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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bird(Gib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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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bird
파이어버드
파일:Gibson_CS_1963_Firebird_V_VS.jpg
▲ 깁슨 커스텀 샵 1963 파이어버드 V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유형 <colbgcolor=white,#1e1e1e> 일렉트릭 기타
생산 시기 1963년 ~ 1969년
1976년 ~ 1979년
1994년 ~ 현재
제조사 깁슨, 에피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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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lack><colcolor=white> 바디 구조 <colbgcolor=white,#1e1e1e><colcolor=black,white>솔리드 바디
접합 구조 쓰루 넥
셋 넥
볼트 온 넥
스케일 길이 24.75" (약 628mm)
현 수 6현
헤드스톡 6열 헤드스톡
바디 목재 마호가니 바디
넥 목재 마호가니
지판 목재 로즈우드
에보니
리치라이트
지판 곡률 12" (약 304mm)
지판 인레이 트레퍼조이드

풀 블록
프렛 수 22개
픽업 조합 미니 험버커 픽업 x 2
미니 험버커 픽업 x 3
미니 험버커 픽업 x 1
P-90 x 3
험버커 픽업 x 2
컨트롤 2 볼륨, 2 톤
브릿지 스톱 바 튠 오 매틱
바디쓰루 테일피스
마에스트로 비브롤라
사이드웨이 비브롤라
볼드체: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사양 }}}}}}}}}

1. 개요2. 역사3. 특징4. 라인업
4.1. Gibson USA
4.1.1. 현행 생산 모델4.1.2. 단종 모델
4.2. Gibson Custom Shop
5. 시그니처 모델 & 사용자 목록
5.1. 현실5.2. 가상
6. 여담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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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캠벨 (前 톰 페티 앤 더 하트브레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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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깁슨에서 개발한 일렉트릭 기타.

2. 역사

파일:Gibson_1963_Original_Firebird_V_Sunburst.jpg
1963년식 파이어버드 V
깁슨이 자신들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과시할 목적으로 개발한 플라잉 V 익스플로러가 연이어 실패한 것과 달리 라이벌 회사였던 펜더는 오히려 상승세를 이어가자 이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하기 시작한 기타이다.[1] 같은 시기에 함께 형제 모델로 발매된 것이 거의 동일한 바디쉐입을 가진 썬더버드 베이스 기타였다.

깁슨의 의뢰를 받아 자동차 디자이너인 레이 디트리히(Ray Dietrich) 익스플로러를 모티브로 하되, 곡선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고안한 디자인을 내놓게 된다. 깁슨의 솔리드 바디 일렉트릭 기타 중에서는 처음으로 넥 스루 방식[2]을 적용하여 제작하였으며, 이러한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 양 옆에 바디 날개를 센터블록보다 더 낮은 높이로 성향하였다. 펜더 스트라토캐스터가 그러했던 것처럼 바디에 터미 컷[3]을 적용하여 연주 시 몸에 더욱 잘 밀착되도록 만든 것도 나름의 혁신점이었다.

파이어버드에서 특이한 부분은 더 있었는데, 픽업과 하드웨어상에서의 특이한 부분들이었다. 파이어버드의 픽업은 그 전까지는 없던 새로운 방식을 적용하여 개발되었는데, 일반적인 험버커 픽업들이 원통 형태로 성형한 자석을 현 수에 맞춰 보빈에 박고[4], 이 보빈을 에나멜 와이어로 감아서 완성하는 방식 #이었던데 비해, 파이어버드의 픽업은 기다란 자석 막대 두 개를 각각 수평으로 보빈에 박고, 이걸 에나멜 와이어으로 감싸서 만든 형태였다. # 이러한 형태의 험버커 픽업은 현재 시모어 던컨이나 디마지오 등에서 생산하는 레일형 픽업과 유사한 구조이다. 헤드머신 또한 기타용 튜너가 아닌, 밴조에 사용되는 튜너로 장착하여 독특한 외관을 자랑했다.
파일:Gibson_1963_Original_Firebird_I.jpg
파일:Gibson_1964_Original_Firebird_III.png
1963년식 파이어버드 I 1964년식 파이어버드 III
어느정도 개발이 완료된 파이어버드는 1963년 6월에는 깁슨 카탈로그에서, 실물은 같은 해 7월 NAMM Show에서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파이어버드는 발매 초기 총 세 개의 모델들이 공개되었는데, 파이어버드 I, 파이어버드 III, 파이어버드 V, 그리고 하이엔드 모델이었던 파이어버드 VII였다.[5]

