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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9 09:23:35

유사역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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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용어3. 해악4. 유사역사관의 영향력
4.1. 국가의 역사왜곡
5. 대중매체
5.1. 민속적 활용5.2. 서브컬처에서의 활용
6. 결론7. 관련 창작물 및 인물, 단체
7.1. 이들의 주장
8. 관련 문서

1. 개요

유사역사학(, pseudohistory), 의사역사학 또는 사이비 역사학은 실제 역사가 아니면서도 그럴듯하게 꾸며진 가짜 역사를 연구하는 유사학문이다. 이는 단순히 학계 소수에서 주장하는 역사관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역사를 의도적으로 수정, 왜곡, 날조하거나 그러한 의도가 없더라도 결과적으로 해악을 발생시켜 학문을 오염시키는 것을 말한다.

2. 용어

유사역사학은 서구에서 나치 옹호론자들 등에게 주로 사용해오던 용어로, 서양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홀로코스트 허구설, 국방군 무오설, 범이란주의(범아리안주의) 등이 있고, 일본이나 튀르키예의 경우 범투란주의 같은 왜곡된 역사관이 국수적 여론과 영합해 정규 교육과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환단고기를 믿는 부류라든지 대륙설, 원균명장론 등이 대표적이다. 민족주의 선민사상 열등감과 결합되어 심화되는 경우도 많다. 특히 환빠들은 '주류사학', '강단사학'에 맞서 자신들의 사학을 ' 재야사학'이라고 부르지만 실제 재야사학과는 많이 다르다. 해당 문서로. 이 때문에 '재야사학'이라는 단어의 이미지만 바닥으로 떨어졌다.[1]

한국에서 유사역사학의 개념이 확산된 것은 이글루스의 역사 밸리 블로거들에 의해서였는데, 서구의 'pseudo-history' 개념과는 별개로 유사과학에서 용어를 따 온 이후 폭넓게 사용하였다. 유사역사학자들이 다수 이용하는 구리넷에서는 이 항목이 보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매식자(매국 식민주의 학자) 목록에 추가하였는데, 이들은 환단고기를 비판하면 무조건 매식자 항목에 넣었다. 실직 이야기, 안부글, 음식 포스트도 매식자 항목에 넣는 아스트랄함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학계에서는 2017년 '역사비평 봄 호(118호)'에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널리 퍼졌으며, 사이비역사학이라는 표현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3. 해악

유사과학 추종자들과 더불어 인터넷에서나 날뛰는 사람들로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현실에도 녹아들어 있다. 예를 들어 ' 치우천황'은 붉은 악마로 널리 퍼져버렸다. 민족주의가 연장선을 타면 이곳으로 퍼져나가기 쉬우며, 요즘에는 사극에도 이 동네에서 퍼온 듯한 것들을 은근히 자주 쓰니 문제다. 다른 건 몰라도 대중 매체에서 왜곡된 역사관을 주입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이는 대중문화 전반에 대한 지적으로도 이어진다.

피해망상적인 민족주의와 맹목적인 비뚤어진 애국심으로 똘똘 뭉쳐 나치즘과 다름없는 논리를 펴는 경우가 많다. 항상 일본놈, 중국놈 욕하면서 그들과 똑같이 침략하고 정복하려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일 때가 많다. 뻑하면 일본이나 중국, 심지어 유럽이나 미국까지도 한민족의 위대한 참역사를 왜곡하고 감추려고 한다는 음모론을 주장한다. 그러나 희한하게도 이들의 시초격인 문정창 등은 친일인명사전에서도 인증한 정통 친일파다! 또한 이유립은 친일인명사전에서 빠졌으나 그도 친일단체인 조선유교회에 가입한 바 있다.

