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歷 史 歪 曲 / Historical Negationism역사에 대한 왜곡.
2. 설명
Wer aber vor der Vergangenheit die Augen verschließt, wird blind für die Gegenwart.
과거에 눈감은 자, 현재에도 눈 멀게 된다.
독일 연방공화국 제6대 대통령 리하르트 폰 바이츠제커
과거에 눈감은 자, 현재에도 눈 멀게 된다.
독일 연방공화국 제6대 대통령 리하르트 폰 바이츠제커
אנחנו לא יכולים ולא צריכים לנסות למחוק את העבר רק בגלל שהוא לא מתאים להווה.
과거가 현재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과거를 지우려고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된다.
이스라엘 총리 골다 메이어
과거가 현재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과거를 지우려고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된다.
이스라엘 총리 골다 메이어
역사 왜곡은 실행하는 주체도 원인도 다양하며, 그 형태도 정치·외교에서 문화적 종주권이나 인식 문제까지 실로 광범위하다. 이상적으로는 역사 연구에 대한 독립성을 존중하고 학술적인 결론을 모두가 인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으나, 현실적으로 역사가 역사로 그치지 않고 정치행위의 명분으로 작용하는지라 역사학계 내에서조차 갈등이 빈발하는 만큼 아무래도 중립적인 평가를 찾기는 쉽지 않다.[1] 때문에 오늘날 대부분의 국가들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어느 정도의 역사 왜곡은 상시로 진행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개중 정부 주도의 역사 왜곡은 대체로 내치에서는 반대파에 대한 정치적인 공세로, 외교에서는 적성국·경쟁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위협하는 수단으로 나타난다. 정부는 교과서로 대중적인 인식을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고 사법절차를 통해 특정 관점을 억압할 수 있는 권력까지 가졌기 때문에, 역사 왜곡과 역사 왜곡을 막는 것 모두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한다.[2] 반면 민간 주도의 역사 왜곡은 대체로 국가주의· 민족주의 성향의 국민들이 비뚤어진 애국심을 채우기 위해 퍼트리는 경우가 많으며, 드물게 자국 혐오 성향의 인물들이 주변국의 역사 왜곡에 동조하는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민간 주도의 왜곡은 정부 주도의 왜곡에 비해 덜 치밀하여 학술적으로는 쉽게 반박되지만, 대중들 사이에서 정서적인 공감을 얻기도 쉽기 때문에 논리적 근거와 무관하게 더 빨리 퍼져나간다는 특성이 있다.[3]
모든 기록은 인간이 남기는 것이고 그 인간의 주관이 어떤 식으로든 반영될 수밖에 없기에 현실적으로 100% 객관적인 기록이라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 그나마 굉장히 객관적으로 기록되었다고 평가받는 조선왕조실록조차 당시 조선의 당파에 따라 왜곡된 부분이 많이 존재하며, 고대 시대로 가면 카데시 전투에서 람세스 2세의 몸에 신이 현현해서 히타이트군을 쓸어버렸다는 등 판타지적인 기록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런 조작된 것이 분명한 기록들도 중요한 사료로 평가받는 것은 역사가 왜곡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한 역사적 사실이기 때문이다. 역사가 왜곡되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면 거기서 당시의 어떤 주체가 어떤 정치적 필요가 있기 때문에 실제로 어떠했던 사건을 어떻게 기록했다는 추가적인 정보를 얻어낼 수 있는 것이다.
역사 왜곡이 일어나는 이유는 바로 세상은 힘의 논리로 돌아가고, 승자만이 역사의 정당성을 인정받기 때문이다. 승자, 강자 입장에서 맘에 들지않는 역사를 왜곡할 힘이 생기는 셈이다. 예를 들어 만약 히틀러가 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했다면 우리들은 히틀러를 역사 속의 영웅중 한명으로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나치 독일이 2차 세계대전에서 결국 패했기에 역사에는 나치 독일의 악행들이 미화되지 않은 것이다. 현재 세계적인 문화강국으로 긍정적인 이미지가 많은 영국이 식민제국 시절 저지른 것을 보면 사실 나치 독일은 따위로 만들어버릴 정도의 빌런이었다.[4]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왜곡을 비판하고 보다 객관적인 진실을 찾고자 하는 이유는 역사를 배우는 이유가 과거의 잘못을 교훈삼아서 잘못을 반복하지 않고 보다 더 긍정적인 발전을 하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3. 범위
국어사전에 따르면, 역사 왜곡이란 역사를 자신들에게 유리하도록 해석하거나 거짓으로 지어 쓰는 일이다. 즉, 역사 왜곡은 크게 (1) 역사적인 사실관계에 대한 왜곡과 (2) 역사적인 사건에 대한 가치 판단 왜곡으로 분류할 수 있다. 개중 전자는 일어난 일을 일어나지 않았다거나 일어나지 않은 일을 일어났다고 주장하며, 극단적인 경우 있는 기록을 폐기하거나 위서 혹은 가짜 유물 따위를 날조하여 거짓된 근거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반면 후자는 가짜 사실관계를 만들어내지는 않지만 그 사실관계를 해석함에 있어 유리한 정보만을 취사선택하여 잘못된 결론을 도출하는 것을 일컫는다. 대체로 전자의 경우 사실관계를 입증하면 자연스럽게 논파되므로 반박이 용이하지만, 후자의 경우 가치 판단의 비중이 큰데다 정치나 사회와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역사 왜곡의 범위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곤 하는 편이다.한편, 역사에 대한 왜곡이 아닌 행위를 단순히 역사와 밀접하다는 이유로 역사 왜곡이라 오인하는 사례들이 있으며, 이러한 인식은 때로 정치적인 목적을 가진 상대 진영에 의해 확산되기도 한다. 단순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개인의 주관이 근거가 될 수 없음은 물론이고, 설사 일반적인 기준에서 비판의 소지가 있는 주장일지라도 역사에 대한 왜곡이 아니라면 역사 왜곡으로 분류해서는 안 된다.[5] 또한 현대사에서도 역사적 사실관계를 부정하는 경우[6]는 분명한 역사 왜곡이지만, 개인의 가치 판단이 개입되는 문제들[7]이나 단순히 편향성이 지적받는 경우는 역사 왜곡으로 볼 수 없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예들에서 역사 왜곡의 범주를 쉽게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 5.18은 민주화 운동이다. → 정론
