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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개소문(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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淵蓋蘇文 / Yeon Gaesomun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장르 대하사극
방송 시간 · / 20:45 ~ 21:45
방송 기간 2006년 7월 8일 ~ 2007년 6월 17일
방송 횟수 100부작
제작 파일:DSP미디어 로고.svg
채널 파일:SBS 로고.svg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기획 허웅
연출 이종한, 고경희, 주동민
극본 이환경
출연 유동근, 이태곤, 김갑수, 서인석
시청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공개 정보3. 등장인물4. 평가5. 기타6. SBS 빽드 연속 무료 스트리밍
6.1. 드립
7. 관련 문서8.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고구려의 장군, 정치가인 연개소문의 생애를 그린 SBS 대하사극.

원작은 유현종이 1975년부터 1978년까지 동아일보에서 연재한 연개소문.[1] 2006년 7월 8일부터 2007년 6월 17일까지 100부작을 방영했다.

2. 공개 정보



제작비에만 무려 400억[2]을 들였지만, 그 결과물은 매우 암담했다. 이환경 작가의 정통사극이는 주장과 달리 환단고기로 대표되는 유사역사학으로 점철된 역사의식, 먼치킨을 넘어서 아예 초인(말 그대로 초능력을 쓰는)으로 묘사된 나머지 전혀 매력을 느낄 수 없는 주인공, 유치한 방식으로 고구려의 위대함만 묘사하다 보니 등장 인물들의 감정선을 제대로 느낄 수 없는 고구려-연개소문 스토리, 지루한 사랑타령과 발연기가 판을 치던 끝에 시청자들에게 외면을 당한 '청년기 연개소문' 파트, 고구려 이야기와 별 관련 없었기에 결국엔 시간과 분량만 잡아먹은 꼴인 서브 스토리들, 설정충돌과 붕괴가 판을 치는 캐릭터 묘사, 오락가락하는 주제의식, 초날림 전개에 기괴하기 짝이 없는 엔딩 등, 드라마는 고구려의 기개와 위대한 역사를 보여주기는 커녕 총체적 난국의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오히려 중국사인 수나라-당나라 파트가 메인 스토리 취급 받으며, 드라마는 연개소문이 아니라 수당연의 한국판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였다.

주인공 역을 연령대로 구분하여 젊은 시절의 배역은 이태곤, 중~노년 시절의 배역을 유동근이 나눠 맡았고, 배역 교체로 시즌을 구분할 수 있다. 나레이션은 김종성.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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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평가

1부가 젊은 시절의 연개소문보다 수나라 흥망사에 초점을 두고 있기에, 정작 연개소문보다 김갑수 양제가 진주인공 취급을 받고 있다. 김갑수 배우가 신들린 연기력을 선 보인 것도 있고, 또한 스토리 자체도 고구려 이야기보다 수나라 이야기가 가장 재밌어서 항간에서는 제목을 대하사극 수양제 혹은 주말 시트콤 수나라 사람들로 바꿔야 된다는 소리가 있을 정도였다.[3] 수양제가 사실상 주인공이 되어버린 것을 비꼬는 의미에서 양제소문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사실 수양제의 존재감이 워낙 강해서 가려졌을 뿐 그 외에도 여러 수나라 인물들이 주연급의 비중으로 맹활약했다. 수문제, 문헌황후, 선화부인 진씨,[4] 양소, 양현감, 이밀, 장형, 우문술, 우문화급 등등. 다들 연기력 역시 절륜하여 일명 수나라 시트콤이 대박을 치는데 일조했다. 보통 한국 사극에서 외세의 인물들도 종종 다루기는 하지만 본작의 수나라처럼 비중있게 다룬 적은 거의 전무하며 특히 한국사와 직접적이지 않은 부분마저도 핵심으로 다룬 경우는 거의 전무하다. 고구려를 중심으로 고수전쟁을 그린다면 수양제와 우문술, 우중문, 내호아 정도만 약간의 비중을 할애받고 장형, 양소, 선화부인 진씨, 문헌황후, 양현감, 이밀 등은 아예 나오지 않거나 내레이션으로만 언급되거나 단역으로 출연하는 데에서 그쳤어야 한다. 이후 당나라의 이야기도 수나라보다는 못하지만 재미있어서 중국 역사를 다룬 사극이 아닌지 의심이 갈 정도였다.[5] 정작 중국에서는 중국 비하라고 엄청 욕을 먹었는데, 비중이 커서 그렇지 수 양제부터 정상이 아니게 묘사되었으니 당연한 일.

