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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31 10:45:06

예식장

결혼식장에서 넘어옴

禮式場 | Wedding Hall

1. 개요2. 상세3. 역사 및 특징4. 종류
4.1. 호텔 결혼식
5. 식사6. 순서7. 비용8. 아르바이트9. 여담10. 결혼식장이 투표소가 된 경우
10.1. 결혼식장을 투표소로 쓰는 지역
11. 지역별 현황

1. 개요

결혼식이나 환갑· 고희· 산수 등의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마련된 장소. 사전적 의미로는 장례식장도 포함되나, 대체로는 결혼식장을 의미한다. 따라서 영어로는 'Wedding Hall'로 번역된다.

2. 상세

예식을 치르는 장소는 예식의 주인공이 원하는 장소라면 어디든 가능하지만, 한국에서는 대개 예식이나 연회를 전문으로 하는 예식장 업장이나, 호텔 예식장·연회장에서 치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결혼식 같은 경우는 성당이나 교회 같은 장소를 대관하여 치르는 경우도 있다.

결혼식 이외의 행사도 하기 때문에 '컨벤션 센터(Convention center)'나 '컨벤션 홀(Convention Hall)'이라는 이름을 쓰는 예식장도 많이 있다. 선거철에는 예식장에다 투표소를 마련하는 경우도 있다.

3. 역사 및 특징

한국인들 스스로도 인정하는 빨리빨리 문화의 집약체라고 볼 수 있는 시설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예식장이라는 개념이다. 일반적으로 한국의 결혼문화에 필수적인 의식 몇 가지 등을 모아놓고 최대한 크고 화려한 분위기 조성을 한 뒤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하루에 몇 커플씩 1시간 단위로 밀어내듯 결혼시켜서 내보내는 결혼식 문화는 다른 나라에서 보면 거의 문화충격급이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식장 규모나 하객 규모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이렇게 이름도 모를 다른 커플과 하객들 수백여 명이 마구 뒤섞인 가운데 시끄럽고 정신없이 후다닥 끝나는 결혼식을 하는 국가는 사실상 없다고 보면 된다. 그 절정이 바로 문선명이 주관한 통일교 합동 결혼식. 이건 아예 수천 쌍의 부부가 동시에 결혼한다.

신랑 신부에게 생애 하나밖에 없는 뜻깊고 경사로운 날이니만큼 아주 중요하게 여겨지는 듯 하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결혼식장이 커튼 레이스 등으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으며, 테마별로 여러 관[1]이 있는 식장도 있다.

상당수의 얌체 예식 업체들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쓸데없이 무진장 비싸기만 한 여러 서비스로 이루어진 패키지까지 주문하지 않으면 아예 식장 대여를 안 해주는 식으로 강매를 하는 예식장들이 뉴스를 타기도 했다. 당연한 얘기지만, 예식장 및 식당 대여같은 기본적인 서비스만 받는 가격과 저런 풀코스 서비스 가격은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차이이다. 물론 이렇게 비싼 패키지를 강매 당하는 경우는 대부분 속도위반 등으로 어쩔 수 없이 짧은 기간 내에 급하게 결혼식을 준비해야 해서, 쉽게 다른 예식장으로 옮길 수가 없는 연인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장이 문을 닫을 가능성이 생겼다. 그러다가 2022년 이후로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서 결혼식 수요가 늘어날 수도 있겠지만 이는 코로나 사태로 미뤄왔던 결혼식을 치르는 수요의 증가지, 전체적인 결혼수요는 여전히 감소하고 있다.

2000년대 이후로는 혼인률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예식장도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문제는 앞으로 혼인율이 줄어들것이 예상되어 업종 기피 현상이 심해져 결혼식장이 없어지는 속도가 더욱 빠르다는 것이다.[2] 괜찮은 조건과 입지의 결혼식장은 수개월 전부터 예약을 해야하며, 일부는 티켓팅을 방불케 하는 경쟁률을 자랑한다. 이마저도 대도시는 사정이 나은 편인데, 시골이나 규모가 작은 도시는 훨씬 심각하다. #

4. 종류

전문 결혼식장도 존재하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많아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종교집회 장소도 결혼식장의 기능을 하기도 한다. 웨딩홀의 미어터지는 인파와 가격, 옵션 등으로부터 일단 상당히 자유롭다.

