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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14:24:21

히트맨(게임)/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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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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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히트맨: 코드네임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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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게임 플레이 장비 도전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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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게임 플레이 장비 도전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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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프리랜서 장비 도전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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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 암살의 세계의 메인 캠페인 미션
<rowcolor=#000> 프롤로그 기능성 훈련 최종 테스트
<rowcolor=#000> 시즌 1 쇼스토퍼 미래의 세상 도금된 새장
<rowcolor=#000> 27세 클럽 자유의 투사들 내장 전위증
<rowcolor=#fff> 시즌 2 야간 통화 결승선 삼두사
유령을 찾아서 또 다른 삶 물그림자가 감추고 있는 것
방주 협회 명예퇴직
(디럭스 팩)
최후의 수단
(디럭스 팩)
<rowcolor=#FF000F> 시즌 3 세상의 꼭대기에 서서 가족의 죽음 최상위 포식자
한 시대의 종언 작별 건드릴 수 없는 자


1. 개요2. 프롤로그: (기밀사항) ICA 시설
2.1. 기능성 훈련(Freeform Training)2.2. 최종 테스트(The Final Test)
3. 시즌 1
3.1. 에피소드 1 프랑스 파리: 쇼스토퍼(The Showstopper)3.2. 에피소드 2 이탈리아 사피엔자: 미래의 세계(World of Tomorrow)3.3. 에피소드 3 모로코 마라케시: 도금된 새장(A Gilded Cage)3.4. 에피소드 4 태국 방콕: 27세 클럽(Club 27)3.5. 에피소드 5 미국 콜로라도 주: 자유의 투사들(Freedom Fighters)3.6. 에피소드 6 일본 홋카이도: 내장 역위증(Situs Inversus)
4. 프리미엄 콘텐츠: 사라예보 식스(The Sarajevo Six)
4.1. 프랑스 파리: "책임자(The Director)" 스콧 M 사르노(Scott M Sarno)4.2. 이탈리아 사피엔차: "행동대원(Enforcer)" 게리 런(Gary Lunn)4.3. 모로코 마라케시: "탈출설계사(The Extractor)" 월터 메나드(Walter Menard)4.4. 태국 방콕: "퇴역군인(The Veteran)" 존 스터브스(John Stubbs)4.5. 미국 콜로라도: "용병(The Mercenary)" 패트릭 모건(Patrick Morgan)4.6. 일본 홋카이도: "조율자(The Controller)" 코야마 타헤이지(Taheiji Koyama)
5. 사이드 캠페인: 최초 감염자 캠페인(Patient Zero)
5.1. 태국 방콕: 근원(The Source)5.2. 이탈리아 사피엔차: 작가(The Author)5.3. 미국 콜로라도: 매개체(The Vector)5.4. 일본 홋카이도: 최초 감염자(Patient Zero)
6. 사이드 캠페인: 보너스 미션(Bonus Mission)
6.1. 이탈리아 사피엔차: 더 아이콘(The Icon)6.2. 모로코 마라케시: 사상누각(A House Built on Sand)6.3. 이탈리아 사피엔차: 압도적 득표(Landslide)
7. 시즌 콘텐츠: 홀리데이 절도범들 (Holiday Hoarders)8. 시즌 29. 시즌 3

1. 개요

히트맨 암살의 세계 3부작의 스토리
시즌 1(히트맨) 시즌 2(히트맨 2) 시즌 3(히트맨 3)

게임 히트맨(게임)의 스토리를 설명하는 문서. 메인스토리 이외에 게임 내에서 얻을 수 있는 자잘한 정보들은 기타 문단에 따로 수록한다.

2. 프롤로그: (기밀사항) ICA 시설[1]

파일:hitman_map_ica_01.png

시간은 바야흐로 20년전,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2]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작하면 47이 설산의 비밀기지에 착륙하는데 이곳에서 담당관(handler)인 다이애나 번우드와 첫 만남을 이룬다. 다이애나는 47과 자신 모두 테스트를 받게 될 것이며 짧은 대화를 주고 받는다.

47이 심리테스트를 받는 사이,[3] 감독관 에리히 소더스는 다이애나가 데려온 47을 탐탁치 않아하는데 그의 신원 조사가 루마니아에서 막혔을 뿐더러[4] 47의 능력이 지나치게 뛰어나서 독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5] 하지만 다이애나는 그에게 기회를 달라고 요청하며 튜토리얼로 이어진다.

사소한 점이지만 튜토리얼의 내용은 후속작이 나오면서 모두 재녹음되었다. 크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튜토리얼의 세 미션들은 후속작 히트맨 2에서도 복붙으로 플레이하게 되는데, 최종 테스트의 경우 은신용 수풀이 추가되는 사소한 추가점이 있다.

2.1. 기능성 훈련(Freeform Training)

파일:hitman_map_ica_02.png
파일:hitman_map_ica_07.png

[ 인트로 영상 스크립트 ]
> (47이 의자에 앉아서 심리 검사로 추정되는 것을 받고 있으며, 다이애나와 소더스는 창문 너머로 그 광경을 바라 본다.)
소더스: 확신할 수 있나?
다이애나: 네.
소더스: 기회는 단 한 번일세, 번우드. 여기서는 말이야.
다이애나: 제가 선택한 겁니다.
소더스: 이유를 물어봐도 되나? 기록도 없고, 반사회적이고, 무관심한 데다 무반응이기까지. 틀림없이 유능한 인재겠지만...
다이애나: 남이 한계를 볼 때, 저는 가능성을 보기 때문이겠죠. 그게 담당관의 일 아닌가요?
소더스: 보면 알겠지. 살인이야 누구나 할 수 있다네, 번우드양. 아직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던가?
다이애나: 기억을 떠올려도 말해주진 않을 겁니다.
소더스: 저자의 뒤를 캐봐야겠군. 루마니아의 병원이라고 했지? 그동안 철저히 감시하도록.

파일:target01_hitman(2016).jpg
시험 기지 내 상황 세트장에서 암살 훈련을 받는데[6] ICA에서 그동안 맡은 실제 청부업 임무를 베이스로 하며, 모든 시나리오가 실제상황처럼 시뮬레이트 되어있다.

목표는 바베이도스 출신의 캘빈 리터(Kalvin Ritter). 본 훈련은 "참새(Sparrow)"가 암살당한 호주 시드니의 여객선을 재현해 둔 훈련장에서 진행된다. 리터를 암살하고 탈출지점으로 향해 종료 버튼을 누르면 완료.
[ 엔딩 영상 스크립트 ]
> (47은 이번에는 탁자에 놓인 총기를 분해조립하고 있다.)
소더스: 그걸 어떻게 알았나?
다이애나: 재능이 출중하다고 했잖습니까.
소더스: 저 자는 이례적인 능력을 지니고 있어. 이 정도의 기술과 반사신경은 따로 훈련을 받은 적이 있어야 가능할 걸세. 그러한 힘에 도덕적 속박이 없다? 그러면 위험한 인물이 될 수도 있네.
다이애나: 전 오히려 그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소더스: 모든 요원에겐 각자 약점이 있지, 번우드양. 유심히 지켜봐야 할 급소가 있단 말일세. 그런데 저 자는? (한숨) 차라리 더 좋은 방법은 그냥...
다이애나: 제게 기회를 주십시오. 저 자에게도요.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습니다.
소더스: 알겠네. 자네 소관이니까.

똑같은 배경과 목표로 두번째 훈련이 시작된다. 단지 암살 방법만을 바꿔 진행하면 되며 여기서부터 암살 도전 과제가 추가된다. 47은 자신의 초감각과 변장능력을 십분 발휘해 목표를 암살하는데 성공하고 다이애나는 47의 방식에 감탄한다.

====# 기타 #====
====# 복장 목록 #====
복장 활동 가능 범위 특이사항
기본 시작 지점 없음
정비공 1층과 지하1충 없음
요트 승무원 타겟의 사무실 제외 음식물에 독을 타도 의심을 받지 않는다.
요트 경비 모든 곳 무기를 들수 있다.
보디가드 모든 곳 인포서가 없다. 무기를 들수 있다.
테리 노포크 모든 곳 인포서가 없다.

2.2. 최종 테스트(The Final Test)

파일:hitman_map_ica_03.png
파일:hitman_map_ica_05.png

[ 인트로 영상 스크립트 ]
>(47이 텅 빈 방 안을 서성이고 있다.)
소더스: 방금 연락을 받았다네. 루마니아에서 조사가 막혔다더군.
다이애나: 그가 거짓을 말했다는 것인가요?
소더스: 장소 자체는 실존했네. 버려지긴 했지만. 하지만 우린 자네의 친구가 그곳에 있었다는 그 어떤 흔적도 찾지 못했네. 혹은 그걸 증명할 누군가도.
다이애나: 누군가가 그의 흔적을 지웠군요.
소더스: 그래. 물론 우린 계속 찾아볼 참이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마치 땅 속에서 갑자기 짠 하고 튀어나온 것 같아. 아직도 계속할 의지가 남아 있나?
다이애나: 무슨 상관입니까? 전 분명 두 번째 기회라는 건 없다고 들었습니다만.
소더스: 자네가 듣는 모든 걸 다 믿지는 말게, 번우드 양.
다이애나: 제 결정은 변함 없습니다.
(방 안을 서성이던 47은 우두커니 서서 유리 저편을 바라본다.)
소더스: 좋아. 계속 지켜보도록 하지.


파일:target02_hitman(2016).jpg
소더스는 47이 시험에 합격하길 원치 않았고 이에 마지막 시험에 손을 써둔다. 마지막 시험은 과거 에리히 소더스가 냉전이 한창이던 1979년 쿠바 공군기지에서 미국의 체스 선수로 행세하던 소련 간첩 재스퍼 나이트(Jasper Knight)를 암살했던 임무를 재현해 둔 훈련장에서 진행된다. 다만 소더스의 술책으로 인해 군 비행장이 거의 요새나 다름없게 꾸며졌고 경비원들의 숫자도 대폭 증강되어 있다. ICA의 시험이라고 해도 이렇게 난이도가 높지 않다는 점을 알고 있던 다이애나는 소더스가 규칙을 어겼다면 자신도 어기겠다며 47을 지원해준다.

47은 초월적인 능력으로 시험에 합격했고 더 이상 자기 선에서 어떠한 제재도 할 수 없게 된 소더스는 불쾌해하며 다이애나에게 자신이 뭘 했는지 알길 바란다며 마지못해 그들을 놓아준다. 다이애나는 이제 47이 세상 속에 숨어들어 임무를 받을 때까지 대기하고 있으면 된다고 말해준다. 47은 연구원들이 자신의 이름을 (바코드 마지막 숫자인) 47이라고 불렀다고 하며 그것을 그냥 이름으로 삼는다.

[ 엔딩 스크립트 ]
> 소더스: 자네가 한 짓이 무슨 짓이었는지 알길 바라지. 헬기는 새벽에 떠난다. 당장 내 눈 앞에서 사라져.
(다이애나와 47이 시설 출입구로 돌아간다.)
47: 이제 어떻게 되는 거지?
다이애나: 세상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사라지는 거죠. 평소처럼 지내면 됩니다. 당신이 필요하면 연락하도록 하죠.
47: 소더스는?
다이애나: 그는 수를 썼지만 졌습니다. 이제 저희를 건드릴 수 없을 겁니다. (들뜬 듯이) 아직도 저희가 그의 게임에서 이겼다는 걸 믿을 수가 없네요.
47: 만약 네 적을 안다면(If you know your enemy)..
다이애나: (웃으며) 맞습니다.
(헬리패드에 헬기가 도착해있다.)
다이애나: 이건 말해둬야겠군요. 당신의 흔적은 루마니아에서 끝났습니다. 우리는 아무런 기록도 찾지 못 하였습니다. 당신의 이름도요.
47: 그들이 날 47번이라고 부르던데.
다이애나: 그건... 이름이 아니에요.
47: 그럼 그걸 이름으로 씁시다.(Then make it one.)[8]
다이애나: 알았어요. 에이전트... 47.

그리고 시네마틱이 나오며 시간은 현재인 20년 후로 돌아온다.

[ 시네마틱 영상 펼치기 ]
[9]
시네마틱 컷씬에서 누군가가 HD로 리메이크된, 히트맨 1편부터 5편까지 47의 업적[10]을 되돌아보며 독백한다.
[ 대사 스크립트 ]
> 넌 언제나 최고였다. 누구도 따라오지 못했어.
너는 기술을 정의했고, 기술이 곧 널 정의한다.
너의 행동으로 세계가 바뀌었다.
권력자들이 네 손에 쓰러졌고 다른 이들이 떠올랐지.
네가 어떤 세계를 만들어낸 건지 알고 있나?
ICA는? 너의 담당관(Handler)은?
난 그 세계 속에 살고 있다.
난 그 결과를 지켜봤고, 그 대가를 치렀다.
이것이 날 정의하는 것이다.


====# 기타 #====

3. 시즌 1

3.1. 에피소드 1 프랑스 파리: 쇼스토퍼(The Showstopper)

파일:hitman_map_paris_01.png
파일:hitman_map_paris_03.png

쇼스토퍼
The Showstopper

뮤지컬에서 쇼의 진행을 멈추게 할 정도로[13] 박수갈채가 쏟아지는 곡을 부르는 명칭에서 유래된 단어로 "명연기"를 의미하지만, 여기서는 문자 그대로 47이 난입하여 "쇼를 중단시켜 버린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한 중의적인 제목이다.

[ 인트로 영상 펼치기 ]
2024년 현재, 암살의 세계로 통합 리브랜딩 된 후 쇼스토퍼 인트로, 엔딩 영상이 나오지 않는 버그가 있다.

[ 대사 스크립트 ]
> 안녕하세요, 47.
이번 목적지는 패션쇼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입니다.
주최사인 생귄은 유럽의 패션 브랜드를 선두하고 있죠.
이번 타깃은 러시아 신흥 재벌에서 패션계의 거물로 성장한 생귄의 오너 빅토르 노비코프입니다.
빅토르의 파트너인 슈퍼모델 출신의 달리아 마골리스 역시 타깃이고요.
국제 패션계에서 가장 영향력 높은 커플이자,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자들이기도 하죠.
사실 노비코프와 마골리스는 IAGO라는 조직의 우두머리입니다.
세계 엘리트들의 가장 귀중한 비밀들을 거래하는 수수께끼의 스파이 집단인 이들은 기회가 생길 때마다 앞뒤 가리지 않고 덤벼듭니다.
IAGO는 정보 유출로 전 세계에 엄청난 피해를 유발했습니다.
크림 반도의 분리주의자들이 저지른 오데사 핵발전소 노심융해 사건도 IAGO가 핵발전소 보안 네트워크 접속 권한을 넘겨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죠.
델가도 마약 카르텔과 관련해서는 에르난데즈 대통령과 가족들이 탄 비행기를 격추시키기도 했었구요.
이 역시 IAGO가 기밀로 분류된 비행 계획을 제공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노비코프와 마골리스는 영국 잠입 요원들의 이름이 담긴 리스트를 손에 넣었고, 생귄 패션쇼 개최지에서 열릴 IAGO의 비밀 경매를 통해 팔아치울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의뢰인인 MI6는 우리가 이 두 주동자를 막아주길 원하고 있죠.
잠입 요원 리스트가 잘못된 손에 떨어지기 전에 말입니다.
생귄 패션쇼는 철통같은 보안 속에 진행될 것이며, 빅토르 노비코프는 모든 이들의 주목을 받은 채 활동할 겁니다.
겉으로는 빅토르가 실세인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그는 돈이나 좀 만지는 물주에 불과합니다.
진짜 타깃은 바로 달리아 마골리스, 아름다운 데다 지적이기까지 한 여인이죠.
마골리스야말로 IAGO에 암약하는 배후이자 진짜 두뇌라 할 수 있습니다.
대중에게 노출된 곳에서 두 타깃을 처리하십시오. 언뜻 보기엔 불가능한 임무처럼 보이지만, 제가 듣기로는 도전을 좋아하시는 성격이라 들었습니다.
준비할 시간을 드리죠.
파일:03_showstopper_target.png
달리아 마골리스, 빅터 노비코프

타깃 정보

47에게 부여된 임무는 유럽의 문화 트렌드를 이끄는 국제 패션 업계의 대기업, 생귄의 회장 러시아인 사업가 빅터 노비코프(Viktor Novikov)와, 전직 슈퍼모델 출신이자 빅터의 파트너인 달리아 마골리스(Dalia Margolis)를 암살하는 것이다.

IAGO는 값 나가는 정보를 수집하고 비밀경매를 통해 정보를 팔아넘기는데[14] 고객이 테러리스트건 누구건 돈만 쥐어 주면 무슨 일이 벌어지건 상관 않는, 부도덕하고 기회주의적인 집단이다. IAGO는 크림 분리주의자들에게 오데사 원자력 발전소의 보안 네트워크 접속권한을 넘겨 노심용융이란 대참사를 일으켰고, 델가도 마약 카르텔에 기밀 비행 계획을 넘겨 헤르난데즈 대통령과 가족이 탑승한 대통령기가 격추되게 했다. 최근엔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영국의 비공식 위장 요원들(NOC)의 목록을 손에 넣어 경매에 부치려 했고, 참극을 막기 위해 MI6가 암살을 의뢰하였다. 생귄의 회장으로 패션쇼를 진행하는 빅터와 IAGO의 수장으로 경매를 진행하던 달리아는 모두 47에게 암살당한다.

임무를 끝내고 나면 컷신이 하나 나오는데 암살 하루 전, 빅터 노비코프가 인트로에서 나온 남자를 만났던 것을 알 수 있다.

[ 엔딩 영상 펼치기 ]

[ 대사 스크립트 ]
> 빅터: 모스크바 쪽은 어땠나?
???: 카마로프는 죽었다. 랭글리의 스파이라고 꾸몄지. FSB가 꽤나 야단법석이더군. 그의 죽음은 아무도 조사하지 않을 거다. 이제 네 차례다.
빅터: 좋아. 전 세계 엘리트들의 비밀들이다. 5년에 걸친 작품이야. 우리가 수집한 모든 정보들이지.
빅터: 이것만 있으면 위키리크스 같은 건 찌라시나 다름없어. 펜은 칼을 이긴다고들 하잖아, 응?
???: (파일을 받으며) 난 칼을 드는 자가 펜을 쥐는 자를 결정하는 걸 본 적이 있지.
(남자가 폰으로 메시지를 보낸다. "파일 확보. 흔적 없음. 이름 누설시킬 것.")
???: (표정이 일그러진 빅터를 보며) 웃어, 빅터. 이제 자네 명성은 안전하다네. 이제 들어가게. 그 화려한 양복을 자랑해야지.
???: (떠나는 빅터를 부르며) 빅터? 쇼 잘 진행하게나. 꽤나 오래 기억될 만한 쇼가 될 듯하구먼.



====# 기타 #====
(전략)
빅터: 그나저나 당신 암호명이 마음에 들어. 공작새(Peacock). 잘 어울리는 걸. 공작(Peacock)과 코브라(Cobra)라...
달리아: 음... 사실 당신이 공작이야.
빅터: 뭐? 그럴 리가. 당연히 내가 코브라지!
달리아: (웃음) 내기할래?
빅터: ...난 가끔은 네가 싫어, 달리아.

