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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로마 제국 오토 왕조 초대 황제
오토 대제 Otto I Große Augustus Otto von Sachsen I Große August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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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ffcc20><colcolor=black> 제호 |
Otto Imperator Augustus 오토 임페라토르 아우구스투스 Imperator augustus Romanorum ac Francorum 로마인들과 프랑크인들의 황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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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칭 |
오토 대제 Otto der Groß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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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 912년 11월 23일 | ||
| 독일 왕국 발하우젠 | |||
| 사망 | 973년 5월 7일 (향년 60세) | ||
| 독일 왕국 멤레벤 | |||
| 재위기간 | 신성 로마 황제 | ||
| 962년 2월 2일 ~ 973년 5월 7일 | |||
| 이탈리아 국왕 | |||
| 961년 12월 25일 ~ 973년 5월 7일 | |||
| 로마왕, 작센 공작 | |||
| 936년 7월 2일 ~ 973년 5월 7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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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cc20><colcolor=#000> 배우자 |
잉글랜드의 이드기스 (930년 결혼 / 946년 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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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고뉴의 아델라이드[1] (951년 결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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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 | 리우돌프, 리우트가르트, 하인리히, 브루노, 마틸다, 오토 2세 | ||
| 아버지 | 하인리히 1세 | ||
| 어머니 | 링겔하임의 마틸다 | ||
| 형제 | 헤드비게[2], 게르베르가[3], 하인리히, 브루노 | ||
| 종교 | 가톨릭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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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 왕국 및 이탈리아 왕국의 왕,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일반적으로 신성 로마 제국의 초대 황제로 간주되며 오토 대제(Otto the Great)라 불린다.[4]
2. 언어별 표기
| 언어별 표기 | |
| 독일어 | Otto I (오토 1세) |
| 라틴어 | Otto I (오토 1세) |
| 이탈리아어 | Ottone I (오토네 1세) |
3. 생애
3.1. 즉위 이전
오토 1세는 독일 왕국의 국왕 하인리히 1세와 링겔하임의 마틸다의 아들이었다. 929년에 잉글랜드 왕국 웨식스 왕가의 이드기스와 결혼했다.3.2. 즉위
오토 1세는 936년 제후들의 선거에서 거의 만장일치로 뽑혀 부왕 하인리히 1세에 이어 독일 왕국의 국왕으로 선출되었다. 그는 카롤루스 대제 시절의 수도였던 아헨에서 대관식을 거행했으며, 이때 독일 교회와 마인츠 대주교인 힐데베르트가 오토 1세에게 성유를 발랐다. 작센의 역사학자인 비두킨트는 오토 1세가 대관식 연회장에서 프랑켄, 슈바벤, 바이에른, 로트링겐 등의 4명의 공작에게 명령하여 왕의 개인적인 수행원으로 행동하게 했다고 서술하고 있다. 치세 처음부터 오토 1세는 동프랑크 왕국의 마지막 계승자였던 유아왕 루트비히 4세가 911년에 승하했기 때문에 자신이 카롤루스 대제의 후계자라는 신호를 보냈다. 그러나 당시 서프랑크 왕국은 카롤루스 왕조의 통치 아래 있었다.3.3. 초기 치세
오토 1세는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교회를 통치하려 했고, 신성한 제국의 권력 기관을 설립하기 위해 독일 땅에 통합된 기관을 만들었다. 교회는 군사적인 힘과 부를 오토 1세에게 내놓았고 지식을 독점했다. 반면 오토 1세는 귀족들에 대항하여 교회에 대한 보호를 제공했고, 많은 기부를 약속했다. 938년에 매장량이 많은 은 광산이 작센의 람멜스베르크에서 발견되었다. 산출된 은은 오토 1세의 치세 동안 그의 왕권 강화 활동에 금전적인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이후 200년 동안 유럽의 은과 동전에 있어서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오토 1세의 초기 치세는 공작들의 반란으로 점철되었다. 938년에 바이에른의 새 공작이었던 에버하르트가 오토 1세에게 충성하는 것을 거부했다. 이에 오토 1세는 938년 봄과 가을에 두 번 군사를 내어 에버하르트를 패배시키고 제거했다. 아르눌프의 동생인 전 케른텐 공작 베르톨트가 새로운 바이에른 공작이 되었다.
메르제부르크의 백작인 지크프리트가 937년에 죽자, 이복형이었던 탕크마르가 메르제부르크를 요구했다. 그러나 오토 1세는 지크프리트의 동생인 게로를 메르제부르크의 백작으로 임명했다. 이 분쟁 기간 동안에 프랑켄의 에버하르트와 빌룽 가문의 비히만이 오토 1세에 대항해 반란을 일으켰고, 탕크마르가 이들에게 가담했다. 에버하르트와 탕크마르는 뫼네의 벨렉케를 점령했으나 비히만이 오토 1세와 화해하여 작센에서의 반란은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에레스부르크의 요새는 오토 1세의 진압군에 의해 포위되어 점령되었고, 반역자 탕크마르는 성 페터 성당의 제단에서 암살당했다. 한편 프랑켄의 에버하르트는 힐데스하임에 잠시 감금되었다가 석방되어 오토 1세의 동생인 바이에른의 하인리히와 계약을 맺었다.
