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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6-22 19:58:19

원어민 강사

1. 개요2. 업무와 목적3. 종류4. 사건 사고
4.1. 1980년대4.2. 1990년대4.3. 2000년대4.4. 2010년대4.5. 2020년대
5. 문제점
5.1. 차별 관련

1. 개요

native-speaking instructor

원어민 교사 혹은 원어민 보조 교사라고도 하며, 특정 언어 모국어로 삼으며 특정 언어 모국어로 쓰지 않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모국어를 가르치는 사람이다. 또한 법적으로 교사가 아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영어의 수요가 제일 많기 때문에, 원어민 강사라고 하면 영어 원어민 강사로 통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대학에서 영어 강의를 진행하거나 영어회화 스피킹 수업을 할 때는 교수가 대부분 외국인 강사인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영어 외 다른 언어의 원어민 강사를 말해야 할 일이 있다면 'xxx어 원어민 강사'라는 식으로 풀어서 말한다. 예를 들면 구잘 투르수노바 러시아어 원어민 강사인 식이다.

2. 업무와 목적

외국인과 그들이 쓰는 외국어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이들을 고용한다. 원어민이 아닌 교사는 단어나 문법에는 오류가 없더라도 실제 원어민이 쓰지 않는 발음이나 어색한 표현을 만들어 사용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모국어가 외국어에 간섭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문제이다.

3. 종류

3.1. 영어

3.1.1. 공교육의 경우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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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소속 국가공무원인 교사
유치원 유아교사
초등학교 초등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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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교사 중국어교사 한문교사 윤리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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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로 오해할 수 있는 직업
한국어교사 보육교사 원어민교사 돌봄교사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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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교사 한국인 교사가 아닌 영어가 모국어인 영어교사로 주로 회화 및 영어권 문화, 에세이, 영어 토론 관련 수업을 담당한다. 일부 원어민 교사 TOEFL, IELTS, Advanced Placement, SAT, GCE Advanced Level, International Baccalaureate 등을 수업하기도 한다.
EPIK(English Program In Korea)에 따르면 공립학교 교사들의 국적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한민국 - 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을 체결한 인도 국적으로 한정되어 있다. 이들은 전과가 없고 일반대학[1]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해야 지원 가능하다. #

한국 내 원어민 교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인의 경우 대학 간 편입이 자유로운 특성상 입학과 졸업을 다른 대학에서 한 원어민 교사가 상대적으로 많으며, 인종별로는 백인이 가장 많지만 캘리포니아 하와이 출신들의 경우 아시아 계통도 상대적으로 많고, 텍사스 플로리다 등 남부 주 출신들의 경우 흑인, 히스패닉이 상대적으로 많다.

캐나다 퀘벡,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자의 경우 중등교육 영어로 이수해야 되고, 대학교 학사 과정 역시 영어로 이수해야만 비자 발급이 가능하다. 그리고 인도 국적자의 경우 영어교사 자격증이 있는 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그리고 TESOL, CELTA, TEFL 등을 보유해야 되고 해당 자격증 관련 강의 이수 시간을 100시간 이상 채워야 된다. 단 교육학과에서 TESOL 전공한 자, 영어영문학과 졸업자, 사범대학 졸업 후 현지 교사 자격증이 있는 자[2], 하와이 대학교 비교언어학 전공자, 교육학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갖춘 자는 TESOL 자격증 면제 대상이다. #

건강검진, 한국어 능력에 대한 검증, 인터뷰를 거쳐 회화지도 비자를 받고 각 학교에 채용된다. 보통 학교에서 원어민 교사를 채용할 때 수업 전에 수습 기간 및 적응 기간을 거친 후 수업을 시행한다.

보통 미국인[3], 영국인[4], 캐나다인[5]이 주를 이루지만 호주인[6], 뉴질랜드인[7], 아일랜드인[8],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적자[9], 인도인 원어민 교사 역시 존재한다. 그리고 최근에는 한국계 미국인, 한국계 캐나다인, 한국계 호주인 교포 올리버쌤과 같이 한국어를 잘 구사하는 원어민 교사들도 많다.