====# 복장 목록 #====
복장 활동 가능 범위 설명
미용사 지하, 1층 사전 준비나 미용실 구석에 복장이 있어 쉽게 얻을 수 있다.
요리사 지하, 1층 음식이나 음료에 독을 타도 아무런 의심을 받지 않는다.
궁전 직원 지하, 1층 사전 준비로도 구할 수 있다. 직원이 많고 음식이나 음료에 독을 타도 아무런 의심을 받지 않는다.
궁전 웨이터 지하, 1층, 2층, 3층 2층 회랑, 헬기 패드, 통제실 등 특수구역을 제외하면 어디든 돌아다닐 수 있다. 다만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갈 때는 몸수색을 해야 하니 권총을 다른 데 숨기거나 5mm를 챙기면 된다. 음식이나 음료에 독을 타도 아무런 의심을 받지 않는다.
행사 크루 지하, 1층, 2층 사전 준비로도 구할 수 있다. 패션쇼가 있는 회랑 2층을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다.
보안 경비원 지하, 1층, 2층 사전 준비로도 구할 수 있다. 무장 가능. CICADA 하위 호환이지만 변장을 의심하는 사람이 더 적다.
CICADA 보안팀 전 구역 무장 가능. 맵 어디든 돌아다닐 수 있지만 같은 CICADA 중에서 변장을 의심하는 사람이 많으니 주의.
셰이크 알-가잘리 지하, 1층, 2층, 3층 3층 통제실 외 전 구역을 돌아다닐 수 있다. 왕자로는 명목으로 몸수색도 전혀 받지 않는다.
헬무트 크루거 지하, 1층, 2층, 3층 3층 통제실 외 전 구역을 돌아다닐 수 있다. 화장까지 하면 의심하는 사람이 헬무트 크루거 본인 뿐이기에 파리 미션의 절대무적 복장이다.
뱀파이어 매지션 1층 3층 통제실 맨구석에 있다. 통제실만 벗어나면 침입으로 판정받기 때문에 경비 따라 1층까지 내려가면 된다.

3.2. 에피소드 2 이탈리아 사피엔자: 미래의 세계(World of Tomorrow)


파일:hitman_map_sapienza_01.png
파일:hitman_map_sapienza_02.png

미래의 세계
World of Tomorrow

미래의 세계라는 제목은 에테르 사와 카루소가 개발하고 있는 DNA 바이러스가 무기화 된다면 변화될 세상, 또는 이러한 바이러스를 개발할 수 있게끔 발전된 세상을 뜻한다.

[ 인트로 영상 펼치기 ]

[ 대사 스크립트 ]
안녕하세요, 47. 이번 목적지는 사피엔자의 해변 마을입니다.
"아말피 해안의 보석" 이라고도 알려진 곳이죠.
이번 타깃은 우리의 예전 의뢰인이기도 한 실비오 카루소입니다.
에테르 생명공학 기업에 고용된, 재능있지만 문제도 많은 생명공학자죠.
한때 줄기세포 연구로 이름을 날리던 카루소는 현재 보다 훨씬 충격적인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바로 DNA 특정 바이러스로, 세상 어디에 있는 누구든 감염시킬수 있죠.
어떤 방향에서도 날아오는 총알을 상상해보세요.
수없이 많은 사람을들의 몸에 피해를 주지도 않고 통과하며 표적에 맞을 때까지 보이지도 않고 탐지할 수도 없는 그런 총알 말입니다.
대가를 치를 위험 없이 편히 앉아서 암살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카루소를 막지 못하면 이 바이러스가 우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에테르의 핵심 개인 주주인 의뢰인은 윤리적인 측면에서 프로젝트가 취소되길 원하면서도, 처리 도중 회사가 망하진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의뢰인은 우리에게 실비오 카루소를 제거하고 아직 완성되지 않은 바이러스 프로토타입을 없애달라고 요청해왔습니다.
그리고 카루소 연구소의 소장인 프란체스카 드 산티스도 처리해야 합니다.
카루소의 연구에도 깊은 지식을 지닌 인물이죠.
카루소 대신 자리를 차지해 연구를 지속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건은 평범한 의뢰가 아닙니다, 47.
카루소의 바이러스는 우리의 기술과 사업에 심각한 위협이 될 거예요.
우리의 주요 이상과도 다른 이상, 실패는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준비할 시간을 드리죠.
파일:04_world of tomorrow_target.png
실비오 카루소, 프란체스카 드 산티스

타깃 정보

두 번째 에피소드. 47의 다음 임무는 이탈리아의 해안가 마을인 사피엔차(Sapienza)에서 일전에 ICA에게 암살 청부를 의뢰하기도 했던 '에테르 생명공학 회사'의 고용된 생명공학 전문가인 실비오 카루소(Silvio Caruso)', 에테르의 상임 이사 겸 카루소 연구소의 소장인 프란체스카 드 산티스(Francesca De Santis)를 암살하고 이들이 개발중인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것이다.

줄기세포 연구로 명성이 높은 실비오는 현재 일종의 DNA 바이러스를 개발하는 중이다. 이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극히 높고 감염 여부가 감지되지 않을 정도로 은밀하며 인위적으로 바이러스를 프로그램하여 활동 시점을 조작할 수도 있고, 타깃의 DNA에만 반응해 그 사람만 죽일 수 있는, 한마디로 방 안 의자에서 편하게 앉아 전 세계에 있는 몇 천, 몇 만에 달하는 사람들을 간단하게 살해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바이러스이다. 이 바이러스가 완성되어 사용되기 시작하면 ICA의 사업에도 매우 심각한 위협이 되므로 47의 임무 실패는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

의뢰인은 실비오가 소속된 에테르 생명공학 회사의 대주주로 윤리적인 동기에서 이번 암살을 의뢰하였다.[32] 이에 아직 미완성된 바이러스의 원형본을 파괴하고, 바이러스를 개발한 실비오 카루소와 바이러스 개발의 대한 내용을 알고 있는 프란체스카 드 산티스까지 제거돼야만 한다.

임무를 완수하고 나면 에피소드 1때의 의문의 남자가 등장하는 짧은 컷신이 나오게 된다.

[ 엔딩 영상 펼치기 ]

[ 대사 스크립트 ]
> 일주일 후, 요하네스버그

하준: 에테르 보안팀은 이번 사건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습니다. 바이러스의 존재에 대해서는 회사 내에서도 오직 극소수의 인원만이 알고 있던 내용이었고, 심지어 이사회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연구소 내에 누군가가 있었던 게 틀림없습니다. (한숨) ...이해합니다. 진상 조사에 나서겠습니다.
???: (뒷좌석에서) 상사들이 심기가 불편한 모양이지? 이탈리아에서부터 널 미행했었다. 넌 남들 눈에 띄지 않을 땐, 어깨 너머를 살피는 걸 관두는 모양이더군.
하준: 네가 한 짓이냐?
???: IAGO가 널 노출시켰고 ICA가 힘든 일은 다 했지. 난 그저 등을 떠밀었을 뿐이야.
하준: 정신이 나갔나? (품 속에 손을 넣는다.) 어떻게...
???: (남자의 머리에 총을 겨누며) 난 더럽게 일한다. 너희가 자신보다 강한 적을 쓰러뜨릴 때 쓰는 방법이지. 등 뒤에서 기습하는 짓 말이야. 이제 열쇠를 내놔.
하준: ...가족이 있나? 장담하는데, 약점이 하나라도 있다면 프로비던스가 찾아내고 말 거다.
???: (웃으며) 내가 알아서 하도록 하지. 열쇠나 내놓아라.
하준: 좋아. (열쇠를 넘기며) 아무 소용 없을 거다.
???: 재밌군. 콥(Cobb)도 같은 말을 했었지. (총을 장전한다) ...고맙다, 메신저.
하준: 고마워하진 마라. 난 방금 널 죽인 거나 다름없으니까.
???: 그럼 비긴 셈이군.

(총성)


====# 기타 #====

3.3. 에피소드 3 모로코 마라케시: 도금된 새장(A Gilded Cage)

파일:hitman_map_marrakesh_01.png
파일:hitman_map_marrakesh_02.png

도금된 새장
A Gilded Cage

자본가들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를 축적하면서 노동자들이 착취당하는 세태를 나타내는 용어인 '도금 시대(The Gilded Age)'를 살짝 비튼 제목이다. 실제로 미션의 타깃인 스트란드버그가 고객들의 예금을 횡령한 은행가이므로 적절한 제목. 또한 스트란드버그가 자국 영사관에 틀어박혀서 치외법권을 핑계로 버티고 있으므로 '새장에 갇힌 새' 신세라고도 볼 수 있다.
횡령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도 갇혀있기만 하니 도금된 새장은 딱 그에 어울리는 타이틀이다.
도금 시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강도 귀족 항목을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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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사 스크립트 ]
> 안녕하세요, 47.
이번 목적지는 모로코의 마라케시입니다. 폭동의 조짐이 보이는 곳이죠.
타깃은 자산 관리사인 클라우스 스트란버그와 육군대장 레자 자이단입니다.
둘은 허약한 모로코 정부를 전복하려는 사악한 음모를 꾸미고 있습니다.
은행의 최고 경영자였던 스트란버그는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모로코 국민들의 예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새벽, 중무장한 용병집단이 경찰을 여럿 죽인 후 호송 중이던 스트란버그를 탈출시켰습니다.
현재는 모국인 스웨덴의 영향력이 미치는 모로코 영사관에 피신한 상태이며 분노한 군중이 영사관 앞에 모여 시위하며 그의 신병을 모로코 당국에 인도하길 요구하는 중입니다.
저희는 자이단 장군이 전국적 민중 봉기를 의도적으로 조장하기 위해 스트란버그를 탈출시켰다 여기고 있습니다.
계엄령을 발동시킬 명분을 얻기 위해서 말이죠.
교외의 폐교에 작전 본부를 차린 자이단 장군은 폭동을 통해 라바트 정부의 힘을 약화시키는 한편, 작전 참모들을 "국가 안보"라는 미명 하에 준비된 쿠데타에 참여하도록 설득하는 중입니다.
우리의 의뢰인인 건설회사 해밀턴-로우는 정부와의 계약이 파기될 경우 큰 손해를 입을 수 있기에 이 쿠데타를 막고자 우릴 고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요원이 할 일은 자이단의 반란군을 무력화시킴과 동시에 폭동이 격화되는 일을 막는 것입니다. 즉 이중 계약인 셈이죠.
이번 일은 정치적으로 매우 민감한 사안입니다, 47. 그러니 조심하십시오.
한 국가의 운명이 걸려있습니다. 준비할 시간을 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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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자 자이단, 클라우스 휴고 스트란드버그

타깃 정보

47은 모로코의 마라케시에서 모로코 정부를 전복시키는 음모의 두 핵심 인물인 부패한 은행가 클라우스 휴고 스트란드버그(Claus Hugo Strandberg)와 스트란드버그를 이용해 쿠데타를 계획 중인 현 모로코 육군 장성인 레자 자이단 장군(General Reza Zaydan)을 제거해야 한다.

스트란드버그는 모로코 소재 대형 은행의 CEO였으나 수십 억 달러[44]의 은행 예금을 횡령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그런데 재판을 위해 이송되던 스트란드버그의 호송 차량대를 정체불명의 무장집단이 급습하여 경찰 인력이 대거 살해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혼란의 와중에 스트란드버그는 탈출하였는데 마라케시에 위치한 조국 스웨덴 영사관으로 도주해 치외법권을 무기로 삼아 버티기에 돌입했다. 사건의 전말이 전해지자 모로코 국민들은 분노하여 시위를 벌이며 영사관 앞으로 몰려들었고 마라케시 전역이 혼돈에 빠져버린다. 이에 모로코군의 레자 자이단 장군은 마라케시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시내 각 지역에 부대를 배치하였다.

그런데 ICA의 조사 및 정보 분석 결과, 이 놀라운 사건의 배후에는 다름 아닌 레자 자이단 장군 본인이 위치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자이단 장군은 스트란드버그를 이용해 의도적으로 모로코 전역을 혼란에 빠뜨렸고 치안 정상화를 빌미로 계엄령을 선포하였다. 장군의 목적은 전국적인 민중봉기를 유발하여 현 모로코 정부를 무력화시키고 참모총장을 설득해 "국가 안보"를 명목으로 군사 쿠데타를 일으키는 것이다. 장군은 현재 마라케시 시내에 위치한 한 폐교에 사령부를 두고 기회를 엿보고 있는 중이다.

암살 의뢰주는 대형 건설사인 "해밀턴 로우(Hamilton-Lowe)". 해밀턴 로우는 현재 모로코 정부와 여러 계약을 맺어둔 상태이나 모로코 국민들의 민중 봉기 혹은 자이단 장군의 쿠데타로 정부가 전복되면 큰 손실을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쿠데타를 저지하기 위해 스트란드버그와 자이단 장군의 암살을 의뢰하였다.

다이애나는 자이단 장군의 쿠데타군이 원래 계획대로 허튼 짓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은 (둘을 죽임으로써) 민중봉기를 가라앉히는 수밖에[45] 없다며, 현 상황이 정치적으로 폭발 직전의 위험한(powder keg) 상태인 만큼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라고 47에게 충고한다.

임무 완수 이후, 이번에는 전혀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는 컷신이 등장하는데, 여기서 이번 작품의 주요 적대 세력으로 추정되는 프로비던스(Providence)[46] 라는 조직의 존재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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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사 스크립트 ]
> 이틀 후, 뉴욕

파닌: 보안이 뚫렸다고요? 하지만....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강제로 침입한 흔적도, 경보가 울린 적도 없었습니다.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불변자(남색 양복의 남자): 내 부하 중 한 명이 요하네스버그에서 실종되었소. 열쇠를 가진 사람 말이오.[47]
파닌: 제게도 알려 주셨다면 좋았을 텐데요. 그래도, 시스템에 필요한 열쇠는 두 개입니다. 그리고 그 나머지 하나는 우리 손에 있고요.
불변자: 당신의 최근 전임자가 가지고 있던 것만 빼고 말이지요.
파닌: 콥(Cobb) 말씀이십니까? 하지만...그의 비행기는 태평양에 추락했지 않습니까. 그건 사고였습니다.
불변자: 맞습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그렇게 생각했소.

(두 남자가 금고에 각자의 열쇠를 꽂으면서 금고가 열린다. 회색 양복의 남자는 금고의 안을 보고 당황해 한다.)

불변자: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미스터 파닌(Mr. Fanin). 결국 언젠가는 일어나게 되는 일이고, 우리에게도 예외는 아니지요. 설령 그것이 어떤 음모된 죽음으로 보이더라도, 아닌 경우도 있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로코의 쿠데타 실패. 에테르 바이러스. 누군가가 우리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분명 패턴이 존재하지만, 그게 뭔지는 알아내지 못했지요. 프로비던스가 공격받고 있소.
파닌: 금고에 얼마가 있었습니까?
불변자: 돈? 돈은 없었소, 미스터 파닌. 정보. 우리의 모든 정보와 요원들. 이를테면 당신 같은 사람이지. (뒤돌아서 금고를 떠나며) 방공호나 파 두시구려, 이사(Director). 아주 깊은 걸로. 더 이상 당신네들 중 그 누구도 안전하지 않으니.

(남색 양복의 남자가 어디론가 전화를 하며 뒤돌아 떠나고, 망연자실하게 서 있는 파닌과 깨끗하게 털려서 텅 빈 금고의 모습이 비춰진다)[48]


====# 기타 #====

3.4. 에피소드 4 태국 방콕: 27세 클럽(Club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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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hitman_map_bangkok_02.png

27세 클럽
Club 27

유명 스타 아티스트나 연예인들이 유난히 27세에 죽는다는 도시전설이 있다는데서 차용한 타이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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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사 스크립트 ]
> 안녕하세요, 47.
이번 목적지는 방콕 외곽의 차오 프라야 강변에 있는 고급 휴양지 히마판 호텔입니다.
주요 타깃은 '더 클래스'의 리드 보컬 조던 크로스입니다.
'더 클래스'는 인기 있는 인디 록밴드로 현재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두 번째 앨범을 녹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젊은 세기적 유명인사에게는 어두운 비밀이 있습니다.
1년 전, 전도 유망한 젊은 여배우 한나 하이무어가 뉴욕 덤보에 있는 크로스의 펜트하우스에서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경찰의 의견에 따르면 하이무어 양의 사망은 불행한 사고였을 뿐이지만, 그녀의 부모님은 납득하지 못했습니다.
부모 측은 크로스가 한나를 살해했다고 확신하며, 법망을 빠져나간 것은 그의 아버지이자 언론 재벌인 토마스 크로스의 영향력에 의한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부가 타깃은 켄 모건은 회사의 해결사이자 크로스 가문의 변호사로 크로스와 같은 호텔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교활하고 파렴치한 인간인 모건은 한나 하이무어 살인사건의 은폐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조던 크로스의 무죄 석방을 이끌어 낸 장본인이기도 하고요.
당연하게도 하이무어 가에서는 그들을 응징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사법부야 무능할지는 몰라도, ICA는 그렇지 않습니다.
준비할 시간을 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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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크로스, 켄 모건

타깃 정보

방콕 외곽 짜오프라야 강에 위치한 히마판(Himmapan) 럭셔리 호텔 리조트가 배경으로, "더 클래스(The Class)"라는 인디밴드의 베이스 겸 리드 보컬인 조던 크로스(Jordan Cross)와, 크로스와 동행한 또 한 명의 남자 켄 모건(Ken Morgan)을 암살하는 임무.

조던 크로스는 현재 더 클래스의 데뷔 2년차를 맞아 새로운 앨범을 제작 중으로 이 앨범은 현재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이 세기의 대스타에게는 어두운 비밀이 하나 있는데, 1년 전, 촉망받던 젊은 여배우 한나 하이무어(Hannah Highmoore)가 뉴욕 덤보에 위치한 크로스의 펜트하우스에서 추락사 한 사건이 있었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그녀의 죽음은 비극적인 사고였다고 발표되었으나, 그녀의 부모는 결코 그것을 믿고 있지 않으며, 그들은 조던 크로스가 한나를 살해했고[59] 자기 아버지의 빽으로 빠져나갔다고 믿고 있다. 왜냐하면 그의 아버지가 바로 언론 재벌 토마스 크로스(Thomas Cross)였기 때문.

한편 켄 모건은 교활하면서 부도덕한 기업 해결사(Corporate Fixer)[60] 겸 크로스 가문의 변호사로, 이 자는 한나 하이무어 살인사건 은폐 공작과 조던 크로스의 재심 무죄판결(subsequent acquittal)에 관여하고 있는 핵심 인물.

다이애나는 하이무어의 가족들은 확실하게 이들에 대한 징벌(Retribution)을 원하고 있으며, 사회의 시스템은 비록 무기력할 수 있지만 ICA는 그렇지 않다며 47에게 맡겨 두겠다고 한다.

임무 완수 이후에 등장하는 컷신은, 그 최종 테스트 이후 시네마틱씬에서 공항에서 다이애나와 접선했을 때의 시점으로 내용은 떡밥 해소 따위 없이 그저 기존의 의문점을 더 심화시켜 반복하는 정도에 불과하다.

