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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13:27:42

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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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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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익 명장[1]의 태극선. 둥근부채 모양.
파일:external/blogimg.ohmynews.com/1222451617.jpg
화접도가 그려진 쥘부채.[2]
1. 개요2. 기원3. 용도
3.1. 일반적인 용도3.2. 부가 용도
4. 기타5. 종류6. 캐릭터
6.1. 무기인 경우6.2. 무기가 아닌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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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 fan

1. 개요

좌우상하로 휘둘러 바람을 일으키기 위한 도구. 사람에게 부치거나 불을 일으킬 때 사용한다.

막대식 부채와 접이식 부채가 있다.

2. 기원

둥글부채는 고대 중국에서 선()이라는 형태로 존재했다.

접부채의 기원에 관한 것은 접부채 문서 참조.

근대 유럽의 귀부인들이 많이 애용하던 한손으로 쥐는 작은 접부채는 동아시아에서 전래된 것이다. 대략 15세기에서 16세기 쯤 중국을 통해 유럽으로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

3. 용도

3.1. 일반적인 용도

일반적인 기능은 바람을 일으키는 것이지만 종교적인 의식용으로도 널리 쓰였으며, 권위를 상징하는 물건이기도 하여 형태, 종류, 장식 등이 매우 다양하다. 과거에는 신분별로 사용할 수 있는 부채가 달랐다. 별개로 고대 이집트에서는 '벡실로이드'라고 하는 것이 있었는데 부채 겸 깃발의 역할을 했다.

3.2. 부가 용도

예전에 글 좀 쓰거나 그림 좀 그린다 하는 선비들은 부채에 글이나 그림을 써놓는 경우도 있었다. 이 경우 유명하신 분이 몇자 적어두거나 그림 좀 그려놓으면 가격이 무시무시하게 뛰었다고 한다.[3] 그 외에도 경문을 적어놓거나 하는 등 여러가지 장식을 더하고, 그렇게 치장된 부채 자체가 장식으로 걸리기도 한다. 현대에도 전통 서화뿐만 아니라 캘리그래피로도 손글씨와 간단한 그림을 넣어 장식용이나 선물용 등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몇몇 필방들에서는 서화용품들과 함께 부채를 판매하기도 한다. 다양한 재료로 제작되는 부채추는 향주머니나 약주머니 등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철선이라는 철제로 된 부채도 있었다. 이건 바람을 일으키기보다는 호신용 무구다. 제대로 후려치면 쇠몽둥이나 다름없는 위력을 발휘하면서도, 만들기에 따라선 보통의 부채와 외형상 구분이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은닉무기로서 암습용이나 호신용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크게 만들어 군대 표식으로도 썼다.

또한 판소리에서는 접부채가 없어서는 안될 도구이다. 부채가 빠진 판소리는 소리가 아닐 정도로 소리꾼은 소리를 할 때 부채를 다양하게 이용한다. 소리꾼은 이 부채를 폈다, 접었다, 쳤다 등등을 하면서 정말 다양한 장면을 만들어내는 만능의 무대장치로도 이용한다. 예를 들면 심봉사의 지팡이도 되었다가, 춘향이한테 얼굴 안보여주려고 가리는 이도령의 얼굴 가리개도 되었다가, 흥부가 박을 켤때 톱도 되었다가, 놀부 마누라 밥주걱도 되었다가... 완창 할 때 중간에 너무 힘들면 부채 쫙 펴서 부채를 부치며 한숨 쉬어가는 눙을 치기도 한다.
줄타기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줄광대가 줄 위를 걸으면서 한 손에 들고 균형을 잡는 도구로 쓰인다.
서양 사극에서는 귀부인들이 이걸 들고 등장하는 모습이 클리셰다. 부채를 가볍게 부친다던가 부채로 얼굴을 가리는 장면등이 대표적이다. 참고로 이런 쥘부채를 쓰는 장면은 절대로 중세가 아니다. 쥘부채는 적어도 대항해시대가 되어서야 서양에 전해졌다. 하여간 근세 유럽의 사교계에서는 부채를 가지고 하는 행동에 의미를 담아 대화하던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참고로 유럽의 경우 기후 특성상 지중해성 기후 남유럽을 제외하면 여름철 기후가 한국과 중국, 일본처럼 혹독하게 덥지 않기 때문에 부채라는 도구 자체가 그다지 보편적이지 않아 남성보다 여성들의 엑세사리의 일부로 분류되었다.

