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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5:13:55

여장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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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오토코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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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사례3. 유사 개념4. 오해5. 현실에서의 인식
5.1. 역사적 사례5.2. 현대 사례
5.2.1. 이슬람권5.2.2. 태국
5.3. 미디어
6. 기술7. 실존 인물
7.1. 일회성, 배역, 컨셉 등으로 여장을 한 사람들
7.1.1. 남자가 여성 배역을 담당하는 공연 예술7.1.2. 인물
8. 창작 작품 속의 사례9. 종교의 입장10. 관련 커뮤니티11. 관련 문서

1. 개요

여장()은 남성 여성처럼 변장하는 것을 말하며, 그러한 남자를 여장 남자라고 한다. 반대의 경우를 남장 여자라 한다.

참고: 男の娘写真集「ゆりだんし[1]

2. 사례

창작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경우 속칭으로 男の娘(줄여서 オトコノコ). Trap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속칭 중 Trap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어디까지나 변장이지 성전환의 범위에 포함될 수 없다. 일본에서는 오카마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이쪽은 외형뿐만 아니라 성격이나 말투, 행동까지 여성적인 사람을 칭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여장을 하지 않아도 오카마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2] 오카마는 일반적으로 30대 이상의 어느 정도의 원숙미가 있는 이미지라면 오토코노코는 10~20대의 젊고 예쁜 여장 남자의 이미지가 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 일률적인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좋지 않다.

영어로는 MTF 크로스드레서(MTF Crossdresser)라고 한다. 그 외에도 드래그 퀸(Drag Queen)이라는 속어 또한 존재한다. 4chan 등지의 넷상에서는 비유적으로 trap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는데, 창작 작품의 여장 남자 캐릭터들의 경우는 크로스드레서보다 트랩이라는 단어를 더 많이 쓴다. 함정 또는 낚시의 의미로 쓴 것이다. 요컨대 말 그대로 여자인 줄 알았는데 남자여서라고 한다. 트랩 자체에는 성적인 의미가 전혀 없다는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크로스드레서는 남녀 모두에게 쓸 수 있는 말이지만, 현대에는 여자가 남자용 바지를 입거나 머리가 짧다거나 해도 별반 이상하게 보지 않으므로 보통 남자에게 더 많이 쓰는 말이 되었다.

다만 패션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여자 옷 일부를 패션 아이템으로 쓰든가 하는 경우는 여장 남자라기보다는 보통은 그냥 패션으로 간주한다. 여장 남자들이 여자 옷을 입는 게 대체로 '여성성'을 강조하기 위해 여자의 옷을 찾는 것인 반면에, 패션으로 입는 경우는 어느 성별의 옷이다라는 걸 가리기보다 옷맵시 자체를 살리기 위해 입는 경우이기 때문이다. 패션의 일부로서 여자 옷을 사용하는 연예인 노홍철[3]의 경우를 보면 알 수 있다.

코스프레 등의 서브컬처하고도 관련이 있다.

자연계에도 암컷을 닮은 수컷이 존재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하렘을 구성하는 동물의 경우, 하렘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을 포기하고 암컷과 비슷한 모양새로 암컷들 사이에 자연스레 섞여 들어가서 눈치 보며 짝짓기를 시도하는 개체가 존재하기도 한다.

혹자는 여장은 남자만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여장이야말로 가장 남자다운 행위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3. 유사 개념

드랙 퀸(Drag Queen)이라고도 알려져 있지만, 크로스드레싱이 어디까지나 취미의 일환이며 개인적인 취향에 불과한 반면, 드랙 퀸의 경우 남에게 보이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여장을 하는 사람을 뜻한다고 보면 된다는 점에서 일종의 '과시형'으로 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연예인이 TV 쇼 등에서 여장을 하는 경우가 있으며 그 외 대학 축제나 MT 등에서 여장을 하는 것, 공연 등에서 여장을 하는 것 등이 여기 속한다.

또한 여장을 하고 연주 영상을 올린다거나 여장 코스프레를 하는 사람도 이쪽으로 분류된다. 아래 실존 인물 중에서도 크로스드레서보다는 드랙 퀸 쪽에 속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특히 TV 쇼나 공연에서 여장을 하는 경우는 거의 전부를 드랙 퀸이라고 봐야 한다. 물론 평소 여장 취향이 있어서 드랙 퀸으로 출연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학술적으로는 의상 도착증(Transvestism)이라는 용어도 쓰이는데, 이 경우는 단순한 여장/남장이 아니라 지속적인 크로스드레싱을 하면서 독특한 행동을 하는 이상 심리와 관련이 있다. 다만 이쪽 부류가 전부 여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아니고, 이 와중에도 연애나 성관계는 여자와 해야 되는 사람도 많다. 여장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이러한 성향들이 혼재되어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특정 부류로만 몰아서 취급하는 경우는 조심해야만 한다. 많은 크로스드레서의 경우 이성애자이며 단순히 취미의 일환이다.

펨보이(femboy)는 여성성이 좋고 남성성이 싫은 소년들을 뜻하는 말이다. 서브컬쳐에서는 오토코노코랑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남성인 자신과 여장한 자신이 분리되어 있는 일반적인 여장문화와는 달리 여성적인 표현이 일상적으로 나타나야 펨보이라고 한다. 펨보이라고 반드시 예뻐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Z세대 문화라서 나이 많은 사람들은 없고 서양에서도 못생긴 남자들이 여자처럼 하면 엄청난 혐오를 받기 때문에 그렇게 외모가 떨어지는 사람들이 자신을 펨보이라고 지칭하는 경우는 좀처럼 없는 편이다.[4] 일상적으로 여성적으로 하고 다니니까 사실상 트랜스여성과 별다를바 없어 보이는 이들도 많은데 이것과 관련해서 내면화된 트랜스혐오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5] 서양에서 트랜스젠더 권리신장이 많이 됐다고 하더라도 트랜스포비아 문제가 여전히 심한반면, 자신이 그냥 여성성이 좋은 사람이라고 둘러대면 피곤한 상황을 피하기가 쉽기 때문이다.[6] 펨보이들은 트윙크 데스(twink death)라는 현상을 눈앞에 두고 정체성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트윙크 데스가 뭐냐면 4chan /lgbt/에서 기원한 용어인데 남성호르몬에 의한 남성화는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여성적인 남성으로 살 수 없게되는 시점을 뜻하는 말이다. 펨보이들이 트윙크 데스 문제로 hrt를 시작할지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트랜스 커뮤니티에서는 "펨보이들은 트윙크 데스로 죽거나 트랜스여성이 된다"라는 이론이 존재한다. # 어쨋거나 트랜스젠더 언저리에 있거나 중첩되는 점이 많은 집단이라서 자신이 펨보이면서 트랜스라고 하는 사람도 많다. 고상한 용어로는 트랜스펨이라는 범주에 속하는 사람들이다.

