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11:27:06

스웨덴계 미국인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2em"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원주민 유럽계
미국 백인
아프리카계
미국 흑인
라틴 아메리카계
히스패닉
아시아계
· 영국계 · 독일계 · 아일랜드계 · 이탈리아계 · 폴란드계 · 프랑스계 · 캐나다계 · 스웨덴계 · 노르웨이계 · 덴마크계 · 네덜란드계 · 벨기에계 · 룩셈부르크계 · 중국계 · 인도계 · 유대계 · 헝가리계 · 아르메니아계 · 일본계 · 한국계 · 이란계 · 아랍계 · 체코계 · 러시아계 · 우크라이나계 · 핀란드계 · 멕시코계 · 쿠바계 · 필리핀계 · 스페인계 · 포르투갈계 · 아이슬란드계 · 호주계 · 그리스계 · 튀르키예계 · 리투아니아계 · 라트비아계 · 에스토니아계 · 벨라루스계 · 뉴질랜드계 · 크로아티아계 · 오스트리아계 · 폴리네시아계 · 대만계 · 베트남계 · 스위스계 · 푸에르토리코계 · 슬로베니아계 · 세르비아계 · 루마니아계 · 불가리아계 · 슬로바키아계 · 보스니아계 · 알바니아계 · 아르헨티나계 · 브라질계 · 베네수엘라계 · 우루과이계 · 몽골계 · 칼미크계 · 아제르바이잔계 · 아프간계 · 파키스탄계 · 이스라엘계 · 중앙아시아계 · 인도네시아계 · 방글라데시계
(문서가 있는 민족만 서술)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15%; min-height: 2em;"
{{{#!folding [ 상징 · 역사 ]
{{{#!wiki style="margin: -6px -1px"
<colcolor=#FECC00><colbgcolor=#006AA7> 상징 국가 · 국기 · 국호
역사 역사 전반 · 바이킹 · 이교도 대군세 · 칼마르 동맹 · 북방전쟁 · 스웨덴 제국 · 대북방전쟁 · 나폴레옹 전쟁 · 스웨덴-노르웨이 연합 왕국
}}}
}}}
}}}
[ 사회 · 경제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width=80><colcolor=#FECC00><colbgcolor=#006AA7> 지리 || 지역 구분() · 고틀란드 · 노르보텐 · 달라르나 · 베름란드 · 베스테르노를란드 · 베스테르보텐 · 베스트라예탈란드 · 베스트만란드 · 쇠데르만란드 · 스코네 · 스톡홀름 · 예블레보리 · 옌셰핑 · 옘틀란드 · 외레브로 · 외스테르예틀란드 · 웁살라 · 칼마르 · 할란드 · 북유럽 · 스칸디나비아반도 · 북극 · 백야 · 극야 · 오로라 · 순록 ||
사회 인구 · 게르만족 · 스웨덴인
민족 노르드인 · 스웨덴인( 핀란드계 · 이라크계 · 러시아계) · 스웨덴계 미국인 · 스웨덴계 핀란드인 · 스웨덴계 캐나다인 · 스웨덴계 러시아인 · 사미족
복지 복지 전반 · 폴크헴메트 · 밀리온프로그람 · 살트셰바덴 협약
교통 다겐 H · 외레순 다리 · 철도 환경 · 스톡홀름 지하철 · SJ 2000 · 스칸디나비아 항공 · TUI fly 노르딕
과학·기술 노벨상 · 블루투스 · 다이너마이트 · 린네식 계통분류체계 · 이명법
교육 스웨덴/교육 · 호그스콜레프로비엣
경제 스웨덴/경제 · 스웨덴 크로나 · 스웨덴 반올림 · 발렌베리 가문 · 살트셰바덴 협약 · 기록의 해
기업 Investor AB · 이케아 · 에릭슨 · 사브 · 볼보 · 코닉세그 · Spotify · 아스트라제네카 · H&M · 일렉트로룩스 ·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 정치 · 군사 ]
[ 문화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width=80><colcolor=#FECC00><colbgcolor=#006AA7> 일반 || 관광 · 루터교회( 스웨덴 교회) · 스웨덴 드라마 · SVT ||
북유럽 신화 발키리 · 발할라 · 라그나로크 · 트롤
언어 스웨덴어( 문법 · 발음) · 사미어 · 고대 노르드어
음식 스웨덴 요리 · 셰트불레 · 루테피스크 · 셈라 · 담수가레 · 프린세스토르타 · 살미아키 · 앱솔루트 보드카 · 수르스트뢰밍
스포츠 알스벤스칸 ·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
문예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 말괄량이 삐삐 · 닐스의 모험 · 오베라는 남자 ·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음악 후고 알벤 · 스웨덴 광시곡 · 스웨디시 팝 · ABBA · Ace of Base · Spotify
영화 스웨덴 영화 · 잉마르 베리만 · 그레타 가르보 · 잉그리드 버그먼 · 막스 폰 쉬도브 · 스텔란 스카스가드 ·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 빌 스카스가드
게임 마인크래프트 · 배틀필드 시리즈 · Geometry Dash · Valheim · 리틀 나이트메어 시리즈 · Granny 시리즈 · 페이데이 시리즈 ·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 캔디 크러쉬 사가 ·
[ 인물 ]
}}}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50px-Swedish_Americans_2000_Census.svg.png
미국 내 스웨덴계 인구의 분포도
1. 개요2. 이민사3. 현황4. 유명인