4.1. 호텔 결혼식

시골에서는 보기 힘든 형태. 외국에서도 호텔의 이벤트홀은 꽤나 일반적인 결혼식 장소로 쓰인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의 한 호텔에서 치른 리오넬 메시의 결혼식. 한국에서의 호텔 결혼식은 비교적 고가의 비용을 요구하나, 비용만 감당이 된다면 고급 호텔 결혼식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장점으로는 위에서 언급된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예식을 진행할 필요가 없다는 점[6]과 주차나 접대 서비스의 질 향상 등이 있으며, 단점은 역시나 비용(...)이다. 또한 호텔 결혼식을 하는 경우, 비교적 더 긴 시간을 대여하는 만큼 꽃장식이나 연출 등 여러가지 요소에 조정할 자유가 생긴다. 한마디로 일생에 한번 뿐인 특별한 날인데 남들이 다 하는 모습으로 하고 싶지는 않다는 것. 이는 개인의 가치관 및 재정적 상황에 따른 선택이므로 딱히 어떠한 선택이 더 옳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

호텔 예식의 비용을 가장 치솟게 하는 부분은 비싼 식대와 꽃장식이다. 예식장 식대가 보통 인당 3-5만원선인 데 비해 호텔은 기본적으로 코스요리를 베이스로 깔고 들어가며, 할인을 받더라도 보통 9~10만원선에서 시작한다[7]. 꽃장식의 경우 대부분의 호텔은 내부 플로리스트 팀이 있으며[8] 가장 기본 세팅을 천만원 이상의 비용으로 받는다. 또한 공간이 높고 어두운 호텔 예식장 특성상 꽃장식이 적을수록 그 점이 더 부각되기 때문에 비싼 추가금을 더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다보면 식대와 꽃장식 등 부대비용만 1억이 넘어가게 되는 것.[9]

다만 요즘은 일반 예식장도 차별화 전략과 비용 상향을 하는 추세라, 대부분의 호텔 결혼식이 대관료를 안 받는 것을 감안하면 '기본 세팅 + 적은 하객 수'라는 조건 하에 비용 차이가 그리 크지 않을 수도 있다.

5. 식사

한국의 결혼식은 통상적으로 예식과 식사를 한 건물에서 해결한다. 예식장 입구에서 축의금과 방명록을 받으면서 식권을 배부하며, 결혼식 후 일정 시간 동안만 식사를 제공한다. 따라서 지루한 주례사를 전부 듣고 있기보다 중간에 슬쩍 나와 식당으로 향하는 하객들의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식사 방법에 따라 분리예식과 동시예식의 2가지로 나뉜다. 분리예식은 예식이 끝나고 별도의 장소로 옮겨 식사하는 것을 말하며, 동시예식은 식사를 하면서 예식을 치르는 것을 말한다.

사업자 입장에서는 분리예식으로 했을 때 더 많은 예식을 치를 수 있으므로, 많은 웨딩홀들이 진행하는 방법이다. 동시예식은 호텔이나 단독홀(홀이 하나뿐인 웨딩홀)에서 많이 진행한다. 대개 동시예식이 더 식사 메뉴가 좋기는 하지만, 하객 입장에서는 중간에 슬쩍 식당으로 향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식사 메뉴는 분리예식의 경우 뷔페와 한식이 많이 서비스되며, 동시예식의 경우에는 뷔페식으로 하면 번잡하기 때문에 코스요리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6. 순서

아래는 현대 혼례 예식의 순서이다.
입장 → 주례 → 행사 → 행진 → 촬영 → 식사 → 폐백
다만 폐백 등의 일부 순서는 생략하는 경우도 있다

1950년대에는 무려 국기배례(!!!)도 있었다고 한다. 군사정권이던 1970년대에도 결혼식에는 국민의례가 없었다는 걸 생각하면 놀랍다.

