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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드라이브(음향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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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banez Tube Screamer 오버드라이브.jpg
가장 대표적인 오버드라이브 페달인 아이바네즈 TS808

1. 개요2. 특징3. 종류
3.1. 튜브 스크리머 계열3.2. 클론 센타우르 계열3.3. 블루스 브레이커 계열3.4. 덤블 계열
4. 기타

[clearfix]

1. 개요

오버드라이브 (Overdrive)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기타 이펙터의 한 종류이다.

디스토션, 퍼즈와 함께 드라이브 계통 이펙터로 분류된다. 흔히 하드 록이나 메탈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를 의성어로 “쟈가쟈자쟝”이나 “지이이이이~” 등으로 표현하곤 하는데 이것이 오버드라이브와 디스토션, 퍼즈 특유의 사운드를 묘사한 것이다.[1]

2. 특징

Marty Music의 드라이브 계통 이펙터 사운드 데모 및 설명
2분 20초 부근부터 클린 사운드(어떠한 이펙터도 거치지 않은 기타 및 앰프 톤), 2분 40초 부근부터 오버드라이브[2]를 건 기타 사운드이다.
같은 계통 식구들인 디스토션은 5분경에, 퍼즈는 9분 30초경에 등장한다.
퍼즈가 스피커 이상으로 생긴 찢어지는 듯한 특징적 소리를 재현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디스토션이 당시의 진공관 앰프가 만들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왜곡을 만들기 위해 만들어졌다면 오버드라이브는 60~70년대의 진공관 앰프의 크랭크업 사운드[3]를 저음량에서 페달로 구현하려는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때문에 오버드라이브는 퍼즈나 디스토션에 비해 왜곡의 정도가 낮으며, 빈티지한 느낌을 추구하는 제품이 많다.[4]

오버드라이브는 단독으로 쓰기도 하지만, 다른 드라이브의 앞단에 높고 시그널을 더 강하게 만들어 더 굵고 질감있는 소리를 낼 수 있게 해 주는 용도로도 많이 쓰인다. 이런 식으로 다른 드라이브로 들어가는 시그널의 크기를 강화하는 것을 부스팅이라고 부르며, 그 역할을 하는 페달을 부스터라고 한다. 드라이브는 이런 식으로 중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부스터 용도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도 오버드라이브 페달이다.

헤비 메탈같이 하이게인을 사용하는 음악은 대부분 페달보다는 기타 앰프 자체의 드라이브를 사용하며 페달 드라이브는 부스터 용도로만 사용하지만, 미들이나 로우 게인을 쓰는 음악은 오버드라이브 페달의 활용도가 높고 메인 드라이브로도 많이 쓴다. 이런 장르를 연주하는 사람들의 페달 보드에는 여러 개의 오버드라이브 페달이 있는 경우도 흔하다.[5]

3. 종류

JHS Pedals의 조쉬 스콧은 오버드라이브를 5종류로 분류하고 있다. #

3.1. 튜브 스크리머 계열

파일:Ibanez_TS_family_analogman.jpg
아이바네즈에서 발매된 다양한 튜브 스크리머 페달들
튜브 스크리머 (Tube Screamer)는 최초로 등장한 오버드라이브 계통 패달들 중 하나로,[7] 이 계열에 들어가는 오버드라이브중 가장 처음으로 등장한 제품은 아이바네즈TS-808 Overdrive Pro이다.

전설적인 블루스 기타리스트 스티비 레이 본이 사용한 것으로 아주 유명해진 페달이며, 웬만한 방구석 기타리스트들 마저 한 번 쯤은 사용해보는 페달이기도 하다. 스티비 레이 본 외에도 존 메이어[8], 스티브 바이, 노엘 갤러거, 커크 해밋, 존 페트루치, 디 에지 등 수많은 프로 뮤지션들이 사용한다. 극단적인 경우로는 아치 에너미의 마이클 아모트처럼 스톰프박스 이펙터는 튜브스크리머 하나만 쓰는 기타리스트도 있을 정도.