또 다른 용어로 '시시'(sissy)라고 하는 말도 쓰이기도 하는데 2가지 의미가 있다. 첫번째 의미는 계집애 같은 소년이라는 뜻으로 남성성이 부족한 남자아이들을 부르는 멸칭으로 과거 성과학자들이 소아청소년 트랜스여성 혹은 성별 비순응 소년을 설명하는데 종종 사용하기도 했지만 멸칭이기 때문에 오늘날에는 이런 의미로 사용되는 것은 기피되고 있다. 두번째 의미는 BDSM 커뮤니티 용어로 강제적 여성화 페티시가 있는 남성을 남성성 상실=여성화라는 서브미시브한 롤플레이 맥락에서 첫번째 유형의 사람에 비유하여 시시라고 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일상적 정체성이나 젠더 표현, 외모와는 무관하기에 평소에 남성으로 문제 없이 사는 중년의 유부남이 종종 어설프게 가발쓰고 펨돔플레이를 즐기는 경우도 시시라고 한다. 이런 의미에서는 트랜스 커뮤니티에서는 안좋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7] 누군가를 sissy라고 지칭할때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4. 오해

여자 옷을 입고 싶어 하는 남자는 대체로 게이일 거라는 편견과는 무관하게 크로스드레서들은 절대다수가 동성애자가 아닌 이성애자이며 대부분은 여자친구가 없는 싱글이지만[8], 여자친구가 있거나 가정을 가진 사람들도 종종 있다. 또한, 반드시 여성처럼 생각하고 행동하지도 않으며 트랜스젠더처럼 성별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고 고민하지도 않는다.

현실에서는 여장 남자의 대부분이 이 크로스드레서에 해당되며[9] 화성인 바이러스 카오스룩 편에 나온 구자경 씨의 경우가 크로스드레서의 상당히 전형적인 모습[10]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방송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성별 정체성의 혼란도 전혀 없고 결혼하여 애도 있는 가장이다. 만화로는 한국에도 정발된 《엉터리 릴리》의 주인공이 있는데 여장을 즐겨 하지만 연애 대상은 역시 여성이다.

다만 행동과 말투는 완벽한 여장을 위해 하는 경우는 있다. 다만 성 정체성이 여자인 건 아니다. 심리적으로 보면, 한국의 경우 가정 혹은 학교에서 '남자다운 남자'를 강요받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강요받다가 반대로 아싸리 여성의 옷을 입어 보고 싶다는 남자들이 이런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남자다운 남자를 강요받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남성성이 강해진 경우도 많아, 여장 남자라고 모두 여성적이라는 오해는 금물이다. 게다가 일상생활에서 여성 옷을 입고 살아가는 것은 아니고, 많은 경우 집에서만 입어보는 것으로 만족하기 때문에 주변에선 전혀 모르는 경우도 많다. 개념으로만 따져도 게이(남성 동성애자)는 남성이면서 같은 남성을 사랑하는 사람이며 여장 남자는 여성의 옷을 입는(입고 싶어 하는) 남성을 뜻할 뿐이니 둘 사이에 공통분모는 남성이란 것뿐이다.

이들이 여장을 하는 이유는 단순한 성적 도착이나 흥분을 위해서는 절대 아니다. 그렇다고 여성이 되고 싶은 것도 아닌 경우가 많다. 상당수는, 현실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이상적인 여성의 모습을 스스로 구현해 내는 데서 즐거움을 느끼는 것, 여자친구나 아내가 있는 경우에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여성에 대한 이상향과 여자친구/아내의 스타일에 격차 때문에, 스스로 여자의 모습을 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꼭 자기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이 아니어도 귀여운 컨셉, 섹시 컨셉, 청순 컨셉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 보기도 하고, 그러면서 가장 위화감 없고 자신과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내기도 한다. 즉 일종의 대리 만족, 인형 놀이, 역할극과도 비슷한 행위인 것이다. 코스프레를 생각해 보면 이해하기 쉽다. 실제로 코스어 출신들이 제법 많기도 하고.

그러나 다수가 아닐지라도 분명히 영향을 받는 사람도 있다. 이 경우에는 게이이거나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등 성 소수자로서의 성향을 지니고는 있지만 주변인들의 시선 등으로 인해 커밍아웃하기를 주저하거나, 본인이 성 소수자 성향인지 긴가민가하는 사례였는데, 여장을 하고 나서는 성 정체성을 깨달으며 계속 여장하는 것이다. 본인의 모습을 구경한다든가 외출을 한다든가 거기서 끝이 나면 건전한 취미라고 봐줄 수는 있는데, 여기서 더 나아가서 직접 여자 대우를 받아보고 싶어지는 욕망이 생기게 될 수 있다. 또, 여장 남자를 보고 좋아하는 남자도 있기 때문에 개방적인 사람이라면 그런 관계가 종종 발생한다.

만일 그런 관계가 되었을 경우 여장 남자의 입장에서 본인이 순전히 남성을 좋아하는지, 아니면 본인이 꿈꾸던 여자가 된 자기 모습을 좋아하는 건지( 자기여성애) 확실히 구분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여장 취미가 있고 상대방이 여성 모습에 호감을 가진다면 애초에 그런 여장 남자를 좋아하는 남성들과 아예 접촉하지 않는 것이 제일 좋다. 왜냐하면 그런 구분을 확실히 인지하지 못하여, 본인이 '난 원래 정신적으로 여자라서 여성 옷을 입었고, 남자를 좋아하고 있다.'라고 오해하여 성전환 수술까지 받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이다.[11]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트랜스여성, 게이, 복장 도착증, 코스프레 취미 등의 다른 성향 또는 정체성과 이러한 크로스드레싱을 정확히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 성 정체성 교육에 대한 인식이 개신교계에 의해 막히고 있는 상황에서 성 다양성에 대한 사회의 인식, 지식 수준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이다. 여장 남자의 다수가 게이가 아닌 이성애자 남성인 것이 현실인데도 트랜스젠더들이 하는 고민과 비슷한 러버나 성매매 등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해외의 경우 게이이면서 여장 남자인 사람은 어디로 가야 되나 싶을 것 같지만, 해외의 경우 성적 소수자 모임이나 클럽들은 대체로 다른 성향의 사람들을 내치지 않기 때문에 가서 자기랑 비슷한 사람들하고 어울려서 놀면 된다. 다만 여장 남자가 꼭 게이인 것은 아니고, 게이들이 언제나 여성성을 좋아하는 건 아니라 그런 차이에서 오는 이질감은 있다고 한다. 한국의 게이 커뮤니티에서는 바이나 여장을 오히려 싫어하는 분위기가 있지만[12], 오히려 한국이 게이이면서 여장 남자인 비율이 서양 일본에 비해 높은 편이라고도 한다. 이는 성적 무지 때문에 게이를 두려워하고 천시하는 사회적 인식, "남자를 좋아한다=여성성이 있다"라는 오해로 게이와 트랜스젠더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회 인식 수준 때문이기도 하다.

다만 서구권에선 90년대부터 모든 비규범적 성적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젠더 정체성 정치 차원에서 죄다 트랜스젠더라고 부르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런 구분이 이제 와서는 큰 의미가 없어졌다. # 표면상으로 비슷해 보이는 여러 집단을 강제로 하나의 이름으로 부르다 보니까 서양에서도 관련 커뮤니에 안에서 이런 포괄적인 용법에 대한 논쟁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5. 현실에서의 인식

여장이 그나마 어울리는 나이는 대체로 유소년기이다. 과거에는 청소년인 누나들이 아직 어린 남동생을 여장을 시키는 장난을 치고 인터넷에 올리는 사례가 많았다. 지금도 청소년 시절의 누나들이 남동생을 여장시키고 촬영한 사진을 쉽게 관람할 수 있다. 유소년기인 남성이면 여장이 제법 잘 어울리는 건 물론이고 또래 여성을 압도할 정도로 예쁘기도 하다. 물론 사춘기를 넘으면 성별에 맞춰 신체가 변화하기 때문에 대부분 부자연스럽다. 마찬가지로 아이를 낳고 얼마 되지 않은 엄마들이 아이를 여장시키는 경우도 많은데 영아기에는 외모를 보면 남녀의 구분이 거의 어려우므로 매우 자연스럽다.