7. 비용

예식비용은 현장에서 받은 축의금으로 해결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모든 행사가 끝나면 신랑신부 가족들이 정산실에서 기계로 현찰을 세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예식장 비용은 그 가격표가 얼마나 복잡하건, 크게 두 가지로 정리된다. 홀 사용비용(홀비)와 식대.

홀비에는 대관료, 꽃 장식료, 스탭 인건비 등 많은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대부분의 예식장에서 가격표에 적혀진 금액의 50% 이상 할인해주는 상술을 사용한다. 100만원 내외인 경우가 많다. 서울 외곽의 경우, 가격표에 얼마가 적혔건, 대부분 홀비는 무료이기도 하다. 비수도권의 경우 광역시 쪽이 군보다 비싼 편.

식대는 일반적인 서민의 결혼을 기준으로 하면, 저렴하다 싶으면 4만원대이고, 푸짐하다 싶으면 6만원대이다. 음료가 식대에 포함되느냐 여부도 협상의 여지가 될 수 있다.

이 밖에 중요한 요소는 최소인원보증이 있다. 서울 시내의 경우 200~250명을 보증해 달라는 경우가 많고, 외곽으로 가면 150명 이하도 가능하다. 비수도권은 광역시 쪽이 군보다 보증 인원이 많다. 예식 당일에 이 보증인원보다 하객이 적을 경우에는, 보증인원 만큼의 식대를 지불해야 한다.

8. 아르바이트

예식장 아르바이트 문서로.

9. 여담

10. 결혼식장이 투표소가 된 경우

선거철마다 이색 투표소를 보도할 때 꼭 결혼식장이 투표소가 된 사례를 보도하는데, 결혼식장이 투표소인 경우는 다음과 같다. 사실 투표소는 결혼식장 말고도 별별 곳에서 설치하는지라... 당연한 이야기지만 결혼식장에 투표소가 설치된 경우는 모두 본투표에 사용하는 투표소이고 사전투표소로 결혼식장이 지정된 경우는 없었다.

10.1. 결혼식장을 투표소로 쓰는 지역

11. 지역별 현황

수도권 집중 등으로 인해 지방에는 예식장이 1자리 수에 불과한 군이 많고 (그마저도 읍내에만 있고 면에는 없는 군들이 많다고(...). 이유는 당연히 면보다는 읍내에 지어야 하객이 많이 모이기 때문.) 섬 지역은 없는 곳도 있다.

촌락 지역의 청년층 감소가 지속됨에 따라 군 단위 예식장은 리조트 같은 걸 제외하면 계속 사라지고 있고[17], 따라서 지역 거점 도시로 몰리는 경향이 강하다.

국내에는 결혼식장이 없는 지역이 12곳 있으며 그 중 4곳이 군이다. 경기 침체, 군 지역의 인구 감소, 비서울 지역 예비부부들의 서울 지역 결혼식장 선호 및 농촌 지역 예비부부들의 도시 지역 결혼식장 선호, 재미없는 결혼식장 결혼 방식, N포세대로 대표되는 비혼자 증가 등이 맞물려 이런 지역은 더 늘어날 예정. 심지어는 예식장 없는 시가 늘어날 수도 있다.

1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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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식장이 없는 지역 #===
2024년 현재 예식장이 없는 지역은 14곳 ( 4곳, 3곳, 자치구 7곳)이며, 인구 및 결혼율 감소에 따라 예식장 폐업이 가속화되면서 더 늘어나게 된다. 이 지역 중 4곳은 섬이며, 해당 지역에 사는 사람들 (2017년 1월 기준 44만 9490명이 결혼식장 없는 지역에서 살고 있으며 이들 지역은 한국 전체 면적의 0.2%인 2073.36km²를 차지하고 있다.)이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외지로 나가야 한다. 꼭 관내에서 결혼식을 하고 싶다면 종교시설을 이용하거나 관공서를 이용해야 한다.