[clearfix]

1. 개요


스웨덴 혈통의 미국인을 가리킨다. 주로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에 미국으로 대거 이민한 스웨덴인들의 후손이다. 2019년 기준으로는 3,322,477명의 미국인이 자신의 조상 중 스웨덴인이 있다고 밝혔으며 자신을 스웨덴계 미국인으로만 단독 정의한 경우는 768,809명에 달했다. 북유럽 출신의 미국인 가운데는 노르웨이계 미국인(3,883,173명같은 2019년 통계)과 규모가 비슷하며 덴마크계 미국인(1,215,809명)이나 핀란드계 미국인(653,222), 아이슬란드계 미국인(4만)보다 많은 편이다.

2. 이민사

영국 프랑스에 묻혀서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스웨덴도 북아메리카 식민지를 개척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40px-Nieuw_Nederland_and_Nya_Sverige.svg.png

네덜란드가 식민지를 개척한 뉴네덜란드 남서쪽에 현재 펜실베이니아 뉴저지의 경계에 뉘아스베리예(Nya Sverige)을 건설했는데 1638년에 건설된 이 식민지는 1655년 북방전쟁 당시 네덜란드에게 뺏겼다. 스웨덴인들의 본격적인 미국 이민은 19세기 중반에나 시작되었다.

1885년부터 1915년까지 30년 동안 120만의 스웨덴인이 건너갔는데 1900년에 스웨덴 인구가 514만인 걸 감안하면 상당한 숫자가 건너간 것이다. 이는 1867년부터 1869년까지 스웨덴에 닥친 한파와 기근의 영향이 컸다. 당시 스웨덴인의 상당수는 기근과 한파 와중에 잡초 뿌리로 만든 빵과 교회 구호 식량으로 간신히 연명했던 악몽이 있었고 여기에 자극받아서 19세기 말 이민 여건이 마련되자 대량 이민이 이루어졌다. 1862년 미국은 농가법(Homestead Acts)을 제정하여 미국 북부 내륙 지방을 새로 개척하는 농민 이민자들에게 땅을 무상으로 제공해 주었고 스웨덴인들의 미국 대량 이민이 이루어지는 것이 당연했다. 다만 스웨덴이 19세기에는 가난한 나라이기는 했어도 교육 수준과 문해율은 당시에도 선진국 수준이었기 때문에[1] 이민 과정에서 고생은 덜한 편이었다고 한다.