- 5.18은 북한의 개입으로 일어났다. → 역사 왜곡 O (1) 역사적인 사실관계에 대한 왜곡[8]
- 5.18은 폭동이다. → 역사 왜곡 O (2) 역사적인 사건에 대한 가치 판단 왜곡[9]
- 5.18 진압은 정당했다. → 역사 왜곡 X 역사적 사실에 대한 비역사적 (정치적) 가치 판단[10]
- 5.18 진압의 주모자들은 사면받아야 한다. → 역사 왜곡 X 비역사적 사실에 대한 비역사적 (정치적) 가치 판단
- 간도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영토이다. → 정론
- 간도는 중화인민공화국이 불법 점유하고 있다. → 역사 왜곡 O (1) 역사적인 사실관계에 대한 왜곡
- 간도는 백두산정계비 이래 조선의 영토였다. → 역사 왜곡 O (2) 역사적인 사건에 대한 가치 판단 왜곡[11]
- 간도는 조선과 청의 영토 분쟁지역이었다. → 역사 왜곡 X 역사적 사실에 대한 비역사적 (외교적) 가치 판단 [12]
- 간도는 대한민국의 영토가 되어야 한다. → 역사 왜곡 X 비역사적 사실에 대한 비역사적 (외교적) 가치 판단 [13]
물론 상기한 주장들이 역사 왜곡이 아니라고 해서 반드시 타당하다는 의미는 아니며, 역사에서 기인한 잘못된 이념들은 때로 역사 왜곡 그 자체보다 더 끔찍한 범죄를 낳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 나치가 독일 민족의 레벤스라움을 주장하며 단치히, 주데텐란트 등 동방 영토를 요구한 것은 역사적인 사실관계로만 보면 딱히 왜곡이 아니지만, 거기에 민족주의가 결합한 나치즘은 역사 왜곡 그 자체보다도 훨씬 더 금기시되는 상황이다. 다만 이러한 사례들은 '역사 왜곡'이 아니라 '정치적 편향성'이나 '이념적 극단성'의 관점에서 비판해야 하며, 역사 왜곡의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지 않은 채 여기저기 갖다붙이는 것은 범주의 오류에 속하므로 지양해야 할 것이다. 또한 역사적 판단은 언제든 새로운 연구 결과로 뒤집힐 수 있기에 현재 참이라고 해도 어느 순간 거짓으로 바뀔 수 있다.
4. 사례
4.1. 대한민국
자세한 내용은 한국의 역사왜곡 문서 참고하십시오.자세한 내용은 역사왜곡금지법 문서 참고하십시오.
4.2. 북한
북한은 김씨 3대를 우상화하기 위해 광범위한 수준의 역사 왜곡을 자행한다. 우상화/북한의 '역사 왜곡' 문단에서 더 자세히 서술되어 있으므로 그 쪽도 참고하면 된다.- 구호나무 날조
-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을 비롯한 김씨 일가 신격화
- 김일성의 독립운동 과장
- 단군릉
- 북한의 환빠
- 일본열도 분국설
- 한반도의 삼국이 왜에 식민지를 설치하고 서로 경쟁했다는 주장. 자료에 대한 억지 해석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임나일본부에 관한 일본서기의 기록이 이것을 지지한다고 주장한다.[15] 사실 김석형이 임나일본부 설을 뒤집어서 이 설을 주장할 때까지만 해도 나름 의미 있는 학설로 취급 받았지만, 이 학설이 사실상 폐기된 이후에도 주장한다면 이건 엄연한 역사 왜곡이다.
- 4.19 혁명, 5.18 민주화운동, 6월 항쟁의 목표 왜곡 해석
-
보천보 전투 왜곡
실제 역사에서 김일성 측이 일본군에게 패배하였으나 북한에서는 김일성이 일본군 수천명을 무찌르며 대승리를 거뒀다고 가르친다. 거기에 한산도 대첩이나 귀주 대첩, 살수대첩 등을 뛰어넘는 대승이라고 선전한다. - 해방 관련
- 일제의 패망에서 소련과 미국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축소하고, 김일성이 창시했다는 '조선인민혁명군'이라는 가공의 군대가 한반도를 해방시켰으며 그 군대가 지금의 북한군이라고 주장한다. 참조
- 6.25 전쟁 관련
- 6.25 전쟁 북침설
-
대한민국 미국 제국주의
식민지설
북한의 한국 묘사 참조. 참고로 남한에서도 각 정치세력의 심기를 건드리는 부분(적화통일, 대한민국 정체성 부정)이라서 그런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북한에서는 2023년 12월까지 대한민국을 '국가'라고 하는 것도 꽤 반동적인 주장이었다. 남북관계가 나쁘면 미국의 '괴뢰', '식민지' 정도로 말해야 하며, 2023년 연말에 '속국'이란 칭호도 등장한 정도다. 자신의 나라가 세 면이 바다라는 식의 주장이 한국 정부를 비난할 때도 등장한다. # 심지어 우리민족끼리에서 직접 나라를 가장한 괴뢰집단이라며 대한민국 문서에 반달을 하기도 했다. -
문화어 관련
김일성은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기 위해 한국을 폄하하면서 자신의 언어 규정에 대한 역사 왜곡을 자행하였다. - 문화어 일본어 잔재 청산설: 북한 정부는 한국의 표준어 규범은 미국과 일본의 언어와 한자어에 의해 완전히 오염된 언어라는 선전을 하였다. 북한 사람 중에서는 자신이 '고뿌' 같은 남한도 안 쓰는 일본어 유래 외래어를 써도 자신이 순우리말 같은 언어를 쓴다고 여기게 되었다. 게다가 이건 어문 규정이기 때문에 '컵'이라고 하면 남한말을 쓰는 반동이 된다. 아파트(이것도 일본어를 거쳐 수입된 어휘다.)를 뜻하는 '아빠트'가 순우리말인 줄 아는 경우도 있다. 일본계 외래어인 '샤와'를 한국어 발음에 맞게 '샤워기'로 불러도 반동이다. 북한 어문 규정을 다루는 조선말대사전을 검색하면 이런 어휘는 일본어의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적지 않는다. 남한에서도 이런 일본어 잔재 청산 주장을 언어 순화 관련 정치적 주장에 써먹다보니 아직도 이걸 사실로 여기는 경우도 많다.