파이어버드 I 레스폴 주니어 SG 주니어처럼 브릿지 픽업 하나만이 달린 염가판 모델로, 하나의 브릿지 픽업과 마스터 톤/마스터 볼륨 노브을 장착하였으며, 브릿지는 랩어라운드 브릿지를 탑재하고 나왔다. 파이어버드 III는 픽업이 넥과 브릿지까지 총 두 개로 늘어났으며, 이때문에 노브도 픽업 각각에 작동하는 볼륨 노브와 톤 노브까지 총 네 개의 노브를 장착하였다. 브릿지는 레스폴 스탠다드, SG 스탠다드, ES-335 등에 장착되던 튠 오 매틱 브릿지를 탑재하고 나왔다. 파이어버드 V는 브릿지가 마에스트로 비브롤라 브릿지를 장착하여 아밍 주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판의 인레이도 닷 인레이에서 사다리꼴 인레이(트레퍼조이드 인레이)로 바뀌어 더욱 고급스러워졌다. 마지막으로 가장 고급형 모델이었던 파이어버드 VII는 넥, 미들, 브릿지까지 총 세 개의 픽업을 장착했고, 지판 인레이도 깁슨의 다른 고급형 일렉트릭 기타인 레스폴 커스텀처럼 1프렛부터 시작되는 블록 인레이로 변경되었으며, 결정적으로 모든 하드웨어를 금장 사양으로 변경하여 극도로 고급스러운 외형이 되었다.
파일:Gibson_1963_Custom_Colors_Brochure.jpg
파일:Gibson_Original_1964_Firebird_VII_Custom_Colors_PW.jpg
1963년에 발행된 깁슨 커스텀 컬러 카탈로그(좌) 1964년식 폴라리스 화이트 색상 파이어버드 VII(우)
특이한 점은 깁슨이 파이어버드를 발매한 시점부터 자사 기타들을 주문할 때 커스텀 컬러 옵션을 제공하기 시작했다는 점인데, 이는 이미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던 펜더 그레치에게서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사료된다. 이전까지는 대부분 네추럴, 선버스트, 체리같은 기본적인 피니쉬 색상만을 제공하였던 깁슨은 이 서비스를 개시하고서 총 10가지 색상을 더 제공하였으며, 이 시기 생산된 특이한 색상의 파이어버드들은 대부분 이런 방식을 통해 생산된 물량들이다. 깁슨은 우선적으로 파이어버드와 썬더버드 두 모델에만 해당 옵션을 제공하였으며, 당시 가장 인기가 좋았던 색상은 카디널 레드 색상과 펄햄 블루 색상이었다고 한다.

파이어버드의 디자인은 당시의 일렉트릭 기타 시장 내에서는 나름 혁신적인 방향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깁슨에서는 해당 악기가 자동차 디자이너에 의해 디자인되었다는 부분을 그다지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기타 제작에 대한 이해와 노하우가 부족한 자동차 디자이너가 내놓은 결과물은 디자인적으로는 우수했을지도 모르나, 제작에서의 어려움과 까다로운 공정, 그리고 높은 가격대를 만들어냈다. 깁슨은 이러한 파이어버드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1965년부터 대대적으로 디자인을 크게 쇄신한다. 우선 기타 바디와 헤드스톡을 좌우반전시키고 넥과 바디를 제작하는 공정을 스루 넥 방식에서 셋 인 넥 방식으로 바꿨다. 결과적으로 1965년도부터의 파이어버드는 그 전의 익스플로러와 비슷한 디자인에서 마치 펜더 재즈마스터, 재규어같은 오프셋 기타 모델들과 비슷한 모습을 지니게 되는데, 이 때 생산된 바디와 헤드스톡이 뒤집힌 사양의 파이어버드를 주로 '논 리버스 모델'이라고 부른다.

