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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20:15:18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캠페인 공략/승자와 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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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rowbgcolor=#19F><tablebordercolor=#19F><:> 승자와 패자 캠페인


1. 개요2. 가이세리크 (Gaisceric, 406)3. 보르티게른 (Vortigern, 440)4. 카롤루스 대제 (Charlemagne, 768)5. 라그나르 (Ragnar, 850)
5.1. 라그나르 사가5.2. 라그나르 아들들의 사가5.3. 도레스타르 호로레크 이야기5.4. 오크니잉가 사가5.5. 란드나마5.6. 아일랜드 편년사5.7. 노르망디 공작들의 연대기5.8. 노브고로드 연대기5.9. 흐롤프 크라키의 연대기5.10. 욤스비킹 결전과 엔딩5.11. 스팀 도전과제 달성 팁
6. 아이언사이드 (Ironside, 859)7. 금발 (Finehair, 870)8. 로베르 (Robert, 921)9. 오토 (Otto, 936)10. 셀주크 (Seljuk, 985)
10.1. 셀주크의 야망10.2. 투그릴의 야망10.3. 알프 아르슬란의 야망10.4. 말리크 샤의 야망
11. 카를세프니 (Karlsefni, 1000)12. 콤네노스 (Komnenos, 1081)13. 스티븐 (Stephen, 1135)14. 테무진 (Temujin, 1185)15. 므스티슬라프 (Mstislav, 1203)16. 콘스탄티누스 11세 (Constantine XI, 1453)17. 페티흐 (Fetih, 1453)18. 시마즈 (Shimazu, 1545)19. 노부나가 (Nobunaga, 1551)
19.1. 오다 가문19.2. 타케다 가문19.3. 우에스기 가문19.4. 모리 가문19.5. 오토모 가문19.6. 초소카베 가문
20. 드레이크 (Drake, 1572)

1. 개요

파일:20241017212929_1.jpg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 DLC 승자와 패자(Victors and Vanquished)에 추가된 시나리오 팩.

역사적인 전투와 같은 옴니버스식 구성이나 역사적인 전투와는 다르게 대부분 시나리오명이 역사적 인물의 이름이나 별명으로 되어있으며, 시나리오마다 난이도가 따로 책정되어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1] 또한 카를세프니, 테무진을 제외하고 매 시나리오마다 도전 과제가 있으며, AOE 2 결정판 최초로 한 시나리오에 2개의 도전 과제가 있는 경우도 있다.[2]

대체로 '역사적인 전투'의 요크처럼 맵이 아주 큰 시나리오가 매우 많다. 또한 기존 캠페인에서는 문명의 고유성을 유지하면서 특수 유닛이나 기술을 상황에 맞게 한두개 추가해준 정도였다면, 이번 DLC의 캠페인들은 플레이하는 문명의 특성을 아예 새로 익혀야 할 정도로 재구성되어 있다. 컨셉에 맞게 타 문명의 특수 유닛/기술을 진행할 수 있거나, 야만인·유목민 진영은 아예 기존 게임과는 다른 운영을 해서 자원을 벌어야 하며, 심지어 자원 채집 자체를 원본 게임과는 완전히 달라진 방향으로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3][4] 이런 특이한 요소들 때문인지는 몰라도 일부 미션은 대체역사물 성격도 띄고 있어서 실제 역사와는 전혀 다른 쪽으로 게임을 진행해볼 수 있다.[5]

인게임에서 처음으로 연월일 개념이 도입되었다. 기존에는 실제 시간에 맞춰 분 단위로 표현했다면[6] 이번 DLC에서는 주 목표로 몇 년 몇 월 며칠까지 함락시키라는 등으로 설정되어 있어 '페티흐'처럼 난이도에 따라 시간이 더 빠르게 흘러가는 미션이 있는가 하면, '노부나가'와 '로베르'처럼 난이도에 따라 별도의 제한 시간이 주어지는 경우도 있다.[7]

이번 DLC에서는 시민군 계열을 대체하는 유닛[8]으로 '북유럽 전사'를 양성할 수 있다. 주로 바이킹을 비롯한 야만족 팩션들이 뽑을 수 있으며, 전체적인 외형은 사전트와 유사하나 약간 다른 모습이다. 이외에도 쿠리카라에서 나왔던 에디터 전용 유닛인 '기마 사무라이'를 생산할 수 있게 되는 등, 캠페인마다 몇몇 요소들이 있다.

총 19개의 시나리오가 수록되어 있으며, 이중 14개는 맵 제작자 Ramsey Abdulrahim(필명 'PhillySouljah')가 만든 커스텀 시나리오를 복붙 공식화한 것이고, 카롤루스 대제/로베르 1세/오토/페티흐/노부나가 등의 5개 시나리오는 제작사 측에서 신규 제작한 시나리오이다. 기존의 커스텀 시나리오를 정규 미션으로 이식하는 과정에서 그 어떤 수정도 없이 그대로 옮겨오는 바람에 과거 때처럼 버그가 종종 남아있는 캠페인이 있고, 일부 미션은 특정 버그로 인해 도전과제 수행을 막거나 너무 빠르게 달성시켜주기도 한다.

여담으로 19개 시나리오 모두 정규 테크트리와 다른 테크트리나 승리 조건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타 캠페인들보다 평균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9] 다만 테무진과 금발, 드레이크 등 일부 커스텀 시나리오의 공식화 캠페인은 적 진영이 별개의 생산이나 정찰조차 거의 안하는 부실한 AI 수준을 보여주고 있으며, '라그나르'나 '셀주크'처럼 거의 캠페인 1개 수준에 준하는 분량을 자랑하는 시나리오도 있어서 유저가 체감하는 실제 난이도는 천차만별이다.[10]

승자와 패자 DLC 브리핑 나레이션을 맡은 성우는 인도 왕조 DLC에 수록된 바부르 캠페인을 맡았던 성우(확인 필요)이며, 로마의 귀환 DLC 이후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성우 나레이션과 브리핑 문장의 불일치, 인게임 내 오역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다만 이번엔 이 문제가 더욱 심한 수준인데, 바로 슬라이드쇼 페이지(문장 포함)가 성우 목소리에 맞춰 제때제때 넘어가지 않고 매 미션마다 부자연스럽게 넘어가는 문제점까지 동시에 발생한다는 점이다.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게임 시작 전후로 출력되는 슬라이드쇼 페이지가 과거처럼 성우 목소리에 맞춰 넘어가지 않고, 매 시나리오마다 제각각 페이지가 넘어간다는 것이다.[11] 이는 슬라이드쇼 페이지(문장 포함)가 영문판 성우 목소리에 맞춰 넘어가도록 게임 상에서 설정되었기 때문에 벌어진 일로, 영문판을 제외한 나머지 음성 지원이 되는 모든 언어판(한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중국어 등)에서는 이 문제가 공통적으로 벌어지고 있다.[12] 때문에 이번 DLC 또한 인게임에 등장하는 문장을 일일히 읽기보다 성우 나레이션을 듣는 쪽이 게임 이해나 플레이 면에서 훨씬 속이 편할 것이다.[해결방법1][해결방법2][해결방법3]

문명별 시나리오 안배는 다음과 같다. 캠페인이 따로 없던 바이킹이 독보적으로 많은 양을 가져갔다.
고트 몽골 바이킹 브리튼 비잔티움 슬라브 일본 타타르 튀르크 튜턴 프랑크
1 1 4 3 2 1 2 1 1 1 2

2024년 10월 16일 패치로 일부 캠페인의 난이도(칼 개수)가 조정됨에 따라, 칼 1개였던 드레이크는 2개로, 칼 2개였던 보르티게른, 라그나르, 시마즈, 스티븐은 3개로 바뀌었다. 또한 각 시나리오 설명란에 '예상 완료 시간' 문구가 추가되었다.

2. 가이세리크 (Gaisceric, 406)

한겨울에 반달족은 라인강을 건넜습니다. 군데리크와 가이세르크 형제가 이끄는 반달족은 갈리아의 숲에서 카르타고 사막과 그 너머로 이어지는 대규모 습격 이동을 시작합니다. 새로운 거처를 찾는 반달족이 로마 제국을 종말로 이끌 수 있을까요?
406년 마지막 날, 반달족은 라인강을 건너 로마 제국으로 진입했습니다.

그들의 위대한 왕 고디기젤은 훈족의 침입으로 인한 불화와 폭력을 피해 고대의 고향에서 천 마일 떨어진 곳으로 그들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반달족이 얼어붙은 라인강에 도착했을 때 고디기젤 왕은 이미 그해 초 프랑크족과의 전투에서 전사한 뒤였습니다.

이제 그의 아들인 귄더릭과 가이세릭이 부족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부족민들은 배고프고 추위에 떨며 문명화된 로마의 땅과 동족의 야만인 사이의 경계인 강 서쪽 기슭에서 떨고 있었습니다.

반달족은 이미 게르마니아를 횡단했지만 그들의 여정은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0000ff><:>문명 || 고트족 ||
주 목표
  • 반달족을 위한 거처 찾기[16]
  • 아군의 마을 회관 생존[17]
  • 로마 약탈
  • 로마 도시 약탈
보조 목표
  • 프랑크 족장 4명 처치
  • 수에비 공주 구출[18]
  • 수도원 건설
  • 아리안 이단 연구
  • 히스파니아의 수에비와 알란인에게 도달
최대 인구수 200 → 210[19]
도전 과제 반달리즘: 455년이 되기 전에 로마를 약탈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로마인 로마인
기동 야전군
프랑크족 프랑크족
고트족 고트족
마우리 베르베르인
수에비와 알란인[20] 쿠만인 동맹
[21] 훈족
[clearfix]
정규 DLC에 수록되기 전의 시나리오 제목은 Vandals - Destroyers of Rome로, 커스텀 캠페인 때와 마찬가지로 게르마니아를 시작으로 히스파니아, 카르타고, 그리고 최종 목적지인 로마에 이르기까지 긴 여정을 소화해야 하는 크고 넓은 맵으로 미션을 진행한다. 플레이어의 종족인 반달족은 문명 자체는 고트족이지만, 실제론 고트+바이킹+훈의 기술 테크에 그리스의 불과 같은 기타 테크 트리를 모두 탈 수 있다는 매우 독특한 특징이 있으며, 카르타고에 정착하기 전엔 유목 부족으로써의 효과를 지니고 있다. 이 미션에서 적용되는 주요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대략적으로만 해도 이 정도이며, 세부적으론 더욱 많다. 아무튼 이러한 효과는 '카르타고'에 정착하기 전까지 유지되며, 카르타고에 정착하면 더 이상 마을 회관을 이동형으로 바꾸지 못하고, 사용하지 못하는 업그레이드나 경제 건물이 모두 해금된다.

주 목표는 크게 로마 항구 전향, 카르타고 정착, 로마 약탈의 3개가 주어진다. 다만, 로마 약탈은 처음부터 계속 나오는 임무이며, 다른 임무는 진행 도중 천천히 해금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최종 목표인 로마는 3시 지역 인근에 존재하고 있으며, 정착지인 카르타고는 5~6시 사이의 섬(정확하겐 아프리카 속주)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전향할 로마 항구는 '카르타고 노바'라는 도시에 있는데, 이 도시는 대략 6~7시 지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이렇듯 맵 전체를 주파해야 하기에 상당히 시간도 오래 걸리고 난이도도 까다롭다.

주요 야만족들은 프랑크족, 고트족, 마우리족이 있다. 프랑크족은 북유럽 보병과 도끼 투척병, 버서커 등을 주로 쓰고, 고트족은 북유럽 보병+버서커+기병 등을 다채롭게 쓴다. 마우리족은 낙타 궁수로 이루어져 있다. 동맹인 알란족이나 수에비족은 곳곳에 흩어져 있으며, 몇몇은 위치를 표시해주니 표시해주는 세력은 잘 먹어주자. 로마군이 가장 거슬릴텐데, 로마군은 백인 대장+군단 보병+석궁병+스콜피온+아너저+수도사라는 초호화 병력들로 수비를 구성하고 있다.[26] 그리고 어지간히 노는 게 아니면 만나지 않을 훈족(주황색)은 타칸과 기궁 중심의 병력을 운용한다.[27]

초반부 주요 적인 프랑크족은 궁사가 없기 때문에 비싼 허스칼보단 상대적으로 저렴한 북유럽 보병을 쓰는 게 좋다.

영웅 둘은 성장형 유닛들로 공격을 계속하면 공격력과 체력이 상승하고 성장할 때마다 회복 쿨다운이 리셋되므로 시간 날때마다 건물을 때리는 방식으로 계속 성장시켜주는 것이 좋다. 다만, 죽었을경우 부활하지 않으니 주의하자.[28] 초반부에 보조 목표로 프랑크족 족장 넷을 사살하는 임무와 수에비 공주를 구하는 임무가 나오는데, 이 둘을 수행하며 서남쪽을 목표로 잡고 천천히 남하하는 게 좋다.

우선 시작하면 영웅 2기와 허스칼+북유럽 전사+주민+마차[29]로 이루어진 무리가 온다. 주민과 마차는 첫 프랑크 기지를 밀기 전엔 우리 편이 되지 않으니 일단 첫 프랑크 기지를 밀고, 그 자리에 마차를 가져와 마을 회관을 펼쳐 목재와 식량을 캐자. 동시에 군데릭(기마 영웅)을 돌려 킵차크와 추가 양떼를 데려오자. 우측으로 꺾으면 고트족의 기지고, 아래쪽으로 내려가 조금 뒤지면 킵차크를 얻을 수 있다.

목재가 얼추 쌓이면 보병 양성소를 지어주고 계속 목재를 캐라고 하고, 남는 식량으로 북유럽 전사들을 뽑아주어 제일 왼쪽의 프랑크 족장 기지만 몰아내자. 합류한 킵차크로 적을 꾀어내 점사해 수를 줄이다가, 적 족장이 낚이면 패죽이고 그대로 들이치면 된다. 이때쯤 본진의 양이 모두 도축됐다면 본진을 뽑아 병력과 합류시키고, 이후 바로 옆 여울을 타고 가장자리로 내려가다보면 덤불이 모인 지역이 있다. 이곳에 새로 자리를 펴고 바로 아래의 프랑크 기지를 밀어버리자. 이곳에서 양과 덤불, 나무를 까먹으며 봉건시대로 발전한 후, 궁병 양성소와 대장간을 짓고 공방업을 돌리며 궁사를 뽑아주자. 여기서 수도사에 속하는 사제 유닛도 얻을 수 있으니 이들도 얻어두면 유지력도 오른다. 치료, 적 전향은 물론 수도원 연구까지 모두 적용되는 유닛인만큼 많이 구할수록 걸음 속도가 느린 걸 빼면 플레이어에 득이 된다.

이후 궁사 10여기가 모였다면 병력으로 바로 옆 수에비 공주를 구하는 퀘스트를 하면 된다. 프랑크족은 도끼 투척병이 주력이라 보병으로 상대하면 희생이 너무 커지니 희생을 줄이려면 궁사를 쓰는 게 좋다. 그렇게 궁사들을 이용하면서 프랑크족을 밀어버리고 수에비 공주를 구하자. 여기서 핵심은 보병들만 앞서나가지 않게 잘 컨트롤하는 것이다. 동시에 주민들을 좀 늘려서 식량 생산에 부스팅을 걸자.

이후엔 아래 주변을 더 돌면서 버서커 부대와 양떼를 가져오자. 420년이 지나면 훈족이 오기 시작하므로, 그 전에 히스파니아까지 가는 게 좋다. 병력이 먼저 가서 로마 마을을 적당히 밀어 금을 모으면서 병력들을 데리고 수에비족과 알란족이 기다리는 히스파니아 경계까지 내려가자. 가는 중간에 망루가 팰 수 있으니 이 점만 유의하면 된다.

수에비족과 알란족과 합류하면 대규모 병사들을 다룰텐데, 이제 이 부대로 바로 좌측 아래의 서고트족 기지를 밀어버려 추가로 금을 얻으면 된다. 이후에 더 내려가면 카르타고 노바와 외각의 대규모 농장이 보일 것이다. 이곳에 정착해 주민들을 쓸어버리고 농장에 주민들을 보내 농장을 차지하자. 대략 20개가 넘는다. 그리고 나머지 주민들은 목재를 캐주자. 여기서부턴 식량이 본격적으로 남기 시작하니, 이제 기병 양성소를 짓고 경기병을 추가로 뽑는 게 좋다. 수도원에선 구원을 찍어주고, 나머지는 경기병 업글인 혈통과 경기병 업, 대장간 업들을 돌려주자. 보병 업도 해주는 게 좋다.

이후엔 남는 금을 최대한 쥐어 짜 공성추를 뽑고, 경기병은 적 공성무기를 저격하고 아군 육상 부대는 적 육상 부대를 몰아내고, 공성추는 방어탑과 성문을 부수면 된다. 중간중간 수도사나 사제로 적 백부장 등을 전향해서 써먹어주자. 카르타고 노바의 적들을 몰아내되, 항구는 절대 부수지 말도록 주의하면 된다.[30] 참고로 카르타고 노바를 기점으로 히스파니아 동쪽 해안가에 항구를 지어야 아프리카(카르타고)나 로마로 이동할 수 있다.[31] 이후 수도사로 항구를 전향해 수송선을 뽑자. 수송선은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수송량이 20으로 준비되어 있다. 2~3기 정도 뽑아주며, 금과 목재가 여유 있다면 함선도 다수 뽑아두자.[32]

이 타이밍이면 아마 농장도 다 파먹었을 것이다. 혹여 덜 파먹었다면 오는 로마군을 막아주면서 농장을 마저 파먹고, 이후 병력들과 주민들, 마차까지 모두 수송선에 싣고 바로 건너편이 아니라, 좌측으로 조금 더 돌면 마우리 세력이 있다. 여기 병력을 내려 마우리를 밀어버리고, 병력은 6시 지역쪽으로 더 밑으로 내려가 다른 마우리 기지도 밀어주고 정착해서 망고 덤불을 털면서 내해에 항구를 하나 지어 어선들로 연안 어류를 잡아주자. 동시에 주 병력은 경기병으로 잡고 계속 옆으로 가면서 마우리 기지를 전부 털어 마우리를 전멸시키자. 히스파니아 내륙쪽으로 가다보면 카르타고의 위치가 보인다. 내륙쪽으로 마우리를 잡으며 돌면 바로 밑으로 도착할 수 있으니, 이제 공성추를 보강된 공성추로 업그레이드 하고, 최소 경기병 45기 이상을 펌핑한 후, 카르타고 성문에서 깔짝거려 적의 아너저를 먼저 빼서 잡고, 경기병을 내부로 돌격시키면서 공성추로 성문을 부수고 마차를 들여보내 마을 회관을 지어주면 정주화가 완료된다. 북쪽에 남은 적 잔당도 밀어주면 카르타고 소유는 끝.[33]

정주화가 되면 농장 건설이 가능해지니 주민들을 농장과 목재에 분배하고, 내해에 항구를 짓고 어선을 뽑아 어획장치를 두자. 인구가 210이나 되니 식량에 20~30기, 목재에 10기 정도를 배정하자. 석재 650도 들어올테니 이걸 이용해 성을 하나 짓고, 트레뷰셋을 뽑고 경기병은 후사르 업을 돌리며 주변 로마를 죄다 정리해주면서 금을 더 땡기면 된다. 이때 제일 좌측 로마 마을의 시장은 남겨두고 교역마차를 꽂으면 금도 무한 수급이 된다.

이제 식량과 목재, 금이 모두 넘치니 선박 계열 업글을 풀로 돌리고 고속 화공선과 드로몬으로 구성된 함대로 로마까지 길을 뚫자. 고속 화공선 15~20기, 드로몬 3~5기면 뚫고도 남는다. 이후엔 병력 1부대와 주민 3~4기, 트레뷰셋을 포함한 공성무기들을 준비해 상륙 후, 주민들로 성과 기병 양성소, 보병 양성소를 짓고 병력을 찍어대면서 트레뷰셋으로 건물들을 부수고 후사르는 공성무기를, 보병 유닛들은 적을 밀면 된다. 여유가 되면 아예 고급 기병을 쓰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불가사의 3개[34]를 부수면 로마 약탈 성공으로 치며, 자유 모드로 넘어가고 마을 회관에서 승리 버튼을 누르면 승리하게 된다.

도전과제는 455년(인게임 기준 3시간 54분) 이내에 로마를 약탈하는 것이다. 455년이 지나더라도 플레이어가 패배하거나 적 공세가 강화되는 등의 불이익은 없으나 가급적 450년 아틸라 이벤트가 발생하기 전에 끝내는 것을 권한다. 아틸라 이벤트 때 생성된 대규모 훈족 유닛들이 지도에서 사라지지 않고 맵 구석에 짱박힌 채 남아있어 심각한 랙을 유발시킨다.[35] 넓은 맵을 돌아다니는 미션인만큼 멀티태스킹이 부족하거나 손이 느리다면 표준 난이도로 낮춰서 도전과제를 시도하는 게 편하며, (앞서 언급한 랙 문제 때문에라도) 난이도 상관없이 늦어도 서기 440년 지나기 전까지 카르타고에 도착해야 한다. 카르타고에 정착하기 전까지 플레이어는 각종 경제 건물들을 지을 수 없는데, 특히 제분소와 농장을 짓지 못하기 때문에 시대 업그레이드 및 정예업에 필요한 식량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식량 문제를 어떻게 대처하는지 시험해보는 까다로운 미션인만큼, 초반에 프랑크족 및 고트족 습격을 통해 가축들을 많이 모으거나 또는 로마군이 점령한 도시 주변과 히스파니아 곳곳에 자리잡은 가축, 농장들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36] 만약 식량을 많이 채우지 못한 상태에서 계속해서 이동할 경우 게임 중후반부로 넘어가면 단순 병력 생산은 물론, 시대 발전, 유닛 정예업, 대장간 업그레이드 등등이 막혀 곤혹스러운 상황이 생기게 된다.[37]

또한 이 미션은 (도전과제 달성이든 일반 클리어든 간에) 플레이어의 운영 성향에 따라 항구가 자리잡은 로마 도시인 '카르타고 노바'까지 이동하는 경로를 한 방향으로 일관되게 정할 필요가 있다. 시작 지점을 기준으로 금을 모으면서 신나게 싸우며 이동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면 고트족 진영이 자리잡은 오른쪽 루트로 가고, 반대로 훈족과 로마군과의 불필요한 교전을 최소화한 채 안전하게 이동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면 프랑크족 진영이 자리잡은 왼쪽 루트로 가야 한다. 특히 훈족과의 교전을 최대한 피하고 싶다면 왼쪽 루트로 이동해야 한다.[38] 왼쪽 루트로 가면 중립 수송선을 2척 구할 수 있고 이를 이용해 식량과 자원을 안정적으로 수집할 수 있는 히스파니아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다. 거기다 히스파니아에 자리잡은 중립 유닛들까지 확보한다면 스피드런 달성에도 유효하다.[39] 반대로 오른쪽 루트로 갈 경우 로마 도시 약탈을 통한 금 모으기와 건물 파괴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가 주가 되므로 병력 양성과 자원 채집 둘 다 신경써야 하며,[40] 특히 주기적으로 마을 회관 근처에 스폰되는 기동 야전군과 10년 주기로 등장하는 훈족의 동선을 유의하여 빠르게 자원과 병력을 모으고 카르타고 노바까지 이동해야 한다.

한편 이 미션은 공식화 이전에 사용했던 꼼수로도 클리어가 가능한데, 아군 유닛이 맵의 특정 지점에 도달하는 즉시 건물 및 연구들이 해금되는 트리거가 발생하는 걸 이용하여 카르타고 노바에서 최후의 한타를 치루는 것이다. 맵 곳곳에 흩어져 있는 사제들과 중립 유닛들을 한데 모아 카르타고 노바에서 전투를 벌이는데, 이 때 항구를 단 1채라도 전향시키거나 또는 3채 모두 파괴를 시키면(?) 바다로 나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항구 건설이 활성화된다. 항구가 해금되면 수송선을 건조할 수 있고(항구 건설 위치는 영상 8분 57초 참고. 고트족 진영이 자리잡은 곳에 위치해 있다.), 이 수송선으로 영웅 2기와 황소 마차, 소수의 병력과 다수의 주민들을 태워 카르타고에 도착하자마자 황소 마차를 깃발 표시된 지역에 해체시키면 그 즉시 성과 시장, 제분소를 비롯한 모든 건물들이 해금된다. 이러면 주 목표인 '로마 약탈'만 신경쓰면 되기에,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아틸라 이벤트 발생하기 한참 전에 여유 있게 시나리오를 끝낼 수 있다. 다만 이 방법으로 빠르게 클리어하여 자유 모드로 진입해도 인게임에 표시되는 연도는 멈추지 않고 정상적으로 넘어가기에 훈족 이벤트가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점은 유의할 것.[41][42]
반달족이 로마에 가져온 파괴와 공포는 사람들을 전설적인 존재로 만들었습니다. 수 세기 후, 이 파괴의 메아리는 반달족을 무분별한 파괴 행위의 대명사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명성에도 불구하고 반달족은 북아프리카에서 인상적인 왕국을 건설했으며, 이동하는 게르만족 전사들에서 로마의 가장 수익성이 높은 지방에 거주하는 숙련된 선원들로 변모했습니다.

그러나 반달족 왕국의 막대한 부는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의 로마 정복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한 세기가 넘게 북아프리카를 지배한 반달족은 534년 로마의 장군 벨리사리우스에 의해 마침내 패배했습니다.

이 패배 이후 일부 반달족은 동로마군에 입대하여 페르시아에서 기병으로 복무했고, 일부는 알제리 북부로 도망쳐 현지 베르베르족에 섞여 살았습니다.

게르마니아에서 갈리아, 히스파니아,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놀라운 이주를 감행했던 사람들이 마침내 그 여정을 끝냈습니다. 그들은 역사의 안개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3. 보르티게른 (Vortigern, 440)

로마 황제에게 버림받은 영국은 적대적인 야만인들에게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러나 구원은 거친 색슨인 전사의 모습으로 찾아옵니다. 새로운 이민자들과 거래를 맺으면 브리튼을 구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새로운 야만의 시대를 열게 될까요?
제국이 멸망하자 로마의 군단은 영국을 떠났습니다.

기회를 포착한 야만인들이 섬을 공격했습니다. 북쪽 고원에서 야성성인 픽트족, 서쪽의 겔족, 동쪽의 다양한 게르만 부족이 육로와 해로를 통해 침입했습니다.

영국의 성벽이 무너지고 마을이 약탈당하자 브리튼은 군단의 귀환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호노리우스 황제는 브리튼에게 스스로 방어하라고 말했습니다.

영국은 이제 혼자였습니다.

||<#FF0000><:>문명 || 브리튼인 ||
주 목표
  • 서기 500년까지 생존
  • 불가사의 생존
최대 인구수 200
도전 과제[43] 로마 시민권: 도시를 하나도 잃지 않기
자멸의 씨앗: 색슨족 포이데라티를 12회 모집한 후 승리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픽트족 켈트족
게일인
프랑크족 프랑크족
색슨인 바이킹족 동맹
로마 영국 로마인 동맹
[clearfix]
승자와 패자 DLC 발매 이전에 Last Frontier: The Fall of Roman Britain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브리튼인 시나리오를 공식화한 미션이다. 링크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커스텀 시나리오로 제작될 당시의 난이도가 검 3개(승자와 패자 DLC에선 검 2개)였는데, 실제 플레이도 검 갯수에 걸맞게 상당한 수준을 자랑하는 고난도 미션으로 사실상 승자와 패자 시나리오의 (금메달 획득) 최대 고비로 자리잡고 있다.[44] 거기다 10월 16일 패치로 난이도가 검 3개로 올라간 것은 물론, '로마 영국'이 실제 고증에 맞게 비잔티움에서 로마인으로 바뀌어 초반 건물 시야와 건물 내구도 보너스를 받지 못하여 성벽과 망루의 체력이 내려갔다. 이 때문에 안 그래도 어려운 시나리오가 훨씬 더 어려워졌다.

커스텀 시나리오 때와 마찬가지로 440년부터 시작하며, 500년까지 생존하면 된다. 불가사의에서 포이데라티 연구를 클릭해야 비로소 시간이 흐르기 시작하며, 어려움 기준으로 1분마다 1년이 흐르니 인게임 기준 1시간을 버티면 되는 미션이다.

적 세력 중 픽트족은 아군 성벽 북쪽에, 게일인은 아일랜드 지역에 있으며, 프랑크족은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색슨인은 처음 '포이데라티 모집'을 누르면 영국 본토 동쪽 해안가에 자리를 잡는다. 금 꼼수를 방지하기 위함인지 아군은 시장과 항구를 일체 건설할 수 없고[45], 트리거상 동맹 관계가 중요한 미션인지라 동맹 관계 조정도 안된다. 반대로 '빚'이 있단 설정으로 금이 없거나 음수 단위로 이 점도 유의할 것.[46] 그래도 북쪽 수도원에 유물 하나가 있어 금이 조금씩 생긴다. 맵 곳곳에 유물이 있으므로 여유가 있다면 회수하자. 또한 돌 성벽과 방어탑, 성도 건설이 안되기에 브리튼의 기술인 '요먼' 등을 아예 쓰지 못한다. 다만, 나무 성벽과 망루는 건설이 가능하다[47]. 적의 경우 해안에 수송선을 드랍하는 형식으로 오므로, 귀찮으면 나무 성벽을 해안에 붙여 쭉 둘러 공세지점을 제한시켜두는 것도 좋다.

불가사의에선 주기적으로 '포이데라티 모집'을 누를 수 있다. 모집을 누를수록 주어지는 병력과 회색 '색슨족' 세력이 넓어지는데, 문제는 이 병력들은 색슨족의 배신 때 같이 배신해버린다. 따라서 도전과제를 노리건 아니건 색슨족 병력은 일회성으로 쓰다 버리고, 아군은 아군대로 따로 육성하는 게 좋다.[48]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극초반에 픽트족부터 몰아내는 것으로 늦어도 서기 450년 중반 지나기 전에 처리를 해야 한다. 픽트족은 색슨인과 더불어 유이하게 영국 본토에 있는 세력인데다 공세 때 공성 무기를 동원하기 때문.[49] 게일인과 프랑크족은 섬에 있는데 아군은 항구조차 건설이 안되어 둘은 몰아내지 못한다. 픽트족은 폴바크 7채와 항구를 지니고 있으며, 트리거로 인해 주기적으로 병력이 생성되어 온다. [50] 픽트족은 성벽 윗쪽에 넓게 건물이 산개되어 있으니, 초반에 포이데라티 5~6회를 눌러 빠르게 병력을 모집해 이들로 하여금 적을 밀어버리게 하자. 동시에 게일인 공세도 7~8회째 포이데라티를 소집해 막아주면 된다.

동시에 기지를 이용해 발전을 시작하자. 성벽 바로 근처에 석재 광산이 있으니 여길 파먹으면서 성벽과 망루는 전부 수리하고, 도시의 성벽들도 수리하며 추가적으로 도시엔 망루를 몇개 건설해주자. 특히 가장 우측 도시는 색슨인이 동맹을 풀자마자 달려들고, 준비를 위해 미리 병력을 넣어두려고 하니 아예 성문을 잠가버리는 게 좋다. 처음 게일인 몇명이 본진 서쪽 도시인 글레붐에 찝적대는데, 포이데라티를 소집해 막거나, 주민을 뽑다가 마을회관에 불러들이면 된다. 귀찮으면 포이데라티를 한번 불러 막아낸 후 바로 자멸시키는 걸 추천.

게임의 키 포인트는 바로 로마인 후손 병력과 석궁병이다. 적 대다수가 보병 위주의 병력인지라 석궁병으로 저격이 매우 쉬우며, 로마인 후손 병력은 백인대장 1기와 로마 군단병이 픽트족 국경에 5기, 론더니움에 3기로 총 8기가 있는데, 대다수는 성벽에 있고, 일부는 도시에 주둔하고 있다. 이 로마 후손 병력들은 보정치를 받아 체력과 공격력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일당백이 가능하니, 주 병력에 섞어서 쓰기에 안성맞춤이다.

결과적으로 초반에 픽트족을 축출한 후, 아군이 병력을 모을 때까진 색슨족 포이데라티를 적당히 눌러 대치하다가 병력이 충분히 모이면 포이데라티는 도전과제용으로만 눌러준 후 병력을 자멸시키고 전투를 준비하면 된다.

자멸의 씨앗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어려움 난이도 클리어 영상처럼 초반에 픽트족 몰아낸다 생각하고 일찌감치 12회 소집해서 준비하는 방법이 있고, 다른 하나는 적의 공세가 비교적 적은 표준 난이도로 진행하여 서기 475년 전후로 모집을 시작하는 방법이 있다.[51] 12회를 모두 연구하는 데는 약 15년 정도가 걸리고, 490년쯤이 되면 색슨족이 적으로 돌아서며 이후에는 연구할 수 없게 된다. 다만, 게임 진행을 위한 최초 모집을 제외하고 12회 연구시 490년이 되기 전에도 동맹이 풀리니 유의할 것.[52] 운영 방향에 따라 초반 나레이션을 전후로 아예 6~7회를 재빨리 모집하고 그 이후로는 타이밍이 될때마다 눌러주면 성주시대를 갈 즈음에 빠르게 12회 모집을 달성할 수 있다.[53] 대체로 모집 한 번에 60기가 나온다면 어지간해선 12회를 모두 소집한 것이니 이후엔 예비삼아 1회정도만 더 누르면 된다.

색슨족 배신 트리거는 서기 450~55년 즈음에 "색슨족은 전사로서 왔지만 아내와 아이들도 데리고 왔습니다. 그들은 우리와 함께 이 땅에서 새로운 미래를 모색합니다." 메시지가 출력됨과 동시에 시작된다. 이 메시지 이후로 색슨족 영토, 주민, 그리고 소유 병력이 차츰 늘어나기 시작하며, 거기서 포이데라티를 추가 소집하면 영국인보다 더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메시지가 출력된다. 이후 색슨족 왕들의 충성이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가 뜨게 되며, 거기서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 색슨족과 브리튼족과의 관계가 악화되었다는 메시지가 출력된다. 이때를 유심히 지켜봐야 하는 이유가 있는데, 두 민족 사이의 관계가 악화되었다는 메시지가 뜬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전쟁의 시간이 가까워졌습니다. 군대에 있는 색슨족을 의심스럽게 바라보십시오."라는 대사가 등장하는데 난이도에 따라 다르긴 하나 어려움 난이도는 오래 지나지 않아 색슨족이 배신한다.[54] 때문에 전쟁의 시간이 가까워졌다는 대사가 출력된 이후론 포이데라티 모집을 자제하는 게 좋다. 해당 대사 이후 1~2회만 더 모집하면 바로 배신을 때리기 때문. DLC 발매 초기엔 색슨인 용병을 몇 번 소집했는지 확인이 불가능해 꽤 번거로웠으나, 2024년 10월 업데이트로 오른쪽 상단에 '모집한 색슨인' 횟수가 표시되어 게임 도중에 포이데라티 소집을 몇 번 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로마 시민권'은 픽트족을 제외하고는 공성 무기를 쓰지 않기 때문에 의외로 달성 자체는 어렵지 않다. 다만, 가장 위험한건 색슨인과 바로 맞닿은 우측 하단 도시인 론디니움인데, 상술하듯 성문을 개방 상태로 두면 색슨인이 은근슬쩍 병력을 주둔해두기 때문에 아예 시작부터 성문을 잠가버리고, 주민 2기 정도를 뽑아 성벽을 보수한 후 망루를 세워두고 보병+석궁병+망고넬 or 스콜피온을 준비해 동맹이 끊기자마자 보병으로 길막을 하여 병목현상을 유도하고, 뒤에서 궁병과 공성무기로 보병을 뭉텅이째로 박살내면 된다. 아군 오폭이 걱정되면 스콜피온을 쓰자. 그렇게 아군이 버티는 동안 서남쪽에서 병력을 소집해 군단병과 함께 들이쳐 밀어버리면 된다.

참고로 위의 공략들은 표준~보통 난이도를 기준으로 하며, 어려움 난이도는 공략법이 달라진다. 이는 어려움 난이도에는 위 요소에 더해 추가 패널티가 더해지기 때문인데, 패널티는 다음과 같다.
특히 3번의 배반 타이밍이 가장 큰 문제인데, 어려움 난이도에선 포이데라티 소집 횟수에 관계없이 비교적 이른 시기인 465년 전후로 배신 트리거가 발동한다. 때문에 어려움 난이도에선 부밍 전략 없이는 도전과제 달성은커녕 일반적인 클리어조차 쉽지 않다.[55] 따라서 부밍 실력이 약하거나, 멀티태스킹이 부족할 경우 '자멸의 씨앗' 과제는 어지간한 고수가 아니라면 그냥 표준~보통에서 수행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고[56], 그나마 '로마 시민권'은 노리는 게 좋은데, 이마저도 무지막지한 주민 펌핑과 멀티태스킹이 필수로 요구된다.

우선 초반부는 비슷하게 픽트족은 포이데라티로 몰아내되, 표준~보통보다 훨씬 더 적은 숫자만 누른채로 밀어내야 한다. 어떤 방식으로 달성했는지 참고하도록 하자.[57] 금 -500으로 시작하기에 사실상 금 유닛은 포기해야 하고, 무금유닛과 타워를 굉장히 잘 굴려야 한다. 일단, 초기 식량 200을 싸그리 주민으로 바꾸면서 자원을 캐주고, 이후에도 식량이 쌓일 때마다 주민을 미친듯이 부밍시켜야 한다. 게일 공세도 최대한 마을회관 들이기+로마 군단병으로 해결하고, 픽트족도 로마 군단병+포이데라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몰아내는 게 좋으며, 이 과정에서 군단병이 최대한 안 죽어야 한다. 픽트족을 몰아내는 게 부담스럽다면 과감히 포기하고 왕정시대까지 올려 챔피언+아바레스트로 막는다고 생각하자.

이후에는 색슨족이 최대한 배신하지 않게 하면서 주민을 부밍하면서 성주시대까지 발전해야 한다. 유일하게 성벽이 없는 마을회관(글래붐) 영역은 나무 성벽으로 우회로라도 까는 게 좋고, 성주를 타면 석궁병을 위시한 병력을 뽑으며 마을 곳곳에 망루를 잘 설치하면서[58] 왕정까지 타야 한다. 일꾼을 90기 이상 뽑아두면 펌핑에 무리가 없어지기에, 이를 바탕으로 정말 미친듯이 챔피언과 아바레스트를 뽑아 죄다 밀어버린다고 생각하는 게 좋다. 만약 '로마 시민권'을 포기할 거라면 불가사의가 있는 도시와 자원기지 외엔 과감히 던져주는 것도 고려하면서 플레이하고, 시민권을 달성하겠다면 병력을 최대한 뭉치면서 적들을 병력차로 압살하는 게 중요하다.

업적을 포기하고 어려움 난이도에서 클리어가 목적이면 탑 도배가 가장 쉽다. 우선 시작하자마자 픽트족을 멸망시키고 빠르게 왕정 테크를 타면서 최대한 석재를 모은다. 업그레이드는 탑 관련 업그레이드를 최우선으로 한다. 이후 불가사의 부근에 탑을 도배하고 궁병이나 척후병으로 가득 채우고 성벽을 어느 정도만 수리해두면 된다.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픽트족을 제외하면 적은 아무도 공성 무기를 아예 뽑지 않는다, 그래서 보병과 궁사로만 러시를 오는데 당연히 도배한 탑에 다 맞아 죽는다. 이 방법은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통한다. 물론 원거리 공격 업그레이드와 연금술(공격 속도 상승)과 화살 구멍 업그레이드를 해야 쉬워지기 때문에 빌드를 정말 빨리 올려야 한다.

여담으로 공식 시나리오에서는 주 목표 완수 후 별도의 메시지 없이 바로 승리 메시지가 뜬다. 커스텀 시나리오에서는 불가사의를 지킨 채 서기 500년까지 버티면 현명한 방법으로 외부 세력으로부터 브리튼 영토를 지켰다는 제작자의 메시지가 출력되고 나서야 승리 문구가 뜨는 반면, 승자와 패자에선 별도의 메시지 없이 바로 승리했다는 문구가 뜨고 브리핑으로 넘어간다. 카를세프니의 경우 커스텀 시나리오(Valhalla's Edge) 상에서 출력되는 메시지(주 목표 완수 후 나오는 메시지)가 정규 시나리오에서도 통편집 되지 않고 그대로 내보냈는데, 보르티게른 시나리오에서는 이게 왜 사라졌는지 의문일 정도.
5세기 영국의 기록은 제한적이며 이 시기는 신화에 가려져 있습니다. 중앙 권력을 사라지고 도시는 텅 비었으며, 지역 영주들은 군단이 남기고 간 무기로 무장하고 언덕 위에 성채를 세웠습니다.

로마 브리튼이 멸망하고 한 세기가 지난 후, 수도사 길다스는 사악한 보르티게른 왕이 다른 야만인 집단으로부터 섬을 지키기 위해 색슨족을 섬으로 초대하는 과정을 묘사했습니다. 색슨인들은 곧 그를 배신하고 보르티게른의 아들들을 죽인 후 영국 동부에 왕국을 세웠습니다. 이 왕국들은 결국 앵글로 색슨 왕국이 됩니다.

그러나 로마인보다 더 오래된 뿌리를 가진 옛 영국의 일부가 남아있습니다. 섬의 서쪽에서 웨일스인들은 사나운 색슨족에 맞서 브리튼 문화를 보존했습니다. 웨일스인들은 노르만족이 마지막 개척지를 정복할 때까지 9세기 동안 자유를 누렸습니다.

4. 카롤루스 대제 (Charlemagne, 768)

피핀 3세가 죽자 프랑크 왕국은 그의 두 아들 샤를과 카를로만에게 분할되었습니다. 두 사람 중 한 사람만이 무력과 철권으로 유럽에서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왕이 될 수 있습니다.
768년, 샤를 마르텔의 아들이자 교황의 총애를 받던 프랑크족의 왕 페팽이 전쟁 중 사망했습니다.

프랑크족의 법에 따라 프랑크족과 그들의 땅은 그의 두 아들에게 분할되었습니다. 그중 둘째인 카를로만이 가장 큰 몫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페팽은 어린 아들이 자신의 뒤를 이을 것으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다른 아들인 샤를은 나이가 많았지만 혼외 자식이었습니다. 게다가 페팽의 친형도 페팽이 왕이 될 수 있도록 한 발 물러나 있었습니다.

최악의 경우 두 형제는 권력을 공유할 방법을 찾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한 사람의 의지와 철의 힘에 비하면 아버지의 의도는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0000ff><:>문명 || 프랑크족 ||
주 목표
  • 카를로만이 죽게 두기
  • 아헨 대성당(불가사의) 건설[선택][60]
  • 색슨인, 롬바르드인, 우마미야, 아바르인 정복[선택]
보조 목표
  • 색슨인 지도자 3명 전향[62]
  • 요새를 파괴해 바바리아의 타실로 처치.[63]
  • 바르셀로나 보호[64]
  • 왕정 시대 잠금 해제 조건:
    • 카롤루스 대제를 교황에게 인도
    • 학자 4명 발견
    • 카롤루스 대제 생존
최대 인구수 150
도전 과제 가장 손쉬운 죽음: 카를로만 처치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카를로만 프랑크족 동맹 → ?
색슨인 고트족
롬바르드인 이탈리아인
우마미야 베르베르인
아바르 쿠만인
군소 진영[65] 프랑크족
교황 이탈리아인 동맹
[clearfix]
카롤루스 대제가 서프랑크, 중프랑크, 동프랑크를 아우르는 대제국을 건설하는 일대기를 다룬 캠페인이다. 특이한 점은 실제 역사와 달리 카를로만도 롬바르드인과 적대적이란게 특징이다. 카를로만은 표준 난이도에서도 시대 발전을 거의 안하고, 병력도 극단적으로 적게 뽑기 때문에 적의 러시 1~2번에 붕괴된다. 다만, 몇번 지켜주면 카를로만이 성을 짓고 성주까지 발전하기도 하는데 이러면 꽤 적을 잘 막긴 한다. 다만, 그래봤자 우마미야가 본격적으로 왕정 찍고 돌진하면 테크 차이로 거의 100% 밀린다. 적들은 카를로만이 살아있으면 열의 아홉이 카를로만을 우선시하기 때문. 만약 카를로만이 정말 잘 막는다면 아예 동맹을 끊고 뒷치기로 카를로만만 암살하는 것도 유효하다. 단, 이러면 카를로만의 기지를 얻지 못하니 만약의 사태에 쓰는 비장의 수로 생각하자.

때문에 주요 목표 중 하나인 '카를로만을 죽게 하십시오'와 도전과제는 사실상 장식이나 다름없고, 실제 목표는 '아헨 대성당(불가사의)'를 건설하거나, '색슨인, 롬바르드인, 우마미야, 아바르'의 4개 진영을 멸망시키는 것'이다. 다만, 난이도 때문에 이 임무는 불가사의 건설이 더 쉽다.

적들은 색슨인, 아바르, 롬바르드인, 우마미야로 4개 세력이나 되지만, 색슨과 아바르는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업그레이드를 전혀 안하고[66], 롬바르드인은 성주 업까지만 하기 때문에 사실상 우마미야 1개 세력만 적이라고 보면 된다. 문제는 우마미야의 로스터가 프랑크족의 카운터라는 것.

색슨인은 북유럽 전사+허스칼+척후병으로 이뤄진 부대를 쓰고, 아바르는 경기병+킵차크+기마 궁사+공성추[67]를 쓴다. 롬바르드인은 기사+장검병+제노바 석궁병+공성추+수도사[68]를 쓰고, 우마미야는 후사르+중형 낙타+중기궁+낙타 궁사+보강된 공성추+트레뷰셋이라는 초호화 로스터를 자랑한다.

적들의 러쉬 중 유의할 사안은 아바르인데, 다른 세력은 아군의 본진을 우선시하지만, 아바르는 아군의 북쪽 건물을 가장 우선시한다. 때문에 색슨인 진영에 금을 먹으러 간다면 아바르를 막을 성과 성벽을 둘러주자. 단, 킵차크 때문인지 대형 성벽을 쓰는데도 성벽이 잘 버티지 못한다.

적들의 경우, 마을회관+성이 모두 파괴되면 대체로 항복한다. 정확하게 말하면 색슨인은 마을회관이 전부 파괴되거나 족장 3명이 전향되면 항복하고, 아바르는 마을회관 1개와 성 1개, 롬바르드인은 성 2개, 우마미야는 모든 성과 마을회관이 철거되면 항복한다.

적들을 항복시키면 각자 고유한 메리트가 있다.
전체적으로 불가사의 미션답게 자원이 매우 많은 게임이다. 유물만 최소 4개~6개는 확보가 매우 쉬우며, 금은 색슨족 진영에 약 20개 가까이 퍼져있다. 목재는 아군 진영과 색슨족 진영에 아예 썩어 넘치는 수준인건 덤. 하지만 시장의 경우, 아바르나 롬바르드를 몰아내기 전에는 안정적인 시장 확보가 불가능하니 유의.[69] 카를로만은 너무 개복치 수준이기에 신뢰하지 않는 게 좋다.

