 네트워크 강화와 금융 세일즈를 목적으로 12월 5일에 싱가포르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

농업 교류에 있어서는 농림축산식품부는 싱가포르에 딸기를 수출하기 위한 전용기를 띄운다고 밝혔다. #

국내 대기업들과 관련해선 현대자동차가 싱가포르의 통신사 싱텔과 차세대 통신 기술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삼성물산이 싱가포르에서 5천억원 규모의 지하철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 #

4월 29일에 산업은행은 싱가포르에서 KDB 넥스트라운드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

상하이 봉쇄 이후 중국 대륙에 있던 한국 기업인들과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이후 홍콩에 있던 한국 기업인들이 싱가포르로 이전하고 있는 추세다. 점차 아시아 중심을 분산하거나 싱가포르로 이전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추세를 따르는 것이다. #

싱가포르 정부는 자국 내 부족한 고급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비자 규정을 개정해서 여러 비자를 신설했고 기존 비자 발급도 까다롭지 않도록 신경써주고 있다. 당장 외국인 고급 인력은 국적 불문하고 많이 수용하고 있다. 물론 그 중에서 대다수는 호주인, 뉴질랜드인이나 한국인, 대만인, 일본인 등 동아시아 선진국 사람들이다.

최근에는 중국 대륙인에게는 비자 발급을 까다롭게 하며 그 자리에 한국인, 일본인, 홍콩인 + 마카오인, 대만인 동아시아 선진국 청년들을 더 챙긴다. 참고로 동아시아 선진국 국민이 주로 받는 Employment Pass, S-Pass는 미국 H-1하고 달리 쿼터가 없다. #

6. 문화 교류

원더걸스, 에이핑크 등과 같은 한국 걸그룹이 인기가 있어서 자주 미니팬미팅 및 공연을 오곤 했다. 그 중 한국 아이돌의 위상을 잘 보여주는 예로 싱가포르 독립 50주년 행사 때 빅뱅이 초청되어 공연했다. #

싱가포르가 문화 검열이 까다롭지만 그와 별개로 인구가 500만 정도로 내수시장이 작고 다국어 국가인지라 TV 프로그램을 자체수급하기에 힘든 편이다. 어차피 다민족/다인종 국가이다보니 자국 TV 프로그램이 재미없으면 BBC 영어 위성방송이나 근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홍콩의 TV방송을 보면 된다.

싱가포르 주요 TV 방송사에서 미국, 영국, 호주 대만, 한국, 일본, 홍콩 등지에서 프로그램을 수입해서 방영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한국 인기 드라마나 주요 예능 프로그램, 영화 등의 인지도나 인기가 꽤나 높은 수준이다.

원래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인기가 높았지만 2010년대 이후 한국이 일본을 대신한 문화 수출국이 되면서 이제는 일본보다는 한국 TV프로그램을 더 많이 본다. 그래서 싱가포르에서 영어권, 중화권을 제외하면 한국 컨텐츠가 많다.

이와는 별개로 한식 인기도 많아서 한국음식점이 곳곳에 분포해 있다. 리셴룽 총리가 휴가 때 한국 마트 시식코너에 왔다 간 사진, 참이슬 사진을 자기 페이스북에 올린 적도 있고( 기사), 신라면이 도서관 매너 향상을 위한 정부 공익광고에 나오기도 했다. 영상.

반대로 싱가포르의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다 보니 한국에 와서 활동하는 연예인도 일부 있었다. SBS 개국을 전후해 한국에서 주로 활동한 가수 마이주라가 대표적인 인물이며 나타샤 추 역시 싱가포르 출신이다.

중국계 싱가포르인 배우 및 가수 등 연예인들이 자국의 연예시장이 좁은 관계로 주로 한국, 홍콩,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 등에 나가 활동하는데 한국 외에 대만에서도 중국계 싱가포르인 배우들의 대만 영화, 대만 드라마 출연 비중도 높다. 인도계 싱가포르인들은 인도 본국에 나가서 활동하는 연예인과 사업가들이 꽤 많다.

