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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3 11:20:39

의상도착적 페티시즘

성적 도착증 / 페티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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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착증이 아닌 성소수자로 분류되기도 한다. 2. Hygrophilia }}}}}}}}}
국제질병분류기호
(ICD-10)
F65.1
진료과 정신과
관련증상
관련질병 이중역할 의상도착증

1. 개요2. 용어3. 목적4. 인식5. DSM-5 기준
5.1. 진단5.2. 특징
6. 기타7. 관련글

1. 개요

이성복장도착증
異性服裝倒錯症
의상도착적 페티시즘
Transvestic fetishism

Transvestism. 트랜스베스티즘 자체는 "이성의 복장을 입는 행위"자체를 이야기한다. 트랜스베스티즘에는 성적 이유와는 관계가 있을 필요는 없다.

성적 도착증의 하나로 분류되는 질병으로서의 정식 명칭은 '의상도착적 페티시즘 (Transvestic fetishism)이다.. Transvestism이 있는 사람은 sweet transvestite라고 부른다.

2. 용어

트랜스베스티즘이라는 용어는 1910년 마그누스 히르슈펠트(magnus hirschfeld)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다. 그는 그 내부의 심리적 동기와는 무관하게 모든 크로스드레싱 행위를 일컬어 그렇게 칭했으며, 그런 행위를 하는 사람의 성별이나 성적 선호와는 무관하게 이 단어를 사용했다. 정신의학계에서 트랜스베스티즘이라는 말은 점차적으로 이성애자 남성이 성적인 흥분감을 위해 여장을 하는 것을 가르키는데 사용되기 시작되어 오늘날 임상의들은 사실상 그런 의미로만 사용한다. 이를 가르켜 정신과적으로는 의상도착적 페티시즘(Transvestic fetishism)이라고 부른다.[1]

DSM-IV에서는 "의상도착적 페티시즘"으로 기술되어 있었지만 DSM-5에서는 "의상도착 장애"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이 변화는 피해자 없는 성적 욕구자체는 질병이 아니다라는 전문가들의 합의에 따른 것이다. DSM에서 다른 성애증(paraphilia)도 같은 방식으로 변경됐는데 특이한 성적행동일 뿐 그 자체는 병이 아니다라고 규정한 것이다. 파라필리아의 뜻 자체는 그리스어로 "비일반적인 사랑"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본인에게 불편감을 유발하거나 기타 문제가 없다면 의상도착 "장애"라고 진단하지 않는다. DSM-5 도착장애 의장을 맡은 레이 블랜차드는 진단의 변경은 이전 DSM의 정의에서의 논리적인 부조리를 제거하는 목적도 있다고 한다. 과거의 기준에서는 이상성욕이 있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해롭고 고통스러운 것이라고 설명하여 자신의 비정상적인 섹슈얼리티에 만족하는 사람은 존재할 수가 없다고 암시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특이한 섹슈얼리티를 가지고도 본인에게 문제가 없고 자신의 섹슈얼리티에 만족하는 행복한 사람이 존재할 수 있다고 인정하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vice: "그러니까 크로스드레싱을 하고 본인이 만족한다면, 장애가 아니라는 건가요?"

블랜차드: "네, 제 제안에 따르면 당신은 행복한 트랜스베스타이트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의상도착 장애가 있는 것이겠지요."[2]

DSM-IV에서는 이성애자 남성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설명 되었지만, DSM-5에서는 성별 구분을 제거 하였는데 이는 성차별 문제 때문이여 실질적으로 이성애자 남성과 관련된 진단으로 간주된다.[3] 스웨덴 연구에서는 여성의 0.4%가 크로스드레싱에 의한 흥분을 느꼈다고 보고했다. 연구진은 표본이 너무 적기 때문에 이들이 남성과 같은 방식으로 성적인 흥분을 느꼈는지는 불확실하며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결론 지었다.[4]
"우리는 이러한 충동을 저편으로 넘는다는 의미의 "trans" 옷을 입는다는 의미의 "vestitus"를 합하여 트랜스베스타이트(transvestite)라고 명명합니다.[5] 그리고 이 명칭이 현상의 가장 명백한 측면만을 가리키며, 그 내부의 순전히 심리적인 핵심을 덜 가리킨다는 것을 기꺼이 인정합니다."
Hirschfeld, M. (1948). Sexual anomalies. New York: Emerson Books. p. 158
이들은 단순히 성적희열을 위해 이성의 복장을 입는 것이 아니라 여장을 했을때 저마다 여성의 페르소나를 형성하는 특이한 행동을 보인다.[6] 트랜스베스티즘은 이성애자(혹은 양성애자)가 지속적으로 반대의 성별의 옷을 입는 경우에만 한정하는 용어다. 한국에서는 운동가들 중에서도 크로스드레싱과 트랜스베스티즘이 다르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서구 운동가들이 트랜스베스티즘을 정치적 올바름 차원(의사들이 이상 성행위와 연관해서 쓰기 때문에)에서 부르기 시작한 용어가 크로스드레싱이다.[7] 성의학자들을 두용어를 엄밀히 구분하지 않는다. 이벤트성 여장은 드랙퀸이라고 부르며 주로 게이 커뮤니티의 하위 문화로 이해된다. 동성애적 지향을 가진 지정성별 남성의 지속적인 여장행위는 트랜스섹슈얼 스펙트럼에 속한 것으로 이해된다.[8]

3. 목적

일반적으로 성전환과 비슷한 의미로 착각하기 쉬운데 성전환자들이 자신의 성을 바꾸고 싶어하는 것과 달리 트랜스베스타이트(복장도착자)들은 단지 이성의 복장, 말투, 행동을 광적으로 추구, 선호하는 행위를 하면서 일종의 성적흥분이나 쾌락을 느끼는 것이다. 대부분 자신의 성별을 이성과 동일시 하지 않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사람들로 하여금 이성의 복장을 하는 것을 금지하면 심한 욕구불만 및 우울증, 좌절감 등이 발생한다고 한다.

일부 과거의 해석에 따르면, 이 행위는 자신이 가진 성적 우월감을 확인하기 위함이라고도 했다. 남성의 예를 들면, 여성의 옷을 입고 성적인 충족과 함께 남성의 우월성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이유 때문이다. 예를 들면, 트랜스베스티즘을 가진 남성의 대다수는 여성의 옷을 입은 후 자위행위를 하고 이를 통해 남성임을 확인하고 남성의 우월감을 느끼며, 그 것에서 쾌락을 느낀다 [9] 라고 쓰여진 책이 종종 보였다.