종교별로는 가톨릭, 개신교 기독교 신자가 매우 많지만, 인도계 영국인, 파키스탄계 영국인, 인도계 캐나다인, 인도인 원어민은 힌두교, 이슬람교, 시크교 신자들도 많으며 화교 출신 영국인, 캐나다인, 호주인, 뉴질랜드인, 중국계 미국인, 대만계 미국인과 교포 출신은 불교 신자도 있는 편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많지만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인 경우 남성의 비율이 높다. 이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취업을 할 때 BEE (Black Economic Empowerment) 정책에 따라 흑인 여성 > 흑인 남성 > 백인 여성 > 백인 남성 순으로 채용하려고 하기 때문에 채용에서 가장 후순위로 고려되는 백인 남성들이 원어민 강사 자리를 얻으려고 하기 때문.

공립학교에는 한 명 정도는 원어민 교사가 있는 편이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 원어민 교사 수가 감소하는 추세다. 외국인이 생소한 시대도 아니고, 원어민 교사의 질적 편차도 꽤나 심해 차라리 인터넷에 물어보는 게 나은 경우도 많아졌으며, 그동안 한국인 교사나 강사들의 회화 실력 등의 역량이 많이 향상됐기 때문에 실용성에 많은 의문이 생겨서 매년 수가 줄어드는 추세다. #[10]

3.1.2. 사교육의 경우

주로 어학원에서 일한다. 영어 미국, 영국의 교과 과정을 가르치는 학원에서 일하기도 한다. 물론 초등학생, 중학생 대상으로 근무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일부 사교육 기관에서는 원어민 강사가 Advanced Placement, SAT, GCE Advanced Level, International Baccalaureate 영미권 입시 과목을 가르치기도 한다.

다만 입시 학원, TOEIC, IELTS, TOEFL 학원 등에서는 한국어로도 설명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원어민 강사보다는 한국인 강사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원어민 강사의 경우 한국계가 아닌 이상, 한국어에 서툰 사람이 많기 때문에 그렇다.

한국어가 능숙한 원어민 강사의 경우 대부분 한국인 강사와 마찬가지로 TOEIC, IELTS, TOEFL 설명과 문제 풀이도 하지만 회화 지도와 작문 첨삭 등을 담당하기도 한다.

대학에 교수 자격으로 와 있는 경우, 출신 국가를 불문하고 한국어 실력이 꽤 높은 편이다.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이 많은 편이고, 특히 미국, 캐나다 출신이 주를 이루지만, 홍콩, 싱가포르 출신들이 근무하기도 한다. 성별로는 여성이 많지만 남아공 출신은 남성이 많다.

3.2. 중국어

중국어의 경우 중국의 빠른 경제 성장, 대만과의 교류가 발달하면서 중국어를 배우려는 사람이 많아져, 중국어 원어민의 수요가 매우 많아졌으나, 한한령 이후 공급은 넘치는데 수요가 감소하면서 암울한 상황이다.

중국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하고 한국어도 능숙한 재한화교 혹은 조선족이나 영어 중국어에 능숙한 홍콩인, 중국계 싱가포르인,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이나 재외 화교들이 원어민 강사로 활동하기가 유리하다는 시각이 있다.

대만인, 재한화교, 홍콩인, 중국계 싱가포르인,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강사가 수업을 할 경우, 재한화교 한국인 강사가 초급 과정을 담당하고, 중급 이상은 대만인, 홍콩인, 중국계 싱가포르인,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강사가 담당한다. 그리고 홍콩인, 중국계 싱가포르인,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강사의 경우 영어 광동어로 병행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현재 중국어 원어민 강사 수는 중국 출신의 한족, 조선족 강사의 비율이 높다. 중국인 강사가 수업을 할 경우, 조선족 강사나 한국인 강사가 초급 강좌를 담당하고, 중급 이상은 한족 강사가 담당한다. 물론 한국어를 못 하는 조선족 강사도 있고 반대로 한국어를 잘 하는 한족 강사도 있다.

3.3. 일본어

일본어의 경우 한국의 인접국이고, 선진국인 데다 대중문화 등에서 영향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일본어를 배우려는 사람이 많아 수요가 많기 때문에 원어민 강사도 그만큼 많다.

일본어 한국어와 가장 유사한 언어라서 다른 외국어보다 원어민 강사가 한국어에 능통한 경우가 많을 수 있다. 재일동포 강사 외에도 일본인 강사 역시 많다.

3.4. 프랑스어

프랑스어를 가르치는 학원은 얼마 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수요는 있다. 보통 프랑스, 프랑스어권 벨기에, 스위스 캐나다[11] 출신 원어민이 많지만, 알제리, 튀니지, 모로코 북아프리카 아프리카 프랑코포니 지역 출신들도 많다.