싱가포르에 사는 재한화교들의 경우 한국어 중국어에 둘 다 익숙해서 한식당 내진 한국식 중국집을 경영하며 한국 유학생 및 관광객을 상대하기도 한다. 싱가포르의 중심지인 탄종 파가나 텔록 아이어 등의 한식당 근처에 가면 과거 한국 화교 출신이 세운 짜장면, 짬뽕 등을 취급하는 한국식 중국집들도 있다.

축구선수 송의영은 한국에서 싱가포르로 귀화해 싱가포르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뛰고 있다. 전원이 말레이인으로 구성되는 싱가포르 축구팀에서 유일한 동양계 얼굴이 송의영이다.

6.1. 언어

싱가포르 영어/ 중국어/ 말레이어/ 타밀어의 4개 언어가 공용어지만 이 중에서 제 1언어인 영어가 사실 상 국어인지라 영어 어학연수를 가는 목적지도 된다. 필리핀 어학연수와 비슷하지만 필리핀과 달리 싱가포르는 영어가 제1언어이고[13] 발음도 더 정확한 편이며 치안도 좋은지라 필리핀보다 여건이 낫다. 무엇보다 유흥이 없다는 것이 가장 좋은 점이다. 이 점은 이웃나라이자 원래 같은 나라던 말레이시아와 똑같은데 말레이시아보다도 싱가포르는 더 영어가 널리 쓰인다.

그리고 싱가포르가 영어 외에도 70%의 중국계 싱가포르인들끼리 쓰는 표준중국어가 공용어로서 중국계 사회에서 널리 쓰이고 있어서 영어 어학연수 외에도 중국어 어학연수를 하러 싱가포르로 가는 경우도 있다. 특히 젊은 세대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은 남방 방언을 써오던 기성세대보다 표준중국어를 훨씬 잘하는데 교육 시스템 덕이다. 그 시스템을 그대로 쓸 수 있다. 이 점도 말레이시아와 같다.[14]

위에 언급했듯 주로 영어 어학연수 목적지로도 굉장히 선호받는데 싸지만 문제 많은 필리핀의 대안 성격이 강하다. 싱가포르는 선진국이며 법이 엄격하고 치안이 잘 잡혀 있으면서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에 비해 생활비나 학비 등이 덜 들어간다.

싱가포르 국립대학(NUS)에 코리아 센터가 개소했다. #

6.2. 한류

싱가포르 한국 먹거리가 인기있으며 세븐일레븐 및 치어스(Cheeer's) 등 로컬 편의점에 가면 한국산 식품을 그대로 수입해와서 파는 것이 많다. 특히 오뚜기 3분요리 시리즈나 오뚜기 / 스프 시리즈 등 즉석식품이나 한국산 신라면, 짜파게티 컵라면에 심지어 냉동 만두도 찾을 수 있어 입맛 안 맞는 여행객은 아쉬운대로 그걸로 요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K-POP이나 먹거리 등 보편적 요소가 아니라면 홍콩이나 일본, 대만 등 동북아권 국가들과 비교해보면 한류 열풍이 이 지역들보단 확실히 약하다.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많지만 홍콩이나 대만, 일본보단 적다. 아무래도 도시국가다보니 그렇다.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한국 영화, 한국 드라마와 먹거리, K-POP 정도가 인기있다고 보면 된다.

그 이유는 일단 거리가 꽤 멀다. 서울, 부산 출발 직항으로 정확히 6시간 30분 ~7시간이나 걸리므로 동남아시아 대부분 국가보다 멀다. 차라리 서울/부산에서 , 사이판 팔라우가 더 가깝다. 이 정도면 거의 한국에서 가장 동떨어진 중거리 노선인 자카르타, 발리 노선과 동급이다.