* 서울특별시 중랑구 - 관내 예식장은 이제 없다.여긴 심지어 KTX 정차역이 있는 동네인데도 예식장의 수는 매우 적다. 주민들은 거의 동대문구, 광진구 등 다른 구로 가거나, 여의치 않은 경우 남양주시로 넘어가서 치르는 편이다. 하지만 서울 노원구나 경기도 구리에서 원정 오는 예비부부들도 꽤 있었다. 2022년 이 곳이 폐업하면서 금천구, 은평구에 이어 예식장 없는 구가 되었다. 이 기사를 보면 중랑구에 결혼식장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예식장은 있으나 관내에 예식장이 10곳 이내인 지역 #===
이런 지역의 경우 예비 부부들이 대개 관외로 나가서 결혼식을 치르고, 추가적인 인구 증가나 관내 예식장 수요 증가가 없는 한 10~20년 이내에 모든 예식장이 폐업해 예식장이 없는 지역이 될 확률이 높다. 이들 지역의 경우 관내 예식장은 예식이 많지 않거나 영세 업체의 것이 많기 때문. 관내 예식장이 1곳밖에 없어서 폐업할 경우 예식장이 없는 지역으로 전락하는 지역은 굵은 글씨로 표기. 대개는 인구가 30만 미만인 지역이지만 30만이 넘었는데도 여기에 포함되는 경우가 있으며 이런 경우 행정구역 개편으로 인구 밀집 지역이 떨어져 나가서 줄어들었거나 관내 예식장이 폐업해서 줄어든 경우가 많다. 2017년 1월 기준 1,913만 4,473명이 해당 지역에 살고 있으며 한국 전체의 면적 중 63.7%인 63,822.43km²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이런 지역들의 대부분이 면적은 넓으나 인구는 적은 동네가 많기 때문.

이 문서를 보면 의외로 군 단위 지역에도 결혼식장이 많아 보이지만, 사실 군 단위 지역에서는 실제 영업하는 경우보단 이미 영업 중단된 곳이지만 웹 지도에서 검색이 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면 단위에 예식장이 있다고 나오는 경우, 매핑이 논 한가운데에 돼 있는 경우, 매핑된 지점에 있는 건물의 건축면적이 지나치게 작은 경우 등은 특히나 세밀한 검토를 요하며, 리조트에서 결혼식을 할 수 있는 경우 대체로 지역 주민도 이용 가능하므로 예식장으로 친다.

===# 관내 예식장이 11곳 이상인 지역 #===
주로 서울이나 수도권 등 대도시권 지역에 이런 경우가 많으나 군에서 이러는 경우도 있다. 이런 지역의 경우 예식도 많고 예식장 서비스의 질도 좋아서 중소도시는 물론 농어촌 지역 예비부부들도 여기로 원정 와서 결혼식을 치르고 갈 정도이다. 특히 강남3구의 경우 '웨딩의 메카'라고 불릴 정도로 예식장이 많아서, 전국 각지에서 원정을 오기도 한다. 2017년 1월 기준 321만 2,369명이 해당 지역에 살고 있으며 전체 면적의 34.2%인 34,313.91km²를 차지하고 있다.