보통 기본 과정은 한국인 강사가 담당하고 회화 및 실용 과정은 원어민 강사가 담당한다. 특히 프랑스어권 벨기에, 스위스 캐나다[12] 출신 원어민의 경우 각 지역 간 차이를 수업하기도 하고 캐나다[13] 출신일 경우 영어로 병행하는 경우도 있다.[14]

3.5. 독일어

과거 파독 근로자 시절에 비해 수요는 낮지만 여전히 독일어에 대한 수요는 상당히 안정적이다. 독일어의 경우 여전히 의학, 철학, 공학 등 학문의 언어이며 독일로 유학가는 경우가 많다.

독일어 원어민은 보통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독일어권 출신들도 있지만 한국계 독일인 강사가 배치돼서 수업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한국계 독일인 강사 중 파독 근로자들의 자식이나 손자녀일 가능성도 있다.

3.6. 스페인어

스페인어를 가르치는 학원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스페인 또는 중남미 출신 강사를 적어도 몇 명씩 보유하고 있다. 원어민이 아닌 경우에는 체류 경험이 최소 몇 년 되거나 학력 수준이 높은 편이다. 특히 한국인인 경우에는 최소 석사 이상의 학력이 많다. 기본과정을 배울 때에는 한국어를 구사 가능한 한국인 강사가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로 스페인어 학원 상당수는 스페인어에 능한 한국계 미국인, 스페인 시민권을 가진 한국계 스페인인, 라틴아메리카 출신 교포들을 강사로 고용하고 있다. 수강자가 중남미 출신보다는 스페인인 강사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인종차별이라기보다는 억양이나 어휘에서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렇다.[15]

한국에서는 스페인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보다는 중요하게 여겨지진 않는다. 세계적으로 보자면 스페인어는 상당히 많이 쓰이며 미국에서 제1외국어로 배우는 언어가 스페인어이며 미주 지역에서는 당연히 스페인어가 제일 많이 사용되고 서유럽에서도 영어 이외에는 프랑스어 다음으로 스페인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16]

실제로도 스페인어는 사용자 수가 2015년 부로 영어를 추월해 중국어 힌디어에 이어 세계 3위의 언어가 되었다. 하지만 스페인어 사용자는 스페인 중남미에 몰려있고 한국인이 실제로 스페인어를 쓸 기회가 별로 없다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다.

미국은 인접국인 멕시코부터가 스페인어를 쓰고 히스패닉도 많으니 스페인어를 쓸 기회가 많기 때문에 제1외국어 취급받는다. 당연히 쓸 기회가 좀 더 있는 언어를 배우는 것이다. 같은 이유로 영국, 영어권 캐나다는 보통 쓸 일이 가장 많은 프랑스어를 제1외국어로 배운다.[17]

3.7. 포르투갈어

포르투갈어의 경우 스페인어와 달리 포르투갈인 강사보다 브라질인, 한국계 브라질인 강사가 많은 편이다. 스페인 스페인어가 우세인 상황과 달리 브라질 포르투갈어가 우세인 상황이다.

3.8. 러시아어

러시아어를 가르치는 학원의 경우 러시아에 거주하는 러시아 출신 백인보다는 고려인 강사들의 비율이 높다.[18] 중국 조선족과 달리 고려인은 대부분 러시아어 모어인 사람들이라 러시아어를 가르치는 데는 거의 지장이 없다.

3.9. 힌디어, 우르두어

힌디어, 우르두어와 같은 경우에는 한국에서 돈 주면서 배우려고 하는 사람들이 주로 기독교 선교사 외에는 수요가 별로 없는 데다가 인도인 파키스탄인들이 영어 한국어를 공부하고 오기 때문에 해당 원어민의 수요가 적다.

실제로 인도 파키스탄의 고학력 사무직 종사자들이 사업에서 쓰는 언어는 영어이다. 어짜피 인도인이나 파키스탄인들조차도 자국 내에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자국민들끼리도 영어로 업무를 처리하기 때문에, 기업들 입장에서도 굳이 힌디어, 우르두어를 배울 이유가 없다.

3.10. 아랍어

아랍어 대학수학능력시험 과목으로 채택된 이후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이집트, 튀니지, 모로코 등에서 공부한 한국인 강사나 원어민 강사가 많다.

