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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 남아프리카 공화국 |
1. 개요
러시아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관계에 대한 문서이다.2. 역사적 관계
2.1. 19세기
1896년 트란스발 공화국이 러시아 제국과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 당시 영국-러시아 제국 관계가 갈등이 심각했기 때문에 영국의 위협을 받는 아프리카너들은 적의 적은 나의 친구라는 생각에서 러시아 제국의 도움을 기대하였다.2.2. 20세기
냉전시절에 양국은 갈등이 존재했다. 특히 당시 남아공은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을 실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소련에 대해선 반공정책을 실시했다. 그리고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아프리카 국가 내의 우익 게릴라 세력을 지원했다. 이에 소련은 중국, 쿠바과 함께 남아공을 견제했고 아프리카 국가들의 공산주의 정권을 지원했다.80년대에 동구권에서 민주화운동이 일어나고 남아공내에서 아파르트헤이트 정권에 반대하는 시위가 일어났다. 양국간에 관계변화가 생겨났다. 90년대 초에 남아공의 아파르트헤이트 정권이 무너지고 소련 해체가 일어나면서 양국은 관계를 개선하고 수교했다.
2.3. 21세기
양국은 90년대 이후에 관계를 개선하고 수교한 이후로 교류와 협력이 많아지고 있다. 양국은 브릭스에도 가입했다. 물론 브릭스는 2014년 유가 치킨 게임(사우디가 주도한 유가 폭락) 이후 유명무실해진 상황이어서 그다지 큰 의미는 없다. 브릭스 국가 중에서 인도와 중국 경제는 성장세를 지속한 반면 러시아는 유가 폭락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었고 브라질은 러시아보다 더 심한 타격을 입었다. 남아공의 경우 러시아나 브라질과 경제적으로 연관성이 크지 않아 도미노성의 타격은 피했다.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남아공 측은 러시아군의 철군을 촉구했다. #
러시아가 브라질, 인도, 중국, 남아공 등 브릭스 회원국들에게 루블화 사용 확대와 결제 시스템 통합을 촉구했다. #
남아프리카 공화국도 유가 폭등을 타개하기 위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2022년 8월 26일,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이고르 세친이 남아공을 비밀리에 방문한 사실이 알려졌다. #
2022년 9월 말, 우크라이나 점령 지역의 러시아 편입에 관한 국민투표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여당인 아프리카 국민회의[1]가 청년조직에서 국민투표 감시단을 파견하면서 간접적으로 국민투표 시행 주체인 러시아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남아공 우크라이나 협회에서 정부 개입 여부와 파견 자금 출처 등을 묻는 비판 성명을 내고 직접 당에 문의하기까지 했으나 아프리카 국민회의 측은 침묵을 유지했다. #
2023년 1월 23일, 러시아가 라브로프 장관을 남아공으로 보내고 남아공과의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
2월 22일, 러시아의 호위함이 남아공군과의 연합훈련을 위해 남아공에 도착했다. #
5월 2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정부는 8월 자국에서 열리는 브릭스 회의에 푸틴이 직접 참석한다면 체포할 수밖에 없다며[2] 온라인 참석을 권유했다. # 그리고 회담 앞두고 딜레마에 빠진 상황이다. #
6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남아공 대통령 시릴 라마포사이 푸틴과 정상회담을 하였는데, 라마포사가 푸틴에게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되돌려 보내라며 면전에서 비판했다. #
3. 대사관
프리토리아에는 주 남아공 러시아 대사관이, 모스크바에는 주 러시아 남아공 대사관이 있다. 이 외에도 케이프타운에는 러시아 영사관이 위치해있다.4. 여담
아파르트헤이트 철폐 이후 아프리카너 농부 55,000여 명이 흑인들의 보복을 피해 러시아로 이주했다는 가짜 뉴스가 돌기도 했다. 남아공이 짐바브웨마냥 아파르트헤이트 철폐 전후로 백인들에 대한 폭력 사태가 난무했던 것도 아니고, 아프리카너들 입장에서는 호주와 뉴질랜드로 이민도 그렇게까지 어렵지 않은 상황이다.5. 관련 문서
- 러시아/외교 / 러시아-아프리카 관계
- 남아프리카 공화국/외교
- 브릭스
- 러시아/경제
- 남아프리카 공화국/경제
- 대국관계일람/유럽 국가/동유럽 국가
- 대국관계일람/아프리카 국가/남아프리카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