남성들은 10대 중후반에 2차 성징이 일어나 키가 여성보다 커지며 어깨가 벌어지고, 후두 융기가 일어나며 변성기를 겪고, 수염도 난다. 콧대가 높아지고 콧날도 뾰족해지는 등 체형과 얼굴이 남성스러워지기 때문에 여장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의 체형에 어느 정도 근접하도록 근육과 어깨를 키우지 않는 방향으로 몸매를 가꾼다. 제모도 하고 대부분의 여성들이 남성에 비해 피부가 좋기 때문에 피부를 관리하는 일에 집중하기도 한다. 더욱 여성스러워지려는 욕심에 성형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무리 어깨가 좁고, 키가 작고, 피부가 좋아도 실제 여성과는 신체적으로 차이가 어느 정도 보인다. 거기에 후두 융기와 목소리 등 남성스러운 면모 때문에 위화감을 감추기가 어렵다.

미디어에서는 개그 장르가 아니라 진지한 연기를 하는 경우 분장 기술의 발달로 자연스러운 여장이 나온다. 예를 들면 트랜스젠더 여성이 주인공인 영화에서는 남성 배우가 여장을 하고 배역을 연기하는데 제법 자연스럽다. 대니쉬 걸은 세계 최초로 현대적인 성전환 수술을 받은 화가 에이나르 베게너의 이야기를 다루는 내용인데 남성 배우인 에디 레드메인이 베게너를 연기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어울려야만 여장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회적으로 거부감이 일어나는 건 사실이지만 여장한 모습이나 사진을 들이밀면서 관람해 달라고 하는 게 아닌 이상 여장이란 행위가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 하지만 여장한 모습을 직접 목격한 사람들이 받는 충격은 제법 상당해서 인식 개선은 아직 멀어 보인다.

5.1. 역사적 사례

파일:프랭클린 루스벨트 여장.jpg
1884년에 여장하고 촬영된 2살 난 미국인 남자아이의 사진. 이 남자아이는 자라서 미국의 역사적인 인물인 이 인물이 된다.
우리 중국의 가장 위대하고 가장 영구적이고, 게다가 가장 보편적인 예술은 역시 남자가 여장하는 것이다.
- 루쉰 전집 1(그린비), 282쪽 #
위의 출처에 따르면 '북경의 사진관에 매란방(경극 배우) 사진만은 늘 걸려있는 것에 대해 얘기하면서 나온 문장'이라고 한다. 즉 문장 뜻 그대로가 아니라 비꼬는 말이다.

삼국지연의에도 사마의가 여장을 하여 정체를 감추고 몰래 적진을 살폈다는 언급이 나오며, 제갈량이 성문 걸어 잠그고 농성하는 사마의를 도발하기 위해 일부러 여자의 옷을 선물했다는 언급이 있다.[13] 진삼국무쌍에 등장하는 사마의의 기괴한 디자인은 아마 이러한 기록에서 비롯하는지도?

그 외에 전란이 일어나면 가끔 여장을 하고 도망친 남자에 관한 기록도 있는데, 이쪽은 주로 전쟁이나 혁명으로 목숨이 위태로웠던 고위층이 가마나 마차 등에 숨어 도망치는 경우. 3월 혁명으로 유명한 알렉산드르 케렌스키도 11월 혁명이 일어나자 여장을 하고 모스크바를 탈출해서 망명했다. 또한 고종 순종 아관파천 당시에 여장을 하고 탈출했다.

역사적으로 여장 남자가 일반 남자를 낚는 경우도 가끔 보인다. 대표적으로 러시아의 수도승이자 색마 라스푸틴을 쏘아 죽인 펠릭스 유수포프[14]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의 강요로 여장을 하고 살았으며[15], 프랑스 파리 카페(오페라 극장이란 말도 있다)에 있다가 우연히 지나가던 영국의 바람둥이 왕자 에드워드 7세가 한눈에 반해 그에게 헌팅 시도를 한 적도 있었다. 유수포프가 여장한 상태로 화류계에 나가면, 그걸 몰라본 근위대 장교들이 항상 곁에 와서 찝적거릴 정도였다고 한다. 카더라 통신에 따르면 처음엔 러시아 풍습 + 어머니의 강요였다가 자연스럽게 여장을 취미로 가진 전형적인 케이스로, 유수포프의 외모 자체가 미소년이였던 데다 옷이나 보석류도 잘 어울려서 소년 시절엔 정말 예뻤다고 한다. 그의 어머니 제나이다는 항상 아들의 외모를 자랑하고 다녔다고. 이후 나이를 먹어서도 여장을 계속하던 유수포프는 어느 날 어머니와 아버지의 몸 수색에 의해, 진주 목걸이가 털리면서 복날에 개 맞듯이 맞고 여장을 그만두고 남성의 모습으로 살아간다.

또한 프랑스의 루이 13세의 차남이자 태양왕 루이 14세의 동생인 오를레앙 공작 필리프도 어릴 때 여장을 많이 당했고 실제로 양치기 소녀 옷을 입고 무도회에 참석하는 일도 있었다. 여기서도 여장당한 이유는 그의 어머니인 안 도트리슈가 범인이었다. 필리프가 어렸을 때 몸이 가늘고 예뻤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봐도 여장이 잘 어울리기도 했고, 보다 크게는 형 루이 14세의 경쟁자가 되지 않도록 어머니 안 도트리슈와 그녀의 재상 쥘 마자랭 추기경이 일부러 여장을 부추겼다는 게 정설이다. 이 경우는 필리프의 성향 자체도 여장을 좋아해서 나이가 들고, 어머니가 죽은 후에도 여장 취미는 계속되었다고 한다. 덧붙여 필리프는 동성애자이기도 했다.

프랑스의 유명한 기사이자 스파이였던 슈발리에 데옹(애니메이션 슈발리에의 주인공)은 여장이 너무나도 잘 어울려서 그 당시에는 정말 보몽이 여자인지 남자인지를 가지고 도박을 했다는 말까지 있었다. 결국 죽고 난 다음에야 남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16]

한편 노인과 바다로 유명한 헤밍웨이도 이런 속설에 힘입어 어린 시절 강제로 여장을 당했고, 그 반발로 그는 평생을 남자답게 살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17]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프랭클린 D. 루스벨트도 어릴 적에는 여장을 하였다고 한다. 위 사진의 주인공. # #2 또한 어렸을 때 타의에 의해 여자 옷을 입혀서 길러진 남자 같은 사례도 있다. 이쪽은 상당히 흔했다. 러브크래프트도 어렸을 적에 그렇게 키워진 적이 있다고 하는 것을 보면 그리 멀지 않은 시대까지 흔히 일어났던 현상인 듯. 만화가 에르제도 어릴 때 여장을 당했다. 영어 위키백과에선 20세기 이전 서양에서 남자아아들이 여장한 것에 대한 문서까지 만들어 놨다. # 루스벨트의 예를 가지고 원인을 분석한 영상이 있다. 관련 영상

또한 일본에도 남자애가 어릴 때 여자 옷을 입혀 키우면 튼튼하게 자란다는 속설이 있었고[18][19], 이러한 이유인지 일본의 경우 여장 남자( 오카마)에 대해 관대한 편이다. 비주얼계의 경우는 아예 여장이 대표적인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 잡혀 있었다. 물론 보여주기 위해 하는 것이므로 드랙 퀸에 속한다고 할 수 있으며, 아예 여장을 컨셉으로 잡은 밴드까지 있었다. 한때 내한 공연을 온 비주얼 록 밴드 중 여장을 한 상태로 거리낌 없이 밖을 돌아다닌다거나 마트 시식 코너(…)에 간다거나 해서 충공깽을 선사한 경우도 있었다.