재미뿐만 아니라 등장 인물 수로 따져 보아도, 누구인지 자막으로 제시되는 단역, 주요 인물이 부르면 면전에서 답하거나 응하는 단역들이 고구려 이야기에서보다 수나라, 당나라 이야기에서 더 많이 나올 정도다. 이쯤 되면 한국 사극이 아니라 중국 사극으로 의심될 지경인데,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잘 알기 함든 양소, 위징, 장손무기 등 당시 수나라와 당나라 시대 인물들이 상당히 많이 나오기에 후술할 문제점으로 평가가 망한 드라마지만 꽤나 흥미로운 점이다.

사실, 젊은 시절의 연개소문에 대해서는 설화적인 야사 일부를 제외하면 기록이 전무하다. 오죽 기록이 없었으면 김부식은 삼국사기를 쓰면서 연개소문 관련 내용이 중국쪽 사서쪽에서 언급된 것들을 거의 그대로 베껴써야 할 지경이었다. 이 과정에서 중국쪽 사서가 당 고조의 휘(연)를 피하기 위해 천개소문으로 이름을 바꾼 것까지도 그대로 삼국사기에 들어가는 촌극이 발생했을 정도다. 문제는 그 빈 내용을 채운 게 상당히 부적절한 내용이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당시는 동북공정이 이슈가 되었기 때문에 중국을 박살내는 전투 장면이라는 그림을 위해서 고구려-수 전쟁 살수대첩을 노리고 어린 시절도 방송했다. 심지어 연개소문 본인과 별 관련없는 앞부분 문제의 침공을 그리기까지 했다. 이건 경쟁작이었던 대조영도 역시 마찬가지로 대조영 본인과 별 상관없는 고구려-당 전쟁 1차의 안시성 전투를 굳이 스케일 크게 집어넣으면서 대조영과 엮어 역사왜곡으로 시작한 것과 마찬가지 상황이다. 다만, 대조영은 소설이라도 재밌게는 써내려갔고[6] 연개소문은 갓쉰동전과 규염객전을 바탕으로 굴려먹으면서도 그 청년기 내용이 빈약하면서도 재미가 없었기 때문에, 결국 수나라 파트와 당나라 파트가 1,2부 메인 스토리가 되고 말았다.

4.1.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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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수나라 시트콤

드라마에서 그나마 볼 만한 부분으로 여겨지던 수나라 파트는 일명 수트콤으로 불리며, 정통 사극이라기 보다는 반쯤 시트콤 취급을 받았다. 그러나 작가의 전작인 태조 왕건이나 야인시대와는 달리, 연개소문은 개그 캐릭터나 감초 캐릭터를 넣어 의도적으로 가벼운 분위기를 조성한 적이 없다. 제작진은 드라마를 진지하게 제작했지만, 정작 시청자들은 드라마를 반 쯤 개그 드라마 취급한 것.

수나라 파트가 수트콤 소리를 듣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일단 수나라 캐릭터 상당수가 과장된 캐릭터성을 보인다. 양광은 자기중심적이고 쾌락주의적이며, 한 장면에서 감정선이 계속 오락가락하는 광인이다. 수문제는 점점 노망난 노인에, 독고황후는 후궁의 잘린 목을 황제에게 바칠 정도로 그 기질이 심히 과장되었다. 오빈, 진부인 역시 정상적인 캐릭터가 아닌데, 오빈은 똘기와 무식이 뒤섞인 독설을 수시로 내뱉고, 진부인은 문제가 시해 당한 밤에 양광에게 강간당할때 저항하지 않고 광기 섞인 웃음을 터뜨릴 정도로 자신의 조국인 진나라를 멸망시킨 수나라를 멸망시키려는 광기의 복수귀였다.