- 문화어 평양말설: 평양말이 평안도말과 다르다고 하며, 아예 평양 방언이 문화어의 기반이라고 선전한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평양 방언인 '가우(가위)' 같은 어휘는 평양에는 존재하지 않던 말이고 예전부터 '가위'라는 말을 썼던 것처럼 왜곡이 되었다. 어미의 경우 평양 방언을 몇 개 들여오기는 했지만 나머지 모두 서울 방언 기준이었다. 대만식 표준중국어나 파키스탄의 공용어인 우르두어 같은 언어의 설명에서 보듯 기반이 중국 대륙, 인도의 델리 같은 외부의 언어이면 외래 사상이나 그 지역의 언어의 영향을 받아도 보통은 그 외부 지역을 언어의 기원으로 인정한다. 심지어 '역스럽다', '건느다'처럼 서울 방언을 북한이 쓰는 경우가 있다. 이는 자신이 한반도의 중심을 차지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매우 싫어해서 우기던 주장으로 보인다. 김일성의 발언에서는 '혁명의 수도 평양을 기준'한다는 식의 언급이 자주 등장한다.
학술적으로 이미 북한의 남침으로 결론났으나, 아직도 북한이 독재체제인 관계로 독재정권이 무너져야 고칠 듯하다...
참고로 '북침'의 사전적 뜻은 '북한을 침입'하는 것이지 '북한이 침입'하는 게 아니다. 하지만 이런 우려와 달리 '6.25는 북한이 침입했다'고 정확히 아는 사람들이 많다. 즉 용어의 의미를 헷갈리는 것.[16] 따라서 하다못해 '침남'으로 바꾸는 등 용어 자체를 손질해야 한다는 주장도 설득력 있게 제기되었다. 결국 국방부도 이러한 지적을 받아들여 교육용 용어를 북한의 남침으로 수정했다.
4.3. 중국
자세한 내용은 중국의 역사왜곡 문서 참고하십시오.4.4. 일본
자세한 내용은 일본의 역사왜곡 문서 참고하십시오.4.5. 대만
4.6. 베트남
자세한 내용은 이용상 문서 참고하십시오.4.7. 독일
대부분 나치 독일과 관련되어있다.- 지크프리트 마르쿠스의 자동차 발명 부정 - 칼 벤츠와 비슷한 시기에 내연기관 자동차를 발명했는데, 주장에 따라 마리쿠스를 먼저로 인정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 그가 유태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내연기관 자동차의 발명을 나치 독일에서 부정하고, 심지어 성씨도 '나르쿠스'라고 바꿔놨다.[17]
- 폴란드군 기병이 독일군 전차 장갑을 골판지로 착각하고 돌격했다는 주장[18]
- 팔시름예거(Fallschimjäger, 공수부대)가 크레타 섬에서 학살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 독일의 대표적인 나치 만행 부정 중 하나다. 그나마 다행인 거는 국가적 차원에서 진실규명을 막지 않는 것 정도뿐이다.
- 국방군 무오설 - 발터 폰 브라우히치가 퍼트린 독일 국방군은 학살을 하지 않은 깨끗한 군대였다는 궤변이다.
- 무장친위대 무오설 - 전후 서독 정계의 비호를 받으며 호의호식한 무장친위대 출신들이 만든 무장친위대 상조협회에서 퍼트린 역사왜곡이다.
- 헤레로족과 나마족 학살 사건에 대한 부인 - 독일 제국의 나미비아 헤레로족에 대한 학살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주장. 한때는, 독일군이 헤레로족을 수용소에만 몰아두고 원주민들은 수용소 안에서 그냥 굶어죽거나 서로 싸워서 피해 입었다고 하자, "그럼, 아우슈비츠의 유대인들도 단순히 병에 걸려서 죽었고, 독일군들이 안죽었다고 하시게?"라는 비판을 들었다. 이스라엘에서도 이런 망언에 격분한건 당연지사.
4.8. 영국
-
아문센 VS 스콧 - 1920년대까지 영국의
로버트 스콧이 남극점을 정복했다고 가르쳤다. 그러나 실제로 남극점을 정복한 것은 노르웨이의
로알 아문센이다. 스콧과 같은 해에 남극점 정복에 도전한 로알 아문센은 스콧을 제치고 그보다 며칠 앞서 남극점을 정복했고, 스콧은 남극점에서 로알 아문센이 자신을 위해 남겨둔 물자를
쿨하게 씹고무시하고 돌아오다가 한계에 부딪혔다. 그렇게 스콧은 종국에는 찻잎마저 씹으며 버티다가 기지를 단 800m 남겨놓은 거리에서 얼어죽고 말았다. 하지만 이렇게 승패가 분명함에도 로알 아문센은 당대 최강국이던 영국에서 푸대접을 받았고, 영국 교과서는 로알 아문센의 이름을 싣지도 않았다.[19][20] - 대영제국이 비서양을 근대화시켰다. - 혐성국 문서에 나오듯이 논란이 있는 주제이다. 그러나 "대영제국이 비서양인들에게 자비심이 있어 비서양을 계몽시켰다."라는 식으로 해석하면 역사왜곡이 맞다. 영국의 식민통치도 제국주의 문서에 나오듯이 프랑스, 러시아같은 다른 유럽 국가들과 패권경쟁하는 과정에서 나타났기 때문이다.
