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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16:09:36

실장석/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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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체적 특징2. 행동 특징3. 실장석의 사회4. 실장석 세계관
4.1. 인간 유형
4.1.1. 애호파4.1.2. 학대파4.1.3. 학살파4.1.4. 관찰파4.1.5. 실험파4.1.6. 냄비파(요리파)
4.2. 장소4.3. 계절4.4. 기타 설정4.5. 관련 약품
5. 변종6. 아종7. 마이너 설정
7.1. 혼종

읽기 전 주의해야 할 사항: 이 문서에 서술된 설정들은 공식적인 기준이 아닙니다.
실장석은 인터넷 팬 캐릭터로 시작했기 때문에 숱한 설정이 추가/삭제되면서 정립된 것이다. 특정인이 창조하여 관련 권리를 확보한 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에 실장석에 대한 공식 설정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실장석 매체는 재미를 위하여 개연성을 희생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부연 설정을 용인해주는 경우가 많고, 개중에 호응을 많이 받는 설정이 있으면 그것이 주류로 자리잡는 역사를 거쳐왔다. 그러므로 실장석에 관한 설정은 작가에 따라서 다양하며, 지금도 작가의 자의적인 판단에 따라 여러가지 설정이 추가되고 떨어져나갈 수 있다.

여기에서 서술한 설정들은 본격적으로 실장석이 학대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시절의 일본발 작품들과 2015년 이후의 한국 실장석 관련 작품들의 설정의 대략적인 시류(時流)를 서술한 것이며 당연히 작가가 보편적인 설정과 다른 설정을 짜든 말든 전적으로 작가의 자유다. 따라서 작품의 재미를 떠나 어떤 설정이 맞고 어떤 설정이 틀린가에 관하여 하는 모든 논쟁 및 설정이 틀렸다는 지적은 근본적으로 의미없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문서를 비롯한 설정을 읽다가 '이건 아닌 것 같은데?'나 '이건 보충설명이 필요할 것 같은데?'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실장석이라는 컨텐츠는 그런 개인의 의문을 상상력으로 보충하고 소재로 사용함으로써 작품을 탄생시켜왔다.
편집시 유의 사항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몇몇의 설정들을 제외하면 각 설정에 대하여 완전한 확정은 존재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설정 및 사실에 전부 ~이다 같은 일반화를 자제하도록 하며 '이러한 경향성이 있다'는 식의 기술을 권장한다. 콘텐츠의 다양성을 위해 학대, 애호, 관찰 및 기타 마이너 장르 등 각각의 장르에 한한 편향적인 서술 역시 되도록 자제할 필요가 있다.

1. 신체적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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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행동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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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장석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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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실장석 세계관

실장석 유니버스는 주로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실장석은 도시 주변 공원에서 서식하는 유해조수, 인간에게 길러지는 애완동물, 혹은 가축으로 묘사된다. 도시가 아니어도 인간이 사는 곳이라면 어디든 실장석이 꼬인다는 설정도 잦은 편.

여러 작품에서 묘사되는 인간들의 생활상은 현실에서의 2000년대 초반 수준으로 묘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는 우선 실장석 자체가 그 시기에 시작된 콘텐츠라는 점도 있지만, 너무 예전 시기를 무대로 삼으면 생산자들과 소비자들이 공감하기 어려운 탓이고, 그렇다고 아예 가까운 시기를 무대로 삼으면 그 시절의 배경( 화변기 등)에 맞춘 콘텐츠를 묘사하기 힘들어지는 문제가 많기 때문.

특히 실장석 세계관의 공원은 2000년대 초반 일본의 모습과 관련이 짙다. 한국의 공원은 몇몇 녹지공원을 제외하면 근린공원에 가깝고 일본 역시 최근에는 근린공원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지만, 실장석의 배경이 되는 2000년대 초반엔 버블 경제로 호황을 누리던 시기에 건설된 거대한 녹지공원이 많았다. 즉 실장석 세계관의 공원은 한국에서 흔히 생각하는 아파트 단지 근처에 있는 아담한 공원이 아니라 서울숲이나 뉴욕 센트럴 파크 같은 거대 공원이라고 보면 된다. 공원 하나에 수십 마리가 넘는 들실장이 사는데도 밀집도가 높다거나 사람의 눈에 대량으로 밟히거나 하는 묘사가 거의 등장하지 않거나, 공원 옆에 쓰레기장이 있다는 묘사 등 한국인 입장에서 이해가 어려운 묘사가 많은 것도 이 때문.

공원을 근린공원과 달리 도심 외곽에 조성하게 되므로 비슷하게 외곽에 조성되는 쓰레기장이 공원과 인접해있을 수밖에 없고, 녹지 조성에 초점을 더 맞춘 공원이니 수십 마리의 실장석이 거주할 수 있는 만큼의 면적이 나오는 것이다. 또한 녹지공원이라도 입구와 가까운 곳에는 수도, 벤치, 분수대, 공중화장실 등 근린공원으로서의 시설이 조성된 것들이 있기에, 사람의 밀도가 높은 산책로와 낮은 녹지가 구별된다. 즉, 실장석들이 평소에는 사람 눈에 잘 안 띄고 인적 드문 녹지의 수풀 및 나무 사이에 골판지 갖다놓고 숨어 살다가 자기들 필요할때 사람들이 자주 드나드는 외곽 쪽으로 나가는 식이 되는것.[1]

물론 상황에 따라, 그리고 소재에 따라 현대의 소재를 섞는 경우도 많다. 스마트폰이나 자동문 같은 소재로 실장석 콘텐츠를 묘사할 경우엔 당연히 그런 소재의 등장이 필수적이다. 다만 이런 경우에도 아예 현대식으로 배경을 설정하면 괴리감이 있어 2000년대 배경에 현대 문물을 섞은 디젤펑크식 묘사를 채용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드물게 완전한 과거나 미래를 배경으로 실장석을 다루는 글들도 간혹 보인다. 현대와 가까운 근대는 물론이고 더 나아가면 조선시대 삼국시대, 심지어 갈때까지 가면 선사시대까지, 아니면 정반대로 포스트 아포칼립스 사이버펑크 세계관을 묘사하는 등 범위는 무궁무진하다. 어디까지나 작가의 상상력에 달려있는 부분. 그러나 어떤 시대로 가든 대부분의 경우 실장석의 취급은 나쁘다.

4.1. 인간 유형

실장석 콘텐츠의 상당수가 인간과 실장석 사이의 관계를 다루는데, 당연하겠지만 간단히 말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심지어 갓난아기일지라도 인간이 절대 우위에 있다.[2]

아무리 실장석 중에서 머리가 좋고 힘이 센 개체라고 하더라도, 정작 유치원생나 갓난아기와 같은 인간 중의 신체적 약자도 이길 수 없다. 실장석/설정/신체적 특징에서 묘사된 실장석의 스펙으로는 인간으로부터 도망가지도, 인간과 맞서 싸워서 생채기도 내지 못하며, 그런 주제에 실장석/설정/행동 특징에 나오듯 실장석은 위기에 처했을 때, 혹은 화가 났을 때 투분을 하고 행복회로를 돌리며 비웃어대기까지 하니 인간 상대로는 분노와 짜증을 폭발시켜 오히려 실장석 자신의 명을 재촉하는 것에 불과하다.