하지만 이것은 그야말로 옛 가설에 지나지 않는데, 대부분의 남성 트랜스베스타이트들은 여장을 하고 자신이 여자라고 생각하며 여자로서 취급받는 데서 성적 쾌감의 극치를 얻는다. 이들은 평범한 여성 의상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모에 성적 페티시즘이 동반되므로 감촉, 느낌 등을 중요시 여기기에 주로 여성용 란제리, 슬립, 미니스커트, 원피스, 민소매, 배꼽티, 브래지어, 팬티, 스타킹, 가터벨트, 하이힐, 드레스 등을 선호하는 편이다. 또한 이들 중 적지 않은 숫자가 노출증을 같이 가지고 있다. 단 일반적인 바바리맨 같은 노출증과는 다른 의미로서, 남성기 노출이 아닌 여성 속옷을 입고 있는 부위, 즉 엉덩이 각선미, 가슴골을 노출시키는 걸 선호한다. 즉 이들의 노출증은 단순히 변태성욕이 아닌 여성성의 극치를 표현하는 수단인 것이다.

보통 여장 후 자위행위를 하거나 외출을 시도하기도 하는데, 여기서 더 발전하는 경우 여장을 했을 경우에 한해 남성과의 검열삭제가 가능한 사람들도 존재한다. 여장을 했을 경우에만 본인 스스로 여자라 생각하며 성 정체성과 성적대상이 바뀌는 것이다.[10] 하지만 남자 모습일때는 남자에게 성충동을 느끼지 않으며, 여자와의 관계를 시도하지만 이때도 여장을 하고 여자로서 취급 받아야만 쾌감을 느끼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물론 상대 여성으로서는 이런 성향에 관대하지 않은 이상 충공깽한 일이 되기 때문에 일반 여자와의 관계시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여자가 이런 성향에 관대하다면 여장한 남자 애인과 현실 백합 플레이를 하거나, 남장을 하여 성별이 서로 바뀐 플레이를 즐기는 사례도 있긴 하다. 또한 이른바 ' CD 레즈'라고 하여 여장을 한 남성끼리 만나 사귀기도 하며 혼종 또한 둘다 여장한 상태로 성관계를 갖기도 하는데, 상대 남성이 여장한 모습에서 느껴지는 여성성에 성적 끌림을 느끼기에 가능한 일이다.[11] 의상도착적 페티시즘은 본인의 쾌락에 대한 성적 만족이지 연애 대상에 대한 성적 만족이 아니기 때문에, 연에 대상에 대해서는 다양한 스펙트럼이 존재한다.

4. 인식

보통 남자가 여자 옷을 입는 쪽으로 많이 생각하는데, 그것은 남자가 여자옷을 입는 것이 일반적으로 반대의 경우보다 더 사회적으로 금기시되고 미디어 등에서 희화화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반면 여자가 남자옷을 입는 경우엔 보이시 컨셉 정도로 여겨지는 편이 많다. 혹은 아예 티가 잘 안나서 주변에서 잘 모르던가. 그렇기 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여성 중에서도 이러한 도착증을 가진 사람이 남성 못지 않게 많다고 한다.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분위기 때문에 남성과는 달리 본인 맘대로 즐길 수 있다는 듯.

여성의 경우 남성의 옷을 입고 남성과 성관계를 갖는 경우가 많으며 심한 경우 남성에게 반강제로 여성 옷을 입히고 본인은 남성 옷을 입고 하는 페깅을 즐기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강한 여성 대체로 이런 사람들은 파트너로 여성적인 게이 "같은" 슬렌더한 남성( BL 남주 같은)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관계시에는 능동적인 포지션일 경우 페깅이나 엎드린 남성을 뒤에서 껴안으며 핸드잡을 하거나(탑 포지션) 수동적인 포지션일 경우 애널섹스(바텀)를 선호하는 등 게이 성관계를 롤플레이 하는 경향이 있다. #

80년대 여성의 의상도착증에 대한 조사에서 자신의 증상이 "여성의 의상도착증"에 부합하다며 편지를 보낸 여성의 사례가 있다. 그녀는 인터섹스 조건이 없는 30대 미혼 미국인 여성이다. # 이 사람의 경우에도 여장 트랜스베스타이트 처럼 남성복을 입고 흥분하는 것 이상의 행위가 관찰 되는데 오토안드로필리아(autoandrophilia, AAP)라고 부른다. 정작 블랜차드는 오토안드로필리아의 존재에 회의적이고 대신 좀더 제한적인 의미를 지니는 오토호모에로티시즘(autohomoeroticism, AHE)[12] 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이런 성향을 발견한 것은 거의 우연의 일치였습니다. 몇 년 전에 나는 가짜 콧수염을 샀는데 그저 장난거리가 필요할 뿐이었죠. 그러나 나는 이것을 착용하고 거리로 나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됐습니다. 이 충동은 분명히 성적인 것이었어요. 나는 명백하게 남성적인 특징의 의복을 구입했습니다. 그것을 입고 거리를 거닐고 다운타운을 드라이빙하고 영화관이나 바에 가면서 엄청난 흥분감을 느꼈습니다. 대형 마트의 남성복 매장에 들어가기도 했는데, 그 옷들에 둘러싸여 내가 느낌 감정은 페티시즘적이었습니다. 홀로 의상 도착적 미션을 수행할 때 나의 즐거움은 나르시시스트적이고 노출증적인 즐거움이었습니다. 그 흥분은 떨림을 간신히 피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거리에서 행인을 지나칠 때 흥분이 더해졌습니다... 이런 실천을 너무 자주 하지는 않지만, 할 때마다 항상 만족스럽습니다... 오늘날 내 성생활은 거의 자위에 의존하는데 남장 일화는 내가 자위하는 것에 자극을 제공합니다. 나는 남장을 하고, 콧수염을 붙이면서 파트너에게 남자 이름을 부르도록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남자 이름으로 불리는 것에 쾌락을 느낍니다. 남자처럼 차려입고서 나는 파트너의 남성기를 빨았습니다. 이런 경험은 내가 마치 게이 남성이 된 것 같이 느끼게 해줬어요.

즉 트랜스베스티즘이라는건 위의 가설처럼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다. 트랜스베스타이트이면서 이성애자도 있고, 양성애자, 다자연애자, 그리고 범성애, 무성애가 가능한 사람도 있다..

대다수의 트랜스베스타이트들은 성향을 감추고 외면상 시스남자로서 살아 가는 경우가 더 많다. 성향을 철저히 감추고 결혼을 하고 남편이자 아버지로 사는 사람들도 많고,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역시 평범한 남자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모두가 여장 클럽이나 바텀으로서 남자와 항문성교 드라이 오르가즘을 즐기는것도 아니란 얘기. 하지만 성향이 속에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언제라도 욕구는 튀어나오는 법이고, 이들은 남자로서의 삶과 자신의 성적 성향 사이에서 줄다리기하며 심적으로 힘든 삶을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3]

5. DSM-5 기준

5.1. 진단

A. 적어도 6개월 이상 환상, 충동, 행동으로 표현되는 크로스드레싱에 의한 반복적이고 격렬한 성적 흥분.
B. 환상, 성적 충동 또는 행동은 사회적 직업적 또는 기타 중요한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심각한 고통이나 손상을 유발한다.