[ 엔딩 대사 스크립트 ]
> 1주일 후
뉴스: 오늘 저녁, 언론 재벌 토마스 크로스가 여러 발의 총상을 입은 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뉴스: 그는 오늘 아침 그의 외동아들인, 유명 락 뮤지션 조던 크로스의 장례식에 참석했다가 불미스러운 납치를 당했습니다. 토마스 크로스는 몇년간 아무도 알지 못하는(notorious recluse) 개인 소유의 섬에서 떠나지 않고 은둔해 있었으며, 사법 당국은 현재 두 사람의 죽음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중입니다.
(인트로에 등장했던 공항의 벤치에 다이애나가 앉는다. 다이애나는 그대로 잠시 누군가를 기다리고, 곧 47이 다가와서 그녀의 뒷자리에 앉는다. 한동안 계속 침묵이 이어지다가 47이 먼저 말을 꺼낸다.)
47: 이건 우연이 아니군.
다이애나: 전혀 아니죠. 토마스 크로스는 숨겨둔 해외 계좌에 수십 억대의 자산이 있었고, 그 계좌는 납치 기간동안 전부 깨끗하게 텅 비었지요. 누군가 아들의 죽음을 미끼로 아버지를 끌어내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우리가 더러운 일을 하고 하이무어 일가가 그 계산을 치르는 동안, 계속 그림자 속에만 머물러 있을 정도로 영리한 누군가가 말이죠.
47: 그림자 속의 의뢰인인가?
(다이애나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다)
47: 누군가가 그저 부자가 되었을 뿐이고, 의뢰는 그냥 의뢰일 뿐이다. 이게 왜 우리의 문제가 되는 거지?
다이애나: 당신이 정치에 관심이 없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47. 하지만 ICA는 정치에 대해 중립적이죠, 언제나 그랬듯이.
다이애나: 우리 스스로를 정치적인 도구로써 조종 당하게 만들 수는 없으니까요. 게다가...
47: 예전에도 한 번 그런 일이 있었군.
다이애나: 이탈리아. 모로코. 파리. 이 모든 청부를 의뢰한 사람은 모두 같은 방식으로 그들의 정보를 얻어 냈습니다. 정보의 출처가 숨겨진 익명의 제보로 말이죠.
다이애나: 그 각각의 계약들은 아주 완벽하게 정당했지만, 사실은 큰 그림(grander design)의 일부였죠.
47: 난 패턴이 뭔지 잘 모르겠는데.
다이애나: 누군가는 알 겁니다. 이사회에서는 우리에게 이 그림자 속의 의뢰인을 추적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분석가들도 우리가 지금 대화하고 있는 이 결론에 다가가고 있겠죠.
47: 들어본 적 있는 소리로군.
다이애나: 누군가가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47. 문제는...누구를 대상으로 하는 것일까요?
(다이애나는 먼저 일어나서 자리를 뜨고, 잠시 47을 뒤돌아 보다가 곧 사라진다)


====# 기타 #====
크로스: 어쨌든...그래서 난 지금 새 프로젝트를 하나 준비중인데, 네가 거기에 딱 맞을 것 같아.
47: 솔로 활동을 기획 중인가?
크로스: 그래, 그게 바로 내 계획이지. 거기에 유능한 드러머를 한 명 고용할 수도 있고 말이야.
47: 파트너는 아니고 용역을 원하는군.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 말이지.(A hired gun. not a partner. someone who does the job without getting noticed)[66]
크로스: 호오, 그래서 관심이 좀 있나?
47: 그게 내 일이지.(It's what I do.)
"네 아버지와 난 선의를 가지고 그런 거야. 덱시 배럿이 사건 현장에 개입해서 널 도왔다는 사실을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었겠니? 사고로 보이게 말이야? 네가 그 테이프에서 부른 사람은 배럿 양이지, 네 아버지가 아니잖아. 그 뇌물이랑 입막음 비용은 어떻고? 전부 그건 네 명의로 된 해외 계좌에서 나왔었지. 구라 칠 생각은 하지 마 조던. 너와 나는 노는 물이 틀리다고."
그리고 조던 크로스는 이 말을 들은 직후 "개자식아, 죽어!"라고 외치고는 제 성질을 못이기고 모건을 떨어뜨려 죽인다. 그래놓고 그 아버지한테 전화를 걸어서는 "아, 아빠? 제발 받으세요. 또 그 일이 일어났어요..."라고 찌질거린다. [69][70]

3.5. 에피소드 5 미국 콜로라도 주: 자유의 투사들(Freedom Figh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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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hitman_map_colorado_02.png

자유의 투사들
Freedom Fighters

IO 인터랙티브에서 2003년에 개발한 'Freedom Fighters'[72] 라는 동명의 게임 이름에서 참조한 에피소드 제목이며, 반정부 무장 투쟁가들을 지지자들이 부르는 명칭이다.
본 미션에선 콜로라도 민병대를 뜻하며, 민병대 스스로가 자신들이 테러리스트가 아닌, 자유를 위해 싸우는 투사이자 영웅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 인트로 영상 펼치기 ]

[ 대사 스크립트 ]
> 안녕하세요, 47.
의문의 의뢰인의 꼬리가 잡혔습니다.
의뢰인들이 받은 익명의 자료를 ICA 소속 화이트 해커들이 분석해 올리비아 홀이라는 여자를 찾아냇습니다.
똑똑하고 젊은 해커 운동가이자, 수십 건의 사이버 반달리즘 사건의 용의자이기도 하죠.
홀은 최첨단 암호화 기술이 적용된 어니언 라우터를 이용해 가며 추적을 피하기 위해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뛰어난 인재긴 하지만 우리가 한 수 위였죠.
홀의 디지털 기록을 추적하니 콜로라도의 외진 곳에 있는 농장이 나왔고, 위성 사진을 판독한 결과 한 무장단체의 훈련 캠프임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단체는 이미 타깃으로 등록된 숀 로즈가 이끌고 있습니다.
로즈는 환경 파괴에 저항하는 테러리스트이자 폭발물 전문가로, 여러 공공기관 폭파 사건의 용의자로 수배 중입니다.
로즈는 토마스 크로스 납치 현장 근처에서 목격되었으며, 이에 의문의 의뢰인의 유력 후보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에리히 소더스의 강력한 주장에 따라, ICA 이사회는 농장에 잠입해 숀 로즈와 다른 세 주요 인물을 제거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그 셋은 은퇴한 모사드 출신 심문관 에즈라 버그, 전 인터폴 대테러부대 분석관 페넬로페 그레이브즈, 마지막으로 전직 암살자이자 타밀 타이거즈의 총기 밀수 담당자인 마야 파르바티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47.
제가 보기에 에리히 소더스는 무모하게 서두르고 있어요.
물론 우리가 이사회의 결정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자체적으로 조사를 진행할 수는 있겠죠.
ICA에 위협이 되든 안 되든 간에, 이 의문의 의뢰인이 진정 원하는 게 뭔지는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준비할 시간을 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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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라 버그, 페넬로페 그레이브즈, 숀 로즈, 마야 파르바티

타깃 정보

2016년 9월 27일에 발매된 5번째 에피소드. 어느 민병대 집단의 훈련 기지로 개조된 콜로라도 주 시골 마을의 한 농장이 배경으로, 4인의 민병대 핵심 인물들을 암살하는 임무.

ICA 소속 화이트 햇 해커들은 최신 기술이 적용된 어니언 라우팅을 통해서 " 그림자 속 의뢰인"과, 여러 건의 사이버 반달리즘 사건의 용의자로 수배된 촉망받는 젊은 해커 올리비아 홀(Olivia Hall) 사이에 익명으로 오간 데이터를 추적해 냈다. 물론 그녀는 우수했기에 추적당하지 않도록 많은 애를 썼지만, ICA측의 해커들이 더 우수했다.

그녀의 디지털 흔적은 ICA를 콜로라도의 어느 외진 곳에 위치한 농장까지 인도했으며, 위성으로 관측한 결과 그 농장은 사설 민병대의 훈련 캠프로 사용되는 장소.

그 민병대는 이미 ICA의 타깃으로 등록된 션 로즈(Sean Rose)가 이끌고 있으며 그는 몇 건의 공공기관 폭파로 지명수배된 환경 테러리스트이자 폭발물 전문가이다. 그는 또한 토마스 크로스의 납치 현장 근처에서 포착되기도 했기에, 현재 그림자 속 의뢰인으로 의심되는 유력 용의자.

에리히 소더스가 강하게 밀어 부친 결과, ICA 이사회에서는 농장에 잠입하여 션 로즈, 그리고 추가적으로 민병대의 핵심(prominent) 인물들 3인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 3인은 은퇴한 전직 모사드 심문관 에즈라 버그(Ezra Berg), 전직 인터폴 대테러 분석가 페넬로페 그레이브스(Penelope Graves), 그리고 전직 스리랑카 타밀 타이거 반군 암살자 겸 무기 밀수업자 출신인 마야 파르바티(Maya Parvati)[73].

다이애나는 솔직히 말하건대 에리히 소더스의 추론은 성급하고 경솔한 것 같다면서, 이사회의 결정을 거역할 수는 없어도 우리의 독자적인 조사 정도는 가능하다며 그들이 직접적으로 ICA에 위협이 되건 아니건 간에 그림자 속 의뢰인의 진정한 목적을 알 필요가 있다는 말을 남긴다.

4명의 타깃을 모두 암살한 이후에는, 다이애나가 말한 대로 그림자 속 의뢰인의 목적을 파악하기 위해 션 로즈의 데스마스크 3D 프린터에 복사해 민병대의 지휘통제소로 사용되는 토네이도 셸터의 보안을 해제하고 그곳에 들어가야 한다. 또는 다소 번거롭지만 션 로즈를 지하로 끌어들여 살해한 후 그의 시체를 카메라에 갖다대고 보안을 해제해도 된다. 그리고 그 곳에는 책상 위에 있는 어느 인물의 사진, 그리고 사회 여러 분야의 지도층, 유명인사, 엘리트들의 사진들이 나열된 어느 조직도가 있다. 다이애나는 션 로즈가 "그림자 속의 의뢰인"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 조직도에 있는 사회 지도층 중에는 토마스 크로스, 클라우스 휴고 스트란드버그, 실비오 카루소 등 익숙한 얼굴들이 있으며, 실종된 은행가 유진 콥의 사진도 있다.[74] 그 동안의 스토리 영상에서 짐작했겠지만, 이 조직도는 바로 프로비던스의 조직도였던 것. 47은 그들을 "숨은 손(The hidden hand)"이라 칭하며, 그저 신화(myth)인 줄만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다이애나는 프로비던스의 실체란 그저 "정재계의 지도자들을 한데 묶어 놓은, 세계를 움직이는 어느 킹메이커 도당들"을 일컫는 추측에 불과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47: 뭔가 찾았군.
다이애나: 소더스? 하지만 그렇다는 건... 프로비던스는 ICA에 잠입했고, 소더스는 놈들의 요원이었군요. 개자식 같으니![75] 이제 전부 아귀가 맞아 떨어지는군요. 소더스는 나머지 ICA 이사회 사람들에게 이 작전을 실행해야 한다고 밀어 붙인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실이 모든 걸 바꾸겠죠. 거기서 나오세요, 47. 우리가 여기서 필요한 것은 얻었습니다.

에리히 소더스가 프로비던스의 앞잡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스토리 영상 내내 활약했던 "그림자 속의 의뢰인"은 아니지만, 다이애나는 그 그림자 속 의뢰인에 대해서 파고드는 것을 미뤄두었고 47에게 필요한 것은 얻었으니 당장 복귀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그리고 미션 종료 이후...놀랍게도 이번에는 그 의문의 남자, 즉 진짜 " 그림자 속의 의뢰인"이 암살 현장 바로 근처에서 나타난다.

[ 엔딩 대사 스크립트 ]
>(콜로라도 민병대 기지 외곽에서 섀도우 클라이언트가 저격총을 조작하고 있다)
???: 로즈가 죽었다.
(한편 콜로라도가 아닌 어느 비 오는 거리에서 올리비아가 섀도우 클라이언트와 통화를 하고 있다)
올리비아: 그건 저 때문이죠, 그렇지 않나요? 그들이 절 추적했어요. 믿기지가 않네요. 전 분명 모든 대비를 했는데.
???: 로즈는 위험을 감수했어. 그들 모두가 그랬지. 넌 잘 해냈어 올리비아, 네가 자랑스럽다. 이제 잘 듣거라.
(섀도우 클라이언트가 농장 근처를 스코프로 감시하고 있다)
???: ICA는 너에 대해서 알고 있어. 그들은 네가 필요했기에 널 살려뒀지만, 더 이상은 아니야.
(남자는 스코프로 농장에서 빠져 나오는 47을 포착한다)
???: 폭풍이 잠잠해지기 전까지, 우리는 서로 연락하면 안 돼.
올리비아: 이런 상황은 싫어요. 그 남자, 당신도 그의 능력이 어떤지 잘 알잖아요. 그냥 그 자리에서 다 끝내버려요!
???: 난 어린애처럼 도망쳤다. 나와 내 친구가 말이지.
(남자가 47을 감시하던 스코프에서 눈을 떼고 잠시 민병대 기지로 시선을 돌린다)
???: 그... 장소에서 말이다. 우리는 곧 어느 작은 농업 공동체에 도착했지. 그 사람들은 가난했지만 한 여자가, 그녀가 우리를 받아들여 줬어.
???: 다음날 아침 우리는 총소리를 듣고 깨어났지. 여러 명의 사람들이 눈밭에 얼굴을 묻고 쓰러져 있었어. 우리의 관리인(Warden)은 목격자를 남겨두는 걸 싫어했거든. 놈들은 그녀와 그녀의 가족들을 맨 마지막에 쏴 죽였고 우리가 그 과정을 전부 지켜보도록 만들었다. "이건 너에게 주는 선물이다"라고 관리인이 그러더군. "너에게 주는 선물이자 저주다. 오직 목숨을 거둘 때에만 생명에게 손을 뻗을 수 있는 저주."
(47은 뒤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듯한 느낌에 뒤를 돌아 보고 47의 얼굴이 스코프에 잡힌다)
올리비아: 그 사람이 누군지 알고 있군요.
(남자는 잠시 잠자코 있다가 방아쇠에서 손가락을 거두고, 47은 유유히 자동차로 빠져나간다)
???: 누구보다도 잘 알지.


====# 기타 #====
민병대원 1: 우리들의 기폭제 양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What's your take on the spark?)

민병대원 2: 로즈? 굳이 나한테 묻자면야, 더럽게 노는 존만한 새끼라고 생각하지. 그래, 그놈이 그 오지에 쳐박혀 있던 정신나간 집단농장에서 자라게 된건 그놈 잘못은 아니긴 하지. 이름이 뭐랬더라? 단결의 아들들? 아니, 걔네들은 그냥 좌익 컬티스트 집단일 뿐이야. 근데 그래도 말이지, 그 놈이 했던 짓거리들 중 몇 개는 진짜 소름이 다 돋는다니까. 정유시설까지는 그렇다고 쳐, 그런데 그 오클랜드 정부 청사 건은 어때? 옘병, 애들이 죽었잖아. (Rose? Nasty little prick, if you ask me. Sure, it's not his fault that he grew up in that crazy collective farm out in the outback. What were they called? Sons of Solidarity? No, they're a bunch of left-wing cultists. But still, some of that stuff he's done makes my skin crawl. The oil rig I get, but that government office in Auckland? Man, kids died.)

민병대원 1: 보스는 그 양반을 믿고 있는 것 같던데. (Boss seems to trust him.)

민병대원 2: 그래, 당연히 그러시겠지. 로즈는 아주 완벽한 시종이잖아. 그 놈은 똑똑하고, 무자비하고, 하지만 다른 광신도 놈들과 똑같이 그 놈은 남의 말에 쉽게 휘둘리지.(Yeah, of course he does. Rose is the perfect acolyte. He's smart, he's ruthless, but like all fanatics, he's impressionable.)

민병대원 1: 그래, 그 놈은 이상주의자이긴 해, 확실히 말야. (Yeah, he's an idealist, that's for sure.)

민병대원 2: 아니, 아니야. 예전에 그 놈이랑 같은 유형의 사람을 만나 본 적 있어. 로즈는 대의명분을 늘 바라지. 하지만 어떤 대의명분이던지 간에 그냥 다 좋은 거야. 왜냐하면 그놈 마음속 깊은 곳을 들여다 보면, 그 놈이 진짜로 원하는 건 그저 사람들을 펑펑 터트리고 다니는 짓거리를 정당화하기 위한 핑계뿐이니까. (Nah, nah. I've met his kind before. Rose yearns for a cause, sure. But any cause will do. Because deep down, the only thing he's really looking for is justification to blow people up.)

민병대원 1: 그래 뭐, 그 놈이 이번에 핑계거리를 새로 하나 찾긴 했네. (Yeah well, guess this time he found one.)

민병대원 2: 오해는 하지 마. 션 로즈는 이런 일에 아주 타고난 놈이지. 우리의 적들은 그 놈을 예측할 수 없어. 적들이 가진 잔혹함은 너무 뭐랄까... 자기들이 직접 저질렀다는 실감을 못 느끼는 잔혹함이거든. 거 있잖아, 서류 한 장에 사인 하는 것만으로 지구 반대편 나라에 있는 사람들 수백명을 죽이는 그런 거. 그런 건 마치 드론 조종하는 것처럼 본인들 손으로 직접 저질렀다는 실감이 안 들지. 하지만 로즈랑 보스는 어떨까? 우리의 적들은 그들이 하는 행동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몰라. 야만적인 직접 행동 말이지.[78] 그게 바로 우리가 이기는 방법이야. (Don't get me wrong. Sean Rose was born for this. The enemy doesn't expect him. Their cruelty, it's too, uh... It's too remote. You know, you sign a document; thousands of people die half a world away. It's unreal, like drone operators. But Rose and the boss? The enemy doesn't know how to react. The savagery. That's how we'll win.)[79]

민병대원 1: 허, 칼로 싸우는 곳에 총 들고 오는 거랑 똑같구만, 응?(Heh, bring a gun to a knife fight, huh?)

민병대원 2: 체스 게임으로 싸우는 곳에 도끼 들고 오는 행위에 더 가깝지. (More like bring an axe to a chess game.)[80]
션 로즈를 직접 디스하는 민병대원은 션 로즈의 테러리스트 경력 중에 유전 테러까지는 이해 하겠는데, 오클랜드의 정부 청사 테러 때는 애들까지 죽었다면서 깐다. 자신들의 대장(he, 섀도우 클라이언트)이 그를 총애하는 것 같다고 민병대원이 말하자, 뒷담화를 까던 대원은 로즈가 대장의 완벽한 시종(acolyte)이니까 그런 거라면서 씹는다. 민병대원은 그가 이상주의자라는 사실은 인정하지만, 뒷담화 까는 대원이 전에도 그런 놈들을 본 적 있다면서, 로즈는 대의(cause)를 원하지만 사실 그건 별로 상관 없으며 그가 정말로 신경 쓰는 건 그저 사람들을 폭탄으로 날려 버리는 걸 정당화하는 것뿐이라고 아주 가루가 되게 깐다. 물론 로즈를 디스하는 대원도 적은 잔혹하고 예측 불가능한, 자신들의 대장과 션 로즈가 가진 야만성에 대응할 방법을 모르기에 우리가 이긴다는 것만은 인정한다.
비단 이들 만이 아니라 에즈라 버그도 션 로즈를 깐다. 에즈라 버그는 심문을 끝낼 때마다 저택 앞 마당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만약 페넬로페와 이동 동선이 겹쳐서 둘이 서로 만나게 되면 들을 수 있다. 예의상 션 로즈가 헌신적이고(dedicated), 창의적이며, 열정적(Driven)이라고 매력을 늘어 놓는 페넬로페에게 겉치레는 필요 없다면서 그 놈은 극단주의자(extremist)고 당신도 그가 세운 상하이 계획(Shanghai Plan), 즉 무고한 아이들을 인질로 잡고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에게 살인을 강요하는 계획을 봤지 않느냐며 저 놈은 명예도 없고 정정당당하게 놀지도 못하는 놈인데 보스가 대체 뭔 생각으로 그를 용인하고 있는 지 모르겠다고 극딜하는 내용.

3.6. 에피소드 6 일본 홋카이도: 내장 역위증(Situs Inversus)

파일:hitman_map_hokkaido_01.png
파일:hitman_map_hokkaido_02.png

내장 역위증
Situs Inversus

암살 타깃 중 하나인 에리히 소더스가 앓고 있는 병명을 뜻하는 제목이다.