블루스 록, 하드 록, 메탈같은 상대적으로 옛날에 나온 장르부터, 심지어는 드물지만 젠트(!!!)같은 모던한 장르에까지 두루 사용될 정도로 폭넓은 사용범위를 자랑한다. 타 제조사의 오버드라이브에 비해 콤프레서(이펙터)를 건듯한 소리가 특징 이며 대칭 클리핑 방식을 사용했는데 이는 TS-808보다 먼저 개발된 BOSS OD-1이 비대칭 클리핑 방식을 특허로 먼저 내놓았기 때문이다. 해당 페달이 작동시킬 경우 미들 음역대가 강조되는데, 이 특징으로 인해 미들 음역대의 강조를 요구하는 장르들에는 대체로 사용 가능한 것.[9]

특히 블루스 음악에서는 펜더 기타/ 앰프 조합에 사용하는 것이 잘 알려져있기도 한데, 이는 저 조합에서 나오는 사운드의 EQ가 미드 스쿱[10]되어있는 형태라 미들 음역대를 부스트 시켜주는 튜브 스크리머와의 조합이 좋기 때문이다. 물론 레스폴 마샬 앰프와 함께 사용해도 충분히 괜찮은 소리가 난다.[11]

동일한 회사에서 나온 파생 제품으로는 TS-9, TS-10, TS-9 미니 등이 있으며, 다른 회사에서 나온 대표적인 카피/복각제품으로는 Maxon의 OD 시리즈, JHS PedalsBonsai[12], Fulltone의 Full Drive 시리즈가 있다.

3.2. 클론 센타우르 계열

파일:klon-centaur.jpg
가장 널리 알려진 말이 그려진 금색 케이싱의 클론 센타우르 페달
클론 센타우르 (Klon Centaur) 1994년 처음 탄생한 오버드라이브 페달로, 부띠크 페달[13]의 유행을 가져온 최초의 이펙터로 불린다.

빌 피네건이라는 사람이 톤을 많이 변조시키는[14] 기존 오버드라이브 페달에 대응해 '투명한' 오버드라이브 (Transparent Overdrive)를 목표로 개인 제작한 페달인데, 가내수공업으로 만들져서 1994년 ~ 2000년 사이에만 약 8천 대만 생산되고 단종되었다. 이후 제프 벡, 존 메이어, 넬스 클라인 등 유명 기타리스트들의 사용과 입소문, 과장이 덧붙여져 신드롬이 일어났으며, 오늘날 원본 클론 센타우르는 중고 시장에서 5~8천 달러를 호가하고 있다.

자연스러운 오버드라이브 톤을 목표로 개발된 만큼 EQ 강조가 거의 없으며[15], 말 그대로 클린 앰프에 꽂아서 게인만 추가하는 등의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덕분에 부스터로도 많이 채택되는 편.

클론 센타우르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모습이 위에 사진에 나와있는 금색 케이싱에 칼을 든 켄타우로스가 그려진 모습인데, 위에 나와있듯 가내생산품이다보니 은색 케이싱 버전, 켄타우로스가 안 그려진 버전, KLON이라는 글자만 박혀있는 버전 등 바리에이션이 매우 많다. 빈티지 이펙터 수집가들은 이 안에서도 금색은 톤이 어떻다, 은색은 톤이 어떻다 하면서 비교하며 구입하기도 한다는 듯.

원본 페달이 소수만 생산되고 단종된데다가 남아있는 물량들의 가격까지 천정부지로 치솟았기에 여러 회사, 심지어 원본 개발자 본인까지 카피/복각품을 만들었다. 유명한 카피/복각 제품들로는 원작자 빌 피네건의 Klon KTR, Wampler의 Tumnus/Tumnus Deluxe, J.Rockett Audio의 Archer, Bondai effects의 Sick As 등이 있다.