이들의 가장 큰 주장은 "조선사편수회"의 <조선사>와 현행 <국사> 교과서는 동일하다'라는 것인데, 조선사는 어떠한 특정한 사관에 의해 작성된 역사서가 아니라 사료집이다. 실제로 일본 측에 불리한 사료들이 일부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하지만 어처구니없게도 이 사료집에 채택된 사료의 편수방침에 대해서는 최근까지 제대로 된 연구가 하나도 없었다.[2] 즉 이들의 주장은 그 조선사를 보지도 않은, 식민사학이 뭔지도 모르는 무지함에서 비롯되니 면죄부를 줄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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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인 유사역사학 서적인 환단고기.
환빠들의 경우 한국 근현대사의 어두운 부산물인 ' 사대', ' 중국', ' 반도', ' 신라', ' 조선' 등을 극도로 싫어하며, 마냥 '대륙', '만주벌판', ' 고구려' 등을 선호한다고 알려졌지만 실제 유사사학자들은 ' 여진족 신라인설'이나 ' 제갈량 백제인설' 등을 미루어 볼 때 취향에 따라 신라와 조선 역시도 얼마든지 부풀려놔서 찬양하기도 하며[3], 중국사의 인물[4]들을 한민족으로 둔갑시키기도 한다. 심지어는 '일본 3분'이나 '위촉오 반도설', 혹은 '대륙 고려/조선설'까지 주장하니 말 다했다. 한마디로 정리해서 이들은 한민족의 역사를 부풀리고 날조하는 것이다.[5] 게다가 사대와 중국의 경우 엄밀히 말하자면 선택적으로 싫어하는 감이 있는데, 이들은 만주족이 세운 청나라를 엄청나게 좋아하기 때문에 청나라에 대한 조선의 사대는 절대로 부정적으로 평가하지 않고 오히려 청나라로부터 서양 문물을 받아들인 순기능을 강조하여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그들 스스로 만주족에 대한 문화사대주의에 빠져 있다. 그러면서 그렇게 서양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던 만주족이 청나라 말기의 쇠퇴를 막는 데는 실패했던 역사적 사실 및 현대 만주족이 조상 대에 있었던 중국 정복의 역기능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자신들의 근현대적 독립국가를 세우지 못하고 한족에 동화되어 중화권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절대로 언급을 하지 않는다. 이들은 경우에 따라서는 병자호란을 정당화하면서 병자호란에서 조선이 패배하여 조선이 청나라의 조공국이 된 덕분에 청나라로부터 서양 문물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하고[6], 조선이 청나라로부터 서양 문물을 받아들인 덕분에 항일의식이 생겨날 수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하며 그런 자신들의 주장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일뽕으로 몰아가기도 한다.[7] 일부 환빠들의 경우 아예 친중세력과 결합하여 중국을 찬양하기도 하나 환빠의 대부분은 동북공정의 영향으로 중국이 위대한 한민족의 역사를 자기 것으로 둔갑시킨다며 혐중 성향을 갖는다

< 환단고기(桓檀古記)>를 비롯해 < 단기고사(檀奇古史)>, < 부도지(符都誌)>, < 천부경(天符經)>, <조대기>, < 규원사화(揆園史話)> 등 위서들을 맹신한다. 사학계에서 논해지는 사서들은 전부 밑도 끝도 없이 사대주의와 식민사학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단정하면서 자신들의 소위 사서는 아무 검증도 없이 사실이라고 믿는다. 당연히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서술에 대해 지적해도 상대를 비방하며 말을 돌리고 넘어간다. 하지만 필요하면 그렇게 싫어하던 중국 사서나 < 삼국사기(三國史記)> 등의 내용을 멋대로 꺼내 쓰는 것도 이들의 특징이다.

단장취의(斷章取義)가 이들의 특기. 앞뒤 문맥이나 각주 등을 잘라먹고 특정 부분만을 붙여서 그것을 자의대로 해석한다. 물론 본래 글을 복원하면 말이 되지 않는다는 점은 의도적으로 무시한다. 아예 문장의 부분 부분만을 합쳐 새로운 문장을 만들어내는 소설가들도 있다. 없는 말 지어내기, 한두 가지 사례를 뭉뚱그려서 과장하기, 여러 학설 중에 유리한 학설만 취합하기 등도 자신들의 근거를 만들어내는 수법 중의 하나.

사학계에서 매우 위험한 사료 추출법 중의 하나인, 언어의 유사성에 따른 추론을 맹신한다. 시대에 따른 지명의 변천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한글 독음만 같고 한자는 다른 지명을 동일시하는 것은 이미 일상화된 패턴. 쉽게 말해 서울특별시 테헤란로가 있었다고 들먹이며 테헤란은 서울의 일부였으며 서울은 원래 페르시아 지방에 있었던 거대도시라고 하는 꼴이다. 그래서 환빠를 욕하는 사람들은 이젠 5.18 민주화운동도 중국 광주에서 일어났다고 우기겠다고 비아냥거린다.