다음의 경우 명시
물품음란증(fetishism) 동반: 옷감, 물건, 여성복에 흥분
자기여성애(autogynephilia) 동반: 자신이 여성이라는 생각에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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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젠더 페티시즘(자기여성애)에서 여성 의류는 단독으로 또는 상당 부분이 피험자의 여성성의 상징으로서 에로틱하게 가치가 부여 됩니다. 피험자가 가장 좋아하는 그러한 상징은 의류가 아니라 여성적 단장의 일부 측면, 예를 들어 화장하기, 다리 제모 심지어는 여성으로서 남성과 성관계를하는 것과 같은 일부 상상 활동일 수 있습니다.

단순한 페티시즘에서 페티시 대상이 어떤 것을 상징한다면 전혀 다른 것을 상징하는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예를 들어 팬티 페티시스트는 성 정체성 장애가 현저한 남성과 달리 일반적으로 자신이 구입한 새 팬티보다 실제 여성에게서 가져온 팬티를 선호하며 이는 팬티에 다른 의미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단순한 페티시즘의 또 다른 하위 범주에서 페티시 대상은 가죽, 모피, 벨벳, 실크 또는 고무와 같은 특정 재료입니다. 그러한 재료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든 그것은 여성이 되는 것을 생각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14]

다음의 경우 명시
제한된 환경: 이 명시자는 주로 여장할 기회가 제한된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람에게 적용된다.
완전관해: 통제되지 않은 환경에서 적어도 5년간 사회적, 직업적 혹은 다른 기타 영역에서 고통이나 손상이 없음.

물품음란증의 존재는 의상도착장애가 있는 남성의 성별불쾌감 가능성을 감소시킨다. 자기여성애의 존재는 의상도착장애가 있는 남성의 성별불쾌감 가능성을 증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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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랜차드가 자기여성애를 생각해냈을 당시, 에로틱한 여장에 대한 지배적인 설명은 그것이 무생물과 성적 흥분의 단순한 결합인 페티시의 일종이라는 것이었습니다.[15] 그러나 이러한 개념화에는 분명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남성은 가터 벨트와 브라가 섹시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반라의 여성과 관련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남성은 그것을 착용하지 않고, 거울 앞에서 그런 모습을 감상하지도 않습니다. 여장을 하는 사람도 단순히 여장을 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여장을 하는 동안 그들은 일반적으로 여성을 연기합니다. 여성의 이름을 사용하고 여성처럼 걷고, 말을 합니다. 블랜차드에 따르면 성을 바꾸고 싶지 않은 크로스드레서들조차 비동성애 성전환자와 마찬가지로 자기여성애를 공유합니다. 십대 시절에는 미래에 비동성애 성전환자가될 사람과 크로스드레서로 남을 사람을 구별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것은 합리적입니다...

블랜차드는 가지고 있는 자기여성애의 유형이 그가 성전환자가 될 것인지의 여부를 예측할 것이라고 가정했습니다. 의상도착증 또는 행동적 자기여성애만 있는 크로스드레서는 사적으로 혹은 다른 크로스드레서와 함께 정기적으로 여장을 함으로써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성기를 갖는 것이 일차적 환상인 사람은 자신의 환상을 그렇게 쉽게 실현할 수 없습니다. 블랜차드는 자신의 여성으로서의 나체를 상상하고 여성기의 이미지에 집중한 사람들이 가장 강한 성전환 욕구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그는 또한 나체 여성으로서의 자신에 대한 환상을 가진 환자가 여성복을 입은 여성으로서의 자신에 대한 환상을 가진 환자에 비해 첫 진료에서 더 젊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것은 자기여성애 성전환증이 단순히 여장을 하는 것에서 진행된 것이 아님을 시사합니다. 만일 그랬다면 여장에 대한 판타지를 가진 사람이 더 늙은 것이 아니라 젊어야 했을 것입니다.(잘못된 해석에 따라, 그들은 아직 나체의 여성으로서의 자신에 대한 환상을 갖는 단계로 발전하지 않은 것입니다)"[16]

블랜차드는 베일리의 이 책에 직접 아마존 리뷰를 남겼다 #

"내가 1980년 클라크 젠더 클리닉에 합류했을때는 남성의 몸에 갇힌 여성이라는 성전환증에 대한 문자 그대로의 해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많은 임상의들은 크로스드레싱과 관련하여 성적 흥분의 역사가 있는 모든 성전환자를 "단순한 트랜스베스타이트"로 일축하고 성전환의 고려 대상에서 즉각 제외했습니다. 이런 상황은 필사적으로 성전환을 추구하며 여성으로 살고자하지만, 여성복을 입고 자위를 했던 이력이 그들을 "단순히" 트랜스베스타이트로 만든다고 생각하는 많은 MtF 성전환자들을 극도로 혼란스럽게 했습니다.

다행히도 토론토 클리닉은 "한번이라도 발기하면 제외한다"는 정책을 전혀 따르지 않았습니다. 성전환이 승인된 최초의 환자 중 몇몇은 남성의 역할을 맡고있는 남편과 아버지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크로스드레싱이나 성반전 환상과 관련된 성적 흥분의 명확한 역사를 자유롭게 보고했습니다. 그런 환자들에게는 여성이 된다는 성적 요소가 성전환 욕구의 핵심 동기이며, 여성복을 입고 발기를 한것과 사정이 단순히 우연한 부산물이 아니라는 사실이 점차 분명해졌습니다. 나는 이것이 성전환에 대한 유효하지 않은 이유라고 여긴적이 없으며, 이 환자들이 더 열등한 유형의 성전환자라고 여긴적이 없고, 그들의 성별 불쾌감을 "2차적"이라고 간주한적도 없습니다.

내가 자기여성애에 관한 논문을 출판하던 몇 년 동안 몇몇의 자기여성애자들은 자신과 같은 사람이 많다는 사실과 성전환자라는 그들의 감정이 망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안도감을 얻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나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 논문들은 발행 부수가 제한된 전문 저널에 게재되었는데 자기여성애자들이 그 논문을 접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베일리 교수의 책은 일반 독자를 위해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문체로 쓰여졌고, 훨씬 많은 사람들에게 동일한 확신을 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생, 임상 전문가 그리고 일반인을 포함하여 이 책의 대상이된 독자들은 현재 이데올로기적으로 주도되는 자칭 "활동가" 그룹이 벌이고 있는 허위 정보 캠페인(때때로 증오선동에 가까운)을 모든 트랜스섹슈얼과 트랜스젠더의 보편적인 견해로 오인해서는 안됩니다."