3.3. 블루스 브레이커 계열

파일:marshall_blues_breaker_Pedal.jpg
파일:analogman_king_of_tone_pedal.webp
마샬의 블루스브레이커 오버드라이브 페달 아날로그맨(analog.man)의 킹 오브 톤(King of Tone)
위의 클론 센타우르와 비슷한 트랜스패런트 오버드라이브로 분류되는 페달로, 해당 계통 페달로 분류되는 최초의 페달인 블루스 브레이커(Bluesbreaker) 마샬에서 1991년 출시하였다. 에릭 클랩튼 1960년대에 사용한 것으로 유명한 마샬의 JTM-45 블루스 브레이커 앰프의 사운드를 복각하기 위해 개발된 통칭 앰프 인 어 박스 (Amp in a Box) 페달이었으나, 발매 당시에는 그렇게 큰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해 이내 잊혀졌었다. 해당 페달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던 것은 2006년 존 메이어가 그의 앨범 Continuum의 기타 녹음에 해당 페달을 사용했다는 것이 알려진 이후였고, 이 때를 기점으로 해당 페달은 다시 한 번 사람들에게 각인된다. 한편 2003년경 수제 페달 브랜드인 아날로그맨(analog.man)에서 이 블루스 브레이커 페달의 회로를 기반으로 개발한 킹 오브 톤(King of Tone)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블루스 브레이커 계열 페달들은 가장 널리 사용되는 트랜스패런트 오버드라이브가 되었다.[16]

이 계열 오버드라이브들의 사운드 특징으로는 '살랑살랑하고 예쁘다'로 묘사되는 톤이다. 해당 계열 페달들의 모태가 된 블루스 브레이커 페달은 비슷한 시기 함께 발매된 마샬의 Guv'nor 페달을 기반으로 몇몇 회로부품들을 교체하는 식으로 개발되었는데, 결과물로 나온 페달이 같은 시리즈의 다른 페달들과는 사뭇 다른 마치 프리앰프처럼 작동해서 이런 살랑살랑거리는 톤이 나오게 된 것이다.

여담으로 해당 계열 페달이 나온 이후, 망한 듣보잡 페달이라며 거의 헐값에 팔리던 마샬 블루스 브레이커는 중고 시장 가격이 최소 몇 배가 뛰었고, 아날로그맨 킹 오브 톤은 판매/생산 중인 신품임에도 대기 목록이 약 6년이 쌓여있다.[17][18][19] 이베이나 Reverb 등지에 중고로 올라오는 평균 가격도 약 1,500 ~ 2,000 달러에 육박한다.

유명한 카피/복각품으로는 JHS PedalsMorning Glory, Wampler의 Pantheon, Snouse Electric Company의 Black Box, MXRDuke of Tone 등이 있다.

3.4. 덤블 계열

파일:덤블 오버드라이브 스페셜.jpg
덤블 계통 오버드라이브 페달들의 원형이 된 덤블 오버드라이브 스페셜 앰프
엄밀히 말하면 해당 계통 페달들은 오버드라이브 페달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앰프 인 어 박스 스타일의 페달이기도 하다. 앰프 제작자 하워드 덤블이 수제작으로 만들어 판매하던 덤블 앰프 특유의 오버드라이브 사운드를 재현하기 위한 페달 계열로, 원본이 되는 덤블 앰프 특유의 따뜻하고 꽉 찬 톤을 내어준다. 원본 덤블 앰프도 마찬가지이지만 이쪽도 주로 블루스 재즈같은 얌전한 장르에 많이 사용된다.

덤블 앰프의 창립자 하워드 덤블이 2022년 1월 18일을 일기로 사망하면서 해당 계통 제품들의 수요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20]

유명한 카피/복각품으로는 Hermida Audio의 Zendrive, King Tone의 The Duelist[21], Tanabe Toshihiko의 Zenkudo[22][23]등이 있다.

4. 기타

파일:Tim_Overdrive_Pedal.webp }}}|| 파일:MXR_CustomShop_Timmy.webp ||
오리지널 Tim 페달 MXR 커스텀 샵의 Timmy
내슈빌의 폴 코크레인(Paul Cochrane)이라는 개발자가 만든 트랜스페런트 오버드라이브 페달. 이쪽도 트랜스페런트 오버드라이브 페달답게 클린, 크런치 계통 앰프들에 게인만 추가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특이한 부분은 Tim페달의 경우 페달 자체에 앰프처럼 Send/Return 단자가 탑재되어 다양한 페달 시그널을 함께 온오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폴 코크레인이 직접 개발한 오리지널 Tim/Timmy 페달은 단종되었으며, MXR Custom Shop에서 염가판인 Timmy를 생산하고 있다.
파일:Tube_Works_Tube_Driver_Overdrive_Pedal_3_Knobs.webp }}}||
파일:BK_Buttler_Tube_Driver_Overdrive_Pedal_4_Knobs.jpg
||
3노브 버전 현행 생산중인 4노브 버전
위의 튜브 스크리머와 비슷한 이름이지만, 내부에 실제 진공관이 들어가 자연스러운 질감을 가지는 오버드라이브 페달로 좌측의 3노브 버전은 에릭 존슨[27], 데이비드 길모어 등이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기존 3 노브 버전은 다른 오버드라이브 페달들의 EQ처럼 단 하나의 노브만으로 EQ 쉐잎을 조정하였으나, 4 노브 버전부터는 저음역대/고음역대를 따로 조절할 수 있는 필터 노브가 탑재되어 나온다. 70$의 추가금을 넣으면 바이어스라는 노브가 하나 더 달려서 제작되는데, 탑재된 진공관의 증폭 성향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한다. 약한 느낌인 12AU7 진공관과 더 강한 12AT7 진공관 사이에서 적절한 톤을 잡으라고 만들어준 기능.