참고로 이렇게 한자는 다른데 한글 독음이 같은 유형을 연구하는 것은 음상사(音相似)라고 해서 정식 학계에서도 실제로 시도하는 방식이긴 하다. 한 예로 이병도 역시 이런 음상사를 통해 사료에 등장하는 지명이나 인명 등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다.
하지만 실제 음상사 연구는 절대 유사역사학의 방식으로는 행하지 않는다. 시간과 공간에 따른 글자와 발음의 변화를 면밀히 검토하고, 어떠한 형태로 발음의 유사성이 존재하며 이 것이 실제 명칭과 어떤 식으로 연결되는지에 대해 매우 체계적인 해석과 연구가 필요한 어려운 분야이다. 게다가 성과를 떠나서, 이 음상사 연구는 자의적인 면이 매우 크고, 실제로 나치즘을 비롯한 팽창주의를 뒷받침한 덕분에 그 자체도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방식이 되었다. 앞서 말한 이병도 역시 치밀한 추론을 통해서 학설을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후대의 교차 검증 및 고고학 발굴 결과 실제로는 틀린 부분들이 많았으며 자의적인 부분이 적지 않았다고 비판받고 있다. 하지만 유사역사학에겐 이러한 노력 및 조심성조차도 없다.

여기에 더해 '모 지방에는 고려 성씨가 있다더라' 식의 검증되지 않은 민속학 자료들을 끌고와 갖다붙인다. 그것이 설령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백제 무덤으로 밝혀진 ' 후조선 무강왕의 능'에서 알 수 있듯, 이러한 사료는 실제 검증할 경우 이름만 그렇게 붙어있는 경우도 제법 많아 신뢰도가 낮은 자료 중의 하나이다.

그냥 중국인들이 동쪽에 있는 공동체들을 싸그리 묶어 지칭한 ' 동이'를 무조건 한민족이라고 규정하여, 이로 인해 은주 시대 동이가 산둥 반도 등지의 이민족을 가리켰다는 사실이나 동이 안에 한민족 이외에 다른 민족이 수없이 존재했을 것이라는 사실은 받아들일 수 없게 된다.[8][9] 또한 한민족과 이민족의 상호 교류를 무조건 '같은 민족이라서 그렇다'고 포장하며, 몇 사람의 교류만으로 민족 구성이 한민족으로 바뀌었다는 억측을 일삼는다. 물론 반대의 경우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이들이 여진족 신라인설, 흉노족 신라왕족설 등을 주장하는 근거는 파편적이기 그지없음에도 그로 인해 흉노, 요나라[10], 금나라, 청나라 등이 우리 민족이라는 얼토당토않은 망발을 일삼는 데서 그 모습을 잘 알 수 있다. 게다가 동이 역시 중화 문명권의 확대, 발전에 따라 그 위치와 개념이 변화하였는데 상, 주 시절의 초기 중화 문명권은 황하 인근의 도시국가들의 연맹에 가까운 개념이었고 지금의 산둥 반도와 화이허 하류 지역의 독자적인 이문명을 동쪽의 오랑캐라는 뜻의 인방이라 부른 것이 동이의 시작이다. 이후 춘추 전국시대를 거쳐 중화 문명권이 중앙 집권화 되어가면서 여러 이문명들 역시 중화문명권에 복속되거나 편입됐는데 이때 제를 위시한 중화세력이 인방을 평정하면서 중화의 개념이 산둥 반도로 확대됐고, 자연스럽게 동이의 개념 역시 지금의 만주의 이족들로 옮겨지게 된 것이다. 이전까지 만주지역의 문명권은 중국인들 입장에서는 "동쪽 오랑캐(인방)들의 말을 들어보니까 동쪽 더 너머에 또 다른 민족들이 있다 카더라" 정도로 인식하였고 인방을 복속하면서 있다 카더라에서 동쪽의 이족으로 그 개념이 변한 것이다.

요약하자면, 위조된 사료나 파편적인 부실한 사료를 억측과 과장을 통해 '대충 비슷한' 곳에 끼워맞춰서 결과적으로 무조건 한민족의 산물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를 지적하면 무조건 '식민사학자'로 몰아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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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미나미가의 타이틀 로고를 패러디한 것이다.[11]