[ 인트로 영상 펼치기 ]

[ 대사 스크립트 ]
> 안녕하세요, 47.
이사회가 에리히 소더스의 말살을 승인했습니다.
콜로라도 작전 직후 소더스의 개인사를 조사해 보았고, 그 결과 중요한 심장 수술을 위해 일본 홋카이도의 최고급 사립병원 가마에 입원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프로비던스가 여기저기 미친 힘의 위력을 짐작케 하는 곳이죠.
소더스는 내장 역위증으로 알려진, 전신의 장기가 반대로 위치한 희귀병 환자로, 현재 우측 심장 이식이 절실한 상태입니다.
분명 심장을 구하려고 ICA를 배신했겠죠.
소더스는 어젯밤에 입원해 3일 정도 진행될 수술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항상 사용하던 토바이어스 리퍼라는 가명으로 객실을 예약했습니다.
건강 검진을 받기 위해 입원한 기업 사냥꾼 컨셉이죠.
그러니 주변에서 정보를 얻고, 임무 완수에 필요한 도구를 직접 조달해야 합니다.
프로비던스 소속의 도쿄 변호사 야마자키 유키도 제거하십시오.
소더스는 이미 야마자키에게 우리 의뢰인 기록에 접근할 권한을 주었으며, 수술이 끝나면 모든 현역 ICA 요원 명단을 넘기기로 합의한 상태입니다.
이 거래는 절대 이루어져선 안 됩니다.
소더스는 반드시 배신의 대가를 치러야 하고, 교활한 고용주들에게도 적절한 교훈이 필요합니다.
ICA의 자주권이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프로비던스가 아무리 강력하다 한들, 우리 영역은 확실히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준비할 시간을 드리죠.
파일:08_situs inversus_target.png
에리히 소더스, 야마자키 유키

타깃 정보

2016년 10월 31일에 발매된 6번째 에피소드이자 시즌 1의 피날레.

ICA 이사회에서는 이례적인 제재 조치로 ICA 이사 에리히 소더스(Erich Soders)를 제거할 것을 결정했다. 47이 콜로라도에서 발견한 데이터를 토대로, ICA 분석가들은 상당한 액수의 돈이 소더스의 명의로 된 비밀 해외계좌로 들어간 것을 포착했다. 한데 그뿐 아니라, 소더스는 모종의 수단으로 굉장히 빠른 속도로 "가마(GAMA)"라는 홋카이도의 고급 사설 병원에서 중요한 심장 이식 수술을 받기로 했다. 프로비던스가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로써 확실하게 밝혀진 셈.

소더스는 태어날 때부터 가진 심장의 이상, 내장 역위증에 의해 고통받아 왔고 절박하게 심장 이식을 필요로 했다[92]. 이게 바로 에이전시를 배반한 이유임은 두 말할 것도 없다. [93] 그는 전날 밤늦게 수술 준비를 위해서 병원에 입원했고, 다이애나는 47에게 병원에 환자로 위장 잠입하여[94] 수술 준비 절차가 이루어지고 있을 때 소더스를 암살할 것을 제안한다.

또한 47은 소더스 외에도 프로비던스를 위해 일하는 도쿄의 변호사, 야마자키 유키(Yuki Yamazaki) 역시 암살해야 한다. 소더스가 이미 야마자키에게 ICA의 의뢰인 기록에 대한 접근권한을 넘겼고 수술을 마치면 현재 활동 중인 모든 ICA 요원들의 명단을 넘기기로 합의되어 있다. 이 거래는 절대로 이루어져서는 안 되며, 소더스는 반드시 배신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하고 그의 음험한(insidious) 고용주들에게도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 ICA의 자주권이 위태로운 상태이므로 프로비던스가 아무리 강대한 존재라고 한들 확실히 선을 그을 필요가 있다.

미션을 종료하면 이번에는 에피소드 3에 나왔던 프로비던스의 남색 양복 남자, 즉 프로비던스의 전령들을 총지휘하는 간부 "불변자(The Constant)"[95]가 직접 다이애나와 대면하는데, 여기서 47의 과거사에 대한 떡밥을 흘린다. 문제는 히트맨 본작 발매 전부터 47의 비밀을 밝히겠다고 하더니 시즌 1이 끝나고 나서야 겨우 떡밥의 시작을 알린 것에 불과하다는 것.

[ 엔딩 대사 스크립트 ]
>(어느 고속전철 객실 안에서, 남색 양복의 남자가 다이애나의 테이블 좌석을 향해 다가간다)
불변자: 번우드 양.
다이애나: 그건 제가 표를 예매한 이름이 아닌데요.
(불변자는 그 대답에도 아랑곳 않고 다이애나의 테이블 건너편 좌석에 앉는다)
불변자: 우리는 당신의 메시지를 받았소. 그것도 아주 명확하게 받았다고 할까. 솔직히 말하자면, 그 불쌍한 양반을 그냥 자르는 걸로 끝낼 수도 있었을 텐데.
(책을 읽고 있던 다이애나는 책을 덮으면서 태연하게 웃어 보인다)
다이애나: 아직 그쪽의 이름을 듣지 못했습니다만.
불변자: 그래. 아직 듣지 못했지. 소더스의 건이나, 그 외에 최근 우리가 겪은 다른 낭패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보복 조치도 없을 거요. 누군가가 우리의 일에 간섭하고 있소. 우리의 요원들을 죽이고는 ICA를 바보로 만들었지. 내 생각에는 당신이 그 누군가의 실체에 가까워진 것 같던데. 우리보다도 훨씬 더 가까이. 그게 바로 우리가 놈을 끝장내기 위해 당신을 고용하겠다는 이유요.
다이애나: 전 동의할 수 없군요.
불변자: 우리의 인내심을 시험하려 들지 마시오, 번우드 양. 당신은 아무것도 모르오.
다이애나: 우리를 감시하고, 우리 쪽 사람들을 매수해놓고는 대체 무슨 낯짝으로 우리의 도움을 요구하는 겁니까? 어림도 없습니다. 당신은 믿을 수 없어요.
불변자: 설령 그렇다고 해도, 우리는 아주 옛날부터 발이 넓었소. 나는 우리가 서로를 도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남자는 양복 품 안에서 사진 한 장을 꺼내 다이애나에게 보여 준다)
불변자: 한 20년 쯤 전에, 당신네 기관이 과거가 없으면서 비범한 실력을 가진 젊은이 하나를 거둬들인 적 있었지. 그는 자신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을 챙겨 주었고(cares about you), 그 반대의 관계도 이루어졌소. 그리고 그 때 이래로, 당신은 그가 어디서 왔는지 그 의문을 주체할 수 없었지. 누가 그를 만들었으며, 그는 대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다이애나: 그건 어느 박사였습니다. 모종의 사악한 실험을 했던. 하지만 그는 이 세상에 없죠.
불변자: 아... 뭐 당신이 그 의문이 그의 죽음과 함께 끝났다고 생각한다면, 이 이상 의논할 것도 없겠군. 만약 그렇지 않다면? 방금도 말했듯이 나는 우리가 서로를 도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오.
(다이애나는 잠시 남자를 바라보더니 침묵을 유지한다)
불변자: 그럼, 이제 우린 파트너인가? (작은 웃음) 기운 내시오, 번우드 양. 우리-- 우리는 그저 차악일 뿐이니까. 하지만 이 테러리스트는? 놈이 바라는 건 혼돈뿐이지.
(남자는 용무가 끝났다는 듯 자리를 뜬다)
다이애나: 당신이 이겼을 때나 테러리스트겠죠.
불변자: 번우드 양. 우린 이미 오래 전에 승리했소. 이 일? 이건 유지 보수 작업(maintenance)에 불과하지.
(불변자가 객실을 떠나자, 다이애나는 테이블에 놓인 사진에 손을 뻗어 사진을 손에 들고 바라본다. 그 사진에는 47의 유년시절 모습이 찍혀 있다)


====# 기타 #====

4. 프리미엄 콘텐츠: 사라예보 식스(The Sarajevo Six)

파일:hitman_sarajevosix_0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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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스퀘어 에닉스를 통해서 내놓은 레거시 1편 PS4 독점 콘텐츠라서 다른 플랫폼과 이후에 출시된 레거시 2편에서는 플레이할 수 없었으나, 2023년 8월 17일부로 히트맨: 암살의 세계에 프리미엄 콘텐츠(DLC)로 추가되었다. 가격은 PC판 기준 에픽 스토어판은 5,100원, 스팀판은 5,600원이다. 보너스 미션, 최초 감염자 캠페인과 마찬가지로 암살의 세계의 사이드 캠페인 중 하나로 분류된다.

총 6개의 미션이 준비되어있다. 금괴를 훔치기 위해 전쟁 지역에서 각종 전쟁범죄를 저지른 민간군사기업 CICADA 사의 전직 혹은 현직 구성원들을 암살하는 스토리이다. CICADA사와 같은 민간 군사 및 경비회사 인력들에게 보호를 받는 VIP 목표물을 암살하는 히트맨 본편의 일반적인 임무들과 다르게, 발상을 뒤집어서(?) 역으로 그 VIP들을 보호하는 일을 맡은 민간 군사 및 경비회사 인력들을 암살하는 독특한 컨셉의 암살 임무들. 시간적 배경은 본편과 동일 시간대이거나 바로 전임을 알 수 있다. 본편에 나오는 인물들도 그대로 등장하며,[140] 원한다면 암살해 볼 수도 있다. 물론 논 타깃 킬 페널티가 뜨겠지만

4.1. 프랑스 파리: "책임자(The Director)" 스콧 M 사르노(Scott M Sarno)[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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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사 스크립트 ]
>에이전시에서는 사라예보 포위전에서 잔혹한 전쟁 범죄를 저질렀다는 혐의를 가지고 있는, 6인의 인물들의 제거를 청부받았습니다. 민간군사기업 CICADA 사의 계약자로써, 그들은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집단 학살, 구체적으로는 마르칼레에서의 학살 및 저격수 활동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악명 높은 사라예보 식스는 1990년대 중반 이래로 국제형사재판소의 눈을 피해 왔으며, 우리의 의뢰인은 이제 그들을 산 채로 붙잡는 대신 그들에게 다른 형태의 결말을 안겨다 주기를 원합니다. 이번 한 해 동안 전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그들을 제거할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의 첫 번째 목표물은 CICADA 사의 유럽 지역 작전 책임자인, 스콧 사르노입니다. 사르노는 완전히 준비된 군사 지원을 받지 못 하는 날이 거의 없기에, 그의 평상시에 비하면 경비 수준이 느슨한 생귄 패션 쇼 근무 현장에 그가 참석할 때 다양한 암살 기회를 엿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의뢰인은 3월 11일에 첫 번째 목표물에 대한 완전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에이전시에서는 남은 목표물들의 정확한 위치가 확인되는 대로 당신에게 공지할 것입니다. 이 목표물들은 위험하고, 주의 깊으며 고도로 훈련받았지만, 당신이 처리하지 못 할 일은 없겠죠. 행운을 빕니다, 47.
파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47. 팔레 드 왈레브스카에서는 1년에 한 번 열리는 패션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당신의 목표물은 러시아 올리가르히 빅터 노비코프를 위해 행사 현장에서의 CICADA 사의 경비 업무를 감독하고 있습니다.

보안 수준은 높으며, 목표물은 의심스러운 사항에 대해 극도의 경계를 기울일 것입니다. 또한 목표물은 본인 휘하의 경비 근무자들의 얼굴을 하나 하나 기억하고 있으므로, 그에게 접근할 때는 주의하십시오. 즐거운 사냥 되시길, 47.

4.2. 이탈리아 사피엔차: "행동대원(Enforcer)" 게리 런(Gary Lu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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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사 스크립트 ]
>돌아온 것을 환영합니다, 47. 파리에서 지냈던 시간은 의미있었기를 바랍니다. 에이전시에서 두 번째 목표물을 이탈리아의 해안가 마을 사피엔차에서 찾아냈습니다. 우리는 과거에 사라예보 식스 구성원들 내에서 "행동대원" 으로 알려졌었던, 게리 런이 에테르 사 산하 생명공학 연구 시설의 삼엄한 경비 임무를 감독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이곳은 고급스러운 휴양지입니다, 47. 그리고 에이전시에서는 공개적인 장소에서 암살이 이루어지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목표물이 비록 과거에 스콧 사르노와 같은 CICADA 사의 준군사부대 소속이었다고는 하나, 그가 직장 동료의 죽음에 대해서 눈치챘을지에 대한 여부는 불확실합니다.

런은 호화로운 카루소 저택이나 에테르 사의 생명공학 연구 시설에서 찾을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해당 장소들에 대한 접근은 통제되고 있으며 연구 시설의 경비는 특히나 더 삼엄할 것입니다.

준비할 시간을 주도록 하죠. 행운을 빕니다.
사피엔차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47. 생명공학 연구 시설은 저택 건물 내부에 위치한 직통 통로와 연결되어 있는 카루소 저택 지하의 동굴에 위치해 있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4.3. 모로코 마라케시: "탈출설계사(The Extractor)" 월터 메나드(Walter Men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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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사 스크립트 ]
>세 번째 사라예보 식스의 프로필을 확보했습니다. 당신의 목표물은 월터 메나드로, 현재 북아프리카의 마라케시 시에 체류중입니다. 그는 시그마 부대라는 준군사부대의 퇴역 군인으로, 1990년대의 유고슬라비아 전쟁에서 활동했습니다.

흥미롭게도, 우리의 조사 결과 시그마 부대가 작전을 치렀던 지역들에서 수많은 실종과 학살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사실은 아마 암살 계약의 내용과도 모종의 관계가 있을 가능성이 존재합니다만, 현재로써는 아직 완전한 세부 정보들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당신의 목표물은 탈주한 은행가 클라우스 휴고 스트란드버그의 대피 절차 담당자로 근무중입니다. 우리는 현재 스트란드버그가 마라케시에 주둔중인 자이단 장군의 어드바이저 역할을 맡고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거리에 시위자들이 넘쳐나고 도시에서 군사 쿠데타가 일어나기 직전인 상황이므로, 당신의 행동을 은폐하기에는 수월한 환경일 것입니다.

비할 시간을 주도록 하죠. 행운을 빕니다.
마라케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47. 지역의 상황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으며, 쿠데타가 벌어지기 일보 직전입니다.

최근에 방수 탐색을 실시한 결과 목표물이 현재 쿠데타의 지휘 장소로 사용되고 있는 폐교 내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즐거운 사냥 되시길, 47.

4.4. 태국 방콕: "퇴역군인(The Veteran)" 존 스터브스(John Stub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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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사 스크립트 ]
>좋은 오후입니다, 47. 방콕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제 네 번째 목표물의 프로필을 소개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목표물은 은퇴한 용병이자 시그마 부대의 전 일원, 존 스터브스입니다. 그는 본인의 아내와 함께 방콕에서 휴양중입니다만, 우리가 수집한 배경 정보에 의하면 그녀는 남편의 과거에 대해 모르는 듯 합니다. 암살 계약 내용에 그의 아내에 대해서는 명문화된 사항이 없으므로, 이에 대해서는 당신의 재량에 맡기겠습니다.[142]

이 목표물은 막대한 거액이 예금된 해외 은행 계좌와 함께 은퇴하였기에, 더 이상 어딘가에서 활동하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들의 정보망으로도 그가 가진 재력의 근원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만, 유일하게 알 수 있는 건 그 재력이 사치스러운 삶을 유지시키기에 아주 넘치도록 충분하다는 점뿐입니다.

호텔 기록에 의하면 그들 부부는 최소 1주일 동안은 체류할 예정입니다. 또 다른 VIP가 체류중이므로, 경비 체계는 강화된 상태일 것입니다.

준비할 시간을 주도록 하죠.
방콕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47. 목표물과 그의 아내는 오늘 일찍 도착했고, 호텔 기록에 의하면 그들 부부는 최소 1주일 동안은 체류할 예정입니다.

또 다른 VIP가 체류중이므로, 경비 체계는 강화된 상태일 것입니다.

4.5. 미국 콜로라도: "용병(The Mercenary)" 패트릭 모건(Patrick Mor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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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사 스크립트 ]
>좋은 오후입니다, 47. 이제 다음 목표물에 대한 프로필을 소개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목표물은 패트릭 모건. 일명 '용병' 이라는 코드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CICADA 사의 비밀 작전 부대인 시그마 부대의 전 일원으로 다양한 전투 기술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그가 시그마 소속으로써 마지막으로 참여한 작전은 12개월 전에 있었습니다.

ICA 자료에 의하면 목표물은 지난 겨울 룩셈부르크에서 국제 환경 테러리스트 션 로즈와 만남을 가졌습니다. 의심의 여지 없이 그는 사설 민병대에 채용된 것이 확실합니다. 우리는 콜로라도에서 민병대의 훈련 시설로 사용되고 있는 시설에 주목했고 방수 탐색 결과에 의하면 목표물은 확실하게 그 시설에 체류중입니다.

훈련 캠프는 탁 트여 있으면서도 단단히 방어되어 있고, 당신의 목표물은 자신의 옛 부대 동료들 4인의 의문스러운 죽음에 대하여 전해듣고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고 있는 위험한 전투원입니다.

주의하십시오, 47. 준비할 시간을 주도록 하죠.
콜로라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47. 목표물이 해당 위치에 체류중임을 확인했습니다.

모든 정보로 비추어 볼 때 그가 암살을 예상하고 있다는 것이 확실하며, 여러 명의 민병대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무리가 그 주변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습니다. 지극히 신중하게 행동하세요, 47.


====# 기타 #====

4.6. 일본 홋카이도: "조율자(The Controller)" 코야마 타헤이지(Taheiji Koy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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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사 스크립트 ]
>좋은 저녁입니다, 47. 이제 마지막 목표물의 프로필을 소개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목표물은 코야마 타헤이지, 일명 '조율자' 라는 코드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생존해 있는 시그마 부대의 일원으로, 그가 제거됨으로써, 근현대 역사의 한 장을 추악함으로 장식한 자들도 세상에서 사라지게 되겠죠.

병원 기록에 의하면 목표물은 유전자 계통의 희귀병으로 고통받아 왔지만, 그럼에도 그와 동시에 그는 윤리적인 이유를 들어 조혈모세포 이식을 두 차례나 거부했다고 합니다. 흥미롭군요. 이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대부분의 경우 생명 연장 치료를 받기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을 까탈스럽게 따지지 않는데 말입니다.

제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그는 옛 시그마 부대 동료들의 죽음에 대해 알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보안이나 행동 패턴에 특별한 변화를 주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병원의 보안은 삼엄하기에 자유롭게 행동하는 데에는 제약이 존재할 것입니다.

그러니 준비할 시간을 주도록 하죠.
홋카이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47. 의뢰인에게서 최우선적으로 전달되기를 요청받은 변동사항이 있습니다.

당신이 작전행동 중 발각되기라도 할 경우[143] 시그마 부대의 작전 문서는 파기될 것이라고 알려 왔으며, 따라서 목표물을 처리하기 전에 문서를 먼저 확보하는 것을 권고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그건 당신의 재량에 맡기도록 하죠.
다이애나: 일련의 암살 계약들에 대한 퍼즐 조각을 모두 모았습니다, 47.
(I've pieced the chain of Contracts together, 47.)

6인의 목표물들은 모두 시그마 용병 부대의 구성원으로써, 1995년 말 세르비아의 셰스토폴레 시 인근에서 작전을 펼쳤습니다. 그들은 피난민 차량 행렬로 위장한 채, 1.5톤에 달하는 금괴를 호송하기 위해 베오그라드에서 출발한 차량 행렬의 존재를 알게 되었죠. 그들은 차량 행렬을 공격하여, 금을 강탈하고는, NATO 공습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당시에는 그저 사고로 인해서 벌어진 공격으로 보고되었죠. 더러운 내전 한가운데에서 흔히 벌어지는 부차적인 일 정도로요. 아이러니하게도, 마지막 목표물은 암살 의뢰인이기도 했습니다. 꽤나 복잡한 방식의 자살 시도라고 할 수 있겠군요. 의뢰 계약 내용에 따라서 당신이 회수한 파일은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이걸로 세상에 의미있는 무언가를 이루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선 확신이 서질 않는군요.
(All six targets were part of the Sigma mercenary unit, operating near the city of Sestopolje in Serbia in late 1995. They learned of a convoy transporting one and a half tonnes of gold out of Belgrade, under cover of a refugee column. They attacked the convoy, and stole the gold, and called in a NATO air strike. It was reported as an accidental attack at the time. A side show in that dirty conflict. Ironically, the final target was also the client. A complicated way to commit suicide, I'm sure. I have forwarded the files you retrieved as per the Contract's instructions. I'm not sure what that will achieve, however.)