그러나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바레인 등은 영어가 통용되고, 알제리, 튀니지, 모로코 등은 프랑스어가 통용되기 때문에 굳이 배울 필요가 없었고, 이집트, 튀니지, 모로코 등의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한 아랍 국가 출신 사람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사례가 많다.

3.11. 한국어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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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원어민 강사는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태국, 러시아, 프랑스, 싱가포르, 터키 등 국가에 많이 있으며, 그 외에도 세종학당 교원, KOICA 단원 등이 수많은 나라에 진출해 있다.

최근 늘어난 한국어 인기에 더불어 한국어 어학연수, 교환학생을 오는 학생들도 늘어나는 추세이며 대학교 부설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국어 교원들도 많다. 영어 원어민과 비슷하게 국어교사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 해외의 한국인 학교나 현지인 학교의 교사 자격으로 가는 케이스도 많다.

4. 사건 사고

한국이 개발도상국이었던 80, 90년대는 길거리에서 외국인을 보면 매우 신기해하던 시절이었다. 당시 한국은 해외여행이라는 것이 매우 생소한 시절이었고, 한국에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상당수는 주한미군, 외교관,사업가, 교수 학자가 대부분이었고, 선진국 출신이 많았다.

당시 해외여행이 가능한 국가는 미국, 캐나다, 서유럽, 호주, 뉴질랜드, 일본,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선진국 뿐이었다. 사실 일본,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역시 미국, 캐나다, 서유럽, 호주, 뉴질랜드에 비해 늦게 해외여행을 했을 정도다.

이런 외국인에 대한 생소함과 당시 영어 교육에 대한 관심과 필요가 합쳐져 원어민 강사에 대한 수요가 빠른 속도로 증가했는데, 문제는 관련 제도가 미비하여 제대로 된 검증이 되지 않은 외국인들을 강사로 고용했고, 이로 인한 부작용이 일어났다.

무자격 영어 강사를 일부러 고용하는 곳이 있고, 가짜 증명서에 속아서 고용하는 경우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무자격 영어 강사 행위는 소위 Visa run이라고 해서 3개월에 한 번씩 해외[19]에 나갔다 돌아오는 방식으로 관광비자를 연장하는 식으로 불법 영어 학원 강사로 일하는 것이라고 한다.

다만 아래에 나열된 기사들은 너무 오래전 일인 데다, 옛날 기사는 사실에 대한 검증이 안 된 경우가 정말 많아서 함부로 신뢰해서는 안 된다. 근래에도 인터뷰 조작이나 가짜뉴스, 오보 등으로 심심찮게 문제가 되고 있는데, 70년대에서 90년대, 어쩌면 2000년대까지는 사실상 검증의 수단이 없었다고 봐도 되기 때문에, 기자가 자기 멋대로 적은 기사도 여과 없이 신문, 방송에 나오고 받아들여지는 시대였다. 선풍기 사망설만 봐도 그 당시의 기사가 얼마나 무분별하고 자극적으로 쓰였는지 알 수 있다.[20]

4.1. 1980년대

1986년 12월 12일에 불법체류 외국인 13명을 적발했는데, 이들 가운데 중, 고등학교 출신의 무자격 영어 강사가 가장 많았다. #

4.2. 1990년대

1994년에 한 학원 관계자는 길거리에서 아무 외국인을 붙잡고 강사를 하라고 권유할 정도로 외국인 강사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

1995년에 학원에 불법으로 취업한 강사들은 엉터리로 영어를 가르치면서 월 400만 원을 받아 갔다. 교육부와 재외공관이 모집한 영어 강사들도 다를 바는 없어서 받으라는 연수는 안 받고 술과 여자만 요구하는 알코올 의존증 환자도 있었는데, 이들도 월급으로 2천 달러를 받아 갔다. # #

참고로 당시 삼성, 현대, 대우 등 주요 대기업 신입사원의 월급이 60만 원 정도 였다. 이미 이 시기 때 '한국에 가면 관광도 하고 영어 강사로 돈도 쉽게 벌 수 있다'는 이야기가 퍼진 듯하다. #

1997년에 무자격 외국인 영어 강사 140여 명을 적발했는데, 이들은 영어를 모국어로 쓴다는 이유만으로 한 달에 300만 원 이상을 받아 갔다. 이들은 수도권 일대의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쳤는데, 지하철에서 만난 사람의 소개로 채용된 사람도 있었다. #