예상과는 달리 유사사학의 역사관은 일본에 호의적이다. 일제가 환단고기 진본을 포함한 진짜 역사를 담은 고서들을 모두 불태웠다는 설을 주장하기는 한다. 그러나 유사역사 연구자들은 환국의 후예들이 일본으로 건너가 원주민을 제압하고 일본의 고대문명을 세웠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이 한국인과 일본의 뿌리가 같다는 일선동조론의 주장과 거의 일치한다. 게다가 <환단고기>나 그런 류의 위서를 봐도 일본에는 대체로 놀랍만큼 호의적인 반면 중국에 대해서는 극단적인 적개심으로 가득차 있는데, 이는 환단고기 친일성의 근거가 되기도 한다. 특히 대종교의 한국 분파던 단군교가 친일로 변절해 중국과 전쟁을 벌이던 일제를 돕기 위해 이런 역사관을 퍼뜨렸음을 감안하면 이의 영향하에서 쓰여진 <환단고기>는 민족서적이 아니라 친일서적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당시 일본의 대외관계를 감안하면 설득력이 높다. 그리고 문정창, 이유립 등 1세대 유사역사 연구자 중에는 친일파도 있었다. 다만 세월이 흐르면서 반일 성향 한국인들 중 환단고기가 친일서적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환단고기의 내용을 맹목적으로 믿게 됨에 따라 현재의 환빠들이 초기의 환빠들과 정반대인 반일 성향이 된 것이라고 볼 수는 있다.

유사역사학에 빠진 사람들은 '객관성'이라는 단어를 남발하기도 한다. 자신들의 편향적인 역사관을 객관성이 완벽한 역사관으로 미화하는 게 대표적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맹목적으로 믿는 편향적인 기록을 찬양할 때 객관적이라는 말을 쓰며, 자신들이 믿지 않는 진짜 객관적인 기록에 대해서는 편향적이라고 우겨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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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사역사관의 영향력

사실 이러한 행태는 사학에서만 그런 것도 아니고 유사과학 항목에서 볼 수 있듯이 비전문가들의 부적절한 욕심과 결부되어서 다른 학문에서도 충분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는 1) 과학과 사학은 공통적으로 어떤 객관적인 사실을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점[12], 2) 어른의 사정 등에 의한 비전문가들의 욕망[13]으로부터 사학과 과학이 자유롭지 않은 점이 원인이기 때문이다.

유사사학자들의 행태는 공부 제대로 한 사람들이면 대개 무시하지만 이성이 아니라 감정으로 역사를 읽는 사람들이나 대중 매체에 대한 비판력이 떨어지는 사람들 사이에 은근히 녹아들어간다. 뭐 사실 이건 다른 왜곡된 사관들도 끼치는 병폐이긴 하지만, 잔존하는 사이비 사학 중에는 이들이 가장 주류인 탓에. 정상적인 사회인들도 환독에 감염되어 헤어나오지를 못하며 적반하장 격으로 타인들을 무지몽매하고 비논리적인 시샘 많은 쭉정이라고 매도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환독은 사회 전반에 걸쳐 넓고 깊게 침투해 있다. 한번 인터넷을 검색해 보라.

인터넷에서 이들의 주장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특히 대형 포탈 쪽에 고조선 관련으로 질문을 하면 대개 이들이 답글이랍시고 날뛴다. 때문에 네이버 쪽에도 지식인 검색 몇 번 때려보다가 환빠가 된 이들이 종종 보인다. 한때의 치기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상당한 문제이다. 이외에도 다소 잘 알려지지 않은 고대사 관련 단어를 검색하면 꼭 환빠들이 늘어놓은 사이비 학설이 딸려 나온다.

일반 대중 사이에서는 여러 '교육 사업'을 통해 영역을 넓혀나가는 경우가 많다. 일부 고교에서는 유사사학자들이 직접 찾아와 강연회를 연 적도 있다고 하며, 초중고교 교사들 중에도 환빠가 있어 가르치라는 공부는 안 가르치고 아이들을 세뇌시키고 있다. 그 결과 치우천황을 교과서에서 보고 싶다는 한 여학생의 일인시위도 있었다. 심지어 교육과학기술부 강연에도 '북한의 흥미로운 학설'을 소개한다면서 환빠스틱한 강론을 하는 식으로 종종 참석하고 있다. 가끔 군대나 민방위 교육에 마수를 뻗치기도 한다.

심지어 EBS <역사특강> 한 천문학 박사(...)가 출연하여 환단고기의 내용에 대해[14] 강의하였다.[15] 2010년 발매되었던 EBS 수능특강 언어영역 비문학에는 도기에 그려진 그림을 '해 뜨는 산 = 아침 + 달[16] = 아사달 = 고조선의 징표'로 해석하고 이를 통해 기원전 2500년경에 고조선이 실존했다는 억측을 담은 글이 담긴 적도 있다.