3.4. 공작들의 반란
로트링겐(로타링기아, 로렌)의 공작 길버트가 계속해서 반란을 일으켜 서프랑크의 국왕 루이 4세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카롤루스 왕가 출신이었던 루이 4세는 로트링겐이 서프랑크 왕국의 영역에 한 번 더 들어오길 원해 길버트와 힘을 합쳤다. 이에 오토 1세는 루이 4세의 최대 적수였던 로베르 왕가 출신의 권신 대 위그와 카롤루스 왕가의 방계 혈통이었던 베르망두아 백작 헤르베르트(에르베르) 2세, 노르망디의 루앙 백작[5] 기욤 1세[6], 플랑드르 공작 아르눌프 1세와 반 루이 동맹을 맺었다. 당시 오토 1세의 동생(!)이었던 바이에른의 하인리히는 메르제부르크를 해방시키고, 로트링겐 공작 길버트와 합류하기 위해 진군했다. 오토 1세는 그들을 쉐르브몽 성에서 포위했으나 서프랑크 왕 루이 4세가 베르됭을 차지하자 그에 대항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오토 1세는 루이 4세를 그의 수도인 파리로 되돌려 보냈다.그리고 오토 1세는 프랑켄 공작 에버하르트를 라인 강의 브리작 요새에서 포위했다. 이때 마인츠의 프리드리히 대주교가 오토 1세에 대항하여 그의 군대를 이끌고, 바이에른의 하인리히 및 로트링겐의 길버트가 이끄는 반란군에 가담했다. 오토 1세의 진압군을 이끄는 사령관인 니더랑하우 백작 콘라트 쿠르츠볼트와 그의 사촌 웨트로 및 라인가우의 백작 오도는 반란군과 안더나흐에서 마주쳤다. 프랑켄의 에버하르트는 전투에서 전사했으며 길버트는 라인강에 빠져 익사하고, 왕제 하인리히는 서프랑크로 달아났다. 그리고 오토 1세는 서프랑크 왕 루이 4세에 대항하는 대 위그의 군사 작전을 지원하기로 했다.
941년 오토 1세와 왕제 하인리히는 그들 형제의 어머니의 노력으로 화해했으며, 942년에 루이 4세가 로트링겐 밖의 오토 1세의 종주권을 인정하자 서프랑크에서 군대를 철수시켰다. 그리고 나서 오토 1세는 크베틀린부르크의 부활절 축하 행사 기간 동안에 왕제 하인리히를 암살하기 위해, 프리드리히 대주교와 공모한 슬라브 부족에 대항해 전쟁을 일으켰다. 그러나 음모가 발각되어 하인리히는 도주했고 나중에 오토 1세가 사면했다.
차후에 일어날 반란을 예방하기 위해 오토 1세는 독일의 중요한 공작 영지를 가까운 가족이 차지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비어버린 프랑켄 공국을 왕령지로 유지했으며, 로트링겐 공국을 붉은 콘라트에게 주었다. 한편 바이에른의 베르톨트 공작이 947년에 죽자 하인리히에게 바이에른 공국을 주었다. 그 동안 오토 1세는 아들 루이트돌프가 슈바벤 공작 헤르만의 딸 아이다와 결혼할 수 있도록 조치했고, 947년에 헤르만이 죽자 아들에게 영지를 상속받도록 했다. 유사한 방법으로 하인리히 역시 949년 바이에른 공작이 되었다.
3.5. 마자르 격파: 레히펠트 전투
10세기경에 유럽 중부를 시작으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심지어는 스페인까지 약탈을 지속하던 유목 기마 민족인 마자르족이 독일 왕국의 동남부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그러던 955년, 오토 1세가 이끈 독일 제후 연합군이 현재 오스트리아의 레히펠트 평원에서 마자르족 대군을 격파하고, 중세 초기 유럽의 3대 외침[7] 중 하나인 그들을 판노니아 평원으로 몰아냈다. 이로써 강제로 정착하게 된 마자르인들은 헝가리 대공국을 세운 후, 서기 1000년에 가톨릭으로 개종하고 헝가리 왕국으로 거듭나게 되었다.레히펠트 전투에서 승리한 오토 1세는 독일, 더 나아가 중부 유럽 일대의 구원자로 이름을 날리게 되었으며 962년에 로마 교황이 신성 로마 황제의 관을 그에게 수여하게 되는 계기 중 하나를 만들게 되었다. 현재까지도 오토 1세는 독일의 영웅들 중 한 명으로 거론된다.