한국에서도 조선 시대에 갓난 사내아이에게 여자아이 모자를 씌우면 튼튼하게 자란다는 풍문이 있었다고 한다. 인현왕후전에 보면 경종이 태어났을 때 인현왕후가 아이의 무탈함을 비는 뜻에서 여자아이의 쓰개를 보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런데 장희빈은 오히려 사내아이를 저주하는 뜻으로 여자아이의 쓰개를 보냈다고 곡해하였다고 한다.

야구 선수 오승환도 어린 시절 부모님이 머리를 묶이고 치마를 입혀서 키웠다고 한다.

세계 각국에 이런 풍습이 있는 걸 보면 건강하게 자란다는 미신과 더불어 남자애가 귀여우니까 장난삼아 해보는 부모가 의외로 많았던 것일지도 모른다.

북구 유럽 바이킹 사회에서는 전투에서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전사에게 여자 노예의 옷을 입히고 모욕을 줬다. 지역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간단하게는 하루나 며칠 여장만 시키고 끝냈으나 어떤 지역은 여장을 시킨 뒤 전투에서 오명을 씻을 때까지 계속 여장을 하도록 강요하기도 했다. 그나마 이런 곳도 전투 시에만 여장을 벗고 평상시대로 무장을 하게 허락해 주기도 했지만 보트니아만과 인접한 지역에서는 여장자가 무기와 방패만 지급받은 채 전장에서 적을 죽이고 죽은 적의 갑옷을 뺏어 입기 전에는 한순간도 여장 탈의를 허락하지 않던 지역도 있었다고 한다. 다만 이 경우는 교화 목적의 처벌이라기보다는 생명 박탈형, 즉 처형의 성격이 강했다. 바이킹끼리의 전투에서 갑옷 없이 여장한 채 싸우면 대부분 살아남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형벌을 받은 시점에서 도주하는 자도 많았다.

5.2. 현대 사례

현대의 사례를 보자면, 수학여행, MT, 축제 등 초·중·고·대학교의 굵직한 이벤트에서 여장 남자를 떡밥으로 써먹는 경우가 있다. 꾸미는 것을 좋아한다면 한번 참가해 보는 것도 추억이 될 수 있겠지만, 문제는 대부분 강제로 징집한다는 것이다. 이는 악습의 잔재이다. 이 경우 예외 없이 두 가지로 나뉜다. 체구가 작고 예쁘장한 남학생이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20] 정말 그럴싸하게 꾸미거나, 거구의 마초 맨을 여장시켜 철저히 무너뜨리거나(...) 한다. 그래서 여장에 흥미가 있고 관심이 있었다가 저런 악습 때문에 싫어지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다.

외모가 뛰어난 사람이 많은 연예인들은 여장을 하면 "여자보다 예쁜 남자"라는 표현이 자주 달린다.

물론 이런 쪽은 드랙 퀸에 해당하므로 평소 여장 취향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이런 이벤트를 남성성의 거세로서 질색하는 사람들도 있다.[21] 그런가 하면 독일에서는 '성소수자들의 고민을 장난거리로 비유하다니!'라며 이런 유의 이벤트나 놀이는 상상하기 힘들다고. 그 외 일본에는 여장 남자 메이드가 서빙하는 메이드 카페도 있다고 한다.

여장을 전제로 한 스트리트 댄스도 실제로 존재한다. 정확히 말하면 '걸리시 댄싱'이라고 불리는 스트리트 댄스의 하위 장르 중 하나. 아직 잘 알려진 메이저한 장르는 아니나, 댄싱9에도 출현한 경력이 있는 핑키칙스(PINKY CHEEKS)라는 댄스 크루를 발단으로 한국에도 서서히 알려지는 중이다. 이 핑키칙스의 구성이 참 독특한데, 멤버가 (여장) 남자 세 명에 여자 두 명이고 리더인 제이핑크(J-Pink)는 원래 제이블랙(J-Black)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는 전문 힙합 댄서다.[22] 제이핑크가 걸리시를 출 때의 또 다른 페르소나인 셈이다.

핑키칙스 멤버들의 댄스 영상[23]

경찰에서 수사를 목적으로 형사들을 여장시키는 경우도 존재한다. 인력난으로 여경을 동원 못 하는 경우나 성범죄 등 여경의 안전 우려가 있는 경우 미끼 역할을 여장한 형사가 대신한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1997년 연쇄 부녀자 강간 사건'을 수사하면서 담당 형사가 여장하고 잠복근무하여 체포했고 당시 화제가 되어 1998년 1월 6일 경찰청 사람들에서 '형사와 미니스커트'라는 제목으로 방영되기도 했다. 강력계 형사가 여장하는 경우 대부분 우락부락한 게 현실이다. 게다가 대부분 개별 수사에 임시방편으로 여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2009년 일본 아이치현 경찰이 여장 수사 팀을 상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20대의 중성적인 마른 체형의 순경들에서 여장하면 진짜 여자로 보일 정도인 경우를 선발하여 여장 순찰을 돌고 있다. 키 170cm에 몸무게 53kg인 20대 순경은 여장 순찰 중에 헌팅당한 적도 있다고 한다.

2010년 5월, 한국에서 여장한 소년이 절도죄로 20여 일 동안 여자 구치소에 수감되었음에도 체포한 경찰이나 같은 수감원, 소년에게 당한 피해자들도 남자인지 몰랐다고 한다. 흠좀무. '#' 되레 이 사건은 일본에서 화제를 낳았고, 한 동인 작가는 소재로 써먹겠다 약속하기도 했다.