한국의 전통문화와 민간신앙, 무속 등의 부문에 침투해 단군 신앙에 포섭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한다. 개중 가장 유명한 단동십훈(檀童十訓)을 보면, 짝짝꿍 짝짝꿍, 도리도리, 곤지곤지 등 어린아이의 육아 과정에서 생성된 우리말을 한자의 틀에 끼워 맞추고 앞뒤를 그럴듯하게 하여 단군이 직접 교시한 열 가지 계명을 아동교육에 활용하고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사실 한자라는 것은 그저 글자에 불과한 것이고[17] 단동십훈의 열 가지 한자어들도 단순히 우리말을 한자로 음차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그런 한자어들에 대해 의미부여를 하는 것인데, 얼핏 보면 그럴듯하기 때문에 낚이기 쉽지만 주장하는 자마다 세부적인 내용이 전부 다르고, 출처를 '알 수 없음' '자신이 나름대로 해석한 것이라 혹세무민하는 것 같지만 단군의 얼을 되살리기 위해 풀이함' '언급 없음' 등으로 표기하는 바, 흩어진 해석들을 모아 놓으면 종작이 없고 아예 모순되는 부분도 나타난다. 예를 들면 어린 아이를 일으켜 세우며 말하는 섬마섬마(西麻西麻)라는 것을 두고 '홀로 서나가는 독립심을 의미'한다는 해석도 있고, '서마라는 것이 서쪽의 마고성을 의미하니 동양과 서양이 서로의 문명을 합치시켜 상생의 원리로 발전해 나가라는 것을 의미'한다는 해석이 있는 식이다. 심지어 이런류의 것이 네이버캐스트나 여성잡지에 올라가기도 하는걸 보면 알게 모르게 많이 녹아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18]

무속이나 전통문화의 부분에 있어서도 집안의 성주신에 제사드리는 것을 두고 단군에게 제사드리는 것이라고 하거나, 사찰의 칠성각을 북두칠성의 인격화된 신을 섬기는 곳이 아니라 단군의 일곱 신하였던 삼선사령을 모시는 곳이라거나. 댕기라는 것이 머리를 세 가닥으로 땋아 늘이는 것이니 단군의 삼인격을 상징하는 것이라거나 하는 식이다. 그러나 무속 신앙에 어떠한 교단이 존재했던 것도 아닌 데도 마치 유일신 종교처럼 무속 신앙의 모든 신격을 단군과 연결 지으려는 시도는 환빠 의혹을 벗어던질 수 없다.

국악계에도 유사역사학자스러운 자들이 발견된다. 관련 서적도 있는데, 중국의 전통음악은 원래 한국에서 건너간 것이라는 주장이다. 물론 정통 국악계에서는 당연히 인정받지 못한다.

인터넷에서 찌질대는 유사사학자들과는 달리, 코리아 헤럴드 및 코리아 타임즈에서 23년 동안 기자생활을 하고, 환단고기를 두 권짜리 소설로 내더니, 지금은 <우리는 대륙의 선주민족이었다>, <대륙에서 살아온 고려의 흔적들>, <우산국은 울릉도가 아닌 대륙에 있었다>라는 내용을 담은 유사사학자 성향의 책 '선도 체험기'를 무려 99권이나 낸 진성 환빠도 있다([[http://cafe.daum.net/shogun/1Db/4400|관련 카페]]). 이 정도 수준은 대종교나 증산도처럼 종교와 연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박해봐야 헛수고다. 이쯤되면 이미 이성으로 연구한 역사학이 아니라 신앙 수준이다.

무술계에 유사역사학이 침투하게 되면 소위 말하는 한국전통무술을 자처하게 된다. 우리나라에 전승된 전통무술은 세 가지다. 국궁, 씨름, 택견. 그 외 전통무술이라고 주장하는 무술들은 십중팔구 사이비라고 보면 된다. 태권도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술이긴 하지만 전통무술이라고 하기엔 어폐가 있다. 옛날엔 삼국시대부터 유래되었다고 하지만 오늘날에 이르러선 누구나 현대무술이라고 인정하고 있다. 그 외, 고구려의 사무랑에서 유래되었다는 해동검도, 기원을 단군시대로 잡고 있는 기천문, 헌원황제(...) 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비금생법 등, 수많은 무술들이 전통무술을 자처하고 있지만 전부 현대무술이라고 보면 된다.

