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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Republic of Korea جمہوریہ کوریا |
파키스탄 اسلامی جمہوریہ پاكستان Islamic Republic of Pakist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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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과 파키스탄의 관계.양국은 1968년 영사관계를 시작으로 외교관계를 맺었으며 1983년에는 대사급으로 격상시켰다.
파키스탄은 남한보다 북한과 먼저 대사급 외교 관계를 체결했으며, 특히 미사일 분야에서 북한과 긴밀한 협력 관계[1]를 유지하고 있지만, 의외로 한국과의 관계는 제법 좋다. 2016년에 들어서는 대북제재에 동참을 했고 2017년에도 대북제재에 동참을 했다. # 고려항공 취항금지조치를 내렸다.
그리고 한국과 파키스탄 둘 다 상임이사국의 증설을 반대하는 커피 클럽에 가입했다.
현지에서 파키스탄인 남성들에 의한 빈번한 성추행이라든지 더러는 강간이나 이슬람 극단주의 등을 이유로 한국인들은 파키스탄인에 대한 시선이 상당히 안 좋은 축에 속하는 것이 현실이다.
2. 역사적 관계
2.1. 2010년대
2011년 1월, 소말리아 앞바다에서 삼호 주얼리호가 피랍되자, 우리나라의 소말리아 해적 소탕작전 중 파키스탄이 우리나라를 지원했다.2019년 8월 1일에 파키스탄의 압둘 라작 다우드 상무장관이 방한해서 한국에게 FTA를 제안(!)했다. 일명 한국-파키스탄 FTA(Korea-Pakistan Free Trade Agreement). #
2.2. 2020년대
코로나19가 파키스탄에서 퍼지고 있자 주파키스탄 한국 대사관은 교민들에게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권고했다. #외국인 초청서류를 위조해 파키스탄인 수십 명을 불법 입국시킨 브로커가 구속됐다. #
한국에 입국한 방글라데시인들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일이 발생하자 한국 정부는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쪽 비자와 항공편을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
6월 25일에 롯데케미칼 등 한국기업들이 파키스탄에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잇따라 기부했다. #
한국산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남아시아 바이어 중 92%가 코로나19의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주한 파키스탄 대사관의 직원이 물건을 훔친 사건이 발생되었다. #
5월 10일, 셀트리온이 자사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10만 바이알(체중 70kg 성인 3만명 투여 가능 분량) 파키스탄 국영기업 POF에 판매했다. 파키스탄의 코로나19 상황은 심각한데, 5월 13일 기준 확진자 87만 명에 사망자 19,300명이다. 셀트리온 측은 이번 렉키로나주의 판매가 파키스탄의 치료 요건에 도움을 줄 것이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해당 치료제는 파키스탄 내 군인 및 일반인 중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투여된다. #
전 주한 파키스탄 대사의 딸 누르 무카담이 파키스탄에서 현지 남성에 의해 피살됐다.[2] #
8월 20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파키스탄의 샤 메흐무드 쿠레시 파키스탄 외교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관계, 다자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
파키스탄에서 한 의원이 방탄소년단이 동성애를 조장한다고 밝히자 방탄소년단 지민의 사진이 철거된 일이 발생했다. #
파키스탄계 한국인 사업가 김강산이 전국의 모든 지자체에게 기부를 한다고 밝혔다. #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의 파키스탄 법인이 카슈미르의 자유를 위해 단합한다는 게시물을 SNS에 올리자 인도 네티즌들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불매운동을 진행했다. # 현대자동차측은 이에 유감을 밝혔고 파키스탄 대리점이 부적절한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
2022년 파키스탄 폭우사태로 국토의 75%가량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에게 대한민국 정부가 파키스탄에 3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 이후 10월 6일, 170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해 총 지원금은 200만 달러로 늘어났다. #
2023년 1월 11일, 파키스탄의 10대 소녀 2명이 BTS의 공연을 보기 위해 집을 떠나다가 라호르시에서 발견됐다. #
2월 1일, 외교부는 페샤와르 테러를 강력 규탄하며 희생자들을 애도한다고 밝혔다. #
2024년 2월 23일, 미국 정부가 대러 제재를 발표한 뒤에 한국에서 파키스탄인이 세운 기업이 미국의 제재 기업에 포함됐다. #