하나 팁으로, 학자들의 공격 우선 순위가 매우 낮다. 주변에 아군 유닛이 있으면 아예 때리질 않는 수준이므로 학자들은 발견한다면 적이 있건말건 아군 진영으로 땡겨주면 어지간해선 주변 아군 병력에 어그로가 죄다 끌려 학자를 때리지 않는다. 학자들은 모두 유물을 든 수도사이며, 총 4명이라 최소 4개의 유물 확보가 가능해진다. 위치는 각각 10시 섬(영국)지역, 본진 8시 근처 아키텐 지역, 로마 내부, 롬바르드 내부에 위치하고 있다.
우선 시작하면 봉건시대+적은 자원이라는 대가인지 적이 꽤 오랫동안 러시를 오지 않는다. 이때 재빠르게 기지 주변에 돌 성벽을 둘러주자. 기사와 카롤루스로 정찰을 조금해서 기지 지형을 밝혀둔 후, 주민들은 목재와 석재에 먼저 투자하고, 12~1시 지역 여울과 8시 지역 여울은 성벽으로 전부 막아버리자. 이후 6시 지역도 입구를 좁혀놓으면 금상첨화. 특히 6시쪽 개활지 코앞에 유물이 있으니 체크해둬야 한다. 롬바르드가 노리기 때문.

이후엔 주민을 펌핑하며 시장을 짓고 식량은 항구를 만들어 어선으로 충당하자. 10시쪽 바다에는 그 어떤 세력도 배를 띄우지 않기 때문에 10시 지역에 항구를 짓고 식량을 펌핑받으면 된다. 그리고 그 항구에서 수송선 1기를 뽑아 기병을 하나 태우고 쭉 가보면 영국을 형상화한 섬이 있다. 이곳에 학자 1명이 있으니 모셔와서 유물을 넣고, 체크해둔 기지 앞 유물도 회수해 초반부터 2유물을 넣어두자.

시장이 완성됐다면 최대한 식량과 금을 모아 성주시대부터 타자. 적들은 10~15분 내외로 성주시대 발전을 시작하기 때문에 전후로 맞춰줘야 한다. 성주시대가 되자마자 대학을 지으며 6시의 좁혀둔 지역에 성을 하나 짓자. 동시에 대장간에서 기병 공/방업을 돌려주고 기사를 뽑아주기 시작해야 한다.

색슨인은 봉건시대~성주시대 업 기사 30기 내외면 충분히 때려잡고, 아바르는 성주 풀업 기사 50~60기면 때려잡는다. 이를 염두에 두며 푹 째면서 기사들을 뽑아 색슨인부터 먼저 박살내자. 색슨족은 마을회관만 전부 박살내면 항복하니 마을회관만 찾아 밀어주는 게 좋다. 성주 업까지 돌려줬다면 매우 무난하게 때려잡을 수 있다. 색슨인의 지역은 매우 복잡한 산길이니 이 점만 유의하자. 색슨인은 11시~1시 지역 근교에 4개의 마을회관이 각각 퍼져있다.

색슨인을 정리하고 나면 아키텐을 바로 쳐부수러 가자. 대략 35기 내외의 기사를 모아준 후, 8시쪽 성벽 아래쪽 땅을 훑어보면 나무 성채와 요새탑으로 이루어진 아키텐 세력이 있다. 이곳에 학자가 한명 더 있으니 학자는 8시 성벽 앞으로 와서 성벽을 1칸 허물어 들이밀고 다시 성벽을 지어주자.[70] 이렇게 유물 3개까지 확보하면 금에 여유가 좀 생긴다.

이후엔 기사를 더 쥐어짜 아바르를 밀어버리자. 아바르를 밀어버리면 상대는 본진 성에 어그로가 가장 많이 끌려서 후방의 색슨족 금을 안정적으로 먹을 수 있다. 넉넉하게 60기 내외로 성주 기사를 맞춰서 밀어붙이면 쉽게 밀 수 있다. 아바르를 털면 금을 5000이나 주어 금에 여유가 크게 남으며, 색슨인 지역에 금광을 이곳저곳에 지어 금을 빨아들이면 된다. 동시에 본진에 성을 2채 정도 더 지어주고 기사도 생산하자. 슬슬 1채로는 막기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동시에 트레뷰셋과 공성추들을 끊을 기사들도 20기 내외로 주둔시키자.

이후에 기사 25~30기 이상과 주민 3명+카롤루스를 데리고 6시로 내려가 롬바르드와 우마미야 사이, 마르세유 같은 지역으로 가보면 아무것도 없는 해안이 있다. 이곳에 항구와 성을 하나 지어놓고, 수송선을 3~4척 뽑아 기사와 주민, 카롤루스를 모두 싣고 로마로 가자. 랠리를 찍으면 알아서 간다.

로마에 도착하면 카롤루스로 로마 내부에 내린 후, 주변을 둘러보고 교황에게 가면 학자 3명+로마 입성 임무가 끝난다. 그 동안 주민은 로마쪽 성문 앞에 성벽+성+수도원을 지어두자. 이후 학자와 카롤루스는 이곳에 와서 카롤루스는 성에 넣고, 학자는 유물을 넣어주자. 이후엔 기사 30기 이상에 본진에서 추가로 30기를 업어와 롬바르드를 치자. 아바르를 치면서 봤다면 알텐데, 롬바르드는 성벽으로 막힌 곳 말고도 뻥 뚫린 입구가 있다. 여기로 먼저 본진쪽 기사를 보내 분탕을 치는 동안 로마쪽에서도 기사 30기를 올려보내 롬바르드 아래쪽을 훑어 마지막 학자를 찾아 바로 로마쪽으로 보내 수송선으로 업어 지어둔 수도원에 마지막으로 유물을 안치해두자. 이러면 학자 넷과 알현이 다 되어 왕정시대 발전이 되니 바로 왕정시대로 가자.

왕정시대로 가자마자 업그레이드를 쭉 눌러주면서 팔라딘까지 찍고, 동시에 불가사의를 건설하자. 석재 1000이 고비일텐데 금이 많으니 그냥 사면 된다. 이대로 불가사의를 지을 때까지 뻐겨도 되고, 롬바르디아로 달려가 패죽여도 된다. 롬바르드는 풀업 팔라딘 70~80기 이상이면 충분히 밟고도 남는다. 성 2채와 마을회관을 박살내면 롬바르드도 항복하고, 이러면 우마미야만 남아서 느긋하게 불가사의를 쨀 수 있다. 불가사의는 건설과 동시에 승리한다.

만약 불가사의 건설이 아닌 적 4개 세력 전멸이 목표라면 최종 보스는 우마미야가 된다. 상술하듯 우마미야는 프랑크족 팔라딘의 카운터로 병종을 꾸리는 탓에 팔라딘으로 싸우면 소모를 견디지 못한다. 때문에 실제론 경기병+미늘창병+도끼 투척병+정예 척후병을 베이스로 병사들을 꾸려주어야 한다. 도끼 투척병을 중군으로 삼고, 상대 조합 카운터를 위해 경기병(공성무기 저격), 미늘창병(후사르 및 낙타 저격), 정예 척후병(기궁 저격)을 뽑는 것. 도끼 투척병은 보기와 다르게 무상성에 가까운데다 방화 효과를 받아서 건물 철거도 생각보다 잘해서 뽑아주면 밥값을 한다. 어차피 팔라딘을 더 뽑진 않을 거라 트레뷰셋 외엔 금이 안들어가기도 하고.

이때 팁은 총 둘로, 첫째는 전진기지를 구축해 상대를 조이는 것과 둘째로 아바르나 롬바르드의 시장을 살려 교역을 하는 것이다. 우마미야는 성과 마을회관을 다 부숴야 하지만, 주민들이 군사 건물을 미친듯이 재건하고 군사 건물에서 병력을 엿가락처럼 뽑기 때문에 전진기지를 필수로 구축해 천천히 밀어야 한다. 7시 바르셀로나를 지키면 금이 따박따박 들어오고 유물도 5개라 조금 기다리면 금이 쌓이지만, 우마미야의 로스터가 살벌해서 팔라딘을 찍으면 의외로 금이 모자라며, 우마미야를 밀 타이밍이면 슬슬 맵상에 금이 떨어질 시기도 되기 때문.
800년 크리스마스 날, 샤를은 로마의 제단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놀랍게도 그가 고개를 숙이자 교황은 그에게 보석으로 장식한 왕관을 씌워주었습니다. 그는 로마의 황제로 즉위했습니다.

5. 라그나르 (Ragnar, 850)

바이킹의 영웅은 많지만 라그나 로스브로크보다 더 유명한 영웅은 없다고 음유 시인들은 노래했습니다. 이 바이킹 왕은 무명에서 벗어나 북쪽을 통치하고 이교도 대군세의 영감이 되었습니다. 라그나르는 다시 항해하여 역사 속 전설이 될 수 있을까요?
'우리는 검으로 공격했다!'

그 외침과 함게 연회장에 정적이 흘렀습니다. 전사들은 술잔을 꽉 쥐고 참나무 테이블을 하얗게 파고들었습니다. 그들의 관심은 먼 북쪽 땅에서 온 음유시인 스칼드에게 쏠렸습니다. 그곳에서도 그들은 죽은 왕의 업적을 노래했습니다.

'우리는 검으로 공격했다!'

공기는 양쪽 끝에서 당겨진 실처럼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그 말이 벽에 걸린 방패와 칼에서 울려 퍼졌습니다. 황금 유물과 보석으로 장식된 성배에서 녹아내린 팔찌, 습격으로 약탈한 시체 흔적과 피어오르는 연기를 남긴 검은 까마귀 깃발 앞에서 울려 퍼졌습니다.

'우리는 검으로 공격했다!'

스칼드가 일어나자 전사들은 뿔과 칼자루를 손에 들고 창을 들고 불꽃이 얼굴에 그림자를 드리우며 반짝이는 가운데 그와 함께 섰습니다. 스칼드는 왕에 대해 이야기했고, 그들 역시 대고래길을 항해하며 이국땅에서 늑대처럼 살아왔기에 모두 그 이야기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검으로 공격했다!'

전사들이 나무 방패에 검을 내리쳤습니다. 파리 성벽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보다 더 큰 함성이었습니다. 스칼드는 그 소란 속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었기에 다른 말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힘센 전사들의 울부짖음이 스칼드의 젖은 입술에서 흘러나오는 그 어떤 말보다 이야기를 더 잘 전달해 주었습니다.

모두가 라그나르 로스브로크의 사가를 알고 있었습니다.

||<#FF0000><:>문명 || 바이킹족 ||
주 목표
  • 사가 임무 30개를 완수하십시오
    • 라그나르의 사가(0/9개의 임무)
      • 북유럽 땅의 왕으로 즉위
        • 방패의 여인 라게르사를 찾아 곰과 사냥개를 격퇴
        • 고틀랜드의 뱀으로부터 토라 요새-하트 구출
        • 농부 소녀 크라카로 변장한 아슬라우그 발견
        • 에위스테인 벨리 야를에게서 소 시빌야 훔치기
        • 에위스테인 벨리 야를 처치
        • 노르게[71]의 왕으로 즉위
        • 스베리게[72]의 왕으로 즉위
        • 덴마크의 왕으로 즉위
        • 파리 약탈
    • 라그나르의 아들 사가(0/7개의 임무)
      • 잉글랜드 정복 및 정착
        • 요크 약탈
        • 노섬브리아의 엘라 왕 처치
        • 룬덴버(런던) 약탈
        • 앵글리아의 에드먼드 왕 처치
        • 잉글랜드에 정착지 건설
        • 잉글랜드에 왕국 건설
        • 대이교도 군대를 일으키기
    • 도레스타드의 흐로레크 이야기(0/4개의 임무)
      • 색슨 땅에 있는 프랑크족 습격
        • 프리지아에서 흐로레크 영입
        • 도레스타드 점령
        • 라인강의 타워들 파괴
        • 엘베 강변의 마을들 약탈
    • 오크니잉가 사가(0/5개의 임무)
      • 북부의 섬들을 탐험하고 정착하세요.
        • 아이스테인슨 형제인 시구르드와 로그발드 영입
        • 오크니에 정착지 건설
        • 셰틀랜드에 정착지 건설
        • 픽트인 거인 말 브리그테 처치
        • 헤브리디스의 수도원 약탈
    • 란드나마(0/7개의 임무)
      • 서부의 섬들과 그 너머 탐험
        • 납작코 케틸과 그의 딸인 숙고자 아우드 영입
        • 그림 캄반 영입
        • 페로 제도에 정착지 건설
        • 헤브리디스에 정착지 건설
        • 맨 섬에 정착지 건설
        • 불과 얼음의 땅 발견
        • 아이슬란드에 정착지 건설
    • 아일랜드 연보(0/4개의 임무)
      • 아일랜드를 습격하고 정착
        • 백색 올라프 고용
        • 고왕 말 세크날 처치
        • 아일랜드에 정착지 건설
        • 아일랜드의 수도원 약탈
    • 노르망디 공들의 연대기(0/7개의 임무)
      • 프란시아 북부를 습격하고 정착
        • 두목 흐롤프 고용
        • 해스테인 고용
        • 프랑크족 함대 침몰
        • 루앙 약탈
        • 르네 약탈
        • 프란시아에 정착지 건설
        • 호담공 로베르 처치
    • 노브고로드 연대기(0/5개의 임무)
      • 동쪽을 탐험하고 정착
        • 문제아 류리크 고용
        • 흘름가르드와 쿠에누가르 점령
        • 가로아리키에 정착지 건설
        • 가로아리키로 통하는 교역로 확보
        • 유목민 캠프 파괴
    • 흐롤프르 크라키의 사가(0/2개의 임무)
      • 스베리게와 덴마크에서 왕의 유산 찾기
        • 흐롤프르 크라기의 무덤에서 그의 검 스코프눙 발견
        • 스베리게의 피리스 월드에서 흐롤프르 크라키의 금 발견
  • 전사의 전당에서 욤스비킹에게 도전
  • 욤스보르그를 점령하여 욤스비킹 처치
  • 자유 모드 : 전사의 전당에서 승리 선언
보조 목표
최대 인구수 20 → 130[73]
도전 과제 참으로 장엄한: 사가 임무 50개를 모두 완료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북유럽 바이킹족
노섬브리아 튜턴족
웨섹스와 앵글리아 브리튼인
게일인과 브리튼 켈트족
프랑크족 프랑크족
부족민 슬라브족
바이킹 습격대 → 욤스비킹 바이킹족
[clearfix]
본격 모험형 임무 끝판왕

9세기 초에 존재한 것으로 유명한 전설적인 인물인 라그나르 로드브로크의 이름을 차용했으나, 실제론 8~11세기 전후로 유명했던 바이킹의 대침공 전체를 다루는 캠페인이다. 이 시나리오는 모드 게시판에 올라온 'Ragnar's Saga' 시나리오를 모티브로 하였으며, 아래 커스텀 시나리오 시절의 플레이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시나리오 하나 공략하는데 인게임 기준 무려 5시간 넘게 걸릴 정도로 이 미션은 크고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74]

임무 목표는 총 3가지로, 첫째는 50개의 사가 중 30개의 사가를 완수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전사들의 전당'이라는 고유 건물에서 '욤스비킹'이라는 바이킹족에게 도전할 수 있으며, 이후 이들의 주둔지인 '욤스보르그'를 점령하면 자유 모드로 전환되고 바이킹 습격대가 비활성화 된다. 자유 모드에서는 전사들의 전당에서 승리 연구를 누르면 승리하게 된다.

도전과제는 50개의 사가를 모두 완수하는 것인데, 사가는 맵 전체에 흩뿌려지듯 존재하기 때문에 도전과제 완수를 위해선 매우 넉넉한 시간을 잡아두는 게 좋다. 해보면 알겠지만 주 목표들만 깨는데도 2시간 내외, 사가 전체를 깨는데는 3~4시간 가까이 걸릴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것도 정말 타이트하게 짠 견적이고, 실제 사가 임무를 전부 수행하는데는 대략 5시간 이상은 족히 걸릴 정도로 난이도가 높다. 특히 아무것도 모르고 어려움에 도전하면 한나절이 넘는 무지막지한 클탐을 기록할 수도 있다. 여기에 마르코 폴로 업적까지 달성하고자 한다면 3시 숲까지 벌목해야 하므로 플탐이 더 늘어날 수 있다.

사가는 크게 '라그나르 사가', '라그나르 아들들의 사가', '도레스타트 흐로레크 이야기', '오크니잉가 사가', '란드나마', '아일랜드 편년사', '노르망디 공작들의 연대기', '노브고로드 연대기', '흐롤프 크라키의 사가'의 9종, 50개의 사가 미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사가는 맵 전역에 넓게 퍼져있기 때문에 시종일관 맵을 돌아다녀야 한다.

이번 캠페인 역시 매우 독특한 테크트리를 지니고 있다. 테크트리는 다음과 같다.

또한, 이번 미션에선 '이교도 사당'에서 특수 업그레이드를 찍을 수 있다. 특수 업그레이드는 다음과 같다. 단, 일부 특수 업그레이드는 본래 있던 업그레이드와 효과가 비슷하다.
마지막으로, 전당에서 '블로트'라는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블로트는 다음 블로트 적용 전까지 유지되는 특수능력으로, 식량 300/금 300을 소모해 블로트 설정이 가능하다. 효과는 다음 중 하나가 랜덤하게 적용되나, 일종의 사이클이 있어 한 사이클이 돌기 전까진 같은 블로트가 중복해서 나오진 않는다.[79] 현재 적용되는 블로트 보너스는 주 목표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업그레이드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 가장 크게 추천되는 건 북유럽 전사의 금 비용을 식량으로 전환시켜주는 '레이단그르'와 이속을 올려주는 '강 습격', 보병 유닛들의 공격력을 올리는 '울프베르트 검'의 3개이다. 나머지 업은 상황을 타기 때문에 다소 늦게 올려도 되지만, 위 3개 업그레이드는 최대한 빨리 해주는 게 좋다. 단, 울프베르트 검은 비용이 워낙 높아 초반에 해주긴 힘드니, 레이단그르와 강 습격부터 올린 후 천천히 해주자.

또한, 병력 비용이 워낙 비싼데다 가성비가 좋은 도끼 투척병, 야를이나 성능이 좋은 허스칼 등은 성주~왕정쯤에 나오기 때문에 특수업이 적은 초반 시기엔 영웅들에 크게 의존해야 한다. 영웅들은 자체 스팩이 좋고 자연 치유도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초반엔 영웅들을 주축으로 어그로를 받아줄 북유럽 전사를 탱킹삼아 싸우다가, 점차 도끼 투척병과 북유럽 전사를 추가해주는 게 좋다. 특히 적진은 곳곳에 수도사가 포진하고 있어 초반 병력이 아까운 타이밍에 걸리는 전향은 뼈 아프기에 초반은 영웅에게 반쯤 맡겨두는 게 속 시원하다. 기지 방어의 경우 버서커 5~6기를 주둔하면 된다. 적의 공세 조합은 대체로 버서커 2~3기+북유럽 전사 2~3기가 섞여오는 러시가 많기 때문. 거기다 자연치유까지 있어 죽지만 않게 조심하면 초반 왕국 통합에 쓰기에도 적합하다. 단, 적은 수도사가 많으니 약탈엔 쓰지말자. 전향당하면 굉장히 뼈 아프다. 이후엔 특수업을 올리며 북유럽 전사로 병종을 교체하고, 모자란 부분을 도끼 투척병과 허스칼, 야를 등으로 벌충해주면 된다.

하나 주의할 점은 주민을 함부로 잃으면 안된다. 이 맵은 마을 회관 건설이 불가능해 주민의 숫자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주민이 없으면 지역 진출은 물론, 배 수리와 자원 수집이 모두 막힌다. 바이킹 습격대는 주기적으로 정착지를 공략하는데, 방어 건물이 나무 성채 외엔 없기 때문에 정착지만 짓고 주민들은 병력이 주둔하는 기지로 옮겨두어 목재와 식량을 생산하는데 전념하는 게 좋다. 습격대는 10여기의 병력을 넘는 경우가 잘 없다는 게 위안. 습격대의 경우 거의 해안가로 침투하나, 후술한 다른 전당을 함락시킨 습격대가 육로로 걸어오는 경우도 있다. 보통은 자원지대 1시 방향의 틈새를 나무 성벽 3~4겹으로 겹겹이 감아버리면 거의 해안가로만 오고, 혹시나 육로로 와도 시간벌이가 되어준다.

또, 가끔 이미 점령한 전사들의 전당에 바이킹 습격대가 재차 점령하는 경우도 있다. 재점령 부대는 기존 습격대 부대가 주력이나, 한번 전당이 함락되면 야를 1기와 버서커+북유럽 전사 병력 소수가 추가 증원되므로 어지간하면 습격대 자체를 막는 게 좋다. 습격대는 아군이 어느 정도 습격을 이루고 나면 공세가 강화된다.

5.1. 라그나르 사가

라그나르 로드브로크 본인의 역사로, 라그나르가 바이킹 3국을 통일하고 약탈을 통해 명성을 쌓는 과정을 그리는 임무들이다. 사가의 임무 숫자는 총 9개로 가장 많다.

본토와 인근에 붙어있는 땅들에 주로 존재하며, 시대 발전과 직결된 캠페인이기 때문에 최대한 수행해주는 게 좋으나, 파리 공격을 제외하면 약탈과 무관한 임무가 많아서 금을 벌기엔 좋지 않은 임무이다. 때문에 다른 사가 임무와 병행해서 하는 케이스가 많은 편.

숙지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

5.2. 라그나르 아들들의 사가

이교도 대군세와 관련된 사가로, 영국 본토에 집중되어 있다. 사가 임무는 총 7개이다. 정착지와 왕국 건설 임무가 하나씩 있고, 나머지는 전부 약탈 임무이므로 작정하고 탈탈 털어버린다 생각하면 된다. 영국은 성벽과 성이 있으므로 공성추를 준비하자.

마지막의 '대이교도 군세를 일으키십시오.'는 유일하게 영국 본토가 아닌 3시 지역 근처에 위치한 임무이다. 때문에 따로 도레스타르 호로레크나 노보고로드 사가를 하면서 동시에 노리는 게 좋다.

팁은 다음과 같다.

5.3. 도레스타르 호로레크 이야기

네덜란드 및 독일령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사가 임무는 4개.

주로 강을 끼고 돌아다녀야 하는 임무인데다, 노르망디 사가와 겹치는 지역도 일부 있어서 대형 보트 관련 업그레이드를 마친 후에 시행하는 게 좋다. 특히 대형 보트는 추가 업그레이드가 없으면 사거리가 고작 2로 매우 낮아서 도저히 써먹지 못하기 때문에 초반엔 다소 비추천하는 임무. 반대로 해상 탑 외엔 딱히 내구도 높은 건물은 또 없어서 대형 보트만으로도 9할은 해먹을 수 있는 임무이기도 하다.

5.4. 오크니잉가 사가

스코틀랜드와 관련된 사가. 총 5개의 사가 임무가 있다.

스코틀랜드 자체가 매우 가까운데다 적의 방비가 허술해 초반부터 노리기 쉬운 지역이라 보통은 가장 먼저 달성할 확률이 높은 사가이다. 거기다 상술하듯 잉글랜드 지역 재패를 위해선 이곳을 전진 기지로 삼아야 할 필요성이 있는 만큼 철저히 약탈하고 전진 기지를 구축하자. 다만, 너무 밑으로 내려가면 노섬브리아나 노란색 세력과 부딪힐 수 있으니 이들은 공성 무기를 모으기 전까진 사리는 게 좋다. 대체로 스코틀랜드를 밀어버린 후엔 란드나마나 아일랜드 편년사를 같이 깨주는 게 좋다.

5.5. 란드나마

아이슬란드까지의 항해와 관련된 사가로 총 7개의 사가 임무가 있다. 아이슬란드는 9시에 위치해 있으며, 이외에도 10~11시 부근 소규모 군도들에 정착지를 짓는 임무 등도 같이 존재한다.

여타 아이슬란드 사가 임무들과 마찬가지로 '벌레들의 바다'가 존재하며, 이 바다를 항해하는 동안엔 다른 바다에서보다 더 급격하게 체력이 빠진다. 표준 기준으로도 아일랜드 지역에서 9시까지 가는데 체력이 100 이상은 우습게 빠지니 유의할 것. 다만, 한번 9시 아이슬란드에 도착하면 벌레들의 바다 디버프는 사라진다.

유일하게 아일랜드와 잉글랜드 본토 사이에 존재하는 맨 섬에 정착지를 짓는 임무가 있다. 다만, 북아일랜드 근교 지역에 롱하우스와 영웅 및 소수 병력이 주둔한 기지가 중립으로 존재하기에 굳이 맨 섬에 전진기지를 지을 필요는 없고, 정착지만 지은 후 주민만 빼돌리는 게 좋다.

5.6. 아일랜드 편년사

아일랜드 침공을 다루는 사가이다. 사가 임무는 총 4개.

스코틀랜드쪽 사가와 더불어 가장 쉬운 사가 임무로, 사가 임무 2개는 중립 유닛을 회유하면 자동으로 달성하고, 고왕 말 세크날은 영웅 2기를 포함한 중립 유닛 소수가 합류하는 덕분에 북유럽 전사 10여기만 넘어가도 충분히 밀어버릴 수 있으며, 수도원도 똑같이 쉽게 밀 수 있다. 아일랜드는 수도사가 좀 많은걸 제외하면 스코틀랜드 다음으로 방비가 허술한 지역이라 달성 난이도도 쉬운건 덤. 다만, 대청 특공대가 매우 많이 주둔하고 있기 때문에 방심했다간 대량의 병력을 소모하기 십상이다.

5.7. 노르망디 공작들의 연대기

바이킹족의 프랑스 습격과 노르망디 정착과 관련된 사가. 사가 임무는 총 7개

욤스비킹을 제외한 실질적인 최종보스 사가로, 프랑스 지역은 영웅들은 물론, 병력도 막강한데다 성벽+성문+방어탑에 일부 도시들은 성까지 보유하고 있는 도시가 많고, 도시마다 수도사까지 1~2기씩 존재하여 공략 난이도가 극악이나 다름없다. 반대로 약탈할 건물도 매우 많아 금을 땡기기에도 좋다.

5.8. 노브고로드 연대기

동유럽 지역과 관련된 사가이다. 총 5개의 사가 임무가 있다. 일부 바이킹이 동유럽으로 가 노예나 가죽 거래를 했던 것을 표현한 사가이다.

사가 특성상 보병보단 기병을 주로 담당하기 때문에 대 기병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북유럽 전사를 주축으로 뽑는 게 좋다. 이외의 병력은 선택이나, 잃으면 손해가 생기고, 이곳도 웨일스마냥 병력은 많으나 건물이 썩 많다고 보기엔 힘들기 때문에 지나치게 병력을 잃지 않는 게 좋다.

5.9. 흐롤프 크라키의 연대기

전설적인 인물인 '흐롤프 크라키'의 이야기가 담긴 사가. 총 2개가 있으며, 하나는 스코프눙을 찾아 죽이는 것, 하나는 크라키의 금이라는 금 광맥을 발견하는 임무이다. 1~2시 지역에 대체로 포진하고 있기에 달성이 매우 쉽다. 단, 스코프눙은 체력이 꽤 있는 야생동물 유닛이니 유의할 것.

5.10. 욤스비킹 결전과 엔딩

30개 이상의 사가를 완료하고 유닛을 일정 수 이상 보유하고 있으면 전당에서 욤스비킹에게 도전을 할 수 있게 된다. 욤스비킹은 코펜하겐 우측 바다 중앙 섬에 있는데, 내부에는 영웅 바이킹인 욤스비킹들이 있으며[81], 성벽과 성문을 비롯한 건물들은 공격 불가 상태로 되어있다. 다만, 내부 유닛들은 공격이 가능'은' 하다.

이는 전사들의 전당에서 '욤스비킹에게 도전하기' 업그레이드를 누르면 공격 불가가 해제되며 성벽과 성문을 부술 수 있게 된다. 도전하기 업그레이드를 누르면 욤스비킹 소속의 대형 보트들이 발진하게 되니 미리 병력을 한곳에 모아두는 게 좋다.

욤스비킹에게 도전하기 활성화 후에, 욤스비킹의 전당으로 가서 성문을 부수고 영웅 버저커를 모두 죽이면 욤스비킹을 정복하게 된다. 이곳을 정복하면 바이킹 습격대가 비활성화 되어 이후엔 쾌적한 사가 클리어가 가능하니, 30개를 깨자마자 먼저 욤스비킹부터 몰아내는 걸 추천한다.

꼼수가 있다면 도전하기 활성 전엔 내부 병력들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대형 보트 등으로 바깥에서 병력을 하나씩 저격해주는 테크닉이 있다. 또한, 병력을 미리 욤스비킹 지역 문 앞에 대량으로 집결시키고 활성화하면 적이 아군을 미는 속도보다 아군이 성문을 부수고 욤스비킹을 정리하는 속도가 더 빠르다.

욤스비킹을 몰아내면 상술했듯 바이킹 습격대가 비활성화되고, '자유 모드'로 전환된다. 자유 모드 중에도 사가 달성은 가능하다.

5.11. 스팀 도전과제 달성 팁


이 맵은 상술했듯 자체 도전과제 외에도 '마르코 폴로'를 달성할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캠페인 맵이다. 때문에 마르코 폴로를 노리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는데, 이 경우 나무들의 벌목도 필수로 요구되는 탓에 생각보다 더 긴 클리어 타임이 요구된다. 또한, 이런 장기전 맵의 특성답게 틈이 날 때마다 세이브를 하는 게 좋다. 특히 후술하듯 이 미션은 목표치까지 가는 여정 자체가 매우 고달픈 탓에 더더욱 초반엔 주기적으로 세이브를 해주자. 욤스비킹만 물리치고 나면 난이도가 확 떨어지므로 이후부턴 좀 뜸하게 세이브를 해도 되지만, 이전까지는 매우 고달프다.

우선 맵 자체가 표준에서도 시간을 미친듯이 잡아먹기 때문에 도전과제를 달성하고 싶다면 표준을 하는 게 이로우며, 특히 '마르코 폴로'를 달성할 목적이라면 무조건 표준에서 도전해라. 쭉 얘기했지만, 이 미션은 단순히 사가 30개 달성+욤스비킹 제거만 해도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3시간 이상[82]을 목표로 해야 하는 맵이다. 하물며 사가 50개를 포함한 마르코 폴로까지 하려면 어려움 난이도에선 최소 7~8시간이라는, 정신이 아득해지는 시간을 요구하게 된다. 반대로 표준에선 초반이 매우 편안하여 2시간 정도면 욤스비킹 도전까지 클리어하는 것도 가능하며, 이후엔 습격대가 없어 난이도가 크게 다운되기 때문에 빠르게 동유럽 지역에 주민들을 뿌려 목재 몰빵이 가능해져 마르코 폴로 달성 난이도도 크게 떨어진다.[83]

반대로 '장엄하고 위대한'의 경우,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아주 못할 시도는 아니다. 다만, 문제는 욤스비킹 공세 이후 주민의 생존 여부인데, 제대로 수비벽을 세우지 못했다면 욤스비킹 공세에서 주민을 다 잃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못해도 목재를 캐고 유지할 주민 6~7기는 생존해야 하는데, 어려움 난이도는 욤스비킹 도전 시 대형 보트 40~50여척+적 병력 70~80기 이상이라는 초대형 병력이 공/방업까지 착실히 올린채 돌격한다.[84] 그나마 다행이라면 적은 아군 본진이 있는 대륙 근처의 전당들과 아군 본진을 최우선 공격목표로 삼기 때문에 다른 지역의 전당을 살려둔다면 여길 이용해 빠르게 공세를 찍어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욤스보르그만 점거하면 적 병력은 모두 아군 소유가 되고 적은 항복하며, 이후 습격대도 비활성화되기 때문에 이 다음부턴 적이 조금 더 강한 것 외엔 표준과 난이도가 다를 게 없어진다. 즉, 욤스비킹 공세만 막으면 되는 셈이다. 아래는 어려움 난이도 공략 팁으로, 어려움 난이도에 익숙한 유저라 하더라도 맵 곳곳에 흩어진 50개 사가를 빠른 시간 안에 달성하는 건 정말로 어려우니 위의 공략 영상과 같이 참고하여 그대로 따라하는 것을 추천한다.[85]

우선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주변 정찰이다. 우선 주민 2기는 각자 식량과 목재에 붙이거나, 목재에 몰빵한 후 첫 수송선을 돌려서 영웅과 양들을 모두 찾는 게 좋다. 절벽을 따라 본진 북쪽으로 쭉 올라가면 수송선+영웅 1기+북유럽 전사 4기가 있고, 이외에도 지형을 쭉 돌다보면 다수의 영웅들을 찾을 수 있다. 핵심은 아일랜드에 있는 정착지를 찾는 건데, 아일랜드는 영웅+병력+롱하우스가 모두 있어서 자동으로 주민 1기도 얻기 때문이다.

이렇게 병력을 끌어모으는 동안, 목재 100이 모이면 작은 섬 등에 가서 롱하우스를 짓는다. 힌트는 불이나 양이 있던 섬에 짓는 것으로, 이러한 섬들은 대체로 정착 사가에 해당하는 지역들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롱하우스를 지으면 주민 1기가 추가되고, 여기에 양을 찾는다면 양까지 데리고 본진에 두자. 섬들은 너무 좁아 적을 막을만한 요소가 적고, 애초에 수비병은 각 전당을 지키기에도 빠듯해서 그런 섬까지 지킬 여력이 없다. 초반 적은 버서커 2~3기+북유럽 전사 3~4기 정도가 조합으로 온다. 때문에 수비에는 버서커 5~6기만 유지시켜도 된다. 다만, 금을 일정량 이상 약탈하면 공세가 강화되는데, 이렇게 강화된 공세는 병력의 질도 좋아지고 수량도 버서커 5~6기에 북유럽 전사 7~8기가 오며, 종종 야를이 오기도 한다. 때문에 이 타이밍 전까진 최대한 울프베르트 검[86]+성주 대장간 풀업은 달성해야 한다.

영웅을 충분히 모았다면, 이후엔 사가 달성 겸 외딴 섬에 있는 수도원들을 약탈해주자. 수도원은 대부분 수도사만 있어서 영웅 2~3기로도 약탈이 쉽지만, 간혹 몇몇 섬에 대청 특공대가 같이 주둔된 경우도 있으므로 참고하는 게 좋다. 유일하게 맨 섬의 수도원엔 무장 병사가 섞여있으니 유의. 수도원들은 금 혹은 주민을 뱉어낸다.

영웅이 7~8기 이상 모였다면, 이들과 병력을 필두로 전당을 하나씩 점령하는 게 좋다. 핵심은 아일랜드에서 얻는 '백색 올라프'. 욤스비킹처럼 도끼 투척을 하는 버서커 유닛이기에 잘 지켜주면 훌륭한 원딜이 된다. 납작코 케틸과 달리 공속 딜레이도 짧아서 무지막지한 폭딜을 때려박을 수 있는 건 덤. 우선 본진 바로 옆에 위치한 기지를 점거하고, 아까 영웅을 얻으러 가던 길에 있던 주황색 해상 탑이 있는 기지도 점거해주자. 나머지 하나는 해상 탑 기지 위에 있던 금광 1덩이 위에 있는데, 여긴 대형 보트도 있어서 수송선만 가지말고 대형 보트 하나를 뽑아 아군 해상탑으로 어그로를 끌어 적 대형 보트를 잡고 가는 게 좋다. 이 3곳을 모두 점거하면 왕이 되면서 성주시대 업과 허스칼, 도끼 투척병이 뚫린다.

이 타이밍쯤 되면 사가도 충분히 열렸을테니, 얻은 석재로 먼저 레이단그르를 열어 북유럽 전사의 금 소모를 제거하는 게 좋다.[87] 레이단그르를 찍었다면 스코틀랜드에 병력을 조달해 오크니잉가 사가를 밀어주면 된다. 대청 특공대에 비해 북유럽 전사가 약하지만, 영웅+식량만 먹는 물량비로 밀어주면 된다. 동시에 아이슬란드 탐색도 시도하자. 9시에서 살짝 아래쪽을 노리고 수송선을 스코틀랜드에서 뽑아 보내면 아슬아슬하게 닿는다. 일단 아이슬란드에 가면 벌레들의 바다 디버프는 사라지니, 이후에 영웅 1기+주민 1기를 데려가서 영웅을 찾고 수도사들을 족친 후, 금을 캐면 된다. 이러면 금 3개 최소 2400의 금을 쟁여둘 수 있다.

이후엔 이 금들로 특수 업을 열면서 사가 임무에 집중하면 된다. 특히 '라그나르 사가'는 병력 강화와 인구 증가에 집중된 사가이므로 최우선적으로 수행해주는 게 좋다. 오크니잉가와 아일랜드 편년사는 병력을 계속 축차투입하며 밀어붙이면 언젠가 달성할 수 있으며, 정착지 계열은 일단 섬에 롱하우스들을 짓다보면 달성된다. 이렇게 사가들을 해금해주면서 '강 습격'과 '울프베르트 검'을 열어주고, 석재가 남아돌면 '방패벽'도 열어주자. 특히 방패벽은 다수와 싸우는 상황이 잦은 욤스비킹전에서 활약할 수 있다.

여기까지 오면 다른 맵을 안돌았다는 가정 하에, 라그나르 사가 8개(파리 약탈 제외), 라그나르 아들들 사가 6개(대 이교도 군세 제외), 오크니잉가 5개, 란드나마 7개, 아일랜드 편년사 4개로 딱 30개가 완수된다. 다만, 라그나르 사가나 아들들 사가 중에선 난이도가 높은 게 많기 때문에 이것들을 하지 않겠다면 '노보고로드 연대기'를 해주는 게 좋다. 노보고로드는 임무 5개에 흐롤프 크라키 2개를 하면 된다. 두 임무 다 거진 2~3시에 집중된 형태이며, 둘이 합쳐 7개의 임무를 지니고 있으므로 모자란 사가 임무 달성엔 제격이다. 특히 아들들 사가 대신 이쪽으로 벌충하는 방법도 있다.

이렇게 30개 사가를 달성하면 곧장 대형 보트들을 돌려 욤스비킹 기지를 찾은 후, 그곳에 대형 보트 일부와 함께 북유럽 전사+버서커+도끼 투척병으로 이루어진 부대를 최소 70기 이상 가져다두어야 한다. 욤스비킹 도전을 누르면 적 병력이 전부 해당 항구에서 스폰되기 때문. 그 숫자도 대형 보트 최소 수십척에 병력 수십여기이기 때문에, 최소 70~80기의 병력을 배치하는 게 좋다.

다만, 인구수 제한 때문에 병력을 미처 다 배치하지 못한다면 최대한 정예병인 허스칼 위주로 병력을 채우고, 나머진 도끼 투척병을 골라서 미늘 도끼나 블로트의 '도끼 투척병 사거리 +1을 먹고 내부의 욤스비킹을 최대한 잘라주자. 둘 다 찍으면 6, 하나만 올리면 5의 사거리를 지니기에 그 사거리에 드는 욤스비킹만 다 짤라주고, 이후엔 허스칼과 함께 스폰된 습격대를 받아내는 동안 일부 병력으로 성문을 깨고 들어가 남은 욤스비킹을 전부 정리하면 욤스보르그 정리가 된다.

욤스보르그를 점거하면 이후엔 자유 모드가 되므로, 나머지 사가들을 풀어나가면 된다. 바이킹 약탈자가 없어지니 공세 걱정을 할 필요가 없으므로, 수비병과 새로 얻은 병력까지 모두 돌려 써주자. 마르코 폴로 업적의 경우, 1~3시 지역의 나무들을 좀 벌채해야 하므로 시간이 더 소모된다. 바다에는 대형 보트를 꾸준히 돌려 바다쪽 맵을 밝혀주고, 육지는 정찰기병을 소수 뽑아 산개시키면 된다.

즉, 핵심 관건은 어떻게든 2개의 왕국의 왕이 되는 것이다. 표준의 경우 습격 자체가 매우 뜸해서 이게 쉽지만, 어려움은 거의 5분마다 오는 수준이라 가용 병력이 매우 처참하다. 그래도 한 지역의 왕만 되면 숨통이 크게 트이니, 여길 시작점으로 잡는 게 좋고, 두 지역의 왕이 되면 왕정시대 업까지 열리므로 한결 편해진다.
홀은 조용했습니다. 벽에 걸린 방패와 칼도 침묵을 지켰는데, 공중에 매달려 울려 퍼질 말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쥐 한 마리가 약탈할 수 있는 빈 홀을 기다렸다는 듯이 작은 틈새로 머리를 내밀고 킁킁대며 냄새를 맡았습니다. 그러고는 후퇴했습니다. 쥐는 완전히 가만히 있는 사람들의 냄새를 맡았지만 들을 수는 없었습니다.

스칼드의 이야기가 끝나자 전사들은 상처투성이인 뺨으로 조용히 눈물을 흘리는 것 외에는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스칼드는 그들의 왕, 그들의 죽은 왕... 아니, 그들의 형제를 노래했습니다. 전쟁이 우리 모두의 어머니일 때, 전투보다 더 인간을 끈끈하게 묶어주는 유대가 어디 있겠습니까?

스칼드는 왕이 어떻게 쓰러져 독살당하고 뱀구덩이에서 목이 졸려 죽었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신들과 옛 사가 속 소수의 영웅들만이 누릴 수 있었던 희귀한 영광을 정복하고 맛보았는지를 노래했습니다.

그 이름에 걸맞은 대서사시였습니다.

6. 아이언사이드 (Ironside, 859)

라그나르 로스브로크의 아들인 비욘 아이언사이드는 이름을 떨친 아버지의 업적을 능가하고자 노력합니다. 859년, 그는 지브롱터 해협을 건너 '파도가 없는 바다'로 들어가 바이킹이 침략한 적이 없는 부유한 도시들을 약탈합니다. 음유 시인들이 비욘과 바이킹을 노래하게 될까요, 아니면 지중해가 이 대담한 모험가를 삼켜버릴까요?
서기 859년, 라그나의 아들 비욘은 파도가 없는 바다로 건너갔습니다.

그는 무슬림 스페인을 습격한 후 프랑크족의 땅 남부 해안에서 겨울을 보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봄이 시작되고 습격의 계절이 시작되기를 기다렸습니다.

지중해의 해안과 해안 도시에 전대미문의 세력이 곧 상륙할 예정이었습니다.

바이킹이 쳐들어왔습니다.

||<#FF0000><:>문명 || 바이킹족 ||
주 목표
  • 불가사의 3채 파괴[88]
  • 북유럽 영웅 4명 발견
  • 금 5000 보유
보조 목표
  • 보조 임무를 탐색하십시오.
  • 5명의 공주를 찾아 불가사의로 인도
  • 유물 수레를 찾아 불가사의로 인도
  • 적 영웅 6명 처치
최대 인구수 25 → 100[89]
도전 과제 바이킹의 시대: 모든 바이킹 영웅 찾기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쿠르투바 사라센족
이프리키야 베르베르인
쿠타마 에티오피아인
로마 제국 비잔티움족
이탈리아 이탈리아인
프랑크 왕국 프랑크족
바이킹족 바이킹족 동맹
[clearfix]
라그나르가 바이킹의 북~서유럽 공세를 빗대었다면, 이쪽은 지중해 약탈을 다룬 캠페인이다. 공식화 이전의 시나리오 제목은 'Ironside'로 라그나르, 금발과 마찬가지로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미션인만큼 급하게 서둘러 플레이하면 일을 그르칠 수 있으니 조심하자.[90]

아군의 시작 지점은 마르세유~북이탈리아 알프스 산맥 남단 어귀이며, 이외의 모든 지역은 적지이다. 주 목표는 프랑크족, 이탈리아인, 아프리키야, 쿠르투바가 각각 소유한 불가사의 4개[91]를 파괴하는 것과, 흩어진 바이킹족 영웅 4명을 포섭하는 것, 금을 5000 이상 얻는 것이다. 바이킹족의 약탈이 주제인 만큼 맵상에 금 광산은 없으며 시장과 교역선 같은 것도 없기 때문에 오로지 적 건물 파괴를 통해 수급해야 한다. 본진에서 1시 방향에 석재 광산이 딱 하나 있긴 한데 이번 시나리오에서는 적이 쳐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굳이 캐서 망루를 건설할 이유가 없다. 후술하겠지만 금 자체를 얻기 쉬워 금을 물 쓰듯이 쓰는 게 아니라면 어떻게든 모이기 마련이기에 주 목표는 불가사의 4개 파괴와 바이킹족 영웅 4명을 찾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적들의 경우 전체적으로 12시 지역은 프랑크족, 9시 지역은 쿠르투바, 3시 지역은 로마 제국, 6시 지역은 이프리키야, 7시 지역은 쿠타마이며, 이탈리아인은 로마 제국 앞쪽 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프랑크족은 기사+보병 및 보병 궁사 계열을 쓰고, 쿠르투바는 맘루크+동방 검사+낙타를 주축으로 하는 병사들을, 이프리키야는 낙타 궁사와 히네테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쿠르투바와 유사한 로스터를 쓰며, 쿠타마는 쇼텔 전사를 주축으로 쓴다. 이탈리아는 프랑크족과 유사한 로스터를 쓴다. 로마의 경우 전멸을 목표로 하는 게 아니라면 거의 부딪히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무금 로스터와 비잔틴 특유의 조합축을 쓴다.

공통적으로 적들은 처음에는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가 근처에서 교전이 발생하면 병력을 뽑고 업그레이드를 돌리기 시작한다. 적들은 자원이 많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한방 러쉬로 밀어버리거나 소모전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생산 건물을 최우선적으로 파괴해야 한다. 덧붙여 수도사도 생산이 불가[92]하고 본진에 있는 동맹 수도사 한 명으로만 힐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소모전이 강제된다.

이번 캠페인도 라그나르와 흡사한 제약들을 달고 있는데, 라그나르보다 제약 폭은 좀 더 큰 편이나, 시대 발전은 능동적으로 할 수 있다.
일단 성을 짓지 못하기 때문에 사실상 공성추만 써야 한다는 점에서 뒷목을 한번, 성을 건설하지 못해 바이킹 특수 기술들을 찍지 못한다는 것에 한번 더 뒷목을 잡으며 게임을 하면 된다. 상대는 웬만해선 아군 기지를 치지 않으므로, 초반에는 시대 발전에 집중하며 바로 옆 프랑크족 마을을 조금씩 약탈해 금을 벌충해두며 시대업을 하자. 못해도 최소 성주 시대부터 움직이는 게 좋다.

우선 처음 시작하다보면 코르시카 섬으로 오라는 메세지가 뜨는데, 초기 병력을 전부 수송선에 싣고 아래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버서커 영웅과 북유럽 전사들을 얻게 된다. 병력들도 내려서 수도원과 적 병력, 건물을 모조리 전멸시키면 대략 성주시대까지 갈 금이 나오니 식량만 모아서 바로 성주시대를 타자.

성주시대까지 왔다면 금이 조금 딸릴텐데, 초기 병력과 영웅을 모조리 싣고 바로 옆 프랑크족을 치면 된다. 다만, 12시로 바로 가기보단 10~11시 인근을 돌며 약탈을 자행하자. 적 영웅이 성가시지만 무한히 부활하는 아군 영웅과 함께 병력을 축차투입하면 된다. 주 병력은 웬만하면 버서커로 하는 걸 추천. 치유수단이 월등히 부족하기 때문에 자체 치유가 있는 버서커가 조금 더 여유롭기 때문이다. 다만, 일단 공방업부터 착실히 돌리면서 이후에 버서커를 조금씩 뽑아주자.