그리고 영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영어가 통용되는 싱가포르의 특성상 한국이나 일본 대중 문화보단 차라리 헐리우드 영화, 미국 드라마, 영국 영화, 영국 드라마, 호주 영화가 더 잘 먹힐 수밖에 없다. 그리고 중국계 싱가포르인들과 같은 중화권 대만 영화, 대만 드라마, 홍콩 영화의 인기 역시 높다.

싱가포르인, 특히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의 입장에서 유학지로는 영어권 영국, 호주, 뉴질랜드 중화권 대만, 홍콩을 주로 선호하며 기업인이나 연예인 지망생, 본사 및 지사 발령이 아닌 이상 한국이나 일본을 선호하지는 않는다. 특히 중국계는 삶에 여유가 있어 굳이 이민을 선호하지도 않는다. 그런 연유로 한국 체류 싱가포르인들은 대게 연예계 활동을 하는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이다.[15]

그래도 한국 드라마 자체가 워낙 인기가 있고 인구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계 싱가포르인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고향과 같은 동양권 한국 문화가 친숙한 편이다. 말레이인들도 인도 영향을 받고 이슬람을 믿는다지만 동양권 영향도 많이 받고 인종 차이도 상대적으로 덜해서 한국 문화를 선호한다.[16]

인도계 싱가포르인들만 한류를 별로 신경쓰지 않는데 애초 이쪽은 타밀인 계열로 인종부터 이질적으로 크게 다르다. 종교도 힌두교, 이슬람교, 시크교 등 고유 전통이 뚜렷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실제로 한국식 뷰티 제품들의 수요처도 중국계 싱가포르인 말레이인 여성들이고 인도계 싱가포르인들은 찾지 않으며 인도계 사이에서는 한국 드라마가 아닌 인도 본국의 인도 드라마 발리우드 영화가 선호된다.

한류는 주로 어느 나라나 그렇듯 10대-20대 젊은 여성층이 선호하고 소비하는 편이다. 당장 BLACKPINK 2023년 싱가포르 투어 때 거의 여성 팬들이 찾아왔으며 특히 이웃나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와 주변국이라 할 수 있는 필리핀, 태국, 호주, 베트남 등에서도 대거 여성 한류팬들이 찾아왔다. 호주인 팬들의 존재로 10대 및 20대 백인 여성들이 콘서트장이 있는 칼랑 스타디움에 많이 보였다.

정부 차원에서 문화교류가 많은 편이다. 당장 주 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의 임무 중 하나가 동남아시아 내 한국 문화 홍보이다.

2020년 12월 9일에 싱가포르 관광청은 스튜디오드래곤과 싱가포르 배경의 한국 드라마 제작과 관련된 MOU을 체결했다. 그리고 주 싱가포르 한국 대사관이 2021년 5월 11일에서 31일까지 세이 김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

오징어 게임이 싱가포르에서도 큰 인기였던 덕에 트래블 버블이 실시된 2021년 연말 이후 싱가포르에서 한국에 여행가서 촬영지를 둘러보는 코스가 인기가 많아졌다.

특히 라스트 씬 덕분에 한국에서도 파리 날리는 공항이었던 포항경주공항에 졸지에 외국인이 늘었다. 이 공항에서 라스트 씬을 찍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2021년 할로윈에서는 오징어 게임 진행요원 및 참가자 등을 코스프레한 사람이 많았고 유튜브에 여러 패러디가 올라왔다.[17]

싱가포르는 1990년대까지만 해도 생각보다 한국과의 교류가 없었다. 이 때는 아시아 전체적으로는 홍콩에 묻히고 동남아시아에서도 인구가 많은 태국, 필리핀에 많이 묻혔다. 그러다가 2010년대를 전후하여 한류 열풍이 영미권으로 퍼지면서 한류가 유행하였고 특히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한국 제품들과 한국식 미용법 등이 인기를 끌게 되었다. 한국 스타일로 머리를 다듬어주는 미용실도 굉장히 많은데 기존에 알려진 서양식보다 더 세련되었다는 인식이 많다.