공룡을 가지고도 유사사학자짓 하는 인간들이 있다. #1 고생물학 고고학에 대한 혼동뿐만 아니라 현재의 상을 과거에 투영하려는 행태가 아주 잘 반영되어 있다. 애당초 인류가 탄생하지도 않았던 중생대에 살았던 공룡에게 국적 같은건 없는게 당연한거다. 그래서 무시할 만한 사안이였으나(...)

그리고 결국 어떤 유사사학성 작가가 드디어 일을 냈다. 네이버 북스에 올라온 새로운 시각으로 만나는 우리 공룡 이야기 사실 이전에 고생물 커뮤니티에서 이 책이 알려지게 되면서 이 책에 대한 비판 의견이 수두룩하게 쏟아졌으나, 글쓴이 측의 신고로 한 개를 제외한 모든 비판글이 삭제되었다. 작가의 포스팅 용각류가 어패류를 먹고 공룡들은 거의 다 육식을 한다고 하지를 않나, 그리고 다 해안가에서 살았다고 한다(...). 참고로 이 저자는 과거 국내 모 고생물학 커뮤니티에서도 이런 짓 하다가 쫒겨난 경력이 있다(...)

4.1. 국가의 역사왜곡

유사역사학은 국가적 차원에서의 역사왜곡과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국가기관이 자국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역사를 왜곡하기 위해 유사역사학자들의 주장을 수용하거나, 미약한 근거나 거짓 증거를 날조하는 등 유사역사학과 유사한 행태를 보이기도 한다. 이 경우 국가권력에 의해 통제되는 각종 매체를 통해 유사역사학이 퍼져 나감은 물론, 역사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이 보는 교과서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개인의 역사관을 통제하려는 국가 단위의 이러한 시도들은 과거부터 계속해서 있어왔으며 현재도 진행중이다.

5. 대중매체

5.1. 민속적 활용

개똥이나 방사능도 약에 쓰듯 유사역사학도 아예 쓸모가 없진 않다. 한국의 귀신[19]을 비롯한 전통 민속 연구 결과를 대중에게 가장 활발하게 전달하는 세력이다. 특히 귀신 연구 관련에서는 환빠가 쓴 책들이 많이 있다. 어차피 환독만 걸르면 각색이 필요할 부분도 많지 않고 정리도 잘 해놓아서 참조 자료로 삼기 좋다. 엄밀히 말하자면 이쪽은 유사역사학이 아닌 재야사학으로 간주해야겠지만 주체가 동일한지라 혼동하기 쉽다.

물론 이런 점도 환빠가 잘했다기보단 대중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어서 더 부각된 것이 맞다. 학계에서조차 제대로 된 연구가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니. 그런 탓에 한국의 전통에 관심을 갖고 탐구하던 중 이러한 사이비역사학에 물드는 경우가 잦은 것이 문제.

5.2. 서브컬처에서의 활용

무협지나 판타지 소설을 쓸 때 설정으로 참고해서 써먹는 작가들이 많다. 어느 정도 틀린 말은 아니다. 단순 서브컬처로 보면 환빠 소재라고 해도 나름대로 한국형 판타지에 쓸 수 있는 설정을 갖추고 있다.[20]사서로 보고 우기기 시작하면 만악의 근원이 되지만(...)

다만 의외로 환단고기 자체는 사이비 역사서임에도 불구하고 제법 사서 형식을 갖추고 있어서 별로 재미도 없고 내용도 많이 부족해서 창작물로 쓰기에도 미묘하다. 그러다보니 막상 이름이 널리 알려진 것에 비해서 이러한 '환빠 문화'에 속하는 작품군에서는 비중이 많이 낮다. 오히려 부도지 규원사화가 많이 활용되는 편이다. 물론 환단 소재는 단지 작품의 소재일뿐이나 이러한 작품들로 인해 사이비역사가 널리 전파되는 경우가 많으니 실로 환빠의 폐독이 한도 끝도 없다.

6. 결론

결론적으로 일제강점기 당시 패배주의적인 감성이 만연했을 때 한국 고대사의 절망적인 수준의 사료부족과 당시의 민족주의적인 감성이 합쳐진 결과물이다. 하지만 환빠들이 부러워하는 과거의 대제국들 역시 항상 승리의 영광이 있었던 것은 아닌만큼(당장 세계를 주름잡던 대영제국 프랑스 식민제국도 먼과거에는 노르만족 혹은 바이킹에게 얻어터지는게 일상이였다)따라서 이러한 제국들의 흥망성쇠를 보고 한국과 비교하여 쓸데없는 열등감이나 우윌감에 자극되지말고 객관적으로 연구하여 우리의 미래를 대비하는것이 올바른 역사의식일 것이다.

