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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3 16:24:36

핀란드계 러시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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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문화4. 목록5. 참고 문서


핀란드어: Suomen venäjä
러시아어: финский русский

1. 개요

핀란드계 러시아인 러시아에 거주하는 핀란드계 주민 또는 핀란드인 혈통의 러시아인들을 가리킨다. 오늘날 러시아에는 발트핀어군에 속하는 여러 소수민족들이 거주하는데, 이들 중 핀란드어의 동부 방언에 속하는 언어를 사용하는 민족들도 있다. 카렐리야 공화국 카렐인은 러시아의 이웃 국가 핀란드 핀란드인과 통역 없이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이며, 이 외에도 잉그리아 핀인이라고 하여 잉그리아 핀란드어라는 독자적인 방언을 사용하는 민족 집단도 있다.

2. 역사

18세기 초 루스 차르국은 발트해 방향으로 팽창을 염두에 두고, 상트페테르부르크라는 도시를 건설하였으며, 이웃한 스웨덴 왕국과의 대북방 전쟁에서 승리하여 발트해 방향으로 영토를 크게 넓혔다. 이 상트페테르부르크가 건설된 라도가 호수 일대는 무주공산은 아니었고 여러 발트핀어군 민족들이 살고 있던 터전이기도 했다. 그러나 상트페테르부르크가 러시아 제국의 새로운 중심이 되면서, 인근에 거주하던 수많은 원주민들이 도시로 상경하였고, 이들은 한두 세대가 지나지 않아 러시아어를 배우며 러시아인들과 동화되었다.

19세기 초반 러시아 제국은 스웨덴과의 전쟁에서 오늘날 핀란드에 해당하는 지역을 편입시켰다. 핀란드는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멀지 않은 위치였고, 일부 핀란드인들이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주하였던 바 있다.[1] 헬싱키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가는 열차가 개통되면서[2] 양측 사이의 인적 자원 교환은 더 활발해지기도 했다.

1920~30년대에는 오늘날의 러시아 카렐리야 공화국 일대의 카렐리야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건설 과정에서 낚인[3] 핀란드계 미국인 일부가 핀란드가 아닌 소련의 카렐리야로 돌아간 적도 있었다 한다. 소련 측 주장으로는 약 1만여 명 가까이 되는 핀란드인들이 미국에서 소련 카렐리야로 귀화하였다 하는데, 당시 핀란드는 이미 독립국가였고 카렐리야의 경우 상당수의 핀란드인들이 소련의 지배를 피해 핀란드로 이주하던 상황이었으므로 1만여 명은 과장된 수치로 보인다.

3. 문화

핀란드인들은 스웨덴 왕국의 정복 이후 가톨릭을 믿어왔으나, 종교개혁 이후 스웨덴 왕국이 루터교회로 개종하면서 대다수의 핀란드인들 역시 루터교회로 개종하게 되었다. 19세기 초 핀란드를 정복한 러시아 제국은 핀란드인들을 루터교회에서 정교회로 강제개종을 시킬 경우 반발이 극심할 것을 계산하고 명목상 독립국인 핀란드 대공국을 설치하고, 루터교회를 용인하였다. 하지만 이런 종교적 관용 정책은 핀란드 대공국 영토에서만 해당하는 정책이었고, 핀란드 대공국 밖 상트페테르부르크 인근에 거주하는 잉그리아 핀인이나 이조라인 등에게는 이런 관용 정책이 필요가 없었다. 이러한 역사적 이유로 카렐인, 잉그리아 핀인 인구 상당수는 오늘날에도 정교회를 믿고 있다.

소련 해체 이후 러시아가 극심한 경제난에 시달리는 과정에서 상당수의 카렐인, 잉그리아인들이 러시아에서 핀란드로 이민하였는데, 이들은 여타 핀란드인들과 구분되는 정교회 문화, 소련 백그라운드 등등의 이유로 러시아인 이민자들과 함께 뭉뚱그려져 러시아계 핀란드인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4. 목록

5. 참고 문서


[1] 러시아 혁명 이전의 서구인들의 여행기를 보면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내 점포에서 일하는 여성 상당수는 글을 더듬더듬 읽는 수준이었지만 그럼에도 대개 3~4개에서 11개 정도 사이의 언어로 일정 수준 이상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다 한다. 여기서 언급된 언어들 중에서는 핀란드어도 있었다. [2] 헬싱키 중앙역 문서 참조 [3] 그리고 이 당시 미국의 실업률이 높던 시절이기도 했다. [4] 족보상 조상 중에 핀란드계가 있었다 기억하는 것은 아니고 유전자 검사 결과 핀란드계가 26% 나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