일본에서는 비살상 공격 무기로 쓰인다. 만담의 일종으로, 누군가가 바보짓( 보케)을 하면 부채로 뒤통수(다른 부위는 안된다)를 때리며 화내는 식( 츳코미). 이때 쓰는 부채는 하리센이라고 한다. 또한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쥘부채를 펼때마다 각종 문구가 나오는 깨알같은 개그도 나온다. 아이돌 콘서트에서 응원도구로도 쓰는데, 공식 상품으로 나오는 것도 있고 집에서 쓰지 않는 부채를 개조해서 들고가기도 한다.

4. 기타

부채는 사실 시원해지는 것에 큰 도움을 주진 못한다. 물론 시원한 바람과의 열교환이나, 땀의 기화 등으로 열을 내보내긴 하지만 부채를 부치면서 손목이나 팔을 좌우로 휘젓는 왕복 운동을 하기 때문에 열이 발생하기도 한다. 심지어 손에 잘 맞지 않는 제대로 되지 않은 부채는 바람도 제대로 못 불어주어 부채를 부쳐도 그대로인 경우도 많다. 플러그만 꽂아주면 알아서 쌩쌩 돌아가므로 언제든 제값을 하는 선풍기와는 달리, 수동으로 열심히 부쳐야만 하는 부채는 날씨에 따라 성능이 왔다갔다 한다. 공기마저 뜨거운 한여름에는 아무리 휘저어 봤자 더운 바람만 일으킬 뿐이라서 그다지 시원하지 않지만,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 쯤이나 에어컨이 가동되고 있는 상태에서는 조금만 부쳐도 굉장히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아예 의미가 없는건 아니고, 그래도 부채질을 하는 대상인 머리는 열이 가장 많이 방출되는 부위이며 부채질을 통해 이를 빠르게 날려보낼 수 있고, 손목 운동 정도는 머리에서 방출되는 열에 비하면 비교적 적은 양의 열만 발생하기 때문에 부채질을 하는게 손해보는 행위는 절대 아니다. 그저 기대치보다는 효과가 덜 나올 뿐이다.

90년대 교육만화나 어린이 프로에선 전기/에너지 절약의 교훈을 알려주려고 정말이지 엄청나게 빨아줬다. 아이들이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틀면 벌써부터 무슨 에어컨이며 선풍기냐며 선생님이나 어른들이 전기/에너지 절약 드립을 치며 선풍기를 끄거나 아예 압수해버리거나 에어컨을 꺼버리면서 부채로 부치라고 강제하는 패턴인데, 이런 것에 흡수를 잘 하는 당시 어린 독자나 시청자들도 너무한다면서 이건 말이 안 된다는 걸 바로 알았다.

풀무가 없으면 대체품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 있는 곳에 부채질을 하면 산소가 공급되어 불이 더욱 거세지므로 불난 집에 부채질한다는 말이 생겼고, 그 후로 부채질은 어떤 사건이 더욱 커지도록 조장하는 것을 나타내는 관용구가 되었다. 이는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로 煽る(부채질하다)라는 동사(특히 인터넷에서)가 선동(煽動), 부추김을 의미하고 있다. 사실 선동이란 단어 자체가 부채 선 자에 움직일 동 자를 쓴다.

쌍팔년도 개그중엔 싸구려 부채는 부채를 고정하고 얼굴을 좌우로 흔들어서 써야 한다는 개그가 있었다. 물론 그렇게 한다 해서 절대 시원해지진 않지만... 원래 지독한 구두쇠가 부채를 흔들면 조금씩 부채가 닳는데 그게 아까워서 여름에 더울 때 실제로 저렇게 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러면 상기한대로 열이 더 나니 차라리 안움직이는게 낫다. 그런데 그럴거면 애초에 부채를 안사면 부챗값이 절약이 될텐데 왜 굳이 부채를 사놓고 그러는건지... 어차피 개그이니만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는 말자.

유명 전래동화로 '요술 부채(빨간 부채 파란 부채[4])' 이야기가 있다. 간단한 줄거리는 빨간 부채는 코를 길어지게 하고 파란 부채는 코를 짧아지게 한다는 얘기. 이야기마다 세부적인 차이가 있지만, 욕심쟁이 영감이 부채의 진실을 알고는 돌연 흑심을 품으면서 코를 지나치게 길어지게 해 하늘나라까지 닿아서 코가 고정된 줄도 모르고 파란 부채를 부쳤다가 하늘 높이 올라갔다 추락하는 것으로 귀결된다.