2011년 3월, 10대 여장 절도범이 체포되었다. 모자이크가 걸려있지만 사진까지 올려져있는데, 댓글판은 "헣ㄹ? 다리 라인이 완전 여자 같은데?", "어깨만 봐도 알겠다", "모자이크 없애면, 진짜 여자로 보일까 궁금한 사람 추천 ㅋㅋㅋ" 등의 댓글이 달렸다. 짧은 치마에 화장까지. 10대 소년 절도범 영장. 참고로 이 절도범은, 위 2010년 5월에 23일간 여자 구치소에 수감되었던 소년과 동일 인물이다. 자세한 건 궁금한 이야기 Y 63회 여장 남자 절도범 소년은 왜 여장을 했나 동영상을 보자. (10분 정도 분량) 이 소년의 경우는 어렸을 때 아버지의 어머니에 대한 폭력으로 인해 남성에 대해 가진 공포에 더해서, 가출했을 때 무료로 재워줄 남자를 구한다거나, 채팅으로 성매매할 것처럼 얘기해서 만난 후 남자가 샤워 중 돈만 가지고 도망가기 위해서 여장을 한 측면도 있지만 경찰에 체포된 후에도 쉬지 않고 머리를 매만지고 화장을 하는 모습에서 단순히 경제적인 이유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소년을 상담한 'ㅂ' 심리상담연구소 박명희 소장에 따르면 "이 아이가 자존감이 굉장히 떨어져 있고, 남성에 대한 굉장한 두려움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남성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자신이 없어요."라고 한다. 즉, 폭력적인 성인 남성에 대한 두려움과 자신이 그런 성인 남성이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여장을 하는 심리적인 측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친할머니 인터뷰에 의하면 가출 전에도 가발 쓰고 또래 여자아이들과 어울려 다니고, 또래 남자아이들과는 같이 다니는 경우가 별로 없었다고 한다.

2010년 12월에는 여장을 하고 모교 대학 여자 기숙사로 침입한 여장 남자가 불구속 입건 되기도 하였다. #1 #2

2012년 6월 9일에는 20대 대학생이 여장을 하고 고등학교에 침입, 체육 수업으로 비어있는 여학생 교실에 들어가 60여 만 원을 훔쳐 달아나다가 체포되기도 했다. #

장례식장에서 여장을 했던 남자가 있다. 엄숙한 장례식에 이게 무슨 일인고 하니, 여장을 한 남자는 죽은 군인의 절친한 친구였으며, 둘은 작전을 나가기 전에 '만일 누구 하나가 죽는다면, 죽은 사람 장례식장에는 여장을 하고 가자'라는 서로 죽지 말자는 약속을 했는데, 정말로 전사해 버리는 바람에 그 약속을 지키게 된 참으로 안타까운 사연이다.

집단의 위압에 의한 여장이 현대에도 자행되고 있다고 한다. #

2021년, 인도의 한 남성이 여자친구가 다른 남성과 결혼하자 신부로 위장해, 결혼식장에 잠입했다가 들통났다. 신부 몸짓 수상해 베일 벗겨보니 '웬 상남자'…결혼식장 발칵

스턴트맨들은 여장을 종종 하는 직업 중 하나이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여성 배우들이 위험한 장면을 연기할 경우 여성 배우의 옷과 똑같은 옷을 스턴트맨이 입고 연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5.2.1. 이슬람권

이슬람권에서도 범죄에 악용되기도 하는데, 사우디나 이란, 아프간 같은 나라에서는 니캅이나 부르카를 착용해야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고, 이집트같이 좀 세속적인 국가라도 보수적인 사람들이 이들 복장을 입는 경우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파일:external/blogs.reuters.com/burqas-1.jpg

보수적인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남성이 여장을 한다면 이런 복장이다. 저걸 뒤집어쓴 사람이 품속에 AK-47을 넣고 있다든가 자폭 조끼를 입고 있다든가 하면 큰일 난다. 아니면 은행 강도 같은 범죄에도 악용되는데 키 작은 남성들이 입고 은행을 터는 경우도 벌어졌다. 실제로 이 때문에 경찰들이 테러리스트나 도둑을 단속하는 데 어려움이 적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영화 제로 다크 서티 초중반부에서 ISI가 알카에다 요인을 생포하는 장면에서 알 수 있듯이 이란이나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에선 경찰, 특수 부대, 정보 요원들도 이런 간편한 여장을 잘 이용한다. 옷 속에 총기를 숨겨두고 탈레반이나 테러범을 진압할 때 아주 효과가 있다.

물론 여성이 이런 임무에 직접 임하는 경우도 꽤 있다. 목숨은 위험하지만 그만큼 수당이 높고,[24] 보험이나 연금까지 나와서 안 그래도 벌어먹을 길이 없는 아프가니스탄에선 여성들이 굶어 죽느니 이거라도 하고 죽으면 두둑한 보험금이 나와 남겨진 아이들에게 전하고자 지원자가 꽤 많다고 한다. 덕분에 탈레반도 골치를 겪는데, 여성들 부르카 니캅을 남성 탈레반이 들춰버릴 수가 없고[25] 여성을 무턱대고 죽일 수도 없기 때문이다. 결국 탈레반이 고른 방법이라는 게 여성 탈레반이 검사하는 수준인데 워낙 소수라서 탈레반 작전에 지장이 크다고 한다.

그리고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가 패퇴하면서 조직원들이 이라크 정부군, 시리아 민주군, 시리아 정부군을 속이기 위해 저런 여장을 하고 달아나다가 잡히는 경우가 있다. 물론 이들의 변장 중 상당수가 화장에 익숙지 않다거나 수염을 밀지 않은 채로 여장이 된 채 붙잡히는 사진이 공개되었는데(…) 중동권에서는 으악! 시각 테러 내지 세계를 정복한다고 허세 잔뜩 부리더니 우스꽝스럽게 최후를 맞이한다고 비웃어 주는 반응이 대다수이다. 타국의 반응도 뭐 비슷하다.

5.2.2. 태국

동남아 국가들 중 국가 수입이 관광에 굉장히 크게 의존하는 나라라는 점이 이유 중 하나다. 이럴 경우 여성들은 선진국에서 온 남성 관광객들을 상대로 짧은 기간 동안 따라다니면서 현지처 노릇을 해주고, 자국 기준에서 큰돈을 벌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오히려 딸이 자기 가족을 먹여 살리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태국에 각종 환락 산업이 발달한 이유이기도 하다.

전연령이 볼 수 있는 크로스드레싱 쇼는 티파니 쇼. 태국 여행을 여행사를 통해 단체 여행으로 가면 높은 확률로 볼 수 있다. 내용은 여장 남자나, 트랜스 여성들이 각국의 의상을 입고 음악에 따라 춤추는 것. 웬만한 여자보다 더 예쁜 경우가 많지만 그야말로 뼈를 깎는 노력을 한다고 한다. 정기적으로 여성 호르몬제를 맞고, 기타 피부 관리, 미용 등에 엄청난 시간, 돈, 노력을 투자한다. 이러다 보니 인기가 좋은 트랜스젠더 밤무대 연예인은 두둑한 돈을 벌기도 한다. 그리고 이런 춤은 캄보디아에서도 볼 수 있다.

5.3. 미디어

2008년 방영되었던 일본의 오락 프로그램 '학교에 가자 MAX'의(TBS에서 방송되었으며 V6의 레귤러 프로그램이었다.) '여장 파라다이스' 코너이다. 사진은 히다카 료헤이다.

남학생[26]들이 전문적인 코디와 메이크업을 거쳐 여학생으로 재탄생하는 코너이다. 호응이 좋아 인터넷 투표로 선정된 6명을 여장 상태로 'Tokyo Girls Collection' 패션쇼에 올리기도 했다. 그 당시, TGC에 올라간 이후, 히메[27]라는 칭호와 함께 같이 출연한 코다마 켄타로[28][29]와 함께 엄청난 인기를 불러모아 방송 종료 후에도 블로그 조회 수가 최상위권에 달할 정도. 여장 파라다이스 이후로, 아예 화장에 맛이 들렸다는 후문이다. 히다카 료헤이의 최근 사진.