[1] 홀이나 룸이라고도 불린다. [2] 이는 유아동, 학생 관련 업종들도 마찬가지이다. [3] 결정적인 이유는 일본의 헌법 조항 중 ‘어떤 종교단체든지 국가로부터 특권을 받거나 정치적 권력을 행사할 수 없다’는 조항에 따라 크리스마스를 공휴일로 지정하면 기독교에 특권을 주는 것으로 비춰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4] 이슬람교 이맘, 유대교 랍비 [5] 한국이라면 거리상의 이유로 주로 괌이나 사이판, 오키나와 중 하나를 고르겠지만(...). [6] 대부분의 호텔은 한 홀당 하루 1~3커플만 결혼식 예약을 받는다. 즉 최소 3~4시간 이상의 시간 텀이 보장되는 것. [7] 5성급 호텔의 경우 메뉴구성에 따라 25만원까지 오르기도 한다(...). [8] 한마디로 업체 선택의 여지가 없다. [9] 물론 이건 5성급 호텔 중에서도 상위급에 위치한 곳 이야기. 4성급 이하 호텔들은 이런저런 할인혜택 받으면 생각보다 상당히 저렴한편. [10] 주로 비 종교인 [11] 단, 이승철이 사찰에서 치렀던 결혼은 초혼이었고 재혼 이후에는 개신교로 개종했다. [12] 대도시 자체가 없는 강원특별자치도나 충남 서부, 전북 동부, 경북 북부, 전라남도, 경남 서부의 경우는 원주시, 춘천시, 강릉시, 서산시, 남원시, 안동시, 순천시, 목포시, 진주시 등 지역 거점 도시. [13] 관내에 리조트가 있어서 거기에서 결혼식장 영업을 하는 경우, 질은 어느 정도 보장된다. 당연히 리조트가 엄청 크면 웬만한 도시 결혼식장급으로 좋다. 예를 들면 홍천군 관내에는 대명 비발디파크에 예식장이 있다. 고성군, 양양군에도 대명리조트 내부에 예식장이 있다. [14] 옹진군, 울릉군, 화천군, 신안군 [15] 현재는 계룡시, 군포시, 의왕시가 예식장 없는 시이다. [16] 같은 종목의 선수들은 국가대표에 같이 뽑히는 경우도 있고 해서 현역 시절에는 앙금이 있었을지언정 은퇴하고 나면 친해진다.(예를 들면 서장훈 박상관) 같은 종목에서 뛰었던 선수들이고 본인 선택보다는 운명의 갈림길로 팀이 나뉘었던 데다가 갈등 원인도 개인원한이 아닌 팀끼리의 마찰로 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박상관의 경우, 서장훈이 미워서가 아니라 팀의 선배 선수인 김현준의 은퇴대회라서 어떻게든 우승해야만 했기 때문에 서장훈에게 그렇게 한 것이다. [17] 아예 없는 군도 있다. 본토에서는 화천군이 유일하고, 나머지 울릉군, 신안군, 옹진군은 섬이다. [18] 원래는 4곳이 있었는데, 한 곳은 아예 건물이 사라지고 지식산업센터로 재건축 중, 한 곳은 한국전력 지사(...)가 되었고, 마지막에 폐업한 곳은 요리학교(...)가 되었다. [19] 금천구 자체도 1994년까지는 구로구의 영역이었다. [20] 은평구 자체도 1979년까지는 서대문구의 영역이었다. [21] 여기보다 인구가 적은 동네가 영양군, 울릉군 두 곳뿐일 정도. [22] 영종도 자체도 1973년부터 1989년까지 옹진군 소속이었다. [23]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에 있다. 애초 지금의 옹진군 자체도 해방 이후 삼팔선 이남에 있었던 황해도 옹진군 6.25 전쟁을 거치면서 대부분이 군사분계선 이북으로 넘어가고 남은 섬들에다 이후 폐지된 부천군의 도서 지역들을 합해서 만든 군이다. [24] 대략 서울에서 정동진 정도의 거리에 해당하며, 여기서는 오히려 북한이 더 가깝다. [25] 특히 간동면에서는 배후령터널 하나만 지나면 바로 춘천이다. 화천 주민들도 다른 지역에 갈 일이 있으면 일단 춘천을 경유하는 경우가 많다. 철원이나 포천, 가평으로 가는 길은 상태가 안 좋아서 다들 춘천을 고르는 듯. [26] 계룡역이 계룡시의 유일한 역인데, 이 곳에 KTX도 선다. [27] 아예 계룡시를 대전광역시 계룡구(...)