[1] 다만 자기가 머리 속에 그리는 사운드에 따라 오버드라이브 단독으로는 조금 심심하거나 상당히 게인을 올려야 원하는 사운드가 나올 수 있다. 그래서 사실 어쿠스틱에 티나지 않을만큼 약간 섞어도 오버톤이 풍성해지는 맛깔나는 톤이 나온다. [2] 시연에 사용된 제품은 J.Rockett Audio사의 Archer ikon 이펙터이다. [3] 앰프를 진공관 한계 출력 이상의 고음량으로 올렸을 때 나오는 왜곡음. Fender로 대표되는 초기 올드스쿨 앰프들은 나중에 나온 앰프들처럼 클린 채널과 오버드라이브 채널이 따로 있지 않은 것은 물론, 드라이브 양을 조절하는 게인 노브 자체가 없는 경우가 있어서 이런 앰프에서 오버드라이브를 걸려면 볼륨을 올려 크랭크업을 유도하는 수밖에 없었다. [4] 이건 진공관의 종류에 따라서 다른데, 황금귀들이 좋아하는 어쿠스틱 음향용 증폭 진공관은 일렉소리보다는 어쿠스틱한 소리로 왜곡 없이 음량만 올려주는 성향이고, 일렉용 진공관은 원래 반도체용(디지털 통신 ㅡ 8비트 사운드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으로 증폭시키는 건데, 이런 부류의 진공관으로 증폭하면 우리가 흔히 알던 일렉기타 소리가 난다.(파장을 선형파장에서 직각에 가까운 파장으로 증폭시켜서 0과 1을 잘 구분하도록 증폭하는 기능이다. 이런 신호를 증폭하기위해 사용하는 것 그림참조 ) 트랜지스터도 진공관과 비슷한 원리이며, 진공관을 탑재하기 어려운 이펙터에는 진공관 대신 트랜지스터가 내장되어 있으며, 트랜지스터의 종류에 따라 게인 질감이 달라지므로 증폭 트랜지스터를 교환하는 튜닝을 하기도 한다. 이를 뒤집어서 말하면 진공관을 아무거나 끼워넣으면 음색이 변할 수도 있다는 것. 여기다가 톤노브(캐퍼시터)를 통과시키면 전기적인 잡음과 고역대가 걸러지면서 쟈가장에서 씌이잉 하는 소리가 난다. 통과시키는 비율은 포텐셔미터(가변저항)으로 결정한다. [5] 특히,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해야 하는 카피 밴드나 그때그때 프로듀서의 요청에 따라 톤을 잡아야 하는 세션 기타리스트 등은 이를 커버하기 위해 많은 드라이브 페달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6] 이름의 유사성 탓에 마샬 블루스 브레이커 앰프나 이펙터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있으나, 트랜지스터를 사용한 독자적인 회로이다. [7] 맨 처음으로 등장한 페달은 아니다. 가장 최초로 개발된 오버드라이브 페달은 아래에 나오는 BOSS OD-1이다. [8] 특이하게도 TS9이나 TS808이 아닌 상대적으로 레어한 TS10을 사용한다. [9] 부스트 용도로 사용할 경우, 마샬, 메사 부기, 보그너같은 자체 하이게인을 가지는 앰프와의 조합이 매우 훌륭하다. 특히 플렉시, JCM800, JCM2000 등의 마샬 스택 앰프와의 조합은 거의 정석처럼 여겨질 정도. [10] 미들 음역대가 비고 베이스/트레블 음역대만 강조되어있는 모양을 말한다. [11] 싱글 코일 픽업에는 TS-808이, 험버커 픽업에는 Boss SD-1이 좋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취향 차이. 반대로 싱글 코일 픽업에 SD-1을, 험버커 픽업에 TS-808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12] 총 9종류의 튜브 스크리머 사운드를 내장한 페달이다. [13] 대개 소량으로 독립적인 제작자 혹은 회사로부터 수제로 만들어지는 페달들을 말한다. 