- 한국 박물관과 역사책, 실제로는 거의 힘이 없는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찬양하며, 독립의 근본 이유인 일본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떨어진 미국 원자폭탄은 얼버무린다. - 영국의 출판사 러프 가이드(Rough Guides)가 출판한 서울 관광 가이드북에서 언급한 내용이다. 이후 동북아역사재단이 항의했으며, 출판사는 "한국 정부가 돈을 지원해주면 수정을 시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
-
케냐 마우마우 학살 은폐 및 식민지 만행 은폐
대영제국이 몰락하기 전 식민점령지에서 저지른 범죄행위들이 상세하게 기록된 수천건의 문서들을 영국 정부가 조직적으로 폐기한 사실이 확인됐다. 케냐 마우마우 봉기 진압 당시 영국군의 학살 및 고문, 1960년대까지 예멘의 옛수도 아덴에서 비밀 고문센터 운영, 1948년 말레이 반도 고무농장의 비무장 일꾼 24명 학살 사건 등은 관련 문서가 폐기됐다. 케냐 한곳에서만 8,800건의 은폐가 이루어졌다. #
4.9. 미국
-
야구/기원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야구의 기원을 약 100여 년간 미국으로 조작했다.미국내 야구 골수팬 한정으로 피가 거꾸로 솟으실 일 -
아메리카 원주민 학살과 핍박, 문화 말살 등을 비롯한 행위들에 대한 축소와 정당화
서부극 등의 문화매체를 통한 왜곡이 긴 세월 동안 이뤄져 왔으며, 2010년에 들어서야 처음으로 잘못을 인정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 베트남 전쟁당시 "비밀전쟁" 라오스 폭격. 미국이 베트남 곁의 라오스를 선전포고도 없이 집중 폭격을 저질렀다. ##
-
미국 흑인을 언급한
미국의 여러 문학 작품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 등 흑인 인종 차별이나 예전에 흑인을 의미하는 단어를 쓴 작품들이 미국 내에서 금서로 지정되거나 흑인에 대한 언급이 새 개정판에서 삭제되거나 수정되는 등 현재의 시각을 과거의 작품에 대입하려 하고 있다. # # # - 국가의 탄생(1915)이 흑인 평등과 인권을 지지한 실제 단체 공화당 급진파를 폄하했으며, 폄하하는 과정에서 공화당 급진파는 "사악하고 지적으로 열등하며 백인 여성을 강간하는 사람들(uncouth, intellectually inferior and predators of white women)"로 묘사되며, 급진파가 이끈 재건 시대는 "재앙(catastrophic)"이었다고 묘사되며, 1915년 영화 개봉 이후 이런 내용이 미국 세간에서 "역사적인 사실"로 받아들여졌다. # #
4.10. 프랑스
- 방데 전쟁 - 방데 전쟁은 논란이 존재하지만 이를 농민들이 귀족과 성직자에 의해 선동당해 혁명군을 공격했다고 주장하는 것과 학살을 부정하는 것은 역사 왜곡이 맞다. 상당수의 프랑스 교과서는 이 부분을 적당히 뭉뚱그려 넘어가고 있다.
- 알제리 독립전쟁 도중의 학살에 대한 부인 - 이것때문에 프랑스 정부는 터키 정부한테 아르메니아인 대학살 부인에 대해 일침하자 바로 디스당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도 학살에 대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보상은 거부하여 알제리인들이 격분했고, 그나마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보상을 해주겠다고 하여 여론이 괜찮아지는 편.
4.11. 벨기에
-
레오폴드 2세
레오폴드 2세를 그저 자국과 콩고를 비롯한 아프리카를 발전시켰다고만 서술해서 악행을 은폐했다.[21] 사실 이건 레오폴드 2세 사후부터 기획했던 역사 왜곡인 위대한 잊기(Great Forgetting)를 꾸준히 진행한 결과로 꽤 최근까지도 대부분의 벨기에 자국민들이 이 인물이 어떤 인물인지 모르고 있었다.
다만 2010년대부터 언론의 지속적인 보도와 콩고계 벨기에인들의 노력으로 알 사람들은 어느 정도 알고 있다. 언론의 폭로 이전에는 식민지배에 대한 부분이 빠진 채로 역사교육을 해왔다. 그래서 역사를 담당하는 교사들은 마치 신탁통치 오보사건마냥 콩고 식민지배 부분을 교사의 재량으로 가르쳤다.
4.12. 튀르키예
- 아르메니아인 대학살 - 현재도 아르메니아인이 얼마나 학살당했는지는 의문이며 대략 40만~120만 사이로 추정된다. 튀르키예 정부는 부정하거나 인정해도 피해자 수를 크게 줄이면서 자신들의 잘못을 덮는 데 급급하고 있다.
4.13. 소련
- 대숙청 허구설 - 대숙청이 존재하지 않거나 과장되었다거나 조직적인 학살이었음을 부정하는 주장.
- 소비에트-폴란드 전쟁 - 러시아 내전 당시 외국의 개입으로 왜곡하였다.
- 카틴 학살 - 나치 독일군이 자행한 학살이었다고 왜곡하였다.
- 6.25 전쟁 - 북한에 동조하여 한국이 북침했다고 왜곡하였다.
- 1953년 동독 봉기
- 헝가리 혁명
-
프라하의 봄
상술한 3개의 사건은 모두 소련이 자신의 위성국의 이탈을 막기 위해 참여한 군사작전으로, 반동분자의 폭동 등으로 폄하하며 진압을 정당화했으나 실제로는 세력유지가 목적이었다. -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을 사고로 주장하며 자신들의 격추를 부정하였고, 이로인해 한때 한소관계가 역대 최악으로 떨어졌었다.
4.14. 러시아
- 러시아와 루스 - 본디 '러시아'라는 국가 자체는 모든 '루스', 즉 현대 러시아를 의미하는 대러시아, 현대 벨라루스를 의미하는 백러시아, 현대 우크라이나를 뜻하는 소러시아 전부를 아우르는 국가로서 생겨난 것은 사실이나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의 민족주의 형성 후 모든 루스를 아우르는 역사적 의미의 "러시아"와 현대 러시아 간에는 큰 차이점이 생겨났다. 하지만 블라디미르 푸틴을 위시로 한 많은 러시아인들은 현대 러시아와 과거 루스의 통일국가 러시아를 동일시하며 벨라루스와 (특히) 우크라이나의 역사, 국체를 부정하며 수복해야 할 땅으로 보아 해당국들과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
- 2020년 하바롭스크 시위 - 푸틴이 야권인사인 세르게이 푸르갈 하바롭스크 주지사를 살인혐의로 투옥시켰고, 이로인해 극동 연방관구 전체에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다. 2020년 벨라루스 시위를 이끈 시위대들과 연합하기도 하였다.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 돈바스 전쟁 - 개입을 부정하였으나, 실제로는 러시아군 참전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 지속적으로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있으나 이를 단순 나치 청산을 위한 군사작전이라고만 주장하면서 은폐 중이며 러시아 내 반전 여론을 죽이기 위해 언론을 전부 규제하기 시작하고 러시아의 반전 시위대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 중이기도 하다.[22]
4.15. 벨라루스
- 2020년 벨라루스 시위 - 알렉산드르 루카셴코는 이를 일방적으로 반역으로 규정중이다. 문서 년도명은 2020년이지만 아직까지도 진행중이다.
