괵체아다섬 Gökçeada Ίμβρος |
||
1. 개요
괵체아다섬(Gökçeada)은 에게해에 있는 섬이다. 면적은 약 286.8㎢다. 튀르키예에서 가장 큰 섬이다. 현 행정 구역상으로는 튀르키예 차낙칼레도에 속한다.원래 이름은 그리스어 임브로스(Ίμβρος)에서 온 임로즈(İmroz)섬이었으나, 튀르키예 정부의 튀르키예화 정책으로 1970년 7월 29일자로 공식 이름이 괵체아다섬으로 바뀌었다.[1]
이 섬은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오스만 제국이 패전한 이후 1923년 9월까지 그리스령이었으며, 로잔 조약으로 튀르키예령이 되었다. 다만 이스탄불과 인근 보즈자아다(테네도스)섬과 함께 그리스-터키 인구 교환에서 예외가 적용된 지역으로, 그리스인(Rum)[2]은 그대로 살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었다. 하지만 이후 유무형의 압박으로 20세기 중반이 되면 그리스인들은 섬에서 소수자가 되었고, 대부분의 그리스인 인구가 그리스 또는 신대륙으로 유출되었다. 그나마 21세기에는 그리스인 인구가 증가[3]하여, 2015년에는 1964년 이후 폐쇄되었던 그리스어 학교가 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