47: 1990년대의 전쟁 중 벌어진 학살. 금을 얻어서 부유해진 누군가들. 그리고 20여년 뒤에 죽은 6명의 남자. 아무도 관련성을 눈치 못 채겠지.
(A wartime massacre in the 90s. A fortune in gold. Then two decades later six men die. No-one will notice this.)


====# 기타 #====
처음 보는 얼굴인 데다, 새로 온 스태프도 아닌거 같군요. 아무도 당신이 여기 있다는 걸 눈치 채지 못한 것 같습니다.
(A new face and not a staff transfer, I think and it seems that no one knows you are here.)
당신은 확실히 그런 평판을 들을 만 하군요. 이렇게 진정한 프로를 만나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Your reputation is entirely deserved. It is and honor to meet a true professional.)
(기침)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딱 시간에 맞춰서 왔군요.
(I have been waiting for you; and you are here in time.)
그건 매우 감사합니다.
(For that I am very thankful.)
만약 당신이 오기 전에 죽어 버렸다면 그건 정말로 내게 어울리지 않는 최후였을 거에요.
(It would have been inappropriate for me to die before you came for me.)
난 준비가 됐습니다.
(I am prepared.)
우리는 힘에 대한 오만함으로 가득 찬 젊은이들이었지요.
(We were young men. Full of the arrogance of power.)
허나 우리가 셰스토폴레[145] 에서 했던 짓은, 실수가 아니었어요.
(But what we did there in Sestopolje- it was not a mistake.)
우리 여섯명은, 우리는 그 짓을 원해서 저질렀죠. 사르노[146]가 명령을 내리기는 했어도, 우리는 그 짓거리를 우리의 의지로 저질렀습니다. 나조차도.
(We did it willingly, we six. Sarno gave the orders, but we did it willingly. Even I.)
우리는 그들을 살해했고 금을 차지했지요. 베오그라드에서 이송된 1.5톤이나 되는 금괴들을 말입니다.[147]
(We killed them and took the gold. One and a half tons of gold being moved from Belgrade.)
공습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모은 트럭 6대분의 난민들을 말이에요.
(Six trucks with refugees aboard to protect them from the air strikes.)
(기침) 우리는 그들을 모두 살해했고, 나머지 뒷처리를 위해서 헬기 공습까지 요청했습니다.
(...We killed them all and then called in helicopter gunships on what was left.)
제 몫은 천만 달러였죠.
(Ten million dollars was my share.)
제 자신이 더 이상 인간조차 아니라는 사실을 나중에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It was only later that i realised that i was no longer a man.)
다른 녀석들은 그걸 자각하지 못했거나, 혹은 자각하고 싶어 하지 않아 했지요.
(The others could not see it, or perhaps would not see it.)
제가 어떤 깨달음을 얻기 전까지 그 감정은 나를 몇년 동안 갉아 먹어 왔습니다.
(It haunted me for years until finally it became clear.)
내게 남은 시간을 속죄하기 위해 쓰지 않으면 안 된다는 깨달음을 말입니다.
(That I must use my remaining time to atone.)
내 오랜 친구 록슬리가 ICA에 대해서, 그리고 당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려주더군요.
(My old friend Locksley told me of the ICA and what you can do.)
금액은 상관없었어요. 6번에 걸친 모든 암살 청부를 의뢰했고, 당신이 그들을 처리하는 것을 지켜 봐 왔습니다.
(The cost was irrelevant; I placed all six contracts and I watched as you carried them out.)
그러다가 저는 병에 걸리고 말았죠. 난 내가 가야 할 시간이 오기 전에 죽어버리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Then I fell ill. I feared that I would die before my time.)
당신이 소문대로 시간을 칼같이 지키는 사람인 게 참으로 다행이군요.
(Thankfully your reputation for timeliness is entirely deserved.)
당신도 눈치채셨겠지만 스태프들은 내 파일들을 안전하게 지키고 있었습니다.
(As you are aware the staff have my files in safe keeping.)
만에 하나 일이 잘못될 경우 그것들을 파기하기로 되어 있었죠.
(They will destroy them in the event of an emergency.)
하지만 우리가 여기서 일을 마무리 지어도 당신은 발각되지 않을 거라 확신합니다.
(But I am sure you will not be noticed after we are finished here.)
이 파일을 공론화 시킬 계획을 만들어 놨습니다.
(Arrangements have been made to publicise the files widely.)
시그마와 CICADA의 만행은 반드시 알려져야 합니다.
(The actions of Sigma and CICADA must be known.)[148]
제가 할 말을 다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Thank you for allowing me to speak my piece, sir.)
지금 이 자리에서 마지막 청부를 완수해 주십시오.
(Please complete the final contract now.)
사라예보 식스 멤버들에 대한 암살을 의뢰한 의뢰인은 바로 목표물 중 한 명인 코야마 타헤이지 본인이었다.[149] 사라예보 공방전에서 금에 눈이 멀어 전쟁범죄를 저지른 이후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기 시작한 코야마가, 자신과 자신의 동료들을 암살해 달라는 청부를 넣었던 것. 가마 병원에 입원한 이유도 희귀병으로 인해 자신이 원한 죽음을 맞기 전에 병사해 버리는 결말을 맞고 싶어 하지 않았기에 결정한 일이었다. 이런 케이스는 히트맨 시리즈의 타깃들 중에서도 최초. 심지어 암살 목표 정보를 보면 1998년 CICADA에서 은퇴하고 나가노 현으로 이주한 이래로, 희귀병에 걸려 입원하기 전까지는 아시아의 전쟁범죄 피해자 지원(war-crimes victims across Asia)을 포함한 자선활동에 전념했다고 한다. 그리고 다이애나의 임무 브리핑에 따르면 입원을 했으면서도 이식 수술[150]까지 끝내 거부하기까지 한다.

5. 사이드 캠페인: 최초 감염자 캠페인(Patient Zero)

레거시 1편 히트맨(게임)의 GOTY 에디션을 통해 공개된 사이드 캠페인. 히트맨: 암살의 세계에서는 파트 원 에디션 이상으로 구매하면 플레이 가능하다.

다른 사이드 캠페인들과는 달리 전용 사운드 트랙과 전용 동영상 컷신이 존재한다. 보너스 미션과는 달리 미션 스토리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 캠페인은 공개되지 않은 일루시브 타깃들을 활용해서 만든 캠페인이다. 설정들이 꽤 변하기는 했지만, The Doomsayer가 방콕, The Author가 사피엔차, The Conditioner가 콜로라도, Patient Zero가 홋카이도 미션의 바탕이 되었다.

5.1. 태국 방콕: 근원(The Source)


[ 인트로 대사 스크립트 ]
>돌아오신 걸 환영합니다. 47. 당신의 타깃은 방콕을 공격할 계획을 가진 인 종말론 신봉 사이비 종교 '해방(Liberation)'의 두 일원입니다. 정확히는, 교단의 지도자인 '오이벡 나바조프(Oybek Nabazov)'와 그 2인자인 '율두즈 수녀(Sister Yulduz)'입니다. 의뢰인은 '록슬리(Locksley)'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은밀한 백만장자로, 이 교단이 도시 어딘가에서 생물 무기를 방출할 계획이라는 증거를 제공했습니다. 해당 교단은 히마판 호텔에서 '참혹함을 통해 삶, 죽음, 부활을 배운다.'라는 예술 전시회라는 자조 모임을 가장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계획을 생각해보면 소름이 돋네요. 여담으로 교단에서는 새로 신도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잠입할 기회가 있다는 거네요. 걱정되는 군요, 47. 그 종교의 계획은 마지막 단계에 들어선 것 같습니다. 우리가 더 빨리 방해한다면. 더 좋아지겠죠.

준비할 시간을 주죠, 47.


미션 장소는 리메이크된 태국 방콕 맵으로, 이번 임무는 "록슬리(Locksley)"라는 가명으로 그림자 뒷편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느 백만장자가 의뢰하였다. 록슬리가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해방(Liberation) 이라는 이름의 종말론 신봉 사이비 종교 집단이 방콕을 목표로 하는 생화학 테러를 준비 중이며 의뢰 내용은 우즈베키스탄 뉴에이지 구루이자 해방 교단의 교주 오이벡 나바조프(Oybek Nabazov)와 교단의 넘버 2인 율두즈 수녀(Sister Yulduz)의 암살하는 것이다. 현재 이들은 히미판 호텔에서 "해방"이라는 이름의 삶, 죽음, 부활을 주제로 하는 '예술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새로이 교단에 합류할 신자들을 모집하고 있는 중이다. 이 위험한 종교집단의 계획은 거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이들은 반드시 저지되어야 한다.

전시회는 공개적이기 때문에 잠입 자체는 쉽지만 호텔에 숙박하는 VIP급 인사들이 경호원들과 함께 상주하고 있는 탓에 주의를 소홀히 하는 것은 금물. 목표를 처리하고 탈출 지점으로 향하는 와중, 호텔 내부 네트워크의 사용량이 순간적으로 급격히 증가했으며 특정 자동발신 메시지들이 전송되는 것이 감지되었음이 밝혀진다.

====# 기타 #====

5.2. 이탈리아 사피엔차: 작가(The Author)


[ 인트로 대사 스크립트 ]
>다이애나: 47. 다이애나입니다. 잘 들어 주세요. 비상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바로 브리핑을 해야 해요.

47: 임기응변도 엄연한 작업의 일부지. 계속해 줘.

다이애나: 우리가 방콕에서 목표물들을 처리했을 때, 아무래도 우리는 컬트 교단의 능력을 과소평가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과소평가 했죠.

47: 그거 참 재미있는 소리군.

다이애나: 예. 그렇죠...유감스럽게도 나바조프의 암살은 슬리퍼 에이전트 그룹의 행동 개시 사인이 된 모양이에요. 방콕에서 포착되었던 그 네트워크 신호 스파이크(network signal spike)가 바로 행동 개시를 알리는 신호였다는 것이 제 추측입니다. 자동 발신으로 설정된 신호 말이죠.

47: 킬 스위치인가...목표물은 누구지?

다이애나: 지금은 일단 바이러스 무기를 거래하기 위해 사피엔차에서 만남을 가질 교단의 일원 두 명의 신원을 확인한 상태입니다. 말하자면 뭔가 "종말론적인" 물건을 말이죠. 의뢰인은 우리에게 그 두 명의 암살과 바이러스 무기의 확보를 의뢰했습니다.

47: 좋아. 상세한 정보를 부탁하지.


안타깝게도 ICA는 교단을 과소평가해서 나바조프가 자신의 죽음을 대비하여 세계 각지에 자신의 뜻을 숭배하는 신도들을 잠복시켜 두었다는 것[154]을 몰랐고 에이전트 47의 활약으로 나바조프가 사망하자 활동을 개시하라는 신호가 발송되어 신도들이 대거 움직이기 시작하고 말았다. 나바조프의 사망 직후 호텔에서 발송된 자동 메시지가 바로 이것이었으며 ICA는 사피엔차에서 소형화되어 무기로 사용가능한 종말적인 바이러스를 확산시키려는 2명의 교단원들의 신원을 파악하였다. 카산드라 스노우의 작가로 유명하며 현재 사피엔차 교회에서 소설 낭독회를 진행하고 있는 소설가 크레이그 블랙(Craig Black)과 그에게 바이러스를 전달하기 위해 사피엔차로 들어온 아크람 수사(Brother Akram). 의뢰인은 이 2명의 제거와 그들이 지닌 바이러스의 회수를 의뢰하였다.

크레이그 블랙의 낭독회는 초청받은 VIP만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출판사가 예산을 쏟아부어 현재 행사장 주변에는 상당한 수준의 경비 체계가 형성되어있다. 아크람 수사는 만일을 대비하여 어두운 밤 중에 바이러스를 전달할 것이며, 목표가 완료되는 즉시 사피엔차를 떠날 것이다. 이들은 반드시 제거되고, 바이러스도 반드시 회수되어야 한다.

====# 기타 #====

5.3. 미국 콜로라도: 매개체(The Vector)


[ 인트로 대사 스크립트 ]
>47: 그래서, 다음 행선지는 콜로라도인가?

다이애나: 맞아요, 47. ICA 정보팀에서 미국으로 발신된 나바조프의 데드맨 트리거 신호가 향한, 정확한 좌표를 알아냈습니다. 꽤나...멀리까지 갔더군요.

47: 참 훌륭하군.

다이애나: 그렇죠. 전 지금 우리 쪽에서 "빌려간" NSA의 위성을 통해 그 장소를 관찰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여긴 어느 준군사조직의 기지로 보입니다만, 얻을 수 있는 관련 정보는 한계가 있군요. 하지만 우리는 또 다른 나바조프의 신자가 누구인지 그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살아있는 나바조프 바이러스의 샘플을 가진 어느 의사죠.

47: 바이러스를 퍼트리기에는 너무 작은 장소 같은데. 그저 실험을 할 생각인 건가?

다이애나: 아니면 자포자기식의 행동일 수도 있겠죠. 우리는 절대 이 바이러스가 전파되도록 내버려 둘 수 없습니다, 47. 당신의 랩톱에 전체적인 브리핑 내용을 업로드할게요. 가급적이면 받는 즉시 내용을 확인해 주시길.


ICA는 추가적으로 신호가 발송된 좌표를 확인하였다. NSA측으로부터 '빌린' 위성을 통해 지역을 정찰한 결과 목표 지역은 미국 콜로라도에 위치한 무장집단의 시설로 목표는 나바조프의 제자이자 교단의 광신자, 현직 의사인 브래들리 페인(Bradley Paine) 박사. ICA의 확인 결과 '나바조프 바이러스'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전염되고 매우 치명적인 위험한 바이러스로 페인 박사는 이미 무장집단의 민병대원 4명에게 바이러스를 몰래 감염시켜두었다. 불행 중 다행스럽게도 바이러스가 기지 외부로 전파된 정황은 찾아 볼 수 없었고 페인 박사는 물론 바이러스의 감염차단을 위해 감염된 민병대원 4명까지 완벽하게 처리되어야 한다. 본 임무는 바이러스의 감염 위협이 상당하므로 ICA측에서는 민병대 기지 내부로 잠입하는 것이 아닌, 원거리에서 저격하여 목표를 처리할 것을 권고하였다.

따라서 이번 임무는 스나이퍼 어쌔신과 같은 저격 전용 임무이며, 47은 급수탑 위에 올라서서 다이애나가 주는 힌트를 듣고 누가 감염된 민병대원인지를 파악한 다음 그들을 저격해야 한다.

====# 기타 #====

5.4. 일본 홋카이도: 최초 감염자(Patient Zero)


[ 인트로 대사 스크립트 ]
>다이애나: 콜로라도에서 잘 해 주었습니다, 47.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비행 중에 충분한 숙면을 취해두는 것을 권고하고 싶군요.

47: 난 괜찮아.

다이애나: 언제나 변함 없군요... 이미 예상은 하고 계시겠지만, 당신은 지금 일본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현지 당국에서 전염성 병균을 보유한 어느 남자를 구금하였으며 그를 북부에 위치한 의료 시설로 이송하였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47: 또 다른 교단의 신도인가?

다이애나: 확인된 바에 의하면,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었죠. 우리는 이 남자가 바로 바이러스의 개발에 책임이 있는 자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가 마지막으로 머물러 있었던 장소는 바로 나바조프의 데드맨 트리거 신호가 향한 마지막 좌표였죠. 그는 호주의 시드니로 향하려고 했던 모양이지만, 그것은 그가 체포되면서 무산되었습니다.

47: 그건...운이 좋았군.

다이애나: 운과는 별로 상관이 없죠. 그가 공항 라운지 한복판에서 종교적인 의식을 벌이는 모습이 승객들의 눈에 포착되면서 불안한 분위기가 조성됐거든요. 그가 질병에 걸렸다는 징후를 보이자 경찰에서는 추가적인 심문을 위해서 그를 구속했습니다. 관련 절차에 의거하여 그는 지금 홋카이도로 향하고 있는 중이죠. 임무에 대한 브리핑 내용은 잠시 뒤에 확인할 수 있을 거에요.


ICA 측은 신호가 발송된 마지막 지역을 찾던 중 일본 지역에서 전염성 병균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체포되었다는 정보를 입수하였다. 이 자는 일본 공항에서 시드니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려 했으나 공항 라운지에서 몹시 수상한 '종교 의식'을 벌이며 다른 승객들의 주의를 끈 끝에 경찰에 붙들렸고[160] 심문 중 정체불명의 발병 증세가 나타나 즉시 격리되었고 이후 홋카이도의 가마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ICA의 확인 결과 이 자는 '나바조프 바이러스'를 개발하고 무기화한 오웬 케이지(Owen Cage) 박사로 바이러스를 자신에게 주사한 뒤 시드니 한복판에서 범유행전염병 사태를 벌이려고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염병 사태가 벌어지지 않은 것은 천만다행이지만 케이지 박사가 이송된 가마 병원에서 에테르 사의 과학자 클라우스 리블리드(Klaus Liebleid) 박사[161]에 의해 이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리블리드 박사는 오웬 케이지가 사망하기 전까지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대로라면 바이러스가 역설계되어 에테르 사의 손에 넘어갈 위험이 있다. 이번 임무는 바이러스를 개발한 책임이 있는 오웬 케이지 박사와 바이러스를 역설계하려는 에테르의 클라우스 리블리드 박사를 제거하는 것이며 나바조프 바이러스 또한 여기에서, 무슨 일이 있더라도 세상으로부터 영원히 격리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미션을 클리어하면 47이 암살 임무를 하던 도중 다이애나에게서 연락을 받는다.

[ 엔딩 대사 스크립트 ]
>다이애나: 의뢰인에게 보낼 최종 임무 보고서를 완성했습니다.

47: 그리고 무기화된 바이러스는?

다이애나: 파괴되었습니다. 제가 직접 그 과정을 감독했죠. 이번 일은 꽤나 아슬아슬한 승리였군요, 47. 나바조프의 계획은 훌륭했어요.

47: 이번 일은 일개 컬트 교단에서 할 수 있을 수준의 일이 아니야. 이건 첩보원의 작업이지. (This is beyond the work of a cult. This is tradecraft.)

다이애나: 동감입니다...물론 ICA 요원으로써의 제 의견은, 의뢰는 이것으로 종료되었다는 거죠.

47: 내가 이번 일과 얽히기 전에 나보다 미리 앞서서 뒷처리 작업을 했던 모양이군. 난 이만 가봐야겠어. 목표물을 확보했다.


====# 기타 #====
하지만 버그인지 특정 루트로 접근하면 케이지가 심문하러 나가지 않게 되는데, 바로 절벽 아래 비탈길 중간에 있는 입구로 진입해서 접근하면 된다. 준비물은 동전 3개와 스크램블러 3개로, 시작지점 바로 근처에 소다 캔도 하나 챙겨두면 좋다. 우선 비탈길 중간에 있는 시설 입구를 경비 한 명이 계속 지켜보고 있는데 동전으로 시야를 돌린뒤 바로 문을 따고 들어간다. 그 뒤 반층을 올라가 연결통로 입구에 서 있는 의료진의 시선을 동전으로 돌린 뒤, 상자 위 메스를 챙기고 화장실 근처 의료진의 시선을 동전으로 돌려서 화장실 건너편 방으로 들어간다. 그러면 케이지는 오랫동안 기다려도 심문하러 나가지 않게 되어 데려가려는 의료진을 유인하여 기절시킨 뒤 메스 투척으로 케이지를 안전하게 암살할 수 있다. SASO 챌린지 도전에도 상당히 유용한 방법이나, 동전의 마지막 궤도에 따라 시선을 돌리지 못할 수도 있어서 세이브 로드가 필수적이다.