4.16. 우크라이나
- 스테판 반데라 및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단 미화 - 우크라이나 독립운동가인 동시에 나치 부역자인 인물로, 나치가 우크라이나를 점령하자 해당 영토에 우크라이나 국가정부를 구성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슬라브족을 열등인종으로 규정하고 노예로만 부릴 생각이었던데다가 자신의 말을 잘 안 듣기까지 한 국가정부를 싫어했던 아돌프 히틀러는 이들을 바로 해산시켰으며[23][24], 무엇보다 나치 부역자였던 만큼 유대인, 폴란드인, 벨라루스인, 러시아인을 비롯해서 자신의 민족이었던 우크라이나인의 희생도 묵인했고독립 초창기 및 유로마이단 혁명 직후에는 이러한 반데라의 실책을 묵인하고 지우려고 하였다. 이 때문에 폴란드와 외교적 분쟁을 겪기도 하였다.[25] 이후 현재 우크라이나는[26] 스테판 반데라를 공식적으로는 옹호하지 않으며 사실상 르비우를 비롯한 서부 일부 지역을 제외한 우크라이나인 대부분은 반데라를 좋아하지 않고 오히려 하르키우나 오데사 등에서는 거의 히틀러와 동급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이는 현대 우크라이나에서 스테판 반데라에 대한 숭배와 미화가 사라졌다는 것은 아니라서, 여전히 많은 우크라이나인들이 반데라를 추종하고 있다. 2016년도에는 키이우 시의회에서 압도적인 지지(키이우 시의회 의원 97명 중 87명의 지지
#)로 주요 거리의 이름을 변경해 새롭게 스테판 반데라의 이름을 붙이기로 결정 "
Stepan Bandera Avenue"로 바꿨으며[27] 2020년도에도 반데라 탄생일 기념 행진
# 주독 우크라이나 대사 안드리 멜니크의 반데라의 대량학살 연루 의혹 부정과 미화 시도
#1
#2, 우크라이나 의회의 스테판 반데라를 기념하는 SNS 게시물
#1
#2 올리기 등으로 현재 진행형으로 터지는 역사왜곡으로 이에 폴란드, 이스라엘과 끊임없이 마찰을 빚고 있는 중이다.
4.17. 중동
- 중세 이후 중동과 고대 중동을 분리하려는 사관 - 간단히 말하자면 고대 이집트, 고대 메소포타미아, 고대 페르시아는 현대 이집트, 이라크, 이란과 인종적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주류 역사학계들이 이를 오류라고 수십년동안 지적하고 있지만 이슬람공포증때문에 손쉽게 바뀌지 않고 있다.
- 이집트 흑인문명설 - 아프리카중심주의, 흑인우월주의자들 사이에서 간간히 성행하고 있다.
- 이슬람 제국 미화 - 이슬람주의자들이 이슬람을 선교할 때 등장하는 수사인데 그들은 역대 이슬람 제국들이 자행했던 전쟁범죄, 노예무역을 비무슬림에 대한 해방이라고 곡해하거나 당시 이슬람 제국들의 노예대우가 대서양 노예 무역보다 인간적이라고 거짓말하고 있다.
- 팔레비 왕조 미화 - 1970년대 테헤란 사진들이 확산되면서 현재 이란 이슬람 공화국보다 진보적이었다고 왜곡되고 있다. 그러나 팔레비 왕조 당시에 시골 지역은 현재 이란과 다를 바 없이 사회보수주의가 성행했으며 팔레비 왕가의 극심한 부정부패때문에 1979년에 이란 혁명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당시 이란인의 이슬람 근본주의때문이라고 왜곡되어 신우파, 대안우파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
4.18. 인도 아대륙
- 힌두-이슬람 대립 사관 - 힌두 왕조와 이슬람 왕조의 역사적 전쟁들은 종교적 신념이 원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19세기부터 시작된 영국의 인도사관의 영향과 20세기 후반 이후로 힌두근본주의와 이슬람근본주의의 성행으로 이러한 왜곡이 현재까지도 성행하고 있다. 게다가 2010년대 이후로 볼리우드 영화들도 힌두-이슬람 대립 사관을 퍼트리고 있다.
- 힌두우월주의 - 인도 공화국의 힌두근본주의자들이 인더스 문명을 인도아리안인이 건설한 문명이라고 주장하거나 중국 문명을 인도 전사의 후예라고 하거나 산스크리트가 모든 언어들의 어머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
4.19. 번외: 고대 시대
- 근대 이전의 역사 기록들은 어디까지나 자신들이 한 일을 자랑하기 위한 의도를 가지고 남긴 것들이지, 무슨 후세 사람들한테 정확하고 과학적인 기록을 남겨 역사 연구에 도움이 되라는 생각을 가지고 남긴 것들이 아니다. 그런 이유로 고대 중국의 철학자인 맹자도 "책에 적인 내용이라고 해서 모두 진실이라고 믿는다면, 차라리 책을 읽지 않는 것이 낫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나마 헤로도토스가 누구누구한테 들었다며 출처를 명시하고 여러 곳을 여행다니며 최대한 객관적으로 역사서를 서술했다. [그러나]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처럼 사적인 원한으로 헛소문들을 지어내거나 제신처럼 후대 왕조가 전대 왕조에게 잘못을 뒤집어씌우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5. 세계 교과서의 한국 역사 왜곡 사례
사실 이는 해당국가 교육부 관료나 실무자가 교과서 만들 때 중화권 및 일본의 서적만을 참고하거나, 한국이 자료제공에 신경 쓰지 않은 측면이 크다.[29][30]- 독일의 교과서 - 일본이 대륙에 최초의 발판을 쌓아 올린 것은 4세기의 일이었다. 그 앞으로 300년, 일본은 한반도를 지배하는 지위에 있었지만, 당과의 전쟁에 져 17세기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 일본 열도와 한반도 사이의 국제교류라면 훨씬 이전 시기부터 존재해왔고, 일본이 한반도를 비롯해 대륙에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지배 하에 둔 것은 19세기 말~20세기 초이다.
- 미국의 교과서 - AD 3~4세기 경 한반도 남부를 일본이 지배했다. - 임나일본부설은 일본의 역사왜곡으로 간주된다.[31]
- 영국의 교과서 - 서기 366년부터 562년까지 일본이 한반도를 지배했다.[32] - 위와 마찬가지로 임나일본부설은 일본의 역사왜곡으로 간주된다.
- 오스트레일리아의 교과서 - 조선은 근대에 도달할 때까지, 그 국내에서의 저항에 관련되지 않고, 중국과 일본의 속국이었다. - 조선은 명· 청과 조공국 관계를 유지했고,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 전쟁이 없지도 않았으며, 일본에 합병된 것은 대한제국을 선포한 뒤의 이야기다.
- 인도네시아의 교과서 - 조선 북부는 러시아가, 남부는 미국이 점령하고 있다. - 미국이나 러시아는 조선을 점령한 적이 없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군정· 소련군정을 뜻하는 것이라면 맞는 말이다.