이 당시 KBS 추적 60분에서 국내에 무려 3만 명이 넘는 외국인 강사들이 무자격으로 영어를 가르친다고 개탄을 했을 정도로 당국의 속을 썩일 만큼 골치 아픈 문제였다. #

이 때문인지 세종대학교 어학연구소에서는 외국인 강사로부터 영어를 배우는 것이 한국인 강사로부터 배우는 것보다 더 비효율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

1999년에 명문대 영어 강사와 무역업체 대표 등 선진국 국적의 상류층 외국인들이 마약을 밀매하거나 투약하다가 적발됐다. # #

4.3. 2000년대

2000년대 초반 즈음만 해도 영어만 한다면 고등학교도 나오지 않은 사람이 한국에 와서 영어 강사가 될 수 있었다고 한다. 오히려 진짜로 영어영문학, 영어교육학을 전공한 원어민 강사들이 자격 미달 원어민 강사들에 진절머리를 내면서 본국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저질 원어민 강사가 안 좋은 사건들[21]이 터지면서 시민단체와 반외국인(인종 불문), 다문화 반대운동론자들에게 많은 비판과 비난을 받았다.

4.4. 2010년대

2010년부터 외국인이 E-2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직접 현지 한국영사관에 고용계약서와 학사 이상 학위증 외에 범죄경력조회서, 마약 복용 여부를 알 수 있는 건강진단서 등을 제출해 심사를 받아야 한다. #

2010년대 들어 교육부 초청 원어민 강사 수가 눈에 띄게 감소하는 추세다. 실용성에 대한 의문과 토종 영어 교육인들의 역량이 강화된 것 등이 이유라고 한다. # # #

동양대학교는 영국에서 대학을 다닌 키르기스스탄 국적의 고려인 혼혈인을 2012년 3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영어 원어민 강사로 고용했었다. 공교육에서는 강사의 국적과 비자 종류를 제한하지만, 대학이나 사교육에서는 비자만 적법하게 얻으면 국적은 따지지 않는다고 한다. #

4.5. 2020년대

E-2 비자를 받고 유명 어학원에서 적법하게 일하던 외국인 강사들이 업주들의 불법 관행으로 불법체류자로 내몰리는 일이 생겼다. #

2020년 10월 26일에 홍익대학교에서 원어민 영어 강사가 학생들이 시험을 보는 중 음란물을 봤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한 해당 강사가 예전부터 학생들에게 개인 메시지로 사적인 만남을 요구했다는 제보도 이어졌다. #

2021년 6월 말에는 거리두기 개편을 앞두고 홍대모임 원어민 강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이 터졌다.

5. 문제점

5.1. 차별 관련

원어민 강사 채용 시에도 인종차별이 존재한다. 즉 대부분 원어민 강사 지원자듵이 인종, 국적, 출신 지역 , 외모 등을 이유로 차별을 받는 경우가 많다.[22]

부적절한 음주 문화가 있다는 이유로 아일랜드인을 채용하지 않겠다고 한 영어학원이 있었다. 한국에 머물며 일자리를 찾던 아일랜드인 여성이 영어학원의 강사 채용 시험에 응시했다가 "구인을 의뢰한 고객이 아일랜드인들의 알코올 중독 성향 때문에 당신을 고용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라는 차별성 이메일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

한 영어학원에서는 구인 공고에 ' 백인 구함'이라는 내용을 기재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기사에 있는 한국계 미국인 강사는 본인이 아시아계 미국인이라는 이유로 고급 수업을 담당하지 못 했고, 그 자리에 백인 강사만 있었다고 했다. 그리고 흑인의 경우 박사 학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채용되지 못 했다고 한다. #

과거에는 인종차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서 위의 사례처럼 대놓고 인종차별을 했다면, 요즘은 인종차별적인 발언이 공론화 될 경우 문제가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암암리에 인종차별을 하는 경우가 많다.[23]

교육부가 정한 원어민 교사 지원 가능한 외국인의 출신 국가인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인도[24] 8개 국가 중 인도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제외한 국가들이 선진국이고 백인 비율이 최소 70%를 차지하는 국가들이다.