뽑은 버서커는 계속 투입해주면서 공성추 4~5기를 동원해 피레네 산맥 인근을 돌아 영웅을 하나 더 챙기고 조금 더 내려가면 프랑크 소유의 마을이 있다. 여기는 성이 하나 있으니 공성추 도착을 기다렸다가 공성추가 도착하면 병력을 먼저 솎아내고 병력과 공성추로 성까지 부수고 내부를 완전히 약탈한 다음, 프린세스도 본진 불가사의로 보내 돈을 땡겨받자. 10~11시 지역과 여기까지 밀면 왕정까지 갈 금도 충분히 모인다.

이후엔 식량을 모으는대로 왕정 시대로 발전한 후, 잠시 내정을 하자. 슬슬 연안 물고기가 고갈될 시점이니 어획 장치로 농장을 만들고, 주민은 농장과 목재로 갈라두면 된다. 이후엔 금이 남는다면 보병 공방업을 풀업까지 돌린 후, 버서커를 다수 뽑고 공성추도 8~10개까지 늘린 후에 12시를 치면 된다. 금이 달리면 12시 인근까지 가서 바깥 건물들을 좀 정리하면 된다. 보병 풀업과 보강된 공성추까진 올려주는 게 좋다. 어차피 정예업은 왕정시대를 올라가면 자동으로 된다.

왕정 시대까지 간다면 이제 슬슬 불가사의를 부숴주면 된다. 불가사의는 12시 프랑크족이 하나, 9시 쿠르투바에 하나, 맵 중앙 근처 3시쪽 구역의 로마에 하나, 6시 아프리키야에 하나로 총 4개가 있다. 각 불가사의 공략은 다음과 같다. 여기서 병력은 최소 50~60기 이상을 마련하는 게 좋다.

4개 불가사의를 모두 털고, 4명의 영웅을 모두 구하면 금도 어지간하면 5000이 넘기 때문에 자동으로 자유 모드로 넘어간다. 이후엔 기분삼아 다른 지역들을 토벌하거나 마을 회관에서 승리 선언을 하면 된다.

바이킹족 영웅들은 본진 남쪽 섬(버서커), 피레네 산맥 지역(대청 특공대), 8~9시 북아프리카 세우타 지역(도끼 투척병), 3시 지역(기마 영웅)의 4곳에 있다. 특이하게 주요 목표이자 도전 과제이기 때문에 완료하려면 도전 과제는 자동으로 클리어된다. 영웅 유닛은 죽으면 아무런 딜레이나 페널티 없이 즉시 본진에서 부활한다. 다만, 이 시나리오 한정으로 영웅들 다 하자가 있으니 이 점은 유의.[94]

버서커의 경우 적 소유의 섬에 있으나, 내부 주둔 적이 적기 때문에 수송선에 비욘을 태운 후 본진 남쪽으로 가면 금방 찾는다. 이후 적 유닛과 건물을 전멸시키고 금을 땡기면 된다.

피레네 산맥 지역은 상술한 프랑크 잔당이 있는 10~11시 지역쪽에 있다. 산맥 전후로 프랑크족 성벽으로 둘러친 마을이 있어서 주변을 좀 뒤지면 바로 찾을 수 있다.

3시 지역 기마 영웅은 본진에서 바로 3시까지 튀어가면 된다. 단, 3시에 냅다 찍으면 병력이 동로마 성으로 돌격해 죽는데, 동로마 지역으로 가는 게 아니라, 맵 끝자락에 붙어 육지로 쭉 가면 2시 30분 지역쯤에 영웅이 있다. 맵 구석에 바짝 따라 걷다가 보라색 진영으로 통하는 여울을 건너지 말고 맵 끝에 붙어 땅끝으로 가면 되는 것.

마지막 영웅인 도끼 투척병은 가장 난이도가 높은데, 지브롤터 남쪽에 방어탑이 있는 작은 마을에 갇혀있기 때문이다. 5~7척 내외의 대형 보트와 30기 내외의 병력을 내려 적 마을을 터는 겸 구출해주자.[95][96]

이렇게 4개의 불가사의와 4명의 영웅을 구할 타이밍이면 어지간해선 금 5000은 이미 모으고도 남았기 때문에 사실상 클리어가 된다. 이후엔 자유 모드로 변경되며 마을회관에서 '승리' 업그레이드를 하면 승리한다.

보조 목표는 크게 공주 5명 납치, 적 세력 당 영웅 제거, 남쪽 오아시스에 있는 유물 수레를 찾는 것이다. 공주 5명은 쿠타마를 제외한 5개 세력에 각각 한명씩 있으며, 불가사의가 없고, 성이 1채 있는 성벽 도시에 존재하고 있다. 공주를 1명씩 데려올 때마다 금 500을 얻을 수 있다. 영웅은 적 팩션마다 1명씩 있으며, 대체로 불가사의 근처에 있으나 프랑크족은 10~11시 평야쪽에 있으며, 불가사의가 없는 쿠타마와 로마 제국도 다른 지역에 있다. 그나마 쿠타마는 아프리키야 바로 서쪽의 도시에 있는 편이라 찾기 쉬운 편. 적 영웅을 한명 제거할 때마다 금을 추가로 준다. 남쪽 오아시스의 유물 수레는 맵 6시 방향에 있는데, 본진으로 가져오면 금 700을 얻는다.
비욘의 대담한 지중해 습격은 북유럽인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었습니다.

그들은 앞으로 수십 년에 걸쳐 돌아올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전사로서의 명성이 모아지자 이들은 귀한 용병이 되었습니다. 일부 노르만족은 비잔틴 황제를 섬기며 바랑인이라는 정예 경호대를 조직하기도 했습니다.

수세기 후 노르만족으로 알려졌던 노르웨이인들이 시칠리아를 정복하여 노르만, 그리스, 이탈리아, 이슬람의 관습이 혼합된 짧은 왕국을 건설했습니다.

하지만 비욘이 습격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갔을 때를 기준으로 이는 먼 미래의 일[97]이었습니다.

많은 전사들이 발할라에서 잔치를 벌였지만, 북유럽의 땅으로 돌아온 전사들은 다시는 습격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풍요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7. 금발 (Finehair, 870)

봉발의 하랄은 노르웨이 남동부의 작은 지역에 사는 소왕입니다. 하랄은 더 강력한 라이벌의 딸인 기다와 결혼하고 싶어하지만, 기다는 그의 청혼을 비웃습니다. 기다는 그가 노르웨이 전체의 왕이 되어야만 결혼하겠다고 말합니다. 기다의 말이 왕국을 통합시킬 수 있을까요?
한 발키리가 오래된 참나무 옆에서 쉬고 있는데 까마귀 한 마리가 뾰족한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게 보였습니다. 까마귀의 부리는 선혈로 붉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발톱에는 살점이 붙어 있었습니다.

"어디서 왔느냐, 까마귀야?" 발키리가 물었습니다. "피에 젖은 깃털에 시체의 악취가 배어 있구나."

회색 까마귀가 흐뭇해하며 부리를 닦았습니다. '저는 하랄드를 따라왔습니다.'

발키리가 까마귀를 만나기 전, 어린 하랄드는 노르웨이의 작은 왕국을 통치했습니다. 그의 재산은 돼지와 어선으로 측정되었지만 그는 왕의 딸의 손을 잡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삼촌인 구트롬을 보내 에이릭 왕의 딸 기다에게 청혼의 뜻을 전했습니다.

구트롬이 말하자 기다는 고개를 높이 들고 입술을 오므렸습니다. 그녀의 말이 잿빛 창처럼 날카롭게 꽂혔습니다.

"이 소왕국의 왕은 누구죠?" 그녀가 물었습니다. "노르웨이 전역에 소왕국의 왕이 수백 명이나 되는군요! 노르웨이 전체를 차지할 용감한 사람은 없나요?"

"하랄드에게 전해주세요. 나를 위해 노르웨이 전역을 차지하기 전까지는 그의 아내가 되지 않겠다고요."

구트롬 노인은 해럴드에게 돌아와 기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청년은 잊을 뻔한 것을 기억해낸 듯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렇단 말이지, 구스롬?" 하랄드는 활짝 웃었습니다. "온 노르웨이의 왕이라! 왜 그 생각을 못 했을까?"

하랄드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만지며 맹세했습니다: '노르웨이가 모두 내 것이 되고 기다가 내 아내가 될 때까지 머리를 자르지 않겠다. 잔치를 준비해라, 구트롬. 최고의 전사들을 초대할 테니 앞으로 그들을 필요로 할 것이다.'

||<#0000ff><:>문명 || 바이킹족 ||
주 목표
  • 서해의 왕, 남부 야를, 호르달란드 정복
  • 5가지 고유 기술 연구
  • 하랄드의 전당에서 승리 선언
보조 목표
  • 주민 한 명과 함께 하랄드를 웁살라로 인도[98]
  • 전사들을 동쪽으로 이동[99]
  • 스코틀랜드 습격[100]
  • 사제 발견
  • 북서쪽으로 항해하여 새 땅 발견
  • 파라스 볼드에서 흐롤프 크라키의 금 발견[101]
  • 사미족 정착지 파괴
최대 인구수 20 → 75
도전 과제 길 잃은 바이킹: 세 명의 길 잃은 바이킹을 찾기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북유럽[102] 바이킹족 동맹
남부 야를
호르달란드
서해의 왕
사미 부족 슬라브족
덴마크인 바이킹족
베스트멘[103] 켈트족
[clearfix]
주인공인 하랄 1세가 카를세프니의 증조부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프리퀄이라고도 할 수 있는 시나리오. 스팀 도전과제에서는 핀헤르 라고 표기된다. 이 미션은 'Finehair - The Conquest of Norway'라는 이름의 커스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하였으며 노르웨이 전역 정복이라는 목표를 기준으로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여타 다른 바이킹족 미션들과 마찬가지로 기본 2시간은 잡고 플레이를 해야 한다.

이번 미션 역시 독특한 테크트리를 지니고 있다.[104]
특수 업그레이드는 다음과 같다.[107]
주 목표는 서해의 왕, 남부 야를, 호르달란드 세력을 파괴하는 것이다. 호르달란드는 성벽과 성문에 성까지 갖춘 중규모 이상의 세력이며, 남부 야를과 서해의 왕은 오두막과 병사들로 이루어진 세력들이다. 적들은 라그나르 캠페인처럼 별 다른 ai도 없거니와, 스크립트로 인한 공격 이벤트도 딱히 없어 이쪽이 일방적으로 공격권을 쥐고 있다.

적들 별로 로스터가 비슷하면서도 다른게 특징이다. 호르달란드는 타칸+허스칼+망고넬+사제+대형 보트+자르(야를)로 이루어진 병력이 있고, 서해의 왕은 북유럽 전사+버서커+도끼 투척병+야를+대형 보트가 주축이며, 남부 야를도 북유럽 전사+버서커+야를이 주축이다. 본진 기준 호르달란드는 약 10시 지역, 서해의 왕은 7~9시와 11~12시 지역과 더불어 지도 북서부 섬 지역 2곳에 기지가 있으며, 남부 야를은 본진 6~7시 사이에 기지 하나와 5시 지역 늪지에 고르게 위치하고 있다.

서브 목표 계열인 덴마크인은 버서커+공성 무기[110] 주축이며, 사미 부족은 이로쿼이 베이스의 고유 병력과 킵차크+사제로 이루어져 있고, 스코틀랜드는 고급 기병+대청 특공대+수도사를 주력으로 쓴다. 사미 부족은 본진 기준 12~2시의 설산 지역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고, 스코틀랜드는 맵 9시, 덴마크는 맵 6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우선 처음에는 하랄드의 전당에서 '보급' 업그레이드만 가능하다. 보급 업그레이드를 찍어주면 야를 유닛인 하랄드와 버서커 영웅인 구스롬, 소수 북유럽 전사와 주민 2기, 수송선 1척과 돼지 소수가 나온다. 시작하자마자 주민 하나는 나무에, 하나는 식량에 붙여두고, 어선 2~3기를 뽑아 물고기를 잡게 하면 초반 최적화는 끝난다.

이후엔 먼저 인구 20을 모두 병력으로 바꿔야 한다. 초반 금이 되는대로 북유럽 전사를 뽑고, 남은 인구수는 창병으로 채워주자. 척후병은 적 주력이 주력인지라 화력이 나오질 않아서 킵차크 외엔 딱히 쓸 구석이 없는 반면, 창병은 최소한 건물 파괴+고기방패+야를 추뎀용이라도 써먹을 수 있기 때문.

인구 20을 다 채운 이후엔, 기마 영웅인 하랄드는 본진 동쪽의 해골 깃발이 아닌, 서쪽으로 가서 서남쪽으로 가다보면 '펜리르'라는 이름의 공격력 13짜리 늑대 한 마리를 얻게 되는데, 이후에도 길을 따라 쭉 내려가면 회색 북유럽 전사 2기가 여울 너머에 보일 것이다. 가까이 다가가면 대청 특공대 베이스의 영웅 유닛 1기와 북유럽 전사 6기[111]가 아군으로 넘어오는데, 이때 적의 해상 탑과 도끼 투척병에게 어그로가 끌리므로 곧장 병력을 빼서 본진으로 보내주고, 도끼 투척병은 하랄드로 죽이면 된다. 어차피 북유럽 전사에 어그로가 끌려있어 하랄드를 먼저 패진 않는다. 이후에 하랄드를 돌려 산양들을 얻자. 좌우에 3기씩 총 6기를 얻을 수 있다. 단, 사미 부족은 아직 건들지 말 것.

이후엔 모든 영웅과 병력을 끌고 돌하르방 같은 석상이 세워진 중앙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서해의 왕' 세력의 기지가 나오는데, 여길 최대한 밀어주자.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서해의 왕은 당시엔 노업인데다 아군엔 기마 투척병인 하랄드와 기초 깡스팩이 넘사벽급인 버서커 영웅 '구스롬'[112]의 존재 덕분에 일점사와 컨트롤만 잘 하면 충분히 밀 수 있다. 최대한 하랄드와 구스롬을 살려가며 적 병력을 점사하고 건물을 철거해대자.

이후 금이 모인다면 특수 업그레이드를 하고 봉건시대로 가는 게 좋다. 가장 최고는 '명예 전쟁(식량 450/금 750)'으로, 보병 공격력을 무려 +4나 올려주기에 병력 전체가 매우 강력해진다.[113] 이외의 업그레이드들과 달리 명예전쟁이 가장 파격적으로 강력해지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이쪽이 가장 좋은 편. 저난이도에선 다른 업그레이드를 골라도 되지만, 어려움 난이도에서 혹여 금을 모으지 못하고 병력이 날아갔다면 깔끔하게 리트하는 게 좋다.

봉건 시대로 올라갔다면 대장간에서 보병 공/방업을 찍어주고, 금이 모이는대로 버서커를 찍자. 버서커는 북유럽 전사보다 식량과 금을 +5씩 더 먹는 대신, 기초 스팩부터 넘사벽인데다 회복 효과가 기본적으로 달려있어 병력의 유지력도 넘사벽이기 때문에 버서커가 열리면 즉시 버서커로 체제를 전환해주는 게 좋다.

이후엔 버서커를 뽑아 서해의 왕 기지를 마저 밀어주면 된다. 대형 보트는 어그로가 끌린 병력을 뒤로 조금 뺀 후 하랄드와 병력들로 쌈싸먹어 잡고, 망루는 구스롬을 보내 철거하면서 적을 싹 밀어버리면 된다. 적 병력도 강하다지만 공격력 17짜리 버서커를 필두로 하는 아군 로스터엔 이도 박히지 않는다. 서해의 왕을 밀어버린 자리엔 항구+보병 양성소[114]를 지어주고, 제재목 캠프도 하나 놔서 목재를 캐주면 된다. 이 항구는 아이슬란드와 후술할 '솔브 클로페'를 족칠 용도로 쓰면 된다.

서해의 왕 세력을 정리했다면 이후엔 사미 부족도 으깨버리면 된다. 사미 부족은 킵차크와 사제가 있다지만, 버서커 앞에선 모두 무용지물이다. 지형을 뒤져가며 사미 부족을 몰아내고, 이때쯤이면 사제 서브퀘도 열려있을테니 사제도 데려와 붙여주면 된다. 단, 웬만하면 사제는 하랄드로 짤라주자. 하나씩 전향당해 먹히면 금이 아깝기 때문이다. 또한 늑대나 곰 같은 야생동물은 미리미리 짤라주자. 목표와 별개로 1시 지역 근교에도 사미 부족의 기지가 있는데, 여기까지 밀어주고 여기엔 항구 1개를 지어놓자.

사미 부족을 전멸시켰다면 병력을 다시 본진에 모은 후 아까 병력을 얻으러 갔었던 남부 야를의 기지를 밀어버리면 된다. 이 타이밍이면 어차피 곧 금을 어마어마하게 뜯어먹을 수 있으니 영웅을 아까워할 필요는 없다. 여기까지 밀어버렸다면 이후 본진의 수송선 1척을 가져와 병력을 싣고 바로 옆 서해의 왕 기지까지 밀자. 이 서해의 왕 기지엔 금 1덩이와 석재 2덩이가 있으니 이후 주민을 가져와 금을 캐면 된다.

여기까지 밀었다면 병력은 도로 불러들이고 이후엔 특수업을 하나 더 뚫어주면 영웅 하나가 더 붙고 도끼 투척병이 해금된다. 이후엔 전 병력을 앞서 지어둔 서해의 왕 지역쪽 항구 근처에 놓고, 해당 항구에선 대형 보트를 뽑아 11시 지역 근처로 보내 아이슬란드를 찾아놓은 후, 영웅 1기와 주민 1기를 싣고 보내서 영웅부터 먼저 내려 수도사와 오두막을 정리한 후, 주민을 내려 금을 캐면 된다.

동시에 사미 부족의 기지쪽에 지어뒀던 항구에도 주민 2기와 하랄드를 보내고, 수송선을 뽑자. 이후 주민과 하랄드를 태우고 남쪽으로 조금만 가면 옵살라 항구가 나오니 주민 1기와 하랄드가 내려 옵살라 퀘스트를 깨고, 이후 하랄드로 크레포스트와 크라키의 금광, 사제까지 찾아주고 사제와 하랄드는 항구로 돌아오고, 주민은 크라키의 금으로 보내 금을 캐게 하면 된다.

여기까지 오면 금 광부 3명이 금 5덩이+1덩이를 캐기에 단순 채광으로만 금 최대 4800을 얻을 수 있어 고질적인 금 부족이 완전히 해소된다. 거기다 기지 2개+a의 병력들까지 몰아냈기에 금이 남아도므로, 빠르게 테크트리들을 타주고 병력을 뽑아주면 된다. 추천 병력은 '버서커'. 식량 65/금 25밖에 소모하지 않는데다, 기초 스팩도 체력 약 65, 공격력 12, 근/원방 1에 패시브로 자체 치유 효과가 있어서 병력 유지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 때문이다. 이외에 추천은 사거리가 있는 '도끼 투척병'. 다만, 성 공략 시엔 사거리 때문에 성이 공격할 수 있으니 호르달란드 공략 때엔 버서커나 허스칼을 추가해주는 게 좋다.

각 적들은 다음과 같이 공략하면 된다.

아무튼 주요 적 세력인 '호르달란드', '서해의 왕', '남부 야를'을 모두 밀어버리면 하랄드의 전당에서 승리 선언이 가능해지고, 이후엔 자유 모드로 넘어간다. 원할 때 승리 선언 눌러 마무리 지으면 되며 자유 모드로 넘어가기 전에 사미 부족, 베스트맨, 덴마크인 등 나머지 군소 적 진영까지 처리한 상태에서 주 목표를 마칠 경우 바로 승리 메시지가 뜬다.

보조 목표들 역시 달성 난이도가 높은건 아니다. 첫째인 '웁살라'는 맵상에 위치가 뜨는데, 산을 쭉 털면서 북동쪽으로 가다보면 사미 부족의 마을이 하나 더 존재하는데, 이곳을 밀어버리면 항구를 지을 자리가 나온다. 여기서 배를 타고 쭉 내려가면 웁살라 항구에 도착할 수 있으며, 그곳에서 3시 방향으로 꺾어 병력을 하나 내린 후 3시 끝자락에 가면 크래포스트를 얻는다.

사제를 찾는 미션은 달성하기 쉬운데, 한 명은 서부의 왕을 치고 돌아가는 길에 우측으로 빠지는 길로 가다보면 폭포 옆에 사제가 한 명 있고, 나머지 한명은 크래포스트가 있는 지역에서 남서쪽 섬에 있다. 대체로 두 번째 사제를 찾기 전에 사제 퀘스트가 뜨므로, 이 둘 중 하나를 찾으면 된다.

발할라 탐색인 새로운 땅 수색은 '아이슬란드'이다. 위치는 11시~12시 사이 방향에 있고, 적 수도사 2기가 있으니 영웅 유닛을 먼저 내리게 해서 수도사를 짜르고 주민을 보내 금을 캐주면 된다. 아이슬란드엔 금 2개와 석재 2개가 있다.

흐롤프 크라키의 금은 남부 야를이 있는 지역의 호수 동쪽 오두막 옆에 있는데, 꼼수를 하나 알려주자면 웁살라에서 내린 후, 남쪽으로 쭈욱 내려가면 여울이 있는데, 이 여울을 건너서 주위를 뒤지다보면 남서쪽으로 더 내려갈 수 있고, 거기에 붉은색 제재목 캠프가 있다. 이 제재목 캠프 바로 서쪽에 크라키의 금이 있으며, 4~5시 지역 맵 끝자락에 길이 있어 빙 돌아가면 바로 금을 찾을 수 있다. 여담으로 이 금 2덩이 지역 바로 위쪽에 갈 수 있는 절벽지 위에도 금 1덩이가 있다. 참고해둘 것.

스코틀랜드는 맵 9시 지역에 있다. 수도원 4개로 이루어진 마을 규모의 세력이며, 수도원 하나를 부수면 임무가 완수된다. 버서커 30~40기에 영웅 2~3기가 추가되면 싹 쓸어버리고도 남으나, 혹시 모르니 주민을 하나 보내두자. 단, 서해의 왕 세력의 대형 보트를 만날수도 있으니 미리 해역을 청소하고 보내는 걸 추천.
이외에도 '늑대 오르늘루 처리'와 '영웅 대형 보트(솔브 클로페) 제거'가 비밀 미션으로 있다. 이 두 미션은 선택이나, 달성하면 각각 금 400과 300을 주는데다, 별로 어렵지도 않으니 해주는 게 좋다. 오르눌루는 온루로, 북쪽 산 지역에 있으니 산을 찾아 족치면 된다. 온루 스팩은 딱히 다르지 않아서 보병이 둘러싸고 패면 금방 잡는다.

솔브 클로페[115]는 대형 보트 3기와 함께 있는데, 대체로 봉건~성주 시대 업글이 깔려있으니 이쪽도 업글을 맞춘 대형 보트 최소 6기 이상을 준비하는 게 좋다. 대형 보트를 모아 어택땅만 갈겨도 솔브 클로페는 바로 순살당한다.

도전과제인 '길 잃은 바이킹 수색'은 본진에서 정확히 9시 지역으로 일직선으로 뻗은 스칸디나비아 반도 근처 군도에 존재한다. 서해의 왕 세력이 있는 지역이라 서해의 왕을 때려잡다보면 나오고, 그게 아니더라도 운 좋게 웁살라의 새가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을 찾으면 이 바이킹들이 방황하면서 별에 사는 녹색 괴물들을 봤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고 한다.

한편 본 미션에서 영웅 유닛인 하랄드는 구스롬과 달리 전투 중 죽더라도 이후 50% 회복된 채로 다시 부활하나, 미션 시작하자마자 하랄드와 구스롬, 마을 주민 2명, 북유럽 전사, 건물들을 모두 제거하면 부활은커녕 기다와의 러브 스토리 엔딩도 못 보고 바로 패배 처리된다.[116] 황당하게도 패배 이후에 오두막에서 하랄드가 부활한다.
붉게 물든 방패가 달린 깊은 배, 벌어진 용 돛대와 새겨진 뱃머리 판, 서양의 창과 프랑크의 검을 든 남자들...

노르웨이의 왕 하랄드가 머리를 깎을 때 광전사들이 고함을 지르고 늑대 가죽을 쓴 자들이 울부짖으며 방패를 두들기는 모습입니다!

노르웨이 전역에서 밤새도록 타오른 불은 전쟁과 습격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전쟁이 끝나고 산 자들이 죽은 자들을 장작더미에 태우면서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7일째 되던 날, 하랄드가 높은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 옆에는 왕의 열정에 불을 지핀 여인 기다가 앉았습니다.

하랄드 파인헤어는 노르웨이의 왕이었습니다.

8. 로베르 (Robert, 921)

네우스트리아의 로베르는 현명하지 못한 왕이 자신의 영토를 빼앗아 약탈을 일삼는 바이킹에게 넘겨주자, 왕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합니다. 물론 선결 과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30년 전 로베르의 형이 프랑크 공작의 지원을 받아 왕을 전복시킨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로베르가 같은 일을 해낼 수 있을까요?
로베르는 분노했습니다.

프랑크족 왕이 자신의 땅을 점령했습니다.

그의 땅이 다른 공작에게 주어지거나 왕의 영지로 편입되었다면 로베르는 짜증이 났을 테지만 투덜거릴 뿐이었을 것입니다.

아니요, 이건 훨씬 더 심각했습니다. 프랑크 왕은 자기 배만 불린 참모들의 조언에 따라 로베르의 아버지를 죽인 바로 그 노르만족에게 자신의 땅을 내주었습니다.

이것은 침입자들과의 단순한 협상이 아니었습니다. 로베르를 처벌하기 위한 행동이었습니다.

로베르의 동생 도노는 샤를마뉴의 증손자를 축출한 프랑크 왕가의 공작들에 의해 왕으로 선출된 적이 있었습니다. 오도가 죽자 샤를마뉴의 다른 후손이 왕위에 올랐습니다. 이 왕은 전임 왕조만큼이나 무능한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그리고 멍청하기도 했습니다.

로베르는 공작들의 지지를 받아 왕으로 선출할 것인가, 아니면 무력으로 왕권을 장악해야 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했습니다.
||<#FFFF00><:>문명 || 프랑크족 ||
주 목표
  • 남은 모든 공작으로부터 100 지원 얻기[선택]
  • 모든 공작을 처치하고 파리(기념물) 점령[선택]
  • 자원을 공물로 바치거나 특정 행동을 통해 공작의 지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노르망디: 군사 유닛 수
    • 플랑드르: 노르망디 및 북유럽인 유닛 처치
    • 부르고뉴: 보유한 성의 수
    • 아키텐: 보유한 성유물의 수
    • 가스코뉴: 아키텐 건물의 파괴 및 공물 보내기
보조 목표
  • 외교 관계를 공작 공격으로 변경
  • 파리 백작 계급 달성:
    • 북유럽 유닛 100명 처치
    • 파리(깃발이 꽂힌 지역)에 성 건설
    • 유물 3개 획득
  • 오를레앙 공작 계급 달성:
    • 군사 유닛 100명 양성
    • 유물 6개 수집
  • 프랑크 공작 계급 달성:
    • 성 5채 건설
    • 노르만족 정복
최대 인구수 200
도전 과제 쿠데타: 최소 3명의 공작의 지지를 받고 승리
누구도 믿지 말라: 모든 공작 및 프랑크 왕을 격파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프랑크족의 왕 프랑크족 동맹 → ?
노르망디 시칠리아
플란더스 튜턴족
부르고뉴 부르고뉴
아키텐 프랑크족
가스코뉴 고트족
북유럽 바이킹족
[clearfix]
표준 난이도에서는 제한 시간이 없으나, 보통 난이도에서는 120분,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90분의 제한 시간이 주어진다. 제한 시간 동안 살아남은 모든 공작들에게서 지원은 100 얻거나 지도에 있는 모든 세력을 전멸시키고 파란색 프랑크의 기념물을 점령하면 된다.[119]

이번에도 여전히 번역 문제로 인해 게임 중 세력 표기가 통일되어 있지 않다. 플란더스는 플랑드르로 나오고 부르고뉴는 버건디로 나오는 등의 문제가 있다.

이번 미션에는 프랑크족 왕과 프랑크족 공작 5세력, 북유럽인이 있다. 게임을 시작하면 북유럽인을 제외하고는 모두 동맹이며, 플레이어는 언제든 이 동맹을 풀 수 있다. 하지만 게임이 중반부일 때 동맹을 풀게 되면 아직 지원을 100까지 못 올린 공작 세력과 모두 적이 될 수도 있기에[120] 막 풀었다가는 쉽게 열세에 몰린다. 또한 프랑크족 왕은 3명 이상의 귀족이 플레이어와 적대적인 상태가 되면 프랑크족 왕도 적으로 돌아선다. 반대로 프랑크족 왕부터 적으로 돌리면 지원 100을 달성하지 못한 모든 세력이 전부 적이 된다. 파란색 기지를 보면 알겠지만 영웅 유닛인 프랑크족 팔라딘이 무지막지하게 있으므로 업적 깨겠다고 초반부터 적으로 돌리면 안된다.

그래서 동맹을 풀기 전에 프랑크 공작들을 도와서 아군으로 만드는 사전 작업을 해야 하는데, 이게 미션 목표에 나온 지원이다. 각 공작 세력을 돕다보면 지원이라는 것이 오르는데 지원을 0에서 시작하여 100까지 올릴 수 있고, 한 번 올리면 내려가지 않는다. 지원이 100이 된 세력과는 더 이상 동맹을 풀 수 없게 되며, 그들은 플레이어에 열세에 몰려도 배신하지 않는다. 지원을 올리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또한 프랑크 왕으로부터 주어지는 임무를 해결하면 작위를 받을 수 있고, 보상은 다음과 같다.
공작의 지원을 받아 승리하기로 택했다면, 플랑드르 빼고 지원을 100까지 올리는 게 쉽다. 북유럽인은 매우 약하기 때문에 왕정 후 팔라딘만으로도 쉽게 밀 수 있다. 북유럽인을 밀고 꾸준히 자원을 모으면서 성을 건설하고 유물을 모으고 자원을 보내다 보면 플랑드르 빼고 모두 지원 100이 되고 프랑크족 왕의 임무도 해 공작이 되면 지원이 100이 아닌 세력은 플랑드르 뿐이다. 이제 플랑드르에게 선전포고를 한 후 밀면 된다. 이때 동맹국에게 신호 보내기를 플랑드르 본진에 사용하면 지원 100인 4개의 공작세력이 일제히 모든 병력을 총동원하여 플랑드르를 공격하기 때문에 쉽게 깰 수 있다.

맵은 넓은데 적은 북유럽 바이킹 하나뿐이고, 이마저도 서쪽 구석에 짱박혀 있기 때문에 사실상 마음놓고 맵을 유랑할 수 있다. 초반에 주의할 것은 적 바이킹이 아니라 유물을 훔쳐가는 동맹 수도사다. 초반이 지나면 북유럽 전사와 버서커로 구성된 바이킹이 공격해오며 살인 구멍 성 2~3개 정도 요충지에 설치하면 방어는 끝난다. 아군으로 만들기 가장 쉬운 건 아키텐이며, 이후에는 부르고뉴나 가스코뉴를 지원해주면 된다. 다만 노르망디는 군사 유닛 200을 채워야되는 조건 치고는 보상이 굉장히 짜기 때문에 그냥 그 200으로 밀어버려도 된다.

가끔 공작들이 결혼 동맹을 맺는데, 이러면 둘의 우호도가 크게 증가한다. 전술했듯이, 모든 공작들의 결혼 동맹이 연계되어 있을 수도 있다. 이럴때 동맹을 풀면 모든 세력과 적이 되어 쉽게 다굴을 맞을 수 있으니, 도전 과제를 깰 게 아니라면 후순위로 건드리거나 그냥 건들지 않는 것이 낫다. 반대로 둘 중 하나의 지원을 100으로 만들어버리면 결혼 동맹도 파기하고 플레이어에게 붙는다.

도전 과제 중 '쿠데타'는 앞서 설명한 방법이면 그냥 된다. 하지만 '누구도 믿지 말라'는 모든 세력을 전멸시켜야 하기 때문에 제한 시간이 있는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매우 어려우므로 표준 난이도에서 하는 것을 추천한다. 표준 난이도에서도 아키텐(민트색 프랑크)은 프랑크 팔라딘+수도사+공성추+트레뷰셋을 굴리는 등 플레이어 입장에서 가장 위험한 세력이기에, 난이도에 상관없이(또는 도전 과제 달성 여부에 관계없이) 프랑크 공작의 작위까지 받도록 하자. 그렇지 않을 경우 표준 난이도에서도 세력을 미는 것이 힘들어진다. 만약 지원이 100이 되면 절대 동맹을 풀 수 없으니 이것만 주의하자.[123] 아키텐 지지가 100이 되기 전에 수도원 근처에 벽을 치고 유물을 다 빼놓자. 또한 노르망디와 북유럽인을 항복시킬 경우 플랑드르 지원이 100이 되며, 군사 유닛이 200에 가까워진 상태에서 시간이 지나면 노르망디 또한 지원 100을 채운다. 그러므로 표준 난이도라도 사실상 군사 유닛 확장에 제한이 있는 셈이다.

정석적인 방법대로 플레이하자면 플레이어 병력이 어느 정도 갖춰졌을 땐 이미 모든 세력이 한 다리 건너 결혼 동맹인 상태라 한 세력이라도 적으로 돌리는 순간 프랑크 왕을 포함한 모든 세력의 1:6 다굴을 맞아야 한다. 아주 운이 좋다면 딱 한 세력 정도 외톨이가 되는 경우가 있다. 다행히도 프랑크 왕은 플레이어 본진 기준 오른쪽의 기지 이외에는 확장이나 공세를 하지 않기 때문에 나중에 처리해도 상관없다. 막판에 본진 앞에 성 2~3개를 지어두고 프랑크 팔라딘을 유인해서 사냥하면 된다.[124]

적이 된 공작 세력의 모든 성과 마을 회관을 파괴하면 즉시 항복하니, 굳이 모든 건물을 파괴할 필요가 없다. 만약 나무와 금을 충분히 모아놨다면 망고넬 또는 아너저 투석기로 동맹 상태의 노르망디, 부르고뉴, 플란더스를 먼저 손 봐주는 꼼수를 쓸 수 있다. 특히 노르망디는 망고넬 5기만 있어도 항복시킬 수 있으며[125] 이 방법은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통한다. 반대로 아키텐과 가스코뉴는 망고넬(아너저) 공격에도 쉽게 항복하지 않으니 만약 적으로 상대해서 처리하고 싶다면 그냥 외교 관계를 변경해서 처리하는 게 더 빠르다.[126]

이 시나리오의 주인공이자 성장형 영웅인 로베르는 트리거 설정이 꼬였는지 단조물 업그레이드는 두번 받고, 다른 업그레이드는 아예 받지 않는다. 안 쓰겠다면 상관 없지만 쓸 것이라면 북유럽인의 건물을 패게 하고 쓰자.
로베르는 왕으로 즉위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밝게 타오르는 촛불이 가장 수명이 짧듯이 그는 1년 만에 사망했습니다. 그는 전임 왕과 노르만족 지지자들과의 전투에서 전사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권력 장악은 프랑스를 영원히 바꿔 놓았습니다.

카롤루스 대제의 후손 세 명이 더 통치했지만, 그 유명한 왕조는 수십 년이 지나면서 쇠퇴했습니다. 왕가의 마지막 왕이 사냥 중 사고로 사망하면서 로브르의 손자가 왕위에 올랐습니다.

휴라는 이름을 가진 이 손자는 카페라고 불리었습니다. 그의 왕조는 카페 왕조로 불리며 8세기 동안 프랑스를 통치하게 됩니다.

9. 오토 (Otto, 936)

오토는 독일의 왕이지만 이탈리아를 점령하고 교황인 자신이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로 즉위하려는 더 큰 야망을 품고 있습니다. 반항적인 공작, 바이킹 침입자, 이교도 벤드인, 마자르 기병이 오토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과연 그는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고 공작들의 충성을 얻어 '대제'가 될 수 있을까요?
23세의 나이에 오토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독일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는 유명한 카롤루스 대제의 후손이 아닌 세번째로 통치한 왕이었습니다.

하지만 통치권이란 표현으로는 모자랐습니다.

대관식 연회에서 오토는 공작들을 개인 수행원으로 삼았는데, 이는 전통적인 복종행위였습니다. 하지만 젊은 왕은 순진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것이 형식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공작들은 그날 밤 그가 내딛는 걸음걸이와 말투, 심지어 잔을 잡는 방식까지 세심하게 관찰했습니다. 그들은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오토는 원대한 야망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는 교황으로부터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왕관을 직접 받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작들이 강해야 했지만, 본인은 그보다 더 강해져야 했습니다...

||<#FFFF00><:>문명 || 튜턴족 ||
주 목표
  • 이탈리아 왕국 점령
  • 바이킹, 벤드인, 마자르 정복
  • 서프랑크 정복[127]
보조 목표
  • 3분 안에 서프랑크에 공물로 금 1,000 보내기[128]
최대 인구수 200
도전 과제 색슨족의 복수: 서프랑크 격퇴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로타링기아 부르고뉴 동맹 → ?
프랑코니아 프랑크족
바이에른 고트족
바이킹족 바이킹족
벤드인 폴란드인
마자르족 마자르족
서프랑크 프랑크족 동맹 → ?
[clearfix]
시작 시대는 봉건 시대고, 플레이어는 맵 중앙에서 시작한다. 왕정업까지 가능하지만 시대가 시대인 만큼 화약 유닛은 없다.

이번 미션은 시작 시 동맹 3명이 있는데, 이들에게는 각각 충성심이라는 수치가 존재한다. 충성심은 최대 100부터 0까지 있는데 0이 된 동맹 세력은 잠시 후 동맹을 풀고 중립적인 관계가 되고 플레이어 본진을 공격한다. 반란을 일으킨 세력의 군사 유닛을 처치하여 규모를 줄이면 충성심이 100이 되고 다시 동맹을 맺게 된다. 충성심을 올리는 방법은 공물을 보내거나 군사 유닛을 줄이는 것으로 주기적으로 적 세력에게 동맹 세력을 돌격시켜서 병사를 줄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충성도는 100으로 만들어도 계속 떨어지기 시작하므로 충성도의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임무의 핵심은 공작들끼리 싸우게 하는 것이다. 공작들은 배신과 항복을 반복한다. 대신 배신한 공작은 충성스런 공작들에게도 적으로 간주된다. 공작들은 반란을 일으켜도 기존 적 세력들만큼 플레이어를 강력하게 공격하지 않으며, 굉장히 빠르게 발전하기 때문에 엘리 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반란을 일으킨 공작은 병력이 줄어들면 금세 항복하기 때문에, 충성스런 공작들을 신호탄으로 움직여 반란을 일으킨 공작을 줘패고, 충성스런 공작들은 병력이 줄어 다시 충성도를 채우고, 세 공작의 병력이 어느 정도 갖춰졌으면 적(주로 마자르)을 공격해서 병력을 줄이고, 혹시 충성도가 낮아지는 공작이 있다면 다른 공작 둘로 관리해주는 과정의 반복이다.

적은 크게 마자르, 바이킹, 폴란드(벤드인)가 있다. 마자르는 3시쪽에 있으며 기마 궁사 및 경기병, 공성추로 병력을 꾸리고, 바이킹과 폴란드는 보병 유닛들, 공성추로 병력을 꾸린다. 덴마크 쪽의 바이킹은 북유럽 전사로 구성된 병력을 보내고, 폴란드는 보병+척후병 중심에 경기병을 살짝 섞은 병력을 보낸다. 이번 미션의 핵심 적은 마자르로, 마자르 후사르와 기궁, 공성추가 섞인 기병 러쉬를 보내는데 러쉬 주기가 짧은 편이라서 방비를 게을리 하다보면 동맹 세력의 충성심 관리를 못하거나 본진이 털릴 수 있다. 특히 초반에 바이에른이 엘리 당하지 않도록 동맹 공작들의 병력을 몰아주자. 덕분에 바이에른은 최적화와 병력 편성이 가장 느리고 충성도도 느리게 깎인다.[129] 그만큼 쓸모도 없다 바이킹은 섬이 2군데 있기 때문에 동맹 세력으로는 제압할 수 없고, 벤드인은 큰 위협이 되지 않으므로, 동맹 공작들의 병력이 어느 정도 모이면 주기적으로 마자르쪽 기지에 신호탄을 날려 마자르의 병력을 줄이고 충성도를 챙기자. 동맹 공작들이 성주업을 하고 로스터를 갖추면 플레이어 병력 없이도 마자르의 성 2~3개까지 줄일 수 있다.

5시 방향에 있는 이탈리아에 병력을 하나라도 보내면, 바로 플레이어에게 항복한다. 여기에는 유물이 2개 있어서 금 수집에 큰 도움이 된다. 대신 금이나 석재가 없으므로 반란을 일으키기 전 동맹 근처의 금과 석재를 빨리 캐버리자. 다행히 목재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이탈리아를 장악하면 동맹의 충성도가 한 번에 20만큼 감소하니 미리 반란에 대비를 하고 항복시켜야 한다. 이탈리아를 점령하면 마자르는 이탈리아도 공격하는데, 우측 시장이 있는 근처에 성 2~3개를 짓고 공성추 대비용 근접 유닛을 챙겨두자.

공작들을 통해 마자르의 힘을 뺀 다음 남은 적 세력을 정리하면 된다. 마자르를 정리했다면 벤드는 더 쉽게 정리할 수 있다. 사실 제일 문제는 바이킹으로, 벤드와 마자르를 상대한다고 열심히 육군을 양성했는데 바이킹을 공격하려면 적 롱보트로 가득한 외레순 해협을 건너야 한다. 설상가상으로 유틀란트 반도는 맵 바깥으로 끊겨있어 유틀란트 반도 동쪽에 항구를 지어야 하고 공작들은 해군을 키우지 않는다... 해군을 키워서 롱보트를 잡기보다는 화공선으로 롱보트들의 어그로를 끌고 수송선 여러대로 코펜하겐 쪽에 병력을 폭탄 드랍하는 것이 낫다.

업적 달성을 위해선 서프랑크를 항복시키면 되는데 외교 상태 변경이 불가능하므로 무조건 아래 이벤트를 거쳐야 한다. 2명 이상의 공작이 반란을 일으킨 상태에서 시간이 조금 지나면, 서프랑크가 금을 대가로 동맹을 제의한다. 보통 충성도 관리 없이 프랑코니아의 첫 반란을 진압하면 로타링기아도 충성도가 급속도로 빠지는데, 그대로 반란을 일으키게 놔두면 프랑코니아도 금세 2차 반란을 일으킨다. 중간에 프랑코니아를 패서 다시 동맹으로 만들어도 얼마안가 프랑코니아 충성도는 다시 빠진다. 기다릴 수 없다면 아너저 강제 공격으로 유닛을 죽이면 충성도가 광속으로 내려가니 이 방법을 쓰자.

이 상태에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서프랑크가 반란 진압을 대가로 금을 요구하는데, 안주고 뻐팅기면 적으로 변한다. 서프랑크는 성 3개를 가지고 있는데 이 성 3개를 파괴하면 다시 동맹으로 돌아서고 업적 달성. 7시 방향 교회에 서프랑크가 꿍친 유물이 하나 있으므로 금이 딸리면 여기도 미리 부숴놓자. 업적 달성 이후엔 다시 공작들을 패서 충성을 강요하면 되는데, 로타링기아는 쿠티예+플랑드르 시민군을 찍으면 정면에서 붙기 곤란하기 때문에 프랑코니아를 쳐서 항복시키고, 프랑코니아와 바이에른의 고기방패로 로타링기아를 제압하는 편이 좋다. 그렇게 두 공작이 로타링기아를 제압하는 사이 마자르부터 정리하면 나머지 두 세력은 쉽게 정리할 수 있다. 이후부터는 플레이어의 병력으로 나머지 두 세력을 제압할 수 있기 때문에, 특정 공작의 충성도가 많이 내려가면 다른 공작들의 병력을 미리 그쪽으로 몰아서 서로 싸우게 만들면 된다. 업적이 필요없다면 2명 이상의 공작이 반란을 일으키지 않게 조절하거나, 서프랑크에 금을 주면 된다.

도전과제는 가급적 표준 난이도서 시도할 것을 권장. 어려움 난이도에선 충성도가 낮은 상태에서 시작하기에 반란 진압을 위한 병력 충원과 자원 수집, 바이킹족과 벤드인, 마자르 방어까지 전부 다 신경쓰려면 손을 바삐 움직여야 한다. 또한 충성도가 80점대서 시작하는 표준 난이도와 달리 20~40점대서 시작하는 어려움 난이도에선 비교적 이른 시간에 반란이 발생하는데 이걸 제때 진압하지 못하면 발전 속도가 빠른 AI 특성까지 더해져 나중가면 반란군 병력이 아군 병력보다 더 커지게 된다.[130]

여담으로 9시 방향에 영국이 있는데, 유물 1개와 항구 외에 아무것도 없다. 중립인데 우리 편이 되지도 않고 유물 하나 말곤 챙길 것이 없다. 롱보트가 있기 때문에 교역선을 굴리기도 힘들다.

최근 패치로 난이도가 대폭 올라갔다. 이제 마자르, 바이킹, 벤드인 모두 왕정 테크 및 풀업 유닛을 굴릴뿐 아니라 병력 수도 엄청나게 늘어서 어려움 기준으로 약 160명 이상의 병력을 유지한다. 그리고 바이킹의 지역은 모두 여울로 연결되어서 수송선 없이도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어려움 기준 서프랑크를 적으로 돌리면 적의 병력에 압살당하기 쉽다.

공략의 핵심은 시작하자마자 동맹 병력 및 아군 병력 모두를 이끌고 벤드인을 밀면서 시작 지역에 성벽을 두르는 것이다. 벤드인은 마을회관 2개만 박살내면 항복하기 때문에 동맹을 이용하면 시작하자마자 쉽게 항복시킬 수 있다. 이후 동맹 병력을 모두 프랑코니아로 보내서 반란을 막고, 로타링기아에 배치하면서 이탈리아를 점령하자. 아군 본진에 성공적으로 성벽을 두르는데 성공했으면 이때쯤 바이에른이 마자르와 바이킹의 공격을 받아서 거의 멸망당할텐데, 이를 기회로 최대한 빨리 발전해야 한다. 이탈리아를 점령하면 이탈리아에 성벽을 두르고 성을 건설하여 마자르의 공격을 대비해야 한다. 이때 운이 좋으면 마자르와 바이킹이 플레이어를 공격하지 않고 프랑코니아를 공격하는데, 십중팔구는 프랑코니아가 멸망당하게 된다. 이렇게 2개의 동맹 세력이 고기방패를 해줄 때 빠르게 왕정을 타고 팔라딘과 트레뷰셋으로 병력을 꾸려서 남은 동맹인 로타링기아와 함께 마자르를 공격하자. 마자르는 성 2개와 마을회관 2개가 박살나면 항복하기 때문에 트레뷰셋으로 해당 건물을 저격하고 정찰 기병을 뽑아서 기마 궁사의 어글을 끌어주고 공성망치와 트레뷰셋을 막자. 이 공격에서 최대한 팔라딘을 아끼는 것이 중요하다. 마자르를 항복시키면 이제부터 벤드인과 마자르, 망한 동맹 세력 2개의 본진에 있는 금을 파먹은 후 바이킹을 밀면 된다. 바이킹은 보병의 기병 추뎀이 아프긴하지만 방어 업글을 소훌히 하기 때문에 튜턴 팔라딘을 막을 수 없다.