- 캐나다의 교과서 - 일본은 (중략) 교육의 기회를 확대 시키려고 노력했다. - 조선인들에게 식민지 교육을 실시하였으나 고등 교육의 기회를 사실상 박탈하였다.
- 폴란드의 교과서 - AD 1 세기 이래, 일본과 중국은 한반도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충돌했다. - 애초에 15세기 이전은 한반도 국가가 일본보다 강했다고 평가받는다.
- 필리핀의 교과서 - 일본은 자유로운 새로운 질서를 수립하는 일로써 조선에 평화와 안전을 가져오려고 했다. - 일본은 억압된 새로운 질서를 수립하는 일로써 조선인을 분열시키려고 하였다.
6. 픽션에서
- 권왕전생 - 은의 현자: 세이어의 명령 아래 오랜 세월에 걸친 역사왜곡을 했고, 그 왜곡된 역사의 일부라도 이상하게 여기는 사람들은 모조리 암살하는 식으로 비밀을 지켜왔다.
-
동방 프로젝트 -
카미시라사와 케이네:
인간 상태일 때는
역사를 없애는
정도의 능력을,
백택 상태일 때는
역사를 만드는
정도의 능력을 가졌다.
동방영야초에서는 이 능력을 이용해 인간 마을을 잠시 보이지 않게 하기도 했다. 또한
동방구문사기에서는 일어나지 않은 일을 날조하거나 일어난 일을 역사에서 지울 수도 있다고 언급된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환상향 체제를 유지하는 데 사용되는 것으로도 보인다.
사메이마루 야야에게 도움이 될 수도? - 드래곤 퀘스트 7 - 레브레삭: 1부 후반에 가는 마을. 원래 마을 사람들의 삽질로 멸망할 역사였지만 주인공 일행이 역사를 바꾸고, 마을 사람들은 자신들의 실수를 부끄러워하며 마을에 당시 있었던 사실들을 새긴 동상을 지었다. 그런데 현재 시대의 레브레삭에 가보니 동상에 새긴 문구가 마을 사람들은 잘못 없고 주인공 일행이 나쁜 놈이라 조작했다.
- 드래곤볼
- 미스터 사탄이 셀로부터 지구를 구했다고 역사 왜곡을 한 적이 있다. 그러나 천하제일 무도회의 아나운서를 포함한 극소수는 진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를 부정한다. 오죽하면 아나운서가 손오천과 트랭크스 일행에게 "난 알고 있어! 셀을 쓰러뜨린 건 미스터 사탄이 아니고 너희들이지?"라고 할 정도.
- 이후에도 미스터 사탄이 마인 부우로부터 지구를 구했다고 역사 왜곡을 한 적이 있는데 손오공의 공이 더 크긴 하지만, 관점에 따라선 사탄이 지켰다고도 말할 수 있다.
- 록맨 제로 시리즈 - 요정 전쟁에 대한 기록을 은폐해 버렸고, 그 기록을 본 자를 반역죄로 처벌하려 했다.
-
마법천자문 - 삼장이 처음에 오공에게 해준 설명으로 보아 3000년 전의 일을 세간에는 '석가여래가 108요괴를 봉인했다' 정도로만 발표한 듯하며, 비교적 잘 알고 있는 오곡도사들도 진짜 내막을 몰랐다. 진현인이 자연을 재생시키기 위해 108요괴의 힘을 사용하려다 지배당해 대마왕이 되고, 진현인을 도운 죄로 미현인은 여의필에 봉인, 선현인은 모든 걸 막지 못했다며 괴로워하다가 손오공을 태어나게 하고 행방불명된 것이 진실. 참고로 샤오의 기억에 대한 진실은, 혼세가 악마화되기 직전에 샤오의 죄책감을 덜어주기 위해 '천세가 샤오의 악마화를 막기 위해 스스로 샤오 대신 악마화되는 것을 선택했다'는 것을 샤오의 기억을 봉인하면서 감추고, 이후 옥황상제의 명으로 샤오에게서 오빠에 대한 모든 것을 지운 뒤 하늘나라에서 천세의 흔적을 없애버린다. 정황상 일반 병사들의 기억도 지운 듯.
근데 DS판에선 일반병사가 천세태자에 대해 알고있다 - 북두의 권 - 켄시로 악당설: 원작에선 사실 쟈기가 자기 가슴에 7개의 상처를 낸 뒤 켄시로 행세를 하며 악행을 하고 다녔다. 그리나 뒷날 레이나를 추가하면서 스토리가 이리저리 꼬이자, 정말로 켄시로가 악당(?) 취급을 받을 만큼이다. 믿거나 말거나.
- 원피스 - 세계정부가 포네그리프의 진실에서 역사 왜곡.
- 블레이블루 - 2차 암흑대전
- 블리치 - 사신대행 소실 편의 등장인물 츠키시마 슈쿠로는 이미 일어난 결과는 바꾸지 못하나, 그 과정 속에 비집고 들어가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과정을 역사라고 해석한다면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 심슨 가족 - 리사 심슨이 스프링필드 시의 역사를 조사하다가 제버다이어 스프링필드의 행적이 조작된 것임을 깨닫고 역사의 진실을 알리려 노력했으나 실패로 돌아간다. 역사의 진실을 알릴 결정적인 기회를 얻지만 리사는 아무리 거짓된 역사로 포장된 가짜 영웅이라 해도 사람들이 그를 영웅이라 생각하며 이것에서 희망이나 교훈을 얻는다면 그것 나름대로 진실 이상의 가치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결국 진실을 숨긴다.
-
워 사가 직영의 중국서버
워게이밍 3부작 -
중화민국이 운용하던 장비들에서
청천백일기를 싸그리 지우고 중공군의
라운델을 그려넣었다.
플라잉 타이거즈를 공산당으로 만드는 중화인민공화국 - 인터스텔라 - 먼 미래 자원 부족으로 아이들이 우주 탐사의 꿈을 갖는 걸 막기 위해 아이들에게 " 아폴로 계획은 조작된 냉전의 산물이다"라고 가르친다.
- 저 너머의 아스트라 - 웜홀 기술이 발명되고 각 나라가 이를 독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벌인 끝에 괴멸적인 피해를 입은 인류가 아스트라로 이주 후 웜홀과 이주가 있었던 사실을 지우기 위해 서력을 100년 앞당기고 1963년 쿠바 미사일 위기에서 분기된 새로운 역사를 써내내려간다.
