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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20:20:13

G&L

G&L Musical Instruments
파일:G&L_Logo_Red.svg
국가
[[미국|]][[틀:국기|]][[틀:국기|]]
창립 1979년
창립자 레오 펜더[1], 조지 풀러튼
업종 현악기 제조
본사 미국 캘리포니아 주 풀러튼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X Corp 아이콘(화이트).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G&L 커스텀 샵 홈페이지)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G&L 커스텀 샵 페이스북)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G&L 커스텀 샵 인스타그램)

1. 개요2. 역사3. 상세4. 생산 라인5. 생산 모델
5.1. 일렉트릭 기타
5.1.1. ASAT5.1.2. LEGACY / COMANCHE / S-5005.1.3. 그 외
5.2. 베이스 기타
6. 사용자
6.1. 현실6.2. 가상
7. 여담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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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G&L_Guitars_Headstock.jpg
G&L 기타의 헤드스톡
"G&L Guitars and Basses are the best instruments I have ever made."
"G&L의 악기들은 내가 여지껏 만든 악기들 중 최고입니다."
레오 펜더
미국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기타 브랜드. 펜더 뮤직맨의 창립자인 레오 펜더가 친구인 조지 풀러튼[2]과 함께 공동설립하여 죽기 전까지 작업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2. 역사

파일:Leo_Fender_George_Fullerton.jpg
G&L의 창립자인 조지 풀러튼(좌)과 레오 펜더(우)
창립자인 레오 펜더는 본래 현재까지도 일렉트릭 기타 브랜드 중 최상의 인지도와 규모로 유명한 펜더의 설립자였던 만큼, 악기 대량생산의 시대를 연 개척자로 평가받는 인물이었다. 그는 1964년에 건강 악화로 펜더사를 CBS에 매각한 이후, 그는 대량생산으로 만들어지는 기타들에 깊은 회의감을 느끼고 뮤직맨이라는 또 다른 회사를 설립하게 된다. 하지만 그는 이내 다시 뮤직맨을 나와, 본인이 마음 속에 그려오던 진짜 수제 악기들을 개발하기 위해 친구인 조지 풀러튼과 함께 G&L을 창립하게 된다.

레오 펜더는 1991년 3월 21일, 사망 직전까지 G&L에서 프로토타입, 제품 개발에 힘썼으며, 레오 펜더 사후 그의 음악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한 사람이라 생각한 미국 음향 재벌인 BBE Sounds의 존 맥라렌에게 인수되었다. 그는 레오의 뜻을 따라 변화와 개혁을 계속하되 "레오가 이걸 원할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변화를 추구한다고 한다. 그 외에도 70, 80년대 유수한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한 Paul Gagon 등의 빌더들이 함께 일하고 있다.

2009년 7월 4일에는 공동창립자였던 조지 풀러튼이 사망했다. 이로써 G&L의 창립자 두 명은 현재 전부 고인이 되었다.

3. 상세

흔히 펜더보다도 더욱 레오 펜더가 추구하던 사운드를 내어주는 기종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며, CBS로 넘어간 뒤, 그리고 2000년대 들어서면서 전반적으로 품질(소리)이 떨어진 이후의 펜더보다도 더욱 오리지널 펜더다운 소리를 내준다고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말은 칭찬이 아니라는 의견도 많다. G&L은 레오 펜더 자신부터가 펜더와의 차별화를 모토로 내걸고 창립한 회사인데다가, 펜더를 떠난 이후에 연구한 성과들까지 반영해서 만든 기타이다. 때문에 옛 기타 소리와 같다고 하는 것은 레오 펜더의 노력을 깎아내리는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기껏 노력한 결과가 옛 기타의 재현? 게다가 ASAT 시리즈 같이 험버커 픽업에 튠오매틱 브릿지가 달린 텔레캐스터를 본다면 과연 펜더빠들이 좋아할 만한 물건으로 보일지도 의문.

레오 펜더의 연구를 적용한 바디 디자인과 일렉트로닉스에, 조지 풀러튼의 도움을 받아 개발한 새로운 하드웨어를 적용하여 "펜더보다 더 (레오)펜더같은" 기타들을 만들어 내게 된다. 펜더와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실제 연주해보면 상당히 차별화된 소리가 나며, 그것이 G&L만의 매력이다.[3] 그런 이유에서 펜더 기타의 아류작일 거라 생각하고 쳐본 연주자들이 많이 놀라기도 하며, 단숨에 G&L의 팬이 되어버리기도 한다. 펜더의 기본 세팅에 불만을 느껴서 뜯어 고쳐 사용하던 뮤지션들이 별 생각 없이 시연해보고 본인이 원했던 게 바로 이런 것이었다며 깜짝 놀라기도 했다.
파일:G&L_Treble_Bass_Wiring.png
G&L의 트레블/베이스 컨트롤 일렉트로닉스의 구조
그리고 그 특유의 일렉트로닉스 회로가 펜더와는 사뭇 다른데, 펜더 스트라토캐스터 기타에 일반적으로 장착되는 톤 노브는 두 개가 전부 고음역대(트레블)를 깎는 하이 컷 필터 기능을 하며, 하프 톤 사용 시 각각 위 아래 픽업을 따로 조절하도록 설계된 회로라면, 레오 펜더가 말년에 정립한 G&L 방식의 회로는 하프 톤에서 픽업 2개를 따로 조절하는 기능은 없는 대신, 위쪽 톤 노브는 고음역대를 깎는 하이 컷 필터로, 아래쪽 노브는 저음역대를 깎는 로우 컷 필터로 세팅되어 펜더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런 회로의 차이 때문에 G&L식 일렉트로닉스 설계에 매력을 느끼거나 익숙해진 사람들이 다른 회사 스트라토캐스터를 구매하고 나서 비슷한 방식으로 개조하는 경우도 있다.
파일:G&L_Z-Coil_Pickupset.png
파일:G&L_Z-Coil_Pickup.png
G&L 마그네틱 필드 디자인™ Z-코일™ 픽업
레오 펜더가 말년에 개발하여 현재까지도 G&L 기타 일부에 적용되고 있는 Z-코일 픽업(Z-Coil Pickup)도 유명하다. 이름처럼 픽업 보빈이 알파벳 Z자 모양으로 생겼는데, 펜더 스트라토캐스터에 주로 장착되던 싱글 코일 픽업을 뒤틀어놓은 듯한 모양이라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나, G&L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로 꼽힌다.