또한 그 과장된 기질에 걸맞게 배우들의 연기들도 마치 연극을 하는 것처럼 과장된 편[7]이다.어허 이렇게↗ 특히 패배를 당했을 때 수나라 인물들이 보이는 리액션들이 꽤나 과장된 편. 그리고 분명 진중한 분위기인데 정작 캐릭터들은 진담으로 하는 것인지 개드립을 치는 것인지 알 수없는 기괴한 대사들도[8] 수트콤에 한 몫 했다.

이후 당나라 파트도 당트콤으로 불리긴 했으나, 수나라와는 달리 당나라 파트는 인물 묘사가 그리 과장되지는 않았다. 수양제와는 달리 당태종은 오히려 연개소문!보다도 전형적인 사극 주인공 다운 모습을 보이며,[9][10] 당나라에는 2차 고수전쟁 당시의 우중문-우문술-유사룡 같은 코미디 조합도 없다.[11]

5. 기타

2006년, 중국 동북공정 한국에 큰 충격이었고, 이에 지상파 3사가 나서서 고구려 작품을 제작했으니, 연개소문이 그 중 하나이다.[12][13]

한편, SBS는 <연개소문>에 앞서 101번째 프러포즈를 편성할 예정이었으나 하늘이시여가 여러 차례의 연장방영을 결정하여 월화 미니시리즈로 변경되자 <연개소문>을 대타로 올렸다.

극초반부에 코에이사의 삼국지 10의 배경음악을 무단으로 도용하다가 걸려서 제작진이 사과했다. 그리고 2부로 넘어가는 예고편에서는 난데없이 락음악이 나왔다.

KBS 대하드라마 무인시대의 여러 배경음악을 쓰기도 했는데(대표적으로 현무문의 변 장면), 아무 문제가 없었던 것을 보면 KBS 측과 합의가 된 듯 하다. 실제로 드라마 음악감독이 같으면 배경음악이 겹치는 경우는 꽤 있다.

젝스키스, 핑클, SS501을 성공시킨 DSP는 사업을 확장해 드라마와 예능도 제작하고 코스닥에 상장도 한다. 실제로 마이걸, 외과의사 봉달희 같이 성공시킨 작품도 꽤 있었다. 하지만 이 연개소문에 50억+α(SBS가 250억+α 부담)을 투자했다가 쪽박나서 망하기 직전까지 간다. 그나마 이호연 대표가 다시 아이돌로 돌아와 손을 보면서, SS501은 암욜맨과 꽃보다 남자로 대박이 났고, 1집이 실패했던 카라 Pretty Girl로 스타덤에 오른다. 그러나 이런 성공에도 불구하고 2009년 4월에 자본전액 잠식으로 코스닥시장에서 상장폐지되었다. 다행히 2010년 카라가 일본에서 초대박을 터뜨리며 회사가 기사회생했다. 다만 이호연 대표는 무리해서 일한 탓인지, 카라의 일본진출 직후인 2010년 3월 뇌출혈로 쓰러졌다. 이 여파로 2011년 카라 전속계약해지 통보가 터졌고 대표가 바뀐 이후에는 SM과 2대 기획사 놀이하던 시절이 무색하게 쇠퇴했다. 한 드라마의 실패 여파가 어마어마하다.

대한민국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은 사단장의 지시로 주말에는 빠짐없이 연개소문을 본방으로 시청해야 했다.

국내 사극 중에서는 유일하게 상서복야 관직이 나온다. 사실 저 관직은 중국에서도 그리 유명한 관직이 아닌지라 중국 사극에서도 잘 안 나온다.[14]

한편, 극중 연수정 역으로 나온 황인영은 <연개소문>에 앞서 이 드라마와 같은 외주제작사(DSP) 작품인 SBS 그 여자 캐스팅 제의를 받았지만 개인사업 등으로 스케줄이 바빠 고사했다.