게다가 이 세계관에서는 실장석은 유해조수에 가까운 해충 취급이라, '실장 숍'에서 학대파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학대용 실장석'이나 '실장석 학대용 용품'이 버젓이 팔리고 있다. 사설 구제업자 내지는 공공기관에서 '실장석 대구제'로 실장석을 대학살하기도 한다. 간단히 말해, 실장석은 자력으로도, 사회적 장치로서도 스스로를 보호할 수단이 없다.[3]

이런 조건 탓에 인간은 실장석의 생살여탈권을 완벽히 쥐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인간이 실장석을 자비롭게 애호하거나, 무시하거나, 혹은 학대하거나 하는 것에 대해 실장석 입장에서는 인간의 행동을 100% 그대로 당할 수밖에 없고, 실장석 입장에서는 부조리하게 인간이 갑자기 생각을 바꾸거나 분충을 애호하거나 개념실장을 학대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도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이렇게 보면 실장석 학대물은 일종의 역 코즈믹 호러라고 볼 수도 있다. 실장석 학대물에서 인간은 실장석에게 무엇이든지 할 수 있지만 실장석은 아무리 날고 기어 봐야 인간을 이해하거나[4] 맞설 수 없으며 결국 인간은 실장석에게 할 수 있는 모든 고문을 가하고 쉽게 죽지도 못하게 한다는 점에서 유사한 점이 많다.

그 외 설정으로는 실장석 콘텐츠에서 무대가 되는 지역은 ' 후타바'라는 지명(예: 후타바 시, 후타바 공원 등)을 갖는 경우가 많고, 특정 인물의 인명으로는 '토시아키'라는 인명을 갖고 오는 경우가 많다. 이는 일본산 콘텐츠에서 자주 보이는 현상으로 한국에서도 이를 수용해서 한국산 참피물임에도 후타바와 토시아키라는 이름이 자주 쓰일 정도.[5] 이름의 어원은 후타바는 후타바 채널이며 토시아키는 그 후타바 채널의 기본 설정 닉네임이다. 우리나라에 비유하면 디시인사이드 ㅇㅇ 정도의 관계를 가진 단어인데 고유명사화된 것. 덤으로 한국 실장석 관련 작품에서 이 토시아키라는 이름에 대응되는 이름은 철웅. 보통 토시아키는 일본 배경 작품에서, 철웅은 한국 배경 작품에서 등장하기에 둘이 겹쳐 나오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한국 작가들에 한해 둘 다 출연시키는 경우도 있다. 철웅이라는 이름에 대한 유래는 해당 문단 참조.

희한하게도 한국 팬덤에서는 인간이 실루엣만 갖춘 그림자같이 나오면서 말투도 해요체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실장권법>으로 대표되는 뉴턴의 작품에서의 인간의 대사(예: "나의 마음을 도려내는 분충은 용서하지 않아요" 등)와 묘사에서 착안한 것이다. 사실 실장석 콘텐츠가 의외로 생명력을 이어가는 것에는 이런 묘사의 공도 큰데 인간을 소재로 삼으면서도 인간의 묘사를 단순화해서 그려도 용납이 되기 때문에 제작에 들어가는 수고를 덜 수 있기 때문. 또한 종종 "핫하(내지는 핫ㅡ하)!"라는 기합을 내지르기도 하는데 보통 학살시 내는 기합소리이다. 때로는 이 기합 자체가 명사화 되어서 "핫ㅡ하 해버렸다"라는 식으로 쓰이기도 한다. 핫하 죽어라

대체로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많이 나오며, 남성보다 여성이 실장석에 더욱 우호적으로 묘사되는 경향이 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콘텐츠가 만들어진 시기가 2000년대 초반이다보니 성별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이 반영된 것도 있고, 실장석은 상대가 남성이라면 성(性)적으로 달라붙는 기믹이 가능해 더욱 학대 욕구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2020년 이후에는 클리셰를 비튼 여성 학대파 묘사도 상당히 잦아졌다.

인간 유형 중 애호파와 학대파 등을 가리지 않고 인간답지 못한 행동이나 사고관의 수준이 심각한 이들의 경우 인분충이라는 오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해당 인간을 실장석보다도 못한 존재로 취급하는 편.

4.1.1. 애호파

실장석을 사랑하고 보살피는 인간 유형. 특성상 실장석을 사육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실장석을 하나의 반려동물, 혹은 인간에 가까운 인격체로 대우하고 애지중지한다.

애호의 범위는 개개인마다 큰 차이가 있어서, 자신의 사육실장만 애호하고 야생 실장석은 관심없는 인물들이 있는가 하면, 실장석 보호와 권리 증진에 관련된 법을 등록시키려고 노력하거나 들실장들에게 생활 지원을 해주는 등 실장석 전반을 애호하는 인물들도 있다. 애호의 유형도 마찬가지라 양충만 애호하며 나름대로 훈육을 해가며 사육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분충이고 양충이고 가리지 않고 자신이 손해를 봐가면서까지 애호를 하는 인간도 존재한다. 이 때문에 분충을 대상으로는 학대파/학살파와 애호파를 구분하는 경계가 다소 모호해지기도 한다.

애호물에서의 애호파는 보통 비극적인 상황에 처한 실장석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거나, 평범하게 사육실장을 사와서 키우는 평범한 인간과 평범한 애완동물의 모습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애호물과 애호파의 특징이라면 기성 반려동물 애호물과 달리, 여러 문제가 있지만 어쨌건 사람과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한 존재를 반려동물로 키운다는 점에서 파생된 이야기가 많다. 애호물에 등장하는 실장석은 그에 맞춰 실장석의 부정적인 면모(분충성, 투분 등)가 어느 정도 경감되기도 한다.

다만 실장석은 일반적인 반려동물과 달리 성격과 행동에 하자가 많기에, 실장석과 연이 없다가 처음으로 실장석을 접한 애호파는 실장석의 생태를 이해하지 못해 '애호하다 스스로 고통받는' 상황에 처하는 경우도 많다. 일반적인 애완동물처럼 무작정 귀여워하고 싸고 돌았다가 분충화된 실장석 또는 그 자들에 의해 고통받는 내용은 고전적 클리셰다.

4.1.2. 학대파

실장석을 괴롭히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 사실상 대부분의 실장석 콘텐츠들의 주인공들이다.

원인도 다양해서 그냥 싫어하거나, 괴롭힐 때 반응을 즐기거나, 실장석 측이 탁아 등으로 선빵을 쳤거나, '분충학대 개념애호' 같이 나름대로의 기준을 가지고 학대하거나, 단순히 그 날 기분 안 좋은 일이 있었거나(...) 등 여러 유형이 존재한다. 대부분의 경우는 인간을 귀찮게 하지 않는 개념실장이거나 다른 사람의 소유물인 사육실장은 되도록 건드리지 않고 분충인 실장만 괴롭히곤 하는데, 이는 정당치 못한 모욕을 되갚는다는 점에서 당위성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분충에게 정당한 보복을 하거나 실장석 때문에 곤란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해결사로 묘사되는 경우가 잦다.

실장석을 괴롭히는 것이 목적이니만큼 그 수단과 방법도 다양하다. 사실상 이들이 어떤 참신함으로 실장석을 괴롭히는지를 잘 묘사하는 것이 실장석 콘텐츠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학대 방식을 일일이 열거하면 밑도끝도 없고, 지금도 새로 나오는 콘텐츠마다 새로운 방식으로 실장석을 학대하는 과정이 등장하고 있다.