영어로는 Fan. 그리고 여기서 나아가 바람을 일으키는 회전날개가 달린 기계들, 그러니까 선풍기나 각종 장비를 냉각하는데 쓰이는 쿨링팬, 항공기 제트 엔진의 일종인 터보 팬 등을 이라고 부르게 된 건 전부 부채로부터 확장된 표현이다. 사실 이런 것들이 바람을 만드는 원리는 부채와 다를 게 없고, 동력원이 인력이냐 전력이냐가 다를 뿐이다. '부채질하다'를 영어로 표현할 때는 fan을 동사로 사용하면(fanning) 된다. #

5. 종류

6. 캐릭터

6.1. 무기인 경우

부채가 무기일 땐 주로 바람이나 불 등을 일으키는 도구, 확장하면 물도 포함된다. 직접 쥐어패는 무기, 투척하는 암기로 나뉜다. 암기용 부채의 경우 회수라던가 용량상 그런 것들이 생략돼도 상관없는 액션게임에서 사용된다. 가끔 부채를 펼친 날로 베어가르는 공격을 행하기도 하지만, 흔한 경우는 아니다.

6.2. 무기가 아닌 경우

꼭 부채를 무기로 쓰지 않더라도 부채를 들고 다니는 캐릭터. 장식용이든, 그냥 폼이든, 아니면 전투 지휘용이든.
[1]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扇子匠)이다. 2019년 10월 향년 71세의 나이로 별세하였다. [2]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엄샵에서 구입할 수 있다. 화접도 외에 왕실 의궤 등이 그려진 부채도 판매중. [3] 이 일화로 유명한 사람이 바로 왕희지. 길을 가다가 부채 장수가 장사가 안 된다고 시무룩하자 부채마다 글씨를 써주고는 왕희지 글씨가 들어간 부채레어 한정판라고 외쳐서 다 팔아줬다. 물론 다음날 부채 장수가 또 매달리자 "내 글씨는 부채 파는 데 쓰는 게 아니다."라며 무시하고 두 번 다시 그 길로 가지 않았다고 한다. [4] 색깔도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다. 예를 들어 '파란 부채 하얀 부채'라든가... [5] 공작 바이스탬프로 리버디 업해서 러브코프가 부채형태로 변형한다. [6] 부채날 자체가 칼날이다. [7] 부채에서 적에게 유도되어 닿으면 폭발하는 거품을 날린다. CB에선 부채 자체를 날린다. [8] 부스터가 거대한 부채 형태로 변형시 펼처져 뇌풍덩어리를 날리는 공격을 할 수 있다 [9] 검도 막을수 있을정도의 경도를 갖고 있으며, 주로 레이저나 에너지볼을 날린다. [10] 사용 무기는 환도이나, 영화 초반에 무기 없이 손에 들고 있던 부채 하나로 쌍칼을 든 돌무치를 상대해서 이긴다. [11] 스펠카드 쪽이다. [12] 이쪽은 부채가 사물을 소립자 레벨로 분해한다. [13] 원래는 부채를 던지는 기본 공격 및 부채에서 칼날과 치유 에너지를 뿌리는 스킬을 사용했고 캐릭터 배경 스토리에서도 부채술을 강조했으나, 리메이크 후 부채가 아예 사라지고 무기 없이 손으로 발사하는 평타와 스킬을 사용한다. 리메이크 이전의 카르마가 모델인 (구)카르마 스킨도 부채를 쓰거나 지니고 다니지 않는다. [14] 무기라기보단 진검을 상대로 막아내며 범인의 자살을 막았다. [15] 호영이 존경했던 도사이자, 정체는... [16] 용골대가 피화당 사방에 불을 지르자 박씨 부인이 옥화선을 부쳐 불길이 용골대의 군대를 덮치도록 했다. [17] 별의 커비 Wii에서 울트라 스워드를 발동할 때 낮은 확률로 황금 하리센이 나온다. 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에서는 닌자 커비 능력 중 벚꽃효과와 함께 부채가 나온다. [18] 장갑전에선 쓰진 않지만 맨몸일 경우 방어용으로 쓰며 가끔 제압용으로도 쓴다. [19] A공격 한정. 점프 C공격에서도 나오지만 형태로 봐서는 부채가 우산으로 변형된 것에 가깝다. [20] 본래 천관대사가 사용하던 부채이나, 천관대사가 화담이 차에 탄 독을 먹고 살해당한 후엔 화담이 사용하게 된다. 본래 바람을 일으키는 부채였으나,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부채에 그려진 그림이 바뀌면서 화살과 불등을 내뿜게 된다. 