- 전장의 발큐리아 - 머나먼 과거, 발큐리아 인들이 달크스 인들이 사는 땅을 침략하고서는 달크스인들에게 침략자라는 죄를 뒤집어 씌웠다.
- 진격의 거인 - 작중 무대인 파라디 섬에서는 인류는 100년전 거인들의 등장으로 몰살당해 벽 안으로 도망친 자들이 마지막 인류라고 왜곡해서 가르치고 있었다. 후반부에 드러난 진실은 벽 바깥의 인류는 멸망하지 않았고, 에르디아국의 국민들의 기억을 왕정이 시조 거인의 힘으로 조작해왔다는 것이었다.
- 창세기전 시리즈 - 창세전쟁이 끝난 후, 팬드래건 왕국의 국왕 라시드 팬드래건은 12주신의 다수(9명)가 스스로 창조한 세계를 버리려 했다는 것이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창세전쟁을 암흑신 베라모드에 의한 재난으로 축소해 은폐시켰고 그 여파로 안타리아 서부에서 맹위를 떨친 암흑신앙이 무너지고 말았다. 하지만 창세전쟁에 참전했던 게이시르 제국 출신 학자 기쉬네는 역사가 왜곡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신들의 진실과 창세전쟁의 모든 내용이 담긴 창세비록을 썼고 제국 주신교에게 금서를 쓴 악마로 몰렸으나, 창세비록은 체사레 보르자의 패망 이후 해금되어 제국인들의 필독서가 된다.
-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 판타지 수학대전 - 인간 진영들 쪽에서 1000년 전의 '마신 전쟁'에 관한 내용 중 후반부를 죄다 왜곡해놓았다. 덕분에 작중 우르가 부활하자 충공깽.
- 포켓몬스터
- 포켓몬스터소드·실드 - 가라르지방을 블랙 나이트로부터 구원한 영웅이 가라르의 왕족이라는 걸 묘사한 그림으로 진짜 구원자인 자시안과 자마젠타의 존재를 숨긴 흔적이 나온다. 결국 소니아가 진실을 밝혀내고 이에 대한 책을 내자, 역사 왜곡을 통해 얻은 명예를 잃은 가라르의 왕족 소도와 실디가 분노하여 자시안과 자마젠타가 거짓된 왕이라는 걸 증명하겠답시고 가라르 곳곳에 다이맥스 포켓몬들을 출몰시키는 대형사고를 일으킨다.
-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 DLC 스토리에서 오거폰과 관련된 진실이 완전히 반대로 왜곡되어 전승되었다.
- 하우스키퍼(웹툰) - 작중 세계연합정부측에서 홀로코스트 등을 가르치지 않는다는 언급이 나온다.
- 헤일로 - 사제들이 자신들과 선조에서 역사 왜곡.
-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 7탄 스트롱홀드 캠페인의 오크 조언자의 이야기와 아카데미 캠페인의 마법사 조언자의 이야기를 대조해보면 아샨 세계관의 아카데미 국가인 은빛도시연합은 자신들이 오크들에게 저질렀던 잘못과 자신들의 선조의 죄(생체실험, 약속파기, 노예노동, 학살 등)에 대해서 자존심 때문인지 오랫동안 자신들의 잘못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근데 그정도면 그나마 나은데, 마테리아 가문의 야시르(아카데미 캠페인에서는 거의 인간 쓰레기급의 인성을 보여줬다)를 실제보다 미화시키고 오크 지도자 이마니를 폄하하는 식으로 아예 역사왜곡을 했다. 실반은 던전의 다크엘프들과의 갈등의 역사에서 자신들에게 불리한 건 그냥 입다무는 정도지만 아카데미 쪽은 질이 좀 안좋게 보인다. 5탄에서 제히르가 오크들에게 선조의 죄를 인정하며 사죄한 것도 충분히 그럴 만한 악업이 있기 때문이었다.
- DC 코믹스 - 우주의 수호자들이 라이프 엔티티를 지구에 숨기고 모든 생명은 오아에서 탄생했다라 역사 왜곡을 했다.
- Warhammer 40,000 - 인류제국에서는 사기증진이나 카오스에 대한 정보차단등을 이유로 거의 일상적으로 일어나다사피한다. 그래도 현재는 로부테 길리먼이 역사를 제대로 수정해주고 있으니 희망은 있어 보인다.
7. 참고 문서
- 역사 왜곡/창작물
-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
- 기록말살형
- 만델라 효과
- 민간어원
- 반달리즘
- 복원
- 성즉군왕 패즉역적(역사는 승자의 기록)
-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 와전(역사)
- 유사역사학
- 죽은 자는 말이 없다
- 편향(생존자 편향)
[1]
당장
한일관계에서의 역사 이슈도 역사가 역사로 그치지 않고 현실 정치에서 자국민들에게까지 손해를 안겨줄 수 있다는 걸 알기에 두 국가 모두 물러서지 않는 것이다. 역으로
역사를 둘러싼 다툼이 진짜로 "역사적인 진실을 밝히고 그걸로 끝"이라면 이렇게 대중적인 관심을 받지도 못했을 것이다.
[2]
전자의 예로는
중국의
동북공정을 비롯한 각종 역사공정들이나
일본 극우사관이 있고, 후자의 예로는
나치 독일의
홀로코스트 부정 처벌법이 있다.
[3]
환빠나
식민사관이 논리적 부실함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의 기저 인식에서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지 생각해 보면 된다.
[4]
다만 이에 대해서는 반박의 견해 또한 존재하는데, 사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대부분은 과거 영국이 끔찍한 식민제국이었다는 사실쯤은 다 안다. 그런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영국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교과서 속 텍스트로만 배우는 아득한 과거 이야기와 달리, 현 인류에게는 바로 이 시점에 우리 일상에 실제로 영향을 주는
영국 문화들이 더욱 크게 와닿기 때문이다. 반면 독일은 자동차 산업이나 스포츠 리그 정도 말고는 전세계 사람들이 두루 향유할만한
소프트 파워가 없는 나라이기 때문에, 현재 영국과 독일의 위상의 차이는 딱히 2차 세계대전의 승패와 상관이 없다는 것이 요지. 이에 부합하는 사례가 바로
일본. 일본은 인류사 유일의
원자폭탄 피폭의 흑역사를 가지고 있는 패전국이자 전범국이지만 그것과 별개로 현재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문화강국이다.
[5]
대표적으로 모든 영유권 다툼은 현실정치의 영역이지 역사의 영역이 아니므로, 그 타당성 여부를 떠나 일단 역사 왜곡으로 볼 수는 없다. 역사 왜곡은 영유권 주장이 아니라 영유권 주장의 근거로 과거에 지배한 적이 없는데도 지배했다고 주장하는 경우에만 해당한다.