애호파와 정반대 성향이라 애호파랑 적대할 것 같지만, 작품에 따라서는 의외로 애호파와 협력하는 경우도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애호파나 학대파나 수단의 차이가 있을 뿐 결국 "실장석 없이는 못 산다"는 공통분모가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애호파측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관리할 수 없게 된 실장석의 처분이나 훈육을 대신 맡기거나, 학대를 통해 얻은 실장석의 여러 정보들을 애호파가 제공받아 사육실장을 길들이거나 사육하는데 사용하거나, 후술할 학살파로부터 실장석들을 보호하거나 등 여러 기막힌 이유로 손을 잡는 스토리도 종종 있다. 이런 것 외에도 '들어올리기' 목적으로 실장석 애호용품을 구입하는 등 의외로 애호용품계 큰손(...)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많다. 애호파는 학대용품을 안 사지만 학대파는 애호용품과 학대용품을 모두 산다

4.1.3. 학살파

실장석을 그냥 살해하는 사람들. 학대파와의 차이를 두자면, 학대파들은 실장석을 괴롭히는 것이 목적이라 괴롭히고 반응을 보는 데에 오랜 시간을 쓰지만, 이들은 그냥 쳐죽이는 것이 목적이라 볼 수 있다. 관점에 따라서는 최대한 긴 시간동안 고통을 주다 죽이는 학대파보다 최대한 빨리 쳐죽이는 학살파를 더 자비롭게 보기도 하지만, 공원의 들실장 입장에서는 많아야 일가 하나에만 눈독들이는 학대파보다 이유불문 보이는 족족 죽이는 학살파가 더 재앙이다. 실장석을 찾아서 잡아죽이는 것이 목표이므로 구제업자들처럼 빠루, 위석 탐지기를 비롯한 다양한 장비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보통 묘사되기를 학대파라면 학살파를 겸하는 경우가 많기에 학살파를 딱 잡아 말하는 경우는 적지 않다. 무엇보다 실장석의 학살을 묘사하는 게 목적이라면 그냥 구제업자를 등장시켜 학살시키는 편이 가장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아니면 역으로 비틀어서 성향이 학살파라 구제업자로 취직했다거나 하는 경우도 있다. "분충학대 개념애호"를 조금 비튼 개념으로, 분충들은 그냥 빠루를 들고 학살하고 그걸 보고 벌벌 떠는 개념체들이 눈에 띄면 그것들을 대상으로 학대나 애호를 하는 "분충학살"류 학대파나 애호파도 있다.

학대파처럼 단순히 재밌어서 학살하고 다니는 학살파들도 있지만[8], 공익을 위해서라거나[9] 어떠한 개인적인 동기로 인해 실장석 자체를 혐오하게 되어 학살파로 전향하는 경우도 많다. 탁아나 투분 같이 간단한 동기는 물론이고, 심하면 들실장이 갓난아기를 린치하거나 기물을 파손해 큰 사고를 야기하는 등 동기의 스케일은 다양하다. 국내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이 분야의 대표작이 뉴턴의 <사라진 치이코>로, 해당 작품에서 비롯된 "그날 XX 공원은 해골 X개를 받았다"[10]는 한국에서 학살파를 대표하는 문구로 쓰인다.

당연히 실장석을 보호해야 한다는 애호파와는 적대적인데, 의외로 비슷해보이는 학대파와도 사이가 좋지 않다. 이유는 학살파가 실장석을 다 죽여버리면 가지고 놀 장난감이 사라진다는 이유 때문. 이 때문에 원래는 적대적이여야 할 애호파와 학대파가 학살파에 맞서 공동전선을 구축하는 등[11] 의외의 전개를 제공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4.1.4. 관찰파

애호, 학대 둘 다 신경 안 쓰고 실장석을 그냥 지켜보고 관찰하는 걸 즐기는 사람들이다.

이름 그대로 관찰을 중점으로 이야기를 전개해가는데, 때문에 독자로 하여금 작가 본인이 말하고자 하는 설정들을 명확히 서술하기에 유용하므로 작가의 작품에서의 설정을 독백으로나 타인에게 설명하는 등의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관찰파가 등장하는 작품은 동물의 왕국같은 다큐멘터리의 형태를 띠는 경우가 잦다.

실장석에게 간섭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일반인과 가깝지만 차이점은 일반인은 실장석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 간섭하지 않는 반면 관찰파는 실장석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으로, 실장석에게 딱히 위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실장석을 집에 들여놓는 애호파스러운 행위도 하지 않으므로, 굳이 따진다면 가장 소프트한 유형의 애호파라 할 수 있다.

다만 단순히 돋보기 들고 관찰하는 수준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실장석의 행동양상을 관찰하기 위해서라며 인위적인 시련을 부여하는 말만 관찰파인 학대파나, 관찰하던 개체가 양충이면 관찰로 끝내지 않고 직접 양충의 삶에 관여하여 분충에게서 보호해주면서 풍족하게 살게 해주거나 아예 사육실장으로 키워주는 등 말만 관찰파인 애호파 등, 학대나 애호를 목적으로 한 관찰도 많다.

또한 인간이 간섭하지 않아도 온갖 이유로 죽어나가는 생물이 실장석이니만큼 "실장석이 다양한 이유로 알아서 죽어나가는" 것을 보여주는 소프트한 학대파에 가까운 경우도 있다. 비유하자면 "자연이야말로 최고의 학대파"라는 느낌. 인간의 간섭 없이도 자연재해를 당해 생존율이 높지 않다는 것을 다큐멘터리처럼 보여주는 것이다.

4.1.5. 실험파

관찰파와 비슷하지만 관찰파가 직접적인 개입은 하지 않는 반면 이쪽은 반대로 적극적으로 손을 쓰는 타입이다.

목적도 다양해서 실장석이라는 종의 생물학적 & 심리학적 특성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려는 실험파가 있는가 하면, 실장석의 육체 구조나 심리 구조가 인간과 유사하다는 점을 이용하여 인체실험이나 사회실험을 대신해 실장석을 갖고 노는 실험파가 존재한다. 즉 전자는 생물학자처럼 실장석을 단순히 하나의 생물 종으로 보지만, 후자는 실험파가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되어 실장석을 육체를 찢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마루타 내지는 쏘우 시리즈 같은 서바이벌 게임의 희생양으로 본다.

상기한 유형 중 전자의 경우에 해당되는 실험파는 그래도 여러가지 목적으로 연구하려는 실용적인 사람들인 반면, 후자의 경우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그런 거 없고 단지 유희를 위해 직접 경험을 하기에는 위험해서 간접 경험밖에 할수없는 일들을 실장석을 통해 직접 경험으로 느껴보고 싶어하거나[12] 단순히 새로운 방식으로 실장석을 학대하고픈 욕구나 호기심 등의 취미성 목적 때문에 실험파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원인이나 방향이 어쨌든 실장석이 고통받는 최후로 끝난다는 전개는 동일한데 애초에 실장석을 비윤리적인 실험에 동원했다는 것 자체가 실장석을 존엄한 생물로 보고 있지 않다는 뜻이다. 따라서 실험에 동원되는 실장석들은 약물 사용이나 해부 마개조 등의 고어한 취급을 받게 되어있고[13] 그 끝은 그냥 폐기처분 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결과적으로 가장 고어한 유형의 학대파라 할 수 있다. 즉 학대파는 실장석을 괴롭히는 것이 '목적'이지만 실험파는 실장석을 괴롭히는 것은 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 것이 차이.[14]

4.1.6. 냄비파(요리파)

실장석을 식재료로 이용하는 부류이다.

직접 식용실장을 구해서 요리해서 먹는 사람, 전문 식당을 방문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혹은 야근 후 포장마차에서 술안주로 별 생각 없이 먹는 사람 등 실장석을 먹는 방법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조리법도 다양해서 삶거나 끓이거나 구워먹는 등 가지각색의 요리법으로 실장석을 먹는다.