픽업을 이렇게 얼핏 보기에 애매한 모양으로 만들어놓은 이유는 비교적 낮은 음을 내는 6, 5, 4번 현과, 비교적 높은 음을 내는 3, 2, 1번 현의 진동을 수음하는 자석의 위치를 다르게 하여 저음 현에서는 보다 타이트한 저음을, 고음 현에서는 보다 찌르는 듯한 고음을 더욱 많이 담아내기 위한 것이다.[4] 레오 펜더가 과거 개발했던 펜더 스트라토캐스터 또한 이렇게 저음과 고음을 따로 최적화된 수음하기 위해 브릿지 픽업을 다른 픽업들(넥, 미들)과 달리 살짝 기울여 장착하는 방식을 채택했었는데, 이런 비교적 애매한 방식을 채택한 스트라토캐스터와 달리 G&L 시절에 개발한 Z-코일 픽업에서는 아예 자석의 위치를 다르게 설계함으로써 이 애매한 설계를 해결했다고 풀이할 수 있다.

과거에는 대량생산에 회의감을 느껴 세운 회사인 만큼 수제임을 매우 강조하는 마케팅을 하기도 했다. 당시 모델들에 적혀있던 글귀들을 보면...
물론 초창기에야 어땠을지는 몰라도 2000년대 2010년대를 거치며 펜더와는 상당히 이미지가 달라졌으며, 펜더의 그늘에서 어느정도 벗어난 나름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여 북미 세션 연주자들, 인지도는 적지만 높은 성능의 악기를 원하는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어느 정도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스쿨뮤직에서 G&L 악기들을 일부 수입하던 시절이 있었으나, 국내에서는 거의 펜더 짝퉁(...)에 가까운 낮은 인지도와, 그로 인한 판매량 부진으로 수입되는 물량이 극히 적은 편이며 이러한 기조는 현재도 거의 비슷한 편이다.

4. 생산 라인

5. 생산 모델

5.1. 일렉트릭 기타

5.1.1. ASAT

펜더 텔레캐스터를 연상케 하는 싱글컷 바디 쉐입을 가진 모델.

5.1.2. LEGACY / COMANCHE / S-500

펜더 스트라토캐스터를 연상케 하는 더블컷 바디 쉐입을 가진 모델.

5.1.3. 그 외

5.2. 베이스 기타

6. 사용자

6.1. 현실

6.2. 가상

7. 여담

8. 둘러보기

일렉트릭 기타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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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찬가지로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제조사로 유명한 펜더, 뮤직맨의 설립자이다. [2] 사명인 G&L 또한 조지 풀러튼(George Fullerton)의 G와 레오 펜더(Leo Fender)의 L을 함쳐 작명한 것이다. [3] 게인을 잘 먹고 싱글 코일 픽업특유의 게인과 같이 올라오는 잡음이 훨씬 적으면서 무엇보다도 좀 더 두껍고 단단한 소리가 난다(커뮤니티 리뷰에 항상 펜더보다 두텁다, 기름지다 등의 감상이 올라온다). [4] 픽업이 현의 진동을 수음하는 위치에 따라 음색이 크게 바뀐다. 넥 부분에 가까워질수록 따뜻하고 부드러운 소리가, 브릿지 부분에 가까워질수록 날카롭고 깽깽대는 소리가 난다. [5] 넥과 바디 연결부위에 장착되는 금속판 [6] 그의 G&L 기타 중 하나인 블루 드레스(Blue Dress)가 매우 유명한데, 젖가슴을 드러낸 핀업 모델 일러스트를 도장해놓은 외형으로 유명하다. 관련영상(후방주의) [7] 세계 최대의 악기 거래 플랫폼인 리버브(Reverb.com) 소속 악기 시연자. 시연에 G&L 기타를 간혹 들고 나온다. [8] 버터스카치 색상 ASAT Classic Alnico 모델을 사용한다. [9] 이런 성향은 깁슨도 마찬가지이며, 오히려 깁슨의 보수성이 펜더를 훨씬 뛰어넘는다고 평가된다. [10] 이전에도 텔레캐스터 디럭스나 커스텀처럼 험버커 픽업이 장착된 텔레가 있긴 했지만, 펜더의 주 고객 입맛에는 영 아니었고, 시장성 자체가 이렇게 되다 보니 펜더에서도 결함 보완 같은 것이 많이 늦어졌다. 실제 G&L을 필두로 하여 1980년대부터는 ESP 쉑터 등 굴지의 메탈 기타 제조사들이 험버커 픽업이 달린 텔레 쉐입 일렉트릭 기타들을 연달아 발매하자, 졸지에 험텔레 모델 중 펜더가 가장 뒤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펜더 역시 펜더빠들은 시대가 지나도 이런 걸 원하지 않으니 제작과 개발이 또 더뎌지고 지금도 수준이 그대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