중간에 아무 이벤트 없이 서프랑크가 선전포고를 하기도 하는데, 로타링키아가 서프랑크의 공격을 대신 맞아주게끔 동맹을 유지하며 서프랑크를 밀면 된다. 서프랑크는 마자르보다 약하기 때문에 팔라딘+트레뷰셋 조합이면 쉽게 밀 수 있다.
953년, 오토의 왕국은 아들이 이끄는 반란으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2년 후, 그는 반란을 일으킨 공작들을 겁에 질리게 했습니다. 그리고 레흐펠트 평원에서 마자르 군대를 격파하여 그들의 침략을 영원히 종식시켰습니다.

독일 병사들은 황제에게 찬사를 보냈습니다. 7년 후, 오토는 교황에 의해 정식으로 신성 로마 제국 최초의 황제로 즉위했습니다.

하지만 오토는 단순한 군사 지도자가 아니었습니다. 그의 통치 기간과 그의 아들과 손자의 통치 기간 동안 제국은 예술, 과학, 학문으로 번성했습니다. 로마 제국과 샤를마뉴 제국에 대한 기억에서 영감을 받아 짧은 르네상스가 꽃을 피웠습니다.

10. 셀주크 (Seljuk, 985)

셀주크는 적대적인 부족들에게 빼앗긴 조상의 목장을 찾기 위해 고국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복수를 맹세하며 양치기와 말 조련사를 정복자와 제국의 통치자로 바꾸는 세대교체를 시작합니다.
평평한 풀밭 위로 내려앉은 갈색 먼지 구름은 이동 중인 기마 군주의 흔적이었습니다.

셀주크가 돌아왔습니다.

오구즈 연맹의 족장의 아들이었던 셀주크는 젊은 시절 부족을 떠나 카자르족의 전쟁에 참전했습니다. 이제 그는 충성스러운 전사들을 이끌고 라이벌 부족에게 빼앗긴 조상의 목초지를 되찾겠다고 맹세하며 돌아왔습니다.

'문명화된' 세계와는 거리가 먼 곳에서 벌어진 이런 전투는 역사의 흐름에서 보면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대전을 통해 위대한 제국과 위대한 민족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0000ff><:>문명 || 타타르 ||
주 목표
  • 셀주크가 생존해 왕조 수립
  • 대형 천막집을 파괴해 오구즈 부족 정복
  • 대초원에서 주민 발견
  • 셀주크의 야망
  • 킵차크 또는 카라 한니드의 딸 중 한 명과 결혼(결혼할 딸 선택)
  • 이맘을 찾아 이슬람 학습
  • 말 10마리 소유
  • 라이벌인 오구즈 투르크 섬멸
  • 투그릴의 야망
  • 이맘 4명 고용
  • 정착민의 땅을 침공해 150채의 건물 파괴
  • 바그다드(부와이흐 기념물) 점령
  • 부족 전쟁
  • 쿠탈므쉬의 지지자 30명 처치
  • 알프 아르슬란의 야망
  • 알프 아르슬란이 살아남아 개혁 완료
  • 마을 회관 건설
  • 성 건설
  • 불가사의를 파괴해 비잔티움 황제 포획
  • 부족 전쟁
  • 카부르트 지지자 50명 처치
  • 말리크 샤의 야망
  • 말리크 샤 생존
  • 성에서 마드라사 연구
  • 니잠 알 믈릭을 위해 니자미야(대학) 건설
  • 오마르 카이의 이스파한 천문대(불가사의) 건설
  • 가즈나비드 정복
보조 목표
최대 인구수 100 → 150[131]
도전 과제 세대로 이어지는 야망: 지도자의 야망을 모두 달성[132]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오구즈 투르크 튀르크족
킵차크 쿠만인 중립 → ?
카라 한니드 타타르
가즈나비드족
부와이흐 사라센족
비잔티움족 비잔티움족 동맹
유목 부족 몽골인
[clearfix]
본 미션은 Seljuk: Rise of an Empire 공식화 버전이다. 흔히들 알고 있는 '셀주크 튀르크'를 모티브로 삼은 시나리오이기에 주 문명도 튀르크족으로 플레이할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플레이 문명은 튀르크족이 아닌 타타르다. 이 시나리오는 이란의 막간(Iranian Intermezzo)이라고 불리는 혼란기에 오구즈로부터 독립해 셀주크 제국의 맹아를 심은 셀주크 베이부터 제국을 성립한 손자 토그릴 1세, 증손자 알프 아르슬란, 그리고 현손자인 말리크샤 1세 까지의 무려 100년 가까운 시대를 다루고 있어서[133] 클리어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꽤 긴 편이다.

영웅들의 경우, 순서대로 원거리(수부타이) → 근거리(쿠만 족장) → 원거리(기르겐 칸) → 근거리(샤 이즈마일) 베이스의 기마 영웅으로 나온다. 물론 영웅들이 죽으면 안되니 극초반 셀주크를 제외하곤 대부분 안전 지대에 두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제한 시간이 있는 셀주크와 투그릴의 경우, 10분 전에 모든 야망을 이루었는가 여부에 따라 다른 대사를 하는 소소한 이스터에그가 있다.[134]

거기다 미션 특성상 클리어에 인게임 시간으로 약 3시간 반 내외, 현실 시간으로 2시간 이상 걸릴 정도로 장대한 미션이기 때문에[135] 어느 정도 시간을 넉넉하게 잡거나 저장을 자주 하자.

이번 미션의 셀주크는 같은 승자와 패자 캠페인의 '가이세리크'처럼 문명 자체는 타타르족이지만 정주민화 이전에는 정규 테크 대신 유목민 특성을 지녀 꽤 다른 운영법을 지니게 된다. 가이세리크와 마찬가지로 마을 회관을 지으면 정주민 체제로 전환이 되는데, 특정 지역에 마을 회관을 설치해 정착하는 가이세리크와 달리 일정 시대가 지나면 마을 회관이 해금되고, 이 마을 회관을 건설하면 정주민 체제 전환이 되는 개념이다.[136]

셀주크의 유목민 특성은 다음과 같다.
기념물에서 찍을 수 있는 특수 업그레이드는 다음과 같다. 단, 비용은 약간 다르다.
때문에 정주민화 되기 전까진 주민을 지켜야 하는데다 자원 제약이 매우 빡빡해서[138] 병력을 절대 허투루 잃으면 안되는 반면, 미션이 전체적으로 초반부터 매우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미션인지라 난이도가 꽤 높다. 다만, 시장과 대장간의 이용이 가능해지는 바그다드 정복 이후부턴 기념물에서 특수 업을 돌릴 수 있을 정도로 숨통이 트이고, 정주민 테크화가 완료되는 알프 아르슬란 이후부턴 타타르 필살기인 케식과 온갖 특수업으로 체급이 크게 오른 만구다이를 사용할 수 있어서 난이도가 확 내려간다. 단, 트레뷰셋과 폭파병이 없다. 근데 타타르 ICBM인 화염 낙타는 있다.

적 세력의 경우, 초반 주적인 오구즈 투르크는 칸+경기병+초원 경기병+기마 궁사로 이루어진 세력과 낙타 기병+낙타 궁사로 이루어진 세력이 나뉘어져 있으며, 동맹 혼인으로 동맹과 적이 결정될 두 세력 중 하나인 킵차크는 경기병+킵차크+초원 창기병+기마 궁사+사제로 구성되어 있고, 나머지 한 세력인 카라 한니드는 만구다이+낙타 궁사+창병+척후병+수도사 등으로 병력이 구성되어 있다.

중반 이후 주요 적인 부와이흐의 경우, 낙타 기병+동방 검사+맘루크+이맘 등으로 구성된 공세를, 동로마는 카타프락토이+로마 군단병을 베이스로 바랑인 친위대를 모티브로 한 것인지 정예 버서커와 허스칼도 가지고 있다. 트리거로 오는 유목민 세력은 세력에 따라 병력이 달라지는데, 킵차크 동맹 시 오는 페체네그인은 타칸+기마 궁사로 이루어져 있고, 카라 한니드 동맹 시 오는 위구르족은 초원 창기병+만구다이 등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이후에 오는 반란군 유목민 세력은 초원 창기병+기마 궁사가 주축이며, 후반 마하라사 업글 시 오는 카라 키타이(서요)는 칸+타칸+만구다이 주축 세력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을 제외하고 주기적으로 오는 유목민은 초원 창기병+경기병+기마 궁사에 가끔 낙타가 섞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후반 주요 적인 가즈나비드는 전쟁 코끼리+사바르+굴람+히네테+이맘+성 등을 주축으로 하는 병력을 지니고 있다.

주 병력 조합의 경우, 극초반에는 초원 창기병이 효율이 좋다. 이는 스타트 지형의 저주받은 목재 비율 때문인데, 기념물에 시파히와 합성궁이라는 기궁 양대 사기급 특수업이 있다고 해도, 이를 뽑아줄 목재량이 원활하지 못하며, 경기병은 화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지간하면 초반엔 초원 창기병에 올인하고, 목재는 비단 갑옷 같은 특수 업그레이드에만 투자하는 게 좋다. 이후 바그다드를 장악해 목재 숨통이 트이고 시장이 열리면 그때부턴 서서히 시파히+합성궁 만구다이라는 사기급 유닛을 써먹는 게 가능해지며, 알프 아르슬란 시대에서 성까지 지으면 케식+만구다이+공성추라는 초호화 부대를 꾸릴 수 있다.

10.1. 셀주크의 야망

도전과제이기도 한 셀주크의 야망의 목표는 오구즈 투르크 궤멸, 말 10필 모으기, 이맘 확보, 동맹 확보이다. 이 중 동맹 확보는 다음인 '투그릴의 야망'을 위한 포석에 가까운데다 공주를 누르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것이기에 실제론 3개 목표가 메인이라 볼 수 있다.

우선 시작하면 셀주크와 초원 창기병 4~5기가 존재하며, '대형 천막'을 얻을 수 있는 오구즈의 기지가 맵상에 보인다. 단, 해당 기지 주변엔 배회 중인 오구즈 소유의 초원 창기병이나 기궁이 있기 때문에 바로 치는 건 자제해야 한다. 우선 셀주크로 본진 옆 호수를 따라 1시쪽으로 약간 가다보면 수송선 1척과 이맘을 얻을 수 있다. 더 올라가면 오구즈의 기지이니 일단 빠지고, 이후 본진 4시 덤불지역에 가면 주민을 하나 얻는다. 주민은 목재를 캐게 하고, 이맘은 수송선에 태워 데려오자. 동시에 초원 창기병으로 본진 8시 지역을 조금 돌면 말과 주민 1기, 이맘 1기, 산양 몇을 추가로 얻는다. 초반은 이 정도로 만족하자.

이후엔 이맘 2기와 셀주크 포함 전 병력을 데리고 시야가 보이는 첫 대형 캠프를 치면 된다. 단, 이때 중요한건 초원 창기병 소수로 적을 조금씩 끌어와 잡아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맘을 이용해 전향하면 배로 이득이나, 아니더라도 최소한 치유를 시키며 병력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 일반 유닛은 별로 쓸모가 없고 영웅 칸을 전향하자. 대형 천막을 부수면 황소 마차가 나오는데, 이 황소 마차를 장애물이 없는 곳에서 파괴(delete)하면 대형 천막 건설 부지가 생성된다.[139] 이걸 주민으로 건설하면 대형천막이 된다. 대형 천막에선 경기병/기마 궁병/초원 창기병을 뽑을 수 있는데, 어지간하면 초원 창기병을 추천한다. 스타팅 근처는 목재가 거의 없어 특수 업도 빠듯하기 때문.

대형 천막을 지으면 킵차크와 카라 한니드가 동맹 제의를 한다. 각 진영의 '프린세스' 유닛을 클릭하면 결혼 동맹이 되는데, 킵차크는 킵차크 5기를 주고 카라 한니드는 목재/식량/금을 200씩 준다. 둘은 당장의 도움은 저게 끝이지만, 투그릴 시대에 유목민 러시가 달라지니 잘 고민하는 게 좋다. 유목민 러시의 경우 카라 한니드쪽이 난이도가 좀 더 낮으나 카라 한니드의 도움은 썩 쓸모가 많진 않고, 킵차크는 세력이 약하고 유목민 러시 방어가 어렵지만 초반에 귀중한 킵차크 5기를 주기에 스노우볼 굴리기가 용이하다. 취향껏 선택하자.

이렇게 동맹과 이맘 확보를 하면 슬슬 오구즈 투르크를 박살내면서 말을 확보하는 게 좋다. 과거와 달리 말들도 조금 있으면 바로 공격을 받으므로 아군 세력화가 되면 바로 빼주자. 오구즈 투르크의 기지는 스타팅을 포함해 총 11곳에 있는데, 이중 5~6시 지역은 낙타+낙타 궁사 기지가 있고, 나머지는 경기병+초원 창기병+기마 궁사 등이 있는 기지가 있다. 위치는 아군을 빙 둘러 싼 형태로 있는데, 오구즈 세력은 타 세력들보다 전방에 위치해 있으니 이에 유념하면서 오구즈를 찾다 타 세력이 나오면 방향을 틀어 빙 돌다보면 쉽게 찾는다. 유일하게 2시쪽 기지는 카라 한니드 영역을 경유해서 지나가거나 초반에 이맘을 끌고 온 수송선을 이용해 직선으로 가도 된다. 유닛 몇 기는 남아도 상관없으나 건물은 무조건 다 파괴해야 한다.

오구즈 투르크 세력을 뒤지다보면 말 10마리까지 쉽게 얻을 수 있다. 단, 대다수가 오구즈 투르크 기지에 있기 때문에 정찰병으로 찾았다면 빠르게 말을 빼돌리자. 안 그러면 죄다 사망한다. 그리고 말은 최대한 호위하자. 오구즈 투르크는 정찰병 몇기가 돌아다니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게임시간 55분 이내에 오구즈 세력까지 전멸시키고 말을 찾으면 3개 임무를 모두 완수하고 도전과제 클리어가 된다.

10.2. 투그릴의 야망

게임 시간 45분 기준으로 셀주크의 사망까지 10분이 남는다는 말이 나온다. 이렇게 55분이 지나면 셀주크가 죽고 손자인 투그릴이 등장하며 '투그릴의 야망'으로 임무가 변경된다. 투그릴의 야망은 이맘 4명 확보, 정주민 제국 건물 150채 이상 파괴, 바그다드 점령이다. 그리고 투그릴 시기를 전후해서 유목민 대공세가 준비된다.

우선 유목민 대공세의 경우, 게임 시간 1시간 10분째가 되면 양치기들이 유목민이 온다는 경고를 보내며, 여기서 5분이 더 지나면 동맹 세력에 따라 유목민이 공격해온다. 킵차크는 맵 10~11시 인근의 카스피해 북쪽에서 페체네그족이, 카라 한니드의 경우 맵 2시 인근의 아랄 해 동쪽에서 위구르족이 몰려온다.

위구르족의 경우, 공세 특성상 카라 한니드와 1차로 부딪히며, 카라 한니드를 집어삼킬듯이 돌격하는데다, 기본 유목민 공세랑 스폰 지역이 겹치기 때문에 아군에게 시간적 여유가 많다. 하지만 페체네그는 기본 유목 세력의 스폰지역과 떨어진 10시 지역에서 스폰되는데다, 중간에 킵차크 기지가 있지도 않고, 킵차크는 성도 보유하지 않은 탓에 난이도가 더 높다. 다만 그래서인지 페체네그족은 타칸+기궁인 반면, 위구르는 극소수의 창기병과 어마어마한 양의 만구다이로 이루어진 병력이 온다.

페체네그는 윗쪽 공세 반절이 12시 킵차크를 향해 달려들지만, 나머지는 북쪽으로 온다. 문제는 이때와 맞물려 카라 한니드 옆쪽 스폰지점에서 나오는 유목민 공세가 아군 4시 방향을 치니, 우선 이쪽부터 막아주고 올라가자. 대형 천막 2~3기를 몸빵으로 삼아주다가 이맘을 포함한 병력으로 들이치면 생각보다 쉽게 제압이 되긴 한다.

반대로 위구르족은 만구다이라는 특성상 절대 정면에서 부딪치면 안된다. 몽골산 공속업 만구다이의 미친 화력에 죄다 박살나기 때문. 다행히 카라 한니드는 킵차크와 다르게 성이 있으니 최대한 카라 한니드가 몸빵을 하게 두면서 초원 창기병을 잔뜩 뽑아 대기하다 보면 위구르족이 카라 한니드를 치며 병력 규모가 반 가까이 줄어들게 된다. 이때 뒤통수를 쳐서 전멸시키면 된다. 감이 안잡히면 성 체력이 절반 이하다 싶을 때 들이치면 얼추 맞는다. 어느 쪽이건 유목민을 박살내면 동맹이 전리품이랍시고 자원을 나눠준다. 요긴하게 쓰자.

이맘 4명 고용하기는 스타팅 주변의 이맘 2명을 이미 얻었다면 2명만 더 얻으면 되는데, 건물 부수기 야망도 해결할 겸 카스피해 주변을 비롯해 맵을 돌다 보면 4명[140]을 추가로 영입할 수 있다. 다만 도중에 이맘을 잃게 되면 숫자가 깎이므로 주의할 것. 가장 좋은건 이맘들을 말과 함께 본진에 안전히 두거나, 아군 후방에서 힐만 돌리는 게 좋다. 보통은 카스피해 북쪽 킵차크 영역과 카스피해 내부 섬에서 한명씩 얻어 4명을 완성하게 되므로, 이후에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 물론 잃어도 2명까진 더 보강이 된다. 물론 최대한 많이 유지해야 힐이건 전향이건 도움이 되니 어지간하면 잃지 말자.

바그다드 점령의 경우, 카스피해 남쪽의 부와이흐 마을에서 바그다드로 직진하면 별 저항없이 바그다드 성문 앞까지 갈 수 있는데, 바그다드에 유폐된 칼리프[141]가 자신을 해방시키면 바그다드의 백성들이 투그릴을 모실 것이라 메세지가 온다. 단, 모스크와 집은 건들지 말아달라고 하니 건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외교 관계를 중립으로 바꾼 후, 성문 앞에서 깔작대다 열리면 돌입하는 고전적인 방법으로 성 안으로 들어가 주둔하고 있는 병력을 처치하고 나면 바그다드 해자 안의 모든 건물의 소유권이 넘어온다. 하지만 성벽 바깥에 있던 병력들은 소유권이 넘어오지 않으므로 다시 외교 관계를 바꿔준 후 빠르게 처리해주자. 단, 바그다드 점령전은 시간이 많이 남은 게 아니라면 유목민 공세 이후에 해주는 게 좋다. 바그다드 점령에 반절 가까이의 병력이 소모되는데, 이렇게 되면 유목 공세는 아예 못 막기 때문. 즉, 유목 공세 전에 병력을 회복할 시간대가 안 맞다면 유목민 공세부터 막고 병력을 재정비해 바그다드를 치는 게 좋다.

해자 안에는 초원에선 찾아보기 힘들었던 나무가 꽤 있고 상당한 수의 가축과 농장을 펼 수 있는 평지도 있으므로 목재와 식량은 큰 문제가 없으니 아직 채집하지 않은 금광과 석재광산이 있다면 이 시점에 미리 캐놓으면 좋다. 바그다드의 기념물은 기념물 대형 천막과 동일한 성능을 지니나, 근처에 아군 유닛이 없으면 부와이흐 소유로 자꾸 변하는 경우가 있으니 아예 수도사 등을 1기 뽑아 배치해두자. 이후부턴 스타팅 본진은 반쯤 장식으로 두고, 이곳에서 세력을 육성하면 된다. 대형 천막과 말, 주민, 이맘 등을 미리 바그다드로 갈 때 같이 데려갔다 후방에 두는 걸 추천.

바그다드 점거 이후엔 대장간과 시장을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카스피해 서쪽에 위치한 부와이흐 마을[142]에는 시장 2기가 존재하는데, 이 중 하나를 남겨두고 이곳에 교역 마차를 꽂으면 마차당 왕복 1회에 금 약 50을 벌어오기 때문에 금 수급 걱정이 아예 사라진다. 이를 이용해 남은 잔당 세력으로 이 카스피해 근교까지 세력을 확장시켜두자. 만약 킵차크와 적이라면 이때 10시 지역의 킵차크 기지까지 밀어버리는 걸 추천. 이후 여기에도 주민을 데려와[143] 마을회관을 짓고 멀티를 펼치면 된다.

게임 시간으로 1시간 45분이 되면 셀주크와 마찬가지로 투그릴의 사망 예보가 뜨는데, 투그릴 이후부턴 군주가 바뀔 때마다 반란 명목으로 유목민 세력이 맵 1시와 2시 지역인 아랄해 동쪽과 서쪽에서 스폰되어 달려들며, 이들을 제거하기 전까진 영웅이 등장하지 않는다. 단, 시간 제한은 사라지는데다, 적 세력을 일정 숫자 이상 제거하면 남은 병력은 아군에 귀속되는 점도 있기에 병력을 돌리기에도 편해지므로 이때부턴 다소 여유롭게 게임을 할 수 있다.

10.3. 알프 아르슬란의 야망

셀주크와 마찬가지로 예보 후 10분이 지나면 투그릴이 죽고 알프 아르슬란이 지도자 자리를 이어받게 되는데, 삼촌 쿠탈무쉬가 지도자 자리에 대한 상속권을 주장하며 반란을 일으킨다. 킵차크 영역의 아랄해 호숫가에서 기마 궁사가, 카라 한니드 영역의 몽골 깃발에서 초원 창기병+기마 궁사 조합의 둠스택이 몰려온다. 이번에도 스타팅 자리를 먼저 노리므로 가능하면 북쪽의 기궁 부대를 먼저 처리하자. 50명[144]을 처치하면 반란군이 무력화되어 남은 유닛이 내 소유로 넘어오기 때문이다.

반란을 꺾고 나면 니잠 알 믈릭이 이젠 정주민 제국에 적응해야 한다며 개혁을 제안한다. 마을 회관과 성을 지을 것을 요구하니 마을 회관은 바그다드 해자 안에, 성은 바그다드 입구 다리 옆이나 카라 한니드의 여울 근처에 지어주자. 상술하듯 반군 공세 등이 있으므로 어차피 카라 한니드 여울 근처엔 무조건 하나를 설치해주는 게 좋다. 마을 회관을 지으면 셀주크가 정주 문명화 되어 모든 건물이 해금되고, 성을 지으면 인구가 추가로 오른다. 단, 여전히 유목 제국의 메리트는 그대로 남는다. 이때부턴 농장 건설이 되니 슬슬 농장을 펴서 식량 수급을 해주자.

그러는 동안 비잔티움족의 로마노 황제가 한판 붙자고 해놓고 왜 안 오나며 도발을 하는데, 이게 바로 만지케르트 전투이다. 목표는 불가사의 제거이나, 정작 해당 기지엔 풀업 수준의 방어탑이 떡칠되어 있고, 불가사의는 대형 성벽으로 둘러져 있기 때문에 깡 병력으로 들이치면 희생이 너무 커진다. 때문에 공성 무기 제조소를 짓고 공성추를 뽑아둬야 한다. 이 맵에선 트레뷰셋이 없고, 화염 낙타는 인구수+왕정시대 유닛인 탓에 제대로 쓰기 애매하기 때문이다.

공성추를 최소 3~5기 정도를 모아주고, 적 병력을 저격할 만구다이와 적을 받아칠 근접 기마병도 데려가자. 상술하듯 동로마 로스터 자체가 매우 막강하기 때문에 섣불리 공성추를 들이받기 보단, 병력을 보내 1차로 솎아내며 재빠르게 성벽과 불가사의를 박살내는 게 좋다. 불가사의만 제거하면 동로마는 모든 탑과 병력을 제거하고 항복한다.

병력 손실이 싫다면 성벽 위쪽에 작은 호수가 있는데, 이 쪽에 다가가면 중립 수송선 한 척이 있다. 수송선 노가다로 주력 병력을 도하시킨 다음, 불가사의의 북동쪽 방향으로 돌아가면 공성추 없이 쉽게 제압이 가능하다. 호수 남동쪽에 아군이 되는 킵차크 병력들이 있으니 이들도 끌어모으자.

10.4. 말리크 샤의 야망

만지케르트 전투에서 승리한 뒤 로마노 황제와의 대화가 끝난 후 10분이 지나면 알프 아르슬란이 갑작스럽게 살해당하고 후계자인 말리크 샤는 왕좌를 노리는 삼촌 카부르트와 내전을 벌이게 된다. 앞선 쿠탈무쉬와 같은 기궁+초원 창기병 조합이 같은 장소에서 드랍되니 모두 없애주자. 카라 한니드 입구의 여울에 성을 세웠다면 어느 정도 시간을 벌어줄 것이다. 여울을 완전히 막으면 가즈나비드족과 연결된 다른 여울로 돌아서 들어오니 그쪽도 막아버리던지 할 것. 100명의 병사를 처치하면 나머지 병사가 영입되며 지도자로 등극한 말리크 샤가 거대한 천막 앞에 등장하게 된다.

말리크 샤의 주 목표는 가즈나비드족 멸망인데, 이들은 3~4시 지역에 몇몇의 기지를 두고 있다. 성벽+성문+성으로 이루어진 중형 기지에 전투 코끼리+사바르+수도사+히네테 등 다양한 유닛을 보유하고 있다. 우선 왕정시대로 올라간 후, 특급 공성 망치 업그레이드와 정예 케식 업그레이드를 찍고, 케식+만구다이+공성추+수도사 조합을 짜주자. 수도사는 가즈나바드의 전쟁 코끼리를 전향하고, 나머지 병력은 적을 쭉 밀면서 특급 공성추로 성과 탑을 부수면 된다. 귀찮으면 타타르 ICBM인 화염 낙타를 써도 되지만, 건물 화력이 썩 좋다고 보긴 힘든 탓에 인구 업킵이 심한 이번 맵에선 특출나게 추천하진 않는다.

이외에도 성에서 마드라사(신학)을 연구하면 '오마르 카이'라는 자가 와서 천문대(불가사의)를 건설해달라고 하는데, 불가사의를 짓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카라 키타이(서요)'가 유목민 스폰 지역에서 타칸+만구다이+칸으로 구성된 병력을 꾸리며 나오기 시작하니, 웬만하면 가즈나비드를 몰아낸 이후에 하는 게 좋다. 대학 건설의 경우 이미 바그다드에 1개가 있어 자동으로 달성된다.

이렇게 가즈나비드를 멸망시키고 불가사의까지 완성하면 미션을 승리하게 된다.

여담으로, 지도자의 야망을 모두 클리어한 뒤 그 지도자가 죽을 경우 의도치 않은 패배를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그 상태로 패배하지 않는다. 그 대신, 후계자가 아직 다 성장하지 못해 지도자가 될 수 없다는 식으로 대체되기 때문에 원래 기다려야 하는 시간만큼 기다려야 후계자가 등장한다.[145] 그동안 적들의 건물들을 약탈하면서 시간을 떼우자. 또한, 바그다드 옆 본진 6시 인근 부와이흐 세력에 '살라딘'이라는 맘루크 영웅이 하나 있다. 물론 우리가 아는 살라딘이 아닌 동명이인이며, 죽인다고 딱히 스크립트가 뜨거나 추가 보상이 있는 건 아니기에 보통은 모르는 사이에 뻗어있는 경우가 많다.

도전과제는 상술했듯 '셀주크의 야망'을 모두 달성하는 것. 셀주크의 야망은 상술하듯 오구즈 투르크를 뿌리 뽑는 게 좀 성가실 뿐이나, 모든 미션이 거기 연관되어 있으므로 오구즈를 뿌리뽑는데 전력을 다하면 된다. 병력 로스터는 초원 창기병을 메인으로 하는 게 좋으나, 금을 아끼고 싶거나 컨에 자신이 있다면 경기병+기마 궁사 소수를 뽑다 대형 천막을 얻고 경기병+만구다이로 전환해도 된다. 또한 이맘을 활용하여 전향 놀이를 하면서 병력을 불리고 싶다면 영웅 오라를 한 유닛인 '칸'을 우선적으로 전향하도록 하자.[146] 체력이 일반 유닛의 2배에 달하는 160인데다 공격력도 12로 나쁘지 않아 의외로 초중반 견인력이 좋아진다.
전세계가 셀주크 가문을 두려워하는 듯 했습니다. 한때 단순한 유목민이었던 셀주크 투르크족은 이제 아나톨리아에서 인도 국경에 이르는 광대한 제국의 군주로 군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질투심에 찬 칼리프의 명령으로 독살당한 말리크 샤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대제국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궁정의 음모와 내분으로 제국은 분열되었고, 다른 민족의 침략에 노출되었습니다. 먼저 유럽인들이 쳐들어왔습니다. 십자군은 예루살렘을 점령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셀주크의 도시들을 공격했습니다.

그 후 북쪽과 동쪽의 유목민들이 셀주크 투르크족의 할아버지들이 그랬던 것처럼 페르시아를 누비고 다니며 약탈을 일삼았습니다.

셀주크 건국자들의 자랑스러운 핏줄은 사라졌지만, 그들의 민족은 남아있었습니다.

투르크군은 다시 일어설 것입니다.

11. 카를세프니 (Karlsefni, 1000)

금발 해럴드가 노르웨이의 소왕들을 정복하자 많은 북유럽인이 그의 군대와 강압적인 법을 피해 피난처를 찾았습니다. 일부는 페로 제도에 정착하지만 이 바위투성이 섬들은 곧 초만원을 이룹니다. 항로를 이탈한 선원들이 서쪽의 신세계에 대해 설명하자, 정착민들은 그 말에 귀를 기울이고 직접 배를 만듭니다. 바다 너머, 대왕고래길 너머에 무엇이 있을까요?
그 노르웨이인은 페로 제도의 바위 해안에 서 있었습니다. 그는 안개가 자욱한 하늘과 하얀 거품이 일렁이는 바다 사이의 공간에서 숨겨져 있는 아득한 산악 지대를 찾아내려고 북서쪽으로 눈을 가늘게 뜨고 있었습니다.

전에도 그와 같은 사람들이 바다 너머 어딘가에 존재하는 얼음과 불로 이루어진 섬까지 항해하여 도달한 적이 있었습니다. 노르웨이 출신의 나도드르와 가르다르는 변덕스러운 폭풍우와 신의 뜻에 따라 각각 그 땅에 도달했고, 무사히 돌아와서 이야기를 남길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도 분명 이곳을 탐험한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바다 속으로 가라앉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 노르웨이인은 달랐습니다. 그가 탄 배는 큰 고래의 길을 따라가 그가 아스가라드 외진 곳에 있는 땅으로 여겼던 곳으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하랄드 파인헤어 왕이 철권 통치를 하는 노르웨이는 말할 것도 없고, 점점 더 인구가 늘어나는 페로 제도에서 자신의 땅을 일구며 살아갈 수 있는 풍요로운 땅이 될 것입니다.

그 노르웨이인은 나르를 바다에 밀어 널으며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세계가 다른 세계와 맞닿아 있는 끝자락에서 그는 발할라의 가장자리에 닿을 것입니다.
||<#FF0000><:>문명 || 바이킹족 ||
주 목표
  • 서쪽 바다 탐험
  • 아이슬란드의 아일랜드인 정복
  • 아이슬란드에 보병 양성소, 대장간, 부두, 그리고 집을 6채 건설
  • 자유 플레이: 시작 시 주어지는 페로 제도의 부두 파괴
보조 목표
  • 그린란드를 탐색하여 인간 정착지의 증거 찾기
  • 수도원 건설
  • 지휘자 연구
  • 2명의 스크레링 왕 처치
  • 경선 수리 연구
  • 빈란드에 3채의 건물을 갖춘 정착지 건설
최대 인구수 10 → 30[147]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아일랜드 아이슬란드 켈트족
스크레링 잉카족
스크레링
바이킹족 바이킹족 동맹
[clearfix]
카를세프니를 주인공으로 하는 바이킹족 커스텀 시나리오인 Valhalla's Edge 미션의 공식화 버전으로, 이 미션은 역사적인 전투의 빈랜드사가의 프리퀄이다. 빈랜드사가는 아이슬란드에서 시작하는데, 이 미션은 페로 제도에서 아이슬란드까지 가는 여정을 다루고 있다. 초심자의 경우 본 미션과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빈랜드사가(1000)를 미리 플레이하고 난 뒤에 이어서 진행하는 것을 권한다.[148]

시작 지점은 3시의 군도(페로 제도)이며, 대략 2시쪽에 아이슬란드, 12시쪽에 그린란드, 10시쪽에 헬룬란드가 있으며, 9시쪽에 신대륙인 빈란드가 있다. 6시에는 '빈랜드 사가'에서도 나온 벌레의 바다가 존재한다.

이번 미션은 라그나르 사가처럼 배가 먼 바다를 나아가면 체력이 크게 감소한다.[149] 또한, 빈란드 사가처럼 벌레의 바다에 가면 배가 즉시 침몰한다. 아군은 암흑 시대엔 인구가 10이나, 봉건 시대 업을 누르면 30으로 증가하며, 야생동물을 죽이거나 적의 유닛 혹은 건물을 제거하면 금을 얻는다.

우선 시작하면 주민 2기와 양 1기가 있는데, 양은 바로 도축해서 식량으로 바꾸고, 다른 주민 1기론 목재를 캐자. 이후 부두에선 어선 1기와 수송선 1기를 뽑아 어선은 제일 안쪽부터 물고기를 채취하게 하자. 어선도 먼 바다로 함부로 나아가면 죽으니, 연안 물고기를 다 잡으면 잠시 대기했다가 어획장치가 열리면 어획장치를 꽂아주면 된다.

수송선을 뽑으면 먼 바다로 가면 배의 체력이 감소한다는 알림이 뜬다. 공식은 위와 같으니 미리 염두에 두자. 일단 본진 좌측 아래쪽 군도를 조금 뒤져 잉골프 아르나르손[150]과 보병 양성소를 먹어두고, 집은 딱 한채만 지어 인구를 10까지 올려두어야 한다. 초기 금은 모두 시민군으로 바꿔놓자.

이후엔 잉골프와 시민군 2기, 주민 1기를 데려가자. 주민은 양을 잡던 주민을 데려가고, 목재를 캐던 주민은 계속 목재를 캐게 두면 된다. 본진에서 10~11시 방향으로 쭉 가보면 아이슬란드 땅이 보이는데, 딱 체력 50~55 내외로 도착할 것이다. 이때 최대한 근해를 돌면서 적이 없어보이는 땅에 잉골프와 시민군 2기를 내려 적이 있다면 어그로를 끌거나 재빨리 죽인 뒤, 다른 군사들이 어그로가 끌려오기 전에 빠르게 수리[151]하고 바로 타자. 수리 체력은 70~80 내외면 되나, 안전빵을 위해선 100까지 풀피로 수리하는 게 좋다.

이후 아이슬란드 좌측 가장자리를 따라 배를 몰다가 초록색 소유의 부두가 보이면 바로 옆으로 쭉 나아가자. 그럼 체력 20~40 내외를 남기고 그린란드 근처에 도착할 수 있다. 이때 얼음 조각이 보이면 바로 붙어서 그린란드 해안선을 따라 쭉 내려가다 보면 석재 광산이 있는 곳이 보이는데, 이곳에 주민과 병사들을 내려 정착하면 된다.

이후엔 채광 캠프부터 지어 석재를 캐주자. 채광 캠프를 지으면 그린란드 정착의 초석이란 말과 함께 석재 100이 공물로 지급된다. 수송선에 시민군 하나를 태워 그린란드 좌측 해안선을 따라 쭉 올라가다 보면 동물 뼈가 옆에 있는 금 광맥이 하나 나오고, 거기서 조금 더 올라가보면 내릴 수 있는 해안이 있는데, 여기에 시민군을 내려 내부로 가면 토템 1개와 인골 4구가 있다. 정착의 흔적을 찾았다며 영웅 에릭이 아군으로 페로 제도에서 시민 1명과 함께 합류한다. 이후 그린란드 채광 캠프 근처에 마을회관을 짓자.

마을 회관을 짓는 동안, 페로 제도에선 목재를 추가 소모해 수송선을 한 척 더 뽑아 페로 제도에서 에이리크와 주민을 그린란드까지 데려오자. 그린란드 수송선을 회항시켜도 되지만, 이렇게 되면 수송선 갯수가 모자라 병력 하나가 남는데, 그린란드의 곰은 어려움 기준 체력 60으로 상당히 높아 그 병사는 죽게 된다. 굉장히 아까우므로 웬만해선 회항시키지 말고 수송선을 하나 더 뽑는 게 낫다. 오는 경로는 비슷하게 하면 되는데, 에이리크는 체력이 240으로 더 높아서 에이리크만 내려서 버텨도 되므로 같은 방식으로 배를 빠르게 수리해 그린란드로 도망쳐오자. 만약 페로 제도에 나무가 남아있다면 수송선을 뽑아 에이리크만 데려와서 아이슬란드 좌측 해안에 잠시 대기시키고, 후술한 마을 회관 완공 이후 그린란드에서 주민을 데려와 배 2척을 모두 수리하고 데려오면 된다.

마을 회관을 완공했다면 주민을 1~2기 더 보충해서 자원을 모으자. 필요 자원은 목재 550+a, 석재 100이다. 목재는 마을회관{275), 보병 양성소(175), 채광 캠프(100)를 짓는 비용이고, 석재는 마을회관(100)을 짓는 비용이다. 다만, 수리비를 고려해 조금 더 캐는 걸 추천한다. 페로 제도의 목재를 전부 벌목하면 500이 넘고, 그린란드에도 목재 2~3개 정도가 있어서 충분히 모을 수 있다. 그 동안 오는 야생동물은 잉골프+에이리크로 막고, 체력이 떨어지면 마을 회관에 넣어 체력을 보충하자. 자원을 모으는 동안 봉건 시대로 갈 식량이 모인다면 봉건 시대를 타면 된다. 봉건 시대로 가면 시민군이 북유럽 전사가 된다.

상술한 자원을 다 모았다면[152] 마을 회관을 부수고 주민과 병력을 모두 수송선에 태워 아까 토템을 발견했던 지형까지 쭉 올라갔다가 대각선 아래로 내려가면 체력 소모 없이 헬룬란드로 갈 수 있다.[153] 헬룬란드도 해안선을 따라 빙 둘러 항해하면 좌측 아래에 빈란드가 있고, 둘 사이에 금과 석재, 곰 1마리가 있는 작은 섬이 있는데, 여기에 전 병력을 내려 잉골프와 에이리크로 곰을 잡고, 여기에 채광 캠프와 보병 양성소를 건설해주자. 그리고 금을 채굴하면서 북유럽 전사들을 꾸준히 뽑아주자. 다만, 인구수가 모자랄 수 있으니 이 점은 염두에 둘 것.

이후엔 영웅 2기+북유럽 전사들+주민 1기를 1차 분견대로 빈란드에 파견하자. 상술한 소섬 바로 아래로 내려가보면 보라색 오두막 1기만 있는 공터가 있는 만이 보이는데, 이곳에 내려 주민은 바로 마을회관을 짓고, 병사들은 주민을 지키면 된다. 적이 마을 회관을 바로 때리는 게 아니라면 어지간해선 완공 속도가 더 빨라 부숴지진 않으나, 불안하다면 병력을 조금 전진배치해 어그로를 끌고 오면 된다. 동시에 수송선 1척은 다시 보내서 전사를 추가로 땡겨오자.

마을 회관이 다 지어지면 주민을 일단 마을 회관에 넣고, 병력들은 적을 상대하다가 체력이 떨어지면 마을 회관에 넣어 회복시키자. 특히 빈란드는 수도사가 몇기 있어서 이들에게 애꿎은 병력이 전향당하지 않게 해야 한다. 대체로 마을 회관을 짓는다면 바로 옆에 나무들이 있으니, 주민들은 나무를 캐주고, 수송선은 헬룬란드에서 보병을 조달해오거나, 빈란드에 보병 양성소를 추가로 짓고 병력을 뽑아도 된다. 어차피 빈란드 내의 목재는 게임이 끝날 때까지 다 못 캔다.

이후 영웅들과 병력들을 이용해 스크렐링 왕 2명을 죽이자. 스크렐링 왕은 만 기준 좌측과 우측, 좌측 아래와 우측 아래에 각각 1명씩 있으니 이들 중 2명을 죽이면 된다. 단, 왕 근처엔 수도사가 있으니 이 점은 주의. 잉골프와 에이리크를 선봉대 삼아 천천히 나아가면서, 목재가 쌓이는대로 집을 마을 회관 근처에 심시티하듯이 지어서 인구를 늘리고, 헬룬란드의 보병 양성소에서 병력을 뽑아오면 된다. 도중에 스크렐링가 주민이나 영웅을 노리면 마을 회관에 집어넣는 컨트롤은 필수.

이렇게 스크렐링 기지 4곳 중 왼쪽을 먼저 밀어버리면 다소 숨통이 트이고, 좌측 아래까지 2곳을 밀어버리고 왕 2명을 죽이면 주민 1기와 도끼 투척병 영웅이 페로 제도에서 나온다. 일단 이들은 대기시키고, 우측 곶의 스크렐링까지 토벌하면 스크렐링는 사실상 안 오며, 동시에 '건선 수리' 업그레이드를 하라고 나온다. 이걸 업그레이드 하면 이제 배의 체력이 감소하지 않으니 업그레이드를 해주자.

업글까지 마쳤다면 빈란드의 병력과 영웅들을 수송선에 모두 나눠서 태우고 그린란드를 거쳐 페로 제도로 이동시키자. 건선 수리가 찍혀서 먼 바다를 항해해도 괜찮으니 페로 제도로 가고, 빈란드에선 동시에 부두를 하나 짓고 어선을 2척 정도 뽑아주고, 집도 지어서 인구를 30까지 늘린 후, 2척의 어선은 모두 어획 장치를 놓고, 주민들은 모두 목재를 캐자.

동시에 페로 제도의 보병 양성소에선 최대한 북유럽 전사를 찍어내자. 건선 수리 덕분에 20기까지 태울 수 있고, 보통 주민+어선 숫자가 7~8기에 수송선까지 빼면, 대략 15기 내외의 북유럽 전사를 준비시키는 게 좋다. 북유럽 전사가 준비되면 병력과 주민을 수송선 2척에 나눠 싣고[154] 아이슬란드 해안에 상륙하자. 해안에 상륙하자마자 영웅들과 병력들은 언덕을 타고 쭉 올라가 병력들을 제거하며 궁사 양성소와 보병 양성소를 파괴하면서, 동시에 해안에선 보병 양성소부터 건설해주자. 이후엔 아이슬란드 보병 양성소에서 북유럽 전사를 보충하면서 부두와 대장간, 집 6채까지 지으면 된다. 아이슬란드 병사들은 대부분 주민보단 전투 중인 병사에게 1차로 어그로가 쏠리나, 가끔 주민을 먼저 치기도 하니 해안선에서 어느 정도 적병을 솎아내야 할 수도 있다.

아무튼 보병 양성소+대장간+부두+집 6채를 모두 지으면 아이슬란드를 멸망시키라고 한다. 요주의는 '윌리엄 월리스'를 어레인지한 족장 유닛인데 베이스가 베이스인지라 무지하게 쌔다. 물론 영웅 3기+병력 10여기로 둘러싸고 패면 장사 없으니 패죽이고 계속 밀자. 수도사는 도끼 투척병 영웅으로 짤라주고, 궁병과 무장 보병은 북유럽 전사로 패면 된다. 아이슬란드는 모든 군사 건물[155]과 유닛들[156]이 죽으면 알아서 항복한다. 이후엔 자유 모드로 넘어가고, 페로 제도의 부두를 터뜨리면 승리하게 된다.

이 미션은 승자와 패자에 수록된 다른 바이킹족 미션들과 달리 영웅 부활이 되지 않기에 이들이 중간에 죽지 않도록 체력 관리를 잘해야 한다. 전투 도중에 죽더라도 미션에서 패배하는 불이익은 없으나, 영웅 유닛이 1명이라도 없다면 아이슬란드 수도사[157] 및 족장 유닛, 스크레링의 수도사를 처리할 적에 상당한 어려움이 생길 것이다.

이번 미션도 빈랜드 사가와 같이 6시 방향에 벌레의 바다가 있어서 배가 접근하면 즉사한다. 물론 경선 수리 업그레이드 이전에는 배 자체가 자동으로 피가 닳기 때문에 근방까지 가기도 어렵다. 헌데 벌레들의 이빨을 역으로 갈아버리는지 경선 수리를 마치면 벌레의 바다에서도 항해가 가능하다.

이 미션은 초기에 주어진 주민 2기가 마을회관을 짓기 전에 모두 죽거나 또는 게임 중후반부에 건설된 마을 회관이 적에 의해 파괴됨과 동시에(또는 플레이어가 임의로 삭제함과 동시에) 남아있던 주민들까지 모두 죽어버리면 결과에 상관없이 패배 처리된다. 이는 자유 모드로 전환되는 시점에도 유효하기에, 서쪽 바다 항해 및 빈란드, 아이슬란드 정착이 다 끝났다고 해서 무턱대고 주민과 마을회관을 몽땅 없애버리지 말것. 주 목표를 달성하고 자유 모드로 진입했다면 쓸데없는 짓거리 하지 말고 얌전히 페로 제도 항구를 파괴하고 끝내도록 하자. 시나리오를 다 끝냈는데 왜 이기지를 못하니?
아이슬란드, 그린란드, 빈란드의 사가는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 진취적인 선원, 정착민, 전사들의 이야기는 수 세기 동안 유럽의 선술집과 홀에서 전해졌습니다. 토르와 오딘 신이 그리스도의 경건함에 의해 침묵하고, 빈란드의 소박한 정착촌이 자연으로 뒤덮인지 한참이 지난 후에도 사가는 후대의 남녀들에게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곤 했습니다.

북유럽인들이 신대륙에 도착한지 거의 5세기 후, 유럽의 다른 사람들도 그들의 발자튀를 따라가게 됩니다. 1497년, 잉글랜드인 고용주가 존 카봇이라고 불렀던 지오바니 카보트는 그들이 발견한 땅과 같은 곳에 도착했습니다.

12. 콤네노스 (Komnenos, 1081)

만지케르트 전투에서 패배한 로마 제국은 내부 권력 투쟁과 반란, 외세의 침략에 시달립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알렉시오스 콤네노스는 왕좌에 올라 제국의 권력을 회복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새로운 아우구스투스가 될까요, 아니면 죽어가는 제국의 실패한 통치자가 될까요?
알렉시오스 콤네노스는 자신이 죽을 목숨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는 황제의 명을 받아 찬탈자 멜리세노스를 죽이기 위해 파견되었습니다. 알렉시우스는 주저하지 않고 전투에 나섰지만, 그 찬탈자는 알렉시우스의 여동생과 결혼한 상태였습니다. 그는 가족을 죽이는 대신 황제에게 불복종하는 길을 택했습니다.

이제 그는 황실로 소환되었습니다. 알렉시오스는 분명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콘스탄티노플에는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 역시 많았습니다. 알렉시오스는 시장과 원로원 회의장에서 들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사람들은 황제가 제국이 전쟁과 반란에 무너지는 것을 그저 지켜보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약한 늙은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는 북유럽 바이킹으로 구성된 바랑인 근위대가 가져다준 공포로만 권력을 유지했습니다. 분명히 그를 축출하려는 음모가 형성되고 있었습니다.