한류 열풍에 등을 업어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아진 태권도의 경우도 당연히 싱가포르에서 수련자가 많다. SMU/NTU/NUS 등 주요 대학에는 태권도 동호회가 있어서 아마추어 대회 등에도 자주 나간다. 태권도 분파로는 세계태권도연맹[18] 국제태권도연맹[19]이 모두 도장을 두고 있다. 이 때문에 두 단체의 도복을 동시에 볼 수 있다. 태권도는 특히 여성들이 많이 수련하는데 태권도를 통한 호신술 수련과 다이어트를 겸하고 싶어하는 여성들이 많다.

7. 교통 교류

양국을 이어주는 항공노선이 존재한다. 양국 국적기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 한국 측, 싱가포르항공이 싱가포르 측에서 취항한다. 싱가포르항공 호주/ 뉴질랜드 남아시아, 중동 방면 환승을 위해 자주 이용하기도 한다.

양국 간의 교류가 활발하기 때문에 한국 내 저가 항공사들이 싱가포르 노선을 자주 확충했다. 국내 저가 항공사에선 제주항공이 대표적이며, 싱가포르 저가 항공사인 스쿠트 항공 역시 타이베이에서 기착하는 인천 노선에 취항했다. 서울, 부산 제주 등에서 싱가포르 직항이 뜨며 서울, 부산 노선은 특히 매일 수요가 넘친다. 그래서 부산 수요를 실크에어가 담당하다가 바로 싱가포르항공이 투입된 것이다.

양국은 무비자 협정을 체결했기 때문에 양국 국민들은 90일 간 상호 방문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하다.[20]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면 취업비자나 학생비자를 받기도 어렵지 않으며 특히 미국과 달리 대사관, 영사관에서 인터뷰를 할 필요가 없다.[21]

8. 대사관

대한민국은 싱가포르에, 싱가포르는 서울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

9. 여담

싱가포르에서 비록 한국의 여러 사회 문제들이 알려져 있지만 정작 한국의 국가 이미지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반대로 한국에서도 반중 감정이 심해져 중국에 대한 반감이 심하나 싱가포르는 영어권으로 분류되며 긍정적으로 본다. 설령 싱가포르 중화권으로 분류해도 대만과 같이 분류한다.

반대로 싱가포르 정치적 문제점, 인종차별,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대우 등 싱가포르 사회 내 문제에 대해 알고 있는 한국인들도 많다. 물론 외국인 노동자 문제라던지 정치적 문제점 등은 한국인이 직접 접하기는 쉽지 않다.

한국인들은 싱가포르 영주권을 취득하기 굉장히 쉬워 많이 취득한다. 그러나 영주권이 아닌 굳이 싱가포르 국적을 취득할 가능성[22]은 상대적으로 낮다.

싱가포르 인구 주류인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은 아시아 다른 국가들을 엄청 무시하지만 한국 정도면 아시아에서 발전한 나라로 인지하며 특히 사회 문제와 별개로 문화 컨텐츠가 풍부한 문화 대국이며 중국, 러시아 등과 달리 믿을 만한 나라로 인식한다.

싱가포르 택시를 보면 현대자동차 모델이 적지 않다. 이는 싱가포르 1위 택시 사업자인 컴포트 델그로(ComfortDelGro/Comfort and CityCab)에서 쏘나타, i40, 최근에는 아이오닉을 도입하기 때문이다. 2위권 택시 사업자인 실버캡(Silver Cab)은 기아 K5의 비중이 가장 높다.