진단은 기준 A와 B를 모두 충족시키는 사람에게만 적용된다.[17]

5.2. 특징

남성의 경우 의상도착 장애의 첫 징후는 어린시절에 시작될 수 있으며 여성 의복의 특정 유형에 대한 강한 매혹의 형태로 나타난다. 사춘기 이전 크로스드레싱은 쾌락적인 감정을 생기게 한다. 사춘기가 도래하면서 여성의 의복을 착용하는 것은 음경 발기로 이어지고 종종 첫 사정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때 여성의 의복의 출처는 특별한 의미가 있지 않으며 상황과 기회에 따른 차이가 있을 뿐이다. 청소년 트랜스베스타이트들은 일반적으로 자위를 통해 오르가즘에 이른 이후 즉시 모든 여성복을 벗음으로서 크로스드레싱 시간을 끝낸다. 어떤 트랜스베스타이트들은 일생에 걸쳐 이런 패턴을 유지하지만 사정을 지연시키는 방법을 터득함으로서 그 시간을 늘리기도한다. 그 기간은 수시간에 이르기도 하며 일반적으로 트랜스베스타이트들은 그동안 거울 앞에서 자신의 여장한 모습을 감상하는 것을 즐긴다.

많은 경우 크로스드레싱에 의한 성적 흥분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약해질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크로스드레싱에 의한 성기반응이 사라지기도 한다. 동시에 크로스드레싱 자체에 대한 욕구는 유지되거나 강해질 수 있다. 이런 성적 반응의 감소를 보고한 사람은 일반적으로 성적흥분이 편안함과 안락함으로 대체 되었다고 보고한다.[18] 여장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때는 우울감을 느끼거나 정서적인 불안감을 느낀다고 보완적인 진술을 하는 이들도 있다. 순전히 자의적이든 혹은 대안적이든 간에 많은 트랜스베스타이트들은 남성복 안에 은밀하게 속옷 등의 부분적인 여성복을 착용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에로틱한 관심사의 초점에 따라 트랜스베스타이트들은 서로 다른 유형으로 구분될 수 있다. 트랜스베스타이트들은 옷을 갈아입는 동안 명백한 행동과 심리적인 상태가 크게 다르다. 어떤 이들은 매우 특정한 의복(하얀 팬티 등)에 대한 선호가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페티시스트와 유사하며 여러 개의 여성 속옷을(팬티, 브라, 스타킹 등) 겹쳐 입었더라도 의식적으로 자신을 여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 유형의 이들은 특수한 의식적인(ritual) 행동을 하기도 하며(자위 중에 옷을 찢는 행위 등) 이런 특징은 그들을 다른 트랜스베스타이트에 비해 페티시스트와 유사하게 만든다. 오토가이네파일이라고 불리는 다른 유형의 트랜스베스타이트들은 스스로를 여성이라고 생각하거나 이미지화 하는 것에서 가장 큰 성적인 기쁨을 느낀다. 이들에게 여성 의복이란 부차적인 요소에 불과해 보인다. 가장 자극이 되는 행동은 자신과 타인에게 여성으로서 각인되는 것이다. 이 주제에는 다양한 변형이 존재한다. 가장 흔한 환상은 " 강제적 여성화"이며, 이 이야기에서는 남성이 지배적인 여성이나 여성 집단에 의해 여성복을 입기를 강요 당한다. 이런 이야기는 트랜스베스타이트가 다른 트랜스베스타이트들을 위해 쓴 가공매체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런 이야기에선 남성 주인공은 가발과 화장 등이 완성되자마자 놀랍도록 아름답고 설득력 있는 여성으로 변모하여 그런 변화를 촉발시킨 여성과 행복하게 살게된다.[19]

트랜스베스타이트들 중에서는(임상의들이 동성애라고 오해할 수 있는) 여성으로서 남성과 성관계를 하는 상상을 자주 하는 이들이 있다. 그들의 상상에서 남성 파트너는 실제 사람이 아니라 모호한 익명의 존재로 그려지며, 자신이 여성으로서 삽입 섹스를 하는 상상에서 흥분감을 고취시키기 위한 기능상의 요소를 구성한다. 어떤 경우에 이것은 자위상상에 불과하지만, 다른 이들과의 성관계를 통하여 그런 상상을 실천하는 경우도 있다.

어떤 트랜스베스타이트들에겐 여장과 여성과의 성관계는 동등하고 독립된 성적 관심사이며, 그들은 성관계에서 성반전 환상을 동반시켜야 할 필요가 없이 발기와 사정에 도달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많은 이들은 아내와의 성관계에서 발기를 유지하기 위해서 은밀한 환상이 필요하다. 어떤 경우에는 여장을 하는 상상을 하지만, 아내가 허락한다면 실제로 나이트가운 같은 여성스러운 복장을 착용하고서 관계를 하기도 한다. 같은 맥락에서 트랜스베스타이트들은 아내가 관계시에 지배적인 위치에( 펨돔) 있는 것을 선호한다. 이런 관계시에 트랜스베스타이트들은 그들의 아내가(상상에서 남성으로 그려지는) 자신에게(상상에서 여성인) 박는다는 환상( 페깅)을 떠올린다. 다른 트랜스베스타이트들은 이런 이성애 관계에서 여성으로서 레즈비언 성관계를 한다는 상상을 하기도 한다.

개별적인 트랜스베스타이트들은 그들의 성적 변이에 대하여 다르게 반응한다. 두 가지 면에서 그들의 개별적인 반응은 동성애자들의 반응과 유사하다. 자기수용 대 자기혐오, 자신과 비슷한 남성들과 사회적 교류를 하는 것과 그들과 거리를 두는 것 같은 유사한 패턴이 있다. 트랜스베스타이트들 중엔(사회적인 동성애자들처럼) 그들을 위한 클럽에 가고 이성애자 크로스드레서들을 위한 모임을 구성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그들의 일생에 걸쳐 은밀한 크로스드레싱을 하는 사람들도(클로짓 동성애자들처럼) 있다. 유사하게 자아동조적[20] 트랜스베스타이트들은 크로스드레싱을 즐거운 취미이며 그들의 여성적인 느낌을 자기 인격의 유효한 부분으로 받아들이지만, 자아이질적[21] 트랜스베스타이트들은 자신의 특이한 관심사에 대하여 죄책감과 수치심을 느끼며 자신이 더 이상 그렇지 않기를 바란다.

자아이질적 트랜스베스타이트들은 그들의 일생에 걸쳐서 자신의 비정상성을 극복하려는 헛된 노력을 한다.[22] 여장을 끊기로 맹세하며 주기적으로 모든 여성복을 버리지만, 불과 수개월 내에 새로운 의복으로 대체될 뿐이다. 이런 폐기와 습득의 순환은 결국 자신의 성적 변이를 인정하게될 어린 트랜스베스타이트들에게도 관찰된다.[23]

의상도착증은 마조히즘이나 질식자위(autoerotic asphyxia) 같은 다른 도착증적 관심사를 동반하는 경우가 흔하다. 자기색정사로 사망한 피해자의 20-25% 가량은 여장을 한 채 발견된다는 보고가 있다.[24]

어떤 경우에는 의상도착 장애의 과정이 계속되고 어떤 경우에는 단편적일 수 있다. 의상도착증은 어느정도 이성애 관계를 방해하지만, 대부분의 트랜스베스타이트들은 결혼을 하고 아이의 아버지인 경우도 많다. 의상도착 장애를 가진 남성이 여성과의 첫사랑에 빠지고 관계를 이어나가면서 크로스드레싱에 대한 흥미가 줄어들었다고 보고하는 것은 드문일이 아니다. 그러나 그러한 흥미의 감소는 일시적인 것으로 보인다. 크로스드레싱에 대한 욕구가 돌아옴과 함께 그에 따른 고통도 돌아오게 된다.