황제를 찾아간 알렉시우스는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FF00FF><:>문명 || 비잔티움족 ||
주 목표
  • 황제에게 보고
  • 군대 캠프에 보고
  • 황제의 바랑인 친위대 처치
  • 교외에서 병사 모집
  • 도시의 성문 생존[158]
  • 알렉시오스 생존[159]
  • 셀주크 투르크 격퇴
  • 노르만족 격퇴
  • 정당성 90 이상 유지.
보조 목표
  • 환관 [160] -
    • 바랑인 20명 모집
    • 하기아 소피아에서 왕정 시대 연구
    • 크레타와 키프로스 정복[161].
    • 차카 처치
  • 스트라테고스[162] -
    • 아나톨리아 북서부에 있는 군대 캠프 발견
      • 실종된 군대 발견
    • 노르만 캠프 파괴
    • 발칸 반도의 불가리아인 처치
    • 페체네그인에 대비[163].
      • 페체네그인 무리 격퇴[164]
  • 족장[165]
    • 유물 3개 수집
    • 파티마족 격퇴
    • 서쪽 수도원으로 수도사 3명을 데려가 교황 방문
최대 인구수 200
도전 과제 빵과 서커스: 지지하는 전차 팀의 승리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로마이오이 → 참칭세력[166] 비잔티움족 동맹중립
셀주크 튀르크 타타르
파티마 사라센
노르만족 시칠리아
페체네그인 쿠만인
소작농 비잔티움족 동맹
로마의 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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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로마제국 콤니노스 왕조의 제2대 황제인 알렉시오스 콤네노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시나리오로 Alexios Komnenos - The Byzantine Restoration라는 이름의 커스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시작과 동시에 알렉시오스는 니키포로스 황제에게 소환된다. 황제는 알렉시오스를 이해한다면서 반란군을 진압하라 하는데, 가는 중에 마리아 황후와 환관이 황제를 몰아낼 계획을 세우고 동참하게 된다.

이제 10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10분 안에 황제의 호위 병력을 전멸시켜야 한다.[167] 환관 자리에서 남쪽으로 가면 석궁병 3명, 서쪽으로 가면 기마 궁사 2명, 제국 군단병 3명, 북쪽 물가에 가면 제국 군단병 2명을 얻을 수 있다. 이제 이 병력을 데리고 성문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황소 수레가 성문을 지나갈 때 따라 들어가거나 수송선을 타고 돌아서 내리면 된다. 황제 옆에는 2명의 바랑인 친위대가 있는데,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알렉시오스로 탱킹을 하면서 점사로 잡아야 한다.[168]

황제의 친위대를 물리치면 콘스탄티노플 전체가 플레이어의 진영이 되면서 본격적인 주 목표가 뜬다.[169] 주 목표는 세 가지로, 정당성 90 유지 및 노르만과 셀주크 정복이다. 정당성은 아군 유닛이 죽거나 알렉시오스가 죽으면 감소하며, 아군이 주는 보조 목표를 깨거나 원형 경기장에서 전차 시합을 하면 오른다. 여기서 전차 시합을 하는데는 금 400이 필요한데, 할 때마다 200씩 증가한다. 만약 4개의 전차 중 이길 전차를 선택하면 업적과 함께 정당성이 추가로 증가한다.[170] 만약 정당성이 50 미만인 상태로 새해를 맞이하면 반란이 일어나서 본진을 습격해서 망하기 쉬우니 늘 정당성을 50 이상으로 유지하게끔 병력 관리에 집중하고 시간이 될 때마다 적당히 전차 시합을 열여줘야 한다. 하지만 전차 시합은 금 소모량이 크게 증가하여서 점점 하기 어려워지니 게임을 오래 끌면 안되고, 결국 보조 목표를 깨서 정당성 관리를 해야만 한다.

이번 미션은 사계절이 구현되어 있는데 봄마다 세금이라고 금 1,000이 들어오는 것이 초반 자원 수입의 전부이다. 그래서 이 금 1,000을 매우 잘 써야 한다. 마을을 탈환할 때마다 들어오는 세금이 금 500씩 증가한다. 시장에서 다른 자원을 살 수는 있지만, 그래도 금 1,000은 너무 애매한 수치인지라, 이번 미션의 핵심 유닛은 수도사이다.[171] 모든 적은 이단 및 신성 등이 업그레이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전향에 매우 취약하다. 그래서 최대한 수도사로 적을 전향하여서 아군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 물론 전향한 병력이 죽어도 정당성이 감소하니 전향 후 빠르게 체력 관리를 해야 하고, 왕정 시대를 찍고 신권을 배우기 전에는 수도사로 하나씩 전향해야만 게임이 쉬워진다. 마을 점령시 적 망루를 전향한 상태로 두면 점령 판정이 되지 않기 때문에 delete로 삭제해주자. 또한 지상 군사 유닛 1기 이상이 들어가야 점령 판정이 뜨기 때문에 해군으로 섬을 점령해도 유닛 수송이 필요하다.

플레이어 문명은 비잔티움이지만, 이번 미션에서 기사 및 낙타를 뽑을 수 없고, 불가사의에서 바랑인이라는 바이킹 전사를 뽑을 수 있다. 바랑인은 기병 추뎀 등의 업글이 된 상태지만, 가격이 무려 금 200으로 상당히 비싸고 앞서 보았던 바랑인 친위대같이 영웅 유닛은 아니기에 보조 목표 달성용으로 뽑는 게 아니라면 추천하지는 않는다. 다만 금이 썩어 넘친다면 여러기 뽑아두자. 굉장히 유용하다.

시작하면 처음 주어진 유닛에 수도사를 추가해서 본진 남쪽에 있는 마을을 탈환하려 가자. 영웅 유닛으로 적의 어글을 끌고 수도사로 전향을 하면서 병력을 불러나가면 된다. 손이 빠르면 첫 세금 전에 마을 1~2개는 탈환할 수 있다. 최대한 기병이나 기마 궁사 위주로 전향하는 게 좋으며, 없다면 보병이나 궁병도 모조리 전향하며 진행하자.

이쯤되면 그리스 북서쪽에 있는 노르만 요새를 박살내라는 보조 목표가 뜬다. 노르만은 고급 기병을 운용하기 때문에 전향을 적극적으로 하여서 고급 기병을 손에 넣자. 이 요새에는 성이 1개 있으니 공성 망치를 2~3대 정도 생산한 후 밀던가, 아니면 왕정 시대 업글 후 트레뷰셋으로 박살내면 된다. 왕정 시대 업글은 불가사의에서 할 수 있다. 노르만의 제재목 캠프가 있긴 한데 전향 즉시 회색 동맹 세력 소속으로 바뀌므로 자원 수급은 불가.

그러면서 해군도 양산해야 한다. 비잔티움이다 보니 갤리온보다는 성에서 특수 기술을 업그레이드 한 화공선도 좋다. 화공선 10대 및 드로몬 5대 정도면 이탈리아에 있는 노르만을 끝낼 수 있다. 노르만은 돈존을 제외한 모든 생산 기지가 박살나면 항복하는데, 이탈리아에 있는 노르만의 거의 모든 건물은 모두 도르몬의 사정거리에 닿기 때문에 큰 피해없이 밀 수 있다.

이제 셀주크를 밀면 되는데, 셀주크는 아나톨리아 반도 북부에 있다. 앞서 운영한 해군으로 아나톨리아 북부에 있는 셀주크의 건물을 박살낸 후 트레뷰셋 2~3대 정도와 그동안 모든 모든 병력을 드랍해 밀고 나가면 된다. 셀주크는 대장간 1업에 초원창기병과 기마궁사가 끝이니 최대한 전향하며 진격하면 된다. 이렇게 정당성을 90 유지[172]하면서 노르만과 셀주크를 밀면 자유 플레이 모드로 넘어간다. 더 이상 게임을 하고 싶지 않고 이기고 싶다면 불가사의에서 승리를 누르면 된다.

이번 미션에는 많은 보조 목표가 있다. 이번 미션에서 적의 업글 상태는 좋지 않기 때문에 주 목표를 다 한 후 버티면서 발전을 하다보면 충분히 밀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이 두 가지 있다. 첫 번째는 1092년 여름이 되면 11시 방향에서 페체네그인들이 대규모의 타칸/기마궁사 조합으로 러시를 온다. 이 때 들이닥치는 적의 물량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어지간한 물량으로는 막기 어렵다.[173] 그래서 석재를 좀 사서 성문 앞에 성벽을 두 줄 정도 깐 후 30명 이상의 수도사로 성벽 안에서 계속 전향을 하는 방법으로 이를 막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획득한 병력들을 노르만이나 셀주크 공격 시 투입하면 전투에 큰 도움이 된다. 다른 방법으로는 1091년 지나기 전에 주교의 요청 사항 2개[174]를 달성하여 십자군 병력들을 얻은 후, 여기에 철석궁병 30기를 추가하여 페체네그족을 격퇴시키는 방법도 있다. 십자군 기사와 미늘창병, 튜턴족 기사의 몸빵에 막혀 철석궁병의 화살밥이 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두 번째는 정당성이 50 이하로 떨어지지 않아도 시간이 매우 오래 지나면(1,100년 봄, 플레이 시간 2시간 44분 가량) 반란이 일어나는데 북동쪽 해안에서 대규모 군단병, 캐터프랙터, 수도사, 공성 아나저 투석기, 중형 스콜피온 조합의 러시가 몰려온다. 이 조합 또한 앞서 본 수도사 수십 명으로 막을 수 있다. 그런데 적 설정이 잘못 되어있는 건지 페체네그인이나 반란군이나 빨간색 로마의 적들이나 성문을 닫아놓지 않으면 마음대로 열고 들어오기 때문에 성벽 안에서 막을 거라면 성문을 닫힘 상태로 고정해둘 필요가 있다.[175] 적들은 어택땅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발이 느린 수도사들은 뒤쪽으로 쳐지게 된다. 반란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기병 몇 명을 북서쪽으로 돌려둔 뒤, 수도사들이 적 본대와 거리가 멀어지면 어그로를 끌어서 본대와 분리시키면 상대하기 훨씬 쉬워진다.[176]

보조목표 중 주교[177]의 요청사항[178]의 경우 할 때마다 6시 방향에 십자군 수송 선단이 등장한다. 구성은 동유럽 캠페인에 나왔던 에디터 유닛인 십자군 기사, 튜턴족 기사, 선교사, 제노바 석궁병으로 이루어져 있다.

유물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여담으로, 이 시나리오는 '오트빌' 캠페인의 세번째 시나리오인 '보에몽과 황제'에서 비잔티움의 시점에서 진행한다. 또한 알렉시오스가 안티오크로 지원군을 보내던 중, '블루앙의 에티엔'이 십자군은 이미 망했다며 후퇴하라고 조언했을 때, 이를 믿고 후퇴했는데(동쪽의 보에몽에서도 나온다.) 이 사람의 아들이 스티븐 시나리오의 주인공인 스티븐이다.

이 미션은 공식화 이전과 그 이후를 비교할 때 소소한 차이점이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시나리오 화자의 변경이며, 다른 하나는 승리 선언 방식의 변화다. 커스텀 시나리오에서는 영상에서도 보다시피 알렉시오스 1세의 딸인 안나 콤니니 시점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회상하는 식으로 플레이어에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반면, 정규 시나리오에서는 나레이터가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상황을 전달하는 식으로 바뀌었다. 또한 승리 조건에서 커스텀 시나리오에서는 콤네노스를 제거해야 승리 선언이 뜨는 반면, 정규 시나리오에서는 단순하게 하기아 소피아에서 승리 선언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바뀌었다.[179]
로마 제국은 투르크와 노르만족에 의해 황폐화되어 마지막 숨을 거두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이 어둠 속에서 로마의 가장 영민한 아들이 일어나 제국에 새로운 새벽을 가져왔습니다.

알렉시오스는 무능한 니케포로스를 타도한 후 일련의 개혁과 정복을 통해 제국을 재건했습니다. 37년에 걸친 통치 기간 동안 그는 제국의 가장 위대한 통치자 중 하나임을 증명했습니다.

알렉시오스 콤네노스가 없었다면 제국은 살아남지 못했을 것입니다.

13. 스티븐 (Stephen, 1135)

정복자 윌리엄의 마지막 아들인 헨리 왕이 후계자 없이 죽자 잉글랜드는 혼란에 빠지고 블루아의 스티븐이 급하게 왕으로 즉위합니다. 이제 그는 새로 얻은 왕좌를 빼앗으려는 자들과 맞서 싸워야 합니다.
정복왕 윌리엄의 마지막 아들인 헨리 왕이 후계자 없이 사망했습니다.

잉글랜드의 남작들이 다투는 동안 죽은 왕의 조카 스티븐이 런던에 입성하여 왕으로 즉위합니다.

스티븐 왕은 이제 그 어떤 잉글랜드 왕도 겪어보지 못한 도전에 직면하게 됩니다. 반항적인 백작, 헨리 왕의 강력한 딸, 웨일스 반란군, 스코틀랜드의 침략이 그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이 시대는 후대에 무정부시대로 기억되게 될 것입니다...
||<#FF0000><:>문명 || 브리튼인 ||
주 목표
  • 0/10개의 성 점령
  • 새로운 왕권 계승 주장에 대비
  • 노르망디 군대 전멸
보조 목표
  • 성에 피해를 입혀서 점령
  • 웨일스 점령
  • 아일랜드 점령
최대 인구수 50 → 250[180]
도전 과제 전통적인 방법: 트레뷰셋 투석기를 만들지 않고 승리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마틸다 황후 브리튼인
체스터 백작 라눌프 시칠리아
스코틀랜드의 데이비드 왕 켈트족
오와인 압 그리퍼드 왕
노르망디 → 황후의 아들 헨리 프랑크족
고왕 툴로그 켈트족
잉글랜드 농노 브리튼인 동맹
[clearfix]

영국의 무정부시대를 다룬 시나리오. 후술할 시마즈와 비교하면 시나리오의 구성이나 역사적 결말 등을 따져봤을 때 거의 비슷하지만 하술할 공략을 따르지 않으면 도대체 이게 왜 같은 칼 두 개짜리 난이도인지 이해할 수 없는 수준으로 어렵다.[181] 심지어 남들 다 하나씩 지급하는 성 대신 있는 불가사의 런던탑이 아무 기능도 제공하지 않아 다른 지방의 성을 뺏기 전까진 노르만 기사도 못 뽑고, 총통병은 시대가 시대인지라 당연히 없다. 봉건 시대 스타팅이라 공성추라도 뽑으려면 온갖 억까와 다굴을 막아가며 시대업을 해야 하는 점은 덤.

아군의 목표는 성 10개 점령 혹은 후술할 헨리의 군세를 격퇴하는 것이다. 정확하겐 헨리의 군세를 격퇴하면 자동으로 자유 모드로 넘어가며, 이후 런던 탑에서 승리 업그레이드를 통해 승리할 수 있다. 반대로 런던 탑이 파괴되면 패배한다.

기본적으로 브리튼족을 따르고 있으나, 노르만 왕조임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테크트리가 꽤 다르다. 아래 테크트리는 다음과 같다.

적 병력의 경우 마틸다는 창병+장궁병 위주의 병력을, 백작은 기사+사전트 위주의 병력을, 스코틀랜드는 후사르+검병+공성무기 3종을 메인으로 쓰며, 웨일스 공세는 대청 특공대+척후병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가장 위협적인 노르망디(황후의 아들 헨리)는 기사(노르만 기사)+중창병+제노바 석궁병+트레뷰셋 위주의 초호화 군대를 이끌고 온다. 난이도별로 군세가 달라지지만, 표준에서도 140여기로 표기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숫자가 오니 유의.


시작하면 런던 탑에 있는 모든 병력을 강 건너 아래쪽 본진으로 끌고 온다. 그리고 본진 남쪽, 본진 서쪽 마틸다 성 앞, 런던 탑 북쪽에 있는 유물을 얻고 석재를 캔 후 본진 서쪽과 본진 북쪽 다리 앞으로 성벽을 건설하자.[183] 이렇게 건설을 해두면 적이 성벽 앞에 비비기만 할 뿐 공격을 하지 않는다.[184] 이제 발전을 시작하면 된다. 금은 어차피 유물로만 캐지니 목재와 식량 위주로 편성하자. 단, 목재는 서쪽이 아닌 동쪽에서 캐는 게 좋다. 기병 및 궁병 양성소와 돈존을 지어서 병력 생산 인프라를 갖추고, 초반에 성벽을 넘어오는 공세는 영웅들과 사전트를 메인으로 처리하면 된다.

성주 시대로 오면 공성 무기 제조소와 대학을 짓고, 경기병 업을 누르면서 공성추 3기를 메인으로 하는 경기병+장궁병 조합을 꾸리자. 사전트는 남았다면 공성추에 태워 스피드를 올리면 된다. 이후 병력을 전부 끌고 본진 옆 3시 방향의 성부터 빠르게 점령하자. 여길 점령해주면 노르망디 침공 전까진 동쪽이 안전 지대가 된다. 이때 필요한 대장간 업이나 살인 구멍을 위시한 업글을 전부 돌려주고 병력을 모으자.

이후엔 공성추 2기와 기사 대여섯기를 추가로 뽑고, 병력을 정비한 후 본진 2시 지역의 백작의 성을 공략하면 된다. 해당 지역의 백작의 성은 개활지에 있기 때문에 병력을 컷팅하고 기사와 공성추를 빠르게 붙여 터뜨리자. 이때쯤부터 본진에 공성 무기들이 보이기 시작하니, 장궁병을 뽑아 적 병력을 한 차례 솎아주고, 경기병 5~6기를 상주시켜 공성 무기만 짤라주고 나머지는 돈존+장궁병으로 막으면서 왕정 시대를 탄 후, 노르만족의 공세를 대비해 미늘창병을 잔뜩 뽑아두는 게 좋다. 본진 수비병은 경기병 5~6기, 돈존 2~3개, 장궁병 10여기, 미늘창병 다수를 핵심으로 모으는 게 좋으나, 공세 병력보다 많이 주둔해선 안된다. 어차피 헨리의 공습 전엔 미리 알림도 떠주기 때문.

이 다음엔 런던 탑 10시 지역의 마틸다 성을 먼저 노리는 게 좋다. 마틸다의 ai는 유물 수집 속도가 빠른데, 주로 이쪽 지역에다 유물을 모아놓기 때문에 여길 치면 유물 3~4개는 무조건 얻게 되기 때문. 공성추를 추가로 충원하고, 스코틀랜드 기지는 패싱한 후 여길 쳐서 점령하자마자 왼쪽 위의 개활지 백작 성을 하나 더 점령하고, 아래로 내려가 웨일스와 마틸다 황후의 성 2개를 연달아 친다. 마틸다 황후의 성은 제일 아래 8시쪽 성이 개활지에 있고 나머진 성벽에 둘러져 있으니 이를 유의하며 부수자.

인게임 시대로 대략 1145~1150년쯤이 되면 헨리가 왕위를 주장하며 공격을 시작하는데, 이때 헨리의 러시를 막아야 한다.[185] 헨리의 러시는 맵 3시와 6시 육지 방향에 수송선이 오면서 시작된다. 성과 돈존을 방패막이 삼아서 트레뷰셋만 기사와 경기병으로 잘라주고, 만일을 대비해 모아둔 미늘창병들로 방진을 치고 장궁병으로 하나씩 짤라주면 된다. 기사는 차징 공격을 하는데, 문제는 이 차징 공격력이 40으로[186]굉장히 높으니 절대 방심하지 말 것. 핵심은 다수의 미늘창병과 정예 장궁병, 돈존이다. 기병은 트레뷰셋만 끊어주면 제값을 한 것이며, 나머지 병력은 미늘창병+돈존+정예 장궁병으로 막아야 한다.

이렇게 헨리의 병력을 몰아냈다면 이후엔 자유 플레이이다. 런던 탑에서 승리 선언을 하거나, 남은 적을 모두 몰아내면 된다. 단, 농노 세력이 있어서 적을 전멸시켜도 승리는 안되니 결국 런던 탑에서 승리 선언을 하는 게 좋다. 여담으로 도전 과제는 이 타이밍에 달성된다.

보조 목표들 중 웨일스인 제거의 경우 해주는 게 좋다. 웨일스인은 2개 정도의 기지를 지니고 있으며, 대청 특공대와 척후병이 주력이기에 기사+사전트로 이루어진 부대만 보내도 뿌리뽑긴 쉽다. 유물을 잘 챙기면 금이 모자라지는 않지만, 살려두면 지속적으로 대청 특공대로 주민을 잘라먹으려 들어서 귀찮아진다.
다음 보조 목표인 아일랜드인 점령은 해주면 좋고 아니면 말고 수준인데, 중립 주민을 찾거나 아일랜드 주민을 전향시켜 기지를 건설하면 된다. 아일랜드인은 기지가 총 3개이다. 양쪽 모두 점령하면 금 3~4덩이와 석재 2~3덩이, 목재, 유물 2개를 얻을 수 있어 후방 자원 기지로써의 역할을 하기 적합하다. 특히 적은 헨리를 제외하곤 수송선조차 없어서 아일랜드를 점령할 경우 무적의 자원 기지가 생기는 셈이기도 하나, 어차피 런던 탑이 무너지면 말짱 꽝이고 초반에 방어벽을 둘러치면 자원줄이 타격받을 일도 없는지라 굳이 아일랜드를 개척할 필요는 없으나, 불안하다면 개척해두고 자원을 빨아먹자. 그런데 이번 임무에서는 항구나 수송선을 만들 수 없어 여기에 있는 병력들을 실어올 방법이 없다. 아일랜드 내부 생산 건물을 다 제거하고 유물까지 챙겼으면 여기 있는 병력들은 전부 delete하자.
사실 스티븐 왕은 왕조를 세운 것이 아닙니다. 잉글랜드에 평화를 가져오기 위해 그는 죽은 헨리 왕의 딸 마틸다의 아들인 헨리 피츠 황후가 자신의 뒤를 이어 왕이 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한 세대 동안 잉글랜드를 괴롭혔던 분쟁을 종식시킨 현명한 행동이었습니다.

마침내 무정부 상태가 끝났습니다. 플랜타케네트 왕조가 시작되었습니다.

14. 테무진 (Temujin, 1185)

아버지의 측근들에게 배신당한 테무진은 몽골 대초원에서 추방자로 자랍니다. 아내 보르테가 메르키트 부족에게 납치되자 그는 옹 칸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뜻밖의 이 행동으로 인해 러시아의 숲에서 일본의 열도까지 이어지는 세계 정복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13세기 초, 한 여행자가 대진 제국의 수도였던 중국 북부 도시 중도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중국 황제와 조약을 맺으라는 크와레즘의 강력한 샤의 명령으로 멀리 페르시아에서 온 사람이었습니다.

도시에 가까워지자 그는 멀리서 크고 하얀 산을 보았습니다. 그는 안내자에게 산의 이름을 물었습니다.

"저건 산이 아닙니다." 길잡이가 여행자에게 말했습니다. "중도 사람들의 뼈입니다."

이것이 대진족과 몽골 기병의 길에 있던 다른 많은 민족의 운명이었습니다. 광활한 대초원에서 내려온 그들은 파괴의 물결 속에서 제국을 무너뜨렸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에서 일본 해안까지 정복할 수 있는 강력한 세력이 어떻게 몽골의 거친 대초원에서 생겨났을까요? 이 예상치 못한 부상은 배신과 사랑으로 똘똘 뭉친 한 남자의 활약 덕분이었습니다.

위대한 군벌의 후손인 테무진은 주먹에 핏덩어리를 쥐고 태어났다고 전해지는데, 이는 폭력적인 위대함의 징조입니다. 소년 시절, 그의 아버지는 배신자 타타르족에게 살해당했습니다. 테무진과 그의 가족은 추방자로 살아야 했습니다.

그들은 케레이드라는 몽골 부족의 통치자이자 테무진의 죽은 아버지의 혈육이었던 옹 칸의 보호를 통해서만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남자로 성장한 테무진은 테무진의 가문에 충실한 몇 안 되는 부족의 딸인 보르테와 결혼했습니다. 결혼한 지 몇 달만에 보르테는 라이벌 부족인 머키트족에게 납치당했습니다.

이 행동은 젊은 몽골이 라이벌을 물리치고 초원 부족을 통합하여 세계 정복의 길을 걷게 되는 사건의 발단이 되었습니다.

||<#FA0><:>문명 || 몽골인 ||
주 목표
  • 옹 칸에게 가서 군대 빌리기
  • 메르키트의 대형 천막을 부숴 보르테 되찾기
  • 쿠릴타이가 열리는 대형 천막으로 이동[187]
  • 조건 : 대형 천막 생존
  • 다음 미션 중 하나를 수행하십시오.
    • 메르키트, 타타르, 케레이드, 나이만 정복.
    • 서하와 금 정복.
보조 목표
  • 쿠림을 x번 더 열어 쿠릴타이 소환
최대 인구수 100[188]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서하 중국인 동맹 → ?
금나라
메르키트 몽골인
케레이드 동맹
나이만
타타르 타타르
카묵 몽골 몽골인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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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 칸' 캠페인 1장 이전 프리퀼이자 1장에 속하는 몽골 통일에 관련된 내용이다. 테무진의 아버지 에수게이가 암살당하고 테무진이 쫓겨난 후, 보르테를 메르키트에게 뺏긴 이후부터 시작된다. 시작 시에 테무진이 존재하며, 자무카가 추가로 나온다. 이 둘은 무한 부활이 가능하며 플레이어가 임의로 삭제할 수 없다는 점을 참고할 것.

적은 크게 같은 유목민 계열인 메르키트가 있으며, 이외엔 임무 목표에 속하는 타타르, 나이만, 케레이드가 있다. 반대로 또 다른 임무 목표인 정주민 문명에 속하는 금과 서하도 있다. 메르키트는 경기병, 기마 궁사, 만구다이를 보유하고 있고, 타타르는 경기병, 기마 궁사, 타칸, 낙타, 낙타 궁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케레이드는 경기병, 기마 궁사, 초원 창기병 등을, 나이만은 초원 창기병, 만구다이, 수도사를 보유하고 있다. 정주 문명 중 하나인 서하는 창병, 척후병, 궁병, 스콜피온으로 이뤄진 부대를, 금은 기사, 검병, 연노병 등으로 이뤄진 부대를 지닌다.

승자와 패자 미션들 중 가장 쉬운 미션에 가깝다. 방어 시설은커녕 나무 성벽도 지을 수 없지만 적이 공세를 보내는 경우가 손에 꼽으며[189], 주력 영웅인 '테무진'이 무한 부활이 되는데다 무료로 무려 '만구다이'를 받을 수 있다. 말은 적 캠프를 습격하다보면 얻을 수 있는데, 중립 동물이 아닌 아군 유닛 판정이라 카이팅하다가 적진에 내버려두면 적군이 말을 죽여버린다. 말이 아군이 되면 말 주위 적군의 어그로를 끌고 말은 재빨리 스타팅 지점으로 보내도록 하자.

자원 채집은 식량과 목재만 가능하지만, 양떼가 무지하게 많고 금은 적 건물을 파괴할 때마다 계속 들어오기 때문에 자원이 부족할 일은 거의 없다. 수도원 건설이 불가능하지만 스타팅 지점을 포함 맵 곳곳에 동맹 수도사에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자원이 크게 부족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적으로는 치료받을 시간에 소모전을 하는 것이 낫다. 어차피 쿠림 개최 전까지는 인구가 막혀서 자원은 무조건 쌓인다. 적은 기껏해야 성주 내외의 업그레이드 이상으로 가는 경우가 없는 반면, 아군은 왕정까지 업이 되어 나중엔 업글빨로 찍어누르는 짓도 가능하다. 다만, 공성무기가 없어서 정주 문명을 상대하는 리스크가 좀 있고, 주민을 얻을 수단이 제한되어 있으니 주민은 잘 살려야 한다.

이번 미션도 독특한 운영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다음과 같다.

* '말'을 모닥불로 옮기면 만구다이가 생산된다. 반대로 칸의 대형 천막에선 금 200을 주고 정예 만구다이를 생산할 수 있다.
* 적의 대형 천막[190]을 파괴하면 주민이 지원된다.
* 적의 건물을 부수면 금 40을 얻을 수 있다. 정주민 문명인 서하와 금 소유의 건물은 훨씬 더 많은 금을 준다. 이외에 일정 시간마다 목재 및 식량이 3씩 차오른다.
* 궁사 양성소, 기병 양성소, 제분소, 제재목 캠프, 대장간 외엔 건물을 건설하지 못한다.
* 금 1000을 지불하면 '쿠림'을 열 수 있다. 쿠림을 열수록 최대 인구수가 증가하며, 특정 횟수까지 열면 시대가 올라간다. 자세한건 후술.
* AoE2:DE의 모든 캠페인 미션들을 통틀어 칭기즈칸 1번 미션, 라그나르와 함께 '양치기' 도전과제[191]를 달성할 수 있는 특수한 미션이기도 하다.[192]

이러한 요소 때문에 인구수 제한이 있는 초반부엔 테무진의 천막 주변에서 자원을 모으는 주민들이 죽지 않게 해야 한다. 표준 난이도에선 이 문제가 덜하나 보통~어려움 난이도에선 적 유닛들이 아군 진지로 자주 들이닥치니, 건물로 심시티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주민들이 공격 받지 않게 유심히 지켜봐야 한다. 이 미션은 주민 생산을 할 수 없는 규칙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후술하듯 쿠릴타이를 개최하면 칸의 대형 천막을 얻게 되는데, 이건 반드시 지켜야 하니 유의.[193]반대로 테무진은 죽어도 체력 약 25% 정도로 즉시 부활하고, 칭기즈 칸이 된 이후엔 약 60~70%의 체력으로 부활하니 적극적으로 굴려주자. 단, 칭기즈 칸의 아들들은 부활하지 않는다.

테무진이 무한정으로 부활하는 것과, 약탈 시 의외로 금이 많이 들어오는 구조, 적의 미칠듯한 카이팅 덕분에 주 병력은 극초반엔 무료 만구다이를 포함해 기사+기마 궁사로 짜는 게 좋다. 혹여 금이 모자라다고 경기병이나 정예 척후병은 그닥이다. 경기병은 적의 카이팅 탓에 제대로 붙기 전에 흠씬 얻어맞는데다 인구가 적어 다수를 뽑기도 힘들어 낭비이고, 정예 척후병은 근접 대처가 안된다. 금이 모자라면 차라리 기궁만 뽑고 식량은 아껴두거나 금이 모일 때까지 테무진을 쓰다 기사를 뽑는 게 낫다. 단, 대장간 업글은 최대한 빠르게 해주는 게 좋다.[194]

쿠림 2회까진 인구수가 40으로 적어서 이렇게 조합을 짜는 게 좋으나, 쿠림 3회인 인구 60부턴 경기병+기궁으로 병력을 짜는 게 좋다. 이유는 후술하듯 정석으로 하면 나이만을 쿠림 3회째 주적으로 두는데, 나이만은 전 세력 중 유일하게 수도사가 있어 기사는 쓰기 부적합하기 때문이며, 인구 60부터는 물량도 받쳐주어 기사보단 경기병과 기궁을 하나씩 뽑는 게 이득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향 저항력이 높은 경기병을 탱커로 삼고 기궁을 딜러로 쓰면 된다.

단, 정주민 공략 시엔 타워나 성을 부숴야 하기 때문에 딜이 낮은 후사르보단 공격력이 높은 고급 기병을 앞세우는 게 좋다. 여긴 반대로 건물 하나당 무지막지한 금을 주기 때문에 금이 모자랄 일이 아예 없어져 고급 기병과 중기궁을 스팸해도 될 지경이 된다. 금이 1만을 찍기도 해서 자신이 있다면 아예 고급 기병+정예 만구다이라는 초호화 군단을 이끌수도 있다.[195]

우선 첫번째 임무는 아래쪽 케레이드 부족의 '옹 칸'에게 도달하는 것이다. 가는 길목에 메르키트의 경기병이 다수 있으나, 기초 스펙이 좋은 자무카와 테무진이 있으므로 무난하게 잡는 게 가능하다. 특히 자무카는 쓰러져도 다시 부활하며, 천막집에서 쿠림을 개최한 직후 빠져버리니 적극적으로 굴려주자. 귀찮으면 올 스킵하고 내달려도 죽진 않는다.

옹 칸에게 도착하면 말 3필을 받을 수 있는데, 이 말들을 무사히 호위해 모닥불에 두면 '만구다이'가 된다. 이후에도 말들은 각 부족 기지에 존재하는데, 이들을 회수해 모닥불에 놓으면 만구다이로 변하니 염두에 둘 것. 이후엔 보르테를 구하기 위해 메르키트의 천막을 치러 가면 된다. 지키는 병력은 경기병+기마 궁사가 전부이니 만구다이는 기지를 지키고 자무카와 테무진만 데리고 가도 컨트롤로 충분히 잡을 수 있다. 대형 천막만 부수면 보르테를 뜻하는 주민이 나오니, 이 주민을 데리고 재빨리 본진으로 가자. 도중에 오는 메르키트 추격대는 자무카를 이용해 유인한 후 수를 줄이면 된다.

주민이 무사히 기지로 오면 '쿠림'을 열 수 있는데, 이 쿠림을 5회 여는 게 주 목표이다. 쿠림은 1회 여는데 금 1000이 소모되지만, 쿠림을 열수록 최대 인구수가 증가하고[196], 테무진의 아들들이 도착한다. 쿠림 1회째에는 성주 시대로, 쿠림 4회째에는 왕정 시대로 올라갈 수 있다. 테무진의 아들들은 죽으면 부활하지 않으며, 사망 시 아들들의 후손들이 어느 지역을 점령하고 칸국을 세웠는지를 설명하면서[197] 그들이 전사했다는 알림이 뜬다. 아들들의 스팩은 좋지만,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굳이 이들의 손을 벌릴 정도로 힘든 경우는 잘 없으니 본진 수비에 투자해도 된다.

다만, 쿠림은 일단 금을 1000이나 요구하는데다, 쿠림을 열수록 최대 인구수가 올라가 강해지는 건 맞으나, 같은 몽골 부족 세력들이 등을 돌리니 금이 모인다고 바로 열기보단 신중하게 결정하는 게 좋다. 쿠림은 2회까진 별 차이가 없으나, 3회째에 자무카가 배신하면서 결혼 동맹을 맺지 않은 두 부족이 등을 돌리고, 4회째에 결혼 동맹을 한 몽골 부족까지 등을 돌린다. 염두에 둘 것.

쿠림을 1회 열면, 쿠림 5회를 여는 것 외에도 주 목표 2개 더 해금되는데, 하나는 메르키트, 타타르, 나이만, 케레이드를 모두 몰아내고 몽골 부족을 통일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서하와 금을 정복하는 것이다. 다만, 성벽이 없는 몽골 부족들을 밀어버리는 게 난이도를 불문하고 훨씬 쉽다. 두 목표 중 하나를 달성하고, 쿠림을 5회 열어 대형 천막을 획득하면 자유 모드가 되며, 대형 천막에서 승리 선언을 할 수 있다.

초반에는 메르키트를 쳐서 금을 수급하면 된다. 메르키트는 경기병+기마 궁사가 전부이며, 일부 기지에 만구다이가 주둔하고 있다. 무료 만구다이 외에도 기마 궁사를 보강하거나 정예 척후병을 뽑고, 탱커는 경기병과 기사를 적당히 섞는 게 좋다. 초원 창기병은 금을 40이나 먹는 주제에 원방이 낮아 써먹기 까다롭고, 낙타는 기병 카운터 외엔 쓸만한 게 딱히 없는데 적 기궁이 미친듯이 카이팅을 걸기 때문에 차라리 탱킹이 좋은 기사나 금이 안드는 경기병을 뽑고, 기궁을 보강하는 게 낫다. 척후병은 상성은 좋으나 상대 근접 기병 대처가 부실하고 기병 위주 조합을 짜야 하는 이번 미션에서 기동력에 발목을 잡는다. 이 타이밍에 케레이드가 쿠림을 열라고 금을 지원해주니, 쿠림부터 열어주자. 쿠림을 1회 열면 인구가 20으로 늘어난다. 아니면 케레이드와 접촉하기 전 성능 좋은 자무카와 테무진으로 메르키트의 병력을 적극적으로 줄여주면, 쿠림 개최 이후 공세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초반 발전이 편안해진다.

쿠림 1회를 연 이후엔 이후엔 케레이드, 타타르, 나이만 중 한쪽과 결혼 동맹을 할 수 있다. 가장 무난한건 케레이드이며, 변칙적으로 나이만을 고를 수 있으나, 나이만과의 거리 사이엔 메르키트의 기지가 있으므로 유의해야 하며, 타타르는 세력이 작아 굳이 동맹을 할 이유가 없다. 실제 정사에서도 혼인 동맹은 몰라도, 나이만과 타타르는 계속 대립하던 사이였고, 그나마 케레이드와 동맹을 맺고 있었다...가 결국 적이 됐다.

케레이드와 결혼 동맹을 했다면 옹 칸이 자신은 금의 신하이며, 금나라의 명령대로 타타르를 칠 수 있겠냐고 부탁한다. 어차피 퀘스트를 안 듣는다고 패널티가 생기는 것도 아니니, 우선은 메르키트 전멸부터 집중하자. 메르키트는 서쪽의 만구다이 기지 정도를 제외하면 테무진+경기병+기마 궁사로 대처는 가능하나, 일단 대장간 성주 업그레이드 단계까지는 뚫는 게 중요하다. 해당 대장간업들 이후엔 금이 1000까지 모이는대로 쿠림을 열어 최대 인구를 40까지 열어주고, 금이 모자라면 척후병을 써서 경기병+정예 척후병+테무진으로 마저 밀다가 금이 채워지는대로 척후병을 기마 궁사로 교체하면 된다.

메르키트 전멸에 성공한 이후에 타타르를 밀어주면 된다. 타타르 기지 근처까지 병력을 몬 이후에 동맹을 끊고 박살내자. 타타르는 메르키트보다도 세력이 적을 정도로 허접해서 인구수 40까지 뚫렸다면 쉽게 밀 수 있다. 타타르는 보여준 기지를 포함해 4~5개 정도의 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2개는 케레이드 근교에 있다. 요주의는 케레이드 근처에 있는 기지와 타타르의 대형 기지로, 케레이드 근처 기지는 중형 낙타 기병과 낙타 궁수가 존재하고, 대형 기지는 병력이 많기 때문이다. 이 장소들을 칠때는 다수의 병력을 준비해두자. 혹시 그럴리는 없지만 쿠림을 아직도 안열었다면 열어서 인구 40을 뚫는 게 좋다.

이후엔 3번째 쿠림을 열어 인구를 60까지 올린 후, 나이만을 물량으로 밀어버리면 된다. 나이만 세력은 보이는 장소 외에도 8~10시 인근에 흩어진 기지들을 보유하고 있으니, 병력을 열심히 돌려 죄다 찾아서 족쳐버리자. 이후엔 마지막으로 쿠림 4회째를 열고 왕정 업을 찍으면서 케레이드를 박살내면 된다. 케레이드는 대형 천막과 그 오른쪽 위의 기병 양성소의 2개 기지가 전부라 금방 밀 수 있다.[198] 케레이드까지 밀어버리면 마지막 5회째 쿠림을 열면 된다. 쿠림 5회를 개최하면 대형 천막이 하나 시야에 들어오는데, 이곳으로 테무진을 데려가면 테무진이 '칭기즈 칸'이라는 영웅 유닛으로 변하고, 천막에서 금 200을 소모해 '정예 만구다이'를 뽑을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쿠림 5회를 열게 되면 이미 몽골 부족 통합이 끝났기에 자유 모드로 넘어간다. 원한다면 금(맵 3~4시 방향)이나 서하(맵 6시 방향)를 쳐서 전멸시켜도 되고, 그대로 승리 선언을 해도 된다. 다만, 적을 모두 전멸시켜도 카마크 몽골 세력이 남아서 그런지 자동 승리는 안된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 미션은 에오엠 2 결정판에 수록된 모든 캠페인 미션들 가운데 '양치기' 도전과제를 달성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미션이다. 유목 민족 진영인 메르키트, 타타르, 나이만, 케레이드에 현지 고증 차원에서 몽골인의 주요 식량 자원인 양, 염소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으며, 특히 케레이드 진영에는 양이 무려 14마리나 있다.[199] 따라서 난이도를 낮춘 상태에서 천천히 적 진영을 하나씩 정리하다보면 게임 다 끝날즈음에 양 20마리를 충분히 모을 수 있다.[200]

시간이 많을 경우 옹 칸을 만나기 전에 메르키트 진영을 두 영웅 유닛만으로 혼쭐내주고 시작하는 방법이 있다. 전투 도중에 죽어도 패배를 당하지 않는데다, 무제한으로 부활하기 때문.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가능하며, 어차피 메르키트를 제거하는 게 주 목표 중 하나이므로, 적의 견제가 없는 초반부에 메르키트를 습격하여 식량과 금을 최대한 끌어모으자. 대장간 업글 시기를 단축시킬 수 있다. 또한 표준~보통 난이도에선 자무카 배신 없이 인구수 40이라는 다소 적은 규모로도 클리어가 가능한데, 시대 발전을 못 한다는 점과 소모전이 반복된다는 불이익만 빼면 쿠림을 3회 개최하면서 발생하는 자무카의 배신 이벤트 없이도 클리어가 가능하다.

서하와 금의 경우, 서하는 성벽을 2중으로 치고 방어탑을 지닌 대신 성이 없고, 금은 첫번째 성벽은 성문이 없는 대신, 두 번째 성벽과 마을 회관에 붙어 성이 있다. 서하는 마을 회관과 불가사의가 날아가면 항복하고, 금은 성, 마을 회관, 불가사의, 모든 군사 건물이 날아가면 항복한다. 여담으로 금을 치다보면 화약을 얻을 수 있다. 다만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병력 생산 건물에서 적들이 끊임없이 등장하기 때문에 전진 기지를 세워 압박하지 않으면 표준 난이도에서도 의외로 어려울 수 있다.

여담으로 2024년 10월 업데이트 이전엔 옹 칸을 만나기 전에 타타르 또는 나이만을 중립으로 바꾸고 이후 적에 의해 천막집이 파괴되게 놔두면 인구수가 +10 증가하는 버그가 있었다. 현재는 수정되어 인구수 추가 버그가 발생하지 않으나, 전반적으로 평이한 난이도의 미션이라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몽골 부족을 통합하고 대칸의 자리에 오르면서 가난과 고난 속에서 젊은 시절을 보냈던 그는 약 7만 명의 초원 전사들로 구성된 강력한 연맹을 이끄는 명실상부한 통치자가 되었습니다.

이 예상치 못한 승리는 테무진의 놀라운 이야기의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남쪽의 서하, 대진, 송 왕조는 엄청난 부를 누렸지만 전쟁으로 인해 약화되었습니다. 서쪽에는 쿠츨루크라는 나이만의 왕자가 대칸의 배신자로 남아 테무진이 새로 세운 제국과 경쟁하는 강력한 칸국인 카라 키타이와 손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남서쪽으로는 위대한 정복자이자 제국을 건설한 투르크의 크와레즘 샤가 페르시아와 사마르칸트, 부하라의 부유한 도시를 통치하며 위대한 실크로드를 누비고 있었습니다.

이제 칭기즈칸으로 알려진 테무진은 몽골 대초원 너머를 바라보며 아시아 전역에 펼쳐진 지도가 통일되지 못하고 전쟁 중인 지구상의 민족들 위로 펼쳐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이 지도 위에 피와 불로 자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갔습니다. 칭기즈칸의 정복은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15. 므스티슬라프 (Mstislav, 1203)

므스티슬라프[201]는 쿠만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명성을 얻었고 쿠만 군벌 코티안의 딸과 결혼했습니다. 이제 그의 친척들은 각자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그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므스티슬라프는 동쪽에서 종말의 위험이 닥치기 전에 전쟁 중인 루스 대공들을 통합할 수 있을까요?
므스티슬라프는 먼 친척들로 가득 찬 시끄러운 연기로 가득 찬 홀을 둘러보았습니다. 그는 그 방에 머무는 것보다 대초원을 가로질러 쿠만족을 쫓는 것이 더 안전할지 고민했습니다.

적어도 쿠만 가문은 그가 보고 있을 때 그를 찌르는 예의는 지켰을 겁니다.

표면적으로 군중은 그의 수많은 승리와 쿠만 군벌 코티얀의 딸과의 결혼을 출하하러 온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므스티슬라프는 자신이 시대의 영웅이긴 하지만 그 명성 뒤에는 기대가 따른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아주 값비싼 기대말입니다.

므스티슬라프라는 동명의 삼촌이 그에게 다가와 어린 조카보다 신분이 낮은 것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내며 절을 했습니다. 조카의 팔을 잡고 고개를 끄덕이며 그는 조카에게 배신자 브셰볼로드가 여전히 키이우를 통치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습니다.

물론일세, 워로가 말을 이었습니다. 착한 조카라면 자신의 큰 명성을 통해 그의 관대한 삼촌이 도시의 통치권을 회복하도록 도울 걸세.

젊은 므스티슬라프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 후 큰 둥지 브셰볼로드의 두 아들이 태어났고, 그의 권력과 영토를 컸지만 여덟 아들을 키우기에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야심 찬 자손들은 수년 동안 루스 왕국 전체를 골머리를 앓게 했습니다. 이제 야로슬라프와 콘스탄틴, 이 두 형제는 북부 공국 두 곳에서 자신들의 형제를 축축하기 위해 도움을 요청하러 왔습니다.

므스티슬라프는 다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몇 시간 후, 축제가 끝나자 그의 아내에게 지나친 관심을 보이는 귀족들을 보며 수줍게 웃는 아내를 힐끗 처다보았습니다. 쿠만 칸의 딸은 러시아 정치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었을까요?

그녀의 민족은 단순했습니다. 동쪽 대초원에서는 규칙이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강한 자가 지배하고 약한 자는 멸망했습니다. 그런데고 므스티슬라프는 왜 쿠만족같은 초원 민족이 다툼과 분열을 일삼는 루스족을 무너뜨리지 못했을까 궁금해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잠깐의 생각일 뿐이었습니다. 므스티슬라프에게는 더 급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는 오늘 밤 많은 약속을 했습니다.
||<#0000ff><:>문명 || 슬라브족 ||
주 목표
  • 골치 아픈 드루쥐나인들 처치
  • 프세볼로트 정복
  • 스비아토슬라프 정복
  • 유리 정복
  • 다닐로 정복
  • 성 생존
  • 몽골군 패배
보조 목표
  • 영토 점령[202]
  • 쿠만인에게 식량을 500 공물로 바치고 부족 획득[203]
  • 적의 성에 피해 입히기[204]
  • 적의 신전 4개 파괴[205]
  • 북유럽 전사들을 콘스탄티노플로 안내[206]
  • 쿠만과 동맹 풀기[207]
최대 인구수 25 → 150[208]
도전 과제 뭉치면 죽는다: 몽골군이 도착하기 전에 네 곳의 세력과 동맹맺기[209]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키이우의 적색 프세볼로트 → 키이우의 므스티슬라프 슬라브족 중립동맹
노브고로드의 스비아토슬라프 → 노브고로드의 야로슬라프 리투아니아인
블라디미르의 유리 → 블라디미르의 콘스탄틴 불가리아인
할리치의 다닐로 폴란드인
다른 진영 슬라브족
쿠만인 쿠만인 동맹 → ?
알 수 없는 침략자 → 몽골인 몽골인
[clearfix]
칼가강 전투 전과 칼가강 전투 부분을 다룬 미션이다. 모드 게시판에 업로드된 Fury - The Legend of Mstislav the Bold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영상 시청 후 해당 미션을 직접 플레이 해보면 느끼겠지만 정규 시나리오로 편성된 이후 난이도가 크게 상승한 미션이다. 커스텀 시나리오 때와 달리 적 AI는 20분 만에 왕정 시대로 발전해 플레이어를 향해 공격적으로 접근하는데다 결정적으로 이 미션은 시간제한[210]이 있는 미션이라 어려움 난이도에선 아무런 배경도 없이 무턱대고 했다간 보르티게른 급으로 답이 없는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따라서 숙달되지 않은 유저라면 무작정 난이도를 높여 도전하기 보다는 표준~보통 난이도에서 연습한 뒤에 도전할 것을 권한다.