사실 위의 실험파와 더불어 소프트한 유형의 학대파라 할 수 있는데,[15] 왜냐하면 대다수의 고기는 현장에서 도축하지 않고 거의 도축된 채로 들어오지만 실장석은 도축된 실장석 고기를 이용하기보다는 산 채로 조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뜨거운 국물에 담가서 발버둥치는걸 보는건 기본이고 소스에 빠뜨려서[16] 실장석이 산채로 소스에 절여지는 과정을 감상하기도 하며, 구이일 경우 말 그대로 불판에 식용실장을 던져놓아서 식용실장이 비명을 지르며 탭탠스를 추다가 노릇노릇한 구이가 되는 과정이 가게 대표 이벤트인 경우도 있다. 상술했다시피 산실장의 경우엔 야생의 고급 식육류로 대접받기도 한다고 하는데, 이 산실장을 채취, 사냥해서 먹는 이들도 냄비파로 볼 수 있다.[17] 자세한 것은 식용실장 항목에 적혀있다.

식용실장 항목에서 설명되었듯 제대로 요리한 경우 상당히 훌륭한 맛이 난다고 하며, 냄비파들은 '그 지저분하고 기분나쁜 생물을 먹는다니' 라고 생각하던 지인들에게 제대로 된 요리를 대접하여 그들을 식용실장의 세계로 입문시키기도 한다.

4.2. 장소








4.3. 계절

들실장을 기준으로, 실장석의 삶은 주로 아래와 같은 사이클로 유지된다. 보통 인간과 비슷한 사이클을 유지하지만 여러 요건이 턱없이 부족하고 지능도 높지 않은 실장석에게는 계절의 갭이 훨씬 크게 다가오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그래서 자연을 최대의 학대파나 학살파로 치며 혹독한 환경에 자연사하는 실장석을 다루는 작품도 많다.

상기했듯 실장석을 다루는 콘텐츠들이 가공의 국가를 설정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2000년대 초반의 한국이나 일본만을 무대로 삼고 있기에, 실장석 세계관은 대개 사계절이 뚜렷하다고 묘사된다.



4.4. 기타 설정













4.5. 관련 약품

실장석과 관련된 약품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실장석이 일종의 해충으로 취급되기도 하는지라 현실의 쥐약이나 모기약처럼 여러가지 실장석 관련 퇴치제들도 나와있다는 설정이 있다.

특히 구제약은 실장석이 별사탕을 광적으로 좋아한다는 점을 이용해서 별사탕처럼 만드는데, 코로리가 놓여져 있으면 의심 한번 안 해보고 '콘페이토인 데스!' 하고 달려들어서 먹고 죽는 개체가 다수일 정도다. 학대물에서도 콘페이토를 주는 척 도돈파를 주는 것으로 학대받던 실장석이 "똥닌겐이 드디어 와타시의 매력을 알아보고 대접을 해주는 데스"라며 멋대로 띄워올려졌다 다시 추락하는 보너스까지 알차게 제공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모양이 관습으로 굳어졌는지 굳이 속여서 먹일 필요가 없더라도 그냥 콘페이토 모양으로 만든다.

원래 실장석 수준의 지능이라면 옆에서 동족들이 약을 먹다가 죽는 걸 보면 기피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구제 효과가 매우 탁월하다는 설정이 많은데, 실장석 특유의 행복회로 탓에 옆에서 다른 동족이 먹다 죽는 걸 봤음에도 불구하고 "저 놈은 분충이라 운없이 독약을 고른 것이고, 나 같은 고귀한 실장석이 독약을 고를 리가 없다" 따위의 행복회로를 돌리며 옆에 있는 다른 독약을 주워먹고 (당연히) 죽기 때문이다.









5. 변종


파일:흑발실장.png 파일:tpfpqldk.png
작가 위협 작가 다야몽드
꽃가루나 마라실장에 의한 임신이 아닌, 인간의 정액을 통한 임신으로 태어나는 실장석. 주로 갈색 계통의 머리색을 지닌 일반 실장석들과는 달리, 흑발이라는 이름 그대로 검은색 머리카락을 지니고 있다. 인간의 정액이라는 설정을 보면 알겠지만 결국은 직스가 필연적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는 구도인데, 일반적으로 직스물이 혐오를 많이 받는 콘텐츠다보니 남자 사육주가 사육실장석과 직스를 해서 태어나는 것보다는, 실장석이 사육주가 자위 혹은 몽정을 하고 뒤처리를 한 휴지를 훔쳐서 임신했다는 설정이 많이 나온다.

작품에 따라 흑발실장의 묘사도 다른데 단지 머리칼이 검은색일 뿐인 보통의, 혹은 더욱 추한 실장석인 경우도 있는 반면, 사이즈가 축소되었을 뿐인 인간이나 다름없는 이른바 요정 같이 아름답게 묘사되는 경우도 있다. 일반실장과 흑발실장의 외모가 다른 작품

전자의 경우 대부분은 분충이 주인의 정액을 이용해 제멋대로 임신해서 만들어낸 새끼를 만들었을 뿐 아니라, 흑발실장을 자신과 주인 사이의 자식이라느니, 자긴 이제 정실 부인이라느니 하는 소리를 하면서 주인을 자극하는 악질 중의 악질로 묘사되며, 이 때문에 친실장과 함께 세트로 죽임이나 학대를 당하는 역할로 등장한다. 실장석 세계관은 대개 "흑발실장은 주인이 자위 후 남긴 휴지로 임신해도 생긴다"라는 사실이 널리 퍼지지 않을 것으로 묘사되어, 주인에게 흑발실장이 있으면 사육실장과 직스를 한 인간말종으로 여겨지는 분위기가 강하기 때문에, 분충 사육실장이 주인에게 끼치는 최악의 민폐로 취급받는다. 무개념 분충과 막장의 끝을 달리는 정신병자가 마지막 선까지 넘어 마음대로 싸지른 '새끼'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이 경우 흑발실장이라는 이름보다 '흑발의 자'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린다.

후자의 경우 미형이라는 설정을 활용해, 실장석 치고는 성격이나 지능, 육체 능력 등 여러면에서 훨씬 더 우월하다는 묘사가 꼭 따라붙는데 일반 실장석보다 더 튼튼한 몸을 지녔거나, 앞머리와 뒷머리 조금 정도를 제외하면 민둥머리인 일반 실장석과는 달리 머리가 인간처럼 풍성하고 재생도 가능하다거나, 멍청한 일반 실장석들과는 달리 현명하고 분충성이 적거나 혹은 아예 없거나, '데스데스', '테치테치' 거리는 일반 실장석들과는 달리 비교적 멀쩡한 말투를 사용하는 등, 일반 실장석보다 우월한 존재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는 분충이 몰래 싸지르는 경우보다는 합법적으로 양도받아 교배하여 파는 품종 개량으로 묘사된다.

역으로 2020년 이후에는 흑발실장을 인간과 실장석의 혼혈(혼종)이 아니라 의태종이라 간주하는 스크도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이다. 뭔 말이냐 하면 흑발실장은 그냥 실장석이 살아남기위한 자연선택, 진화의 산물로 인간과 가까운것이 아니라 인간의 특징 일부를 의태시킨 유전자 변형의 산물이라는 것. 당연히 이 경우 어딜 인간/인간 혼종인 척 하냐고 인간들에게 걸려 험한 꼴 당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42]

일본 쪽보다는 한국 쪽 창작물에서 더 험한 꼴을 많이 당하는 편인데, 일본에서는 후자의 '미형 세레브'에 가까운 묘사가 많지만 한국에서는 전자의 '분충이 허락없이 싸재낀 민폐덩어리' 묘사가 많다. 특히 한국에서는 나온 작품들에선 흑발도 외모보정이 크게 안 들어가는 경우가 잦아졌고 그냥 가차없이 학대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일본 쪽에 남은 실장인 팬덤은 실장석 팬덤만큼이나 규모가 비등한 편으로, 학대가 주 콘텐츠인 실장석과는 달리 주로 애호, 직스나 실장인들의 일상을 그리는 소소한 모에물 콘텐츠로 유행을 했다. 사실상 국내에 알려진 유명 실장석 동인작가 중 대다수가 실장인도 건드려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학시나 형광 같은 경우가 대표적. 심지어 일본 본토의 실장석 팬덤이 사장 콘텐츠가 된 지 한참 뒤에도 실장인 합동지는 나오고 있다! 실장석 콘텐츠를 다루는 현역 작가들인 학시나 형광 등의 작가들 또한 실장인 콘텐츠를 섞어서 다루는 등 이제는 오히려 실장석 콘텐츠가 실장인 콘텐츠의 부속품으로 여겨질 지경.