2006~2007년에 야심차게 시작된 방송 3사의 고구려 관련 드라마 중에서 연개소문은 시청률이나 평가가 가장 낮았고, 다른 드라마들과는 달리 그 이후로도 계속 괴작 취급을 받고 있다. 물론 주몽 태왕사신기, 대조영 식권 배달 씬으로 대표되는 어처구니 없는 장면들로 구설수에 올랐고, 역사왜곡으로 점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연개소문을 따위로 볼 정도로 배우들의 열연과 나름 몰입감있는 전개로 그해 연기대상까지 수상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15] 그러나 연개소문은 김갑수와 유동근의 호연에도 불구하고 2006년과 2007년 모두 연기대상을 수상하지 못했다. 김갑수는 10대스타상에 들었지만 정작 주인공인 이태곤과 유동근은 10대스타상에 못들었다.[16]

젊은 시절 연개소문으로 출연한 이태곤은 5년 후 또 다른 흑역사 고구려 사극의 주인공이 된다.

유사역사학 환단고기로 점철된 드라마인 만큼, 증산도 방송인 상생방송에서도 종종 틀어준다. 드라마 시작하기전에 나오는 문구가 가관인데, 이 방송을 보고 위대한 고구려의 기운을 느껴보라고 한다.

내가 고자라니로 유명한 김영인 씨가 고구려 노대신 역으로 출연했다. 각본가가 각본가인 만큼 전작에서 볼 수 있었던 얼굴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이 사극 이후 한동안 SBS는 2011년 뿌리 깊은 나무가 히트치기 전까지 사극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으며, 워낙 연개소문의 병맛 임팩트가 강력했던 나머지 사극팬들로부터 SBS 사극=병맛 사극이란 공식이 기정사실화되가기도 했다.
파일:안악 3호분 묘주 부인 초상.jpg 파일:연개소문 고소연.jpg
안악 3호분 묘주 부인 초상 연개소문 고소연( 이세은 분)
막장 사극인 만큼 대체로 복식이나 소품 고증도 질이 낮은 편이지만, 의외로 고구려 귀부인의 머리 고증은 잘해낸 편이다. 극 중 연개소문의 부인 고소연이 나오는 머리는 고구려 고분 벽화 중 하나인 안악 3호분의 묘주의 부인으로 추정되는 귀부인이 하고 있는 환개머리라는 머리 모양인데, 고구려 벽화에서만 등장하는 특색 있는 머리 모양이다. 정작 이 연개소문을 제외한 나머지 고구려 사극들에서는 이 머리가 등장한 적이 없다. 사실상 이 고구려 머리가 재현된 처음이자 마지막 사극이나 마찬가지인 셈.[17]
하지만 안악 3호분 묘주의 정체가 밝혀지며 묘주 부인이 한 환개머리와 복식 또한 또한 고구려식이 아니라는 것이 주류 사학자들의 의견으로 나와 앞으로도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것은 안악 3호분 문서 참고.

2021년 7월 27일부터 SBS의 공식 유튜브 '빽드 - 스브스 옛날 드라마'에서 사극 연개소문의 주요 장면들을 약 25분의 길이로 화/목 17시에 올리고 있다. 시청자들은 물론 공식 유튜브에서도 수양제와 수나라 이야기를 진주인공 취급하는 것이 특징. 또한 영상 제목에 개드립을 많이 치는 빽드 특성상, 드라마의 발 CG 및 드립을 가지고 자학개그를 치기도 했다.[18] 26화부터 34화까지는 아예 수나라 파트만 유튜브에 올렸으니,[19] 수나라 위주의 편성에 대해 시청자들은 오히려 좋아하고 있다.[20] 그만큼 청년기 연개소문 파트가 얼마나 재미가 없고[21][22], 그로 인해 얼마나 인기가 없는지 보여주는 부분이다. 제 2차 고수전쟁 파트에서 또다시 연개소문은 전혀 등장하지 않고 고구려-수나라 전쟁 부분만 올라오고 있는데, 고구려조차 그 20여분 영상에서 그리 비중이 높지 않다. 거의 수나라 시점에서 2차 고수전쟁을 묘사하는 실정이다. 시청자들 曰 수나라 파트만 모아놓으면 좋은 드라마.[23] 2022년 2월 1일부터는 2부 파트가 영상에 올라오고 있는데 여기서도 시청자들은 수트콤에서 당트콤으로 넘어갔다고 이야기를 하는 편이다. 그나마 유동근으로 바뀐 연개소문의 연기에 대해선 호평이 꽤나 나오고 있는 편. 물론 중견 배우들의 안정된 연기력을 가지고 일일 아침드라마 수준으로 영상을 찍는 저질 각본에 대한 비판도 많다 .