참조(원래부터 그랬는지 아니면 화담이 술법 등으로 변화 시킨건지는 불명) [21] 나중에 그 힘을 얻게 되면 입이 개구리나 뽀빠이가 되버린다. [22] 데크나무의 잎을 부채와 낙하산 양쪽 모두로 활용한다. 부채로 활용할 때는 마나 소모가 없으나 낙하산으로 활용 시에는 마나 소모가 있다. 그렇지만 마나가 떨어지면 부채로도 활용할 수 없다. 참고로 숲의 던전에서 이 데크 잎을 부채로 활용하는 퍼즐이 나온다. [23] 첫 등장 장면에서 하리센으로 거인의 뒷통수를 치고 등장했다.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사용한다. [24] 앞의 셋은 깃털부채(우선)를 사용한다. [25] 쌍선과 철선을 사용했다. 소교 기준 5편까지는 쌍선, 6~7편은 철선, 8편은 다시 쌍선. [26] 1985년 초류향신전 [27] 부채로 상대방을 화나게 만든다. [28] 캐치! 티니핑의 후속작에 등장하는 티니핑, 깃털로 만들어진 부채로 상대방을 간지럽힌다. [29] 근접무기 중에 파초선이 있다. [30] 세 가지 용도를 모두 사용한다. 주로 던지는 암기로 쓰며 근접전으로 휘두르기도 하고 페르소나가 불길을 일으키는 동작에 쓰기도 한다. [31] 토토가에서 부채로 무술을 보이는 퍼포먼스를 했다. [32] 본래 갖고 다니진 않았으나, 후반부 사이가 사라지고 마음을 추스른 후에 꿈에서 사이를 만나 부채를 받고 나선 하나 사서 갖고 다니게 된다. 이 후엔 바둑스타일도 꽤나 바뀌었다고 하는걸봐선 결의의 상징인 듯. [33] 극중 별명이 부채선생. [34] 양손 검으로 공격하는 챔피언 특성상 부채는 곁다리 장식에 가깝다. [35] 부채 자체는 무기가 아니기에 이쪽에 기재. [36] 이쪽도 마찬가지로 부채 자체는 무기가 아니기에 이쪽에 기재. [37] 스포) 부채를 직접 무기로써 쓴 건 아니지만, 산유의 검을 부채에 꽂아 빼앗는 기지를 발휘하였다. [38] 8차 경연이자 마지막 방어전에서 한복을 빼입고 '한 오백년'이란 민요를 부르면서 부채도 지참했다. [39] 초월 한정. [40] 흰 깃털로 만들어진 백우선(白羽扇)을 들고 다니는 이미지로 그려진다. 종종 삼국지 시리즈 영걸전 시리즈 등의 게임에서는 전용무기로 부채를 장착하는 경우로도 나온다. 액션게임인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도 매 시리즈 우선을 들고 나오며, 이걸로 직접 패기도 하고 장풍(?)도 날리고 레이저도 쏘고 할 건 다 한다. [41] 무기로는 구리사슬을 사용하며 이걸로 유당과 뇌횡의 대결을 가로막기도 했다. 다만 책사 이미지가 워낙 강해 영상매체에서 구리사슬을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제갈량 같이 그냥 부채든 선비로만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42] 이한나는 하리센, 남진모 감독은 접부채를 쓰는 점에서 다르다. [43] 다만 바람을 다루는 능력을 지닌 만큼 부채를 능력 보조 도구로 쓰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44] 물의 능력으로 치유의 춤을 출 때 부채를 쓴다. [45] 마법사탕 전용 재료가 부채이다. [46] 부채로 마법을 쓸 수 있는 모양이다. 마법을 써서 가전제품으로 신짱과 동쪽요정(아시다시피 요시나가 미도리..)을 막았으나 동쪽요정이 비를 내리게 하는바람에 가전제품들이 고장나고 신짱이 부리부리자에몽을 마법의 크레용으로 그리는 바람에 리타이어. 본모습은 동쪽요정보다 조그마하다. [47] 44화에서 부채를 들고는 부채의 고정핀이 빠지면 부채살이 다 흩어지듯 팀의 중심인 리더가 없으면 프리큐어는 파멸할 것이라고 비유했다. 나머지 프리큐어들 앞에서 멤버들이 프린터된 부채를 가져와 직접 시연해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