로 인식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28] 신안군에는 인구가 1만 명을 넘는 읍면이 하나도 없다. 게다가 과거에는 군청이 목포에 있었다. [29] 강서구 자체도 경상남도 김해군 영역이었다. [30] 물론 명지오션시티 명지국제신도시에서는 사하구 관내 예식장으로 가는 것이 더욱 빠르다. [31] 여긴 엘리베이터, 아파트, 롯데리아는 물론 사립 유치원까지 다 있는 동네인데도 예식장은 없다. 대학수학능력시험, TOEIC 등 주요 시험도 울릉도에서는 치지 않는다. [32] 직선거리가 그렇고, 실제로는 울릉도에서 후포로 가는 배를 타야 하고, 거기서 또 죽변까지 이동해야 하므로 218km나 나온다. 자동차로 갔을 때 가장 가까운 예식장은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행복웨딩홀인데, 그것마저도 울릉군청에서 165km나 된다. 배를 타야 하는 것은 덤. [33] 아현동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아현역 이남인 마포구에 있다. 아현역 이북에 있는 북아현동은 전형적인 주거지역이다. [34] 그도 그럴 것이 영종도에는 예식장이 없어서(...) 결혼식장을 이용하고 싶은 예비부부는 영종도 밖으로 나가야 한다. [35] 참고로 삼척시의 인구는 2023년 1월 기준 63,202명이다. [36] 한때 태백으로의 편입론이 있었다. [37] 그도 그럴 것이 화천에는 예식장이 없어서(...) 결혼식장을 이용하고 싶으면 다른 지역으로 원정을 나가야 한다. [38] 양구에서 춘천 가는 버스가 하루에 22왕복이나 있다. 서울로 가는 것은 30왕복. [39] 통일 이후에는 북한 지역에도 결혼식장이 생겨나면서 이 '최북단 예식장' 타이틀도 다른 지역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40] 그나마도 옛날에는 결혼식장이 있었다가 폐업한 것이다. [41] 태안군 자체도 과거 서산의 영역이었다. 또한 태안군 주민들이 외지로 나가려면 무조건 서산을 지나야 한다. [42] 주로 이서면 [43] 완주군 자체도 과거 전주의 영역이었다. 1935년에 전주군 전주읍이 전주부로 승격하면서 완주군이 생긴 것. [44] 현재에는 샤론웨딩문화원으로 개칭되었다. [45] 해제면, 현경면 주민은 광주로 가서 치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제외. [46] 신안군은 관내에 예식장이 단 하나도 없어서 예비 부부들이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치르려면 인근 지역으로 나가야 하는데, 이럴 때 주로 선택되는 지역이 신안군 모든 섬으로 가는 뱃길이 있는 도시인 목포이다. [47] 담양에서 광주로 가는 시내버스도 있을 정도이며 가사문학면에서는 엎어지면 광주다. [48] 보성읍 등 서부 권역일 경우. [49] 벌교읍 등 동부 권역일 경우. [50] 대형 리조트에는 거의 항상 결혼식장이 딸려 들어온다. [51] 이 합기도장의 위치는 많이 바뀌었는데, 2007년경까지는 송재로 186-6 건물에 위치해 있었으나, 이후 문제의 행복예식장 건물인 신흥길 3-1로 한 번 이전하였다. 그러다가 관장이 바뀌고도 계속 그 자리에 있었다가, 2010년대 어느 해에 한 번 더 동산길 1로 이전했다. 그리고 동산길 1 건물에도 과거에 '성안예식장'이 있었다. 결혼식장이 있던 곳으로만 2번을 간 셈. [52] 중구를 제외한 대구의 나머지 지역은 대부분 과거 경상북도 달성군 소속이었다. [53] 여기 주민들은 TOEIC 등 공인 어학 시험과 각종 자격증 시험도 구미나 대구에 가서 치른다. [54] 이웃한 문경시의 경우 19곳이나 되고 의성도 10곳이 있다. [55] 울릉군에는 예식장이 없다. [56] 그렇다고는 하나 거리가 [57] 그도 그럴 것이 울릉도에는 예식장이 하나도 없어서 결혼식장을 이용하고 싶으면 육지로 원정을 가야 한다. 