그 외 빽드에서 Short 영상으로 드라마 내 여러 장면들을 올리고 있다. 수양제를 연기한 김갑수 배우가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는 장면들 외에는, 죄다 어색한 CG나 합판씬, 기괴한 삼족오 등장씬, 또는 연개소문이나 강이식의 최후씬 같은 오그라드는 장면들로 자학개그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심지어 2022년 2월 24일에는 아예 이 드라마와 야인시대를 합친 '野人소문'이라는 합성물을 올렸다.[24] 링크

6. SBS 빽드 연속 무료 스트리밍

2022년 8월 8일부터 전 회차 스트리밍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역시 야인시대와 함께 SBS 드라마 드립 맛집 작품 답게 여러가지 드립들이 활발하게 등장했다. 특히 태조왕건, 야인시대 등등 여타 타 사극에 출연한 배우들의 총집합 답게 그와 연계한 드립들이 등장했으며, 발 cg에 대한 드립도 활발하게 등장했다. 5일 동안 진행한 스트리밍에서는 최대 2,500명을 기록했다. 한편, 4일차 목요일부터는 KBS에서도 비슷한 시대를 다룬 대조영을 스트리밍하며, 상호 작품별 연계된 드립과 채팅이 쭉 등장했다. 이후에는 2023년 3월, 6월, 8월, 2024년 2월에 각각 스트리밍을 진행하여 총 5회 스트리밍을 진행하였다.

6.1. 드립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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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걸 (2005) 연개소문 (2006~2007) 외과의사 봉달희 (2007)