국내에서도 ' 진실게임'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주기적으로 여장 남자가 등장하기도 했지만, 일반의 인식 수준은 불행인지 다행인지 높지 않은 편이다. 2011년 4월 25일에는 여장이 취미인 한 청년이 TV에 출연하여 여장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다른 여장 남자들과 마찬가지로 역시 성별 정체성 혼란은 없다고 했다. 그룹 '맨삼이'의 멤버이자 김현정의 백댄서인 오민선은 무한도전 특별기획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서 김현정의 백댄서로 굉장히 인상적인 여장을 하고 출연했었다. 이후 2015년 1월 28일 방영된 라디오 스타(황금어장)에서 다시 김현정의 백댄서로 출연하면서 더욱 업그레이된 여장을 선보였다.

단, 온라인에서는 여장을 하고 인증을 올리는 사람들이 종종 있으며 갤의 네임드가 되기도 한다. 2010년 9월에는 와갤에서 한 유저가 여장을 하고 사진을 찍어서 와갤 게이들을 경악시켰고, 이후 2010년 12월에는 만갤에서 또 어떤 유저가 교복에 스쿨미즈(학교 수영복) 등으로 여장을 하고 사진을 찍어 올려 유저들을 경악시켰다. 루리웹 유머게시판에도 누군가 또한 높은 퀄리티의 여장 사진을 올려 수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코스튬 플레이 갤러리가 여장 갤러리의 기능을 했지만 2014년 10월 6일부로 LGBT 갤러리가 생기면서 그쪽에 머무르다가, 2016년에 생긴 여장 마이너 갤러리가 2016년 2월 여장 갤러리 승격되면서 그쪽으로 이동했다.

그 외에도 일부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컨셉이나 벌칙 형태로 여장을 하는 경우가 있다.

6. 기술

여장 과정 중 화장법 위주로 올리는 유튜브 채널. 유튜브에 boy to girl 등으로 검색 시 화장법 위주로 많이 나온다.

여장의 기술은 화장법, 가발, 옷 고르기, 가슴( 유방 즉 뽕), 탁(성기 가리기) 등이 있다.

7. 실존 인물

7.1. 일회성, 배역, 컨셉 등으로 여장을 한 사람들

7.1.1. 남자가 여성 배역을 담당하는 공연 예술

7.1.2. 인물

드랙 퀸 포함.

8. 창작 작품 속의 사례

거슬러 올라가자면, 신화 중에는 북유럽 신화에서 할머니로 변장한 로키이 유명하다. 로키는 직접 암컷으로 변신한 적도 있다.[39] 사실 여장의 정통성(?)을 따지자면 이 신에게 낚인 친구가 더 제대로 했다.[40]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헤라클레스가 여장했다는 기록이 있고, 일본 신화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도 여장하고 적을 암살한 바 있다. 조선 시대의 소설 구운몽에서도 주인공 양소유가 여장을 하여 꽃다운 용모(…)로 사람들을 낚는 에피소드가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에서는 1995년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SuperS 피쉬 아이가 대표적이다.

오토코노코 장르가 인기를 끌면서, 여장 남자와 오토코노코가 구분되기도 한다. 주로 여자 옷을 입었지만 겉보기에 남자 같은 경우는 '여장 남자'로 구분하며[41], 남자 옷을 입어도 겉보기에 여자 같은 경우[42]는 오토코노코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 오타쿠 커뮤니티에서는 위의 '오토코노코'를 보추라고 부르기도 한다.[43] 개념이 애매하기에 해당 문서에서도 오토코노코에 대해 다루는 경우도 많다. 일단 평균적으로 말해지는 확실한 기준점은, 일부러 '오토코노코'라는 단어로 칭해지는 대상은 보통의 이성애자 남성이 봐도 연애 감정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여성성을 확실히 가진 외모여야 한다는 것이다.

매체 속의 여장 남자 캐릭터의 유형을 분류하자면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1. 타의에 의해, 또는 정황상 어쩔 수 없이 하게 됨
2. 자의적으로 함

모에 속성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으며, 이 경우에는 여성향( BL)이 아닌 남성향인 경우가 많다. 실제로 일부 여장 남자 캐릭터들의 경우에는 인기투표에서 다른 캐릭터를 제치고 1위를 하는 경우도 많다. 주로 오토코노코가 이에 해당한다.

또한 의외로 여성향 노멀 순정 만화에서도 모에 속성 중 하나이며, 여장을 소재로 한 BL물도 찾아보면 의외로 꽤 있는 편. 대개 사정이 있어서 여장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평소엔 여자같이 행동하지만 중요한 순간엔 슬쩍 남자다움[44]을 보여준다는 갭 모에의 일종인 듯. 마이너한 편이지만 은근히 꾸준한 수요층이 있는지 우타프리의 츠키미야 링고처럼 오토메 게임에서도 한 명씩은 끼워 넣는 경우가 꽤 많다. 정확히는 오카마 모에에 가까워 보이기도(…)[45]

하지만 여성향이든 남성향이든 소재 자체의 매력에서 끌리는 사람들도 많다. 들킬 듯 말 듯 아슬아슬한 상황(특히 연애물에서 여장한 주인공과 히로인이 안면을 트고, 각별한 사이가 될 경우 그 긴장감은 배가 된다.)이 재밌어서 보는 경우. 어떻게 보면 먼치킨물에서 고수임을 숨기고 평범한 척하다 주위에 본실력을 들킬 때 느끼는 카타르시스와 비슷한 맥락이다. 일반적으로 여장 남자가 남장 여자보다 좀 더 금기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쪽이 더 좋다는 사람들도 많다.

가끔 1인칭이 보쿠(僕)인 여자의 경우 알고 보니 여장 남자였다는 복선이 있기도 하지만, 픽션에서 워낙 보쿠 소녀가 많기도 하고 완벽한 여장을 위해 1인칭을 와타시(私)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으니 미묘하다.

그 외에도 아예 대놓고 안구 테러 또는 팬 서비스 차원의 일회성으로 여장을 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최근에는 만화 등의 매체에서 여장 남자가 트렌드를 타면서 그냥 체격이 작은 남자 캐릭터들은 한 번씩 여장시키는 추세다. 참고로 이런 게 심해지면 후타나리라는 막장까지 치닫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다만 위와 같은 경우에는, 어디까지나 '어쩌다가 필요에 의해서, 팬 서비스를 위해 한두 번' 여장을 한 경우이므로 여장 남자 캐릭터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가끔 이런 만화 캐릭터들을 모은 책이 발간되어 판매된다고 한다. 이런 느낌? 여장 방법 가이드도 출판되었다. 여기

8.1. 특징

8.2. 여장 남자물

오토코노코가 주요 소재인 작품은 해당 항목을 참조. 두 용어가 큰 구분 없이 쓰이는 경우도 많고, 실제로 두 속성에 모두 해당하는 캐릭터도 많으므로 겹치는 작품들도 있다.

8.3. 가상 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여장 남자/캐릭터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남장 여자와 마찬가지로 '여자라 생각했는데 알고 봤더니 남자'란 설정 자체가 반전인 경우도 많으므로 아래의 목록을 볼 때는 스포일러에 주의할 것.