일부 경우에 의상도착 장애는 성별불쾌감으로 진행된다.[25][26] 이런 유형의 남성들은 청소년기나 초기 아동기에 의상도착 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구별할 수 없을 수 있으며, 점차적으로 오랜시간 동안 여성의 역할을 하고 자신의 해부학적 구조를 여성화하려는 욕구를 발달시킨다. 성별불쾌감의 발달은 일반적으로 크로스드레싱과 관련된 성적 흥분의 감소나 제거를 동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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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M-III-R에선 성별 불쾌감이 있으면서 크로스드레싱에 흥분감을 느낀다면 달리 명시되지 않은 성정체성 장애(GIDNOS)로 진단 되었습니다. GIDNOS 라벨은 성별 불쾌감이 의상도착적 페티시즘의 진단을 배제하는 반면, 페티시즘적 각성은 성전환증 및 GIDAANT(성인과 청소년의 성정체성 장애, 비성전환자 유형)의 진단을 배제하기 때문에 적용 가능한 유일한 라벨입니다. 이 진단 규칙은 임상 경험과 이용 가능한 연구 문헌 모두와 일치하지 않습니다. 가장 강하게 성별 불쾌감을 느끼는 비동성애 남성 중 약 절반이 여장을 할 때 여전히 성적으로 흥분하거나 적어도 가끔씩 자위를 한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Blanchard and Clemmensen, 1988). 현재 GIDNOS로 분류된 사례의 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우리 소위원회와 성 장애 작업 그룹(Wise, 1989)은 현재의 방식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성 장애 작업 그룹은 성별 불쾌감이 있거나 없는 페티시즘적 트랜스베스타이트의 하위 유형을 제안했습니다(Wise, 1989). 우리 소위원회는 그러한 많은 사람들이 성별 불쾌감이 발전함에 따라 페티시즘적 각성을 상실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그 제안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Benjamin, 1966; Buhrich and Beaumont, 1981; Buhrich and McConaghy, 1977; Person and Ovesey, 1978; Wise and Meyer, 1980).

성별 불쾌감의 존재 여부에 따라 페티시즘적 트랜스베스타이트를 하위 유형으로 구분하려면 페티시즘적 흥분감이 감소한 개인의 경우 의상도착적 페티시즘에서 성 정체성 장애까지 진단을 변경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지나치게 번거로운 것으로 보입니다.

성 정체성 장애 소위원회는 페티시즘적 흥분감이 성정체성 장애의 배제 기준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권고합니다. 현재 크로스드레싱에 대한 흥분감과 성별 불쾌감을 동시에 경험하는 개인은 성 정체성 장애와 의상도착적 페티시즘이라는 두가지 진단을 받게 됩니다.[27]


Anne Vitale 박사는 이런 경험을하는 사람들의 딜레마를 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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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폐쇄된 성별불쾌감을 가진 출생 남성은 일반적으로 이 나이에(초기 성인기) 딜레마의 심각성을 깨닫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는 성별 관련 불안을 없애기 위해 점점 더 노력하고 있다는 보고를 듣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역설적으로 여성이 되고자 하는 욕구를 무시할 것이라는 희망으로 동성애 혐오적이고 트랜스 혐오적이며 노골적인 성차별적 태도를 취하곤 합니다.[28]

상황이 너무 복잡해져서 성별 불쾌감을 느끼는 일부 남성이 자신이 성전환자가 아니라는 말을 거의 필사적으로 듣고 싶어 치료를 받으러 올 수 도 있습니다. 그들이 단순히 혼란스러워서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싶어했다면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그들이 여기서 언급한 선호는 남성으로 남고자 하는 솔직한 바람이라기보다는 전환에 수반되는 두려움과 복잡성을 피하는 형태로 보입니다...

이들에게 더 많은 질문을 하게 되면, 그들은 여성이 되고자 하는 내적 욕구에 대해 뿌리 깊은 사랑과 증오의 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딜레마에서 사랑의 측면을 유지하기 위해 무언가를 할 필요는 없지만, 증오의 측면은 지속적인 관리와 먹이를 필요로 합니다. 위험한 것은 명백합니다. 그들이 보기에 여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여성이 되고 싶은 현실에 직면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본질적으로 이 그룹의 성차별은 편리하면서도 불행하게도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자기부정을 유지하기 위한 덮개 역할을 합니다.

이 나이대의 성별 불쾌감을 느끼는 남성들에게 흔히 보이는 또 다른 "남성으로 살기 위한 시도"에는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갖는 것이 있습니다. 성별 불쾌감이 없는 남성 동료들과는 달리, 이 남성들의 가족 개념에 대한 매력은 표준적인 매력이 아닙니다. 일부 사람들은 결혼하기 전에 평생 동안 여성이 되고자 하는 소망을 파트너에게 이야기한다고 보고하지만, 대다수는 아마도 조롱이나 거절에 대한 두려움, 또는 결혼이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는 환상을 유지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많은 환자들은 남편이 되면 남성성을 확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말합니다. 불행하게도 이 논리는 아이를 갖는 것까지 확장됩니다. 성별 불쾌감을 느끼는 남성은 일반적으로 다른 남성보다 아버지로서 더 좋거나 나쁘진 않지만, 그들은 곧 그들이 대답이 되기를 바랐던 것이 그들의 젠더 문제를 엄청나게 복잡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중년이 되어도 성별 문제로 내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문제가 대두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생의 절반 정도를 살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의 삶에서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 설명할 필요성을 느끼는 시기로서, 이 시기는 성별 불쾌감을 느끼는 개인에게 특히 불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증가하는 성별 표현의 박탈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수십 년 동안 노력한 결과 개인은 큰 부담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가족과 직업은 이제 그 어느 때보다 깊이 뿌리박혀 있습니다. 이성으로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은 이제 불가능해 보입니다. 엄청난 노력에도 불구하고 성전환의 필요성이 감소하기보다는 증가했다는 사실은 이제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우울증이나 범불안장애와 유사한 증상을 가지고 치료실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은 공황 발작, 과민성, 수면 장애, 집중력 부족, 최근의 체중 감소 등을 호소합니다. 결혼한 경우 가족 단위로부터 자의적인 분리로 인해 심각한 불화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무 성과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점점 더 깊은 절망에 빠져 자살 충동이 일상생활에 침투하기 시작합니다. 이 시점에서도 개인은 성별 전환에 대한 두려움이 가득한 실제 탐구의 문이 열리지 않도록 자신의 성별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꺼릴 수 있습니다. 그들은 냉혹하게 갇혀 있다는 느낌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50세의 유전적 남성인 존은 의학 연구 과학자이며 결혼을 했고(23년차) 20살, 17살, 7살의 세 아이의 아버지인데 회의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러 가던 중에 공항에서 구급대원의 긴급 조치가 필요할 정도의 공황발작을 경험한 뒤에 나에게 전화 했습니다. 존은 나에게 자신의 이름만을 알려주고 내가 그가 말하려는 내용을 처음 듣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성별 불쾌감"이 있고 "절망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때는 "순전한 의지력으로 통제할 수 있었던" 감정이 이제는 사무실 문을 닫고 바닥에 누워 태아 자세로 몸을 웅크린 채 고통스럽게 성기를 꽉 쥐고 조용히 울고 있는 수준까지 커졌습니다. 그는 자신이 여성이라는 사실을 거슬리고 반복적으로 상상하는 것 외에는 어떠한 노골적인 형태의 여성 젠더 표현도 거부했습니다. 그는 여장을 하다가 잡히면 아내와 가족에게 불명예를 안겨줄 것이라고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작업으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은 그는 자신의 직업적 평판에 대해서도 걱정했습니다...[29]