반면 국내에서는 마이너한 실장석 콘텐츠 중에서도 극 마이너로 여겨진다. 2012년 여름 무렵에 갑자기 인기를 얻는가 싶었지만 일본과는 다르게 그 후로 실장석만큼 유행을 타지 못하고 시들시들해져 마이너 설정으로 남게 되었다. 주된 요인은 본디 실장석 콘텐츠 전체가 '멍청하고 괴팍한 실장석을 학대/학살하는 맛'을 위해서 보는건데 실장인은 그런 식으로 굴릴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실장인은 실장석과 철저히 차별화를 두다보니 이게 실장인인지, 아니면 그냥 눈이 오드아이일뿐인 사람인 건지 알수가 없다. 애호물을 보자니 주변에 널리고 널린 3류 이종족 연애물이나 모에물과 별 다를 바가 없고, 그렇다고 실장인 학대를 하자니 실장석과는 다르게 어찌 됐든 인간의 모습이기도 하고, 어그로 끄는 설정도 없기 때문에 거부감이 드는 게 사실.

그럼에도 여전히 지지자들은 남아 있어서 국내 실장석 커뮤니티에 꽤 알려진 편이다. 그런데도 많이 통용되지 못하는 이유를 더 살펴본다면, 한국 내 실장석 커뮤니티에서 실장석 외의 콘텐츠를 취급하지 않는 것을 우회하기 위해 별 관련없는 그림 속 인물 옷에다 초록색 칠하고 눈에 빨강 초록만 부어놓고 "실장인이니까 괜찮은데요?" 라고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으로 악용되었던 사례들이 인식을 부정적으로 만드는데 일조하였다. "실장석이나 실장인이나 어차피 가상의 생물인데 뭐 어떠냐!", "인간의 모습이지만 어쨌던 인간이 아니라서 상관없다."이라고 실장인 학대물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것이 공감을 이끌어내지는 못했던 것도 또다른 이유가 될 것이다.[44] 그렇기에 본 설정에 반발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고, 특히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검열을 피해갈 수 없을 것을 고려한다면 여건상 여전히 마이너장르로 남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6. 아종

실장석이 스이세이세키를 원본으로 했듯이, 로젠메이든의 다른 인형들을 원본으로 삼고 있다. 그러면서도 묘하게 캐릭터별(물론 적시등, 대은양같은 2차창작 기반은 제외) 원작반영이 되어 있다. 실장석과 이 생물군을 통틀어 "실석류"라고 칭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작가가 취합하는 공통점으로 이들도 위석이 있으며, 코로리, 도로리, 도돈파 같은 약도 통한다는 점, 또 머리털이 빠지면 다시 안 자란다는 건 실장석과 동일하다. 하지만 확실히 다른 특징으로는 실장석을 제외한 실석류는 실장석보다 신체능력이 월등히 좋으며 아종끼리의 사이는 좋은데 반해 실장석을 굉장히 싫어한다. 실장석과 친한 경우에도 양충만을 좋아하지 분충까지 좋아하는 경우는 없다.

전반적으로 실장석보다 취급이 넘사벽으로 좋은 편. 실장석처럼 혐오스러운 습성이 묘사되지도 않고 대체로 실장석보다 미형인 외모와[47] 훨씬 비싼 몸값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며, 실장석이 닭둘기나 쥐와 같은 유해조수 취급을 받는 것과는 다르게 실장석 아종들은 개와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 취급을 받는다. 단독으로 등장하는 경우는 많이 없고, 대체로 실장석과 같이 등장하여 실장석과의 대비를 통해 추레한 실장생을 강조하는 포지션을 맡는다. 실장석과 실장아종들이 동시에 등장하는 매체가 있을 경우, 실장석들은 상당수가 분충으로 묘사되는데 비해 아종들이 분충으로 묘사되는 일은 거의 없고, 신체적으로도 아종들이 실장석들보다 훨씬 강하게 묘사된다. 실창석이나 실홍석이 등장하는 매체의 경우, 실창석 한 마리가 공원의 들실장들을 대학살하는 것은 자주 나오는 일이다.

또한 인간을 엽신여기거나 깔보고 쳐맞는 실장석들과는 다르게 인간을 정말 좋아하거나 친절하게 대한다거나, 초개념적으로 지낸다는게 공통점이다. 그리고 실장석과의 관계에 대한 설정은 작가에 따라 주로 두 가지로 나뉘는데 조상이 같았다가 실장석과 그외의 아종으로 분화되었다는 설정과 실장석의 품종 혹은 유전자 개량이라는 설정이다. 또한 아종들을 학대하는 스크는 거의 없는데 실장석과는 다르게 심한 수준의 거부감이 느껴진다라던가 죄책감이 느껴진다는게 대다수.

실장석이 '인화' 하여 실장인이 될 수 있다는 설정이 있듯, 이런 아종들도 '인화'가 가능하다고 묘사되는 일이 아주 가끔 있다. 그러나 실장인 설정이 실장석 매체 중에서도 소수고, 아종 설정도 소수인 것을 감안하면 실창인, 실홍인, 실등인 등은 마이너 중의 마이너. 실장인도 나오고, 실홍인도 나오고, 실등인도 나오면 거의 기존의 로젠메이든 2차창작물, 미소녀 동물원 내지는 하렘물과 다를 게 없어진다.

그래서 덕분에 아종 관련 작품은 아종을 애호하거나, 대비 실장석을 분충으로 몰아가는 묘사로 굳어져 있는 경향이 있어 세부 묘사만 다를 뿐 전개와 결론은 다 비슷하게 끝난다. 게다가 아종류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인간에게 매우 친화적이며 거부감 탓에 학대물로서의 가치는 없다시피한데, 한국에서는 이런 특징 탓에 "이상적인 애완동물에 실장석 스킨 씌워서 자캐딸 한다." 라며 실장인과 함께 까이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러다보니 독자들이 작품에 바라는 재미나 신선함과는 점점 동떨어지게 되어 하락세를 타고 있으며, 심지어는 '믿고 거르는 아종물'이라는 표현도 생겨났다. 일본에서도 어디까지나 실장석이 인기를 얻자 거기에 파생되어 생겨난 아류들이기 때문에 전부 실장석의 아성에 묻혀버렸고, 적시등, 대은양 같은 캐릭터들도 실장석이 점점 로젠 메이든과 동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묻혔다. 현재도 실창석, 실홍석, 실취석을 제외하면 조금씩이라도 보이는 경우가 드물다.








