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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깁슨 커스텀 샵 프리워 SJ-200 로즈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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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lack><colcolor=white> 유형 | <colbgcolor=white,#1e1e1e> 어쿠스틱 기타 | ||||
생산 시기 | 1937년 ~ 현재 | ||||
제조사 | 깁슨, 에피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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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lack><colcolor=white> 바디 형태 | <colbgcolor=white,#1e1e1e><colcolor=black,white>점보 | |||
스케일 길이 | 25.5" (약 648mm) | ||||
현 수 | 6현 | ||||
헤드스톡 | 3x3 헤드스톡 | ||||
브레이싱 구조 | X-브레이싱 | ||||
접합 구조 | 셋 인 넥 | ||||
바디 목재 | 상판 |
<colbgcolor=white,#1e1e1e><colcolor=black,white>
시트카 스프러스 아디론닥 스프러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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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후판 |
로즈우드 메이플 월넛 마호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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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 목재 |
메이플 마호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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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판 목재 |
에보니 로즈우드 월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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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판 곡률 | 12" (약 304mm) | ||||
지판 인레이 |
크라운 풀 블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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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렛 수 | 20개 | ||||
브릿지 재질 |
에보니 로즈우드 월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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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드체: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사양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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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J-200(혹은 SJ-200)은 미국의 악기 제조사/브랜드인 깁슨에서 1937년부터 생산하기 시작한 어쿠스틱 기타이다.2. 역사
J-200이 처음 개발된 1930년대 당시의 깁슨은 J-45같은 다양한 어쿠스틱 기타 모델들을 개발하였지만, 여전히 경쟁사였던 마틴, 에피폰과의 차이를 크게 벌릴 수는 없었다. 당시의 어쿠스틱 기타들은 점점 더 크고 우렁찬 소리를 내기 위해 크기가 커지고 있던 참이었고, 일전에 개발했던 J-45도 점보라는 모델명과는 달리 다른 브랜드들의 어쿠스틱 기타들보다 특별히 크고 우렁찬 소리를 낼 수 있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깁슨은 J-45 이상으로 더욱 큰 바디를 가진 어쿠스틱 기타를 개발해야만 했다.1937년, 컨트리 싱어송라이터였던 레이 휘틀리(Ray Whitley)가 깁슨 공장에 방문하여 더욱 우렁찬 소리를 낼 수 있는 커스텀 어쿠스틱 기타를 개발해줄 것을 요청하였고, 마침 더욱 우렁찬 소리를 내는 어쿠스틱 기타를 개발하고자 했던 깁슨은 이 오더를 수락한다. 당시 깁슨은 할로우 바디 아치 탑 기타인 L-5의 고급형 모델이었던 슈퍼 400이라는 모델을 생산하고 있었는데, 깁슨은 이 모델의 여러 부분들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어쿠스틱 기타 모델을 만들어보기로 한다. 개발 작업 끝에 마침내 깁슨은 스프러스 탑에 로즈우드 측후판과 에보니 지판, 바디의 너비를 L-5 어드밴스/슈퍼 400과 같은 17인치로 늘려 높은 음량을 낼 수 있도록 만든 새로운 어쿠스틱 기타를 개발해내었고, 이 기념비적인 첫 작품은 레이 휘틀리 본인에게 수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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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슨 슈퍼 점보 200 (1940년) |
슈퍼 점보를 든 레이 휘틀리 |
1939년에 깁슨은 모델의 초기 이름이었던 슈퍼 점보라는 모델명을 간소화시킨 SJ-200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모델명 뒤에 붙은 200이라는 숫자는 당시 해당 모델이 판매되던 가격을 의미하며, 슈퍼 점보는 당시 200달러[3]라는 상당한 고가에 판매되었다. 같은 해에 깁슨은 일종의 염가 모델로, 바디 측후판을 마호가니로 바꾼 SJ-100이라는 파생 모델도 출시하는데, 이 모델 또한 당시 100달러(현재 가치로 약 292만 원)에 판매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게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2년이 지난 1947년에 모델의 생산이 다시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깁슨은 기존의 SJ-200이라는 모델명은 J-200으로 바꾸어 마케팅한다. 1980년대 미국 보즈먼에 어쿠스틱 기타 생산 공장이 문을 연 뒤, 1930년대부터 1940년대에 제작되었던 소위 프리 워 SJ-200(Pre-War SJ-200)들이 다시 복각 생산되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기조는 현재 깁슨 커스텀 샵에서 줄곧 이어지고 있다.
3.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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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식 프리워 슈퍼 점보의 사운드 데모 | 깁슨 USA 슈퍼 점보 스탠다드의 사운드 데모 |
하지만 반대로 대한민국이나 일본같은 동양권 국가에서는 깁슨의 어쿠스틱 기타들 중 가장 선호도가 낮은 모델인데, 서양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구가 작은 편인 동양인들 입장에서 SJ-200의 바디 사이즈는 대단히 불편하게 느껴질 뿐더러, 두 국가 모두 핑거스타일에 적합하게 기본 사운드 자체가 예쁘게 뽑히는 성향의 어쿠스틱 기타들[4]을 훨씬 선호하는 탓에 실제 저 두 국가에서는 미국에서만큼 인기가 좋은 편은 아니다.
4. 사용자
5. 여담
[1]
깁슨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레드 스프러스(Red Spruce)로 표기한다.
[2]
위의 L-5와 슈퍼 400의 스펙에서 영감을 얻은 덕에 초기 슈퍼 점보 모델들은 마케팅에 L-5 스펙(L-5 Spec)이라는 문구가 함께 사용되었다.
[3]
1939년 당시 200달러는 현재(2024년) 가치로 4,384달러로, 한화 약 585만 원이다.
[4]
이런 관점에서 두 국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기타는
테일러나 콜링스같은 기타들이며, 배킹 코드 연주에 사용할 기타를 고른다 해도
마틴처럼 중저음역대가 강조되고 상대적으로 정적인 사운드의 모델을 고르는 경향이 크다.
[5]
정확히는 J-150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