지난 3년 동안 우리의 협력은 느렸습니다. 그러나 광범위한 개인, 그룹 및 가족 심리 치료와 에스트로겐 대체 요법의 도움으로 가족의 전적인 허락을 받아 존은 최근 여성 이름을 사용하고 여성 성 역할을 맡아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가족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고 재정의하는 과정에 있으며, 장기간의 휴직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직장에 복귀했습니다.[30]


의상도착증은 음경 발기 및 자극에 있어서 다른 도착증 및 특이성애와 마찬가지로 청소년기와 초기 성인기에 가장 강렬하다. 의상도착 장애의 중증도는 의상도착적 충동이 이성과의 성관계와 가정을 꾸리고자 하는 욕구가 서로 충돌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성인기에 가장 심하다.

의상도착적 행동은 이성애 관계를 방해하거나 손상시킬 수 있다. 이것은 전통적인 결혼이나 여성과의 낭만적인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남성에게 고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6. 기타

DSM-5 개정 중에 National LGBTQ Task Force가 의상도착적 페티시즘 진단은 구시대적이며 제거해야 한다며 성명을 내기도 했다. #
지난주 미국 정신의학회(APA)는 정신 건강 장애에 대한 기준을 제공하는 매뉴얼의 다섯 번째 버전에 대한 최종 텍스트를 승인했습니다. 정신 장애 진단 및 통계 매뉴얼(이하 DSM-5)은 2013년에 공식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올해 초 APA는 트랜스젠더 권리에 대한 지지를 확인하는 입장 성명을 발표했으며 DSM-5의 언어는 트랜스젠더 커뮤니티에 대한 민감성과 존중이 높아진 것을 반영합니다.

DSM의 다섯 번째 버전은 여러 가지 이유로 중요합니다. DSM-5에는 트랜스젠더 및 성별 다양성에 속하는 개인과 관련된 두 가지 진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먼저, 이전에 싫어했던 '성 정체성 장애'(GID)가 '성별 불쾌감'이라는 진단으로 대체됩니다.

두 번째 변경 사항은 "의상도착적 페티시즘"을 "의상도착 장애"로 대체할 것입니다. 이는 "의상도착 장애"라는 문구가 여러 가지 이유로 낙인을 찍고 문제가 되기 때문에 혼란스러운 발전입니다.

태스크포스는 APA의 개정과 GID의 이름 변경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계임을 환영하며 APA가 트랜스젠더 민권에 대해 계속해서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는 데 박수를 보냅니다.

그러나 “성별 불쾌감”과 “의상도착 장애”를 모두 DSM에서 완전히 삭제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확고한 입장입니다. 우리는 당분간 "성별 불쾌감"을 유지하는 것을 지지하지만, "의상도착 장애" 진단은 즉시 제거되어야 합니다. (참고: 일부 커뮤니티 회원은 이름 변경 GID를 "제거"라고 혼동하여 부르기도 했지만, 우리의 분석에 따르면 이름 변경 및/또는 개정으로 더 잘 이해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별 차이는 정신 질환이 아닙니다. 어떤 경우에만 치료가 필요한 인간의 차이입니다. 이번 DSM 판에서는 트랜스젠더가 의료비 환급을 받을 수 있는 다른 의료 진단이 없기 때문에 임시 조치로 DSM-5에 성별 위화감의 일부 버전을 표시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미래에 성별 불쾌감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도록 의료 및 보험 산업에서는 상환 절차를 업데이트할 필요가 계속해서 있습니다.

그러나 트랜스젠더 정체성이 “질병”의 틀을 통해 이해되는 한, 트랜스젠더들은 의료계 안팎에서 불필요한 학대와 차별로 고통받을 것이라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의료 분야에서 성별 다양성이 정신 질환으로 특징지어지는 한, 트랜스젠더는 자신이 '정신 질환'이 있다는 주장으로 인해 자신의 정체성이 무효화되는 것을 경험하고 따라서 자신의 정체성과 실제 경험에 대해 객관적으로 말할 수 없게 됩니다. 이는 자녀 양육권 사건, 채용/직장 관행의 차별, 또는 정신적으로 복무에 부적합하다고 정당화하는 등 트랜스젠더에 대한 차별을 정당화하는 데에도 사용되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성별 차이를 "치료"하기 위해 고안된 학대적인 "회복" 치료 요법을 계속해서 강제로 받게 되는 어린이와 성인의 비율이 높다는 것입니다. DSM-IV의 "성 정체성 장애" 프레임워크는 치료에 접근하는 데 어느 정도 유용했지만, 성별이 다양한 어린이와 성인이 자신의 의지에 반하여 해로운 "회복" 치료를 받게 하는 방법으로 이것이 사용된 이후 심각하게 남용되었다는 중요한 증거가 있습니다.

전국 LGBTQ 태스크 포스(National LGBTQ Task Force)도 여러 가지 이유로 DSM-5에 "의상도착 장애" 진단을 포함하는 것에 강력히 반대합니다.

첫째, 다수의 도착증은 단순히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는 다양한 성욕의 표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전반적인 진단으로 존재해서는 안 됩니다.

둘째, "의상도착 장애"는 고정관념적인 성 역할을 따르지 않는 개인의 정체성을 병리화하고 무효화합니다. 여기에는 트랜스베스타이트 또는 페티시스트로 정기적으로 자신을 부정당하는 모든 트랜스젠더가 포함됩니다.

셋째, DSM-IV의 "의상도착적 페티시즘"에서와는 달리 "의상도착 장애"의 정의에는 처음으로 레이 블랜차드 박사가 만든 "자기여성애" 개념이 포함되었습니다. 그의 이론은 의료계와 트랜스젠더 커뮤니티 모두로 부터 광범위한 비판을 받았습니다.

