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시야 공화국을 중심으로 거주하며
하카스어를 사용하는 유목민 하카스인들은
키르기스인과 매우 가까운 관계이다. 오늘날
키르기스스탄의 키르기스인들과 하카스인들은 모두 서기 6~13세기 예니세이 키르기스 부족 연맹에 기원을 두고 있다.[2] 다른 튀르크계 민족들과 마찬가지로 하카스의 민족 전승은
늑대와 많은 연관이 있다. 하카스 민속 설화에서는 하카스인이 늑대의 후손이라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하카스인들은 과거에 카친족 또는 하아스, 코이발족, 키질족, 사가이족, 벨티르족 등 여러 부족으로 나뉘어있었다. 과거 러시아 제국에서는 언어가 비슷한 이들 부족들을 한 가지 민족으로 묶어서 분류했으며 모피를 세금으로 징수하였다. 오늘날 러시아에 7만여 명이 거주하며 이 중 6만여 명이 하카시야 공화국에 거주한다.
러시아인들과의 통혼이 증가하면서 오늘날 하카스어 구사가 가능한 인구는 점점 감소하는 추세이다.
중국
내몽골 동부(만주 내 내몽골)에도 수천여 명이 거주한다. 러시아 내 하카스족들은 주로
정교회를 믿고 중국 내 하카스족 이른바 푸위 키르기스(Fuyü Gïrgïs)인들은 주로
티베트 불교를 믿고 있다. 거의 대부분 순니 무슬림인 중앙아시아 천산 산맥의 키르기스인과는 종교가 다르다.[3]
배우
이동욱의 모계 유전자가 한국인보다는 이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유형이라고 한다.
관련기사
[1]
출처는
러시아어 위키백과
[2]
키르기스스탄의 키르기스인들은
천산 산맥과
이식쿨호 근처로 이동후
사카족 계열 원주민과 혼혈되었다. 키르기스스탄 주민들은 외형상 황인종에 가깝지만 유전자 조사 결과 모계 mt dna는 상당부분 백인종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으로 나온다.
[3]
사는 지역이나 종교, 민족적 배경 등 여러가지 차이에도 불구하고도 중국에서는 하카스인들을 그냥 키르기스인으로 분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