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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 기니 Guinea Ecuatorial |
1. 개요
한국과 적도 기니의 관계에 대한 문서이다.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1979년 테오도로 오비앙이 집권한 직후인 9월 14일 한국과의 외교 관계가 수립되었다.[1] 1988 서울 올림픽에 참가하기도 했다.2.2. 21세기
2010년 오비앙 대통령이 방한을 했었는데 대한민국의 발전이 경이롭고 따라 배우겠다고 여러 번 말했다는 카더라가 있다. 그리고 현대건설의 김중겸 사장이 오비앙 대통령의 초대를 받아 적도 기니를 방문했다. #적도 기니에는 교민들이 많지는 않지만, 우물 사업으로 성공을 해 적도 기니에 정착한 경우도 있다. #
2015년 4월 30일에 오비앙 대통령이 방한하면서 쌍용건설의 김석준 회장과 만난 적이 있었다. # 9월 3일에 구리시는 적도 기니 출신의 주민의 자녀가 한국 국적을 취득하지 못해 무상교육을 받지 못하자 돕겠다고 밝혔다. #
2020년초부터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적도기니 분관장으로 임명된 우홍구 대사대리가 2월 14일에 발령이 난 뒤에 87일간 적도기니로 오지 못했다가 4월 10일에 적도기니에 도착했다. # 5월 14일에 적도 기니를 떠나지 못한 쌍용건설 근로자들이 특별기를 타고 적도 기니를 떠났다. #
3. 경제 교류
2019년에 기획재정부는 최빈국을 졸업한 적도 기니에 대해 특혜관세적용에서 제외시켰다. # 쌍용건설은 적도 기니와 두바이에서 4,200억원 규모의 수주에 성공했다. #2021년 1월 29일에 건설 자재 기업 원하이텍이 바타 국제공항 터미널에 적용되는 데크플레이트 초도 납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
4. 대사관
양국 모두 상주 공관은 설치되어 있지 않다. 가봉 주재 대사가 적도기니 주재 대사를 겸임한다. 다만 적도기니의 수도 말라보에 대사관 분관이 설치되어 총영사급 대사대리가 주재하고 있다.한국 주재 적도기니 대사는 중국 주재 대사가 겸임한다.
4.1. 적도기니 대사관(분관) 대사대리 갑질 의혹
2021년 6월 JTBC에서 적도기니 우홍구 대사대리 및 대사대리 부인의 직원들에 대한 갑질의혹을 보도해 논란이 되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대사대리 부인은 코로나 확진자 발생 대응 및 보고등으로 바쁜 직원들을 불러 선물용으로 쓸 생강을 말릴 것을 지시했고 이 일을 친분있는 현지교민과 6차례나 작업했다고 한다. 이후에도 선물용으로 쓸 망고 건조를 수시로 지시하여 골프장과 관저로 직접 가져다주기까지 했다고. 우홍구 대사대리 본인 또한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적도기니의 현지법령 수백 페이지를 하루만에 번역할 것을 지시하거나 업무와 무관한 본인 종교 관련 영상 등에 관한 인터넷 사용을 수시로 직원들에게 물어보는가 하면 규정된 점심시간 및 이동을 보장하지 않고 사무실에서 움직이지말고 30분만 쉬라고 지시하여 직원들의 점심시간 및 휴게시간을 보장하지 않았다.
단 두 명뿐인 직원은 불면증과 스트레스로 정신과 진료를 받았다고 전해지며 결국 한 명은 사직서를 제출했다. 또한 언론 보도 이후에는 보복조치로 보이는 불이익조치가 발생하여 문제제기한 한국인 직원들과 어울리지 말라는 지시를 다른 직원들에게 내렸다고 하며 여성직원들에게 현지인무장경비원과 화장실을 같이 쓰라고 한다거나 사직서를 제출한 직원에게 인사상 불이익등을 언급하며 업무를 압박했다고 한다.
이러한 의혹들에 대하여 우홍구 대사대리 본인은 "행정직원들의 일방적인 주장" "규정대로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들에게 스트레스 줄일 많지 않다"라며 주장을 부인하는 한편 소명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갑질의혹사건은 국회에서도 다루어졌으며 외교부는 감사팀을 꾸려 현지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