6. 사이드 캠페인: 보너스 미션(Bonus Mission)

레거시 1편 히트맨(게임)의 여름 보너스 에피소드(Summer Bonus Episode)란 이름으로 공개된 사이드 미션. 메인 캠페인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미션 스토리가 제공된다. 히트맨: 암살의 세계에서는 파트 원 에디션 이상으로 구매하면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6.1. 이탈리아 사피엔차: 더 아이콘(The Icon)

6.2. 모로코 마라케시: 사상누각(A House Built on Sand)

6.3. 이탈리아 사피엔차: 압도적 득표(Landslide)

7. 시즌 콘텐츠: 홀리데이 절도범들 (Holiday Hoarders)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추가된 파리 시즌 콘텐츠 미션. 최초 감염자 캠페인과 보너스 미션과는 달리 이쪽은 사이드 캠페인에 포함되지 않는다.

보험회사의 의뢰로 미국에서 도망친 절도범 파트너 해리 바그나토와 마브 고니프를 암살해야 한다. 미국 본토에서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해외로 탈출했다고한다. 표적들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나 홀로 집에 패러디다.

8. 시즌 2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히트맨 2(게임)/스토리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9. 시즌 3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히트맨 3/스토리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게임상에서는 상세한 위치가 기밀사항(Classified)으로 나와 있으나, 히트맨 2016 콜렉터즈 에디션의 아트북(영상))에 따르면 ICA 시설의 정확한 위치는 북위 74.2도(Latitude 74.2°N), 즉 덴마크 그린란드에 위치해 있다. 북위 74.2도에 해당하는 지역은 더 정확히는 북동 그린란드(NE Greenland, 74.2–74.3 ◦N, 19.7-21.9 ◦W)이다. 아트북에 따르면 원자력 에너지 실험 시설(experimental nuclear energy facility) 이었던 곳을 ICA가 매입한 곳이라고. [2] 초창기 버전까지는 "20년전" 이라고 뜨다가 GOTY 버전부터 "1999년, ICA 훈련 시설"로 교체되었다. [3] 007 스카이폴 오마주한 장면이다. [4] 다이애나의 대사로 오토 오르트마이어 박사(히트맨 시리즈 첫 작품에 나오는 47의 창조주)가 정보를 지웠음을 암시한다. [5] 소더스의 말은 살인은 누구나 할 수 있고 실력 있는 암살자도 많이 있지만 그것도 자신들이 통제할 수 있을 때나 유의미한 것이고 47은 그림에서 튀어나온 듯한 완벽함 때문에 자신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면 막을 수 없다는 의미다. 실제로 전작에서 그렇게 됐고. [6] 다이애나가 무기는 전부 시뮬레이션용으로 세팅되어 있으니 훈련 요원들에 대해서는 안심하라고 한다.어라 실제무기네 [7] 히트맨: 블러드 머니의 카드의 집(A House of Cards) 미션 배경으로 등장했던 그 카지노. [8] 넷상에서는 다이애나에게 이름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는 것으로 오역이 되어있는데, 제대로 풀이해보면 It (=47이라는 번호)를 one (= a name)으로 만들어라, 즉 47을 그냥 이름으로 쓰자는 뜻. "이름이 없으니 이름을 만들어 주시오"라는 뜻이라면 저기에서 It을 뺴고 Then make one 으로 써야 맞다. [9] 영상의 1분 54초 부근에 나오는 비행기 티켓을 잘 보면 인천국제공항 파리 샤를 드골 국제공항 스카이 프랑스 비즈니스석이라 써져있다. [10] 순서대로 1편의 적룡파 협상자(다만 배경이 야경이라, 3편의 리메이크 미션으로 보아야 되는 게 마땅하다.), 2편의 야쿠자 보스 하야모토의 아들인 하야모토 쥬니어, 3편의 호텔 리메이크 미션의 테러리스트 동생 프리츠 푸, 4편의 칠레 비밀 마약공장 주인 돈 페르난도 델가도, 그리고 5편의 시카고 스트립 클럽 오너이자 블레이크 덱스터의 동업자 돔 오스몬드. 다만 돔 오스몬드 미션의 리메이크는 오류가 하나 있는데, 해당 미션의 기본 무장은 경찰용 리볼버다. 저 상황을 사일런트 어쌔신으로 깰려면 2층 카메라실에서 소음권총을 얻는 것밖엔 없는데 그 총은 저런 디자인이 아니다. 저렇게 쏴죽일려면 입구 근처에 있는 경찰이나 클럽 안에 있는 경비원을 때려눕혀야 하는데 이러나 저러나 저렇게 쏴죽이면 사일런트 어쌔신은 물건너가는 것.컨트랙츠 모드를 배경으로 한 것일 수도 있다. [11] 각 복장의 출입권한도 다른데 (쿠바군 소속일) 암녹색 상의의 공군기지 경비대원 복장을 입고 타깃이 머무는 2층에 올라가려 하면 계단에서 소련군 병사들에게 제지당한다. 2층과 기지 옥상을 대놓고 돌아다니려면 소련군 복장이 필요하다. [12] 프롤로그라서 그런지 사령관실 코앞 화장실에도 바로 가져다가 쓰라는 듯 쥐약 하나가 있다. [13] 이때를 freeze moment라고 부른다 [14] 자택 1층에서는 성대한 패션쇼를, 3층에서는 기밀 정보를 매매하는 비밀경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패션쇼는 단지 연막인 셈. [15] 최소한 타깃과 마주칠 수 있는 지역들. 증거가 있는 지하의 경비실은 일반적으로는 못 들어 가지만 후술할 아랍 왕자 같은 경우에는 가능하다. [16] 성우가 유리 로웬탈이다. [17] 정면 기준으로 2층 오른쪽 앞의 큰 방에서 시작한다. 락픽 없이 진입하기가 쉽지 않은대다가 우물쭈물하면 바로 옥션 하우스 직행인지라 락픽을 들고 테크 크루같은 접근성이 용이한 지점에서 시작하는 걸 추천한다. [18] 제한구역이라고 해봐야 3층의 CICADA 무기고로 쓰이는 다락방 정도인데 보디가드 의상을 훔쳐 입구 근처에 두면 편하다. [19] 헬무트 크루거는 IAGO의 정보원으로써 달리아에게 고용되어 산업스파이가 된다. 대화가 끝나면 자기가 대체 무슨 일을 맡은 거냐면서 그 중압감을 이기지 못한 듯 중얼거리는 모습이 압권. 헬무트가 달리아와 통화하는 걸 지켜 본뒤에 계속 기다리고 있으면 헬무트는 메이크업 후 스테이지를 한번 돈 뒤 다이렉트로 3층으로 올라가버린다. 아랍 왕자는 중동 테러리스트 조직에 잠입한 요원들의 정보( 사우디아라비아 항목 참고)가 목적으로, 2층에 있는 개인 방에서 얼쩡거리고 있다가 시간이 길어지면 3층으로 올라가 옥션에 참가하므로 변장을 노린다면 빠르게 접근해야 한다. [20] 일단 헬무트의 경우는 그로 변장하는 암살 기회를 시작하는 곳에서 민간인 두 명이 나누는 대화를 듣다 보면 곁에 있던 47을 보면서 소름돋게 닮았다고 말한다. 실제로 삭발한 머리에 두드러진 광대뼈가 매우 닮았고, 모델의 컨셉화장을 하면 정말 구별하기 힘들어진다. 그 때문인지 헬무트로 변장하면 47의 변장을 알아보는 인포서가 진짜 헬무트를 제외하고 아무도 없다. 이후 에피소드 6에서도 헬무트를 광적으로 동경하는 제이슨 포트먼에 의해 한 번 더 언급되었고 아랍 왕자는 워낙 대외적으로 비밀리에 다녀서 사진도 별로 없고 실제로 그를 만나본 사람도 별로 없어서 달리아도 왕자를 패션쇼에서 처음 만나보는 것이니 얼굴을 몰랐다고 해도 당연하다. [21] 이 '최후의 수단'이 뭘 뜻하는지 전문 암살자가 아닌 모델 나부랭이인 진짜 크루거는 못 알아들어서 어리둥절해하는데, 크루거로 분장한 47은 청산가리를 주면서 최후의 수단 운운하는 것이 뭘 뜻하는지 바로 알아듣는다. 47은 "청산가리라, 좋은 선택이죠."라고 이죽거리는데, 플레이어가 자살하는 데 이 독약을 쓸 리는 없으니... [22] 빅터는 그 어떤 경우에도 1층과 2층만(빅터의 경호원의 핸드폰으로 코드 17을 발동시켰을 때만) 돌아다니고, 경매가 이루어지는 3층은 절대 올라가지 않는다. [23] 그는 달리아에게 빅터가 통제 불능(loose cannon) 상태라면서 언젠가 그를 처리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귀띔을 한다. [24] 3층의 응접실에서 달리아가 개인 경호원과 같이 빅터의 만행을 두고 토론하는 대화가 있는데, 경호원이 은근슬쩍 "달리아...빅터는 이제 불량대포(Loose cannon)야. 아마도 그를 떨궈내야 할 필요가 있어."라고 하고 달리아도 직접적으론 아니지만 똑같은 생각이라고 말한다. 이러면서 진행 도중에 1층에서 빅터의 사망사실을 경비원들이 알아냈을 때 3층에서 달리아가 그의 사망을 전화로 전해 듣는데, 통화할 땐 충격받은 것처럼 말하지만 막상 전화를 끊으면 골칫거리가 스스로 해결된 것처럼 시원해한다. [25] 만약 보디가드가 발코니에서 계속 왔다갔다 거리는데 불꽃놀이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면, 동전 같은 걸로 어그로를 끌고 죽이자. [26] 입구에 들어선 뒤 스테이지 복도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고, 다시 오른쪽으로 돌면 왼쪽에 화장실이 있는데 그곳에 초대장이 있다. 이걸 들고 건물 우측에 공원으로 나오면 안쪽에 경비원들이 지키고 있는 입구가 있는데 이곳에서 티켓을 보여주고 지나갈 수 있다. 경비원의 안내에 따라 계단에 도달하면 다시 티켓 검사 후 패스. 2층에서 3층으로 가는 길은 티켓과 더불어 몸수색까지 하므로 위험한 흉기류는 몸수색하다 걸린다. 그러니 버리거나, 다른 방으로 가서 창문을 통해 파이프를 타고 3층까지 올라가는 방법을 택하면된다. [27] 프로페셔널 난이도에선 주울 수 있는 초대장이 없기 때문에, 오로지 NPC를 죽이거나 기절시켜서 떨어뜨려야만 초대장을 얻을 수 있다. [28] 지하 주방에서 2층까지 연결되는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3층으로 가는 계단에서 보디가드에게 몸 수색을 받은 후 진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29] 다만 지금껏 토바이어스 리퍼라는 가명을 주구장창 사용해 왔음에도 그 누구도 제대로 된 47의 정체를 밝히지 못한 것을 보면 달리아가 살아있어도 정보를 들었을 가능성은 없다시피 하다. [30] 리코는 이미 결혼한지 10년이 넘은 유부남이다. [31] 애초에 이 무대 샹들리에로 떨어뜨려 암살하는 챌린지 이름이 미션명이랑 같은 쇼 스토퍼다. [32] 덤으로 실비오의 연구 프로젝트가 에테르의 존립 여부를 흔들 아주 위험한 내용이므로 이를 차단하기 위함도 있다. [33] 교회 근처 보트 선착장에서 낚시하는 두 친구가 이 골프 코치에 대해 잡담하는데 전부터 날려 주던 카사노바였던 듯. 여기서 프란체스카의 연령이 40줄(!!!)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34] 말 그대로 그 건물 내 모든 경비원을 제압하는 게 좋다. AI가 가끔 삐걱거려서 무기를 조준 하건 말건 아랫층까지 뛰어가서 도움을 요청하려 할 때가 있다. [35] 그래서 금고를 열고 프란체스카에게 DNA 샘플을 보여 주는 암살 기회를 이용할 경우, 프란체스카는 이 DNA 샘플이 가지는 의미를 깨닫고 기가 막힌다는 듯 벽난로 근처로 가서 카루소를 사정없이 욕해댄다. [36] 이성을 대하는 데에 매우 서툰 카루소에게 프란체스카를 감시역으로 붙인 것도 에테르의 계획된 의도였다. 가뜩이나 새가슴인 카루소가 여성인 프란체스카가 달라붙었을 때 허튼 생각이나 하겠냐는 생각이었지만 카루소도 바보는 아닌지라 자기 나름의 수를 써뒀던 것. [37] 사피엔자 에피소드는 독약이 등장하지 않아서 미션을 시작할 때 따로 챙겨가야 한다. [38] 사립 탐정과 프란체스카가 접선하는 장소 부근에 벽이 약해서 폭파시켜 들어갈 수 있는 루트가 있는데 이쪽에 쥐약이 두개 있다. [39] 전작의 부록 모드인 히트맨: 스나이퍼 챌린지의 대회 우승자인 'Craig McVeigh'의 얼굴을 본떠서 만든 캐릭터이다. 로코의 방에 있는 컴퓨터에 스나이퍼 챌린지의 화면이 떠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40] 기본 복장으로 방문하거나 정장차림으로 방문하면 보수당에서 왔나보죠?(Let me guess, Conservative?) 이미 다른 사람한테 투표했어요. 라고 한다. 저택 경비원으로 위장하면 게임 내내 출근 안 하고 처박혀 있는 찌질이 주제에 분명히 누이한테 내려간다고 전해 뒀다고 싸가지 없게 말하고, 같은 티어의 복장으로 취급되는지 경호원(저택에는 못 들어가는 사실상 경찰 역할이다)/연구소 경비원으로 위장하면 일하러 가봐야 하니까 뭘 사줄 생각은 없다고 잡상인 취급을 한다. 대사 모음 [41] 컨트랙츠 모드에서 타깃으로 지정해보면 진짜로 마리오/루이지다. 성은 영어로 'Jumper'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Saltatore'. [42] 즉 식당에 3번째로 들어갈 때까지 야마자키 유키를 미행하고 있어야 한다. 딴 데 가 있으면 들을 수 없고 3번째 대화가 나올 때까지 계속 따라가야 하는 것. 첫 번째 통화는 프로비던스의 상사에게 에리히 소더스처럼 살기 위해 뭐든지 하는 놈들은 믿을 수가 없다고 디스하는 내용, 두 번째는 ICA에 대한 정보를 수집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미하일(Mikhail)이라는 사람에게 계속 정보를 찾아 보라고 하는 내용. [43] 사실 이건 핑계고 아비아티가 학창시절 우물에 그를 집어넣는 등 카루소를 지독히도 괴롭혀서이다. [44] 광장에서 데모하고 있는 선동가의 대사로는 70억 달러. [45] 자이단 장군을 암살하면 쿠데타 세력이 겁을 먹고 물러설 수밖에 없고, 스트란드버그가 죽으면 모로코 국민들의 분노가 가라앉게 된다. [46] 프로비던스는 기독교의 "섭리(攝理)"를 의미하며, 비록 고통을 가져오더라도 그것도 모두 신의 계획에 포함되는 일부라고 받아들여진다. [47] 사피엔차 미션 이후 컷신에서 나오는, 앞좌석에서 의문의 남성에게 살해당하는 남성인 하준을 가리킨다. [48] 사피엔차 이후 컷신에서 나오는 남성이, 이미 실종되었다는 사람인 콥을 언급하는 걸로 보아, 콥은 사고를 당한 게 아닌 살해당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앞좌석 남성인 하준과 콥에게서 2개의 열쇠를 탈취하고 금고를 털어간 것이다. [49] Enhanced interrogation. 겉보기에는 허울 좋게 들리지만 결국 고문을 가리키는 CIA식 단어다. [50] 자이단 장군의 바람기 이력을 가지고, 혹은 지휘 능력을 가지고 "자이단이 이 쿠데타를 전부 혼자 기획할 정도로 똑똑한 놈이겠냐?"라고 무능하다고 깐다. [51] 이때 자이단이 2층에 있다면 화장실에 직접 와서 자신들을 까는 병사들을 아래로 뚫린 구멍을 통해 관찰하는데 이때 뒤에서 밀어버려서 죽어도 된다. [52] 이후 히트맨 2에서도 TV를 켰을 때 뉴스를 전달하는 앵커로 굉장히 자주 볼 수 있다. 히트맨 3 멘도사 에피소드에서도 다시금 직접 등장. [53] 시샤 카페 스태프 룸 앞에서 담배를 피우며 대화하는 NPC에 따르면 킹슬리와 클락에게 알려준 핀리라는 이름도 진짜 이름이 아니다. 본명은 '제프 베이커'. NPC 중 한 명이 무려 그 GNN 뉴스에서 영사관에 처박힌 수십 억 달러 해처먹은 그 개자식을 인터뷰하는 건데 이런 초대형 인터뷰를 놔두고 제프는 뭐하고 있는 거냐고 물어 보는데 대화하는 상대방은 그 놈은 항상 존나 게으른(lazy as shit) 놈이라면서 깐다. [54] 이 인근 건물 옥상에 있는 여자도 폰을 들고 통화 중인데 대화를 들어보면 스트란드버그와 관계가 있는 영사관 관계자라서 옥상은 출입불가구역으로 지정돼있다. 심지어 프리패스 복장인 장교로 변장해도 출입이 안 된다. [55] aim and shoot. 그냥 초점 맞춰서 찍기만 하면 된다는 뜻이지만, 47의 정체를 생각하면 마침 조준 잘 해서 쏘라는 말장난도 된다. [56] 이때 나오는 음악은 모로코의 음악 Achtatata(أشتا تا تا)를 리믹스한 버전이다. [57] 이 업적의 경우 물밑작업이 많이 필요하다. 한 명을 불러 놓고 다음 한 명을 부르러 갈 때까지 시간 텀이 있는데, 이때 너무 지체하면 먼저 온 사람이 기다리다 말고 다시 원래 위치로 올라가 버리기 때문. 접선장소까지 거리가 먼 자이단 장군을 영사관 사무실에 먼저 부르고 지하 통로를 통해 군 기지로 달려가 스트란드버그를 부르는 게 편하다. 기지에 있는 장군의 방 앞에는 장교 한 명이 성가시게 서 있으므로 시작 전에 미리미리 때려 눕히고 방 어딘가로 끌고 가서 숨겨 두자. [58] 처음에는 앉아 있다가 곧 일어서서 각자 개별행동에 들어갔다가 다시 소파로 돌아와 대화를 시작하기 때문에 좀 기다려야 한다. [59] E3 2015에서 공개된 트레일러와 이 티저 이미지에 언급된 "불행한 사건" 운운하는 문구로 이미 암시되어 있었다. [60] 미드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에 나오는 조이 모건 같은 사람이라고 보면 된다. 심지어 성씨도 같다. [61] 팬트하우스의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이 복귀하고 해충약 살포의 경우 살상력이 없는 상태에서 호텔 경비들이 총출동하면서 수색 & 구조 활동을 한다. [62] 들어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기본 차림인 정장 차림으로 식당에 가면 207호의 방 주인(여자)가 나중에 자기 방에 몰래 들어오라며 207호의 키카드를 주는 걸 받는 것(해당 여자는 과거에 꽤 잘나갔던 배우로 염문설이 상당히 많은 걸로 유명한데, 47의 얼굴이 취향이었는지 47을 보자마자 '내 미래의 전남편이 지나가네.'