[6]
예컨대 벌어진 학살을 벌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거나, 사료나 기록물로 입증되는 통계적인 지표를 부정하거나.
[7]
산업화와
민주화,
성장과
복지,
국가주의와
국제주의처럼 개개인의 정치적 지향에 따라 달라지며, 사회적으로 명확한 합의도 존재하지 않는 경우.
[8]
북한이
5.18에 개입했다는 정황과 증거는 전혀 없다.
[9]
5.18에 대해 국가가 공인한 역사적 평가를 부정하는 것이다.
[10]
신군부의
내란
행위들을 옹호하는 시민들 입장에서는 5.18 진압을 정당했다고 판단할 것이고, 그렇지 않은 성향의 시민들은 정당하지 않았다고 판단할 것이다.
[11]
백두산정계비 이후로도 조선이
간도를 영토로 편입시켰다고 보기는 어렵고, 백두산정계비의 구문과 상충되는 이후의 정황 등 다른 역사적 사료들을 무시한 채 유리한 자료만 취사선택한 것이다.
[12]
백두산정계비와
구한말
대한제국의 간도 영유권 주장은 실재했으며, 간도 지방에서
조선에 유리한 사료가 남은 것도 사실이다. 이를 전략적으로 어떻게 활용할지는 역사가 아닌 현실정치와 외교의 영역이다.
[13]
민족주의·
팽창주의·
반중 성향을 가진 사람이라면, 중국을 약화시키기 위해서든 한민족의 부강을 위해서든 간도의
조선족을 편입시키기 위해서든 그러한 주장을 할 수 있으며 이건 역사의 영역이 아니다.
[14]
애초에
평양은
고조선이 기원전 3세기 초반 연나라에게
요동 지역을 빼앗긴 뒤 중심지로 삼은 곳이다.
[15]
역사비평 편집위원회, '논쟁으로 읽는 한국사1', 역사비평사, 2009, p79-80
[16]
주로
똥침을 예로 들면서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손침이 아니라 똥침이듯, 북침이 아니라 남침이라는 식이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두 단어에서 쓰인 한자는 아예 다른 한자다(남침: 侵(침범하다), 똥침: 針(바늘)). 일종의
거짓짝인 셈.
[17]
나치 독일이 들어설 시점에는 이미 고인이었기 때문에 본인은 생전에 이 사실을 알 리가 없었다.
[18]
해당 책이 2000년대 초~중반 나와서 현재진행형이다.
[19]
물론 영국 한정이고, 다른 나라는 당연히 제대로 가르친다.
[20]
심지어 영국에서는 아문센의 죽음을 축하하는 파티까지 여는 바람에 여러 국가에서 비난을 받은 적이 있었다.
[21]
정작 콩고 주민들을 착취하고 학살한 걸 넘어서, 이 작자의 콩고 점령 때문에 다른 열강들도 아프리카에 침공해서 제국주의의 마수가 뻗어나갔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정반대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
[22]
레닌그라드 공방전을 겪은 노인부터 아직 어린 꼬마아이까지 모두 잡아서 구속시키는 막장 짓거리를 하고 있다. 참고로 러시아가 주장 중인 우크라이나의 나치세력이 누구냐면, 바로 밑 우크라이나 문단에서 소개되는 스테판 반데라 추종자들이다. 과거에는 이들의 문제가 주변국과의 외교적 충돌을 야기할 정도로 심했으나 유대인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집권 후로는 주류를 차지하지 못하는 사상인데도 러시아는 젤렌스키를 반데라주의자로 규정하면서 개전을 한 것이다.
[23]
히틀러는 이들을 해산시킨 이후 국가정부 주요인사를 죄다 수용소로 보내버리며, 이로 인해 상당수의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들이 나치로부터 등을 돌리고 일부는 반나치 게릴라 단체가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극우성향이 사라진 것은 아닌지라 유대인이나 폴란드인을 향한 공격은 지속되었다.
[24]
그런 전쟁말 나치 독일은 다시 회유를 시도했으나 실패하였다.
[25]
폴란드 정부는 반데라의 행보를
제노사이드로 규정하고 국가적으로 규탄중이다.
[26]
특히
유대인이면서
러시아계 우크라이나인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 대통령이 된 이후 더더욱. 가끔 네오나치 집단인
아조프 대대를 정규군으로 채용한 젤렌스키를 네오나치라고 비난하는 사람도 보이는데, 아조프 대대가 군인이 된 데에는 푸틴의 무차별적인 공격에 의해 인력이 부족해진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전투경험이라도 풍부한 아조프 대대가 필요했기에 채용한 것이지 절대 네오나치 반데라주의자라서 채용한 것이 아니며 전쟁 이후에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해산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집단이다. 참고로 젤렌스키는 반데라를 좋게 평가하지 않고 있으며 독립운동가를 치켜세울 때에도 반데라 말고 다른 사람들을 치켜세운다.
[27]
결국 논란이 돼서 법적 소송 중. 현황은 stepan bandera avenue 명칭이 유지 중이며 패소에 대해 키이우 시의회는 항소할 예정.
#
[그러나]
그
헤로도토스조차도 인도인들의 정액이 피부를 닮아 꺼멓다거나
페르시아 전쟁 때 페르시아군의 규모를 수백만으로 뻥튀기하는 등 역사왜곡을 저질렀다. 고대의 가장 객관적인 역사학자 중 하나인 사람조차 저럴 지경이니, 현대 사학자들은 당연히 바로 믿지 않고 과거 기록과 유물을 대조하며 진실을 가려낸다.
[29]
참고 자료: <세계의 교과서 한국을 말한다>
[30]
단, 이 책은 2009년 출판된 책으로써 2024년 현재 무려 15년 전에 출판된 책이기에 현재의 사정과는 다소 거리가 있을 수도 있음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당장 한국만 하더라도 2009년부터 현재 사이에 교육과정 개편이 두 차례나 존재했으며, 당시 한국은 경제 규모에 비해 국가인지도가 굉장히 낮은 국가에 속했다.
[31]
심지어 임나일본부설과 시기도 안 맞다. 임나일본부설은 369년부터 562년까지 일본이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다는 설이다. 바로 밑에 적힌 영국 교과서가 실제 학설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다.
[32]
366년은 근초고왕 시대이고 562년에는 신라 때문에 대가야가 멸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