또한 남아프리카 공화국조차 인구의 9% 정도를 차지하는 백인이 전체 소득 비중에서 40% 정도를 차지하지만, 인구의 80%를 차지하는 흑인은 전체 소득 비중에서 44%를 차지하고 있다. 거기에 소득이 비교적 고르게 분포된 흑인에 비해 백인은 80%가 소득 수준 상위 20%에 몰려있어, 더욱 백인의 부의 집중도가 심하다. # #

미국의 경우도 백인의 부의 집중도가 높은 것은 마찬가지여서, 연간 가구소득 38만 달러 이상, 중간소득 46만 8,400 달러 이상인 미국인 백인이 82%를 차지했고, 백인 가계의 중위자산이 흑인 가계의 중위자산보다 열 배 정도 많았다. # #

그리고 미국 흑인 미국인의 이미지로 보기보다는 아프리카의 이미지로 보는 것도 무시할 수 없다. 그리고 인도계 미국인, 중국계 미국인, 히스패닉 등도 미국인의 이미지로 보기보다는 각각 인도, 중국, 라틴아메리카 등 조상의 국가 이미지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25]

보통 영어 어학원도 영어가 모국어인 원어민 강사를 채용하려고 하는데, 해당 국가의 다수 인종이 백인이고 부유층들도 대부분 백인이기 때문에, 영어권에 대한 이미지를 다수 인종인 백인에 맞추어 보고 있는 점이 클 것이다. 결국 이 문제도 선진국 출신 외국인을 선호하는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또한 흑인은 범죄율이 높다는 대중적인 인식도 원인일 수 있다. 물론 미국 내 통계상으로 흑인의 범죄율이 다른 집단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 또한 흑인이 처한 역사적·사회적 상황에 기인한 부분도 크다는 것을 부정하기는 힘들다.

애초에 소득 수준이 낮고 생활 수준이 낮다면 흑인이 아니라도 더욱 범죄에 연루될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국내에 정식적으로 비자를 받아서 취업하는 원어민 강사들은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흑인, 혹은 히스패닉 출신이라고 해서 소득 수준과 생활 수준이 낮은 가정환경에서 자랐을 확률은 낮으며 흑인이라도 중산층이나 상류층은 당연히 범죄와는 전혀 무관한 삶을 살기 때문에 실제로 이러한 인식은 잘못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단, 기사에 나오는 형태의 구인공고가 어느 정도의 숫자로 있었는지는 정확히 나오지 않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과 일반화는 조심해야 한다. ' 흑인 구함, 히스패닉 구함, 교포 구함' 이런 식의 문구도 인종차별적인 문구로 볼 수 있고, '어렵지 않게'라는 말은 기자 개인의 주관이고 주장일 수 있다.

또한, 이런 식의 인터뷰 형식으로 이루어진 기사는 조작, 왜곡 논란이 끊임없이 있기 때문에 비판적인 시각으로 읽는 게 좋다. 그리고 인터뷰 형식이 아니더라도 자극적인 내용을 위하여 근거를 교묘하게, 혹은 대놓고 왜곡, 날조하는 경우는 심심찮게 있다. # # # # #

특히 사실인지도 확실치 않은 인터넷에서 이슈가 된 사건을 그대로 기사로 쓰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 위의 원어민 구인공고 이슈도 결국 SNS발 이슈가 출처이기 때문에 무작정 내용을 신뢰하기는 힘들다.