플레이어는 성주 시대에서 시작하며 맵 중앙 부근에 성을 가지고 있다. 이번 미션의 초반 적인 프세볼로트는 6시, 스비아토슬라프는 11시, 유리는 1시, 다닐로는 7~8시 지역쯤에 있으며, 최종 보스인 몽골은 3시에서 몰려온다. 맵 9~10시 지역은 튜턴족의 퀘스트인 이교도 부대가 있고, 6시는 바랑인 근위대를 보낼 길이 있다. 그리고 보라색 세력은 맵 곳곳에 흩어져 있다.

'다른 진영'은 보야르+드루지나(사전트)를 주력으로 쓰고, 프세볼로트는 보야르를, 스비아토슬라프는 레이티스를, 유리는 콘니크를, 다닐로는 오부흐를 주력 유닛으로 활용하며, 몽골은 대량의 타칸과 만구다이, 초원 창기병 등을 주력으로 쓴다.

이번 미션의 고유 특성들은 다음과 같다. 좀 다른 것도 있으나, 대체로 이것들만 숙지해도 된다.
우선 시작하면 병력들이 주어지고 바깥 농장에서 소란을 피우는 적 병력이 있다. 이들을 모조리 척결하되, 최대한 아군을 온존시키면 된다. 이후엔 주위를 돌며 마을을 해방시키면서 첫번째 공격지를 정하면 된다. 적의 성의 체력을 일정 수치 이하로 줄여버리면 적이 자동으로 동맹 세력으로 변하며, 부숴진 성문은 복구된다. 아군은 슬라브족이기 때문에 식량이 상당히 남아돌텐데, 이는 재깍재깍 쿠만에게 주어 킵차크로 전환시키자. 지도를 전전하다 보면 맵이 밝혀진 곳이 아닌 동떨어진 보라색 드루쥐나와 영웅 무리가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다가가면 아군으로 전환되므로 공격하지 말자. 본진 서쪽에 바랑인 바이킹 10기가 있는데 다가가면 아군이 되고 콘스탄티노플로 보내달라고 하는 보조 임무가 열린다. 아군 합류 얼마 이후 족장 기술이 연구된다. 단 콤네노스 임무에 나왔던 절륜한 성능은 아니고 그냥 일반 바이킹이다. 초반 병력 불리기에 유용하게 사용하자.

이번 미션의 핵심은 바로 킵차크공성 아너저 투석기, 그리고 중기병이다. 극후반 몽골 세력을 제외하면 적은 시종일관 원방이 낮거나 보병인 근접 유닛들이 주력이기 때문에 킵차크가 활약하기 매우 좋은 환경이기 때문. 따라서 식량은 주기적으로 보내주어 킵차크로 바꿔먹자. 킵차크 15~20기만 되어도 마을 탈환 난이도가 크게 떨어진다. 성 파괴는 보야르가 담당하면 그만. 빨간색 키이우를 점령하면 대학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점령하는 즉시 탄도학과 연금술, 대형 성벽을 시작으로 모든 업그레이드를 눌러주자. 단, 살인 구멍은 석재가 필요해서 업그레이드할 수 없다.

공성 아너저 투석기는 반대로 몽골 세력과의 싸움에서 빛을 발하는데, 처음에 동맹 세력으로 몽골군을 유인해 병력의 수를 줄인 뒤, 성이 있는 기지로 유인해 아너저로 녹이면 된다. 적들이 아이스크림마냥 사르르 녹는 장관을 볼 수 있다. 다만, 만구다이는 공성 무기에 추가 대미지가 있으므로, 절대로 아너저 투석기가 만구다이의 사정 거리에 들어가게 해서는 안 된다.

중기병은 정예 보야르, 고급 기병 등의 중무장 기병으로 이들은 마을 탈환 시엔 킵차크와 함께 보조를 이루면서 이곳 저곳 발빠르게 이동하는 역할을 하고, 몽골군 침공 이벤트 때에는 몽골인 세력이 보유한 공성 무기를 파괴하는 별동대 역할을 맡는다. 특히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트레뷰셋의 공격에 아군과 동맹 기지의 방어선을 빠르게 무너지는 만큼 무조건 30~40기 정도 준비해놔야 한다.

마을을 탈환하며 세를 불리면서 수도사를 채워 유지력을 높이면서 공성추 4~5기를 뽑아주면 성 공략 준비는 끝난다. 주력 부대+공성추+수도사까지 전부 끌고 적 성을 하나씩 탈환하자. 가장 먼저 콘니크가 있는 1시의 유리를 쳐서 함락시키는 게 좋으며, 유리를 기점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빙 돌면서 적을 무찔러 나가면 된다. 주력 부대는 보야르+킵차크로 하고, 공성추와 수도사만 재깍재깍 채워줘도 충분히 밀 수 있다. 공성추가 느리면 드루지나를 조금 뽑아 채워넣어주자. 의외로 도움이 된다. 주민 컨트롤이 불가능해서 공성 유닛 수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하면 오히려 방화업 보병을 좀 희생하는 편이 좋을 수 있다.

20일이 지나거나 4개 세력과 모두 동맹이 되면 동맹 병력이 전부 3시 근교로 집결하며 몽골 부대의 침공이 예고된다. 몽골 부대가 본격적으로 쳐들어오면 킵차크 생산이 막히니, 이때 최대한 식량으로 킵차크 부대를 땡겨놓으면서 아너저를 뽑으며 수비전 준비를 하자. 또한, 보야르와 고급 기병을 총합 30~40기 정돈 뽑아놓는 게 좋다. 처음 몽골은 극소수의 부대를 끌고 와서 동맹군 세력만으로도 이기는데 이건 페이크이다.[214] 여기서 동맹 세력이 전멸하면 움직이지 않고 남은 몽골군이 가만히 있는 버그가 있다. 어그로를 끌어서 병력 수를 줄여줘야 2파 이벤트가 진행된다.

1차 부대를 막은 직후에 몽골의 대부대가 추가로 오는데, 표준 200, 보통 300, 어려움 350여기가 족히 되는 무지막지한 부대가 몰려온다. 때문에 야전에서 싸우는 건 미친 짓이고, 최대한 킵차크+공성 아너저를 필두로 하는 방어 부대와 함께 지키는 게 좋다. 몽골은 높은 확률로 1시의 콘스탄틴을 먼저 밀어버리고, 이후 아군 지역과 노브고로드로 나뉘어 진격한다. 단, 1파를 막는 유닛들이 어그로를 끌다가 본진으로 귀환하거나 전멸하면 몽골의 2파 본대가 본진으로 직행해버린다.[215] 2파의 어그로를 끄는 유닛들은 동맹 진영으로 옮겨서 그쪽에서 죽도록 희생시키고 몽골 본대가 동맹 건물을 철거하느라 시간을 때우는 사이 병력을 보충해야 한다. 어차피 1파에서 유닛이 전멸한 동맹들은 아무 생산도 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을 끌어주는 게 고작이지만, 이 시간 동안 아군 유닛을 희생시켜서 적 수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몽골의 공성추와 트레뷰셋 같은 비싼 유닛들의 수를 줄여줘야 한다. 아군 유닛이 줄어 인구 수 제한이 풀리면 캠프와 본진에서 끊임없이 유닛들을 생산해서 인구 최대치를 채워야 한다.

여기서 핵심은 상술한 보야르+고급 기병 별동대로 몽골 공성 무기를 모조리 철거하는 것이다. 몽골은 표준에선 특급 공성추만 20여기를 끌고 오며, 보통과 어려움에선 여기에 더해 트레뷰셋까지 몰고 나타난다. 때문에 이것들을 철거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아군 방어선과 성이 철거당한다. 별동대는 던진다 생각하고 공성 무기만 최대한 박살내버리고, 동시에 여러 생산 지대에서 고급 기병을 쥐어짜면서, 금이 고갈되면 후사르까지 쥐어짜 대처하자. 후사르는 레흐족 유산 업그레이드가 되기 때문에 의외로 전투력이 쏠쏠하다. 관건은 업그레이드를 착실히 하고, 적 공성무기를 최대한 빨리 짜르는 것이다.

보조 목표는 여럿이 있으나, 대다수는 주 목표와 겹치니 생략하면 바랑인 근위대를 6시로 보내는 것과, 10시에 위치한 이교도 사당 4개를 부수는 것으로, 전자는 바랑인 근위대 1기당 잠시 후 금 100씩을 가져오고, 이교도 사당은 전부 부수면 십자군 세력[216]이 합류한다. 둘 다 해줘서 나쁠건 없으니 적당히 틈을 봐가며 해주자.

업적은 20일 전에 모든 세력의 성을 파괴하고 동맹을 맺으면 된다. 인게임 시간 기준 1시간 10분 내에 달성해야 하며 정말 컨트롤이 좋지 않은 이상,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이를 못하면 몽골군과 싸워서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를 위해선 적어도 인게임 시간으로 20분 지나기 전까지 마을회관을 4곳 정도는 탈환해야 한다.[217][218] 마을 4개를 탈환하여 인구수를 65~75까지 올려놔야 킵차크+보야르(고급 기병) 러시로 제한 시간 내에 마을 탈환과 동맹 확보 둘 다 가능하며, 왕정 시대[219]로 진입하자마자 프세볼로트나 유리의 성을 파괴하여 까탈스런 적을 하나씩 줄여나가야 한다.
대담한 왕자 므스티슬라프와 그의 군대는 약해지고 지친 모습으로 칼카 강 유역 전투에서 돌아왔습니다. 몽골군이 하루만 뒤쳐져 더 많은 죽음과 파괴를 가져올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그들이 루스의 도시를 지날 때 교회 종소리는 나지 않았습니다.

기적적으로 침략은 없었습니다.

므스티슬라프 왕자는 루스의 왕자들이 사소한 다툼 때문에 분열되어 큰 위협에 맞서 단결하지 못하는 약점을 간파했습니다. 하지만 몽골이 자신들의 이점을 살리지 못했다는 사실은 불과 몇 년 후 므스티슬라프에게 큰 교훈을 남겼습니다.

므스티슬라프가 병으로 세상을 떠났을 때, 그의 친척들은 그의 영토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느라 곁에 없었습니다. 루스의 왕자들은 서로 전쟁을 일으며 스스로 멸망의 씨앗을 심었습니다.

두 번째 기회는 없을 것입니다.

몽골군은 돌아올 것입니다.

16. 콘스탄티누스 11세 (Constantine XI, 1453)

투르크는 천 년 동안 침공을 막아낸 도시인 콘스탄티노플의 성벽에 도달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침략자들이 대포를 들고 왔습니다. 콘스탄티누스 11세 황제는 불가능한 확률에 맞서 로마 제국의 마지막 요새를 지킬 수 있을까요?
군대가 고대 성벽에 인력을 배치하자 종소리가 울렸습니다. 테오도시우스 2세 황제 시대에 지어진 이 방어벽은 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로마 제국의 마지막 요새를 지켜왔습니다.

이 성벽은 수 세기에 걸쳐 훈족, 고트족, 페르시아인, 아바르족, 불가리아인, 아랍인의 공격을 견뎌냈습니다. 오직 라틴 십자군만이 이 도시를 점령할 수 있었지만, 그마저도 배신을 통해서만 가능했습니다.

성벽 자체는 천 년 동안 단 한 번도 뚫린 적이 없는 무적의 성벽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성벽은 대포를 맞닥뜨린 적이 없기도 했습니다...

침략군의 사령관 술탄 메흐메트는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성벽 아래 서쪽으로 수 마일에 걸쳐 펼쳐진 오스만 군대의 텐트와 모닥불이 줄지어 있었습니다.

술탄은 어떤 대가를 치루더라도 세계의 붉은 사과를 차지하기 위해 정복하러 왔습니다. 수많은 병사들을 죽이는 것은 슬이의 대가로 치르기에는 너무 큰 대가였지만, 대포가 승리의 열쇠, 즉 이 강력한 성벽을 뚫고 모든 사람이 원하는 도시를 차지할 수 있는 열쇠라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술탄은 터키의 전쟁 상징인 말 꼬리가 달린 장대 옆에 있는 간이 천막 앞에 섰습니다. 수많은 병사와 기병대, 대포가 마치 손가락에 대달린 죽에 불과한 것처럼 손목을 튕기며 그는 공격을 명령했습니다.
||<#0000ff><:>문명 || 비잔티움족 ||
주 목표
  • 튀르크를 전장에서 몰아낼 때까지 생존
  • 하기아 소피아 생존
  • 콘스탄티누스 11세 생존
보조 목표
  • 레안데르 탑을 지키고 있는 제노바 군 발견[220].
  • 갈라타의 시장 장군에게 군대를 보내 동맹 협상 진행
    • 갈라타 근처의 오스만 사령관 자가노스 파샤를 처치하여 지원 받기[221].
  • 오스만의 함대 베이의 기함 침몰[222]
  • 오스만 제독 술레이만 발토글루의 기함 침몰[223]
  • 메흐메트 2세에게 피해 입히기[224]
최대 인구수 500
도전 과제 평민의 수호자: 주민을 한 명도 잃지 않기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콘스탄티노플 비잔티움족 동맹
콘스탄티노플
제노바 갈라타 이탈리아인
오스만인 튀르크족
오스만인
오스만인
오스만인
[clearfix]
제20차 콘스탄티노폴리스 공방전을 다루며, 바로 뒷 미션인 메흐메트 2세의 반대 버전으로 콘스탄티노폴리스 방어에 성공한 비잔틴빠들이 좋아죽을가상 역사를 다룬다. 미션 시작 시간은 1453년 4월 1일이며, 6월 1일까지는 콘스탄티노플을 방어하면 승리한다. 이번 미션은 과거 오트빌의 동쪽의 보에몽, 야드비가의 빌누스 공성전 등과 비슷하게 적이 공격해오는 시간이 정해져있는데, 두 달이라는 시간 동안 약 5일마다 준비-방어 단계가 진행된다. 즉, 막아야 하는 적의 공세는 총 6번이다. 게임 속도를 빠름으로 했을 시, 클리어까지 걸리는 플레이 시간은 현실 시간으로 약 1시간 내외정도다. 준비와 방어는 각각 게임 시간 10분 동안 진행되기 때문에 이때를 매우 잘 이용해야 한다. [225]

바로 다음 미션인 페티흐의 경우 시작할 때 모든 연구가 완료되어 있지만, 이 미션은 그렇지 않다. 심지어 업그레이드는 고작 봉건 시대때까지밖에 되어있지 않다.[226] 또한 자원도 적은 편이다. 자원은 기본적으로 수도원에 들어 있는 유물로 충당하거나 중간 중간 보조 목표를 깨거나 시간이 지나면 세금 비슷하게 들어오지만, 이걸로는 그리 충분하지 않다. 참고로 석재는 파괴된 유적 부근에 조금만 존재한다. 일부 석재는 외곽 성벽 부근에 있기 때문에 이건 빨리 캐는 게 낫다. 그리고 이번 임무는 주민을 다시 뽑을 수도 없기 때문에[227] 처음 주어지는 18명[228]의 주민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그 대가인지 불가사의인 하기아 소피아에서 다양한 문명의 특수 기술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는 다음과 같다.

힌트에서 나왔듯 비잔틴의 테크트리가 변경되었기에 낙타 계열을 뽑을 수 없고 기사 계열은 고급 기병, 팔라딘이 불가능하여 제약이 많은 편이다.

우선 시작하면 하기아 소피아 앞에 있는 콘스탄티누스 11세는 얌전히 하기아 소피아 부근 성에 넣어두자. 콘스탄티누스 11세의 스탯은 굉장히 훌륭하지만, 적군이 엄청 많기 때문에 튀르크의 공세에 녹을 수 있다. 콘스탄티누스 11세가 사망하면 패배하기 때문에 전선에 세우는 것은 좋지 않다. 다른 영웅은 죽어도 패배하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굴려주자.

첫 공격은 그리 빡세지 않으므로, 자원을 쥐어 짜서 업그레이드를 돌리자. 하기아 소피아의 특수 업그레이드는 좋지만 너무 비싸므로 우선 대학에서 살인 구멍, 탄도학을 최우선으로 해주고 대장간에서는 궁사 공격력과 기병 방어력 위주로 업그레이드를 한다. 부두는 선박 수리 등과 화공선 위주로 업그레이드를 한다. 그리고 자원이 될 때마다 기병과 보병의 업그레이드도 해준다. 주민은 석재와 목재를 모으게 하고 식량은 어선으로 모으자.

이번 미션의 핵심은 보조 목표 클리어와 포격탑이다. 보조 목표를 깨야지만 적의 공세가 약화되고 추가 자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보조 목표는 총 6개가 있으며, 3~4번째 방어때 마지막 보조 목표가 개방된다. 포격탑의 경우에는 초반에는 업그레이드가 안 되어 있지만,[230] 적의 공세가 너무 거세기 때문에 포격탑을 정신 건강에 이롭다.

첫 준비 시간 때 주어지는 보조 목표는 총 2개다. 첫 번째는 보스포러스 해협에 있는 제노바 군대를 찾는 것이다. 제노바 군대는 1시 방향에 있는데, 처음 주어지는 해군 중 갤리온 1대만 가져다 주면 그 부근에 있는 요새탑과 병력이 아군이 된다. 빠르게 제노바 성궁병은 탑에 넣고 적 해군을 막자. 1시 방향에서는 계속 적 해군이 젠되는데, 문제는 파괴선이다. 파괴선을 최대한 빨리 잡아줘야 오래 버틴다. 요새탑 생명력이 많이 달면 주기적으로 수리를 해주면 좋다.

두 번째는 제노바를 동맹으로 꼬시는 임무다. 처음 주어지는 팔라딘 20명을 모두 수송선에 태우고 북쪽에 있는 제노바 시장에게 가면, 더 북쪽에 있는 오스만 사령관 자가노스 파샤를 처치해달라고 한다. 주변에 정예 예니체리가 다수 있기 때문에 어택땅을 하지말고 점사당하는 병력을 뒤로 빼며 잡으면 아무도 안 죽고 잡을 수 있다. 파샤를 처치하면 제노바가 식량과 금을 주고 갤리온 4척도 준다.

이렇게 준비 시간 10분이 모두 지나면 오스만의 첫 번째 공격이 시작되며 첫 번째 방어 시간이 시작된다. 적의 병력은 동방의 검사, 정예 예니체리, 특급 공성추, 사석포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해상으로도 갤리온 및 대포 갤리온을 보내서 해안가를 공격한다. 육군의 경우 첫 공세는 위와 가운데에 집중된다. 동방의 검사 물량이 많기 때문에 많이 오면 캐터프랙터 기병으로 잡고 콘도티에르로 화약 유닛을 노려보자. 해군은 화공선 위주로 대포 갤리온만 짜르는데 집중하자.

10분간 버티면 오스만 군대가 철수한다. 두 번째 준비부터는 부서진 성벽을 다시 건설하면서 병력을 양성해야 한다. 적의 두 번째 공세부터는 정예 초원 창기병과 중형 기마 궁사가 추가되기 때문에 비잔티움 특유의 싼 척후병과 창병을 양성하면 좋다. 그리고 슬슬 하기야 소피아에서 업그레이드를 해서 병력을 강화시켜야 한다.

두 번째~네 번째 수비 때 4개의 보조 목표가 무작위 순서로 뜬다. 2개는 적의 함대를 격파하는 것이고, 1개는 금각만을 탈환하는 것, 남은 1개는 메흐메트 2세 본진으로 자살 돌격를 감행하는 것이다. 함대 격파는 5시 방향 및 3시 방향(아나톨리아 반도 앞)에 있는 이름이 별도로 존재하는 화공선과 갤리온을 파괴하는 것이다. 비잔티움의 강력한 화공선과 파괴선을 짤라 줄 갤리온을 합쳐 16~18대 정도면 해당 함선을 격파할 수 있다. 이 목표를 완료하면 각 방향에서 증원되는 함대 속도가 느려져서 동부 및 남부 수비가 쉬워진다.

세 번째 보조 목표는 금각만에 있는 오스만의 부두를 박살내는 것이다. 금각만은 11시 방향에 있는데 부두 2개가 있고 갤리온과 정예 예니체리가 수비를 하고 있다. 도르몬은 추가한 후 밀면 된다. 이 목표를 깨면 더 이상 금각만에서 해군이 내려오지 않아서 아군 어선 안전 및 북부 수비가 다소 안정된다. 여담으로 여기서 실제 역사같이 사공이 많아 배가 산으로 간 것을 볼 수 있다.

마지막 보조 목표는 메흐메트 2세 본진에 있는 메흐메트 2세에게 피해를 입히는 자살 특공대를 보내는 것인데, 캐터프랙터 기병이 가장 무난하다. 약간의 창병이나 척후병을 추가하여 어그로를 분산하면서 돌격하면 된다. 메흐메트 2세에게 어떤 피해라도 입히면 되며 그러면 즉시 식량 1,600과 금 4,000을 얻을 수 있다. 돌격 임무는 시간이 애매할 수 있기 때문에 세 번째나 네 번째 수비때 하는 게 나을 수 있다.직선으로 가기 싫다면 기마 궁사를 뽑아 우회하여 돌아갈 수 있는데 나무 성벽 몇 개는 부숴줘야 한다.

보조 목표는 아니지만 맵 6시에 가면 교황이 보낸 서유럽 증원군인 수송선 3척이 있다. 오스만 해군에게 포위를 당해 있는데, 화공선 등을 이용하여 포위를 뚫고 조우한 후 본진으로 데리고 오자. 수송선 3척에는 총 60명의 병력이 있기 때문에 수비 시 큰 도움이 된다.

적의 세 번째 공세부터는 적의 사석포 숫자가 한 2배 이상 증가하고 공성 아나저 투석기가 추가되기 때문에 이를 짜를 후사르를 어느 정도 뽑아두어 대처해야지 성벽이 그나마 오래 버틴다. 그리고 점점 동방의 검사의 숫자가 예사롭지 않게 증가하기 때문에 철석궁병도 다수 뽑아주면 좋다.

적의 네 번째와 다섯 번째, 마지막 공세는 세 번째 공세의 강화판으로 병력의 숫자가 이전과는 확실히 차이가 난다. 이제 슬슬 외벽에서 버티기 어렵다. 수비 때 부서진 수도원에서 유물을 빼서 꼭 후방으로 옮겨두자. 그리고 수비때 성벽과 나무 성벽으로 벽을 만들어서 적의 진입로를 봉쇄하자. 적은 성벽에서 다른 건물이 시야가 없으면 생각보다 성벽을 자주 공격하지 않고 몸을 비빌 때가 있다. 특히 적의 마지막 공세는 이전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적 숫자가 엄청나게 많다. 이제 모든 것을 다 투자해서 버티면 된다. 그리고 마지막 공세때는 적도 기념물 점령이 뭔지 아는 건지 플레이어를 무시하고 하기아 소피아로 달리기도 하니 적이 새지 않게 잘 막아야 한다.

업적은 처음 주어진 18명[231]의 주민을 모두 살리는 것이다. 시작하자마자 Shift + .을 누르면 모든 주민들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부대 지정을 해두고 시민 숫자가 깎이는지 확인하자. 외곽부터 자원을 수집하면서 점점 안으로 들어오다가 콘스탄티누스 11세가 들어가 있는 마지막 성에 넣고 내비 두면 된다. 마지막 방어 때 절체절명의 상황이 되어서 어쩔 수 없이 적의 어그로를 끌기 위해 희생하는 전략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어려움에서도 할 수 있다. 다만 준비 시간에 성벽 재정비를 할 때 바깥쪽으로 돌아가버리면 대기중인 적 총통병이나 사석포의 어그로를 끌어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자. 또 후반부에 적 수송선 드랍이 오는데 이 때도 주민을 잃지 않게 주의하자.

팁으로, 보병 궁사 위주로 업그레이드를 먼저 돌려주고 석재를 산 뒤 포격탑을 도배하면서[232] 하기아 소피아에서 각 문명들의 고유 업글들이 슬슬 완료되기 시작하면(대형방패 및 요먼 업그레이드를 우선하면 좋다.) 하기아 소피아는커녕 최외곽성벽조차 돌파를 못하게 만들 수 있다. 유물이 8개나 되기 때문에 금이 생각보다 남는다. 그러므로 시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추천된다.

그리고 너무 성 안에서 버티기보다는 적이 공격해올 때 병력을 모아서 밖에서 싸우는 것도 좋다. 이번 미션에서 오스만 육군의 ai는 거의 컨트롤을 안하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조금만 컨트롤을 하면 적의 공세를 제법 받아칠 수 있다. 지원되는 인구수는 500명이고 비잔티움의 싼 창병과 척후병, 하기아 소피아의 특수 업그레이드가 시너지를 발휘해 제법 강력한 군대가 된다.

또한 적 함대 및 수송선들이 트리거로 스폰되는 위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곳에 파괴선, 화공선 등을 미리 놔두면 어선들이 전혀 타격받지 않을 수 있다. 또한 남쪽 바다 성문이 부숴지지 않도록 잘 지키면 수송선들을 흘리더라도 상륙지점을 못찾아서 이상한 곳에다 병력을 상륙시켜주기 때문에 알아서 내다 버려준다. 그런식으로 쭉 남쪽의 제해권을 꾸준히 유지시켜주면 손이 더더욱 편해진다.
사실 오스만 군대는 콘스탄티노플의 방어군을 압도했습니다...

수 세기 동안 난공불락이었던 성벽이 대포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투르크 병사 무리는 죽은 자들의 시체 위로 올라갔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이 열려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그렇게 도시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소수의 그리스와 이탈리아 병사들은 용감하게 전선을 지켰지만 포위되어 전멸하고 말았습니다.

새벽이 밝아오자 콘스탄티노플은 불길과 잿더미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900년 동안 위풍당당하게 서있던 하기아 소피아 성당의 황금과 보석 장식이 벽에서 뜯겨져 나갔습니다. 그리고 여성과 어린이들이 교회에 몰려들었습니다. 그들은 불타는 정의의 검은 든 천사들이 내려와 침략자들에게 천벌을 내려 달라고 기도했지만, 한데 모아져 쇠사슬에 묶이고 말았습니다.

몇몇은 작은 교회의 문을 걸어 잠그고, 살아남은 군인이나 바다에 있는 배에 무고한 사람들이 그 안에 있다고 신호로 미친 듯이 종을 울리며 아직 오지 않은 구원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약탈에 욕심을 낸 튀르크 병사들은 성벽을 때려 부숴버렸습니다.

몇 시간 후, 로마 제국의 마지막 순간이었던 천 년의 콘스탄티노플이 마지막 교회의 종소리와 함께 화염과 연기 속에 사라졌습니다....

17. 페티흐 (Fetih, 1453)

1453년, 오스만 술탄 메흐메트는 위대한 선대의 그늘에 서 있었습니다. 그의 결점은 심지어 기독교를 믿는 유럽인들까지 그의 즉위를 축하하게 만들었습니다.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스물한 살의 청년은 가장 어려운 도전을 선택합니다. 세계의 선악과인 콘스탄티노플은 제국의 중심에서 여전히 손에 쥐어지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메흐메트는 비판자들을 물리치고 많은 이들이 실패한 곳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요?
메흐메트가 술탄이 되었을 때, 기독교 유럽의 궁정에서는 축하 행사가 열렸다고 합니다.

안 될 이유가 있을까요?

스물한 살의 젊은 황제는 위대한 선조들의 업적에 부응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선조들은 아나톨리아에서 발칸 반도까지 점령했지만, 콘스탄티노플만이 그들의 힘에 단호하게 맞서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메흐메트는 그의 선조들과는 달랐습니다. 그들은 강하고 유능했지만 메흐메트는 쾌락과 경박함을 즐겼습니다.

그의 아버지 무라드는 어린 후계자에게 권좌에서 물러나 권력의 고삐를 넘겨주며 성숙함을 강요하기도 했습니다.

메흐메트는 즉시 아버지에게 돌아올 것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무라드가 죽자 메흐메트는 술탄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메흐메트는 자신을 의심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했고, 가장 큰 상을 선택했습니다.

그는 정복할 수 없는 것을 정복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세계의 붉은 사과, 콘스탄티노플 말입니다.
||<#008000><:>문명 || 튀르크족 ||
주 목표
  • 하기아 소피아 점령
  • 콘스탄티누스 11세 처치
  • 모든 비잔티움 성 파괴
  • 오르한 체레비 처치
  • 테오필로스 팔라이올로코스 처치
  • 조반니 주스티니아니 처치
보조 목표
  • 갈라타에 금 1,000을 보내 식민지 점령[선택]
  • 갈라타 정복[선택]
최대 인구수 500
도전 과제 가속 받은 포탄보다 빨리: 1453년 5월 15일 전에 콘스탄티누스 11세 처치 및 하기아 소피아 점령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콘스탄티노플 비잔티움족
콘스탄티노플
로마군
제노바 갈라타 이탈리아인 중립 → ?
서양인
보급관 튀르크족 동맹
[clearfix]
제20차 콘스탄티노폴리스 공방전을 다루며, 바로 전 미션인 콘스탄티노스 11세의 반대 버전이다. 과거에는 시작 시간은 1453년 4월 1일이며, 최소 6월 1일 전에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해야 하는 스피드런이었으나 2024년 10월 16일 패치로 시간 제한을 없애는 대신 콘스탄티노플 지키는 부장들을 제거하고, 모든 비잔티움 성을 파괴해야하는 필수 목표가 추가되었다. 시간 역시 패치 이전 기준 90/60/40초(표준/보통/어려움) 당 하루가 지났으나 패치 이후에는 120/90/60초 당 하루가 지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친절하게도 각 목표들의 위치가 신호로 표시되어 있다.

어려움 기준으로도 시작할 때 목재, 식량, 금이 2,000씩, 석재가 500이 주어지고, 후기 왕정 시대[235]로 시작한다. 하지만 금은 2,000으로도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시장을 건설하여 보급관 세력과 계속 교역을 할 필요가 있다.

게임을 시작하면 빠르게 마을 회관을 여러 개 건설하고 주민을 대량으로 생산하자. 이번 미션은 인구 수가 무려 500이라서 주민도 상당히 많이 필요하다. 그러면서 동쪽에 있는 아나톨리아 반도에서는 항구를 건설하고[236] 갤리온선 1척을 생산해서 5시 방향으로 보내자. 그러면 약간의 해군을 얻을 수 있다. 동시에 항구를 더 건설하면서 정예 대포 갤리온선을 생산한 후 약간의 갤리온선+5시 방향 해군으로 콘스탄티노플과 아나톨리아 반도 가운데에 있는 탑과 제노바 석궁병을 전멸시키고 1시 방향으로 해군을 보내 추가 해군을 얻는다. 항구에서 대포 갤리온 10척 이상을 생산한 후 콘스탄티노플 동쪽에 있는 탑, 건물, 성벽을 허물자.

어려움 기준 게임 시작 약 12분 40초 쯤(1453년 4월 20일)이 되면 6시 방향에서 서양인 해군이 나타나고, 메흐메드가 막으라고 하는데 무시해도 되고, 공짜로 얻은 해군으로 수송선만 격침시켜도 된다. 어차피 해군은 인구수만 차지하니 유효하게 사용하면 된다. 수송선 격침시 서양인의 육상군이 확연히 줄어든다.

메흐메트 2세가 있는 진영에서는 자원을 캐면서 콘스탄티노플 정문 쯤에 기병 양성소를 10개 이상 건설한 후 고급 기병과 후사르 위주로 약 100여명 이상의 병력을 생산한다. 아나톨리아 반도에서도 기병 양성소를 건설해 기병을 100여명 이상 모으고 수송선을 생산한다. 밑에서 서술하겠지만 나중을 위해 낙타도 20기 정도 섞어주자. 해군은 갤리온선 35척 이상, 정예 대포 갤리온선 13척 정도를 모으면 콘스탄티노플 북쪽으로 진격하여 콘스탄티노스 11세 있는 곳에 있는 모든 건물을 허물자. 단, 성문을 깨면 안된다. 성문을 깨면 적 모든 병력이 닥돌해 오기 때문에 콘스탄티노스 11세를 잡기 어려워진다. 북쪽에 있는 성벽만 3~4칸 정도 허물자. 적의 닥돌에 대비해 성 2~3개도 지어두자. 중요한 것은 북쪽 진영의 해군은 콘스탄티노스가 있는 지역의 성벽과 성을 파괴한 이후로는 남진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빨간색 서양인 진영이 강 중류에서 해군을 계속 생산하는데, 이 해군은 숫자가 어마어마해서 어그로를 끌면 상당히 골치아파진다. 이 서양인 해군들은 사실상 북쪽 해군이 금각만을 지나가 아나톨리아쪽 해군과 합류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난이도 조절기 역할이며, 북쪽을 정리한 해군은 반드시 위치 사수를 통해 고정포 역할을 하게 해야 한다. 이 서양인 해군을 뚫고 지나가도록 해군을 생산하면 콘스탄티노스를 상대해야 할 육군이 너무 약해진다.

이렇게 콘스탄티노플 북쪽 및 동쪽 해안가를 어느 정도 허물었으면 그리스 부근에서 부서진 성벽 사이로 기병대를 보낸 후, 고급 기병 20여 명은 콘스탄티노스 11세만 점사한다. 콘스탄티노스 11세는 체력이 600이기 때문에 굉장히 강력하다. 이때도 계속 병력을 충원해 줘야 한다. 콘스탄티노스는 피가 반 정도 빠지면 다른 성으로 도망을 치는데 이때 이동 속도가 말보다 빠른 낙타의 진가가 드러난다. 아니면 엠신공 기병/낙타로 콘스탄티노스를 둘러싼 다음 잡아버리자. 아무리 콘스탄티노스의 성능이 좋아도 대기병 추뎀 낙타의 물량빨은 막을 수 없다.

이와 동시에 아나톨리아 반도에서는 수송선을 통해 하기아 소피아 쪽으로 아나톨리아 반도에서 모은 기병을 전부 드랍하자. 이때 해군으로 아나저 투석기, 궁병, 수도사를 계속 폭격하여 적을 밀어줘야 한다. 목표는 하기아 소피아 부근에 있는 적 병력 전멸이다. 하기아 소피아는 기념물이기 때문에 그 부근에 아군이 있으면 아군의 것이 되기 때문에 그 이상은 잡을 필요가 없다. 하기아 소피아 북쪽 성벽을 정예 대포 갤리온선으로 박살내면 보다 쉽게 기념물을 정복할 수 있다. 다만 이쪽으로도 두 세력의 해군[237]이 지속적으로 오기 때문에 하기아 소피아 쪽에 안정적으로 상륙하여 교두보를 마련하기 전까지는 해군 컨트롤을 해줘야 한다.

만약 콘스탄티노스 11세를 잡았는데, 하기아 소피아 점령이 늦으면, 콘스탄티노플에 있는 다른 성 앞에서 콘스탄티노스 11세가 부활하고, 미션 목표 중 콘스탄티노스 11세 킬이 취소되면서 다시 잡아야 한다. 하기아 소피아 점령을 먼저 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다. 이 미션은 플레이 타임이 매우 짧기 때문에 남쪽에서 콘스탄티노스 11세가 부활하면 이를 잡기 매우 어렵다. 특히 남쪽에는 아까 무시했던 서양인 군대가 있기 때문에 병력이 엄청 많다.

두 목표를 완료하면 자유 플레이로 넘어간다. 이제 적을 쓸어버려도 된다. 그냥 승리하고 싶다면 하기아 소피아에서 승리를 선언하는 버튼을 누르면 된다. 하기아 소피아는 불가사의임에도 delete로 삭제가 가능한데, 이 상태에서 삭제하면 영원히 승리할 수 없다(...)

업적의 경우 어려움 난이도에서 하려면 정말 손이 빨라야 한다. 표준 난이도는 시간이 더 느리게 흐르고 적 병력이 적고 시작 자원이 어려움의 2배 이상이기 때문에, 표준 난이도에서 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다.

여담으로 스포르차 캠페인의 주인공인 프란체스코 스포르차가 서양인(빨간색) 진영의 영웅으로 등장했었다. 반대 입장으로 플레이 하는 콘스탄티노스 11세 캠페인에선 전설적인 수문장인 조반니 주스티니아니로 정상적으로 나오는 걸로 봐선 이름 수정 트리거가 꼬여서 역시 10월 16일 패치로 수정되었다.
메흐메트는 병사들에게 도시를 약탈할 수 있는 사흘의 시간을 주었습니다. 셋째 날, 그는 하기야 소피아의 강단에서 기도의 부름을 울리도록 명령했습니다.

유럽 전역의 법정과 교회에서 사람들은 메흐메드의 이름에 몸을 떨었습니다. 하지만 무슬림 세계에서는 그의 승리를 축하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정복자, 즉 '페티흐'라고 불렀습니다.

아무도 다시는 메흐메드를 의심하지 않을 것입니다.

18. 시마즈 (Shimazu, 1545)

시마즈 가문은 2세기 동안 규슈 남서부를 통치해 왔습니다. 이제 강력한 다이묘들이 일본 전역에서 잔혹한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 야심찬 사무라이 가문은 규슈를 통합하고 쇼군을 물리쳐 혼란을 종식시키려 합니다.
아시카가 쇼군은 2세기 동안 일본을 통치했습니다. 이제 일족들은 더 이상 복종하지 않았으며 낯선 외국인들이 섬에 들어왔습니다.

당신의 일족인 시마즈는 규슈의 아홉 지방 중 하나를 통치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일족은 초대 쇼군 요리토모의 후손입니다. 이 가문은 존경받는 가문이며 사무라이들은 일본 최고의 실력을 자랑합니다.

막부를 차지하기 위해 일족들이 경쟁해야 한다면, 여러분의 일족이 다른 일족보다 더 강력하게 주장할 수 있습니다. 규슈에 대한 당신의 주장도 강력합니다.

이제 시마즈가 제자리로 돌아와야 할 때입니다.
||<#008000><:>문명 || 일본인 ||
주 목표
  • 규슈의 9개 지방 통치
  • 쇼군과 전쟁 준비
  • 쇼군 정복
보조 목표
  • 성들을 파괴하고 영토 점령
  • 붉은 인장 선박 5척 발견
  • 난파선 5척 발견[238]
  • 남만에 페이토리아 건설
  • 기독교를 퍼뜨려 적 5/10/20명 전향
  • 조선의 해안 습격
최대 인구수 150
도전 과제 아홉 지방의 다이묘: 1600년까지 쇼군을 꺾고 아홉 지방을 모두 정복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이토 일본인
류조지
오토모
소규모 클랜과 해적
쇼군 동맹
조선 조선인
남만 포르투갈인 동맹
[clearfix]
시마즈 요시히사로 유명한 시마즈 가문의 규슈 통합기를 다룬 캠페인. 여기서 주인공은 전 당주인 시마즈 타카히사이기에 1545년으로 시작 시기도 상당히 빠르게 잡혀있다. 시작 위치는 맵 중앙 남쪽 지역이지만 아래는 타네가시마 섬 등 보조 목표를 주는 남만(포르투갈) 세력이나 소수의 해적 세력 유닛만 있는 안전한 후방 지역이다. 쇼군은 1~2시 방향 좁은 해역 건너편인 혼슈 서쪽 끝에 있고, 주 전장이자 메인 섬인 규슈는 4등분하여 정남쪽은 시마즈, 동남쪽은 이토, 서쪽은 류조지, 북쪽~동쪽은 오토모가 자리잡고 있다. 이토는 2개 성, 류조지와 오토모는 3개 성을 지니고 있다. 이외에도 10시 지역엔 조선이 있고, 나머지 지역엔 '소규모 클랜과 해적' 세력이 퍼져있으며, 주요 동맹인 '남만'은 4시 지역의 섬에 있다.

툴팁에도 적혀있지만 전국시대 일본 컨셉으로 병종이 약간 다르게 꾸려져 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상대 플레이어들도 병종 차이가 딱히 나진 않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만 잘 따라가면 된다.
이외에도 경제 부분에서 다른 점은 다음과 같다.
보조목표 중 하나이자 금을 주는 주인선들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또한 난파선 위치는 다음과 같다. 난파선은 회수하면 각각 파일:에오엠2 금.png 200을 얻을 수 있다. 단, 상술하듯 어선으로 가야만 회수가 가능하다.
주 목표 중 하나인 이토, 류조지, 오토모는 각자 다른 병종을 주력으로 다루는데, 일단 공통적으로 창병은 다루며, 이토는 사무라이와 라탄 궁사를 주축으로 쓰고, 류조지는 기마 사무라이와 사무라이, 라탄 궁사, 척후병, 창병 등을 다채롭게 쓰며, 오토모는 '정복자+총통병+사무라이'라는 초호화 로스터를 자랑한다. 해적들은 주로 카람빗 전사, 궁병류 등 다양한 병력이 주를 차지하며, 바다는 대부분 갤리선이 차지한다. 마지막으로 쇼군의 경우, 영웅의 오라가 있는 정예 사무라이와 갤리온, 기마 사무라이, 트레뷰셋 등 초호화 군세를 자랑한다. 다만 원거리 지상 유닛이 트레뷰셋 말곤 없다. 거기다 적들은 전부 별도의 자원 생산을 하지 않고 무한대로 병력을 찍어낸다.

전체적으로 쇼군 토탈워 2를 재미있게 한(...) 제작진 중 누군가가 만든 맵인지 사실상 쇼탈워2를 그대로 옮겨놨다. 전국시대에 있지도 않던 메츠케라던가[244] 영웅 사무라이도 골로 보낼 수 있는 닌자 유닛이라던가, 지역을 점령하거나 남만 세력과 교역을 하면 게이지가 올라가서 나중에 대규모로 적들이 몰려오는건 영지를 점령할수록 전국포위망 게이지가 올라가서 모든 세력과 전쟁하게 되는 후반위기를 구현해놨다.
남만과 교역을 맺은 직후나 적을 일정 숫자 이상 제거하면 쇼군의 분노 수치가 생긴다. 적 유닛을 죽일 때마다 1씩, 건물을 부술 때마다 10씩 오르고, 상대 지역을 하나 접수하거나 남만과 교역을 지속할수록 분노치가 꾸준히 상승한다. 반대로 공물을 바치면 분노 수치가 낮아지는데, 표준 기준으로 아무 자원이나 100당 3~4씩 내려가지만, 가문(클랜)을 하나씩 몰아낼 때마다 1씩 줄어 나중에는 자원 100당 1씩 내려간다.

단, 보통 난이도부턴 영지를 하나만 먹어도 바로 100당 1로 줄어드니 유의할 것. 쇼군의 분노가 100이 되면 쇼군이 다수의 병력을 드랍한다. 보통과 어려움 기준 174기이나, 공업은 안돼있으며, 한번 대량으로 보내면 성을 공격하기 전까진 병력이 따로 나오지 않는다.[245]

적 지역 점령은 적의 성 체력을 2300 내외로 떨구면 된다. 이 타이밍이면 금은 남아돌테니 사무라이+창병+총통병이나 영웅+중기궁+정복자라는 초호화 군세를 꾸려주어 하나씩 성을 밀면 된다. 다만, 적 성은 살인구멍이 없어서 아군이 수리한들 적 근접 유닛이 붙으면 때리지 않는다. 영웅이나 사무라이 생산거점으로 쓸게 아니라면 점령한 성은 굳이 수리하지 않아도 된다. 정 쓸거라면 살인구멍 적용이 되는 아군 방어탑이나 성채를 몇 개 짓고, 성 근처를 집으로 감싸 심시티를 해두자. 이러면 적이 붙어도 아군 성채가 제거해준다. 일본은 화살 추가 발사를 특수 기술로 지녀서 타워를 한 지역에 몰아지으면 유사 성처럼 쓸 수 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남만이 수도원을 짓고 적을 전향해달라고 하는데, 수도원을 지으면 정복자와 선교사가 해금되고, 적 5명을 전향하면 캐러밸선을, 10명을 전향하면 '아쿼버스[246]' 연구를, 20명을 전향하면 '선박 건조비 절감'이 해금되며, 이걸 연구하면 고급 함선들(갤리온, 대포 갤리온 등.)을 만들 수 있다. 셋 모두 든든한 지원이 되니 여유가 되면 해주자. 적 전향은 해적들이나 적 공격 시 적군을 야금야금 전향해주다 보면 자연스레 끝난다. 아무리 못해도 10명 해금 보상인 '아쿼버스'까진 해주는 게 좋으며, 어려움 난이도에선 쇼군이 살인 구멍을 지니기 때문에 대포 갤리온까지 여는 게 좋다. 성 3채 중 좌우 2채는 대포 갤리온으로 격파가 되기 때문.

적을 죽일 때마다 금이 5[247]씩 차감되는데, 아군 본진 근처엔 금광이 없는지라 초반엔 아예 싸움 자체를 자제하는 게 좋으며, 스팩이 좋은 창병을 주력으로 성이나 망루로 적의 라탄 궁사나 총통병, 정복자를 견제하면서 사무라이나 적 창병은 아군 창병을 고기방패로 삼아 성으로 막으면 된다. 금이 없을 경우 아군 유닛이 랜덤하게 배신하는 상황이 생긴다.[248] 그러니 최대한 금은 마련해두고 싸우자.
시작하면 극초반엔 주민을 펌핑해 목재와 본진에 석재 1덩이를 먹고, 어선으로 식량을 수급하자. 초반엔 땅이 좁아 농장을 펴기보단 어선과 어획 장치로 식량을 끌어모으는 게 좋다. 특히 일본은 문명 보너스로 어선 작업 속도가 빨라 농장을 펴느니 차라리 항구를 짓고 어획 장치를 붙여두는 게 더 도움이 된다. 이후 망루 1개를 본진 5시 지역 해안선에 붙여 하나 건설해두면 적은 웬만하면 이 망루에 걸려 내부로 못 온다. 다만, 1~2기씩 들어오기도 하니 나중엔 갤리선을 1~2기 정도 뽑아 망루로 유인하면서 잡자.

동시에 입구는 집과 궁사 양성소 등으로 심시티를 해주자. 초반엔 성 대신 데미지를 맞아주지만, 해안선 1칸이 열려있어 그곳으로 돌아오니 창병으로 거기도 막는 게 좋다. 이러면 적들은 성 최소사거리 밖에서 건물을 패느라 죄다 맞아 산화한다. 초반엔 이렇게 수비해주지 않으면 병력 소모로 밀리니 유의.

겸사겸사 수송선을 뽑아 남만의 위치부터 찾자. 후술하듯 남만엔 금과 석재가 있고, 그게 아니라도 적들은 남만이 주둔한 교역선을 따라가는 게 아닌 한 섬엔 얼씬도 안 하기 때문에 이곳에 집이나 페이토레아를 지어두는 게 이상적이다. 그리고 남만을 찾자마자 맵 가장자리로 붙어 3시까지 쭉 이동한 후, 살짝 꺾어 올라가면 무라카미 해적들이 숨겨놓은 것을 발견했다며 영웅 화공선인 '화룡선'을 얻을 수 있다. 이걸 얻고 다시 맵 가장자리에 붙어 본진으로 귀환하자.

이제부턴 페이토레아 건설에 들어가는 금 300/석재 350이 모아야 한다.[249] 화룡선을 찾고 온 수송선에 주민 5기를 태운 후 남만 기지가 있는 섬으로 가자. 거긴 금과 석재가 3덩이씩 있으니 채광 캠프를 짓고 금부터 채굴하면 된다.