라며 대놓고 추파를 던진다.), 호텔을 돌아다녀서 마스터 키카드를 얻는 것, 그냥 207호 방 주인이 들어갈 때 몰래 따라 들어가는 것. [63] 꽤 유명인사인지 출입 제한구역 입구에 접근하면 자신이 그의 팬이라며 만나서 영광이긴 하지만 규정 때문에 들여 보내드릴 수 없어 죄송하다고 하는 호텔 경비원의 대사를 들을 수 있다. [64] 심지어 47 특유의 무표정한 상태로 현란한 연주를 하자 마치 기계 같다고 감탄까지 한다. [65] 이 때 조던 크로스가 네 소속사가 어디냐고 묻는데, 이 질문에 대한 47의 답변이 가관이다. " 굉장히 인지도가 낮고 작은 회사지. 아마 들어본 적도 없을 거야.(Small agency, Very low profile. You wouldn't have heard of them)" 가수, 배우 등이 말하는 Agency란 단어의 의미는 흔히 연예인들이 계약을 맺은 연예기획사를 부르는 말이지만, 여기서 말하는 Agency는 당연히... 그리고 Low Profile은 인지도가 낮다는 것도 있지만 은밀하고 비밀스럽다의 뜻도 있다. 암살 회사니 당연히 비밀스러울 테니... [66] 문맥상으론 크로스가 진짜 원하는 것이 남들 모르게 자기만 주목받을 수 있게 해주는 시다바리 짓(본인은 핸드싱크만 하고 진짜 연주는 47이 하는 식으로 자신의 실력인 것처럼 포장하는 짓)이란 걸 간파했다는 말이지만, 사실 hired gun에 '살인청부업자'라는 뜻도 있는 걸 이용한 고도의 중의적 발언이다. [67] 그녀는 또한 위에서 언급한 생일 파티를 준비한 사람들 중 한 명인데, 이들이 통째로 점거한 스위트룸에서 토마스 크로스와 통화하는 바에 따르면 아버지 토마스가 못난 아들놈을 보조하기 위해 붙여준 사람. [68] 이 USB를 입수한 다음 크로스의 방에 있는 노트북을 통해 이것을 재생하여 그를 유인하는 데 써먹을 수도 있다. 정석적인 암살자처럼 녹취록을 틀어 크로스를 유인해 놓고 47은 의자에 앉아서 권총을 겨눈 채로 기다렸다가 뒤늦게 47의 존재를 눈치 챈 크로스가 무릎 꿇고 데꿀멍하며 목숨을 구걸하는 모습이 그야말로 장관. 007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인 고전 영화 007 살인번호의 오마주이다. 말이 필요 없다. 직접 보자. [69] 이 암살 과제명은 " 어이쿠! 또 저질러 버렸네!(Oops! I Did It Again!)" [70] 이때 조던 크로스를 제거하면 다이애나가 타깃 제거 완료란 말과 같이 아웃소싱으로 타깃을 처리했냐고 약간 당황한 듯한 말을 한다. [71] 부자병은 너무나 풍족한 환경에서 자란 특권층 자녀들이 막 나가는 행동을 해 놓고 자기는 책임을 안 져도 된다고 생각하는 등 특권의식과 여유 때문에 가히 정신병적인 인성을 갖게 된 경우를 일컫는 신조어다. 미국에서는 큰 사고를 일으켜서 사람을 죽게 한 특권층 자녀들이 피고의 이런 정신상태를 매우 진지하게 감형 사유로 주장해 승소했고 사회적 비난이 쏟아졌다. [72] 해당 게임 내용 자체가 미국을 침략한 외세에 맞서 싸우는 민간인(주인공의 직업이 배관공이다)의 이야기이므로 민병대 컨셉에 어울린다고 할 수 있다. [73] 타밀 타이거 해산 이후 프리랜서 해적으로 악명을 떨치다가 수류탄에 의해 왼팔을 잃었기 때문에 훈련교관을 맡고 있다. 그래서 왼팔은 의수. 여담으로 '파르바티(Parvati)'는 힌두교의 3대 신 중 하나인 파괴신 시바의 아내의 이름이다. 실제로 스리랑카 타밀족이 힌두교 신자가 많은 민족임을 생각하면 노린 작명인 듯. [74] 에피소드 2와 3에서 언급된, 프로비던스의 금고 열쇠를 지키는 역할이었으나 비명횡사한 그 사람. [75] 시리즈를 통틀어서 다이애나가 분노하는 유일한 장면일 것이다. 특히 "개자식(Bastard)"이라고 욕하는 부분에서 감정이 여과 없이 드러난다. [76] 콜로라도 지역의 기본 복장은 전술복(Tactical Gear)이다. [77] 표적 4명, 해커 4명을 제외하면 전원 권총, SMG, AR, SG 등으로 무장한 전투원이다. 취사병이나 기타 딴짓 하는 녀석들도 엄연히 전투원인지라 들키면 엄폐물 없인 금방 죽으며, 전투원의 공세가 강화되는 마스터 난이도에서는 총알 지옥이다. [78] 즉 프로비던스의 강점은 아무도 모르게 안락한 사무실이나 저택 안에서 보호받으며 밑의 사람들을 대신 시켜서 방해되는 사람들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기에, 그들의 눈 앞에 압도적인 무력을 가진 존재들이 직접 쳐들어 와서는 직접적이고 물리적인 공격을 가하게 되면 맥을 못 춘다는 소리. 민병대도 그래서 거금 들여 육성하는 것이고. [79] 프로비던스라는 비밀결사 조직의 이러한 성질은 훗날 히트맨 3에서도 섀도우 클라이언트가 " 펜대 몇 번 굴려서(with the flick of a pen 혹은 at the flick of a pen) 우리의 인생을 망쳤다" 라는 표현을 쓰면서 강조한다. [80] 실제로도 히트맨 3의 두바이 에피소드에서, 프로비던스 동반자들 중 한 명인 칼 잉그램이 자신의 후계자에게 남기는 녹음 기록 내용들 중 프로비던스 조직을 운영하는 일을 체스에 비유해서 설명하는 녹음 기록도 들어볼 수 있다. [81] 청정 에너지 기업 "바이오스피어"의 회장. 히트맨 2의 마이애미 레이싱 경기장 미션에서도 후원 기업 중 하나로 나오며 토마스 크로스처럼 은신처에 처박혀서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유형의 인물이라 이런 수단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언급된다. 페넬로페 그레이브스가 저택 안에서 혼잣말로 내뱉는 대사들 중 하나로 바이오스피어가 크론슈타트 공업과 함께 프로비던스 쪽의 회사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82] 결벽증 환자답게 이때도 자기 부하들에게 손 좀 씻고 다니라고 하는데도 말을 안 듣는다고 불평을 한다. 그리고 굉장히 오랫동안 손을 씻으므로 배터리를 설치할 시간은 충분하다. [83] 메일의 본문은 "BOOM!"이다. [84] 마야 파르바티가 '박살난 다리는 다 나았냐'며 비꼬자 '박살난 것은 저의 자존심뿐입니다'라고 재치있게 받아치는 47이 압권이다. [85] 멕시코 내무부 요인으로 프로비던스의 요원. [86] 이때 위조 여권은 델가도 카르텔에서 제공했고, 관련 기록은 홀(올리비아 홀)이 모두 없애 버렸다고 중얼거린다. [87] 그림자 정부인 프로비던스를 가리키는 말로 보인다. [88] 에피소드 3에서도 레자 자이단 장군이 교장실에서 프로비던스의 전령과 통화를 할 때도 "너희 전령들은 언제나 사건 주변에서만 맴돌지"라고 언급한 적 있었다. [89] 미션의 목표물인 녹스 부녀가 그림자 의뢰인 측 민병대의 타깃으로 찍히는 걸 피하기 위해 프로비던스를 배신했다는 내용 [90] 이 때의 대화를 들어 보면, 프로비던스에서는 IAGO가 팔아넘긴 정보가 엉뚱한 트러블을 발생시키지 않게 주기적으로 위험한 정보들을 자신들이 미리미리 사간다고 한다. 아마 프로비던스 자금 담당 멤버들은 IAGO가 매번 정기적으로 예민한 정보 팔아 먹어 세상 난장판 만드는 또라이짓 벌이려고 할 때마다 뒷목 잡을 듯 [91] 세 번째 대화 때는 담당자의 답변 내용만 삽에 대한 해명으로 바뀐다. 이런 마운틴 스테이트(mountain state: 로키산맥을 끼고 있는 미국 서부 8개 주)에서는 얼마나 다채로운 미치광이들이 꼬이는지 아냐고 푸념하는데, 전날에는 웬 SUV를 탄 커플이 입구로 다짜고짜 쳐들어와 자기들도 이 캠프에 끼워달라고 억지를 부리길래 사전에 지시받은 대응 매뉴얼대로 이곳은 낙태 합법화를 지지하는 게이 결혼 프레퍼들 공동체(pro-choice gay-marriage prepper community)라고 얼버무려서(...) 쫓아냈다고 한다. 그럼에도 그들이 계속 끈질기게 민병대 훈련 기지에 접근을 시도하자 결국 그 커플을 담가 버리고 시체는 호수에 버렸고 SUV는 따로 처리해야 했다고. [92] 암살목표 정보에 의하면 1995년에 이미 한번 심장 이식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데, 소더스에게 적합한 심장을 구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빈민가에서 피 묻은 냉동박스를 운송하는 사람이 컷씬에서 지나가는 것을 보아 정황상 장기밀매로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93] 최초의 미션인 '기능성 훈련'에서 소더스가 47을 보고 말했던 "어느 요원들에게나 약점은 있네, 번우드 양. 그들을 억제할 수 있는 급소 말이지."라는 말이 사실상 복선이었던 것이다. 결국 그 말대로 소더스는 자신의 약점인 심장 문제를 잡혀서 배반자가 되었으니. [94] 히트맨: 블러드 머니에서 스미스 요원을 구출하고 마피아 간부를 암살하는 미션의 배경이 심상찮은 분위기의 알코올중독 재활병원이었는데, 본작의 가마(Gama) 병원은 그보다 더 비범한 곳이다. KAI라는 인공지능이 고난도 수술을 포함한 병원업무 전반을 관리하는데, 환자와 병원 직원들 모두 옷에 RFID 칩이 내장돼 있어서 대부분의 자동문은 출입자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작동하며 출입권한이 없는 사람이 접근하면 '권한 없음' 알림이 뜨면서 문이 열리지 않는다. 게다가 지독한 철통보안이라는 설정 탓에 환자로 입원한 47은 어떤 소지품도 반입할 수 없다! 마스터리 레벨을 충분히 올려야 ICA 밀수상자를 해금해서 소지품을 딱 1가지만 반입할 수 있으며 최종단계인 20레벨에서야 비로소 소지품을 정상적으로 반입할 수 있게 된다. 중요구역마다 전자식 도어록으로 도배된 특성상 콜로라도 마스터리 레벨 15의 보상품인 1회용 스크램블러가 매우 요긴하게 쓰인다. [95] 담당 성우 겸 페이스 모델은 영국 배우인 필립 로쉬(Philip Rosch).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영화판에서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역을 맡았다. [96] 게임 자체가 총기 반동이 매우 자비없이 높다. [97] 직원 휴게실에서 직원들의 대화를 들어 보면, 어떤 초짜 주방 보조가 복어를 대충 손질했다가 사망사고가 나는 바람에 복어 요리는 금지되고 남은 복어도 폐기처분될 예정이라면서, 야마자키가 복어 요리를 그렇게 원했는데 주방장이 특기인 복어 요리를 내놓지 못한다는 것을 유감스러워 하는 걸 들을 수 있다. 복어 독만 빼내서 조리사 변장을 하고 스시 뷔페에서 기회를 잡아서 죽음의 복어요리를 대접하면 야마자키는 47의 솜씨를 칭찬하지만 얼마 못 가 죽는다. 정작 독을 안 넣고 평범한 스시를 만들면 생긴 게 전혀 다른 캘리포니아 롤이 만들어지는데, 이걸 야마자키에게 대접하면 매우 혹평한다. 예전엔 스시를 내 놓으면 다른 손님들이 와서 낼름 집어먹기 때문에 미리 독을 넣은 스시를 올려 놓고 기다렸다가는 애먼 사람이 독 스시를 집어먹고 게임이 터져버렸지만 패치를 통해 미리 만들어놔도 버튼을 한번 더 눌러야 앞에 서 있는 사람에게 제공하도록 바뀌어서 그냥 만들어놓고 다른 손님들은 무시하다가 야마자키에게 내주면 된다. [98] 사우나 온도 조절실은 직원 복장(경비원, 종업원, 경호원)으로 통과 가능. 온도를 높이면 다른 손님들이 나가고, 땀내나는 남정네들이 전부 나갔기 때문인지 야마자키가 사우나를 하러 들어간다. 너무 뜨겁다고 나가 버리기 전에 재빨리 문 앞을 막아버리면 끝. [99] 너무 허무하게 죽이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47의 맹독 주사기는 줄기세포에 사용할 수 없게 처리돼 있다. 복어독이 훨씬 애매해 보이는데...게임적 허용으로 넘어갈 수밖에. [100] 환자의 이름이 아모스 덱스터(Amos Dexter)다. 하필 모자도 카우보이 모자인 데다가, 그 "무식하고 무례한 미국인" 이미지까지 이래저래 전편의 블레이크 덱스터가 생각날 수밖에...술에 취한 진상고객이어서 게임 내에서 대사도 많고 관련 기록 문서(담배를 자주 반입해온다는 정보)도 있어서 범상치 않은 NPC기는 하지만 정체에 관해 별다른 언급은 없는지라 그가 블레이크 덱스터와 구체적으로 어떤 관계인지는 불명. [암살루트1] 드라이버로 정원의 드럼통에 구멍을 내야 한다. 유키는 담배를 피러 가서 불이 붙어 죽고 사고사 처리된다. [암살루트2] 창문 밖의 경비들의 시야를 피해서 난로의 밸브를 렌치로 느슨하게 해 놔야 한다. 유키는 그 근처에서 담배에 불을 붙였다가 그대로 폭사. 이 경우 굳이 원장 변장을 얻을 필요는 없고 야쿠자 경비로 변장해도 되지만 유키를 따라다니는 개인 경비와 유키 본인이 47의 야쿠자 변장을 알아보기 때문에 다소 위험하다. 방 안의 옷장에 숨어도 된다. 이 암살 루트의 단점이라면 폭사하는 타이밍을 조절할 수가 없어서 근처의 야쿠자가 같이 날아가면서 논타깃 살해 처리가 되기 십상이라는 것. 이게 거슬리면 대충 숨어있다 발코니에서 밀어버리는 수도 있는데, 이 경우는 당연히 그때 47이 유키에 방안에 있어야 한단것과 변장을 알아보는 개인 경호원의 눈을 피해 방을 탈출해야 한단 단점이 있다. [103] 제이슨 포트먼로 변장하고 병원으로 갈 때 안내하는 의사는 그 요가 강사가 최고로 유연성이 좋다고 극찬하면서 요가 강습을 강력추천한다. 요가 강사 본인의 통화내용을 몰래 들어보면 강사가 각종 동작에 별의별 해괴한 중2병식 이름을 붙여놓았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우주의 파괴자라는 동작을 하다가 등짝이 나갔다고 어린애처럼 투덜대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아마 시설 내에서 널리 알려진 그런 이미지를 유지하려고 잔뜩 허세를 부리다가 근육이 나간 모양이다. [104] 여기서 경비병이 "당신이 고쳐주지 그래요?"라고 하는데, 부검의가 "부검의가 뭔지 아는 거 맞지? 내 환자들은 낫지 않는다고!"라고 하는 되도 않는 만담을 한다. 물론 이 병원의 어두운 정체를 생각하면 다소 섬뜩하다. [105] 이 암살 기회를 노린다면 렌치를 이미 들고 있을 테니 세이브를 미리 해 두고 "나마스테!(Namaste!)"라는 숨겨진 도전 과제도 노려볼 수 있는데, 순서대로 렌치로 수온 밸브를 조작하고, 사우나실 온도를 올리고, 온천 내 직원 휴게실의 화재 경보기를 울리는 트리플 콤보로 온천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것. 이러고 잠시 기다리고 있으면 손님들이 가부좌를 틀고 온천 바닥에 앉으면서 도전 과제 완료 메시지가 뜬다. 한 가지 주의사항이 있는데, 밸브랑 온도를 건드린 이후에 화재 경보를 너무 빨리 울리면 사우나실의 남자 둘이 화재 경보를 듣고 나오다 말고 제자리에 멈춰서서 사우나실에서 그대로 죽어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하니 경보는 약간 여유를 두고 울려야 한다. [106] 야마자키가 탁 트인 경치를 바라보며 요가를 하면서 내뱉는 말 중 하나가 "Now this is a view to die for... (죽여주는 경치로군)"인데, 곧 그녀에게 닥칠 일을 생각하면... [풀어주는법] 원장 변장 혹은 에리히 소더스 암살 후 조금 기다리면 KAI가 원장을 수술실로 호출하고, 이 후 의료진과의 대화를 마치면 곧바로 원장실로 올라가게 된다. 그 뒤를 밟으면 곧장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것. 그렇게 정체를 알 수 없는 카드라는 이름의 마스터키를 얻고 마스터키로 시체 보관고를 여는 정석적인 방법으로 구출해도 되지만, 콜로라도 마스터리 레벨 업으로 해금할 수 있는 일회용 스크램블러(Disposable Scrambler)가 있으면 그렇게 뱅 돌아갈 필요도 없다. 카드키로 잠긴 장치를 여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카드키가 필요한 냉동고 잠금을 한방에 뚫기 때문. 스크램블러 한개를 투자해서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마스터키를 얻는 것이니 남는 장사다. 설령 일회용 스크램블러를 미션에서 챙기지 않았더라도, 락픽이나 크로우바가 있으면 리조트 구역 경비실에 잠겨 있는 사물함을 따고[168] 스미스 요원 구출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크램블러 한 개를 얻을 수 있다. [108]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캐릭터도 똑같이 "Por favor!" 같은 말을 한다. [109] 버그가 있는지 다른 장비는 잘 작동하지 않고, 아래층의 생명유지장치가 잘 작동한다. [110] 당연한 얘기지만 수술 중의 난입인 만큼 주변 NPC들에게 목격될 경우 적대된다.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그 주변에 있는 NPC를 발각되지 않고 다 정리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냥 학살 플레이를 하면서 진행하는 쪽이 편하다. 그냥 도전 과제 달성과 이벤트만 보겠다는 생각이라면 게임 시작 이후 몇 분만에 엄청 손쉽게 이 이벤트를 볼 수 있는데, 시체 안치소에서 시작해서 시작 장소 옆의 계단으로 올라가 소더스에게 직행하면 된다. [111] 처음에 메인 서버실에 들어서면 "원장님, 당신인가요?"라고 묻다가, 계속 서버를 건드려 주면 "만지지 말아 주세요. 오. 뭔가가 일어나는 것 같네요. 어지러워져요." "보수 유지 작업은 오직 보증된 엔지니어만이 가능합니다. 이제 알겠습니다, 당신은 원장님이 아니군요." "뭘 하시는 건가요?" 같은 말들을 하면서 조금씩 목소리가 맛이 가기 시작하고, 완전히 맛이 갈 경우 조금 이상한 어투의 안내 방송을 하면서 중간에 "이건...무슨...(What...Is...)"라고 중얼거린다. 계속 내버려 두면 미친년처럼 꺄하하하! 하고 웃는 소리를 내더니, 갑자기 자기 생일 파티를 해 주러 온 파티 플래너냐면서 케이크는 있느냐, 케이크가 정말로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기도 하며, 다음에는 원주율을 계속 세다가 원주율 세기도 지루하다고 집어 치우더니, 마지막에는 다른 놀이를 하자면서 노래를 부른다. 그리고 다시 케이크 타령으로 되돌아 가면서 이하 반복. 모듈을 빼서 슈퍼컴퓨터를 초기화 시키며, KAI의 반응과 진행방식을 보면 2001 Space Odyssey의 슈퍼컴 HAL 초기화 시퀸스의 패러디로 보인다. 