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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과 에콰도르의 관계. 양국은 1962년에 수교하였다.전임 대통령인 라파엘 코레아는 아예 이름이 한국의 스페인어식 명칭과 비슷한데다가 장하준과 인연이 있기 때문에 한국식 경제모델을 부분적으로 도입하는 등 한국에 대해 상당히 잘 알고 있는 친한파인데 정작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도 2010년대 들어서 경제협력 관련해서 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자원외교 열풍을 타고 한국 에너지 기업들도 상당수 진출하기도 했다. 다만 에콰도르가 무역수지 흑자달성을 위해 신설한 관세문제로 다소 마찰이 있는 데다가 파라과이처럼 교민들이 많이 살지는 않아서 그런지 라파엘 코레아가 지한파인 것과는 별개로 한국인 파워는 그리 세지는 않다. 다만 에콰도르 입장에서 한국이 매우 중요한 무역파트너이기는 하며, 라파엘 코레아 덕택에 에콰도르 내에서 한국에 대한 인지도는 상당한 수준이다. [1]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1950년 6.25 전쟁 당시 UN의 대한(對韓) 지원결의 때 UN 비상임이사국 자격으로 대한 지원을 지지하였다.2.2. 21세기
2002년에는 에콰도르의 구스타보 노보아 대통령이 방한하여 김대중 당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2010년에는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이 방한하여 이명박 당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2019년 6월 23일에 에콰도르에서 수산물 위생협력 강화를 위한 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밝혔다. #
2019년 6월 13일에 이낙연 국무총리는 에콰도르를 방문하면서 처음으로 한국의 국무총리가 에콰도르를 방문하게 되었지만, 연설과정에서 스페인어 인사말을 잘못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
외교부는 10월 8일에 에콰도르를 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
한국공항공사는 만타 국제공항의 운영권을 확보해 30년 동안 운영하는 방안을 두고 2017년부터 에콰도르 정부와 협의하면서 만타 국제공항의 시설을 확충 및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
2020년 4월 17일에 강경화 장관과 에콰도르의 호세 발렌시아 외무부 장관이 전화를 하면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고 강경화 장관은 에콰도르 내 한국인들의 안전을 당부했다. #
남해해양경찰서 300톤급 퇴역함정 두 척을 에콰도르에 공여할 예정이다. 에콰도르는 이들 함정을 갈라파고스 근해의 경비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남해해양경찰서 소속의 함정 2척이 에콰도르에 보내졌고 에콰도르 측에서 감사의 뜻을 밝혔다. #
한국공항공사에서 에콰도르의 만타시에서 공항 장기 운영권 사업을 계약하기 위해 막판 협상에 돌입했다. #
3. 문화 교류
한국 드라마가 에콰도르 내에서 방영되는 텔레노벨라보다 덜 선정적이고 덜 폭력적이면서도 사랑을 아름답게 표현한다라는 평으로 인해 매니아층이 형성되었기도 했고(다만 대중적인 수준은 아니다.) K-POP의 인기가 청소년들과 20대를 중심으로 상당하기 때문에 한국 문화에 대한 인지도도 나름대로 높은 편이라 할 수 있다.에콰도르가 스페인어가 공용어인 국가이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스페인어 어학연수를 하기 위해 에콰도르로도 오는 경우가 있다.
4. 대사관
대한민국은 키토에, 에콰도르는 서울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5. 여담
에콰도르는 현대 포니가 처음으로 수출된 곳이기도 하다.[2]에콰도르는 1988년 서울 올림픽 때 서울에 선수단을 직접 파견했으나 한일 월드컵 때에는 G조에 편성되는 바람에 한국 땅을 밟아 보지는 못했다(...).
6. 관련 문서
[1]
정부 정책 면에서도 한국을 벤치마킹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 나라기도 하다. 주로 인프라나 교육 정책의 영향이 크다.
[2]
이낙연 총리 "자동차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