바디는 하단부 컷어웨이의 뿔보다 상단부 컷어웨이의 뿔이 더욱 커지고, 헤드스톡은 펜더와 동일한 '6-in Line' 디자인으로 바뀌었으며, 헤드머신도 기존의 밴조 튜너에서 일반적인 스탠다드 기타 튜너로 바뀐다. P-90 픽업을 장착한 모델들도 출시되었는데, 이런 디자인의 변경으로 원가절감과 대중성을 가지게 된 파이어버드를 통해 깁슨은 펜더가 잠식하던 오프셋 바디 기타 시장을 어느 정도 재차지할 수 있었다.
파일:Gibson_1965_Original_Non-Reverse_Firebird.jpg
1965년식 논 리버스 파이어버드 III
이런 바뀐 디자인의 파이어버드는 1965년 후반부터 생산되었으나, 여전히 깁슨의 인기 모델들에 비하면 판매량이 좋지 못한 건 매한가지였고, 결국 1969년을 끝으로 단종된다. 하지만 에릭 클랩튼, 브라이언 존스, 키스 리처즈, 죠니 윈터 등 당대의 여러 아티스트들이 다시 파이어버드를 발굴해 사용하기 시작하자 깁슨은 1970년대에 여러번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파이어버드 모델들을 소량 생산하여 내놓게 된다. 이후 깁슨은 다소 늦은 1990년대 초에 정식으로 파이어버드를 재양산하기 시작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3. 특징

넥이 바디의 중간을 관통하는 디자인인 쓰루넥 접합방식[6]을 도입한 기타이며, 솝바 싱글 픽업 사이즈의 험버커 픽업인 미니 험버커 픽업을 장착하고, 일반적인 기타와 달리 밴조에 장착되는 꺾인 헤드머신을 사용하는 등[7] 기존 기타에 비해 독특한 점이 많다.

깁슨 전통의 비주류 라인업인 디자이너 시리즈 출신 모델답게 레스폴, SG같은 스테디셀러 모델들에 비하자면 인기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깁슨 계열 중에는 독특한 소리를 자랑하기에 이 모델만을 애용하는 사람들도 당연히 적게나마 있다. 아니었으면 애저녁에 단종되었을 것이다.

초기의 리버스 모델은 쓰루넥 방식을 통해 서스테인 손실을 많이 줄일 수 있었다. 일부러 공법을 드러내기 위해서인지 나무결을 통해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일부 도장에서는 도장에 가려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다.

비교적 후기의 논 리버스 모델은 귀찮은 쓰루넥 방식에서 비교적 덜 귀찮은 셋인넥 방식으로 변경되었으며, 픽가드를 더 크게 만들었다. 디자인을 자동차 디자이너가 했기 때문인지 초기 모델에서는 밸런스가 매우 나빠 스트랩을 걸고 어깨에 메면 헤드가 자꾸 아래로 쳐지는 넥 다이브 현상을 일으켰는데[8] 좌우를 반전시키는 등의 디자인 변경으로 문제점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었다. 또한 트레몰로 암을 사용할 경우 튜닝이 극도로 틀어지는 구조적 결함은 헤드 각도 조절을 통해 해결하게 되었다.[9] 이로 인해 결과적으로 헤드는 펜더에서 사용하는 6열 헤드와 유사해지게 되었다.

목재는 바디에 마호가니, 넥에는 마호가니와 월넛, 지판은 로즈우드 에보니를 사용했다. 컨트롤 방식은 대부분의 깁슨 기타들과 마찬가지로 2톤에 2볼륨 컨트롤 방식을 따르고 있다. 스케일은 24.75인치로 다른 깁슨 일렉트릭 기타 모델들과 같다.