자원이 마련되면 우선 페이토레아부터 지어주자. 페이토레아를 지으면 연금술이 연구되고 공성 무기 제조소에선 총통병이, 수도원에선 선교사가 해금되지만, 그걸 제외해도 자원이 자동으로 충전되는지라 훨씬 숨통이 트인다. 동시에 교역선도 해금되니 아까 찾아둔 북서쪽 회색 항구나 남만쪽 중립 항구에 교역선까지 꽂으면 금이 남아돌기 시작한다. 여기까지 오면 고생 끝으로, 이젠 병력을 뽑아 방어하며 페이토레아를 늘리고 성주로 올라가면 된다.

성주시대로 올라가면 총통병이 나오기 때문에 고생 끝이나, 그 전이 가장 고전일 것이다. 어려움 기준으로 적은 3컬러 러시를 쉴새없이 뿜어대기 때문에 창병을 꾸준히 뽑아 입막을 시도하면서 막자. 대학을 찍고 살인구멍을 연구하면서 총통병을 뽑으면 방어가 한결 쉬워진다. 이렇게 방어선을 구축하면서 페이토레아를 3채까지 늘리고 집을 계속 지어 인구도 최대로 열자. 석재가 모자라면 사거나 본진에 1덩이 더 있으니 쓰면 된다. 동시에 기지 전체 해안선에 방어탑을 두르자. 이유는 쇼군 침공 방어를 위해서다. 만약 입막이 부담스러우면 여기도 방어탑을 짓는 걸 추천. 1~2개 정도 지어주면 꽤 잘 버틴다.

난이도 표준에선 쇼군의 분노를 다스리기 쉬우나, 보통이나 어려움은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아예 쇼군을 먼저 분노시켜 공세를 미리 막고 진출하는 게 좋다. 절대 먼저 진출하고 쇼군의 분노를 깨우지 말자. 쇼군의 ai는 아군 진영 근처에 수송선 병력을 내리려고 시도하기 때문에 영토를 아예 먹지 않으면 탑으로 도배된 해안선을 노리고 수송선이 온다. 덕분에 탑+화룡선이면 어지간한 적 수송선은 오다가 가라앉는다. 대략 5~6척 정도가 오며, 174기 중 30여기는 수송선을 부수면 추가로 뽑지 않아 본진에 짱박혀 있다.

이를 위해 성주 계열 업글을 쭉 돌리고 왕정도 탈 준비를 하면서 해안선을 방어탑으로 도배하고, 총통병은 최소 30~40기까지 뽑는 게 좋다. 인구는 어선이나 주민을 줄이자. 어차피 3페이토레아면 쓸모없기 때문. 이렇게 3페이토레아와 총통병을 만들 때까지만 목재나 석재 위주로 공물을 주면서 버티고, 왕정 이후엔 동맹을 끊자. 이러면 5분의 시간을 주는데, 이때 성채와 탑 발사구까지 찍어주면 쇼군은 땅을 밟지 못한다.

이후엔 오는 쇼군 세력을 견제하면서 특히 수송선을 집중 마크해 가라앉히자. 어쩌다 적이 튀어나왔다면 바로 총통병을 돌려 요격할 것. 특히 이를 대비해 트레뷰셋을 잡을 기마 사무라이나 사무라이 소수를 준비하는 게 좋다. 이렇게 쇼군의 공세를 막아준 이후엔 기마 사무라이나 영웅을 준비해 영지 9개를 먼저 쓸어버리면서 20기 전향은 해적들에 선교사를 보내 전향하면 된다. 20기를 다 채운 후엔 대포 갤리온까지 준비해 쇼군의 성 2채를 부수고 수송선으로 병력을 대량으로 옮겨 나머지를 부수면 끝. 영웅 15~20기 내외를 제외하면 전부 총통병이나 정복자로 꾸리면 된다. 정복자는 스팩이 좋고, 총통병은 저렴하고 생산속도가 빠르니 취사선택하자.

도전과제는 일정 년도 전에 쇼군을 몰아내고 9개 영지를 점령하는 타임어택 미션이다. 140초마다 1년이 지나기 때문에 목표 년도까진 대략 2시간 내외의 시간이 소모되는데, 표준에선 분노 관리가 쉽기 때문에 금방금방 9개 영지를 먹고 쇼군을 박살낼 수 있으나, 어려움 등에선 적을 막으며 발전하는 시간이 길어서 손이 느리면 비추천한다.

부 목표인 조선은 공격해오지 않기 때문에 굳이 건드릴 필요가 없다. 도전과제까지 노린다면 더더욱이나 그렇다. 힌트에는 소수의 해군이라면서 거북선까지 있어 해군 키우느라 시간을 더 잡아먹을 뿐만 아니라 조선에 확장을 할 만한 자원도 없으며, 3페이토레아가 건설되고 교역선도 활성화되면 조선을 약탈해 얻는 자원은 푼돈 수준인지라 굳이 갈 필요조차 없다.도요토미 히데요시 간접 디스 또는 전국 통일 후에나 외부 공격이 가능하다는 암시

다만 목표 완료 후 자유 플레이 시에 바로 마을회관에서 승리 선언을 하지 않고 더 한다면 왠지 모르게 현실의 나가사키 지역으로 남은 병력을 전부 랠리시키고 왠지 모르게 나가사키 주변의 나무를 정리하고 부두를 짓고 싶어지고 왠지 모르게 시장에서 상인을 뽑아 수송선으로 날라서 먼저 정찰을 하고 싶어진다.(...)지형 보고 보급로를 짧게 만들겠다는 마음은 사람이라면 다 똑같다 쇼군 세력을 물리치고 9성을 전부 먹기 전이든 그 후 자유 플레이든 조선 땅을 밟게 되면 가까운 부산포 지역의 해안을 먼저 정리하고 점점 전라도 해안으로 밀고 들어가게 될 것이다. 거제/통영 지역으로 보이는 군사 텐트가 있는 섬의 대포 갤리온보다 더 사거리가 긴 특수탑을 제외한다면 ai가 딱히 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해군을 쉽게 각개격파하고 탑들을 하나씩 해체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뒤로는 150 꽉 찬 병력을 끌어다가 드랍하고 어택땅하면 끝.
당신은 규슈의 경쟁자들을 정복하고 막강한 쇼군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시마즈 가문은 이제 규슈의 아홉 지방을 모두 통치하며 이 섬에서 정당한 지위를 되찾았습니다.

19. 노부나가 (Nobunaga, 1551)

일본은 분열되었습니다. 사무라이 부족이 열도 전역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지만 쇼군은 이를 막을 힘이 없습니다. 자신의 부족을 선택하고 라이벌을 물리쳐 일본을 통합하십시오.
꽃잎이 떨어지고 학들이 날아오릅니다.

쇼군은 약하고 일본은 분단되어 있습니다. 클랜들은 권력을 놓고 경쟁하고 전쟁에 이르렀습니다.

당신의 클랜은 많은 클랜 중 하나이지만 막부에 대한 주장은 대부분의 클랜보다 사실입니다.

클랜들을 이기고 일본을 통일하고 통치하는 것이 당신의 운명입니다.

한 마리의 학만이 다른 학들보다 더 높이 솟아오를 것입니다.
||<#0000ff><:>문명 || 일본인 ||
주 목표
  • 황궁에서 자신의 가문[250] 선택
  • 4개 가문 정복[251]
보조 목표
  • 가문(클랜)에 대한 설명은 '정찰병' 참고
  • (각 클랜 고유 보조 목표)[252]
최대 인구수 200
도전 과제 Shogun: 진영에 상관없이 어려움 난이도로 승리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오다 일본인 동맹 → ?[253]
타케다
우에스기
모리
오토모
초소카베
교토 동맹
[clearfix]
시나리오의 타이틀은 노부나가이지만, 플레이어는 오다 뿐만 아니라 타케다, 모리, 우에스기, 초소카베, 오토모 중 하나를 선택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 시스템상 플레이어(1번)의 색상은 파란색이지만 어떤 진영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플레이어의 진영 색상이 바뀌는 특이한 트리거가 설정되어 있다.[254] 에오엠으로 즐기는 신장의 야망[255]

교토를 기준으로 시계 방향으로 1시에 우에스기, 3~4시에 타케다, 5시에 오다, 7시에 초소카베, 10시에 모리 가문이 있으며, 오토모는 초소카베 가문 좌측의 규슈에 홀로 스타팅을 한다. ai는 어느 가문을 집건 병력을 거의 똑같이 뽑는데, 그 구성원은 경기병+사무라이+기사+철석궁병+트레뷰셋+수도사이다. 주력 부대가 저 로스터와 다른 오토모와 초소카베는 자신의 주력을 추가로 더 뽑고 모리는 장창병을 많이 뽑는다는 차이점이 있는 정도이다.

주 목표는 자신 제외 5개 가문을 축출하는 것이며, 보조 목표는 가문마다 천차만별로 다르며, 가문별로 고유 보너스와 특수 기술이 있다. 가문의 고유 특수 기술은 마을 회관에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가문끼리의 기본 동맹 관계는 오다-타케다-오토모가 한 세력권으로, 우에스기-모리-초소카베가 한 세력권으로 묶이지만, 가문끼린 동맹이라도 시야 공유는 안되며, 서로 적대하는 가문끼린 CPU 세력들이라도 박 터지게 싸우나, ai 문제인진 몰라도 서로 끝내기는 못하는 형편이다. 다만, 플레이어가 가문 2개를 탈락시켜 모든 가문이 적대 관계로 돌아서면 CPU 세력들끼리 연합하는 모습을 보인다. 때문에 초반에 잠깐 금 교역용으로 쓰거나 상대 지역에 먼저 자원을 파먹는 것 외엔 큰 도움은 안된다.

6개 가문이 각자 고유 보너스나 특화 병종이 완전히 다르고, 같더라도 아예 사용법이 다르다는 게 특색인 미션이다.

가문별 난이도는 플레이어가 느끼기 나름이지만, 대부분은 '오토모'를 1황으로 치며, 그 아래를 오다, 타케다, 초소카베가 나눠먹는 형국이고, 우에스기와 모리가 고난이도를 자랑한다. 이는 '페이토리아'라는 밸런스 붕괴급 경제건물과 정복자라는 고화력 유닛을 보유해 성장력이 넘사벽급인 오토모가 1황이며, 오다, 타케다, 초소카베는 모두 경제 보너스가 뛰어난 부류에 속하기에[256] 오토모보단 덜하지만 준수한 경제기반을 바탕으로 성장이 가능하다. 반대로 우에스기와 모리는 별 다른 경제 보너스가 없고 변칙적인 병력 운용으로 승부를 보는 가문들이라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도전과제인 '쇼군'을 달성하기 위해선 어려움 난이도로 클리어를 해야 하는데 타 난이도들과 달리 유일하게 90분의 시간 제한이 있다. 초반 2개의 동맹 가문도 결국 적대적인 2개 가문을 멸망시키면 적이 되기 때문에 다시 회군해서 멸망시키는게 시간을 꽤 잡아먹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난이도별 차이는 크게 나는 편은 아니다. 표준에서도 적들은 미친듯이 병력을 뽑아 싸워대며, 어려움에선 업글 타이밍이 빠른 것 외에 병력 자체는 표준과 딱히 차이가 없다. 그리고 표준에서도 CPU는 미친듯이 성과 마을 회관을 지으며 세력을 불려대고, 유물도 탐욕스레 모아댄다. 다만 난이도가 상승할수록 적이 진짜 엿가락처럼 병력을 뽑기 때문에 아군도 성+생산 건물을 비롯한 전진기지를 꾸준히 지어 압박하는 게 좋다.

문제는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적들 자체가 위협적이라기보다는 적들의 AI가 업적달성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이다. 적들이 항복을 하려는 시점은 모든 성과 마을 회관이 파괴되었을 때인데, 하나라도 부서지면 다시 짓기 시작하므로 한번 공격했을 때 다 박살을 내서 낙마시키지 않으면 다시 지어버린다. 대체로 한 세력 당 성 5~6개, 마을 회관 3~4개를 짓는데, 그나마 다행이라면 초창기 자기 영토 내에만 짓고, 상대 영토에 따로 짓진 않는다. 때문에 스타트 전에 미리 상대 진영의 크기를 얼추 익혀두고, 한번 칠 때 전진기지를 제작해 미친듯이 밀어붙이는 게 좋다.

모든 세력 공통적인 팁으로는 처음에 있는 동맹 세력 마을 회관 부근 같은 곳에 성을 미리 건설해두면 동맹이 풀렸을 때 좀 편하다. 성을 3~4개 정도 건설해두면 적 병력을 상당히 많이 줄일 수 있어서 보다 쉽게 밀 수 있다. 맵에 석재가 많기 때문에 굳이 시장에서 석재를 사지 않아도 충분하다.
당신의 승리는 당신의 운명이었습니다.

다른 클랜들은 그대에게 대항했지만, 그들은 비파호에 꽃잎처럼 떨어졌습니다.

그들은 이제 당신에게 절을 하고 천황은 당신을 쇼군이라고 부릅니다.

당신은 일본을 통합하여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19.1. 오다 가문


오다 가문은 '아시가루'라는 하급 무사들을 대거 등용했다는 설정답게, 사무라이와 보병의 가격 할인과 양성 속도 향상에 보너스를 주는 문명이다. 이러한 보너스 덕분에 가장 비싼 사무라이조차 파일:에오엠2 식량.png 35/파일:에오엠2 금.png 15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생산이 가능하며, 생산속도도 카람빗 전사에 준할 정도로 빨라진다. 특히 고유 업그레이드인 '평민 승격'은 인구수 +20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주는 건 덤.

보병이 무슨 저글링 찍듯이 나오는 문명이며, 특히 사무라이의 생산비용과 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빨라 사무라이를 메뚜기마냥 뽑아댈 수 있다. 안그래도 노란색이라 무슨 황충 떼 마냥 적을 갉아대는 걸 보면...특히 표준 난이도에선 적들이 살인 구멍을 잘 안찍기 때문에 진짜 땡 사무라이만 뽑아 적을 미는 것도 이론상 가능하다. 물론 그만한 금을 뽑을 유물 확보가 필수지만.

다만, 보병 외엔 보너스가 전무한데다 가장 큰 문제로 자체적인 경제 보너스가 없다. 이게 생각보다 압박이 큰게, 오다는 압도적인 보병 회전율을 기반으로 로스터를 꾸리는 회전력 특화 가문인데, 그 기반이 될 자체적인 경제 보너스가 없는 탓에 생각보다 경제 안정화에 애를 먹게 된다. 그래도 인구 +20이란 헤택이 어디 가는 건 아니라서 한번 겅제가 궤도에 오르면 매우 편해진다. 또 다른 난점이라면 초반 경제 중심부 근처에 은근히 목재가 모자란다는 것. 목재가 많은 지역은 북쪽 우에스기와 접경한 지대 근처가 숲이 방대하게 펼쳐져 있다.

거기다 지역상 적이 사방에 있다는 점도 난점이다. 딱 중앙에 위치한 탓에 좌로는 초소카베와 모리, 중앙으론 우에스기가 몰려오며, 클랜을 정리하면 우측에서 타케다도 몰려온다. 즉, 어떤 경우더라도 양면전선을 펼쳐야 하는 탓에 멀티태스킹을 어느 정도 요구한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타케다는 무금 조합인 미늘창병+정예 척후병만 잘 깔아도 쉽게 막을 수 있다는 점 정도.

때문에 오다는 보병 팩션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철석궁병+정예 척후병을 기반으로 사격진을 다져놓아야 하는 가문이며, 이 사격진을 보호하기 위한 소모품으로써 보병을 미친듯이 갈아넣는 게 좋다. 때문에 전진 기지 배치가 상당히 중요하다. 그래도 '단순한 게 강하다'는 정의답게 정말 심플하게 강력한지라 플레이어의 숙련도에 따라 천차만별로 갈리는 가문이기도 하다.

주 조합은 사무라이+미늘창병+철석궁병+정예 척후병+트레뷰셋을 쓰는 편. 다만, 미늘창병의 비중은 엄청 높은 편은 아니며, 상대가 궁병류를 다수 쓰기에 정예 척후병 비중이 꽤 있다.

의외로 플레이어보단 ai가 잡을 때 더 힘든 문명인데, 병력이 엄청 빨리 나온다는 점 때문에 패왕으로 성장해버리면 걷잡을 수 없이 강력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ai답게 보병만 뽑는 게 아니라 온갖걸 뽑느라 자원 누수가 심각함에도 정작 패왕으로 성장한 오다와 붙으면 아군이 물량빨에서 밀려 궤멸되는 미친 상황이 자주 나온다. 특히 타케다로 게임하면 바로 옆이 오다이고 위가 우에스기라 오다를 눌러줄 우에스기를 플레이어가 잡고, 연달아 모리도 패기 때문에 사실상 오다가 프리하게 성장할 수 있는데, 이 탓에 나중에 붙어보면 무지막지한 사무라이+창병 물량으로 아군 기병을 찢어발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CPU도 그걸 아는지 대부분 오다는 초장에 견제당해 세력이 크게 위축되는 경우가 잦은 게 다행일 지경.

반대로 플레이어가 잡는다면 모리를 가장 조심하는 게 좋다. 나머지 세력은 정예 사무라이의 빠른 기동력으로 붙어서 패면 장땡인데, 모리는 폭파 공작원과 함정을 이용해서 근접 로스터를 일망타진 시키는데 특화되어 있기 때문. 아무리 오다라도 한번에 병력이 갈려나가면 꽤 뼈 아프기에 철석궁병+정예 척후병의 사격진을 완비시킨 후 서서히 몰아가는 게 좋다.

19.2. 타케다 가문


시작시 차지하고 있는 지역은 카이·카즈사·히타치·시모쓰케·무츠 남부 등으로 후방에 적이 없는 좋은 입지이다. 타케다 가문은 동국에서 가장 기병대가 뛰어나다는 설정답게 기병에 보너스가 있다. 거기에 마운틴 로열스 리워크 직후에 존재하던 페르시아의 문명 보너스인 '적 처치 시 금 생산'을 특수 기술로 보유하고 있어서[257] 특수 기술을 빠르게 업그레이드 하면 금에 허덕일 요소가 전혀 없다. 거기에 더해 타케다 신겐이 금광을 개발했다는 사실 때문인지 영토 주변에도 금광이 많다. 일꾼을 적절하게 배치하지 않으면 중간중간 오히려 나무나 식량 한쪽이 부족한 경우가 자주 생길 것이다.

단점이라면 문명이 일본이라 후사르, 팔라딘, 금속 마갑이 모두 없다. 때문에 왕정 시대로 간다면 기병이 매우 물렁해지게 된다. 이 탓에 타케다는 보조 임무 보상인 '기병의 공격 속도 및 방어력 증가'가 반드시 필요해지는데, 문제는 타케다의 보조 목표는 오다와 똑같이 '왕정 시대 도달 전에 가문 축출'이기 때문에 달성 난이도가 매우 높다.[258] 보조 목표 중요도가 낮은 오다와는 여기서 갈리는 셈.

결과적으로 타케다의 핵심은 '얼마나 빠르게 우에스기를 무너뜨리느냐'이다. 시작부터 발전과 동시에 기병 전력을 십분 활용해 우에스기를 밀어붙여 낙마시켜 보조 목표를 빠르게 완수해야 이후가 편해진다. 다만 오다와는 초반부터 동맹이기 때문에 2세력을 탈락시키기 이전엔 공격이 불가능하다.[259]

팁으로, 시작하면 바로 석재를 캔 후 우에스기 본진으로 향하는 다리 앞에 성을 건설한 후 우에스기의 병력을 갉아 먹으면서 기사와 공성추를 다수 생산해 우에스기를 밀면 왕정 시대 도달 전에 우에스기 가문을 박살내기 쉽다. 에오엠 2에서 기본적으로 중기병은 강력한 유닛이기 때문에 기병 보너스를 바탕으로 꾸민 고급 기병+트레뷰셋+해군이면 어려움 난이도일지라도 90분 안에 4개의 가문을 쉽게 밀 수 있다. 단, 폭파 공작원이나 함정으로 떼몰살이 가능한 모리는 조심하자. 그나마 생산빨로 메꿀 수 있는 오다와 달리 한번에 병력이 다량 궤멸되면 메꾸기도 힘들다.

주 조합은 경기병+고급 기병+중기궁을 꾸리면 된다. 기병의 차징 어택이 워낙 강력해서 경기병 화력도 살벌하고, 고급 기병은 거의 패러딘도 두들겨 팰 수준으로 강력하다. 보조 목표만 달성하면 이들의 스팩도 강화되기에 기병 무쌍으로 모든 문명을 털어먹을 수 있다.

ai가 잡으면 의외로 멍청하게 쓰는 문명 중 하나이다. 타케다는 기병에 핵심인 문명인지라 기병을 주력으로 쓰기에도 빠듯한데도 정작 싸워보면 기사나 기병보단 사무라이나 궁병이 더 자주 보인다. 그리고 AI가 다른 AI를 빠르게 완전히 밀어버리는 것도 그렇게 보기 쉬운건 아니라 보조목표 달성을 하지 못하는 경우 많다.

19.3. 우에스기 가문


우에스기 가문은 사무라이에 보너스가 집중된 가문이다. 사무라이의 성능이 매우 강력해지는 게 최대 강점이며, 특수 업그레이드로 사무라이 이속이 크게 늘어 안그래도 빠른 사무라이가 기병에 준하는 이속을 보유하게 된다. 또한, 성주인 '우에스기 겐신'은 전장에서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도 이점. 실제로 제대로 자리잡고 양산되는 사무라이를 막을 가문은 오토모의 정복자+총통병을 베이스로 한 테르시오 수준의 방진이나 기궁 컨을 해대는 초소카베의 중기궁 정도를 제외하면 없을 지경이다.[260]

하지만 가장 큰 난점으론 모리와 더불어 경제 보너스가 전무하다는 것이다. 그나마 모리는 1대 다의 교환이 가능한 특수 병종들의 존재와 어마어마하게 넓은 영토에서 나오는 자원빨로 비비기라도 하는데, 우에스기는 영토도 평균적인데다 바로 코앞에 적 세력이 2개나 존재하는 탓에 상당히 고생하게 된다. 다만, CPU의 경우 이들을 견제해야 할 오다-타케다가 특성을 잘 활용하지 않아서 자주 패왕으로 성장한다.[261]

때문에 우에스기는 최대한 오토모부터 몰아내는 게 중요하다.[262] 그나마 타케다와 오다는 사무라이의 똥파워를 기반으로 하는 조합빨로 극복이 가능하지만, 오토모는 살벌한 화약 로스터 탓에 그것도 안되기 때문.

문제는 우에스기는 바로 옆에 타케다, 바로 밑에 오다가 있는지라 초반부터 두 가문의 공세를 받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방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처음부터 다수의 가문을 염두에 두고 싸워야 하기에 난이도는 높지만, 난적을 미리 낙마시킨다면 막강한 파워의 사무라이를 기반으로 적들을 정리할 수 있는 문명이 된다.

ai가 잡으면 의외로 막강한 가문이다. 본래 우에스기를 갈아버릴 수 있을 오다는 초소카베-모리와 푸닥거리느라 우에스기를 볼 여유가 없고, 다케다는 병력 로스터를 이상하게 뽑는지라 우에스기의 특화 사무라이에 부대가 갈려나가기 때문에 높은 확률로 꾸역꾸역 살아남아 거대 세력을 구축하게 된다.

19.4. 모리 가문



모리 가문은 다양한 특수 유닛을 혼재해 싸우는 가문이다. 특히 차징 공격력+100의 순간 고화력을 지닌 '닌자'와 폭파병보다 흉악한 화력의 '파괴 공작원'의 존재로 막강한 비대칭 전력을 운용할 수 있으며, 호기심 많은 상인이나 잇코 잇키 같은 특수유닛들도 활용에 따라 뛰어난 전투력을 지닐 수 있다. 덕분에 유저가 쓰는 모리는 막강한 비대칭 전략을 써먹기 이상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가장 큰 난점은 높은 보조 목표 난이도부족한 경제 보너스이다. 모리는 우에스기와 더불어 경제 관련 보너스가 거의 없기에 병력을 최대한 아껴야 하며, 어지간히 유리한 게 아닌 이상 데스볼이 망가지면 리트가 빠르다. 거기다 어느 병종을 주력으로 하건 상위호환격 가문이 있는데, 이 간극을 모리 전용 특수유닛으로 메꾸어야 한다.

보조 목표 역시 사망자보다 죽인 유닛이 100기 더 높아야 달성되는 매우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그나마 보조 목표가 주민 강화라 달성 중요도가 낮다는 게 위안이나, 주요 전투 유닛인 잇코 잇키는 특수 유닛 판정이라 특수 유닛 추딜이 달린 사무라이를 줄창 써대는 일본 문명들 성향상 써먹기가 난해하다.[263]

때문에 모리는 최대한 비대칭 전력인 파괴 공작원과 닌자를 이용한 비대칭전 수행과 폭발물 함정 및 사무라이를 막아낼 궁병진 등, 최대한 아군 손실을 줄이며 상대를 소모하는 니가와 전략을 구사해야 하는 가문이다. 이러한 요소 때문에 난이도는 상당히 높으나, 한번 익숙해지면 다른 가문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전법들을 다채롭게 쓸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라 볼 수 있다.

ai로 만나면 매우 성가신 가문이다. 그나마 폭파 공작원은 제대로 쓰지도 않고 본진에 쳐박아두기 때문에 나으나, 문제는 함정. 원거리 유닛이 없으면 함정에 아군이 떼몰살을 당하는 탓에 좋든 싫든 궁병을 채워넣길 강요하는 가문이다.

19.5. 오토모 가문


오토모 가문은 서쪽 구석 섬에 따로 존재하며, 남만과 빠르게 교역했다는 특징 때문에 시작하자마자 선교사, 정복자, 총통병, 대포 갤리온과 같은 화약 로스터 및, 페이토레아까지 뚫려있다. 이 때문에 무지막지하게 막강한 체급을 자랑하는 게 특징. 수도사 생산이 불가능해 유물을 수집할 수 없지만 페이토레아로 상쇄시킬 수 있다.

이번 시나리오 압도적인 치트키에 속하는 가문이다. 성주 시대부터 페이토레아가 뚫려있는데다 본진인 섬에 자원도 나름 있어서 초반부터 3페이토레아를 째버리고 테크를 미친듯이 찍으면 30분 이내에 기반 구축이 끝나며, 특수유닛 중 S~A급 티어에 속하는 유닛인 정복자를 주력으로 굴리는 게 가능한데다 선교사까지 지녀 기동력도 최상위권이다. 공성무기를 짜를 기사나 경기병에 적 건물을 날릴 트레뷰셋만 준비해주면 로스터 준비도 끝나는데, 화약유닛 특색답게 방업만 굴려줘도 돼서 데스볼 구축 속도도 매우 빠르다.

거기다 섬 스타팅이란 이점도 매우 좋은데, 일본의 성주 특수업으로 탑의 화살 갯수가 증가하는 덕분에 주요 거점들에 탑만 잘 박아줘도 적 해군이 접근하기도 까탈스럽고, 대포 갤리온을 가장 먼저 뽑는 가문인지라 적이 대포 갤리온을 끌고 오기 전에 이미 해군을 다량 뽑아 재해권을 장악하는 짓도 가능하다. 정 불안하면 고속 화공선을 탑 근교에 가져다 두면 화공선이 알아서 대포 갤리온들을 박살내버린다.

그나마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주 로스터가 화약 유닛이라 그런지 명중률이 그닥이다. 특히 기병을 많이 뽑는 타케다와 싸우면 상당히 안맞는 게 보인다. 거기다 주력인 정복자가 수도원에서 나오는 탓에 징병 효율을 받지 못해 병력 보충 속도가 조금 떨어진다. 때문에 오토모는 최대한 적을 밀어붙이고, 아군 데스볼이 적어지면 일단 후퇴해서 데스볼을 다시 구축해 들이치는 게 좋다.

거기다 의외로 본진에 석재가 거의 없다. 때문에 초반에 빠르게 석재를 구매해 페이토레아를 짓는 게 필수이다. 그나마 금은 좀 있으나, 목재도 해안가에 많아서 안전하게 캐기가 힘들다. 결과적으로 자원 채굴보단 페이토레아에 의지하는 측면이 크다.

또 다른 난점이라면 결국 페이토레아가 기반인 특성상 상대가 기지를 구축하고 성장할 시간을 줘야 한다는 난점이 있다. 이번 미션은 최대한 속전속결로 끝내는 게 이득인데, 그나마 초반부터 뭐라도 쥐어짤 수 있는 상대 가문들과 달리, 오토모는 그렇게 쥐어짜다가 결국 페이토레아 타이밍이 늦으면 늦을수록 고점에 도달하는 시간이 쭉 밀리기 때문에 초반엔 어찌됐건 페이토레아에 몰빵할 수밖에 없다. 이 탓에 오토모가 정식으로 출전 준비를 마치는 25~30분 시점이면 상대도 기지 방비를 거의 다 하는 타이밍인지라 오토모는 상대를 밀어내는 속도가 다소 느려진다. 이를 최대한 빠르게 메꿀 수 있는 게 도전과제 달성의 성패일 정도.

ai가 가장 못 다루는 가문이다. 상술하듯 ai는 기초 로스터부터 뽑는 경향이 높아 정작 오토모의 필살기들인 정복자나 대포 갤리온, 총통병을 소수만 뽑는 경향이 높다. 거기다 본진도 섬에'만' 존재하는 탓에 몰살시키기도 가장 쉽다. 사실상 대포 갤리온만 잔뜩 뽑아 압박해도 오토모는 아무것도 못하고 박살나기 일쑤일 정도.

19.6. 초소카베 가문


초소카베 가문은 강력한 궁기병과 사거리가 긴 궁사들을 바탕으로 싸우는 가문이다. 이 덕분에 사격전에서 아군이 압도적인 유리함을 차지하기 좋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농부와 벌목꾼이 자체적으로 소량의 금을 생산하기 때문에 초반 금 부스팅이 빠르다는 것도 이점이며, ai는 오토모를 잘 다루지 못하는지라 초장에 오토모만 빠르게 정리하고 상대를 하나씩 밀어버리면 된다.

다만, 중기궁의 화력이 증가하는 옵션은 없는데다, 공성무기건 뭐건 죄다 족치는 최종병기 만구다이가 아닌 일반 중기궁이라는 한계 때문에 공성무기를 견제할 경기병이 필수로 요구된다는 게 흠. 그나마 비슷한 투르크는 시파히+풀업 후사르 덕분에 로스터가 단단하지만, 초소카베는 후사르도, 기병 막방업도, 시파히도 없기 때문에 데스볼이 상당히 무르다. 문제는 이 맵은 적들이 엿가락처럼 병력을 뽑는 탓에 소모전이 되기 십상이라는 것.

거기다 본진이 2개로 떨어져 있다는 난점도 초소카베를 운용하는데 어려움을 요한다. 특히 본토 본진은 바로 옆 오다가 미친듯이 보병을 뽑아 오기 때문에 아싸리 초반에 포기하는 게 이로울 지경이다. 어차피 ai는 상대 땅에 기지를 올리진 않기 때문에 그냥 비워뒀다가 나중에 병력을 잔뜩 끌고 재상륙해서 기지를 짓는 게 낫다.

이 때문에 의외로 난이도가 까탈스러운 문명이다. 특히 바로 옆 오토모는 깡화력의 정복자를 대량으로 뽑아 굴릴 수 있는데다 페이토레아의 존재로 자원 치트까지 가능한 문명인지라 더더욱 비교가 된다는 게 흠. 막말로 초소카베가 할 수 있는 건 오토모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다. 특히 적을 밀 때 기궁과 정복자의 차이 때문에 건물 철거력이 눈에 띄게 떨어진다.

하지만 최종 사거리 9라는 어이가 승천하는 사거리의 기궁을 바탕으로 사격전에서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하기 때문에[264] 막상 손이 좋으면 훨씬 더 편하게 게임이 가능하다. 그나마 요주의인 타케다도 가문 성향상 보조 목표를 스킵하는지라 병력이 물렁살인 것도 메리트. 결과적으로 오토모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오묘한 강력함을 지닌 가문이다. 핵심은 금 수급. 의외로 농부와 벌목꾼이 자체적으로 뽑는 금은 그 수가 많은건 또 아니기 때문에 좋든 싫든 금광이나 유물을 확보하는 게 필수로 요구된다.

ai가 잡으면 의외로 밥값을 못하는 문명이다. 사거리가 긴 철석궁병을 다량 뽑기 때문에 굉장히 난감하긴 한데, 정작 기궁은 또 얼마 안뽑아서 정예 척후병만 잘 갖춰도 매우 쉽게 파훼가 가능하기 때문. 미칠듯한 조총부대로 병사건 사격진이건 죄다 벌집으로 뚫어버리는 오토모와 비교해보면 대처 난이도가 확연히 떨어진다.

20. 드레이크 (Drake, 1572)

1572년, 영국의 탐험가이자 해적인 프란시스 드레이크는 유럽으로 향하는 스페인 갤리온선을 타고 페루의 금과 은을 모으는 스페인 본토[265]에 도착합니다. 다가오는 스페인 함대에 의해 조국 잉글랜드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드레이크는 최대한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그 과정에서 부자가 되려고 합니다.
1572년 여름, 프란시스 드레이크는 두 달간의 긴 항해 끝에 카리브해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배 위에서 섬들의 솟아오른 윤곽을 보았습니다. 이 섬들은 페루에서 채굴한 금과 은을 가득 실은 갤리온선의 기항지이자 스페인 제국의 생명줄과도 같은 곳이었습니다.

드레이크는 스페인 왕의 탐욕스러움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 갤리온 선의 대포는 금을 실을 공간을 늘리기 위해 제거되었습니다.

스페인 왕이 조국 잉글랜드를 위협하자, 드레이크는 카리브해를 약탈하고 비무장 갤리온 선을 점령한다는 대담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면 스페인은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전혀 몰랐을 것입니다.

그리고 드레이크는 부자가 되었을 것입니다.
||<#0000ff><:>문명 || 브리튼인 ||
주 목표
  • 금 40,000 수집
  • 프랜시스 드레이크 생존
  • 파스카와 스완호 생존
보조 목표
최대 인구수 200
도전 과제 갤리온 선의 활극: 스페인의 갤리온 선을 나포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총독의 부하들 스페인인
스페인 정착지 동맹
마룬 말리인
원주민 마야
[clearfix]
악명 높은 영국의 해적 프랜시스 드레이크가 카리브 제도에서 악명을 떨쳤던 대규모 약탈을 어레인지한 맵. 전체적으로 유닛 생산이 없는 모험맵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작 시 프랜시스는 '파스카'와 '스완'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배 2척과 수송선 2척의 내부에 병력을 지닌채로 시작한다. 주 목표는 난이도 불문 금 40,000을 모으는 것. 세력이 많으나 사실상 '총독의 부하들'을 제외하곤 전부 동맹으로 설정되어 있다.

주요 적인 '총독의 부하들'은 스페인인으로 전투 갤리선과 대포 갤리온으로 구성된 함대가 곳곳에 있으며, 보물을 가득 싣고 다니는 갤리온이 존재하나, 갤리온은 공격력이 있지만 공격 자체는 하지 않는다. 9시에 본진에 가까운 요새가 있으며, 이외의 지역에는 '스페인 정착지'라 불리는 곳에 병력과 탑을 주둔시키고 있다. '마룬'은 아군에게 우호적인 세력으로, 이들을 구하면 '쇼텔 전사'와 '그베토'로 변환된다. '원주민'은 8시 지역쯤에 영웅과 불가사의 하나가 있으나, 그곳에 가지 않으면 딱히 뭔가 있는 건 아닌지라 미션 내내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어차피 그곳에 가지 않아도 금 40,000을 얻을 수 있다.

갤리온은 주로 호위선이 존재한다. 표준 기준으론 호위 없이 단독으로 다니는 경우가 가끔 있으나, 어려움 기준으론 거의 대부분 전투 갤리선+대포 갤리온을 1척씩 호위로 거느리고 있다.

이번 미션에서 알아야 할 사안들 중, 파스카와 스완은 다음과 같은 능력을 지니고 있다. 둘은 공통적으로 영웅 속성이라 전향에 면역이고, 자연적으로 체력이 상승한다.

금을 얻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시작하자마자 파스카와 스완, 함대를 대리고 주변을 돌아다니며 '세일러'를 얻어야 한다. 동시에 적 전투 갤리선 등이 홀로 다니는 게 보이면 전향시켜서 얻어두자. 초기 파스카는 스팩도 낮고 느려서 전투 갤리선을 몇척 얻어 정찰용 및 보조용으로 굴리는 게 좋다.

이때 필수로 얻어야 할 품목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스페인 소유의 대포 갤리온. 스페인 선박답게 대포알 속도가 빠르니 함부로 덤비지 말고, 스완으로 탑 사거리 바깥에서 어그로를 끈 후에 바짝 붙어 대포 갤리온을 전향하자. 상술하듯 스완이 전향 중일 때 적 선박은 무빙을 전혀 하지 않기에 대포 갤리온을 쉽게 날먹할 수 있다. 이때 중요한건 스완이 탑 사거리에 닿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대포 갤리온을 얻었다면 스페인의 탑은 대포 갤리온으로 철거하면 된다. 유일하게 9시 베라크루즈에 있는 탑 하나는 대포 갤리온 사거리에 닿지 않으나[267], 나머지 탑은 전부 닿으니 여유롭게 철거하자. 단, 선교사는 조심할 것. 스페인 선교사들이 가끔 대포 갤리온을 노린다.

육상 병력들은 초기 병력 외에도 마룬 주민들을 해방시켜 얻는 병력이나 마룬 세력 소속의 병력들, 곳곳에 낙오된 중립 병력들을 얻을 수 있다. 원주민측 병력은 대부분 쇼텔 전사+그베토라 총알받이나 정찰용으로 쓸만하며, 낙오 병력은 대부분 철석궁병, 총통병과 같은 유럽 병력이라 쓰기 나쁘진 않다. 물론 쇼텔전사+그베토도 적의 챔피언이나 콘도티에로 상대로는 좋으니 함부로 낭비하진 말자.

4~9시는 거대한 하나의 땅덩어리로 되어 있는데, 이 중 8시 해안가쪽 마을을 함락시키면 목재 225와 함께 공성 무기 제조소가 잠시 열려 사석포를 뽑을 수 있다. 이 사석포는 대포 갤리온이 없을 때 상대 포격탑 철거에 쓰기 용이하니 숙지해두자.

약탈에서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은 바로 적 갤리온을 파괴하지 않는 것이다. 스페인의 갤리온은 전향 시 어마어마한 양의 금을 주기 때문에 도전과제와 무관하게 전향이 필수적이다. 이때 주의해야 하는 게 바로 전향시킨 대포 갤리온인데, 스페인 갤리온은 공격만 안하지 스팩은 일반 갤리온과 똑같아서 조금만 패도 금방 박살난다. 때문에 이를 유의하여 웬만해선 때리지 않는 게 좋다.

아무튼 이렇게 금 40,000을 얻으면 자유 모드가 되고, 이후엔 파스카가 침몰하면 승리하게 된다. 여담으로, 총독의 군대를 패배시켜도 자동 승리는 안되기 때문에 미션을 클리어하고 싶다면 목표 달성 후 파스카를 자침시키는 수밖에 없다.

모험 맵이기 때문에 초반에 주는 수도사 1기와 맵을 탐험하면서 얻을 중립 선교사 1명은 웬만해선 살리는 게 좋다. 어차피 탑에 냅다 꼬라박거나 수송선이 침몰하는 게 아니라면 어지간해선 병력을 대량으로 잃을 일은 적으니, 수도사는 전향할 생각 말고 후방에서 열심히 치유만 걸자. 반대로 스완은 꽤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함선을 전향시키는 게 좋다. 게임 특성상 아군 선박이 많아질수록 난이도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 적 소유의 포격선과 대포 갤리온만 조심하면 어지간해선 스완이 초전박살날 일은 적으니 적 선박이 1척 내외만 있다면 최대한 원양으로 끌고와 전향해서 써먹어주자.
프란시스 드레이크는 습격으로 스페인에 많은 문제를 일으켰고, 스페인은 그에게 유감스러운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바로 엘 드라케였죠.

하지만 드레이크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캘리포니아 해안을 습격하고 전 세계를 일주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1588년에 스페인의 무적 함대를 격파하는 데 일조했습니다.