파일:실취석.jpg
작가 다야몽드
실취석은 실장석의 상위 개체이다. 울음소리는 원본 스이세이세키와 동일한 "~거에요/ ~에요"다.[57] 외형은 실장석보다 훨씬 귀엽고 사람에 가깝다는 설정이 대부분으로[58], 스이세이세키와 거의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희소종이기에 고가로 거래되며 물뿌리개를 가지고 있어 정원을 돌보는 데 전문가이다. 또한 실장석이 실창석에게 미움을 받는다면 실취석은 실창석과 사이가 좋다. 덧붙여 실장석은 자신보다 뛰어난 실취석을 증오한다.
스이세이세키 팬덤들이 실장석 콘텐츠의 존재에 대해 마치 스이세이세키를 공격하기위해 만들어진 콘텐츠라 생각하여 가슴아파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59], 그들을 배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설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실장석과는 별개의 종으로 설정되기도 하고, 실취석을 모방해 실장석이 만들어졌다는 설정도 있으며[60] 반대로 우수한 실장석을 모아 만들어낸 개량종이라고도 하며, 실장석이 출산할때 아주 희박한 확률로 태어나는 돌연변이로 설정되기도 한다.[61]

7. 마이너 설정

모두가 만들어가는 콘텐츠답게 누구든 실장석의 새로운 설정을 만들어내 퍼뜨릴 수 있다. 단, 그 설정이 모두에게 공감을 얻고 재미가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차용하면서 하나의 설정으로 굳어져가는 것이고, 그렇지 않은 설정들은 대개 있는지도 잘 모르는 마이너 설정이 된다. 물론 개인이 자신의 창작물의 주제로 삼기 위해 만들어내 사용한 설정들까지 일일이 마이너 설정이라 칭하진 않고, 적은 수라도 일단 복수의 이용자들이 사용했고, 일시적으로라도 인기를 끌었던 설정들만을 마이너 설정이라 칭해 서술함.