[1] 비록 원작으로 가져다 붙이긴 했는데 소설의 내용과는 절대 관련이 없다. 이환경 작가의 대표작 용의 눈물도 원작은 월탄 박종화의 대하소설 <세종대왕>이지만 이방원, 정도전 같은 인물 묘사는 정반대다. [2] 2019년 방영한 아스달 연대기 배가본드가 각각 540억 원과 250억 원의 제작비를 들여 만든 드라마인데 과도한 투자로 말이 많았다. 2022년에도 이럴진데 2006년의 400억은 그 이상의 비용이었다. [3] 그나마 수나라가 나오지 않은 회차는 24회. [4] 아예 이 작품에서 실존한 인물에서 이름을 따온 가상의 인물 수준으로 실제 역사와 다르게 재창조되어 나온다. [5] 그도 그럴 것이 고구려는 이 당시에 영류왕의 시해를 빼면 내부 정치가 많이 알려진 게 없지만 중국에서는 수나라가 당나라로 바뀌는 대격변의 시기였으며 수 양제와 당 태종 등 황위에 순탄하게 오르지 못하고 가족들끼리 골육상쟁을 벌인 황제도 둘이나 있다. [6] 이해고의 역할, 중반 나오는 동명천제단이라는 단체, 중, 후반 쓸데없이 큰 측천무후의 비중, 역사서에 없거나 거의 언급이 없는 중요 장수들 등 드라마 대조영도 대놓고 메인이 소설이었다. 심지어 마지막 천문령 전투 도중 흑수돌, 계필사문이 희생하고 걸사비우는 멀쩡히 살아남는다. 이쯤되면 완전히 대체역사소설로 만든 퓨전사극 수준의 스토리 전개였다. 근데 대조영도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긴 하다. 소설과는 스토리가 상당히 다르긴 하지만. [7] 사실, 독고황후 역의 정동숙은 연극 배우이며, 수 양제 역의 김갑수도 TV 출연 전에는 연극을 오래 했다. 그리고 진부인 역의 곽명화는 국립극단의 단원 출신이다. [8] 가령 2차 고수전쟁 당시, 요동성을 공격하던 양광은 종놈(우문화급, 우문지급)을 보내어 강이식을 회유하러 든다. 그러나 종놈들은 항복을 종용하면서 정작 강이식을 늙은이 취급하며 지극히 오만불손한 태도를 보였고, 결국 고구려 측은 화살로 답변을 한다. 이때 우문화급은 우문지급에게 내 머리가 붙어있느냐는 해괴한 대사를 한다. [9] 가령 안시성 전투 당시 굶어 죽어가던 백성들이 죽은 자식을 먹는 지경에 이르었다는 보고를 받았을 때, 연개소문은 이를 술탈(조의사범) 답지 않은 소리라고 일축해 버린다. 이때 당태종은 부상당한 장수들을 위문하고 있었고, 몸소 고름을 빨아주기까지 했다. [10] 사실 당태종이 중국사 대표 명군임을 감안하면 당연한 수순이다. 오히려 이런 면모가 안 묘사되는 건 역사 왜곡에 가깝다. [11] 사실 이 3명 다 바보는 아니었다. 우중문 정도가 공명심에 눈이 어두워 별동군을 말아먹은 덜떨어진 자로 보일 수 있지만 을지문덕이 시간을 질질 끌려 한다는 것을 간파할 정도의 식견은 가지고 있었다. 우문술은 우중문과 견해가 달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을 뿐 별동군이 식량을 무리하게 짊어지고 행군하고 있음을 한탄하는 등 개념 있는 모습도 보여주었고, 살수대첩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그건 을지문덕의 계책이 뛰어났던 것이지 우문술이 졸장이었기 때문으로 묘사되지는 않았다. 을지문덕을 사로잡자는 것도 우중문으로서는 순순히 보내주기에는 너무 급이 높은 인사라고 주장한 것이었고, 유사룡은 겨우 그런 이유로 사자를 억류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반박한 것이었는데 사자로 온 사람은 해치는 법이 아니라는 말이 본작에만 나오는 것도 아니다. 굳이 이 전개에서 덜떨어진 자를 꼽으라면 지휘 체계를 통일하지 않고 이들을 보낸 수 양제와, 중간 과욕을 부리다가 성공할 수 있었던 최소한의 여지조차 박살내버린 내호아다. 그런데 수나라 캐릭터들이 전체적으로 연기가 과장되다 보니 바보 코미디 조합으로 보이게 된 것. [12] 다른 두 작품은 주몽 대조영이다. [13] 이후 2007년 태왕사신기 그리고 2008년, 바람의 나라 이후 자명고를 마지막으로 고구려 열풍은 일단 막을 내리며 2011년, 2013년에 나온 광개토태왕, 칼과 꽃을 마지막으로 고구려를 다룬 사극은 등장하지 않았지만 2021년 온달설화를 다룬 달이 뜨는 강이 나왔다. [14] 그나마 신삼국 드라마에서 살짝 언급되긴 했다. [15] 주몽과 태왕사신기는 각각 06년과 07년에 송일국과 배용준이, 대조영은 07년에 최수종이 대상 수상. [16] 2006년에는 김갑수를 제치고 전작인 하늘이시여의 한혜숙이 대상을 받았다. 2007년은 쩐의 전쟁 박신양과 내 남자의 여자의 김희애가 공동수상했다. 