반면 한국의 그랜저, 제네시스 등 고급차량은 찾아보기 힘든 편이다. 싱가포르의 도로가 폭이 좁아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도로 폭이 넓은 대륙 국가처럼 대형차 굴리기는 힘들어서이다.[23]

과거 싱가포르에는 한국인들로만 구성된 축구팀인 슈퍼 레즈 FC가 있었다. 싱가포르에는 한인은 물론 일본인, 대만인, 홍콩인, 중국본토인, 말레이인, 인도인, 아랍인, 흑인, 백인, 남미인[24] 등 여러 인종으로 구성된 축구팀들이 있는데 그 일환이었다. 물론 타 인종 축구팀들은 현재도 멀쩡히 존재한다. 일본인으로 구성된 축구팀만 해도 건재하며 한국계 일본인 축구선수 이충성이 거기서 뛰고 있다. 중국 베이징 궈안의 위성구단도 현재 멀쩡히 존재한다.

안타깝게도 싱가포르에서 치른 TOEIC[25]은 한국에서 인정이 안 되지만, TOEFL은 인정된다. 물론 굳이 싱가포르까지 와서 토익을 치는 경우는 거의 없는 반면 싱가포르 대학들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토플과 아이엘츠 중 1개가 필수라서 이는 아무래도 상관없다.