픽업은 리버스 모델의 경우에는 미니 험버커를 사용했고, 논 리버스 모델에는 P-90이 사용되었는데, 이로 인해 주력이 되는 음역에서 차이가 생기게 되었다. 리버스 모델의 경우에는 고음역이 특히 강하고 논 리버스의 경우에는 저음역이 강하다. 그러나 논 리버스라고 해도 다른 깁슨 기타들에 비해서는 고음역에 꽤 강한 편.

종류에 따라 장착되는 픽업은 아래 표처럼 달라진다.
<colbgcolor=black> 모델 명 픽업 조합
파이어버드 I <colbgcolor=white,#191919> 미니 험버커 1개
파이어버드 II 풀사이즈 험버커 2개
파이어버드 III 미니 험버커 2개
파이어버드 V 미니 험버커 2개
파이어버드 VII 미니 험버커 3개
파이어버드 스튜디오 풀사이즈 험버커 2개
파이어버드 XII 미니 험버커 2개
파이어버드 X 미니 험버커 3개

4. 라인업

4.1. Gibson USA

4.1.1. 현행 생산 모델

파일:Gibson_Logo_White.svg
파이어버드
(Firebird)
파일:Gibson_Firebird_TB.jpg
깁슨 USA에서 판매중인 가장 기본적인 사양의 파이어버드. 헤드머신이 기타용 일반 헤드머신으로 바뀌어 있는 등 여기저기 원가절감의 흔적이 보이는 모델이기도 하다.

2023년 기준 깁슨 USA에서 판매중인 정규 파이어버드 모델은 해당 모델 하나가 끝이다. 잘 안 팔리는 비주류 모델이라 그렇다

4.1.2. 단종 모델

파일:Gibson_Logo_White.svg
파이어버드 스튜디오
(Firebird Studio)
파일:Gibson_Firebird_Studio_T_PB.png
기존 파이어버드와 달리 바디를 레스폴이나 SG처럼 셋인넥 방식으로 제작하고 브릿지도 튠오매틱 브릿지를 달아 원가를 절감한 모델. 그래서 잘 보면 바디 중앙부와 양측 날개의 고저차가 없다. 헤드도 제작 단가가 저렴한 논 리버스 파이어버드의 헤드이고, 픽업도 파이어버드 전용 픽업 대신 파이어버드 II 모델처럼 일반 니켈 커버 험버커를 장착했다.
파일:Gibson_Logo_White.svg
파이어버드 트리뷰트
(Firebird Tribute)
파일:Gibson_Firebird_Tribute_SC.png
위 파이어버드 스튜디오와 비슷한 컨셉으로 만들어졌으나, 파이어버드 특유의 리버스 디자인은 지키면서도 셋인넥 공법으로 제작방식 변경, 광을 내지 않고 피니쉬, 지판 인레이를 닷 인레이로 간소화하는 등으로 가격을 낮춘 모델이다.
파일:Gibson_Logo_White.svg
파이어버드 엘리트
(Firebird Elite)
파일:Gibson_Firebird_Elite_HCS.png
파이어버드 V 모델을 기반으로 금장 하드웨어, 튠오매틱 브릿지를 적용한 모델. 2018년 발매 당시에는 지판에 전통적인 로즈우드 대신 그라나딜로를 적용해서 이쪽으로 불만인 유저들이 일부 있었다.[10]
파일:Gibson_Logo_White.svg
파이어버드 7
(Firebird 7)
파일:Gibson_Firebird_7_BM.png
파이어버드 VII에서 픽업을 미니 험버커 3개 대신 57 클래식 PAF 험버커 3개로 교체한 모델. 전자는 로마 숫자(VII)로, 후자는 아라비아 숫자(7)로 구분하는 것 같다. 같은 회사 시리즈인 레스폴이나 SG같은 기타들에 7이 붙은 모델들은 대부분 7현 사양 악기들을 의미하나 파이어버드만큼은 예외가 되었다.7현 파이어버드 나오면 이름 어떻게 정하려고... 여담으로 구글에 '파이어버드 7'을 치면 해당 모델보다는 당연히 전자에 대한 정보가 더욱 많이 나온다.
파일:Gibson_Logo_White.svg
파이어버드 제로
(Firebird Zero)
파일:Gibson_Firebird_Zero_PB.png
미국 생산임에도 발매당시 판매가가 겨우 599달러로 거의 에피폰 중고급 모델이나 스콰이어의 클래식 바이브에 비비는 가격으로 나와 충격을 주었던 모델. 다만 저 저렴한 가격대를 위해 바디 모양 등 희생한 부분들이 너무 많았던 부분도 있었고, QC 이슈도 일부 있었는지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많았다. 특히 픽업 부분에서 불호가 극심했는데, 겉으로 보기엔 험버커 픽업처럼 생겼으나 실제 소리는 싱글 코일 픽업에 더 가까운 맥 빠지는 소리가 나왔기 때문.