게다가 날씨가 불규칙해서 배가 언제 뜰 지 모르므로 결혼식 며칠 전부터 포항 등 외지로 나가야 한다. [58] 달성군은 예식장이 논공읍과 현풍읍, 가창면에만 있고 나머지 다사읍, 하빈면, 화원읍, 옥포읍, 유가읍, 구지면에는 없으며 달성군에 있는 것도 예식이 많지 않아서 그렇다. [59] 구미시 인동 지구는 과거 칠곡군 인동면, 대구 북구 칠곡지구는 과거 칠곡군 칠곡읍이었다. [60] 북삼읍, 석적읍, 약목면, 기산면 주민들이 주로 구미로 간다. [61] 왜관읍, 가산면, 동명면, 지천면 주민들이 주로 대구로 간다. [62] 여기에다 북삼면 오태동, 낙계동도 같이 떨어져 나갔다. [63] 청도에서 가장 가까운 대구 행정구역은 달성군이지만 청도군과 직접 접하는 달성군 가창면은 예식이 많지 않고, 유가읍에는 아예 없다. [64] 강서구에는 예식장이 없다. [65] 인구가 25만 명을 넘고 읍이 6개나 있는데도 결혼식장이 6곳뿐이다. 가창면을 제외하면 2곳이며 결혼식장 없는 읍이 네 개 ( 다사읍, 화원읍, 유가읍, 옥포읍)나 된다. [66] 부산 강서구는 예식장이 없어서 북구 등 다른 구로 가거나 김해, 창원, 거제로 가야 예식장을 이용할 수 있다. [67] 물론 창녕군에서 가장 가까운 대구 행정구역은 달성군이지만 창녕에 직접 접하는 유가읍과 구지면은 예식장이 없어 그 동네 주민들도 시내로 나가서 치르는 실정이다. [68] 다사읍, 화원읍, 옥포읍, 하빈면은 대구 시내로 원정 가므로 제외. [69] 주로 대가야읍. [70] 제주특별자치도의 예식장을 다 합쳐도 강남구에는 못 미친다. 제주도 지역 예식장의 총 합이 44개이니(...). 그러나 강남구라고 해도 대부분이 청담동, 논현동, 삼성동, 역삼동에 몰려 있고 대치동, 신사동, 압구정동, 도곡동에는 상대적으로 적게 있으며 옛 광주군 대왕면 지역(일원동, 수서동, 세곡동)에는 하나밖에 없다. [71] 논현동 하나에만 예식장이 27곳이나 있다. [72] 청담동 하나에만 예식장이 15곳이나 있다. 이것은 지방에 있는 어지간한 군보다도 많은 수치이다. 다만 예식장 자체는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2곳, 같은 구의 논현동에 10곳 더 많다. (청담동 15곳, 여의도동 17곳) [73] 한 때 경인로 1039(부개동 276-12) 부개종합상가에 결혼식장이 있었다는 흔적을 증명하는 간판이 남아있다( 네이버 거리뷰). [74] 화성시, 의왕시는 과거 수원의 영역이었다. [75] 인구와 면적이 비슷한 충청북도 청주시는 관내 예식장이 46곳으로, 화성시의 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76] 특히 화천군 간동면에서는 배후령터널 하나만 지나면 춘천이다. 화천에서 서울 갈 때는 버스도 동서울터미널 직행보다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갈아타는 게 더 경제적일 정도. [77] 이는 50곳이 넘는 강남구 다음으로 많은 수치이며, 시 단위 최다이다. [78] 예산역에서 장항선 타고 40분이면 천안아산역에 도착한다. [79] 주로 상무지구에 많이 있다. [80] 화원읍은 인구 5만 명을 넘는 거대 읍인데도 예식장이 없어서 달서구에 가서 치러야 한다. [81] 논공읍에는 예식장이 있지만 예식이 많지 않아서 원정을 가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이웃한 옥포읍에도 예식장은 없다. [82] 현풍읍에는 예식장이 있지만 예식이 많지 않아서 원정을 가는 경우가 많다. [83] 강릉이나 묵호, 후포로도 배가 가기는 하지만 배편의 수가 포항에 비해서는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