10. 관련 문서



[1] 싱가포르는 도시 하나가 나라라 따로 도시라는 개념이 없다. [2] 박정희 피살 10일 전이다. 즉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전 마지막 외국 정상과의 만남이었다. [3] 김대중 전 대통령 시기 이후 싱가포르 측이 한국인의 출입국에 대해 무비자 90일 체류를 보장하기 시작하고 학생비자/취업비자 발급 요건을 낮추며 이런저런 편의를 봐주면서 한국과 싱가포르의 교류가 급속히 늘어나게 되었다. 싱가포르의 한류 열풍도 이때부터였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싱가포르는 일찍이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이 질서를 잡은 나라로 동남아시아 스위스라는 선진국다운 긍정적 이미지기는 했지만 교류가 적어서 잘 모르는 곳이었고 대게 홍콩 대만을 거쳐 교류했다. 사실 이 시기엔 홍콩 영화의 대대적 유행 및 거리 문제 등으로 홍콩에 많이 묻혔다. 그러다가 한국과 싱가포르의 교류가 급증하게 된 2001년 이후 싱가포르와 한국의 항공편부터 늘기 시작한다. [4] 리콴유는 전두환과 비슷한 수하르토를 극혐했던 인물로서 전두환 12.12 군사반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민주항쟁 무력진압에 대해서도 비판적이었다. [5] 싱가포르 - 조호르바루 거리가 조호르바루 - 쿠알라룸푸르보다 훨씬 가깝고 말라카에서도 싱가포르로 가는 게 쿠알라룸푸르보다 쉽고 가깝다. 싱가포르- 팔렘방/ 싱가포르- 메단/ 싱가포르- 프칸바루 등의 싱가포르를 수마트라와 잇는 항공노선도 거의 국내선 노선 급이다. 리아우 제도의 경우 말이 필요없이 비행기로 한참 날아가야 나오는 수도인 자카르타보다 바탐에서 하버프론트까지 1시간도 안 되어 제트포일로 닿는 싱가포르가 더 가깝다. [6] 1995년 필리핀 가정부 콘템플라시온 사건 등이 터질 정도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인종차별은 극심하다. 당장 중국인, 필리핀인, 말레이시아인, 인도네시아인 등 개발도상국 출신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처우 개선 문제가 심하다. 싱가포르 비자 체계 상 중국인 등 개발도상국 출신 주민이 Work Permit보다 상급인 EP, SP를 취득하는 거는 거의 힘들다. [7] 도심에서는 초음속 비행 등을 할 수 없다. 그리고 싱가포르 영공이 좁아 이웃 나라에 불법월경할 우려가 있다. [8] 21세기로 들어오면서 우호관계로 굳어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주변국이 아닌 중국 인민해방군의 위협이 증대되고 있다. 패권주의를 추구하는 시진핑이 대놓고 동남아시아 진출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9] 중국 인민해방군이 싱가포르를 공격할 시 중국도 이 때문에 동남부 연안지대 등에 상당한 피해를 각오해야 할 것이다. 중국 해군이 점령한 남중국해 환초들도 싱가포르 해군의 기습강점으로 뺏길 수 있다. [10] 한국이 직접 러시아나 중국과 충돌할 일은 낮지만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우방국들이 대치하고 있다. [11] 현무 미사일의 사거리가 러시아 극동과 중국 화북 지방까지 닿는다. [12] 원래 홍콩과 같이 중계무역이 대부분이었으나 이는 2000년대까지 이야기이고 2010년대 이후 신남방정책 등으로 싱가포르와의 순수 교역량이 더 늘었다. [13] 필리핀은 필리핀어가 제1언어다. [14] 허나 한국에서 중국어 어학연수는 거의 중국 대만을 떠올려서 중국어 연수지로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이 둘은 마이너한 편이다. [15] 싱가포르는 이렇다 할 자체 엔터테인먼트가 없어서 한국,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으로 가서 연예인 활동을 한다. 그리고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연예인이 싱가포르에서 많이 활동하는데 쥬쥬아이도 원래 말레이시아 출신이지만 주로 싱가포르에서 활동하고는 했다. 현재는 중국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나타샤 로우는 한국에서 활동하다가 2019년 이후 한국 활동을 접고는 싱가포르에 되돌아왔다. [16] 애초 BLACKPINK의 싱가포르 투어 때 말레이인들과 같은 마인어를 쓰는 인도네시아 팬들의 비중이 굉장히 높았다. [17] 물론 관광객 대부분은 이 공항이 군사공항인 탓에 대한민국 해군 주한미군이 사진촬영을 엄격히 제한해서 실망하고는 한다. 그래도 촬영이 허용되는 구역인 여객터미널 등에서는 드라마 장면을 흉내내며 사진을 많이 찍어간다. [18] 우리가 잘 아는 그 국기원식 태권도다. [19] 북한 태권도로 알려져 있는 그거 맞다. 물론 북한 태권도라는 인식은 사실과 다른데 국제태권도연맹 항목에 나와있지만 이는 오해다. 애초 여기가 사실 먼저였는데 1966년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에서 조직되었으며 설립자인 최홍희 장군은 국군의 예비역 육군 중장이었다. 최홍희와 타 사범들 간 불화로 인해 조직이 분열되고 최홍희가 캐나다로 떠나면서 국제태권도연맹과 세계태권도연맹이 양립하게 되었고 거기에 국제태권도연맹의 계파 중 장웅계가 하필 북한이 배경이라서 그런 인식이 생긴 것 뿐이다. [20] 대한민국이 시점으로 싱가포르발 단기체류 무비자 협정으로는 90일을 부여받은 유일한 국가였다가 사우디아라비아가 무제한 체류등급을 부여받으며 대한민국은 아태지역+ 중동지역 중 두번째 등급으로 내려왔다. [21] 중국 대륙이나 인도, 파키스탄, 이란, 레바논 등 위험국가는 대사관 인터뷰를 거쳐야 한다. 한국의 경우 2007년부터 이를 면제했다. [22] 싱가포르의 경우 다른 선진국과 달리 굉장히 영주권 취득이 간단하다. 한국인 중에 영주권 소지자들도 있다. 문제는 싱가포르가 이중국적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그리고 싱가포르 국적을 취득하면 총선 지방선거 한국 선거에 투표할 권리가 소멸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국내에서 외국인으로 간주되며 영리 활동이 제한된다. [23] 또한, 싱가포르는 차값이 매우 비싼걸로도 유명하니 고급차량은 보기 매우 힘든게 당연한 것일수도 있다. [24]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출신들로 구성된 팀도 좀 있었다. [25] 한국, 일본, 대만과 달리 싱가포르에서는 TOEIC, TOEFL보다 IELTS가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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