20세기 초반까지는 스웨덴계 미국인들이 시카고[2] 및 미국 중서부에서 스웨덴어로 된 신문을 발간하고 스웨덴어를 가르치는 학교를 따로 운영하는 등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으나 이들 역시 독일계 미국인과 마찬가지로 여타 미국 백인들과의 동화를 피할 순 없었다.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스웨덴계 미국인 민족 단체들은 미국의 1차대전 참전을 반대하였는데[3] 애국주의가 만연했던 미국 사회에서는 이런 참전 반대가 비열한 매국 행위로 여겨졌다. 스웨덴계 미국인들은 독일계 미국인 혹은 당시 미국 사회의 양심적 병역거부자 비슷한 처지로 전락하여 따돌림을 당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스웨덴어를 가르치는 학교들이 무언의 압력으로 하나둘 문을 닫고 스웨덴어 신문들도 하나둘 폐간되었다. 이후 1940년대가 되면서 미국에서 스웨덴어는 일부 노인들이나 사용하는 언어 정도로 사용 빈도가 급감하였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스웨덴이 선진국으로 진입하면서 스웨덴인들의 생계형 이민 규모는 대폭 감소하였다. 스웨덴인들이 미국에 관광 혹은 사업차 입국하는 경우는 증가하는 것과 반대로 미국으로 귀화하는 스웨덴인은 보기 드물어졌다.

3. 현황

2009년 통계 기준으로 이들의 인구 규모는 4,347,703명 수준이었으나 2019년 기준으로는 3,322,477명으로 감소하였다. 미국의 인구 조사는 자가 응답 기준으로 이루어진다. 즉, 스웨덴계 미국인 인구의 갑작스런 감소는 자신의 조상이 스웨덴인이었다는 것을 기억하는 경우나 정체성을 스웨덴에서 찾는 인구가 감소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미국인들이 스웨덴에 가지는 인식이 상당히 피상적인 편이다 보니[4] 스웨덴계 미국인들의 스웨덴 혈통도 여타 미국인들에게 다소 괴상한 방향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스웨디시 비키니 팀이 있다.

종교적으로는 오늘날에도 루터회 신자들이 많으며 주로 북유럽과 환경이 비슷한 중서부에 거주한다. 특히 미네소타에 가장 많이 거주하는데 전미 인구 구성상 1.1%2020년 기준에 해당하는 스웨덴계 인구 362만여 명 중 약 41만 명이 미네소타에 거주한다. 미네소타 총인구의 7% 정도를 차지한다. 나머지 주에서는 스웨덴계가 아무리 많아봐야 전체 인구의 4%를 넘는 경우가 하나도 없다. 비율로 따지면 중서부와 서부 산악 지역의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 네브래스카, 유타가 그 뒤를 잇는다. 아이다호, 몬태나, 와이오밍, 콜로라도, 아이오와 등도 원래부터 스웨덴계 비중이 컸던 곳들이다. 20세기를 기점으로 워싱턴 오리건 등 태평양 북서부에서의 비율 또한 늘어났다. 비율이 아닌 수로 따지면 미네소타,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워싱턴 순으로 많은데, 캘리포니아와 일리노이 전체의 인구가 워낙 많다 보니 이들의 존재감이 상당히 미미하다.

4. 유명인


[1] 1820년대 기준 문해율이 80% 이상이었다. [2] 1900년대의 시카고 스톡홀름 다음으로 세계에서 스웨덴인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이었다. [3] 스웨덴은 1차대전 당시 중립국이었다. [4] 대표적으로 영화 바비에서 바비랜드가 어딨냐는 질문에 스웨덴에 어디쯤 있다는 농담성 대사가 나온 것을 들 수 있다. [5] 덴마크계 미국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미국•덴마크 복수국적자로 엄밀히는 스웨덴계 덴마크인이다. 그녀의 부계는 덴마크보다는 스웨덴에 더 가까우며 요한슨(Johansson)이란 성씨도 스웨덴에서 흔한 성씨다. 덴마크식으로 쓰려면 요한센(Johansen)이 된다. [6] 50퍼센트 스웨덴계, 25퍼센트 프랑스계, 캐나다인 25퍼센트 독일계 [7] 스웨덴계 혈통이라서 스웨덴 구스타프 6세 국왕의 장례식에 미국 특사로서 파견되기도 했다. [8] 미국의 작가 및 고생물학자로 부친이 노르웨이 사람이라 노르웨이계 미국인에도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