7. 관련 창작물 및 인물, 단체

인터넷에서 떠드는 자들 이외에 가끔 신문 기고, 소설, 만화, 게임 등 대중 매체를 이용해 위와 같은 허황된 내용을 퍼뜨리는 무리들도 제법 보인다. 이후에는 사극에서 대대적으로 이러한 사이비 사관을 뿌리기 시작하면서,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암암리에 '치우는 우리 민족의 조상', '민족 사서인 환단고기와 천부경' 등을 믿고 있는 사람들이 은근히 늘어났다.

이러한 행태를 초래하는데 기여한 창작물 및 작가, 단체들은 대략 다음과 같다.

7.1. 이들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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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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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래서 그런지 일뽕들이 이를 역이용해서 진짜 재야사학자들을 환빠로 몰고가기도 한다. [2] 2011년에 서울대 국사학과에서 이와 관련된 박사학위 논문이 하나 나왔다. [3] 안 그럴 것 같지만 사실이다. 신라방을 근거로 신라가 해상제국을 이루고 산둥반도를 먹었다는 주장을 하기도 하며, 조선의 4군6진 정책을 부풀리거나 교린정책을 곡해하는 경우도 있다. [4] 대부분 중국사에서 상당히 인지도가 있는 인물이 주 희생 타깃이다. 대표적으로 제갈량, 강유 등... [5] 이미 단순 과대포장의 수준을 넘었다. [6] 당연하지만 병자호란 당시의 청나라는 중원 입관 전이었고 더 나아가 이후의 전성기에 비해 서양 문물을 많이 받아들이는 나라도 아니었다. 병자호란 덕분에 조선이 청나라로부터 서양 문물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는 주장 자체가 지나치게 결과론적인 주장이다. [7] 당연하지만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있었던 조선인들의 항일의식은 청나라로부터 들어온 서양 문물과는 엄연히 별개인, 순수하게 일본 제국의 만행에 대한 반감이었다. 청나라와 일본 사이에 본격적으로 악연이 생긴 것도 에도 막부가 멸망하고 일본 제국이 세워진 후의 일이지, 조선이 청나라로부터 서양 문물을 받아들이던 청나라의 전성기에 일어난 일이 아니다. 오히려 청나라의 전성기는 에도 막부의 전성기와 겹치는데 에도 막부는 조선 및 청나라와 악연이 없었기 때문에 에도 막부가 있었던 당시의 조선과 청나라에서는 항일의식 자체가 불필요했다. [8] 비유하자면 이는 한국에서 '서양'이라고 부른다는 이유로 핀란드인, 그리스인, 아일랜드인이 하나의 민족이라고 보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추론이다. [9] 게다가 중국 왕조들의 사서에서도 고구려와 발해는 종종 북적으로 분류된다. 중국의 오랑캐 개념이 얼마나 유동적이고 애매한 것인지를 잘 알려주는 반증이다. [10] 드물게 서요조차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다. [11] 참고로 네임드 역사 블로그인 초록불의 우측 상단에도 이 마크가 오랫동안 자리하고 있다. [12] 물론, 사학의 경우 1단계까지는 팩트가 중시되고, 2단계라 할 수 있는 그 팩트에 대한 평가는 비교적 주관적으로 이루어진다. [13] 특히 정치, 종교, 이념과 꼬이면 답이 없다. [14] 링크의 내용 외에도 서력 2012년이나 단기 4345년보다 개천 5909년을 복원시켜야 한다거나, 한국인이 이상으로 삼아야 할 정신을 치우천왕에서 찾아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강의했다. [15] 2012년 4월 3일 하늘의 역사 제4강 개천으로 열린 우리의 하늘. [16] 산의 고어 [17] 단군 시대에는 아직 한자가 한반도에 전파되기 전이다. [18] 읽어보면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주부를 상대로 이런 강의를 한다는 내용도 보인다. [19] 신앙의 대상으로서 귀신이 아니라 민속학적인 측면의 요괴나 도깨비 같은 것들이다. [20] 대표적으로 이우혁 퇴마록을 들 수 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그의 소설을 읽고 환빠가 된 건 사실이지만 정작 그는 스스로 극렬 환빠와는 거리가 멀다고 해명하였다. [21] 이후 두산그룹 휘하로 들어가 두산동아가 되었다가 YES24에 매각되어 다시 동아출판이 되었다. [22] 혐한이 유사역사학을 까는 게 이상하게 보일 수 있는데, 사실 미즈노 슌페이는 혐한이라는 사실을 무시하고 보면 수준급의 한국 전문가다. 