유동근은 KBS 연기대상에서만 3번 대상 탔고 그 3번 모두 출연으로 누린 대상이다. [17] 게다가 2010년대 들어 여배우들의 가체 쓰는 거 자체가 기피되어지는 한국 사극 특성 상 앞으로 등장하기 쉽지 않다. [18] 예를 들자면, 재생목록명은 👊연개소문👊 캡틴 고구려 CG를 지켜줘!!라던지, 10회(CG를 복사 붙여넣기 해라!!), 24회(POWER레인저 레드 유신!! 각성 완료) 등이 있다. 아예 합판 장면이나 발 CG 부분만 따다가 Short 영상으로 올리기까지 한다. [19] 물론 35회에 연개소문과 왕빈의 대화 장면이 등장하면서, 수나라 파트 연속 방영 기록이 깨졌다. [20] 그로 인해 주인공 연개소문이 신라에서 수나라로 이동한 부분이 영상에 등장하지 않았는데, 34회 양소의 장례식 장면에서 오랜만에 등장하다보니 일부 시청자 중에서는 "연개소문이 어쩌다 수나라로 가게 된 건지 궁금하다", "순간이동 하고 간 거 아니냐" 등의 반응까지 나왔다. 그로 인해 "적어도 연개소문의 수나라로의 이동과정 정도는 보여줘야 하는 거 아니냐"는 일부 의견이 있었으나, 재미도 없는데 굳이 보여줄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1부 파트에서 청년 연개소문이 얼마나 공기취급을 받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21] 수양제가 아버지를 시해하고 황제 자리에 등극할 시점에서, 연개소문은 그저 책을 읽거나, 이밀과 교류하면서 유사역사학적인 역사의식을 쌓았다. 또는 이밀의 여동생 이화와 함께 발연기를 하면서 오그라드는 로맨스를 보인다. [22] 빽드의 영상에서도 그러한 문제점이 드러나는데, 가령 35화, 36화에 수나라 파트는 '수양제와 연태조의 기싸움', '개 짖는 소리를 내는 우문술의 아들들', '수양제의 장형 숙청' 등, 나름 긴장감이 있거나 아예 명장면 취급 받는 그런 내용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연개소문 파트는 '납득할 이유 없이 아들에게 정체를 밝히지 않는 연태조와 연개소문의 길고 지루한 대화씬, '연개소문과 이화의 결혼을 논하는 길고 지루한 대화씬'이 등장하였다. 그러니 재미와 몰입도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물론 이 부분은 애초에 연개소문 1부의 구성이 주인공인 연개소문의 영웅적 모습을 보이는 게 아니라 성장하는 모습 위주로 나오는 것과 그와 대비되는 수나라 역사 일대기의 장황한 구성으로 극명히 나눠져 있기 때문에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이다. [23] 그동안 민족의 반역자로 불리던 영류왕의 태제시절 고수전쟁의 영웅 모습도 보여주고 있고, 그나마 2차 전쟁은 수나라 장수들의 자중지란과 실책들이 그럭저럭 고증이 된 편이다. 물론 기록이 제대로 없는 1차 전쟁 같은 경우는 전형적인 상대방 바보 만들기 수준.. [24] 대표적인 합성 내용은 야인시대에서 김두한과 나미꼬로 미묘한 관계를 보여주었던 안재모와 이세은이 연개소문에서는 연남생과 고소연으로 출연하는 것을 이용해 김두한이 전생에 떨어져 양어머니가 된 나미꼬를 만나는 내용같이 배우개그와 연관된 내용들이 많다. [25] 곡사정과 대면할 때마다 황희 미러전 드립이 흥했다. [26] 세민 또 삐짐의 준말 [27] 영양왕이 수나라 원정 당시 부월을 하사했기 때문. [28] 배우가 류승룡과 닮아서 생긴 별명 [29] 대왕의 꿈에서 이 배역을 맡았고, 연개소문 극중에서 김형일이 맡은 배역과 접점이 있었다. [30] 자신이 선봉장을 하겠다고 고집 부리는 과정에서 일부러 자기 가슴을 고릴라처럼 두드리는 묘사가 있었다. [31] 이세민에게 잔소리하는 시간을 일컫는 별명. [32] 대왕의 꿈에서 당태종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