8.4. 한국 드라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소재별 드라마/ㅂ 문서
3.2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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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종교의 입장

종교적으로 특별히 여장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경우는 유대 전통(구약)[56]이 있다. 이슬람의 경우 하디스에 무한나마툰(Mukhannathun) 즉 "여성화된 이들"이라는 명칭으로 등장하기도 하며 여장에 관용적이다. 다만 현재의 이슬람권은 여장에 배타적이다.
헤나로 손과 발을 물들인 무칸나트가 예언자에게 끌려왔다. 그는 물었다: "이 사람에게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그는 들었다: "알라의 사도여! 그는 여성을 모방합니다." 그래서 그는 명령을 내렸고 그는 an-naqi로 추방되었다. 사람들은 말했다: "알라의 사도여! 우리가 그를 죽이지 말아야 합니까?" 그는 말했다: "나는 기도하는 사람을 죽이는 것이 금지되었습니다."
Sunan Abu-Dawud, Book 41, Number 4910: Narrated AbuHurayrah
진보주의적 무슬림들은 하디스의 이 이야기를 무함마드가 폭도들로부터 트랜스젠더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그를 도시 외곽으로 보내 분리시킨 것이라고 해석한다. 쿠란에는 여성적인 남성이나 트랜스젠더에 대한 이야기가 직접적으로 나오진 않지만, 남성과 여성, 남성성과 여성성이 섞인 존재, 생식 능력이 없는 존재가 태어나는 것은 하나님의 의지라는 다음의 언급이 있는데 이것을 인터섹스와 트랜스젠더 관련 이야기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57]
하늘과 땅의 지배권은 알라께 속합니다. 그분은 그분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든 창조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가 기뻐하시는 자에게는 여자를 허락하시고 자기가 기뻐하시는 자에게는 남자를 주시며(42:50), 남자와 여자가 섞인 것을 허락하시고 자기가 기뻐하시는 자마다 임신하지 못하게 하십니다. 그분은 모든 것을 아시고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Surah 42 Ash-Shuraa, verse 49-50
무칸나트는 동성애적이거나 여성에게 관심이 없는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귀부인의 시중으로 일하기도 했는데 하디스에 기록된 한 이야기에선 무함마드는 그의 아내의 시중이 여성의 육체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듣고 그들을 추방할 것을 명령한다. 이것에 대하여 중세 율법학자 알나와위(al-Nawawi)는 여성적인 남성은 두가지 유형이 있다고 분석하였다. 천성적으로 여성적인 이들은 알라가 자신의 뜻에 따라 그들을 창조한 것이기에 탓할 것이 없기에 무함마드도 문제를 삼지 않았지만, 천성적으로 여성적이지 않음에도 여성을 흉내 내는 이들이 있는데 그가 천성이 여성적이지 않음에도 다른 목적에 의해 고의적으로 여성을 흉내 낸 것이 알려지자 비난을 한 것이며, 예언자는 첫번째 유형의 사람들을 저주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렇게 창조된 자는 여자와 같은 행동이나 외모, 말투, 몸짓에 대해서 책임이 없습니다. 오히려 알라가 그의 천성에 따라 그를 창조하셨으니 이것은 그에게 비난할 것도, 잘못도, 죄도 아니며 그는 처벌받을 것이 없습니다. 그는 그것에 대하여 통제할 수 없다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언자는 그가 처음에 여인의 집에 들어갔을 때 그와 그의 성향이었던 행동을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의도적으로 여성을 모방한 사실이 알려진 후에 그 행동을 비난했지만, 그가 자신을 여성적인 남성으로 표현한 것 자체를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