주전공도, 그의 연구 주제도 한국학이었던 만큼, 혐한인게 너무나도 아쉬운 사람이다. [23] 그 만주국 지배 계층 좀 생각해보면 말이 안되는 소리이다. 그런 논리대로라면 발해는 중국사가 되어 버리는 꼴이니 자승자박이 따로없다. [24] 한국학술진흥재단에 등록된 학회들 가운데 '대한상고사학회'와 '한국상고사학회'는 있으나 '상고사학회'는 없는 것으로 보아 이들 학회와 명칭만 비슷한 유사 학회로 추정됨. [25]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다른 관련 인물들이야 종사가가 아닌 경우가 많으니 그냥 혼자 쇼 한다라 치부하고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 사람들은 정식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는 전공자들이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전문가가 저렇게 주장하는데 설마 거짓이려고? 하면서 쉽게 믿는다는 얘기다. [26] 일제 강점기 한국 아나키즘 진영과 제5공화국 5.18 민주화운동 관련 연구에 있어서 학계의 권위자로 꼽힌다. [27] 인류가 살아온 세월이 현생 인류만 따져도 6,70만 년이고, 인류 역사상 최초의 건축물인 괴베클리 테페가 세워진 시기부터 따져도 1만 2천 년이 흘렀다. 제아무리 역사학자라고 한들, 이 모든 시기에 대해 정통해있을 리는 없으며, 당연히 특정 시기, 특정 지역만을 연구하는 것으로 분야가 나뉠 수밖에 없다. 생물학으로 치면, 동물행동학, 식물학, 진화생물학, 생화학 등으로 분야가 나뉘며, 그중에서 생화학자가 동물행동학에 대해 아는 척했다가 개망신당한 격이다. 역사학자라고 모두 똑같은 학자가 아니다. 이덕일의 경우는 현대사 전문가가 섣불리 전근대 역사에 손대다가 망한 경우라고 보면 된다. 게다가 복기대박사같은경우 중국에서도 학위를땄다... [28] 정작 한재규 자신은 상당히 많은 SF를 그렸다. 뭐 당시 정권 분위기도 그렇고 당시 한국은 SF나 판타지는 대놓고 베껴도 사람들이 베낀지조차 모르는 시대였던지라 작품 구상 없이 베껴가며 쉽게 원고료 타먹을 수 있는 장르였는데 바로 이 사람이 그렇게 베끼는 작가 중 하나였으니 인식이 뻔한 건 당연하겠다만 말이다. [29] 당시 1980~90년대 SF는 김산호의(...) 라이파이를 비롯, 김형배, 박동파 정도가 그나마 오리지날 스토리를 썼으며 소품은 절대다수가 일본 만화나 애니를 그대로 베꼈다. 고유성조차 몇몇 작품을 빼면 대부분이 완전 혹은 부분 표절이었을 정도. 오리지날 스토리만 놓고 보면 황미나, 김진, 강경옥, 심지어는 원수연 등 순정만화가들의 질이 높았다. 그쪽도 메카닉을 베끼거나 아예 잘라 붙이기 한 건 마찬가지였지만 말이다. [30] 조선 총독부 산하 단체였던 조선사편수회를 제시하는데 조선편수사에서 발행한 서적들은 모두 목록이 공개되어있다. 이 목록에 있는 도서들은 교과서 집필에 사용되지 않으며 만일 조선사편수회의 서적이 교과서 내용의 출처로 사용되었다면 사회적으로 엄청난 비난을 받을것이다. [31] 환단고기는 이유립의 주장에 따르면 계연수에게 전수받은 원본을 분실해 본인이 암기한 내용을 쓴 것이다. 이유립은 환단고기의 전수자가 아닌 창작자로 뽀록난지 오래되었으며 만약 이게 사실이더라도 이유립이 계연수에게서 배운 환단고기 원본을 정확히 외웠는지를 증명해줄 사람이 전혀 없다. 이유립이 환단고기 출간 이전에 발행한 잡지 커발한에 환단고기와 동일한 부분을 인용한 부분이 다수 있는데 그들중 상당수가 환단고기에 인용된 것과 다른걸 보면 계연수의 환단고기 원본이 만약 정말 실제한다 해도 제대로 암기하지 못한것이다. [32] 유사역사학을 신봉하는 이들을 보면 해당 성향을 겸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