3. 경제 교류
2018년 9월 12일, 코트라는 카라치에서 한국-파키스탄 오토파츠 콜라보 2018을 개최했다.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영업을 하다가 2008년에 철수했으나, 2019년에 다시 현지 법인과 손 잡고 다시 진출할 예정이다. 그리고 한국 자동차부품업체 20개사는 파키스탄에서 본격적으로 시장공략에 나섰다. #한국 자동차 부품·장비 관련 기업들이 코로나19 확산의 어려움을 뚫고 온라인 상담회 등을 통해 파키스탄 시장 공략에 나섰다. #
2023년 1월 10일, 파키스탄의 석유화학업체 노바텍스가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지분 인수를 포기한다고 밝혔다. #
4. 문화 교류
한국과는 언어교류가 적은 편이여서 우르두어는 한국외대에서 가르치고 있지만, 발행되는 책들이 기독교 선교용 이외에는(...) 적은 편이다. 그나마 일부 책들이 2019년에 들어서면서 발행되고 있다. 사실 재한 파키스탄인 중에 한국어를 잘 하는 사람이 무척 많은데다가 학사 이상의 학력을 지닌 파키스탄인 대부분은 영어가 유창해서[3] 한국인 입장에서 우르두어나 펀자브어를 배워야 할 유인 동기가 적은 편이긴 하다. 여담으로 한국 내 파키스탄인 중 기독교인들도 꽤 많은데, 한국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건 아니고 원래부터 기독교를 믿던 경우이다.[4]중세 초 신라의 승려 혜초가 오늘날 파키스탄에 해당하는 지역을 포함한 서역 각지를 돌고 왕오천축국전에 당시 해당 지역 내 현황과 문화에 대한 자세한 기록을 남긴 바 있다. 근현대 파키스탄의 탁실라 등에서 간다라 불교 미술품들이 발굴되면서 종종 해당 불교 유적들이 한국에 전시되는 경우도 있으며, 한국인 불자들이 순례를 가는 경우도 있다. # 파키스탄은 치안이 좋지 못해서 한국에서 파키스탄으로 가는 개인 배낭여행객은 적은 편이지만 파키스탄 단체 투어 패키지는 나름 수요가 있는 편이다.
2020년대에 와서 아슬란 시디크라는 파키스탄 유저가 각종 철권 시리즈 대회에서 맹위를 떨치면서 세계적인 철권 강국으로 부상하기도 하였는데 아슬란 외에도 여러 파키스탄 게이머들이 무시무시한 활약을 펼치자 무릎을 비롯한 한국 철권 게이머들도 파키스탄으로 원정을 가서 수련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5. 재한 파키스탄인
자세한 내용은 파키스탄계 한국인 문서 참고하십시오.한국내에는 파키스탄인 공동체가 형성되어 있다.
국내에서 파키스탄 노동자들이 많이 오곤 하는데, 파키스탄의 3년 연봉이 한국에서 1달 월급이랑 같기 때문에 단기간에 많은 돈을 번다는 이유로 한국에 많이 오며, 양국은 튀르키예의 형제의 나라라고 칭해진다는 공통점 때문에 파키스탄 내에서도 한국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한다.
6. 대사관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주 파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이 신설되었다. 1999년에는 분쟁지역인 카라치에 영사관을 신설했으나 폐쇄 후 현재 주 카라치 분관이 운영중이다.파키스탄은 서울에 주한 파키스탄 대사관을 두고 있다.
7. 여담
한국에 수입되는 수술용 가위와 핀셋 대부분이 파키스탄산[5]이다. 전기가 부족한 파키스탄 사정상 현지 소규모 공장에서 수공업으로 만든다고 한다. 전기가 하루에 두 시간 정도밖에 안 들어오는데 비해 인건비가 한 달에 6만원 정도이기 때문. 유도나 주짓수 도복 및 마우스피스와 같은 일부 운동용품도 파키스탄에서 제작되어 한국으로 수입된다.
파키스탄에서는 한국산 '솔' 담배가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데, 문제는 이게 정식 무역이 아니라 밀수+불법유통 콤보. 파키스탄 세무서가 따로 '솔 담배 유통 관련 처벌' 에 대해 언급할 정도이다. 솔담배가 국내 판매는 중단되었지만, 중동에서 인기가 있어서 수출은 하고 있다.
2021년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공세 이후 일어난 아프가니스탄 국민 저항 전선과 탈레반과의 싸움에서 파키스탄 공군이 대놓고 탈레반 편을 들자 국내 온라인 상에서 파키스탄을 성토하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이태원 참사 사고때 파키스탄 출신 간호사가 사람들을 구한 것이 화제가 됐다. #
8. 관련 문서
- 대한민국/외교
- 파키스탄/외교
- 대한민국/경제
- 파키스탄/경제
- 파키스탄계 한국인
- 대구 대현동 모스크 건축 논란
- 2021년 아프가니스탄 내전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동아시아 국가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남아시아 국가
[1]
파키스탄 특수부대는 종종 북한에서 훈련을 받는다.
[2]
청혼을 받아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집에서 감금당한 뒤 이틀간 고문받고서 참수당했다고 한다.
[3]
파키스탄의 대학들은 강의를 영어로 진행해서 그렇다. 다른 언어 강좌도 있긴 한데 언어학 수업이 아닌 이상 대부분 영어라고. 또한 파키스탄의 공용어 중 하나가 영어다.
[4]
옛 종주국인 영국의 영향으로
성공회를 믿는 경우도 있고 중동에서 들어온
오리엔트 정교회나
네스토리우스파를 믿는 경우도 있다.
[5]
설계는 대부분
독일에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