그리고 미국식 영어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에 영국,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같이 미국식 영어가 아닌 영국식 영어, 뉴질랜드 영어, 남아프리카 공화국 영어 등을 쓰는 원어민이 거부당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1] 영국 스코틀랜드, 미국, 캐나다, 아일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일반 대학이 4년제 (일부 학과는 5~6년제), 영국 잉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는 일반 대학이 3년제이다. (일부 학과는 4~5년제). 전공이 무엇인지는 상관 없다. [2] 초등교육과, 영어교육과, 수학교육과, 사회교육과, 지리교육과, 역사교육과, 과학교육과, 체육교육과, 음악교육과, 교육공학과 [3] 인종별로는 백인의 비중이 높지만 흑인, 히스패닉, 한국계 미국인과 같은 아시아계 미국인도 있다. [4] 백인의 비중이 높지만 아일랜드계 영국인, 흑인, 인도계 영국인, 파키스탄계 영국인, 화교 출신 영국인 등도 있다. 한국계 영국인도 있지만 드물다. [5] 인종별로는 영국계 캐나다인, 프랑스계 캐나다인, 독일계 캐나다인 등 백인의 비중이 높지만 흑인, 이누이트, 캐나다 원주민, 한국계 캐나다인, 인도계 캐나다인 등도 있다. [6] 인종별로는 백인의 비중이 높지만 흑인, 호주 원주민, 아랍계 호주인, 한국계 호주인도 있다. [7] 백인의 비중이 높지만 마오리족, 흑인, 폴리네시아계 뉴질랜드인, 한국계 뉴질랜드인도 있다. [8] 백인의 비중이 매우 높지만 흑인이나 아시아계가 드물게나마 있다. [9] 이 쪽은 흑인의 비율이 백인보다 높다. 그 흑인도 코사족, 줄루족, 츠와나족, 은데벨레족 등 다양한 민족으로 나뉘는 게 남아공이다. [10] 영어는 지역, 사회적 계층, 교육 수준에 따라 다르며 표준어라는 개념이 없다. 그래서 영국인 교사는 이 표현이 맞다고 보지만 미국인 교사는 틀렸다고 보는 경우도 있고, 어떤 교사는 어색하다고 보지만 어떤 교사는 영어권에서 자주 쓴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11] 퀘벡, 뉴브런즈윅, 온타리오 내 일부 지역 등 불어권 지역 [12] 퀘벡, 뉴브런즈윅, 온타리오 내 일부 지역 등 불어권 지역. [13] 퀘벡, 뉴브런즈윅, 온타리오 내 일부 지역 등 불어권 지역 [14] 프랑스계 캐나다인들은 영어, 프랑스어를 모두 능숙하게 구사한다. 퀘벡을 제외하면 나머지 주에서는 영어 사용자들의 수가 많고 영어, 프랑스어 모두 캐나다 공용어에 해당된다. [15] 그래서 어지간한 강사라면 두 지역에서 어떤 표현들이 다르게 사용되는지 알고 있고 틈틈이 이를 가르쳐 준다. [16] 비영어권 국가로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다 보면 느끼게 되겠지만 3성급 이상 호텔이나 공항 같은 데서야 영어가 다 통하지만 그렇다고 방문하는 국가 현지어를 완전히 무시했다가는 택시비를 열 배 이상 바가지를 쓰는 등의 경험을 종종 겪는다든지 슈퍼마켓에서 영수증을 틱 집어던져서 기분을 잡친다든지 하는 일이 많이 생긴다. [17] 캐나다에서는 프랑스어 공용어이다. [18] 백인 강사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늘어나긴 했다. [19] 한국에서는 주로 일본이나 대만이 visa run의 대상이 된다. [20] 사실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를 바 없다. 예전에는 신문 팔기와 시청률을 위한 것이었다면, 요즘은 조회 수를 위해 최대한 자극적인 제목과 내용으로 기사를 만든다. 그 과정에서 아예 상황을 왜곡하거나 날조하거나 과장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21] 아동 성범죄로 해고당한 경력이 있는 외국인이 대학 영어 강사로 일한 사건, 아동 포르노 사이트를 운영하던 자가 체포된 사건, 흑인 남성이 만남 사이트에서 알게 된 미성년자와의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사건, 집에서 대마초를 기르던 자가 체포된 사건, 나이지리아인이 미국인으로 국적을 위조한 사건, 마약 문제, 학력 위조 등등 다양한 사건이 있다. [22] 다만 이런 문제가 한국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영어 교육이 과열되어 영어권 출신 강사들의 수요가 많은 아시아 국가들에서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카카오 웹툰 딩스뚱스 257회에서 작가가 중국 거주 시절 한국에서 일하다가 중국으로 밀려나온 원어민 강사의 사연을 다룬 바 있고, 댓글을 보면 중국 및 기타 아시아권에 거주한 경험 있는 사람들이 비슷한 케이스를 봤다며 공감을 표하고 있다. [23] 가령 적당히 다른 이유를 들어 해고하거나, 아예 이유를 명확히 알려주지 않으면서 해고하는 식이다. [24] 인도의 경우 '대한민국-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에 의한 고용이며 영어교사 자격증이 있는 자만 채용된다. [25] 흑인 미국에서 소수이고, 아프리카에서는 절대다수인 점이 큰 영향을 끼친다. 미국 흑인은 2010년 기준으로 미국 인구의 12.6%를 차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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