7.1. 혼종

2차창작기반의 아종으로 크게 적시등과 대은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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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히 2000년대 초반이면 거품이 가라앉고 경제 불황을 겪은 시절이기에 이런 종류의 녹지공원이 점차 사람들의 손에서 벗어나고, 반대로 거품 붕괴로 대거 양산된 노숙자들이 공원에서 노숙을 하기 시작했다. 이 노숙자들은 공원에서 골판지 상자로 집을 짓고 공원 기물을 손괴하거나 지나가던 사람과 시비가 붙기도 하는 등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는데, 이러한 노숙자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실장석에 대한 묘사에 영향을 주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2] 갓난아이와 유아들은 실장석들에게 무력하다고 명시된 작품들도 나왔지만, 영아 살해에 대한 거부감으로 주류 설정이 되지 못했다. 유아가 실장석에게 무력한 설정의 작품들 중 가장 악명 높은 작품으로 <실장석의 식사>가 있는데 강간, 식인 등 내용이 굉장히 하드하다. 물론 이런 작품들에선 분노한 시민들과 여론 때문에 대규모 구제가 일어나 실장석들이 대량학살된다. 다만 몇몇 작품에선 인간에게 피해를 주지도 않았는데 단지 실장석이라는 이유만으로 학대파에게 자식들을 모두 살해당한 실장석이 '자식을 잃은 고통을 인간에게도 느끼게 해주겠다.'는 이유로 학대파의 갓난아기를 살해하는 등 다소 심도깊은 주제로 다루기도 한다. [3] 만약 현실의 동물보호단체 문제를 비꼬기 위해 만들어진 작품이라면 무개념 애오파가 아무런 해결책없이 들실장을 마냥 옹호함으로서 사회적 보호장치가 딱 하나 생긴다. 하지만 이런 설정은 작품 전체 내용으로 보면 어디까지나 애오파의 방해를 극복해내고 들실장을 학살/학대하는데 성공하기 위한 인위적인 고난일 뿐이기 때문에, 실장석이 끝까지 보호받는데 성공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4] 예를 들어 실장석들은 '사육'이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 살지만 그 단어의 뜻을 완전히 엉터리로 이해하여 사육실장이 되면 인간이 자기 노예가 되어 세레브한 자기를 '섬긴다'고 믿는다. 이와 같이 실장석들은 인간의 사고방식이나 습성을 전혀 알지 못한다. [5] 성씨는 한국식인데 이름이 토시아키인 기묘한 인명이 붙은 작품도 꽤 있다. 김 토시아키라든지... 아니면 적당히 한국식 이름처럼 보이게 '도 시악' 으로 바꾸거나 하는 등 실장석 창작물 중 토시아키라는 이름에서 파생된 이름은 작가에 따라 무지하게 많다. [6] '기타 설정'에 하술된 올렸다 떨어뜨리기가 그 예시. 그 외에는 들실장들에게 호의로 뿌린 먹이를 실장석들이 자기 것이라 다투며 아비규환을 벌이거나, 입맛이 높아져 음식물 쓰레기를 먹지 못해 아사하거나 등의 경우도 있다. [7] 한국의 멧돼지 문제의 경우 엽사들이 무보수로 문제에 대처하기도 하지만, 실장석 같은 소동물이 도시고 시골이고 전국을 뒤덮은 경우는 역량 문제든 여론 문제든 국가가 나설 수밖에 없다. [8] 죽이는데 희열을 느끼는 새디즘같은 느낌보다는, 보통 현실에서 사람들이 뽁뽁이를 터뜨리고 놀듯이 실장석의 머리를 터뜨리고 다니는 유희처럼 묘사된다. [9] 학살파 본인이 즐기는가 안즐기는가 여부와는 상관없이, 학살파가 하는일은 공원의 실장석 대부분을 몰살하는 것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돈 안들이고 공원에 구제업자를 부른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학살파가 다녀가고 난 이후의 공원에는 실장석의 숫자가 많이 줄어있으므로, 다시 번식하기까지의 짧은 기간이나마 공원을 지나쳐가는 일반인이 실장석에게 피해를 덜 당하게 된다. 단, 본인이 그렇게 수없이 죽여놓은 실장석 시체들을 치우지 않고 그냥 돌아가는 타입일 경우에는 해당 공원이 얼마만큼 관리되고 있는가에 따라 시체를 썩게 만들어서 악취를 풍기는 등 공원에 다른 방향으로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다. [10] 뭔가 사건이 일어나서 엉망진창이 된 장소를 묘사할때의 드립으로서 주로 쓰인다. 여기서 '해골'은 사람들에게 공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카탈로그의 평가수준에서 얼마나 관리상태가 나쁜지 나타내는 척도이다. 해당 작품에서 사건이 벌어지기 전의 공원은 해골 2개짜리로, 이것만으로도 실장석이 공원을 장악하고 멋대로 패악질부리는 소말리아 수준 치안이었다. 그런데 이곳에 주인공의 사육실장인 치이코가 납치되어 노예생활을 하다 죽은것에 분노한 주인공이 공원의 실장석을 죄다 쳐죽이며 시체밭을 만들어, 공원에 썩은내와 혐짤수준 광경들을 양산한탓에 결국 공원의 평가가 더 떨어져서 해골 3개를 받았다는 뜻이다. 그래서 드립으로 이 단어가 쓰일때 해골의 갯수는 보통 3개로 묘사된다. [11] 예를 들자면 실장석을 빠르게 멸종시킬 수 있는 치명적인 독성 물질을 개발한 구제 업체가 등장하면 실장석 애호 굿즈 판매업체와 실장석 학대 굿즈 판매업체가 연합해서 해당 구제업체를 개발살 내는 경우가 있다. [12] 예컨대 을 입이 아닌 항문으로 섭취하면 알코올 흡수율이 높아져서 더 빨리 취하며 사망하기도 쉽다는 사실은 이미 과학적으로 검증과 분석이 끝난 내용이므로 관련 논문이나 사례를 열람함으로써 내가 직접 경험한 게 아닐지라도 얼마든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데 이것을 '간접 경험'이라고 한다. 그러나 어쨌든 자신이 직접 눈으로 그런 상황을 목격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직접 경험'이 되지 못하므로, 직접 보고 싶다는 호기심으로 직접 실장석의 총구에 술을 들이붓고 경과를 관찰하며 즐기는 것이다. 한마디로 똥인지 된장인지 직접 찍어먹어봐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 [13] 현실에서도 동물 실험이 일어나고 있긴 한데, 그나마 동물 실험은 어느 정도의 선은 지켜가면서(예: 해부 전에 마취를 하는 등) 하고 있고 실험에 동원된 동물들을 위해 간소한 위령제라도 지내주는 등 어느 정도 (인간 기준으로는) 대우는 하는 반면, 실장석은 그런 거 없다(...). [14] 사실 실장석 콘텐츠가 오래 지속되면서 학대파 콘텐츠 역시 "어떻게 해야 실장석을 창의적으로 학대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 끝에 학대가 점점 체계적으로 변하면서 학대파와 실험파 사이의 경계가 매우 흐려졌다. [15] 하지만 정성이 많이 들어간 요리를 만드는 작품일수록 소프트하다는 소리가 안 나올 정도로 학대가 들어간다. 위석 적출이나 기타 수단을 통해 파킨을 최대한 억제하고 튀기거나 썰거나 말리거나 굽는 등의 방식으로 먹기 직전까지 최대한 고통스럽게 살려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 [16] 그리고 그 소스로 눈의 색이 변해서 식용실장이 임신이나 출산을 하는 기출변형도 제법 있다. 물론 사고가 아닌 의도한 것으로 갓 태어난 최고급 신선 실장이라는 식의 마케팅 대상으로 일부러 만든 것이다. [17] 물론 산실장 사냥꾼들이 잡는 족족 자체 소비하는 것은 아니고, 적당히 가공하여 외부에 판매하는 경우도 많다. [18] 이런 싸구려 실장석들은 정말 말 그대로 마리당 1000원, 혹은 대놓고 아예 마대자루로 묶어 KG단위로 판매하기도. 개체 수가 많은 놈들이고, 어차피 학대용이니 별다른 교육도 할 필요 없으니 말이다. [19] 주로 사육실장이었다가 실장숍에 팔려진 개체. 사육실장이 되었던 행복한 기억이 있으니 떨어뜨리기 제격이다. 가격은 학대용 싸구려보다 더 비싸다. [20] 실장용해액이 들어있다는 설정. 별다른 언급은 없지만 아마 도로리로 추정된다. [21] 대충 내버려두면 알아서 서로 잡아먹다 못해 먹고 싼 운치까지도 먹어치우기에 자동으로 조금씩 비워진다는 설정. [22] 산으로 들어가면 산실장이 될테니 들실장의 정체성(?)이 위협받을것이고, 서울 내부에도 산이 존재하는 한국과는 달리 도쿄로 대표되는 일본 대도시는 완전히 도시 바깥으로 나가야 산과 평야가 보이는게 대부분이라서 아예 도시생활 포기하고 도시를 탈출하는 수준이 되어야 산실장이 될 수 있으므로 들(=도시)과 산의 생활을 병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도시 내부에서도 생태공원 외에 다른 도시환경이라면 잡아먹을게 거미, 바퀴벌레 정도일텐데, 사마귀도 못이기는 실장석이 거미는 이길까 의심스러운데다 그나마도 대부분은 실장석 손에 절대 닿지않을곳들에 살고있고, 바퀴벌레는 사람도 맨손으론 못잡을 정도로 빠른데 실장석이 맨손으로 잡을 수단이 없을게 분명하다. 그리고 실장석보다 까마득하게 강할 의 서식권에는 실장석이 발붙이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물론 설정은 작가 마음이므로 이런곳에서도 어떻게든 적응해서 살아가는 실장석이 묘사될수는 있다. [23] 공중화장실에서 출산하러 들어간 실장석은 항상 굶주린 들실장들의 노림을 받는다. 막 태어나서 빠르게 도망치지도 못하고 이들을 보호해야 할 친실장이 출산의 여파로 힘이 없어 제대로 저항하기 힘들기에, 갓 태어난 자들로 가득한 공중화장실은 동족식을 노리는 들실장들 입장에서 야들야들한 고기가 가득한 최적의 뷔페나 다름없다. 물론 친실장이 눈뜨고 가만히 보고 있지는 않지만 중과부적이라 모든 자를 지킬 수는 없다. 