이 모델의 발매는 깁슨이 저렴한 가격대의 기타 모델들을 생산하기 위해 시도해봤던 일련의 과정들 중 하나로 취급되는데, 바디에는 포플라를 사용하고, 픽업과 일렉트로닉스들, 하드웨어들도 전부 저렴한 OEM 제품들을 가져다 썼기 때문에 이럴거면 가격대를 올리고 제대로 된 기타로 다시 내라며 욕을 먹기도 했다.
파일:Gibson_Logo_White.svg
파이어버드 X
(Firebird X)
파일:Gibson_Firebird_X_RS.png
논 리버스 파이어버드를 기반으로 여러 현대적인 편의기능들을 탑재한 파이어버드. 깁슨이 2000년대부터 2010년대 초까지 여러 다양한 음향기기 회사들을 인수한 뒤, 그 회사들로부터 얻어온 기술력들의 정수를 담은 기타를 만들겠다는 모토로 제작되었다. 기타 본체와 페어를 이루는 여러 종류의 내장/외장 이펙터들은 물론이고, 하드웨어쪽도 자동 튜너로 대표되는 대단히 미래적인 종류들로 탑재하여 차세대 기타로서의 매력 또한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

...이지만 실제 출시 이후 시장에서의 평가는 깁슨이 싸지른 최악의 산업폐기물이었다. 그럴 수 밖에 없던 것이, 깁슨의 모토였던 빈티지하고 중후한 느낌과는 너무도 괴리감이 큰 아상한 피니쉬 색상들, 못생긴 바디와 헤드 디자인, 번잡스러운 주변기기들, 거기에 쉽게 고장나는 내장 이펙터와 기판들은 소비자들의 평가를 깎아먹기에 충분했다. 발매 이후에도 더럽게 안 팔렸는지, 리버브같은 초대형 중고악기 시장에서조차 찾아보기 힘든 전설의 매물 중 하나로 취급되고 있으며, 발매 당시 생산된 대부분의 파이어버드 X들은 2018년까지 깁슨 공장내에 방치되다시피 보관되다가 폐기처분되었다. 단종되고 시간이 꽤 지난 현재까지도 2010년대 깁슨의 암흑기와 뻘짓을 가장 확실하게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모델로 간간히 끌려나오고 있다.

4.2. Gibson Custom Shop

파일:Gibson_Custom_Shp_Logo_White.svg
파이어버드 커스텀
(Firebird Custom)
파일:Gibson_CS_Firebird_Custom_Ebony.jpg
파이어버드를 레스폴 커스텀과 비슷한 배색 및 사양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모델이다.미니 험버커가 들어가야 할 거 같지만 일반 험버커 두 개가 들어갔다.
파일:Gibson_Custom_Shp_Logo_White.svg
1963 파이어버드 V
(1963 Firebird V)
파일:Gibson_CS_1963_Firebird_V_VS.jpg
1963년, 즉 최초로 생산된 파이어버드 V의 사양을 복각한 것이다.
파일:Gibson_Custom_Shp_Logo_White.svg
1965 논 리버스 파이어버드 V
(1965 Non-Reverse Firebird V)
파일:Gibson_CS_1965_Non-Reverse_Firebird_V_VS_with_Vibrola.jpg
1965년, 즉 논 리버스 파이어버드 V가 출시된 첫 번째 해에 생산된 모델을 복각한 것이다.

