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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게임(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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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진행 형식3. 출연진들에 관한 에피소드4. 여담

1. 개요

SBS에서 방송했던 예능 프로그램. 1999년 7월 2일부터 2008년 6월 17일까지 9년 동안 422회 방송되었다. 전체적으로 이 프로그램의 전반부는 "이경실 이성미의 진실게임", 후반부는 "유재석의 진실게임"으로 주로 기억되고 있다.

처음엔 이경실, 이성미 2MC 체제였지만[1], 이성미가 가족과 함께 캐나다 이민을 가면서[2] 하차했고, 방송 초반에 고정 패널로 활약했던 유정현 아나운서가 2002년 8월 23일에 후임으로 들어왔다. 이경실 역시 2003년 8월 1일 방영분을 끝으로 빠졌다. 이경실의 후임으로 김미화, 박미선, 김원희, 신애라 등이 물망에 올랐으나, 모두 개인사정 등을 이유로 거절했다.

2003년 8월 8일부터 유재석과 유정현이 진행하다가 유정현이 2003년 가을개편 때 프리랜서 선언을 하며 하차한 후 그동안 이어지던 2MC 관례를 깨고 유재석이 단독 MC로서 4년간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다만 고정 패널이었던 송은이가 유재석과 분담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장면이 많았기에 실질적으론 2MC 체제였다고 봐도 무방하다. 유재석이 2007년 10월 3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한 후엔 이경실, 이성미 MC 시절에 고정 패널이었던 지석진이 MC직을 물려받았다. 그렇지만 이 시절에도 송은이가 진행자에 가깝게 활동했기에 2MC 형식이 유지되었다고 볼 수 있다.

장수한 인기 프로그램이었지만, 점점 연예인 지망생들이 나와서 개인기나 보여주는 홍보 프로그램으로 전락해 버렸고, 아울러서 소재 고갈도 겹치면서 방송의 인기도 동시에 하락했다.[3] 결국 2008년 6월 1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었다.

2. 진행 형식

특정 주제 및 소재를 정하고 이에 관련되어 여러 명의 일반인 출연자들이 출연해서 연예인 판정단이 해당 주제와 관련된 진실 및 거짓을 가려 내는 내용이었다. 예를 들어 '진짜 스타의 가족을 찾아라'가 주제라면 한 명(혹은 그 이상)의 진짜 스타 가족과 나머지 여러 명의 일반인(예를 들어 스타 가족 흉내를 내는 가짜들)이 출연하며 연예인 판정단이 진짜 스타 가족을 찾아내는 방식. 반대로 가짜를 찾는 것도 많았는데 예를 들어 '가짜 여자를 찾아라'가 주제면 한 명(혹은 그 이상)의 가짜 여자( 여장남자)와 나머지 진짜 여자들이 출연하는 식. 방송 초반인 40회까지는 2명 중에 1명을 고르는 양자택일 형식이었으며, 이후 대여섯명 이상이 출연하는 식으로 규모가 확장되었고 많을 때는 10명을 넘기기도 했다.

최종판정 순서가 되면 진짜 혹은 가짜로 의심하는 출연자를 패널들이 지목했다. 그리고 나서 패널들은 자신이 선택한 출연자와 함께 진실의 종을 울리기 위한 단상에 올라가서 "진실의 종을 울려라"라고 외치면 결과가 나왔다. 추리에 성공하면 꽃가루를 맞고, 실패할 경우 벌칙(이산화탄소 공격 등등)을 받았다.[4]

진행자들과 패널들이 미리 가짜, 진짜가 누구인지 알면서 대본에 따라 쇼를 한다는 의혹이 있었다. 그래서 168회에서처럼 이경실이 정답을 모른다는 발언을 하는 장면이 몇번 있었다. 실제로 저 회차에서 이경실이 "이 사람들이 제일 궁금하다"면서 특정 출연자들을 가장 먼저 단상에 올리려고 하자, 제일 먼저 단상에 세우려는 걸 보니 저 사람들 오답 아니냐고 한마디 하는 패널이 있었다. 그러자 이경실이 우리는 속이지 않는다고 단언하고 자신의 의향을 관철했다. 결국 해당 출연자가 바로 정답으로 판명되었다. 심지어 종영한 지 15년이 다 되는 시점에 출연한 영상에서 이경실과 이성미가 정답을 모르는 상태에서 녹화에 들어갔다고 재차 단언했다.

3. 출연진들에 관한 에피소드

4. 여담



[1] 중간에 이성미가 2001년 5월 25일 방영분을 끝으로 출산 때문에 잠시 출연을 중단해서 이홍렬이 그해 8월 10일까지 대체 MC를 맡았다. [2] 이후 이성미는 2009년에 영구 귀국했지만, 이 때는 진실게임이 종영된 뒤였다. [3] 헤럴드 생생뉴스 2006년 5월 31일자 기사 ‘진실게임’ 출연자, 연예인 지망생은 과연 몇%? 참고. [4] 첫회 한정으로 벌칙으로 크리스탈 볼을 맞았다. [5] 그 뒤 2001년에 1집 타이틀곡 '웃기네'로 데뷔. 2002년까지 활동하다가 공백기를 거쳐 2010년에 로티플스카이라는 예명으로 변경하여 활동하던 중 2013년에 유명을 달리했다. [6] 이 당시의 예명은 '양배추'. 사실 조세호는 이미 개그콘서트 웃음충전소 타짱 코너에서 이름을 어느 정도 알렸다. [7] 훗날 본 프로그램의 해설을 맡기도 했다. 후배 김광국이 출연한 회차가 대표적. [8] 참고로 2명은 남자다. [9] 6번 배는 출산한 지 1달밖에 안됐지만 5번 배는 6개월 이상 지났다고(!) 한다. [10] 이후 웃기려는 욕심에 말을 막 한 거라고 했다가 반성한다는 취지로 사과했으며 이외에는 큰 사건사고를 일으키지 않았다. [11] 예컨대 287회, 299회, 311회, 360회 등등 [12] 예컨대 291회, 295회, 350회, 355회, 357회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