때문에 영리한 개체는 태어난 자식들 중에 약한 저실장이나 엄지실장들을 미련없이 미끼용으로 던져주고 그 틈에 자실장 개체만 데리고 탈출하기도 한다. [24] 한국발 작품에서 실장석을 "일본의 토착종이 한국으로 전파되었다"라는 컨셉으로 잡았을 경우 무대인 한국 자체가 해외로 취급된다. [25] 공원의 들실장석의 주식은 주변 주민들이 내놓는 음식물 쓰레기, 공원의 나무열매와 곤충들인데, 음식물 쓰레기는 겨울이면 사람들이 "이 날씨에 귀찮게 쓰레기 버리러 나가야하나" 마인드를 가져 공급의 지속성이 줄어들며, 나무열매와 곤충 같은건 공급이 급감하기에 당연히 부족해질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날씨가 추워서 쓰레기장까지 구하러 나가기가 힘들어진다. 인간도 살을 에는듯한 추위에 옷을 두껍게 입어야 하는데 안그래도 두부 내구도 옷도 하늘하늘한 원피스가 전부인 실장석이 버틸리가. 심지어 산실장들이라면 음식물 쓰레기의 도움조차 못 받는다. 땅이 얼기에 지렁이 또한 발견하기 쉽지 않다. 특히 땅이 얼면 실장석의 능력으로는 아예 땅을 못팔 확률이 높기 때문에 운치굴을 안만들어두거나 겨울 직전에 다른 실장들에게 빼앗긴 일가는 매우 불리해진다. [26] 이 경우 대신 들어올리기를 실행하는 사람이 괴로워하는 묘사가 꼭 나오는데 만약 대행자가 애호파라면 그 실장석이 끔찍한 최후를 맞을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괴로워하게 되고, 반대로 같은 학대파라면 실장석이 자기 때문에 행복해서 데프프 치프프거리는 게 아니꼬와서 자기가 학대해버리고 싶은데 그걸 못하게 하니까 괴로워하는 것이다(...). 이런 묘사를 꼭 넣는 이유는 윗사람의 갑질에 시달리는 일반인들의 애환을 그림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27] 이 중 먹는 게 아닌 선물, 즉 세레브한 실장옷, 장난감 같은 것. [28] 자실장 및 그 미만급 유충들은 친실장 없이는 그저 다른 성체실장 밥일 뿐이므로 몇마리가 모여있건 소용없는게 일반적이며, 성체실장 또한 그렇게 일가실각당해 떠돌아다니는 시점에서 옷과 머리카락이 온전한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다른 성체실장들에게 얕보여 공격받고 잡아먹히거나 노예로 전락할 확률이 높다. [29] 게다가 자식을 몹시 아낄 것이 분명한 사육실장이 주인과의 사랑의 결정체라고 여기는 흑발실장이 생기면 진짜 동네방네 데리고 다니며 자랑하려 들기 때문에 숨길 수도 없다. [30] 이런걸 보면 오히려 현실의 쇠파이프에서 따온 것 같다. 물론 사람이 잡기 좋게 빠루만한 사이즈의 쇠파이프도 잘못 휘두르면 흉기가 된다. 참고로 속이 비어있는 빠루는 현실에도 있다. 다만 이것 역시 머리부분만은 통짜쇠라서 평범한 근력의 인간이 민첩하게 오랫동안 휘두를만한 물건은 절대 못된다. [31] 한손무기로 작은 실장석을 수십마리 이상 잡을 경우 실장석 하나하나에게 달려들며 어깨를 많이 쓰고 허리를 굽혀가며 휘두르느라 쉬이 피로해질 것이다. [32] 일부 수조들 중에 수초들과 기타 생물들을 계획적으로 배치해서 원하는 풍경을 형성하는 수조. [33] 아마 크기 탓인듯. 못해도 10cm를 안 넘어가는 자실장에 비해 성체는 낮게 잡아도 30cm, 크게 잡으면 50cm 정도 되기 때문에 '작은 생태계' 관상용으론 좀 거시기하다. [34] 구더기실장은 지능이 지나치게 낮고 어지간히 분충이 아니면 요구하는 것은 프니프니뿐이라 예절교육을 굳이 시키지 않고, 엄지실장은 혹독한 교육을 버텨내지 못할 정도로 유리몸이라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35] 이유는 당연히 그렇게 하면 상품가치가 없어지기 때문. 그나마도 털 재생이 가능하다는 설정이면 털도 뽑는 경우도 많고, 옷도 합격하면 돌려주거나 중도탈락한 개체의 것을 주는 걸로 때우는 경우도 많다. [36] "어차피 애호파놈들은 자기가 굶어서라도 사주게 되어 있다"는 식으로 빈정대는 설정도 있고, 프린터와 잉크 카트리지의 판매전략처럼 실장석은 싼 값에, 실장용품은 비싼 값에 판매한다는 꽤나 그럴싸한 이유가 붙기도 한다. [37] 비주얼을 위해 이 빨간 구슬의 색을 핑크색으로 바꾸기도 한다. [38] 물론 위석에 쌓이는 스트레스를 영구적으로 무시하거나 활성제의 소모를 피하는 건 무리이기에 활성제 속에서 실장석의 위석이 검게 물들거나 활성제가 다 떨어져서 위석이 파킨하는 묘사는 학대물의 단골 요소로 등장한다. [39] 일본에서는 우라(裏)를 사용해 우라게로리, 우라도돈파 식으로 쓰지만 한국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단어라 역(逆) 자를 쓰는 것으로 현지화되었다. [40] 포경수술 비중이 낮은 일본이지만 희한하게도 마라실장의 경우 노포경 형태는 보기 힘들다. 그야말로 비정상임을 강조하기 위한 것일지도. [41] 몸 절반 수준의 거근 때문에 옷을 묘사하기 힘들기 때문인 듯. 실제로 마라실장은 자실장이라도 옷을 입은 묘사를 찾기가 힘들다. 이에 대해 '마라에서 기인하는 넘치는 정욕을 주체하지 못해 결국 자기옷을 찢어서 버리고 알몸으로 다니게 된다'는 식으로 이런저런 부연설명을 덧붙이는 작품들도 있다. 예외적으로 코없음 같은 몇몇 작가들은 옷 입은 마라실장을 그리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팬티 밖으로 마라를 내놓고 다닌다. [42] 비슷하게 실장인 역시 그냥 의태종이라 간주하는 스크들도 간혹 있다. [43] 실장인에 대해 좀 세세하게 설정을 짜는 경우 실장인도 엄지실장, 자실장, 중실장, 성체실장의 개념을 적용시켜서 나이에 따라 사이즈가 바뀐다는 설정을 넣기도 한다. 하지만 그건 달리 본다면 나이에 관계없이 다 똑같이 혐오스럽게 생긴 실장석처럼 실장인도 나이에 관계 없이 다 똑같이 5등신 ~ 8등신 미소녀가 된다는 뜻도 되기 때문에 어린 개체는 로리거유로, 성숙한 개체는 그냥 인간 여성급으로 그려지게 된다. [44] 하지만 분위기가 좀 달라진 탓인지 이런 실장인 학대물 역시 2010년대 후반엔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 이 경우 실장인은 그저 실장석이 이득을 위해 인간 모습으로 의태했을 뿐 본성은 평범한 분충이라고 나오는 식으로 실장인에 대한 비호감적 인상을 강화하고 학대에 당위성을 실어준다. [45] 수장석은 짐승 피가 섞인 탓인지 사고관도 짐승에 가까운데, 달리 말하자면 일반 짐승 수준으로 생존에 관한 이성은 챙긴다는 뜻이다. 그마저도 못 챙기는 대다수 실장들에 비하면 이 정도만 되도 지능이 높다고 볼 수 있다. [46] 애초에 다른 대다수의 동물들은 토끼 같은 초식성 포유류가 아닌 한 실장석을 먹이로 보지 교밋거리로 생각할 일이 없어서인듯. 다만 일부 스크에선 이런 동물 수컷들이 실장석과 한 번 교미하면 실장석만 찾는다는 말도 있다. 또 실장석들의 경우 수장석이 이질적이어서 그런지 돌보지 않거나, 동물에게 그걸 당한 시점에서 낙태시켜버리거나 해서 결과적으로 수장석은 생존확률 자체가 낮아 출몰 빈도가 낮다는 설명을 담은 스크도 있다. [47] 작가에 따라서는 원본 로젠메이든 캐릭터를 SD화한 수준으로 미화되기도 한다. [48] 다만 이건 들실장이나 원사육실장 한정이고 훨씬 영리하며 강하고 무리에 여러 성체실장이 끼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인 산실장은 실창석 한 마리 정도는 투석 등으로 다구리해서 가위를 무력화해서 쫒아내거나 죽일 수 있다. 그러나 다수의 실창석이 오면 역시 학살당한다. [49] 모든 실창석은 무언가를 따르거나 모시고 싶다는 욕망에 의한 것이라는 설정이 기반으로 되었기 때문. [50] 야생 실장석의 침입에 피해를 보는 공장, 기업등에서 보안&경비원으로 일하거나 구제업체에서 구제반의 일원으로 일하기도 하고,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대규모 실장석 구제 때는 주민들의 실창석들이 추적, 수색등의 보조 전력으로 애용되기도 하며, 학살파가 공원에 풀어서 실장석 학살을 시키기도 한다. 이런 특성을 살려 한명의 주인만을 모시다가 주인이 죽게 되어 스스로 들실창이 되어 길냥이나 떠돌이 개처럼 생활하는 내용도 있다. [51] 머리카락이 엄청나게 단단하거나 날카로운지 실장석이 여기에 훅 가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실홍석은 머리카락을 목숨처럼 여기는 그 실장석보다 머리카락의 중요도가 높다. 머리카락을 호신용으로 쓰기 때문에 미관 뿐만 아니라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 [52] 그렇기 때문에 들자실장이 실홍석의 물건을 빼앗거나 질투하며 투분하는 행위는 실홍석의 주인에게 일가몰살을 당하게 하는 아주 훌륭한 플래그이다. [53] 야생에선 차를 만들어 마시지는 못하고 잎을 먹는다. [54] 다만 실홍석은 자기한테 폐만 안 끼치면 실창석보다 상대적으로 실장석을 잘 죽이지는 않는다. 그냥 더러운 거 피하는 심정으로 걸어가는 경우가 대부분. [55] 어미가 르트인 이유는 스이긴토의 마스코트가 요구르트이기 때문이다. [56] 속칭 '고기딸기' [57] 이 말투는 실장인도 공유한다. 사실 실장인은 먼저 나오긴 했어도 외모 묘사만 보면 인간 등신대 실취석이지 않나 [58] 어찌보면 이는 흑발실장과 비슷하다. 다만 흑발실장은 경우에 따라 그냥 머리만 까만 실장석에 다를바없이 묘사되나, 실취석의 경우 무조건 실장석보다 더 예쁘장하다 묘사된다. [59] 실제로도 로젠메이든 팬덤 중엔 실장석의 원본이 스이세이세키라는걸 알고 실장석 콘텐츠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이들도 있다. [60] 작품 외적으로 실장석이 탄생한 계기가 어설프게 따라 그린 스이세이세키 팬아트가 기원이었음을 반영한 설정인 셈. [61] 이 설정을 따르는 경우 실취석을 질투하는 친실장과 자매들에게 살해당해 야생에서는 매우 보기 드물다는 설정이 붙기도 한다. [62] 주파수만 맞으면 되는지 녹음한 소리도 통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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