5. 시그니처 모델 & 사용자 목록

5.1. 현실






5.2. 가상

6. 여담

7. 둘러보기

일렉트릭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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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래도 플라잉브이 익스플로러는 단종 이후 갑자기 수요가 폭등해 약간의 개량을 거쳐 리이슈를 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파이어버드는 현재까지도 비주류인 헤비쉐입 모델군 내에서도 더더욱 비주류에 속하니... [2] 넥과 바디 중앙부를 하나의 덩어리를 성형하여 만든 뒤, 양 옆에 바디 날개를 접착, 성형하여 완성하는 공법이다. 셋 인 넥 방식이나 볼트 온 넥 방식보다는 까다로운 공정이나, 서스테인이나 하이프렛 연주 편의성이 우수해지기에 현재도 하이엔드 기타 메이커들이 자주 사용하는 공법이기도 하다. [3] 사진의 나무 색 부분처럼 연주자의 - 갈비뼈와 직접 닿는 부분을 둥글게 깎아내어 연주 시 더욱 편안한 느낌을 주도록 하는 인체공학적 공정이다. 벨리 컷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4] 일반적인 6현 기타에는 나사대용의 자석과 일반 자석까지 총 12개를 사용한다. [5] II와 IV 넘버링은 함께 발매되었던 썬더버드 모델들에게로 갔으며, VI라는 넘버링이 붙은 모델은 어째서인지 발매되지 않았다. II 넘버링은 전술했듯 발매 당시에는 썬더버드에게로 갔지만, 추후 발매되는 풀 사이즈 험버커 픽업 두 개가 장착된 파이어버드 모델에게도 동시에 적용되었다. [6] 넥과 바디의 중간 부분을 먼저 만든 뒤, 양 옆에 별도의 목재를 붙이고, 깎아서 완성하는 방식이다. 위의 사진에서도 픽업, 브릿지 등이 달린 바디 중앙부가 양 옆에 비해 위로 살짝 솟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7] 2014년형 부터는 스타인버거의 헤드머신을 사용하고 있는 중이며, 평가는 밴조형 보다도 좋은 평을 듣는 중. 2020년도 이후에 나오는 모델들은 커스텀 샵 모델을 제외하면 거의 일반 헤드머신을 장착한다. [8] SG가 이런 점 때문에 불편하다지만 초기 파이어버드에는 감히 비교할 바가 못된다고 한다. [9] 일부 깁슨 악기들에 간혹 장착되는 마에스트로 비브롤라 브릿지는 튜닝 안정성이 낮기로 유명하다. [10] 2018년 - 2019년도 깁슨 모델들 중 일부는 지판 목재가 로즈우드에서 그라나딜로로 바뀐 경우가 몇 있었다. 이는 깁슨 뿐만 아니라 펜더같은 다른 회사들도 비슷했는데 그 이유는 로즈우드 항목의 규제 문단 참조. [11] 미국 블루스 록 기타리스트. 백색증(알비노)을 가진 걸로도 유명하며 나무위키 백색증 문서 최상단에 대표 사진으로 올라와있을 정도이다. [12] 2023년 미국 투어에서는 그레치의 재즈 기타를 사용했다 [13] 흰색 에피폰 파이어버드 깁슨 파이어버드, 최소 두 대 이상의 파이어버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4] 개인 홈페이지의 게시글 #에서 본인의 메인 기타라고 밝혔다. 펜더 악기들 이상으로 라이브에서 자주 사용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