다만 순서가 안 맞으면 백날 사보타주를 일으켜 봐야 시도는 좋았다면서 KAI가 47을 비웃는 대사만 한다. 틀리면 화면에 시뻘건 데미지 표시가 나타나는데, 연속해서 계속 틀리다 보면 사망한다. 일종의 보안장치가 작동해 전기충격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112] 이 작품 통틀어서도 굉장히 잔혹한 장면이므로 이런 묘사에 내성이 없다면 주의하도록 하자. [113] 야마자키를 복어독 초밥 암살로 처치하는 방법과 이 방법을 같이 쓰면 업적이 달성된다. 옛 방법과 신세대 방법을 함께 쓰는 업적... [114]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KAI 사보타주 이후 가장 위층인 3층에 있는 체육실에서 아예 대놓고 포탈 2 이스터 에그가 나오는데, 웬 영국 억양의 인격모둘이 나오더니 본인을 KAI 의 프로토타입 " 아야카시(Ayakashi)"라고 소개하며, 자신을 내보내 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자신은 자기가 가지고 있던 시설 통제권을 가져간 KAI가 싫다면서 뒷담화를 한다. 거리 자체는 근처에 1층 화물 적재 구역(미션 종료 이후 스노우 모빌로 탈출 가능한 곳)로 통하는 계단이 있으니 거기까지 데려 가면 된다(스트레스 주의). 문제는 안에 들어간 형태라서 47의 발 움직임에 따라 굴러가는지라... 이동 방법이 발로 차는 것 밖에 없는 주제에 걷어 찰 때 마다 성질을 낸다(나중에는 아부도하는데 내용이 "저는 멋져요 그리고 당신은 잘생겼지요 다른사람들이 당신을보고 잘생겼다고하죠?? 그러니까 저를 내보내줘요"라고... ). ケンカしようか?! ケンカしようか?! 스노우 모빌이 있는 곳까지 굴리면(혼자 중얼거리는 게 "여긴 제한구역이에요. 여기서 나가야 돼요.") 비탈길을 향해 계속 굴러 내려가면서 자신은 자유라면서 47에게 감사를 표하고, KAI가 있는 곳으로 돌아 가면 KAI는 뻘소리를 멈추고 아야카시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 준다. 이스터 에그로 등장했기에 아야카시의 존재는 공식이 아닌 것 같지만, 놀랍게도 히트맨 2(게임)의 마이애미 미션 브리핑 영상을 보면 녹스 부녀가 소속된 크론슈타트 공업의 기술들을 짧게 보여주는 데 이 때 아야카시도 등장한다! [115] 하술하겠지만 이 담당의는 졸음을 쫓는다는 명목으로 병원 내의 헬기 파일럿에게서 상습적으로 각성제를 갈취 받고 있다. [116] 원장은 47과 같은 민머리이지만 가발을 쓰고 다닌다. 그래서 변장하면 원장의 가발을 똑 떼어서 47이 직접 쓰는 것을 볼 수 있다. [117] 물론 시설 공공구역은 말단 직원들이 많아서 원장의 변장을 알아보는 NPC가 거의 없지만 2, 3층 병원 구역으로 넘어가면 변장을 알아보는 시설의 중역들이 많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행동에 제약이 많이 따른다. [118] 나머지 하나는 미션 다 끝내고 스노우 모빌 타러 나가는 곳 부근 파이프를 잘 보면 하나가 더 있다. 이는 추후 복수의 미학 중 익사 미션을 클리어 할 때 용이하다. [119] 마스터리 레벨 20 달성 전까지는 밀수를 제외한 아이템 반입이 불가능하다. [120] 브리핑에서도 브라질 파벨라로 보이는 곳에서 갱들이 장기가 든 아이스박스를 들고 있는 모습이 스쳐 지나간다. [121] 그런 주제에 부검실을 보면 화장터에나 있을 법한 소각장이 따로 갖춰져 있다. 장례식장이 없고 장기매매를 하는 병원에. [122] 프로비던스의 산하 기업이다. [123] 에피소드 1에서도 나왔지만, 크루거와 47은 소름 돋을 정도로 닮았다. [124] 아주 편하게 병원으로 직행할 수 있는 대신 시간제한이 있어서 시작 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이놈이 병원으로 가버리고 이 단서는 사라진다. [125] 담당의의 노트를 보면 정말 말도 안 되는 수술이었지만 포트먼이 너무 집요하게 요청한지라 마지못해 집도했다. 수술 후에도 너무 위험한 수술이었던지라 결과에 대해 비관적이었던 만큼 헬무트 크루거와 거의 비슷한 47의 얼굴을 보고 충격적인 감동을 받을 수밖에. [126] 그를 제압하고 붕대를 풀면 얼굴을 볼 수 있는데 처참하다. 수술자국, 붓기, 멍 등 의사가 우려한대로고 무엇보다 크루거와 하나도 안 닮았다. 포트먼은 후속작에서도 등장하는데 수술 부작용 때문인지 굉장히 이질적이고 어색한 얼굴로 등장한다. [127] 이 잠입방법을 쓰지 않을 경우 외과의 변장을 얻기가 몹시 까다로워진다. 외과의실에 경비가 상주하며 방 전체가 보이는 각도로 지켜보고 있다. 그리고 포트먼이 수술이 제대로 안 됐다면서 가만두지 않겠다고 온갖 흉악한 언사로 마구 난동을 부린다. 이 때 뒤늦게 포트먼의 의상을 뺏어 입고 외과의에게 가면 47의 얼굴로 갔을 때는 눈물을 흘리며 반겨주던 외과의가 한숨을 푹푹 쉬면서 "내일 다시 오세요 포트먼 씨..." 하고 몹시 피곤한 반응을 보인다. [128] 헬리포드와 온천 쪽을 잇는 계단을 순찰하는 경비원의 전화 통화 내용을 들어 보면 이 파일럿은 에피소드 1이나 한정 타깃 임무에서 등장하는 푸른 넥타이 경호원들처럼 민간군사기업 CICADA 출신. [129] 위의 문단에 나온 방법대로 해도 되고, 시작부터 수술실 잠입을 택해도 된다. [130] 꼴에 의사라고 의료 윤리를 언급하며 복수 충동을 억누르는데, 이 병원의 정체가 정체다 보니... 이 양반이 화를 참으려는 것은 순전 자신의 개인 영달 때문이다. [131] 약기운으로 흥분하기 전에 이 암살 계약 리스트를 보여 주면 줄기세포 치료법의 FDA 승인을 생각하라면서 프로처럼 행동하라고 애써 개인 감정을 억누르는 모습을 보이며, 잠시 계단으로 내려가서 돈(Don)이라는 이름의 브로커로 추정되는 누군가(이 인물은 3편 멘도자 미션의 타깃, 돈 아치볼드 예이츠로 밝혀졌다.)에게 연락해서는 네가 소개해준 고객이 사실 내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물론 나는 내 커리어를 화장실에 내다 버린다고 해서 아버지가 살아 돌아오지는 않는다는 걸 잘 알고 있으니까 그냥 이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다는 씁쓸한 내용의 통화를 한다. [132] 수술을 목격한 모든 의료인들과, 무엇보다도 KAI가 담당의를 동정적으로 보는 이상, 부패하기 그지없는 병원장도 "불운한 사고"로만 알 뿐, 진상을 알 순 없을 것이며, 담당의는 무죄방면될 것이다. 그저 그가 그토록 원했던 줄기세포 요법이 FDA의 승인을 받을 기회가 한참 멀어질 뿐... [133] 만약 조절장치를 쓰지 않은 채로 밖에서 총기를 이용해 심장을 파괴하면, 경호원 두 명이 일어나서 심장을 살펴 보더니 그 중 한 명이 "내가 의학을 전공한 건 아니지만 말이야. 왜 심장에 이리 구멍이 나 있지? 망가진 거 아냐?"라고 물어보는데 여기에 답변해 주는 다른 경호원의 대답이 가관. "기증받은 심장이라면서? 분명 기증자가 갱스터나 뭐 그런 사람이라서 총알 구멍 몇 개 뚫린 거겠지 뭐."라느니 "의사양반들이 수술할 때 알아서 땜빵할 거야."라느니... 그리고 그 답변을 들은 경호원도 대충 납득하고 있다. 심장에 구멍이 나는 즉시 즉사할 거란 생각은 의학 전공 안 한 사람도 할 수 있겠다 무식한 놈들아 [134] 가마 병원에 소속된 장기밀매 브로커로 추정. 스미스 요원을 붙잡은 장본인도 이 놈인데, 주변인들이 이 인간에 대해 하는 말을 들어 보면 굉장한 싸이코인 듯. 의료동 1층의 정수기 앞 의사들 두 명이서 큐레이터가 뉴로칩 조절장치를 의료 스탭 휴게실에 놓고 온 바람에 하루종일 우울해 있었다는 잡담을 하며 "'창고'에 처박히고 싶은 게 아니라면 그의 눈앞에서 이 이야기는 꺼내지 마라"라고 한다. [큐레이터의최후] 만약, 큐레이터의 관심을 돌려놓고 심장을 파괴한 뒤라면 큐레이터의 조작된 광기를 구경할 수 있는데, 47이 무참하게 박살내어 비어있는 심장 케이스를 큐레이터가 투약량이 다운되어 있는 상태에서 목격하게 될 경우 "멋지게 등장하더니 사라질 때도 훌륭하구나. 영광스럽군, 정말로 영광스러워. 넌 훌륭하구나, 어디에서나 말이야. 이 순간들을 너와 보낼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단다."라며 혼잣말을 한 뒤 그대로 나가 어디론가 향하게 된다. 이는 곧장 큐레이터의 최후와 연결된다. 투약량의 증가 후, 감소를 반복하다 보면 그는 계단 난간에서 한 번 현자타임이 왔다가 다시금 올라가 테라스 앞 유리 난관을 붙잡고 홀로 생각에 잠긴다. 그러다 생각이 멈추게 되면, 다시금 증가를 시켰다 감소시켜주자. 그러면 그는 삶이 도저히 질려버린 사람처럼 뉴로칩에 대한 한탄을 하다가, "이곳에서 떨어지면 머리부터 떨어져 뉴로칩이 박살 나겠지"라며 그것이 마지막 축복이자 다행이라고 말한 뒤 그대로 뛰어내려 투신자살을 해버린다. 궁금하다면 체험차 해보는 것은 좋으나 이 또한 47이 스위치 트리거를 했기에, 그가 죽은 것이므로 타깃이 아닌 대상을 47이 직접 죽인 것으로 처리되어 감점 요인이 되니 유의. 처음에 투약량 증가 후 감소를 시킨 뒤 자살하기 전에 다시 증가시켜주면 자살 시도를 멈추면서 도전 과제가 달성된다. [136] 잘 보면 숙소가 일본 특유의 캡슐호텔 방식이다. [137] 특히 닌자 복장의 경우는 에피소드 5의 기본 복장처럼 전 구역이 '적대적인 지역'이 되기 때문에 일반 SASO보다 더 힘들다. 어찌어찌 지하실로 우회하면 경비실에 가서 증거를 파기할 수도 있지만 상당히 오래 걸리기 때문에 카메라를 포착하는대로 부수면서 진행하는 게 낫다. [138] 야마자키 유키의 시작 동선은 곤돌라 → 자기 객실 → 스파 → 중앙 현관 → 겨울정원 순인데 야마자키가 겨울정원에 도착할 경우 원장과 정원 중앙에서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다. 위쪽 샛길 시작지점에서 잘보이는 지점이기 때문에 해당 장소에서 저격한 뒤 바로 내려오면 된다. [139] 이 도시의 이름을 딴 러시아 해군의 미완성 순양전함으로 크론슈타트급 순양전함이 있다. [140] 물론 암살 목표는 아니다. [141] 브리핑 영상과 레거시 1편에서는 M이 빠진 "스콧 사르노(Scott Sarno)"로 표시된다. [142] 이놈이 은근슬쩍 답답한 게, 미션 내내 존의 뒤를 계속 따라다니고, 심지어 동전 소리같은 것에 스텁스만 어그로가 끌려도 캐롤라인까지 항상(!!!) 따라오기 때문에 이 미션은 사일런트 어쌔신을 달성하기가 다른 맵보다 힘들다. [143] 경비원들만이 아니라 일반 민간인들에게 불법 행위가 발각되어도 실패 처리된다. [144] 즉 게임 오버. 걸리지 않고 플레이해야 되는데 사라예보 식스는 세이브도 불가라 난이도가 꽤 된다. [145] 세르비아에 있는 도시 이름으로 묘사되지만, 사피엔차처럼 실재하지 않는 가상의 지역이다. 세르비아어 알파벳대로 표기하면 Šesto Polje 정도로 표기할 수 있으며, 발음은 셰스토폴레 혹은 셰스토폴리에 정도로 가능하다. 단어 자체를 그대로 옮겨 보면 의미는 "셰스토 평원" 혹은 "제6평원"이란 뜻. [146] 파리 지역의 첫 번째 사라예보 식스 멤버인 "책임자" 스콧 사르노. [147] "퇴역군인(The Veteran)" 존 스터브스의 암살 임무 브리핑 때도 다이애나가 "우리들의 정보망으로도 그가 가진 재력의 근원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만, 유일하게 알 수 있는 건 그 재력이 사치스러운 삶을 유지시키기에 아주 넘치도록 충분하다는 점 뿐입니다. (Our intelligence has been unable to turn up the source of this wealth, only that it is substantial enough to provide the target with a life of luxury.)"라며 복선을 깔았다. [148] 시그마는 사라예보 식스 멤버들이 소속되었던, CICADA의 비밀 작전 전담 팀의 명칭이다. [149] 이를 증명하듯 코야마 타헤이지는 유일하게 트레일러에서 47이 오는 것을 인지하고 돌아서는 모습을 보인다. [150] 이 병원에서의 이식 수술은 상기했듯 무고한 누군가를 희생시키여 하는 장기매매이니... [151] 이 용병들은 본편 에피소드 5의 민병대 모습을 하고 있는데, 평소에는 2층의 바와 1층 뒷편 공터에서 죽치고 앉아 있다가 만약 나바조프가 사고사 등의 이유로 사망했음이 알려진다면 전시회에서 슬쩍 빠져나온 율두즈와 합류하여 그녀를 공터까지 경호한다. 용병들에게 둘러 쌓여 공터에 짱박힌 율두즈는 전시회에 있을 때보다 암살하기가 더욱 까다로워 진다. [152] 이 때의 여러 대사 패턴들 중 본인이 우즈베키스탄 출신임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기자(Gissar) 지방의 카즈렛 술탄(Khazret Sultan)산에 살던 어느 청년(정황상 나바조프 본인으로 추정)의 집에 늙은 노파가 찾아왔지만 줄 음식이 없어 결국 노파가 죽은 일을 겪고 나서 부끄러움을 느꼈던 이야기"를 하는 대사 패턴도 있다. 나바조프가 가끔 주방에 들러서 다음 임무의 타깃인 크레이그 블랙과 전화통화를 하는데 "안녕, 크레이그. 스승님이란다. 준비는 됐느냐? '해방'이 너를 부른단다! (Liberation Beckons!) 때가 되면, 내가 너에게 불꽃을 짊어 진 수사를 보내마. 그리고 너는 그 불꽃을 속세로 가지고 가거라. 카즈렛 술탄의 그늘 아래에서 다시 만나자.(we shall meet again in the shadow of Khazret Sultan.)"라고 굳이 산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콕 집어서 말한 걸 보면 저 카즈렛 술탄에 살던 청년 이야기는 나바조프 본인의 이야기임이 확실해 보인다. [153]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남성 웨이터가 플람베용으로 준비했던 보드카를 어딘가에 놓고 왔다며 뒤적이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근처의 여성 웨이터는 그 말을 듣고 그 품격 없고 기분 나쁜 놈들은 코냑 같은 걸로 해도 신경도 쓰지 않을 거라고 하자 남성은 코냑 같은 걸로 속일 생각은 없는지 그냥 날것으로 내놔야 겠다며 투덜거린다. [154] 사실 이전 미션에서도 나바조프가 실내정원에 올라가 명상 겸 교리 수업을 하러 가기 전 바로 아래층에서 율두즈 수녀와 대화하는 대화 패턴 중 율두즈에게 "의사"가 준비를 마쳤냐고 물어 보는 등 암시가 있었다. [155] 특이하게도 다른 민간인 NPC들과는 달리 이 NPC 근처에 접근하면(암살 목표에 가까이 접근했을 때처럼) 다이애나가 직접 이 양반의 이름과 관련정보를 언급한다. 이 사람을 어떤 형태로든 제압하고 입장권을 뺏어 가는 업적 도전 과제가 존재한다. [156] 계단을 걸을 때는 그 좁은 공간 안에 잠시나마 블랙과 경호원 한 명만 남게 되므로, 블랙이 지하로 내려오기 전 미리 경호원 변장(지하묘지 정면 입구 앞에 보이는 나무문을 열고, 나무문 앞에서 혼자 경비를 서고 있는 경호원을 물건던지기로 기절시켜서 지하실 창고 공간 안에 짱박아 두면 된다)을 해 두고 교회 1층으로 올라간 다음 블랙이 호출을 받아 지하로 내려갈 때 그 둘을 뒤에서 몰래 미행하자. 그리고 블랙의 뒤에 붙어다니는 경호원은 변장을 알아채기 때문에 뒤에서 경호원의 어깨를 툭 치고 그가 뒤를 돌아 보기 전 잽싸게 안 보이는 곳에 숨는 식으로 블랙과 경호원 사이의 거리를 벌려 두자. 이렇게 두 사람의 간격을 벌려 놓으면 블랙이 지하실로 계단을 타고 내려갈 때 같이 계단을 내려가는 경호원을 물건 던지기로 기절시켜도 블랙에게 들키지 않는다. [157] 다만 사진 촬영을 하러 내려올 때 구토 유발제 주사기로 몰래 찌르면 하수도에서 구토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지상에서 찌르거나 웨이터로 변장해 낭독대 옆 물에 쥐약을 타든가 하자. [158] 정황상 방콕 미션의 브리핑에서 언급된 것처럼 집단 자살에 함께한 듯하다. [159] 여기서 제프를 기절시켰다가 누군가 깨웠다면 교회 옆 선착장에 걸터앉아 가만히 있게 된다. [160] 라운지 한복판에서 "나 수상한 놈이요"하고 광고하듯이 대놓고 바닥에 앉아 명상을 벌이는 멍청한 뻘짓을 벌이고 있었다. [161] 내부 연구진들처럼 방호복을 입고 있지만 클라우스 리블리드의 방호복은 유일하게 검은색 계열이다. [162] 문서에 따르면 리블리드 박사가 지 혼자만 쓸려고 줄기세포 용액 보관실에 짱박아 두었다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163] 감염 전에 미리 접종하는 것도 가능하다. [164] 감염자들은 암살 목표로 인식되어 논 타켓 패널티가 주어지지 않으니 안심하고 죽이면 된다. [165] 유인에 자신이 없다면, 의사가 계단으로 내려오기 전(계단을 타고 내려온 후 주사할 경우, 건물 밖의 경비원과 관리인이 지켜보고 있는 곳에서 구토를 한다.) 구토독 주사를 사용해도 좋다. 이러면 의사가 비어있는 방의 쓰레기통으로 이동하니 그때 제압하자. [166] 혹은 다른 방법으로, 그 계단 통로 안쪽에 죽치고 앉아 있다가 케이지가 심문받으러 갈 때 그를 심문받는 곳(수술실)까지 안내하는 연구원들을 물건 던지기로 유인해서 죄다 때려눕히는 방법도 있다. 이러면 리블리드 박사가 케이지를 심문하러 불러도 케이지를 데리고 올 사람이 없어서 케이지도 그냥 격리구역 안에 계속 짱박혀 있고, 리블리드 박사 역시 잠깐 나와 있다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수술실로 돌아간다. [167] 그나마 두 번째로 감염을 시도(?)하는 여의사는 휴게실에서 자기 볼일 끝나면 다시 돌아가기에 그냥 뒤에서 툭 건드리며 지나가기 혹은 물건 던지기 등으로 오웬 케이지가 지나가는 동안 복도에 못 나가도록 발목을 잡으면 굳이 때려눕힐 필요가 없는데, 초반부터 감염되는 수술의는 한 번 복도로 내려가면 다시 안 돌아가고 영원히 복도 쪽에서 죽치고 앉아 있으려 하기 때문에 그냥 무조건 때려 눕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