[1] 역사적인 전투는 시나리오 개별이 아니라 역사적인 전투 전체에 난이도 칼 1개로 책정되어 있다. [2] 한 시나리오에 2개의 도전과제가 있는 미션은 '보르티게른'과 '로베르 1세'가 있다. 다만 이 두 미션은 어려움 난이도에서 도전과제 달성을 목표로 플레이를 할 시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또한 로베르 1세는 각각의 도전 과제가 완전히 정반대의 게임 진행을 요구하기에 최소 2게임 이상 승리해야 하는 반면, 보르티게른은 로베르 1세와 달리 한 번의 플레이로 도전과제 2개를 동시에 획득할 수 있으나 해당 문서에 자세히 나와있듯이 초고수가 아닌 이상 둘 다 달성하는 게 정말로 어렵다. [3] 유목민들은 마차를 부숴서 건물을 짓고, 바이킹은 시민군 대신 북유럽 전사를 뽑고, 스티븐 캠페인에선 궁병 대신 장궁병을 뽑으며, 드레이크 캠페인에서는 적 유닛을 전향할 수 있는 배가 등장한다. 기존 문명들에 대한 이해를 잊고 캠페인의 힌트와 초반 나레이션을 잘 듣자. [4] 특히 백미가 바로 '라그나르'인데, 후술하겠지만 도전과제 달성 기준으로 표준으로도 최소 4~5시간 이상이 걸릴 정도로 매우 방대하다. [5] 보르티게른 미션처럼 서기 455년 이후 색슨족에 밀려 바로 옆의 웨일즈와 스코틀랜드, 심지어 바다 건너 프랑스의 브르타뉴 지방으로 쫓겨났던 것과 다르게 서기 500년까지 브리튼 섬에서 이민족들의 침략을 막으며 버티는 것을 주 목표로 삼거나, 므스티슬라프 미션처럼 몽골군에 탈탈 털리는 와중에도 끝까지 살아남아 적의 항복을 받아내거나, 콘스탄티누스 11세 미션처럼 끝없이 밀려드는 튀르크군의 공세를 가까스로 막아내어 하기아 소피아와 비잔티움 제국을 지키는 등 실제 역사와 정반대되는 쪽으로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6] 예를 들어 칭기즈 칸 6장 팍스 몽골리카의 경우 수부타이가 도착하기까지 40분이 걸린다는 식으로 표현했다. [7] 과거엔 어려움 난이도에서만 제한 시간이 주어졌으나, 2024년 10월 업데이트 이후로 보통 난이도의 '로베르' 미션에서도 제한 시간이 별도로 주어진다. [8] 단, 일부 캠페인에선 북유럽 전사가 나옴에도 멀쩡히 검병을 뽑을 수 있기도 하다. [9] 맵 제작자인 Ramsey Abdulrahim(PhillySouljah)이 스팀에 공개했던 여러 커스텀 시나리오들 가운데 보르티게른, 므스티슬라프, 스티븐, 라그나르, 콘스탄티누스, 시마즈 미션과 같이 제작자가 삽입한 음성 파일이 존재하는 미션들은 대부분 공식화 과정에서 난이도가 많이 올라갔다.(예외적으로 아이언사이드 미션은 커스텀 당시에 음성 파일이 따로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정규 미션으로 채택된 이후에도 난이도 면에서 유의미한 수준으로 바뀌지 않았다. 오히려 10월 업데이트 이후로 기존보다 난이도가 더 내려갔다.) 그와 반대로 음성 파일이 삽입되지 않은 미션들인 가이세리크, 셀주크, 카를세프니, 콤니노스, 테무진, 드레이크 미션은 커스텀 시나리오 때나 정규 미션 때나 난이도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다. [10] '라그나르'의 경우 사실상 4~5개 장의 분량을 하나로 넣은 수준인지라 표준에서 최대한 빠르게 클리어를 시도해도 3시간은 잡아야 하고, 도전과제까지 고려하면 4~5시간, '마르코 폴로' 도전과제까지 고려하면 6~7시간까지 걸리는 무지막지한 분량을 자랑한다. 애초에 라그나르 맵의 메인 목표 중 하나인 '라그나르 아들들의 사가'가 역사적인 전투에 구현된 맵이 바로 '요크'이며, 아이슬란드 및 빈란드 탐색 역시 '빈란드사가'나 '카를세프니'와 같은 맵으로 구현되어 있다. 이럴거면 그냥 '바이킹 사가'로 캠페인이나 낼 것이지. [11] 라그나르 미션을 예로 들자면 성우 목소리가 나온지 한참이 지나서야 슬라이드쇼 페이지가 자동으로 넘어가는 등 유저에 따라선 다소 보기 불편하게 또는 눈에 거슬리게 보일 수 있다. [12] 반대로 일본어나 폴란드어처럼 처음부터 음성 지원이 되지 않는 언어 쪽에선 이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이 언어들은 기본적으로 영문판 성우 목소리가 출력된다.) [해결방법1] 스팀 설정(스팀 라이브러리 화면에서 '에오엠 2 결정판'에 들어간 후 도전과제 횟수 바로 옆에 위치한 톱니바퀴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에서 속성을 클릭하여 일반 언어를 '영어' 또는 '일본어'로 바꾼 다음, 인게임 설정에서 주 언어를 한국어로 바꾸면 한국어판 성우 목소리가 아닌 영문판 성우 목소리가 등장하여 나레이션 속도에 맞춰 브리핑 페이지가 정상적으로 넘어간다. [해결방법2] 인게임 설정에서 '인터페이스'란에 들어간 후 '일반'에서 '모든 영상 텍스트가 천천히 나타남' 항목을 체크함으로서 슬라이드쇼 문장이 한번에 나오는 식으로 바꾸는 방법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 이 항목이 체크 표시가 안 되어 있어서 슬라이드쇼 문장이 한 줄씩 천천히 등장하는데, 이걸 활성화해주면 슬라이드쇼에서 한 페이지에 모든 문장들이 등장한다. 다만 이렇게 해도 슬라이드쇼 페이지는 영문판 성우 나레이션 속도에 맞춰서 넘어가므로, 한국어판 기준으로 플레이를 하면 이 방법은 임시방편이라 생각해야 한다. [해결방법3] 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면 steamapps-common-AoE2DE-resources-_common-campaign 폴더에 있는 'ccam1' 메모장 파일을 열어 각 시나리오 별로 'Duration', 'TextFadeDuration' 항목에 적힌 숫자들을 전부 뜯어 고쳐야 한다. 이 단어들 옆에 적혀 있는 숫자(15.5, 7.5, 16.6 등등)는 실제 텍스트 문장이 슬라이드쇼 페이지에 표시되는 시간(초)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들은 전부 영문판 기준으로 설정되어 있다. 때문에 한국어판에 맞춰 바꾸려면 한국어판 담당 성우의 나레이션 분량에 맞춰 일일히 바꿔줘야 한다. 이건 말 그대로 노가다(...)에 가깝기 때문에 시간이 아주 많이 남아도는 사람만 시도하는 걸 권장한다. 메모장 파일 수정이 완료된 '승자와 패자' 컷신 영상 모음집 [16] 계속 이주하면서 이동할 경우, 아프리카에 도착했을 때 카르타고에 정착하라고 바뀐다. [17] 황소 마차 또는 마을 회관이 파괴되었을 경우 패배로 처리된다. [18] 금 500 [19] 왕정시대로 업그레이드 시 인구수 210으로 증가 [20] 유닛 클릭시 각각 수에비, 알란인 [21] 유닛 클릭시 훈족 [22] 단, 항구는 예외이며, 모든 건물들은 마을 회관 혹은 마차로 변경하는 중에는 체력이 감소하지 않는다. [23] 전향할 경우 자폭하기 때문에 시장으로 금을 얻는 꼼수 불가능하다. [24] 고트족은 문명 특성상 돌 성벽이 아닌 나무 성벽만 지을 수 있다. [25] 금은 '로마 약탈/프랑크족 족장 4명 처리/수에비 공주 구출' 이 세 가지 방법을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으며, 석재는 맵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석재를 구하고 싶다면 카르타고 정착 후 해금되는 '시장' 건물에서 자원 교환을 통해 얻어야 한다. 때문에 제분소, 농장, 제재목 캠프와 달리 채광 캠프는 카르타고 정착 이후에도 건설할 수 없다. [26] 인게임 내에선 다만 봉건 시대에 머물러 있고 업그레이드 상태가 매우 부실해 병력의 질이 좋지 않다. [27] 420년이 되면 최초의 훈족이 갈리아를 침공했다는 메시지와 함께 훈족의 군대가 고트족을 공격한다. 이후로 10년 주기로 오며,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훈족의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니, 420년이 되기 전에 히스파니아에 당도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다. 이래도 훈족은 오지만, 중간에 로마의 도시들에 가로막혀서 로마인들과 싸우느라 수가 줄어들거나 전멸하기도 하기 때문. 다만 445년이 넘어가면 그 때는 정예 유닛들로 구성된 대규모 군대가 로마군이 주둔한 도시 곳곳에 들이닥치니 그 전에 히스파니아를 떠나야 한다. [28] 군데리크가 죽으면 가이세리크(살아남았을 경우) 또는 후네리크가 부족을 이끈다는 메시지가 출력되고, 가이세리크가 죽으면 군데리크(살아남았을 경우) 또는 후네리크가 백성들을 이끈다는 메시지가 출력된다. [29] 카르타고 정착 이전까진 이 마차로 마을 회관을 건설하며, 이게 파괴되었을 경우 미션 패배로 처리된다. 주의할 점은 '황소 마차'는 마을 회관에서 해체 버튼을 눌러야 생성된다는 점이다. 마을 회관이 적에 의해 파괴되면 황소 마차가 생성되지 않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패배 문구가 뜬다. [30] 아군 유닛이 실수로 항구를 공격하면 아프리카로 도달할 수 없다는 경고 메시지가 출력된다. 허나 항구 3개 다 파괴시켜놔도 바다로 나아갈 수 있다는 대사와 함께 항구를 건설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출력(?)되기 때문에 시나리오 패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다시 짓기 귀찮으니 편하게 수도사로 전향시켜주는 게 좋다. [31] 히스파니아 좌측 끄트머리와 수에비 공주가 위치한 프랑크족 진영의 좌측 끄트머리에 각각 중립 수송선 1기씩 존재하나 이 배는 수송량이 고작 5에 불과하여 대규모 수송을 할 수 없으며, 무엇보다 히스파니아 좌측 앞바다에서 우측 앞바다까지 강으로 쭉 연결되어 있지 않고 육지에서 막히는 관계로 중립 수송선만으로는 절대 아프리카로 건너갈 수 없다. 수에비 공주 구출 후 히스파니아까지 빠르게 이동하는 용도로만 사용하자. [32] 시간이 촉박하거나 또는 스피드런 플레이를 하고 싶다면 드로몬과 화공선을 여럿 뽑아 해상으로 이동하면 편리하다. 어차피 로마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해상 전투를 벌여야 해서 어찌되었든 함선은 꼭 필요하다. [33] 앞서 전향시킨 항구에서 수송선 여럿과 소규모 함선을 준비해 바로 카르타고에 정착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이 방법을 택할 경우, 적 함선을 피해서 이동해야 하므로 맵을 어느 정도 외우고 있어야 한다. [34] 콜로세움, 원형 경기장, 개선문 [35] 훈족은 420년부터 10년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등장하다가 445년에 중형 기마 궁사와 정예 타칸을 중심으로 한 왕정 유닛 부대를, 그리고 450년 아틸라 이벤트 때에는 대규모 왕정 유닛 부대를 이끌고 유럽에 상륙한다. (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 아틸라 이벤트 발생 시점에 점수판에 기록된 훈족의 점수는 무려 22,000점에 달한다.) 때문에 아틸라 이벤트가 발생한 이후에 자유 플레이 모드로 진입하면 트리거로 생성된 대규모의 훈족 유닛들 때문에 어지간한 사양의 컴퓨터조차도 플레이하기 벅찰 정도로 심한 랙이 발생하게 된다. 2024년 10월 업데이트 때 제작사 측에서 훈족 유닛 숫자를 줄였다고는 하나, 맵 규모까지 같이 줄어든 게 아니므로 사양 안 좋은 PC라면 업데이트 이후에도 여전히 랙 문제에 시달릴 수가 있다. [36] 도전과제 시작하기 전에 각각 marco, polo 치트키를 입력하여 농장, 가축 위치를 대략적으로 파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7] 넓은 맵을 이동하면서 주 목표를 달성하는 미션들은 보병 보단 기병 유닛(기마 궁사, 경기병, 기사 등)을 활용하는 게 우선인데, 이들을 양성하고 정예업 및 공방 업글을 할 적에는 무조건 식량이 소비된다. [38] 트리거로 등장하는 훈족 유닛은 실제 역사와 비슷하게 로마 약탈을 목적으로 주로 (고트족이 자리잡은) 오른쪽 루트로 이동하는데 그 과정에서 고트족과 로마군 병사들과 싸우다 전멸한다. [39] 중립 수송선으로 히스파니아로 건너가기 전 오른쪽 개울가 너머로 추가 중립 유닛(버서커)도 있으니 같이 챙겨주도록 하며, 또한 버서커 유닛 주변으로 로마군 유닛과 건물도 있는데 이것도 마저 파괴하고 넘어가자. 이 미션에서 도시에 주둔하는 로마군은 괜한 시비를 건들지 않으면 그냥 내비둬(...) 하는 식으로 바깥에서 벌어지는 일을 방관하며 쳐다본다. [40] 안정적인 발전이 어려우며 빠르게 이동해야 한다는 페널티 때문인지는 몰라도 왼쪽 루트와 비교할 때 오른쪽 루트는 로마군 소유의 농장이나 과일 등 식량 자원이 상대적으로 많이 분포되어 있다. [41] 적 문명이 비잔티움인에서 로마인으로 변경된 걸 제외하면 공식화 이전이나 이후나 병력 배치 및 맵 지형이 크게 달라진 게 없으므로 이 방법을 이용해도 상관 없다. 핵심은 정찰 기병을 맵 곳곳에 빠르게 돌리는 것. 이 방법을 사용하려면 초반에 주어진 허스칼, 북유럽 전사 부대로 프랑크족 진영과 고트족 진영을 정리하는 사이(필요한 경우 사제로 적 유닛 전향도 하는 걸 권장)에 정찰 기병을 맵 곳곳에 돌려 식량, 사제, 중립 유닛들을 모아 플레이어의 병력 규모를 크게 늘림과 동시에, 히스파니아에 도착함으로서 활성화되는 '구원' 연구를 성주 시대에 도달하자마자 우선적으로 연구해야 한다. 물론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로마군이 마을 회관 주변에 등장하는 일이 빈번한지라 항구 건설하기 전까진 영웅 2기와 소수의 병력들이 회관 근처에 상주해 주민 테러를 막는 것이 좋다. [42] 항구 건설이 완료되었어도 주민 전부를 태우기 보다는 4~5명 정도만 유럽 대륙에 남겨둔 채 카르타고로 이주하는 것을 추천한다. 카르타고 주변엔 나무가 충분하지 않아 농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 따라서 유럽 대륙 쪽에도 마을 회관 또는 제재목 캠프를 지어 목재 공급을 원활히 해줄 필요가 있다. 물론 주 목표를 완수하기 전까진 훈족과 로마군 유닛의 습격에 주의하면서 추가 기지를 운영할 것. [43] 조건이 충족된 상태에서 시나리오 승리시 자동으로 달성. [44] 후술하겠지만 단순 클리어조차도 빡빡하게 운용하지 않으면 픽트족, 색슨인, 프랑크족, 게일인 물량을 감당하지 못해 무조건 패배한다. [45] 다른 유닛들은 픽트족 족장을 제외하곤 전향이 정상적으로 되지만, 수송선만 전향하는 즉시 트리거로 터진다. 이건 색슨족 수송선도 마찬가지. 즉, 자력으로 패배시킬 수 있는 세력은 픽트족과 색슨인 뿐이다. [46] 표준의 경우에는 파일:에오엠2 목재.png 파일:에오엠2 석재.png 300, 파일:에오엠2 식량.png 500, 파일:에오엠2 금.png 0, 유물 3개가 주어진 채 봉건 시대부터 시작하지만, 보통의 경우에는 파일:에오엠2 목재.png 파일:에오엠2 석재.png 100, 파일:에오엠2 식량.png 200, 파일:에오엠2 금.png -500, 유물 2개에 암흑 시대부터 시작하며, 어려움은 파일:에오엠2 식량.png 200, 파일:에오엠2 금.png -500(파일:에오엠2 목재.png 파일:에오엠2 석재.png 가 아예 없다!), 유물 1개가 주어진 채 암흑 시대부터 시작한다. [47] 보통~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성주 시대 이후 가능하다. [48] 시프트+딜리트 키를 누르면 지정된 병력이 릴레이로 제거되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제거된다. 색슨족 병력들을 정리할 때 유용하게 사용된다. [49] 보통~어려움 난이도에서 공성추가 등장한다. 표준 난이도에서는 미등장. [50] 게다가 이 생성되는 병력들 중에선 가끔 픽트족 족장이라는 유닛이 섞여오는데 이게 윌리엄 월리스 유닛을 재탕한 거라 체력 400에 기본 공격력 20이다! 하지만 포이데라티 소집이 어느 정도 이뤄졌다면 그저 체력 조금 높은 유닛 1에 불과하다. [51] 시나리오 진행을 위한 최초 1회 소집은 제외. 즉 2번째 소집 시기가 475년 전후인 것이다. [52] 가끔 12회를 다 쓰고도 추가로 1~2회 더 모집할 순 있다. 물론 상술하듯 어차피 배신 때릴 병력이니 그 이상 눌러봤자 별 기분은 안나지만. [53] 다만 이렇게 할 경우 상기 설명했듯이 색슨족의 배신 타이밍이 빨라져 대략 464년쯤에 배신하게 된다. 이에 대비해 적으로 돌변할 색슨족 병력들을 미리 자멸시키면서 론디니움을 시작으로 빠르게 망루를 도배해야 한다. 론디니움에 성벽을 깔끔하게 수리했다면 색슨족 병력들이 8시에 있는 글레붐으로 공격을 하러가니 마을회관을 하나 더 지어서 함께 대비해야 한다. [54] 표준~보통 난이도는 저 대사가 출력되고 나서 한참이 지난 뒤에 배신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나, 어려움 난이도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물론 최적화를 빠르게 진행하여 목재 수집을 최대한 많이 했다면 색슨족 마을 회관 주변을 집이나 나무 성벽으로 막아서 발전 속도를 늦추는 초강수까지 둘 수 있지만, 사실 이것까지 할 여유는 없을 것이다. [55] 배신 트리거가 발생하는 시기를 어느 정도 추측은 할 수 있는데 색슨족이 봉건시대로 올라갈 때 점수차이가 200점 가까이 나면 뭔 짓을 하건 465년에 배반하며 점수차이가 50점 아래거나 플레이어가 높을 때는 포이데라티 고용을 최대한으로 줄이면 배신 시기가 469년 전후로 늦춰지며 운이 좋다면 479년까지 늦춰진다. 게임 시작 후 10분까지 추가 고용을 하지 않고 성벽을 수리하며 상륙한 게일인은 기병을 타워 근처에서 어그로를 끈 뒤 뺑뺑이를 돌리며 버티는 게 포인트. [56] 참고로 표준 난이도에선 도전과제 획득 차원에서 포이데라티를 12회 소집을 했을 경우 476년 전후로 배신 트리거가 발생한다. [57] 다만 이 영상 유저는 커스텀 캠페인마저도 어려움 난이도로 클리어할 정도로 실력이 상당하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또한 운이 굉장히 좋았던 게 색슨족 배신도 어려움 치고는 상대적으로 늦게 발생했다. [58] 특히 브리튼 섬 기준 7시 쪽 금광 아래 쪽, 해안 근처에 탄도학 업그레이드를 한 망루를 3개를 깔면 프랑크족이나 게일족의 수송선을 어느 정도 차단 가능하다. 또한 여유가 생기면 색슨족 맨 위 마을회관 우측 해안선에 망루를 박아두자. 운이 좋다면 프랑크족의 상륙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선택] [60] 시작 지점을 제외한 다른 장소에서 건설하면 무효 처리가 된다. [선택] [62] 색슨족 즉시 항복 [63] 요새의 소유권 획득 [64] 바르셀로나(7시)가 플레이어의 소유가 되면 시장이 유지되는 한 금을 제공하기 때문에 시장이 파괴되지 않게 해야 한다. [65] 아키텐, 바이에른, 군소 진영 [66] 단, 아바르는 성주시대를 가고 업글을 최소한은 돌린다. 단, 공/방업은 안한다. [67] 단, 공세에는 어지간하면 공성추를 쓰지 않는다. [68] 공세에 합류하기 보단 기지 내에 머물르면서 플레이어가 접근하면 전향 공격으로 반격하려 한다. [69] 이 미션에서 적들은 항복해도 유닛과 건물을 전혀 철거하지 않는다. [70] 적이 여기로 공세를 잘 안보내긴 하지만, 가끔 우마미야가 쳐들어오기도 한다. [71] Norge. [72] Sverige. 원어발음은 '스베리예'이나, 영문 그대로 직역한 듯하다. [73] 표준 기준. 각 전당을 점거할 때마다 증가. [74] 5부 영상 말미에 사가 50개 달성도 다 못한 채 욤스보르그 점령 후 급히 마무리 지었는데 그 시점에서 인게임 플레이 시간만 무려 5시간(...)을 넘겼다. 참고로 아래에 링크된 미션 플레이 영상을 제작한 유튜버는 라그나르 로드브로크를 주인공으로 한 'Ragnar Raids' 미션도 시도했는데, 본 미션보다는 규모가 훨씬 작은 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 목표를 완수하고 승리 문구를 보는데만 인게임 시간으로 7시간(...) 넘게 걸렸다고 한다. 현실 시간으로 따지면 거진 3~4시간 이상 걸린 셈이다. [75] 총 3개 국가의 왕이 될 수 있는데, 각 국가에 해당하는 '전사들의 전당'을 전부 소유하면 왕으로 등극하면서 상위 티어 업그레이드가 해금되는 방식이다. 단, 시대 자체는 오르진 않는다. 즉, 시대 자체는 암흑 시대에서 끝이다. [76] 실질적으로 정찰이 불가능한 12시 끄트머리가 있기 때문에 이곳을 제외한 거의 모든 곳을 다 까뒤집어야 한다. 문제는 3~4시 동유럽 지역에 해당하는 숲인데, 그나마 프랑스쪽 숲지는 안에 오솔길 작업이 되어있어 여기와 연결만 되면 내부로 병력들이 쭉 돌아다니면 되지만, 동유럽 지역 숲은 빽빽한 산림지대라 주민을 싸그리 긁어와 나무만 캐도 수 시간이 걸린다. [77] 엄밀히 말하자면 '터무니 없는' 크기로 플레이하는 미션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역사적인 전투에 수록된 요크(865) 미션이다. 라그나르와 마찬가지로 바이킹족으로 플레이한다는 점과 크고 아름다운 맵으로 전투를 벌인다는 점, 여러 적과 맞서 싸워야 한다는 점 그리고 시간과 랙이 많이 걸린다는 점에서 겹치는 부분이 꽤 있다. [78] 랜덤 지도에서 양 20마리 이상 모으기 [79] 즉, 7개 블로트 효과가 한번씩 나오기 전까진 같은 블로트가 중복되어 나오진 않는다. 한마디로 룬스톤→수송선→전사 생산비용→룬스톤 같은 순서는 안된다는 것. [80] 각각 재규어 전사와 독수리 전사의 모델링을 바꿔놨기 때문. [81] 앞서 발견했던 백색 올라프와 같은 유닛이다. [82] 인게임 상에서 흐르는 시간이 아닌, 실제 현실에서 흘러가는 시간을 말한다. [83] 추가 팁을 주자면, 제국 척후병을 뽑아주면 맵 밝히기에 도움이 된다. 제국 척후병의 사거리가 8이나 되는 덕분. 해상은 대형 보트로 훑고 지상은 제국 척후병과 정찰기병으로 훑으면 된다. [84] 업글을 거의 하지 않는 표준과 달리, 이쪽은 풀업까지 꽤 빠른 시간 안에 도달한다. [85] 위 영상 제작자는 현실 시간 기준으로 2시간이 지나기 전에 사가 50개를 달성했는데, 이건 맵을 통째로 외우지 않고선 절대 불가능하다. [86] 보병 공격력 +4 증가 [87] 금 소모가 200이라 어지간하면 수도원을 약탈하면 충족된다. [88] 기존 4채였으나 24년 10/16 패치로 3채로 줄었다. [89] 시대마다 25씩 추가되어 왕정 시대에 100. [90] 이 미션은 주 목표 3개를 모두 달성하지 못하면 클리어가 되지 않는 관계로 후술할 공략을 참고하지 않으면 플레이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질 수가 있다. [91] 위치는 미리 공개되어 있다. [92] 수도원은 있는데 헌신과 이단 연구만 가능하다. [93] 단, 대형 보트는 예외. [94] 흐비세르크를 제외한 모든 영웅은 정예업 유닛보다 공격력이 낮으며, 바이킹은 기병이 쓰레기라 흐비세르크도 성능이 안 좋다. [95] 하지만 게임 시작 5분만에 구조할 수도 있는데, 비욘과 하스테인을 수송선에 태워 지브롤터 남쪽으로 날리는 것이다. 차피 영웅들은 죽어도 부활하니 울타리로 돌진한 뒤 깨서 구출했다면 알아서 자멸하면 된다.(...) [96] 다만 도끼 투척병은 구출 난이도가 높은 대신, 미션을 수월하게 풀어나가는 데 주력이 되는 유닛인만큼 영웅 희생을 각오하고서라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는 걸 권장한다. 도끼 투척병 구출 여부에 따라 이 미션 난이도는 극과 극을 오간다. 안 그래도 이 미션은 사방에 흩어져 있는 불가사의 건물 파괴는 물론 바이킹 영웅 4명을 전부 구하는데만 1시간 넘게 걸리는 관계로 건물 파괴와 까다로운 유닛 저격에 특화된 도끼 투척병을 최소 40~50기 정도 준비해야 한다. 도끼 투척병 없이 버서커와 북유럽 전사, 허스칼로만 적을 밀어내는 데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으며, 특히 쿠르투바는 도끼 투척병이 없으면 접근조차 힘들 정도로 제법 까다롭다. [97] 오트빌 왕조 개창은 거의 3백년 뒤에 이루어진다. [98] 시야가 공유되는 새 수 마리+하랄드의 체력 증가 [99] 크레포스트 획득 [100] 스코틀랜드 수도원을 1개 이상 파괴하면 완료. 대량의 금 획득. [101] 금광 2개 [102] 원판에서는 Norse. 노르드인이라는 의미이다. [103] 원판에서는 West-Men. 대충 서부인이라는 의미이다. [104] 표준 기준 [105] 버서커, 허스칼, 타칸, 도끼 투척병, 대형 보트 [106] 어려움에선 약 10~11 정도. [107] 표준 기준 [108] 가장 처음 찍으며, 특수 업그레이드론 취급되지 않으나, 적용은 된다. [109] 본래 낙타도 있긴 하지만, 이번 캠페인에선 낙타 상대를 안해서 무시해도 된다. [110] 망고넬 혹은 스콜피온 [111] 이전의 회색 전사 2기에 추가로 4기 포함. [112] 체력 150, 공격력 20, 근/원방 4, 공속 1이라는 무지막지한 깡스팩을 지닌 영웅이다. 대부분의 영웅들의 공속이 2초인걸 생각해보자! [113] 봉건시대 기초 공업까지 더하면 무려 +5로, 봉건 시대부터 버서커는 17, 구스롬은 25로 어마어마한 화력을 보유할 수 있다. [114] 호르달란드 대처용이다. [115] '레이프 에릭손' 유닛 재탕. [116] 하랄드의 전당(오두막)에서 보급 연구를 클릭하자마자 주변에 있는 건물들을 죄다 파괴시켜도 마찬가지로 패배한다. [선택] [선택] [119] 동맹 관계를 유지하는 공작으로부터 100 지원을 얻거나, 100 지원을 얻지 못한 나머지 1~2세력을 항복시켜야 한다. 망고넬 지면 공격으로 AI 진영을 먼저 항복시켰어도 플레이어가 외교 관계를 '동맹'에서 '적'(또는 중립)으로 변경하지 않으면 AI는 플레이어를 여전히 동맹으로 보기 때문에, 자칫하면 도전 과제 시도하기도 전에 게임에서 승리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 [120] 정확히는 결혼 동맹을 맺은 세력의 동맹을 풀면 다른 세력도 적이 된다. 이것이 나비효과가 되어 한 세력의 동맹만 풀었는데 순식간에 모든 세력과 적이 되는 최악의 경우가 생긴다. [121] 버그인지 현재 회복이 되지 않는다. [122] 인게임 상에선 올리언즈(...)라고 발음한다. [123] 망고넬 지면 공격으로 항복을 받아냈어도 외교 관계를 변경하지 않으면 성 건설, 병력 양성, 적 격퇴 등 여러 부수적인 목표들을 달성함으로 얻는 동맹별 지원 점수가 알아서 올라간다. [124] 시간 제한이 없는 표준~보통 난이도에서는 모든 세력들과 적으로 상대하기 전에 동맹 상태인 프랑크 왕 세력을 망고넬 또는 아너저의 지면 공격으로 얼추 정리하는 방법을 택할 수 있다. 파리 기념물 주변에 자리잡은 병력들과 생산 건물들, 탑을 미리 정리해둔 뒤에 플레이어 유닛을 소수 대기시킨 채로 남은 공작들을 항복시켜도 도전과제가 정상적으로 달성된다. 물론 어려움 난이도에선 시간 제한이 있는 관계로 시도하지 않을 것을 추천. 참고로 파리 백작 취득을 위해 필수적으로 달성해야 보조 목표인 '파리 성 건설'은 백작 작위를 달성하기 전에 망고넬 공격으로 먼저 파괴시키면 미달성한 것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성 철거는 오를레앙 또는 프랑크 공작을 받고 나서 시도할 것을 권장한다. [125] 성주시대 올라갈 즈음에 노르망디는 성 1채와 마을 회관 1채를 보유하고 있을텐데, 망고넬의 스플래시 공격으로 죄다 파괴시키면 바로 항복한다. 다만 동맹인 상태에서 항복했기 때문에 외교 관계를 적으로 돌리는 순간 근접한 플레이어 유닛을 공격하는 것은 물론 노르망디와 동맹을 맺은 다른 세력들과도 적으로 대치하게 된다. [126] 물론 최적화를 잘 진행하여 이른 시간 내에 망고넬을 여럿 생산하여 아키텐과 가스코뉴가 성 1채를 짓기 전에 마을 회관만 집중적으로 공격하여 모두 파괴시키면 바로 항복한다. 아키텐은 인게임 시간으로 35분 전후로 성을 1채 짓기 시작하는데 그 전에 금과 목재를 충분히 모아 아키텐 진영을 정리하는 건 치트키를 쓰지 않는 이상 쉽지 않으므로 차라리 바로 위에 자리잡은 노르망디부터 시작해, 플랑드르, 부르고뉴 진영을 망고넬 지면 공격으로 항복 처리하는 게 낫다. 이 세 진영은 아키텐, 가스코뉴와 달리 쉽게 항복한다. [127] 서프랑크와 동맹 파탄 시 추가 목표. 말은 이렇게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서프랑크의 성 3개 파괴이다. [128] DLC 발매 초기엔 세 가신이 동시에 반란을 일으켰을 때 발생했으나 현재는 두 가신이 동시에 반란을 일으킨 상태에서도 발생한다. 공물을 보내면 서프랑크와 동맹 유지, 안 보내면 적으로 돌아선다. [129] 물론 두 가신이 반란을 일으킨 상태면 바이에른도 빠른 속도로 충성도가 떨어진다. [130] 최악의 경우엔 7:1 싸움이 되어 플레이어가 사방에 포위당할 수도 있다. 이 미션은 표준 난이도 조차도 충성도 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겉잡을 수 없이 불어나는 반란군 규모(특히 로타링기아) 때문에 이를 처리하는데 애를 먹는다. [131] 바그다드를 점령하고 마을회관과 성을 건설하면 150으로 증가 [132] 버그인진 모르겠으나, 현재는 '셀주크의 야망'만 클리어해도 도전과제가 클리어된다. [133] 한국 역사를 예시로 들자면, 쌍성총관부 다루가치였던 이자춘부터, 이자춘에게 물려받은 동북면을 사실상의 영지로 삼았고 결국 조선을 세운 이성계, 이를 이어받은 이방원과 그의 아들인 세종대왕을 다룬 용비어천가의 셀주크판 시나리오라고 할 수 있겠다. [134] 예를 들어 셀주크의 경우에는 야망을 이루지 못했을 경우 "나이가 들었지만 야망을 다 이루지 못하는구나..."라고 한탄하며, 야망을 다 이룰 경우 "나는 오래도록 기억될 위대한 핏줄을 낳았다!"라고 한다. [135] 이는 셀주크와 투그릴의 사망이 시간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셀주크가 인게임 기준 55분, 투그릴이 인게임 기준 1시간 55분으로 2명의 군주만 해도 약 2시간을 베이스로 깔고 가며, 알 아르슬란과 말리크 샤는 제한 시간은 없으나 고유 목표들을 이루는데 각각 최소 45분씩은 잡아야 한다. 거기다 앞의 두 군주는 미리 목표를 다 이루고 먼저 죽이더라도(셀주크, 알프 아르슬란, 말리크 샤는 달성 전에 죽으면 패배하나, 투그릴은 달성 전에 죽어도 미션은 유지된다. 단, 투그릴의 야망은 실패로 간주된다.) 제한 시간이 지나야만 트리거가 작동해 다음 군주 이벤트가 나온다. [136] 대략 가이세리크와 테무진 특성을 반반 섞은 느낌이다. [137] 건설 목록에는 마을 회관과 성이 있으나, 건설할 수 없다. 이는 알프 아르슬란의 야망의 목표 달성에 필요하기 때문이다. [138] 금은 금광의 수가 적더라도 약탈로도 충원 가능하고, 식량은 농장이 없긴 해도 양과 물고기, 덤불로 해결 가능하지만 목재는 스타팅 지형 주변이 황야라 나무 자체가 거의 없는데다가 시장도 없어 자원 구매가 안된다. [139] 때문에 조금이라도 장애물이 있으면 막혀서 안나온다. [140] 카스피해 북쪽 킵차크 순찰 영역, 카스피해 동쪽의 섬, 카스피해 남쪽의 계곡, 바그다드에 1명씩, 초반 2명 포함 총 6명까지 얻을 수 있다. [141] 실제 역사에서도 부와이 왕조는 시아파이면서도 대장군 직위를 가지고 칼리프를 멋대로 옹립하거나 해서 수니파의 미움을 산 상태였다. [142] 킵차크 세력권 바로 남동쪽에 있다. [143] 남동쪽 부와이흐 마을에서 몇기 나온다. [144] 표준은 30명. [145] 투그릴의 경우 유일하게 지도자의 야망을 다 클리어하지 않고 사망해도 되기에 지킬 필요가 없긴 하지만, 투그릴이 사망하면 남아있던 투그릴의 야망 임무가 모두 캔슬된다. [146] 오구즈 투르크 소속의 기마 궁사나 초원 창기병도 전향하여 금 소비를 최소화한 채로 병력을 늘려갈 수 있으나 이들은 대장간 공방 업글은 적용되나 정예업이 적용 안 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물론 금과 나무가 귀한 초중반에는 이 유닛들도 버리기 아까우니, 정주 생활을 시작하는 알프 아르슬란 시대까지는 이 전향 유닛들을 잘 활용해보도록 하자. [147] 암흑 시대 10명, 봉건 시대 30명 [148] 물론 빈랜드사가와 비교할 때 이 미션 난이도는 다소 높은 편이다. 빈랜드사가는 시대 발전을 최소로 한 채 에이리크와 주민 소수를 태워 그린란드를 거쳐(벌레의 바다에 닿지 않은 해안가로 은밀히 이동 후) 스크렐링에 정착해 필수 건물을 지음으로서 초고속 클리어가 가능하지만, 이 미션은 그렇지 않기 때문. [149] 어려움 기준 틱당 3씩 감소한다. [150] 이후에 합류하게 될 붉은 머리 에이리크보다 체력만 100 낮은 유닛. 잉골프의 체력은 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 140, 에이리크는 240이다. [151] 주민을 클릭한 채 마우스를 배로 이동시키면 수리가 아닌 탑승으로 처리된다. 건물 수리 단축키인 E를 누른 채 배를 클릭해야 비로소 주민이 수리 작업을 한다. [152] 당연하지만 봉건 시대 업도 눌렀다면 봉건 시대 업이 끝나는 것도 기다려야 한다. [153] 헬룬란드 해안은 미리 시야로 보여준다. [154] 페로 제도에 없다면 빈란드에서 페로 제도로 올 때 데려오고 빈란드에서 1기 뽑으면 된다. [155] 보병 양성소, 궁병 양성소. [156] 수도사 포함. [157] 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 아이슬란드 수도사는 낮은 확률로 해안가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경우가 있는데, 배를 수리하는 틈에 영웅 유닛으로 미리 제거를 하는 것을 권한다. [158] 도시 성문을 파괴하면 환관에게서 '멍청이(...)'라고 갈굼을 듣고 이후 패배당한다. [159] 바랑인 친위대 처치하는 시점까지만 유효. 바랑인 처치 이벤트 이후론 전투 도중 죽어도 패배하는 불이익은 없으나 대신 정당성이 10점 깎이고 부활한다. [160] 보상 - 정당성 증가 [161] 보상 - 세수 증가(한 곳당 500), 한 곳당 금 250 [162] 보상 - 정당성 증가 및 4일정 시간 동안 기병 공격력 증가 [163] 1,091년 봄 [164] 1,092년 여름 [165] 보상 - 서쪽에서 십자군 지원군 3회 도착 [166] 인게임에서는 영문으로 The Pretenders라고 표기된다. [167] 제한시간 안에 친위대를 물리치지 않으면 황제가 우리 음모를 알고 있으며, 당신의 가족은 감옥에 갇혀 있다는 대사가 출력되고 바로 패배당한다. [168] 이 때, 근접하는 바랑인에게는 절대 접근시키게 두지 마라. 공속이 굉장히 빨라 접근한 유닛을 말 그대로 갈아버리기 때문이다. [169] 친위대 처치 이벤트 하기 전에 환관(경기병 유닛)을 수송선에 내리지 않은 채로 그대로 놔두면 콘스탄티노플이 플레이어 진영으로 바뀜과 동시에 아군 영웅 유닛으로 합세하게 된다.(친위대 처치 이벤트 중에 공격 명령 내리면 싸움꾼이 아니라면서 줄행랑친다.) 영웅 유닛이 추가돼서 나쁠 건 없지만, 알렉시오스와 달리 전투 중에 죽으면 부활이 안 되니 만약 플레이어 유닛으로 합류했다면 가급적 살려두도록 하자. [170] 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 승리한 전차를 맞추면 20점, 못 맞추면 10점 추가된다. 다만 도전과제가 복불복 게임인지라 운이 안 좋으면 미션 끝나는 내내 꽝(...)만 뽑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엔 자신이 지지한 팀이 패배한 것에 분노한 주민들이 튀어나와 건물을 때리는(...) 황당한 이벤트까지 발생할 수 있으니 이 점은 조심할 것. [171] 후술할 주교의 요청과도 연관이 되어 있으며, 주교 요청을 가급적 다 달성해줘야 뒤가 편해진다. [172] 노르만 및 셀주크를 멸망시키면 한 번에 20이 오른다. 부족하면 전차 시합으로 올리거나 보조 목표를 하면 된다. [173] 어지간해서 에오엠2를 잘 하지 않는 이상, 난이도 불문하고 주 목표를 모두 완료하기 전에 이 이벤트를 볼 가능성이 높다. [174] 유물 3개 확보, 서쪽 수도원으로 수도사 3명 데려가기. 파티마족 격퇴는 손이 빠르다면 달성이 가능하나 앞의 2개와 달리 해군 함선도 일부 운용해야 해서 다소 귀찮고 까다로울 것이다. [175] 성문이 개방된 상태에서 적 유닛이 난입해 하기아 소피아에 단 1기라도 접근하는 순간 불가사의 소유권이 플레이어에서 적 진영으로 바뀌게 된다. 이러면 적들에 의해 도시가 점령당해 당신의 통치가 끝났다는 환관의 메시지가 출력되며 얼마 지나지 않아 패배당한다. 이는 자유 모드로 진입한 상태에서도 유효하기 때문에 참칭세력을 도저히 못 막겠다 싶으면 과감하게 승리 선언을 하자. 만약 90점을 채우지 못해 불가사의 건물에 승리 선언 버튼이 뜨지 않았다면 전차 시합을 여러 차례 개최하여 정당성을 빨리 채우고 끝내야 한다. 하기아 소피아에서 승리 버튼을 누르기 전까진 플레이어는 아직 이긴 게 아니다. [176] 물론 느릿느릿 플레이하지 않는 이상 어지간하면 이 이벤트가 발생하기 전에 끝내놨을 가능성이 높다. 페체네그인 이벤트가 발생할 즈음되면 이미 플레이어는 왕정시대로 발전한지 한참인데다, 각종 업글을 달성하여 질 좋은 병력으로 채워놓은 상태라 셀주크 처리하는 건 말 그대로 시간문제이기 때문. [177] 게임에는 족장이라는 표시된다(...) [178] 유물 3개 획득 및 로마로 수도사 3명 보내기 [179] 자유 모드로 진입 후 플레이어가 임의로 콤네노스를 제거할 경우 하기아 소피아에 다시 유닛이 스폰되는데, 커스텀 시나리오에서는 이 상태에서 황제 유닛을 한 번 더 제거를 해줘야 비로소 승리 메시지가 출력된다. 너무 모양새가 빠진다고 느껴서 그런건지, 아니면 승리 방식이 귀찮고 번거로워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정규 시나리오에서는 콤네노스 제거가 아닌 불가사의 승리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바뀌었다. [180] 성을 점령할 때마다 20씩 증가 [181] 다만 10월 16일 패치로 난이도가 검 3개로 상향조정됐다. [182] 명칭 자체는 기사이나, 설명에서 따로 '노르만족 기사'로 별개로 칭하며, 일반 기사와 다르게 봉건 시대에서도 양성할 수 있다. [183] 유물의 경우, 너무 늦으면 마틸다가 유물을 가져간다. 그나마 ai들 중 마틸다를 제외하면 유물을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건 아니기에 마틸다를 우선적으로 저격하면 다량의 유물을 얻어올 수 있다. [184] 단, 돈존 등을 설치하면 겸사겸사 부수려고 드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 돈존은 남쪽 입구 부근에만 지어두고, 나머지 지역에는 짓지 말자. [185] 표준은 1150년, 어려움은 1145년 경에 헨리가 온다. [186] 정예 쿠티예도 차징 공격력이 25인 것을 생각해보자. [187] 쿠림 5회를 열면 해금. [188] 쿠림을 열수록 증가한다. [189] 난이도 불문하고 외교 관계가 적으로 설정되어 있는 진영에서 주기적으로 병력을 보낸다. 다만 병력이 6기 내외라 생각보다 많지는 않다. [190] 천막 건물들 중 몽골 양식으론 2단 천막, 타타르 양식으론 좀 더 넓은 가죽 천막이다. [191] 랜덤 지도 게임에서 양 20마리를 모으기 [192] 승자와 패자 DLC가 나오기 전까진 양 20마리를 모으는 도전과제는 칭기즈 칸 1장(양 20마리를 모아 동맹 부족에게 줘야 하는 미션)을 제외하면 전부 AI 대전이나 멀티 게임에서만 달성할 수 있었다. 정규 캠페인에서는 양이 대규모로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 [193] 시작하자마자 torpedo8(카묵 몽골 진영의 번호) 치트키를 써서 카묵 몽골을 항복시키면 얼마 지나지 않아 대형 천막이 파괴되었다는 성우의 대사가 출력되고 이후 패배당한다. 이 대형 천막은 쿠릴타이를 개최하기 전에는 카묵 몽골 소유의 건물로 설정되어 있다. [194] 다만 나이만이 수도사를 운용하기 때문에 경기병을 아예 안 쓸 수는 없다. 그나마 경기병은 기동성을 갖춘 유닛이라 조금 나은 편이지만, 척후병은 궁사의 탈을 쓴 보병 유닛이다. 넓은 지역을 이동하며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이번 미션에서는 다소 부적합한 유닛인 셈. [195] 이 시나리오에서 정예 만구다이는 금 200이라는 가성비 최악을 자랑한다. [196] 1회째에는 +15 증가하며, 이후 2회째 부터는 +20씩 추가된다. [197] 동시에 이 세계에선 다른 이가 그 영광을 누린다는 설명도 나온다. [198] 순서를 뒤바꿔서 케레이드를 나이만보다 먼저 쳐도 상관 없다. 어차피 타타르 캠프 근처에 케레이드 본진이 있는 관계로 기왕 정리할 거 케레이드까지 같이 마무리지어도 크게 문제는 없다.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선택할 것. [199] 나머지는 나이만 진영과 메르키트 진영에 배치되어 있는데, 나이만 진영에는 양 6마리, 메르키트 진영에는 양 3마리 배치되어 있다. [200] 서하와 금을 제외한 나머지 적 AI는 주민이 1명도 없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양을 적 유닛으로 착각하고 죽이지만(...) 않으면 맵에 배치된 양 23마리를 전부 얻을 수 있다. [201] 키예프 루스 34대 대공, 코티얀 칸의 사위 [202] 보상: 최대 인구 수 증가 및 자원, 유물, 군사 건물 등 [203] 보상: 식량 500을 보낼 때마다 쿠만 용병 제도(성에서 정예 킵차크 5명 무료 생산) 연구 갱신 [204] 보상: 해당 적 진영 점령 [205] 보상: 십자군 기사 10명, 정예 튜턴족 기사 10명 [206] 보상: 도착한 전사 하나당 금 100 [207] 보상: 최대 인구수 25, 하지만 모든 쿠만 세력이 적으로 돌아섬 [208] 보조 목표를 클리어하면 150까지 증가 [209] 조건이 달성된 상태에서 시나리오 승리를 거둬야 획득한다. [210] 별도의 시간 표시가 없으나 어려움 기준 1시간 10분이 경과되면 몽골의 습격을 대비하라는 목표가 표시된다. 이 목표가 등장한 이후론 마을 탈환을 통한 인구수 증가와 성 파괴를 통한 동맹 전환, 쿠만과 외교 관계를 변경하는 등의 세부적인 사항들이 비활성화된다. [211] 24년 10월 16일 패치로 주민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212] 다만 자원이 무제한 제공된다고 해서 신경 안 쓰고 놔두면 곤란하다. [213] 몽골군 공세 이후에도 쿠만인에게 식량을 준 횟수만큼(아직 다 사용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추가적인 킵차크 확보가 가능하다. 단, 아군 성이 파괴되었다면 그런 거 없다. [214]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의 몽골 제국의 첫번째 캠페인이 이 시점부터 시작된다. [215] 식량을 많이 비축하여 킵차크를 대거 확보했다면 킵차크 부대로 동맹 성으로 유인하는 전략을 택해서 아군 본진으로 이동하는 적 유닛의 시선을 끌 필요가 있다. AI가 어그로 끌린 유닛이 위치한 곳으로 일제히 따라가는 것을 이용한 방법이다. [216] 튜턴족 기사+십자군 기사로 이루어진 부대. [217] 인게임 시간으로 20분이 경과되면 적 진영은 왕정 시대로 발전하여 끊임없이 플레이어가 차지한 마을과 본진을 위협하려 덤벼든다. 초록색 스비아토슬라프 소속의 정예 척후병이 아군 방어탑을 공격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방에서 견제하려 난리를 치니, 플레이어도 슬슬 병력을 모아 반격할 준비를 해야 한다. 표준 난이도에선 시대 발전이 더딘 편이라 적의 공세가 위협적이지 않으나, 어려움 난이도에선 재수 없으면 주변 적들이 왕정 시대인데 반해 플레이어만 성주 시대에 머물러있어 질 좋은 병력들을 상대해야 하는 골치 아픈 상황을 겪을 수도 있다. [218] 불행 중 다행인 것은 몽골을 제외한 적 병력들은 아군 소유의 전진 기지와 자원 기지를 우선적으로 노린다는 것이다. 공성추조차도 성벽 앞에 가로막혀 옴짝달싹 못하다 파괴되기 일쑤이며 전진 기지 문제도 조금 귀찮더라도 본진에서 병력 생산하여 내보내면 그만이기에 별 걱정은 안 되지만...문제는 자원 기지다. 자원 기지가 적들로부터 공격을 받게 되어 중간에 주민이 죽게 되면 이후 리스폰된 주민은 자원 생산 자체를 하지 않고 가만히 서있기만 한다. [219] 유물 수집 갯수나 보가트리(영웅 유닛) 확보에 따라 발전 시기가 달라지는 것으로 추정. AI와 비슷한 시기에 발전하거나 그보다 더 늦은 시점에 발전하는 경우가 있어 '추정'이라 적어놨다. [220] 보상: 1시 방향 요새탑, 항구, 제노바 석궁병 4, 제노바 성궁병 영웅 1, 갤리온 1 [221] 보상: 식량 2,000, 금 1,000, 갤리온 4 [222] 보상: 식량 1,700, 목재 1,200 [223] 보상: 식량 1,700, 목재 1,200 [224] 보상: 식량: 4,000, 금 4,000 [225]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흘러가기에 컨트롤이 미숙하다면 F3키로 일시정지를 해놓고 돌아보는 것이 권장된다. 방어해야 할 면적이 매우 넓기 때문. [226] 그나마 표준 난이도에서는 포격탑 업그레이드 등이 기본적으로 지원되지만, 보통 이상의 난이도에선 그런 것도 없다. [227] 어선은 뽑을 수 있다. [228] 표준은 40명, 보통은 21명 [229] 보조 임무로 얻는 갤리온선은 체력이 400대라 매우 강력하지만 숫자가 한정되어 있다. [230] 전술했듯 표준 난이도에선 업글되어 있다. [231] 전술했듯, 표준 난이도에서는 40명, 보통 난이도에서는 21명. [232] 식량이 없다면 대신 성채를 쓰자. 다만 식량이 모인다면 재깍재깍 업글을 돌려 포격탑으로 교체해주자. [선택] [선택] [235] 스파이/반역을 제외한 모든 기술의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상태. [236] 너무 북쪽에 건설하면 로마군의 요새탑에 공격당하니 주의. [237] 특정 함종이 오는 게 아니라 드로몬을 포함한 모든 함선 조합이 오기 때문에 컨트롤이 필수다. 북쪽 유닛을 컨트롤하다가 눈깜짝할 사이에 대포 갤리온이 전멸하는 수가 있다. [238] 어선으로 접근해야만 반응하므로 이 점은 유의. [239] 일본어로 활(弓)이다. [240] 쿠비짓켄, 영어 원문으론 head-viewing ceremony, 전국시대 때 전투 이후 적의 수급을 바쳐서 공적을 치하받는 행위 [241] 어려움에선 -10씩 차감된다. [242] 인게임에선 쓰레기라고 변역되어 있다(...). 정크선의 오역으로 주인선은 붉은 인장이 찍힌 주인장이라는 문서를 발급받아 해외 무역 허가를 받은 선박이다. [243] 오역으로 원문은 inquisitive merchant로 꼬치꼬치 캐묻는 상인 또는 감찰 상인이다. 아마 쇼군 토탈워 2의 메츠케를 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244] 쇼탈워2에서 시장을 지어야 고용할 수 있는 요원으로 캠페인 맵 상에서 공격받지 않고 적 영지의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가능하다. [245] 쇼군은 애초에 경제 건물이 거의 전멸 수준이다. 거기다 자원도 없는지 첫 공세 병력을 제외하면 따로 병력을 뽑지 않는다. [246] 화약 유닛들의 적중률 증가+투사체 속도 향상. [247] 어려움 기준 10. [248] 표준 난이도에서는 배신하지 않는다.(확인 필요) [249] 이 캠페인의 페이토레아는 인구수를 먼저 가산하지 않기 때문에 인구 여유가 1이라도 있으면 건설은 되므로 인규 여유분은 다소 숨 돌릴 여지가 있다. 단, 토대가 생기면 한번에 20이 차오르니 미리 집을 지어둘 목재는 마련하자. [250] 인게임에선 클랜으로 나온다. [251] 24년 10/16 패치로 5개에서 4개로 감소 [252] 가문마다 보조목표가 전부 다르다. [253] 선택에 따라 플레이어 자신이 될 수도 있고 동맹이나 적이 될 수도 있다. [254] 예를 들어 오다(노란색)을 선택하고 유닛을 뽑으면 처음에는 파란색으로 생산되었다가 노란색으로 바뀐다. [255] 시작 년도도 가장 많이 선정되는 시점인 노부나가가 가독을 물려받은 1551년이다. [256] 타케다와 초소카베는 직접적인 금 이득 보너스가 있고, 오다는 깡 인구와 생산력에 보너스가 들어간다. [257] 페르시아는 기병 병종이라는 제한이 있는 기술이었지만 타케다는 병종 제약 없이 적을 죽이기만 하면 금을 얻는다. [258] 정확히는 아무 적 가문 하나를 그 가문이 제국 시대에 도달하기 전에 축출하기이다. 내가 제국 시대에 가는 것은 상관없지만 비용이 비용인만큼 그 돈으로 우에스기 빠르게 밀어버리는게 나을 것이다. [259] 수동으로 외교관계 변경이 불가능하게 설정되어 있다. [260] 이론상 오다도 정예 사무라이의 가성비+물량빨로 미는 게 불가능은 아니긴 하지만, 보통 우에스기를 하면 오다 혹은 타케다를 초반에 낙마시키는 경우가 많아 대놓고 볼 상황은 아니다. 오다한테 물량으로 밀릴 정도면 어차피 진다. [261] 특히 오토모를 잡으면 이를 체감할 수 있다. [262] 특히 가문 2개를 날리면 바로 동맹이 끊기기 때문에 우에스기 입장에선 오다와 타케다가 옆이라고 바로 날려버렸다간 모리-초소카베-오토모라는 고난도 3인방만 남게 된다. 때문에 오토모를 가장 먼저 낙마시키는 게 좋고, 이후엔 오다를 치는 편이 좋다. [263] 이 때문인지 ai는 잇코 잇키를 아예 안 뽑는다. [264] 오토모의 경우 사거리가 올라가는 케이스는 아니다. [265] 번역 오류. 실제 맵은 카리브해 제도로, 정확하겐 식민지라고 번역되어야 한다. [266] 폭파병의 이름 변경 유닛. [267] 이건 사석포를 얻어 해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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