요새는 좋은 평가와 더불어 큰기업들만큼이나 성장한 회사들도 생겨 경계가 조금씩 희미해지는편. [14] 기타 앰프에서 게인을 올리고 진공관이 과열되면 사운드가 찌그러지는 동시에 미들 음역대가 증폭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톤의 변조는 이 현상에 의한 미들 음역대의 강조를 말하는 것으로, 위의 튜브 스크리머가 미들 음역대를 강조시키는 효과를 내는 것도 과열된 진공관에서 나오는 특유의 사운드를 재현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15] 약 1,000Hz대에서 강조가 있기는 하므로 완전한 트랜스페런트 오버드라이브라고 부르기엔 무리가 있다. [16] 킹 오브 톤은 원본 블루스 브레이커 페달과 회로 기반만 동일하지, 완전히 다른 페달이라고 보아야 한다는 사람도 있다. King of Tone의 개발 목적은 원본 블루스 브레이커 페달의 복각이 아닌, 블루스 브레이커의 회로를 기반으로 더 좋은 오버드라이브 페달을 개발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17] 2024년 8월 28일 기준으로 2018년 9월 24일에 대기 목록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에게 페달이 배송되고 있다(...) 아날로그맨 킹 오브 톤 대기 페이지 [18] 이는 analog.man의 모토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대량양산 체제가 아닌 수공업 형태로, 엄선된 NOS 부품들만을 사용하여 페달을 생산하기 때문이다. 공식 사이트에는 이런 이유 말고도 동업자의 죽음 등 페달 제작이 지연되는 여러 이유들이 있었다고 공지하고 있다. [19] 이 품귀현상 자체는 개발사에서도 잘 알고 있어 염가품인 Prince of Tone, MXR 커스텀 샵과의 합작품인 Duke of Tone 등 다른 모델들을 발매하기도 했다. [20] 왜 창립자의 죽음으로 수요가 커지는지는 덤블 항목 참조. [21] 두 개의 오버드라이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듀얼 페달로, 우측(A Side)의 String-Singer는 덤블 앰프 사운드를, 좌측(B Side)의 Heavy-Hand는 블루스 브레이커 사운드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22] 홈페이지서 일본인 제작자에게 이메일로만 주문제작이 가능하다. # [23] 유명한 사용자로 로벤 포드, 래리 칼튼, 폴 잭슨 주니어가 있다. [24] OD-1의 출시 이전에도 오버드라이브라는 이름으로 판매된 페달이 없지는 않았는데, 아이바네즈에서 생산되었던 OD-850 오버드라이브 페달같은 제품들이 있긴 했다. 다만 이 페달은 이름과는 달리 퍼즈 음색에 훨씬 가까워 현대적인 의미의 오버드라이브 페달로는 간주되지 않는다. [25] 1980년 생산분으로 배터리 삽입부를 여는 하단부 나사가 은색이여서 실버스크류라는 이름이 붙었다.(현재 생산분에는 검은색 플라스틱 나사가 들어간다.) 빈티지 OD-1중에서는 가장 잘 알려진 연식으로, 국내에서는 쏜애플의 기타리스트 홍동균이 이 실버스크류 OD-1을 사용한다. [26] 두 오버드라이브의 특성이 '투명한'이라는 단어로 설명되고, 그렇게 들린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실제 EQ상으로는 각각 강조시키는 음역대가 있다. ODR-1은 실제로 EQ를 측정해보면 특출나게 강조되거나 하는 음역대가 거의 나오지 않기에 진정한 트랜스페런트 오버드라이브라고 볼 수 있다. [27] 에릭 존슨 트레이드 마크인 바이올린같은 톤을 만들어내는 가장 핵심적인 이펙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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