이런 이야기는 동성애와 달리 일부 이슬람 문화권(이란,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에서 트랜스젠더를 비교적 용인하기도 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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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여장 남자이며 이 영상은 일본에서 발간된 여장 남자 사진집에 수록된 사진들의 일부다. 눈썰미가 좋은 사람이라면 위화감을 느꼈을 것이다. 남성과 여성은 두개골조차도 골격의 구조가 약간 다르다. 남성의 두개골은 턱뼈의 모서리 부분이 더 날카로우며 각이 져 있고 눈썹뼈가 튀어나와 있다. 여성의 두개골은 모서리 부분이 부드러운 곡선으로 되어 있고 눈썹뼈가 덜 튀어나왔으며 남성에 비해 안와가 평균적으로 더 크다. 이 때문에 여장 남자나 트랜스 여성들의 얼굴에서 묘한 위화감을 느낀다. [2] 그래서 그런지 픽시브에선 오카마와 여장 남자 태그가 따로 있다. [3] 패션에 관심이 많아 자신의 마음에 든다면 남자 옷, 여자 옷 가릴 것 없이 수집해 입는다고 지상파와 케이블을 통해 공공연히 밝혔다. [4] 오히려 미국에서는 트랜스젠더가 양지화가 되니까 일반적인 사회 기준으로 외모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게 되는 이들이 많아졌다. [5] # "she/her 대명사를 쓰고 안면여성화와 성전환수술을 하고 이름과 법적 성별을 바꾸고 시스 여성으로 100% 인식되고 싶어서 다른 도시로 이주하고 싶어해도 hrt 펨보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이글 쓴 애는 저러면서 트랜스젠더가 되고 싶지 않다는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다. "자신의 2차 성징을 싫어하는 것을 표현하는 말이 있어?" # 그걸 표현하는 말이 성별 불쾌감이다. [6] 그렇다고 하더라도 트랜스여성과 비슷해 보이기 때문에 비슷한 차별을 받고, "보이"라고 지칭 되도 서구 남성성의 파괴 문명의 위기 이딴 이유로 싫어하는 틀딱들은 많다. # [7] MEF가 sissy다. [8] 여자친구가 있는데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여장을 들키기라도 한다면 그 여자친구가 취향을 존중해 주지 않는 이상 매장당하기 십상이다. [9] 미국에서는 수백만에 이르는 사람이 크로스드레싱 취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10] 가장 전형적인 모습까지는 아닌 게 대부분의 여장 남자들은 평소에는 여장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단지 성적 지향에 있어서 평범한 이성애자 남자라는 점이 전형적이라는 것, 방송은 과장된 것이며 평소에는 방송에서 선보였던 정도까지 심하진 않다고 한다. 키도 184cm이다. [11] 남성에서 여성으로 트랜지션 시, 호르몬만 오래 맞아도 생식 기능이 파괴되어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반대의 경우는, 호르몬을 맞더라도 배란이 계속되는 사례도 많으며, 호르몬을 끊으면 조금 주기가 날뛸지 몰라도 금방 돌아온다. 다만 변성기, 수염의 변화는 되돌릴 수 없다. 수염은 얇아질 뿐이지 아예 나지 않게 되지는 않는다. [12] 이것도 성 소수자 운동과 손잡고 있던 한국의 페미니스트들이 여장 남자에 대한 혐오를 이들에게 꾸준히 심어둔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다. [13] 제갈량이 여자 옷으로 사마의를 도발한 일화는 정사에도 기록되어 있다. 도발을 받은 사마의의 대응이 연의와 정사가 약간 다를 뿐. [14] 니콜라이 2세의 조카사위이기도 했다. [15] 유수포프처럼 어린이 및 청소년을 여장시키는 것은 동시대 러시아 귀족들의 풍습이기도 했다. [16] 다만 보몽은 남성의 2차 성징이 나타나지 않는 인터섹스 칼만 증후군 환자였다. [17] 이마저도 겉모습에 불과했고, 실제 성격은 여린 편이었다고 한다. 일종의 쇼 비즈니스이다. 여담으로 헤밍웨이의 자식 중 한 명 트랜스 여성이다. [18] 쇼와 덴노가 어린아이였을 때 여장을 하고 찍은 사진도 전해진다. 히로히토: 신화의 뒤편, 에드워드 베르 지음, 을유문화사 [19] 이런 문화가 만연해 있었는지 에도 시대에 쓰인 난소 사토미 팔견전의 주인공인 시노도 여성스러운 이름을 가지고 여자아이처럼 옷을 입고 자랐다는 설정이다. [20] 중고등학교의 경우 남녀 공학은 대부분 여학생들이 도와주지만(이마저도 남녀 분반이면 여학생들이 도와주기도 힘들다.) 남학교라면 그냥 대충 하는 경우가 많다. [21] 물론 남성성의 거세로 보고 힘들어했는지까지는 알 수 없지만, 일례로 김동준의 경우 데뷔 초 한가인 닮은꼴로 알려져 방송에서 수시로 여장을 시켰다. 그럴 때마다 자괴감을 느꼈다고 최근 예능에 등장하여 회고한 적이 있다. 남성성의 거세까지는 아닐 수 있겠지만 당하는 입장에서는, 하다못해 자신의 의사에 반하게 망가지는 이상한 변장 따위를 해도 사람은 기분 나쁠 수 있다. [22] 다만 보일 수 있는 것과는 달리 게이는 아니다. 여장 남자는 반드시 게이라는 편견에 또 다른 반증인 셈이다. 여자랑 멀쩡히 결혼도 한 유부남인데, 아내도 역시 전문 댄서다. [23] 한국에서는 탁이라고 부르는, Tucking이라는 방법이 있다. 생식기를 가랑이 사이로 잡아당겨서 고정하여 겉으로 보이지 않게 만드는 방법이 있는데, 크로스드레서들이나 수술을 받지 못한 트랜스 여성들이 쓴다고 한다. 탁의 위험성에 대해선 본 문서의 '기술' 항목 참고. [24] 기본 월급만 해도 일반 남자 사병의 2배가 넘으며 위험 수당 및 성과 수당도 별도로 지급한다. [25] 그 짓을 엄금하는 법을 만든 게 자신들이다. 말하자면 자업자득. [26] 그쪽에 경험이 없는 학생들만 선발하여 진행하였다. 개중에는 OME급 외모를 자랑하는 경우도 존재. 물론 남자일 때는 OME를 연출하지만 여장하니까 외모가 업그레이드된 경우(대표적으로 TGC 무대에 섰던 이와타 타츠키)도 존재. [27] 설정이나 호칭이 판박이다. [28] 이쪽은 얼굴 자체도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성형의 얼굴인 데다가 목소리가 가는 미성이고 행동(+ 심리 연기(!))까지 몹시 여성스러워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29] 특히 이 프로그램의 인기투표자 중 대부분은 여성이기 때문에, 평범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준 코다마 켄타로가, 외모는 뛰어나지만 여자라기보단 초딩 남학생 삘이 강하게 나는 히다카 료헤이를 제치고 인기투표 1위를 차지했다. [30] 거꾸로 남장용 male mask도 물론 있지만, 피메일 마스크 쪽이 수요가 압도적으로(...) 많다. [자의] [자의] [33] 주로 여자 목소리로 인사하는 영상이었다. [34] 본인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취한무드등 누나 [35] 한때 보위가 발을 들여놓았던 글램 록 장르 자체가 여장을 선호했다 [36] 남성 댄서가 여성스러운 춤을 소화하는 댄스 장르다. [37] 타케우치 리키는 용과 같이 0에서 아와노 히로키를 담당했다. [38] 중국계 미국인인데 한글인 '잘못'(이게 깨져서 ㅁㅁ로 보여서 boxbox로 불리게 된 것)이라는 롤 아이디를 사용하는데 이걸 지어준 것도 이분이라고 한다. [39] 여장이라기보단 TS. 자식들도 자기 배로 낳았다. [40] 토르는 프레이아의 목걸이인 브리징가멘을 이용해 여장을 했다. [41] 주로 여성향 BL에 등장하며, 이성애자 남성의 경우 좋아하지 않는다. [42] 주로 남성향 작품에 등장하며, 이성애자 남성들도 좋아한다만, 호불호가 상당히 갈린다. [43] 현실 여장 남자 사진을 ' 보추'라 하며 올리면 게이라고 욕을 먹기도 한다. 오토코노코와 여장은 미묘하게 다르다. [44] 의외로 힘이 세서 위험할 때 구해준다든가, 남장(?)을 하면 멋있어진다거나(…). [45] 남성향에선 "여자보다 더 여자다운데 남자라니, 이 배덕감 참을 수 없어!!"에 가깝고 여성향 노멀물에선 "마냥 여자 같은 줄만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이런 남자다움이?!"라는 점이 차이점. [46] 남성향 한정. 남성향 서브컬처는 대부분 남성, 여성, 어린아이를 똑같이 그리지만, 여성향의 경우 대부분 남성과 여성, 어린아이를 구분해서 그린다. [47] 이 경우 자의적인 여장이냐, 타의적인 여장이냐에 따라서 경향성이 보이는데, 타의적인 여장의 경우 여장을 한 상태에서도 보쿠를 쓸 경우가 매우 많다. 소극적인 자기 정체성 주장 같은 느낌. [48]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남자 성우다. [49] 거구 캐릭터 한정. [50] 상술하였지만 1995년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SuperS에서 피쉬 아이 역을 연기한 적이 있다. 사실 이 분야에서 가히 본좌급에 속한다. 물론 남자 성우. [51] 이 항목의 레전드급인 야쿠모 하마지, 미야노코우지 미즈호, 와타라세 준이 출연하는 애니에 전부 출연. 다만 실제로 여장 남자 본인의 성우를 맡은 건 야쿠모 하마지뿐이다. 에로게 쪽에서 여장 남자 캐릭터로 유명한 성우는 사모토 후우리 등이 있다. [52] 작중 거의 모든 화에서 여장이 안 등장한 적이 없으며 주 시전자는 휴우가 네지(…) [53] 사실 거의 다른 인격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단순한 여장 정도의 레벨이 아니다. [54] 주인공을 MTF처럼 묘사하고 있기 때문에 여장 남자물이나 오토코노코물로 분류하기엔 애매하긴 하다. [55] 특이하게 작중 거의 모든 인물들이 여장에 열광(!)하는 작품이다. [56] 여자는 남자의 옷을 입지 말고 남자는 여자의 옷을 입지 마라. 이런 짓을 하는 자는 모두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역겨워하신다. - 신명기 22:5, 공동번역 성서 [57] # [58] 다만 이런 관점에서 예측되듯이 이슬람 문화에서 트랜스레즈비언 같은 것은 용인이 되지 않는다. 이런 이야기를 인용하는 무슬림 성소수자 운동가들도 여성에게 접근하기 위해 가면을 쓰는 이들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트랜스레즈비언/트랜스게이 같은 정체성을 부정한다. 이 관점에서 벗어난다면 무함마드를 부정하는게 되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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