블랜차드의 이론에선 태어나 남성으로 지정되고 여성성을 표현하는 모든 사람을 오직 게이이거나 "자신을 여성으로 생각하거나 이미지화하는 성적지향과 관련된 성별 불쾌감을 가진 남성" 일뿐 이라고 주장합니다.

따라서 자신을 이성애자 여성으로 정체화하는 트랜스젠더 여성은 실제로는 게이 남성이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여성에게 끌리면 페티시가 있다는 말을 듣습니다. 이는 많은 트랜스젠더 여성이 레즈비언이나 기타 다양한 성적 지향으로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는 현실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의상도착 장애"는 이분법적 성역할을 시행하는데 있어 노골적으로 성차별적입니다. 왜냐하면 그렇지 않다면 불특정 페티시가 될 것을 특별한 유형(자체 장애 범주를 갖는 페티시)의 페티시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태어나 남성으로 지정된 사람이 여성과 관련된 의복을 입는 크로스 젠더적 행위를 포함하기 때문입니다.(남자 옷을 입는 여자를 뭐라고 부르나요? 여자라고 합니다.)

아마도 의상도착 장애의 고유한 성차별을 회피하기 위해 APA는 DSM-5의 두 번째 초안에서 "의상도착 장애" 진단에 "자기남성애(autoandrophilia)" 명시자를 추가하여 태어나 여성으로 지정된 사람이 남성성을 표현하는 것에 대한 도착증 명시자를 만들었습니다. 자기남성애에 대한 증거는 자기여성애에 대한 것보다 훨씬 적습니다.

궁극적으로, DSM-5에 "의상도착 장애", "자기여성애", "자기남성애"가 포함된 것은 21세기 정신의학에 있어서 놀라운 일종의 성차별주의를 보여주며, 전국 게이 및 레즈비언 태스크 포스(National Gay and Lesbian Task Force)는 DSM에서 이들의 제거를 강력히 옹호합니다.

태스크포스는 질병 체계가 아닌 정체성 체계가 트랜스젠더와 성별 비순응 아동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신 건강 서비스 제공자를 위한 가장 윤리적이고 적절한 접근 방식이라고 오랫동안 주장해 왔습니다. 태스크포스에서 우리는 정신의학 전문가와 우리의 사회가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 속에서 역동적인 젠더 표현의 스펙트럼을 포용할 날을 향해 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트랜스젠더가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려면 건강 보험 목적으로 내분비학 기반 진단과 같은 일종의 의학적 진단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과학과 우리 운동이 발전함에 따라 우리는 “성별 불쾌감”과 “의상도착 장애”가 모두 DSM-6에서 삭제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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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lanchard, R., & Steiner, B. W. (Eds.). (1990). Clinical management of gender identity disorders in children and adults. pp. 49-50 Washington, DC: American Psychiatric Press. [2] # [3] 동성애자들에게서는 동성의 옷을 입는 것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그 특징상 외부인이 관측하기 쉽지 않다. 이성의 옷을 입는 것이 아니기에 호메오베스티즘(Homeovestism) 등으로 표현한다. [4] Långström N, Zucker KJ. Transvestic fetishism in the general population: prevalence and correlates. J Sex Marital Ther. 2005 Mar-Apr;31(2):87-95. doi: 10.1080/00926230590477934. PMID: 15859369. [5] 본래의 의미를 살려서 의상도착증이 아니라, 이성복장착용증이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6] 체코계 캐나다 성의학자 커트 프로인트(kurt freund)는 트랜스베스타이트는 여성복에 대한 단순한 페티시즘을 가진게 아니라, 성반전 환상을 위해 여성성을 상징하는 것들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음을 처음으로 발견하여 여장을 하는 이성애자 남자가 두가지 개별적인 이유에 의해 동기가 부여된다고 보고 이를 각각 단순한 페티시즘과 성반전 페티시라고 분리하였다. 단순한 페티시즘을 가진 트랜스베스타이트는 심리적으로 평범한 남성들과 다르지 않지만, 성반전 페티시즘(프로인트는 남녀가 각각의 성반전 환상을 경험 한다고 언급한다.)을 가진 트랜스베스타이트는 점진적으로 여성의 페르소나를 강화한다. 물론 대부분의 트랜스베스타이트들은 두개의 동기가 어느정도 겹쳐있다. 프로인트의 후임자인 레이 블랜차드는 그의 분석을 확장하여 자기여성애라는 이론을 만들어낸다. 블랜차드는 마그누스 히르슈펠트라는 천재적인 인물이 트랜스베스타이트의 두가지 심리적 동기를 중첩적으로 설명했지만, 후대의 의사들은 여성복이라는 피상적인 측면에만 집착하는 퇴보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블랜차드는 나치 박해로 유대인이자 성소수자 옹호자인 히르슈펠트의 저작이 대거 소실된데다가 언어의 문제를 가진 북미의 정신의학자 심리학자들과는 달리(Die Transvestiten 같은 히르슈펠트의 주요한 저작은 그의 사후 50년이 지나서 영어로 번역된다.), 프로인트는 독일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했고 히르슈펠트의 연구를 비롯하여 2차 대전 이전의 다양한 독일 성의학자들의 연구에 박식했다고 한다. Blanchard R. Early history of the concept of autogynephilia. Arch Sex Behav. 2005 Aug;34(4):439-46. doi: 10.1007/s10508-005-4343-8. PMID: 16010466. [7] 즉 한국에서 "진짜" 동성애적 지향이 아닌 사림이 자신을 시디라고 칭한다면 그게 트랜스베스타이트다. 이들의 행동 패턴은 트랜스베스티즘이나 오토가이네필리아로 대부분 설명이 가능하다. 현재 서구 운동가들은 이런 용어조차 차별적이라고 금지하고 지금은 모두 트랜스젠더 엄브렐라에 # 속하는 것으로 규정한다. [8] 이런 성향의 사람들에게 여성적인 행동을 강제로 통제한다면 모종의 고통( 성별 불쾌감)을 느낄 것이다. [9] 일부는 그 상태에서 이성 또는 동성과 검열삭제를 하기도 한다. [10] 성의학에선 성적대상위치오류(Erotic target location error)라고 부른다. [11] 스스로가 여성적으로 꾸미고 다른 사람의 여성성에 끌리고 머릿속에서 여x여 관계에 대한 판타지가 있기 때문에 이런 용어를 쓰는 것이다. 자신을 트랜스레즈비언 이라고 묘사하는 사람들과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일은 동일하지만 그게 문화적으로 용인이("여장을 한다고 레즈비언이되냐, 여장남자 둘이만나니까 게이다." 이럴 수도 있지만 그게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이 트랜스레즈비언 보며 하는 생각이다.) 되는가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트랜스레즈비언이 없거나 없어 보이는 것이다. 서양에서는 이런 관계를 T4T라고 부른다. [12] 부녀자들 중에 TS망상을 과도하게 많이 하고 고추를 달고 게이 섹스에서 탑의 역할을 수행하고 싶다는 욕망을 전시하는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보이는 형태이다. 차이가 다소 미묘할 수 있지만 남성이 되는 판타지가 있고 남성을 좋아하니까 겸사겸사 게이 섹스에 대한 환상을 갖는다는게 아니라, 게이 섹스를 경험하고자 하는 판타지가 먼저 존재하고 게이는 남성이기 때문에 그런 판타지의 부품으로서 남성화 상상을 한다에 가깝다. [13] 트랜스베스타이트을 성소수자로 보느냐 아니냐에 대해서는 논의가 엇갈리지만 사실 이건 한국에 살고 있는 성소수자 대부분이 비슷한 상황이다. [14] Steiner, B. W. (Ed.). (1985). Gender Dysphoria. Perspectives in Sexuality. p. 242 doi:10.1007/978-1-4684-4784-2 [15] 참고로 한국에서 전문가라고 자칭하는 인간들은 이 정도 # 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있다. 회장, 소장 같은 거창한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트랜스베스티즘, 동성애자, 트랜스젠더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 다짜고짜 프로이트로 넘어간다. [16] Bailey, J. Michael (2003). The Man Who Would Be Queen # [17]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2013).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Fifth ed.). Arlington, VA: American Psychiatric Publishing. pp. 702–704. ISBN 978-0-89042-555-8. [18] 블랜차드는 트랜스베스타이트들이 결과적으로 자신의 여성의 페르소나와 쌍결합(pair bond) 형성하기 때문에 이런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쌍결합은 번식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진화상에서 등장한 암수간에 유대감을 말하는데 블랜차드는 인간 성의 다양한 변이와 함께 유대감도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동성애자들에게서 남녀 이성애 관계의 형태와 유사한 것(남성적인 쪽, 여성적인 쪽)이 나타나는 이유도 쌍결합 때문이라고 한다. 블랜차드는 성적지향과 기타 성적 관심사의 차이는 쌍결합의 형성 가능성의 유무라고 주장한다.