3.6. 이탈리아와 황제 즉위
960년 초기의 이탈리아 왕국은 정치적으로 혼란 상태였다. 당시 이탈리아 국왕이었던 베렝가리오 2세가 교황령의 북쪽을 점령하자 교황 요한 12세는 독일 왕 오토 1세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오토 1세는 이탈리아로 진군해 베렝가리오 2세를 격파하고 그를 봉신으로 삼은 뒤 이탈리아 국왕으로 즉위했다. 그리고 962년 2월 2일에 교황으로부터 황제의 관을 받았다. 10일 뒤에 교황과 오토 1세는 황제가 교황령 독립의 보증인이 되는 ‘오토의 특권’ 조약을 체결했다. 다음에 오토 1세가 로마를 떠나 교황령의 북쪽을 되찾았지만 요한 12세는 그런 오토 1세의 힘을 두려워했다. 그래서 요한 12세는 마자르와 동로마 제국에 사절을 보내 오토 1세에 대항하는 동맹을 촉구했다. 963년 11월 오토 1세는 로마로 돌아와 시노드를 소집하여 요한 12세를 폐위시키고, 레오 8세를 새 교황으로 선출했다. 그러나 오토 1세가 로마를 떠나자 황제 지지 세력과 요한 12세 지지 세력 간에 내전이 벌어졌다.요한 12세가 거대한 유혈사태 가운데 힘을 가지고 돌아와 자신을 내쫓은 오토 1세를 파문했다. 이때문에 오토 1세는 964년 교황 베네딕토 5세를 폐위시켜야 했다. 그러나 이 기회에 오토 1세는 제국의 인정 없이는 교황을 선출할 수 없다는 약속을 로마 시민들로부터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오토 1세는 966년부터 972년까지 몇 차례나 이탈리아 남부로 원정을 떠났으나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967년에 베네벤토와 카푸아의 지배자이며 메조기오르노의 강력한 동맹자였던 판둘프 1세에게 스폴레토 공작령을 주었다. 968년에 오토 1세는 판둘프 1세에게 맡겨진 바리의 포위를 풀었으나, 판둘프 1세는 969년에 벌어진 보비노 전투에서 동로마 제국의 군대에게 사로잡혔다. 동로마 제국 황제 니키포로스 2세는 오토 1세가 보낸 사신인 크레모나 주교 리우트프란트를 박대하고 오토 1세의 황제 즉위를 인정하지 않았으나, 니키포로스 2세를 죽이고 황제가 된 요한네스 1세 치미스케스는 972년 오토 1세의 서방 황제 지위를 인정하고, 그의 조카딸이었던 테오파노와 오토 1세의 아들인 오토 2세가 결혼하는 것을 허락했다.
3.7. 붕어
대귀족들의 발호와 왕권에 대한 도전으로 혼란스러웠던 독일 왕국의 정세를 안정시키고, 강력한 외적이었던 마자르를 격파하여 조국과 민족을 구원했던 영웅 오토 1세는 973년에 붕어한 뒤 첫 번째 부인이었던 이드기스와 함께 마그데부르크 대성당에 매장되었다. 훗날 오토 1세는 그 위대한 업적으로 인해 '대제(大帝, Der Große)'로 칭송받게 되었다.대제 오토 1세와 이드기스 황후의 조각상. 마그데부르크 대성당. 1250년경
[1]
우고(위그)의 아들로, 보조네 왕가 출신의 이탈리아 국왕이었던 로타리오 2세는 밀라노에 체류하면서 자신의 지위를 강화하기 위해 독립 왕국화된 부르고뉴 왕국과 동맹을 맺었다. 947년 6월 17일경 부르고뉴 왕 루돌프 2세의 15세 된 딸 아델라이드(또는 아델하이트)와 결혼했으나 로타리오 2세는 계속 명목상의 통치자였고, 이탈리아에서 실질적인 권력을 행사한 사람은 베렝가리오였다. 948년경 아델라이드가 로타리오 2세의 딸 엠마를 낳았고, 엠마는 서프랑크 왕국의 제11대 왕 로테르와 결혼했다. 로타리오 2세는 950년 11월 22일에 토리노에서 갑자기 죽었는데 베렝가리오에게 독살당한 것으로 보는 학자들도 있다. 베렝가리오 2세는 로타리오 2세의 왕비로 과부가 된 아델라이드를 자신의 아들인 아달베르토와 강제로 결혼시키려 했으나, 아델라이드는 독일 왕
오토 1세에게 몸을 의탁했다. 이후 아델라이드는 962년에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로 즉위한 오토 1세와 재혼하여
오토 2세를 낳았다.
[2]
서프랑크 왕국의
로베르 왕가 출신의 권신 대 위그의 아내로,
프랑스 왕국
카페 왕조의 창건자인
위그 카페의 모후였다.
[3]
서프랑크 왕국의
카롤루스 왕가 출신의 국왕
루이 4세의 왕비로
로테르 왕의 모후였다.
[4]
물론
교황에 의해 제위를 처음 부여받은 것은
카롤루스 대제지만 그의 가문의 왕조는 일반적으로 카롤링거 제국이라 분류된다.
프랑크 왕국 시절 '로마인들의 황제'는 프랑크 국왕에게 부가적으로 따라붙는 타이틀 내지는 명예직에 가까웠던 반면, 오토 1세 이후로는 본격적인 '제국'의 형태로 변모하고 그 기틀이 마련되었다.
[5]
훗날 노르망디 공작으로 승격되었다.
[6]
혹은 윌리엄 1세. 초대 루앙 백작
롤로(흐롤프)의 아들이었다.
[7]
사라센,
노르드,
마자르