"결혼한 지 몇 년이 지난 많은 남자들은 처음보다 아내에게 덜 흥분하지만 계속해서 아내에게 깊은 애착을 갖습니다. 즉, 한 번 확립된 쌍 결합이 반드시 높은 수준의 성적 매력의 지속에 의존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그 생각에 대한 성적 반응이 사라진 후 여성의 몸을 갖고자 하는 계속되는 욕망은 초기의 강한 성적 매력이 대부분 사라진 후에도 두 사람 사이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영구적인 사랑의 유대와 유사합니다." Lawrence, Anne (2013). Men Trapped in Men's Bodies: Narratives of Autogynephilic Transsexualism. p.20 Springer Science+Business Media.
[19] Blanchard R. The DSM diagnostic criteria for transvestic fetishism. Arch Sex Behav. 2010 Apr;39(2):363-72. doi: 10.1007/s10508-009-9541-3. PMID: 19757010. [20] 스스로를 인정하는 [21] 스스로를 인정하지 못해서 문제가 생기는 [22] DSM-5에서 의상도착 장애 항목을 작성한 레이 블랜차드는 이를 변형된 성적지향이라고 표현한다. [23] Blanchard, R., & Steiner, B. W. (Eds.). (1990). pp. 51-53 [24] Hazelwood RR. Dietz PE. Burgess AW: Auto-erotic Fatalities. Lexington, MA, Lexington Books, 1983 [25] 이런경우 그때까지 트랜스베스티즘과 (태어난 성 기준)이성애적 성별 불쾌감은 차이가(인생경로, 매너리즘, 성적지향 등에서 남성 전형적인 경향) 존재하기 않기 때문에 과거 많은 임상의들은 이들의 정체에 대해 의심을 했다. 첫번째 추측은 트랜스베스티즘이 발전하면 이성애 성별불쾌감이 된다는 것이고, 두번째 추측은 반대로 트랜스베스티즘은 이성애 성별불쾌감의 억제된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세번째 추측은 트랜스베스티즘과 이성애 성별불쾌감은 하나 이상의 병인을 공유하는 관련된 증후군이라는 것이다. 순수한 형태의 트랜스베스티즘은 성별불쾌감과 관련되지 않으며 성인기에 이르러 이성애 성별 불쾌감을 느끼게 되는 사람은 처음부터 트랜스베스타이트들과는 무언가 다르다는 것이다. Blanchard, R., & Steiner, B. W. (Eds.). (1990). p. 59 [26] 이런 사람들의 경우에는 과거 Buhrich와 McConaghy(1979)같은 학자들이 주변부적 트랜스베스타이트(marginal transvestite)라고 불렀다. "이런 그룹의 사람들은 부분적 여성화, 일반적으로 에스트로겐 호르몬을 통한 적당한 유방 확대에 대한 요청으로 성정체성 갈등을 해결합니다. 많은 경우에 이들은 임상의에게 표현하기 전에 이미 이런 행동 과정을 결정합니다. DSM-III-R에는 그러한 사람들에 대한 별도의 진단 범주가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이 DSM 개정판에서는 달리 명시되지 않은 성 정체성 장애(302.85)라는 표제로 분류될 것입니다. 주변부적 트랜스베스타이트들은 그들의 요청에 대해 다양한 이유를 제시합니다. 일부는 질을 갖는 것이 그들에게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지적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질 성형술과 관련된 성적 반응의 감소를 겪고 싶지 않다고 말합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이상적으로는 여성으로 일상적 생활을 하고 완전한 성전환을 원하지만 아내, 자녀 또는 직업에 대한 기존의 헌신을 유지하고자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 마지막 근거는 의심할 여지 없이 어느 정도 일리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주변부적 트랜스베스타이트는 완전한 성전환자보다 성별 불쾌감에 덜 강하게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Blanchard, R., & Steiner, B. W. (Eds.). (1990). pp. 58-59 [27] Bradley SJ, Blanchard R, Coates S, Green R, Levine SB, Meyer-Bahlburg HF, Pauly IB, Zucker KJ. Interim report of the DSM-IV Subcommittee on Gender Identity Disorders. Arch Sex Behav. 1991 Aug;20(4):333-43. doi: 10.1007/BF01542614. PMID: 1953325. [28] 록키 호러 픽쳐 쇼 "리프래프"역으로 출현한 자기여성애 트랜스베스타이트 리처드 오브라이언(스스로는 논바이너리로 규정한다.)이 이런 맥락에서 트랜스포비아적 태도를 가지고 있다. # [29] 존 처럼 자신의 상태를 알고 있으면서도 스스로를 억압하며 사는 사람을 억압자라는 의미인 Repressor(리프레서), 약칭으로 Repper(리퍼)로 부른다. 학술적인 용어는 아니고 커뮤니티 차원에서 쓰는 말이다.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